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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호사”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작은 음악회 참석

    “최고의 호사”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작은 음악회 참석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작은 음악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을의 문턱. 감나무마당 별빛아래 열린 따뜻한 음악회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호사였다”며 “막간에는 풀벌레 소리. 즐거운 무대를 선물해주신 신한균 선생님과 양산의 음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께도 모처럼의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 10일부터 100여일간 이어진 욕설 시위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최근 경호 구역이 확장되면서 마을은 평화를 되찾고 있다.
  • 주민들 사이 앉아 음악회 즐긴 文부부…“최고의 호사”

    주민들 사이 앉아 음악회 즐긴 文부부…“최고의 호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뒤 음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산마을 작은 음악회. 가을의 문턱. 감나무 마당 별빛 아래 열린 따뜻한 음악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호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막간에는 풀벌레 소리. 즐거운 무대를 선물해주신 신한균 선생님과 양산의 음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도 모처럼의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페이스북에 “욕설과 소음으로 가득 찼던 평산에서 마을 분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며 “새내기 주민인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은 두 번째 줄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 대통령실 사적 채용 질타한 野… 김대기 “과거에도 공개채용 없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질타한 野… 김대기 “과거에도 공개채용 없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국민대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낸 것과 관련해 “국민대 전문가들이 판정한 건(件)”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2부속실 설치 요구에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이 “(김 여사에 대한)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며 사실상 설치를 거부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업무보고에 출석해 강민정 민주당 의원의 논문 표절 관련 질의에 “제가 이 건에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전문가들이 판단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지난해 12월 대국민 사과 영상을 회의장에 띄우며 “지금 김 여사가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는 게 맞느냐”고 김 실장에게 따져 물었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뭘 잘못했는지 먼저 말해 달라. 의혹만 갖고 공식 석상에서 여사님을 (그렇게) 하시면…”이라면서 “여사도 여사대로 역할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의 프랑스 국적 딸을 청와대에 채용했다는 방송 보도를 띄우며 “대통령실에서 인사의 위법성에 대해서 인사 관계부처 등 법령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라임 자산운용과 옵티머스 펀드 사태, 디스커버리 펀드 사건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 청와대의 사적 채용을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실장은 야당이 제기한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저도 대통령실(근무)은 지금 5번째인데 과거에도 (채용 방식이) 다 그랬다”며 “대통령실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없다.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반박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가 고백할 것이 있다”며 “스물아홉에 박관용 당시 비서실장 소개로 청와대 비서실에 문민정부(김영삼 정부)로 들어갔다. 그 뒤에 사적 채용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연 정무직이라는 게 뭐냐.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위원의 보좌진들 아마 다 사적 채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무속 논란의 중심에 선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의혹엔 김 실장이 “지라시(사설 정보지)에 그렇게 나와서 사실 여부는 한 번 확인했다고 들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대통령실이 건진법사를 수사할 권한은 없다. 민간인에 대해 수사를 하라 마라 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실장은 야당의 사퇴 요구에는 “제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자리가 아니라고 본다”며 “부족한 면이 있으면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출석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향해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에 질타를 받는 엉망 정권”이라며 “여러분도 다 같이 사표를 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은혜 신임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당시 재산 축소 신고 논란도 거론됐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어떤 인적 쇄신과 변화도 없이 문제가 많은 측근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임명해서 방탄조끼를 입혀 주는 것밖에 안 되고, 국민의 질타를 의식하지 않고 마이웨이 가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 [포토] ‘손하트 인사’ 김정숙 여사…평온 되찾은 평산마을

