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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 장학(교육연구)관 [교육장 및 신임 직속기관장] ▲ 양산교육지원청 김점성 ▲ 산청교육지원청 이상롱 ▲ 산촌유학교육원 정태식 [본청 과장] ▲ 교육국 초등교육과 최훈 [전직(장학관, 교육연구관→교장)] ▲ 창원 대암초 박근제 ▲ 김해 관동초 정병문 ▲ 마산 봉덕초 이정식 ▲ 김해 석봉초 차재원 ▲ 창원 대원초 정구헌 ▲ 창원 창원초 박혜숙 ▲ 창원 남양초 김석인 ▲ 김해 김해가야초 정상율 ▲ 김해 김해합성초 김승오 [전직(교장→장학관)] ▲ 함안교육지원청 강백경 ▲ 본청 학교혁신과 김경미 ▲ 김해교육지원청 하선미 ▲ 교육연수원 김호익 ▲ 창녕교육지원청 박소제 ▲ 거창교육지원청 강호경 [전보·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장학관, 교육연구관)] ▲ 창원교육지원청 전덕필 ▲ 김해교육지원청 조경철 ▲ 창원교육지원청 박영주 [직위승진(장학사→장학관)] ▲ 본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오영선 ◇ 교(원)장 [중임] ▲ 마산 광려초 김영태 ▲ 마산 석전초 이영희 ▲ 진해 동부초 김석상 ▲ 진해 풍호초 이기충 ▲ 사천 문선초 박복영 ▲ 김해 화정초 최선호 ▲ 거창 마리초 오사홍 ▲ 양산 황산초 황옥주 ▲ 통영 죽림초 문진섭 ▲ 사천 사남초 박기대 [전보] ▲ 창원 상북초 이복례 ▲ 창원 일동초 이성재 ▲ 창원 용지초 안정옥 ▲ 창원 사파초 안경찬 ▲ 마산 안계초 김종열 ▲ 마산 반동초 정상원 ▲ 진해 제황초 정영기 ▲ 진주 금산초 이영석 ▲ 진주 금성초 하궁준 ▲ 진주 선학초 안미옥 ▲ 진주 신안초 김종수 ▲ 진주 신진초 김재홍 ▲ 진주 평거초 권일현 ▲ 진주 촉석초 허연수 ▲ 진주 천전초 김승희 ▲ 진주 갈전초 곽상윤 ▲ 통영 통영초 박성욱 ▲ 통영 도산초 배한권 ▲ 통영 충무초 이태수 ▲ 사천 수양초 이석희 ▲ 김해 계동초 김인 ▲ 김해 김해구지초 김효문 ▲ 김해 신어초 강효중 ▲ 김해 이북초 김영기 ▲ 김해 삼계초 황두자 ▲ 김해 어방초 이재돈 ▲ 김해 이작초 장종대 ▲ 김해 임호초 김승만 ▲ 밀양 미리벌초 이태우 ▲ 밀양 밀성초 신영준 ▲ 양산 상북초 김현미 ▲ 창녕 장천초 서광훈 ▲ 창녕 장마초 조영봉 ▲ 함양 마천초 김병언 ▲ 함양 안의초 임채열 ▲ 거창 위천초 박상훈 ▲ 거창 남상초 양창호 [전보(유치원)] ▲ 밀양유치원 박다미 ▲ 고성유치원 권경희 [승진] ▲ 사천 곤양초 이복기 ▲ 양산 소토초 최윤환 ▲ 산청 금서초 형남출 ▲ 의령 낙서초 박계기 ▲ 밀양 상동초 김진희 ▲ 양산 용연초 신동문 ▲ 양산 평산초 이외숙 ▲ 고성 구만초 강정선 ▲ 의령 궁류초 정진이 ▲ 양산 좌삼초 김진숙 ▲ 거제 진목초 황은숙 ▲ 함안 외암초 최창익 ▲ 산청 삼장초 홍화진 ▲ 밀양 산내남명초 옥원석 ▲ 고성 개천초 정정옥 ▲ 의령 화정초 이은화 ▲ 통영 원량초 박원규 ▲ 하동 하동초 이춘호 ▲ 합천 삼가초 김남옥 ▲ 통영 사량초 손득춘 ▲ 고성 상리초 강선자 ▲ 통영 벽방초 하광호 ▲ 의령 남산초 김정희 ▲ 밀양 산동초 김영현 ▲ 합천 대병초 최해순 ▲ 통영 한산초 주창돈 ▲ 거제 국산초 추옥련 ▲ 창녕 남지초 박태진 ▲ 양산 양주초 신문옥 ▲ 거창 고제초 김익중 ▲ 산청 산청초 이호근 ▲ 고성 영오초 방평원 ▲ 양산 서남초 박영서 ▲ 김해 대동초 조기문 ▲ 통영 두룡초 안경애 ▲ 하동 북천초 김선영 [국립학교 전출] ▲ 진주교대부설초 정호식 [승진(유치원)] ▲ 통영유치원 김선희 [공모교장] ▲ 마산 합포초 지영미 ▲ 진해 경화초 양원철 ▲ 진주 가좌초 박진우 ▲ 진주 이반성초 오창근 ▲ 진주 지수초 이영형 ▲ 사천 노산초 탁일주 ▲ 김해 대감초 허성대 ▲ 김해 대진초 노동현 ▲ 김해 진영대흥초 김해진 ▲ 밀양 예림초 김정희 ▲ 거제 장승포초 강기룡 ▲ 거제 오량초 강해룡 ▲ 양산 덕계초 이춘자 ▲ 의령 칠곡초 김종호 ▲ 함안 중앙초 신현인 ▲ 고성 동해초 이혜경 ▲ 함양 서하초 신귀자 ▲ 창원 양곡초 하종명 ▲ 사천 남양초 정재분 ▲ 창녕 동포초 고영정 ▲ 고성 대흥초 김희자 ◇ 교(원)감 [전보]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강호욱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송철규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박상준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황성식 ▲ 진주교육지원청 이희숙 ▲ 진주교육지원청 권순현 ▲ 진주교육지원청 이형규 ▲ 진주교육지원청 이선숙 ▲ 진주교육지원청 박선기 ▲ 진주교육지원청 김재성 ▲ 통영교육지원청 정봉모 ▲ 사천교육지원청 윤영순 ▲ 김해교육지원청 한영숙 ▲ 김해교육지원청 전형렬 ▲ 김해교육지원청 임종인 ▲ 김해교육지원청 정귀봉 ▲ 김해교육지원청 이현님 ▲ 김해교육지원청 이향자 ▲ 거제교육지원청 손홍준 ▲ 고성교육지원청 강정순 ▲ 고성교육지원청 정선화 ▲ 고성교육지원청 황민 ▲ 고성교육지원청 최환상 ▲ 하동교육지원청 이상백 ▲ 합천교육지원청 김종진 ▲ 합천교육지원청 정찬식 [전보(원감)] ▲ 김해교육지원청 강노윤 ▲ 하동교육지원청 박란지 ▲ 산청교육지원청 백영재 ▲ 거창교육지원청 박은좌 [승진]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최병국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은주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박장서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정숙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종인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강명환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송미정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황우용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추윤진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남정옥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정희철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선임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윤용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강미경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명남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성해언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판갑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주성희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박영순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김오성 ▲ 사천교육지원청 박찬이 ▲ 김해교육지원청 박무선 ▲ 김해교육지원청 정윤자 ▲ 김해교육지원청 김미나 ▲ 김해교육지원청 허말란 ▲ 김해교육지원청 박정숙 ▲ 김해교육지원청 심숙조 ▲ 밀양교육지원청 서보장 ▲ 밀양교육지원청 김동회 ▲ 거제교육지원청 임영숙 ▲ 거제교육지원청 김종렬 ▲ 양산교육지원청 정재식 ▲ 양산교육지원청 오상진 ▲ 양산교육지원청 윤인덕 ▲ 양산교육지원청 서경숙 ▲ 양산교육지원청 위종건 ▲ 양산교육지원청 박인철 ▲ 양산교육지원청 채호상 ▲ 양산교육지원청 이병택 ▲ 의령교육지원청 신용철 ▲ 의령교육지원청 김영희 ▲ 함안교육지원청 하점순 ▲ 함안교육지원청 곽현자 ▲ 창녕교육지원청 서보석 ▲ 창녕교육지원청 하영미 ▲ 창녕교육지원청 손영화 ▲ 함양교육지원청 박종복 ▲ 함양교육지원청 이영미 ▲ 거창교육지원청 신정희 ▲ 거창교육지원청 구을회 ▲ 거창교육지원청 박기영 [승진(특수)] ▲ 양산희망학교 윤황순 [승진(원감)] ▲ 진주교육지원청 박미숙 ◇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 본청 교육국 체육인성과 조웅래 ▲ 본청 교육국 과학직업과 강홍중 ▲ 본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강정 ▲ 경남교육연수원 김성원 ▲ 경남교육연수원 황호영 ▲ 창원교육지원청 이은주 ▲ 창원교육지원청 정수교 ▲ 김해교육지원청 구진옥 ▲ 진주교육지원청 노성훈 ▲ 통영교육지원청 구인회 ▲ 고성교육지원청 이점자 ▲ 김해교육지원청 신숙기 [전직(교감→교육전문직)] ▲ 남해교육지원청 정윤도 ▲ 하동교육지원청 정민석 [전직(교사→교육전문직)] ▲ 밀양교육지원청 강은영 ▲ 밀양교육지원청 임미은 ▲ 함안교육지원청 조선욱 ▲ 창녕교육지원청 안성진 ▲ 사천교육지원청 전인곤 ▲ 김해유아체험교육원 이민애 ▲ 거제교육지원청 유종열 [파견] ▲ 본청 체육인성과 정영전 ▲ 본청 과학직업과 최정림 ▲ 창원교육지원청 김민정
  • 공공병상 수 OECD 절반도 안 돼… 메르스 사태에 ‘속수무책’

