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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조선 유물부터 고려 청자까지…땅만 파면 유물 발견되는 새만금

    고조선 유물부터 고려 청자까지…땅만 파면 유물 발견되는 새만금

    단군 이래 국내 최대 간척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에서 단군 시절 유물이 발견됐다. 새만금 공항 부지 인근에서 고려 청자가 발견된 데 이어 최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무덤과 유물이 발굴, 관계 기관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3공구 구간’인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와 만경읍 대동리 일대에서 중국 동북지방의 영향을 받은 초기철기시대 적석목곽묘와 경형동기, 청동 패식 등이 출토됐다. 특히 청동 패식 발견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초기철기시대 무덤 및 삼국시대 초기 분구묘, 고려와 조선시대 토광묘 등 다양한 시기의 무덤 양식도 확인됐지만 유구의 잔존상태 및 밀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문화재 지표조사는 3만㎡ 이상 개발공사의 경우 사전 의무화되어 있고, 3만㎡ 미만의 경우 과거 문화재가 출토되거나 발견된 지역 등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과 김제, 완주, 전주를 잇는 총 길이 55.1㎞의 내부 연결 도로로, 지표조사 과정에서 청동기·초기 철기시대 유물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견된 유물의 역사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를 전북도와 김제시,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했다. 이어 조만간 유물의 의미와 발굴 성과 등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설립 예정 부지 인근에서도 지난 6월 녹청자가 발견돼 문화재청이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선 상태다. 문화재청은 지난주 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 중에 있으며, 결론이 도출되는대로 최종 결심을 낼 방침이다. 물론 유실물법을 준용한 소유권 공고 확인(90일), 문화재위원회 심의 상정 등의 절차를 걸쳐야 해 빨라야 올해 11월쯤 발굴 조사 규모와 방법이 결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완주문화재연구소 의견서를 살펴보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최종 답변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유물 발견지 주변으로 최소화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 최장 방조제에 ‘관광 열기구’ 뜨나

    전북도와 김제시가 13년 만에 열기구 비행 사업을 재추진한다.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에 터키 카파도키아와 같이 관광용 열기구를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열기구 시범사업’ 구상 명목으로 이번 추경 예산에 1억원을 세웠고 김제시도 조만간 예산 1억원을 추경에 담을 계획이다. 전북도는 2009년 새만금에 20인승 열기구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안전성과 경제성 등의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김제시가 지난해 11월에 사업 추진 공문을 보내면서 재시동을 걸었다. 물론 이번에도 관광용 열기구가 순조롭게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조종사 양성과 안전성 확보, 풍속 기준 초당 3.5m 충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서다. 또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승인, 군산 미 공군 협의, 새만금 인근 시군(군산·부안) 협조 등 거쳐야 할 절차도 많다. 이에 김제시는 우선 내년에 열기구 비행의 사업화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열기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언제쯤 관광상품화가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준비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와 노선·열기구 이착륙 지점 논의 등 기본 과정을 진행하는 데만 최소 1년은 걸린다”고 말했다.
  • 세계 최장 방조제에 관광용 열기구 뜨나

    세계 최장 방조제에 관광용 열기구 뜨나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13년 만에 열기구 비행 사업을 재추진한다.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에 터키 카파도키아와 같은 관광용 열기구를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열기구 시범사업’ 구상 명목으로 이번 추경예산에 1억원을 세웠고 김제시도 조만간 예산 1억원을 추경에 담을 계획이다. 열기구는 커다란 공기주머니 구멍에 강한 불꽃을 쏘아 올려 풍선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의 부력을 이용, 바구니와 탑승자를 매달고 하늘을 나는 기구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 레저스포츠를 위한 비행 용도로 보급돼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항공 레포츠 및 체험관광에 활용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09년 새만금에 20인승 열기구 도입을 추진했지만 안전성과 경제성 등의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김제시가 지난해 11월 전북도에 열기구 사업 추진 공문을 보내면서 사업이 재시동을 걸었다. 물론 이번에도 관광용 열기구가 순조롭게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조종사 양성, 안전성 확보, 풍속기준 3.5 m/s 충족 등 과제가 산적하기 때문이다. 또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 승인, 군산 미공군 협의, 새만금 인근 시군(군산·부안) 협조 등 걸쳐야 할 절차도 많다. 이에 김제시는 우선 내년에 열기구 비행의 사업화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역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열기구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언제 관광상품화가 될 지 장담할 수 없지만 일단은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 노선, 열기구 이착륙 지점 논의 등 기본 과정들을 진행하는데만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계류형 열기구는 날씨 영향을 덜 받지만, 자유비행은 바람이 잠잠한 이른 아침 해가 뜬 직후와 늦은 오후 해지기 직전에만 비행이 가능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 동서도로 둘러싼 김제 vs 군산 ‘땅따먹기’… 행안부 새달 심의할 듯

