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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하이라이트] “FX사업 지연… 2020년 전투기 100여대 부족”

    23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여야 구분없이 차기전투기(FX) 사업 지연과 관련된 공군의 애매한 태도를 성토하고, 전력 공백 우려를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9월 국회에 출석해 ‘FX 사업의 후보 기종 3개 모두 세계적으로 제일 좋은 비행기’라며 전력화 시기가 중요하다고 해놓고 정작 F15SE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부결되는 데 동의함으로써 전력 공백을 야기했다”면서 “공군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2020년 적정 전투기가 100여대나 부족하게 됐다”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도 “정말 스텔스기가 필요한 것인지, 이유는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군은 FX 기종을 결정하는 방추위를 앞두고 장군단회의를 소집해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한 기종이라면 차선이라도 수용하겠다”며 최종 후보로 오른 F15SE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막상 지난달 24일 방추위에서 F15SE 선정 안건이 부결될 때는 별다른 반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전에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는 흡연과 음주, 결혼·이성교제를 금지하는 사관학교 3금(禁) 제도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유승민(새누리당) 국방위원장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에게 “총장님은 생도 시절에 담배 안 피우셨나? 술 안 마셨나? 연애 안 해보셨나?”라고 물었다. 이어 해사의 ‘사관생도를 위한 건전한 이성교제 지침서’를 들어 보이며 “시대착오적인 내용이 많다”면서 “생도도 성적인 자기결정권과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도 지침서의 여생도 행동수칙에 규정된 ‘향이 짙은 향수 사용 금지’ ‘화장은 청순하게, 매니큐어는 피부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인조 속눈썹 부착 금지’ 등을 지적하며 “위헌 소지마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황 총장은 “생도는 그런 자세와 절제가 있어야 장교로서 조직을 이끌 수 있다”며 규율을 강조했다. 계룡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선 댓글 의혹] 野 “특검해야” 與 “정쟁 중단을”

    여야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합참) 국정감사에서 국군 사이버사령부 일부 요원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한 ‘정치 글’ 작성 의혹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시작부터 신경전이 펼쳐졌다.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이 자리는) 합참에 대한 국감이다. 왜 합참 소속도 아닌 사이버사령부 문제를 제기하는가”라며 “정책감사가 돼야 하는데 정쟁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야당 간사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절제와 감내를 하면서 부드럽게 하고 있는데 (정쟁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날 국방부가 사이버사령부 일부 요원의 ‘정치 글’ 게재를 개인 행동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민주당은 조사 결과가 형식적인 만큼 외부 수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민주당이) 4개의 계정만 얘기했더니 (군이) 4개의 계정만 조사했다”면서 “제가 알기로도 4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계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의 김재윤 의원은 질의자료를 통해 사이버방어단, 심리전단(530단), 31센터, 교육단 등 4개 부서와 함께 국방사이버지휘통제센터, 참모부 등이 포함된 사이버사령부의 조직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4명이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을 가지고 야당이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4명이 댓글이 아닌 트위터와 블로그로 자기 의사를 표명한 것”이라며 “만일 조직적으로 했다면 4명 가지고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의 국방위 소속 의원 7명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무력화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국방부를 끌어들이려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군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적 적용은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에 정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정도전 쥔 황우여 vs 조정래 든 김한길… 여의도, 한여름 인문학 열전