    공공병상 수 OECD 절반도 안 돼… 메르스 사태에 ‘속수무책’

    정부가 지난 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경유 명단을 일괄 공개하자 곳곳에서 메르스 의심자들이 병원에서 문전박대당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민간병원에서 환자를 받지 않으면 공공의료기관으로 가야 하는데, 공공의료기관 수는 너무 부족했다. 정부도 애초 이런 이유를 들어 병원명 일괄 공개를 꺼렸다. 공공의료를 방치하다시피 한 탓에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서 감염병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공의료기관은 취약계층 진료와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민간병원은 메르스와 같은 대형 감염병 사태가 터졌을 때 비용이 많이 드는 재난적 의료서비스를 수행하기 어렵다. 그래서 공공의료기관이 필요한 것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내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수는 1.19개로 24개 회원국 평균(3.2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국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38곳뿐이다. 위급 시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다 보니 이번에도 시설, 장비, 인력 부족 문제가 어김없이 나타났다.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은 23일 “공공의료기관에 워낙 투자를 하지 않아 그나마 공공병원에 있는 음압병실마저 가동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고, 감염병에 대응할 전문 인력도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지방의료원 원장들이 ‘해방 이후에 손을 안 댄 것이 아니라 그냥 쭉 놔두었다’고 혀를 찰 정도로 공공의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국 33개 지방의료원의 평균 건축연수는 19년이나 된다. 장비보유율은 민간과 차이가 크지 않으나 첨단장비 보유대수는 적고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린다. 지방의료원 전문의 가운데 2년만 의무 복무하는 공중보건의 비율은 17%나 된다. 공공의료의 궁극적인 책임은 국가에 있는데도 지방의료원 관리를 지방자치단체가 하다 보니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서 나타났듯 지자체는 적자를 줄이는 데 관심이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지난해 작성한 ‘공공보건의료의 현황과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이중적 관리체계로는 공공병원이 가진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며 “지방의료원에 대한 관리를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라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의료 인력 강화도 시급한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100병상당 의사 수는 평균 7.8명으로, 민간병원(11.8명)보다 4명이 적다. 간호사 수는 더 부족해 지방의료원이 46.1명, 민간병원이 51.8명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의 김정숙 활동가는 “공공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해 민간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몰린 것도 메르스 사태를 키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정책은 자본의 논리에 밀려 계속 후퇴해 왔다. 김대중 정부는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정치권의 새로운 어젠다로 등장시켰고, 5년마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보건의료기본법을 만들기도 했다. 참여정부는 2005~2009년에 4조 5000억원을 공공보건의료에 투자했다.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공공의료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공중보건서비스보다는 의료서비스에 치중하는 경향이 심해졌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지자체장이 방만 경영과 적자를 이유로 1910년 진주자혜원의 역사를 지켜 온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키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정부는 공익적 의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병원의 ‘착한 적자’를 보전해 주겠다고 했으나, 공공병원은 어차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적자이기 때문에 ‘착한 적자’와 ‘나쁜 적자’를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상당수 공공병원이 ‘수익 창출과 공익’을 모두 잡아야 하는 딜레마 앞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 나 실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일단 시설 수를 늘려야 하며 상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병원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공공의료를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비행기 문 열림 경고등 뜨자 “문고리 잡고 가라”

    국내선 항공기가 ‘문 열림’ 경고등이 켜졌는데도 승무원이 문 손잡이를 잡기만 한 채 그대로 운항한 사실이 재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정숙)는 이스타항공 기장 A씨가 국토교통부에 낸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명 정지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9일 오전 6시 인천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향하다가 발생한 결함을 항공일지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비행기 이륙 직후 기내에 문 열림 경고등이 켜졌다. 문 잠그는 손잡이가 들리는 현상이 일어났던 것. 승무원이 손잡이를 누르자 꺼졌던 경고등은 손을 떼자 다시 켜졌다. 이에 A씨는 승무원에게 착륙 때까지 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이 비행기는 손잡이를 누른 상태에서 청주~제주 운항도 감행했다. 제주공항에 가서야 정비사가 임시방편으로 손잡이에 테이프를 붙였다. 비행기는 김포로 운항한 뒤에야 정비됐다. 이 사실은 A씨가 회사 안전보안실에 보낸 메일을 통해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경고등이 저절로 켜졌다 꺼지는 현상이 있었을 뿐 항공기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일지에 기재할 사항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항공기 사고는 그 자체로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며 “모든 기계적 결함은 일지에 기재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장에게 기록 여부를 결정할 재량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무상보육 지지도, 저소득층이 오히려 낮다

    무상보육 지지도, 저소득층이 오히려 낮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무상보육’ 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외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혜택의 수혜를 더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되는 계층이 복지정책을 덜 지지하는 역설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마찬가지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고용지위가 안정적일수록 무상보육 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2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정숙 부연구위원과 경희대 성열관 교수가 함께 진행한 연구 보고서 ‘한국인의 복지태도가 교육복지 관련 쟁점에 대한 동의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저소득가구 구성원의 무상보육에 대한 동의 비율은 60.9%로, 일반가구의 63.9%에 비해 3%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는 한국복지패널 4185명이 응답했다. 교육수준에 따른 무상보육 지지 비율도 사회적 통념과 반대로 나타났다. 무상복지 동의 비율이 중졸 이하는 60.4%, 고졸은 61.3%였는데, 전문대졸 이상은 68.0%로 월등히 높았다. 고용지위에 따른 무상보육 지지 비율 역시 비정규직 63.3%, 상용직(정규직) 69.5%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득 및 교육 수준이 낮고, 고용이 불안할수록 복지 혜택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복지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로 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복지에 대한 비계급성과 비일관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국 성인들의 교육복지에 대한 동의는 복지에 대한 일관된 입장과 태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안별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이해관계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성별에 따른 무상보육 정책 지지 비율도 통념을 뒤집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친복지적 성향이 강하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달리 무상보육에 동의하는 비율은 여성 61.7%, 남성 64.6%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이 오히려 남성보다 보육에 대한 책임을 가족이나 여성에게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함께 진행된 무상교육 정책에 대한 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대학교육까지 무상으로 하는 정책에 대해 저소득가구의 27.6%가 지지해 30.6%인 일반가구보다 낮았다. 또 중졸 이하의 11.7%, 고졸의 23.4%, 전문대졸 이상의 24.6%가 대학교육까지 무상으로 하는 정책을 지지했다. 고용지위에서도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정책에 대해 비정규직의 19.7%, 상용직(정규직)의 26.9%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한국교육’ 42권 1호에 실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與 ‘지역 일꾼론’ vs 野 ‘진짜 일꾼론’

