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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총선 불·탈법 431건 적발… 기소율 90%

    19대 총선 불·탈법 431건 적발… 기소율 90%

    지난 5년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야 정치인과 가족, 운동원 등의 선거 부정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들의 기소율이 평균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법, 탈법을 저질러 고발되면 10건 중 9건은 재판에 회부됐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치러진 19대 총선 당선자 중 14명이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7명이 기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원이 앞으로 선거 부정의 형량을 대폭 높이기로 해 일부 의원은 당선 무효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서울신문이 선관위로부터 입수한 ‘최근 5대 선거 여야 의원 등의 위법 행위 조치 현황’에 따르면 선관위는 17대 대선 때 204건의 비위를 적발해 검찰에 104건을 고발하고 100건을 수사 의뢰했다. 고발 사건은 96건이 기소돼 92%의 기소율을 보였다. 2008년 4월 총선에서는 366건을 적발, 222건을 고발했다. 이 가운데 203건(91%)이 기소됐다. 2010년 6월 ‘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729건을 적발, 441건을 고발했고 이 중 384건(87%)이 기소됐다. 지난 4·11 총선과 18대 대선에서는 7월 18일 기준으로 각각 431건(262건 고발)과 16건을 적발(15건 고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4·11 총선, 18대 대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 많다.”면서 “수사가 완료되면 고발 건의 기소율이 9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검찰이 첩보 등을 통해 수사한 것보다 선관위 고발 건의 기소율이 훨씬 높다.”면서 “고발은 혐의뿐 아니라 증거 자료까지 다 구비돼 유죄를 확신할 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의뢰는 혐의는 있지만 애매하거나 증거가 불충분할 때 검찰에 수사를 해 보라고 건네는 것”이라며 “제보의 개념인 수사 의뢰는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이날 기준으로 지난 4·11 총선 당선자 중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두 14명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의 ‘19대 당선인 조치 내역’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근태·박성호·김정록·박상은 의원 및 민주통합당 전정희·김관영 의원, 무소속 현영희 의원 등 7명이 기소됐고 새누리당 김성찬·강기윤·김재원·이현재·홍지만·함진규 의원 등 6명은 불기소됐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수사 중이다. 김근태 의원은 ▲지난해 11월 11일 선거구민들에게 자신의 저서(10만 8000원 상당) 제공 ▲같은 해 12월 7일 선거구민 대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3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됐다.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대법원에서도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 박상은 의원은 지난해 12월 1일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참석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박현빈을 초청해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7일 고발됐다.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50만원이 선고됐다. 검찰 출신인 권성동 의원은 지난 4월 4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부재자 신고인을 대상으로 명함을 배부하면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10일 고발됐다. 김성찬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선거구민 2만여명에게 ‘(긴급뉴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김병로 무소속 후보를 후보자 간 단일화 과정에서의 후보 매수 의혹 혐의로 진해경찰서에 금일 수사 의뢰했습니다.’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지만 검찰이 불기소 처분해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승훈·최지숙기자 hunnam@seoul.co.kr
  • 朴, 회견문 작성부터 회견시간까지 직접 잡아

    “국민이 저에게 진정 원하시는 게 딸인 제가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24일 과거사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상기된 표정으로 개인적 고뇌를 토로했다. 박 후보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하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에 대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한 발언까지 인용했다. 박 후보는 “저도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었기에 역사의 소용돌이를 피해 갈 수 없었다.”며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를 흉탄에 보내드리고 개인적으로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10여분간의 회견을 마친 뒤 부산 방문 일정을 위해 언론과의 일문일답을 생략한 채 당사를 떠났다. 이날 회견은 박 후보의 판단에 따라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관계자는 “과거사 문제는 다른 사람이 개입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회견문도 후보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초 캠프 주변에서는 박 후보가 부산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부산대 방문이 총학생회 등의 반발로 무산되자 박 후보가 전격적으로 회견을 한 것으로 보인다. 회견에는 이례적으로 프롬프터(자막기)가 등장했다. 하지만 프롬프터에 글씨가 잘못 찍혀 인혁당을 ‘민혁당’으로 발음하기도 했다. 당 대변인에 내정된 김재원 의원의 설화(舌禍)는 이날 회견 의미를 퇴색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대변인직을 자진사퇴했다. 앞서 당 지도부도 최고위원회의에 대변인 임명안을 상정하지 않는 등 사실상 김 의원의 대변인직 내정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위해 정치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고, 발언의 사실 여부를 후보 캠프 측에서 전화로 확인하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기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朴의 복심’ 이정현 공보단장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3일 새 공보단장에 이정현 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또 ‘인혁당 브리핑’ 혼선 논란 끝에 사의를 표명한 홍일표 당 공동대변인 후임으로 재선인 김재원 의원을 발탁했다. 호남 출신인 신임 이 공보단장은 친박 가운데서도 박 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 ‘복심’으로 꼽힌다. 박 후보가 공보단장을 한 달도 안 돼 전격 교체한 것은 대(對)언론 기능을 보강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전 공보단장은 “과거사 사과는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만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과거사 논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편집2부 선임기자 최홍재△문화부 전문기자 손원천△정치부 차장 오일만△경제부 〃 전경하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김문희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이재영△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권영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김혜순△국립방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이병철◇과장△행정제도 박덕수△연금복지 하태욱△정보문화 구만섭△재난대책 임상규△자치행정 김장회△주민 김명선△자치제도 박성호△지역녹색성장 고광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 예술정책관 김재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조규담 ■인천시 ◇승진 <3급>△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조형도△〃 시설계획과장 홍순호△여성복지관장 박윤숙△교통관리과장 임승문△버스정책〃 최강환△개발계획〃 안갑석◇전보△의회사무처장 홍준호△보건복지국장 이웅수△상수도사업본부장 김기형△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본부장 정대유△사회복지봉사과장 조현석△도시디자인추진단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구남회△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김형수△대중교통과장 이덕구△법무담당관 이의석△시민봉사과장 김종한△인재양성〃 장성욱△자치행정〃 강신원△환경정책〃 김상섭△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김만기△장애인복지과장 김옥순△하수과장 지창열△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이종성△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동호△도시재생과장 남문희△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신재호△항만공항시설과장 정창식△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이민구◇전입△문화관광체육국장 전상주△시립박물관장 나봉훈△도시계획국 지역개발과장 이경석◇전출△서구 부구청장 박성만△동구 〃 강상석△남동구 〃 박준식◇파견△인천유나이티드FC 파견 조동암◇구간교류△중구 부구청장 곽하영△계양구 〃 권오준△강화군 부군수 한영란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성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김세영(단국대 교수) ■국민일보 △이사대우 수석논설위원 김윤호△편집국장 김경호△광고마케팅〃 이용웅△비서실장 정병덕 ■KBS <콘텐츠본부>△다큐멘터리국장 김규효△콘텐츠기획부장 김영두△다큐멘터리국 EP 장영주 한창록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윤순철
  • 총선 후원금 ‘박근혜의 힘’

