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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주류 반DJP연대 ‘폐업’/소속의원 3명만 참석…회의개최 무산

    ◎탈당·신당행·잔류 등 거취 개인이 결정 신한국당의 비주류가 12일로 활동을 마감했다.비주류가 지난 7일 발족했던 ‘반DJP총연대’는 6일만에 문을 닫았다.총연대측이 매일 아침 회의를 열던 국회의원회관 823호에는 이날 박종웅·김길환·김철 의원 등 3명만이 나와 회의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다. 김철 의원은 “이회창 총재는 물론 이인제후보도 연대에 관심이 없어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면서 “13일부터는 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의원은 그러나 “연대가 완전히 종결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3자 구도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승리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확산될 때 다시 연대를 권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연대 참여자의 거취는 각자가 정할 것”이라면서 “본인은 당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를 묶어왔던 연대 모임까지 소멸됐기 때문에 앞으로 비주류 의원들은 소속감 없이 각자의 갈 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연대 참여자 가운데 박종웅·김무성·권철현·정의화등 부산출신 초·재선의원 다음주쯤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된다.그러나 이들이 탈당하더라도 곧바로 이인제 후보의 국민신당으로 갈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연대를 주도하며 “당이 5·6공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던 신상우 의원은 탈당한 뒤 신당행을 택할 것으로 전해진다.신의원은 그동안의 발언이나 지역구 분위기로 볼때 더이상 당에 남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연대에 참여했던 김명윤·박관용·김정수·서청원·김동욱 등 민주계 중진과 김형오·김기재·김도언·노기태·김재천 등 부산·경남지역 의원,이재오·유용태·이원복·이상현·이재명·이경재·박명환·김길환 등 수도권 출신 초·재선의원들도 각자 진로를 고민하겠지만,이런저런 사정으로 탈당을 결행할 의원은 극소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 풀죽은 비주류 탈당사태 주춤

    ◎이 총재 지지율 회복… 반이 기세 꺾여/개별판단 따라 향후 정치진로 결정 신한국당 비주류의 부산출신 의원들이 10일 상오 10시 국회의원회관 717호 박관용 의원실에 모였다.참석자는 정의화·김형오·정재문·김정수·김무성·정형근·김기재·박종웅·김도언·권철현·신상우 의원 등이다.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비교적 속깊은 얘기를 주고받았다.소장의원 가운데는 “지구당 사정상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나왔다.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좀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중진의원의 만류도 있었다고 한다.확실하게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이날 모임에서는 “향후의 정치적 진로는 개별적인 판단에 따른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신상우의원은 전했다.떠날 사람 떠나고,남을 사람 남자는 것이다.이같은 기류라면 부산출신 의원들의 집단탈당 같은 행동통일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부산출신 민주계 의원은 신한국당 비주류의 핵심이다.이들이 흔들리면서 비주류도 한계점에 다다른것 같다.지난 7일 ‘반DJP 총연대’의 기치를 내건 비주류는 10일에도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정국 현안에 대해 ‘무게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총연대측의 대변인격인 김철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의 합당 원칙에 반대하지 않고 전당대회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고 “김영삼 대통령 마스코트 폭행사건과 관련,당 지도부가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굳이 비주류의 이름을 내세울만한 내용이라고 할 수도 없다. 민주계 핵심 가운데 하나인 김덕룡 의원도 이날 계보의원 12명과 모여 “개혁성향의 조순 총재가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당을 지킬 명분이 생겼다”며 당 잔류입장을 최종 확인했다.이회창 총재의 지지율과 비주류의 기세는 정확히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 당 잔류­탈당 두갈래 기류/신한국 비주류 행보

    ◎김 대통령 탈당·신한국­민주 합당으로 위축/일단 “이인제씨와 반DJP 연대” 계속 주장 신한국당 비주류의 입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최근의 대선정국은 국민회의­자민련,신한국당­민주당의 당 대 당 연합이나 통합 등 큰 틀이 움직이는 상황이다.어차피 비주류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수 밖에 없는 구조다.특히 민주계 중심의 신한국당 비주류는 갑작스런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때문에 당내 투쟁의 논리를 세우지 못한채 ‘정체성’의 혼란까지 겪고 있다. 현재 신한국당의 공인된 비주류 의원은 김명윤·신상우·서청원·김정수·김동욱·박관용·박종웅·김무성·권철현·이재오·김길환·이원복·김기재·김재천·이상현·유용태·김형오·김도언·노기태·정의화·김영선·김철 의원 등 22명이다.이들은 지난 7일 국회 귀빈식당에 모여 ‘당내 당’ 성격의 ‘반DJP총연대’를 발족했다.대부분이 부산·경남을 지역구로 갖거나,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민주계 출신이다. 비주류측은 일단 각 당간 연대라는 큰 흐름에 참여하기 위해 이회창­조순­이인제 후보간의 반DJP연대를 계속 주창하고 있다.박종웅·김무성 등 비주류 초·재선 의원 10여명은 9일 조순 총재의 봉천동 자택을 방문,3자 연대 성사 방안을 협의했다.이에앞서 비주류측은 지난 7일 이회창­조순 연대가 성사된데 대해서도 “이인제 후보를 포함한 3자 대연대로 가는 과정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회창 총재가 합당을 결정한 절차와 이인제 후보를 배제하려는데 대해서는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갈 방침이다. 비주류측은 이와함께 당내 투쟁에 대한 논리를 세우는데도 고심하고 있다.비주류측의 박관용·서청원·박종웅·정의화 의원은 8일 당사를 방문,이총재와 이한동 대표를 만나 “김대통령 인형을 폭행한 것은 패륜적 만행”이라고 격렬히 항의하는 등 공세를 계속했다.비주류는 그러나 김대통령이 탈당한 마당에 계속 ‘문민정부의 개혁과제 승계’만을 외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이런 현실때문에 비주류측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 탈당설이 계속 나온다.비주류 의원 가운데서도 부산·경남출신이라면지역정서로 볼 때 탈당에 별다른 고심이 없지만,서청원·이재오·유용태 의원 같은 서울출신이나 김철·김영선 의원 같은 전국구의원은 쉽게 거취를 정할수 없어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반DJP 총연대’ 결성

