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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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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와 한국 자본주의(해외논단)

    한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김대중 당선자가 이번 IMF 구제금융을 계기로 도출된 한국민들의 애국심을 결집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박정희 대통령 이래 최고의 대통령이 될 것이고,나아가 북한과의 화해까지 이뤄낸다면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미캘리포니아 일본정책연구소 이사장인 찰머스 존슨 박사가 최근 LA타임스의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한국 자본주의 IMF하에서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그의 기고문을 소개한다. 김대중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일들이 있다. 3만7천명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달러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치로 떨어진원화로 지불해야 하는 것에 덧붙여 북한의 김정일이 한국의 경제적 재난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뉴욕타임스는 김정일을 “21세기의 항해를 위한 북극성과 같은 길잡이”라고 설명한 전면 칼라광고를 실었다. 구제금융을 댓가로 한국민들이 치욕적이라고 생각하는 IMF의 조건들을 수용하도록 강요받고 있을 때 북한은 사실상 한국민들에 대해 “만일당신이 남측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탐탁치 않다면,우리 진정한 애국자들은 팔을 활짝 벌여 당신을 환영할 준비가돼있다.”고 선전해댔다. 북한 또한 올들어 굶주리는 국민들을 위해 쌀과 식량 등을 포함한 상당량의 구호물품을 받았다는 사실은 거론할 것도 없다. 그러나 그 원조에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부대조건도 없었고 심지어는 8만5천달러를 낭비해가며 신문에 자찬하는 광고를 내는데도 아무도 그것을 금하지 않았다. DMZ 양측의 한국민들은 모두 자부심 강하고 애국적인 국민들이다. 북한인들은 그들이 2차대전중 일본에 대해 보다 격렬하게 싸웠다고 주장하며 이 광고에서 몇차례 강조했다. 김정일은 “항일게릴라 비밀캠프에서 조선의 독립을 승리로 이끈 젊은 김일성장군과 항일 여성전사였던 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기술돼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 광고에서 미국이나 한국을 전쟁으로 몰아가기 위해 자극하는 입장은 취하지 않았다. 그들의 자본주의적 형제들이 몰락하게 된 불행을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조소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경제를 보다 서구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려는 IMF의 오만한 요구들은 상황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더욱 악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미국에 대한 경고 의미도 있었다. 1980년대 중반 IMF는 비슷한 조건들을 베트남에 적용시킨 적이 있었다. 그때 베트남은 신속하게 한국에서 나이키 신발과 다른 의류들을 생산하고 있던 한국 기업들에게 인기있는 투자지로 변하게 됐다. 만일 한국경제가 축소를심하게 강요당한다면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중국 등에 널려 있는 많은 그들의 투자가 위축될 것은 분명하다.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 김대중은 위대한 한국의 애국자이다. 과거의 군사정권들은 그를 살해하려고까지 했다. 그는 또한 정치적 경제적으로 오랫동안 소외돼 왔으며,80년 미국이 눈감아 주었던 광주 시위군중 학살의 희생자인 한국의 서남부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다. 만일 김당선자가 IMF로부터 한국적 정서와 공존할 수 있는 사항들을 도출하여 한국민의 애국심을 결집시키는데 성공한다면 그는 박정희 이래 최고의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그가 미군을 본국으로 돌아가게하고,굶주리지만 동등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북의 주민들과 공존할 수 있는진정한 협상을 이뤄낼 수 있다면 그는 한국정치사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 김정숙 출생 80돌 행사로 떠들썩/24일 앞두고