    총선 후원금 ‘박근혜의 힘’

    지난 4·11 총선 후원금은 새누리당과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에게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선거 모금액’에 따르면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국회의원과 당시 현역 의원이 아니었던 일반 출마자 각각 10명 가운데 9명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특히 모금액 상위 명단에는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승민·유정복 의원과 현재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인 최경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의원이 3억 2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 의원이 2억 9832만원, 유정복 의원이 2억 94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8대 국회 막바지에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낸 이주영 의원도 3억 122만원으로 국회의원 모금 한도액(3억원)을 초과했다. 이 의원은 현재 박 후보 캠프의 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억 8646만원, 박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사덕 전 의원은 2억 6821만원을 모았다. 일반 출마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친박 인사들이 한도액인 1억 5000만원을 뛰어넘는 후원금을 받았다. 김재원 의원이 1억 6449만원으로 가장 많이 모금했고 이어 서용교 의원이 1억 5170만원, 현경대 전 의원과 정우택 최고위원 등이 각각 1억 5000만원씩 받았다. 당시 27세 나이로 큰 화제를 모았던 손수조 후보도 1억 5050만원을 모금, 일반 출마자 중 5번째로 많은 액수를 나타냈다. 300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자들도 새누리당에 몰렸다. 고액 후원으로 1억원 이상 모금한 의원은 전체 9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은 새누리당, 2명은 민주통합당 소속이었다. 특히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각각 31명의 후원자에게 1억 5500만원씩을 받아 가장 많았다. 이어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유정복·나성린·박민식·윤진식 의원 등 현재 재선 이상 의원들이 1억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 민주당에서는 26명에게 1억 2750만원을 받은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윤석 의원(23명·1억 1350만원) 둘뿐이었다. 이처럼 총선 후원금이 새누리당과 특히 친박 의원들에게 쏠림 현상을 나타낸 것은 당시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박 후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초부터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연말 대선에서 박 후보가 유력한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 후보의 행보로 당에 대한 닫힌 마음이 열린 것이 후원금으로 나타났을 것”이라면서 “특히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한도액 초과와 관련, “현재로서는 과도하게 넘은 경우는 없다.”고 답했다. 허백윤·최지숙기자 baikyoon@seoul.co.kr
  • 올림픽 끝나면 뭘 보지?

    올림픽 끝나면 뭘 보지?

    “올림픽 이후는 우리가 책임진다!” 때가 때이다 보니 TV는 런던올림픽에 점령당했다. 연일 태극 전사들이 흘렸던 땀의 결실을 전하느라 여념이 없다. 뜨거운 올림픽 열기 속에서 방송가는 신작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올림픽 이후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림픽 시작 전에 종영한 작품이 많아 신작 드라마가 대거 쏟아지면서 안방극장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판타지 사극이나 타임슬립(시간이동) 드라마, 학원물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추적자’ 떠난 월화극, 누가 메울까 월화극은 시청률 20%를 넘기며 화제 속에 종영한 ‘추적자’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등을 만들었던 김종학 감독-송지나 작가 콤비의 새 드라마 ‘신의’. 오는 13일 SBS에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이 부상을 입은 노국공주를 치료하기 위해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를 700년 전 고려 시대로 데려간다는 내용이다. 올초부터 유행처럼 번진 시간이동이라는 소재가 다소 식상해 보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김-송 콤비의 호흡과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희선의 연기 등이 관전포인트다. 6일 첫 방송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엘리트 검사와 당찬 부산 아가씨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렸다. 올해 초 영화 ‘돈의 맛’과 ‘후궁:제왕의 첩’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강우와 조여정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 흥행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재 방영중인 MBC 의학드라마 ‘골든 타임’과 뜨거운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MBC는 올림픽 기간에도 ‘골든 타임’을 정상 방송하는 등 고정 시청층 선점에 고심하는 모양새다. ●‘각시탈’ 주도 수목극도 지각변동 예상 KBS ’각시탈‘이 선전하는 수목 안방극장에도 신작 드라마 2편이 15일 동시에 출격한다. 벌써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군을 제대한 이준기의 첫 복귀작인 MBC ‘아랑사또전’.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삼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 진실을 알고자 하는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가 펼치는 유쾌한 판타지 사극이다. 로맨틱 코미디극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감독과 사극 ‘별순검’ 시리즈의 정윤정 작가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SBS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도 밝은 느낌의 학원 드라마.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이현우, 서준영, 광희 등 출연진 면면이 ‘꽃미남 군단’으로 불릴 만하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제작 및 기획에 뛰어든 드라마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현재 방영중인 ‘각시탈’이 시청률 탄력을 받은 상황이라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품’ 12일 종영… 새 주말극 2편 경쟁 시청률과 화제성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SBS ‘신사의 품격’이 오는 12일 막을 내림에 따라 주말극도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신품’ 후속작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그룹 후계자 자리를 둘러싼 암투와 복수를 그린 작품.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를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 극중 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굴지의 재벌그룹의 부인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가 되는 채영랑 역은 채시라가 맡았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아들 역으로 주지훈, 지창욱이 출연한다. MBC도 ‘닥터진’(5일 종영)의 후속으로 ‘메이퀸’을 내놓는다. 울산을 배경으로 조선업에 투신한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을 담았다. 김재원이 자기중심적이며 자유분방한 해풍그룹의 후계자 강산, 한지혜는 강산의 연인이자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해주, 재희는 강산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는 창희 역을 맡았다. 김유정, 박지빈 등 아역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올림픽으로 생긴 2주간의 공백 덕에 드라마 제작 현장에는 숨통이 틔었지만, 수두룩한 신작에 긴장감은 늦추지 못하고 있다. 김영섭 SBS 드라마국장은 “상반기 시청자들은 사회·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추적자’처럼 장르성이 강하고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갖춘 드라마를 선호했다.”면서 “하반기에 방송사별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지는 만큼 배우들의 얼굴 보다 좋은 기획, 이야기의 힘으로 시청자들과 공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향희 변호사 새달 15일 전 귀국”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올케이자 동생 지만씨의 아내로 최근 홍콩으로의 출국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서향희 변호사가 다음 달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26일 “서 변호사가 다음 달 15일 시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제사를 위해 그 이전에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 변호사는 지난달 12일 아들(7)의 서머스쿨 뒷바라지를 위해 한 달 일정으로 홍콩으로 출국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서 변호사의 출국이 박 후보의 대선 행보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변 정리’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야당은 이와 관련, 삼화저축은행 고문변호사를 지낸 서 변호사가 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대정부질문서 경제민주화 공방

