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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대부정 8명 5∼3년 구형/서울지검

    ◎학부모등 6명엔 1년6월∼1년/서울대­이대 입시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11일 올해 서울대와 이화여대의 음악대학 입시부정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서울시립대 음악과 조교수 채일희피고인(38) 등 실기심사위원 8명에게 배임수재죄 등을 적용,징역 5∼3년에 추징금 5천1백만∼3백만원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심사위원들에게 거액을 주고 자녀를 서울대 음대 목관악기부문 등에 부정입학시킨 김정숙피고인(42·여) 등 학부모 4명 및 심사위원과 학부모를 연결해준 목원대 음대 조교수 최용호피고인(47) 등 2명에게는 배임증재죄 등을 적용,징역 1년6월∼1년씩을 구형했다. 이날 피고인들은 4시간 남짓 동안 진행된 공판에서 거의다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
  • 새벽 가정집에 불/한가족 6명 숨져

    16일 상오3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54의1 하병환씨(52·식당업) 집에서 불이 나 하씨부부 등 일가족 6명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하씨부부는 1층 안방에서 하씨의 아버지 대열씨(77)와 어머니 김정숙씨(76)는 건넌방에서,여동생 명숙씨(43)와 조카 오혜은양(11)은 지하실 방에서 잠자다 카펫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등으로 변을 당했다. 불은 지하 1층에서 일어나 계단을 타고 1층과 2층으로 번졌으며 2층에서 잠자던 하씨의 딸 승현양(19·여의도고 2년)과 조카 오소혜양(11)은 2층 베란다로 피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하씨가족은 지난해 11월 이 집으로 이사 와 일가족 3대가 같이 살아왔으며 지하에 세든 강모씨(30) 가족은 고향에 내려가 화를 면했다. 불은 지하 1층과 지상 1·2층 내부 1백10평 가운데 70여평을 태워 1천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지하 1층 천장에서 누전으로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대 음대에도 입시부정/교수·학부모등 9명 구속

    ◎심사위원이 억대받고 점수 조작/정원 8명중 4명 합격시켜/「목관」 실기 올해 서울대음대 입시에서 실기 심사위원들이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수험생들을 부정합격시켜준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문세영검사)는 22일 91학년도 서울대음대 입시에서 기악과 목관악기부문 실기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수험생 4명을 부정합격시켜준 서울시립대 음악과 조교수 채일희씨(38)와 연세대 음대강사 김대원씨(36) 등 대학교수 및 강사 6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수험생을 잘봐 달라고 돈을 건네준 대전 목원대 관현악과 조교수 최용호씨(47)와 학부모 김정숙씨(42·여) 등 3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하고 최씨의 부인 양혜숙씨(41)를 입건하는 한편 심사위원인 한양대 음대 전임강사 박중수씨(48)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부정입학 한 학생 4명의 명단을 학교측에 통보했다. 서울대 입시에서 입시부정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구속된 서울시립대 조교수 채씨는 지난해 12월22일 실시된 서울대 기악과 목관악기부문 실기시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뒤 학부모들로부터 4천5백만원을 사례비로 받고 자신이 지도했던 학생 등 2명에게 후한 점수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연세대 음대강사 김대원씨 등 3명도 학부모들로부터 1천8백만∼1천9백만원씩의 돈을 받고 이들 2명을 포함한 수험생 4명을 합격시켜 줬다는 것이다. 목원대 조교수 최씨는 학부모 김씨로부터 지도하고 있던 김씨의 자녀(19)를 합격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심사위원들에게 청탁해 합격되자 심사위원 6명에게 4천7백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다른 심사위원들은 청탁을 한 심사위원의 비밀신호에 따라 청탁받은 수험생이 나오면 후한점수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음대 기악과 목관악기 부문은 클라리넷 바슨 오보에 플루트 등 4개 악기전공에 정원이 8명으로 올해 입시에서 모두 29명이 지원했었으며 학력고사 성적(20%),내신성적(30%),실기점수(50%)를 더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실기심사위원 7명은 「예능계 실기고사 공동관리제도」에 따라 각 대학 총·학장이 추천한 교수와 강사들 가운데서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돼 심사를 맡았었다.
  • 반정부 지하단체 「혁명의 불꽃」적발/경찰,3명 구속