    ◎신한국 비주류의원 20여명,독자정파 구성 나서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선언으로 신한국당은 지난 90년의 3당합당체제가 사실상 와해되면서 정계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정당은 청와대 지원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7일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중립적위치에서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명예총재로서의 당적을 떠나는 만큼 중립적 입장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류측은 김대통령의 탈당선언을 계기로 반3김세력의 결집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민주당과의 당대 당 통합을 실현키로 한 반면 비주류측은 반DJP총연대를 결성,독자정파를 구성키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갔다.이총재는 이날 하오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향후 선거전략수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신한국당의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 의원 20여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반DJP 총연대’를 결성하고 반DJP 세력의 연대와 이회창 총재 및 주류측의 5·6공 회귀 움직임 저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명윤·신상우·김정수·서청원·박관용·김동욱·박종웅·권철현·김무성·이재오·김길환·이원복·김기재·김재천·이상현·유용태·김형오·김도언·노기태·정의화·김철·김영선 의원이 참석했다.
  • 신한국 내분 다시 가열

    ◎민주계 “주류측은 5·6공 복원세력… 강력저지” 신한국당의 민주계가 6일 이회창 총재와 주류측을 ‘5·6공 복원 세력’으로 비난하며 본격적인 당내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반DJP 연대 추진으로 주춤했던 신한국당의 내분이 또다시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5면〉 민주계의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덕용·신상우·서청원·김정수·김명윤·김동욱·박종웅·김무성·김철 의원은 이날 오찬회동을 갖고 “이총재와 민정계 중심의 주류측이 문민정부 5년을 부정하며 김대통령과의 단절을 꾀하는 것은 반역사적 흐름”이라면서 “DJP는 제쳐두고 김영삼대통령과 청와대를 공격하는 상황은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계는 이에따라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연대추진협의회를 주축으로 반이총재 세력을 결집한 뒤 당내에 대변인등 일정한 기구를 갖춘 별도의 ‘그룹’을 형성해 이총재 퇴진 운동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 여 민주계·중진 ‘당내당’ 만든다

    ◎반이세력 결집… 이 총재 낙마가 최종목표/오해소지 없애려 신당지원 언급안해 신한국당의 민주계가 6일 본격적인 당내 투쟁에 돌입했다.이회창 총재와 민정계 중심의 주류측을 “5·6공 복원 세력”으로 몰아부치며 “반역사적 흐름을 당 안에서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계는 이회창 총재측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측과 ‘연대’라도 한듯 한 목소리로 청와대와 김영삼 대통령을 협공하는 것은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특히 이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의 연대가 성사단계에 이르면서 김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포함한 민주계 전체가 정치권에서 소외되는 양상으로 흐르는데 대해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덕룡·김명윤·신상우·김정수·서청원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은 이날 오찬회동을 갖고 향후 대응전략을 숙의했다.민주계는 우선 7일 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반이세력을 결집하기로 했다.오찬회동 참석자들은 6일 밤 늦게까지 당내 중도성향의 초·재선 의원을 상대로 반이전선 참여를 설득했다.민주계는 세력이 규합되면 당내에서 하나의 ‘그룹’을 만들 방침이다.그룹의 대변인도 선임하는등 기구도 갖춰가기로 했다.말하자면 ‘당내 당’을 만드는 것이다.그룹의 내부적인 목표는 이회창 총재의 ‘낙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일단 당내투쟁을 선언했지만,대선전 막바지에는 상황에 따라 집단 행동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계는 그러나 당분간 김대통령의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지원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공연히 이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만 받을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민주계는 또 당내투쟁을 하면서도 당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연대라는 명분은 유지키로 했다.정권재창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명분은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업종별 우수상 수상소감­서울광고대상

