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39
  • 연인관계 여성 스토킹·폭행 전 김제시의원 기소

    연인관계 여성 스토킹·폭행 전 김제시의원 기소

    연인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유진우 전 전북 김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폭행 및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 전 의원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과거 알고지냈던 여성에게 음료수병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의원은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연락하는 등 스토킹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시의회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유 전 의원을 제명하고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재차 연락하는 것을 막고자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연장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김제 망해사 대웅전 화재로 전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김제 망해사 대웅전 화재로 전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전북 김제 망해사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쯤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 규모의 지상 1층 한식 기와지붕 건물인 대웅전이 불에 타는 등소방당국 추산 5억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망해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서해 낙조가 절경을 이루는 명소로, 최근 이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날 풀리자 농기계 사고 급증…소방당국, 주의 당부

    날 풀리자 농기계 사고 급증…소방당국, 주의 당부

    지난 4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70대 운전자가 경운기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에서도 70대 트랙터 운전자가 트랙터가 도로를 이탈 후 논으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진행하는 등 ‘영농철 농기계 사고 저감 대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이 발생했다. 계절별로는 영농기인 봄철(3월~5월)에 193건(36.1%)으로 사고가 집중됐다. 이어 가을(9월~11월) 145건(27.1%), 여름(6월~8월) 143건(26.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창 65건(12.2%), 남원 64건(12.0%), 정읍 59건(11.0%), 김제 56건(10.5%) 등 농촌지역에서 사고가 빈번했다. 매년 영농철 농기계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전북소방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농촌지역 주민에게 집중 홍보하고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마을회관 등에 ‘농기계 사고 주의’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내붙여 주의를 당부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경사지 등 사고 발생 위험지역 확인과 농민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소방서에서도 구조대원이 농업기술교육센터와 연계해 농기계 특별교육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특정 시기에만 사용되는 농기계는 조작 미숙과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용 전 조작 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 점검을 하고,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작업 간 적절한 휴식,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파리올림픽 양궁 ‘금빛’ 라인업 완성…‘항저우 3관왕’ 임시현, ‘3연패 도전’ 김우진 선봉

