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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알록달록 수놓인 조계사…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포토] 알록달록 수놓인 조계사…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선 자비와 지혜를 온 누리에 밝힌 부처님 공덕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석가탄신일이 낀 연휴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유원지와 행락지, 축제장 등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으로 북적였다. 25일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봉축행사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표자와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등 이웃종교 대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주한외교사절,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계종은 이날 행사를 ‘이웃과 함께하는 법요식’으로 연다는 취지로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유흥희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 등도 초청했다. 행사는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으로 시작해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灌佛)의식, 헌촉과 헌향, 봉축사, 대통령 봉축 메시지 낭독, 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밀운스님이 대독한 봉축법어에서 “나를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어둠에 갇히고 남을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부처님과 보살님께 등을 올리는 것”이라면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이웃의 아픔을 같이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등을 밝혀 부처님 오시는 길을 아름다운 등으로 장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남북공동발원문이 4년 만에 발표됐다. 공동발원문을 발표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은 “남과 북 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골은 깊어만 가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를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의 실천이 곧 부처님이 가르친 ‘자타불이’이고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화합하는 길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에서도 정의화 국회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30여명의 내빈과 신도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리는 빈부격차, 가치관 혼란 동과 서, 남과 북의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 지혜로운 눈길이 필요하다”고 축사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올해 봉축행사를 ‘빛고을 관등회’로 이름짓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등 축제로 꾸몄다. 올해 봉축탑은 화엄사 4사자 3층석탑을 형상화한 높이 20m의 대형 탑을 만들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 세우고 봉축기간 내내 광주 도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되기 ‘마이 페어 웨딩’ 예고편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되기 ‘마이 페어 웨딩’ 예고편

    2013년 국내 최초로 동성 간 결혼으로 큰 이슈를 낳았던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기를 그린 ‘마이 페어 웨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이 페어 웨딩’은 ‘친구 사이?’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연출한 김조광수 감독과 ‘조선 명탐정’을 제작한 레인보우 팩토리 김승환 대표의 공개 결혼식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조광수 감독과 그의 동성 연인 김승환 커플이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담겨있다. ‘마이 페어 웨딩’은 김조광수 감독이 장희선 감독에게 자신의 결혼식을 촬영, 연출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장 감독은 “‘이런 허황된 이야기가 있나’ 싶었다. 이 돈키호테 같은 계획이 이뤄질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일단 급하게 촬영을 시작했고 그 후 연출 의도를 잡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어떻게 보면 정체성을 한 가지의 틀로 보는 것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또 “그냥 막연한 ‘동성애’가 아니라, (그들이) 앞두고 있는 것이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예비부부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6월 4일 개봉. 사진 영상=영화사 진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0돌 맞은 시네마테크 영화제

    올해 10주년을 맞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영화감독·영화평론가·배우·문화예술인 18명 등이 참여한다. 이 영화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비영리 민간이 운영하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고자 2006년 처음 시작됐으며 영화계 인사들의 추천작을 상영한다. 지금껏 박찬욱·김지운·류승완·봉준호·이창동·이준익·홍상수 감독과 배우 권해효·문소리·유지태·공효진·윤진서·엄지원·박중훈 등 140여명의 ‘친구’가 참여했으며 상영한 영화는 240여편이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찰리 채플린의 마지막 무성영화인 ‘시티 라이트’(1931년)로 선정됐으며 피아니스트 강현주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총 5개의 섹션 중 가장 대표적인 ‘친구들의 선택’ 섹션에는 배우 권해효·한예리, 영화감독 박찬욱·오승욱·변영주·배창호·봉준호·류승완,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조광수 등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한다. 매년 시네마테크가 선정한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마테크의 선택’에서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설립자인 앙리 랑글루아에 관한 다큐멘터리 ‘랑글루아의 유령’(2004)을 상영한다.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02)741-9782.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헌재 진보당 해산, 짜맞추기식 결정문”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법조계 및 법학계 내부의 비판 및 우려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이 23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 ‘헌재 정당 해산 결정의 문제점과 민주주의의 미래’ 주제 긴급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산 결정에 대한 우려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에는 통합진보당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전영식 변호사와 이재화 변호사를 비롯해 한상희 건국대 교수, 김종철 연세대 교수, 이호중 서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변호사는 “헌재 결정문에는 당 활동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사람이 주도세력으로 명시돼 있는 등 정부 측 청구서의 오류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며 “짜맞추기식 결정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헌재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통합진보당이 반국가단체 또는 이적단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그럼에도 ‘정당 특권’을 보장하는 헌법 이념을 고려하면 해산 결정 이전 활동에 대해 국가보안법 등이 소급 적용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전날 민변 주최로 열린 ‘법조인 윤리’ 초청 강연에서 전수안 전 대법관은 헌재 결정에 우회적으로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 전 대법관은 헌재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방청객의 질문에 “아는 변호사가 영화감독 김조광수씨의 동성결혼 혼인신고서 불수리 처분 취소 소송을 맡는다기에 위헌 법률이라는 주장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까지) 가지 않은 게 잘한 것”이라며 ‘헌재 보수화’를 에둘러 비판했다. 전 전 대법관은 또 “무기력감을 갖는다”며 “5년, 10년, 요즘엔 그게 더 길어져 15년까지 (사회가) 안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석기 전 의원 내란음모 사건 변호인단은 “사실상 RO의 실체를 인정한 헌재 결정은 서울고법 2심 판결보다 더 후퇴했다”며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쟁점별로 반박하는 의견서를 올해 안에 대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모 품 떠나 독립한 성인 초기 ‘자립기’ 동안 가족결합의 형태 결정

