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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 얼마나 닮았나보니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 얼마나 닮았나보니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아가씨보다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홍은희 유준상 “아가씨보다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붕어빵 모자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붕어빵 모자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등짝 맞았다” 왜?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등짝 맞았다” 왜?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허니문을 갔다 와서 그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둘다 눈치만 보고 말을 못했다. 엄마가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신랑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홍은희 유준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엄마+아빠 꼭 닮은 아들

    홍은희 유준상, 엄마+아빠 꼭 닮은 아들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유준상 등짝 때린 이유는…”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유준상 등짝 때린 이유는…”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유준상 등짝 맞은 사연 ‘속도위반 때문에?’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유준상 등짝 맞은 사연 ‘속도위반 때문에?’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홍은희는 “그 시기가 민감한 사안이었다”라며 “저희 엄마가 결혼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그래서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답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허니문을 갔다 와서 그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둘 다 눈치만 보고 말을 못했다. 엄마가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신랑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홍은희 유준상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 아니었구나”, “홍은희 유준상, 허니문 다음 달이네”, “홍은희 유준상, 아들들 너무 잘 생겼다”, “홍은희 유준상, 재밌는 부부야”, “홍은희 유준상..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홍은희 유준상)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폭소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폭소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단독] 4대강 관련 6169억도 안전예산… 예비비 2조 포함 ‘뻥튀기’

    [단독] 4대강 관련 6169억도 안전예산… 예비비 2조 포함 ‘뻥튀기’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지목돼 국정조사 요구까지 나오는 4대강 사업의 후속사업이 국민안전을 위한 ‘안전예산’이라고 하면 납득할 만한 국민이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안전예산에는 국가하천정비사업과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이 6169억원이나 책정돼 있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폭 증액했다고 주장하는 내년도 안전예산 가운데 적지 않은 규모가 성격 자체가 다른 예산항목을 안전예산에 포함시킨 것이거나 안전을 빙자한 토건사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신문이 정의당 김제남 의원, 나라살림연구소와 공동으로 정부가 밝힌 안전예산을 분석한 결과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안전예산은 23개 부처 327개 사업에 걸쳐 모두 14조 6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올해 안전예산 12조 4000억원에 비해 2조 200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예산규모별로는 국토교통부가 27.5%(4조 36억원)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농림축산식품부(16.4%, 2조 3837억원)로 드러났다. 하지만 여기에는 객관적으로 안전예산이라고 보기 힘든 항목도 적지 않게 포함됐다. 4대강 관련 예산이 안전예산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는 이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가 ‘국민여가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둔치 정비’와 ‘문화, 관광자원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국토 재창조’로 돼 있어 안전과 무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토부가 평화의댐 치수능력증대에 331억원을 비롯해 댐건설 사업 10건(3470억원)을 안전예산으로 책정한 것도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댐은 홍수예방 기능도 있지만 환경파괴라는 측면도 있다는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칫 댐건설을 위한 방패막이로 안전예산을 이용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안전예산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풀리기 사례도 있었다. 김 의원은 예비비 2조 97억원을 안전예산으로 포함시킨 것에 대해 “예비비는 사용 목적을 정해놓지 않아 재해가 없으면 불용처리하기 때문에 예비비를 안전예산으로 분류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인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의 경우 실제 안전예산에 해당하는 것은 뇌인지 분야 47억원에 불과한데도 전체 사업예산 140억원을 모두 안전예산으로 계산해 버렸다. 국제기구 부담금과 산하기관 출연금을 안전예산으로 포함시킨 것도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통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5개 산하기관에 대한 재원보전 출연금 736억원을 안전예산에 포함시켰다. 소방방재청은 국내에 유치한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ISDR) 동북아사무소와 유엔방재연수원 활동지원을 위한 국제부담금 16억원을 안전예산으로 분류했다. 외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등의 예산을 이현령비현령식으로 안전예산에 몰아넣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방재청이 국민안전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기본설계 명목으로 2억원을 편성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다면서 기념관이란 이름을 붙이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세부 계획 없이 일단 예산만 확보하고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가족사진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가족사진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나는 남자다’ 김나영 “남자 초대할 때 발마사지로 유혹한다” 폭탄 발언

