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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검찰 출석…회의록 유출·불법열람 혐의 피고발인 조사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검찰 출석…회의록 유출·불법열람 혐의 피고발인 조사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유출 및 불법 열람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정 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정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과의 굴욕적 정상회담 회의록은 대통령기록관에 없었다. 이는 명백한 사초 실종이고 폐기”라면서 “하지만 북방한계선(NLL) 포기는 있었다. 김정일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조건으로 NLL 포기를 수차례 요구했고 노 대통령께서는 이에 여러 번 화답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영토와 주권 문제, 역사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국민 모르게 영토 주권을 갖고 흥정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 전 대통령이 이른바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가장 처음 제기해 논란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회의록 원본을 열람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불법 열람 혐의로 민주당에 의해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정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을 제기한 근거가 무엇인지, 청와대 비서관 시절 회의록 원본을 열람했는지, 회의록 관련 발언의 경위와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지난 5월 현철해에서 전창복으로 바뀐 지 반년도 안 돼 ‘소장파’인 서홍찬 상장(우리의 중장)으로 다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이면 집권 3년째에 접어드는 김정은 정권이 소장파 친위세력으로 군부 세대교체를 일단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354호 식료공장 시찰 사실을 보도하면서 서홍찬을 우리의 국방부 차관 격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다. 중장이던 그가 8월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끝난 직후인 9월부터 상장 계급장을 달고 나타난 만큼 제1부부장 임명 시점도 그때로 추정된다. 김정일 시대의 군부 인사인 전창복은 8월 17일 김 제1위원장의 마식령 스키장 시찰 수행을 끝으로 더이상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북한 군부의 5대 요직은 김정은 체제에서 발탁된 ‘야전통’으로 주로 채워졌다. 인민군 총사령관을 겸직하는 김 제1위원장을 제외하고 군 서열 1위로 집권 초기에 임명된 최룡해 총정치국장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총참모장(리영길), 인민무력부장(장정남), 총참모부 작전국장(변인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모두 바뀌었다. 이들은 모두 야전 지휘관 출신의 소장파로, 김정일 집권기에는 군부 핵심에서 비껴나 있던 인물들이다. 서홍찬은 2007년 4월 소장에 진급한 후 2년 만인 2009년 중장이 됐고,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이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까지 꿰차면서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실세로 급부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회의록 유출 의혹’ 정문헌 의원 19일 검찰조사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최성남)가 19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정문헌(47)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이 담긴 ‘비공개 회의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7월 “비밀문서인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권한 없이 열람해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 의원과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과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 대사 등 3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의 실제 열람 여부, 회의록 내용을 입수한 경위와 시점,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주장한 근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지난 5월 현철해에서 전창복으로 바뀐 지 반년도 안 돼 ‘소장파’인 서홍찬 상장(우리의 중장)으로 다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이면 집권 3년째에 접어드는 김정은 정권이 소장파 친위세력으로 군부 세대교체를 일단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354호 식료공장 시찰 사실을 보도하면서 서홍찬을 우리의 국방부 차관 격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다. 중장이던 그가 8월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끝난 직후인 9월부터 상장 계급장을 달고 나타난 만큼 제1부부장 임명 시점도 그때로 추정된다. 김정일 시대의 군부 인사인 전창복은 8월 17일 김 제1위원장의 마식령 스키장 시찰 수행을 끝으로 더이상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북한 군부의 5대 요직은 김정은 체제에서 발탁된 ‘야전통’으로 주로 채워졌다. 인민군 총사령관을 겸직하는 김 제1위원장을 제외하고 군 서열 1위로 집권 초기에 임명된 최룡해 총정치국장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총참모장(리영길), 인민무력부장(장정남), 총참모부 작전국장(변인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모두 바뀌었다. 이들은 모두 야전 지휘관 출신의 소장파로, 김정일 집권기에는 군부 핵심에서 비껴나 있던 인물들이다. 서홍찬은 2007년 4월 소장에 진급한 후 2년 만인 2009년 중장이 됐고,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이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까지 꿰차면서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실세로 급부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회의록 유출 의혹’ 정문헌 의원 19일 검찰조사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최성남)가 19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정문헌(47)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이 담긴 ‘비공개 회의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어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 14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록 내용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NLL 관련 언급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7월 “비밀문서인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권한 없이 열람해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 의원과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과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 대사 등 3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정 의원과 같은 혐의로 고발된 김 의원을 9시간 넘게 조사했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의 실제 열람 여부, 회의록 내용을 입수한 경위와 시점,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주장한 근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가장 평화로운 국가’ 1위 독일…한국은 42위·북한 117위