    부모 품 떠나 독립한 성인 초기 ‘자립기’ 동안 가족결합의 형태 결정

    지난해 9월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결혼은 세간의 화제였다. 몇 달 뒤 이들 ‘부부’의 혼인신고서를 받은 서울 서대문구청은 “민법상의 혼인은 남녀의 육체적, 정신적 결합을 전제로 이성 간의 결혼만 허용된다”고 말하며 서류를 반려했다. ‘김조감독 부부’는 현재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벽이 많이 낮아진 듯하지만 동성 간 결합을 통해 이뤄지는 가정 형태에 대한 법과 제도의 장벽은 여전히 높고 공고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은 조금 다르다. 1990년대에 미국 하와이주 법원과 알래스카주 법원은 주정부에 동성 커플에게도 결혼증명서를 발급하라고 판결했으며 2000년 버몬트주 법원은 ‘시민 결합’이라는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도록 하는 등 인식의 급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역시 1967년까지 많은 주에서 서로 다른 인종의 결혼이 불법이었을 정도였다. 법의 인정 또는 개개인의 수용 여부를 떠나 현대사회의 가족 결합 형태는 다양해지고 있다. 결혼신고 없는 동거, 다른 인종, 다른 문화권과의 결합, 동성 간의 결합 등이 그리 어색하지 않은 현상이 됐다. 오래전부터 동서 가릴 것 없이 가정 또는 공동체, 국가의 기존 가치, 규범, 제도를 전승하기 위한 최소한의 단위였던 가족의 결합 형태가 바뀐다는 것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흐름이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인 마이클 J 로젠펠드는 인종과 민족, 가족의 구조와 역사를 연구하는 사회인구통계학자다. 그는 저서 ‘자립기’(갈무리 펴냄)를 통해 미국 현대 가족제도의 변화를 인구조사 통계 자료로 분석하며 미국 현대 가족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가 분석한 변화의 동인은 1960년대 이후 시작된 ‘자립기’의 등장 및 확산이다. ‘자립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모에게서 떠나 대학을 다니거나 여행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기간을 일컫는다. 경제적 독립 여부를 떠나 물리적으로 부모와 본격적으로 떨어져 사는 ‘성인 초기’라 할 수 있다. 자립기가 결합의 종류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우리가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에 따라 결혼제도의 포용성 또한 증가한다는 것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대학가 성소수자, 목소리 커진다