    與 ‘지역 일꾼론’ vs 野 ‘진짜 일꾼론’

    4·29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둔 22일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인 인천 서·강화을에서 나란히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인천 서·강화을은 재·보선이 치러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양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며 여야의 ‘정면승부’와도 같은 긴장감이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인천 강화로 내려가 석모도에서 하룻밤을 묵는 ‘1박 유세’를 펼쳤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검단과 강화를 오가며 이날 하루를 인천에 쏟았다. 이날 강화문화원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김 대표는 “우리 동네를 위해 진짜 열심히 일할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며 ‘지역일꾼론’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과 인접해 안보 이슈에 민감하고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을 의식한 듯 ‘안보 정당’ 이미지를 부각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강화는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으로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상수 후보는 경제를 발전시킬 후보임과 동시에 굳건히 안보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지역일꾼론’에 ‘진짜 일꾼론’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신동근 후보가 25년간 이 지역에서 치과의사를 지낸 ‘토박이’이고 지난 총선에서 세 차례 낙선했던 만큼 이번에는 기회를 달라는 논리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검단노인회를 방문해 “신 후보가 이번에 네 번째 출마하는데 눈물로 호소하니 꼭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표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강화 지역을 처음 방문했다. 부인 김정숙씨가 강화 출신인 이유로 문 대표는 자신을 ‘강화의 사위’라고 소개하며 이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한 바 있다. 부인 김씨는 같은 강화 출신인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의원 등과 함께 2~3일에 한 번씩 강화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4·29 재보선 인천서·강화을 표심] 토박이는 與·전입자는 野… 갈라진 與텃밭

    [4·29 재보선 인천서·강화을 표심] 토박이는 與·전입자는 野… 갈라진 與텃밭

    인천 서구에는 허허벌판 위에 아파트가 즐비했고, 강화군은 높은 건물 하나 없는 그야말로 시골이었다.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은 이처럼 이질적인 두 풍경이 뚜렷하게 대조를 이루는 곳이었다. 서구는 ‘개발도상’ 지역이라는 인상을 줬다. 10여년 전 이곳에서 군 생활을 했던 기자의 눈에 들어온 웅장한 아파트 단지는 ‘상전벽해’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사중’인 건 여전했다. 개발이 참 더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때문인지 지하철 공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증거로 이해됐다. 8일 서구 검단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표심은 대체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토박이와 고연령층은 여당, 신규 전입자들과 젊은층은 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민 상당수는 “이사를 온 지 얼마 안 돼 지역을 잘 모른다”며 손사래와 함께 줄행랑을 쳤다. 15명 가운데 10명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인터뷰에 응한 일부 젊은 초보 엄마들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조심스럽게 야권 성향을 드러냈다. 주부 김미진(35)씨는 “새누리당은 애초부터 지지하지 않았다”며 “야권 후보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2번을 찍겠다”고 밝혔다. 안경점을 운영하는 이상준(43)씨는 “새정치연합의 신동근 후보가 검단에서 치과를 오래 해서 아마 지역 기반이 탄탄할 거다”면서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는 시장 시절 대책 없이 판만 크게 벌려 놓으면서 빚만 산더미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의 정치 지형을 묻는 질문에는 돌아오는 대답이 사뭇 달랐다. 지역 내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한민섭(50)씨는 “안상수 후보가 아무리 부채에 대한 책임이 있다 해도 주민들 피부에 그렇게 와 닿지 않는다”면서 “여기 사람들은 일단 지역 발전만 시켜 주면 뽑아 준다”고 말했다. 검단 4동에서 만난 김기환(43)씨는 “후보가 누군지는 상관없다. 여기서는 누가 여당 후보로 나와도 당선된다”면서 “대한민국 정치 문화 수준이 아직 그 정도밖에 안 되지 않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지봉립(84·여)씨는 “정치인들이 늘 싸우기만 하고 뭐 제대로 하는 건 없고…”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욕심이 있나 뭐가 있나. 우리가 대통령으로 뽑아 놨으니까 여당 의원이 많아야 대통령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검단은 ‘여권지대’이긴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유입된 야권 성향의 젊은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야당 후보가 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강화군은 야생 노루가 도로 위를 뛰어 지나갈 정도로 조용한 시골이었다. 인천 서구와는 교집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서구에 아기를 업은 젊은 엄마들이 많았다면 강화에는 과일 봉지를 든 노인들의 비중이 확연히 높았다. 이 때문인지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도 여권 친화적인 편이었다. 상당수의 첫 대답이 “아이 난 잘 몰라. 무조건 1번”이었다. 이유도 대부분 비슷했다. 강화도가 ‘접경지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화군청 인근에서 할인마트를 운영하는 정미자(52·여)씨는 “여긴 노인분들이 많아서 선거만 있으면 습관적으로 1번을 찍는다”며 “정권이 바뀌든 안 바뀌든 무조건 여당을 미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북한과 가까이 있다 보니까 전쟁 나면 제일 먼저 피난을 해야 하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많이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의 마음은 야권으로 가 있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일하는 김나영(22·여)씨는 “새누리당은 어른들만 지지하는 당”이라면서 “내 또래에서는 야당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강화풍물시장에서 만난 김수정(37·여)씨는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 해 놓고선 해준 게 뭐가 있느냐”며 여권에 대한 반감을 내비쳤다. 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의 고향으로 알려진 송해면에서 김씨를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안상수랑 신동근이 후보로 나오지 문재인이 나오나. 문재인 부인이 나오나”라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갖다 대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고 돌아다닌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돈의 8촌까지 엮어라… 재보선 ‘지역구 인연찾기’ 경쟁

    사돈의 8촌까지 엮어라… 재보선 ‘지역구 인연찾기’ 경쟁

    “저는 관악의 아들입니다.”(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아닙니다. 제가 진짜 관악의 아들입니다.”(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저는 관악에서 연애를 했습니다.”(정동영 국민모임 후보) 4·29 재·보궐 선거를 20여일 앞둔 23일 후보들의 각양각색 지역구 인연 찾기 대결이 한창이다. 선거에서 지역과의 ‘연줄’은 표심에 호소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유권자들도 후보의 능력이나 자질보다 지연에 더 끌릴 수밖에 없는 게 현재 우리 사회의 정서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서울 관악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두드러진다. 오신환 후보와 정태호 후보가 동시에 ‘관악의 아들’임을 자처하면서 그야말로 ‘친자 논란’이 벌어졌다. 오 후보는 관악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고,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관악구청장 후보로, 2012년 총선에서 관악을 후보로 출마했다는 점을 근거로 적통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자 정태호 후보는 “오 후보는 관악을이 아닌 관악갑 지역 사람”이라면서 “진짜 관악을 출신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30년간 관악에서 산 정태호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관악과 딱히 연고가 없다고 알려진 정동영 후보는 부인 민혜경씨와의 연애담을 공개하며 관악과의 인연을 과시했다. 정 후보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관악은 대학 시절 집사람을 만난 곳”이라며 “신림동, 봉천동은 연애의 추억이 서린 곳”이라고 회고했다. 광주 서을에서도 후보 간의 지역 인연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고향이 전남 완도인 정승 새누리당 후보는 자신의 처가가 서구 쌍촌동에 있다는 점을 들어 “쌍촌동 큰사위”라고 소개한다. 광주에 이렇다 할 연고가 없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는 광주 정신을 부활시키겠다며 “호남의 아들”임을 강조하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광주 서갑에 출마해 당선된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는 광주 서구의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역 토박이 후보가 없는 인천 서·강화을도 인연 경쟁이 치열하다.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는 인천시장을 8년간 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자신이 지역구를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는 문재인 대표가 ‘강화의 사위’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표심에 호소한다. 문 대표의 부인인 김정숙씨의 고향이 강화군 송해면이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가 모두 30년 토박이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지역 인연 과시가 오히려 덜한 편이다. 과거 선거에서는 “이곳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었다” “조선시대에 조상이 살아 선산이 이곳에 있다”는 등 지역구와 기상천외한 연결고리를 찾는 사례들이 적지 않았다. 총선보다는 재·보궐 선거 때 이런 경우가 많은 편이다. 후보들의 과도한 지역 인연 과시는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6일 프레스센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6일 프레스센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정숙 전 회장과 최금숙 신임 회장 등 임원단 이·취임식을 전국 65여개 회원단체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개최한다. 제19대 최 회장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부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한국가족법학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법무부 법무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혼 시 재산분할청구권, 동등한 여성 상속분, 호주제폐지 등 가족법개정운동과 여성관련법 제․개정에 힘쓰며 여성의 법적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여성이 삶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질 좋은 여성일자리창출, 일․가정양립, 취약계층 여성 자립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제언을 펼쳐나갈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 50%’가 반드시 달성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남북통일과 동북아 외교 분야에 여성의 관심과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동북아 지역 여성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에 힘쓰는 한편 통일과정에 북한 여성인권보호와 민간교류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돈벌이 혈안 된 요양기관… 작년 178억 부당청구

