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정숙 여사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전력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아몬드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9
  • 유승민 “국군통수권자, 여당 국회의원 모두 제 정신 아냐”

    유승민 “국군통수권자, 여당 국회의원 모두 제 정신 아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5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과 관련 “국군통수권자도, 그의 대변인도,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도 모두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정찰기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영공을 침략하고 러시아와 중국 전투기들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지 사흘 째인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는 아무 말이 없다. 어디에 숨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영공이 침략 당한 3시간 후에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의원들과 점심을 먹었다”며 “그 자리에서 아무도 우리 영공이 침략 당한 초유의 사건에 대해 한마디 말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는 민주당 의원들이 ‘김정숙 여사님을 못 뵈어 아쉽다’, ‘부인이 대통령을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버젓이 밝혔다”며 “그 다음날인 어제도 국군통수권자는 부산 시도지사 회의에 가서 영공 침략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거북선 횟집’에서 밥을 먹은 것만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대통령의 홍보수석은 ‘러시아가 유감을 표명했다’고 했으나 몇시간 지나지 않아 러시아 정부는 독도 영공을 침략한 적이 없다고 정면으로 부인했다”며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세월호 유족들, 김정숙 여사에 도마 선물…文에는 독서대

    세월호 유족들, 김정숙 여사에 도마 선물…文에는 독서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세운 협동조합 ‘4·16 희망목공소’로부터 독서대를 선물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정숙 여사에게는 요리할 때 쓰이는 도마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24일 트위터에 이런 소식과 함께 독서대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4·16 희망목공소는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생들의 엄마, 아빠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라면서 “이분들이 죽은 느티나무 가로수와 참죽나무로 근사한 독서대를 만들었는데, 제일 먼저 제게 보낸다며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는 튼튼한 특수도마를 만들어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부부에게 보내주신 것은 희망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세월호 참사 당시 오보와 왜곡 보도를 야기했던 ‘받아쓰기 보도참사’의 언론 책임자”라며 현재 무소속 의원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안광한 전 MBC 사장, 길환영 전 KBS 사장 등 3명을 발표했다. 4.16연대 등은 성명에서 3명에 대해 “박근혜 권력에 부역한 반헌법적·반민주적 언론과 언론인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 전 KBS 사장은 최근 자유한국당 미디어기획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의 ‘받아쓰기’ 보도 참사는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했고, 거짓과 왜곡을 전파했다”면서 “이후 진상규명 과정에서도 언론은 박근혜 정부와 여당의 ‘교통사고’, ‘세금 도둑’ 프레임에 동조해 가짜 뉴스를 퍼트려 조사활동을 방해하고 국민여론을 분열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전 수석이 세월호 참사 직후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 ‘내용을 바꿔 달라’ 등의 압력을 행사했다고 지목했다. 또 안 전 사장은 사고 당일 오후 1시까지 ‘전원 구조 오보’를 내보내고, 피해자들의 보험료 산정을 뉴스로 다루거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등을 왜곡해 보도했다며 명단에 올린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길 전 사장도 참사 당일 확인되지 않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원 구조’ 오보의 단서를 제공하고, 피해자·유가족들에게 악의적인 보도를 내보냈다”는 이유로 목록에 포함했다. 4.16연대 관계자는 “언론사·언론인뿐만 아니라 구조·인양·조사방해 등 영역별 책임자 처벌 대상 명단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김정숙 여사와 기념사진 찍는 시민들

    [포토] 김정숙 여사와 기념사진 찍는 시민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 응원을 마친 뒤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7.23 연합뉴스·뉴스1
  • [포토] 김정숙 여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문해 ‘열띤 응원’

    [포토] 김정숙 여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방문해 ‘열띤 응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김 여사 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겸 대회 조직위원장. 2019.7.23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결식아동 돕는 파스타집에 ‘감동 편지’

