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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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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선조의 후회담” 주장/김용순,박보희와 면담서 밝혀

    【워싱턴 연합】 북한의 김용순 대남당담 당비서겸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은 김일성장례식에 참석했던 박보희 세계일보사장에게 『남북한정상회담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한국측이 먼저 김일성주석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25일(미국시간) 알려졌다.워싱턴과 뉴욕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일 후계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 분명한 김용순은 박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일성주석 추도행사중 한국측이 취한 행동에 북한주민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남북정상회담 추진의 명분을 위해서도 한국측이 간접적으로라도 사과의 뜻을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 “북핵 방치땐 「핵테러 시대」 온다”/해리티지재단 리처드 피셔

    ◎「워싱턴 타임스」 기고서 주장/개발 재추진 리비아등에 팔 가능성/핵포기­수교·교역문제 동시타결을 미 해리티지재단 아시아문제연구소의 리처드 피셔 선임연구원은 24일 워싱턴타임스지에 「북핵위기가 끝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수교·교역문제등을 동시에 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피셔씨의 기고문 요지. 클린턴미행정부가 8월초에 있을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의 핵 협상에서 실패할 경우 현재 1백만북한군대를 통제하고있는 김정일은 신속하게 핵 개발을 재추진 할 것이며 따라서 미국이 현재 구축하고 있는 아시아 안보구도는 허물어질 것이다. 김정일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그의 정책이 그의 아버지 김일성의 정책에 기초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북한 핵 문제에 관한한 본질적인 변화는 없는상태다.북한은 지난 5월중순부터 5메가와트의 원자로에서 인출한 8천개의 연료봉을 현재 냉각중에 있고 이 연료봉들은 8월말이면 재처리준비가 완료된다. 북한이 결국 핵무기를 이란이나 리비아등 국제테러리스트국가들에 팔게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중동 원유를 「인질」로 하는 새로운 핵무장 테러리스트 시대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워싱턴은 북한의 핵 동결에만 머물것이 아니라 핵무기 보유여부를 규명,만약 갖고 있다면 이를 완전히 해체시켜야만 한다.단기적으로 가장 시급한 사항은 그들이 재처리를 하기전에 폐연료봉 통제를 확실히 해 놓는 것이다. 워싱턴과 동맹국 한국·일본은 식량이나 석유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핵연료봉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그리고 만약 북한이 핵 개발계획을 영구히 포기할 경우 외교적 승인,무역,원조문제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안을 북한측에 제시해야 한다. 미국이 금년 초가을까지 연료봉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북한이 일방적으로 재처리를 한다면 미국은 전면적인 외교,경제적 제재조치를 취해야한다.
  • 북,개성 등 4곳 추가개방/내륙 특정국기업 진출 허용

    ◎구체계획 마련중 【북경 연합】 북한은 곧 완료될 김정일체제 공식출범 이후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경제회생에 최대의 정책적 역점을 두기로 결정,최근 각급 관계기관에 자유경제무역구로 지정된 나진·선봉 및 청진항에 이어 신의주·남포·원산·개성 등도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방을 확대하고 이들 지역에 외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을 시달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북한은 또 이같은 대외개방 확대방침에 따라 중앙정부인 정무원내 경제관계부처와 대외경제협력위원회,최근 신설된 중앙경제개혁부 등을 중심으로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평양주변의 일부 내륙지역에 대해서도 중국·홍콩 등 일부특정국 기업들에 한해 합작공장 진출을 허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보안법 잠입·이적 동조죄에 해당”/검찰의 박보희씨 사법처리 전망

    ◎「교류협력법」 배제… 선처여지 없게 당국에 신고없이 11일동안 북한을 방문한 세계일보 박보희사장의 사법처리절차및 적용법규,그리고 처벌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사장이 조문파동에 불을 붙인 원인제공자란 점에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그가 미국 영주권을 가진 재외국민신분이라는 점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정상회담의 정치적 메신저역할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법처리절차만 해도 그를 연행할 것인지 또는 당초 방침대로 소환조사할 것인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한국에 돌아오면 소환조사한뒤 사법처리하겠다」는 당국의 당초 방침이 「연행 사법처리」등으로 바뀌는등 박홍서강대총장의 주사파북한배후폭로이후 여론의 흐름을 타고 강경쪽으로 선회하는 듯한 움직임이다. 검찰은 방북당시 사법처리를 망설였으나 현재 재외국민신분이라 하더라도 김일성의 조문을 위해 방북한 것은 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및 이적동조죄로 처벌가능하다는 입장표명과 함께 선처의 여지를 남겨 왔던 남북교류협력법상의 「상호교류와 협력」부분의 적용도 불가하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특히 조문단파견을 주장하며 판문점으로 향하던 재야인사 5명을 조문미수혐의로 구속한만큼 형평성차원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드러난 박씨의 문제행적으로 입북전 김일성찬양내용의 조전발송,김일성장례식과 추도식참석,화환증정,깊은 조의표의,김정일면담,「김정일각하」라는 극존칭사용,한국을 남한으로 북한을 DPRK로 호칭하는 등을 꼽고 있다. 박씨가 방북목적을 취재로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은 김일성사후 금강산개발사업등 통일교의 사업추진계획에 차질이 빚어질것을 우려한 포석이라는 분석마저 나와 면죄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법조계주변의 공통된 분석이다.
  • 남북정상회담 언제쯤 재추진되나/관심끄는 조기성사 여부