    독일이 세계평화지수 측정 13년 만에 처음으로 ‘가장 평화로운 국가’ 1위에 올랐다. 독일과 달리 과거사 반성을 하지 않는 일본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4위로 5계단 하락했다.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8일 발간한 ‘세계평화지수’(World Peace Index) 2013‘ 보고서에서 독일은 100점 만점에 92.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세계평화지수 산출 이래 처음이다. 그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북유럽 국가들은 경제위기로 인해 잠시 주춤했다. 이에 반해 경제를 견고하게 운용해 온 독일이 지난해 6위에서 올해 1위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 또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과 이를 통해 유럽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포럼 측은 “사회·경제·평화 수준이 높아진 것이 독일이 올해 1위를 차지한 원인으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스웨덴은 경제가 좋지 않으면서 올해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4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 41위에서 올해 42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북한은 지난해 127위에서 10계단 올라 117위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지난해 순위가 급락했다가 ‘김정은 체제’가 일시적인 안정을 찾았다고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평화지수는 전세계 143개국의 정치, 군사·외교, 사회·경제 등 3대 부문 지표를 종합 분석해 평가한 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회의록 유출 의혹 정문헌 의원 19일 소환

    檢, 회의록 유출 의혹 정문헌 의원 19일 소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19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정문헌(47)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비공개 회의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어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 14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록 내용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NLL 관련 언급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7월 “비밀문서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권한없이 열람, 그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 의원과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과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 3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정 의원과 같은 혐의로 고발된 김 의원을 9시간 넘게 조사했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실제 열람 여부, 회의록 내용을 입수한 경위와 시점,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주장한 근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 金 “옛날 선 포기하자”… 盧 “임기동안 NLL 해결”→ “치유” 수정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 金 “옛날 선 포기하자”… 盧 “임기동안 NLL 해결”→ “치유” 수정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논란의 시발점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검찰이 발표한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 수사 결과에 따르면 회의록 초본(청와대 이지원에서 삭제된 회의록)과 수정본(봉하이지원으로 유출된 회의록) 모두에 명시적으로 NLL을 포기한다는 발언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포기’ 제안을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해나가면 임기 동안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라고 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옛날 선들을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 이건 어디까지 우리 구상이고 해당 관계부처들이 연구하고 협상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해나가면 임기 동안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본에 노 전 대통령이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는 부분은 국정원의 실제 녹음내용에 따라 수정본에서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로 수정됐다. 초본과 수정본의 본질적인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두 개의 회의록 모두 사료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면서도 “초본에는 정상회담 당시 실제 사용된 호칭·명칭·말투가 생생하게 반영돼 있고 수정본에는 초본에 빠졌던 부분이 녹음파일 등을 통해 고쳐진 반면 호칭·명칭·말투가 실제와 다르게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초본에 노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각자 스스로를 낮춰 ‘저’라고 표현한 부분이 수정본에서는 각각 ‘나’라고 통일됐다. 말투의 경우 ‘그건 반대 없어’가 ‘그건 반대 없어요’로 수정되는 등 주로 김 위원장이 반말투로 발언한 부분이 존댓말로 수정되고, 노 전 대통령이 상대를 높여 말한 부분은 일부분 고쳐졌다. 이러한 초본의 수정과 폐기는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은 정상회담 직후 국정원의 협조를 받아 회의록(초본)을 작성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용 일부를 수정·보완함과 동시에 호칭, 명칭, 말투 등을 바꾼 수정본을 완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초본은 98페이지, 수정본은 103페이지로 명칭 등 100군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후 초본은 삭제됐고 수정본은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국정원으로 보내졌다. 국정원은 당시 전달된 수정본을 토대로 회의록(국정원본)을 만들어 2008년 1월 3일 1급 비밀로 지정해 관리하다가 2009년 3월 2급 비밀로, 지난 6월 24일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했다. 검찰은 “수정본과 국정원본은 0.0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며 사실상 동일한 문건으로 판단했다. 한편 검찰 수사 과정에서 2008년 2월 14일 조 전 비서관이 ‘봉하이지원’에 회의록 수정본을 별도로 첨부해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전 비서관은 업무혁신비서관실의 협조를 얻어 당시 일반 사용자들의 이지원 접속이 차단된 상황에서 시스템에 접속했다. 이어 ‘회의록 수정 보고’라는 제목의 메모보고와 함께 회의록 수정본 파일을 첨부, 대통령을 수신인으로 해 시스템에 등재했다. 노 전 대통령은 회의록 초본 삭제 사실이 담긴 메모보고를 열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혁신비서관실은 수정본 파일이 첨부된 메모보고를 봉하 이지원에만 저장하고 같은 달 18일 봉하마을 사저로 이를 가지고 내려갔다. 청와대 내 이지원 시스템은 이후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으며 하드디스크 파쇄로 시스템은 초기화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미이관”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미이관”