    [포토] ‘손하트 인사’ 김정숙 여사…평온 되찾은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면서 경호구역 내 평산마을을 평온을 되찾았지만, 경호구역 바깥에서 집회가 열릴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했다. 23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호구역 확대 첫날인 지난 22일 그동안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에서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2곳이 경호구역 밖 평산마을 입구 쪽에서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두 단체는 24일부터 한 달간 집회신고를 냈다. 대통령 경호처는 22일 0시부터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에서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 넓혔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은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안전조치 등 위해(危害)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규정에 근거해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구역 내 욕설, 폭언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스피커, 확성기가 달린 차량 출입을 막았다. 대통령 경호처는 실제로 경호구역 확대 첫날, 그동안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 등에서 욕설, 폭언하고 확성기, 스피커를 동원한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회원, 유튜버 등을 경호구역 밖으로 강제로 내보냈다. 보수단체 2곳이 24일부터 집회를 하겠다고 한 곳은 사저 쪽보다 가구 수가 더 많은 평산마을 입구 쪽으로 평산마을 아랫동네인 서리마을과 인접한 곳으로 경호구역 바깥이다. 경호구역이 아니어서 스피커, 확성기 등을 동원한 집회 금지가 가능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수 없다. 소음 등 소란이 발생해도 대통령 경호처가 나설 수 없고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로 통제할 수 있을 뿐이다. 경찰은 경호구역 확대 전 사저 앞 집회처럼 보수단체가 확성기, 스피커 등을 이용해 집회하면 소음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경호구역 확대 이틀째인 24일 평산마을은 전날처럼 평온했다. 스마트폰만을 가진 유튜버들이 사저 앞에서 인터넷 방송을 했다.
  • “모욕감 줬다” 구속된 文 사저 시위자, 文 부부 맞고소

    “모욕감 줬다” 구속된 文 사저 시위자, 文 부부 맞고소

    지난 16일 체포된 시위자文 부부 맞고소, 유치장 관리 경찰 고소대통령실, 文 사저 경호구역 300m로 확대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경남 양산 평산마을 60대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 18일 구속된 A씨(65)는 최근 유치장에서 경찰관에게 필기구를 달라고 청한 후 고소장을 작성했다. A씨는 먼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형법상 간첩죄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어 김 여사를 피고소인으로 모욕죄 혐의 등의 취지를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고소장에는 ‘김 여사가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 쌍욕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A씨는 또 ‘유치장에서 빵을 먹던 중 다 먹지 않았는데 경찰이 달라고 했다’며 양산경찰서 유치장을 관리하는 경찰도 고소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고소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고소 이유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필요한데 A씨가 풀어주지 않으면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 외에도 사저 관계자를 공업용 커터칼로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사저 인근서 산책을 하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 없이 어딜 기어나와” 등 모욕성 발언을 했고, 김 여사가 직접 15일 오후 양산경찰서를 찾아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후부터 장기 1인 시위를 하던 인물이다. 경기도에 살던 A씨는 지난달 초 평산마을 근처인 지산마을로 이사하기도 했다.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21일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 가족,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기존 경호 구역을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으로, 22일부터 적용됐다. 지난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 자리에서 김진표 의장이 경호 강화를 건의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각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더불어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퇴임 후 10년까지 전직 대통령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다. 그 이후로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넘어가 사실상 종신(終身) 경호가 이뤄진다. 평산마을 시위가 과격해지자 취한 조치다.
  • [포토] 사저 주변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경호 구역 확장 첫날

    [포토] 사저 주변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경호 구역 확장 첫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강화됐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기존 경호 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으나, 이를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넓혔다.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함께 고려했다고 경호처는 설명했다. 경호처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비상 대피로 확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라며 “다른 전직 대통령 사저의 경우도 통상 주변 환경과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협도를 근거로 최소 범위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법률은 경호처장이 경호업무의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 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300m 내의 집회·시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법률상 불가능하지만, 경호·경비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보다 적극 개입해 경비·안전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호처 측은 설명했다. 확성기를 이용한 고성이나 욕설 시위의 경우 사실상 금지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경호처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은 윤 대통령의 지난 입장과 다소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출근길 문답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 야권 인사들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철 경호차장은 전날 윤 대통령 지시로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윤 대통령께 말씀했더니 바로 경호차장을 파견해 조사하고 오늘 보도자료 형태로 발표했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김 의장과 야권의 요구를 통 크게 받아들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野 경찰학교 간 김건희 때리자…권성동 “김정숙 여사는…”

