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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日 밀입국 시도 배경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金正南)으로 확실시되는 남자가 3일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밀입국하려다 붙잡혀 그의 일본 입국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그가 5일 베이징행 비행기 티켓을 갖고 있었다는 것 외에 다른 휴대품과 일본내 숙박처 및 연락처는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일본 입국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여러 정황상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거나 망명을 염두에 둔 입국은 아니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선은 그가 네살 정도의 어린이와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을 동반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단순관광 목적일 가능성이높다.중요한 임무를 띠었다면 그가 굳이 발각될지도 모를위조여권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 정부에 임시여권을 신청,입국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교도(共同)통신도 이 남자가 출입국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디즈니랜드를 보러 왔다”고 진술했다고 보도,이같은 추정을 뒷받침했다. 김정남이 북한에서 IT(정보통신)사업과 컴퓨터 개발 관련조직의 책임자로 있는 점으로 미루어 도쿄의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구입하기 위해 입국하려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그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한 사람당 2,000달러를 주고 위조여권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이로 볼 때 해외여행 도중 갑작스럽게 일본행을 결정,위조여권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역시 중요 임무를 띠고 있지않다는 반증이다. 이런 점에서 두명의 30대 여성중 한사람은 김정남의 부인으로,다른 한사람은 일본 여행시의 통역이나 단순 수행원으로 점쳐진다. 물론 망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한 언론도 김정남의 망명 가능성을 제기하고있다. 그렇지만 대다수 소식통들은 그가 일본에서 할 수 있는일이 없는데다 굳이 망명지를 일본으로 택할 이유도 없다는 점을 들어 망명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또 일본 정부가 정치적 망명을 허용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북·일관계를 고려할 때 일본이 김정남의 망명을받아들여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이런 전후 사정을 잘 알고있을 김정남이 일본을 망명지로택할 가능성은 적은 것이 사실이다.베이징행 티켓도 망명이 아닐 가능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정일위원장 장남 ‘후계 수업’

    [홍콩 연합]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겸 노동당총비서는 지난 1월 중국 방문시 장남 김정남(金正男·30)을 대동하는 등 후계자 수업을 시키고 있다고 홍콩의 시사월간 광각경(廣角鏡)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스위스에 유학한 김정남은 컴퓨터에 정통하며 일어 학습을 위해 일본에도 다녀오는 등 서방세계를 왕래하고 있으며 현재 인민군 보위사령부의 요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각경 최신호(4.15∼5.15)는 ‘김정일과 그의 맏아들 김정남’ 제하 논평 기사에서“김 위원장은 부친으로부터 승계한 권좌를 장남인 김정남에게 승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북한에서 김정일과 김정남을 각각 ‘장군’과 ‘작은 장군(小將軍)’으로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남북 이산가족 교환 방문시 한 북한측 관계자는 평양의 한 건축물을 가리키며 “이 건축물은 김정남동지가 설계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김정남에 대한 ‘우상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했다.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성헌(李性憲)·김영춘(金榮春)·정병국(鄭柄國)의원,김정남(金正男)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유도재(劉度在) 전 총무수석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29일 74회 생일을 앞둔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교동 중앙침례교회에서 권영해(權寧海)전 안기부장 내외,허문도(許文道)전 국토통일원 장관,김장환(金章煥)목사 등과 성탄 예배를 봤다.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비서를 지낸 동교동계 인사들이 내년 1월1일 신년 세배를 위해청와대에 모인다. 권 전 최고위원의 측근은 25일 “신년 인사는 동교동계 비서 출신인사들의 연례적 행사인 만큼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세배에는 권 전 최고위원과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설훈(薛勳)·배기선(裵基善)·배기운(裵奇雲)·조재환(曺在煥)의원 등이 모일 예정이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金永南)상임위원장과 최태복(崔泰福)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낼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지난주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했다. 통일부 황하수(黃河守)교류협력국장도 25일 “이만섭 의장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에게 연하장을 보낼 목적으로 북한 주민 접촉을 신청,지난주 이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 정몽준회장·역대 축구대표팀감독 간담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축구 대표팀 감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대표팀의 경기력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음은 대화 요지. ■정 회장 격의와 절차 없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말해달라. ■김정남 전 감독 대표팀에 골키퍼 트레이너를 따로 두어야 한다.군대문제도 속히 해결해 줘야 한다.기본기 양성은 무시한 채 승부에만집착하는 풍토 또한 문제다.우리는 잘 하는 선수일수록 부상이 많다. 눈앞의 성적에 급급하기 때문이다.선수 관리를 장기적 안목에서 해야한다. ■김호 전 감독 프로축구 현장에서 일할 여건을 제도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경기수가 늘었으면 심판수도 같이 늘려야 한다.심판과 경기감독관의 자질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대표팀 일정과 프로팀 일정이충돌하는 것도 개선돼야 한다.다음해 대표팀의 일정이 가을 쯤에는만들어져 프로팀에 통보돼야 협조가 쉬워진다. 드래프트제도는 빨리 고쳐야 한다.가고 싶은 팀에 못간 선수가 축구를 떠나는 일도 있다. ■허정무 전감독 어린 선수부터 제대로 키워야 대표팀 수준이 올라간다.예를 들어 우리 선수들은 슬라이딩 태클을 제대로 못한다.잔디구장 등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우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기준으로 보면 기술적으로 한단계 아래다.1년반 남은 월드컵에 효과적으로대비하려면 조직력 배양에 힘써야 한다. 대표팀 일정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일정을 짜려 해도 프로팀들이 선수를 내주겠다고 약속해 주지않는다.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엄격한 룰을 만들어구단들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가해야 한다.협회가 강력해져야한다. ■이용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감독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듣고 싶다. 특히 허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이회택 전 감독 우리 축구지도자의 한계를 느낀다.100년 대계를 세워야 한다.지금도 늦지 않았다. 박해옥기자
  • 성남, 선두 안양 따돌려