    ◎우수상(기계·자동차):라노스 줄리엣(대우자동차)­한영철 대우자동차 이사/초보·여성·대학생 등 젊은층을 위한 차 먼저 라노스 줄리엣을 광고상에 선정해주신 귀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부쩍 라노스 줄리엣이 눈에 많이 띌 것입니다. 라노스 4­DOOR에 이어 라노스 줄리엣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집니다.저의 대우자동차는 소형차 시장에서 이처럼 인기가 상승중인 라노스 줄리엣의 상승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라노스 줄리엣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노스 줄리엣은 해치팩 스타일(5­DOOR)로 초보운전자,여성운전자,대학생등 젊은층을 위한 예쁘고 실용적인 차입니다. 라노스 4­DOOR의 경우 경쟁우위에 있는 강한 파워에 주안점을 두어 ‘질주본능’이라는 테마로 크리에이티브를 전개하였다면,라노스 줄리엣에선 소비자의 또다른 NEED를 만족시키기 위해 부드럽고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측면을 강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번에 주신 상을 소비자의 채찍으로 알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의 다양한 NEED를 파악,분석하여 더욱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대우자동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수상(정보통신):원샷018(한솔PCS)­안병우 한솔PCS 광고파트장/가입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 “안녕하십니까? 원샷 018……” 수화기를 들자마자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전화응대 멘트. 하루에도 수십통씩 받는 전화벨 소리가 울릴 때마다 이번엔 어떤 전화일까 하고 긴장한다.상용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째를 맞으며 요즘 걸려오는 전화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기만 하다. “CF에 나오는 배경음악 곡명이 뭐예요?”“한글문자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떤걸 눌러야 됩니까?”“정말 018이 제일 쌉니까?” 등등… 오늘은 전혀 예상치 못한 특별한 전화를 한통 받았다.요란하게 울리는 벨소리를 끊으며 평소처럼 무심코 수화기를 드는 순간 “축하드립니다.서울신문인데요.97 서울 신문광고 대상 정보통신부문 우수상에 귀사의 통화품질편이 선정되었습니다.”짧은 알림이었다.오랜만에 두손 머리에 얹으며 가슴·허리펴고 심호흡 한번 했다.짧은 여유,큰 기쁨.그간의 바쁨을 대체하는 작은 성과구나.시즌 오픈 경기 첫타석 홈런친 기분이 이런 기분 아닐까? 이번 상이 원샷018 가입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겠다. ◎우수상(기어PR·금융·공공):선경그룹­김수철 선경그룹 PR팀 부장/‘인재양성 첨병’ 선경의 이미지 표현 우선 여러 우수한 광고들중에서 저희 광고를 선택해 주신 심사위원분들과 서울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경에서는 본격적인 그룹이 통합에 앞서 계열사간 이미지 통합 차원에서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연초부터 신규 그룹광고를 기획,제작해 왔다. 본 광고는 이런 차원에서 실시됐던 사람이 자원인 나라,그 사람을 키우는,선경시리즈 광고중 세번째 광고로 21세기를 대비한 세계화전략이 선경에서는 바로 사람속에 있음을 표현한 광고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밑거름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인재의 활용에 있으며,선경은 이 인재들을 키우는데 첨병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굵은 선과 원색의 대비로 만들어지고 있는 광고의 모습은 새롭게 변신해 나갈 선경의 새로운 이미지로 대변하고 있다. ◎우수상(유통·건설):롯데백화점 명품관(롯데쇼핑)­강동남 롯데백화점 판촉팀장/국내외 패션명품의 메카 이미지 표현 현대사회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전문성과 다양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특징에 부응하여 전문성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매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롯데 ‘명품관’입니다. 롯데명품관은 국내의 탑(TOP)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 명품브랜드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쇼핑공간입니다.패션명품의 ‘메카’라는 컨셉으로 롯데 명품관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이번 ‘명품관’ 광고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저희 롯데백화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격있는 매장,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여러분께 보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우수상(생활·석유·화학):LG황토방(LG화학)­김여일 LG화학 광고팀 과장/천연황토·첨단기술 접목/시공 간편한 건강바닥재 저희 회사 바닥장식재 ‘LG황토방’광고가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LG화학 제품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LG황토방’은 우리 전통의 주거문화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던 천연소재 황토를 현대적 기술과 조화시킨 천연 건강바닥재입니다.예로부터 우리 주거문화속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왔던 천연황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제품의 표면과 이면에 혼합처리한 LG황토방은 황토의 효능은 살리고 시공은 편리하도록 하여 일반 가정의 안방에서 손쉽게 건강에 좋은 황토를 접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TV광과와 함께 실시된 신문광고는 제품 컨셉과 모텔 캐릭터의 절묘한 조화로 반응이 의외로 좋았지만,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저희 LG화학이 LG그룹의 모기업으로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더욱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수상(기업PR·금융·공공):에너지 관리공단­이정기 에너지 관리공단 홍보부장/부끄러운 에너지 과소비 환경측면서도 절약 절실 1979년부터 홍보 업무를 시작했으니 벌써 19년이나 되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의 홍보는 어떻게 추진해야 하느냐가 늘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이 보람이 있었던지 뜻밖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서울신문 광고대상 공공부문상! 홍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치고 욕심을 안내는 사람이 없다는 큰 상이라는데,나에겐 그 감동이 가슴에 선뜻 와닿지 않고 흥분이 되지 않는 것이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데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솔직한 심정이다. 아무튼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낄수 있는 계기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직업은 속일수 없다는듯 또 넋두리를 해본다. 19년동안이나 에너지절약을 외쳐 보건만 아직도 에너지소비증가율과 석유소비량이 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현실은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족한 에너지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인 도움이 된다던 에너지절약이 경제도움은 물론이고 환경보존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때마침 12월에 열리는 교토의 기후변화협약 조약국 회의는 향후 세계경제질서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제회의로서 결국은 세계 무역제재조치의 일환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가 아님을 다시 되뇌어야할 중요한 시점이다. ◎우수상(주류):하이트(조선맥주)­김정수 조선맥주 마케팅부 차장/맥주시장서 마케팅 신화 국내 최대업체로 발돋움 올해는 구조적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맥주 업계뿐만 아니라 업종을 막론하고 국내 산업전체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그러나 힘든 현실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난관을 타파하고 성장을 이룩 해 나가야만 하는 것이 또한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96년 하반기 이후 계속 업계 1위를 고수하며,맥주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진정한 마케팅 신화를 이루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심야좌석 무료승차 서비스” “남북협력기금 마련 캠패인”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전사 차원의 활동을 벌여 왔으며,보다 나은 품질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가치 아래 94년 부지 선정을 마친 강원도 홍천의 ‘강원공장’이 마침내 올8월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국내 맥주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제품 출시부터 줄곳 100% 암반천연수를 고집해온 하이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물이 좋다는 강원도 홍천 청정지역의 시원한 암반천연수를 확보하고 대규모 첨단설비와 전공정 자동화를 이룬 자연친화형 ‘강원공장’을 통해 국내 최대의 맥주 생산업체로 발돋움 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이 저희들의 진심어린 약속을 믿어주시겠다는 여러분들의 기대어린 격려라 생각하고 보다 좋은 품질,보다 큰 서비스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우수상(기업PR·금융·공공):아내사랑보험(삼성화재)­임성택 삼성화재 홍보팀장/아내의 소중함 기본컨셉/상품판매도 대히트 기록 먼저 ’97서울광고대상에서 금융부문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성화재를 아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삼성화재는 보험업의본질을 인식하고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작년말부터 회사의 슬로건을 ‘어려울때 힘이 되는 친구’로 정하고 광고 역시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생활의 친구’를 알리는 방향으로 기업 PR광고와 상품광고를 전개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아내사랑보험’광고의 경우 “남편이 챙기는 아내의 행복”을 기본컨셉으로 아내의 소중함과 가족사랑의 따뜻함을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난생처음 남편의 등에 업힌 아내의 수줍음과 남편의 미소가 친근한 생활의 한 모습으로 어필이 된 것 같았다.광고의 반응이 좋아서인지 상품판매도 대히트를 기록해 더더욱 기쁘다. 이 광고가 각박해만 가는 우리 생활에서 부부사랑의 참뜻을 다시한번 확인하고,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됐다면 더욱 보람있게 생각한다.
  • 창작 오페라 ‘춘향전’ ‘아라리공주’ 2편 나란히 초연