    김정숙 여사, 결식아동 돕는 파스타집에 ‘감동 편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 마포구의 한 파스타 음식점으로 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인태(34) 진짜파스타 대표 등 청년 4명이 운영하는 이 음식점은 최근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밝혀 ‘착한식당’으로 화제가 된 곳이다. 오 대표는 지난 23일 트위터(@zinjja_pasta)에 “며칠 전 저녁시간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으신 분께서 매장을 방문해 편지를 전달해 주셨다”며 “편지를 읽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내용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이 여름에 청명한 바람 한 줄기 같은 소식을 들었다”며 “꿈나무 카드(결식아동에게 지급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오는 아이들에게 쓴 안내문을 보았다. 가슴이 먹먹했다”고 적었다. 오 대표는 지난 2일 한끼에 5000원의 식대를 제공하는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에 대해 알게 됐지만 그 금액으로 밥 한끼 먹기가 쉽지 않다며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식아동들에게 ▲가게에 들어올 때 쭈뼛쭈뼛 눈치보면 혼난다 ▲뭐든 금액 상관 없이 먹고 싶은 거 얘기해줘 ▲다 먹고 나갈 때 (꿈나무)카드 한 번, 미소 한 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와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웃으며 자주 보자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오 대표는 “당당하게 웃고 즐기면 그게 행복”이라며 “현재의 너도, 미래의 너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글은 트위터에서만 3만 3700회 이상 리트윗되는 등 화제가 됐다. 김 여사는 “끼니를 챙기러 온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기를, 더 배부르기를 바라는 다정한 삼촌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안내문을 시처럼 되풀이해 읽었다”고 털어놨다. 김 여사는 “선한 영향력의 공동체에서 진심 어린 사랑을 경험한 아이들이 자라서 ‘나도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오인태님을 기억해 낼 것”이라며 “우리를 버티게 하는 힘은 평범한 이웃, 그 한 사람의 다정한 미소임을, 그것이 우리의 희망임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적었다.편지 마지막에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이라 적고 사인을 한 김 여사의 편지는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전달했다. 오 대표는 “행정관님 수박은 잘 먹었다”며 “더운 여름날 지친 몸을 다시 일으키게 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진짜파스타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결식아동 돕기에 동참하겠다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진짜파스타 측은 동참 의사를 밝힌 식당, 극장, 카페, 학원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진짜파스타는 이 업체들에게 ‘선한영향력’이라고 쓰인 스티커와 아동들에게 줄 VIP 카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광주 찾은 김정숙 여사…세계수영선수권 1박 2일 응원전

    광주 찾은 김정숙 여사…세계수영선수권 1박 2일 응원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김 여사의 광주행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 간판 김서영 선수를 청와대 젊은 직원 50여명과 함께 응원했다. 김 여사는 저녁 7시 40분부터 밤 10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 선수가 저녁 9시 30분쯤 끝난 200m 결승에서 6위로 들어오자 관중들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전광판에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김 선수의 모습이 나오자 김 여사는 환하게 미소짓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로비로 이동해 김 선수와 만나 포옹을 나누었고, 여러 선수들과 사진을 찍었다. 오지희 여자수구대표팀 주장은 김 여사에게 “여자 수구가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1박 2일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이 대회가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임에도 수영이 비인기 종목인 탓에 예상외로 흥행이 저조하자 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의 현장 응원을 독려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광주를 찾아 직접 개회 선언을 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3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린 패럴림픽 때도 “필요하면 뭐라도 하겠다”며 대회 기간 공식 행사 4회, 관람 6회에 세 차례나 현지에서 숙박하며 문 대통령의 몫까지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뒤 23일 오전 경영 종목 가운데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한 차례 더 관람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김연명 사회수석 등 다른 참모들도 수석실별로 주중 시간이 나는 대로 광주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박2일 응원’ 김정숙 여사, 메달 놓친 김서영에 “사진 찍을까”