    성남 일화가 선두 안양 LG를 물리치고 3연승,1위 탈환의 희미한 불씨를 살렸다. 2위 성남은 6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안양과의 경기에서 황연석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성남은 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안양과의 점수차를 9점으로 줄여 막판뒤집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안양(승점 44점)은 3연패의 늪에 빠지며 1위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안양은 전반 18분 벌칙구역 밖 정면에서 최용수가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오른발 슛,선취점을 올렸다.그러나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5분 김대의의 동점골에 이어 24분 황연석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부천 SK와 수원 삼성의목동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수원이4-2로 승리했다.수원은 3연승을 올리며 승점 27점을 기록,부천(승점26점)을 5위로 끌어내리며 4위로 올라섰다.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는 종료 직전 터진 오광훈의 결승골로대전 시티즌을 2-1로 누르고 승점 34를 기록,2위 성남을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꼴찌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를 3-2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새 사령탑 김정남 감독은 2패 뒤 첫승을 거뒀다.부산 아이콘스는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올리며 7위로 한 계단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프로축구 울산, 김정남감독 영입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정남씨(57)가 울산 현대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 울산은 22일 “정종수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해온 팀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김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역 프로감독 최고수준인 연봉 1억5,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의 눈] 상봉가족수 5명제한 유감

    ‘할아버지,우리도 들어가고 싶어요’ 16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현장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반세기 만에 마주한 피붙이들의 기쁨과 회한,눈물로 한껏 젖어 들었다.전날 50년 만의 상봉에 밤잠을 설쳤던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다시 만나 따로 보낸 세월들을 한꺼풀씩 되짚어갔다. 그러나 이산가족 개별 상봉이 이뤄진 호텔 로비 곳곳에서는 또다른안타까운 장면들이 목격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부모를 따라온 초등학생 손주 2명은 플래카드를 들고 북에서 내려온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았다.비록 ‘씨’가 다르지만 어머니만은 북에서 내려온 친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호텔 로비에서 소동을벌인 그 어머니의 한 뱃속 형제들도 있었다.광주와 남원,수원에서 달려온 김정남씨(45) 형제들은 북측 방문단의 삼촌 정해섭씨의 얼굴이라도 볼까 싶어 온종일 호텔주변을 떠나지 못했다. 남북 당국이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추진하면서 상봉가족수를 5명으로제한하면서 빚어진 일들이다. 딱한 사연들은 줄을 이었다.오두남씨(75·여) 일행은 ‘똑똑했던’시동생 김치효씨를 만나러 대구에서 달려와 호텔에 진을 쳤다.최상화씨(56·여)는 큰오빠 상길씨 이름을 종이에 적어 들고 호텔 현관을서성이며 막내인 탓에 상봉대상자 5명에 끼지 못한 안타까움을 달랬다. 이날 북측 방문단이 롯데월드 관람에 나선 길에서도 이처럼 오가다스치는 식의 짧은 상봉이 이어졌다.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다 못한 몇몇 우리측 안내원들은 제한인원 5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교대로 이들의 상봉을 주선해 주기도 했다.그러나 많은 이산가족들은 먼발치에서 손 한번 흔드는 것으로 50년 묵은 회한을 달래야 했다.그나마 이번 방문단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999만9,900명’의 이산가족들은 서성거릴 자리마저 없는 현실에 숨 죽여 울기만 할 뿐이다. 50년 분단의 벽을 넘어 달려왔고,기다렸다.매정하기 그지없는 규정이 목놓아 기뻐해야 할 이산가족들의 가슴을 더욱 깊이 할퀴고 있다. 진경호 정치팀기자.