    ‘경제력 남용이 문제냐, 경제력 집중이 문제냐.’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권의 화두인 경제민주화가 쟁점이 됐다. 여야 의원들은 시장의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지만, 경제민주화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재벌 개혁 부분에서는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무조건적인 ‘대기업 때리기’는 경제성장력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중요한 것은 실효성 있는 경제민주화 대책이 있느냐는 점인데 무작정 재벌 때리기로 일관하면 기업의 경쟁력만 약화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재원 의원은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방만한 운영이나 주주권 침해 행위에 대해 적극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강도 높은 재벌 개혁을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존 순환출자는 놔두고 신규 순환출자만 금지하자고 하지만 이는 재벌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김제남 의원은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를 막으려면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황식 국무총리는 “어디까지나 경제민주화도 자본주의 과정에서 폐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인 만큼 개인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본질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현 경기를 ‘상저·중저·하고’(上低·中低·下高)로 진단하고 향후 ‘L자형’ 침체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장관은 경제 전망을 묻는 새누리당 나성린·김광림 의원 등의 질의에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상저·하고’에서 벗어나서 하고의 시점이 늦어지고 하고가 된다고 하더라도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공격적 회복세가 아닌 밋밋한 회복세 정도로 이른바 L자형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다만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 “추경 편성의 두 가지 법적 요건인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에 해당되느냐를 놓고 냉정하게 봤을 때 충족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장세훈·송수연기자 shjang@seoul.co.kr
  • 김광두·안종범·윤병세 등 정책전문가 ‘선봉’