    [주말 인사이드] 정도전 쥔 황우여 vs 조정래 든 김한길… 여의도, 한여름 인문학 열전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한여름의 대지를 달구는 요즈음 여의도 정가에 인문학 바람이 뜨겁다. 휴가철마다 국회를 벗어나 각자 지역구에서 이름 석 자를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국회의원들이 이번 여름은 유독 인문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인문학을 꼽은 것도 이런 열풍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책보다는 의정활동 보고서를 쥔 모습이 더 어울리는 의원들이 인문학 고전 읽기 모임 등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 열풍의 주역은 민주당 소속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만든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이다. 결성 두 달여 만에 회원이 40명을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유승우·강은희 의원, 민주당 이용섭·최재천·김재윤·도종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 중이다. 6월 첫 모임엔 당시 개봉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 소설가인 천명관씨가 연사로 초청됐다. 지난달 모임 땐 기자 출신 소설가 김훈씨가 초대돼 ‘작가로서 본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강연하고 의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신 위원장은 “훌륭한 작가들의 인생관, 세상을 보는 눈을 이해하면 직접 사회를 해부해 볼 기회가 생기고 입법활동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은희 의원은 “역사소설이 의외로 감성적인 면에 도움이 되더라”면서 “정보기술(IT) 기업 CEO 출신이라 예전엔 경영서적, 디지털 관련 책들만 들여다봤는데 김훈 작가의 책을 읽으니 잠시 다른 세상으로 빠져나갔다가 오는 것 같아 매료됐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도 “삶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니 영감을 얻게 된다”, “한동안 안 읽던 책을 다시 읽게 되더라”는 소감을 내놓았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친분 있는 당내 의원들 몇 명과 뜻을 모아 공부 모임을 결성했는데 주요 테마가 ‘인문학 고전’이다. 세계 주요 명연설과 선언, 국제협약, 헌법재판소 결정 등을 기본 삼아 공부한 이후에 인문학 고전 읽기로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인문학을 통해서 정치 현안에 대한 시각을 더 깊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면 참석하는 의원들이 훨씬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전 읽기 목록은 ‘서울대 선정 인문학 고전 50선’을 참고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이 9일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의원들이 많이 대출한 인문교양 분야 도서 20권을 뽑은 결과 1위는 제임스 길리건의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가 차지했다. 2위는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3위는 로버트 B 라이시의 ‘슈퍼 자본주의’였다. 올해 서정태 시인이 27년 만에 낸 시집 ‘그냥 덮어둘 일이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1Q84’,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 등도 의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법륜 스님의 주례사를 모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가 랭크된 것도 눈길을 끈다. 혜민 스님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야 지도부가 탐독한 인문학 서적들은 무엇일까. 독실한 크리스천인 새누리당 황 대표는 최근 읽은 책으로 성경과 정도전의 문집 ‘삼봉집’, 필립 페팃의 번역서 ‘신공화주의’를 꼽았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공화주의를 현실 정치에 접목한 ‘신공화주의’는 상생의 정치를 고민하는 여당 대표의 관심사를 반영해 준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메이커스’, ‘생각에 관한 생각’, ‘정글만리’를 완독했다고 한다. 팍팍한 장외투쟁 국면이긴 하지만 손에서 인문 분야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측근들은 “베스트셀러 소설가였던 만큼 신간은 두루 섭렵하는 편이고 책 읽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전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평소 옆구리에 시집을 끼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팍한 정치현장에서 심신을 달래 주고 삶의 해법을 찾아 주는 것은 순수 시”라는 게 강 의장의 지론이다. 사석에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김용석 시인의 ‘가을이 오면’을 즐겨 암송하는 등 인문학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 민생탐방에 나선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수행차량 안에 알랭 드 보통의 ‘철학의 위안’을 갖고 다니면서 읽는다고 측근이 전했다. 국회 사무처가 의원 및 1급 이상 국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설하는 ‘인문학 최고지도자 과정’도 부쩍 인기가 높아졌다. 2011년 9월 12주 과정으로 처음 열렸을 때 의원 38명이 신청했지만 지난해에는 51명으로 늘었다. 인문학 서적 읽기 붐은 ‘인문학 속에 답이 있다’는 진리 앞에 정치권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방증한다. 특히 박 대통령이 문화계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도 인문학적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유별난 인문학 사랑을 보이는 것도 여의도의 ‘인문학 바람’에 불을 댕긴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부장관을 지낸 4선의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정치권이 뒤늦게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정치가 가장 후진적’이라는 비판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과거 세상이 권력의 힘으로 장악됐다면 이제는 정보의 힘으로 장악된다”면서 “인문학의 가치·철학적 측면을 이해하지 못하면 빛의 속도로 변하는 기술변화 과정도 따라잡을 수 없고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중진 의원은 “서민정치, 현장정치를 지향하는 의원들이 작가들이 고발하는 당대 사회상 속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인문학 예찬론을 폈다. 초·재선 의원들에게 인문학 서적은 큰 교훈이자 벗이 되기도 한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인류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 있는 인문학에서 사회를 조정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 인문학 서적을 접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민현주 의원은 “인문학은 사회 현안을 최종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설득력 있는 해답을 준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또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이유로 옛것을 지나치게 폄훼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고, (옛것은) 새로운 것의 탄생 근거가 된다”면서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장학퀴즈 출연하는 의원들

    장학퀴즈 출연하는 의원들

    국회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4명이 ‘EBS 장학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민주당 신학용·최원식, 새누리당 김세연·강은희 의원이 각각 출신 고교 후배와 ‘2인1조’로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20일에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8월 24일 TV에서 방영된다. 이 모임은 빡빡한 의정활동 속에서도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이 만든 것으로, 결성 두 달 만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김세연·유승우·강은희 의원, 민주당 이용섭·최재천·김재윤·도종환 의원 등 여야 의원 30여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인기 모임’이 됐다. 지난 6월 첫 모임에는 당시 개봉했던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을 쓴 소설가 천명관이 연사로 초청됐으며, 7월 모임에는 언론인 출신 소설가 김훈이 초청받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책 읽는 모임’이 입소문을 타면서 장학퀴즈에까지 연결됐으며 도전장을 낸 의원들은 틈틈이 예상 문제를 풀어 보고 상식책을 들춰 보면서 ‘열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4월 임시국회 심의 3개 입법안 찬반 팽팽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시급한 민생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할 때 제대 군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군 가산점 제도’, 양육비를 못 받는 한 부모를 대신해 국가가 미리 양육비를 지급하고 나중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양육비 국가선지급제도’, 취업할 때 회사에 냈던 입사서류를 돌려받는 ‘구직서류반환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 국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법안이지만, 형평성 논란이나 법을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어 쉽게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제대군인 가산점제 - “여성 피해”… 형평성 논란 제대군인 가산점 제도 도입안이 국회에 올랐지만 상임위 소위 차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형평성 침해 우려 탓이다. 군 가산점 제도는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수차례 법안이 상정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이 국가 고시 또는 공무원 등 취업시험에 응시할 경우 과목별 득점의 2% 범위에서 가산점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개정안에서는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위헌 판결 당시 3~5%에 달했던 혜택을 2%로 줄였고, 가점을 받은 합격자의 범위를 선발예정 인원의 20% 이내로 제한했지만, 여야 간 이견이 커 의결하지 못했다. 소위는 3주 이내 공청회를 열어 안건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위헌 판결이 주는 부담이 큰 모양인데 ‘국가봉사점수’로 명칭을 바꾸면 위헌 논란을 피할 수 있다”면서 “군 복무를 공무원으로 복무한 것으로 보고 경력을 인정해 주는 차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은 “여성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적 등을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임신·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취업 시 ‘엄마 가산점’을 주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안도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두 법안은 대상은 다르지만 취지는 비슷하다. 그러나 “군미필자, 미혼여성, 장애인 등이 차별받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만만찮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양육비 국가 선지급 - 악용 소지·국가재정 부담 최근 이혼 또는 미혼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는 한 부모들이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거의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회에서 ‘양육비 국가 선지급’ 법안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법안을 악용할 소지가 있고, 국가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반론도 있어 신중한 처리가 요구된다. 1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양육비 국가 선지급과 관련한 법안 3건이 올라온 상태다.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양육비 선지급법안’을,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양육비 선지급에 관한 특별법안’을, 우윤근 민주당 의원이 ‘비혼 가정의 양육비 및 부양료 확보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들 법안은 부모 한쪽이 자녀 양육비 지급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국가가 먼저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여가위는 19일 양육비 선지급 관련 공청회를 열어 관련 단체와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법안소위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공청회 이후로 연기됐다. 논란의 소지를 감안해 신중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005년에도 당시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이 ‘양육비 이행 확보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이혼을 부추길 우려가 있고, 법안을 악용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법안은 결국 의원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퇴짜 구직서류 반환 - 기업에 과도한 부담 우려 구직자들이 ‘퇴짜 구직 서류’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쉽게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국회 회기에 무난히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좀 더 숙성이 필요하다’고 해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계륜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이 통과되면 모든 구직자들은 채용일정 종료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구직서류 모두를 반환해 줄 것을 사용자 측에 청구할 수 있다. 또 반환을 청구한 날로부터 최대 14일 이내에 제출했던 구직서류 일체를 등기우편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반환 비용도 사용자가 부담한다. 이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해 17일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고인석 부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법안이 통과될 시 구직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재취업준비를 위한 신속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찬성의 뜻을 밝혔다. 반면 박종갑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이사는 공청회에서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대다수 기업에 채용에 따른 과도한 부담을 야기할 우려가 있고, 기업이 채용에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입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춘희 구청장·박순호 세정 회장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대한민국한빛회(회장 남종현)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회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수상자 1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최고대상, 조용근 석성장학재단 회장과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이 종합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밖에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복지입법),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지역봉사), 강명순 세계빈곤퇴치회 이사장(빈곤퇴치), 탤런트 수애,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소외계층봉사), 가수 김용임(재능기부),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경로봉사), 프로골퍼 최경주(장학봉사), 김용호 대산농협조합장(농촌봉사), 이민주 전북장애인자활지원협회장(사회봉사) 등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퇴임 2막’ 준비하는 MB 참모들