    파리올림픽 양궁 ‘금빛’ 라인업 완성…‘항저우 3관왕’ 임시현, ‘3연패 도전’ 김우진 선봉

    2024 파리올림픽 금빛 과녁을 정조준할 한국 최고 궁수들의 면면이 가려졌다. 올림픽 최초 단일 종목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부는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을 필두로 새 얼굴들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부는 김우진(32·청주시청)과 김제덕(20·예천군청)이 세계 최강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활시위를 당긴다. 임시현은 1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리커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면서 2위 전훈영(30·인천시청), 3위 남수현(19·순천시청)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부 출전 명단에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27·코오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선수들은 다음 달 21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2024 현대양궁월드컵에도 참가한다. 임시현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처음 나가게 됐다. 다른 선수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자리를 따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단체전에서 어떻게 합을 맞출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달 14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8명을 뽑았다. 이어 국가대표 중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3~29일 1차 평가전, 이달 2차 평가전을 개최했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여자 개인전·단체전, 혼성 단체전) 안산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1위에 그쳐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평가전의 한 회전은 토너먼트, 기록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토너먼트는 1세트당 3발씩 쏴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세트 점수 2점을 얻고 비기면 1점씩 나눠 갖는다. 5세트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슛오프(한 발 승부로 과녁 중앙에 가까우면 승리)를 한다. 승수가 많을수록 높은 배점을 받는다. 누적 점수제인 기록경기는 8명이 동시에 활시위를 당긴다. 3발씩 다섯 세트로 이어지는 15발 승부를 4번 반복해서 60발,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성적은 5회전 결과를 합산해 최종 1위에게 8점을 주고 차등적으로 8위에게 1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1, 2차 모두 선두에 오른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최상위 입상자에서 부여되는 가산점(1.6점)까지 더해 압도적인 점수(17.6점)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임시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양궁 금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반면 임시현, 안산과 함께 항저우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최미선(28·광주은행)은 1차 평가전에서 2위(배점 7점)에 올랐지만 2차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고배를 마셨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의 탈락으로 여자 리커브 대표 3명 모두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남자부 선수들은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 2연패(리우, 도쿄) 김우진과 2020 도쿄올림픽 2관왕(남자 단체, 혼성 단체전) 김제덕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이우석(27·코오롱)도 가세했다. 도쿄 대회 맏형 오진혁(43·현대제철)은 1차 평가전에서 최하위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우진은 “맏형으로 김제덕, 이우석 선수와 함께 파리로 가야 한다. 오진혁 선수처럼 유쾌하고 쾌활하지 못하지만 제 스타일로 묵묵히 뒤를 받치겠다”며 “단체전뿐 아니라 메달이 없는 개인전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호남 28석 싹쓸이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호남 28석 싹쓸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지역 28석을 싹쓸이했다. 총선 개표율이 11일 새벽 3시 93.78%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109개 지역구에서 당선인을 냈다. 국민의힘은 7석,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 1석을 현재까지 얻었다. 민주당은 특히 호남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광주 8석, 전북 10석, 전남 10석 모두 민주당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저격하며 탈당해 광주 광산을에 도전했지만 민형배 후보에게 6만표 이상 뒤져 낙선했다. 돈 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 수감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광주 서구갑에 출마했지만 정치 신인인 조인철 민주당 후보에 밀렸다.지난 21대 총선 당시 전남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서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박희승 후보가 당선됐다. 함평 나비축제를 만들어 ‘나비 군수’로 유명한 이석형 무소속 후보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도전했지만 이개호 민주당 후보에 밀렸다. 이개호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로 4선에 성공했다.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후보는 전북 전주병에 출마해 다시 국회에 입성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는 만 81세의 나이로 5선 의원이 되면서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에서는 ▲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익산갑 이춘석 ▲익산을 한병도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정읍·고창 윤준병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에서는 ▲동구남구갑 정진욱 ▲동구남구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정진숙 ▲광산구갑 박균택 ▲광산구을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다. 전남은 ▲목포 김원이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조계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나주·화순 신정훈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10일 22대 총선에서는 대전 중구와 경남 밀양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을 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72.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제선 민주당 후보가 48.7%(4만 4477표)를 가져가며 구청장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2위인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36.2%(3만 3025표)를 얻었다. 이곳은 전임 김광신(국민의힘) 중구청장이 선거 과정 중 재산신고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본인이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었던 만큼 사실상 여야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제17호 영입 인재로 대전에서 오랜 기간 시민단체 활동을 해 왔던 김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앞세우며 풀뿌리 주민자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급하고, 헌 옷을 수거해 리폼·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1시 기준 91.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66.7%(3만 6274표)를 득표해 이주옥 민주당 후보(25.0%, 1만 3584표)와 김병태 무소속 후보(8.3%, 4489표)를 제치고 시장직 당선을 확정했다. 밀양 출신의 안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1기)에 합격하고 창원지검 밀양지청과 대구지검, 서울지검 서부지청 등에서 검사를 지낸 뒤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안 후보는 밀양시의원과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이 후보를 꺾고 무난하게 새 시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안 후보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소통 시장이 되고,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보폭 넓히는 ‘100원 택시’…“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보폭 넓히는 ‘100원 택시’…“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농산촌에 요금이 시내버스보다 싸거나 비슷한 수준의 택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횡성군은 개인택시 횡성지부, 법인택시 유공택시·화성운수·횡성운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원 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100원 택시가 운행하는 지역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청일면 유평리·초현리·고시리, 우천면 하대리·오원2리·백달리 등 2개면 6개리 마을이다. 이들 지역에는 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00원 택시는 주민이 콜택시처럼 전화로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고, 기본요금에 거리요금이 더해진 총 요금 가운데 100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횡성군이 부담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2개면에는 택시 2대씩이 각각 상시 대기한다. 횡성군은 100원 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대기하는 택시도 늘릴 방침이다. 100원 택시는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행을 거친 뒤 8월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대중교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100원 택시를 도입한 충남 서산시는 올해 초 이용 대상을 넓혔다. 이용 기준인 거주지와 시내버스 정류장 간 이격거리가 800m에서 600m로 줄어 200여세대 300여명도 혜택을 보고 있다. 이들은 100원만 내면 월 최대 14회 거주지에서 읍면사무소 소재지나 시내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전북 김제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에 이용하는 행복콜 택시를 지난 2월부터 154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초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근택시를 도입했다. 통근택시는 버스 정류장이 드문 외곽에서 시내지역 버스 정류장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1000원이다.
  • ‘전북 여행객 1억명 가즈아~’ 전북의 맛과 태권도로 관광객 품는다

