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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하단체·공기업 이상한 ‘비상’

    차기정부 1기 내각을 국민제안을 통해 구성키로 함에 따라 ‘장관후보’들이 기관장으로 대거 앉아 있는 정부 산하기관 및 공기업에 초비상이 걸렸다.현직 관료가 수직승진하지 않는다면 신임장관 중 상당수가 산하기관에 포진해 있는 전직관료 중에서 뽑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기관에서는 자사 기관장의 입각을 위해 발벗고 나서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전직 고위관료가 대표로 있는 일부 민간기업에도 비슷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설령 기관장이 ‘장관감’이 아닌 곳들도 다른 기관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면피성 추천’에 나설 조짐이다.때문에 국민제안의 공정성과 취지에 큰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직 고위관료가 대표로 있는 한 국책기관 관계자는 9일 “자사 기관장을 입각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공기업이나 국책기관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다른 기관 간부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너무 표나게 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눈치껏 추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미 시중에는‘모 부처 차관 출신 A씨의 후배들이 조직적으로 추천을 준비 중이다.’ ‘모 대학 경제학과 B교수의 제자들이 인터넷에서 세력을 결집 중이다.’ ‘모 대기업 직원들이 전직관료 출신 C씨를 다시 정부로 보내려 한다.’는 등 소문이 돌고 있다. 인수위는 오는 25일 추천 마감일까지는 피추천인의 이름 등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다는 방침이지만 장관 인선 이후에도 비공개로 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나중에 공개됐을 때 추천건수가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아예 단 한 건도 없는 경우에는 기관장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도 있다. 때문인지 공식 추천 개시일은 10일이지만 이미 노무현(盧武鉉) 당선자 인터넷 홈페이지(www.knowhow.or.kr) 게시판에는 국무총리부터 경제부총리,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노동부 장관,문화부 장관 등 300여명의 추천이 올라 있다. 반면 기관장이 ‘장관 추천’에 오를까봐 전전긍긍하는 곳도 있다.대표적인 곳이 국민은행.김정태(金正泰) 행장은 노 당선자의 ‘경제브레인’ 중 한 사람인 윤원배(尹源培) 숙명여대 교수와 절친한 친구 사이(서울대 동기동창)인데다 심심찮게 금융감독위원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이 장관으로 영전하면 본인에게는 영광이겠지만 은행으로서는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국민제안센터 관계자는 “형식적인 추천도 상당수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그러나 추천사유를 200자 원고지로 5장 이상 써야 하고,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면피성 추천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windsea@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카드연체율 12%대 돌파

    은행권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계속 치솟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16개 은행의 카드부문 평균연체율은 12.15%로 전월보다 0.86% 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이 12%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은행권의 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말 7.31%로 감소하는 듯 하다가 올 6월 9.26%,7월 10.00%,8월 10.89%,9월 11.09% 등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 은행계 카드는 연체율이 16%까지 급증했다.카드 연체에 따른 신용불량자 증가와 카드사의 부실 확대가 본격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국민은행은 김정태(金正泰) 행장이 직접 채권회수에 나서는 등 전 임직원이 연체율 낮추기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11.7%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현재 집계중인 전업 카드사들의 11월 연체율도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서며 10.4%를 기록했던 10월보다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카드가 발급된 상황에서 은행들의 건전성 강화대책으로 현금 서비스가 축소되고 다중 채무자의 돌려막기가 불가능해져카드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연체율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12월을 고비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출 방만’ 국민銀 징계/금융감독원””10여명 문책 불가피””

