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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진술받고도 수사안해

    지난해 ‘진승현 게이트’ 수사 당시 진씨의 구명로비 자금이 여당 현역의원과 국정원 간부에게 전달됐다는 관련자 진술이 나왔음에도 검찰이 수사를 진행시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15일 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 구명로비 의혹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해 수사 당시 진씨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載煥)씨로부터 ‘민주당김방림(金芳林)의원에게 5,000만원을 주고 후배인 국가정보원 정성홍 전 과장에게 4,000만원을 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진술에도 불구,검찰은 김 의원이나 정씨에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검찰은 김의원 등의 이름을 김씨의 피의자 신문조서 등에도 기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지검 관계자는 “김씨가 관련 내용을 진술했으나 자신의 횡령 액수를 줄이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을가능성이 커 추가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는 ‘진씨 심부름으로 김 의원을혼자만나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진씨가 ‘심부름시킨 적 없다’고 하고, 현역 의원을 소환할 만한 정황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김씨가 친한 직장 후배였던 정씨에게 진씨의 허락없이 4,000만원을 빌려줬다고진술했으나 빌려준 뒤 되돌려 받은 점 등을 감안, 김씨의횡령 혐의 부분에 빌려준 액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진승현·김재환씨를 전혀 모르고 만난 일도없다”면서 “김재환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대출 사건으로 수감중인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李京子)씨가 지난해 9월 민주당 이모 의원 보좌관 J씨와 접촉,금감원의 조사 상황을 문의한 사실도 밝혀졌다. 서울지검은 이씨가 구속된 뒤 J씨를 소환,이씨의 로비 여부 등을 집중조사했으나 로비 사실을 밝혀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구속 이후 남편 등에게 “국회 직원과 접촉, 상황을 알아봐달라”고 한 점을 중시, 도피 중인 이씨남편 등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여야 힘겨루기 돌입/ 다시 불거지는 ‘3大게이트’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하던 여야 대치전선에 다시 포연이피어올랐다. 한나라당이 14일 국정원 김은성(金銀星)2차장의 각종 게이트 개입 의혹을 강력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민주당은진상규명을 강조하면서도 무분별한 의혹 부풀리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나라당] 정현준(鄭炫埈) 게이트와 관련,국정원 김 차장의 거액 수수설을 집중 부각시키며 맹공을 퍼부었다.정현준·진승현(陳承鉉)·이용호(李容湖)사건 등 ‘3대 게이트’에 국정원이 개입했고 검찰이 이를 은폐한 의혹이 짙다는것이다. 주가를 조작한 벤처기업과 국정원,검찰이 커넥션을 형성,‘총체적 권력형 비리 사건’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김 차장이 정현준사건을 둘러싸고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부회장에게 1,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김 차장의 직속인 김형윤(金亨允)전 국정원 경제단장이 이 부회장에게 5,500만원을 받아 구속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장 부대변인은 “김 차장과 절친한 국정원 출신의 김재환씨가 진승현씨 계열사인 MCI코리아 회장으로 영입된 점도이를 입증한다”고 지적했다.그는 “3대 게이트는 같은 몸통에서 파생된 세 쌍둥이 사건”이라며 “김 차장 선을 뛰어넘는 거대한 몸통이 존재함이 확실하다”고 의혹을 부풀렸다. [민주당] 한동안 수면 밑으로 내려갔던 3대 의혹이 다시 불거지는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낙연(李洛淵)대변인은 야당의 ‘주가조작 벤처기업-국정원-검찰의 커넥션’ 의혹제기와 관련,“여기까지 밝혀진 것도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해온 결과”라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야당의 특검제 확대 주장에 대해선 “야당이 무턱대고 특검제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검찰수사와 국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한광옥(韓光玉)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야당에 의해 제기된 비리의혹은 철저히 파헤쳐 당과관련된 잘못이 하나라도 밝혀진다면 국민앞에 솔직히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과장·왜곡된 채 국민을 현혹한 사실이 드러나면 그책임도 (야당에)분명히 물어야 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박찬구 홍원상기자 ckpark@
  • 소방안전봉사상 17명 시상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한 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전남 해남소방서 이계성 지방소방장이차지했고 서울 성북소방서 홍상의 지방소방장 등 16명은 본상을 수상했다.대상과 본상의 상금은 각각300만원,200만원이며 수상자들은 모두 1계급씩 특진하게 된다. 한편 재직시 후배양성과 소방발전에 공을 세운 안병찬(安秉瓚) 전 중앙소방학교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다음은 본상 수상자 명단. ▲김현태 청와대 소방대▲이상돈 부산 중부소방서▲김재환대구 서부〃▲윤군기 인천 소방본부▲김준 광주 동부소방서▲김만수 대전 동부〃▲김영수 울산 중부〃▲유해공 경기 부천〃▲김종안 강원 원주〃▲추영철 충북 증평〃▲현주남 충남 공주〃▲박종식 전북 고창〃▲김병수 경북 영천〃▲우영대 경남 김해〃▲김광수 제주〃최여경기자
  • ‘누드사진’ 미술교사 영장 또 기각

    대전지법 홍성지원 김재환(金才煥) 판사는 12일 부부 누드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는 충남 서천 비인중학교 미술교사 김인규(金仁圭·39) 교사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을 다시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날 영장 실질 심사에서 “김 교사가 신분을망각한 채 각종 TV 프로그램에 나가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은 엄히 처벌해야 하나증거가 이미 확보되는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설해대책 유공자 59명 포상