    ‘전북 여행객 1억명 가즈아~’ 전북의 맛과 태권도로 관광객 품는다

    전북 관광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이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4일 전북 지자체, 관광업계와 함께 전북 1억명 관광객 유치 선포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객이 사상 최대인 9640만명을 넘어섰다. 1초마다 3명꼴로 전북을 방문한 것이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에만 153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무주군 등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에 돌입했다. 또 지자체와 민간 관광업계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지자체, 민간 관광업계는 한류를 좋아하는 K팝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촬영지, 인스타그램 관광명소 등을 중심으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여행 상품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국가별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차별화해 전주·완주(한옥), 군산·김제(축제, 근대역사), 익산(하림치킨), 남원(공연, 한복), 무주(태권도) 등 14개 시군에 맞는 관광 상품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 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서울(72%)과 부산(16%)에 집중된 일본인 관광 수요를 전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옥, 한식, 한복 등 전통문화와 최신 인기 여행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4년에는 더 특별한 관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관광객 1억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너 나하고 간통했지?” 김제시의원, 이번엔 스토킹·폭행 혐의로 제명

    “너 나하고 간통했지?” 김제시의원, 이번엔 스토킹·폭행 혐의로 제명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어 4년 전 제명됐다 복귀했던 전북 김제시의원이 이번엔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또 제명됐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의회는 전날 무소속 유진우(57)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본회의 표결 결과 유 의원을 제외한 재적 의원 13명이 투표해 찬성 12표, 기권 1표로 제명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은 지방의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제명안 의결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유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다. 김제경찰서는 지난 1월 5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유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김제의 한 마트 창고에서 업주 A(여·40대)씨에게 침을 뱉고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트 폐쇄회로(CC)TV에는 유 의원이 A씨에게 과일 상자를 들어 던지려는 장면과 A씨 허리춤을 잡고 가게 입구 쪽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명안이 가결된 뒤 유 의원은 취재진에게 “피해 여성과 10년 넘게 사귀는 사이였는데, 여성이 선거자금을 빌려준 적도 없으면서 갑자기 수천만원을 돌려달라고 해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해명했다. 유 의원은 기혼이다. 한편 A씨는 원하지 않는데도 유 의원이 찾아오거나 전화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조례에 시의원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최고 징계 수위가 ‘출석정지 30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법원에 징계 무효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며 “승소 후 복권되면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20년에도 동료 여성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어 제명됐다가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복귀한 바 있다. 스캔들 당사자인 두 의원은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사실이다. 여성 의원이 나를 내연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고 있어 억울해서 사실을 밝힌다”면서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했고 “‘죽어서도 당신을 사랑하겠다’ 등의 구애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유 의원이 “내가 스토커야? 얘기해 봐”라고 고함을 치자 여성 의원은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유 의원은 “꽃뱀 아니었어? 너는 내가 전국적으로 매장시킬 거야. 너하고 나하고 간통했지. 할 말 있으면 해”라고 받아치며 10여분간 소동을 빚었다. 2020년 7월 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두 의원에 대해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의원직 제명 처분 무효 소송을 냈고, 법원은 2021년 12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당시 법원은 징계 수위를 정하는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해당 의원에게 회의 날짜와 장소를 알려주지 않아 방어권을 박탈했다고 판단했다. 유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다시 당선됐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제명안 가결을 선포하면서 “시민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신뢰받는 의회로 다시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 전쟁 새달 종식되나

