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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인터넷상 대남 사이버심리전 심각하다/김귀남 경기대 산업기술보호 특화센터장

    [기고] 인터넷상 대남 사이버심리전 심각하다/김귀남 경기대 산업기술보호 특화센터장

    얼마 전 민항기 조종사가 친북사이트를 운영한다 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그가 비행기를 몰고 평양으로 가면 어쩌나 하는 우려부터, 한 개인의 정신적인 문제로 이야기하는 사람까지 의견은 다양하였다. 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적인 취미나 생각의 자유로만 치부하기에는 인터넷상의 북한 찬양이나 미화는 심각한 지경이다. 우리의 인터넷이 언제부턴가 북한을 대변하거나 옹호하고, 북한 찬양 선전물로 버젓이 채워지고 있다. 고 황장엽씨가 우리나라에 간첩이 수만명이 있다고 한 말이 실감 난다. 경찰이 지금까지 적발한 친북사이트가 281개, 이들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찬양 글이 올해만 1만 5000여건이라고 한다. 지난해 ‘천안함 사건’ 때에도 국내외 전문가의 합동조사단에 의해 사건 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북한이 공격주체라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사건 모략·조작’ 등을 그대로 전파하는 글들이 많았던 것을 기억한다. 지난해 6월에는 북한의 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글이 그대로 국내 친북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접속이 차단된 이 사이트의 글을 누가 어떻게 ‘퍼 나르기’할 수 있었을까? 김정일은 “남조선 혁명에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라.” 등의 교시와 함께 사이버 공격 전력을 향상시켜 왔다고 한다. 그리고 2000년 중반부터 우리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적극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의 사이버부대 225국에서는 300여 전담요원이 한국인의 주민번호를 도용, 국내 주요 사이트에 글을 게시하여 북한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선동한다. 북한이 인터넷에서 사이버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고, 북한 추종세력들이 북한 공작기구의 게시 글을 그대로 ‘퍼 나르기’하거나 ‘댓글’을 달아서 국민의식을 분열시키고 와해시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북한이 가장 빠른 파급력을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심리전에 나섰다. 주민에게는 인터넷조차 차단한 북한이 심리전을 위해 인터넷상의 변화를 빠르게 이용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팔로어가 1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트위터 서버가 해외에 있는 경우, 국내 접속을 차단하는 것 외에는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서 북한의 선전활동에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북한은 트위터 계정 차단에 대비해 ‘우리민족끼리’의 예비 계정까지 준비해 두는 등 중요한 심리전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종북세력이 편승하여 이적 게시물 및 북한 찬양 글을 자유롭게 올려 전파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북한을 찬양하거나 악성 글을 잘 볼 수 없는 이유는 법 테두리 안에서 이를 처벌하고 제재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이라고 해서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게시글의 실명제 도입을 확대하여 악성 글과 북한의 사이버 심리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최근 북한이나 종북세력의 인터넷 활동상에 대해 검찰이 단속을 강화한다니 다행이다. 국정원, 검찰, 경찰 등은 인터넷 여론을 왜곡·날조하는 북한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북한 연계세력에 대해 법적 장치를 통해 엄정 대처하고 인터넷상에서 진실이 국민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 강성대국 원년?… 흉흉한 北