    국민은행이 대출을 방만하게 운용해오다 감독당국의 징계를 받게 됐다.그러나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 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끝냈다.30명이 넘는 인력이 한달여동안 업무 전반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일부 영업점은 실적 등을 의식,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부풀려 평가함으로써 대출을 규정보다 많이 해주다가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허술한 대출심사와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드러나 관련 직원 열명 안팎의 문책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말께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재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기관이나 행장에게 경고를 내릴 만큼 위규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CEO 윤리의식 부족”KAIST학생 설문조사

    국내 CEO들의 가장 부족한 점은 윤리의식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MBA과정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윤리의식(48%)과 전략적 사고(22.7%),세계화 능력(12%) 등이 국내 CEO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기업 CEO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체계적인 CEO 양성시스템 부재(47%),순혈주의에 의한 승계방식(36%),경영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의 부실(9.3%) 순이었다. 바람직한 CEO상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21.3%로 1위를 차지했다.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14.7%),안철수 안철수연구소대표(12%),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9.3%),김정태 국민은행장(8%)이 뒤를 이었다.CEO 역량이 가장 잘 발휘되는 기업으로는 삼성 25.3%,삼성전자 22%,안철수 연구소 및 국민은행(각각 12%) 순을 꼽았다. 최여경기자 kid@
  • ‘카드빚 회수’ 은행장이 뛴다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직접 ‘카드빚 해결사’로 뛴다.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최근 대대적인 카드빚 연체관리 캠페인에 돌입했다.담당부서 뿐 아니라 본점 임직원 모두가 연체고객을 몇십명씩 나눠 맡아 연체빚 회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 행장 자신도 연체고객 13명을 할당받았다. 김 행장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26일부터 연체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연체사실을 알리고 ‘정중히’ 상환을 부탁할 계획이다. 김 행장이 이렇듯 직접 나선 데는 표면적으로는 연체담당 부서의 고충을 전임직원이 나누자는데 있지만 속사정은 그만큼 다급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월말 현재 2.38%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카드 연체율도 마찬가지다. 행장까지 가세할 대대적 캠페인으로 연체율을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 국민銀, 곧 대대적 조직개편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13일 “조만간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해 옛 국민·주택은행의 실질적인 통합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구체적인 인사폭은 현재 검토중이지만 본부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사원에서 부장까지 5단계인 직급도 4단계로 축소하는 등 변화의 폭이 클 것”이라고 통합 후 첫 인사 방침을 밝혔다. 또 “옛 국민·주택은행 출신 직원들을 섞는 이른바 ‘교차근무’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 “67억 사회 환원합니다”김정태행장 스톡옵션 차익 기부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차익의 절반인 67억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옛 주택은행에서 받은 스톡옵션 20만주를 행사해 얻은 차익 67억원(세금제외)중 10억원을 지난 7월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었다.이번에는 나머지 57억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썼다. 김 행장은 국민은행이 지난 5월 ‘가정의 달’행사와 9월 추석명절 불우이웃돕기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맺은 전국 소외계층 보호시설 727곳 가운데 197곳을 별도로 선정,지원금을 내놨다.지원금은 시설 건물의 신축·보수와 휠체어,재활치료기,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김 행장은 지난 2월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논리에 밀려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옛 주택은행에서 받은 스톡옵션 40만주중 50%인 20만주의 행사차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행장은 평소 5만원 안팎의 현금만 갖고 다니며 휴일이면 구형 소나타를 몰고 주말농장에 가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추가합병 고려안해”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1일 “신용카드 부실해소가 긴박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통합 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모두 신용카드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출자지분을 갖는 자은행 소유,중국 등 아시아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것이지만 추가 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은행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분화된 영업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사업 발굴과 구체적인 수익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가계 빚 연체 비상] (1)급감하는 금융기관 수익