    ‘퇴임 2막’ 준비하는 MB 참모들

    박근혜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권 인수작업이 한창인 요즘 퇴임을 40일 남짓 앞둔 이명박 대통령의 참모들은 제각각 청와대 이후의 인생 설계를 짜느라 여념이 없다. 청와대 고위급 참모들은 휴식과 재충전 등 인생 재설계에 나서고 있지만, 비교적 젊은 일부 중·하위직은 취업 걱정을 해야할 처지라 표정이 대비된다. 특히 각 부처에서 파견된 관료 출신들은 친정으로의 원대 복귀를 기다리지만, 일부 비공무원 출신은 공공기관으로의 전직을 타진하다 박 당선인이 지난달 25일 “공공기관에 낙하산으로 사람을 보내는 것은 잘못”이라고 언급한 이후 미련을 접었다는 후문이다. 고위급 참모들 가운데 SBS 사장 출신인 하금열 대통령실장은 고향 거제로 낙향할 생각을 갖고 있다. 하 실장은 최근 펴낸 시집 ‘강이 끝나는 산 너머로’ 첫머리에서 “달빛을 좇아 고향에 돌아갈 날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김대기 정책실장은 공직생활 중 틈틈이 해온 메모를 바탕으로 저술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청와대와 경제부처 등 공직생활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관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천영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생각이다. 천 수석은 평소 “퇴임하면 좋아하는 낚시를 하며 세월을 낚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은 퇴임 이후 부인과 함께 지리산 종주에 도전할 계획을 세웠고,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해외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영 민정수석비서관은 변호사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위급 참모들은 퇴임 이후에도 이 대통령과 꾸준히 만나기로 했으며, 이 대통령이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재단 설립에 참여하는 등 이 대통령과 인연을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관료 출신이 아닌 비서관·행정관 대부분은 아직 여행과 휴식 말고는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 대통령을 보좌해온 임재현 제1부속실장 정도가 퇴임 이후 이 대통령의 법정 비서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청와대의 ‘입’ 역할을 해온 박정하 대변인은 해외에서 공부를 하면서 ‘내공’을 쌓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종현 춘추관장은 뚜렷한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채 당분간 여행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 국정홍보비서관은 청와대 인근에 냉면집을 차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김국방 “오늘 발사할지 몰랐다” 여야 “대북 정보 무능에 충격”

    [北 미사일 발사] 김국방 “오늘 발사할지 몰랐다” 여야 “대북 정보 무능에 충격”