    ◎연일 찬양집회… 기록영화·노래도 제작/김정일 통치기반 강화 ‘3대 장군’ 본격 우상화/최고사령관 취임일 겹쳐 솨직 인사 여부 주목 북한은 요즈음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49년 사망)의 출생 80돌인 24일을 앞두고 떠들썩하다. 특히 이날은 김정일이 인민군최고사령관에 추대된지 6돌이 되는 날이어서 북한이 어떻게 보낼 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일성·김정일과 함께 ‘3대장군’으로 본격적인 우상화작업이 진행중인 김정숙의 출생이 80돌로 꺾어지는 해인데다 지난 10월 당총비서직을 승계한 김정일의 최고사령관추대 6돌을 맞는 날이어서 그냥 지나지치 않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김정숙에 대한 우상화 작업은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연일 동시다발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북한은 지난 10일과 11일에 열린 직맹사업부문·출판보도부문·당간부양성부문 연구토론회에서 김정숙을 ‘불멸의 백두 여장군’,‘혁명의 어머니’,‘탁월한 정치활동가’,‘위대한 혁명가이자 공산주의 혁명투사’ 등으로 찬양했다.이어 12일 평양극장에서는 부총리 겸 문화예술부장인 장철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숙 출생 80주년 문화예술부문 연구대토론회가 열렸다.또 16일엔 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일철 등 군 고위간부들이 김정숙 출생 80돌을 기념해 4·25문화회관에서 인민무력부 연구토론회를 갖고 전체 군인들에게 김정일을 목숨으로 결사옹위하고 총대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담보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또 김정숙 관련 기록영화 ‘어머님의 총소리 영원하리라’를 제작했으며 그녀의 사진을 담은 우표와 우편엽서도 발행했다.그녀의 출생지인 회령시는 최근 김정숙 혁명사적관 보수공사를 끝마쳤고 김정숙 교원대학 2호교사와 체육관 및 도서관 건설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각종 도시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김정숙에 대한 우상화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은 김정일 부자에 대한 우상화를 가계우상화로 확대함으로써 김정일 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은 김정숙에 대한 우상화와 동시에 김정일에 대한 정치가로서의 이미지를 고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그래서 김정숙을 찬양하기 위한 각종 행사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숙 3인을 북한의 3대 영웅으로 묘사하면서 거의 예외 없이 김정일 일가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을 촉구하고 있다.또 군대에서는 이미 작년말경부터 각 군의 소대단위 내무반에 3인의 초상화를 한 장으로 인쇄한 ‘3대위인상’을 부착하기 시작했고 북한군 최고 원로인 원수 이을설은 ‘3대장군 잊지 못하네’라는 가요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김정숙의 출생일과 김정일의 최고사령관추대일이 겹치는 24일 전후해 오래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는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의 요직인사가 단행될 지도 주목되고 있다.한편 일본의 교도통신은 김정일이 24일에 국가주석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현재의 북한 내부 움직임으로 보아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게 우리 정부당국의 관측이다.
  • “김정일 24일 주석취임”/일 교도통신 보도

    【도쿄 연합】 북한의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생모인 김정숙의 80회째 생일인 오는 24일 국가주석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미국의 US아시아뉴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 김정일일가 우상물 올 59개 건립

    ◎경제­식량난 불구 규모 코고 호화 치장/총비서 승계후 박차… 생모 김정숙것도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올들어 많은 돈과 인력을 동원,김정일일가에 대한 우상물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들어 건설된 김정일가계 우상물은 지난 2월15일 남포 강서구역 혁명사적지에 김일성현지지도사적비를 세운 것을 비롯,3일 김책공업대학에 건립된 김정일-김정숙 말씀판까지 무려 59개에 이른다.사람별로는 김일성에 관한 것이 31개,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49년 사망)에 관계된 것 19개,김정일의 것이 9개이다.우상물은 김일성의 영생탑을 비롯 현지지도표지비,혁명사적비,말씀판 등이다.올해 진행된 북한의 우상물 건립의 특징은 ▲김일성의 치적에대한 재평가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박차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의 우상화에 의한 ‘혁명혈통’ 강조 ▲김정일의 총비서직 승계후 건설이 급증하고있는 점 등이다. 북한은 올해 김일성의 3년 탈상을 맞아 김일성을 신격화에 힘썼다.지난 7월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주체’ 연호를 사용키로 했으며 이에 앞서 김일성의 생일인 4월15일을 ‘민족최대의 명절’에서 ‘태양절’로 격상했다.