    은행과 카드회사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은행·카드사 등 금융기관 수익구조에 빨간 불이 켜졌다.연체율 급증은 빚쟁이들이 늘고 있음을 뜻한다.악성채무누적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실 증가는 소비의 감소,자산가격 거품의 붕괴를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내수와 부동산 붐을 바탕으로 지탱해온 경제의 기조가 흔들리는 것이다.연체의 문제점과 파장 등을 긴급 진단한다. 실적 악화설로 내림세를 보여온 국민은행 주가가 25일 다시 급락했다.전일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실시한 국민은행 투자설명회에서 날라온 소식때문이었다.이 은행의 3·4분기 당기 순익은 3489억원.2분기 4918억원보다 29.1%나 감소했으며 1분기 6722억원의 절반수준이다.순익 급감의 주요 이유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1분기 2.29%,2분기 2.45%,3분기 3.01%로 는데다 신용카드 연체율도 각각 8.52%,9.03%,11.18%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분기에는 210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지만 2분기에는 3600억원,3분기 3400억원으로 두배 가까운 충당금을 쌓으면서 순이익 증가세가둔화됐다.”고 말했다.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신용카드 연체율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 정점을 이룬 뒤 이후 다시 낮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신용카드 연체율은 통제가능한 범위내에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연체율 급증에 대비 발빠르게 대응해온 은행은 다소 사정이 낫다.그러나 은행들의 가계 대출 연체율도 1%대를 넘어서 ‘위험수준’으로 치닫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카드사의 연체율은 더 심각하다.A카드는 올 3분기까지 20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이 회사 설립이후 연간 손실로는 처음이다.21조 6474억원의 카드이용액을 기록했지만 2087억원의 대손충당금이 적자요인이었다. B카드의 1∼3분기 순이익은 5470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증가한데 그쳤다.C카드는 지난해에 2000년보다 72% 늘어난 68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은행 계열인 D카드는 2분기까지 81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흑자를 거의 내지 못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카드사의 연체율은 20%대에 육박해 연체자가 고객 5명중 한명꼴에 달하고 있다.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은행들의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 매력이 감소했으며,일부 은행의 4분기 실적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신용카드 연체율 증가세도 이대로 멈추지 않고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연체율 급증은 돈이 떼일 것에 대비해 금융기관이 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대출재원의 감소를 초래한다.앞으로의 영업기반이 취약해지는 것이다.그동안 금융기관들의 외형위주의 대출경쟁을 벌이다 결국 연쇄 순익감소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김병연(金炳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과 카드사들이 신용이 나쁜 사람까지 무차별적으로 고객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졌고 은행·카드사의 건전경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계관계자는 “영업력이 취약한 일부 중소 카드사의 경우 문을 닫는 곳도 생기는 등 카드업계는 조만간 우량회사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문제는 연체율 증가가 금융기관들의 대출 심사 강화로 이어져 그렇지 않아도 쪼들리는 빚쟁이들을 파산으로 내몰게 된다는 점이다. 박정현 김유영기자 jhpark@
  • “추가합병 안한다”김정태 국민은행장 인터뷰

    다음달 1일로 합병 1주년을 맞는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14일 기자와 만나 “(다른 은행과)추가합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다른 은행의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로 둘 용의는 있다고 덧붙였다.3대 주주인 네덜란드ING그룹의 국민은행 지분 추가매입과 관련,김 행장은 “주가 방어를 위해 신주 발행이 아닌 시장에서의 직접매입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산통합 마무리로 추가 합병설이 다시 나도는데. 추가합병은 안한다.합병을 하려면 주주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명분이 없다.점포(1100개)가 부족하길 하나,자산(198조원)이 적길 하나,다른 은행을 또 합칠 이유가 없다.다만 다른 은행의 지분을 사들일 용의는 있다. ◆합병은 하지 않되,다른 은행을 자회사로 인수하겠다는 얘기인가. 그렇다.은행법이 개정돼 은행도 은행을 자회사로 둘 수 있게 됐다.