    새만금을 둘러싼 전북 시군 간 ‘땅따먹기 경쟁’이 다음달 행정안전부 심의를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통합·메가시티 등의 광역화 시대를 역행한다는 지적 속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추진을 해법으로 들고 나와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관할권 분쟁이 중앙분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 분쟁조정위에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쉽게 결론이 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시작점까지 20.3㎞를 연결하며 2020년 11월 개통됐다. 이 도로의 행정구역을 인정받으면 수변도시 등 새만금의 핵심 부위를 차지할 수 있어 김제시와 군산시 간 관할권 다툼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새만금시’, ‘통합새만금시’, ‘새만금특별자치’, ‘통합새만금특별자치시’ 등 다양한 단일 행정구역을 검토했다. 그러면서도 인접 시군의 눈치만 보며 정작 추진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이면 새만금 수변도시가 분양될 예정이라 더는 미루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김 지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하며 시군 갈등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전북형 메가시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원활한 내부 개발을 위해선 새만금 행정구역 개편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중앙분쟁조정위의 결정을 기다리지만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서 제대로 논의가 될지 의문”이라며 “행정구역이 정해지기 전까지 입주 기업은 임시지번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비서실장은 ‘늘공’이 대세

    민선 8기 전북지역 자치단체장의 비서실장은 공직 내부 발탁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단체장의 의중을 가장 잘아는 캠프 출신으로 채웠으나 최근에는 공무원들과 소통을 중시해 ‘늘공=직업공무원’을 선택하는 추세다. 6일 전북도와 14개 시·군에 따르면 15개 지자체 가운데 공무원 출신 비서실장이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장이 바뀐 6개 시·군은 가운데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장수군, 고창군 등 5곳은 모두 현직 공무원이고 순창군은 퇴직 공무원 출신이다. 완주군과 고창군은 공모형식을 거쳐 공직 내부에서 비서실장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재선 단체장인 군산시와 진안군, 무주군, 부안군도 비서실장을 현직 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다. 3선에 성공한 임실군 역시 비서실장이 현직 공무원이다. 비서실장을 공직 내부에서 발탁하는 것은 단체장과 공무원들 간 가교역할로 소통을 활성화 시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일부 비서실장들이 단체장을 등에 업고 실세 역할을 하며 각종 비리를 저질러 물의를 빚은 것도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됐다. 게다가 캠프 출신을 영입할 경우 ‘보은인사’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우려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단체장은 “선거가 끝난 뒤 비서실장을 하고 싶어하는 인물도 많고 부탁도 있었지만 공평한 인사의 첫 걸음으로 공직 내부에서 발탁했다”며 “공직자 출신 비서실장은 무엇 보다 지켜야 할 선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인사청탁하면 승진 배제…지자체 인사원칙 기대반 우려반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임 단체장들이 ‘공정인사’와 ‘인사청탁 배격’을 강조하고 있으나 공직사회는 반응은 냉담하다.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나오는 ‘선언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전북지역 신임 단체장들은 공무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사원칙에 대해 객관성이 담보된 시스템 인사, 적극행정 발탁 인사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폭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예고해 공직사회가 기대반, 우려반 분위기 속에 술렁이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생중심’, ‘실력중심’을 강조한다. 김 지사는 “전북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사명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출신이나 지역, 성별을 떠나 실력을 우선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실용주의와 전문성, 도정 혁신, 민생·경제회복을 강조해 조직개편은 민생 회복과 경제 분야에 초점이 맞춰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학생 중심 미래학교’로 가기 위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인사와 조직개편의 원칙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다”며 “성과를 낸 공무원은 이에 상응하는 인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 시장은 “행정 절차를 단축시키거나 시민의 편의와 이익을 신장시키는 일을 한 공무원은 특별승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사 청탁을 하면 승진 배수에 들었더라도 승진시키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이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시청 본청에 근무 중인 5, 6급 공무원 중에서 읍·면·동에 나가지 않은 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순환 배치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여성 공무원·소수 직렬·기피 부서 직원을 우대하는 등 공평무사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무엇보다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행정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인사가 공정해야 한다”며 “측근 위주 인사가 아닌 실력과 능력 위주의 객관적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직원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천하는 분위기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도 “김제시 공직자들에게도 시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의 주역으로서 역량과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면서 “인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삼고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적극 행정을 펼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관리 시스템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 국힘 “탈당한 무소속 후보, 당선돼도 복당 없다”