이는 김정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김일성에 대한 업적을 최대한 부각시킴으로써 김일성이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라는 것을 과시하고 김정일이 김일성의 유훈통치의 그늘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일성의 우상물을 규모가 크고 호화스럽게 치장돼 있다.지난 7월7일 금수산기념궁전지구 금성거리 입구에 세워진 김일성의 영생탑은 높이가 92.52m나 된다.북한은 이 탑을 제막하면서 금수산기념궁전의 성역화사업의 완료를 선언했다.지난 10월말 남포시 청산리에 세워진 김일성동상도 규모가 크다.부지만 무력 8만4천㎡에 이른다.지난 9월10일 태권도전당에 세워진 김일성의 현지교시판에는 김일성의 모습을 각종 보석을 넣어 그려놓았다. 김정숙에 관한 우상물 건축도 부쩍 늘었다.지난해 12월22일 청진시 청암구역에 김정숙의 혁명사적비를 세운 것을 시발로 올해만 19개의 우상물을 만들었다.북한은 최근 김정숙 출생 80주년(12월24일)을 앞두고 함경남도 이원군차호노동자구를 김정숙혁명사적지로 지정,성역화하는 등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김일성에 대한 숭배와 더불어 처인 김정숙을 ‘3대장군’의 한명으로 추켜세워 위대성을 강조함으로써 김정일이 가진 ‘혁명가계의 혈통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다. 김정일의 우상물은 지난 2월14일 평남 맹산군에 김정일현지지도 사적비가 올들어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7월24일엔 판문점대표부에 현지지도표식비가 들어섰다.올해 세워진 김정일우상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지난 7월 금성정치대학에 세워진 ‘김정일·김일성말씀판’이다.각각 길이 40m,높이 4m 크기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많은 우상물 제작에는 엄청난 돈과 인력이 동원돼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북한은 앞으로도 민생문제 해결보다는 김정일 일가의 우상물 건립을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여성참모(후보 프리즘)

    각당의 대선후보진영에는 유권자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표를 잡기 위한 여성 참모들의 역할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나라당/권영자 위원장 포함 7명/당내외 조직 등 맡아 활동 권영자 여성대책위원장과 임진출·김정숙·정옥순·양경자특보,김영순·오양순 부대변인이 이회창 후보의 여성참모다.정무2장관 출신의 전국구의원인 권위원장은 당의 공식적인 여성 조직과 공약을 총괄하고 이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의 일정과 연설도 담당한다.임진출 특보는 지역구인 경주에서 이후보 득표율을 높이는데 진력하고 있다.정무2차관을 거친 김정숙 특보는 한국여성정치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서 여성·학술 단체등 당외조직을 맡고 있다. ◎국민회의/신낙균·정희경씨 등 6명/여성계 가교역 맡아 활약 김대중 후보는 여성 4명 이상을 국무위원에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걸 만큼 여성유권자를 의식한다.그런 만큼 신낙균·정희경 의원 등에게 여성계와의 가교역을 맡기고 있다. 이중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 지낸 신부총재는 당여성특위위원장을 겸직,김후보의 신임도가 높다.최근김후보와 가장 지근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당직자는 박선숙 부대변인.후보 수행을 도맡으면서 어록을 언론에 전하는 역을 맡고 있다. ◎국민신당/김윤덕 최고위원 등 6명/자원봉사자들 집중 관리 김윤덕 최고위원과 조순태 여성조직특보·유경희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정순희 여성위원장·정태자 여성국장·김수진 변호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특보는 김최고위원과 경기도의원 출신인 정위원장을 이후보와 맺어준 실질적인 여성관련 총책.정위원장 등과 함께 여성당원 확보와 자원봉사자 관리를 비롯해 유세에서 후보의 간식과 의상까지 챙긴다.김최고위원은 창당대회지원과 여성정책 건의·현장유세를 맡고 있다.
  • 평양귀환 일본인처 환영연회(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25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북송 일본인처 고향방문단을 위한 연회를 김정일 이름으로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했다. ○조총련에 김정일청년부대 촉구 북한은 26일 중앙방송을 통해 조총련 청년조직들에 대해 세대교체로 인한 조직약화를 극복하고 김정일의 청년부대로 준비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화전 겨울철 전력증산 촉구 북한은 25일 중앙방송을 통해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각지 화력발전소들에 대해 전력증산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로 찬양 북한은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출생 80주인 24일 중앙방송을 통해 전체주민들에게 김정숙을 공산주의 혁명투사라고 찬양했다.