    정부는 25일 제8회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1월과 2월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을 극복하는데 공이 많은 민간인 및 공무원 등 59명에 대해 ‘2001 설해대책 유공 특별포상’을 수여했다. 폭설때마다 발생하던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등반객 조기 통제 및 대피 조치를 취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통령 단체표창이,한국 도로공사 이철수 부장과 경기도 정석규 서기관,건설교통부 신민수씨,충남도 종합건설본부 주광수씨에대해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다음은 포상자 명단. ◆국무총리 표창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정태우 중령△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관리사무소 임철진△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현환△서울시 최만식△인천시 김병규 서기관△강원도 서창호△충북 권태성 사무관△진흥건설 대표 이동춘△충남김중수△경북 종합건설본부 김인하 사무관◆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국방부 1군사령부 군수처 안완섭중령△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 김광호△홍천〃 김남철△정선〃 김재환(이상 건설교통부)△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함병석 부부장△〃 경기지역본부 윤종일부장(이상 농림부)△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권종천 과장△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황선일 사무관△〃 동부도로관리사업소 손기만사무관△인천 강화군 김상복△〃 남구 국화표△육군제3990부대 지호근중령△경기도 건설계획과 류재환 박원호△〃 건설본부 이기수△〃 소방재난본부 박정준 소방령△〃 광주 나종윤△〃 의정부 최규석△ 〃 화성 인석남△〃 과천 임영환△〃 의왕 김희수△〃 여주 주진봉△〃 이천 박용호△강원 육군제2621부재 심봉섭 중령△〃 춘천 김중기△충북 이중욱 유장열△〃 도로관리사업소 심재근△충남 이기우△〃 홍성군 김동표△〃 종합건설사업소 김택중 이영구△〃 예산군 최진권△〃 서산 김정겸 이현구 박철운△〃 천안 이광모 박주배 양현근△경북 성주군 최천석△〃 종합건설사업소 김규태△〃 김천 유창선△〃 문경 박병하△〃 구미 라명철
  • 陳씨 법인카드로 로비 의혹

    ‘진승현 금융비리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진승현(陳承鉉·27·구속)MCI코리아 대표가 소유한 법인카드 40여장중 일부를 금융감독원 직원들에게 로비용으로 전달했다는 첩보를 입수,여의도 증권가 및 금감원 주변의 고급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중이다. 검찰은 카드 매출전표를 입수,업소들을 상대로 카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진씨를 상대로 법인카드를 개설한 경위를 추궁하고있다. 검찰은 또 진씨가 열린금고 영업부장 이화영씨(44·구속)에게 변호사 비용으로 20억원을 인출토록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국정원 간부출신 김재환씨(55·구속)에게 전달된 12억5,000만원 외에 나머지 7억여원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검찰은 i리젠트그룹 짐 멜론 전 회장이 15일 오전 10시에 또다시 출두하지 않으면 20일쯤 진씨를 기소하면서 멜론 전회장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사망신고 北가족 호적정정 인정

    서울가정법원(원장 李隆雄)은 8일 “북에 있는 동생을 직접 만난만큼 사망 신고된 동생을 다시 호적에 등재시켜달라”며 이산가족 김재환(金在煥·70)씨가 낸 호적정정 허가신청에 대해 “이유있다”며인용 결정을 내렸다.북한에 살고 있는 가족의 호적을 남한에서 처음으로 되살린 것이어서 앞으로 비슷한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김씨의 신청을 심사한 이 원장은 “북에 있는 김씨의 동생 재호(在鎬·65)씨가 호적에서 빠진 이유는 사망신고 때문”이라면서 “지난2차 이산가족 상봉 때 김씨 형제가 직접 만나 생존을 확인한 만큼 당연히 원래 호적을 되살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북한은 우리 영토의 일부로 규정돼 있어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존사실이 확인되기만 하면 남한의 호적에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陳승현씨 수사 중간점검

    검찰이 진승현(陳承鉉) MCI코리아 대표의 로비의 실체에 좀처럼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구명 로비’ 부분은 윤곽을 확인했으나 정·관계 로비 수사에선 아직까지 한걸음도 내딛지 못했다.그동안 제기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점검한다. [100억 비자금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김삼영(金三寧)씨는 한나라당 임진출 의원 보좌진 등에게 진씨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얘기하고 다녔으나 수사과정에서 김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김씨는 회사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MCI코리아 전회장 김재환(金在桓·구속)씨와 대질해보니까 ‘내가 언제 그런 얘기 하더냐?’고 펄쩍 뛰었다.김삼영씨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가 전혀 없다.임 의원 보좌관과 김삼영씨는 잘 아는 사이였다.임 의원이 스위스 프리밧 방크 컨소시엄(SPBC) 등에 대한자료를 요구하자 김씨가 나서서 자료를 갖다주며 만난 적이 있다. [비자금은 전혀 없나] 현재 확인된 비자금은 전혀 없다.정치 후원금관련 수사도 진행된 것도 없고 하지도 않을 계획이다. [선물 로비설] 김삼영씨가 ‘김재환씨가 돈과 선물을 가지고 누구누구에게 간 것 같더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닌 것 같아 김재환씨를 조사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김삼영씨도 ‘직접 보지않았고 감(感)이 그랬다’고 한발 뺐다. [건설사 인수 과정서 500억원 조성설] 진씨가 D건설사를 인수하며 500억원을 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진씨는 ‘대출받을 만큼 쪼들리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망한 회사 괜히 손댔다가 손해봤다’고 주장하고 있다.D건설 현 사장 이모씨가 진승현씨에 대한 불만으로 투서를 한 것으로 보인다.옛 경영진과 현재 경영진 사이에 다툼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컴퓨터 파일 복구 관련] 알려진 것처럼 자금 관리 장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했다.복구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사건과 연관없는 것만 나오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陳씨 구명로비 포착