    돈벌이 혈안 된 요양기관… 작년 178억 부당청구

    지난 한 해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는 데도 장기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하거나, 요양보호사 또는 간호사를 추가로 배치하지 않았는 데도 보조금을 받아챙긴 장기요양기관이 665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시 조사가 이뤄지는 데도 이런 식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축내는 기관은 줄지 않아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 921곳을 현지조사해 이 중 665개(72.2%) 기관에서 178억원을 부당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내는 장기요양급여가 눈먼 돈이 되어 엉뚱한 이들의 호주머니를 채워 온 것이다.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급여비용은 2009년 32억원, 2011년 97억원, 2013년 112억원, 2014년 178억원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정부는 올해 현지조사 대상기관을 980개로 확대하고, 신고포상금 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제도의 허점을 악용하는 일부 장기요양기관을 관리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많다.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장기요양기관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다 보니 시설과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데 현행 제도로는 관리 감독이 어렵고, 퇴출해도 명의만 바꿔 개설할 수 있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의 장기요양기관은 2008년 8444개에서 지난해 1만 6525개로 6년 만에 2배 정도 증가했다. 올해 조사대상 기관이 980개로 늘어난다 해도 전체 기관의 5.9%밖에 안 된다. 나머지 94.1%는 감시망의 사각지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력이 적어 전수조사는 무리”라고 털어놨다. 장기요양기관은 누구나 신고만 하면 개설할 수 있다. 한번 설립하면 노인 1명당 한 달에 최대 15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한 마디로 ‘돈 되는 장사’인 셈이다. 또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개설 목적이라면 은행에서 담보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자본이 많이 필요 없다. 하지만 대출금이 많다 보니 일부 장기요양기관은 대출금을 갚으려고 부당행위에 더 열을 올리기도 한다. 이스란 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은 “기간을 두고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담보대출 한도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 기관을 퇴출해도 법인 명의만 바꿔 다시 개설하는 꼼수도 현행 제도로는 막기 어렵다. A지역에서 퇴출당한 시설의 대표가 B지역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시설을 열면 잡아낼 수 없다. 일단 시·도 간 관련 자료가 전혀 연계돼 있지 않고, 두 기관이 같은 곳인지 확인할 근거 자료인 근무자 명단은 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등 이원화돼 있다. 또 다른 복지부 관계자는 “3년마다 전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질 조사를 피하려고 2년마다 폐업하고 재개설하는 기관도 있다”고 말했다. 촘촘한 법망이 필요하지만,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재무회계 관리를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조차 이익 단체의 반발로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 104주년을 맞아 보수 진보 등 여성단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및 대토론회를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100여개 여성단체 지도자 5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금옥 정문자)은 ‘제31회 한국여성대회’를 8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고 퍼플워킹, 기념식, 퍼플난장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여협의 기념식 및 대토론회 주제는 ‘Beijing+20 Review: 대한민국 여성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세계 여성운동의 중요한 전기가 된 베이징세계여성대회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합의했던 내용이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향후 대한민국 여성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논의함으로써 2015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국내 여성단체들이 함께 추진해나가야 할 활동 방향을 수립하게 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선각자들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이어 최금숙 회장의 인사말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 및 기념강연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 대토론회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희정 여가부 장관, 김정숙 전 여협 회장,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신의진 국회의원이 강연자 및 토론자로 참여, 베이징 행동강령 채택이후 20년 동안 변화된 한국여성의 삶을 살펴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남아있는 과제를 모색하게 된다.  강연과 토론회의 결과물을 토대로 앞으로 우리 여성계가 함께 추진할 활동방향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석자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대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여연은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행사를 갖는다. ‘퍼플워킹 - 한국여성대회 가는 길’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걷는 새로운 문화행사다. 서울 지하철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서대문역 등 세 곳의 지정된 장소에 기념식 1시간 전 모여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함께 걸어간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옷차림과 행사를 통해 주변 시민들에게 성평등 메시지를 전한다. 사전 신청 없이 8일 오후 1시까지 원하는 출발점으로 모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여성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 시상을 하고 우리 사회 성평등 과제를 ‘3·8 여성선언’으로 발표한다. 뮤지컬배우 박해미씨와 함께 성평등한 사회를 그리는 참가자 전원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2015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특별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성평등한 세상은 ( )다’의 문구에 자신이 꿈꾸는 성평등한 사회에 대한 모습을 적어 여연 SNS(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고, 또 다른 2인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협 회장에 최금숙 전 여정연 원장 선출