    ‘1박2일 응원’ 김정숙 여사, 메달 놓친 김서영에 “사진 찍을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 태극기를 흔들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수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열심히 응원한 뒤 경기를 마친 김 선수에 사진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23일에도 경기 관람을 하며 응원 열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여사는 22일 양현미 청와대 문화비서관,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고민정 대변인, 한정우 부대변인 등과 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았다. 밝은 회색 재킷을 입은 김 여사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장내의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고 김 여사는 손을 들어 화답했다. 김 여사는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원장,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 등과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남자 100m 배영 준결승, 여자 배영 100m 준결승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김 여사는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소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연습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 시각이 가까워지고 김 여사와 청와대 직원들이 왔다는 방송이 나오자 장내에는 다시 한번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어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 출전선수들이 입장하자 김 여사는 다른 관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김서영’을 연호했다. 김 여사는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오른손에 태극기를 쥔 채 다른 관중들과 김서영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다른 청와대 직원들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더욱 힘차게 응원전에 동참했다. 역영했지만 김서영이 7위로 경기를 마쳤다는 장내 방송에 김 여사는 아쉬운 듯 큰 한숨을 내쉬면서도 박수로 김서영을 격려했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오하시 유이(일본)가 실격 처리되면서 김서영의 최종 순위는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로 올라갔다. 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7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결승에서도 기록을 많이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인터뷰에서 “내년 올림픽까지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했고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이를 지켜본 김 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김 여사는 관중석에서 내려와 경기장 로비에서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하루에 몇 시간 훈련했나”,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었나”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고 선수들은 여자 수구가 명맥을 이어가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수들은 김 여사에게 ‘셀카’를 요청했고, 김 여사는 이에 흔쾌히 응했다. 조금 뒤 김서영이 등장하자 김 여사는 그의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서영은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사진 하나 찍을까”라고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는 광주에서 하루를 묵은 뒤 23일 오전에도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한 차례 더 관람한다. 또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와 청와대 참모, 부처 장관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 대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은 문 대통령의 독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시간이 있으신 분은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좋겠다”면서 “청와대부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서영의 경기에는 김 여사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이번 주에는 김연명 사회수석,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태극기 손에들고 열정 응원’ 김정숙 여사

    [포토] ‘태극기 손에들고 열정 응원’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 김서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희망은 힘이 아주 세”… 아동시설 합창단 격려

    김정숙 여사 “희망은 힘이 아주 세”… 아동시설 합창단 격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청와대 경내 소정원에서 논산시 아동 양육시설 소속 초중등 학생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논산파랑새합창단은 지난 4월 “어린이날에 청와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서신을 보냈지만, 당시 이미 출연진이 확정된 터라 이날 뒤늦게 초청 공연을 하게 됐다. 합창단은 ‘내일을 향해’, ‘우리는 모두 소중해’ 등 아동권리 노래와 ‘고향의 봄’, ‘여행’ 등을 불렀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저도 합창단에서 노래했지만, 내 목소리만 크게 내기보다 화음을 맞췄을 때 아름다운 게 합창”이라며 “희망은 힘이 아주 세다. 함께 어울리는 것은 세상에 고마운 마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저앉아 울고 싶은 날도 있겠지만,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 세상에 이뤄진 모든 것은 희망이 해낸 일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김 여사는 일일이 합창단원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창단 지도교사이자 대표인 박선미 단장은 “아이들이 협력하고 같이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을 배웠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합창단의 멘토이자 이날 함께 초청된 봉사단 ‘바람개비서포터즈’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살라’는 말을 기억한다. 오늘 여러분이 불러준 노래는 사람들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정숙 여사 “한국어는 한류의 가교” 세계 한국어 교육자 격려

    김정숙 여사 “한국어는 한류의 가교” 세계 한국어 교육자 격려

    김정숙 여사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 한국어 교육자 교류의 밤 행사에서 세종학당 교원, 한국어 교육자 등과 입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세종학당재단 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과 한국어 교육자 등 56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한국어야말로 한류의 가교”라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한국어는 한류의 근간”…해외 한국어 교육자 격려