    진승현(陳承鉉·27)MCI코리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배 조치가 내려진 시점은 지금까지 알려진 9월2일 보다 16일이 늦은 9월18일이었던것으로 확인돼 ‘진승현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지난달 23일 열린금고 불법 대출등 진씨의 금융 비리가 공개된 이후 “진승현씨에 대해 9월2일 공개수배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었다. 검찰은 이날 진씨로부터 12억5,000만원을 받고 구명 로비를 벌인 MCI코리아 전 회장 김재환씨(55)와 김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검찰주사보 출신 브로커 김삼영씨(42)에 대해 각각 횡령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재환씨는 진씨로부터 받은 돈 중 7억6,000여만원을 변호사 선임비등에 사용하고 4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김씨는 검찰 재직 시절 동료를 통해 소개받은 수사 검사실직원들에게 진씨의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진씨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진씨가 지난 4·13총선을 전후해 여야 의원들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한 단서를 포착,진씨와 주변 인물들의 계좌를 추적 중이다.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배임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진씨는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포기,이날 오후 구속됐다. 검찰은 열린금고 불법 대출 및 한스종금·열린금고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금감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리젠트증권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고창곤(38)전 리젠트증권 사장과 짐 멜론 i리젠트그룹 회장을 금명간소환하기로 했다. 박홍환 이상록 장택동기자 stinger@
  • ‘陳씨 비자금 100억설’ 윤곽 드러나

    김재환(55)전 MCI코리아 회장과 검찰 주사보 출신 브로커 김삼영씨(42)의 지난 3개월간 행적이 일부 확인되면서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의 구명 로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진씨는 7월부터 불법 대출에 대한 금감원 조사를 무마하기 위한 로비를 해오다 9월부터 검찰의 수배를 받게 되자 두 김씨를 내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수백억원대 로비자금 조성=검찰은 진씨측이 변호사 선임비 등 명목으로 두 김씨에게 건넨 돈이 12억5,000여만원인 것으로 확인했다.그러나 이는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검찰 관계자는 “아직 밝혀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구명 로비를 위해 더 많은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치권에서는 진씨가 최소 100억원대의 로비자금을 조성해 정치권등에 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브로커 김씨는 진씨측의 로비자금 액수를 100억∼200억원대로 언급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검찰은 이와 관련,진씨 자금의 입출금 내역이 들어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분석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광범위한 구명 로비=김재환씨는 진씨로부터 12억5,000만원을 받아7억6,200만원을 변호사 선임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가 접촉한 변호사가 10여명에 달한다는 검찰의 설명을 감안하면변호사 한 명당 평균 7,000여만원이 지출된 셈이다. 특히 김씨는 진씨에 대한 검찰의 압박이 시작된 8월 말부터 법무장관 출신 A변호사,검찰총장 출신 B변호사,고검장 출신 C변호사 등 거물급을 통해 진씨의 구명운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선임계도 내지 않고 거액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진씨측은 또 김재환씨를 내세워 지난 추석때 정치권 인사 등에게 고급 양주 등을 선물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진씨측의 ‘선물리스트’에 언급된 여권 실세,전직 고위 장성 등 50여명의 명단을 확보,진씨측 자금 흐름과 맞춰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아무래도 이상한 陳씨 검찰수사. 검찰의 진승현씨에 대한 수배 시점 차이는 ‘구명 로비 때문에 수사초기에 봐주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게 한다. 검찰은 그동안이번 사건을 인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줄곧 “태양생명보험 리베이트사건을 수사하다 진씨로부터 20억원의 커미션을 받은신인철(申仁澈·59) 전 한스종금 사장 등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진씨이름이 나왔고,신씨 등을 9월2일 구속하면서 진씨를 수배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검찰은 9월18일 진씨를 공개 수배하면서 혐의를 ‘증권거래법 위반’,범행 일시를 ‘1999년 9월1일’로 명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미 8월에 진씨의 범행 전모를 파악하고도 공개 수배 시점을 늦췄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16일간의 수배 시점 차이는 그때를전후해 진씨측이 치열한 ‘구명 로비’를 전개한 사실과 관련해 더욱관심을 모은다. 당시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인 김재환(55)전 MCI코리아 회장은 국정원 고위 간부 K씨를 통해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진씨의 혐의 사실을 문의한 것은 물론 거물급 변호사들을 통해 수사진과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검찰 자체 수배와 경찰에 내려보낸 지명 수배의 시점 차이 때문에 생긴 착오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으나 소환에 불응한 주요 사건 피의자에 대한 공개 수배 조치를 보름 이상이나 늦춘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陳씨 브로커-의원 접촉경위 추적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의 로비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다. 검찰은 진씨의 구명 로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검찰수사관 출신 브로커 김삼영씨와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의신병을 3일 확보,실체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진씨측이 4·13총선 전 여야 정치인들에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구명로비설 가운데 우선 구명로비 쪽에 초점을맞추고 있다. 지난 8월 수사가 시작되자 진씨측에서 사법처리를 막기위해 수사진과의 접촉을 시도하면서 분위기를 탐지한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소환된 김삼영씨는 10억원의 사례비를 받고 검찰총장과 대검간부 출신 변호사들을 진씨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씨에게 김삼영씨를 소개하고,국가정보원 고위간부 딸과 진씨의 혼사를 주선한 김재환씨의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다.검찰은 지난 7월 진씨의 아버지 소개로 MCI코리아 회장에 영입된 김씨가 로비의 핵심고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 로비설은 최근 더 확산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진씨측이 총선을 전후해 여야 의원,전직 군 고위장성 등에게 수십억원씩을 제공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검찰은 아직 ‘실체없는 소문’에는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오히려 로비의 최종 목적지는 금융감독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검찰의판단이다. 주가조작과 불법대출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뒤늦게 정치권인사들을 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관련,검찰은 브로커 김씨가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모 의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배경을 캐고 있다. 검찰은 로비에 사용됐을 비자금을 찾아내 사용처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영장에서 본 陳씨 범죄사실. 검찰이 진승현씨의 구속영장에서 밝힌 범죄사실은 크게 ▲SPBC를 이용한 한스종금 사기 인수 ▲한스종금과 열린금고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조작 ▲리젠트증권 주가 조작 ▲리젠트종금·한스종금 불법대출 등 4가지여서 중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SPBC가 스위스의 소규모 무역회사의 명칭만 변경한 것으로아세아종금에 투자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유령회사’라고 판단했다.그럼에도 진씨는 지난 4월 아세아종금 대주주였던 대한방직 설원식(薛元植) 전 회장에게 “SPBC에 경영권을 넘겨주면 7월까지 3,000만달러,11월까지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대한방직이 아세아종금에서불법대출 받은 1,250억원의 변제기한을 3년간 연장해주겠다”고 속여아세아종금 주식 870만주를 10달러에 인수했다는 것이다. 진씨는 또 영업정지와 대외신인도 하락을 막기 위해 6월말 K벤처캐피탈,N사 등에 23억원을 주고 명의를 빌려 한스종금의 보유주식을 팔아 1,127억여원의 주식매매 차익을 얻은 것처럼 조작해 -4%였던 한스종금의 BIS비율을 11.2%까지 높였다.같은 방법으로 6%에 불과했던 열린금고의 BIS 비율도 14%까지 높여 금감원에 신고했다.아울러 고창곤리젠트증권 사장,짐멜론 i리젠트그룹 회장 등과 공모, 리젠트증권의주가를 조작해 1만4,000원대에서 3만3,000원대로 끌어 올렸다. 이밖에 리젠트종금과 한스종금에서 각각 600억원,450억원을 불법대출받았다. 정관계 로비의혹과 금감원이 추가고발한 1,015억원에 이르는열린금고 불법대출은 앞으로 수사해야 할 부분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진승현씨 구속영장 청구