    수십년간 인접 시군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매립지 관할을 둘러싼 영토전쟁이 이르면 다음 달 종식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권을 부여하는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다음 달 17일 예정된 행안부 중앙분쟁위원회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관할권 갈등 중인 새만금 주요 매립지는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새만금 남북도로 등이다. 사실상 거의 모든 매립지와 기반 시설을 놓고 시군이 다투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남북도로를 제외한 3건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 안건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과 동서도로를 차지하기 위한 군산과 김제의 갈등이 첨예하다. 두 지자체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황금어장이 급격히 망가져 주민(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상실했다. 군산시는 충남 서천 앞바다에서 전북 부안 앞바다에 이르는 대부분의 해역을 해상경계선에 따라 군산시가 관리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김제시는 새만금에 빼앗긴 ‘끊어진 바닷길’을 강조한다. 또 김제시는 신항만과 연결된 2호 방조제가 김제 차지가 된 만큼 방조제 및 육지와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새만금 내부도로 행정구역 결정 역시 관심을 끈다. 동서도로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 이후 최초 기반 시설로,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지만 여전히 공식 지번이 없다. 남북도로는 군산과 김제, 부안을 연결하는 도로지만 관리 주체가 명확지 않다. 동서남북 십(+)자 도로 인근에는 인구 3만 5000명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수변도시가 있어 주소지 부여가 시급하다.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는 전북도 역시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할권 결정은 전북도가 아닌 행안부에 달린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매립지 관할권 키를 쥔 행안부, 새만금 삼국지 결말은?

    매립지 관할권 키를 쥔 행안부, 새만금 삼국지 결말은?

    수십년간 인접 시군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매립지 관할을 둘러싼 영토전쟁이 이르면 다음 달 종식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권을 부여하는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다음 달 17일 예정된 행안부 중앙분쟁위원회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관할권 갈등 중인 새만금 주요 매립지는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새만금 남북도로 등이다. 사실상 거의 모든 매립지와 기반 시설을 놓고 시군 다투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남북도로를 제외한 3건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 안건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새만금 신항만과 동서도로를 차지하기 위한 군산과 김제의 갈등이 첨예하다. 두 지자체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황금어장이 급격히 망가져 주민(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상실했다. 지자체와 의회, 시민단체들이 힘을 합해 서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는 충남 서천 앞바다에서 전북 부안 앞바다에 이르는 대부분의 해역을 해상경계선에 따라 군산시가 관리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김제시는 새만금에 빼앗긴 ‘끊어진 바닷길’을 강조하고 있다. 또 김제시는 신항만과 연결된 2호 방조제가 김제의 차지가 된 만큼 방조제 및 육지와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새만금 내부도로 역시 행정구역 결정이 시급하다. 이 중 동서도로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 이후 최초 기반 시설로,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지만 여전히 공식 지번이 없다. 또 남북도로는 군산과 김제, 부안을 연결하는 도로지만 관리 주체가 명확지 않다. 동서남북 십(+)자 도로 인근에는 인구 3만 5000명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수변도시가 있어 주소지 부여가 시급하다.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는 전북도 역시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할권 결정은 전북도가 아닌 행안부에 달린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 ‘쇠똥’ 고체연료화 사업 스타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쇠똥(우분)을 고체 연료로 만드는 신기술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성과 국비 확보 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분 고체 연료화 신기술 사업에 대해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달부터 실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쇠똥을 건조한 후 고형연료(팰릿)를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 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 미흡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도는 새만금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3곳과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찾았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최대 4년(기본 2년, 1회 연장)까지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달부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화센터에서 소규모 우분 고체연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1일 650t의 우분으로 163t 연료를 생산하면 244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축구장 8250개 면적인 1㏊에 30년생 소나무 5만 9000그루를 식재 또는 자동차 3만 7100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그러나 과제도 많다. 실증돼도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 등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 아울러 1600억원이 넘는 사업비 가운데 1200억원에 달하는 국비도 확보해야 한다.
  • 소똥을 연료로? 새로운 에너지원 찾을 수 있을까

    소똥을 연료로? 새로운 에너지원 찾을 수 있을까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던 소똥이 환경을 살리는 새로운 연료가 될 수 있을까?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고체 연료로 만드는 신기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다만 우분 연료의 사업성과 실증작업에 필요한 비용의 국비 확보 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분 고체 연료화 신기술 사업에 대해 특례 승인을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해당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도는 이번 달부터 실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쇠똥을 건조한 후 고형연료(팰릿)를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 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또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 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체연료로 제한하고 있어 시설 운영 시 건조 비용, 품질 균질화 미흡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찾았다. 이후 산자부는 전북도 컨소시엄의 최종신청서를 바탕으로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투입 보조원료 비율제한(50%미만), 대체 가능한 보조원료 추가 검토 등을 전제로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이 제도는 최대 4년(기본 2년, 1회 연장)까지 실증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달부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화센터에서 실증사업비(최대 2억원)와 책임보험료(최대 2000만원)를 지원받아 소규모 우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 완주자원화센터도 우분을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와 섞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연료로 생산하기 위해 실증 특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1일 650t의 우분으로 163t 연료를 생산하면 244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ha(만㎡) 축구장 8250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만 9000그루를 식재 또는 자동차 3만 7100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그러나 우분 연료화 사업이 정상 진행되려면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실증을 통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 원료가 생산될 수 있음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이후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 등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아울러 1600억원이 넘는 사업비 가운데 1200억원에 달하는 국비도 확보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분 연료화 사업이 첫 단추를 낀 것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만삭 전처 살해한 40대男…“응급 제왕절개 수술”