    ◎“한복입은 프리마돈나 보러오세요” □춘향전 ­서양 성악에 전통판소리·창 등 접목 ­‘가고파’ 등 각색 신창악 표방이 특징 □아라리공주 ­지난해 국립극장 창작공모 당선작 ­백제학자·신라공주 슬픈사랑 그려 푸른 눈의 토스카가 제 신세를 한탄하고 금발 미미가 가난한 사랑을 노래하는 오페라는 대표적인 서양의 ‘창극’.이런 오페라 무대에 한복입은 프리마돈나가 잇달아 오른다.김자경오페라단의 ‘춘향전’(8­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국립오페라단의 아라리공주(7­10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등 두편의 창작오페라가 나란히 초연되는 것. ‘춘향전’은 ‘가고파’‘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의 작곡가 김동진씨(84) 작품.원작이 워낙 유명한 고전인 만큼 현제명·장일남씨 등의 ‘춘향전’도 나왔지만 ‘김동진 버전’은 ‘신창악’오페라를 표방한다는게 특징이다.‘신창악’이란 서양 성악에 우리 전통 판소리나 창 등의 멜로디와 발성 등을 차용한다는 개념.즉 판소리 ‘춘향전’의 가락,끄는 목 등을 빌려 오페라를 지었다는 것이다. 김씨는 40년대 후반 평양에서 지휘자로 일할 때부터 작곡을 시작,지난해까지 악보를 붙들고 다듬기를 되풀이했다.명창 김소희 선생을 출근하듯 찾아다녔고 ‘그런거 하면 목버린다’는 성악계 편견도 넘어야 했다.작곡착수 50여년만에 무대에 올리지만 ‘춘향전’은 아직 미완이라고 김씨는 말한다.공연을 해보고 마뜩찮다 싶으면 언제든 가필한다고 노익장을 보인다. 춘향에는 소프라노 임경희·박미자씨,이도령엔 테너 안형렬·강영린씨,사또에는 바리톤 유현승씨 등이 나선다.반주는 평택시향 전임인 김정수씨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출은 서울예전 김효경 교수가 맡는다.393­1244. 한편 ‘아라리 공주’는 국립극장의 96년 오페라부문 창작공모 당선작.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최병철 가톨릭대 교수 작품이다. 기둥줄거리는 밀사로 신라에 파견된 백제학자 파을백과 신라 아라리공주 간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야기.삼국시대 말,신라와 백제가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공주에겐 부모가 정해준 정혼자로 신라군 총지휘관유달장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라리 공주’에 시선이 모이는건 신예 기대주 김성은씨가 프리마돈나로 공연하기 때문.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씨는 지난해 11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로 국내무대에 올라 가는 비단실같은 음색을 줄줄 뽑아내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밖에 아라리공주로는 소프라노 이춘혜씨,파을백으로는 테너 임정근·강무림씨,유달 장군에는 김재창·고성진씨가 캐스팅됐다.김덕기 서울대교수가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연출은 김홍승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장.271­1745.
  • 여 탈당시작…반DJP 본격화/비주류중진 ‘국민연대’결성 서명착수

    ◎민주·통추의원 등과 교섭단체 추진 신한국당의 이만섭 의원이 28일 전격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오는 30일 박범진 의원,31일 서석재 김운환 한이헌 의원 등이 잇따라 탈당,민주당과 국민통합추진회의 소속의원들과 연대를 통해 원내교섭단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정계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신한국당 비주류 탈당파 의원들과 민주당,통추소속 의원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김덕룡 박관용 서청원 김정수 이세기 의원 등 신한국당 중진들은 29일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 준비모임을 갖고 반 DJP연대를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이들은 조만간 국민연대추진협의회를 정식으로 발족,야권의 DJP에 맞설 ‘반DJP 연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신한국당 반이측 김학원 원유철 의원 등 5∼6명의 의원들이 다음달 2일 탈당,이들과 합류할 에정이어서 신한국당의 분당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민연대 추진세력은 서울 유용태,경기 김길환,부산 한이헌,강원 최욱철 의원 등 시·도별 책임자를 정해 서명작업에 착수했다.서명에는 이날까지 지역책임자 외에 김무성 박종웅 노기태 정의화 이신범 최욱철 임인배 박종우 원유철 이원복 이재오 김영선 이용삼 김학원 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진영의 주류측은 이에 개의치 않고 조만간 비주류의 이탈로 공석인 당직과 특보단을 임명하는 등 체제정비를 완료,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 비주류 탈당/누가 언제 어떻게

    ◎“31일께 서석재 의원 시발 10여명” 소문/전국구의원 ‘몸따로 마음따로’ 가능성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과 반이진영간의 전면전이 확산되면서 이번주부터는 반이 의원들의 탈당도 시작될 전망이다.탈당 1호는 오는 31일쯤 서석재 의원이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서의원은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탈당을 공언해왔다.서의원의 탈당회견에는 김운환 의원도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반이측 일부에서는 서·김의원과 함께 ▲김학원·원유철 의원 등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지지자 ▲부산지역 출신 등 10여명의 의원이 동반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또 김무성·한이헌·김길환 의원 등 김영삼 대통령 직계와 김덕룡 의원계 10여명,신상우·김정수·박관용 의원 등 민주계 중진그룹,범민주계 초·재선 의원 등이 단계적으로 탈당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실체는 불투명하다. 따라서 일단 서의원 등이 1차로 탈당한 뒤 곧바로 추가탈당이 뒤따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반이진영의 대부분은 “이회창 총재 사퇴는 불가능하므로 빨리 떠나야 한다”는 서·김의원의 전술과는 달리 당내에서 이총재를 흔들만큼 흔들면서 반이세력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다.서청원 의원은 최근 “왜 벌써부터 탈당을 입에 담느냐”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장영철 의원처럼 “탈당한다면 반이진영에 가지 않겠다”는 인사들도 많기 때문이다. 반이진영의 김수한 국회의장과 이만섭·김명윤 고문,김덕·조웅규·김철·김영선 의원 등 전국구의원도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탈당이 어렵다.따라서 이들은 지난 95년 당적은 민주당에 두고 국민회의에서 활동하던 김대중 총재 직계의 전국구의원들이 보였던 ‘몸따로 마음따로’ 진풍경을 또한번 연출할 수도 있다.
  • 비주류 당직사퇴 도미노/박종웅 기조위장 등 4명 잇따라 이탈