    野 경찰학교 간 김건희 때리자…권성동 “김정숙 여사는…”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을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행보를 언급하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법치와 치안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모습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전례없는 민생위기 상황에서조차 잘못된 행태를 반복하는 민주당에게 비애감마저 느낀다”며 “민주당의 마구잡이 생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경찰 수사를 받는 김 여사의 경찰학교 방문 및 졸업생 간담회는 부적절한 행보”라며 “경찰의 봐주기 수사에 화답이라도 하듯 경찰학교를 방문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자신의 허위 학·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 대상인 김 여사의 경찰 관련 일정은 상식적이지 않다. 경찰이 알아서 혐의없음으로 수사 종결해줄 것으로 믿고 일정을 소화한 것인지 아니면 이런 행사를 통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위엄을 경찰에 과시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롯해 졸업생 2280명과 졸업생 가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남성 경찰관에게, 김 여사는 여성 경찰관에게 흉장을 달아줬다.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 부부를 향해 언어도단의 비열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김 여사가 위엄을 과시한다는 둥, 대통령과 동격이냐는 둥, 비난을 위해 말을 지어내고 있다. 그야말로 영부인에 대한 도착증적 행태라 할 수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 없이 타지마할을 단독으로 방문해서 찍은 사진을 거론하며 반격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라”며 “라오스 방문 때 대통령을 앞질러 간 김정숙 여사의 위풍당당한 걸음은 무엇을 과시한 것이었나? 영부인 지위였나, 아니면 국가 원수와 동격이라는 위세였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도 단독순방에 대통령 휘장까지 앞세웠던 2018년의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독사진은 어떤 외교적 성과를 창출했나”고 반문했다. 이어 “타국 정상들은 방문한 전례도 없는 관광지들을 숱하게 방문하며, 반복된 국민의 지탄에는 ‘해당 국가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내세운 것이야말로 지독한 월권의 상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전례없는 경제위기 앞에 부디 소모적인 정치공세를 중단하라”며 “그것이 어렵다면 차라리 가만히 앉아 ‘모든 것은 부메랑’이라던 과거 모 장관의 말을 곱씹어보길 권한다”고 경고했다.
  • 100일째 욕설 시위·커터칼 난동…“文부부 고문 심각”

    100일째 욕설 시위·커터칼 난동…“文부부 고문 심각”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커터칼을 휘두른 남성이 체포된 이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다는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장기 시위자 A씨(65)가 사저 앞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1인 시위를 이어온 A씨는 15일에도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결국 이날 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7일 최 전 수석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도 뵙고 왔다”면서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어려워하시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 여사의 스트레스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최 전 수석은 “욕설하고 비방하는 정도가 아니고 ‘처형해야 한다’, ‘총살해야 한다’, ‘가만히 안 두겠다’, 이런 걸 계속하는 거 자체가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것”면서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창문을 열어 놓으면 확성기 소리가 사저 안에서는 더 크게 들린다. 이는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다”며 “고문할 때 잠 안 재우기, 계속된 같은 질문하기처럼 이는 스트레스고 고문의 일종이다”고 지적했다.“폭력 권장하고 독려” 비판 성명 최 전 수석은 “1인 시위에 대한 대안은 현재 무방비 상태지만 경호법과 관련된 시행령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경호처장이 경호구역을 확대할 수 있고 관련법(경호지원업무)을 보면 불가피한 경우, 경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들을 할 수 있는데 거기에는 출입통제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자신을 향해 심한 욕설을 한 A씨에게 위협을 느껴 직접 양산 경찰서에 찾아가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귀향한 이후 매일같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전직 대통령 사저 앞이 폭력 시위자들과 혐오 유튜버의 사업장이 되어버린 기간도 이제 100일을 넘겼다”며 “하지만 경찰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혐오 장사꾼들은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와 경찰이 폭력을 권장하고 독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 권성동, 국정조사 맞불 “文청와대 의혹 밝히자”

    권성동, 국정조사 맞불 “文청와대 의혹 밝히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정숙 여사 의상비 등 지적 권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가장 시급한 곳은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라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행정요원으로, 문 전 대통령 변호사 시절 동료가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근무하는 등 문 정부의 청와대 인사 채용 논란 사례를 나열하면서 “민주당은 문 정부 5년 내내 지속됐던 채용 논란은 물론 김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과 외유 등을 국민 앞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 먼저다. 이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28일 고위 당정대 회의 예정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조 요구를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다수의 생떼”라고도 맹폭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직후에 제출한 것을 감안하면, 애초부터 그 목적이 기자회견 흠집내기를 위한 저열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국정조사요구서는 ‘사적 채용’이라는 표현부터 잘못됐다. ‘피해호소인’처럼 민주당이 즐겨 쓰는 언어교란이자, ‘광우병 사태’과 같은 허위 선동”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인사를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이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뒤 첫 번째 고위 당정대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의 尹 대통령실 의혹 제기에 文 청와대 소환한 與

