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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하루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9일 밤은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 가족들과 머무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으로 예정된 퇴임 연설문을 검토하며 지난 5년의 임기를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의 업무보고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권교체기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안보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은 조용히 보내지만, 9일은 빼곡히 일정을 채워뒀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를 소화하며, 곧바로 청와대에서 퇴임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연이어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일인 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8일 별도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날인 9일에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 퇴임연설 키워드는 감사·자부심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 일정 뒤에는 퇴임연설과 외교 일정이 있다. 오전 10시에 청와대 본관에서 할 연설은 지난 5년간의 소회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자부심’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도 접견한다.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별인사 등이 이 자리에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퇴근길, 靑 앞 지지자 모일듯 이들 일정을 모두 소화 후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에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김정숙 여사와 관저를 출발해 청와대 정문으로 나와 분수대까지 걸어 내려가며 마지막 퇴근길을 마중하러 나온 시민에게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오후 6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 해 달라”며 “저는 YTN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하겠다. 마지막 그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곁을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 10일 尹 당선인 취임식 참석 문 대통령은 퇴근 후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한다. 이후 날이 밝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사저로 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서울역 광장에 도착한다. KTX를 타고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후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이는 만큼 사저로 들어가기 전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계획이다.
  •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마지막편: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광장을 내려다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를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청와대 관저 뒤 백악정에 있는 나무 두 그루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박 수석은 “4월 5일, 북악산 남쪽면 개방일인 6일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참모진, 기자단과 새로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북악산에 올랐다”고 글머리를 열었다. 그러면서 “‘인왕산과 북악산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완성하는 날이니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입산하면 될 터인데도 문 대통령은 언제나 그렇듯 이날도 역사·불교·문화·숲·꽃 해설가로서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당시 백악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심은 느티나무와 노 전 대통령이 심은 서어나무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박 수석이 보기에 느티나무는 기세 좋게 자라 백악정의 절반 이상을 덮었고 서어나무는 한창 자라는 중이라 백악정의 절반이 못 되는 일부만 차지하고 있었다. 박 수석은 나무를 심은 시기의 차이 때문에 나무의 성장이나 기세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백악정 양 옆에는 보다시피 정자목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며 “백악정을 마주보고 우측에 있는 나무가 김 전 대통령이 심었던 느티나무이고 좌측에 있는 나무가 노 전 대통령이 심었던 서어나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원래 노 전 대통령은 느티나무를 참 좋아하셨다”며 “당연히 느티나무를 심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크기가 작은 서어나무를 심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자 좌우에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로 뒤얽혀 좋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 생각된다”며 “비록 당신이 좋아하는 나무는 느티나무이지만 이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느티나무를 심으셨으니 잘 어울려 자랄 수 있는 서어나무를 심으신 게 아닌가 한다. 존중과 배려다”라고 했다. 박 수석은 “백악정은 광화문 광장이 바로 아래 펼쳐져 있어 광화문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리는 것 같다”며 “두 대통령의 나무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은 광화문의 촛불, 태극기, 함성, 만세를 모두 가슴에 담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제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이 두 전임 대통령의 백악정 정자목을 ‘존중과 배려’로 말씀하신 이유는 아마도 이 두 나무가 바라보는 광화문이 ‘존중과 배려’, ‘평화와 상생’의 광장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악정 두 대통령의 나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은행나무를 심었지만 다른 역대 대통령들의 나무와 함께 이곳에서 광화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생명의 광장’을 오래도록 기도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 9일 오후 6시 靑정문 文부부 마지막 퇴근

    9일 오후 6시 靑정문 文부부 마지막 퇴근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6시 퇴근길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으로 걸어 나오며 ‘마지막 퇴근’을 할 계획이라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퇴근길 마중을 오시지 않을까 싶어서 청와대 정문부터 오른쪽 분수대까지 확보해 놓고, 내려가면서 인사도 하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짧게 소회도 밝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이 빠져나간 청와대는 이튿날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된다. 탁 비서관은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행사를 매끄럽게 이어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와대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한다는 문자가 차기 정부 출범일인 오는 10일 이후 예약한 시민들에게 일괄적으로 발송된 데 대해<서울신문 5월 5일자 5면> 탁 비서관은 “청와대 이전 문제가 졸속으로 처리되는 데 대한 대표적인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인수위는 저희하고 아무것도 상의하지 않는다. 부처와 상의하지 청와대와 상의한 적은 없다”며 “디테일이 없다.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전면 개방에 대해서도 탁 비서관은 “현재 개방 상태랑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면서 “여전히 집무실이나 본관 등 건물에는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모든 건물 앞까지는 개방되고 가이드와 함께 청와대 곳곳을 투어한다”며 “같은 방식인데 가이드만 없어지고 건물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걸 무슨 전면 개방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모자 거꾸로 쓴 文, 靑서 마지막 어린이날 “마음껏 뛰놀아”…헬기로도 이송