    북한이 12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전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사일 발사체가 장착됐고, 발사 상태에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러나 “오늘 발사할지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발사체의 탑재물(위성)은 100㎏으로 초보적 수준의 위성이지만, 실질적으로 위성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 미사일이 백령도 상공 180㎞를 통과한 궤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 영공을 통과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사거리 1만㎞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발사시기 연기 확인자 파악중” 여야 국방위원들은 북 미사일의 발사 포착 실패 논란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특히 대부분 언론이 정부 고위 당국자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의 장거리 발사체가 해체돼 수리 중”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국방부 책임론이 제기됐다.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민들이 정부의 대북 정보 무능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했고 같은 당 김재윤 의원도 “대북 정보력에 구멍이 뚫렸다.”고 비판했다. 국방위원장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도 “민망한 오보가 집단적으로 나왔고, 국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국방부가 언론에 정보를 확인해 준 적이 없다.”며 “언론에 나온 정부 고위 당국자가 누구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발사가 임박했다고 판단했지만 북한의 발사 시기 연기 발표를 보고 국방부도 장기 준비태세로 전환했다.”고 해명했다. ●규탄 결의안 채택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대북 정보력이 도마에 올랐다. 정보위 소속인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메모를 보고 확인해 줬다.”며 “언론 오보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가 확인해 주지 않았다고 책임을 언론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행위 규탄 결의안’을 채택, 의결했다. 여야는 결의안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켓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 및 국제평화 질서 구축을 바라는 우리와 주변국의 여망을 짓밟고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승진△중앙전파관리소장 이정구◇전보△국제기구담당관 이상훈 ■농림수산식품부 ◇승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선영◇전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 김남수△〃 식물검역부장 홍성재△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김응본△재해보험팀장 전한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최이규△대통령실 전출 김정욱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이인기 ■국토해양부 △물류시설정보과장 남영우△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박상운<인천해양항만청>△항만개발과장 이규용△항만정비〃 송주민△경인해양사무소장 류중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정책자문국장 신은숙△정책연구위원 김운식△운영지원담당관 고영훈△정책연구위원 이세종◇과장△자문건의 김안나△중앙지역 신용운△중부지역 동승철△남부지역 백찬종△해외지역 안진용◇서기관△중부지역과 김종진△남부지역과 문왕배 ■코레일 △홍보문화실장 장진복△수송조정〃 강해신△부산경남본부장 최덕률△연구원장 엄승호◇철도차량정비단장△수도권 박승언△부산 봉만길◇사무소장△오송고속철도시설 남진우△오송고속철도전기 김덕수◇처장△광역수송 이원순△물류시설 김명열△일반차량 김완주△시설계획 곽영기△선로관리 강태구△토목시설 구자안△정보통신 최경일△교통사업 조중기 ■대한지적공사 △감사 송귀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 심재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승진△녹색생활본부장 조규수◇전보△환경인증본부장 김만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창의경영기획 김종대△선진경영관리 황춘식 ■이투데이 △세종시 취재본부장 신동민△광고국장 임영재△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소장 손동영 ■KDB대우증권 ◇임원승진△지주시너지추진실장 홍진우<본부장>△경기지역 김기권△고객자산운용 조규학△채권파생영업 김강수△유가증권운용 오종현◇신임 <본부장>△PBS 이경하△강북지역 안성환◇전보△Sales사업부문대표 및 법인영업본부장 마득락△강서지역본부장 김현종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 ■삼성전자 ◇경영임원△부사장 