    ◎박찬종·김덕룡도 임박… 이회창호 위기 신한국당이 주류와 비주류간의 결별수순에 들어가면서 당직자들의 사퇴 도미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3일 강삼재 사무총장과 김정수 김무성 의원 등 이회창 총재 특보단 5명이 일괄사표를 낸데 이어 25일에도 박종웅 기획조정위원장 이규택 홍보위원장 정의화 부대변인 안경률 중앙연수원 부원장 등 4명이 사퇴대열에 합류했다.이규택 의원은 이번사태로 이총재와의 결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김덕룡 의원계이고 나머지 3명도 민주계 인사들이다. 이로써 현역의원의 신분으로 당직을 맡고 있거나 이총재 특보단 멤버중에서 이총재 곁에 있는 민주계 인사는 거의 사라진 셈이다.물론 친민주계 성향의 당직자들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다.정형근 정세분석위원장과 김호일 원내기획위원장,맹형규 의전특보 등이 그들이다.정의원과 김의원은 각각 지역구가 김영삼 대통령의 텃밭인 부산과 경남이고 맹의원은 김덕룡 의원계의 핵심멤버다.따라서 이들도 당내분이 분당사태로 치달을 경우 결국 비주류측과 행동을 같이하지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민주계 사무처당직자들도 분위기를 봐가며 이탈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의 거취표명이 이번 ‘사퇴 도미노현상’의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두 사람의 당직사퇴는 단순히 이총재와의 결별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함축할 수 밖에 없다.경선직후 비주류로서는 처음으로 이총재지지를 선언한 김의원과 삼고초려끝에 선대위원장으로 ‘모신’ 박고문의 이탈은 신한국당 이회창호의 항로 변경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득표전략 차원에서도 손실이 적지 않다.현재 기류로는 김의원이 박고문에 앞서 당직사퇴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비주류측의 단계적 탈당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 “당분간 백의종군” 내분 전면에 안나설듯/강 총장 사의 저변

    ◎주류·비주류 연결고리 끊겨 전면전 예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김영삼 대통령 당적이탈촉구 이후 입장이 난처해진 강삼재 사무총장이 23일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또 이총재를 측근에서 보좌해온 김정수 정치자문특보,김덕 통일안보특보,서훈 사회정책,김무성 정무특보,김충근 보좌역 등 5명도 이날 사임의 변을 밝히고는 이총재 곁을 떠났다.김무성 김덕 의원은 YS직계이고 나머지 인사는 범민주계로 분류된다.박종웅 기획조정위원장과 손학규 정무특보도 조만간 이들과 행동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강총장은 이총재의 두터운 신임과 YS직계로서 정치적 의리,둘 중에서 후자를 택한 것으로 읽혀진다.자신이 총대를 멘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의혹 수사 유보도 또다른 요인으로 들 수 있다.나아가 김대통령의 텃밭인 경남이 지역구인 점도 ‘정치인 강삼재’가 고려해야할 요소였던 것으로도 관측된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은 착찹할 수 밖에 없다.이날 고위당직자 회의 말미에 “이총재로부터 발표 10여일 전 비자금 자료를 건네받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당내 파문이 예상되지만,만감이 교차할 것으로 여겨진다.나아가 강총장은 자신의 두번째 사무총장 재임을 ‘실패’로 규정짓고 백의종군 의사를 분명히 했다.따라서 강총장은 민주계이긴 하지만 당내분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의 퇴진은 사퇴 이상의 의미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그의 당내 비중을 감안한 탓이다.
  • “이 총재 밀어내기냐” “탈당이냐”/비주류 행보

    ◎김덕룡 의원 등 민주계 중진 결속 다짐/전대대회 서명·경선자금 공격도 준비 신한국당의 비주류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남았다.이회창 총재를 끌어내리느냐,당을 떠나느냐 하는 것이다.민주계 중심의 비주류측에게 이총재와의 전면전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특히 민주계 의원들은 투쟁을 통해 정권을 쟁취했던 과거의 ‘야성’을 다시한번 드러내는 것 같다. 비주류측은 일단 이총재와의 대결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으며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우선 23일 저녁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덕룡·김명윤·신상우·김정수·서석재·서청원·박관용 의원 등 중진들이 모여 민주계의 결속을 다짐하고 반DJP 연대방안을 협의했다.특히 김덕룡 선대위원장은 별도로 박종웅·이신범·이원복·이경재·이재명 의원 등 계보의원 14명을 포함한 원내외 위원장 26명과 모임을 갖고 이총재측이 개최하는 정치혁신선언 지지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대통령후보 경선이후 줄곧 이총재를 지지해왔던 김위원장도 반이진영에 합류했음을 명확히 하는 대목이다.김위원장은 이날 김윤환 선대위원장이 이총재 지지 위원장 53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대규모 세과시를 한데 대해 “그쪽에서 그렇게 나오면 이쪽에서도 세대결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청원의원도 이재오·유용태·김기재·박종우·이윤성·강용식 의원 등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아침,저녁을 같이 하며 대 이총재 공세 방향을 협의했다. 비주류측은 이총재측과 맞설수 있을만큼의 세가 확보되면 이총재에 대한 정면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시월회 총무인 유용태 의원과 행동대장 이재오 의원을 앞세워 초선의원들을 규합한 뒤 의원총회나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이총재 사퇴를 결의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더 나아가 이총재 사퇴와 후임 대통령후보 및 총재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혹은 전국위원회의 소집도 검토하고 있다.이와관련한 서명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함께 이총재를 겨냥한 폭로전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당 주변에서는 지난 7월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박찬종 위원장이 확보했던 이총재 경선자금 자료가 폭로될 것이라는소문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 자료가 강총장에게 ‘전달’된 과정과 관련해서도 비주류측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이 총재 결별선언에 청와대 당혹/이회창 총재 긴급회견­이모저모