    만삭 전처 살해한 40대男…“응급 제왕절개 수술”

    만삭 전처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전북 김제에서 긴급체포됐다. 29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이혼한 전 부인과 전 부인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날 MBN에 공개된 미용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흰색 차량을 미용실 앞에 주차한 뒤, 흉기를 숨기고 미용실로 안으로 들어간다. 격한 상황이 벌어지는 듯 미용실 커튼이 마구 흔들렸고, A씨는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달아난다. 뒤따라 나온 전 부인의 남자친구 C씨가 도주를 막았으나 역부족이었다. B씨의 뱃속에는 7개월 된 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씨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해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C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A씨를 전북 김제에서 긴급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전 부인과 1~2년 전 이혼한 상태였고, 전 부인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편 탓 ‘딜레마’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편 탓 ‘딜레마’

    “고령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청년의 연령을 확대하는 게 절실합니다.”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면 지원 대상이 갑자기 늘어나 예산 부담이 커집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에서 개최된 ‘청년 연령 상향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지자체마다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층이 두꺼운 도시 지역은 반대,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자체는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저출산·고령화와 결혼 시기 지연으로 중위연령층이 많아지자 ‘청년의 범위’에 대한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청년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지자체들은 인구 구조와 재정 형편에 따라 청년 연령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청년 나이는 각종 법률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르다. 청년기본법에서조차 청년 연령을 법령과 조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여지를 뒀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년기본법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한다. 반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은 15세 이상 29세 이하로 본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은 청년창업기업 대표자 연령을 39세 이하로 제한했다. 이러다 보니 지자체 조례도 들쭉날쭉하다. 도시지역은 청년의 연령 폭이 좁고 농어촌을 낀 지자체는 최대한 넓히려는 추세다. 전주시의 경우 18~39세가 17만 3771명이지만 18~45세로 확대하면 23만 2008명으로 5만 8237명이 늘어난다. 서울·대구·광주·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북·경남·제주 등 11개 광역지자체는 청년 나이를 19~39세로 정했다. 부산·인천·대전·전북도 18~39세로 비슷하다. 그러나 강원과 전남이 지난해 청년 연령을 18~45세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자 다른 지자체들도 술렁인다. 전북도도 18~45세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맞춤형 청년지원정책으로 청년 유출을 막아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초지자체는 일찍이 청년 나이를 해당 지역 광역지자체보다 확대한 곳이 많다.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4개 시만 도청 조례와 같은 18~39세이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45세까지 높였다. 장수군은 청년의 나이가 15~49세로 가장 폭이 넓다. 이 때문에 장수, 무주, 순창에서는 청년이지만 전주시에서는 장년에 속하는 엇박자가 생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청년 연령 확대에 반대하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치기 위해 청년의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헌재, 행안부장관의 매립지 관할 결정권한 ‘합헌’

    헌재, 행안부장관의 매립지 관할 결정권한 ‘합헌’