    ◎“연기” 제의한 평양측서 공식조치 취해야/직간접으로 개최 희망… 북의지가 열쇠 25일로 예정됐던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주석 김일성의 급사로 무산됐지만 정상회담이 가까운 시일내에 재추진될 지 여부가 여전히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상회담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일성의 사망으로 북측의 새 지도체제가 정착되는 등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었다.하지만 최근 남북 양측 수뇌부가 직접 또는 간접으로 이에 대한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또다시 정상회담 조기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정상대좌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 돌파구를 연다는 우리측의 의지는 김일성 사망이라는 여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다.이는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23일 한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한의 책임있는 사람끼리 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데서 분명해진다. ○평양 안정과 직결 그러나 정상회담의 성사여부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실천 의지에 달려 있고,이는 결국 김정일체제의 안정화 여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현재 북한은 대남 관계에서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김일성 조문파문을 빌미로 원색적인 대남 비방을 재개하는가 하면 김정일이 방북했던 박보희 세계일보사장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정상회담 개최 희망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이율배반적인 행태가 북한권력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 같다.즉 아직은 김정일이 정상회담에 대해 「공식적인」언급을 할 만큼 후계체제가 공식 출범했다는 가시적 증거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김정일이 박사장을 통해 정상회담에 적극적 의사표명을 한 것과 관련,『개인 자격으로 방북했던 박씨의 발언은 현재로선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정부측 반응에서도 감지된다.다시 말해 정부로선 북측의 유고로 정상회담이 무기연기된 만큼 북측이 「공식적인 조치」를 취해야 정상회담은 새롭게 논의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이다. 요컨대 우리측으로선 북측이 대외적으로 체제를 대표하는 국가주석과 최고권력직인 당총비서 등에 대한 승계 등 내부문제를 완결지은 뒤 정상회담 재추진 여부를 공식 제안해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만 정상회담에 임하는 북측의 진지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지성 확인돼야 물론 정부는 현재로선 김정일의 북한권력 승계 그 자체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긴 하다.다만 북측이 내부적인 체제개편 이전에 실제 성사여부와는 상관없이 정상회담을 다른 목적 달성을 위한 카드로 들고나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장소·시기 재논의 이를테면 김정일이 불안한 자신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방편이나 미국과의 3단계회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지렛대로 정상회담을 제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다.특히 김이 박사장을 통해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미 준비가 됐으므로 날짜만 잡으면 된다』고 언급한 데서 평양정상회담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속셈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일성 사망 이후 정상회담 개최원칙은 불변이라고 하더라고 회담 장소와 시기 등 등 절차적 문제는 다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측의 입장인 듯하다.
  • 박보희씨의 이상한 언동(사설)

    시절이 수상해서인가 별일도 많다.박보희 통일교실력자의 언동은 참 맹랑하다.조문객중 「제일 큰 꽃다발」을 들고 대한민국 국법 같은 것은 안중에 없는 듯 허겁지겁 김일성을 조문하러 달려가는 것부터 이해하기가 어렵더니 다녀나와서 하는 언동은 더욱 해괴하다.자신의 위법적인 행각을 생각해서도 그가 북한을 벗어나 맨먼저 했어야 할 일은 국가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소명하는 노력이었어야 한다.그러나 그가 처음 한 일은 북경에서의 내외신기자회견이었다. 김정일을 깍듯이 「비서각하」로,북한을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로 표현하는 기자회견이었다.그리고 한국을 의도적으로 「남한」으로 부르는 기자회견이었다.「남한」이란 호칭은 국호가 아니다.이 호칭은 그것이 부득이한 경우라도 한국인을 불쾌하게 만든다.그는 대한민국 국적이 이제 필요치 않아진 것일까.「개인적으로」 「각하」로 섬기는 맹세를 한 셈인 김정일의 「DPRK」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그는 굳힌 것일까. 문선명교주와 김일성이 맺은 형제지의를 존중하는 일이 국법보다 우위에 있는 것같은 논지를 펴는 그를 보면 대한민국은 그에게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지구상에 마지막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을 조국보다 더 소중히 섬기기로 다짐한 그가 「승공론」을 펴는 것 또한 이해가 안된다. 그의 「언론인자격」론도 어불성설이다.국법에 저촉되는 언동까지 정당화되는 것이 언론인의 「특권」은 아니다.그는 또 김정일의 「방미 클린턴회담」이니 「남북정상회담」 「구두메시지」를 운위했다.누가 그런 자격을 부여했는가.만약에 그런 사실이 있다면 북경기자회견 같은 것은 더구나 이상하다. 의도적인 북경기자회견을 끝내고 그는 사법처리를 「피해」 미국으로 가버렸다.우리국민은 이런 그와 그가 속한 집단에 대해 대단히 불쾌한 느낌을 맛보고 있다.「영주권」이라는 편리한 도피카드를 들고 훌쩍 날아가버리면 고만이라고 처음부터 계산했을 그의 교지에 배신감이 드는 것이다. 세련된 국제감각으로 통일교가 당면한 위기들을 처리해온 그의 고수를 아는 우리로서는 그의 북행이 개인 내지는 그가 속한 단체의 어떤이권과 관계가 깊을 것이라는 분석도 한다.북녘땅에 남 먼저 이로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 자신의 대한민국과 국민을 무참히 깔아뭉개는 일을 서슴지 않는 그의 행적을 사람들은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일은 그가 훌쩍 떠난 것으로 끝난 일은 아니다.그가 속한 단체나 기관은 그런 오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당국은 당국대로 단호한 사법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고 그가 속한 집단에서는 그나름의 소명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 “김정일 대화 노선 유지”/일·중 외무,북핵저지 공조 재확인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외상과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은 25일 방콕에서 가진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전외교부장은 『북한은 고김일성주석의 결정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 북한의 권력체제가 김정일에게 이양되더라도 대화노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 통일교,평양 「보통강호텔」 운영/김부자와 문선명­박보희씨 관계는