  •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만든다”

    국제적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옥타곤이 서울 연고권을 갖는 프로축구 11구단 ‘FC서울’의 창단의사를 공식표명했다. 옥타곤 코리아의 김호 사장은 21일 새달 중순까지 창단에 필요한 구체적 요구사항을 정리해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제안내용이 받아들여지면 곧 창단작업에 돌입,내년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사장은 오진학 단장(현 옥타곤 코리아 고문) 김정남 감독(전국가대표감독) 체제로 출범할 ‘FC서울’은 완전한 클럽 시스템으로 운영면에서도 선진형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그러나 연맹이 요구하고 있는서울 입성비(서울 연고권에 따른 부담금) 242억원과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에 대한 배타적 이용권의 한계 등에 대한 원만한 타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타곤은 미국의 워싱턴DC 유나이티드,브라질의 바스코다가마,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등 3개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 鄭夢準의원 공천반대 반박

    백금봉 서울시 축구협회장 등 전국 시·도협회 회장과 김휘 초등연맹 회장을 비롯한 산하 연맹 회장단,김정남·허정무 감독,김주성·김병지선수,축구계원로 등 축구인 50여명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것에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어 총선연대 사무실을 항의 방문,성명서를 전달했다.
  • TJ “당 떠나려니…”

    차기 총리를 맡게 되는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당을 떠날 채비에 분주하다.그래선지 마포당사 7층의 총재실은 하루종일 바쁜 표정이었다.찾아오는 손님들도 적지 않았다. 우선 이건춘(李建春) 건설교통부장관과 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부장관이다녀갔다.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양우(李亮雨)변호사도 박총재를 면담했다.박준병(朴俊炳)부총재와 김정남(金正男) 전당대회의장 등 가까운 인사들도 총재실을 찾았고 최재욱(崔在旭)반형식(潘亨植)씨 등 특보단도 총재실을 지켰다.경제분야 두 장관이 다녀간 것은 박총재가 ‘경제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과 맥이 닿는다.‘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먼저 하는 차원도 되겠지만,총리 인준 뒤의 개각 폭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해석했다. 박총재는 다음주 간부회의와 당5역회의를 주재하고 나면 총재로서의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하게 된다.총리 인준 다음날인 12일 긴급당무회의를 열자는얘기도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반반이다.때문에 박총재는 2년간 손때 묻은 총재실을 떠난다는사실에 착잡한 것같다고 측근들은 전한다.박총재는 지난 5일 당무회의에서 사실상 고별사도 했다.한 측근은 “박총재는 정치개혁을 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스럽게 느낀다”며 박총재가 선거구제 문제를 ‘한(恨)’으로 여기고 있음을 내비쳤다. 총리실 진용을 짜는 문제도 발등의 불이다.당에서 파견된 총리실 직원은 모두 9명.박총재측은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모셨던’ 사람들의 당복귀는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당사자들은 그렇지 않은 것같다.국무조정실장 및 총리비서실장 인선과 10여명에 이르는 총재특보단에 대한 ‘배려’도 간단치 않은 문제다.한종태기자 jthan@
  • 대우축구단 ‘새해 새출발’