금융당국의 승인만 받으면 은행 지분을 10% 이상 살 수 있다. ◆지분매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예컨대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PB(프라이빗뱅킹)사업을 하려 해도 국민은행은소매금융 이미지가 너무 강해 힘들다.다른 은행을 사들여 특화사업을 할 수도 있고,단순히 주가 상승 등 투자이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현재 진행중인 협상이 있나. 그렇지는 않다. ◆증권사 인수설도 계속 나돈다.결국 지주회사 형태로 재편하게 되나. 지주회사 방식이 나을 지,지금처럼 강력한 모회사(국민은행) 밑에 자회사를 두는 게 나을 지는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증권사 인수는 결정된 바 없다. ◆정부 지분(9.64%)을 일괄적으로 팔면 되지 않나. 그것도 한 방법이다.다만 정부는 국민은행 지분매각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있어 ING가 좀 기다려야 한다.우리로서는 급할 게 없다.어찌됐든 정부와 ING가 알아서 할 일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밀레니엄] 경제와 運 - ‘경제는 타이밍’ 時運을 잡아라

    경제와 운(運).새 천년을 시작한 밀레니엄 시대에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통계와 실증에 바탕을 둔 경제와,비과학적 요소인 운수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그런데도 지도층 인사들은 의외로 경제에 있어서의 운을 매우 중요하게 꼽았다.심지어 국내 유수의 싱크탱크인 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에 운이 따르는 사람을 핵심 인재로 중용하라는 내용까지 실었다.밀레니엄 시대에 경제와 운이 어떻게 접목되는 지 알아본다. ■유명 인사들이 말하는 '운' ◆일본은 운좋은 장수를 내보내 전쟁에서 이겼다?-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는 관료들을 만날 때마다 ‘러·일 전쟁’을 예로 들며 운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1927년 러·일 전쟁때 일본 해군은 운이 좋기로 정평난 도오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제독을 연합함대 사령관으로 임명,러시아 발틱함대를 격멸시켰다.이 일화는 일본의 저명한 역사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쓴 ‘언덕위의 구름’에도 등장한다.이 전 총리가 운좋은 부하관리를 실제 얼마나 등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그의 ‘운 좋은 관리 등용론’은주위에서 회자되어왔다.최우석(崔禹錫)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얼마 전 김동태(金東泰) 장관 등 농림부 간부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키우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운을 뗀 뒤 “우수인재는 운이 많이 따르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최 소장은 이어 “운이 좋은 사람은 평소 실력을 쌓고 준비를 많이 하며 덕을 쌓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기업에서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사람이 그 다음에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랜 공직 경험에 비춰볼 때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운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시했다.좋은 시책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 표류하기도 하는 반면 때로는 의외의 호재를 만나 승승장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기업가가 되려면…-초인적인 CEO 숭배론을 질타했던 밀리언셀러 작가 짐 콜린스 조차 운의 역할을 인정한다.그는 최신 대표작 ‘Good to Great’에서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는 쉬워도 위대한 사업가가 되려면 운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의 자서전을 누르고 오랫동안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베스트 목록을 지켜온 이 책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출간(김영사)됐다. 맨주먹에서 미국의 석유재벌이 된 폴 게티(작고)는 자서전 ‘큰 돈은 이렇게 벌어라’(문학사상사 펴냄)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로 지식·근면과 함께 행운을 꼽았다. ◆엉뚱하게 풀린 대우차 매각-대우차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지난해 4월.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과 매각조건을 놓고 씨름했다.GM측의 재무책임자(CFO)가 지나치게 깐깐해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하도 막막해 손을 놓고 있었다.”고 회고했다.그런데 뜻하지 않은 데서 실타래가 풀렸다.갑자기 GM의 CFO가 바뀐 것이다.당시 릭 왜고너 GM회장은 경영혁신을 선언하며 포드에서 이름을 날리던 존 디바인을 새 CFO로 전격 영입했다.결국 산은은 새 협상 파트너를 맞아 대우차 매각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아슬아슬했던 한은의 외환시장 개입-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위협하던 지난해 4월 5일.식목일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기자들로 북적댔다.한은이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기 때문이다.외환보유액을 풀어 시장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폭탄선언을 발표했다.시장이 발칵 뒤집혔다.파장이 커지자 재정경제부는 “우리와 사전협의 없이 한은이 단독 결정했다.”