    국힘 “탈당한 무소속 후보, 당선돼도 복당 없다”

    “‘당선 후 복당’한다며 유권자 표심 흐려”이준석 27일 “절대 복당 허용 않겠다”권성동 25일 “제가 그분들 복당 막겠다”민주도 “단언컨대 무소속 복당 허용 안해”국민의힘이 30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에게는 복당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준석 대표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절대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허은아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천을 받지 못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허 대변인은 “정당에서 공직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은 기본적인 책무이자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면서 “그렇기에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선거 규모와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유능하고 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했다”고 강조했다.허 대변인은 “현재 당 지도부는 전국에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지지 유세를 다니며 ‘오직 국민의힘 후보만을 지지해 달라’고 국민께 호소하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투표일에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공인받은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7일 경남 하동군 유세에서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무소속 (출마)까지 한다면, 저는 당 대표로서 그렇게 당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난 25일 경북 경산시 유세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하는데 허락하지 않겠다. 제가 그분들의 복당을 막겠다”고 무소속 후보 복당 불허 입장을 밝혔다.민주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복당 불허”“무소속 김민영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무소속 출마자들에 대한 복당 불허 입장을 거듭 내보이고 있다.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이날 탈당 인사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재확인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지역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은 당 결정에 불복,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복당하려는 인사에 대해 단언컨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는 대선 승리를 위해 대거 복당이 이뤄졌지만, 그 결과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당이 세웠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많은 진통을 겪었다”면서 “대선 시기의 복당이 대선 승리에 기여했는지는 향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지만,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지역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로 이어지는 예산과 입법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면서 “국회 다수당이자 원팀으로 뛰는 민주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를 향해 “자신의 이익을 좇아 당과의 약속을 내팽개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들에게 관용을 베풀 생각이 없다”고 천명했다. 선대위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흠결이 없는데도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해 탈락했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면서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닌 만큼 당장 피해자 코스프레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읍산림조합장 출신인 김 후보는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컷오프되자 지난 6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선대위는 근거로 김 후보가 산림조합장 재직 시절의 분식회계·배임 의혹에 따른 고발장 접수, 자녀 취업 과정의 ‘아빠 찬스’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김제시와 장수군 등 도내 곳곳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 자리를 두고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탈당파가 팽팽하게 대결하고 있다.
  • 당선만 될 수 있다면… 지방재정 따위 뭔 상관?

    6·1 지방선거에 나선 단체장 후보들이 너도나도 현금성 수당을 주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와 열악한 지방재정이 더욱 압박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전북지역 시장·군수에 출마한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26일 분석한 결과 농민과 노인의 표심을 겨냥한 농민수당과 노인수당 확대는 물론 효도·육아·청년·장수·농촌거주 등 다양한 수당을 주겠다는 약속을 앞다퉈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수당은 대다수 후보들이 지급액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완주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가 수당 신설을 약속했고, 무소속 송지용 후보는 농민수당을 연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9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후보,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후보,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도 농민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 소농들에게 4월에서 9월까지 농번기 6개월 동안 매달 60만원씩 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노인수당은 국민의힘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가 70세 이상 노인에게 한해 100만원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 80세 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으로 매달 10만원을, 고령의 어르신을 모신 가구에 매달 10만원의 경로효친수당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유지를 명분으로 내건 수당도 많다. 무소속 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 만 6세까지 달마다 100만원씩 주는 육아수당을, 민주당 한병락 임실군수 후보는 농촌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1인당 연 40만원의 거주수당을 제시했다. 무소속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는 연간 최대 100만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무소속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연간 30만원인 사회복지종사자 수당 지급 대상자의 확대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금성 수당 지급이 대폭 늘어나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농민수당의 경우 2019년 조례 제정 당시 농민단체에서 1인당 연 120만원을 요구했지만 재정 부담을 이유로 농가당 연 6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북도가 40%, 시군이 60%를 부담하는 농민수당으로 지난해 도는 269억원, 14개 시군은 404억원 등 모두 673억원을 지출했다.
  • 표심 노린 현금성 수당공약 봇물