    ◎문교주 고향 성지 조성위해 거액 헌금/김일성에 “정일교육 맡겠다” 제의설도 도대체 통일교와 북한 특히 김일성부자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김일성죽음 뒤 조문논란의 와중에서 박보희 세계일보사장이 굳이 평양을 방문해야 했을까.북한 보도대로 정말 극진하기 짝이 없는 찬양을 담은 조사까지 바쳤을까.어쨌든 더욱 분명해진 것은 평양과 통일교의 관계가 이제까지 알려진 것 이상으로 깊다는 것이다. ○91년 의형제 결의 먼저 김일성과 통일교 문선명교주의 개인적인 교분이다.문교주는 박보희사장과 함께 91년 북한을 방문했으며 그때 문교주는 김일성과 만났다.박사장이 이번 북경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말한 것으로 보아 이 만남에서 상당한 교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시사잡지 주간 문춘은 김일성과 통일교의 관계에 대해 몇가지 흥미있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이 잡지는 김일성이 김정일에 대한 교육을 문교주에게 위탁하는 유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91년 문선명교주가 김일성을 만났을 때의 대화내용을 통일교일본인 간부의 말을 인용하여 소개했다.이때 문교주는 『형님이 되어주십시오』 했고 김일성은 『좋습니다』 했으며 이에 따라 문교주가 『우리는 의형제입니다.형님께 부탁이 있습니다.이제부터는 아드님(김정일)의 교육을 제게 맡겨주십시오』 하자 김일성이 『알았습니다』 했다는 것이다. ○대동강변 9층건물 또 한가지는 경제협력관계다.역시 주간 문춘이 밝힌 바에 따르면 통일교가 이미 93년부터 평양 보통강호텔의 경영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우리 통일원에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하고 있다.주간 문춘은 호텔의 사진은 물론 73년 이 호텔을 짓기 위해 가져갈 자재가 요코하마항에 쌓여 있던 사진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 보통강호텔은 대동강지류인 보통강가에 있으며 9층 건물로 객실이 약 1백7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호텔은 모두 국영인데 이 호텔만은 통일교멤버가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호텔의 경영권을 국가로부터 사들인 것은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이고 이 회사 회장인 박경윤씨는 「마담 박」이라고도 불리는 재미한인이며 일본 매스컴에 거의 등장한 일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라고 했다.주간 문춘은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를 통한 통일교의 자본주의적인 경제활동과 투자가 바로 김일성에게 약속한 김정일교육인 셈이라고 보았다. 또한 92년4월15일 김일성 80회생일 행사로 김일성경기장에서 펼쳐진 매스게임 때 스탠드 카드섹션으로 독립운동가 8명의 이름을 나타내면서 맨 마지막으로 「문선명」 석자를 만들어 보였다는 것도 이 잡지가 새로 밝히고 있다.주간 문춘은 이 세 글자를 돈으로 샀다고 했는데 1억엔이상을 헌금하면 리스트에 올리고 애국자로 불러준다는 것이다. ○평북 정주가 생가 이미 91년 문교주의 평양 방문때 김달현 당시 부총리가 느닷없이 1억5천만달러의 헌납을 요청했다는 설이 있었다. 문교주의 고향은 평북 정주다.이곳 문교주생가는 통일교신도들의 성지순례단이 찾는 성지가 되어 있다.92년8월 2백19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문교주생가를 방문했다.당시 순례단에 참가한 일본인 도쿠다 요시노리씨가 세계일보에 기고한 방문기에 따르면 생가 앞에 김일성이 북한 최고의 조각가에게 만들게 하여 기증한 높이 1m의 대리석 헌금용 항아리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집은 깨끗이 단장돼 있고 진입도로는 새로 개설한 것으로 되어 있다. ○상당한 경협 제공 이런 여러 정황으로 보아 문교주가 거액의 헌금이나 이에 상당한 경제협력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통일교는 승공을 기치로 내걸고 어느 종교단체보다도 반공에 앞장서 왔다.박보희사장 자신도 남침의 희생자라고 말하고 있다.이런 통일교가 김일성부자와 가까워진 데 대해서 통일교측은 나름대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문교주는 91년 평양을 방문한 뒤 북경에서 담화문을 발표,남북간의 『발전적인 대화와 교류를 증진시켜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심경에서 북한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의 방북은 당시로서는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으며 사법적 처리대상으로 검토했다.그는 미국으로 갔다가 수개월 뒤 이 소동이 가라앉을 즈음 귀국했으며 대검 공안부는 그의 방북이 적법이라고 했다.박보희사장도 지금 바로 귀국하지 않고 형세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실한 메신저역 통일교교주와 또 그 제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의 북한방문을 장차 남북통일이 될 경우에 대비한 교두보확보,즉 기득권을 따놓자는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문교주는 북한방문 때 금강산관광개발,원산항개발,두만강경제특구개발에 합의했으며 약 30억달러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당시 보도했었다. 평양과 통일교의 접촉이 긴밀하다는 것은 이제 거의 확실하다.또한 북한이 통일교지도자들을 충실한 메신저나 협력자로 여기고 있는 것도 확실하다.
  • 반김정일 단호대처/평양방송