며 발을 뺐다.하지만 외환시장 직접 개입은 재경부와 논의를 거쳐 나온 ‘작품’이었다.잘못되면 꼼짝없이 한은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될 형국이었다.다행히 환율은 잡혔다.물론 그 공(功)은 고스란히 한은에 돌아갔다.한은 임원은 “천만다행으로 일본 엔화환율이 꺾였기 때문”이라면서 “한은이 재경부보다 운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거의 파산직전에 있다가 한국전쟁으로 살아났다.어려웠던 국내 기업 가운데는 1980년후반 3저(저유가,저금리,원화가치 하락)의 호기를 맞아 간신히 살아난 곳이 적지않다. ‘신을 거역한 사람들’이란 번역서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컨설팅 전문가 피터 번스타인은 “주사위를 던질 때조차 거기에 가해지는 미묘한 힘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이런 미세한 차이를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결과를 순전한 운으로 돌린다.”고 역설했다.따라서 인과관계가 분명한데도 인간은 그것을 알 수 없어 단순히 우연이나 운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사에는 개인이나 조직의 노력과 인력(人力)만으로 성사되지 않는 운의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인 듯하다.이른바 때가 맞아야 하는 시운(時運)이란 것이 있다. 미국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리처드 파슨은 ‘반(反) 리더십’이란 책에서 “법무부가 IBM을 독점 금지법으로 제소해 펀치카드 사업에서 몰아내지 않았다면 IBM은 결코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 분야의 주도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경제에서 운의 역할이 너무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역학에 밝은 기획예산처 서병훈(徐丙焄) 기금정책심의관은 “운이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운이나쁘다고 안달할 것은 아니며 불운에 절망할 것도 아닌지 모른다.이른바 찬스는 누구에게나 다가온다.문제는 운을 잘 활용하려면 늘 준비를 해야한다는 게 운을 강조하는 인사들의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가장 운좋은 CEO' 김정태 국민은행장 “운은 진인사대천명의 다른 말”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가장 운좋은 CEO’(최고경영자)로 꼽힌다.월급 대신 받은 스톡옵션(주식매입 청구권)이 대박을 터트려 100억원대 돈방석에 앉았다.지난해 9·11 테러 직후 ‘미친 짓’이라는 주위 비난을 무릅쓰고 국민은행이 사들인 1조원어치 주식형 수익증권도 4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1980년 동원증권에서 만 33세로 증권업계 최연소 이사가 된 이래 부사장→사장→국내 최대 규모 합병은행장으로 승승장구 중인 김 행장.그러나 정작그 자신은 “순수한 운이란 없다.”고 한마디로 잘랐다. “내 지론이 I’ll do my best(최선을 다한다)이다.그런데 사람들은 행운만 보고 그 이전의 내 노력은 곧잘 간과한다.스톡옵션만 해도 나는 죽어라 은행을 살리기 위해 뛰었다.은행이 살아나지 않았으면 제 아무리 주가가 급등했어도 스톡옵션은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했다.” 그에게 운이 따랐던 또 다른 일화.지난해 9월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OK사인’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이미 주택은행이 미국 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돼 있어 국민은행과 합병하려면 미 SEC의 유효승인이 필수였다.까탈스런 SEC가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 승인결정을 한차례 연기했던 터라 합추위의 초조함은 더 컸다. 마침내 10일(미국시각) 오후 3시에 유효승인이 떨어졌다.바로 그 다음날 아침 9시,뉴욕 쌍둥이빌딩이 테러로 무너졌다.김 행장 일행은 “SEC결재가 하루만 늦었어도 국민·주택 은행 합병은 1년 정도 연기됐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9·11테러 직전에 미국 SEC의 은행 합병승인이 떨어진 것도 운이 분명 좋았지만 승인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운수의 할아버지’가 힘을 썼어도 소용없었다.”면서 “운이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의 다른 표현이고,멍석(노력)이 깔려 있어야 잘 찾아든다.”고 강조했다. 그런 그가 거꾸로 운에게 당했던 경우도 있다.95년 동원증권 부사장 시절,과거 10년간의 주식과 채권 수익률을 분석해보니 채권이 훨씬 유리했다.회사가 갖고 있던 주식 3000억원어치를 모조리 팔아 채권을 사라고 지시했다.그해 가을 주가는 800선에서 1100대로 수직상승했다.김 행장은 “내 인생의 최대 해고 위기였다.”고 회고했다. “이렇듯 운은 때로는 좋게,때로는 나쁘게 찾아온다.그래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까닭은 최선을 다해야 좋은 운이 찾아들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그러면 실패도 줄어든다.21세기에는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보다 실패확률을 줄이는 게 훨씬 더 승산있다.” 안미현기자 ■삼성경제硏 ‘인재 확보' 보고서 - “운 좋은 인재를 중용하라” 삼성경제연구소는 얼마전 펴낸 ‘핵심인재 확보·양성전략’이란 보고서에서 도덕성,전문능력,변화주도 역량과 더불어 운이 따르는 인재를 확보,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쓴 김은환 연구원은 “능력이출중해도 인덕이 없는 인재는 장기적으로 조직의 부담이 된다.”면서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평소 운이 좋다고 평가받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운과 요행을 구분지었다.운이란 ‘평소의 노력과 이에 대한 입소문으로 주변의 신뢰를 얻고 이것이 필요할 때 음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정의다.트랙 레코드(Track Record,기록표)를 수반하지 않는 요행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운좋은 인재 중용전략’은 “CEO를 포함해 고위 임원을 뽑을 때나 조직의 생사를 좌우하는 승패를 결정할 때 적절하다.”면서 “신입사원 채용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삼성은 반도체 사업에처음 뛰어들 때 직전 신사업을 성공시킨 임원을 요직에 맡겼다고 한다. 물론 이는 창업주(李秉喆)가 직원을 뽑을 때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배석시켰던 기업문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미현기자