강경훈 길영준 김석필 박종서 백남육 서병삼 엄영훈 이상철 이선우 이영우 이영희 전성호 정금용 정은승 정재륜 조현탁 지완구 팀백스터△전무 권영노 김상무 김완표 김용회 김의탁 김태성 김환(마케팅) 류인 류택원 박영규 박용기 박은수 박창신 상재호 심원환 오방원 윤승로 윤철운 이경식 이규필 이병식 이상수 이종진 이준수 임선홍 장시호 장인성 장재수 전용성(중국) 정수연 정진동 정태경 조용철 조호석 최구연 최규상 최철 최홍섭 황성수△상무 가네코 강성일 강윤석 강현석 고희권 권태훈 김개연 김기용 김도현(이미징) 김방룡 김병주(IT) 김승규 김윤수 김은중 김종근 김종두 김종민 김현철 김형남 김호진 까를로 나운천 남길준 노세권 노형훈 두영수 마틴 맹경무 문석준 박광채 박덕규 박동수(서남아) 박범주 박석민 박시훈 박종태 박찬우 박철용 방현우 서영혁 서응교 손명식 손종록 송태호 스틴지아노 신성우 신수철 안준언 안진 양동성 에벨레 오창민 오치오 유영훈 유우석 윤여봉 윤재호 윤태양 이기호 이덕상 이동용 이람 이문철 이민규 이상길 이상재 이성민 이승구 이승범 이재룡 이재영 이정주 이종오 이철희 이헌 이홍빈 장문석 장성대 장창구 장헌석 전용병 전일환 정광명 정명호 정사율 제현웅 조국환 조성로 조성수 조용휘 조인하 조장호 조재식 주창훈 지현기 진연기 케빈리 폴브래넌 피터반헤케 홍인국◇연구임원△부사장 김병환 김희덕 노태문 송현명 어길수△전무 강사윤 김정한 박영수 박재홍 이상윤 장덕현 장동훈(무선개발) 전재호 정순문 최승철 황정욱△상무 간우영 강석희 강정석 곽지영 권상덕 권재욱 권창기 김경아 김동섭 김석원 김요정 김용구 김정기 김정식 김종선 김지화 김창정 김태진 김한수 류제형 문승도 박성용 박종애 박태성 백일섭 서해규 선경일 신상엽 신왕철 신현석 안병진 유미영 유준영 유현상 유호선 이기수 이기형 이남규 이동기 이문희 이시화 이준화 이진언 임정규 임준서 장동섭 정규환 정선태 정해주 조수진 조용덕 조창현 주재훈 최경록 최성호(DMC硏) 허창완 홍유진 홍종서◇전문임원△부사장 강기중 이현동 장동훈(무선디자인)△전무 강윤제 이인정△상무 김경훈 김준한 양문식 이영태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임원△부사장 박용환 이선용 최승하△전무 권영찬 김종성 윤재민 이응상 이정영 전현구△상무 김원호 선호 안중현 이동구 정백래 정일혁 최봉수 최원우 한흥국◇연구임원△전무 곽진오 신동호△상무 송기덕 유봉현 이기용 이백운 이주형 이청 ■삼성SDI ◇경영임원△부사장 김영식 박제승△전무 김전득 안재호 조우섭△상무 김용태 김원호 김창국 류양식 배민수 윤기권 이지열 이형노 한기호 ■삼성전기 ◇경영임원△부사장 홍사관△전무 곽병헌 노승환 신영환△상무 박영진 배종민 서달식 신익현 안성희 이선규 정보윤 조기식◇연구임원△상무 김남흥 김상혁 박일웅 정대영 정재우 최흥균 ■삼성코닝정밀소재 ◇경영임원△전무 남신우△상무 김택천 임상재 조장원◇연구임원△상무 문형수 ■삼성SDS ◇경영임원△부사장 박경정△전무 윤심 장화진 조기형△상무 강대익 김동관 김병진 김홍완 노영주 서병교 서재일 이완호 최우형 최재섭◇연구임원△상무 정재군 ■삼성중공업 ◇경영임원△부사장 김정국 이재원△전무 김학빈 손태욱 우종삼△상무 배재혁 안갑준 안평근 이성웅 전홍식 최병삼◇연구임원△부사장 김철년△전무 김세환△상무 고두영 서용석 신동원 ■삼성테크윈 ◇경영임원△전무 조영태△상무 김인덕 김정봉 신중교 윤창수 임봉규 정진학◇연구임원△상무 손영창 엄영구 ■삼성토탈 ◇경영임원△상무 강동균 박진수 윤춘석 천문경◇연구임원△전무 박준려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상무 전웅기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전무 최동배△상무 김철규 이기열 ■삼성BP화학 ◇경영임원△상무 김성효 ■삼성생명 ◇경영임원△부사장 곽홍주△전무 전영묵 황정호△상무 김용배 방진학 손수용 심광석 이길호 이순배 이창욱 최광모 최성호◇전문임원△전무 인채권 ■삼성화재 ◇경영임원△부사장 황해선△상무 김선택 김정기 문장섭 박경국 손을식 이상봉 이재덕 조정배 최승일 ■삼성카드 ◇경영임원△상무 고영수 김홍일 문제해 신동훈◇전문임원△상무 최재영 ■삼성증권 ◇경영임원△부사장 방영민 임영빈 차영수△상무 김유경 이성한 장원재 ■삼성벤처투자 ◇경영임원△상무 김정호 최영진 ■삼성물산 ◇경영임원△전무 김광일△상무 배영민 홍순택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전무 김기정 김재환△상무 양정욱 이철웅 장성근 장영준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부사장 이석호 이영호△전무 권오선 김영찬 장일환 조욱희△상무 김규덕 김봉주 김상영 김상홍 김진호 남명식 노기범 박상욱 박중민 이성하 정용직 최영훈 허영우 허재정 홍운하 홍진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부사장 강성영 최현대△전무 서효원 안정일 이상원 최성안 최영근△상무 김일현 김종필 남궁홍 문덕규 박래진 송창현 이호현 이흥재 조현 최종석 최창영 하태환◇연구임원△상무 노희권 허필민 ■제일모직 ◇경영임원△부사장 이승구△전무 김재흥 박철규 정세찬△상무 김용웅 박재철 박태균 오세우 오시연 최진환 최훈◇연구임원△상무 은종혁 장복남 전환승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부사장 김동환△전무 정찬범△상무 문지태 박성원 송영기 최봉묵◇전문임원△상무 박재인 ■호텔신라 ◇경영임원△전무 박세권△상무 김영훈 ■제일기획 ◇경영임원△부사장 유정근△상무 구승회 김대영 라성찬 박창수 박철영 배완룡 손광섭 정선우 ■에스원 ◇경영임원△전무 김종인△상무 김성민 배상만 정창문 최윤길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전무 임상모◇연구임원△전무 김재윤 정권택△상무 김종년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전무 조원민△상무 임태조 ■삼성 중국본사 ◇경영임원△상무 정완영 ■삼성자산운용 ◇임원승진△법인마케팅본부장(상무) 김경우 ■삼성증권 ◇임원승진△부사장 방영민 임영빈 차영수△상무 김유경 이성한 장원재 김주황 심재만 심재은
  • 與, 제주해군기지 예산안 단독처리