    강성대국 원년?… 흉흉한 北

    북한이 내년을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전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평양시의 아파트 건설을 서두르면서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 우려가 커져 주민들이 아파트 입주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또 물자 확보를 위한 증산경쟁 운동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부자’에 대한 선물상납 운동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강성대국 진입 선전용 성격의 평양시 아파트와 류경호텔(지하 4층·지상 101층)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00가구 규모의 평양 만수대지구 아파트는 3~4개월 만에 골조공사를 완료해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파트를 배정받게 될 주민들이 입주를 꺼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북측은 또 ‘함남의 불길’이라는 새로운 노력동원을 통해 전력(희천발전소), 화학(2·8비날론), 광업(단천 마그네사이트) 등 기간산업 부문의 증산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특히 평양시 토목공사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에 대학생들을 강제동원하고 있으며 행사용 물자조달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공기(工期) 단축을 위한 ‘속도전식’ 작업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공사 현장에 동원된 대학생 가운데 200여명이 각종 사고로 숨졌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특히 부모가 골재를 상납한 ‘있는 집’ 대학생은 노동을 면제해 주고 집에서 쉬도록 편의를 봐주는 등 동원된 대학생들 간에도 차별대우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또 내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들어 각종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주체사상 세계대회’ 개최를 위해 외국의 장관급 이상 인사를 초청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 내년 고(故)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이 대회를 통해 체제선전과 함께 대내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예술인 등이 참가하는 ‘친선예술축전’을 계획하고 국가별로 책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친북단체들은 축전에 참가할 방북 희망자 모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지난 4월 공식 매체를 통해 내년 4월15일 김 주석 생일에 ‘국제친선모임’과 ‘통일지지 세계대회’, ‘주체사상 세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라고 주장하는 ‘백두 밀영’에서 ‘김정일 찬양 국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김정일父子 연평도 도발 軍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평도 사태 1년을 맞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제233대연합부대 지휘군(4군단 사령부)을 시찰하는 등 군사적 행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북한 최고사령부가 우리 군이 실시한 연평도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이후 첫 행보다. 조선중앙방송은 25일 김 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사령부를 찾아 경계근무 수행실태와 내년 전투정치훈련 준비실태를 살펴봤으며, 부대 준비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前·現정권 통일연구원장 인터뷰] 이봉조 前원장 “남북 대화채널 확보해야 北 추가도발 막을 수 있어”

    지난해 11월 23일 발발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천안함 폭침 사태와 달리 연평도 도발은 ‘남남갈등’을 해소했다는 평가도 받지만 배경과 해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차관을 지냈던 이봉조 전 통일연구원장과 이명박 정부 들어 지난 8월까지 통일연구원장을 지냈던 서재진 전 원장으로부터 연평도 도발 배경과 남북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연평도 사태 발생 배경은.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통해 그들에게 유리한 협상국면을 조성하려 했던 것으로 본다. 남북관계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이미 5·24조치가 취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잃을 것도,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연평도 도발은 남북관계를 겨냥했다기보다 미국과 중국 양국에 한반도 상황의 안정화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려는 의도로 봐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막 출범한 김정일 후계체제에 대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대담한 조치를 취할 필요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우리 정부는 5·24조치를 풀기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북한이 그런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북 간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거나, 6자회담 진전 과정에서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정부는 북한의 선(先)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향후 남북관계 전망은. -시간은 북한 편이 아니라는 것을 북한도 잘 알고 있다. 북한이 협상국면 조성을 위해 유연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성과 없이 시간만 허비한다고 판단하면 다시 도발 카드를 꺼내들 것이다. 내년에는 더욱 면밀히 북한 내부 상황을 지켜보되 사전 대비 차원에서라도 남북 대화채널 확보가 요구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안철수 사회환원 훈훈 강용석 개그 고소 썰렁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안철수 사회환원 훈훈 강용석 개그 고소 썰렁