    검찰은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회의록 초본과 수정본 모두에 노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 노무현재단은 “짜맞추기 표적수사로 일관한 정치검찰의 예고된 결론이며, 국민들에게 정치검찰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회의록은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의도적으로 삭제·파쇄됐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며 “비정상적 방법으로 무단 삭제한 행위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검찰은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회의록 파기·미이관을 주도했다고 판단해 이들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문 의원이 회의록 삭제나 봉하마을 유출에 관여한 직접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공소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법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합의부인 형사30부(부장 설범식)에 사건을 배당했다. 또 서해 NLL 포기와 관련해 초본과 수정본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아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포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하자”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이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했다. 이 발언은 수정본에서 “다 치유됩니다”로 수정됐다.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 집권 세력은 ‘사초 폐기’ 운운하며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매도하는 패륜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재단 측은 성명에서 “분명히 확인된 것은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역사에 남기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는 정치검찰이 의도하지 않았겠으나, 검찰 스스로 발표한 수사 결과 자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설] 檢 회의록 수사, 史草 엄중함 새기는 계기 돼야

    베일에 가려 있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미스터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결론이 내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주도적으로 회의록 초본을 수정해 봉하마을 이지원(e知園) 시스템 서버로 옮기고 원본은 파쇄했다는 게 검찰의 결론이다. 쟁점이 돼 온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에 대해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먼저 ‘포기’라는 단어를 썼고, 노 전 대통령이 이 말을 받아 ‘임기 중 해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정상회담 회의록이라는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무게를 지닌 외교 사료를, 그 누구도 아닌 현직 대통령이 수정하고 현행법을 어겨 가며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말도록 지시했다니 개탄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기록물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이었기에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접하는 혼란스러움은 더욱 크기만 하다. 이미 고인이 된 이상 노 전 대통령이 왜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복구된 초본의 ‘임기 중 NLL 해결’이라는 노 전 대통령 발언이 수정본엔 ‘임기 중 NLL 치유’로 바뀐 점, 그리고 김 전 위원장의 반말투 발언이 존댓말로 바뀌고 반대로 과공(過恭)으로 비쳐질 노 전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다소 낮아진 점 등을 감안하면 자신의 언행이 훗날 정치적·역사적 논란이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검찰 수사대로라면 있는 그대로 후대에 전해져야 할 사초(史草)를 정치적 셈법에 따라 윤색(潤色)하려 했던 셈이다. 검찰 수사로 드러난 사실은 또 있다. ‘정상회담에서 NLL 문제를 일절 논의하지 않았다’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의 거짓말을 필두로 한 참여정부 측 주장의 허구성이다. ‘회의록을 모두 국가기록원에 이관했다’로 시작해 ‘이명박 정부가 파기했을 것’, ‘회의록은 (봉하마을에) 잘 있지 않느냐’ , ‘노 전 대통령이 파기를 지시한 바 없다’, ‘실무자가 실수해 이관하지 않은 것’ 등으로 이어진 그들의 주장은 죄다 거짓이거나 사실과 동떨어진 의도적 궤변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는 물론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 속된 말로 ‘백’ 없는 애먼 인사 2명만 기소하는 게 온당하냐는 논란도 있고, “악의적 짜깁기 수사”라는 참여정부 측 반발도 있다. 그러나 검찰 답안지의 오류와 공백은 이제 사법부가 고치고 채울 일이다. 언제까지고 NLL 논란과 정상회담 회의록 논란에 우리 사회가 매몰돼 있을 수는 없다. 정치권은 그만 공방을 접기 바란다. 그들이 할 일은 서로에 대한 손가락질이 아니다. 다시는 이 같은 퇴행적 사초 논란이 없도록 역사 앞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미이관”