  • 이회창 총재 특보단 임명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언론특보에 박희태 전 원내총무를 임명하는 등 공석중인 총재 특보들을 새로 임명했다.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률 김기춘 ▲정치자문 박세직 ▲행정 이상배 ▲사회 김명섭 ▲민정 이국헌 ▲청년 홍문종 ▲정책 황인정 ▲여성 김정숙 ▲총재보좌역 이원창 신동준
  • ‘가을철 조기작물’재배 요구(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정부기관지인 민주조선을 통해 식량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농민들에 대해 가을밀을 비롯한 이른바 ‘가을철 조기작물’을 재배할 것을 독려했다. ○우상화용 석재 생산 독려 북한은 각지 돌 가공공장들에 대해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물 건립에 필요한 석재를 많이 생산할 것을 정부기관지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김일성 생일 축하작품 공모 북한은 내년 4월15일의 김일성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맞는다는 취지 아래 청년동맹 일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일성과 김정일,김정숙 우상작품을 현상공모하고 있다. ○근로의욕 고취 노래 보급 북한의 각급 공장,기업소,협동농장에서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 다짐과 함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근로자들에게 노래 보급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전해졌다. ○채탄·채광설비 생산 독려 북한은 김정일의 당총비서 추대를 계기로 석탄·철광석 등 광물채취부문 근로자들에게 ‘더욱 세찬 증산투쟁’을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내외〉
  • “김정일,사생아 10명 있다”/러지 주장

    ◎유명배우·가수 등과 관계 【모스크바 연합】 김정일의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움직임이 북한 전역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23일 김정일이 김일성의 두번째 아내인 김정숙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처럼 김정일에게도 약 10명의 사생아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4면까지 이어지는 1면 박스 기사를 통해 김일성 부자 사생활을 소개하면서 김정일의 주위에도 수많은 여인이 있으며 이중 이름난 여배우와 가수 등도 그와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평양 근무경험이 있는 외교관들을 인용,평양 외곽에는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는 거대한 지하 벙커가 있으며 이곳에서 북한 고위 관리들을 위한 연회가 배풀어지곤 한다고 소개했다.
  • 김 부자 우상화물 계속 건립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지난 8월만해도 김일성,김정일,김정숙의 현지사적비를 3곳에 건립하는 등 가계 우상화에 주력했다. 북한은 지난달초 교직원,학생 및 노동자들을 동원,강반석유자녀대학과 황북 연산군 흘동광산에 김일성,김정일,김정숙 교시말씀판 및 김일성,김정일 현지말씀판을 각각 건립한데 이어 23일엔 평양 담배공장에 김정숙 현지말씀판을 건립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이 방송은 현지말씀판은 김정숙의 평양담배공장방문 50주 및 출생 80주를 기념해 현지 노동자들이 세운 것으로,길이 12m,높이 3m에 이른다면서 “지난해 이곳에 김일성 현지교시판과 김정일 현지말씀판이 건립된데 이어 김정숙 현지말씀판이 건립됨으로써 3대장군의 혁명사적을 더욱 빛내이어 후세에 길이 전하게 됐다”고 선전했다.중앙방송은 현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숙 현지말씀판의 제막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 썰렁한 괌 합동분향소/주병철 사회부 기자(현장)