    김광두·안종범·윤병세 등 정책전문가 ‘선봉’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력 풀은 국가미래연구원 등 정책 주도 학자 그룹, 친박 신·구주류와 원로 멤버 등 정치인 그룹, 비상대책위 그룹, 실무 비서진 그룹으로 나뉜다. 정치인 중심이었던 2007년 경선 캠프와 달리 정책 중심으로 진용이 구축되면서 국가미래연구원 출신 인사들이 부각되고 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2010년 12월 설립된 박 전 위원장의 싱크탱크다. 회원들이 캠프 요직에 임명되면서 자연스레 박근혜의 ‘두뇌집단’으로 떠올랐다. 연구원장인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 안종범 의원을 비롯해 정책위에 합류한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현명관 전 전경련 부회장, 기획조정특보를 맡은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이 연구원 멤버다. 경제 전문가인 강석훈 의원도 2007년 경선에 이어 박근혜 경제공약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최경환 캠프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친박 신주류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박 전 위원장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최 총괄본부장은 4·11 총선 공천 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비판에 휘둘리기도 했으나 캠프를 총괄하는 중임을 맡으면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비서실장 출신으로 직능본부장인 유정복 의원, 조직본부장 홍문종 의원, 비서실장 이학재 의원, 윤상현 공보단장 등도 신주류로 분류된다. 박근혜의 입 역할을 자처했던 이정현 최고위원, 2007년 경선 캠프 대변인이었던 김재원 의원도 신주류로 구분된다. 이들이 박 전 위원장에게 직언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 친박 구주류는 대선 국면에서 박 전 위원장과 서먹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7년 경선 당시 좌장이었던 김무성 전 의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유승민 의원, 재벌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이혜훈 의원 등이 그들이다. 박정희 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 새누리당 고문을 필두로 한 원로그룹 7인회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방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비대위원장 시절을 함께한 비대위, 공천심사위 멤버들은 가장 최근에 합류했다.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이다. 그가 박 전 위원장 경제공약을 중도로 수렴해 지지층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 MB’ 성향의 이상돈 중앙대 교수도 비대위원 출신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비서진 그룹은 박 전 위원장의 1998년 정치 입문 이후 한솥밥을 먹어온 이재만·이춘상 보좌관, 정호성·안봉근 비서관이 대표적이다. 친박 의원들의 보좌진인 음종환, 남호균, 김춘식, 이희동, 이동빈, 이춘호 보좌관도 박 전 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경제규제심사1과장 윤순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전보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이대열△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지한△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전우홍△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전희두△교육과학기술부(중앙대학교 휴직) 최은옥△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박홍갑△학교지원국장 오석환△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여종구 ◇부이사관 전보△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설세훈△한국체육대학교 사무국장 김선호△한경대학교 사무국장 박희근△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김문택△교육과학기술부 주남창△교육과학기술부 정관수◇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황보은△지방교육자치과장 김태훈△창의인성교육과장 최은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진석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정형영△의정부지검 사무국장 김규△창원지검 사무국장 엄익삼△전주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제주지검 사무국장 석기환◇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최창식△대구고검 사무국장 신호종△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순주△광주고검 사무국장 신현윤△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재환△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김환영△청주지검 사무국장 임건상△부산지검 사무국장 정병호△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원용인◇검찰부이사관 승진△고양지청 사무국장 최원식△부천지청 사무국장 전수민△순천지청 사무국장 김종복△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어방용△서울고검 총무과장 심순△대구고검 총무과장 박상욱△광주고검 총무과장 전홍섭△부산지검 총무과장 장영관◇검찰부이사관 전보△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오준△안산지청 사무국장 김정옥△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도용수△대검찰청 집행과장 유승준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정복영 ■관세청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우△통관기획과장 양승권△국제조사팀장 이상운△국제협력팀장 서재용△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종기△관세평가분류원장 강태일△속초세관장 남종우△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조민호△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지환△김포세관장 방인성△부산세관 통관국장 이명구△마산세관장 한성일△안산세관장 채광률△군산세관장 이언재△관세청 강연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선◇3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장 이재화△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 남택융◇4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실 김태식△〃 기획재정관실 김용권△〃 인사담당관실 강성배 △〃 선거1과 원준희△〃 법제과 신광호△〃 법규해석과 장윤익△동구(울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변해섭△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황만길◇3급 전보△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엄흥석△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정정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박세각◇4급△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비서관 박찬진△〃 재외선거정책과 김재원△〃 법규해석과장 장재영△〃 비방ㆍ흑색선전조사TF팀장 김주헌△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 전임교수 유현종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급 전보△사회서비스본부장 송정근△보육서비스본부장 김정현 △고객지원본부장 배정민△연구개발본부장 진광현△정보보호본부장 박광우◇부장급 전보△경영평가부장 최현배△사회서비스개발부장 임창빈△사회서비스품질관리부장 김상호△보육서비스개발부장 김영진△보육서비스운영부장 엄재성△보육서비스재정부장 박규원△연구개발부장ㆍ통계분석부장(겸임) 한상필△사례관리개발부장 박철웅△민간정보운영부장 최대준△보건의료운영부장 류주헌△정보기반부장 김유석△사회보장제도지원T/F팀장 윤상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김웅서△제2부원장 임장근△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서상현△동해연구소장 박찬홍△해양정책연구소장 이희일△해양기반연구본부장 김동성△응용기술연구본부장 문재운△특성화연구본부장 심재설△해양관측기술자료본부장 김은수△국제협력본부장 장도수△정책연구부장 송환빈 △해양환경보전연구부장 유해수△해양순환기후연구부장 전동철△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장 오영민△해양바이오연구부장 이정현△해양위성센터장 유주형△해양방위센터장 이용국△해외생물자원연구센터장 이희승△해양과학데이터센터장 김성대△종합연구선건조사업단장 석봉출△남해특성연구부장 김영옥△해양시료도서관장 오재룡△선박평형수센터장 신경순△동해특성연구부장 김영일△해양운송연구부장 이동곤△해양플랜트연구부장 홍기용△해양안전기술연구부장 김선영△해양시스템연구부장 홍섭△감사부장 구광모△부설 극지연구소 검사역 송동일△경영기획부장 조영만△행정관리부장 김세용△연구사업개발부장 김석기△보안안전관리단장 김종훈△건설사업단장 김재순△해양R&D실용화센터장 김태영△해양과학도서관장 한종엽△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부장 정찬금△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박흥식△융합연구전략실장 강길모△경제분석실장 박세헌△학사교육지원실장 심민보△남해연구소 연구선지원실장 김기복△〃 운영관리실장 김채수△동해연구소 운영관리실장 조경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검사역 박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2급 승진 △건설사업부장 강석영△방폭시험부장 박영진△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귀섭△충남북부지사 석유화학부장 정해덕◇3급 승진△홍보부장 김종일△연료가스부장 이진한△해외협력부장 김상민△신에너지연구부장 김은정△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조상현△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부장 김홍철◇전보△경기동부지사장 임성규△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철△부산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규△회계부장 문성욱△녹색성장지원처장 직무대리 최정득△서울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박종곤△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심이섭△경기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류영조△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최용훈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LA지사장 김석희△뉴욕지사장 김종석△파리지사장 장만익◇팀장급 전보△국제협력팀장 백승택 ■한국관광공사 ◇전보 △감사실장 성경자△창의경영실장 이종훈△홍보실장 박영규△관광R&D센터장 민민홍△관광R&D센터 파트리더 안득표△국내관광진흥팀장 우병희△한국외국어지원반 파트리더 정용문△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 김세만 ■사학연금 ◇승진 △성과관리부장 이영조△중부지부장 주천술△기획조정실 김훈중△정보시스템부 이종운◇전보△총무부장 변호석△인사부장 이승룡△본부이전추진단장 이인하△고객지원실장 최대권△서울지부장 이명기△감사실장 조병덕△위험관리부장 이민우△연금제도연구실장 김병률 ■수협중앙회 ◇이사선임 △지도경제사업부문 상임이사 김종수 ■동덕여자대학교 △대외협력실장 홍준형
  •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 주의집중·학습능력 떨어져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김붕년·김재원 교수와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간접흡연이 아동의 주의집중기능 및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09년 중 서울·성남·인천·울산·연천 등 5개 지역에서 선정된 1089명의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인지, 주의집중 및 학습기능 등을 직접 평가하고, 아울러 어린이의 간접흡연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코티닌 등 환경독성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간접흡연의 영향을 나타내는 소변 속 코티닌 농도가 높을수록 신경심리검사에서 측정한 아동의 주의집중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코티닌의 농도가 높을수록 주의집중 기능을 매개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충동성 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들이 심해졌으며, 철자법·수학계산 등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규명했다. 연구 대상군 중 구조적 역학면접에 참여한 885명의 아동 중에서는 143명이 ADHD질환군을 가졌으며, 742명은 정상이었다. ADHD질환군으로 진단된 아동의 코티닌 평균수치는 각각 0.80ng/㎗(표준편차 1.18), 0.76ng/㎗(표준편차 1.25)로 정상 아동의 0.46ng/㎗(표준편차 1.23)보다 1.7배 정도 높았다. 간접흡연 노출지표인 코티닌은 혈중 기준으로 1ng/㎖ 미만의 매우 낮은 용량에서도 아동의 신경인지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책임자인 조수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간접흡연이 아동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지능·집중력·학습능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6) 울산 동구 전하로 -현대중공업 ‘전하문’서 만세대까지 691m