    6.1지방선거에 나선 단체장 후보들이 너도 나도 현금성 수당을 주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와 열악한 지방재정이 더욱 압박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26일 전북지역 시장·군수에 출마한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농민과 노인의 표심을 겨냥한 농민수당과 노인수당 확대는 물론 효도·육아·청년·장수·농촌거주 등 다양한 수당을 주겠다는 약속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농민수당은 대다수 후보들이 지급액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완주군의 경우 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가 수당 신설을 약속했고, 무소속 송지용 후보는 한해 60만원인 농민 수당을 120만 원으로,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9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후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 역시 농민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 규모가 작은 소농들에게 4월에서 9월까지 농번기 6개월 동안 매달 60만원씩 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노인수당은 국민의힘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는 70세 이상에게 한해 100만원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 80세 이상에게 장수 수당으로 매달 10만원을 제시했고 고령의 어르신을 모신 세대에 매달 10만원의 경로효친수당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유지를 명분으로 내건 수당도 다양하다. 무소속 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 만 6세까지 달마다 100만원씩 주는 육아수당을 내걸었고 민주당 한병락 임실군수 후보는 농촌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1인당 연 40만원의 거주 수당을 제시했다. 무소속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는 연간 최대 100만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무소속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연간 30만원인 사회복지종사자 수당 지급 대상자의 확대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금성 수당 지급이 대폭 늘어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이 불가피해 지자체 곳간이 바닥 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현행 농민수당의 경우 2019년 조례 제정 당시 농민단체가 1인당 120만 원을 요구했지만 재정부담을 이유로 농가당 연 6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북도가 40%, 시·군이 60%를 부담하는 농민수당으로 지난해 도는 269억원, 14개 시·군은 404억원 등 모두 673억원을 지출했다. 그러나 농민수당이 120만원으로 늘어날 경우 총액이 1346억원으로 증가하고 지자체 부담도 비례해 급증하게 된다.
  • 무서운 무소속… 영남 국힘·호남 민주 ‘공천=당선’ 없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영남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호남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를 찾기 어렵다. 3월 대선 여파로 지역 구도가 더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호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민주당 후보와 영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국민의힘 후보가 무혈 입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영호남의 무소속 강세는 두 거대 정당의 안일한 텃밭 공천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영남보다 호남지역에서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에서는 유독 불공정 시비와 고소·고발이 난무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에서 10여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들은 현역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민주당 후보를 흔들고 있다.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에서는 4년 전처럼 민주당 소속 김종식 현 시장과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2018년 선거에서 김 시장은 반 전 시장에 맞서 불과 292표(0.25% 포인트) 차이로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과 무소속 노관규 전 시장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무주·임실·순창·장수 등 9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무주군은 현직 군수였던 황인홍 후보가, 임실군은 현직 군수였던 심민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정성주 후보를 공천하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들의 출마가 이어졌다. 경산, 군위, 의성, 칠곡, 성주, 울릉군 등이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조현일 후보가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 후 연대해 온 예비후보 10명이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로 옹립해 밀어주기로 했다.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에 대한 경선 배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되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했다.
  • ‘변한 민심’에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무소속 바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여야가 바뀐 만큼 민심이 변한데다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기초지자체 마다 무소속 후보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간에 격전이 예상된다. 15일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간의 격전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상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던 인물들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자 ‘주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강행, 공천장을 손에 쥔 후보들도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공천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민심이 갈라진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호남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8곳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정당 보다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무주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황인홍 후보, 임실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심민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현역 프리미엄이 막강해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김제시장 선거는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되지 않은 정성주 후보가 공천장을 받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서도 22개 시·군 중 10여 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이다. 경선 과정에 불공정 시비와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기초단체장들은 ‘지역위원장의 꼼수와 배신 공천’이라며 탈당, 무소속으로 나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택했다. 현역 단체장의 프리미엄에 조직력과 인지도가 높아 전남 지역은 어느때 보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년 전 0.25%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목포시는 김종식(71)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의 박홍률(68) 전 목포시장도 리턴매치를 벌인다. 당시 김 후보는 292표 차이로 박 전 시장에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54)과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한 노관규 전 시장(61)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선거 때마다 22개 시·군에서 평균 6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셈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에 반발하는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졌다. 구미,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울릉군 등은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구미시장 공천에서 1차 컷오프된 이양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명분이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조현일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한 후 연대를 구성한 예비후보 10명이 지난 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를 결정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의 경선 배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 민주 전북도당 ‘고무줄 공천룰’에 시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일관성 없는 경선 기준을 적용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4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2명을 컷오프했다. 그러나 곧바로 재심신청이 이어졌다. 전주시장 경선에 나섰던 임정엽 예비후보는 20년 전 전과를 문제 삼아 컷오프했지만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 두 건의 폭력 전과가 있었음에도 걸러내지 못했다. 장수, 임실, 순창 군수 예비후보들은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권리당원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비슷한 사안인데도 장수군만 재경선이 결정됐고 임실, 순창지역은 기각됐다. 완주군수 경선에 나섰던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예비후보는 1위를 한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문제를 제기했다. 국 후보의 상습도박 사건은 공천심사 과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컷오프됐지만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공천을 받는 결정도 나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는 6월 재판을 앞두고 있고, 장영수 장수군수는 땅값을 시세보다 부풀려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두 사람 모두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광역의원 후보로 나온 남원 제1선거구 이정린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유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공천을 받았다. 불법 수의계약 논란을 빚은 익산시의원 후보는 컷오프됐는데 전주시의원 후보는 경선에 나가는 일도 벌어졌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이 중대 범죄 경력자들을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범죄 경력자가 공천을 받았다”면서 “변화와 쇄신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이 허탈해할 수밖에 없는 공천 결과”라고 지적했다.
  • 민주당 지선 공천룰은 고무줄 잣대!