    차편 어려운 벽지 학생들 위해 헬기 띄워文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아동문학계 노벨상’ 이수지 작가친필서명 그림책·靑기념품 선물10일 尹취임식 참석 후 양산 사저로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맞는 임기내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아 벽지 분교 학생 등 어린이 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직접 대면한 것은 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자를 거꾸로 쓴 경쾌한 모습으로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이날을 보낸 특별한 추억을 잘 간직해 달라”며 아이들과 게임을 즐긴 뒤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文 “코로나에 소풍도, 운동회도 못했을텐데 오늘 마음껏 뛰어놀아야” 청와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국방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했고, 정부를 대표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들을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 뒤 대통령 경호 차량을 체험하고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파란색 셔츠에 남색 점퍼와 베이지색 면바지, 운동화를 신은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됐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소풍도 못 가고 운동회도 못 했는데, 오늘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니 마음껏 뛰어놀아야 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어린이들과 어울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종이 뒤집기 게임, 큰 공 뒤집기 게임,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게임에서 승리한 청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한편, 백팀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을 주며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최근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친필 서명 그림책 ‘여름이 온다’와 문구류 등 청와대 기념품 세트를 선물했다.녹도분교 학생 교통편 열악에대통령경호처·공군 헬기 띄워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충북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 경남 부림초등학교 봉수분교, 전북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전남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 등 벽지 분교 학생 등 90여명이 초대됐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하기로 약속했던 충남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와 강원 도성초등학교 학생도 청와대를 찾았다. 2020년과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상공간과 온라인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눠야 했다. 이 가운데 녹도분교 학생들은 청와대로 향하는 교통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통령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로 헬기로 이동하기도 했다. 청와대를 찾은 초등학생 중에는 100번째 어린이날과 개교 100주년을 함께 맞은 경북 청도군 풍각초등학교 학생들도 포함됐다.文, 10일 尹 취임식 참석 후 양산 이동사저 인근 평산 마을회관서 주민 인사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동선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 도착, KTX를 타고 이동해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어 오후 3시쯤 평산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근 주민과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치고 온 소회 등을 밝히고 인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에 근무를 마치고 나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청와대 정문을 나올 계획이다. 이어 청와대 분수대로 향해 시민과 지지자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나면 서울 시내의 모처에서 임기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낸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면서 9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 모여 문 대통령을 배웅하자고 제안했었다.
  • 오세훈 “범죄자 보호법 거부해야”… 文 “검찰개혁은 촛불의 사명”

    오세훈 “범죄자 보호법 거부해야”… 文 “검찰개혁은 촛불의 사명”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둘러싼 날선 토론이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 삶과 인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무위원들은 상식과 국민 시각에서 격의 없이 토론하고 심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람되지만 엄중한 건의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거부권 행사를 통해 마지막 소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검수완박 개정안은 ‘범죄피해자 방치법’이자 ‘범죄자 보호법’이 될 것”이라며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못하게 되면 수사부터 기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피해자들만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범죄자 보호법’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검찰 보완수사 범위가 제한되면 범죄자는 죄를 짓고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수사권 배분은 입법정책의 문제이고 일각의 주장과 달리 검찰 수사권의 완전 박탈이 아니며 헌법재판소 판시에 비춰 심의의결권 침해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검찰의 직접·별건 수사에 대한 폐해가 적지 않으며 국회의장 중재안에 양당이 합의하고 의총에서 추인됐는데 일부에서 문제 제기를 한다고 번복한다면 어떻게 의회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회의는 통상 열리던 오전 10시가 아닌 오후 2시에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시간을 조정해 열게 됐다.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임기 안에 책임 있게 심의해 의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검찰이 거부권 행사를 압박했지만 검찰개혁 법안을 매듭짓기 위해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이 이송되는 시간을 기다려 국무회의를 열었음을 밝힌 것이다. 입법 과정에서 민주당의 무리한 드라이브로 여론이 악화한 탓에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았으나 ‘결자해지’를 선택한 셈이다. 문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에서 “권력기관 개혁은 촛불정부의 사명이자 국민의 염원”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국정 제일 앞자리에 놓고 권력기관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민주적 통제를 위해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한 제도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회의는 청와대에서 열린 마지막 국무회의로 역사에 남게 됐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이 될 청와대에서 역대 정부부터 우리 정부까지 사용해 왔던 국무회의실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갖게 된 것도 무척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등 30여명과의 오찬에서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함께해 주고, 그 첫차에 동승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자신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무궁화 대훈장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무궁화 대훈장은 상훈법상 국내 최고 훈장이다.
  • 文 응원 옥외광고판에 전여옥 “뒤끝작렬”