    민주당의 尹 대통령실 의혹 제기에 文 청와대 소환한 與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권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가장 시급한 곳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라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행정요원으로, 문 전 대통령 변호사 시절 동료가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근무하는 등 문 정부의 청와대 인사 채용 논란 사례를 나열하면서 “민주당은 문 정부 5년 내내 지속되었던 채용 논란은 물론 김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과 외유 등을 국민 앞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 먼저다. 이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조 요구를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다수의 생떼”라고도 맹폭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직후에 제출한 것을 감안하면, 애초부터 그 목적이 기자회견 흠집내기를 위한 저열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국정조사요구서는 ‘사적 채용’이라는 표현부터 잘못됐다. ‘피해호소인’처럼 민주당이 즐겨 쓰는 언어교란이자, ‘광우병 사태’과 같은 허위 선동”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인사를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는 특정사안에 있어서 그 불법성이 명확할 때 하는 것인데 민주당은 불법행위에 대한 국정조사가 아닌, 억지로 혐의를 찾기 위한 생떼를 국정조사라고 우기고 있다”며 “인디언식 기우제이자, ‘아님 말고’식의 무책임한 내지르기”라고 비판했다.
  •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고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위협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인 시위자 A씨에 대해 경찰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지난 16일 현행범 체포한 A(65)씨에 대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앞 도로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며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이를 제지하는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공업용 커터칼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저녁 경호원과 함께 평산마을에서 산책을 하던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 “겁대가리 없이 어딜 기어나와”라고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A씨의 협박이 있은 직후 직접 양산경찰서로 찾아가 A씨를 협박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 가위를 들고 마을 주민들을 위협한 행위도 구속영장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었던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뒤 평산마을로 귀향하자 인근 마을에 거처를 마련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군복 차림으로 석달넘게 장기간 욕설을 섞어 1인 시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마을 주민을 협박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모욕·협박 등의 혐으로 경찰에 고소한 평산마을 주변 장기 시위자 4명 가운데 1명이다.
  • “어딜 기어 나와”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시위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어딜 기어 나와”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시위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평산마을 주민 등을 반복적으로 협박한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7일 오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전날 체포한 A씨(65)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 평산마을 주민을 협박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15일 오후 10시쯤 경찰서를 방문해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가 시위자를 상대로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소한 모욕·협박건은 대리인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15일 평산마을을 산책하러 나온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16일 오전에도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 가위를 들고 마을주민을 위협한 행동도 구속영장에 포함했다.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었던 A씨는 통도사 앞 모텔이나 평산마을 인근 마을에 세를 얻어 평산마을로 출퇴근하며 석 달 넘게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A씨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적행위를 했다거나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국민 자유를 빼앗았다’ 등 주장을 하며 군복을 입은 채 욕설이 섞인 시끄러운 시위를 지속해왔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평산마을 시위자 4명 중 1명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어딜 기어나와’, 문 전 대통령과 비서실 직원 협박 1인 시위자 체포

    ‘어딜 기어나와’, 문 전 대통령과 비서실 직원 협박 1인 시위자 체포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석 달 넘게 장기간 욕설과 집회를 한 1인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양산경찰서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1인 시위를 하는 A(65)씨를 다른 사람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호주머니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꺼내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앞서 A씨는 광복절인 전날에는 마을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월 퇴임 해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 처음으로 전날 저녁 평산마을 산책을 나갔다. 이때 A씨는 경호원과 함께 산책하던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 다가가 “겁대가리없이 어딜 기어 나와” 라고 소리를 지르며 모욕성 발언을 하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곧바로 그날 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하북파출소로 데려가 조사를 하자, 일부 반대단체 회원들이 하북파출소로 몰려가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사건에 관한 조사를 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는 A씨는 통도사 앞 모텔이나 평산마을 인근 마을에 세를 얻어 평산마을로 매일 출퇴근하며 석 달 넘게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군복 차림으로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이적행위를 했다거나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국민 자유를 빼앗았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욕설을 섞어 시끄러운 시위를 계속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월 31일 평산마을 주변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3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이들 가운데 1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피고소인들이 집 앞에서 집회를 하며 저지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법무대리인을 통해 접수시켰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의 위법행위는 욕설 및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살인 및 방화 협박(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협박)에 대한 처벌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밖에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개최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 제주서 돌아온 文 부부… 평산마을 사저 앞 집회 재개될 듯