    ‘나는 남자다’ 김나영 “남자 초대할 때 발마사지로 유혹한다” 폭탄 발언

    방송인 김나영이 이성 유혹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게스트로 김나영, 개그맨 김제동이 출연해 자취하는 남녀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MC 유재석의 “이성을 초대할 수 있는 한마디가 뭐냐”라는 질문에 “오빠, 우리 집에 발마사지기 새로 산 거 있는데 마사지 한 번 해볼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나는 남자다’ 개그맨 장동민은 김나영을 향해 “너 그렇게 안 하잖아”라며 상황극을 마무리했다. ‘나는 남자다’ 김나영 발마사지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김나영, 의외로 좋은 방법일 수도”, “나는 남자다 김나영, 김나영 정말 웃긴다”, “나는 남자다 김나영, 발마사지기 사연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택리지가 뽑은 ‘완전한 고을’

    [新국토기행] 택리지가 뽑은 ‘완전한 고을’

    전북 완주군은 도농복합 자족도시다. 완전한 고을이란 뜻의 완주(完州)군은 그 이름에 걸맞게 도시 근교지역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비옥한 농경지와 산업단지,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조화를 이뤄 매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를 에워싸고 익산, 진안, 김제, 임실 등 여러 시·군을 배후도시로 끼고 있어 지속발전 가능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완주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다. 완주군의 인구는 지난달 현재 9만 310명으로 인접 시 지역인 김제시 9만 252명, 남원시 8만 5795명보다 많다. 머지않아 전북에서 네 번째로 큰 지자체인 정읍시 11만 7462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 규모도 5000억원을 넘고 재정자립도는 25.7%에 이른다. 완주는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중환의 택지리(擇里志)에서 선비가 살 만한 땅으로 꼽은 가거지(可居地)의 요건인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등을 충족시키는 보기 드문 지역이다. 삼국시대 완주군은 전주시와 분리되지 않은 채 마한의 영토였다. 555년 완산주가 설치됐고 신라 경덕왕 16년인 757년 전주로 바뀌었다. 1392년 조선 건국 이후 태조의 고향으로 중시돼 완산유수부로 승격됐다. 1914년에는 고산군이 통합돼 전주군이 설치됐다. 완주군이 전주시와 분리돼 현재의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이다. 분군된 뒤 70년이 넘는 동안 전주시에 군청을 뒀다. 2012년에 완주군에 군청사가 건립되면서 전주시에 의존한 경제활동을 지역경제로 흡수,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애초 한 뿌리였던 전주와 완주를 합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는다. 완주는 전북도의 가운데 있다. 동서가 36㎞, 남북은 71㎞ 전체 면적은 820㎢에 이른다. 동쪽은 진안군, 서쪽은 김제시, 남쪽은 임실군과 정읍시, 북쪽은 익산과 충남 논산, 금산과 인접해 있다. 1개 군이 2개 도 8개 시·군과 접한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이 지속 성장하는 것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배후도시가 있어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완주군의 큰 장점이다. 완주군은 조선시대 해남에서 한양까지 가는 삼남대로가 통과한 지역으로 예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다. 전라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전주권 외곽 순환도로망도 모두 완주와 연결돼 있다. 정주 여건도 좋아진다. 예전에는 완주군민들이 교육과 주거를 위해 전주시로 이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주시민들이 완주군에 전원주택을 건립하는 게 유행이다. 완주군이 전북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은 첨단산업을 집적화했기 때문이다. 완주군에는 일반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 643만 3000㎡가 조성돼 있다. 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문, KCC를 비롯한 대기업과 우량기업 204개사가 입주했다. 1만 4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입주 희망기업이 몰려들자 319만 9000㎡ 규모의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131만 4000㎡를 지난 10월 27일 준공했다. 현대글로비스,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13개 기업이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260개 기업이 입주해 3만 3000명의 인구 유발, 총 생산매출액 2조 2000억원, 지방세 수입 150억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첨단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연구기관들도 모여 있다.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정보기술(IT) 특화연구소,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지역혁신센터, 국내 유일의 고온 플라스마 응용연구센터, 연료전지 핵심기술 연구센터 등이 있다. 전북 혁신도시 건설로 완주군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이서면 일대에 농촌진흥청 산하기관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섰다. 농식품 관련 기관들이 대부분 완주군에 자리 잡아 농식품산업을 주도할 지역 기반을 마련했다. 관련 기업들도 앞다퉈 입주할 것으로 보여 완주군의 농식품산업 미래가 밝다. 전북혁신도시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환경 수준이 높아 친환경적 전원도시,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근교 농업은 완주군민들의 주소득원이다. 전통적으로 인접 도시에 과채류를 생산해 공급하는 시설농업이 발달했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한우, 생강, 딸기, 대추, 배, 복숭아, 곶감 등은 품질이 좋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정원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농민들이 일찍이 벼농사 대신 정원수 재배에 눈을 떠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철쭉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완주군은 로컬푸드의 메카로 이미 명성이 높다. 소비자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받고 농민들은 제값을 받는 유통구조에 혁명을 가져왔다. 완주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변화돼 가는 농업 여건과 대내외적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만경강과 전주천 상류인 고산천, 소양천, 상관천 등은 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대아댐, 동상댐, 경천저수지 등은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수원이 풍부한 만큼 경관도 수려하다. 대둔산, 만덕산 등은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명산이다.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진 동상계곡, 대둔산 계곡은 도시민들이 힐링을 하는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완주군