    여협 회장에 최금숙 전 여정연 원장 선출

    최금숙(65․사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여협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60차 정기총회를 열고 19대 회장으로 최 전 원장을 선출했다. 김정숙 회장에 이어 3년간 여협을 이끌게 된 최 신임 회장은 가족법 전문가로서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이자 21세기여성정치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단으로는 김순례 대한약사회여약사회장, 이인실 BPW 한국연맹 회장, 진민자 청년여성문화원 명예이사장, 조순태 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장, 한춘희 여성중앙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장과 김경주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초빙교수, 서기이사에는 이민경 한국비서협회 회장과 오경해 한국종이접기협회장, 회계이사에는 이희복 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장이 각각 뽑혔다. 1959년 창립된 여협은 국내 65개 회원단체와 참여단체 소속 600만명이 회원이며,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함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인사]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원감에서 원장 승진> △노일유 백해옥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원장 전직> △경인유 김기경△탑동유 김애순△마곡유 최봉옥 <단설유치원 원장 전보> △청계숲유 여명선△은곡유 이경희△길음유 한혜일 <교사에서 원감 승진> △서부교육지원청 김명나 김영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류미숙△강남교육지원청 신현광 이향희△동부교육지원청 윤수지△성북교육지원청 이지현 <원감 청간 전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광미△강서교육지원청 박신정 윤향금△북부교육지원청 이혜정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장학관 고문영 <원감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박선자△유아교육과 박현주△북부교육지원청 위효실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숙△유아교육과 김태희△서부교육지원청 맹진아△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황보영△동부교육지원청 황지현 ◇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 △초당초 강인혜△장월초 강혜숙△홍제초 구자청△방학초 김동하△대영초 김명애△상현초 김복근△후암초 김연옥△공릉초 김영임△길음초 김인숙△개화초 김정규△구의초 김태순△대조초 나성대△용암초 박영주△미성초 박인숙△숭례초 배혜경△강신초 백경희△화일초 서성숙△신화초 서숙년△한산초 성희숙△염동초 양귀순△언남초 여문옥△개명초 오연주△덕암초 우종희△대신초 원용진△금천초 유철상△창도초 유춘만△전농초 윤경희△서이초 이경재△양동초 이경희△동원초 이만영△종암초 이명숙△신상계초 이봉애△영림초 이선기△문정초 이순애△고산초 이윤복△동의초 이주원△소의초 이해순△세륜초 임혜영△태릉초 임희수△은명초 장명희△사당초 장정애△세곡초 장태진△양재초 전애실△영서초 정경화△계남초 제양순△대치초 조근희△잠전초 주미자△송파초 주정희△공덕초 주천봉△언북초 채광수△원광초 최광옥△월계초 최동렬△반포초 최영주△홍파초 탁현주△증산초 한민희△천왕초 홍진용 <공모교장 임용> △동작초 강신택△불광초 김화△서빙고초 라민호△등명초 문진철△갈산초 박지원△수리초 윤성한△노원초 윤영진△고일초 이동섭△신용산초 이동재△월천초 이종탁△신암초 임현주△금산초 전동일△가동초 조병래△강명초 최영욱△하늘초 허선화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영중초 고광덕△경동초 고옥순△돈암초 박종석△동자초 박진숙△역촌초 배영복△정목초 서진숙△양원초 송지석△삼각산초 심영면△두산초 유지영△상곡초 이홍흠△잠원초 홍춘성 <교장 중임·전보> △화곡초 고근식△중대초 김영동△은진초 김옥희△당현초 김월규△잠신초 김의경△오륜초 이종숙△이수초 조선영△염리초 지청환△난향초 채종길△금화초 강성현△창원초 김상호△조원초 안주형 <교육전문직(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대도초 강학구△휘봉초 강세창△옥수초 고영규△개포초 박금은△보라매초 오장길△영도초 임동찬△안암초 송영미△중곡초 홍주희 <교사에서 교감 승진> △강남교육지원청 강명자△동부교육지원청 공희천△강남교육지원청 김경희△북부교육지원청 김관억△강서교육지원청 김광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기연△중부교육지원청 김기인△서부교육지원청 김명순△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미영△중부교육지원청 김성섭△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송연△강남교육지원청 김순자△중부교육지원청 김영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용숙△남부교육지원청 김윤옥△성북교육지원청 김은숙△강서교육지원청 김은주△북부교육지원청 김정란△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정주△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우△강남교육지원청 김찬영△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태인△동부교육지원청 김향미△남부교육지원청 김현숙△중부교육지원청 김혜숙△강남교육지원청 남순영△강서교육지원청 류록희△강서교육지원청 문헌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금란△서부교육지원청 박남숙△중부교육지원청 박명희△서부교육지원청 박우자△북부교육지원청 박은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지성△강서교육지원청 박향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숙희△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기△서부교육지원청 서은주△남부교육지원청 손만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성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신미희△성북교육지원청 심향순△남부교육지원청 안금덕△서부교육지원청 안말례△동부교육지원청 엄길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엄수경△강남교육지원청 오문환△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숙경△성북교육지원청 오연평△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숙△강서교육지원청 이경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미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복임△강남교육지원청 이선옥△강서교육지원청 이수연△강남교육지원청 이승순△북부교육지원청 이승찬△북부교육지원청 이애숙△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영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옥영△동부교육지원청 이정래△남부교육지원청 이정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종윤△서부교육지원청 이행국△동부교육지원청 임규식△강서교육지원청 임채길△남부교육지원청 장선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장은녕△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진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현숙△강남교육지원청 전은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미△강서교육지원청 정순복△강남교육지원청 정정남△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태성△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화희△북부교육지원청 조복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성숙△중부교육지원청 조인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차승규△성북교육지원청 채정현△중부교육지원청 최병혜△강남교육지원청 최인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천심△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미자△강서교육지원청 한숙경△동부교육지원청 허남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허윤호△동작관악교육지원청 허혜련△강서교육지원청 현연옥△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홍승란△북부교육지원청 황기봉△강서교육지원청 황위숙△남부교육지원청 황의정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민경△동부교육지원청 곽윤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희정△남부교육지원청 류인철△서부교육지원청 박현숙△북부교육지원청 안은주 이영관△성북교육지원청 주윤숙 <교감 청간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종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남영주△중부교육지원청 이정숙 ◇초등 교육전문직원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홍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양희두△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장학관 유선주△학생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장학관 이상래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남부교육지원청 김장균 김영진△성북교육지원청 박현주 손윤득△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창빈△대변인 이병재△초등교육과 전용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임정미△북부교육지원청 정천연△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미연△서부교육지원청 조영숙△강남교육지원청 한선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복란△동부교육지원청 고연숙△교육연구정보원 김혜정△교육혁신과 라향숙△남부교육지원청 문성현△감사관 박상준△교육연수원 배현정△중부교육지원청 송남규△강남교육지원청 이경수△정책·안전기획관 이경아△초등교육과 이정훈△동부교육지원청 임태상△성북교육지원청 조순래△초등교육과 최선철△성동광진교육지원청 허진△교육연수원 현선희 ◇교육부 교류(전출)△교육부 이은정 ◇특수학교(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학생생활교육과 특수교육장학관 염유민 <교감 전보> △정민학교 함미애 ◇중등 교장·교감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 △경복고 이원휘△신목고 정상윤△인헌고 박인규△중화고 장정찬△효문고 김진호△불광중 박춘구△풍납중 김병오△문창중 모상기△광남중 이명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강희철△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장안중 황병근△전일중 조풍호△대림중 최진흥△대영중 김기숙△문래중 김정희△영림중 김희자△신창중 민성기△중원중 심상문△덕수중 신미현△가락중 박동근△명일중 김명숙△문정중 박연숙△송파중 고화영△천일중 정연수△공진중 박용수△마곡중 김영훈△염경중 고화순△화원중 이재춘△대왕중 윤영단△대치중 김명옥△방배중 박미정△언북중 김정근△당곡중 박영창△광장중 곽수근△광진중 김출배△양진중 장기동△수송중 김승수△수유중 박상근△월곡중 오병웅△인수중 김순채 <공모교장> △남성중 장학순△숭곡중 유신모△경동고 이광진△경일고 오승모△대영고 우종선△원묵고 유대환 <교장중임> △가재울고 선영규△경인고 김철환△구로고 김성수△구일고 윤용수△노원고 이경석△서울방송고 양한석△선린인터넷고 김정일△송파공업고 이교식△신림고 이덕기△동대문중 김인화△상신중 오정호△노곡중 김영문△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평중 고래억△잠실중 허성일△청담중 윤영준△봉림중 김미혜△자양중 김신△행당중 백남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경기고 박건호△반포고 김동식△명일여고 임영호△압구정고 김영윤△연서중 오희석△용강중 한봉희 <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 △성동공업고 문수남△상도중 김인회△개포고 김응갑△광남고 김재홍△서울금융고 박상철△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잠신고 허재환△한강미디어고 박진관△홍은중 류명호△천호중 김영숙△신화중 