    프로축구 부산 대우는 28일 내년 시즌 팀을 정상 가동키로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의 (주)대우 경영관리단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우축구단은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심재원(연세대) 등신인 및 마니치,뚜레 등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금과 기존 선수 연봉을 지급키로 하고 일단 21억원을 배정받기로 했다.대우는 또 계획대로 새해 1월15일부터 1개월여간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도 떠날 예정이다.대우축구단은 앞서내년 시즌 예산으로 70억원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한편 대우축구단은 일본 프로축구(J리그) 가와사키 베르디 감독으로 자리를 옮길 장외룡 감독대행의 후임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늦어도 연초까지 정비할 계획이다.새 사령탑 후보로는 김태수 아주대 감독과 중국리그 산둥 루넝타이산 감독을 지낸 김정남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정종덕 건국대 감독,최길수 전 기업은행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자민련‘선거법 합의’논란 가열

    18일 오전 자민련 마포당사에서 박태준(朴泰俊)총재 주재로 열린 임시 당무회의에서는 ‘중선거구제’ 추진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참석자들은 2시간여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당력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특히 영남권과 원외위원장들을 중심으로 3당총무회담의 ‘선거법 합의처리’ 결정 파문과 관련,이긍규(李肯珪)총무를 인책해야 한다는 강도높은 지적이 잇따랐다.첫 발언자로 나선 박구일(朴九溢)의원은 “3당총무의 합의는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에 불을 지른 것”이라며 “총무합의를원칙적으로 백지화시켜야 한다”고 이총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조기상(曺淇相)·김정남(金正男)당무위원도 “전투편대의 지휘관들이 도망병의 생각을 갖고 있다” “총무합의가 당론을 뒤집을 수 없다”고 가세했다.박철언(朴哲彦)부총재는 “당론을 재확인하고 언론에 밝히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현재 자민련내 분위기는 이날 회의처럼 일사불란하지 않다.중선거구제에 반대하는 충청권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했다.자민련 현역의원 55명 가운데 최대계파인 충청권(26명)은 소선거구제 유지를 바라는 의원이 70∼80%에달한다. 선거구를 3∼4개씩 묶어 3명의 의원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되면 충청권에서현역의원만 10여명이 공천에서 떨어진다는 전망도 이런 기류를 뒷받침한다. 이긍규총무를 비롯,대전 출신의 김칠환(金七煥)·조영재(趙永載)·이재선(李在善)의원 등이 확실한 소선거구제 신봉자이다. 조건부 합당론자인 한영수(韓英洙)부총재의 경우,현실적으로 중선거구제는여야 모두 반대의견이 많아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만큼 빨리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도권을 포함한 비충청권 의원과 원외위원장은 중선거구제를 지지한다.특히 영남권 의원(10명)들은 중선거구제가 무산되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비치고 있다. 박총재와 박철언부총재,이정무(李廷武)·박구일·김동주의원과 영남권 원외위원장 등 25명은 지난달 모임을 갖고 중선거구제가 무산되면 독자세력화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자민련‘선거법 합의’ 여진 계속