    11월 셋째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스타는 새로운 대통령 후보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었다. 검색어 1위에 ‘안철수 사회환원’이 올랐다. 안 원장은 14일 안철수연구소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지분 가운데 절반인 1514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2위는 ‘강용석 최효종’. 아나운서 집단 모욕죄로 대법원 판결을 앞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17일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해 관심이 집중됐다. 3위는 ‘수능 문제 입시 학원 유출’. 대구시 교육청은 16일 ‘2011 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0일 고사장 중 한 곳인 A고등학교가 B입시학원에 외국어 영역 듣기 평가 음원을 건넸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4위는 ‘레바논전 패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1대2로 무기력하게 져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5위는 ‘일본 쌀 방사능 오염’. 일본에서 올해 수확한 쌀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후쿠시마현은 “오나미 지역에서 수확한 쌀에서 정부의 안전기준치인 ㎏당 500Bq(베크렐)을 넘어선 630Bq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6위는 ‘김태우 결혼’. 가수 김태우가 15일 팬카페를 통해 한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태우는 자필 편지로 아이가 생긴 사실도 고백했다. 예비신부는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즈가수 윤희정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위는 ‘베네통 광고 논란’. 의류업체 베네통이 16일 김정일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 등 적대적인 관계에 놓인 11명의 지도자가 입맞춤하는 합성사진으로 ‘미워하지 말자’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 세계적 논란을 일으켰다. 로마 교황청은 “교황의 키스 장면 광고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반발해 베네통은 사과 뒤 사진을 빼기로 했다. 8위는 ‘이대호 FA 최고 금액’.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소속 구단인 롯데로부터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금액인 4년에 65억~70억원을 제시받아 화제를 모았다. 9위는 ‘히딩크 터키대표팀 퇴진’. 터키축구연맹은 16일 히딩크 감독과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히딩크 감독 첼시 복귀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10위는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차지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기고] 연평도 1주기와 김정일/림일 탈북작가 ‘소설 김정일’ 저자

    [기고] 연평도 1주기와 김정일/림일 탈북작가 ‘소설 김정일’ 저자

    간 크게 남한영토에 대고 백주에 무려 170여발의 포 사격을 가한 북한군의 무모한 행위가 있은 지 1년이다. 세계가 놀란 연평도 포격은 김정일 신하들의 절대 충성심이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끔찍한 그림이다. 민간인들이 사는 평화로운 섬을 겨냥한 연평도사건 이후 가장 크게 눈에 띈 것이 남한의 강경한 대북제재 조치이다. 민족을 향해 포탄을 쏘는 이성을 잃은 북한집단과는 그 어떤 대화나 교류도 안 하겠다는 방침이다. 북한에 지원하던 인도적 지원마저 끊긴 상태이다. 지난 8월 초, 수해를 맞은 북한에 초코파이, 라면 등 50억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통보하였으나 답변도 없는 그들이다. “그래? 주겠다는 것도 안 받아? 세상 사람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아?” 연평도사건 이후 북한당국의 나쁜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겠다는 정부의 태도도 만만치 않다. 언젠가는 김정일이 항복할까? 남쪽에 제대로 된 사과와 사전방지대책 같은 특단의 조치라도 혹시 있을까? 천만에. 하늘이 무너져도, 지구가 깨져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김정일이다.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오히려 햇볕정책의 찬반과 마찬가지로 남남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이것도 없어질 그림이 아니다. 북한은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하는 특수집단이다. 2000만 인민이 모두 굶어 죽어도 지도자와 정부 비판을 엄두도 못 내는 괴상망측한 국가다. 벙어리 2000만 인민의 지도자 김정일에게는 어쩌면 지금의 빈곤상태가 독재정치에는 더더욱 유리할 것이다. 항상 배를 곯아야 잡생각을 못하고, 먹여주고 입혀주는 자기만을 따르며 충성하는 머저리 같은 인민은 그에게 외화를 벌어주는 동물원의 짐승이나 다름없다. 일각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지원한 쌀이 군부나 당간부들에게 들어가 실망이라는데 크게 보면 당간부도, 군인도 엄연히 인민이다. 예전에는 간부들이 먹다 남은 찌꺼기로 인민들이 시장에서 돈을 주고 ‘한국산 쌀’을 사 먹었으나 지금은 그림의 떡이다. 역설적으로 북한주민들의 굶주림을 가중시키는 지금의 대북정책도 어쩌면 희대의 독재자 김정일을 돕는 또 하나의 작태이다. 사실 남한에서 북한에 식량과 물자를 줘도, 안 줘도 김정일을 도와주는 꼴이다. 그렇다면 이왕 주면 어떨까? 통 크게 말이다. 김정일이 화가 나서 “제발 보내지 마라. 인민들이 배부르니 내 말을 안 듣는다.”라고 해도 “그래도 받아라. 어차피 여기서는 쓰레기로 버리는 것들이다.”라고 하며 말이다. 뵈는 게 없는 깡패한테서 사죄를 받는다? 미친 놈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소가 웃다 꾸러미 터질 일이라고, 김정일이 코웃음 치고도 남을 일이다. 남한의 대북정책 관계자들이 김정일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김정일에게도 인간적으로 한마디 하고 싶다. 그깟 알량한 자존심에 목숨 걸지 마라. 일국의 지도자답게 화끈한 모습을 보여라. “죄송하다. 연평도포격 1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일이 안 생기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해보라. 작은 것에 감동하여 뭐든 더 주는 남측의 지원물자를 전부 받아라. 그것을 총명한 당신의 은덕으로 치사하고 인민들에게 줘서 지금의 국가적 빈곤에서 탈출하라. 차라리 그게 인민을 위한 지도자의 모습이다.
  • [씨줄날줄] 베네통 광고/이도운 논설위원