    민주당 지선 공천룰은 고무줄 잣대!

    “민주당 경선룰은 당원들 눈속임인가”, “공정으로 포장하고 당원 권리 침해하는 경선에 분노한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관성 없는 경선 기준은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거세다.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쳐 제대로 된 인물을 내세울 줄 알았더니 공천기준이 오락가락해 오히려 무소속 출마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에서 민주당의 일관성 없는 공천기준은 송하진 현 지사를 경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컷오프’ 하면서 이미 예고됐다.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던 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고 공관위 종합점수도 1등을 받은 송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자 민심이 들끓었다. 이를 배후 조종했다는 특정 정치인의 실명이 거론되며 ‘응징’과 ‘심판’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기준 없는 송하진 컷오프부터 고무줄 잣대 예고 이는 곧 6년만에 복당한 김관영 전 의원이 출마선언 한달 만에 민주당 전북지사 공천장을 거머쥐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전북의 ‘민심’은 물론 권리당원들의 ‘당심’ 마저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거물 정치인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오더’를 주고 선거판을 주도하려 해도 지역 정치 수준은 이를 능가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은 점입가경이다. 여기저기서 재심을 신청하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강화된 도덕성 잣대를 들이대 지지율 상위에 있던 유력주자들을 줄줄이 공천에서 배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 나선 47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2명을 컷 오프하고 35명을 경선에 참여시켰다.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과거 선거보전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 경선에서 배제됐다. 2010년 남원시장에 당선된 후 다음 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1억 1000만 원을 반환해야 했지만 형편이 어렵다며 내지 않았다. 김민영 전 정읍 산림조합장은 아빠 찬스로 아들을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발목을 잡아 정읍시장 경선에서 배제됐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갑질·직장내 괴롭힘으로 국가인권위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아 컷 오프 됐다. 음주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최영일 전 도의회 부의장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탈락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과 대출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장영수 장수군수도 컷 오프됐다. 윤준병 민주당 도당 공관위원장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인 인재를 찾기 위해 그동안 제기된 비리와 의혹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오락가락 공천에 재심신청 줄줄이 이어져 그러나 민주당 전북도당의 이같은 결정에 재심신청이 이어졌다. 장수,임실, 순창에서는 권리당원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완주군수 경선에 나섰던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예비후보는 1위를 한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문제를 물고 늘어졌다. 더구나 국 후보의 상습도박 사건은 민주당 전북도당에도 민원이 제기됐지만 공천심사 과정에 반영되지 않아 신뢰를 잃었다. 김제시장 경선도 2건의 폭력 전과가 있는 정성주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아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재심위는 전주, 익산, 임실, 순창 단체장 재심은 기각하고 장수군만 재경선을 결정해 또 다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장수군과 순창, 임실 지역의 재심 신청 사유도 비슷한 맥락인데 특정지역만 재심이 받아들여졌다는 지적이다.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재심은 보류돼 비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재판 중임에도 컷오프됐지만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공천권이 주어지는 불합리한 결정도 나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는 6월 재판을 앞두고 있고, 장영수 장수군수는 땅값을 시세보다 부풀려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사법 리스크’로 공천 배제됐다. 반면, 광역의원 공천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남원 제1선거구 이정린 예비후보는 당원명부유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 후보자 심사 결과에서도 불법 수의계약 논란을 빚은 두 후보 가운데 익산시의원 후보는 컷오프 되고 전주시의원 후보는 경선에 나가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이에대해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이 중대 사회 범죄 경력자들을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범죄경력자가 공천을 받았다”면서 “변화와 쇄신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이 허탈해할 수밖에 없는 공천 결과”라고 지적했다.