  • 은행·통신 손잡기 활발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서비스들이 다양해지면서 은행과 통신업체간 짝짓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은행 김정태(金正泰) 행장이 “앞으로 은행의 경쟁상대는 통신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금융시장에서 통신회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의 모바일(Mobile) 뱅킹은 계좌이체나 조회 정도만 가능했다.그러나 은행과 통신간 제휴를 하면서 휴대폰을 이용해 현금카드 없이도 돈을 인출할수 있게 됐다.휴대폰에 접속할 때마다 일일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KTF와 제휴해 휴대폰 에 ‘현금인출 승인번호’를 받아 현금자동인출기에 입력,최고 10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는 ‘캐쉬바로 인출서비스’를 17일부터 실시한다.이 은행은 SK텔레콤·LG텔레콤과도 접촉해 서비스 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조흥은행도 KTF,SK텔레콤,LG텔레콤과 제휴해 창구에서 신청을 하면 휴대폰에 설치한 바코드를 현금자동인출기가 읽게 해 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KTF와 제휴해 현금인출 말고도 증권사 송금서비스,대출·주택청약 이자조회(국민은행),세금납부(농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KT와 제휴해 유선전화로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있는 ‘리빙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이체·조회 등도 할 수 있다.기존의 모바일 뱅킹이 자판 입출력이 복잡하고 화면이 작아 조작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한 조치다.이 은행 관계자는 16일 “인터넷뱅킹 등이 생소한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외환은행,수협중앙회,경남은행 등도 KT와 계좌이체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우리·한미·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전자화폐서비스인 ‘네모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전자상거래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화폐를 지불한 효과를 갖는 서비스다.이를 이용하려면 네모홈페이지(www.nemo.co.kr)에서 휴대폰에 고유 번호를 부여받아 다시 홈페이지에 입력해 가입하면 된다.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모바일 뱅킹이 주를 이뤘으나 거래를 할 때 통화가 자주 끊기고 문자 입력방법이 복잡해 계좌이체 실적이 저조했다.”면서“통신을 통한 금융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통신회사와의 추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KTF와 제휴,휴대폰 016·018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K-merce 신한카드’를 발급했다.내년 2월까지 휴대폰 요금 납부를 이카드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신청한 달부터 3개월간 요금을 월 5000원씩 할인해 준다.이후 요금이 월 5만원 이상이면 2000원,5만원 미만이면 1000원씩 할인해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훈훈한 스톡옵션 기부, 다음 직원 9억 사회단체에

    ‘열심히 일한 당신,스톡옵션 받아 기부하라!’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행사해 지분의 일부를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는 ‘스톡옵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미디어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직원중 최근 스톡옵션을 처음으로 행사한 임직원들은 11일 권리행사 지분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주식은 3만여주,시가 9억원 상당이다.1999년 10월 이전에 입사한 25명이 34만여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해 10% 정도를 기부했다. 다음은 이들이 기부한 주식을 ‘아이들과 미래’ ‘다음세대재단’‘재경-다음재단’등의 사회단체에 기부,불우이웃이나 꿈나무 육성 등에 쓰이도록할 계획이다. 스톡옵션분의 사회환원을 약속한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도 지난달 총 40만주의 스톡옵션 중 절반인 20만주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세금을 제외하고 예치한 66억원 가운데 지난주 수재의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했다.이어 나머지 56억원도 불우이웃 등을 위해 이달안에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 금감위, 증권사 구조조정 ‘속앓이’