    지난 5월 고려대 교양 강의 중 A교수는 “동성애는 미성년자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또 반복적으로 동성애자를 ‘호모’라고 지칭했다. 강의를 듣던 학생 한 명이 교내 성소수자 동아리인 ‘사람과사람’에 제보했다. 사람과사람은 해당 교수에게 공식 사과를 요청했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 냈다. 대학가의 성소수자 동아리들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23일 고려대 사람과사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이른바 ‘퀴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메일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문제가 될 만한 교수와 강사 등의 발언을 제보받아 공식 사과와 시정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모니터링 담당 정모(23)씨는 “지난 5월 교양 강의 중 성소수자 차별 발언을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 제보가 쏟아지지는 않고 있지만 모니터링의 존재만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의 성소수자 동아리인 ‘변태소녀 하늘을 날다’도 ‘다양성 하이(High)’라는 이름으로 이성애 중심 발언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울대 ‘큐이즈’(QIS) 또한 2012년부터 ‘속마음셔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강의 중 성소수자 차별·혐오 발언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사과나 시정을 요청한다. 몇 년 전과 달리 성소수자 동아리들이 이처럼 직접 나서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김조광수씨의 동성결혼이 화제로 떠오르는 등 사회적으로 성적 지향이 다른 이들에 대한 인정과 인권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성소수자 동아리가 더 활발히 활동하는 토양이 됐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모임의 대학사회 내 위상이 높아지는 추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지난 9월 한양대의 ‘한양 성적소수자 인권위원회’는 중앙동아리에서 총학생회 내 자치기구로 격상되면서 재정 및 공간 지원을 받게 됐다. 이화여대와 서강대에 이어 서울시내 대학 중 세 번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하리수 부부, 과거 김조광수·김승환 결혼식 참석 ‘새삼 화제..왜?’

    하리수 부부, 과거 김조광수·김승환 결혼식 참석 ‘새삼 화제..왜?’

    김조광수·김승환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리수 부부가 새삼 화제다. 지난해 9월7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 앞 임시무대에서 김조광수와 김승환 대표가 국내 첫 동성 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리수는 남편 미키정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하리수는 “결혼식 축하드린다”며 “축의금이 좋은 의미로 쓰여 좋다. 오늘 자리가 뜻 깊은 의미로 이뤄지는 만큼 좋은 의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결혼식 축의금은 성소수자 인권센터인 ‘신나는 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성소수자 인권 재단(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남편 미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조광수 커플 혼인신고서 반려당해… “소송 내겠다”

    김조광수 커플 혼인신고서 반려당해… “소송 내겠다”

    지난 9월 ‘동성 결혼식’을 올린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의 혼인신고서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는 이들 커플이 전날 서대문구청으로부터 혼인신고서 불수리처분서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조광수 커플은 지난 11일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서대문구청은 혼인이 양성 간의 결합임을 전제로 한 헌법 제36조 1항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정하고, 지난 13일 등기우편을 통해 김조광수 커플의 혼인신고서가 도착하자 곧바로 불수리 통지서를 발송했다. 구청 관계자는 “동성 간의 혼인은 민법에서 일컫는 부부로서의 합의로 볼 수 없어 무효”라며 “부부의 사전적 의미를 해석할 때 민법상의 혼인은 남녀의 육체적, 정신적 결합을 전제로 이성간의 결혼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김조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과 민법 어디에도 동성의 결혼을 금하는 조항이 없다. 그럼에도 신고를 처리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동성애자 차별”이라며 “변호인단과 상의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최초 동성혼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맞잡은 두손

    [포토] 최초 동성혼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맞잡은 두손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혼인신고 수리 촉구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조광수 커플은 지난 9월7일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혼인신고…종교·시민단체 극렬반발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혼인신고…종교·시민단체 극렬반발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동성 커플’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가 혼인신고를 한다. 하지만 구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어서 혼인신고 수리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측은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10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혼인신고서 제출 계획을 밝히고 이를 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측은 이르면 이날 중 서대문구청에 등기우편으로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지난 9월 공개리에 한 결혼을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자 혼인신고서를 구청에 정식 제출한다”며 “대한민국 성인인 우리의 결혼을 국가가 받아들이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국가가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혼인신고를 거부한다면 이는 명백한 성소수자 차별”이라며 “헌법과 민법에 동성애자 결혼 금지조항이 없는 만큼 합법이 아니라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환씨는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부여서 전세자금 대출 등 누리지 못하는 권리가 많다”며 “이성애자 부부 중심의 법 아래 다양한 소수자 커플이 권리를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대문구청은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측의 혼인신고서를 수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혼인은 양성 간의 결합임을 전제로 한 헌법 36조 1항을 근거로 이들의 혼인신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등기우편으로 서류가 도착하는대로 이들에게 불수리 통지서를 발신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헌법 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청 측 방침에 대해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측은 “말도 안된다”며 “혼인은 신고지 허가제가 아니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측은 구청이 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면 변호인단과 함께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석태 변호사는 “만약 신고가 수리되지 않으면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을 낼 것”이라며 “재판과정에 따라 헌법소원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72개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김조광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의 기자회견장 앞에서 동성결혼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헌법에 위배되고 가정과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를 반대한다”며 “동성결혼 합법화는 헌법 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6일과 9일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성북구청 앞에서 성북구 주민인권선언문 반대 집회를 연다. 대책위는 선언문에 포함된 ‘성소수자가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성북구는 인권의 날을 맞아 이날 선언문을 정식 선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김조광수, 동성부부 혼인신고서 서대문구청 발송 예정