    ◎일부비서관 ‘배은망덕’ 용어쓰며 흥분/이 총재측 “TV발표뒤 전국서 격려전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22일 전격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 총재와의 결별을 선언하자 청와대와 당은 하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당직자들도 앞으로의 사태전개 추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후보교체 시도 본격화” ▷청와대◁ 김용태 비서실장,김광일 정치특보,조홍래 정무수석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이총재의 회견이 끝난직후 긴급 구수회의를 갖고 이회창 총재의 김영삼 대통령 탈당요구에 대해 김비서실장이 청와대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다.이들 집무실에는 대통령의 인터폰이 수시로 울려 김실장의 언급에는 김대통령의 의중도 반영됐음이 확실해 보였다. 김실장은 “탈당문제로 기자들이 바빠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밝혔다.그는 김대통령과 이총재간의 회동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그같은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신한국당측과 의견조율을 서두를 생각이 없음도 밝혔다.김실장은 특히 “스스로 만든 당을 탈당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밝혀 김대통령이 탈당 요구를 불쾌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주계 출신을 중심으로한 일부 비서관들은 ‘적반하장’,‘배은망덕’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누가 주인인데,나가라는 것이냐”고 흥분했다.한 관계자는 “이제는 후보교체 시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특보 박차고 나가 ▷회견장 주변◁ 이회창 총재는 이날 상오 9시45분쯤 이한동 대표와 서정화 전당대회의장,이해귀 정책위의장,목요상 원내총무,신경식 비서실장,김정수 정치자문특보등과 함께 기자실에 도착,상기된 표정으로 준비한 발표문을 읽어 나갔다.기자실에는 고위당직자 말고도 이총재의 측근인 하순봉·황우여·백남치·김태호·김영일·임진출 의원을 비롯,당무회의를 마치고 나온 의원 20여명이 들어서 이총재의 발표를 지켜봤다.민주계인 김정수 특보는 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촉구하는 대목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이총재는 시종 단호한 어조로 10분동안 ‘정치혁신에 관한 우리의 견해’를 밝혔으며,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당사를 나와 충남 목천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다. 이총재가 기자실을 나서는 순간 일부 지지자들이 “이회창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으며,중앙위원회 총간사 협의회가 당의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이총재 측근들은 발표내용이 TV로 방송된뒤 “정말 잘했다”는 격려전화가 전국에서 걸려왔다고 말했다. ○음성 꽃동네 방문 격려 ▷독립기념관 등 방문◁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총재가 첫 방문한 곳은 충남 목천 독립기념관이었다.이총재는 기자회견 직후 승용차편으로 독립기념관에 도착,충혼탑인 ‘추모의 자리’에서 순국선열에 헌화,묵념했다.이총재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하다.괜찮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총재는 이어 부랑아 걸인 심신장애인이 수용된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꽃동네 가족 2백여명을 격려했다.오웅진신부로부터 ‘올랍’이라는 세례명으로 소개된 이총재는 “제가 가는 길이 하느님이 저를 도구로 쓰시는 길이라면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맹형규 의원 등 동행한 일부 의원들은 “21일 밤 자체 여론조사결과 이총재가 21.5%로 19.8%를 얻은 이인제 후보를 앞섰다”며 전의를 다졌다. ○주류­비주류 대결양상 ▷당무회의◁ 이총재 회견에 앞서 열린 신한국당 당무회의는 주류와 비주류의 대결양상으로 무척 소란스러웠다.주류측은 서상목 의원과 유한렬 전 의원이 나섰고 비주류측은 서청원 신상우 의원이 ‘주연배우’였다.먼저 서상목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포기를 요구하면서 김태정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도 촉구했다.서상목 의원은 “이번 사태로 이총재의 지지율이 2위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전했다.그러나 서청원 의원은 “경선후 이총재는 지도력 부재와 당의 정체성에 의문을 드러냈다”면서 “명예총재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정면 공격했다.신의원도 가세해 설전이 거세질 기미가 보이자 이한동 대표는 “가까운 시일내에 이총재와 토의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사임 요구도 당지도부에 일임해달라”고 서둘러 종료를 선언했다.
  • “나 어떻해”“잘 풀리네”/DJ 비자금 수사 유보­정·재계 반응

    검찰이 21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조성 의혹 수사를 연말 대선이후로 유보하겠다고 밝히자 청와대와 정치권은 물론 재계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청와대는 “검찰의 독자적인 판단”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배제했으나 여야 정치권은 이해득실에따라 찬성과 반대의 민감한 입장을 표명했다.특히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각각 “검찰의 직무포기”,“당연한 결정”이라며 상반된 해석을 보여 정치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이번사건에 대한 본격수사가 계속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던 재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신한국/심야 연쇄회의… “갈데까지 가자” 결연 검찰의 ‘DJ 비자금’수사 유보결정에 대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은 격앙된 분위기속에 연쇄 심야회의를 갖고 강경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이총재는 이날 상오 당3역과 김정수 정치특보 신경식 비서실장 서상목 기획본부장 변정일 국회 법사위원장 이사철 대변인 등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이번 고발사건은김대중 총재의 부정축재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것임에도 불구,검찰은 수사에 착수해보기도 전에 정치자금수사로 단정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이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서도 정치적 고려만을 앞세운 검찰의 행태를 비판하고 “김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수사가 불가능하고 낙선한 후에 수사를 한다면 보복조치라는 오해를 초래하므로 검찰은 이번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총재는 이어 하오 5시 여의도 부국증권빌딩 후원회 사무실에서 신경식비 서실장과 윤원중 부실장,하순봉 강재섭 김영일 박성범 백남치 황우여 변정일 김용갑 맹형규 의원과 이흥주 전 비서실장,이총재의 동생인 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측근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는 “이제 국민을 상대로 할 수 밖에 없다”“갈 때까지 가야 한다”라는 등 결의에 찬 표현들도 오갔다는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참석자들은 난상토론 과정에서 여권내 대음모설에서 부터 김심의 개입 가능성 등이 강하게 제기했다고 한다.일부 참석자들은 김대통령에 대해 노골적으로 섭섭한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정수 하순봉 손학규 김무성 김철의원 등 총재특보단은 하오 9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검찰의 수사 유보 방침에 대한 정면 돌파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민회의/검찰중립 환영속 대선구도 깨질라 우려 국민회의는 21일 김대중총재 비자금 파문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유보 방침에 크게 안도하는 기류였다. 김총재는 “검찰사상 획기적 조치”라고 환영했다.나아가 “검찰이 중립을 향해 착실히 가는 계기가 됐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회의측은 이날 검찰발표 이전에 이미 감을 잡고 있었다는 후문이다.당내 검찰인맥을 총동원한 정보망을 통해서다.때문에 발표 직후 주요 당직자들이 나서 검찰측을 적극 엄호했다. 박상천 총무는 “고발내용이 계좌번호만 있어 김총재 돈이라는 증거도 없고 2중,3중으로 과대계상해 처벌이 불가능한 사안이므로 검찰의 발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정동영 대변인도 “검찰이 여당의 정치공작에 말려들어가는 것을 거부한 것”이라며 환영논평을 발표했다. 그러나 향후 사태 전개방향에 대해선 일말의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여권 후보교체론이 세를 얻어 유리한 현대선구도가 깨지는 상황을 은근히 ‘걱정’하는 눈치였다.“검찰의 힘을 빌리겠다는 이회창총재의 기도가 공개 거부당한 것은 ‘이회창 버리기’의 시작을 의미한다’(박선숙 부대변인)는 논평에서 그러한 기류가 엿보였다. 따라서 국민회의로선 유연한 저강도의 대응으로 비자금정국의 여진을 피해 나갈 심산이다.즉 일단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이나 이총재의 이른바 경선자금 등에 대한 맞폭로전이나 강삼재 총장 등 폭로주역들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삼간다는 것이다.대신 국회 대정부 질문이나 상임위를 통해 비자금 자체를 둘러싼 공방전보다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 절차상의 문제로 여권의 추가공세에 맞대응해 나가는 전술이다. ◎자민련·민주·국민신당/“검찰고뇌 이해”·“불행한 사태” 엇갈려 DJ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유보 결정에 대해 자민련과 민주당,가칭 국민신당은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을 계산하며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DJP 단일화 협상에 나서고 있는 자민련은 “검찰의 고뇌를 읽을수 있는 결정”이라며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안택수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등을 동시에 수사할 수 없다는 검찰의 고뇌를 읽을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동복 총재비서실장은 “이번 결정은 김대통령이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한 뒤 “앞으로 신한국당 후보교체 논의가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이규정 사무총장은 “대선에 영향을 우려해 수사를 유보하겠다는 것은 엄정한 법 집행을 해야할 검찰이 보일수 없는 한심한 자세”라고 비난한 뒤,“만일 비자금 사건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채 김대중 총재가 당선될 경우 다른 후보들이 승복하지 않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이날 저녁 SBS TV토론회에서 “검찰은 책임있는 결정을 했다”고 검찰의 결정을 두둔하면서 “정치 비자금은 정치문화의 문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당사자(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밝히는 것이 올바르다”고 김총재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재계/“불안감 해소·경영전념” 일제히 반겨 재계는 21일 검찰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사건 수사를 유보키로 한데 대해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기업인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경신 대유증권 이사는 “비자금 수사 연기는 현 증시상황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주가 폭락의 요인중 하나가 경제 전반에 대한 불신인데 비자금 수사설로 증폭됐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워낙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 전경련이 공식 논평을 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비자금 수사가 유보됨으로써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많은 경제인들이 정당간의 폭로전과 정쟁에 지쳐 있는게 사실”이라며 “검찰의 용단으로 기업인들의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떠나는 등 불안한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로 환영한다”면서 “정치권이 대선 전에 항상 정치논리로 경제를 희생시켜왔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정책적인 배려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한 그룹의 관계자는 “정치권이 정략적인 목적에서 거론한 비자금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경우 그룹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해왔으나 검찰의 발표로 경영외적인 부담이 많이 해소되게 됐다”고 환영했다.
  • 여 “후보교체” “결속우선” 격론