    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여야 간 이견을 보인 제주해군기지의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국방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방위는 차세대 전차 K2 관련 예산도 여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상임위 차원의 내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으로 여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은 처음이다. 표결에 앞서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과 김재윤 의원은 “제주해군기지는 갈등이 있는 사안인데 날치기 처리하면 안 된다.”고 항의했지만, 유승민(새누리당) 국방위원장은 표결에 부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야 국회의원, 만화 서포터스 결성

    여야 국회의원, 만화 서포터스 결성

    국내 만화계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한국 만화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국회의원들이 뭉친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대중문화와 관련한 의원 서포터스가 만들어진 것은 영화 분야에 이어 만화가 두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부천시장 역임 시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초석을 다진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등 의원 32명이 만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여름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는 등 국내 만화가 미래 전략 콘텐츠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 더욱 주목된다.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국내 만화계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꾸려 만화 발전에 힘을 보태는 한편, 만화를 통한 사회 기여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프랑스나 일본처럼 국내에서도 만화가 예술의 한 장르로 대접받고 만화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면서 “정치 갈등이 자주 빚어지는 여야도 만화를 통해 머리를 맞대면 부드럽게 접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이현세, 김수정, 박재동, 김동화, 이희재, 윤태호, 주호민 등 국내 인기 만화가 10여 명이 참석해 의원들과 만화계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은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원 명단 김경협(민주통합당), 김광진(〃), 김상희(〃), 김영주(〃), 김용익(〃), 김윤덕(〃), 김을동(새누리당), 김장실(〃), 김재윤(민주통합당), 김희정(새누리당), 도종환(민주통합당), 박수현(〃), 박창식(새누리당), 배기운(민주통합당), 백재현(〃), 신학용(〃), 심윤조(새누리당), 오제세(민주통합당), 우상호(〃), 원혜영(〃), 윤관석(〃), 이명수(새누리당), 이목희(민주통합당), 이상민(〃), 이재영(새누리당), 이주영(〃), 장윤석(〃), 전해철(민주통합당), 정병국(새누리당), 정희수(〃), 최민희(민주통합당), 홍의락(〃)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야권 ‘朴 정수장학회 입장’ 반응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입장 발표에 대해 21일 야권은 “몰역사적 인식과 태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밝힐 것이란 예측을 뒤엎고 ‘정면돌파’를 선택하자 “이럴 줄은 몰랐다.”며 황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민주통합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부일장학회 강탈 과정에 대한 왜곡된 진실을 바탕으로 국민과 야당의 역사바로잡기 요구를 정치공세로 폄하한 것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갖게 한다.”며 박 후보를 “지도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몰아세웠다. 박용진 대변인은 “법원과 과거사위원회의 결론인 강압에 의한 강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왜곡된 태도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놀라울 뿐”이라며 “그동안 보여 준 유신에 대한 사과나 과거사에 대한 변화된 태도도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한 선거전술의 일환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민주당·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도 박 후보를 비난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박 후보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것을 아버지 박정희를 중심으로 인식하고 해석하니 강탈이 헌납으로 보이고, 장물이 선물로 보이는 것”이라며 “이런 역사인식을 가진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 기반한 사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퇴진 및 사회 환원 등을 거듭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수습이 아니라 타는 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고, 우상호 공보단장은 “몰역사적 인식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오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김씨가 주식을 강압에 의해 넘겼다는 점을 사법부가 적시했는데도 이를 부인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중대한 인식 문제”라며 “국민의 상식과 사법부의 판단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전병헌·김재윤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군사정권 재산권 침해의 진상규명 및 사회환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야당 의원 23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선거법 위반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1995~2005년 중고생 장학금의 35%인 1억 6400만원을, 최필립 이사장이 취임한 2005~2011년 전체의 26%인 1억 5600만원을 대구시에 집중적으로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국감 브리핑]

    [국감 브리핑]

    ●서울시장 역할 놓고 갑론을박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시장의 역할을 놓고 의원들과 박원순 시장 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의원들은 전·현직 시장을 비교 분석하며 시장이 지켜야 할 원칙에 대해 훈수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은 “서울을 보면 대한민국을 알 수 있으니 박 시장의 성공 여부는 다음 정부가 어떻게 출범하느냐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전 시장과 달리 박 시장은 중점적으로 하는 게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아무것도 안 한 시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면서 “전임 시장들이 너무나 큰 사업을 벌여놓았기 때문에 상식과 합리에 기초한 시정을 본궤도에 올리고 제대로 정리해 놓는 게 참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조선인 강제동원 日기업과 계약 방위사업청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전력이 있는 일본 기업들과 군수물자 납품 계약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은 11일 “방위사업청 납품업체 중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업체인 미쓰비시그룹의 자회사 니콘, 일본 우익 교과서를 후원하는 올림푸스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민주 경선 제주·울산 ‘조직싸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제주·25일)이 다가오면서 주자들은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다. 16일 현재 선거인단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해 조직 동원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각 조직의 대충돌 양상이다. 민주당은 당초 선거인단이 200만~300만명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들어 하루 4만~5만명이 선거인단 신청을 하지만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9일간 20여만명이 신청, 경선 양상이 달라질 것 같다. 대규모 선거인단이면 모바일 표심이 작동, 경선 결과가 여론조사와 유사하게 나타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가 유리해진다. 하지만 오는 9월 4일까지 계속되는 선거인단 모집이 현재의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선거인단 규모는 100만명 안팎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선거인단 규모가 적으면 당원들의 영향력이 커져 조직대결이 결과를 좌우한다. 국민 여론과 당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이변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따라 문 후보와 손학규·김두관·정세균·박준영 후보 진영은 초반 경선지인 제주, 울산(26일)의 조직동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는 문 후보가 조직력에서 약세라는 평이 많다. 반면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각각 제주 출신 김재윤·김우남 의원을 앞세워 조직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분석이다. 울산은 문재인·김두관 후보가 조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에서 이변이 일면 울산 경선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변 시엔 흥행에 불이 붙어 선거인단 신청이 급증할 수 있다. 손 후보는 제주에서 문 후보를 앞서면 울산에서도 바람을 탄 뒤 손 후보 강세 지역인 강원(28일), 충북(30일)에서 대이변을 연출하겠다고 벼른다. 그 경우 전체적으로 경선의 변동성이 높아져 ‘문재인 대세론’을 허물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김 후보 측도 “제주·울산 경선을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한다. 물론 손·김 후보도 순회경선 중·종반의 열세를 인정한다. 따라서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뒤 결선투표에서 ‘반(反)문재인 연대’를 구축해 최종 후보가 되겠다는 구상이 현실적이라고도 말한다. 문 후보는 순회경선에서 50% 이상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민주 대선캠프 진용 들여다보니…