    이탈리아의 의류업체 ‘베네통’이 다시 한번 광고를 통해 세상을 흔들었다. 16일 전세계 매장과 신문, 방송, 웹사이트 등을 통해 선보인 ‘언헤이티드’(Unhated)라는 주제의 광고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집트의 이맘 아메드 엘 타옙,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온 지도자들이 키스하는 장면을 담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그냥 재미있게 봤다.”고 ‘쿨하게’ 넘어갔지만, 백악관과 교황청 등은 강력히 항의했다. 이 때문에 베네통은 하루 만에 광고 캠페인을 중단했지만, 이번 논란을 통해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었다. 광고 논란을 보도한 전세계의 신문 지면과 방송 시간을 돈으로 샀다면 아마도 수조원은 들었을 것이다. 베네통은 이전에도 백인·흑인·황인의 심장, 신부와 수녀의 키스, 백인 아기 천사와 흑인 아기 악마, 동성애자에게 입양된 아기, 전쟁에서 부상해 피 묻은 병사의 옷 등을 광고 사진으로 사용해 논란을 부추겼다. 심지어는 다양한 인종의 성기 사진을 게재한 적도 있다. 베네통의 광고는 사진 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가 주도해 만들어 왔다. 그는 사회적 이슈를 파격적인 사진으로 재해석한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논란을 일으켜 관심을 끄는 저열한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베네통은 명품보다는 가격이 싼 대중적인 브랜드의 옷이다. 한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스페인의 ‘자라’와 스웨덴의 ‘H&M’ 등 젊은 세대의 패션 취향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중저가 의류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베네통의 성장세는 크게 위축됐다. 지난 10년간 자라 브랜드의 소유 회사인 인디텍스와 H&M의 매출은 각각 4배, 6배 증가한 데 비해 베네통의 매출은 2% 느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도 2000년 42억 유로에서 올해 현재 6억 9000만 유로로 줄어들었다. 이탈리아 폰자노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10대 소녀가 겨울에도 늘 집 밖에서 활동하는 오빠를 위해 털실로 떠준 스웨터에서 출발한 기업이 베네통이다. 소박한 사랑과 정성으로 세계 120개국에 매장을 가진 브랜드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베네통이 그런 초심을 잃고 오직 노이즈 마케팅으로만 승부하려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느낌도 든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柳통일 21~23일 방중…중국내 인맥 활용 김정일 움직이나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오는 21~23일 중국을 방문한다. 통일부 장관의 중국 방문은 과거 정동영·김하중 장관 사례가 있다. 그러나 류 장관처럼 취임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미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이례적이다. 류 장관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양제츠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여성으로서는 중국 내 최고위직 인사인 천즈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도 계획돼 있다. 또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핵심 브레인으로 알려진 정비젠 국가발전전략연구회장 등 전문가그룹도 면담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김정일 화해의 키스?… 베네통의 파격 광고