이영숙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삼각산고 신정록△선사고 김춘자△언남고 강은숙△동부교육지원청 박성재△동부교육지원청 유정근△서부교육지원청 양진국△남부교육지원청 김용미△남부교육지원청 박세란△남부교육지원청 이우열△남부교육지원청 이한구△북부교육지원청 김기옥△북부교육지원청 안재학△북부교육지원청 유강우△북부교육지원청 이해도△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원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현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류정구△강동송파교육지원청 민경익△강서교육지원청 김인서△강서교육지원청 오성근△강서교육지원청 정옥환△강서교육지원청 최용제△강서교육지원청 최희경△강남교육지원청 심미경△강남교육지원청 이동석△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상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용완△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명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선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정기△성북교육지원청 강경림△성북교육지원청 윤형택△성북교육지원청 이성열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가락고 안재민△강일고 이표상△경기고 주소연△경동고 백운진△도봉고 송현섭△둔춘고 박정란△서울산업정보학교 조민희△성동공업고 신상열△월계고 김영산△한성과학고 김규상△서부교육지원청 양승욱 조상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숙희△강서교육지원청 이수만△강남교육지원청 최정례△성북교육지원청 류민석 <교감전보·전보유예> △가재울고 문혜영△강서공업고 이주암△경기고 이재억△노원고 채현구△누원고 편무섭△서울방송고 양승진△서울전자고 임성빈△선유고 하태진△수락고 이경희△신도고 복영숙△신림고 오석종△영신고 박정희△중경고 이점순△창덕여자고 류상국△태릉고 이세연△동부교육지원청 이인구△동부교육지원청 이재경△서부교육지원청 김성신△서부교육지원청 이규명△서부교육지원청 이신미△남부교육지원청 권성근△남부교육지원청 김두섭△남부교육지원청 박경실△남부교육지원청 박노용△남부교육지원청 오애영△남부교육지원청 유양옥△남부교육지원청 이준용△남부교육지원청 조규태△남부교육지원청 한재근△북부교육지원청 박진석△중부교육지원청 박래숙△중부교육지원청 박종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백남이△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일△강서교육지원청 강희정△강서교육지원청 기규서△강서교육지원청 박영란△강서교육지원청 박혜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창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노영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손원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찬호△성동광진교육지원청 황용련△성북교육지원청 박의동△성북교육지원청 송선화△성북교육지원청 안정찬 ◇중등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정대영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문수△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정옥△학생생활교육과장 나징기△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정혜△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수찬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교육혁신과 학교혁신기획·운영담당 장학관 조호규△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윤경△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송형세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창영△교육연구정보원 박윤정△교육혁신과 최정윤△민주시민교육과 홍승균△동부교육지원청 정종호△서부교육지원청 안성은△서부교육지원청 홍정림△북부교육지원청 조기식△중부교육지원청 장인혜△중부교육지원청 허현정△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안명심△강서교육지원청 김선호△강남교육지원청 한미정△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현△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창래△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선옥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향숙△교육연구정보원 박경신△교육연구정보원 윤금숙△교육연수원 김양수△교육연수원 정나미△학생교육원 변영수△감사관 김성준△정책·안전기획관 김종미△교육혁신과 박미숙△교육혁신과 홍경희△초등교육과 서근주△중등교육과 김부용△중등교육과 선미향△중등교육과 양정순△중등교육과 홍숙정△학생생활교육과 양한재△진로직업교육과 김용국△진로직업교육과 이화영△체육건강과 강순원△체육건강과 김석균△동부교육지원청 권미숙△동부교육지원청 이지수△남부교육지원청 정인숙△북부교육지원청 박정숙△북부교육지원청 정동회△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국△강서교육지원청 박병용△강남교육지원청 최성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흠관△성북교육지원청 정영순 <교육부·국립학교 및 기관 전출입> △교육부 김대원△국제교육원 한덕주△은평고 교장 이동환△덕산중 김진태△중부교육지원청 임길선△강서교육지원청 박재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유숙 ◇중등 특수 교장·교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서울정인학교 김형근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서울경운학교 이윤동 <교감 전보>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김형배△춘천지법 영월지원장 우관제△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청주지법 영동지원장 신진화△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남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김경대△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부산가정법원 문준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김순열△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최창훈△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장낙원△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나머지 인사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참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박태성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대변인 임윤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한운섭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1급 승진·전보△서울지역본부장 한익권△경인지역본부장 홍길태 ■세계일보 ◇심의인권위원실 △심의위원 김규영◇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정미 박완규 ◇편집국 △편집국장 한용걸△수석부국장 염호상△부국장 채희창△편집부장 손수현△외교안보부장 박창억△경제부장 주춘렬△산업부장 김기동△사회부장 조남규△사회2부장 문준식△국제부장 김환기△문화부장 원재연△체육부장 최현태△사진부장 허정호△특별기획취재팀장 신진호△디지털뉴스팀장 박성준△문화부 선임기자 정승욱 박태해△사진부 선임기자 서상배△사회2부(강원주재 겸 부동산전문기자) 박연직◇광고국 △기획위원 이상혁 ◇복직 및 보직변경 △대외협력국장 정호원△기획조정실장 김선교 ◇세계일보제작단 본부장 홍광표 ◇세계닷컴 본부장 정희택△총괄국장 류영현 ◇스포츠월드 △본부장 조원익△편집국장 배병만△기획관리국장 김희준△생활경제부장 류근원△체육부장 배진환△연예문화부장 김용호 ■한국일보 △논설위원 황유석◇편집국 <부문장>△뉴스 진성훈△종합편집 이창선△디지털 이성철<부장>△여론독자 김범수△기획취재 정진황△산업 최연진△사회 이태규△국제 정영오△문화 김희원△멀티미디어 손용석△그래픽뉴스 김문중<취재본부장>△부산 목상균△호남 최수학◇미래전략실△미래전략실장 황상진△출판부문장 박광희△DF추진단장(편집국 디지털뉴스부 선임기자 겸임) 이희정△DB콘텐츠부장 최종욱△헬스뉴스부장 송강섭△DB콘텐츠부 편집위원 장병욱◇독자마케팅국△독자마케팅국장직대 이은우◇경영지원실△경영관리부문장 김경순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 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 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 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 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 △ 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 △ 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 △ 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 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 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 △ 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 △ 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 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 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 △ 춘천지법 속초지원 김형배(지원장)△ 춘천지법 영월지원 우관제(지원장)△ 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 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 △ 청주지법 영동지원 신진화(지원장) △ 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 △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남균(지원장)△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김경대(지원장)△ 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 △ 부산가정법원 문준섭 △ 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 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 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 △ 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 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 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 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 △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김순열(지원장)△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최창훈(지원장)△ 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 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 전주지법 남원지원 장낙원△ 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 서울고법 공도일 유영선 박영주 이한일 황의동 최항석 백승엽 이호재 심연수 장윤석 마옥현 정총령 최현종 진현민 전휴재 홍승구 김승주 박선영 위광하 조진구△ 부산고법 박찬호 김진욱◇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연수원 정계선 김유성 정진아 노유경 안희길 권순열 조순표 최철민 ◇ 재판연구관△ 대법원 이재근 임기환 최형표 고홍석 차영민 조병구 박정대 김성흠 김세용 강주헌 고은설 구민승 송각엽 양민호 오영상 이수진 박찬석 이병희 곽윤경 이완형 임혜진 정재희 정현석 김정아 현의선 박성윤 서정원 이여진 강경표 김희철 송영승 지귀연 김길량 신교식◇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 서울고법 강민성 민소영 민지현 정봉기 조광국 박정기 이춘근 정동혁 장윤선 조용래 류승우 남인수 