    민주 대선캠프 진용 들여다보니…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의 경선 캠프가 속속 진용을 드러내고 있다. 친노(노무현) 색깔이 진한 문재인 후보는 지역 안배 중심의 인선을, 중도 노선을 표방하는 손학규 후보는 당내 재야 그룹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인사의 합류를 통해 진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문 후보와 세력이 겹치는 김두관 후보 캠프에는 참여정부 출신 및 지방분권 인사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후보는 여성 최다선인 5선 이미경 의원과 참여정부 관료 출신인 김진표 의원의 투톱 체제로 캠프를 꾸렸다. 문 후보는 5일 ‘담쟁이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민평련 사무총장인 노영민 의원과 우윤근·이상민 등 3선 중진을 포진시켰다. 캠프는 혁신(정책)·동행(조직)·소통(홍보)·공감(온·오프라인 지지그룹) 등 4개 콘셉트, 23개 본부장 체제로 구축해 사실상 대선을 겨냥한 매머드급 조직으로 출범했다. 민주당 전체의 21.8%에 달하는 현역 의원 28명(초선 20명)이 캠프에 합세하며 당내 최대 세를 과시했다. 공동선대본부장의 경우 각각 충북, 전남, 대전으로 지역 안배를 했다. 민평련 소속인 이목희 의원이 기획본부장을, 정동영계인 이계안 전 의원이 4대성장 추진본부장을,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상임특보단장을 맡았다. 그러나 친노계가 대거 포진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계파 초월형 인선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정 후보는 이날 경선 캠프인 ‘내일을 여는 친구들’을 공식 출범시켰다. 5선 중진 이미경 의원과 참여정부에서 경제·교육 부총리를 역임한 3선 김진표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올랐다. 자문 그룹인 ‘37.2°C’에는 소설가 박범신씨와 참여정부 지방분권혁신위원장을 지낸 윤성식 고려대 교수 등이 포진했다. 현역으로는 4선인 신기남·김성곤 의원과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18명이 가세했다. 손 후보는 오는 10일쯤 ‘계파 통합형’ 캠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선대위원장에는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이 거론된다. 정책 총괄은 손 후보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의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홍보는 판소리 연출가인 임진택씨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김성수 전 성공회대 총장이 손 후보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낙연·조정식·신학용 등 중진 의원들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김동철·김우남·이찬열 의원 등 20여명의 현역 의원이 가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지 후보 투표에서 손 후보를 1위로 만든 민평련 소속 전·현직 의원들의 합류가 점쳐진다. 김 후보는 6일 공식 캠프 인선을 발표한다.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상임고문을 맡고,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4선 중진인 원혜영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포진한 투톱 체제다. 참여정부 인사로는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이 공동경선대책위원장으로, 윤승용 전 홍보수석이 TV토론기획단장으로 내정됐다. 현역으로는 민병두·김재윤·안민석 의원 등 15명 안팎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전남지사인 박준영 후보는 11~12일 전·현직 의원 10여명을 주축으로 캠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환·강주리기자 ipsofacto@seoul.co.kr
  • 바람 잦아든 金

    바람 잦아든 金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2위는 물론 1위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돌풍을 예고했었다. 주요 대기업은 물론 서울 외교가에서도 김 전 지사를 주시했다고 한다. 결과는 초라했다. 손학규 후보에게 2위를 내주고, 득표율도 낮았다고 한다. “지지율 거품이 걷히는 것인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경남지사직까지 내던지고 배수진을 친 ‘김두관의 굴욕’이라는 평도 나왔다. 지지자들은 예비경선 중반부터 동요했다. 일부 실무자들의 이탈설도 나왔고, 중진들의 동요설도 들려왔다. 그러나 김 후보 진영은 1일 오뚝이 기질을 보여 줬다. 측근들은 “경선까지 시간은 길다. 이제부터 뒤집겠다.”고 큰소리쳤다. 김 후보는 이날 의욕적인 정책행보를 보였다. 그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원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쌀직불금을 현행 ㏊당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겠다.”며 농심을 파고들었다. 이어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간담회, 한국노총 공공연맹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캠프 전열도 빠르게 정비 중이다. 사령탑인 천정배 전 의원을 중심으로 내부 인사들 간의 알력을 해소했다고 한다. 전북 출신 김관영 의원이 대변인으로 합류, 사기를 높였다. 노동전문가 조성준 전 의원도 가세했다. 첫 경선지인 제주도에서도 서귀포 출신 김재윤 의원을 앞세워 강세를 자신하고 있다. 김근태 전 고문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가 손학규 후보를 1위로 지지한 것에 대해 전현희 대변인은 “고 김근태 의장님의 유지를 잘 계승하고 실천하여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민평련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게 된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예상과 다른 결과로 경선판의 유동성이 커졌다는 이유다. 한 측근은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국민이 기대했던 김두관의 처음 모습을 보여주겠다.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김두관스러움’을 내세워 경선승부의 열쇠를 쥔 20~30대나 40대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국회 외교·통일 대정부 질문… ‘김정은 원수시대’ 여야 편차