    MB·김정일 화해의 키스?… 베네통의 파격 광고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광고로 수차례 논란을 빚어온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이 이번엔 불편한 관계에 있는 세계 정상들의 입맞춤 합성 사진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도마에 올랐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통은 16일(현지시간) ‘언헤이트’(Unhate)’라는 주제 아래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온 지도자들이 입맞춤하는 장면을 합성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톨릭 최고 지도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교 이맘(최고 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의 입맞춤 합성 사진도 포함됐다. 베네통은 화해의 상징적 모습을 통해 관용과 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베네통은 이전에도 에이즈 환자가 죽어가는 모습,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장면 등을 광고에 활용해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교황청은 그러나 교황의 입맞춤 장면을 담은 사진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이 광고가 “신도들의 종교적 정서를 해치고, 교황에 대한 존경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베네통은 성명을 내 교황청에 사과하고, 해당 사진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합성 사진에 대해 “그냥 재미있게 봤다. 초상권과 관련해서는 국내법을 따져봐야겠지만, 정색을 하고 항의할 일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별도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순녀·김성수기자 coral@seoul.co.kr
  • 北 ‘연평도 포격’ 김격식 교체

    北 ‘연평도 포격’ 김격식 교체

    북한 군부의 대표적인 강경파인 김격식(대장) 4군단장이 최근 교체된 정황이 드러나 군과 정보당국이 교체 배경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보 당국의 한 소식통은 16일 “최근 북한 방송 등을 보면 4군단장이던 김격식이 4군단과 관계없는 자리에 등장하고 있다.”면서 “김격식이 4군단장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도 “한두 달 전부터 관련 정황이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격식은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함께 18일로 1주년을 맞는 연평도 포격 도발과 앞서 지난해 3월의 천안함 피격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강경파다. 김격식은 인민군 총참모장을 지내다가 2009년 2월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와 인접한 황해도 인근을 관할하는 4군단장으로 내려와 한때 강등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방사포 부대를 동원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의 선봉장으로 꼽혔다. 특히 김관진 국방장관이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과 김격식의 사진을 집무실에 걸어두고 북한 군부 내 맞수로 지칭할 정도다. 일부에선 북한 군부 강경파인 김격식의 4군단장 교체 소식에 대해 북한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군과 정보 당국은 즉각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김격식이 교체됐다면 영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김격식이 당초 총참모장이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총애를 받아 서해 북방한계선 무력화 임무를 수행했던 이상 그의 교체에 대해 국면 전환용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현재로선 김격식이 경질됐다고 확실하게 단언할 수 없어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질이 사실이라면 남북관계에 있어 변곡점이 될 수 있지만, 그런 의도로 경질했다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해야지 이렇게 몰래 해서 끝나 버리면 안 된다.”면서 “북한은 내부적으로 연평도 포격을 잘했다는 입장인데 경질했다면 이걸 부정하는 것이 된다. 유화 제스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김정일 사망설 ‘시끌’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김정일 사망설 ‘시끌’