     검찰은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회의록 초본과 수정본 모두에 노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 노무현재단은 “짜맞추기 표적수사로 일관한 정치검찰의 예고된 결론이며, 국민들에게 정치검찰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회의록은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의도적으로 삭제·파쇄됐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며 “비정상적 방법으로 무단 삭제한 행위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검찰은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이 회의록 파기·미이관을 주도했다고 판단해 이들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문 의원이 회의록 삭제나 봉하마을 유출에 관여한 직접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공소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법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합의부인 형사30부(부장 설범식)에 사건을 배당했다.  또 서해 NLL 포기와 관련해 초본과 수정본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아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포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하자”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이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했다. 이 발언은 수정본에서 “다 치유됩니다”로 수정됐다.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 집권 세력은 ‘사초 폐기’ 운운하며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매도하는 패륜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재단 측은 성명에서 “분명히 확인된 것은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역사에 남기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는 정치검찰이 의도하지 않았겠으나, 검찰 스스로 발표한 수사 결과 자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檢 “노무현 지시 따라 회의록 폐기” 결론…문재인 불기소

    檢 “노무현 지시 따라 회의록 폐기” 결론…문재인 불기소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폐기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15일 이와 같은 수사 결과를 밝혔다. 검찰은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이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이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그 지시를 구체적으로 이행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삭제 매뉴얼’이 발견됐으며 실무자의 단순 실수가 아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는 당연히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야 할 역사적 기록물인 회의록이 이관되지 않았다는 의혹에서 시작됐고 고도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복구한 것”이라며 “회의록이 ‘국정원에 있으니 문제가 없다’거나 ‘봉하 이지원에서 발견됐다’는 참여정부 측 주장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수사 결과 삭제 매뉴얼에 의해 다수의 대통령기록물이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수정·변경된 회의록 문건이 출력돼 문서 파쇄기로 파쇄된 흔적도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백종천 전 실장과 조명균 전 비서관 등 2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형법상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007년 말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회의록 생산과 대통령기록관 이관 과정에 관여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처벌 대상에서 빠졌다. 검찰은 문재인 의원의 경우 회의록 삭제 또는 유출에 관여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6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나머지 참여정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상부의 지시 또는 관련 부서 요청에 따라 실무적인 차원에서 삭제 행위에 가담한 점 등을 감안해 별도로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과 관련, 청와대 이지원에서 삭제된 회의록과 ‘봉하 이지원’으로 유출된 회의록을 비교한 결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포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발언은 삭제본에서 “지금 서해 문제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선언)한다”로 기록됐다. 유출된 회의록에서는 “지금 서해 문제가 복잡하게 제기되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로 수정됐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삭제본에서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기록됐으나 유출본에서는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로 말한 것으로 수정됐다. 그러나 이렇게 변경된 부분은 국정원이 실제 녹음 내용에 따라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2007년 10월 2∼4일 이뤄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회의 내용을 기재한 회의록을 청와대에 보관 중 이를 무단으로 파기, 은닉 또는 유출한 의혹이 있다’며 ‘성명 불상자들’을 지난 7월 25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당일 수사에 착수했다. 발표일인 15일까지 114일간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현장답사와 압수수색,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이 이뤄졌다. 검찰은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 팀 등을 동원해 8월 16일부터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있는 기록물 755만건을 열람하거나 사본 압수 작업을 벌여 회의록의 존재 및 의도적 폐기 여부를 확인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스스로 발목 잡는 이정희/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스스로 발목 잡는 이정희/최광숙 논설위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 ‘독재자’라고 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권을 비판했다고 내란음모죄를 조작하고 정당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주장하면서다. 