    【내외】 북한은 25일 전체주민들이 김정일에 대한 충성의 신념으로 불타고 있다면서 어떠한 반금정일 현상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김정일을 찬양하는 해설프로에서 『전체 주민들은 김정일동지를 당과 국가의 수위로 모시고 그이의 영도에 끝없이 충직할 확고한 신념에 불타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와 어긋나는 현상과는 『추호의 타협없이 견결히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친북」 넘어 「주체사상」 신봉/「주사파」 조직과 실체

    ◎핵심 3천·추종자 2∼3만명 추정/87년이후 급속 확산… 반미극한 투쟁 김일성조문파동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주사파(주체사상파)는 용어 그대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학생운동의 이념과 목표로 하는 학생운동권을 일컫는다.즉 북한의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론」을 수용,추종하는 세력이다. 국내 운동권의 여러 갈래가운데 주사파는 NL(민족·해방)계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NL계열중에도 비주사파가 속해 있으며 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추종하는 PD(민중·민주)계열이 총학생회를 장악하고 있는 학교도 상당수다. 이들은 사안에 따라 다른 계파와 연계하거나 갈라서는등 합종연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안당국의 분석이다. 이들 운동권의 지도이념및 노선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NL계열은 김일성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남한사회주의의 주요모순을 신식민지 반자본주의사회로 규정,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NLPDR)을 추구해야할 남한혁명의 성격으로 정해놓고 있다.전략목표는 「선미제축출·후파쇼타도」. 반면PD계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지도사상으로 반제반파쇼 민중민주주의혁명(AIAFPDR)을 남한혁명의 성격으로 정한 점이 다르다.전략목표는 파쇼와 미제의 동시축출이다. 최근 마르크스·트로츠키를 지도이념으로 새로 등장한 트로츠키파는 남한사회를 국가독점자본주의로 평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프롤레타리아의 영구혁명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노선및 지도이념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사회주의국가건설이라는 궁극적 지향점은 동일하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해말 전국 1백27개 대학의 94학년도 총학생회장선거에서 NL계열은 61개교였으며 PD계열이 20개교,「21세기연대」등 신운동권및 비운동권이 35개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반적으로 주사파의 퇴조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이같은 퇴조기에 김일성사망이라는 호재가 등장했다. 전국 50개 대학에 김일성을 애도하는 대자보가 일제히 게시되고 전남대에서는 분향소가 발견됐다.또 북한 대남방송녹취문이 한양대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며 최근 4년동안 전대협·한총련등 학생운동주도세력이 북한과 38차례의 팩시밀리교신을 해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은 이같은 일련의 사건이 주사파가 주도하고 있는 한총련 핵심세력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그 배후에는 북한 김정일의 밀령을 받은 친북세력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와중에 터져 나온 박홍서강대총장의 북한배후주장은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주체사상은 55년 김일성이 통치수단으로 「당의 주체」를 들고 나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일성은 이후 68년4월 주체사상을 「당의 유일사상체계」로 공식선포했다. 국내에서는 5공말기인 86년3월 서울대생의 비밀결사인 「구국학생연맹」이 주사파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이때부터 주체사상과 주사파란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주사파와 비주사파간 사상투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던 이 시점에는 공안당국조차 주사파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70년대의 낭만적 운동에서 벗어나 우리사회의 마지막 금기였던 「김일성주의」에의 접근이 시도되면서 학생운동권은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넌 것이다. 음지에서 암약해오던 주사파는 6공이 출범하면서 대학가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주사파의 특징은 북한의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를 사상적 길잡이로 활용하는데 있다.이들은 방송청취팀을 따로 구성해 사상학습자료로 제작,보급하면서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을 가장 현실적인 통일방안으로 선전한다는 점이다. 검찰은 각종 집회및 시위에 참석하는 숫자를 토대로 현재 대학가에 퍼져 있는 주사파가 2만∼3만명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가운데 학생운동을 지도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여 나가는 골수 주사파의 숫자는 3천명정도로 보고 있다.각 대학에 파고든 20∼30명이 전체조직을 붉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 “김정일 핵개발포기 않을것”/미 윌리엄테일러(전략연부소장)일지회견

