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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타이트한 회색 정장입고 김정은 보필…‘임신설 확인안돼’

    김여정, 타이트한 회색 정장입고 김정은 보필…‘임신설 확인안돼’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오빠인 김정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29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대면한 뒤, 오전 9시32분쯤 레드카펫이 깔린 자유의집 오른쪽 도로를 통해 자유의집 주차장에 마련된 공식 환영식장까지 약 130m를 이동했다. 문 대통령의 손을 맞잡은 김여정은 “반갑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여정은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당시 북측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며 실질적 2인자임을 과시했다. 이날도 김여정은 행열 바깥 쪽에서 함께 걸었고 김 위원장이 방명록을 기록할 때 옆에서 펜을 건넸다. 군사분계점에서부터 서류가방을 들고와 회담 테이블에서 파일을 꺼내 김정은 앞에 놓았다. 모두 발언 내내 내용을 꼼꼼히 메모했다. 타이트한 회색 정장을 입었고 두 달 전과 달리 배가 나온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때문에 김여정의 현재 모습을 본 이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후 아이를 출산하고 왔을 것” “지난 방남 때 이미 출산한 상태였고, 아이를 낳은 직후라 부어있었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지난 2월 21일 일부 매체는 “지난 2월 9일부터 2박3일간의 방남 과정에서 배가 불러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는 모습이 임신부의 행동과 비슷하다는 관측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위급 탈북자의 증언이라며 “김정은의 집사인 김창선 서기실장이 대표단에 동행한 것은 김여정이 임신해 특별히 챙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여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여정 부부장의) 신상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서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확인했다. 과거 국정원은 김여정의 남편이 김일성대학 동기일 것으로 추정했다. 탈북자 단체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는 최근 “김여정의 남편이 당 하급 관리의 자녀로 김일성대학 출신 우인학이라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어 김정은이 ‘제2의 장성택’ 출현을 막기 위해 김여정의 남편을 정치적 배경이 없는 평범한 집안의 인물로 선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안경 고쳐쓰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안경 고쳐쓰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 앉아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방명록 작성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지긋이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방명록 작성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지긋이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속보]리설주, 오후 6시 15분쯤 판문점 도착

    [속보]리설주, 오후 6시 15분쯤 판문점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2018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회담 참석 여부가 막판까지 불투명했던 리 여사는 27일 오후 6시 15분쯤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판문점을 찾는다. 남북정상 부부는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남북 정상의 부인이 직접 만나기는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경계는 이 낮은 턱에 불과했다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경계는 이 낮은 턱에 불과했다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각 문을 열고 나와 남한 땅을 밟았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은 분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악수를 마치고 난 후 김정은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손을 잡아끌며 북한 땅에서도 기념 촬영을 하자고 깜짝 제안을 했다. 남과 북의 경계는 낮은 턱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에 ‘나 혼자 산다’ 결방...예능-드라마 줄줄이 休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에 ‘나 혼자 산다’ 결방...예능-드라마 줄줄이 休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으로 드라마, 예능 등 다수 방송이 결방된다.27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각 방송사마다 특별 생방송이 진행된다. KBS1는 ‘뉴스9’를 오후 8시부터 확대 편성, 이에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가 하루 결방된다. KBS2 ‘뮤직뱅크’와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연예가중계’ 등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MBC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특집 뉴스, 대담 등을 연이어 편성하면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한다. 이날 오후 7시 15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뿐만 아니라 △오후 9시 50분 ‘선을 넘는 녀석들’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이 한 주 방송을 쉰다. SBS 역시 남북정상회담 특별 방송으로 편성표가 채워졌다. ‘궁금한 이야기Y’,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이 결방한다. JTBC도 같은 이유로 ‘비긴어게인2’ 결방을 결정했다. 반면 오후 11시 방영되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남북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미소로 맞이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서울포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미소로 맞이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김정은의 거침없는 직설화법…민감한 탈북자, 연평도도 언급

    김정은의 거침없는 직설화법…민감한 탈북자, 연평도도 언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탈북민, 연평도 등 북한에 불리하거나 민감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거침 없이 이야기를 꺼내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화법을 구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1층 환담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과 가진 환담에서 “대결의 상징인 장소(판문점)에서 많은 사람이 기대를 갖고 보고 있다”면서 “오면서 보니 실향민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우리의 오늘 만남에 기대를 갖고 있는 걸 봤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판문점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오면서 보니…”라고 말한 것은 남측 언론 등을 통해 접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해 최전방 연평도 주민들을 가리켜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이라고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연평도에는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이 있었던 만큼 남북 간에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탈북민 문제의 경우 지난 2000년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대중 대통령에게 직접 거론한 적이 있지만, 당시 김정일 위원장은 “남쪽의 국정원과 통일부는 왜 자꾸 탈북자를 끌어들이느냐”며 자신들에 대한 ‘비방중상’을 비난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우리 측의 대응이 반복되던 과거도 다시 꺼내 들었다. 문 대통령에게 “우리 때문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고 한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초 방북한 우리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도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를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매특허’와도 같아진 ‘치부 솔직히 드러내기’는 오늘 환담에서 또다시 등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음)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 “평창올림픽 갔다 온 분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사회의 문제나 잘못을 드러내지 않는 북한 체제의 ‘금기’를 깨는 데 거침이 없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남측의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까지 거론하는 파격을 보인 것이다. 그는 작년 조선중앙TV로 전국에 중계된 육성 신년사에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한 해를 보냈다”며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언제라도 청와대 가겠다” vs “꼭 북한땅 통해 백두산 오르고 싶다”