    ◎눈물마른 유족들 “시신만이라도 찾았으면…” “참 예쁘네요.귀엽게 자랐겠어요” “사위와 딸이 의사라 제가 외손녀를 키웠지요” 대한항공기가 추락한지 9일째인 14일 하오 2시 괌 퍼시픽 스타호텔 2층 합동분향소. 유족들은 영정을 어루만지며 혼잣말을 하거나 위로의 말을 나누었다.대부분 시신을 찾지 못한 유족들이었다. 딸과 사위,외손녀 등 5명을 한꺼번에 잃은 한경희씨(56)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니.이렇게 빨리 하늘나라로 갈 줄 알았으면 편하게나 살다 가지”라며 혼자말을 되뇌었다. 한씨는 ‘너는 내 막내딸’이라고 놀리면 ‘아니냐,나는 엄마 뱃속에서 나왔어’라며 달려들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해맑게 웃고 있는 외손녀의 영정에서 눈을 뗄 줄 몰랐다. 한씨 옆에서 영정을 정성스레 닦고 있던 김정숙씨(38)가 안쓰러운듯 위로의 말을 건넸다.“참 단란했겠어요.저는 형부와 조카 두명을 잃었는데…” 곁에 있던 최규웅씨(60)도 “시신은 다 찾았느냐”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회사에 데려다준 외동딸이 아버지 가슴에이렇게 큰 못을 박을줄 몰랐다”며 슬픔을 털어놨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며 달려왔던 유가족들은 “시신조차 찾을수 없는 것이 아니냐”며 애닳아 했다. “한사람씩 시신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보면 시신만이라도 찾았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시신을 찾을수 있습니까” “저는 흑백으로 된 영정이 보기 싫어 컬러로 된 예쁜 사진을 다시 가져왔어요” 유족들은 저마다 가슴 저미는 아픔과 사연을 털어놨다. “○○○씨,서울에서 전화왔습니다” 한국의 가족들로부터 시신을 찾았는지를 확인하는 전화가 왔음을 알리는 자원봉사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 5·18특별법 제정 등 기여한 4선/비운의 신기하 의원

    ◎부인·지구당 간부들과 수련회 가다 참변 6일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국민회의 신기하 의원(56·광주 동구)은 하계 지구당수련회 명목으로 괌에 가던 길이었다.부인 김정숙씨와 지구당 소속 시의원,구의원,지구당 간부,직원 등 22명과 동승했다. 신의원은 당초 7월중순 괌 여행을 갈 계획이었으나 임시국회 때문에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도 이같은 형식으로 지구당 간부 20여명과 중국을 방문했다.출국 하루전인 지난 5일에는 보건복지위 소속직원 3명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소속직원 전원과 회식을 베풀기도 했다. 판사출신인 신의원은 지난 12대 이후 광주동구에서 내리 네번 당선된 야당 중진이다.야당 사상 처음으로 직선총무에 선출된 경력을 갖고 있다.당시 비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내 최대계보인 동교동측에서 지원한 김태식 의원을 눌러 파란을 일으켰다. 원내총무 시절 국정감사제도 부활과 청문회 도입,자치단체장 정당공천,5·18특별법 제정 등에 한몫을 했다. 함께 타고 있던 부인 김씨는 광주 서강전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있다.장남 영록씨(25)는 군 제대후 고려대 법학과 복학을 준비중이며 차남 상록씨(24)는 연대 법학과를 졸업,고시공부를 하고 있다.
  • 수양산에 김일성 찬양 문구(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황해도 해주의 명산인 수양산의 천연바위에도 김일성 찬양문구를 새겨놓았음이 최근 노동신문의 보도로 확인됐다. ○하천운항협조 합의서 조인 북한은 최근 평양에서 중국과 국경하천 운항협조위원회 제36차 회의를 갖고 쌍방간 국경하천인 압록강,두만강 이용과 관련한 합의서를 조인했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청년상공회 조직 독려 북한이 최근 조총련 탈퇴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북한의 민주화 촉구단체인 ‘민주무궁화’결성(7.12)과 때를 같이해 일본 각지에 산재한 조총련 지부별로 30∼40대의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상공회’를 조직,확대하도록 독려하고 있음이 평양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낙관론 주입 선동 전개 북한은 최근 노동신문을 통해 각 당조직들에 대해 『혁명적 낙관은 화를 복으로 전변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에게 혁명적 낙관론을 심어주기 위한 선전선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여름철 채소증산 독려 주민들에게 채소를 이용한 각종 대용식품을 만들어 먹을 것을 권장해온 북한은 각 