지난 대선에서 진보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 대표가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 대통령과 맞붙었을 때도 ‘독재자의 딸’이라고 공격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공식석상에서 적나라하게 박 대통령을 몰아붙인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어느 나라건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리 정적(政敵)이라도 기본적인 예우를 갖추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을 범부의 한 사람인 양 ‘씨’자를 붙인 것은 누가 봐도 도(度)를 넘은 비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표 입장에서야 정부의 진보당 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공당 대표의 격(格) 운운하지 않더라도 그의 발언은 듣기 민망하다. 대통령에게 막말하며 흠집을 내는 것이 원래 ‘야당 정치’ 아니냐고 항변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수긍할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독설로 유명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를 향해 ‘정치공작에 의해 태어난 정권은 태어나선 안 될 정권’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변인 수준에서 거칠게 정적들을 비난하는 것과 공당의 대표가 저주에 가깝게 퍼붓는 말은 분명 다르다.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서 ‘위원장’ 호칭을 빼먹은 적이 없는 것과도 비교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선 후보 TV토론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자임했다. 대선이 끝난 지 1년여 됐는 데도 왜 그는 그때보다 더 강경한 발언들을 쏟아 내고 있는 것인가. 이쯤에서 그의 심리와 정치적 의도를 한 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자와 정치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그의 발언에는 대선 불복 심리가 깔려 있다. 국정원 댓글 같은 부정으로 선거에 이긴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내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든다’는 심리가 두드러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진보당이 헌정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로 존폐 위기에 몰린데다 이석기 의원 등 핵심 인사들이 ‘내란 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라는 외부의 적을 만들어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극도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그가 박 대통령에게 강한 적개심을 보이는 것은 해산 위기에 처한 진보당의 지지 세력 결집이라는 정치적 노림수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동부연합 같은 핵심 세력 등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산이다. 누가 어떤 위협을 가해도 ‘이대로 죽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대여 투쟁 선언이기도 하다. 정부의 진보당 정당 해산심판 청구 이후 이를 찬성하는 여론이 40~60%에 이른다. 많은 국민들이 진보당의 종북 성향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고, 그 의심은 정당해산이라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옳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는 이들 중에는 진보당의 거취와 관련해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자연스럽게 퇴출시킬 수 있는데, 굳이 정부가 개입해 사법적 판단을 요구한 것은 자칫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터져 나온 이 대표의 박 대통령에 대한 도를 넘은 날 선 발언은 건강한 보수의 우려마저 무디게 할 뿐이다. 그가 악을 쓰면 쓸수록 국민의 마음에서 진보당은 점점 멀어질 뿐이다. 대선후보 토론에서 그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박 후보에게 인신공격성 공세를 퍼부으면서 결과적으로 보수세력을 결집시킨 일등공신이 됐다는 것을 잊은 듯하다. 지금 이 대표의 행태가 꼭 그때를 떠올리게 한다. bori@seoul.co.kr
  • 노 前대통령 회의록 수정 지시 확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수정·보완을 지시한 문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검찰과 참여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노 전 대통령이 참여정부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을 통해 회의록 초본의 수정·보완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정상회담에 배석해 내용을 녹음한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은 국가정보원에 의뢰해 작성한 대화록 초본을 2007년 10월 9일 이지원에 등록했다. 노 전 대통령이 초본을 확인한 후 일부 문구나 표현 오류 등을 지적하며 같은 해 10월 21일 회의록 수정·보완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 지시문에는 ‘조 비서관이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음.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도 NLL(서해북방한계선)을 사후에 처리하는 데 동의했으나 회의록을 보면 내가 임기 중 해결한다고 한 것처럼 돼 있는데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임’이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비서관은 이에 회담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의 발언 등을 재확인해 잘못된 표현들을 수정했으며 ‘NLL 해결’ 부분의 경우 회담 결과에 맞게 ‘치유’로 용어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최초로 보고된 대화록에 대해 노 대통령의 수정·보완 지시가 있었고, 그에 대해 수정·보완 보고가 이뤄졌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여정부 관계자들은 초본을 수정·보완해 수정본을 만들었기 때문에 초본은 대통령기록관 이관 대상에서 제외해도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검찰은 초본도 대통령기록물로서 당연히 이관해야 할 문서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초본 삭제 및 수정본 미이관에 책임이 있는 참여정부 관계자들을 선별해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달라진 고려항공 女승무원 유니폼…짧아진 치마·드러난 목선