    ◎군부압력 거세… 미­북회담은 시간벌기 작전 그동안 4차례나 북한을 방문하는 등 김일성과 친교가 있었던 윌리엄 테일러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부소장은 25일 워싱턴에서 일본마이니치(매일)신문과 회견을 갖고 『북한은 앞으로도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김일성은 김정일의 이야기가 나오면 매우 입술이 굳어졌다』는 등 흥미로운 사실을 밝혔다. 다음은 테일러 부소장의 회견 요지. ­생전에 김일성과 김정일에 관해 이야기 한일이 있나. ▲92년6월경 나는 김일성에게 『당신은 김정일에 권한을 이양했으니 멧돼지 사냥이나 낚시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떠냐』고 말한 적이 있다.수프를 마시고 있던 김일성은 스푼을 놓고 나를 향해 『테일러 박사,분명히 말해 두지만 나는 지금도 국가 운영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방문 때는 어떤 화제가 나왔었나. ▲그 때는 내가 아니라 동석자중 한사람이 『당신(김일성)의 친구인 우리들도 아들 김정일을 옹호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김일성은 언제나처럼 미소를 머금으며 이렇게 말했다.『내가 자식의 일을 옹호할 필요는 없다.자식은 자신의 다리로 틀림없이 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리고 있는 김정일 상은. ▲그는 부친이 신으로 숭배받는 시스템속에서 철저히 자라난 52세의 남자다.아무리 장시간 후계자가 될 준비를 거듭했더라도 아버지와 같이 되지 않는다는 것,군이나 관료가 그를 아버지 정도로 존경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틀림없이 잘알고 있다.이것은 엄청난 부담일 것이다.그리고 그는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추도대회에서 연설을 하지 않은 것도 자신이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니겠는가. ­앞으로의 미·북한 관계는. ▲한·미·일은 지금부터 김일성이 없는 불확실한 북한과 관계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위회담은 재개되더라도 내용없는 공론으로 끝날 것이다.나는 연료봉의 냉각이 끝나는 8월말부터 9월말까지 핵문제는 위기의 벼랑으로 거꾸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김정일은 강경 노선으로 달릴 것인가. ▲그렇다.그는 핵개발을 결코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는 지도자로서의 기양과 명성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문제를 애매한 상태로 놔두는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군부로부터도 핵계획 추진을 틀림없이 요구받게 될 것이다.이제부터 8월말까지는 대화와 낙관적인 관측으로 가득찬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나 미·북한 교섭은 시간 벌기에 지나지 않는다.
  • “김정일과 50분간 미­북문제 논의”/박보희씨 북경회견 일문일답

    ◎“북 세체제 생각보다 확고/남­북·미­북 관계 좋아질것” ­김정일과는 어디서 만나 무슨 얘기를 했는가. ▲지난 20일 김일성광장에서 김일성추도식이 끝난 직후 이 광장 두석단에 있는 주석실에서 약 50분가량 만났다.이때 남북문제와 미국­북한문제 등 많은 얘기를 했다. ­김정일의 건강은 어느 정도인가. ▲그는 겉으로는 창백하고 수척해보였으나 악수할때 느끼는 힘이나 가까이선 본 모습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보였다.장례식 때문에 최근 피로가 겹친 정도이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그의 측근들로부터도 들었다. ­북한의 매스컴보도에 따르면 박사장이 평양에서 김정일을 「각하」라고 호칭하고 또 그가 조국통일의 운명을 지고 태어나셨다고 했다는데…. ▲그것은 과장된 표현이고 나는 항상 「김정일 비서님」으로 호칭한다.(그러나 박사장은 내외신회견에서 영어로 얘기할때는 「His Excellency Kim JongIl」(김정일 각하)또는 「Marshall Kim JongIl」(김정일 원수)라는 표현을 썼다) ­방금 영어로 「각하」라고 부르면서도왜 안썼다하는지…. ▲영어로는 일국의 대사에게도 「His Excellency」라는 표현을 쓰는데 북한에 가서는 영어를 안쓰고 한국말을 쓰지 않은가.한국말로는 「김일성 주석님」「김정일 비서님」이라고 쓴다. ­북한에 가게된 경위는. ▲문선명총재와 김일성주석과의 인연을 고려해 문총재와 본인의 이름으로 북경의 북한대사관에 조화나 보내려고 북경에 왔었는데,13일 상오에 교포들은 평양에 들어와도 좋다며 구두초청이 있었고 기회는 그날 하오 뿐이어서 들어갔다. ­김정일은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는가. ▲전혀 얘기한게 없다. ­김정일에 대한 평양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김일성과 김정일은 같은 위치에 있었다.김정일체제는 완벽하고 일사불란해서 혁명1세대에 대해서도 그대로 잘 대접하고 김용순 같은 젊은 엘리트들이 앞으로 대단히 잘해갈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김용순등은 『남쪽에서 우리를 너무 모른다』고 주장하면서 김정일체제가 3일천하니 길어야 3년밖에 못갈 것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를 너무 모르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김일성의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남아있는데. ▲내가 보기로는 자연사가 틀림없다.6월에 카터를 만날때만해도 겉으론 건강해 보였으나 너무 과로했었다.한국에서도 보도됐었지만 김일성은 6월에 18번이나 외국인을 접견했는데 당시 외국인을 만나고 나면 곧바로 자리에 눕고 그러다가 다른 사람을 만날땐 건강한듯 나타났었다.이같이 비상한 최후 노력을 하다가 사망 며칠전에는 자기와 같이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했던 절친한 전우들이 죽었다는 소식까지 들어서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들었다. ­김정일이 미국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는가. ▲클린턴대통령이 김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데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특히 김일성이 미국에 가볼 생각이 있었는데 실현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그분의 의지를 받들어 미국에 가서 클린턴대통령과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남북한관계나 북한·미국관계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김정일은 대단히 배포가 크고 일을 대담하게 처리한다.개방정책도 시험적으로 실시하려다가 압력을 받아 그만 두기도 했었다.
  • 미·북회담재개와 우리입장(사설)

