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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는 현대사회서도 제1덕목”

    ◎새달 1일 세종회관서 「효문화 심포지엄」/각계인사 참석,재정립 방안 토론 현대 산업사회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정보화,서구화,핵가족화의 물결속에서 우리 사회의 으뜸덕목 「효」를 바로 일으켜 세우자는 효문화 재정립운동이 민간사회복지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은초록」은 효의 전통을 단순히 옛것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현대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정신덕목으로 재창조한다는 취지에서「21세기 효문화 정립을 위한 효심포지엄」을 마련했다.다음달 1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기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조남국교수(강원대·국민윤리학과)의 「한국인의 민족적 사상으로서의 효」,성규탁교수(연세대·사회사업학과)의 「우리의효­어제와 오늘」,김정석(새한미디어 전무)씨의「새로운 효의 개념정립」등이주제발표될 예정이다. 또 김선중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김인철변호사,이정섭보사부노인복지과장등 관계와 언론계,법조계,경제계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효문화정립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개진한다.이밖에 가수 송대관등연예인과대학생,주부,할머니등도 직접나서 효의 실태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업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가 극단적 이기주의에 빠진 것은 전통적 효사상의 상실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효사상의 재정립과 사회확산운동이 절실하다』는 내용이 주로 논의된다.
  • 김포공항/승용차 불법영업 활개/호객꾼 수십명 동원,승객 유인

    ◎“편안히 모시겠다” 「바가지」 예사/일 관광객엔 매춘 알선… 나라얼굴 먹칠 최근들어 김포공항 국제선및 국내선 청사주변에 자가용 승용차들의 불법영업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바가지요금 강요 등 각종 횡포를 부려온 공항택시들이 경찰의 단속강화이후 주춤해진 대신 이번에는 자가용승용차들이 불법영업을 위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불법영업을 하는 자가용운전자들은 직접 승객들을 모으거나 호객을 전문으로 하는 속칭 「삐끼」를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택시승강장에서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승객들에게 접근,기다리기에 지루한 점을 이용해 『편안하게 모시겠다』며 터무니없이 비싼 돈을 요구한다. 이때문에 국제선 1청사의 경우 하오2∼6시,2청사의 경우 하오5∼8시등 도착승객들이 몰려 택시타기가 어려운 시간대의 청사앞 택시승강장 앞에는 이들 호객꾼 20여명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국내선 청사앞에서는 특히 주말에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경찰의 감시를 피해호객행위를 하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요금은 공항에서 시청까지가 2만원 안팎이며 삼성동 3만원,인천 4만∼5만원 등 정상택시요금보다 2∼3배에 이른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매춘조직과 짜고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각 호텔로 태워보낸뒤 매춘조직에 연락,콜걸을 연결해주는 일도 있다. 지난 12일 상오10시10분쯤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앞 택시승강장에서 김정석씨(46·강서구 화곡1동 918)등 2명이 승객들을 상대로 자가용불법영업 호객행위를 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등 공항에서 호객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요즘들어 한달에 50∼1백여건에 이른다. 그러나 현행 자동차운수사업법상 자가용영업을 위해 승객을 차량에 태우고 운행했을 때만 처벌할 수 있게 되있어 호객행위만으로는 즉결심판에 넘기는 게 고작이다. 따라서 호객행위를 넘어서실제로 승객을 태우고 불법영업을 하는 경우는 현장에서 적발해내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포공항경찰대의 한 담당자는 『지난해말부터 택시들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감시망이 소홀해진 틈을 타 불법영업을 하는 자가용차량이 급증한게 사실』이라면서 『자가용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인력확보와 제도개선책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운전면허 부정발급/72명에 2천9백만원 받고

    ◎경관 1명 구속·2명 수배 【울산=이용호 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이중훈 검사는 27일 돈을 받고 운전면허 응시자 72명에게 운전면허증을 부정발급해준 전 경남도경 교통과 면허계 기능주임 남흥우 경위(37·현 마산경찰서 형사3계장)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면허계 학과감독 나영덕 경사(45) 기능감독 홍판세 경장(40)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돈을 주고 운전면허증을 부정발급받은 박주상씨(33·울산시 남구 신정4동 932의29) 등 7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남 경위 등 3명은 지난 14일 구속된 경남도경 면허계 학과주임 김기진 경위(44)와 짜고 지난 1월23일 상오 8시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 사무실에서 경남자동차학원 운전기사 김정석씨(32)로부터 응시자인 양정자씨(35·여)의 운전면허를 합격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70만원을 받아 챙긴 것을 비롯,하룻동안에 모두 72명에게 1인당 평균 40만원씩 모두 2천9백10만원을 받고 운전면허증을 부정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LP가스 폭발 살인미수/전직 공원,치료비 차용 거절 앙심

    ◎블록공장 주인일가 3명 중태 【충무=이정규기자】 경남 충무경찰서는 2일 자신이 근무했던 블록공장주인이 치료비를 빌려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프로판가스를 폭발시켜 일가족 3명을 몰살시키려 한 김정석씨(21ㆍ충무시 동호동 218의6)를 살인미수와 방화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상오 합동블록공장(충무시 동호동 215의16) 주인 백명씨(30)를 찾아가 치료비 1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2일 상오5시30분쯤 프로판가스를 주인집 안방에 흘려넣어 폭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안방문 옆에 있던 20㎏들이 가정용 프로판가스통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부엌에 있던 식칼로 절단,방안으로 통하는 전기배선 파이프에 꽂은 후 성냥불을 방안에 던져넣어 폭발시켰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백씨와 부인 탁정자씨(25),아들 승헌군(3) 등 일가족 3명이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진주경상대 부속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다. 경찰은 현장부근에서 서성대던 김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범행에 사용한 식칼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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