    달라진 고려항공 女승무원 유니폼…짧아진 치마·드러난 목선

    북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최근 여승무원의 유니폼을 새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여행사’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려항공 여승무원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재킷과 치마 모두 감색으로 바뀌었다. 기존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붉은 색이었다. 또 기존 유니폼과는 달리 목선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택해 여성미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고려항공 여승무원은 오른쪽 가슴에는 금색의 고려항공 배지를, 왼쪽 가슴에는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들어간 배지를 달았다. 치마 길이도 과거 붉은색 유니폼 보다 무릎 위로 훨씬 올라가 짧아졌다는 평가다. 또 금색 줄을 두른 모자로 눈에 띈다. 고려항공의 이런 변화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7월 초 평양 순안공항을 시찰하면서 “안내원(승무원)의 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잘 만들어주며 여객들에게 봉사하는 식사(기내식)의 질을 높이라”라고 지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몽골 나선특구 협력방안 논의 ‘주목’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급진전된 북한과 몽골의 관계가 향후 북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지난 28일 방북해 31일 떠날 때까지 나흘간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한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박봉주 내각총리를 만났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핵심 지도부와는 대부분 접촉한 셈이다. 2004년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몽골 대통령이 외국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포석이란 시각이 있다. 김 제1위원장의 ‘정치력’을 북한 주민들에게 과시하는 내부적 선전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엘베그도르지 대통령 방북 기간 동안 몽골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몽골의 나진항 진출을 비롯한 나선경제특구 협력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는지 주목된다. 엘베그도르지 대통령 방북 첫날 양국은 공업·농업, 문화·체육·관광 분야 협조에 대한 협정과 2013~2015년 정보기술 분야 교류 계획서에 조인하는 등 전방위 경협을 약속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17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몽골 파견 북한 노동자 수를 5000여명 더 늘리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형중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몽골의 북한 노동자들이 망명하지 못하도록 북한이 몽골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 몽골이 앞으로 북한 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 해 1000만명이 죽음과 싸운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 ‘응급실 24시’

    한 해 1000만명이 죽음과 싸운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 ‘응급실 24시’

    한해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대도시 지역의 대형병원 응급실들은 환자 과포화 상태에 놓여 있고, 지방 병원의 응급실은 의료인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농촌과 도서·산간 지역은 환자가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되기조차 힘든 의료 취약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가 적정 시간 내 병원에 도착할 확률은 2010년 기준 48.6%이며 ‘예방 가능한 사망률’은 2010년 기준 35.2%로 선진국의 20%선을 크게 웃돌고 있다. 31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되는 ‘생명 최전선’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응급의료센터를 조명한다. 열악한 의료현실 속에서도 생명의 끈을 붙잡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는 전국 438개 응급실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강원 원주시에 닥터헬기가 착륙했다. 앰뷸런스로 옮겨진 환자는 24세 청년 권오성씨. 군 입대를 한 달 앞두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일하다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추락 당시 받은 충격으로 장기가 파열되고 골반이 부서져 과다 출혈로 생명이 위독하다. 수술동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보호자에게 연락해 보지만 서울에 있는 보호자가 원주까지 오기를 기다리기엔 환자의 목숨이 위태롭다.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는 김미순(56)씨가 괴로운 듯 소리를 지르며 실려왔다. 쓸개관에 생긴 담관염이 염증을 유발시켜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한시라도 치료가 급하지만 주사 바늘만 찔러도 응급실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 의료진은 진땀만 뺀다. 생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세쌍둥이도 병원을 찾았다. 그중 막내 시현이의 호흡기에 문제가 생겼다. 울지도 못한 채 축 늘어져 있던 시현이는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첫째 시찬이마저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는 김정일(69) 할아버지가 만삭 임산부보다 더 큰 배를 내밀고 누워 있다. 배에 가득 찬 복수를 빼내야 하는데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다. 술을 좋아했던 김 할아버지는 술 때문에 건강도 가족도 잃었다. 날씨가 부쩍 서늘해진 밤, 기침을 얕잡아봤던 강윤배(54)씨는 호흡곤란 상태로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다는 후두개염을 앓고 있는데, 후두개가 부어오르면 기도를 막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김씨의 목이 심하게 부어 있어 인공호흡기를 달기조차 어려운 상태인데, 김씨의 호흡은 점점 가빠지고 있다. 의료진은 김씨를 구해낼 수 있을까. ‘생명최전선’은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사투와 희망을 담아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北 ‘현금박스’ 재일총련 작년 파산 후 위상 추락”