    김정숙 여사 “한국어는 한류의 근간”…해외 한국어 교육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 한국어 교육자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해외의 한국어 교사들을 격려하고 교육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격려사에서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며 목격한 한국어 배우기 열풍에 대해 소개하며 “K팝, K드라마 같은 한류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한국은 ‘알고 싶은 나라’,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가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지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라며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격 상승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려 하는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는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일하게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아는 문자”라면서 “문자로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어·한글 선생님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들에게는 ‘언어의 장벽’을 넘고 ‘언어의 국경’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해외 한국어 교육자와 학습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들이 소개됐다. 태국 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재직하는 사추콘 깨우추아이(31)씨는 “고등학교 시절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생겨 한국어를 전공했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사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 오하이오 한글학교의 김인숙(65) 교사는 “드라마·K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일상 속에서도 한류의 인기가 높아져 한국어 클럽에 대기줄이 있을 정도”라며 “25년 경력의 한글 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한국어와 한글은 한류의 근간이자 가교”라며 “현장 교육자들을 통해 (한국어와 한글이) 전 세계에 꽃피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檢 가는 ‘文대통령 G20 실종’ 가짜뉴스

    황교안 주장 해외 이주 급증설에도 대응 靑 ‘파란 나비’ 브로치 논란 등 적극 반박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됐다’ 등의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장인 박광온 최고위원은 8일 “‘(문 대통령이) 건강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총 63건의 허위조작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확인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 당 법률위원회의 검토를 마치는 대로 특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강원 산불 발생 시 문 대통령이 술을 마시고 보톡스를 맞느라 대응이 늦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제작 및 유포한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지목한 사례를 보면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 4일 ‘G20 포럼서 사라진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고 G20가 열린 48시간 동안 문 대통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유흥과 만찬은 하나도 빼먹지 않은 우리 대통령 내외, 청와대는 지난 일본 G20 회의 때 대통령이 뭘 했는지 과거에 당신들이 요구했던 대로 1분 단위로 밝혀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확인 결과, 동영상에서 지적한 문 대통령이 처음부터 불참했다고 한 세션 1인 ‘혁신, 디지털 경제와 AI’는 세션 2였고 문 대통령은 실제 세션 1인 ‘세계 경제, 무역과 투자’에 참여해 연설하며 자리를 지켰다. 세션 2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참했고 그 시간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중이었다. 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 포퓰리즘의 시작…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꿈이 멀어져 가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는 최근 한 언론이 외교부 통계를 이용해 지난해 해외 이주 신고자수는 2200명으로 2016년 455명에서 2년 만에 약 5배가 됐고 경제적 상황 등으로 해외로 떠나는 한국인이 많다고 보도한 것을 인용했다. 하지만 통계 착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2017년 말 해외이주법 개정안이 시행돼 해외 영주권자에게 신분증명용으로 발급되던 거주 여권이 폐지되면서 이들이 해외이주 항목에 집계돼 지난해 해외 이주자 수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가짜뉴스 공방이 계속되자 청와대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라디오에 출연해 “민 대변인은 팩트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기자 출신이지 않나”라며 “한 번이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시도해 봤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김정숙 여사의 ‘파란 나비’ 브로치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1일 김 여사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자리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상징인 파란 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고 청와대는 사드와 관련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 대변인은 “그렇게 변명을 하면 김 여사 가슴에 단 브로치가 파란 나비에서 빨간 코끼리로 변하냐”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사실관계를 말씀드렸음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저희가 강요를 할 수 없는 것 같다”면서 “판단은 국민께서 해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000자 인터뷰 21]심수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관 간판 반납할 생각”

    [2000자 인터뷰 21]심수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관 간판 반납할 생각”