    [포토] 김조광수, 동성부부 혼인신고서 서대문구청 발송 예정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혼인신고 수리 촉구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진행됐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김조광수 “혼인신고 수리 안되면 소송” 서대문구청 “수리 불가”

    김조광수 “혼인신고 수리 안되면 소송” 서대문구청 “수리 불가”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동성 커플’ 영화감독 김조광수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가 혼인신고를 한다. 하지만 구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어서 혼인신고 수리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10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혼인신고서 제출 계획을 밝히고 이를 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대문구청에 등기우편으로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9월 공개리에 한 결혼을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자 혼인신고서를 구청에 정식 제출한다”며 “대한민국 성인인 우리의 결혼을 국가가 받아들이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국가가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혼인신고를 거부한다면 이는 명백한 성소수자 차별”이라며 “헌법과 민법에 동성애자 결혼 금지조항이 없는만큼 합법이 아니라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환씨는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부여서 전세자금 대출 등 누리지 못하는 권리가 많다”며 “이성애자 부부 중심의 법 아래 다양한 소수자 커플이 권리를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대문구청은 김조 감독 커플의 혼인신고서를 수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혼인은 양성 간의 결합임을 전제로 한 헌법 36조 1항을 근거로 이들의 혼인신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등기우편으로 서류가 도착하는대로 이들에게 불수리 통지서를 발신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헌법 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청 측 방침에 대해 김조광수 감독 측은 “말도 안된다”며 “혼인은 신고지 허가제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부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구청이 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면 변호인단과 함께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석태 변호사는 “만약 신고가 수리되지 않으면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을 낼 것”이라며 “재판과정에 따라 헌법소원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성 혼인신고’ 김조광수 “여자친구 사귄 적 있다” 충격 고백

    ‘동성 혼인신고’ 김조광수 “여자친구 사귄 적 있다” 충격 고백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이 혼인신고 의사를 알린 가운데 김조광수 감독이 과거 여자친구를 사귀었던 경험을 털어놓은 방송이 새삼 화제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해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청춘멘토로 출연, ‘난 달라! 그래서 행복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조광수 감독은 동성애자임을 조금 부정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조광수 감독은 “여자친구에게 내가 왜 좋으냐고 물으니 ‘친절하고 나를 지켜줘서 정말 좋다’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연인들 사이에 흔히 진행되는 깊은 관계까지 가지 않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김조광수 감독은 “지켜준 것이 아니라 그냥 끌리지 않았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3년 정도 만났는데 1년 정도 지나니 여자친구가 나한테 ‘너무 지켜주는거 아니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9월 김승환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감독은 10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서대문구청은 “혼인은 양성 간의 결합임을 전제로 한 헌법 36조 1항을 근거로 이들의 혼인신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첫 동성혼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혼인신고 접수 논란

    [포토] 첫 동성혼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혼인신고 접수 논란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혼인신고 수리 촉구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조광수 커플은 지난 9월7일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최초 동성혼 김조광수-김승환 커플 혼인신고서 접수

    [포토] 최초 동성혼 김조광수-김승환 커플 혼인신고서 접수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혼인신고 수리 촉구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조광수 커플은 지난 9월7일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조광수 커플 10일 혼인신고…첫 법적 동성부부 될까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린 영화감독 김조광수 커플이 정식 혼인신고를 한다. 하지만 우리 민법상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6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과 서대문구 등에 따르면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조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한 성인이 적법한 절차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므로 혼인신고는 당연한 절차”라면서 “이미 14개 나라에서 동성혼이 합법화된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등 14개국이다.  서대문구는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 등록은 법원의 위임을 받아 진행되는 업무라 혼인신고 접수 후 법원에 유권 해석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민법은 동성 간 결혼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04년 국내에서 한 남성 커플이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구청 측이 “법원의 유권 해석을 받은 결과, 한국에서 혼인신고 수리는 남녀 간의 결혼을 전제로 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조광수 커플 혼인신고… 첫 법적 ‘동성 부부’ 될까