    북한 정권의 주요 ‘현금박스’ 역할을 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가 지난해 파산한 이후 북한 내 위상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과거에 가장 의존했던 소득원 가운데 하나인 총련으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련은 1950년대 창립된 이래 세 가지 중요한 임무를 맡았고 지금까지는 잘 해냈다”고 소개했다. 즉 재일 한국인 교포에게 친북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교포들로부터 돈을 모아 북한을 지원하는 동시에 북한 정권에 보낼 자금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총련은 그동안 효과적으로 제재를 피해 왔으나 지난해 스스로 파산했다.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으로 주머니가 텅텅 빈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총련에 손을 벌리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완전히 등을 돌리면서 총련의 일본 내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북한은 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공작 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 신문은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총련이 북한 내에서 더는 과거와 같은 파워 집단이나 생명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檢 파악 트위트 수, 6월 기소때의 28배 추가발견 계정 추적… 정치 글 더 늘듯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과 관련해 수사 축소·은폐 및 외압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대선 개입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지난번 조사하지 못했던 국정원 직원 1명을 조만간 소환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사이트 등을 이용한 국정원의 대선 개입 규모와 윤곽이 머지않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심리전단은 구체적인 모의 및 실행 계획 등을 세우고 지난해 대선 기간 SNS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댓글 알바팀인 ‘십알단’의 글을 서로 리트위트(재전송)하는 등 5만 5689건에 달하는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위터에 자동으로 글을 올려주는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지난 9월부터 대통령 선거일 전까지 하루평균 510건을 게시했다. 검찰이 현재까지 밝혀낸 5만 5689건은 지난 6월 기소한 선거 개입 및 정치관여 관련 인터넷 사이트 게시글 1970건의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전체 계정을 다 들여다보지 못한 데다 최근 추가로 발견한 계정도 추적 중에 있어 앞으로 국정원의 정치 관련 게시글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국정원의 댓글 삭제 등 조직적 은폐, 군 사이버사령부와의 연계 의혹 등을 추가로 들여다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드러난 글의 규모 및 활동 내용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들이 게시한 글의 내용도 하나같이 원색적이고 편향적이다. ‘문재인의 주군은 김정일’, ‘문죄인은 고향이고 나발이고 다 버리고 전라디언에 표 구걸하네’, ‘안철수 거짓말 바이러스 감염’ 등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경쟁했던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 후보에 대한 비판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도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수사팀 검사들은 트위터 글을 보고 상당히 분노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은 122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글을 리트위트한 것”이라면서 “같은 기간 국내 트위트·리트위트 글 생산량인 2억 8800만 건의 0.02%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선거에 미친 영향보다는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으로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트위터 글 등의 양적·질적 논란을 떠나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검찰은 국정원이 사이버팀을 안보 포털 운영(1팀), 국내 포털 담당(2팀),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커뮤니티 담당(3팀), 트위터 등 SNS 선동 대응(5팀) 등 모두 4개팀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들은 대선 기간에 자신들이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팔로어를 늘리는 방법을 모의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팀이 신청한 공소장 변경에 대한 허가 여부는 오는 30일 10차 공판에서 결정된다. 수사팀은 지난해 6월 기소한 댓글 사건과 이번에 기소한 트위터 글을 하나의 연속되는 범죄사실(포괄일죄)이라고 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유시민, 남북정상 회의록 논란 정면 반박

    유시민, 남북정상 회의록 논란 정면 반박

    “이래도 되는 것일까. 회의록을 이토록 아무렇게나 다루어도 괜찮은 것일까?”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과 ‘사초(史草) 실종’ 논란 등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돌직구’를 날렸다. 유 전 장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 대한 해설서 격인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남북정상회담 대화록(회의록)의 진실’을 23일 발간해 노 전 대통령 측 주장에 힘을 실었다.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 전 장관은 이 책에서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 언론에 의해 회의록의 진실이 심하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회의록 갈피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나누었던 번민과 분노, 기대와 희망, 비전과 전략, 분노와 열정이 비친다”며 회의록이 인터넷 공간에서 함부로 다뤄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또 “회담은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둘이서만 한 것이 아니었다. 회의록에는 비록 직접 만나지는 않았으나 참모들을 통해 진지한 대화를 주고받았고 중요한 합의문을 만들었던 박정희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 김일성 주석의 고뇌와 꿈이 깔려 있고, 김대중 대통령의 비전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장관은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나눴던 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필하게 됐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주요 쟁점별로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을 소개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 내용, 1급 국가기록물인 회의록 유출 과정,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과 점진적 자주론 등 노 전 대통령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역대 남북한 정상들의 선언과 성명, 합의문 등도 부록으로 실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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