    [길을 품은 우리 동네] (6) 울산 동구 전하로 -현대중공업 ‘전하문’서 만세대까지 691m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 주말 오후. 울산 동구 전하로에서 17년째 이발소를 하는 김재원(48)씨는 연신 헛부채질만 해댔다. 손님은 없었고 (실제로) 파리가 날아 다녔다. 다달이 가게세 내기도 버겁다고 푸념한다. 32년 전 대구에서 이사온 김씨는 지그시 눈 감고 20여년 전 한 날을 떠올렸다. 집안까지 날아들던 최루탄이며, 하루가 멀다하고 가게 앞을 오가며 데모하던 이들과 그들이 내지르는 함성이 길 위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졌던 시절이었다. 그때야 “절마들이 배가 불러가 저리 데모질이네.”라고 욕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립기만 하다. 전하로의 술집이며, 이발소며, 여관이며, 식당, 옷가게 등은 배 만드는 거친 사내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때로는 어깨동무 노랫가락에, 때로는 싸움박질에 늘 흥청거렸다. 그 시절 왁자지껄함은 낮도 밤도 가리지 않았다. 울산의 최근 수십년 역사를 고스란히 목격하고 품어온 전하로의 결을 하나씩 더듬어 봤다. 오후 퇴근시간 즈음이었을까.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자 오토바이 수백대가 거리로 일제히 쏟아져 나왔다. 하나같이 잿빛 작업복에 흰 안전모, 그리고 갈색 작업화 차림이었다. 전하로를 따라 올라오는 오토바이 물결 뒤로 거대한 크레인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다. 현대중공업(방어진순환도로 1000번)의 배 만드는 노동자들이었다. 쇠와 불을 능숙히 부리고, 거친 바닷물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내들은 퇴근길에도 거침이 없었다. 물론, 근사한 오토바이는 없었다. 대부분 125㏄ 스쿠터였다. 하루의 노동을 마친 이의 지친 표정이지만 세상에 주눅들지 않는 기계 노동자 특유의 당당한 자부심이 함께 배어 있었다. 전하로는 울산 동구를 커다랗게 감싸고 도는 방어진순환도로의 오지벌 삼거리에 있는 현대중공업 ‘전하문’(4.5도크 문)에서 ‘만세대’까지 이어지는 691m 길이다. 사람과 차가 경계없이 섞여 지나다니니 차도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하다. 완만하게 경사진 전하로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녹수길, 바드래길이 얼기설기 뻗쳐 있고, 왼쪽으로 진성길이 얽어져 있다. ●사람사는 맛 나는 돌멩이·최루탄의 길 최근 20~30년 동안 돈을 벌려는 사람들은 모두 울산 전하로로 모였다. 1972년 현대중공업이 들어서며 사람이 북적거리고 돈이 돌자 무엇을 해도 안 되는 장사가 없었다. 이름 그대로 ‘밭 아래 마을’이었던 전하동(田下洞)의 전하로는 울산 최고의 번화한 거리로 자리 잡았다. 1만 6000명 남짓이던 인구수는 17만명이 넘게 불어났다. 라면집, 막걸리집, 여관, 당구장, 옷가게, 식료품가게, 자전거포 등등 부지런하기만 하면 누구든 돈을 벌 수 있을 때였다. 마치 개척시대 금을 좇아 미국 서부로 몰려들었듯 전국 팔도에서 울산 동구로 모여들었다. 1987년 6월 항쟁의 외침이 전국을 휩쓸던 시기, 이곳은 오히려 조용했다. 하지만 그 외침이 잦아드는 시기에 전하로 등 이곳저곳의 길은 비로소 용광로처럼 들끓기 시작했다. 노동자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절박한 심정으로 부르짖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민주노조 건설을 촉발시킨 1987년 7~9월 투쟁이 시작됐다. 공장과 ‘만세대’를 잇는 이 길 위에서 노동자들은 돌을 던지고 구호를 외쳤다. 하지만 그것도 옛 얘기가 됐다. 1989년 128일의 파업과 1990년 골리앗 투쟁 등 1980~1990년대 노동자 대투쟁의 신화를 써 내려가던 현대중공업은 벌써 17년째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계 안팎의 논란 속에서도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노사가 상생하며 지역의 시민들과 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힘겹게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배 만들려 온 이들이 살던 ‘만세대’ 그 시절 전국 각지에서 배를 만들기 위해 모여든 이들이 살던 곳이 바로 ‘만세대’다. 원래 이름은 일산 1~3지구다. 15~20평 아파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5층 아파트였지만, 족히 1만 세대는 살겠다 싶어서 그냥 ‘만세대’라고 불렀다. 지금은 e-편한 세상이니, 푸르지오니 하는 32~56평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28~35층짜리 근사한 중대형 고층아파트로 변신하는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풍요로워진 셈이다. 그들만큼 전하로의 상인들도 넉넉해졌을까. 울산 동구에 등록된 오토바이만 10만대다. 출퇴근의 오토바이 물결은 아예 울산 동구의 상징 비슷하게 됐다. 오토바이 점포를 운영하는 정인욱(55)씨에게 “돈을 잘 벌겠다.”고 묻자 아래 위로 훑어본다. 그는 “동구에만 오토바이 점포가 50개가 있어요. 한 달에 세 대 정도 팔라나? 대부분 펑크난 바퀴 때우러 오는 사람들이지, 뭐. 때우면 3000원 받는데, 어쨌든 그것만으로도 먹고는 사니까 다행이지.”라고 퉁명스레 대꾸했다. 그렇다. 오토바이 점포는 사정이 나은 축이었다. 전하로가 시작하는 지점 60m 즈음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드는 전하1길 전하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찬수(68)씨는 “밥을 못 먹고 살 정도”라면서 “옛날에는 밥은 잘 먹었지.”라고 옛시절을 떠올리며 푸념했다. 1982년부터 문을 연 박씨의 옷가게는 일반 옷 외에도 현대중공업의 작업화, 작업복 등을 주로 팔았다. 1년에 1벌씩 지급되는 작업복으로 부족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여벌의 옷을 찾았던 까닭에 가게가 늘 문전성시였다고 그는 회고했다.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재원씨 역시 “현대중공업 사람들은 이제 퇴근 뒤 술먹으려면 아예 더 번화한 남구로, 대왕암공원 쪽으로 가버린다.”면서 “낮에도 이렇게 썰렁하지만 밤에도 한산하기만 하니 데모 많던 옛날이 차라리 훨씬 좋았다.”고 편치 않은 속을 내비쳤다. 노래방, 휴대전화 가게, 삼겹살집, PC방 등 가게들은 그 옛날 어느 때처럼 전하로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한국 현대사의 뜨거웠던 한 장면을 기억하고, 그 역사가 침잠해 가는 과정을 지켜본 울산 동구 전하로는 ‘제2의 영화’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울산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7회는 광주시 남구 ‘정율성로’를 소개합니다.
  • 親朴 “진의 의심” 非朴 “언론플레이로 농락”

    親朴 “진의 의심” 非朴 “언론플레이로 농락”