    김일성사망으로 실종됐던 북핵문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게 되었다.미국과 북한은 개막 하루 만에 중단됐던 3단계 고위급회담을 8월5일 재개키로 합의했다.북핵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이 회담이 무산되지않고 조기 재개되는 것은 일단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당초 이 회담은 남북대화재개와 순조로운 진행을 전제로 한 우리의 양해하에 미국의 동의로 이루어진 것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김일성이 사망했다고 해서 그러한 사실에 변화가 있을수 없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그럼에도 남북대화는 외면된채 미·북회담만 재개되는 사실에 우리는 일단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일성사후 한국에선 일련의 조문시비가 있었다.대다수 국민의 반대는 구차한 설명이 필요없는 당연한 반응이었다.더욱이 대통령의 조의표시같은 것은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었다.따라서 정부의 반대와 금지 또한 당연한 순서였다.북한이 이를 남북대화 외면과 거부 이유로 삼는다면 그야말로 억지요 구실일 것이다.한국과는 대화 않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일수밖에 없을 것이다.미·북3단계 회담과 함께 한국과의 대화에 대한 북의 태도를 주시할 것이다. 한국과의 대화재개는 물론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진의는 북·미회담이 재개되면 곧바로 드러날 것이다.핵투명성을 보장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 알수있게 될것이다.연이은 대미 추파와 회담 조기추진의 속셈도 드러날 것이다.김일성 사망이후 김정일북한의 핵정책은 물론 대남및 대외정책 전반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로서 우리는 북·미회담을 주목할 것이다. 그밖에도 이 회담재개와 관련,우리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경계하는 것은 미국의 대응자세 변화가능성이다.한두개의 핵탄을 보유했거나 할수있는 원료를 확보했을지 모르는 핵과거는 불문에 부치고 앞으로의 개발가능성 동결만으로 일괄타결을 하려할지 모른다는 점이다.그럴듯해 보일지 모르나 사실은 항복과 다를것이 없다.먼곳의 핵대국은 몰라도 인접한 우리는 반개의 북핵보유도 용납할 수 없다.과거불문으론 미래동결이 불가능하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럴양이면 우리도 상호주의원칙에 입각,한반도비핵화포기를 선언할 수밖에 없을것이다.그럴수는 없다면 과거를 포함하는 완전무결한 투명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북이 원하는 경수로지원도 대부분의 자금은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관련한 러시아형원자로 제공 발상 또한 말도 안된다.핵은 물론 미·일과의 관계개선등 북한문제에 관한한 우리 의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미국은 물론 북한도 한국 동의 없는 3단계회담 타결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 사회당총리 「대한우호」 천명은 큰의미/한·일정상 서울회담 성과

    ◎“한반도 정세변화 긴밀 대응” 재확인/대북경수로 지원 상당한 이견 보인듯 김영삼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은 두나라 사이에 1년 5개월만에 세번째로 열리는 회담이다.특히 무라야마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호소카와전총리의 경주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이다.실무방문이란 절차와 격식,의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우의와 관계증진에 초점을 맞춘 회담이다.그런 만큼 두나라 사이에 특별한 현안이 있거나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가 있는 게 아니다.비록 일본에 「자민·사회 연립」이라는 새정권이 들어서긴 했지만 이미 그동안의 정상회담을 통해 두나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기본틀이 마련됐고,작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중인 상태이다. 그러나 이번 서울 정상회담은 김일성의 사망,김정일체제의 등장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한 시기에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을 앞두고 열렸다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를 찾을수 있다.두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개인적인 우의와 함께 기존의 우호협력의 기조 위에서 두나라 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무엇보다도 김일성의 사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의 변화및 일본의 역할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많은 합의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날 회담은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무라야마총리가 친북한노선을 걸어온 사회당 출신인데도 불구,사실상의 첫 방문국을 우리나라로 택했다는 점은 이번 서울회담의 성격과 의미가 무엇인가를 확인해주고 있는 대목이다.그것은 일반의 우려와 달리 사회당출신 총리가 이끄는 일본의 새내각도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한·일 두나라의 선린 우호관계를 계속하겠다는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관계자들도 일본의 한국정책은 불변이라는 것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민당총재로 연립정부에 입각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무장관이 무라야마총리를 수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특별한 현안이 없으면 외무장관이 총리를 수행하지 않는게 일본의 관례인데다,처음엔 25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ASEAN­PMC)때 두나라 외무장관회담을 갖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수행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두나라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접근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 또한 커다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사회당은 전통적으로 북한과의 빠른 관계개선을 희망해왔고,지금도 적극적이다.김일성 사후 무라야마총리가 사회당위원장 명의로 북한에 조전을 보낸 것도 이러한 사회당의 기본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취해진 조치다.김대통령이 이날 회담에서 무라야마총리에게 유동적인 북한의 정세에 공동 대처하고 핵문제 해결에 있어 이제까지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일본과 북한의 관계개선 문제에 긴밀히 두나라가 협의하기로 당부한 것도 바로 이를 의식해서이다. 특히 두나라 정상은 새 현안으로 등장한 북한의 경수로 전환 지원 문제를 놓고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같다.일본은 북한에 대한 재정지원을 앞으로 있을 대북배상의 차원에서 한다는 원칙을 견지,합의점은 찾지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무라야마총리는 사회당 출신 총리답게 과거 어느 때보다 사할린 동포,군대위안부 보상문제등 두나라의 과거사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평가다.이 때문에 두나라 정상이 올해 안에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사할린 동포 1만여명에 대한 정착 지원문제를 매듭짓기로 합의하고 군대위안부 보상을 위한 기금설치,일본인의 조총련 동포 학생들에 대한 폭행·폭언등 까다로운 문제들에 대해 쉽게 의견이 접근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부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등한시해왔던 조총련계 여학생들에 대한 김대통령의 관심표명이다.무라야마총리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김일성 사후 김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통일정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이번 정상회담은 예상과 달리 많은 부분에서 두나라가 공감의 폭을 넓힌 회담으로평가되고 있다. ◎한일정상 주제별 대화록/한일무역불균형 시정 노력을/김 대통령/일문화 한국소개에 지원 부탁/무라야마 ▷김일성사후 한반도 정세◁ ▲김영삼대통령=지금 남북한 정상회담이 연기된 상태이긴 하나 원칙은 유효하다.우리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무라야마일본총리=북한의 새체제가 대화와 협의의 정신으로 한반도문제의 해결에 임하기를 기대한다. ▷북한핵문제◁ ▲김대통령=현재와 미래는 물론이고 과거에 관한 투명성이 확보돼야 하고 비핵화선언이 이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방침이다. ▲무라야마총리=북한이 핵개발 의혹을 씻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행동하길 바란다.과거 호소카와 정권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이 빈틈 없이 협조해 나가기를 바란다. ▷일본과북한관계◁ ▲무라야마총리=북한이 핵의혹을 씻지 않는 한 수교교섭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교섭을 하더라도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김대통령=북한의 동향과 대외정책을 지켜보면서 신중히 대처해달라. ▷한·일 과거사◁ ▲무라야마총리=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한반도의 많은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끼쳤다는 인식을 일본국민은 다시 한번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일본은 과거를 반성한다. ▷사할린동포◁ ▲김대통령=사할린의 3만6천명 교포들이 대부분 고령이고 죽어서라도 고국에 묻히겠다는 강한 향수를 갖고 있다.이런 점을 감안해 러시아의 협조아래 조속히 해결할 것을 제의한다. ▲무라야마총리=전적으로 동감한다. ▷종군 위안부문제◁ ▲무라야마총리=지난해 8월 군위안부 진상조사를 발표하면서 관방장관이 밝힌 반성의 뜻이 나타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토록 한 바 있다. ▲김대통령=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경제협력◁ ▲김대통령=대일 무역적자가 올해만 해도 1백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무역불균형은 시정돼야 한다.그런 전제아래 우리상품의 수입을 촉진해주고 부품산업육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무라야마총리=오는 10월 일본 투자조사단의 방한을 계기로 중소기업문제와 한일신경제협력기구의 효율적인 운영과 확대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문화분야◁ ▲무라야마총리=일본정부 주관으로 한국서 열리는 문화소개 행사에 한국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부탁한다. ▲김대통령=일본에 있는 한국의 문화재가 2만8천점이나 된다.이 문화재에 대한 우리국민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한국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무라야마총리=지난 65년 국유재산으로 있던 문화재는 대부분 반환됐다.남은 것은 개인소장이라서 정부로서도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달라.
  • “남북정상회담 계속 추진/김정일/클린턴과 회담도 희망”