    금융감독위원회가 증권사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하나·서울은행의 합병 임박 등으로 은행권 구조조정은 얼추 성과를 거뒀다.반면 증권사 구조조정은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직접 나서 채근하고 있지만 신통찮다.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증권이 ‘몸집불리기'에 소극적인 등 증권업계의 반응도 미온적이다. 5일 금감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최근 증권사 구조조정 현황을 직접 챙기고 채근하는 일이 잦다.“은행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도 너무 많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지론이다. 하지만 성과라고 내세울만한 것은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 단 한건뿐이다.‘하나+교보’ ‘SK+대우’ 등 합병 시나리오가 난무하고,메리츠증권도 합병 추진을 공개 선언하는 등 불씨는 많은데 정작 불이 붙질 않는다.그렇다고 금감위가 팔소매를 걷어부치고 나설 수도 없다.은행과 달리 증권사에는 정부 지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리딩 컴퍼니(선도회사)인 삼성증권과도 호흡이 맞지 않는다.황영기(黃永基) 사장은 “중·소형 증권사도 얼마든지 생존이 가능하다.”고 공언해 대형화를 외쳐온 이 위원장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합병만이 살 길”이라며 금감위와 정책적 호흡을 맞췄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부지분이 있는 대우증권을 구조조정 촉매제로 쓰려던 계획도 최근 터진‘기관계좌 도용 사건’으로 난관에 부딪쳤다.대우증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국민·하나은행,SK 등이 소극적인 자세로 돌아섰다.금감위는 장외파생상품 취급 권한 등을 대형사에 몰아줘 자연스럽게 ‘약자 도태’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안미현기자 hyun@
  • 김정태 행장 스톡옵션 행사 110억원 차익남겨

    국민은행 김정태(金正泰) 행장은 3일 옛 주택은행에서 받은 스톡옵션 20만주를 지난달 6일 행사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KBS ‘아름다운 기부 작은나무 큰 희망’에 출연,“스톡옵션 20만주를 행사해 은행에 예치해뒀다.”면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측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은 약 110억원에 이르며 세금을 제외하고 남은 66억원이 은행에 예치돼 있다.”고 말했다. 스톡옵션 인수가격은 5000원이었으며 행사가격은 6만 198원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뉴스라인/ 국민은행장, 신용카드 부실 경고

    국민은행 김정태(金正泰)행장은 신용카드 시장 급팽창에 따른 부실발생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 행장은 2일 사내 월례조회에서 “우리나라 신용카드 시장은 최근 두세배 가까이 급팽창해 올해는 600조원을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 하반기 이후 신용리스크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따라 카드발급 수량에 연연하지 말고 고객의 신용도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기존 고객들에게 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연체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하라고 강조했다.
  • 한국방송대상 발표

    한국방송협회(회장 박권상)는 2일 제 2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개인상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MBC의 ‘손석희의 화제집중’(보도부문)등 24개 프로그램이 작품상,고 이주일씨(심사위원특별상)등 24명이 개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 작품상 ◇라디오부문△보도 MBC(이하 M)‘손석희의 시선집중’△교양 KBS(이하 K)‘안녕하세요 황인용 김미화입니다’△다큐 M‘음향구성 한국2001’△어린이·청소년 CBS‘N클리닉’△연예·오락 K ‘오늘 한국의 음악’△지역보도 CBS광주 ‘일그러진 성 풍속도’△지역교양 광주M 살롱음악회 ‘나의 사랑 나의 가족’,마산M‘천왕봉 나린 물은…’춘천M‘DMZ’,부산M‘해풍’◇TV부문△보도 SBS(이하 S)‘8시뉴스’△교양 K‘TV책을 말하다’△다큐 S‘잘먹고 잘사는 법’△어린이·청소년 K‘도전 골든벨’△드라마 M‘상도’△연예·오락 S‘도전 10곡’△지역교양 광주M‘아 소록도’△외주제작 K‘VJ특공대’△애니메이션 K‘TV동화 행복한 세상’△특별 PBS‘아름다운 세상아름다운 나눔’ ◆ 개인상△공로 심익섭△보도기자상 유희준△스포츠보도제작 허연회△아나운서상 황수경△진행자 허참△라디오프로듀서 김정태△TV프로듀서 남선숙△작가 유동윤△성우 유강진△탤런트 전인화△코미디언 강성범△국악 김덕수△가수 윤도현밴드△촬영 우성주△영상제작 신현국△미술 최민식△음악 최성욱△라디오기술 우선균△TV기술 김광일△효과 정은숙△조명 최일순△지역방송인 김문오 안병률△심사위원특별 이주일 이송하기자 songha@
  • 은행들 “”큰손 고객을 잡아라””/ 프라이빗 뱅킹 확대

    ””큰 손을 모십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미 은행의 '로얄프라자'에 들어서면 마치 특급호텔에 온 듯하다. 원목과 카펫으로 호화롭게 꾸며진 이 센터에서는 번호표를 쥐고 줄서있는 일상적인 은행의 북적거림은 찾아볼 수 없다. 120평이나 되는 널따란 방을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평균 고작 6명. 그래도 은행권은 “”개미손님 60명보다 낫다.””며 '큰 손'유치에 적극적이다. ●거액자산가 6만명이 타깃= 국민은행에 따르면 상위 3%의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금융자산의 67%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타깃은 바로 6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자산규모 10억원 이상의 부자고객들. 