    새누리당의 경선 규칙 논의를 둘러싼 대선 주자들 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황우여 대표가 전날(12일) 경선 방식을 논의할 기구를 만들겠다고 언론에 밝힌 데 대해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적으로 황 대표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면서 “이런 식의 제안에 대해 심히 유감이며 공당 대선 후보에 대한 결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역시 “룰 변경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불만이 달아올랐다. 황 대표의 일방적 의사 진행에 대한 양측의 반감도 한층 더 높아졌다. 그러나 황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논의기구 설치 및 운영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룰 갈등’이 ‘소통창구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이재오 의원은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야당에 제안하는 건 언론플레이를 할 수 있어도 우리는 같은 당인데 본인이든 대변인이든 직접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야 한다.”면서 “남북회담하듯 비서실장을 통해 언론에 말하다니, 상대방 부아를 돋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를 겨눠선 “특정 대리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갈수록 주자들을 무시하니 아주 큰 일 날 사람이다. 우리가 농락당하고 있을 군번인가.”라고 비판했다.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선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당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꿨다. 그럼 당헌·당규도 바꿔야지 지금은 한나라당 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측은 논평을 내고 “황 대표는 경선 룰 관련 ‘립서비스’를 그만두고 진정성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황 대표의 제안이 중재 노력을 했다는 명분 쌓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새누리당 홈페이지에 ‘친애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란 서신을 올리고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몽준 의원 측도 “논의 기구를 만든다면 별도의 독립된 기구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은 “별도의 독립기구에서 (경선 규칙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황 대표가 당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길이 뭔지 판단해야 한다. 그게 대표의 지도력”이라고 지적했다. 친박계의 불만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 핵심 측근은 “당 쇄신 때는 보이지도 않던 이들이 이제 와서 당헌·당규를 바꾸라고 요구하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야당에 정권을 넘겨 주기 위해 당을 분탕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2007년 손학규 후보도 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하다 결국 탈당했다.”면서 “정치 역량을 보여 줄 과제가 즐비한데 별다른 준비 없이 경선 규칙만 이야기하다니 상당히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의구심을 표시했다. 다른 친박 의원은 “논의 기구 설치를 제안한 이상 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황 대표 제안의 진의가 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그러나 별도 연락 없이 논의 기구 설치를 진행시킬 뜻을 분명히 했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박 주자들이) 당에 직접 와서 얘기하라. 박 전 위원장에게도 따로 연락한 바 없다.”면서 “친박계의 반대가 완강해 오픈프라이머리 수용 논의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당도 예정대로 경선관리위 첫 회의를 열며 경선관리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은 “14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다만 경선 룰 다툼을 감안,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은 확정하지 않은 채 경선후보 등록일까지 계속 접수한다.”고만 밝혔다. 이재연·최지숙기자 oscal@seoul.co.kr
  • 야 “新공안 정국” 여 “색깔론 호도”

    야 “新공안 정국” 여 “색깔론 호도”

    순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충절(忠節)을 기리는 현충일인 6일 여야는 거친 색깔론 공방을 주고받았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전날까지 종북 공세를 편 데 대해 신공안 정국 조성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집중 공세로 맞섰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색깔론 운운은 어불성설이자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해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새누리당은 종북·용공 광풍을 조장하고, 사상 검증이니 자격 심사니 하며 대대적인 이념 공세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매카시적 광풍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국가관 문제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서는 “헌정질서를 유린한 5·16 군사쿠데타와 12·12 군사쿠데타에 대해 어떤 견해인가.”라고 되물으며 “박정희·전두환 군부정권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군사정권에서 찾고 민주 정부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한길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신공안 정국 조성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이해찬 의원에게 퍼붓는 색깔 공세는 현 정부의 무수한 실정을 감추는 한편 신공안 정국을 조성하려는 불순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인권법 문제와 관련, “인권의 이름으로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대선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세가 하루이틀 사이에 사라질 것이 아니라고 보는 만큼 범야권 진영의 공동투쟁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박근혜 전 위원장이 신공안 정국 조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의 사상을 검증해서 걸러 내겠다는 발상은 유신시대 박정희 독재자의 그것과 똑같다.”고 공격했다.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을 ‘독재자의 딸’이라고 호칭하며 여야 간 상임위 협상이 꼬이고 있는 것과 관련, “문방위를 주면 방송 장악과 박근혜의 정수장학회가 만천하에 드러날까 두려운가 보다. 열쇠를 쥐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이 풀어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증오와 분열의 색깔론이 아니라 희망과 단결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색깔 논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종북주의니 하는 말은 본인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데 그걸 지적한다고 색깔론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광범위하게 색깔 논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북한 인권을 논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공안정국 운운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 국회의원들인지 모르겠다. 북한 인권문제 언급에 있어 색깔론을 들고나온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면서 “인권 문제를 논한다고 해서 매카시즘이나 색깔론으로 호도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의원은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연대를 해 오다가 (이념 문제) 불똥이 자기들한테 튀니까 벗어나 보려 했는데 임수경 의원 사건으로 여의치 않으니까 일종의 반격을 해서 초점을 흐려 보려는 거 아닌가.”라며 “성공할지는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종북주의는 민노당 분당과 이번 통합진보당 경선 논쟁 과정에서 자신들이 스스로 제기했고, 민주당도 수차례 우려를 표명했던 문제”라면서 “이래 놓고 색깔론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 뱉기다. 국가의 핵심 가치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색깔론 공방이 대선 정국까지 이어질지, 새누리당에 유리할지 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색깔 공방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한 대학교수는 “새누리당의 공세가 정교한 기획에 의하지 않고 우발적이라는 느낌을 준다.”면서 “따라서 여야를 당혹스럽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제명한다는 것 자체에 부담이 있고 간단한 문제가 아님은 잘 알고 있다. 종북 논쟁 얘기를 하며 대북 정책과 관련된 논의가 파묻히는 것이 아쉽다.”면서 “정치가 희화화되는 것 같다.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좀 진지한 논의를 해 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념 논쟁이 붙었을 경우 새누리당으로서는 정권 심판론과 반이명박 정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략적으로 효과적일 것이다. 이념 구도로 갈 경우 민주당이 더 불리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 쟁점을 6개월 이상 끌고 갈 수는 없기 때문에 대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최지숙기자 taein@seoul.co.kr
  • 박근혜 경선캠프 ‘좌장’ 홍사덕 유력

    박근혜 경선캠프 ‘좌장’ 홍사덕 유력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대선 행보를 이끌 기관차 역할을 할 경선캠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경선캠프는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과 맞물려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사무실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캠프는 20~30명만 참여하는 경량급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는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의 캠프 인력(140여명)의 5분의1 수준이다. 한 친박계 관계자는 31일 “당내 대선후보와 경쟁하는 경선캠프와 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의 대선캠프는 다르다.”면서 “본선에 앞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경선캠프를 이끌 사령탑에는 홍사덕 전 의원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친박계 맏형 격인 홍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캠프 실무 라인에서는 권영세 전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기획본부장 또는 종합상황실장에는 권 전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권 전 의원은 지난 4·11 총선 국면에서 당 사무총장을 맡아 박 전 위원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대외협력본부장 또는 총괄본부장에는 최 의원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친박계 핵심 의원으로 꼽힌다. 캠프의 ‘입’인 대변인으로는 당 대변인을 지낸 재선의 윤상현 의원과 지난 총선 선대위 대변인이었던 조윤선 전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황우여 대표 체제 출범 전까지 당 대변인을 맡았던 이상일 의원, 박 전 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오랜 기간 수행해 온 이정현 의원 등도 캠프에서 공보 업무를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막아 낼 ‘네거티브 대응팀’에서는 검사 출신인 김재원·김회선 의원 등이 활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재원 의원은 2007년 경선 때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김회선 의원은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의 정보통이다. 경선캠프에서 조직 관리는 홍문종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 등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캠프와는 별도로 박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외곽조직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배설 선생 서거 103주기] “기념관 부지 마련에 정부·지자체 협조 있었으면…”