시·군 경영위원회에 김정일의 지시임을 강조하며 오이와 호박을 비롯한 여름철 남새(채소) 생산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 ○김정숙교원대 확장공사 북한은 함북 회령시에 위치한 김정숙교원대학에 새로운 교사와 체육관,도서관을 건립키로 하는 등 대학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 보도로 확인됐다. ○서방의 원조 되레 비난 북한은 22일 평양방송을 통해 서방국가들의 인도주의적 차원의 원조를 『교활한 민족말살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전체 주민들에게 반제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을 선동했다.〈내외〉
  • 국회예결위장 장영철 의원

    신한국당은 24일 국회 예결위원장에 장영철 의원(경북 군위·칠곡)을 내정했다고 이윤성 대변인이 발표했다. ◎장영철 예결위장 프로필/3선의원… 관세청장 노동장관 역임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에 폭넓은 대인관계가 돋보인다.3선의원으로 관세청장과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오랫동안 신현확 전 국무총리 비서관으로 일해 신전총리의 분신으로 불렸다. 각계 인사들과 교분이 넓어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부인 김정숙 여사(51)와 3녀. ▲경북 칠곡출신(61) ▲대구 계성고·명지대졸 ▲경제기획원 비서관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노동청 차장 ▲13,14,15대 의원 ▲신한국당 재정위원장
  • 80년대 화제작 겨울나그네/「그때 그감동」 뮤지컬 무대에

    ◎예술의 전당·극단 「에이콤」 새달 14일부터/240대1 경쟁뚫은 서창우·윤손아 주연/작곡 김형석·의상 하용수 등 실력파 가세 80년대 소설·영화로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던 최인호 원작 「겨울나그네」가 뮤지컬로 선보인다.2월14일∼3월9일,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예술의 전당과 뮤지컬 전문극단 에이콤이 공동으로 만드는 「겨울나그네」의 제작비는 뮤지컬 사상 최고액인 10억여원.여기에 각 분야의 최고실력자들이 모여 한국 뮤지컬의 도약을 꿈꾼다. 「명성황후」「아가씨와 건달들」등 많은 뮤지컬성공작을 배출한 에이콤 대표 윤호진이 연출을 맡고 박미경 신승훈 김건모 등의 음반을 제작해 90년대 대중가요계의 마이다스(손에 닿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게 했다는 그리스 신)로 떠오른 김형석이 뮤지컬의 모든 노래를 작곡했다.무대미술은 박동우,의상은 하용수가 담당한다. 「겨울나그네」의 주역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24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서창우(민우)와 윤손하(다혜).서창우는 SBS 「도시남녀」,윤손하는 KBS 「바람은 불어도」「파파」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낯익은 얼굴이다.이와 함께 유희성·김민수(현태),김진아·김정숙(은영),임희숙(민우의 이모),김진태(민우 아버지) 등이 출연한다. 그동안 우리 뮤지컬은 나름대로 발전의 길을 걸어왔지만 기억에 남는 뮤지컬 노래와 특정 장면은 아직 없는게 현실이다.연출가 윤씨는 이 부분에 주력,최고의 음향기자재를 구입하고 23인조 라이브오케스트라를 무대에 동원한다.또 주로 발라드가 많은 뮤지컬 「겨울나그네」의 음반을 공연전에 출시해 노래로 분위기를 먼저 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볼거리를 위해 24개의 장면을 구성하고 특히 민우가 자살하는 부분에서는 540m의 절벽에서 실물크기의 지프가 추락하는 모습을 연출한다.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헬리콥터신에는 못미치지만 우리 뮤지컬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들은 기대한다.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곽지균 감독의 영화나 원작에 없던 부분이 추가된다.민우의 정신적 지주로 동두천에서 고아를 돌보는 가톨릭신부가 등장하고 고아 10명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또 원작에서 민우는 미군 물품을 빼돌렸지만 이 일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마약밀거래업자로 일하게 된다.공연문의 02)580­1234.