    조선 도공의 후예, 심수관 15대(60)를 지난 6일 가고시마현 심수관 공방에 찾아가 만났다. 14대인 아버지가 6월 16일 92세의 나이에 영면한지 20일만이다. 심수관 가문의 대들보를 잃은 슬픔이 컸을 터이다. 부친 서거 전에 했던 방문 약속인지라 기자가 “다음에 가겠다”고 해도 “괜찮으니 오시라”고 한 15대 심수관이다. “아버지가 1989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관’ 간판은 반납할 생각”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받은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어떤 말이 없으니 반납이 당연하다는 심수관이다. 후쿠오카 총영사관이나 외교부로부터는 ‘명예총영사관’ 간판을 그대로 붙여도 될지 떼야 할지에 대해 아직도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심수관 공방에 들어서는 정문 왼쪽에 붙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관’ 목제 간판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편 섭섭해진다. 외교부가 파탄 일보 직전의 한일관계 대응으로 경황이 없겠지만 챙겨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심수관의 집 거실 안쪽에 아버지의 제단이 마련돼 있었다. 일본에서는 화장을 한 뒤 보통 49일이 지나야 납골을 하는데 제단 오른쪽에 유골함이, 왼쪽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나온 팸플릿이 펼쳐져 있었다. 오사카 주요 20개국(G20)에 참가한 문 대통령이 6월 27일 주최한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 심수관이 받아온 팸플릿이다. 심수관은 “대통령을 만나 직접 들었던 조의(弔意) 표시에 대해 아버지에 보고하는 의미에서 놔뒀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일관계를 중심으로 한 심수관과의 일문일답 내용. Q: 가고시마에서 느끼는 가고시마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마음은 어떤가. A: 특별히 두드러진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이전과 비교해서 사람들이 정치적인 일로 곧바로 영향을 받거나 하는 일은 없어진 느낌이다. 악화된 한일관계, 모두들 곤혹스러워해 Q: 수장고를 관람하러 온 한일의 여대생 2명을 보고 “보통은 이런 거에요”라고 했다. 무슨 뜻인가(인터뷰 전 심수관 가문의 수장고에서 설명을 하는 사이 한일 여대생이 들어와 작품을 보고 있었다). A: 한일관계가 이렇다 저렇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저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모두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지금은 모두들 곤혹스러워 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한다. 지금이니까 양국 간 교류 더욱 소중 Q: 최근의 한일관계, 어떻게 보나. A: 일본에 살면서, 일본 언론의 보도만 보고 있으면 왜 8개월간 한국이 사태를 방치했던 것일까 하는 인상은 있다. 말하고 싶은 게 한일 양쪽 다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간에 (강제징용 문제) 하나 만으로 한일이 성립하는 게 아니다. 다면적으로 크게 얽혀 있는 양국이니까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류하는 것은 절대로 소중하다. 거꾸로 지금 이런 시기인 만큼 교류가 더욱 소중한 게 아닌가 한다.Q: 60년간 한일관계의 굴곡을 봤을 것이다. 과거와 비교하면 어떤가. A: 한국은 크게 바뀌는 과도기, 터닝 포인트에 있다고 본다. Q: 어떻게 변한다고 생각하나. A: 한국전쟁을 겪고,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서로가 반목하는 속에서 국가운영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한국이다. 민주화운동도 겪었는데 긴 역사 속에서 조금씩 변하는 게 아닌가 한다. 한국은 지금 좋게 변하는 과도기 Q: 좋은 방향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보는가. A: 한국인의 절묘한 밸런스 감각을 믿고 있다. 걱정스러운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걱정스러운 방향으로) 가게 하려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는 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가는 마음이 있다. 나 같으면 바로 만나서 대화할 것 Q: 7월 4일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라는 대 한국 보복조치를 발동했다. 한국은 대응조치를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되면 ‘보복의 연쇄’가 일어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보복의 연쇄를 막을 해결책은 있다고 보나. A: 정부 대 정부는 체면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 아니면 회사 대 회사는 이해가 중요하다. 일본 정부가 대 한국조치를 내놨지만 내가 만일 대단히 손해를 보는 기업이라고 한다면 ‘당황스럽다’ 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연락을 주고받아 만나서 대화를 하려고 할 것이다. 서로가 일을 하면서 이익을 내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지속시켜 나가야 할까 하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악화되어 가는 한일관계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인가. A: 그렇지 않으면, 악화시키고 싶은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 수 있다. Q: 악화시키고 싶은 사람은 누군가. A: 한일 양쪽에 다 있는 게 아닌가. 한일 뿐 아니라 그 밖에도 있는 것 같은데.Q: 오사카 동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나. A: 문 대통령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도 마찬가지다. 대단히 고마웠다. 부인이 사츠마야키(薩燒·심수관을 비롯한 가고시마현 일대의 도기)에 대해 조금 말씀하셨다. 김정숙 여사는 서울의 골동품 거리에서 사츠마야키를 봤다고 했다. 부인이 사츠마야키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았다. Q: 대통령 인상은 어땠나. A: 대단히 성실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생각해보니 아버지 손바닥에 있었다 Q; 14대의 기억 하나만 꼽는다면. A: 너무 많다. 내가 한 것 전부가 아버지의 손바닥 위에 있었다고 할까. 재밌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말하지 않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면 “행동해 보렴”이라고 했다. 그렇게 행동하는 나를 뒤에서 지탱해줬다. 크게, 먼 곳에서, 지켜봐줬다. Q: 심수관 공방이 있는 미야마(美山) 지역에는 임진왜란 당시 건너온 조선 후예, 즉 박씨, 김씨, 정씨, 황씨, 이씨 등 여러 성씨들이 집성촌을 이룬다는데, 아직도 그런가. A: 있다. 자식들이 그걸 아는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도예 현장에선 우리말 써 Q; 400년이 지난 지금도 도기를 구울 때 쓰는 현장 말에 우리 말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A: 그렇다. 안즐톤이라는 것은 의자이다. 앉을 통인 것이다. 가마 앞쪽을 지금의 말처럼 바닥이라고 하고, 장작을 쑤시는 막대 같은 도구를 지레(지렛대)라고 하거나 가마에 장작불을 올리는 순간을 치스크라고 한다. 치스크는 지금이란 말이 변한 게 아닌가 싶다. 지금 하라는 뜻이다.   15대 심수관은->정유재란 때인 1598년 왜군에 의해 일본 가고시마로 건너온 남원 도공 심당길의 15대 후손이다. 1959년 가고시마 출생.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토, 이탈리아, 경기도 여주에서 도예 공부를 했다. 1999년 15대 심수관 이름을 물려받았다.   가고시마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고민정 “민경욱, 팩트 확인했나…G20 의혹 영상 황당”