    ‘진승현 금융비리 및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3일 진승현(陳承鉉·27)MCI코리아 대표에 대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인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55)와 검찰 수사관 출신 브로커 김삼영씨를 소환,‘구명 로비’ 여부를조사하는 등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진씨는 지난 4월 유령 회사인 스위스 프리밧방크 컨소시엄(SPBC)을내세워 옛 아세아종금의 대주주인 대한방직 설원식(薛元植·78·해외출국)전 회장 등을 속여 이들이 보유한 옛 아세아종금 주식 870만주를 10달러에 넘겨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진씨는 “SPBC는 분명히 실체가 있는 회사”라며 일부 혐의사실을 부인,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영입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씨를 상대로 사정당국과 검찰에 로비를 한 사실이 있는지 캐고 있다.또 브로커 김씨가 ‘구명 로비’를 명분으로 진씨측으로부터 10억원대의 거액을 받은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4·13총선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에게 거액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진씨와 MCI코리아 등 진씨 계열회사의 자금 흐름을정밀 추적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검찰은 진씨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정무위 소속 모의원을 조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陳승현씨 “멜론회장이 주가조작 지시”

    1일 검찰에 자진 출두한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씨는 “정·관계에로비를 한 사실은 없고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잠적했었다”면서 “의혹을 해소할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씨는 이날 오후 3시5분쯤 정대훈(鄭大勳) 변호사와 함께 검정색에쿠스 승용차로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에 도착,1층 로비에서 3∼4분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한 뒤 10층 조사실로 올라갔다.양복차림에 서류가방을 든 진씨는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고 애썼지만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정·관계 로비를 했나 그런 적 없다. ■불법대출금은 어디에 썼나 관련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썼다. 열린금고에서 빌린 270억원 등 아직 갚지 못한 돈은 1,440억원 상당의 KOL주식 매각 등 여러가지 방안을 통해 조만간 갚을 것이다. ■국정원 고위간부 K씨를 아는가,김재환씨를 아는가 K씨는 전혀 모른다. 김씨는 아버지 고향친구로 MCI코리아 회장을 맡았었다. ■K씨 집안과 혼담이 오갔다는데 나중에 김재환씨에게 들었다. ■SPBC는 실제 있는 회사인가 그렇다.증명할 자료를 가져왔다. ■신인철 한스종금 사장에게 건넨 20억원의 성격은 신씨가 한스종금 인수과정에서 주식매각 대금 차액을 횡령한 것이다. 증명할 녹취록과 자료도 갖고 있다. ■녹취록은 무슨 내용인가 신씨가 구속되기 전에 직접 대화한 내용이다. ■리젠트증권 주가조작 부분은 짐 멜론 i리젠트그룹 회장이 지시한 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陳씨 뒤봐준 사람 있나 없나