    [新국토기행] 전북 완주군

    산과 들, 강이 어우러진 전북 완주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단순히 눈으로 보고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근교 관광지여서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변에 편익시설이 풍부하고 관광산업도 발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둔산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 쪽은 기암절벽이고 충남 쪽은 숲과 계곡이 아름답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가을이면 기암 협곡과 붉게 물든 단풍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오색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한 가을 경치는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와 황홀한 조화를 이룬다.원효대사가 대둔산을 거닐다 발길을 돌릴 수 없어 사흘을 머물렀다는 동심바위, 대둔산의 명물 금강구름다리가 유명하다. 금강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1m, 길이 50m의 교량이다.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 기암과 칠성봉, 금강봉, 첨봉 등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 안심사, 약사, 화암사가 있다. 길이 50m, 127계단으로 이뤄진 삼선구름다리를 지날 때는 대둔산의 오묘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북을 지킨 격전지로 달이산성, 성봉산성, 농성 등 산성과 묵산리 성터가 있다. 모악산 모악산은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산으로 예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였다. 1971년 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해발 793m로 완주군과 김제시에 걸쳐 있다.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있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온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전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까지 바라다보인다. 호남평야가 발아래 펼쳐지는 경관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졌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의 하나로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를 비롯해 귀신사, 대원사 등 유명 사찰이 있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큰 소나무는 불에 타거나 베어졌지만 4월에 피는 철쭉꽃과 느티나무 군락이 유명하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 금평저수지, 안덕저수지,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모악산에서 발원한다. 동쪽 자락에 전북도립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이 조성한 대규모 주차장과 공원, 상가 등 편익시설도 풍부하다. 상관 편백숲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조성된 70만㎡의 편백나무 숲이다. 옥녀봉(578m)과 한오봉(570m) 자락에 둘러싸인 마을 뒤편에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자란 편백나무가 부챗살처럼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1976년 박정희 정부가 산림녹화사업의 하나로 조성했다. 40년생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2009년부터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편백나무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치유 기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말이면 20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편백숲에 들어서면 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로 그늘을 이룬다. 편백숲 산책길은 4개 코스 8㎞다. 등산로를 따라 옥녀봉과 한오봉까지 오르는 길과 산책로인 임도를 따라 걷는 코스로 나뉜다. 주민들이 유황온천을 개발하기 위해 굴착했던 샘을 족욕탕으로 만들었다. 족욕탕은 산책로와 오솔길을 걷는 탐방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절찬리에 상영됐던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삼례문화예술촌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농협창고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했다. 미디어아트 갤러리, 책공방 북아트센터, 디자인 뮤지엄, 목공소, 책 박물관, 야외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는 시각미디어, 입체 부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분기별로 기획전시를 열고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다. ‘나를 찾는 미술여행’이라는 테마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카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이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과 특산품 전시·판매도 한다. 책공방 북아트센터는 전시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인쇄와 제본 등 책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다. 디자인 뮤지엄에선 다양한 산업디자인 제품 전시, 세계적 대표성 디자인, 역사성 디자인, 모자 디자인 전시 및 론칭, 졸업작품 전시 등 디자인을 통한 창의력 교육이 진행된다. 목공소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목가구 전시 및 제작 체험 공간이다. 가구 제작 도구와 공구를 전시하고 목수학교와 목공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목수를 양성하고 다양한 목공예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책 박물관은 시대별, 주제별로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어린 학생에게는 흥미를, 전문 연구자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전시를 연출한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전통 고택 경주 수오재에 옮겨 짓기 20년 이재호 기행작가