    제주서 돌아온 文 부부… 평산마을 사저 앞 집회 재개될 듯

    文, 7박 8일 휴가 마치고 평산마을 복귀제주 휴가를 마치고 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 돌아온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비난 시위가 다시금 재개될 예상된다. 경찰은 장기 시위자들을 만나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의 집회 개최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김 여사와 함께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떠난 문 전 대통령은 8일 오후 평산마을로 돌아왔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제주도에 머물며 표선해수욕장 물놀이, 한라산 영실코스 등반, 제주 올레 4코스를 걸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또 제주 4·3 희생자유족회와 만나고, 한림읍 금악성당, 성 클라라 수도원을 방문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 전 대통령의 사진 2장과 함께 ‘랄랄라 랄랄라 즐거운(?) 산행이었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파란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이 탐방로 계단에 앉아 쉬면서 과일 등을 먹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한라산 영실 탐방로로 오르던 도중에 풍광을 감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함에 따라 지난주 중단된 반대단체들의 집회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경찰 “오전만이라도 집회·시위 중단을”시위자들 “맞불집회 하잖아…중단 못해”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집회, 1인 시위를 지속하는 반대 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5명과 간담회를 했다. 문 전 대통령 퇴임 다음 날부터 1인 시위를 하면서 지난달 초 옆 동네에 세를 얻어 전입한 A씨, 카메라 줌 기능까지 활용해 사저를 촬영하고 유튜브로 중계해 문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B씨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평산마을에서 장기 집회신고를 내고 야간을 제외한 일과시간 내내 집회를 하거나 집회신고가 필요 없는 1인 시위를 했다. 집회 도중 욕설을 하고 군가, 찬송가 등을 확성기로 시끄럽게 틀면서 평산 마을 주민들은 고통을 받아왔다. 경찰은 이들에게 하다못해 오전만이라도 집회·시위를 중단해 평산마을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조용히 쉴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지지하는 단체들이 평산마을에서 진행하는 맞불 집회·시위를 거론하며 자신들이 진행하는 집회·시위를 멈출 의사가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 ‘수장레저기구 타는’ 문재인 전 대통령

    [서울포토] ‘수장레저기구 타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8일 제주를 떠났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5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문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주에서 휴식을 취하며 찍은 사진 17장이 게시됐다. 반려견 ‘토리’와 함께 표선 바닷가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사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김정숙 여사와 수장레저기구를 타는 사진, 남원읍 머체왓숲길과 표선면 따라비오름을 탐방하는 사진 등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휴가차 제주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2일과 4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표선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한라산 영실코스를 등반했다. 3일 오전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 4코스를 걷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과 강창일 전 주일대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과 저녁 식사를 했다. 이어 5일 오전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오후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만났다. 6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 숲길과 표선면 따라비오름을 탐방했으며, 7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성당과 성 클라라 수도원을 방문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휴가... “양산에서보다 더 밝은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의 휴가... “양산에서보다 더 밝은 모습”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4일 오후 서귀포시 소재 포구에서 여름 휴가 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오 지사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오 지사는 게시 글에서 “휴가차 제주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뵙고 왔다”며 “제주에 계셔서 그런지 지난 달 양산에서 뵈었을 때보다 더 밝은 모습이셨다”고 밝혔다. 또 “문 전 대통령께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기반해 제주가 새롭게 미래로 나아가는 구상을 말씀드렸다”며 “문재인 전 정부에서 출발한 수소경제, 신남방정책의 열매를 이곳 제주에서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제주올레길에서 사색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제주올레길에서 사색하다