    고민정 “민경욱, 팩트 확인했나…G20 의혹 영상 황당”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관련 영상 유포와 관련해 “거짓 정보들이 너무 많아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며 “황당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영상을 올린 사람이 ‘48시간 풀 영상을 찾아봤다’고 했는데, 개최국이 전체 영상을 다 공개하지 않는다. 풀 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영상에는 1세션인 ‘디지털 경제 토론’에 문 대통령이 불참했다고 나왔는데, 문 대통령은 1세션 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심지어 문 대통령의 연설도 진행됐다”고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고 대변인은 “당시 대통령 연설은 기자들에게 활자로 제공이 됐고, 기자들도 상황을 다 알고 있었다”며 “영상을 만든 사람이 기자였다면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이 사안과 관련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른바 오사카의 문재인 행방불명 사건 동영상이 온라인 공간을 달구고 있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팩트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기자 출신이지 않나. 한 번이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려 시도해봤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확인해보셨는데도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라면 의도가 뭔지 궁금하고, 팩트를 확인하지 않은 거라면 청와대 대변인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기사를 쓰고 어떻게 브리핑을 하셨는지가 궁금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김정숙 여사의 ‘파란 나비 브로치’ 공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김 여사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반대한다는 상징인 ‘파란 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고, 청와대는 “김 여사의 브로치는 단순한 청록색 나비 모양의 브로치”라며 사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었다. 민 대변인은 다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렇게 변명을 하면 김 여사 가슴에 단 브로치가 파란 나비에서 빨간 코끼리로 변하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관계를 말씀드렸음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저희가 강요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판단은 국민들께서 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끼줍쇼’ 이광연 “문재인 대통령이 ‘빛광연’이라 불러”