    [김문이 만난사람] 전통 고택 경주 수오재에 옮겨 짓기 20년 이재호 기행작가

    인생을 살면서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해 벌어지는 일은 얼마나 많을까. 나를 오롯이 지켜 내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기나 할까.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 ‘수오재’(守吾齋)에 대한 얘기가 등장한다. ‘수오재는 나의 큰형님 정약현께서 당신이 사시는 집에 붙인 이름이다. 나는 처음에는 그런 이름을 붙인 데 대해 의심을 했다. 내가 장기로 귀양 온 이후 홀로 지내면서 조용히 앉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어렴풋이 그 이름의 의문점에 대해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나는 벌떡 일어나 스스로 말하였다. 대체적으로 천하의 물건은 모두 지킬 만한 것이 없고, 오직 마음만은 지켜야 한다. 나의 밭을 지고 도망갈 자가 있겠는가? 밭은 지킬 만한 것이 못 된다. 내 집을 이고 달아날 자가 있겠는가? 집은 지킬 만한 것이 못 된다. 나의 원림(園林)에 있는 꽃나무, 과일나무 등 여러 나무들을 뽑아 갈 수 있겠는가? 그 뿌리는 땅에 깊이 박혀 있다. (중략) 그런데 마음은 어떤가. 이익과 작록이 유혹하면 그리로 가고 위엄과 재화가 위협하면 그리로 간다. 유독 나의 큰형님만은 당신의 마음을 잃지 않고 수오재에 편안히 앉아 계시니 어찌 본디부터 지킴이 있어 마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이것이 큰형님께서 당신의 집 이름을 그렇게 붙인 까닭인 것이다.’ 그러면서 ‘나(吾)를 지키지 못해’ 자신이 귀양살이를 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친다. 경북 경주시 배반동 효공왕릉 앞 한적한 동산 자락에 ‘수오재’라는 한옥 고택 4채가 있다. 수오재의 주인장은 이재호(57)씨다. 그는 기행작가이면서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동국대 인문대 객원교수, 울산문화재연구원 이사, 반구대사랑시민연대, ‘경주길’ 대표 등의 직함도 가지고 있다. ‘천년고도를 걷는 즐거움’, ‘삼국유사를 걷는 즐거움’ 등의 책도 펴냈다. 그는 원래 서울에서 살았다. 1987년부터 유홍준 교수와 전국의 문화유산을 함께 오랫동안 답사했다. 그러던 중 1994년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을 세상을 전하기 위해 경주에 터전을 마련했다. 경주를 택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둘째 주변에 문화유산이 있어야 할 것, 셋째 영원히 개발되지 않을 곳 등이다. 그래서 신라 52대 임금인 효공왕릉이 있는 곳으로 정했다. 그는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면서 전국을 돌아다녔다. 공단과 도로개발 등으로 방치된 한옥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살려 보자는 마음으로 그동안 경북(칠곡·영천·경주·마산·거창), 전남북(김제·영광·함평) 등지에서 13채의 한옥을 옮겨 왔다. 이 중에 4채를 원래대로 되살려 짓고 나머지 9채는 새로 짓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옥을 옮기는 방법은 방치된 한옥을 분리해 트럭에 싣고 수오재로 가져오는 것이다. 이 중에는 지은 지 200년이 된 김제의 만경고택, 마산의 황부자집은 거의 문화재급에 해당하는 소중한 것들이다. 옮겨 온 것들 중에 지을 돈이 없어 시간이 지나다 보니 썩어 버리는 것도 더러 있다. 고택 재현은 그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러저런 사연들로 수오재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됐다. 국내 유명 인사들은 물론 터키 대사, 슬로바키아 대사 등 외국인들도 많이 다녀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한 채 짓고 나면 다시는 안 지으려고 합니다. 여윳돈이 많든 적든 대개가 인부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행하는 것들은 지나고 나면 실체가 없고 잔영과 추억만 남지만 집은 공간과 실체가 남는 최고의 공간예술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친 듯이 20년 동안 전국의 사라져 가는 고택을 옮겨 짓는 것은 그에게 어떤 필연적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남 의령에서 태어날 때부터 그는 고택 기와집에서 살았다. 자연스럽게 한옥의 따뜻한 구들방과 청마루 다용도 목적의 공간을 체험했던 것이다. 집 뒤에는 아주 큰 대밭이 있었고 밤나무밭은 그림처럼 산으로 연결돼 있었다. 청마루는 지금의 아파트 거실 역할을 했는데 밀폐된 아파트와 달리 자연과 얼마든지 교감이 가능했다. 앵두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마음이 울렁거렸고 연노란 감잎이 돋아나면 새로운 만물을 잉태하는 대자연의 순리를 체득할 수 있었다. “저의 집 마당은 온 하늘을 안고 온 눈비를 맞으며 온 바람과 색깔을 담은 거대한 우주의 그릇이었습니다. 아무리 춥고 지치고 고단해도 군불 지펴 등을 방바닥에 대고 드러누우면 참으로 따뜻한 행복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글을 쓰거나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어릴 때의 정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 역시 어릴 때 한옥에서 자란 자양분이 제 인생의 나침판이 돼 30대부터 한옥을 옮겨 짓는 인연으로 연결된 것이지요.” 