    한 주 동안 누리꾼의 클릭을 가장 많이 유도한 검색어는 김정일 사망설이다. 증권가에 유포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설에 대해 지난 8일 정부 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연기. 여야 합의로 지난 1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비준안 처리가 다시 연기됐다. 다음 본회의는 오는 24일 열린다. 여야는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절충안을 놓고 물밑 협상 중이다. 3위는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의 영업정지다. 지난 6일 국내 1·2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가 법정 이자 상한선 39%보다 높은 대출 금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장 9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퇴출이 확정된 대학 명단이 4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중대한 부정·비리가 감사에서 적발돼 시정 요구와 함께 2차례 학교 폐쇄 계고(戒告) 처분을 받았으나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전남 순천의 4년제 명신대와 강진의 전문대인 성화대학에 대해 폐쇄 방침을 확정했다. 5위는 수험생 투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0일 전남 해남과 대전 대화동에서 수험생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위는 이탈리아 총리의 사퇴 소식. 지난 9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르면 다음주 유럽연합에 약속한 경제개혁 조치가 의회를 통과하면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7위는 ‘박원순 온라인 취임식’.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6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탈권위적 행보를 예고했다. 8위는 반값 휴대전화다. 9일 저가통신사(MVNO) 프리텔레콤은 11일부터 이마트에서 한달 기본료가 최저 4500원인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9위는 12일 새벽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세계지질공원 인증,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또 한번 국제적 명성을 높였다. 10위에는 울랄라세션의 ‘너와 함께’가 막차를 탔다. 11일 밤 ‘슈퍼스타K3’ 최종 무대에 선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세션은 박근태 작곡가에게 받은 ‘너와 함께’를 열창해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열린세상] 내년에 김정일이 서울에 온다면/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열린세상] 내년에 김정일이 서울에 온다면/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내년 3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핵안보 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가 열린다. 2010년 4월 워싱턴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세계 50여 정상과 국제기구의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핵 테러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도 그동안 수많은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지만 핵안보 정상회의는 규모나 성격에 있어 역대 최고, 최대가 될 전망이다. 주무부서인 외교통상부에서는 벌써부터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의제와 행사를 중심으로 준비 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회의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발의로 핵 테러 방지에 집중했다면, 서울회의는 한 단계 나아가 지구촌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더 많은 요인들에 대한 검토와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와 의의가 있다. 첫째, 한국은 세계적인 원자력 국가 중의 하나이다. 다수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미 해외로 원전을 수출하는 단계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핵 테러에 사용될 핵물질의 안전관리와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방지 또한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둘째, 일본에서 쓰나미 여파로 발생한 원전사고는 방사능 오염이라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현실적인 과제로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원전 또는 핵(에너지) 안전 문제는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다루는 주의제는 아니다. 원전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별도의 국제기구와 협약이 충분히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원전사고는 새로운 형태의 핵 관련 위협이, 특히 원전이 다량 건설·운영되고 있는 동북아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서울회의에서 제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셋째,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2차례 핵실험을 통해 이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지만 평화적 해결책인 6자회담은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들의 핵 개발 위협은 핵비확산체제(NPT)를 통해 제거되어야 하지만 북한은 이를 임의로 탈퇴한 상태다. 북한이 이란과 더불어 대표적인 핵 위협 국가로 간주되는 현실에서 핵안보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핵비확산체제와 더불어 핵안보 차원에서도 국제사회가 한반도 비핵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상징성이 크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베를린에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물론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과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북한은 일단 거부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만약 북한이 내년 서울회의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 김정일은 이제까지 다자간 정상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년 서울회의에 본인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김영남이 대신 참석할 여지는 있다. 그럴 경우, 북한의 입장과 전략은 핵보유국가의 자격으로 핵안보 정상회의의 주의제인 핵 테러 방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나설 수도 있다. 북한을 국제체제에 편입하게 함으로써 북한 핵물질의 불법 이전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엉뚱하게 북한에 면죄부와 핵보유국 위상을 부여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따라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북한 초청 문제는 만일 북한이 입장을 바꿔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타진해 올 경우라도 주객이 전도된 상태에서 전체 회의의 분위기와 맥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추진되어야 한다. 핵안보 정상회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는 있으나 북한초청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핵안보를 위한 차분하고 단계적인 방식으로 국제사회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이해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사망설’ 김정일 건재 과시

    ‘사망설’ 김정일 건재 과시

    지난 8일 증권가를 중심으로 사망설이 나돌았던 북한 김정일(얼굴) 국방위원장이 ‘김종환이 사업하는 양어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사업소를 돌아보고 나서 “우리나라는 양어를 대대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양어는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먹이 문제를 비롯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제때에 원만히 해결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씨줄날줄] 평양의 재스민향/구본영 논설위원