    헌법재판소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권을 부여하는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에 대해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최종 결정됐다. 또 헌법상 행안부 장관의 매립지 관할권이 인정되면서 수년간 인접 시군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매립지 관할도 빠르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28일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에 대한 군산시의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기각했다. 해당 조문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립지 관할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헌재 선고는 지난 2010년 준공된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과 연관되어 있다. 방조제 관할권은 대법원까지 간 긴 싸움 끝에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결정됐다. 그러나 군산시가 지난 2021년 ‘행안부 장관의 자의적 결정 가능성’을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군산시는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은 법률이 아닌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결정을 맡겨 헌법상 지방자치권 보장과 무관한 위법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행안부장관이 공유수면 매립지를 관할하는 지자체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해당 공유수면에 대해 어떠한 자치권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심판대상 조항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자치권을 침해한다고 볼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헌재 결정으로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행안부 권한이 인정되면서 다른 매립지의 관할권도 빠르게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관할권 결정이 필요한 새만금 매립지는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등이다. 이 중 남북도로를 제외한 3건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
  •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어디로… 김제·군산·부안 ‘영토전쟁’ 끝날까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분쟁과 지역 갈등을 초래한 새만금 관할권 문제가 새 국면에 접어들 분위기다. 헌법재판소가 28일 행정안전부의 방조제 관할 결정에 대한 위헌 여부에 따라 새만금 관할권 문제가 종식되거나 격화일로로 치달을 전망이다. 헌재는 이날 예정된 선고목록에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위헌소헌을 포함했다. 이 조문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립지 관할을 행안부 장관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사업 초기부터 시작됐다. 김제, 군산, 부안 등 3개 시군은 불꽃 튀는 논리로 영토권을 주장했다. 군산시는 해상경계선을, 김제시는 현재 시군 경계를 이루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중심선, 부안군은 생활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따라 관할권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할권 갈등은 지난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더 격화됐다. 방조제 관할권은 대법원까지 간 긴 싸움 끝에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결정됐다. 그러나 군산시가 2021년 ‘행안부 장관의 자의적 결정 가능성’을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재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새만금 방조제 내외 측 기반시설 관할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관할권 결정이 필요한 새만금 매립지는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등이다. 이 중 남북도로를 제외한 3건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 그러나 첨예한 지역 갈등에 쉽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 따라서 헌재가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행안부 권한을 인정한다면 다른 매립지의 관할권도 빠르게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행안부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이 헌법 제117조의 지방자치권을 침해한 위헌이라고 결론 나면 새만금 관할권 전쟁은 정점으로 치닫게 된다. 10년 넘게 끌어온 관할권 다툼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될 우려도 있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새만금 관할권 갈등이 빠르게 종식되길 바란다. 관할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은 결국 주민과 입주 기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특히 2027년부터 3만 5000명의 입주가 시작될 새만금 수변도시의 주소지 부여가 시급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도 행정구역이 먼저 결정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 “사촌 누나와 호텔 간 남편, 몇년 째 바람피웠다”

    “사촌 누나와 호텔 간 남편, 몇년 째 바람피웠다”

    남편이 재혼 사실을 숨기고 사촌 누나와 바람을 피운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는 이혼과 불륜을 담당하는 8년 차 가사 전문 변호사 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 변호사는 “요즘에는 확실히 불륜이 많이 늘었다. 예전보다 불륜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있다. 예전에는 불륜을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만날 방법이 많아졌다. IT를 활용한 불륜이 많고 그걸 통해서 잡히기도 많이 잡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픈 채팅방에서 기혼이라고만 쳐도 기혼남녀들이 썸타는 방, 불륜 목적 방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본인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먼저 인증하고, 보통 일대일을 생각하지만 가볍게 다자간 연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고 거래 채팅방에서도 불륜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예전에는 모임이나 동호회, 동창회에서 많이 만나고 직장이 절대다수였다면, 이제 노골적으로 불륜만을 위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불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의뢰인은 불륜 상대로 고소당한 피고인이었다. 피고인은 원고 배우자의 사촌 누나였다. 원고가 형님에게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거다. 원고의 남편이 자기 사촌 누나와 바람이 난 거다. 사촌끼리 만난 거다. 피고인도 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제동이 “사촌인 줄 모르고 만난 거 아니냐”고 황당해하자, 최 변호사는 “그건 아니었다. 사촌 누나, 동생이 중간에 문제가 있어서 일반적인 이유로 다퉜다. 술 마시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술기운에 호텔에 가서 관계가 시작된 거였다. 꽤 장기로 이어져서 몇 년 된 관계였다”고 전했다. 딘딘은 “혼란스럽다. 싸우고 풀려고 술 마시다가 호텔로 갔다고?”라며 경악했다. 최 변호사는 “불륜에 대한 증거는 확실하게 있었다. 원고 배우자인 사촌 남동생이 결혼한 걸 숨기고 미혼 총각 행세를 하며 사촌 누나를 만났다”고 충격을 더했다. 또 딘딘은 “결혼식도 안 오던 사이인데 갑자기 불이 붙은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변호사는 “사촌 남동생은 이혼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가족들 사이에서는 남동생이 이혼한 것까지만 알고 있었고 재혼하면서 친척들을 부르지 않았다. 결혼식을 올리진 않고 혼인 신고를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최 변호사는 “그 사건을 진행하면서 서면을 작성하는데 ‘피고는 원고 배우자의 사촌 누나입니다’라고 적어야 하는데 안 써지더라. 저도 그 당시 힘들었다. 우리나라는 옛날에 사촌끼리 결혼했던 과거가 있다고 합리화하며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 수십년간의 새만금 영토전쟁 그 끝이 보인다