    “언제라도 청와대 가겠다” vs “꼭 북한땅 통해 백두산 오르고 싶다”

    김정은 “초청해 주면 언제라도 청와대에”문재인 “중국땅 아니라 꼭 북한땅 밟고 백두산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첫 회담에서 앞으로 자주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북정상회담 정례화가 이날 회담에서 합의될 수 있음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브리핑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통의장대와 행렬하던 중 김정은 위원장에게 “청와대에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답했다. 공식 회담장이 아닌 환담을 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을 수락하는 모습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도 방북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이 환담장 앞에 걸린 백두산 장백폭포 등을 담은 그림을 소개하자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또한 환담장에서 나눈 가벼운 대화의 성격이 강하지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한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회담 마무리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말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하다”면서 “제가 오늘 내려와 보니까 이제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평양이나 백두산 방문에 대해 남북 정상이 합의해놓고 방북 경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강하게 불러오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그 정도는 또 담겨놓고 닥쳐서 논의하는 맛도 있어야죠”라며 웃었고, 김 위원장도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할 필요는 없지요”라며 화답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수시 만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정말 마음가짐을 잘하고 정말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그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한 200m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한마디에 얼굴 빨개진 김여정…또 다시 드러난 존재감

    문 대통령 한마디에 얼굴 빨개진 김여정…또 다시 드러난 존재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돼 있다”라고 말해 장내가 웃음바다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이뤄진 김정은 위원장과의 환담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가리키며 이같은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으로 장내에는 큰 웃음이 터졌고, 김여정 제1부부장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윤영찬 수석은 전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해 문 대통령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의사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그 후에도 올림픽 경기나 북한 예술단 공연 때 함께 관람하는 등 문 대통령을 여러 차례 대면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여정 부부장의 정확한 소속도 밝혀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환담 자리에서 “김여정 부부장 부서에서 ‘만리마 속도전’이란 말을 만들었는데 남과 북의 통일 속도로 삼자”라고 말해 김여정 부부장이 당 선전선동부 소속 제1부부장임을 밝혔다.‘만리마 속도전’이란 ‘하루에 만리씩 달리는 속도로 일하자’는 뜻으로 김정은 체제에서 주민들의 경제 건설 적극 참여를 위해 만들어낸 선동 용어다. 김일성 시대에 만들어진 ‘천리마’ 용어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미뤄 김여정 제1부부장이 선전선동부 소속임을 유추할 수 있다. 선전선동부는 대중에 대한 효과적인 교양 사업을 위해 신조어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성대국’, ‘자강력 제일주의’ 등 주민들에게 배포되는 모든 슬로건은 선전선동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소속이 이런 역할을 하는 선전선동부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그 동안 북한 매체는 김여정의 직책과 관련해 당 제1부부장이라고 했을 뿐 소속 부서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었다. 그는 김정은 정권 공식 출범 2년째인 2014년 말부터 당 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으로 북한 매체에 소개됐고, 지난 2월부터는 제1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줄곧 당 선전선동부서에서 일해온 것으로 짐작된다. 김여정이 선전선동부의 실무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제1부부장에 오른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갑작스레 권좌에 올라 취약한 권력 기반을 메우기 위한 선전선동의 필요성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선전선동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남북 관계와 외교 전반 등 국정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한반도 정세 변화의 물꼬를 튼 순간 북측 대표로 남측에 온 것도 김여정 부부장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노동당 서기실이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업무와 생활보장을 전담하고 있고, 사실상 남한이나 외국 정상의 비서실장 같은 직책이 없다는 점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선전선동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국정 전반을 보좌하는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경호원들,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 배지’ 오른쪽에는?

    북한 경호원들,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 배지’ 오른쪽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북한의 철통 경호가 새삼 눈길을 끈다.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57분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전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나왔다. 평화의 집 정문 앞에는 이미 전부터 국무위원장 로고가 박힌 벤츠 리무진이 김 위원장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평화의 집을 나선 김 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은 뒤 자신의 전용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다. 차량을 에워싼 경호원들은 검은색 양복 상위 왼편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배지와 오른쪽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로고가 새겨진 배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남북 정상 경호 공간에서 남측 경호원과 구별짓기 위한 북한 측의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김 위원장을 언제 어디서나 밀착 수행하는 경호부대 책임자가 차량 문을 닫은 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따라 먼저 달려갔다. 이 경호부대 책임자는 김 위원장이 북한 내부에서 공개활동에 나서면 항상 장성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허리에는 권총을 찬 모습으로 김 위원장의 지근거리에 등장하곤 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김 위원장을 수행해 남쪽을 방문하면서 양복을 입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출발하자 차량 주변에 미리 배치돼 직립해있던 12명의 경호원도 차량을 에워싸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T3) 오른쪽 잔디밭을 거쳐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 하나같이 키가 크고 건장한 경호원들은 북한 측 통일각에 도착할 때까지 구보를 멈추지 않았다. 공동취재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화동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한국당, ‘김정은 나이’ 놓고 의견 분분…김무성 “文 아들과 비슷”

    한국당, ‘김정은 나이’ 놓고 의견 분분…김무성 “文 아들과 비슷”

    ‘김정은 나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나이를 놓고 농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는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 마련된 TV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역사적인 만남을 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저 사람(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4년생”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무성 의원은 1983년생인 신보라 원내대변인을 가르키며 “보라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김 국무위원장이)저랑 동갑이거나 저보다 한살 어린 정도”라고 대답했다. 김무성 의원은 “문 대통령 아들(문준용 82년생)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자택에서 TV로 정상회담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北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여정 소개

    [서울포토] 北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여정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용호 외무상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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