  •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 재심 결과에 요동치는 선거판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 재심 결과에 요동치는 선거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 불만이 있는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에 대거 재심을 신청했으나 대부분 기각되거나 보류된 것으로 알려져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장영수 장수군수는 탈당 후 무소속 도전을 선언했고 유진섭 정읍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현직 단체장들의 입장도 엇갈린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전주, 익산, 임실, 순창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장수군만 재경선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또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후보의 재심 결과는 이날 발표하지 않고 보류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완주군수의 경우 국영석 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뒤늦게 상습도박 사건이 터지자 두세훈, 이돈승, 유희태 후보가 일제히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윤리위는 최근 국 후보를 대상으로 도박 관련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장은 경선에서 1위를 한 정성주 후보의 전과 사실이 불거졌다. 2위를 한 박준배후보측은 정 후보가 민주당이 경선 배제 사유로 규정한 2건의 전과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검증에서 공천 배제된 유진섭 정읍시장은 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국민과 당에 대하여 신의를 지키는 것에 있다”라며 “다소 억울하고 섭섭하다고 다들 당을 박차고 나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제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서 정치인으로서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어머니의 품처럼 언제나 저를 보듬고 품어주신 정읍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잊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같은 당 소속이었던 장영수 장수군수는 컷 오프 결정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전주 우범기·익산 정헌율 민주 전북 14개 시·군 공천자 발표

    민주당 전북도당이 27일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전주시장은 우범기 후보와 조지훈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우 후보가 신인가점 20%를 받아 40.42%로 최종 승리했다. 조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승리하고도 석패했다. 군산시장은 재선에 나선 강임준 후보가 49.4%를 얻어 문택규, 서동석 후보를 눌렀다. 익산시장은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후보가 47.4%를 얻어 공천이 확정됐다. 전북경찰청장 출신 조용식 후보는 35.72%, 국토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는 16.89% 득표에 그쳤다. 현직 유진섭 시장이 컷 오프된 정읍시장은 이학수 후보가 53.25%, 남원시장은 최경식 후보가 58.26%를 얻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김제시장은 정성주 후보가 37.16를 얻어 36.70%를 얻은 현직 박준배 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장수군수는 56.53%를 얻은 최훈식 후보, 임실군수는 54.79%를 받은 한병락 후보, 순창군수는 56.80%를 받은 최기환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부안군수는 현직인 권익현 후보가 도내 공천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63.49%를 얻어 공천이 확정됐다. 완주군수는 국영석 후보가 45.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상습도박 문제가 불거져 중앙당 비대위 인준 절차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 후보가 비대위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재경선이 불가피하다. 앞서 고창군수는 심덕섭 후보, 진안군수는 현직인 전춘성 후보, 무주군수는 황의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은 지난 25~26일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됐다.
  • 전과 4범은 도의원, 9범은 시의원 출마