    文 응원 옥외광고판에 전여옥 “뒤끝작렬”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정숙 여사 관련 옥외광고판을 비판했다. 해당 옥외광고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역·광화문역에 설치한 것이다. 전 전 의원은 설치 당일인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5년이 너무나 행복했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옥외광고판을 내걸었다”며 “뒤끝작렬이다”라고 주장했다. ● “눈이 질끈 감겨” 그는 “이별에 동참하기엔 이 나라 국민에게 지난 5년이 500년급 고통이었다”며 “강남역과 경복궁역에 걸린 옥외광고판을 보니 절로 눈이 질끈 감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광판 콘셉트는 강요와 강제”라며 “문 대통령이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큰 돈 들여 전광판 세우고 요란떨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돈이라도 들여 알려야 한다’는 초조함”이라며 “‘아무도 몰라준다’는 우울증 콘셉트도 깔렸다”고 주장했다.● 게시 위치는 옥외광고판 게시 위치는 서울 강남역 규정빌딩 옥외광고판, 서울 광화문 적선현대빌딩이다. 각각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방향,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방향에 있다. 강남역 옥외광고판의 게시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관리 주체 측은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폭 28 높이 8M의 대형 옥외광고판을 통해 보행자·운전자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경복궁역 게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관리 주체 측은 이 옥외광고판에 대해 규격 20m에 가까운 ‘초대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적선빌딩 옥외광고판 광고는 사직로 안국역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진행시 노출된다. 서울 중심가로 들어오는 월250만여대의 차량에게 노출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 ‘함께여서 행복’ 내용 담아 옥외광고판에는 ‘다섯 번의 봄, 고맙습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이 담겼다. 또한 ‘두 분의 앞날이 봄꽃 활짝 피는 따뜻한 봄날같기를 소망합니다’, ‘두 분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당신들의 운명으로부터’ 등의 문구도 있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날인 오는 9일 오후 6시 업무 후 퇴근하는 형식으로 청와대를 나설 예정이다.
  • ‘함께여서 행복했다’…文 응원 옥외광고판, 강남역·광화문역에서 만난다

    ‘함께여서 행복했다’…文 응원 옥외광고판, 강남역·광화문역에서 만난다

    내일부터 새달 12·28일까지강남역·경복궁역 인근 설치28일부터 새달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옥외광고판을 서울 주요 번화가에서 볼 수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관련 홍보물을 공유했다. 홍보물은 옥외광고판 게시 위치로 서울 강남역 규정빌딩 옥외광고판, 서울 광화문 적선현대빌딩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방향,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방향에 있다. 강남역 옥외광고판의 게시 기간은 28일부터 새달 12일까지 2주일이다. 관리 주체 측은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폭 28 높이 8M의 대형 옥외광고판을 통해 보행자·운전자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플랙서블 LED 모니터로 좌, 우측면까지 광고 면으로 쓸 수 있다. 경복궁역 게시 기간은 28일부터 새달 27일까지 한 달이다. 관리 주체 측은 이 옥외광고판에 대해 규격 20m에 가까운 ‘초대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적선빌딩 옥외광고판 광고는 사직로 안국역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진행시 노출된다. 서울 중심가로 들어오는 월250만여대의 차량에게 노출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옥외광고판에는 ‘다섯 번의 봄, 고맙습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두 분의 앞날이 봄꽃 활짝 피는 따뜻한 봄날같기를 소망합니다’, ‘두 분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당신들의 운명으로부터’ 등의 문구가 담길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날인 새달 9일 오후 6시 업무 후 퇴근하는 형식으로 청와대를 나설 예정이다.
  • ‘김정숙 여사 의전비 공개 요구합니다’ 청원 오늘 종료