    ◎“사심 버리고 반DJ세력 규합 정권 재창출”/고문·지역별 의원 모임 등서 동시다발 발언 신한국당은 20일 이회창 총재와 이한동대표,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새 당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거듭 다짐했다.하지만 이총재의 지지도가 여전히 3위에 머물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고문단 모임 및 소속 의원들간의 각종 모임에서는 후보교체론의 목소리도 제기돼 하루종일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대표는 이날 낮 63빌딩에서 상임고문단을 초청,단합 성격을 오찬 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원로들의 협조를 부탁했다.그러나 당지도부의 뜻과는 달리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황낙주 고문 등이 이총재로의 정권재창출에 우려를 표시하며 특단의 조치 강구를 주문해 당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먼저 이대표는 “국민정서와 심리를 읽는데 당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22일 선대위 발족을 계기로 대선승리에 일로매진키로 했다”분위기를 띄웠고 김윤환 선대위원장도 “패배의식을 버리고 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고문은 “계파에 관계없이 모든 의원들이 오늘의 현실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반DJ세력 결집을 통한 대안모색을 강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이인제 전 경기지사쪽이나 조순 민주당 총재쪽은 물론 통추까지,모든 반DJ세력을 규합하는 큰 정치를 해야 할때”라면서 “이를 위해 모두 사심을 버리고 당과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이총재의 시각 전환도 요구했다.이고문은 “30% 지지밖에 못얻는 야당 대통령이 나오면 정국불안과 사회혼란은 물론 국민역량 결집도 어려워 이 나라는 일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황고문도 “정권재창출을 위해 선거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고,국민정서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동조했다.그의 발언은 ‘이회창 무망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듯 했다.이 자리에는 김윤환 박찬종 공동선대위원장과 이만섭 황낙주 김명윤 이홍구 권익현 김영정 이윤자 고문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역의 서청원 김중위 김영귀 이명박 박범진 김학원 유용태 이재오 이상현 강성재 박명환 홍준표 이신범 의원 등 13명은 하오 63빌딩에서 만나 반DJP연대와 후보교체론 등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한편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개혁연대모임 소속 초선의원 10여명도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제로베이스’에서 반DJP연합론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한동 대표는 하오 김정수 정의화 김운환 박관용 서석재 김진재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내 결속을 당부했다.또 서정화 이재명 이윤성 심정구 안상수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도 만찬 모임을 갖고 이총재 중심의 당 결속방안을 논의했다.박종우 김학원 의원 등 초선의원 7명과 박헌기 의원 등 경북지역 의원 6명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했다.
  • 이 총재 지지도에 중진들 “우려”