    총무회담 합의문의 ‘선거법 합의처리’조항에 대한 자민련내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17일 박태준(朴泰俊)총재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는 그야말로 난상토론이 전개됐다.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일부 의원들간에 고성이 오가고 격앙된 분위기였다”고 기류를 전했다.특히 중선거구제론자들이대거 발언에 나서 이긍규(李肯珪)원내총무에게 집중타를 날렸다.이총무 편을 든 사람은 소선거구제 지지파인 이원범(李元範)의원 뿐이었다. 먼저 지대섭(池大燮)의원이 “중선거구제가 움직일 수 없는 당론임을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감정에 기초한정치구도는 보스정치와 패거리정치를 불러왔고,우리들은 종종 들쥐처럼 파멸로 가는 길을 따라나서기도 했다”며 ‘들쥐론’까지 피력했다.“정치개혁의 시작과 끝은 지역감정 청산”이라고 주장한 뒤 “국회의원 당선에 무엇이유리한가를 생각하기 전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이 좋은가를 생각해야 할때”라며 “전라도에서 한나라당 후보가,충청도에서 국민회의 후보가,경상도에서 자민련 후보가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중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의원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조기상(曺淇相)당무위원·김정남(金正男)전당대회의장·김동주(金東周)의원 등이 가세해 “(총무회담 합의문은)너무 심각하고 원칙에 관한 문제이며,(이총무가) 총재 승인 없이 합의에 서명한 것은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총무를 비난했다. 이에 이총무가 “국회 파행의 책임을 우리 당이 지지 않기 위해 합의문에서명했다”고 해명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돌리지는 못했다. 박총재도 회의 끝무렵 “당론은 각자 알아서 지켜줘야지 일일이 지시할 수는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TJ‘중선거구제 행보’가속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중선거구제 전도사’답게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근 한달여만에 3차례나 영남권을 찾아 중선거구제 관철의 당위성을역설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20일 대구,지난 2일 부산에 이어 11일 경남 마산과 진주를 방문한박총재는 당론인 중선거구제의 채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박총재는 마산회원지구당(위원장 李興植) 개편대회와 진주갑지구당(위원장鄭必根) 후원회 참석에 앞서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통해서도 중선거구제 문제에 한껏 체중을 실었다. 그는 “(중선거구제를) 지지하는 야당의원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국회에 제출된 법안내용을 국민과 야당에 호소하는 등 중선거구제 관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국이 끝없는 여야 대치로 지속되고 있는 데는 지금의 소선거구제가 원인제공자”라며 “정치풍토를 바꾸지 않으면 새 천년을 맞이할 수 없다”고 자신의 중선거구제 ‘철학’을 거듭 확인했다. 박총재는 “중선거구제의장점과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소상히 알려주는 노력을 해달라”고 언론에 당부한 뒤 “중선거구제의 관철을 위해 열심히 하겠지만,결과가 잘못됐을 경우 그때 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해 때에 따라서는중대결심까지 검토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또 여권의 선거구제 단독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도농(都農)복합선거구제에 관해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박총재는 진주갑 후원회에서도 “정필근위원장과 같이 역량을 갖춘 인물이국회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선거구제가 반드시 채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의 이번 방문에는 한영수(韓英洙)·박준병(朴俊炳)부총재,김정남(金正男)전당대회의장,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이양희(李良熙)대변인,강종희(姜宗熙)의원 등 현역의원과 당직자 20여명이 수행했다.박총재는 12일에는 순천지구당 현판식과 광양지구당 후원회 참석 등 호남을 방문한다. 마산 한종태기자 jthan@
  • 자민련 집안분위기 반전 기류

    내각제 연내 개헌 유보에 따른 자민련 내의 갈등과 앙금은 여전하다. 하지만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 내년 4월의 총선을 대비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총선을 위한 정책분과위원회 세미나도 갖는 등 ‘분위기 전환’도 시도되고 있다. 박태준(朴泰俊)총재 주재로 28일 열린 당무회의는 당초 내각제 연내 개헌유보를 추인하려는 자리였지만 내각제 강경파인 충청권 의원들의 반발로 추인은 보류됐다.이원범(李元範)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그는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박 총재가 내각제 연내 개헌 연기를 결정한 것을 당무회의에서 승인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강창희(姜昌熙)총무와 김정남(金正男)당무위원은 “자민련과 국민회의가 공동으로 올해 안에 내각제 개헌을 하자고 당초 약속했으니 연내 개헌 불가도양당이 같은 시간에 결의해야 한다”고 지원 사격을 했다.이렇게 되자 박 총재는 “오늘은 보류시키자”면서 “우당(友黨)과 동시에 심의해 통과키시도록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당초김 총리는 29일 의원들과 당무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다음달 2일로 연기했다.충청권 반발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당 단합과 총선을 위한 주문도 없지 않았다.김범명(金範明)의원은 “국민회의는 당세를 늘린다고 하는데 우리 당은 조용하다”며 “자민련 간판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무회의 직후에는 성남의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14개 분과위원장,56명의 부위원장,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분과위 세미나를 가졌다. 곽태헌기자 tiger@
  • [외언내언] 남북체육교류