    전과 4범은 도의원, 9범은 시의원 출마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지역 지방의회 예비후보자는 10명 중 4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도내 광역의원과 기초의회에 출마의사를 밝힌 예비후보 445명 중 180명이 296건의 전과기록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의원 출마자의 전과는 음주운전이 가장 많다. 도박, 상해, 폭력, 업무방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 전과도 다양하다. 도의원의 경우 예비후보자 93명 중 38.7% 37명이 전과자다. 전과 기록은 52건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8명 중 6명, 군산 15명 중 7명, 익산 13명 중 5명, 정읍 7명 중 2명, 남원 6명 중 2명, 김제 5명 중 2명이다. 이어 완주 3명 중 1명, 진안 5명 중 4명, 장수 5명 중 2명, 임실 5명 중 4명, 고창 4명 중 1명, 부안 3명 중 1명 등이 전과자다. 무주와 순창 예비후보는 전과자가 없었다. 도의원 출마자 중 진안군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A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은 4건으로 광역의원 중 가장 많았다. 1998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03년에 교통사고특례법위반 200만원, 2008년과 2011년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150만 원과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기초의원은 352명 중 40.6% 143명이 총 244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의원는 47명 중 14명이 17건, 군산시는 41명 중 18명이 23건, 익산시는 45명 중 25명이 44건, 정읍시는 43명 중 16명이 45건, 남원시는 24명 중 11명이 19건, 김제시는 35명 중 11명이 18건의 전과를 각각 가지고 있다. 또 완주군은 21명 중 10명이 14건, 진안군은 14명 중 4명이 7건, 무주은 13명 중 4명이 5건, 장수군은 10명 중 3명이 4건, 임실군은 13명 중 8명이 18건, 순창군은 15명 중 2명이 4건, 고창군은 9명 중 5명이 8건, 부안군은 22명 중 12명이 18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 정읍시의원에 출마의사를 밝힌 B 예비후보는 폭력, 업무방해,도로교통법 위반 등 총 9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 김제 ‘트랜스포머 천국’

    김제 ‘트랜스포머 천국’

    전북 김제시가 국내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김제시 백구면에 들어선 특장차전문산업단지(사진)가 한자리에서 특장차 제조, 안전성과 성능 인증, 부품·기술 개발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특장차집적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장차는 냉동탑차, 캠핑카, 탱크로리, 구급차 등 특수 장비를 갖춘 자동차다. 특히 전북도가 김제시와 함께 추진해 온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특장차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297억원이 투입돼 김제시 제2특장차전문단지에 전문기술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안전·신뢰성 검증 장비가 확충된다. 특장차 제작 기술 고도화, 핵심부품 개발 지원, 실증·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특장차 안전·성능을 시험하는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도 지난 30일 준공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을 맡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서는 연간 500대 이하 소규모 다품종을 생산하는 제작사의 특장차를 판매 전에 검사한다. 안전평가동은 연면적 1260㎡, 1층 규모로 3개 진로의 시험시설을 갖췄다. 내년까지 성능을 시험하는 다양한 장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중고 특장차 검사와 인증·기술 개발을 한자리에서 담당하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튜닝 전문검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6년에 조성된 백구 제1단지 특장차전문산업단지(32만 8733㎡)는 40개(완성차 8개, 부품생산 32개) 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화 단지다. 단지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있어 특장차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계도 갖췄다.
  • 트랜스포머 천국 전북 김제 특장차 단지