    [배설 선생 서거 103주기] “기념관 부지 마련에 정부·지자체 협조 있었으면…”

    구한말 항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구국의 필봉을 휘둘렀던 영국인 배설이 8일로 서거 103주기를 맞는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는 1908년 당시 국내에서 발행 중이던 모든 신문 부수를 합친 부수보다 많은 발행 부수 1만 3000부를 자랑하던 당대 최고의 신문이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을 비판한 황성신문에 실린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을 한문과 영문 호외로 만들어 세상에 널리 알린 것도,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해 국민운동화한 것도 대한매일신보였다. 선생은 언론을 통한 항일운동을 펼치다 수감됐고, 옥고를 이기지 못해 세상을 등졌다. 그는 영국인으로 태어났지만, 대한국인으로 죽었다. 선생의 뜻을 펼치는 배설기념사업회는 8일 서울 양화진 선생 묘역에서 103주년 추모기념식을 갖는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박유철 광복회장,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해 선생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7일 배설선생기념사업회 김재원(81) 회장을 만나 선생 사후 103년이 지난 오늘에 되새겨야 할 선생의 얼을 탐구해 봤다. →내일이면 서거 103주기를 맞는다. 배설 선생의 항일구국혼을 이 시대에 어떻게 승화시킬 생각인가. -100여년 전 선생이 생각하던 대한제국의 시대정신이 독립이었다면, 오늘의 시대정신은 대한민국이 선진 열강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이 같은 세계사적 비전을 가지고 국민의식을 한 단계 높이도록 역사문화정신 고취의 중심에 자리하는 사업회를 만들 생각이다. →기념사업회가 발족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선생을 기리는 여러 가지 사업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많다. 새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추진에 대한 구상을 소개해달라. -창립 때부터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오던 고 진채호 초대회장에 이어 지난해 말 제2대 회장의 중책을 맡았지만 미진한 점이 많다. 기념관을 건립해 한국과 영국·일본 등지에 흩어진 선생 관련 자료와 기념품 등을 집대성하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했지만, 아직 부지도 구하지 못한 상태이다. 선생이 묻힌 마포 양화진 묘역 일대나 면목동 용마산에 기념관을 세우고자 관련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대학생을 비롯한 각급 학교 학생들로 가칭 ‘배설봉사단’을 구성해 선생의 뜻을 우리 사회에 되새기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선생이 태어난 영국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영국 브리스틀대학 등과 정기적으로 친선우호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법도 모색해 보겠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재원 마련과 관련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데 어떻게 조달하고 협의할 생각인가. -재원을 생각하면 머리가 띵하다. 회장직을 맡고 보니 사업회는 빚더미에 올라 있었다. 일단 사재를 털어 마포에 작은 사무실을 얻었지만, 사업회 유지비용과 추모식 행사자금 마련에 애를 먹었다. 이번 추모식도 서울지방국가보훈청과 종교단체의 자금 지원으로 준비했다. 다행히 지난해 12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기부금 모집 적격단체로 지정받아 앞으로 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기부금은 어느 정도 모였나. -안타까운 일이다.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한 푼도 모금하지 못했다. 대한독립운동사의 큰 스승인 선생을 기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을 쾌척할 독지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기념관 부지 마련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관련 기관의 협조가 있었으면 한다. 김 회장은 광주 태생으로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 창간멤버로 입사해 외신부 기자와 경영기획실 기획부장, 판매·광고국장으로 일했다. 일본경제신문 광고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매일경제 신문이사를 역임했다. 언론계 퇴직 이후 개인사업을 하다 진채호 초대회장과의 인연으로 2010년부터 부회장에 영입됐다. 지난해 말 사업회 성격상 언론인 출신이 적합하다는 이유로 회장에 추대됐다. 노주석기자 joo@seoul.co.kr
  • [커버스토리] 성적·경쟁·진학… 당신의 자녀는 행복합니까

    [커버스토리] 성적·경쟁·진학… 당신의 자녀는 행복합니까

    이른바 ‘명품학군’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강남·양천 등 3구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우울증 비율이 전체 25개구의 평균보다 최대 50%가량 높았다. 서울신문이 20일 지난해 서울 시내 25개구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초·중·고교 학생(7~19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학생 121만 9799명 가운데 6134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평균은 1000명당 5명꼴이다. 분석은 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은 지역별 학생과 서울시교육청의 구별 학생 수를 비교했다. ●서울 1000명당 5명… 서초 7.4명·양천 7.2명 지역별로 우울증을 겪는 학생 수는 서초구가 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천구가 7.2명, 강남구가 6.8명으로 뒤를 이었다. 동작구는 6.3명, 성동구는 6.2명, 송파구는 6.1명이었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형편이 낫고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학업열이 높은 지역일수록 우울증에 걸린 학생 비율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종로(2.9명), 중구(3.4명), 동대문구(3.9명) 등은 우울증에 걸린 학생의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교육특구’로 분류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이는 1.5배 정도다. 학업열이 높다는 평판을 받는 노원구가 4.4명로 나타난 것과 관련, “중계동 이외에 특별한 학군 지역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지난 6년간 우울증 진단을 받은 학생 수를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우울증을 앓은 학생은 3만 7074명이다. 강남구가 3462명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8.8%인 3276명, 노원구는 7.7%인 2880명, 서초구는 6.5%인 2426명, 양천구는 6.2%인 2281명으로 집계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목동이 있는 양천, 노원 등 학군이 발달한 다섯 곳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학생이 1만 4325명으로 전체의 38.6%다. 같은 기간 부산과 대구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학생 1만 3249명보다 1000명 이상 많은 수치다. 반면 종로구는 500명, 중구는 375명, 동대문구는 823명으로 교육특구에 비해 크게 적었다. ●강남구 우울증 학생, 서울의 10% 육박 김재원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학군이 좋은 지역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관심이 더 많아 조기에 발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를 해 봐야 하겠지만 학업 스트레스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교수는 “무단결석·게임중독·가출 등 행동 문제로 나타나거나 신체 증상 이상, 성적 하락 등으로 위장되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용어클릭] ●우울증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핵심적인 증세다. 정신·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심각할 경우 자살로 이어진다. 우울증은 일시적 우울감과는 다르다.
  • [커버스토리-우울한 명품학군 아이들] 난 왜 행복하지 않을까