    ‘걸으명 놀멍 쉬멍’. 귀향후 첫 여름휴가로 제주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제주올레를 찾았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3일 SNS 계정을 통해 제주올레 4코스를 탐방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동행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까지 함께 걸었다. 반바지에 여름샌들을 신은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제주올레 간세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과 가족과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도 함께 올렸다. 제주올레는 문 전 대통령에 스페인 산티아고 스페셜 간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올레길을 걷다가 젊은 사람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보고 ‘직접 볼 줄이야’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할망·하르방(할머니·할아버지)들은 “오느라 속았수다(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과 제주올레는 인연이 깊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낙선한 직후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제주올레를 찾아 수일간 길을 걸으며 마음을 추스리기도 했다. 당시 송악산 해변을 따라 걷는 올레 10코스와 가파도 청보리길로 유명한 올레 10-1코스 등을 걸었다. 지난해 6월 해외 순방 당시에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와의 교류협약에 물꼬를 텄고, 지난 달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구간인 몬테 도 고조에 제주돌하르방과 올레길의 상징인 간세가 세워졌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서 이사장에게 “제주4·3을 정부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도민들이 잘했다고 판단해주니 아주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쿠아슈즈 신은 文·래쉬가드 김정숙 여사…제주서 물놀이 포착

    아쿠아슈즈 신은 文·래쉬가드 김정숙 여사…제주서 물놀이 포착

    여름휴가를 떠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일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포착됐다. 이날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해변가에 자리를 잡고 휴가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모습도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검정색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있으며 아쿠아 샌들을 신고 있다. 김 여사 또한 아쿠아 슈즈를 신고 래쉬가드를 입어 물놀이 준비에 만반인 모습이다. 탁 전 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휴가에 함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1일 밤 페이스북에 “그리웠던 사람을 만났다”란 글을 올려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만났다는 점을 알린 바 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제주도를 휴가지로 선택한 데는 탁 전 비서관과의 인연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동행한 이들이 물에 들어가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가족들과 약 3시간가량 이 곳에 머물며 수상놀이기구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물놀이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태어나서 처음 타봤는데 재밌네요. 허허허”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곁에 있던 김정숙 여사도 남편을 향해 “재밌지요?”를 연발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부부는 1일 오후 부산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일주일간의 휴가를 제주에서 보내는 중이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제주 올레길 걷고 바다서 물놀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제주 올레길 걷고 바다서 물놀이

    제주에서 휴가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한 어촌마을 포구 근처 바다에 몸을 완전히 담그고서, 신나는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여서 제주 바닷물의 시원함이 더한 듯 문 전 대통령 내외는 한참 동안 물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제주올레 간세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외손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부터 3시간가량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를 걸었다. 지난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는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이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검은색 선글라스와 샌들을 착용한 채 서 있었다. 바로 옆에 물놀이 패션의 김정숙 여사와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도 보였다. 한걸음쯤 뒤쪽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역시 반바지, 반소매 차림으로 서 있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이 찍힌 다른 사진들도 보였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 부산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김의겸 “文, 원군 도착하니 손 흔드신다…‘평산성’ 가자”

    김의겸 “文, 원군 도착하니 손 흔드신다…‘평산성’ 가자”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평산성으로 달려가자”고 독려했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사시는 ‘평산성’이 막말 유튜버들에 포위됐다”며 “방방곡곡의 뜻있는 이들이여! 평산성으로 달려가자”고 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평산성은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이다. 평산성이라 지칭하며 역사 속 전투 장면에 비유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 글에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손 흔드는 모습,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이날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평산마을 일상회복 기원을 위한 침묵 집회를 열었다.  지지자들의 방문에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사저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었다. 지난주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지자들을 향해 양팔로 ‘하트’를 그리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당색인 파란색 천(수건)을 흔들어 보이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날도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함께 사저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에 인사했다. 이 상황에 관해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원군이 하나둘 도착하니 성루에 올라 반갑게 손을 흔드신다”고 적었다.이날 경남 양산경찰서는 평산마을에서 자유연대가 신청한 집회 연장을 불허했다. 보수단체인 자유연대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씩 장기 집회신고를 한 후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의 집회 개최 기한은 23일인데, 경찰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기한 연장 불허 이유로 “반대 집회를 하면서 욕설을 하고, 지역민, 사저 관광객과 시비가 붙어 소란을 일으키는 사례가 많아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문 전 대통령의 이웃집 주민을 수시로 촬영해 인터넷 방송을 하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다. 금지 통고를 어기고 집회를 강행할 경우, 경찰이 해산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르지 않으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 가능하다. 앞서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초부터 벨라도,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구국총연맹, 자유진리정의혁명당 4개 단체와 개인 1명에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자유연대를 포함하면 집회 금지 통고 대상 단체·개인은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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