유기웅(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홍준서(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 대전고법 최우진 김형작 최형철 이수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빈태욱(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 대구고법 이종길 정한근 왕해진 권준범 장래아 이은정 전우석 △ 부산고법 정동진(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곽희두(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배동한 △ 광주고법 김성준 서영기 안태윤 김호석 김주경(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진현섭(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윤현규(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현영수(제주지법 소재지 근무)△ 특허법원 이호산 장현진 김부한 ◇ 지방법원 판사 △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이병삼 이다우 김윤정 김혜진 박평수 윤남현 임종효 김양훈 김제욱 박노수 안승훈 이경희 이명선 정재우 김소영 양환승 유형웅 이상원 전서영 정용석 조기열 강성우 김진환 박옥희 박정호(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승우 이문세 이정엽 한대균 황영희 김강산 김주옥 노서영 노연주 박사랑 이건희 이숙미 전경훈 정문경 조은아 강성훈 김주완 박성준 이재희 이창경 임현준 박재민 류호중 문경훈 박지연 반효림 백숙종 송미경 양승우 이성민 이승규 장철웅 지혜선 진영현 최종원 홍득관 이경호 정희철 표현지 허정룡 강세빈 김봉선 김종복 노미정 박나리 박주영 이장욱 이정호 이지민 이진영 임일혁 정다주 정영호 정영훈 진민희 진현지 차은경 최유신 현경훈 류연중 송오섭 양은상 이애정 전상범 정현경 신지은 정현설 정회일 강문희 문홍주 이상률 이선말 정의정 최지영 한정석 이재욱 이현주 주선아(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김현정 △ 서울가정법원 김태은 유현영 이민수 허익수 김태환 이현경 손정연 신순영 신정일 △ 서울행정법원 김수연 이규훈 서범욱 박준석 김정철 김유정 이도행 이민구 이승윤 황지원 김규동 서정희 김재현 남성우 민병국 박광민 장인혜 하태헌 윤준석 강효인 이중표 김나영 박기주 △ 서울동부지법 강수정 권태관 김상규 김선아 김수경 김웅재 김정곤 김정훈 남천규 박지원 박현경 신진우 양우진 이상아 이영남 이현석 정정호 조재헌 임영철(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허성희 조원경 남세진 이흥주 박미화 나윤민(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 서울남부지법 강현구 김매경 김유진 김형철 남신향 박광선 박동복 석준협 손태원 이선희 이세창 이영선 이은정 장욱 정덕수(사법연구) 허경무 김재령(헌법재판소 파견) 송현경 김지현 장성진 김지연 송명주 윤찬영 이의영 황성광 김기동 김선영 신흥호 공성봉 정욱도 김재향△ 서울북부지법 조중래 김대현(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김상현 김유랑 김태호 남선미 박대산 박재경 박주연 성하경 오원찬 유재광 이은혜 공현진 김형원 박필종 장승혁 정지영(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1심의관) 김수정 임수연 장수영(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윤미 이규영 곽정한 홍성욱 박진숙△ 서울서부지법 성언주 강동혁 양상익 오규희 오대석 오승준 전국진 정혜원 조영기 강희경 이상덕 황보승혁 이종훈 조인영(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지선 박영욱 오규성 전기흥 김준영(헌법재판소 파견) 장원지 장준아(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김은정 나상훈 송인경△ 의정부지법 권순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종신 구자광 최누림(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유경진 한재상 정재민(구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 조은경 권성우 박민준 박주영 박종환 강완수 이동기 최복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이동희 김민철 박창희 조종현 최석진 심판△ 인천지법 강부영 박가현 조동은 이은상(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장동혁 강상효 김주현 박영기 이기홍 최혜인 최희정 김연주 조아람 전성준 황인준 이예림 장혜정 김샛별 박준섭 황여진 노재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 전경욱 정원석 이종기(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윤양지△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정태 김봉규 김병훈 이승연 이승운 박원철 임진수 송승훈 정우혁 한지형 유철희 김정헌△ 수원지법 김신 유동균 이연경 최우진 전아람 윤이나 이국현(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이진혁 권순현 문중흠 오지애 이동진 홍주현 정경희 이승원 김정환 김선아 김영석 남승민 신혜원 이고은 정성균 민경현 배윤경 김택성 심현근 박은주 강미희 김태균 이상현 최영각 김현준 박설아 박판규 김진만 황성미△ 수원지법 성남지원 강윤희 박예지 주진오 이혜성 정치훈 한현희 손승우△ 수원지법 여주지원 최상수 박하영 남준우 안금선△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삼윤 윤혜정 정은영 박소연 이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주현 박윤정 이용호 이용관 차승우 정인영 김경윤 김남일 김대현 김민지 이재민 임상은 신동헌△ 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진희 강하영 신동호△ 춘천지법 윤아영 지창구 류영재△ 춘천지법 강릉지원 노한동△ 춘천지법 원주지원 서효진△ 춘천지법 영월지원 고상교 △ 대전지법 김동현 허선아 고상영 김동희 김정환 유제민 허승 차호성△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김택형△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김나나△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송영복 이인수 이승일 최윤영△ 청주지법 전호재 김홍섭 장원석 △ 청주지법 충주지원 황병호 김택우△ 청주지법 제천지원 강대우△ 청주지법 영동지원 이해빈 △ 대구지법 안종열(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우성엽 배지호 유선우 이혜랑 주대성 이창민 이정현 정신구 김유성 염경호 박정우△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진영 김태균 황성민 이정목 권민오△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최운성 김봉남△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김혜성△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성경희(사법연구) 채정선 봉지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 강영재 신일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조영진 △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김동휘△ 부산지법 김세용 백효민 박정진 박성준 백소영 조수진 조지희 손주희 김주관 엄성환 김낙형 박종현 남재현 추경준△ 부산가정법원 류기인 정영태 김미진△ 부산지법 동부지원 임수정△ 울산지법 김경록 안재훈 정현수 유한규 문기선 연선주△ 창원지법 이하윤 차동경 홍은아△ 창원지법 마산지원 장수영 손화정△ 창원지법 진주지원 박재철 김종헌 김지현 최은경△ 창원지법 통영지원 박현진 장병준△ 창원지법 거창지원 이세훈△ 광주지법 공두현 김소망 김윤희 양성욱 이태경 장우석 김연수 고영석(사법연구) 남해광 조현호△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김평호 이근철 강나래△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이양희 설승원△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진환 박성경 김원목△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안경록 전진우 △ 전주지법 양시호 임경옥 정성화 강인혜 전경호△ 전주지법 군산지원 이우용 강신영 △ 전주지법 정읍지원 박정훈△ 전주지법 남원지원 이보형△ 제주지법 이영호 이승훈 황미정 <보임>(법조경력자 출신 법관)◇ 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나재영 남관모△ 서울남부지법 박민지△ 의정부지법 박은희△ 수원지법 심학식 이규석△ 수원지법 안산지원 정지원△ 춘천지법 이민영△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세욱△ 대전지법 박현진 오선아 함현지△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김성환 △ 청주지법 구천수△ 대구지법 김수홍 박소정 사공민△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지충현△ 부산지법 안희경 정진화 △ 울산지법 최민혜 △ 창원지법 손승범 △ 광주지법 백대현 송귀연 장명△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상준△ 전주지법 김소연△ 제주지법 장수진<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심경◇ 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장 이형근◇ 지방법원 판사 △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박상언△ 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시진국 △ 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김민수△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영현△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세종△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한기수△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문성호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기획심의관 최두호△ 법원행정처 인사제1심의관 호성호△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주석△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상철△ 서울고등법원 최수영(춘천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고등법원 박준범(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광주고등법원 김종범·손혜정(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김도현△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정영하<겸임해제>◇ 고등법원 판사△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덕환◇ 지방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성훈△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태웅△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이현복△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민호△ 광주고등법원 전보성(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이상 2015.2.23자)<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최희준◇ 지방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김도형 이동욱 나진이△ 외교부 강종선 <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 외교부 원호신◇ 지방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강재원 이창열 최수진 김종민 김일순 이정희△ 국회 김명수△ 베트남 법원연수원 오병희<파견복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최기상△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형연◇고등법원 판사△서울고법 이정환◇재판연구관△대법원 신동훈◇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김용찬 정성완 유환우 전기철 김민정△서울남부지법 이의진 △서울서부지법 유재현<연구법관>◇지방법원 부장판사△김용한 ◇고등법원 판사△김유진◇지방법원 판사△서영효 김선용 이영철(연구기간 2015.2.23∼2015.8.22)
  • 이복실씨 등 10명 양평원 초빙교수