  • 연극계 여성연출가 3인이 뭉쳤다

    ◎30∼40대 유근혜·김정숙·김국희씨/11일부터 「이근삼 희극제」서 “우먼파위” 유근혜(41) 김정숙(37) 김국희(33) 등 여성연출가 3명이 뭉쳤다. 이들이 꾸밀 무대는 중진 희극작가 이근삼씨(68)의 작품을 연작(으로 만든 「이근삼 희극제」.11일부터 4월13일까지 경기도 광릉수목원 인근 카페마당 「꿈처럼 꿈꾸듯이」에서 공연. 이들은 이씨의 많은 작품중에서도 뛰어난 초기작품 한편씩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희극제의 첫주자는 유근혜.82년 「무덤없는 주검」으로 데뷔한 유씨는 지난해 「고등어」「컴퓨터 결혼」을 연출하고 현재 「하녀들」을 공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중이다.이번에 그가 맡은 작품은 「거룩한 직업」(11일∼2월9일).「거룩한 직업」은 학자의 일을 말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인 김정숙은 지난해 만든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85년 연출가로 데뷔,89년 극단을 창단했다.김씨는 이번에 이근삼의 첫 작품으로 우리 연극계에서 현대적 희곡의 관문으로 일컬어지는 「원고지」를 공연한다.2월15일∼3월9일. 셋중 가장 나이가 적은 김국희는 경력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을 모두 여성으로 대체하는 등 실험적인 극을 꾸준히 선보여왔다.이번에 연출할 작품은 「향교의 손님」(3월15일∼4월13일).(0357)542­8394.
  • 한국 최초 여성조각가 고 김정숙 선생전

    ◎새달 6∼30일 서울 관훈동 모란갤러리서 지난 91년 작고한 한국 최초의 여성조각가 고 김정숙 선생(1917∼1991)의 회고전이 12월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모란갤러리(737­0057)에서 열린다. 김정숙 선생은 33세의 나이로 홍익대 미술학부에 입학,조각을 전공한뒤 도미해 미시시피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수업을 쌓았고 홍익대 교수를 지냈다.미국 수업을 통해 서구의 새 조각경향과 기법을 수용,한국의 현대조각 형성기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철조각을 도입,용접기법을 이용한 철조각을 국내에 확산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초창기엔 주로 모자상과 여인상 등 인체를 중심으로 한 사실적인 작품에 치중하다가 점차 자연의 본질과 생명력을 추상적 형태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비상」연작은 고도의 움직임과 정지 등 상대적인 개념을 절제된 형태로 집약시킨 그의 완결편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초기의 인물상에서부터 작고 직전까지 선생이 40여년간 남긴 작품중 대표작들을 시기별로 압축한 35점과 미니어처 10점,관련 사진자료들을 함께 보여준다.
  • 매우 특별한 인물 김정일/조영환(화제의 책)

    ◎학자·외교관 등 200명의 체험 증언 북한의 김정일을 직접 만나거나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외교관,정치인 등 200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김정일의 실체를 분석한 책.공산권문제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 책에서 김정일을 박식하고 인지력·판단력이 뛰어나며 성취욕 또한 높지만,편집적인 성향의 권위의존형 인물로 묘사한다.또 김정일은 빨치산 활동을 한 어머니 김정숙으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을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분리불안(Seperation Anxiety)」증세를 갖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김정일은 김일성보다 가부장적 권위주의문화의 영향을 덜 받고 자라 합리적 현실주의자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하지만 대인관계와 자아상이 불안정한 「경계선적」 성격장애를 보이고 있다는 게 지은이의 분석.이 책은 끝으로 북한의 개혁 가능성은 높지만 김정일의 장기집권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짓는다.지식공작소 6천원.