    올해 중동의 봄은 재스민 향기와 함께 시작됐다. 연초 튀니지의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해 23년간 독재정권이 붕괴되면서 ‘재스민 혁명’이 아랍권을 휩쓸었다. 이집트의 무바라크, 리비아의 카다피 등 30년과 42년간 권좌를 지키던 아랍권 철권통치자들이 민주화의 거센 물결에 차례로 떠내려갔다. ‘재스민 혁명’은 튀니지의 국화 재스민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재스민은 물푸레나무과 영춘화속 식물이다. 진한 향기를 내뿜는 관목으로, 재스민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은 ‘모리화’(茉莉花)라고 한다. 올해 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이 붕괴될 무렵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한 것도 사실이다. 정치적 자유화·다원화에 대한 욕구를 기반으로 한 ‘재스민 혁명’이 공산당 일당체제인 대륙으로 밀려올까 걱정했던 셈이다. 북한의 국적항공사인 고려항공이 평양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간 노선을 폐지한 것으로 엊그제 확인됐다. 북측은 이런 조치를 취한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카다피 피살 등 최근의 중동사태와 무관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중동발 ‘재스민 혁명’ 소식이 전파되는 것을 우려했다는 뜻이다. 북한당국은 얼마 전 리비아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중동지역 근로자 파견을 중단하고 리비아에 파견 중인 근로자·간호사 200여명에게 귀국 금지령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만성적 경제난 속에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작업으로 민심이 흉흉한 마당에 재스민향까지 묻어 들어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다. 사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김씨 세습왕조’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북한정권은 원초적 딜레마에 놓여 있다. 당면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개방이 불가피하나, 이로 인해 외부사조가 유입되면 체제 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생전의 김일성도 서독 녹색당 대변인을 만나 이런 딜레마를 털어놓았단다. “신선한 바람을 위해서 창문을 열겠지만, 너무 열면 벌레가 많이 들어올 것 같아 모기장을 쳐야지….”라고. ‘신선한 바람’은 외국 자본·기술을 가리키고, 벌레는 재스민향이 상징하는 자유민주주의 풍조를 뜻함은 불문가지다. 그러나 재스민향 같은 선진적 사조가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고 빗장을 건 결과가 세계 최빈국에 가까운 북한의 오늘이다. 북한 지도부가 좀 더 통 큰 개혁·개방을 선택했으면 싶다. 꽉 막힌 체제가 공기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어느 순간 안에서부터 파열하면 한반도 구성원 모두에게 대재앙이 될 것이 뻔하기에….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김정일 사망설로 ‘출렁’ 코스피 15P↓… 환율 4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설에 8일 막판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도 올랐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6포인트(0.83%) 하락한 1903.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2.66포인트(0.52%) 하락한 507.11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와 비슷한 1915선에서 움직였던 코스피는 오후 2시쯤 증권가에 김 위원장 사망설이 돌면서 뒷걸음칠 쳤고,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도 하락 반전했다. 반면 방위산업체 주식인 S&T중공업은 전날보다 6.0% 급등한 1만 5900원에 장을 마쳤고, 스페코도 4.1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김정일 사망설에 상승으로 반전, 전날보다 4.1원 상승한 1121원에 마감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북한, “김정일 기념비 철거하라” 중국 요구에…

    북한, “김정일 기념비 철거하라” 중국 요구에…

    북한과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념비 철거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북한과 압록강 국경에 가로놓인 다리 확장 공사를 북한 측에 제의했지만 “다리 밑에 김 위원장의 기념비가 있어 불가능하다.”고 거부했다. 이 다리는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조선족자치현과 북한 혜산시를 연결한다. 중국은 최근 들어 혜산 광산에서 구리의 생산이 늘자 이를 운반하는 트럭도 증가해 1차선 다리를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다리 주변에 있는 기념비는 김 위원장이 부친인 고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현장을 돌아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중국 측은 다리 확장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다리 주변에 있는 김 위원장 기념비의 이동이나 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은 별도의 지점에서 새로운 다리 건설을 할 것을 역제안했지만 강폭이 넓어 중국 측이 난색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북한 측은 “다리는 중국 측의 필요에 의해 건설되는 것”이라며 건설비의 전면 부담도 요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씨줄날줄] 김일성의 오산/곽태헌 논설위원