    ‘한끼줍쇼’ 이광연 “문재인 대통령이 ‘빛광연’이라 불러”

    이광연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한국 축구계 신구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와 이광연이 밥동무로 출격해 강릉시 포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운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을 4강 신화로 이끈 주역이며, 이광연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선수이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이광연과의 첫 만남에 반가움을 표했고, 이광연의 경기를 본 후기를 전하며 찬사를 보냈다. 이운재 또한 U-20 경기를 본 소감을 밝히며 “너무나 어린 친구들이 원정까지 나가서 장하게 잘 했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광연은 이날 녹화에서 U-20 월드컵 결승 신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승행 에피소드, 사생활의 일부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광연은 청와대 만찬 행사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광연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모님처럼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대통령께서 저한테 ‘빛광연’이라고 불러 주셨다”고 영광스럽고 뿌듯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만찬이 궁금했던 강호동은 “음식은 어떠냐, 양은 많이 주나?”라고 묻자, 이광연은 “먹고 나가서 또 먹었다”며, “(음식의) 질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입담까지 겸비한 이광연의 활약은 3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숙 여사,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오찬

    김정숙 여사,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오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한 오찬에서 “아이돌 그룹 BTS의 팬들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에 환호하고 있다”며 ‘문화 1세대’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 186명 중 127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오찬에 앞서 영빈관에 전시된 낙화장과 옹기장, 원삼 등의 작품들을 둘러봤다. 4대째 가업을 이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전통장 김동학 선생은 “무형문화재의 소중함을 국민이 인식하고 보물로 대할 수 있도록 청와대의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김정숙 여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포토] 김정숙 여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오찬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참석자들의 소감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팔짱, 외교 결례?…보수 유튜브 채널, 근거 없는 조롱 ‘망신살’

    김정숙 여사 팔짱, 외교 결례?…보수 유튜브 채널, 근거 없는 조롱 ‘망신살’

    앞뒤 맥락 자른 영상 3초로 “망신당했다” 주장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배우자 행사에서 망신을 당했다는 보수 유튜브 채널이 논란이다. 약 3초 동안의 장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외교적 결례를 범하다 제지당했다는 주장인데 원본 영상을 보면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29일 ‘김정숙 촐싹대다 개망신? 이상한 행동!’라는 영상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지난달 28~29일 열린 G20 정상회의 중 정상 배우자 행사에서 외교적 결례를 범해 제지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8일 김정숙 여사는 G20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교토의 유명한 사찰 도후쿠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상 중 ‘신의한수’는 다른 정상 배우자들과 어울리던 김정숙 여사의 특정 순간을 약 3초간 편집해 주목했다. 해당 장면을 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팔짱을 끼고 있던 김정숙 여사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 줄리아나 아와다 여사에 의해 제지당해 뒤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두고 ‘신의한수’ 측은 서구권에서 동성끼리 팔짱을 끼는 것은 연인들끼리 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영부인의 팔짱을 ‘제멋대로’ 낀 것은 외교 결례라고 주장했다. 해당 장면은 이 결례를 목격한 아르헨티나 영부인이 김정숙 여사를 제지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채널은 3초간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김정숙 여사가 패싱(passing·무시)은 물론 푸싱(pushing·밀침)을 당했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일단 ‘신의한수’ 측이 편집한 3초짜리 영상 속 장면의 앞뒤 상황을 원본 영상으로 살펴보면 아르헨티나 영부인은 김정숙 여사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프랑스 영부인 등 나란히 함께 서 있던 영부인들을 한 사람씩 가리키며 뭔가 이야기를 건넨다. 게다가 김정숙 여사와 눈을 마주치면서 함께 환하게 웃기도 한다. 여성끼리 팔짱을 끼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사실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팔짱을 끼는 당사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지만, 문화적으로 동성끼리 팔짱을 끼는 행위가 무조건 결례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단적으로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영부인이 먼저 김정숙 여사의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또 ‘신의한수’가 팔짱을 낀 김정숙 여사를 제지했다고 주장한 아르헨티나 영부인은 지난해 11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한 프랑스 영부인을 맞이하며 팔짱을 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신의한수’가 주장한 ‘김정숙 여사의 외교 결례설’은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먼저 제기됐다. 결국 ‘신의한수’는 원본 영상 중 극히 일부 장면만을 편집해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조롱하고 깎아내린 것이 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영상을 올린 지 이틀 만인 1일 오후 10시 현재 조회 수 51만 이상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경욱 “‘파란나비’ 브로치 김정숙 여사, 사드 반대?”…靑 “아무 관련 없어”