    치안본부는 27일 「혁명적 노동자 계급투쟁연맹」(혁노맹)의 전신인 「혁명의 불꽃」이라는 단체를 결성,기관지를 제작ㆍ배포해온 이종원(28ㆍ서울대 지리학과 졸업),김정숙(29ㆍ여ㆍ외대 불어과 4년 제적),유인환씨(27ㆍㅎㆍㄴ결기획대표) 등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현물 제작배포)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피터팬」 회장에 징역 5년을 선고/히로뽕 밀조 혐의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19일 히로뽕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혐의로 1심에서 징역7년을 선고 받았던 아동복전문업체 「피터팬」회장 김정숙피고인(44)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2억5백만원을 선고했다.
  • 「피터팬」회장 징역7년 선고/히로뽕밀조/관련피고 3명엔 12∼3년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홍주부장판사)는 21일 히로뽕 2백20㎏(소매가격 1천5백여억원)을 몰래 만들어 국내외에 팔아 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동복 전문업체 「피터팬」회장 김정숙피고인(44)에게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위반죄를 적용,징역 7년에 추징금 2억5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총판매책 김명근피고인(57)에게 징역 12년ㆍ추징금 5억4천만원,경리과장 김재식피고인(31)에게는 징역 5년ㆍ추징금 4억원,미국판매책인 전 국회의원 부인 이진숙피고인(55)에게는 징역 3년ㆍ추징금 2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 국내 최대 히로뽕 밀조/「피터팬」회장 징역15년/서울지검 구형

    서울지검 특수2부 박광빈검사는 16일 히로뽕 2백20㎏(소매가 1천5백억원)을 몰래 만들어 국내외에 팔아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동복전문업체 「피터팬」회장 김정숙피고인(44ㆍ여ㆍ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에게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죄를 적용,징역15년에 추징금 2억5천만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홍주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제조책 김명근피고인(57)에게는 무기징역에 추징금 5억5천만원, 이 회사 경리과장 김재식피고인(31)에게 징역7년에 추징금 4억원,전국회의원부인 이진숙피고인(55)에게는 징역7년에 추징금 2천5백만원이 구형됐다.
  • 외언내언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 미국의 도시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제퍼슨. 28개 도시가 그 이름이다. 더 많이 쓰일 것 같은 워싱턴이나 링컨은 각각 27개로 2위. 지난해 USA투데이지가 컴퓨터로 조사,분석한 결과다. ◆같은 고유명사인 사람이름과 땅이름은 연관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름이 땅이름따라 지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땅이름이 사람이름따라 지어지기도 한다. 영암에서 낳은 아이라서 영암쇠라 한 경우나 이은상의 노산,김준연의 낭산 같은 아호의 경우가 전자. 서울 중림동의 허백당터는 조선 성종때의 학자 성현의 아호에 말미암는 후자의 경우이다. 충무로ㆍ을지로ㆍ퇴계로… 등이 다 그렇다. ◆외국의 경우 사람이름에서 출발된 땅이름은 제퍼슨시나 워싱턴ㆍ링컨에 그치지 않는다. 우선 아메리카만 해도 그렇다. 이는 아메리고 베스푸치라는 이탈리아 탐험가의 라틴어 이름인 아메리쿠스 베스푸키우스의 아메리쿠스에서 온 것이기 때문. 탐험가이름으로 땅이름에 많이 쓰인 것이 콜럼버스. 미국에도 이런 땅이름이 많지만 콜럼버스의 이탈리아어 이름 콜롬보를 딴 땅이름,그 스페인어 이름 콜론을 딴 땅이름이 세계 여기저기에 있다. ◆정치지도자 이름을 땅이름에 쓰기 좋아한 나라는 소련이었던 듯하다. 스탈린까지 거스르지 않고 비교적 최근에 속하는 브레즈네프만 해도 그가 82년에 죽자 12개의 도시가 그이름을 따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소련에서는 옛이름 되찾기 운동이 벌어졌다. 그래서 예컨대 안드로포프시는 리빈스크시로. 이 운동은 동유럽으로 번져나 레닌 동상을 넘어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이름의 도시이름ㆍ공장이름들까지 뜯어 고치고 있다. ◆땅이름이야 말로 자연스러운 민의의 합의가 뒷받쳐야 하는 것. 권위주의의 입김이 서린 것은 언젠가 스러지게 마련이다. 한데 우리의 북녘에는 김정숙군도 있고 김책시도 있다. 그 이름의 운명도 눈에 보인다.
  • “김정일 출생지는 백두산”날조/생일을 계기로 본 우상화의 실상