저마다 종합자산관리(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앞세우며 이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흥·신한·국민은행은 다음달 서울 강남에 PB센터를 개설한다. 조흥은 보스턴 컨설팅에서, 신한은 맥킨지에서 자문을 받아 1년여 동안 공들인 야심작이다. 조흥은행 PB본부장은 행장의 연봉(3억원)보다 높다. 씨티은행에서 영입해왔다.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도 PB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만들라고 지시할 정도로 PB사업에 의욕적이다. 농협은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탑클래스 고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상위 0.01%에 해당되는 2000여명의 고객을 따로 '특별관리'한다. PB 선두주자를 자처하는 하나은행은 관련직원을 해외에 1년간 연수보내는 등 재교육에 들어갔다. '질적으로 다른 서비스'가 목표다. 지난 4월 PB센터를 개설한 한미은행은 올해 안으로 서울 강남과 부산에 PB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 ●PB는 큰손들의 '집사'= PB의 핵심은 '라이프 케어(life care) 서비스'. 기존의 PB가 기껏해야 1억~2억원 정도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퍼스널 뱅킹'이었다면 최근의 PB는 말그대로 '프라이빗 뱅킹'이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거액 자산가에게 투자상품 소개에서부터 부동산.보험.세무.법률.상속.증여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권은 장기적으로 자산관리 수수료도 도입할 계획이다. 3대에 걸쳐 자산관리를 해준다는 미국의 신탁회사 'US트러스트'처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집사형' 자산관리자가 되는 게 은행권이 추구하는 목표다. 신한은행은 계열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의 증권전문가를 PB본부에 상주시켜 '주식상담'을 강화했다.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조흥은행은 존스홉킨스병원 등 미국 4대 병원의 치료권(CHB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PB고객에게 제공한다. ●'무늬만 PB' 경계해야= 이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PB수신고는 갈수록 늘고 있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의 경우 누적 수신고가 1조원에 이른다. 한국금융연구원 김우진 박사는 “”금융자산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상담할 수 있는 고급 전담인력과 비슷한 수준의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PB사업의 성공요인””이라고 꼽았다. 그는 “”일부 은행의 경우 인테리어 등 시설만 화려하게 하거나 고작 금융상품 소개에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PB경험이 풍부한 외국계은행과 합작하거나 아예 자회사로 분리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 서울銀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안팎

    하나은행이 서울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금융권의 ‘가을’이 뜨거워지게 됐다.추석 직후로 예정된 국민은행의 전산통합과 맞물려 금융시장의 거대한 판도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선정배경- 가격조건이나 부대효과 측면에서 모두 경합 상대였던 미국 론스타펀드보다 유리했다.당초 제안가(1조원)에 1000억원을 더 얹었고,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이를 전액보장하겠다는 ‘안전장치’를 추가해 론스타의 수정제안(9000억원+1500억원)을 가볍게 따돌렸다.서울은행과의 합병이후 하나은행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매각대금이 더 올라가는데다,금융권의 추가인수·합병(M&A)에 촉매제가 된다는 점도 중요한 ‘낙점’ 이유였다는 관측이다. *남은 일정과 걸림돌- 정부와 하나은행은 이르면 9월중에 매각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합병작업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인수대금 보장방법 ▲4400억(정부 주장)∼8300억원(서울은행 노조 주장)으로 엇갈리는 법인세 감면효과에 따른 헐값매각시비 등이다.여기에다 ▲우발채무 면책조항 포기 등 서울은행 인수조건에 대한 하나은행 주주총회 승인 ▲합병비율 확정 ▲서울은행 노조 반발 등도 간단치 않다. *금융권 빅뱅 점화- 하나은행은 보험·증권사의 추가 인수·합병을 공개선언했다.대우증권 인수설과 제일은행과의 추가합병설이 조심스레 나돈다.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이제 겨우 생존기반을 마련한 것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전산통합을 끝낸 뒤 또 한차례의 M&A에 뛰어들 태세다.자산규모 약 200조원의 ‘수퍼공룡’ 국민은행이 합병은행의 위력을 본격 발휘하고,하나은행이 종합금융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되면 군소 금융회사들의 입지는 갈수록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답보상태에 빠졌던 신한·한미은행의 합병협상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합병 파트너가 여의치 않은 조흥·외환은행은 보험·증권사에 눈돌릴 가능성도 크다.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물론 보험,증권사를 아우르는 금융권 전체의 빅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미현 김유영기자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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