    ◎방북 박보희씨 북경서 회견 【북경=최두삼특파원】 김일성사망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박보희세계일보사장은 23일 북한의 김정일이 남북정상회담을 이미 정해진 원칙에 따라 계속 추진해갈 것이며 미국을 방문해 클린턴미대통령과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날 11일간의 평양방문을 마치고 북경에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추도식이 끝난직후 김정일과 약 50분간 단독면담을 가졌다고 밝히고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이 카터전미대통령에게 한 약속이 모두 유효하며 북한­미국회담 등을 모두 그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일이 한국과 미국정부에 전해달라는 구두 메시지도 있으나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24일 일본에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밝혀 곧바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박사장은 자신의 방북활동이 한국내에서 물의를 빚은 사실을 의식한듯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본인이 평양을 방문한배경과 입장」이라는 설명서에서 『김일성주석의 장의 의식에 참여하여 조의를 표하고,북한이 처한 현실정을 정확하게 알고 미래를 전망코자 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설명서는 이어 방북과 관련,▲조문은 인도주의 정신의 기본 신념이며 ▲문선명총재의 「참사랑」 가르침을 실천하고 ▲조국통일의 물꼬를 튼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 북 김정일 신체제/핵문제 강경유지/일지 전망

    【도쿄 연합】 북한의 김정일은 권력기반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군의 지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중동을 비롯,아프리카 제국에 대한 무기매각을 일층 증대시키려 하고 있다는 관측이 미국내에서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군사전문주간지 「디펜스뉴스」 최신호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강경파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군의 압력으로 김정일 신체제는 곧 재개될 미국과의 핵교섭에서도 태도를 보다 경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는 시련에 봉착할 것같다고 밝혔다.
  • 김정일 핵개발 고수/CIA평가/김일성체제보다 더 위험

    【도쿄 연합】 미중앙정보국(CIA)은 김정일을 정점으로 한 북한의 새 지도체제도 김일성과 같이 강경노선을 계속 견지하면서 핵무기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일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정보소식통을 인용,CIA는 김일성 사후 한반도정세를 놓고 국방부및 국무부등 미국내 정보기관의 견해를 종합한 긴급 국가정보평가(NIE)를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CIA는 특히 김정일이 「충동적인 성격」으로 안정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등 정세판단 능력에 우려를 표시하고 김일성 체제보다 위험성이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 “북핵문제 진전” 낙관론 우세/새달5일 재개 미·북회담 전망