    1일 검찰에 출두한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는지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국정원 고위간부 K씨는 MCI코리아 회장을 지낸 친구 김재환씨(55)를통해 진씨를 ‘사윗감’으로 소개받은 뒤 알고 지내던 검찰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씨의 혐의 사실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기부 출신의 김씨는 진씨가 궁지에 몰렸던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MCI코리아 회장을 지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진씨는 “K씨의 이름조차 최근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로비 의혹을 부인했다.검찰 역시 “국정원으로부터 압력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정치권의 로비 때문에 수사나 조사가 잘 안되고 있는데 억울하게 금감원만 매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간부는 “진씨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 전반에 로비를 벌여수사나 조사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정치권에서는 지난 9월 국회 정보위 등에서 진씨 문제를 거론했지만 뚜렷한 결과는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가 법무장관,검찰총장,대검 간부를 지낸 거물급 변호사들을 대거 동원,검찰에 자신의 처벌 수준을 탐색하면서 구명운동을 펼쳤다는설도 제기되고 있다. 진씨가 3개월 가까이 도망다니면서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빌린 41억원 가량을 갚는 등의 업무 처리를했던 것도 ‘비호 세력’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검찰은 아직 비호 세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호기심 충족 차원의 수사는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법을어긴 부분이 드러나면 철저히 수사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11·30교환방문단 명단/ 북측 서울방문단

    ※ 표 보는 법=남측은 평양에 가는 방문자 이름,성별,나이,출신지,북한에서 생존 확인된 가족관계 및 숫자.북측은 서울에 오는 방문자 이름,성별,나이,남한 상봉 가족 주소, 대표자 순으로 정리. ▲구재협 남 70 충남 구재락(남·75·형)▲김경렬 남 66 충남 김홍열(남·72·형)▲김규서 남 64 서울 김시화(남·63·동생)▲김덕한 남 64 서울 김춘자(남·62·동생)▲김 득 남 68 인천 김 석(남·79·형)▲김봉회 남 68 서울 김규회(남·67·동생)▲김상렬 남 69 인천 김승렬(남·75·형)▲김석기 남 69 부산 김광숙(여·68·동생)▲김영배 남 70 전남 김영창(남·65·동생)▲김영백 남 67 경북 김소백(남·71·형)▲김영술 남 74 경남 김영수(여·86·누나)▲김영황 남 69 서울 김옥인(여·81·누나)▲김응용 남 61 서울 김대용(남·60·동생)▲김자연 남 68 경북 김연수(남·66·동생)▲김재호 남 65 서울 김재환(남·70·형)▲김재홍 남 68 전남 김영자(여·67·동생)▲김종기 남 66 강원 김봉기(남·76·형)▲김중구 남 70 충남 김금순(남·60·동생)▲김중현 남 66서울 유순이(여·71·처)▲김형태 남 68 서울 김연년(여·72·누나)▲김히락 남 69 해외 김주락(남·76·형)▲로영근 남 68 경기 노영순(여·72·누이)▲류석동 남 74 경기 류석룡(남·72·동생)▲류홍균 남 71 경기 류란균(여·71·누나)▲리강수 남 69 부산 이억년(여·83·누나)▲리공우 남 72 제주 이순열(여·80·누나)▲리기명 남 70 서울 이기남(남·59·동생)▲리상두 남 65 서울 이상기(남·61·동생)▲리상순 남 66 경기 이후순(여·64·동생)▲리석균 남 72 서울 이석정(남·64·동생)▲리수권 남 69 서울 이수열(여·64·동생)▲리용호 남 68 충남 이인호(남·79·형)▲리종원 남 71 인천 이종배(남·65·동생)▲리호범 남 72 서울 이원범(남·67·동생)▲림순응 남 65 서울 임춘응(남·65·동생)▲림현식 남 68 광주 임정식(남·76·형)▲박균호 남 66 경북 박균련(여·71·누나)▲박명호 남 70 충북 박광호(남·75·형)▲박봉안 남 68 서울 박점숙(여·62·동생)▲박봉옥 여 72 경기 박기옥(여·67·동생)▲박연하 남 70 서울 박경하(여·65·동생)▲배옥성 남 66 충북 배옥동(남·81·형)▲박태서 남 62 서울 박수영(여.72.누나)▲백병한 남 72 경기 백운희(여.86.누나)▲서병옥 여 66 서울 서병상(남.88.오빠)▲서성희 여 65 서울 서금순(여.63.동생)▲신용대 남 81 해외 심문제(남.51.아들)▲손상오 남 69 충북 손영순(여.60.동생)▲심혁진 남 62 서울 심혁정(남.70.형)▲성두원 남 69 서울 성금원(여.77.누나)▲윤경순 여 72 인천 윤 근(남.56.동생)▲안종국 남 70 서울 안종순(여.64.동생)▲윤영훈 남 71 경기 윤영근(남.89.형)▲윤수옥 남 69 대구 윤옥희(여.59.동생)▲조민기 남 65 경북 김필화(여.69.아내)▲조병권 남 67 충남 조영남(여.81.누나)▲조성명 남 64 서울 조성대(남.62.동생)▲전종인 남 65 광주 전소녀(여.59.동생)▲정은교 남 68 서울 정인숙(여.81.누나)▲조재식 남 66 경기 조재순(여.84.누나)▲채형석 남 67 서울 채연희(여.79.누나)▲최봉렬 남 67 전남 최동렬(남.77.형)▲최병태 남 71 전남 최춘자(여.66.동생)▲최재덕 남 67 강원 최재관(남.63.동생)▲최영식 남 64 부산 최규식(남.76.형)▲허태금 여 70 대구 허태득(여·68.동생)▲하재경 남 65 서울 하재인(남.74.형)▲홍영수 남 63 인천 홍정수(남.59.동생)▲홍영식 남 68 경기 홍정순(여.72.누나)▲홍응표 남 64 경기 홍양순(여.74.누나)▲황종문 남 67 충북 황종연(여.63.동생)▲황하익 남 71 경기 황계익(여.64.동생)▲권순호 여 67 서울 권경태(남·90.부)▲권태성 남 77 경기 권태문(여.74.동생)▲김기만 남 71 충북 김기창(남.87.형)▲김기호 남 70 전북 김철호(남.58.동생)▲김성진 남 68 강원 김성자(여.53.동생)▲김영환 남 70 경기 김순환(남.67.동생)▲김응용 남 73 경기 김응원(여.62.동생)▲김윤환 남 69 제주 김윤숙(여.73.누나)▲김재권 남 70 경남 김효권(남.62.동생)▲김흥섭 남 68 서울 김응섭(남.64.동생)▲라도서 남 68 서울 나판심(여.81.누나)▲로승득 남 69 전북 노승애(여.76.누나)▲리용재 남 66 서울 이용세(남.61.동생)▲리운호 여 65 서울 이동호(여.70.언니)▲리 준 남 67 서울 이 곤(남.65.동생)▲박계선 여 66 서울 박월선(여.73.언니)▲박찬수 남 66 서울 박찬동(남.60.동생)▲배충남 남 72 부산 배숙자(여.74.누나)▲신현문 남 69 대전 신현삼(남.72.형)▲안필원 남 70 서울 안형원(남.81.형)▲양판기 남 68 전남 양판도(남.62.동생)▲전영후 남 66 대전 전영희(여.71.누나)▲정재갑 남 66 충북 안준옥(여.88.모)▲홍성표 남 67 서울 홍선표(남.65.동생)▲홍세완 남 69 경기 박간례(여.86.모)▲황병렬 남 71 경북 황병원(남.80.형)▲황영규 남 76 인천 성금분(여.75.처)▲황진원 남 28 대구 황진홍(남.61.동생)
  • 집중취재/ 남북교류 특별법 제정 시급