    1945년 8월 15일 혹독한 일제 36년 치하에서 해방되고 3년 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당시 남쪽에는 변변한 공장이 하나도 없었다. 1943년 11월 완공됐을 때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던 수력발전소인 수풍발전소도 북쪽에 있었다. 지하자원도 북쪽에 편중됐다. 남과 북이 각자 출발했지만, 출발선부터 대한민국은 북한보다 열세에 있었다. 게다가 김일성이 소련의 지원을 업고 6·25 전쟁을 일으키면서 남쪽은 쑥대밭이 됐다. 그러지 않아도 공장다운 공장도 없던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의 날벼락이었다. 김일성의 오판(誤判)과 오산(誤算)에 따른 참화였다. 정부가 수립되던 해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규모는 2억 달러에 불과했고,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였다. 60여년 전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이었다. 하지만 올해 무역규모는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10대 무역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5위로 아프리카 50여개국의 GDP를 합한 것보다 많다.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는 신흥 경제모범생이 됐다. 사실상 맨땅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은 1970년대 중반 경제력에서 북한을 앞서기 시작했다. 남북 간 경제력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0조원으로 남한 GNI의 2.5%에 불과하다. 북한의 1인당 GNI는 124만원으로 남한의 5.1% 수준이다.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미국의 외교안보전문연구소인 우드로 윌슨센터가 공개한 ‘한반도에서의 데탕트 부상과 추락:1970~1974’에 따르면 1971년 6월 김일성은 북한을 방문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루마니아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남한이 북한보다 경제적으로 강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몽상이라고 일축했다. 김일성은 “그동안 우리가 잠을 자고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박 전 대통령)가 상상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 오늘의 남북 경제력을 보면 남한은 밤을 낮 삼아 열심히 일한 반면, 북한은 잠만 잔 꼴이다.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대(代)를 이은 북한 정권은 주민들을 제대로 먹여살릴 능력도 없어 외국에 손을 벌리는 한심한 처지가 됐다. 러시아의 권위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는 2020년대에 북한은 사실상 남한에 흡수통일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고 한다. 6·25 전쟁에 이은 잇따른 김일성의 오판과 오산으로 북한과 북한 정권의 운명도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되고 있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북·중, 김정일 기념비 철거 놓고 갈등

    북·중, 김정일 기념비 철거 놓고 갈등

    북한과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념비 철거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북한과 압록강 국경에 가로놓인 다리 확장 공사를 북한 측에 제의했지만 “다리 밑에 김 위원장의 기념비가 있어 불가능하다.”고 거부했다. 이 다리는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조선족자치현과 북한 혜산시를 연결한다. 중국은 최근 들어 혜산 광산에서 구리의 생산이 늘자 이를 운반하는 트럭도 증가해 1차선 다리를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다리 주변에 있는 기념비는 김 위원장이 부친인 고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현장을 돌아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중국 측은 다리 확장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다리 주변에 있는 김 위원장 기념비의 이동이나 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은 별도의 지점에서 새로운 다리 건설을 할 것을 역제안했지만 강폭이 넓어 중국 측이 난색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북한 측은 “다리는 중국 측의 필요에 의해 건설되는 것”이라며 건설비의 전면 부담도 요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MB의 굴욕…김정일도 그만큼은 아닌데

    MB의 굴욕…김정일도 그만큼은 아닌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3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국가이며 가장 혁신적인 경제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력이양 후진타오 3위로… 푸틴 2위에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어내며 ‘파워 피플’ 1위로 뽑혔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시아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임을 입증했다. ●김정일 31→37위… 메르켈 여성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올해 5위에 올라 재계 인물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6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9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31위였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8위를 차지해 전년(41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MB의 굴욕…김정일도 37위인데, 순위에 못 들어

    MB의 굴욕…김정일도 37위인데, 순위에 못 들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3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국가이며 가장 혁신적인 경제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어내며 ‘파워 피플’ 1위로 뽑혔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시아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임을 입증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올해 5위에 올라 재계 인물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6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9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31위였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8위를 차지해 전년(41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60위를 차지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62)보다 순위에서 앞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7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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