    이복실씨 등 10명 양평원 초빙교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3일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양성평등)과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여성정책), 권인숙 명지대 교수(성인지감수성, 성폭력, 군인권), 은수연 작가(성폭력) 등 10명을 초빙교수로 위촉했다. 이 밖에도 이미경 이화여대 교수(성폭력, 성인지감수성)와 배공순 전 서울 종로구 문화홍보국장(정책), 이선경 변호사(성폭력), 이수정 경기대 교수(성범죄심리), 최강욱 변호사(군법무관 출신, 군인권) 등이 초빙교수로 위촉받았다.
  • [서울&평양 리포트] 음주가무로 망년 잔치… 南 노래·춤 춰야 “좀 노네”

    [서울&평양 리포트] 음주가무로 망년 잔치… 南 노래·춤 춰야 “좀 노네”

    해를 보내고 맞는 12월. 누구나 각종 회사 모임, 동창회, 친목모임, 가족모임 등 송년과 관련한 행사와 약속들이 빼곡히 채워진 다이어리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송년회’라는 명분하에 이루어지는 행사와 모임들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음주문화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한의 송년문화는 남한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남북한의 송년문화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게 다른 것은 모임의 명칭이다. 남한에서는 한 해를 보낸다는 의미로 ‘송년회’(送年會), 즉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라는 의미로 송년회라 불린다. 반면 북한은 한 해를 잊는다는 뜻을 가진 ‘망년회’(忘年會)라 부른다. 본래 망년(忘年)이란 말의 어원은 일본어로, 섣달그믐께 친지들끼리 어울려 시간을 보내며 한 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털거나 잊어버리자는 의미다. 따라서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라는 남한식 명칭인 ‘송년회’와 먹고 마시면서 한 해를 잊어버린다는 뜻의 북한식 ‘망년회’는 그 뜻에서 확연히 다르다. 2007년 탈북한 김모(42)씨는 “북한에서 망년회는 직장은 작업반 단위, 학교는 학급 단위 등 기관 내 기초조직들 중심으로 이뤄진다”면서 “평소 풍족한 식사 자리가 부족한 북한 현실에서 망년회는 그 자체가 잔치”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북한 내 망년회는 기관·기업소나 조직별 당세포, 직맹·여맹·청년동맹 초급단체, 대학 학급별로 조직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들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학급별, 혹은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망년회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南 송년회·北 망년회… 먹고 노는 풍속 같아 송년회 모임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데서도 차이가 난다. 남한에서는 송년회 날을 잡을 때 12월 중 가장 편한 날을 정해 그날에 행사를 하면 된다. 심지어 11월 말에 송년모임을 잡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대부분 12월 말에 망년회를 가진다. 이유는 12월 24일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의 생일을 맞아 각 단체, 조직별로 ‘충성의 노래 모임’ 등 각종 국가 행사가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이 행사들을 마친 뒤에야 편안한 마음으로 망년회 준비를 시작할 수 있기에 12월 말로 망년회 날을 정할 수밖에 없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연말엔 김정숙 생일과 겹쳐 북한 내부에서 ‘충성의 노래 모임’, ‘덕성모임’(위대성 선전모임)을 비롯해 체제 선전을 위한 군중 동원이 본격화된다”면서 “이런 행사들을 대부분 끝낸 뒤 망년회를 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직장·학교 단위 공식 행사… 친구끼리 모임도 행사 장소의 경우 남한은 연회장이나 식당을 예약해 그곳에서 송년모임을 진행하는 반면 북한은 직장, 단체 부서별로 개인 집을 정해 그곳에서 모임을 갖는다. 따라서 망년회 비용과 음식 준비는 각자의 몫이 되며 총비용을 사람 수로 나눠 개인의 상황에 맞게 돈, 쌀, 고기, 술 등을 내야 한다. 최근엔 돈을 번 공장, 기업소들에서 부서별로 들어가는 망년회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평양을 비롯한 북한의 대도시들에서는 남한처럼 식당을 빌려 망년회를 하는 기업과 개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국가행사 끝나는 24일 이후 가정서 1차만 남한에서 ‘송년회’ 하면 음주가무를 빼놓을 수 없듯이 북한도 비슷하다. 단지 남한에서는 술자리가 1차, 2차로 옮겨지면서 송년의 밤을 즐기지만 북한은 옮겨 다니면서 놀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밖에 없다. 준비한 음식을 안주 삼아 한 잔, 두 잔 술이 돌게 되고, 이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춤과 노래로 이어지기 일쑤다. 전기가 공급될 때는 CD 플레이어를 켜놓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놀지만, 정전이 될 경우 미리 준비해 놓은 기타와 아코디언 연주를 반주로 노래와 춤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망년회 때 부르는 노래와 춤은 그 자리에 누가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공장, 기업소 등에서 조직한 공식적인 ‘망년회’ 자리에서는 간부들의 눈치를 보느라 북한 노래와 노동당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는 노래를 주로 부른다. 하지만 친구들끼리 조직한 ‘망년회’ 자리에서 부르는 노래와 춤은 180도 다르다. 특히 10~20대 경우 이런 자리에서 남한 노래를 부르거나 남한식 춤을 춰야 “좀 노네”라는 소리를 듣고 이성에게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이 자리에서 북한 노래를 부른다면 친구들로부터 ‘촌놈’이라고 놀림을 받게 되며, 심지어 다음 모임 때 부르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최근 북한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남한 노래와 춤은 젊은 층들의 모임에서 빠지면 안 되는 필수품이 되고 있으며, 북한의 망년회 문화를 바꿔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 청년들로 구성된 with-U 강원철(33) 사무국장은 “최근 북한에서 젊은 층들 사이에서 자유로운 망년회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과거 경직된 행사 위주 문화와 대비되는 청년들만의 특성으로 망년회가 자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민들 마시는 술 대부분 밀주인 ‘농태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이 없는 곳은 없다. 인류사회가 종말을 맞지 않는 한 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은 어디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북한에서도 국가 경공업 부문의 식료공장들이 고급 브랜드의 소주들을 생산하고 있다. ‘평양곡주’, ‘대평술’, ‘둘쭉술’, ‘북청술’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개인들이 제조한 밀주가 성행한다.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으나 일반 주민들은 언제부턴가 생계수단의 하나로 밀주를 제조해 왔다. 북한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국 도처 가정집에서 강냉이와 도토리, 톱밥을 이용해 술을 만들어 팔고 있다. 이처럼 개인들이 만든 술은 알코올 함량이 30~60% 정도다. 이 술을 보통 ‘농태기’라고 부르는데 술 정제 과정이 단순한 탓에 소주보다 도수가 2~3배 더 높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들은 평양과 지방 시장에서 주로 판매된다. 과거 밀주를 제조하다 단속되면 교화소와 교도소 등 감옥으로 가거나 산간, 벽촌으로 추방당하는 등 강력한 제재가 내려졌지만 최근에는 단속에 걸려도 뇌물을 주면 쉬쉬하면서 넘어간다고 한다. 밀주 단속은 지역 인민보안서(경찰서)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일상에서 음주에 대해 관대하다. 속담에 ‘낮술 마시고 취하면 부모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지만 중앙급 간부나 지방 내 고위급 간부들도 형편만 되면 낮이든 저녁이든 반주로 술을 마시기 때문에 음주가 일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북한의 혹독한 겨울날씨 등 계절적 요인도 있다. 음주문화에 환경이 작용한 측면도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국여성단체協 5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단체協 5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연다.
  •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김경오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과 신경림 국회의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전국 65개 여성단체 지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협은 줄곧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달려왔으며 그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하지만 여성 정치인이 1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1%대에 그치는 등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성희롱과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비롯한 여성인권 보호와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전력투구하자고 당부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여협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연숙 전 여협 회장 겸 정무2장관은 은행에 입사할 때 결혼하면 사직하겠다고 서약서를 쓰던 관행을 여협이 조흥은행부터 철폐시킨 일 등을 상기시키며 여성들이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적극 참여해 50%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황인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협의 노력이 없었다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50% 여성 할당제가 없었고, 그렇다면 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55주년은 남성과 여성이 5대 5라는 뜻도 되는 만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협은 이날 참예원의료재단, 양지진흥개발, 우리은행, 상훈유통, 교촌F&B, 이영회연합회,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수자 부산 여협 회장과 박민자 경남 여협 회장에게 평생회원증을 수여했다. 바리톤 박경준씨의 축하공연과 축하 케이크 커팅이 이어졌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전국 65개 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 김숙자 총장, 박영숙 관장, 권선주 행장 여협 상 받아

    김숙자 총장, 박영숙 관장, 권선주 행장 여협 상 받아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이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이 용신봉사상을, 권선주 기업은행 은행장이 올해의 여성상을 각각 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10일 받았다.  ‘하나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이날 서울 서초구 THE-K 아트홀에서 전국 여성단체 지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49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박선규 영월군수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대토론회와 전국여성대회 기념식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여성이 특유의 배려와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사회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부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여성선각자들의 땀과 노력을 이어 받아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여성문제를 더 깊이 있게 통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국여성대회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공존 공영하는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고 갈등과 반목을 극복한 사회 대통합을 이루는 데 여성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경제혁신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 국가혁신으로 국민안전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고, 정치를 비롯한 제반 영역에 여성의 진출을 늘리는 것은 우리 사회를 보다 깨끗하고 생산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여성계가 앞으로 함께 추진해 가야할 활동방향을 비롯해 소통과 공감으로 사회 대통합을 이루자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등 9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여성대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신경림 남윤인순 류지영 박혜자 손인춘 윤명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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