    *상속-경협등 법적분쟁땐 속수무책.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교류 확대에 따라 가족법과 남북교류협력법을보완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15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간 화해분위기를 달구고 남북 교류의 활성화를 가져와 이산가족간의 중혼(重婚)과 상속문제,북한의부동산 문제와 남북 문화·경제교류 확대에 따른 이중계약·지적재산권 등 법적 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 주민의 대한민국 법률 적용이나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가능성도 예상돼 법적 문제해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족법과 관련해서는 ▲고령 이산가족의 중혼인정 여부와 효력 범위 ▲북한주민의 호적취득 여부와 절차 ▲북한 상속인의 상속권 인정여부와 상속대상과 범위 등이 주요 대상이다. 남북교류 증가에 따른 경협이나 관광 등을 통해 남북이 법률상의 갈등을 빚을 개연성도 있다.남쪽의 개인이나 회사가 북한 법정에서 재판받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북한법 전문가들은▲투자보장협정 ▲2중과세 방지제도 ▲결제제도 ▲지적재산권제도 ▲상사 등 민사분쟁 해결제도 ▲기업가들의 안전보장 제도 등에 대한법적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지난 92년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에 따른 통일정국에 대비,대통령령으로 ‘특수법령과’를 신설했다.동·서독 통일과정에서 나타난 법률문제 등 외국사례연구와 남북한 법령을 비교하며‘통일법’을 준비해 오고 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도 지난 94년부터 통일에 대비한 사법정책을 마련하고 북한과의 교류협력에 따라 예상되는 법적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북한법과 사법정책에 대한 연구작업을 계속해왔다. 법률 전문가들은 “법무부와 대법원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가족법과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연구를 이제는 공론화해 공감대를 모아 나가야할 때”라면서 “남북 이산가족과 경협과 관련해 예상치 못했던 법적 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므로 ‘이산가족특별법’ 등 특별법 제정이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외국의 사례. 중국과 대만은 이미 70년대부터 통일에 대비,법적인 문제를 정비해왔다. 이들 국가는 우선 중혼문제에 대해 87년 ‘중혼에 있어서는 후혼(後婚)이 유효하고 부부가 각기 재혼한 경우에도 중혼한 날로부터 옛 혼인관계가 소멸한다’고 규정했다. 대만은 이 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87년 11월1일 이전에 중혼 또는 사실혼 관계가 있어도 간통죄 처벌을 면해주고 있다. 또 상속문제에 관해서도 대만과 중국은 ‘대륙지구와 대만지구 인민 관계법’에 따라 양국민이 동등한 권한을 갖도록 했다. 중국은 상속재산이 중국에 있는 경우 대만거주 상속인은 본인과 대리인을 통해 상속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분쟁이 발생하면 중국 인민법원에 제소할 수 있게 했다. 대만은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주민관계 조례’를 통해 훨씬 상세하게 상속문제를 규정하고 있다.중국 주민의 상속권을 인정하되 상속개시 2년이내에 서면으로 상속의사를 표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상속권을 포기한 것으로 본다.중국인이 대만내 재산을 상속할 경우에도 총액은 200만 대만달러를 초과할 수 없으며 부동산 상속은 불가능하다. 역시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재산권에 대해 ‘동독지역의 토지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주에게 반환하고 예외적으로 금전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막대한 보상비용으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남북 가족법 어떻게 다르나. 남북한 가족법은 남녀평등과 일부일처제,중혼(重婚) 금지 등 기본원칙에 큰 차이는 없다.그러나 남한은 개인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면,북한은 집단주의 원칙과 혁명적 이념에 기초하고있어 상속·이혼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혼과 이혼=남한은 금치산자(심신상실의 상태에 있어 법원으로부터 금치산 선고를 받은 자)도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를 얻어 결혼할수 있지만 북한은 정신장애자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북한은 또 법적으로 만혼(晩婚)을 장려하고 있다.중혼의 경우 남한은 전혼(前婚)이 해소되면 후혼(後婚)을 인정하지만 북한은 극단적 일부일처제를강조,전혼이 해소되더라도 후혼은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남한은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을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경솔한 이혼’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상 이혼만을 인정하고 있다. ◆부모자녀 관계=결혼외 자녀에 대해 남한은 부모의 인지(認知)절차를 거쳐야 결혼중 자녀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하는 반면 북한은 결혼외 자녀도 결혼중 자녀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하고 있다.계부·계모나 양부·양모와 법적 관계를 맺더라도 친부모와의 관계가 소멸되지 않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새 부모와 관계가 성립되면 친부모와의 관계가 소멸된다. ◆가족과 상속=북한은 지난 55년 호주·호적제도를 폐지하고 남한과다른 신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남한은 피상속인의 재산 일체를 상속대상으로,채무도 포괄승계(재산에 관한 포괄적 권리의무 승계)가원칙이다.반면 북한은 사실상 소비재에 한정된 개별재산만이 상속대상에 포함되며 채무의 한정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사법정책담당관 韓勝판사. “세밀한 부분까지 말할 수 없지만 남북관계의 진척 여부에 따라 호적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법부 차원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일에 대비,남북한 사법체계의 통합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한승(韓勝·사시 27회) 판사는 “이산가족의재결합이 현실화하면 복잡한 가족법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형성된 가족관계의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면서 이산가족 본인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판사는 “이산가족 재결합에 따라 야기될 가족법적 문제는 크게호적상의 문제,중혼(重婚)관계,상속관계,부모자녀관계가 있다”면서“이 가운데 특히 중혼관계와 상속관계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어지기 전 맺었던 전혼(前婚)의 인정 여부,전혼에서 태어난 2세들의 입적문제,북한 또는 남한 가족들에 대한 상속 가능 여부 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케이스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직 이들이 재결합하지 않은 시점에서 무엇이라 딱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차분히 준비하면서 법적 문제를 대비해야겠지요” 그러면서도 한판사는 이산가족 재결합에 따른 가족법적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전망했다. 대법원은 지난 90년대초부터 관련 학계,검찰 등과 함께 ‘특수제도연구위원회’를 구성,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사법통합 방안 등을 연구해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소송사례와 예상 쟁점.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이산가족의 거리는 한층 가까와졌지만 중혼(重婚)이나 상속,부동산 등 법적 문제들이 현실화돼 이들의 ‘완전한 만남’을 방해하고 있다.이로 인한 소송도 잇따라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북의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다=북에 아내와 두 자녀를 남겨둔 채 6·25때 월남,자수성가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S씨(지난달 사망·당시 86세)는 지난 5월 “북에 남은 가족에게 물려줄 재산30억원을 남에서 재혼한 뒤 얻은 자식들이 가로챘다”며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 실향민 2세인 Y씨도 지난 2일 “어머니가 북에 있는 큰 형 몫으로 남겨둔 재산을 막내 동생이 가로챘다”며 막내 동생을 상대로 상속등기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살아있는 내 가족,호적에 올려달라=8·15 이산가족 북측 상봉자 명단을 통해 북에 있는 동생의 생존을 확인한 김재환씨(70)는 지난달 27일 “죽은 줄 알고 사망신고했던 동생의 호적을 되살려 달라”며 서울가정법원에 호적정정 신청을 냈다. 호적상에 사망이나 실종선고된 월북 가족의 생존이 확인된 경우,각각 ‘호적정정 신청’과 ‘실종선고 취소신청’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관련 법 정비 시급=남에서 재혼한 사람이 북에 두고 온 아내의 호적을 되살리려면 현행 민법이 금지하고 있는 중혼에 해당된다.남북가족간 재산 상속이나 증여의 경우 남북을 넘나드는 재산반출·반입을 해야하지만 이에 대한 관련법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북한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문제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법조계 관계자들은“이산가족의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행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상록기자
  • 서울방문 北측가족 명단 빠진 70代할머니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게 될 100명의 북쪽 가족 명단에서 빠진 이들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 허탈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유복자로 자란 아들에 의지,반세기를 수절하며 ‘망부가’를 목놓아 불렀던유순이씨(70·서울 강서구 신월7동)는 남편 김중현씨(68)가 명단에서 빠져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유씨는 명단을 몇번씩이나 확인해보고는 “못믿겠다”는 한마디를 한숨처럼 내뱉었다. 북의 동생 김재호씨(65)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70년대 사망신고를낸 동생의 호적을 살리기 위해 호적정정 신청을 법원에 냈던 김재환씨(70·서울 동대문구 용두동)도 동생이 명단에서 빠지자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동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허탈할 뿐”이라며 고개를 떨궜다.김씨는 “하지만 이번 기회에 동생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고,동생도 남쪽에 내가살아있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봉호씨(73·서울 마포구 도화동)는 동생 용호씨(68)가 명단에 끼어 있지않자 “기대가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며 한숨을 내쉬었다.7남매 중 유일하게 북한에 이산가족으로 떨어져 있는 동생을 보기 위해 증손까지 본 각지의남매들이 저마다 가족사진을 새로 찍고 이름을 일일이 적어두는 등 학수고대했는데 이같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섯달 전 용호를 그리며 돌아가신 어머님만 살아계셨어도 1순위로 만날수 있었을 텐데…”라면서 “생사 확인에 위안을 삼고 하루빨리 이산가족 상시면회소가 설치돼 죽기 전에 동생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임대주택사업‘돈’된다