    현대그룹소속 남녀농구단이 다음달 12일 평양을 방문,15일까지 머물면서 북한 남녀팀과 4차례의 친선경기를 갖는다.이번 남북농구경기는 현대가 지난해 금강산관광사업을 확정지으면서 평양 보통강 주변에 건설키로 합의했던 1만2,000명 수용규모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기념해서 열리는 것이다.4월에 착공하려던 계획이 3개월 지연됐다.이번 남북농구경기가 성사된 데에는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농구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농구광인 장남 김정남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남북한의 농구전력은 대표팀간의 경우 한국이 한수 우위라는 평가지만 이번 경기는 한국의 단일팀과 북한의 대표팀간의 경기가 될 것같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에는 미국 프로농구 진출을 시도했던 세계 최장신 리명훈(235㎝)과 여자팀의 이경숙(202㎝)이 출전키로 돼 있어 경기수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리명훈선수의 한국 프로농구 진출문제도 관심사다.이번 평양 남북농구경기는 분단 이후 첫 경기라는 의미와 함께 남북체육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이 된다는 점에서 개최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이번 농구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배구,민속씨름 등 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종목의 경기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8월에는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까지 예정돼 있어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의 의미있는 진전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가 성사될 경우 경·평(京·平)축구대회 복원 및 2002년 월드컵남북분산개최 가능성이 커지는 등 남북체육교류가 앞으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올 가을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남북여자 경·평축구대회도 양측 체육교류강화의 좋은 조짐으로 받아들여진다.특히 이번 평양남북농구경기는 시기적으로 서해교전 사태 이후 열리기 때문에 남북간 화해분위기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비정치적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민족화합을 이룩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북간에 체육교류가 활성화되면 인적왕래의 물꼬가 트이고 경기를 통한 민족의 일체감을 확인,조성할 수 있다. 또 앞으로 남북단일팀구성으로까지 발전될 경우 세계 체육강국으로의 부상은 물론 민족의 우수성과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체육교류는통일과정의 필수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다음달의 평양 남북농구경기가 체육교류를 통한 남북화해와 협력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張淸洙논설위원 csj@]
  • ‘全大 연기’싸고 자민련 집안싸움