    트랜스포머 천국 전북 김제 특장차 단지

    전북 김제시가 국내 특장차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백구면에 들어선 특장차전문산업단지가 한자리에서 특장차 제조, 안전성과 성능 인증, 부품·기술개발까지 가능한 하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집적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북도가 김제시와 함께 추진해온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특장차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297억 원이 투입돼 김제시 제2특장차전문단지에 전문기술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안전·신뢰성 검증 장비가 확충된다. 특장차 제작 기술 고도화, 핵심부품 개발 지원, 실증·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특장차 안전·성능을 시험하는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도 지난 30일 준공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을 맡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는 연간 500대 이하 소규모 다품종을 생산하는 제작사의 특장차를 판매 전 검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준공된 안전평가동은 연면적 1260㎡에 1층 규모로 3개 진로의 시험시설을 갖췄다. 내년까지 성능을 시험하는 다양한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전북도는 이와함께 중고 특장차 검사와 인증, 기술 개발을 한자리에서 담당하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튜닝 전문검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6년에 조성된 백구 1단지 특장차전문산단(32만 8733㎡)는 40개(완성차 8개, 부품생산 32개) 업체가 입주해 성업 중인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화 단지다. 이 단지 내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는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고 있다.
  • 나 떨고 있니....민주당 개혁공천 바람에 지선 입지자들 긴장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현미경 검증을 하겠다며 ‘개혁공천’의 칼을 빼들어 입지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 18일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열고 검증을 신청한 158명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일부에 대해 부적격 통보를 했다. 부적격 통보를 받은 입지자는 김현덕(전주시 사), 김진모(익산시 나), 박인철(익산시 다), 한희경(전주시 4) 등 지방의원 입지자 4명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예부후보 등록 전 ‘컷 오프’가 현실화 돼 흠결이 있는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예비후보 등록 조차 어렵게 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일부 시장·군수 출마 예정자들도 서류심사 과정에 있다는 이유로 적격 통보를 받지 못해 가슴을 졸이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걸려 부적격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인사들은 검증 신청 조차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검증위원회는 비리 전력, 강력범쥐,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받는 범죄 경력자를 엄격히 가려낼 방침이다. 투기성 다주택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인사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된다. 더구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후보자들에게는 ▲범죄경력 조회 회보서 ▲범죄수사경력 확인 및 소명서 외에 판결문 등을 제출하도록 해 부적격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법원의 판결문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입지자들의 범죄 경중을 판단하겠다는 의지로 알려졌다. 김성주 위원장은 “면밀한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개혁공천, 쇄신공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 검증위는 전주시장 등 도내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입지자 40여명 등 126명에게는 예비후보 적격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 통보를 받은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전주시장 우범기, 유창희, 이중선, 조지훈 ▲군산시장 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익산시장 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남원시장 최경식 ▲정읍시장 김민영, 이학수, 정도진, 최도식, 최민철 ▲김제시장 박준배, 구형보 ▲완주군수 두세훈, 이돈승, 유희태 ▲부안군수 권익현, 김종규 ▲고창군수 심덕섭, 김만균 ▲임실군수 한병락 ▲무주군수 서정호 ▲장수군수 양성빈 ▲순창군수 최기환 등이다.
  • 신변비관 70대 방화에 장애인 처남 3명과 본인 등 4명 사망

    어려운 생활을 비관해온 70대 남성의 방화로 자신과 뇌 병변 장애를 앓던 처남 3명 등 4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쯤 김제시 신풍동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70)씨와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는 A씨는 거실에서, A씨의 처남 3명은 방에서 발견됐다. 인화성 물질을 몸에 끼얹고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는 A씨는 거실에서 검게 탄 상태였으나 처남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처남 3명은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화마로부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A씨와 사실혼 관계인 B씨는 불이 번지기 전에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거실에 나와보니 불이 나 있었다”며 “남편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또 “남편이 휘발류 통을 집에다 숨겨 놓아 2차례나 치운적이 있다. 다 같이 죽자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고령자인 A씨가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처남들을 돌보다가 힘이 들자 신변을 비관해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지인들은 A씨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말을 자주했고 B씨와도 많이 다퉜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달에 170만원 정도 주는 3명의 장애인 지원금과 B씨의 공공근로수당을 받아 어렵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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