    ◎김정일 군부의식,“핵포기 어려울것” 비관론도 오는 8월5일 제네바에서 재개될 미­북한간 3단계고위회담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관론보다는 기대가 섞인 낙관론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 이번 미­북고위회담은 핵문제해결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물론 김일성사망후 김정일신체제의 향후 대외정책의 향방을 점치게 하는 리트머스시험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단계회담의 성패에 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6대4정도로 나누어진다. 낙관론은 회담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 북핵문제가 일단락되고 미­북한간 외교수립 전단계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낙관론의 근거는 새로 출범하는 김정일체제가 권력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주민들로부터 진정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거 김일성의 고립정책으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신지도체제가 핵카드를 버리는 대신 ▲미국과의 획기적인 관계개선을 통해 새로운 대외이미지를 구축하고 ▲서방의 경제지원을 끌어들여 곤경에 처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으면 정권의 생존자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비관론은 핵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없이 시간만 끌다가 회담은 결렬되고 결국 북한의 핵개발에 시간만 보태주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러한 비관론의 근거는 북한권력의 속성상 김정일체제가 유지되려면 군부의 적극적 지지가 있어야 하며 따라서 김정일이 그동안 핵개발을 강력히 주장해온 군부의 반발을 뿌리치고 핵개발을 포기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이 낙관·비관론이 엇갈리는 가운데서도 이번 3단계회담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작년 7월의 2단계고위회담처럼 1주일남짓 열렸다가 일단락되기에는 너무나 다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북한핵의 영구동결에서부터 과거핵개발에 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하고 이에 대한 보상책으로 미­북한관계개선방안등이 거의 동시에 논의되어야 한다. 협상의 방식과 관련,북한은 일괄타결을 주장하고 있다.한꺼번에 협상테이블위에 주고받을 것을 모두 다 올려놓고 해결을 보자는 것이다.반면미국은 한미간의 협의에 따라 광범위하고도 철저한 방식,즉 「한미2인3각」의 협력에 바탕을 둔 단계적 해결을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워싱턴의 관계소식통들은 협상방법자체가 회담진전의 중요한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질적인 핵문제의 해결이 목표이니만치 절차문제는 경우에 따라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개발의 영구동결을 행동으로 실천,원자로에 새연료를 장착하지 않고 폐연료봉을 재처리하지 않으며 핵안전조치를 완전히 이행하고 나아가 핵과거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사찰을 수용할 경우 미측은 상응한 「당근」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당근으로는 미­북상호연락사무소개설,한·미·일 공동 경수로원자로건설지원,대북투자유치,각종 경제제재조치철폐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런 것들 가운데는 클린턴행정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고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내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동시에 이행될 수 없는 시간적 제약성도 있을 것이다. 이번 3단계회담은 다뤄야할 의제의 포괄성,광범성때문에 1차·2차등 몇차례의 순차적인 회담이 1주일정도를 주기로 휴회와 속개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 핀란드 대사직에 김평일 새달 복귀/북 대사관 관리

    【헬싱키 AP 연합】 고김일성 북한 주석의 아들로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40)이 곧 핀란드 대사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핀란드주재 북한 대사관 관리들이 22일 말했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북한 대사관 관리는 『그는 곧 돌아올 것이다.아마 다음달 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핀란드 외무부 관리들은 김평일의 대사직 복귀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북한 위협적으로 다뤄선 안돼”/그레그 전주한미대사 문답

    ◎북주민 집단남하 가능성 대비/한·미선 비상 식량 준비를 도널드 그레그전주한대사는 21일 북한의 김정일체제의 등장과 관련,북한이 외부세계에 극히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므로 결코 위협적 방식으로 다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그레그대사는 이날 주미한국대사관 공보원주관 세미나에서 「한반도의 위협과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한뒤 일문일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여론형성층의 한반도문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대사관 공보원이 이달들어 두번째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미민주당 정책연구소(PPI)의 로버트 매닝 선임연구원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데이비드 스타인버그(조지타운대)랄프 크라프교수(존스홉킨스대)등이 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그레그전대사와 참석자들간의 일문일답 요지. ­지난주 상원은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확인될 때까지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할수 없도록 하는 대외원조법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것이 대북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클린턴대통령으로 하여금 운신의 폭을 좁게해협상에 어려움만 줄것으로 본다. ­미·북한 고위회담의 미측 수석대표인 갈루치차관보는 핵비확산문제,군축문제 전문가다.이같은 협상대표 선정이 대북협상의 폭을 좁게 만드는 것 아닌가. ▲그 점은 전적으로 동감이다.클린턴행정부는 핵전문가와 함께 아시아전문가를 대북협상에 투입하여 미·북한 관계 및 아시아속의 미·북한 관계를 감안하여 협상에 임하도록 해야한다.미국의 아시아정책 수행에 있어 일본은 무역문제,중국은 인권문제,북한은 핵문제식으로 단순화하여 대응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 ­북한에 폭력적 정부전복등의 변화 가능성은 없는가. ▲김정일정권이 전복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한국과 미국은 이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북한의 붕괴사태가 발생할 경우 피란민의 남하를 막기위해 비행장인근에 쌀등 비상식량을 보관하고 있다가 비상시 신속히 수송,나눠줄수 있도록 대비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김정일체제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어떻게 보는가. ▲짐작하기는 매우 어렵다.다만 그동안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던 온건파 김달현이 김일성의 장례식때 김정일과 매우 가까운 자리의 연단에 모습을 보인것은 하나의 긍정적인 징후로 간주할수있을 것이다. ­3단계 고위회담의 전망은.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고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얻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한미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면 핵문제해결의 좋은 기회로 삼을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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