    19일 열린 국회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북한 김정은 원수 시대의 남북 관계 전망을 놓고 온도차가 확연했다.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대북 정보력 부재를 강도높게 몰아친 반면, 여당은 북한 정세 변화에 따른 정부의 치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북한 권력변화에 무게를 싣기보다 경색국면을 이어가는 남북관계에 더 초점을 맞췄다.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을 물어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재윤 의원은 “남북대화가 중단되면서 대북 정보력이 취약해졌다.”면서 “정부가 이런 정보력으로 어떻게 김정은 체제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가 끊긴 채 전쟁 불안이 커졌다.”면서 대북정책 기조 변화와 함께 이번 추석 때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황식 국무총리는 “북한이 이 부분에 대해서 반응을 안 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이산 가족 상봉이라든지 민족 공생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정은 원수 칭호 부여, 리영호 북한군 총참모장 해임 등 최근의 북한 내부 변화에 대해 확고한 준비태세를 촉구했다. 유기준 의원은 “김정은이 대장 칭호를 받은 지 1년 10개월 만에 북한 원수가 된 것은 김정은 체제가 공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증거 아니냐.”면서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에 따른 군부 동요 방지를 위해 김정은이 원수 칭호를 받은 것일 수 있어 대응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어 “리 총참모장 해임은 군부로 상징되는 개혁·개방 반대세력에 대한 김정은의 경고라는 해석도 설득력이 있다.”면서 “지금이 대화의 적기로 대북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며 남북대화를 제의할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김 총리는 “가령 금강산 관광사업 때 박왕자씨 피살에 대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북한이 응답이 없는데) 국가 위신과 국민 정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재연·송수연기자 oscal@seoul.co.kr
  • 金총리 “한·일정보협정 폐기 없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밀실 처리’ 논란을 빚고 있는 한·일 정보보호협정과 관련, “폐기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이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총리는 국무회의 당일까지 이 협정이 안건으로 올라온 것도 몰랐고 밀실 추진을 주도했다. 대통령이 책임을 못 지면 총리라도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세훈·송수연기자 shjang@seoul.co.kr
  • 박근혜 5·16발언 논쟁 격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규정한 뒤, 야권이 박 전 위원장의 ‘5·16 발언’에 대해 연일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게다가 여권 내에서조차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의견들이 나오면서 논쟁은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야권은 전날에 이어 19일에도 박 전 위원장의 5·16 발언에 대해 집중포화를 날렸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의원이 말한 ‘꿈’은 5·16 쿠데타와 유신독재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분의 측근들은 연일 5·16 쿠데타 미화에 열을 올리며 앞장서고 있다.”면서 “‘박근혜 캠프’가 아니라 ‘역사전복 세력 캠프’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박 후보가) 새로 태어나기를 소망했는데 군사 쿠데타, 유신독재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서 아연실색했다.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였다.”며 흥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박 후보는 역사와 국민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이런 역사인식을 갖고 통치하겠다면 다른 나라에 가서 대통령하라. 대한민국 시민의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5·16에 대한 성격 규정 문제를 놓고 김황식 국무총리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 간에도 설전이 벌어졌다. 김 의원이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읽어 봤나. 5·16이 군사정변인가 혁명인가.”라고 묻자, 김 총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총리로서 답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에 김 의원은 “5·16에 대한 역사 규정도 못하면서 총리 자격이 있나.”라고 비난했고, 김 총리는 “총리를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고함을 질렀다. 여야 의원들은 두 사람의 설전 과정에서 고성과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여권 내에서도 박 전 위원장의 5·16 발언에 대한 경계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심재철 최고위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근대화와 산업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지만, 5·16이 쿠데타였다는 평가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 쿠데타는 있을 수 있고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갖고 헌정질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역시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태호 의원도 “(5·16이 쿠데타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이 불통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비웅·이범수기자 stylist@seoul.co.kr
  • “평등 실현으로 경제·국가운영 근본 바꿔야”

    “평등 실현으로 경제·국가운영 근본 바꿔야”

    “2012년 대통령 선거는 ‘국민 아래 김두관’과 ‘국민 위의 박근혜’의 대결이다.”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8일 한반도 최남단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정조준했다. 1988년 경남 남해 이장, 1995년 남해 군수로 정계에 본격 입문한 지 17년 만에 대선 무대의 도전자가 되는 드라마틱한 인생 주인공이 됐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평등을 국정 키워드로 내세워 “올해 시대정신은 박정희식 개발독재와 신자유주의를 극복해 평등국가를 여는 것”이라며 “평등국가의 실현을 통해 경제 체질과 국가운영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의 출마 연설에는 ‘평등’이라는 단어가 21차례, ‘서민’이 14차례, ‘재벌’이 10차례 등장했다. 대선 슬로건 역시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국가를 향하여’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세상은 평등이 기본 원리로 작동하는 사회”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추동하는 힘은 평등과 균형”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12월 대선 구도에 대해 “대한민국을 크게 바꾸자는 세력과 이대로 좋다는 세력 간의 대결이며, 재벌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세력과 재벌의 부당한 횡포를 막아내야 한다는 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하며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해 대한민국이 특권·재벌공화국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지사는 출정식에서 대규모 지지세를 과시했다. 원혜영, 김재윤, 안민석, 김영록, 문병호 의원 등 의원 멘토단 7명과 천정배 전 의원 등 원외 15명, 생활정치포럼·자치분권연대 등 외곽 조직 및 팬클럽인 ‘피어라 들꽃’ 인사와 지역 주민 등 6000여명이 ‘김두관’을 연호했다. 그는 출마 선언 후 곧바로 22일까지 보름 동안 전국을 도는 ‘김두관의 시민대장정’에 올랐다. 그의 삶은 좌절과 패배의 가시밭길이었다. 마늘 농사를 짓는 빈농의 아들로 남해종합고를 다니다 1977년 국민대에 합격하고도 입학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했다. 그러고는 2년 뒤에 경북전문대에 입학했다. 25세 때인 1986년 재야단체인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간사로 활동하다 직선제 개헌투쟁 청주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 농민운동가로 30세에 마을 이장이 된 후 최연소인 36세로 남해 군수에 당선됐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참여정부 첫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된 지 7개월 만에 한총련의 미군부대 기습시위 사건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13·17·18대 총선에서 3전 전패했고 2002년, 2006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뒤 2010년 6월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로 경남지사가 됐다. 6전 5패의 선거 전적은 거꾸로 그를 ‘오뚝이’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정계에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는 당내에서는 탈친노(친노무현) 행보로 ‘친노 적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대조적인 발걸음을 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출사표를 던지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평소 “나는 친노에서 육두품이고 친노 그룹의 지분은 1%에 불과하다.”고 말했었다. 자신의 자서전 ‘아래에서부터’에서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주군과 참모의 관계가 아닌 동지적 관계”라고 기술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안 원장이 50%의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한 민주당 주요 후보들의 지지가 오르지 않을 것이며 어떤 형태로든 (안 원장이) 정리되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987년 체제 출범 후 25년이 지난 만큼 개헌이 필요하다.”며 “5년 단임의 대통령중심제를 개혁하기 위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개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해남 이범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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