    ‘김정숙 여사 의전비 공개 요구합니다’ 청원 오늘 종료

    청원인 주장글 일부 오류靑 “무분별한 의혹 제기 유감”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비 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종료된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김정숙 여사 의전비 공개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청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까지 4527명의 동의를 얻었다. ● “최고의 화려한 의상 착용”? 청원인은 “대통령 영부인은 최고의 화려한 의상,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알 권리를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이 명한 공개를 거절한 이유도 타당한지 모르겠다”며 “그 다음대의 영부인 의전비도 왈가왈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금액을 정하는 잣대가 되게 하달라”고 적었다. 이어 “영부인 의전비 공개가 극비, 기밀사항은 아니다”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말로만 하지 말고 공개해서 실천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청원인의 주장 중 일각에 고가의 액세서리로 알려졌던 ‘까르띠에’ 제품 등은 실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는 등 오류가 존재했다. ● 한국납세자연맹, 지출 내용 공개하라며 소송 지난달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은 청와대 특활비와 김 여사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같은달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한국납세자연맹은 특활비 등 지출 내용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 행정법원 5부(부장 정상규)는 2월 10일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은 결국 각하될 가능성이 크다. 새달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청와대 관련 자료는 대통령지정기록물이 된다. 대통령지정기록물이 되면 최장 15년, 사생활 관련 기록물은 30년 동안 비공개 대상이 된다. 이 경우 소송 대상 자료가 대통령비서실에 남지 않게 되므로 법원은 각하를 결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靑 “유감”…논란 일축 의혹 제기에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김 여사의 옷값 논란을 두고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임기 말 청와대 특활비뿐 아니라 김 여사의 옷값이나 액세서리까지 거론하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부 대비 특수활동비 규모를 최소화하고 감사원 검사를 처음 도입했으며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활비는 공개되면 국가 안보와 국익을 해하고 국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정보도 있다”며 공개 요구를 반박했다. 앞서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 여사의 옷값에 특활비가 사용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내역 공개를 압박했다.
  • 문대통령 “4차 접종도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

    문대통령 “4차 접종도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5일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번 접종은 3차 예방접종 이후 192일 만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계획에 따라 국민들의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은 뒤 보건소 관계자에게 “4차 접종도 좀 더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라며 추가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러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그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5세부터 11세 접종은 좀 지지부진하죠”라고 묻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작하는 중이어서 부담감들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과 4월 미국 순방을 앞두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1·2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3차 접종을 받았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나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은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한 감염 위험성이 높고 3차 접종 효력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 대상이다. 60대 미만 연령층 중에서도 면역저하자나 요양병원·시설 관련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3개월 뒤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 ‘김건희 관저 쇼핑’ 공세에…국힘 “악의적 꼬투리 잡기” 반박

    ‘김건희 관저 쇼핑’ 공세에…국힘 “악의적 꼬투리 잡기” 반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관저 쇼핑’에 나섰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펴자,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이 “꼬투리 잡기”라고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 관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민주당 측 주장이다. 이에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24일 “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가 이전될 공관 후보지를 방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 인사들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면서 “악의적 꼬투리 잡기”라고 맞받아쳤다. 허 수석대변인은 “전후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이, 그저 당선인 배우자를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인 꼬투리 잡기에 불과하다”며 “외교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잠정 결론 내린 것은 담당 TF가 이전 비용, 경호, 교통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사전답사를 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결정된 이후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건희 대표의 결정으로 공관을 정했다는 보도가 애당초 잘못된 것”이라며 “그런데 이를 두고 민주당은 ‘공관 쇼핑’, ‘소원 풀이’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동원해가며 공격에 나서니, 전형적인 선동정치이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 관저를 옮기는 데에 있어서 실제로 거주할 당선인의 배우자가 유력 검토되는 후보지를 둘러보는 것이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김건희 대표를 트집 잡을수록 김정숙 여사에 대한 의혹만 더 커질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공관을 답사할 당시, 정원에 자리한 나무 한 그루를 지목하며 베어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는 전날 한겨레 보도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이전 TF 등에 확인해본 결과 완전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 측은 외교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결정하게 된 이유로 기존에 고려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비교해 리모델링 기간이 짧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면적이 넓어 외빈 응대가 수월하고 지형이 높아 경호상 용이하다는 점 등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 [포토] 이사 살피는 김정숙 여사