    수십년간의 새만금 영토전쟁 그 끝이 보인다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분쟁과 지역 갈등을 초래한 새만금 관할권 문제가 새 국면에 접어들 분위기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28일 행정안전부의 방조제 관할 결정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새만금 관할권 문제가 종식되거나 격화일로로 치달을 전망이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28일 예정된 선고목록에 ‘구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위헌소헌을 포함했다. 해당 조문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립지 관할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사업 초기부터 시작됐다. 김제, 군산, 부안 등 3개 시군은 불꽃 튀는 논리로 영토권을 주장했다. 군산시는 해상경계선을, 김제시는 현재 시군 경계를 이루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중심선, 부안군은 생활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따라 관할권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관할권 갈등이 더 격화됐다. 방조제 관할권은 대법원까지 간 긴 싸움 끝에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결정됐다. 그러나 군산시가 지난 2021년 ‘행안부 장관의 자의적 결정 가능성’을 문제 삼아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헌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헌재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새만금 방조제 내외 측 기반시설 관할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관할권 결정이 필요한 새만금 매립지는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등이다. 이 중 남북도로를 제외한 3건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 그러나 첨예한 지역 갈등에 수차례 회의에도 쉽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 따라서 헌재가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행안부 권한을 인정한다면 다른 매립지의 관할권도 빠르게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행안부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이 헌법 제117조의 지방자치권을 침해한 위헌이라는 결론이 나면 앞으로 새만금 관할권 전쟁은 정점으로 치달을 게 자명하다. 10년 넘게 끌어온 관할권 다툼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될 우려도 있다.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새만금 관할권 갈등이 빠르게 종식되길 바라는 눈치다. 관할 부재로 인한 행정적 공백은 결국 주민과 입주 기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오는 2027년부터 3만 5000명의 입주가 시작될 새만금 수변도시의 주소지 부여가 시급하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도 행정구역이 먼저 결정되어야 가능하다”면서 “관할권 갈등이 신속히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직접 면접하고 이민자 가족 뽑으니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확 줄었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1월 필리핀 키리노주 등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했다. 진안군 공무원과 진안농협 관계자들은 지원자들을 만나 가족관계, 농업경력, 신체 능력, 한국어 능력 등을 확인한 뒤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현지에서 직접 면접하고 채용하는 방식이 이탈률을 크게 줄이고 영농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무단이탈로 골머리를 앓던 지자체들이 현지 브로커에 의존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방식을 직접 면접으로 전환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14개 시군 가운데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순창군 등 6곳이 지난해부터 직접 채용 면접을 하고 있다. 이 방식은 브로커에게 보증금을 떼이거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반긴다. 결혼이민자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 방안도 이탈률을 줄이는 성과가 높다. 직접 채용 면접을 하지 않는 나머지 시군들은 결혼이민자 가족 위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한다. 결혼이민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관리하는 보증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자체 직접 면접과 결혼이민자 가족 채용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률이 크게 줄었다. 전북의 경우 2022년 1006명 가운데 31.9%인 321명이 이탈했으나 지난해에는 2826명 가운데 6.6%인 187명이 이탈해 대폭 감소했다. 결혼 이민자들의 가족만을 초청해 온 김제시는 지난 2년간 이탈자 수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족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규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예전에는 현지 브로커와 양해각서(MOU) 방식을 선호했는데 무단이탈자들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까 가족 초청이나 현지 면접 방식으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담 기구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형열 전북도의원은 “지속 가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용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입출국 관리를 비롯해 교육, 인력관리 등을 일원화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15년 19명에서 지난해 3만 9657명, 상반기 4만 9286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