  • 2집앨범 출반 기념연주회 갖는 소프라노 신영옥씨

    ◎“고국무대 서면 힘을 얻어요”/새달 7일 대구공연 시작 전국 순회독창회/“완벽한 성악보다 「인간미 깃든」 연주에 힘써” 『고국무대는 세계 어느 곳에서 하는 연주보다 어려워요.하지만 공연하고 나면 1년동안 연주할 힘을 얻습니다』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신영옥씨(35)가 오는 12월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 연주를 비롯,대구(7일)·부산(14일)·대전(17일)·진주(20일)에서 순회독창회를 갖는다.제2집 앨범 「아베 마리아」(삼성뮤직)출시를 기념하는 연주회다. 준비를 위해 20일 귀국한 그를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만났다.16시간의 비행기 여행끝인데도 밝고 진지한 모습이다.만날 때마다 마주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몸에 배어있다. 『어머니께서 목소리가 맑을 때 성가앨범을 냈으면 하셨어요.녹음전부터 어머니를 그리며 연습했구요』 「아베 마리아」는 가슴에 남아있는 어머니(김정숙씨·93년 작고)의 모습을 담은 성가곡집이라고 설명한다.「완벽한 성악」보다는 「인간미 깃든」연주를 하고자 했다고.앨범에는 그녀가 평상시마음속에서 부른다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아베 마리아」「주기도문」등 16곡이 수록됐다.잉글리시 챔버오케스트라와 런던 보이시스합창단이 협연했다. 이번 서울공연에서는 2집음반에 수록된 성가곡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지방공연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예술가곡들을 연주한다.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바스티유오페라단에서 「리골레토」의 「질다」를 열연한 그녀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99년 스케줄까지 꽉 차있다. 지난 93년 도쿄에서 파바로티와 「사랑의 묘약」에 함께 출연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무대에서 또 파바로티와 「가면무도회」를 연주한다.2월15일 라디오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큰 공연이다. 오는 27일엔 호세 카레라스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듀엣콘서트를 갖는다.그는 이제 뉴욕과 유럽 오페라좌에서 공연하고 최정상 테너들과 나란히 서는 「디바」인 것이다. 『전세계에 실력있고 잘생긴 성악가들이 줄서 있고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져요.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자신의 느긋한 성격을 활용,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에게는 잊지못할 두 공연이 있다.하나는 지난 9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하던 순간.「리골레토」공연 직전 「질다」역의 소프라노가 갑자기 앓게된 바람에 객석에 앉아있다 무대에 오르게 됐다.9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녀에게 오페라단측이 「질다」역을 맡겼고 리허설 한번 하지않은 그녀가 멋지게 질다를 해낸 것이다. 또하나는 90년초 프랑스 니스에서 「양치기 임금」의 어린 양으로 출연,조용한 아리아를 불렀을때.공연이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이 환호한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미국 관객들은 성악가가 못하든 잘하든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그러나 유럽은 연주자가 조금만 실수해도 야유를 보내죠』「잔인하다」할 정도로 냉혹한 유럽무대에 설 때마다 자신이 「도마위에 올려져 있는 생선」같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 금강산발전소,안변청년발전소로 개칭(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금강산발전소를 안변청년발전소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북한의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금강산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던 군인 건설자들의 혁명적 군인정신을 선전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대자연개조공사인 안변청년발전소 건설은 인간의 보통 상식이나 실무적 타산으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어려운 공사였다』고 보도,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이에 앞서 북한의 중앙방송은 3일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안변청년발전소 즉 금강발전소 건설에 대해 소개하는 뷸리찐(불루틴)을 발행했다』고 보도,개명 사실을 뒷받침했다. ○나진·선봉지구에 관광단지 조성 계획 북한은 나진·선봉지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서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관광지로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진·선봉지대는 1백20㎞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8개의 만과 10개의 곶,2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안의 풍치가 대단히 아름답기 때문에 북한은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백두산 칠보산·금강산과 온포·경성·판장 등인근 관광 및 온천지와 연결,개발할 계획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신호가 보도했다. ○김일성의 대원수 칭호 75년에 결정 북한의 평양방송은 지난 2일 「대원수복」제하의 방송프로에서 김일성에게 대원수칭호를 부여하는 것이 전체 주민과 군장병들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주장하고 『이 열망은 당창건 30돌(75.10)이 되던 무렵에 이르러 더는 막을 수 없게 분출하고 있었다』고 보도. 이 방송은 그러나 당시 김일성이 「대원수」칭호를 사양함으로써 이 칭호는 『그때로부터 20년 가까운 세월(94.4)이 흐른 뒤에야 수여되게 됐다』면서 당시 김일성이 입을 대원수복도 만들었으나 『그대로 보관되게 됐다』고 소개. ○김정일,가계표식비 올들어 9개 건립 북한은 김정일부자에 대한 우상화사업의 일환으로 올들어 김일성의 「명제비」 「현지지도표식비」 김정일의 「현지지도표식비」,김정숙의 「혁명사적표식비」 등을 각지에 잇따라 건립하고 있다. 북한 중앙방송은 지난 7일 개성시 판문군 봉동협동농장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현지지도표식비를 건립했으며 이날 건립식에는 개성시 당책및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북한은 올들어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의 표식비를 포함,8개의 김정일 가계 표식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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