결국 한옥은 자신에게 따뜻한 정과 아늑한 휴식을 제공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알게 했다고 추억한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이 한없이 편안하다는 것이 이씨를 한옥에 미치게 했다는 것이다. 하여 어른이 되면서 인생의 가치관, 즉 ‘세상에 감동을 주는 것’을 구체화하게 된다. 자연과 인간, 문화유산에서 감동을 받아 세상에 전해 주는 것이다. 사라져 가는 고택, 방치된 한옥을 다시 짓는 일도 그러하다. 이어 화제를 한옥의 수난사로 돌린다. “우리나라가 조국 근대화의 물결로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 길도 넓힐 때 흙과 나무의 천연재료로 지은 우리의 한옥들은 모진 수난을 겪게 됩니다. 특히 1971~1977년 사이에 초가집에서 슬레이트로 바뀐 집이 자그마치 240만채였습니다. 기와집도 예외는 아니지요. 시멘트에 포위돼 국적 불명의 어설픈 수리가 계속되면서 한옥도 아니고 양옥도 아닌 이상한 집들로 변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2000년대를 시점으로 서울의 북촌 등지에서 한옥 살리기 붐이 조성되면서 이제는 한옥에 사는 것이 하나의 로망으로 되는 현상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만은 않는다. “거의 모두가 새 나무로 지어진 새 한옥이라 느낌이 없다. 새로 지어진 한옥촌, 한옥호텔 등을 보노라면 아무런 감흥이 오지 않는다”면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업적인 머리를 쓰는 사람은 고택을 옮겨 짓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느냐”라고 말했다. 만약 자신이 고택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고택을 옮겨 짓는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들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과 가치관을 실현하면서 현실에서 무릉도원을 만들고 싶은 열정이 갈수록 더 많이 생겨난다고 했다. “지금도 좋은 고택이 있다면 마음이 흥분되고 벌써 머리로 집을 다 지어 버립니다. 사라져 가는 한옥을 살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제가 살아 있는 당대에 고택의 맛을 즐기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욕심입니다. 고택은 최하 50년이 지나야 그 엷은 맛이 나려 하고, 100년은 지나야 고색의 맛이 풍기고, 150년은 지나야 고색창연한 깊은 향기가 풍겨 오는 것입니다.” 그의 철학은 수오재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옮겨 지은 전체 고택 한옥은 시멘트를 안 쓰고 천연재료로만 지었다. 그러다 보니 천장이 낮거나 반듯하지 못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미안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고택의 맛과 건강을 선사하기 위해 한결같이 흙을 고집해 왔다. “사람은 자기 식의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말 원해서 그렇게 살기보다는 살기 위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근원적인 회귀본능은 자연입니다. 오히려 첨단화될수록 세상은 더 각박해져 자연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단원 김홍도의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를 예로 든다. 이 그림은 김홍도가 왼숙기에 들어선 57세에 그린 것으로 3정승과도 안 바꾼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씨는 삼공불환도를 연상하면서 나름대로 수오재에 대한 정경을 읊조린다. ‘수목이 우거진 정원 속에 대나무가 청아한 바람을 일으키고, 별당아씨는 바람을 안고 그네를 타고, 선비는 담소하다 책을 읽고 누워 휴식을 취하네. 안채 마당에서는 베틀 위에서 베를 짜고 마당에서는 닭들이 한가롭개 노닐며 개들도 여유롭게 바라보고 있다. 여러 채의 기와집들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주고받으며 주인과 손님의 품격을 살려 준다. 하늘은 고요한데 바람은 일렁이고 정경운 삶이 그저 한가롭다.’ 이씨는 언제부터인가 수오재 역시 3정승과도 절대 바꾸지 않겠다는 생각에 ‘삼공불환 수오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재호 기행작가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민예총 창립 발기인이며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초대 총무로 1987년부터 유홍준 교수와 함께 전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역사기행 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대곡댐 반대, 울산 병영성 살리기, 울산 옥현 유적지 보존, 가지산(석남사) 살리기, 석굴암 모형 반대 운동에도 앞장섰다. 1994년 서울에서 경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이후 각종 개발 등으로 전국에 방치된 고택 한옥을 경주 수오재에 옮겨다 짓고 있다. 현재 기행작가이면서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인문대 객원교수, 울산문화재연구원 이사, 반구대사랑시민연대, ‘경주길’ 대표 등의 직함도 가지고 있다. ‘천년고도를 걷는 즐거움’, ‘삼국유사를 걷는 즐거움’ 등의 책을 펴냈다. ■‘김문이 만난 사람’은 이 인터뷰로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 AI 풍토병 정착 가능성… 사계절 방역 체계 시급