    [포토] 이사 살피는 김정숙 여사

    20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 머물던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서 이삿짐이 나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로 개인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19일 양산시에 내려와 매곡동 주민과 작별 차담회를 한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매곡동 사저와 평산마을 새 사저를 오가며 세간살이 등 이삿짐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에서 평산마을 사저까지 이삿짐 운송은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부산일보 제공/연합뉴스
  • ‘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가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월간조선은 김 여사가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지만 여러 질문 가운데 영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건희 여사는 “지금껏 사업을 하면서 갑도 을도 병도 아닌 ‘정’의 위치에서 살아왔다”며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 여사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온라인상에서는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여사는 지난 4일 오랫동안 비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했다. 프로필 사진도 반려묘 사진으로 바꿨다. 이후 김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환경보호 메시지 등 각종 사회 현안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이튿날이라 노란색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의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文대통령 양산 사저 ‘지금 이사 중’

    文대통령 양산 사저 ‘지금 이사 중’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김정숙 여사와 거주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작업자들이 사저로 옮길 경호처 사무집기들을 큰 트럭에서 작은 트럭으로 옮겨 싣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전날 지산리 5개 마을에 이사 떡을 돌리면서 미리 입주 인사를 했다. 양산 연합뉴스
  • 부활절 메시지 전한 문재인 대통령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

    부활절 메시지 전한 문재인 대통령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페이스북에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누리를 환히 비추는 희망이 메시지”라며 “우리는 고통 뒤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로 글을 마쳤다. 세례명이 ‘티모테오’인 문 대통령, 세례명이 ‘골롬바’인 김정숙 여사는 결혼식도 부산 영도구 신선성당에서 올렸을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도 해당 지역의 성당을 방문 일정에 포함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속보] 文·김정숙 여사, 25일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접종 독려”

    [속보] 文·김정숙 여사, 25일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접종 독려”

    “60세 이상 국민 접종 독려 의미”60세 이상 코로나 사망 전체 95.5%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는 25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런 일정을 전한 뒤 “이번 접종에는 60세 이상 국민의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위중증·사망 예방 목적으로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3차 접종을 받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4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63명(6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명, 60대 29명, 50대 9명, 40대 3명이다.  60세 이상 사망자가 252명으로 전체 95.5%를 차지한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노고 격려 차원” 문재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직원들과 기념촬영

    “노고 격려 차원” 문재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직원들과 기념촬영

    순차적으로 촬영…靑 떠난 직원들과도 함께할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청와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13일 청와대 전 직원·그룹별로 나눠 본관 1층에서 기념촬영 행사를 갖는다. 비서실·국가안보실 등 전 직원이 500명 내외에 이르기에 이틀에 걸쳐 촬영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언론 통화에서 “임기 시작부터 함께한 직원들을 포함해 그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역대 대통령도 이런 자리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이미 청와대를 떠난 직원들과도 일정을 조율해 기념촬영을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지난달 참모들에게 ‘함께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와 참모진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과 별개로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정부 임기도 끝을 향해가고 있다”며 “안보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 부부 앉은 절터 초석 논란에…조계종 측 “문화재청장·국민소통수석 사퇴하라”