    ◎75년이래 공휴일로… 쌀ㆍ고기ㆍ소주 “특별배급”/정초부터 경축행사… “위대한 영도자”특집도 오는(16일)은 북한이 「민족의 명절」로 내세우고 있는 김정일의 48회 생일. 북한주민들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의 연휴를 보내며 모처럼 술과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 74년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제정했던 북한은 75년 김정일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데 이어 86년에는 생일 다음날까지 공휴일로 연장했으며 생일인 16일에는 김일성 생일인 4월15일과 정권수립일인 9월9일 등과 마찬가지로 쌀과 고기 소주등이 주민들에게 특별배급된다. 김일성부자의 세습체제확립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북한은 동구권의 개혁과 소련공산당의 권력독점폐지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도 아랑곳 없이 올해도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연초부터 각종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등 김정일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90년대 벽두인 지난 1월5일 중앙방송 논설프로그램에서 『오늘 우리당의 혈통은 당건설과 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는 보람찬 투쟁속에서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영도에 의해 빛나게 고수되고 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시작으로 방송매체를 통해 김정일 우상화를 위한 특집시리즈물을 내보내는가 하면 연초부터 그의 생일날 주민들에게 지급할 당과류 술 고기 학용품 등의 생산을 독려해 왔으며 각 도단위의 기념경축공연 예술경연대회 「백두산 상체육대회」「정일봉달리기」등 갖가지 경축행사를 펼쳐 왔다. 특히 중앙방송은 이달들어 「지ㆍ인ㆍ용을 겸비한 위대한 영도자」라는 특집시리즈물을 통해 『김정일동지를 후계자로 모신것은 민족의 대행운』이라고 강변하면서 김정일을 「김일성의 인품과 덕망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절세의 위인」「현세와 내세를 밝혀주는 찬란한 향도」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북한은 또 주민조직망별로 「2월의 명절을 빛나게 맞이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인민의 지도자」「지도자의 품」「아! 정일봉」등 김정일우상도서에 대한 독서회와 「언제나 향도의 별과함께」「친애하는 지도자 고맙습니다」등 개인찬양 노래모임을 개최해오고 있다. 북한은 또 해외의 친북인사를 동원,김정일의 「위대성과 영도력」을 찬양케해 마치 그가 해외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인양 선전하고 있는데 해외친북인사들이 보내온 「축전」「축하편지」등을 주민들에게 보급,이를 암송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부주석 이종옥,당비서 박남기,최고인민회의의장 양형섭등 고위간부들이 참가한 김정일 문헌연구토론회가 지난달 18일 평양에서 개최된 것을 비롯해 도별 연구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학생들이 참가하는 정일봉달리기는 지난 11일 청진시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북한은 최근 신문ㆍ방송등 선전매체를 총동원,80년대에 이룩한 정치ㆍ경제등 모든 분야의 성과를 김정일의 「영도」로 치켜세우고 있는데 올해는 김정일이 80년 제6차 노동당전당대회를 통해 후계자로 선임된지 10년이되는 해이고 제7차 전당대회가 가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같은 김정일 우상화작업은 「김일성의 수렴청정」설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일은 현재 최고정책결정기구인 당정치국회의를 김일성과 번갈아 주재할 정도로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후계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외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김정일의 출생연도와 출생지는 사실과 달리 조작되었다고 한다. 김정일은 본래 1940년 2월16일 소련의 원동지방인 오케얀스카야에서 태어났으나 북한은 그의 출생지를 혁명의 성산이라고 일컫는 백두산 밀영으로 조작,김정일의 「혁명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82년 김일성의 70회생일을 계기로 출생연도까지 42년으로 고쳤다는 것.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은 40∼41년도에는 소련 및 만주지방에서 생활했다. 북한은 지난 87년2월 백두산 와사봉 수림지구에 백두산 밀영을 조성하고 이곳에 김정일이 태어났다는 귀틀집을 지어놓고 주민들을 집단으로 참관시키고 있는데 지난 3년동안 50만명의 주민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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