    ‘임대수입도 올리고 시세차익과 양도소득세 면제혜택도 받는다.’전세값 상승으로 임대사업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지난해 11월 신축주택 등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면서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2채만으로도 임대사업이 가능하고 각종 세제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이다.큰 목돈이 들지 않아도 된다.2억원 안팎의 돈으로도 임대사업이가능하다. ◆임대사업자 늘고 있다=지난해 11월 12일 일반인이 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수 있는 자격요건이 종전 5채 이상 보유에서 2채이상 보유로 완화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신축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하면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5년이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또 86년 1월이후 지은 기존주택(전용면적 25.7평이하,5채이상)도 임대 5년뒤에 팔면 50%,10년후에는 100% 양도세가 면제된다.95년이후 미분양주택(25.7평이하)을구입,임대사업 5년후 팔때도 양도세가 면제된다.이같은 이점으로 임대사업자도 늘고 있다.1월말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임대주택사업자는 2,823명,가구수는 2만1,573가구다. 자격요건이 완화되기 전인 지난해 10월말(2,319명,1만9,817가구)에 비해 504명(21.7%),1,756가구(8.8%)가 늘어난 것이다. ◆전세가 비중 높아야 유리=매입임대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매매가 대비전세값 비율이 70%이상이 돼야 한다.이런 곳은 전세 수요가 살아있어 임대사업을 벌이기가 쉽다.서울 임대사업 유망지역으로는 노원구 일대와 송파구 잠실,강동구 암사,강서구 가양동 등이 꼽힌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값 상승 압력이 높은 분당이나 일산도 괜찮다.일산 백마마을 한성아파트 22평의 경우 매매가는 8,500만원,전세는 6,000만∼6,500만으로 전세값 비중이 높다. 임대사업은 전세보다 월세가 낫다.또 일부전세 일부월세방식제도 괜찮다.만약 전세금을 안고 구입을 했다면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임대사업 이런점 주의를. 임대주택사업도 주의할 점이 많다.생각보다 제도가 복잡하고 매입임대제도가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축적된 경험도많지 않기 때문이다. ◆법규 잘 알아야 성공한다=서울시 주택기획과 김재환(金在煥)주택지원팀장은 “임대사업 자격과 관련한 혼선이 많다”며 “큰 평형은 세제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며 세제혜택을 받은 중소형주택도 임대사업 등록을 하게 되면 임대 시작일로부터 3년간은 팔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3년안에 팔면 그동안 면제받았던 취득·등록세를 내야 한다. ◆팔때를 생각하라=토탈 컴퍼니즈 이왕범(李旺凡)이사는 “임대사업의 가장큰 매력은 임대소득 뿐아니라 양도세 면제”라면서 “역세권 아파트처럼 매각도 쉽고 차익도 낼수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리비를 생각하라=마모가 심한 집을 사면 수리비 뿐아니라 세입자 하자보수 요구에 시달릴 수도 있다. ‘부동산 114’김희선(金姬善)이사는 임대용 주택매입시 내부상태를 꼼꼼히살펴봐야 한다”며 “잘못 구입시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조언했다. 또 임대주택의 모든 세제혜택은 임대사업등록을 마친 경우에만 가능하고 분양권매입시에는 양도세면제 혜택을 볼 수 없다는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김성곤기자
  • 판교 ‘통행료 거부’ 교통체증 극심