    문 대통령 부부 앉은 절터 초석 논란에…조계종 측 “문화재청장·국민소통수석 사퇴하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북악산 산행 도중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측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이자 기획실장인 법원 스님은 8일 성명을 내고 “천박한 문화재 인식을 드러낸 문화재청장과 국민소통수석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법원 스님은 “사찰터는 단순한 유허지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가장 긴 시대성을 가진 유적 가운데 하나이며 다양한 분야의 변천사를 내포하고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비지정문화재”라면서 “사찰터는 비지정문화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가적 보호와 관리가 더욱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흥사 사찰터는 1960년대 당시 정부가 북악산을 폐쇄하면서 스님과 신도의 불사노력이 무산된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서 “그러한 아픔의 흔적이 담긴 법흥사터에 현 정부는 북악산 남측면 전면 개방을 결정하고,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통령 부부가 산행하면서 법흥사 터 초석에 앉은 것은 불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스님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재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가 아니다’라고 발표하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버려져 있던 그냥 그런 돌’이라고 밝힘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갖고 있는 비지정 불교문화재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확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족의 문화유산은 국가적 역량을 모아 보존해 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이 보여준 이러한 사고는 자칫 국민들에게 지정문화재가 아니면 아무렇게나 대해도 상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법원 스님은 또 “청와대와 문화재청에서 비지정 불교문화재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면 불교계에서도 포용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이 변명으로 일관하다 보니 또 다른 실언과 논란이 지속되는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법원 스님은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며 “문화재청의 지정 및 등록문화재 중심의 문화재 정책에서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 또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정책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 “천주교 교리·불교 진리는 하나”…청와대, 불심 달래기

    문재인 대통령 “천주교 교리·불교 진리는 하나”…청와대, 불심 달래기

    “文대통령, 절터 초석 관련 기사 보고 난감한 것 같았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산행 도중 절터 초석에 앉은 사진이 보도돼 불교계서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청와대는 7일 불심(佛心) 달래기에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불교에 대한 존중은 한결같다”며 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전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참모회의 도중 “청와대 관저 뒤편에 부처님 한 분이 계시다. 저는 이 부처님께서 꼭 경주 남산에 계시다가 어떤 연유로인지 지금의 이 자리에 오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 한 유지가 경주 남산에서 부처님을 모셔왔는데 해방 후 총독이 이 불상을 일본으로 모셔 가려 했으나 우리 국민의 눈이 무서워 그대로 두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있는 불상이 경주에서 온 그 불상이 맞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불교계의 의견과 참여가 아주 중요하다”며 “조사와 심의 결과 ‘경주 남산의 부처님이 맞다’는 결론이 나서 경주로 모셔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더라도 불교계의 의견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했다.조사 결과 실제로 이 불상은 일제 시대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조선총독이 일본으로 가져가려다 실패한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으로 드러났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안목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론 부처님과 대통령의 인연이 꽃피운 연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지난 5일 산행을 마치고도 문 대통령은 그 불상 앞에서 합장하며 예를 올렸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 회의에서도 “저는 천주교인이지만 천주교의 교리와 불교의 진리는 결국 하나로 만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 부처님(불상)을 제대로 모시게 된 것 역시 부처님의 가피(불교에서 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박 수석은 강조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절터 초석에 앉은 것이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언론 기사를 보고받고 참 난감한 것 같았다”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저 부처님의 인연 얘기는 언젠가는 공개하고 싶었다. 소중한 얘기의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시점에 말씀드려 아쉽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5일 북악산 남측면 개방 기념 산행 도중 법흥사로 추정되는 절터의 연화문 초석에 앉아 설명을 들었다. 이 모습이 보도되자 불교계의 비판을 받았다 . 문화재청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초석은 지정·등록문화재가 아니다”라면서도 “사전에 행사를 섬세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앞으로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문화재청 ‘문재인 대통령 북악산 절터초석 착석’에 “지정문화재 아냐”

    [속보] 문화재청 ‘문재인 대통령 북악산 절터초석 착석’에 “지정문화재 아냐”

    불교계 ‘문화유산 인식 낮아’ 비판 목소리문화재청 “초석, 중요한 문화재 아냐”문재인 대통령이 북악산 남측면 개방 기념 산행 도중 절터 초석에 앉은 사진이 공개된 후 불교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7일 “초석은 지정·등록문화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5일 김현모 문화재청장 등과 북악산 남측면을 산행했고 법흥사로 추정되는 절터의 연화문 초석에 앉아 설명을 들었다. 불교계에서는 초석 착석 모습을 두고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낮아 벌어진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문화재 보존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문화재청장이 당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초석이 중요한 문화재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사전에 행사를 섬세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앞으로 유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법흥사터의 소중한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부부가 앉은 초석은 지난 1960년대에 놓인 것으로 문화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법흥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됐다고 전하나 구체적인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은 건물터, 축대, 주춧돌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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