    자민련 내홍(內訌)이 심상치 않다.충청권과 비충청권 세력들간 주도권 다툼 양상이다.7일 전당대회 연기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선거구제 논란도 2차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총재단회의에서는 6월 전당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그러나 시기를 놓고는 한치 양보없는 설전이 전개됐다. 비충청권은 ‘12월’ 개최를 주장했다.한영수(韓英洙)부총재,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충청권인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 나섰다.내각제 논의,정기국회 등 일정을 이유로 내세웠다. 충청권은 ‘9월’로 맞섰다.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이인구(李麟求)부총재,강창희(姜昌熙)원내총무 등이 강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연말 개최는내각제 포기로 비쳐질 수 있다.9월초 내각제 문제가 결말나면 바로 열어야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일부는 중간자세를 취했다.김종호(金宗鎬)·박철언(朴哲彦)부총재는 “8월에 시기를 결정하자”고 했다.이태섭(李台燮)·이택석(李澤錫)·박준병(朴俊炳)부총재는 시기 유보론을 폈다. 논란만 벌이다가 결국 박태준(朴泰俊)총재,김수석부총재,김정남(金正男)전당대회의장,김총장 등에게 맡기기로 했다.그러나 만장일치라는 전제조건이달렸다.난항을 예고하는 대목이다.이틀 뒤 당무회의에서 2차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충청권은 같은 날 의원총회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설 움직임이다.충청권은 또 중선거구제 전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날 김수석부총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축하하는 명분으로 단합모임을 갖고 ‘9월 전당대회 개최’와 함께 소선거구제 관철의지를 다졌다.‘박총재 흔들기’로 전개되면서 복잡한 정국은 더욱 꼬이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독자의 창-영농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우리는 과연 내주변은 안전한지,잠시 살펴보곤 하지만 그때뿐 금새 무신경해지곤 한다. 지난 여름 중부지방을 할퀴고 간 수마의 흔적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악몽같던 지난 여름을 떠올릴 때면 우리가 조금만 더 재해예방과 안전에 신경을 썼더라면 피해를 훨씬 더 줄일 수 있었을텐데 후회하곤 한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도 안타깝지만 더욱 딱한 것은 각종 설비의 안전시스템 관리부재와 무감각한 안전의식으로 빚어지는 사고들이 아닌가 싶다.특히 여름철엔 그런 사고들이 자주 일어난다.비도 자주 내리고 몸이 땀에젖을 경우도 많은 탓에 감전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최근 들어선 다른 에너지보다 편리하고 값싼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영농주들이 늘어나면서 영농현장에 방치된 불량 전기설비로 인한 감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부주의한 전기사용이나 불량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등으로 순식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도 적지않다. 이런 재해가 반복되는 까닭은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다.인재임을 잘 알면서도 정작 예방대책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알고 보면 잠재된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 먼 곳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각종 전기설비와 안전장치를 규격에 맞게 설치,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적절한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하면 된다. 우리 모두 밝고 건강한 사회는 ‘안전문화 정착’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유념하자.김정남[한국전력 보성지점]
  • 김 대통령 퇴임준비 바쁘다/각계인사·지기들 청와대 초청 면담

    ◎전두환씨에 축난… 측근 자리도 모색/우방 정상들엔 고별친서 보낼 준비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옛 측근이나 지기들을 부쩍 챙기고 있다. 지난해말과 올해초 이원종·주돈식 전 정무수석,김정남 전 사회문화수석을 청와대로 불렀고 최근에는 김영수 전 민정수석과 한나라당의 김덕용·강삼재 의원과 개별면담했다.17일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했고,한나라당 이경재 의원과도 따로 만났다. 김대통령은 또 김광일 정치특보의 부산시장 출마희망도 미리 챙겨줬다.김특보는 지방선거출마자의 공직사퇴시한(2월6일)이전 특보자리를 내놓고 선거준비에 임할 계획이다.김대통령은 비서관·행정관을 포함,다른 청와대 인사들의 ‘자리봐주기’에는 아직 적극 나서지않고 있다.과거 정권 말기의 ‘낙하산 인사’를 안좋게 보았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패키지 협조’를 요청,대다수가 ‘손해보지않게’ 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통령은 18일로 67회 생일을 맞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 17일 조홍래 정무수석을 보내 축하 난화분을 전달했다.전직대통령들과의 ‘화해’의사도 표시한 셈이다.김대통령은 또 클린턴 미국대통령,하시모토 일본총리,강택민 중국국가 주석,옐친 러시아대통령과 ASEAN국가를 비롯한 우방국 정상들에게 ‘고별친서’를 보낼 예정이다.
  • 김 대통령 최형우 의원 집 방문

    ◎김재순씨 등 ‘섭섭한 퇴임자’들도 만나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뇌졸중으로 요양중인 최형우 의원의 구기동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최의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대문앞까지 나와 김대통령을 맞았다는 것.최의원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김대통령의 손을 굳게 잡고 한동안 놓지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김대통령은 30여분동안 머물며 최의원의 쾌유를 빌었다. 이와함께 김대통령은 문민정부에서 아쉽게 물러난 인사들을 지난해 말부터 만나고 있다.김재순 전 국회의장,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주돈식 전 정무수석,김정남 전 사회문화수석 등이 그들.지난 5일에는 이원종 전 정무수석도 청와대로 불렀다. 8일에는 김대통령의 80년대초 연금시절을 ‘꼬마동지 대장동지’란 책으로 펴낸 이규희씨(27)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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