    경기도 분당신도시 7개 사회단체가 29일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 통행료(1,100원) 거부운동을 강행,통행료를 내지 않고 지나가려는 운전자와 이를몸으로 막는 도로공사 직원 100여명간에 심한 말다툼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분당에서 판교 톨게이트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이날 아침 7시30분쯤부터 차량들이 1㎞이상 길게 늘어서는 등 출퇴근시간대 내내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한 운전자는 이날 통행료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500만원짜리 수표를 냈고도로공사측은 정산소에 있던 돈을 모아 499만8,900원을 거슬러 주는 등 갖가지 신경전이 있었고 시위용 경적도 끊이지 않고 울렸다.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高晟河) 소속 아파트 주민 대표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갖고 통행료의 부당성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어서 교통혼잡에 따른 선의의 피해를 막기위해 통행료 거부운동을 행정소송 1차공판이 열리는 10월 21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회장 김재환)는 구리∼판교 고속도로 구간 내의 강동대교 주변에 있는구리·토평 톨게이트 폐쇄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30일부터 벌이기로 했다. 대구 칠곡지구 발전협의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규)도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칠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부담한 중앙고속도로 칠곡IC∼금호IC구간 건설비 124억원을 도로공사가 주민들에게 돌려주거나 주민들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라”고 요구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독자의 소리] 시골학교 운동장 개방 명절주차난 해소를

    명절때마다 시골에는 예외없이 주차전쟁이 벌어진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다 보니 치열할 수밖에 없다.때문에 불법주차 차량으로인해 화재발생시 긴급차량이 통과하기 힘든 것도 문제이지만 즐거워야 할 명절에 주차시비로 이웃간에 낯 붉히는 다툼도 흔하다. 명절만이라도 각급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면 어떨까? 학교 입장에서는 주차차량으로 인한 학교시설물 훼손이 염려되겠지만 저렴한 주차비로결식아동을 돕는다면 얼마든지 그런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명절동안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한다면 명절 귀성길이 더욱 즐거울것이다. 김재환[전북 순창군 순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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