    민경욱 “‘파란나비’ 브로치 김정숙 여사, 사드 반대?”…靑 “아무 관련 없어”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접 때 ‘파란나비’ 모양의 브로치를 한 데 대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는 “무관한 일”이라며 일축했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파란나비는 북핵에 맞서는 사드를 반대하는 상징인데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김 여사가 그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뭔지 밝히라”며 “‘파란나비효과’는 성주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활동을 기록한 다큐영화로, 시위를 했던 (김 여사와)동명의 여성이 그 다큐영화를 보라고 김 여사에게 편지와 참외 선물도 보냈었다. 영부인이 그 의미를 모를 리 없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문 대통령은 사전에 부인이 파란 브로치를 단다는 사실을 알았는가”라며 “서로 상의를 한 것인가 아니면 김 여사의 독단적인 결정인가. 사드보다는 북핵을 원한다는 뜻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요한 메시지를 미국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권력을 언제 우리 국민이 대통령 부인에게 위임했나”라며 “이와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공식·비공식 항의를 받은 일이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답을 보냈는지 밝히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 주장에 대해 청와대 측은 “사드 반대 상징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그냥 나비 브로치”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트럼프 위한 박세리, 이방카 위한 엑소 초청 ‘맞춤형 환대’

    트럼프 위한 박세리, 이방카 위한 엑소 초청 ‘맞춤형 환대’

    궁중 수라상… 이방카엔 유대교도 식단취임 후 두 번째로 29~30일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청와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박세리 감독과 아이돌 그룹 엑소를 29일 환영 만찬에 초대하는 등 파격적인 환대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방한 당시 국회 연설에서 그해 LPGA US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 선수를 언급하는 등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만찬 전 상춘재 앞마당에서 이뤄진 환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LPGA에서 활약하는 여성 골퍼가 박세리 선수의 성공을 보고 그 꿈을 따라서 간 박세리 키즈들입니다”라며 박 감독을 소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한다”며 박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엑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의 딸인 아라벨라 쿠슈너가 팬이기도 하며 미국에서의 케이팝 인기를 반영해 만찬에 초대됐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엑소를 만난 바 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엑소를 소개 받은 이방카 보좌관은 멤버들과 악수하며 “이번에 다시 만났는데 지난 동계 올림픽이 아주 잘됐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의 딸이 다음달에 생일이라고 하는데 엑소 CD를 하나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엑소 멤버들은 자신들의 사인이 담긴 CD를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에게 선물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사인까지 있네요”라며 기뻐했다. 상춘재로 이동하며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멜라니아 여사도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왔으면 매우 좋아했을 것”이라고 동감을 표했다. 환담 후 기념촬영 때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이동해 ‘상석’을 양보했다. 1시간 동안 이뤄진 만찬에서 메뉴는 궁중 수라상 차림이었고 유대교도인 이방카 보좌관을 위한 식단도 별도로 준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