    우리나라도 동남아처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풍토병으로 토착화됐을 가능성이 높아 방역체계를 다시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에도 AI가 발생했고 겨울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이동하기도 전에 전남북지역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해 사육하던 오리 1만 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9월 24일에는 전남 영암지역 오리농장에서, 지난 6월 13일에는 강원 횡성군 거위농가에서 AI가 발생해 고병원성 AI가 풍토병으로 정착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 발생한 AI도 대부분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발생해 풍토병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철새 월동지역인 금강하구는 가창오리 5000여 마리만 이동했을 뿐 대규모 철새 무리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 올해 초 AI 발원지로 지목됐던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도 겨울 철새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올해 AI 발생 기간이 196일을 넘어서 AI 풍토병 논란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로 학계에서는 저병원성 AI의 경우 이미 풍토병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장형관 전북대 수의대 교수는 “고병원성 AI가 풍토병으로 정착했다고 정의하려면 지속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야 하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풍토병이 됐을 가능성을 그 누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또 “AI가 풍토병으로 정착했을 경우 방역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가금류 사육 농가들이 방역활동과 질병 예방이 가능한 사육 시설을 갖추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가들은 지자체나 정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철저히 방역한다는 개념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추철 전북도 축산과 질병안전관리계장은 “AI가 풍토병으로 정착했다는 논란이 여러 차례 제기돼 총리실 지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H5N8형으로 기존 H5N1형과 달라 풍토병 여부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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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AI 방역 비상 속 군산 철새축제 강행 논란

    전북 김제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 지역인 군산시가 철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7일 AI 의심신고를 한 김제 오리 농가의 오리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농가의 오리 1만 2000여 마리는 이미 살처분됐다. 도는 AI가 발생하자 지난 8일부터 14개 시·군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철새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AI가 점차 기승을 부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군산시가 오는 14∼16일 철새축제를 개최한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가 많은 익산시와 김제시 등은 군산에서마저 AI가 발생하면 축산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점을 감안해 철새축제를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철새축제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고 철새가 감염원으로 추정돼 AI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커서다. 반면 군산시는 철새축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은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철새도래지 주변을 매일 집중 소독하고 철새 분변을 검사한다. 축산농가에 수시 자율방역을 권장하고 축사나 사료창고 등에 조류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물망이나 비닐포장 설치 등을 유도하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전남 곡성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4만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7일 AI 의심 신고를 접수해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으로 확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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