    김조광수 커플 혼인신고… 첫 법적 ‘동성 부부’ 될까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린 영화감독 김조광수 커플이 혼인신고를 한다. 하지만 우리 민법상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6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과 서대문구 등에 따르면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조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한 성인이 적법한 절차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므로 혼인신고는 당연한 절차”라면서 “이미 14개 나라에서 동성혼이 합법화된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등 14개국이다. 서대문구는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 등록은 법원의 위임을 받아 진행되는 업무라 혼인신고 접수 후 법원에 유권 해석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민법은 동성 간 결혼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04년 국내에서 한 남성 커플이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구청 측이 “법원의 유권 해석을 받은 결과, 한국에서 혼인신고 수리는 남녀 간의 결혼을 전제로 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조광수·김승환 동성커플 “오는10일 혼인신고”‥논란일 듯

    지난 9월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린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가 오는 10일 혼인신고를 한다. 한국에서 동성 커플이 혼인신고를 통해 합법적인 부부로 인정받은 전례가 없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에 따르면 김조 감독 커플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구청이 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면 이 커플과 변호인단은 법원에 이의신청를 내는 등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이석태 변호사, ‘희망을 만드는 법’의 한가람 변호사,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 등이 변호인단으로 함께 한다.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인 ‘친구사이’ 등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이날 혼인신고에 맞춰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가칭)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김조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한 성인이 적법한 절차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므로 신고는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이미 15개 나라에서 동성혼이 합법화한 상황에서 전향적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조광수 부부, 10일 구청에 정식 혼인신고 예정…구청 “법원 유권해석 필요”(종합)

    김조광수 부부, 10일 구청에 정식 혼인신고 예정…구청 “법원 유권해석 필요”(종합)

    지난 9월 공개적으로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가 오는 10일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접수한다. 한국에서 동성 커플이 혼인신고를 통해 합법적인 부부로 인정받은 사례가 없기 때문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에 따르면 김조광수 감독 커플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구청이 신고를 수리하지 않으면 김조광수 감독 커플과 변호인단은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이석태 변호사, ‘희망을 만드는 법’의 한가람 변호사,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 등이 변호인단으로 함께 한다.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인 ‘친구사이’ 등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이날 혼인신고에 맞춰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가칭)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한 성인이 적법한 절차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므로 신고는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한다”면서 “이미 15개 나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상황에서 전향적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가람 변호사는 “단순히 혼인신고가 아니라 성소수자의 가족구성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소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소수자가 가족구성권으로부터 배제되는 현실을 드러내고 제도적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대문구청 측은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가족관계 등록은 법원의 위임을 받아 진행되는 업무라서 혼인신고 접수 후 법원에 유권해석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4년 한 남성 동성 커플이 은평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구청은 “법원의 유권해석을 받아본 결과 우리나라에서 혼인신고는 남녀 간 결혼을 전제로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72개 종교·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북구청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주민인권선언문 조항을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은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조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성북구청은 동성애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련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북구, 성북구의회, 성북구인권위원회, 주민참여단 등 4개 주체가 ‘성북구는 성소수자가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북주민인권선언문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법 “동성애 다뤘다고 19禁 판정 부당”

    동성애를 다룬 김조광수(48) 감독의 영화 ‘친구사이?’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분류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결정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4일 단편영화 ‘친구사이?’ 제작사 청년필름이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며 영등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이 수용하기 어렵다거나 인격형성에 지장을 준다고 볼 수 없다”며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청소년 관람 불가 결정이 부당하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화의 내용과 선정성에 대해서도 “사회 일반적인 통념에 따라 봐도 영화가 청소년에게 성적 욕구를 자극하거나 성적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유발할 정도로 선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동성애를 미화·조장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 등도 없다”면서 “오히려 20대 초반 동성애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등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성적 자기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친구사이?’는 20대 초반 남성 동성애자가 군 복무 중인 애인을 면회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등위는 2009년 12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렸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9월 서울 청계천에서 동성(同性)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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