    ◎비자금 정국에도 하향곡선… 대안론 들먹/친이인사들도 정권재창출 위기감 확산 신한국당 비주류는 물론 친이 중진 및 초선의원들 사이에도 이회창 총재의 지지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비자금조성 의혹 제기에 따라 대선구도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로 압축된데도 불구하고 이총재의 대국민 지지도가 계속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까닭이다.점점 2위인 이인제 전 지사와도 간극이 벌어지면서 이총재의 사퇴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안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움직임이 예전과 달리 심각한 수준인 것은 과거 비주류에 국한되던 ‘후보 사퇴론’이 친이총재 중진은 물론 상임고문,초선의원들까지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일각에서는 친이 민주계 중진이 중심이 돼 사퇴 서명운동이 추진되고 있다는 얘기마저 나돈다. 서울지역의 한 의원은 “정권재창출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이한동 대표나 김윤환 고문 등 선대위원장들이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위원장들도 있다”고 전했다. 서석재 의원이 “당내 중요한 변화가 있다”며 당초 탈당 결행일로 밝힌 20일을 다시 이달말로 시점을 미룬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당내 기류가 미묘한 만큼,당에 남아 ‘이후보 사퇴론’을 공식 제기하고 이에 힘을 싣겠다는 속셈이다. 실제 당내에는 지난주말 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선대위원장인 김덕룡 의원은 이날 “시대교체를 위해 반 DJP의 모든 후보들이 한발씩 물러서야 할 것”이라며 비록 우회적인 표현이지만 이총재의 거취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김윤환 고문과 이세기 위원장 김정수 의원 등 당내 중진 10여명도 골프모임을 갖고 비자금 의혹 제기 등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0일에는 고문단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총재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당내 기류의 전개방향과 이에 대한 이총재의 대응이 주목된다.
  • 총재비서실장 신경식 의원/정치자문특보 김정수 의원/신한국 인사

    신한국당은 8일 총재비서실장에 신경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이회창 총재의 비서실과 특보단 개편을 단행했다.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정치자문특보 김정수 ▲통일·안보〃 김덕 ▲외교〃 현홍주 ▲운영〃 하순봉 ▲정무 〃 손학규 김무성 ▲사회정책 〃 서훈 ▲경제 〃 남상우 ▲대외협력 〃 고흥길 ▲법률〃 안상수 ▲의전 〃 맹형규 ▲과학기술 〃 정조영(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 ▲문화예술〃 신영균 ▲언론〃 김철 ▲여성 〃 임진출 양경자 ▲비서실 부실장겸 기획특보 윤원중 ▲보좌역 김성익 김충근 최문휴 박신일 진경탁 진영 정태윤 구범회 이영섭 윤창중 장다사로 송병대 이미경
  • 신한국 당결속 박차/이 대표 “지금은 극복 가능한 상황”

    후보사퇴론을 둘러싼 신한국당 주류와 비주류간의 내분양상이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당은 범주류측을 중심으로한 이회창대표 총력체제속에 국면전환에 나섰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27일 초선의원 23명과 회합을 갖고 당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했다.또 차기 대표최고위원으로 내정된 이한동 고문도 28일 상오 신경식 김태호 유흥수 장영철 의원 등 민정계의원 7명과 골프회동을 갖는 등 소속 의원들과 연쇄 접촉,당의 단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초선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확고한 역사적 소임을 갖고 국민들을 설득하면 좋을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금 상황은 극복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대표는 29일에도 재선의원 30여명과 조찬을 함께 하는등 전당대회에 앞서 단합과 결속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대표측의 보수대연합 추진설을 공개 비판했던 김덕용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비주류측의 후보사퇴론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의원은 간담회에서 “후보교체는 옳지 않을 뿐만아니라 가능하지도 않다”고 전제,“당의 단합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먼저 최선을 다하고 다른 문제는그 후에 다시 논의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관용 등 정부고위직을 지낸 의원 12명도 26일 저녁 63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경선결과 승복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의 단합과 결속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중 박관용 김형오 박종웅 김무성 한이헌 정형근 김기재 김길환 이완구 의원 등 10명은 모임에서 결의한 내용에 연대서명을 했다고 김형오 의원이 전했다.김의원은 “손학규 김철 의원이 서명취지에 공감했으며,신상우 신경식 한승수 김도언 강현욱 윤한도 최연희 전석홍 박세환 김광원 의원 등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주류측의 서석재 의원은 김진재·신상우·김정수·정형근·김무성 의원 등 부산출신과,서청원 의원은 김수한 국회의장,박희태·권정달·이강두·김동욱·유용태 의원과 각각 골프회동을 갖고 이대표가 전당대회이후에도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일경우 후보교체론을 다시 제기한다는 방침어어서 당내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보수연합 싸고 민정­민주계 고성/신한국 첫 중진협의회 이모저모

    ◎주류­DJ 타도위해 범보수세력 결집 필요/비주류­과거회귀 반대… 이 대표 측근 문책 주장 23일 오찬을 겸해 열린 신한국당 제1차 중진협의회는 정권재창출의 위기에 처한 이회창 대표 체제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낸 자리였다. ○…이날 중진협의회에서는 보수대연합 추진설과 관련,이대표의 ‘색깔’이 도마에 올랐고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개입한 이대표 측근들에 대해 인책론이 제기됐다.한 참석자는 “집권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자리에서 후보의 정치적 행보가 도마에 오른 것은 과거 예가 없던 일”이라며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시간30여분간에 걸친 난상토론에서 참석자들은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집권’에 대해 현실적인 우려를 표시하면서 원인처방과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나 결국 당내 결속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그러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보수대연합’ 추진설과 관련,민정계와 민주계 중진간에 극명한 인식차를 보여 이대표의 노선 정립을 둘러싼 갈등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민주계쪽에서는 신상우 김덕룡 의원 등이 나서 문민정부 개혁정신을 내세우며 구여권 세력과의 ‘보수대연합’ 추진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했고 민정계쪽에서는 김종호 의원 등이 ‘DJ타도’를 위한 범보수세력의 결집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대표를 비롯,이만섭 이홍구 황낙주 이한동 권익현 김명윤 신상우 김종호 양정규 오세응 김영귀 김정수 박관용 김덕룡 최병렬 의원 등 중진협의회 멤버와 목요상 원내총무,이해귀 정책위의장,박종웅 기조위원장,이사철 대변인 등 고위당직자들이 참석했다.그러나 차기대표직 선임문제로 이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윤환 고문,경선이후 이대표 지지 의사를 유보하고 있는 이수성 박찬종 고문과 서석재 의원 등이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회의 분위기는 시종 무거웠다.김고문계인 양정규 의원은 회의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허주(김고문의 아호)계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전당대회 이후의 거취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이수성 고문은 이날 별다른 이유없이모임에 불참,배경을 두고 구구한 해석이 나돌았다.이고문의 거취는 전당대회에서 지명될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윤환 고문이 되면 당에 남기 어렵고 이한동 고문이 되면 잔류가능성이 크며 제3의 인물이 되면 다시한번 고민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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