    [커버스토리-우울한 명품학군 아이들] 난 왜 행복하지 않을까

    ‘강남3구’ 등 소위 교육특구에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집중된 사실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큰 몫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원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강남구 등 잘사는 동네의 부모들이 자녀들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율 역시 높아 이런 통계가 설득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구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지역적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학부모들의 과도한 기대가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중1 우울증 진단 초등 6학년의 2.5배 전문가들은 학군이 좋을수록, 또 학생 성적이 우수할수록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말한다. 우등생이 가지고 있는 학업에 대한 자신감이 다른 한편으로는 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우울증 진단 건수가 많다고 단순히 그 지역의 학생들이 더 우울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학군에 있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은 우울증 발생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목고 준비 中3, 중압감 고교생보다 더 커 유 교수는 이어 “상담을 하다 보면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 다니는 학생들 중 중학교 때까지 수재였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평범한 성적을 보이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학생 스스로가 갑자기 떨어진 성적을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홀해지는 가족관계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박은진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좋은 학군의 아이들은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이런 경향이 더욱 심하다.”면서 “아침저녁으로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족관계는 당연히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 통로가 막혀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학원 ‘뺑뺑이’ 대신 아빠와 엄마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공부의 양이 늘어나는 시기에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의 초등학교 6학년 중 우울증 진단을 받은 학생은 177명인 데 비해 중학교 1학년은 437명으로 2.5배 가까이 급증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한 경우에도 618명에서 864명으로 40% 가까이 뛰었다. 강남권의 중학생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고등학생 못지않았다. 강남의 한 소아정신과 의사는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이 찾아오는 경우도 많지만 중학교 2, 3학년들이 성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특목고 준비를 했다는 애들이 많은데 이것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가족간 소통·대화로 고민 해결해야 2009년 서울대병원이 강남, 목동, 중계, 분당 지역의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의 중학생 52%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등학생의 49%보다도 높은 수치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이에 대한 통계조차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정신질환 실태 조사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학계에서 교수 개인이 연구를 진행한 것은 있지만 정부가 제대로 조사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신질환 주요 발병 시기를 16~24세로 보고 올해부터는 만 18세 미만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서울]  강남갑 심윤조(57) · 前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 김종훈(59) · 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동을 정옥임(52) · 現 국회의원  강북갑 정양석(54) · 現 국회의원  강북을 안홍렬(54) · 前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서갑 구상찬(55) ·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 現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41) · 前 서울시의회 의원  광진갑 정송학(59) · 前 광진구청장  광진을 정준길(45) · 前 대검 중수부 검사  구로갑 이범래(53) · 現 국회의원  구로을 강요식(50) ․ 現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금천구 김정훈(61) ·現 조선대학교 교수  노원갑 이노근(58) · 前 노원구청장  노원병 허준영(60) ·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노원을 권 영 진(49) · 現 국회의원  도봉갑 유경희(46) · 現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도봉을 김 선 동(48) · 現 국회의원  동대문갑 허용범(48) · 前 국회 대변인  동대문을 홍준표(57) ·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 現 국회의원  서대문갑 이성헌(54) ·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 現 국회의원  서초갑 김회선(56) ·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  서초을 강석훈(47) · 現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갑 김태기(56) · 現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을 김동성(41) ·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 前 성북구청장  송파갑 박인숙(63) · 現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송파병 김을동(66) · 現 국회의원  송파을 유일호(57) · 現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양천을 김용태(42) · 現 국회의원  영등포갑 박선규(51) ·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등포을 권영세(53) ·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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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아버님도 격분” 탈당… 낙천 친이계 “분당 불사”

    김현철 “아버님도 격분” 탈당… 낙천 친이계 “분당 불사”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이 6일 긴급 심야 회동을 갖고 실력 행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총선을 앞두고 암초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반발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어 도미노 탈당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한다. 일부는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기세다. 친이계 일각에서는 당이 쪼개지는 ‘분당 사태’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주장도 새어 나온다. ■ 강력 반발 - 金 “친이와 연대”… 이재오 “컷오프 공개 하라” 경남 거제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김 부소장은 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장한 심정으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공천심사 기초자료로 사용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해 공천 탈락자들의 조직적 반발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번 18대 총선에서 ‘속았다’고 했지만 저는 이번에 박 위원장에게 완전히 속았다.”면서 “무자비한 정치 보복이자 정치 테러”라고 비판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 “(친이계 낙천 의원들과) 연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무소속 연대일 수도 있고 제3당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또 “아버님도 상당히 격분하고 계시다.”면서 김 전 대통령까지 언급했다. 김 전 대통령이 동조 발언을 꺼낼 경우 친이계의 집단 행동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박세일 대표가 이끄는 중도보수 신당 ‘국민생각’도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친이계 내부에서도 김 부소장을 뒤따를 움직임이 감지된다. 안상수·정의화·진수희·강승규·진성호 의원 등 친이계 7~8명은 이날 저녁 서울 시내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오전에는 신지호·윤석용·이화수 의원 등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당의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신 의원은 “무소속 연대 이상의 것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친이계 좌장 격인 이재오 전 특임장관도 진수희·권택기 의원 등 탈락한 측근들의 집단 행동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 전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컷오프 자료는 당사자에게는 공개하는 게 옳다.”면서 “밀실자료가 반대자들에게 정치적 살인병기가 돼서는 안 된다. 공정하다면 본인에게는 보여 주고 설명이 필요하다. 이것이 공정이고 신뢰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연·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재심 요청 - 정해걸 “법적대응” 장광근 “판결 지켜봐 달라” 일부 낙천자들은 직접 당사를 찾아 재심요청서를 제출했고, 낙천 의원들의 일부 지지자들은 피켓을 들고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재원 전 의원에게 밀려 탈락한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이날 당사를 방문해 재심요청서를 제출한 뒤 “정정당당한 승부를 할 수 있도록 경선지역으로 재심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대응이나 무소속 출마 등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광근(서울 동대문갑) 의원도 이날 당사를 방문해 재심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요청서에서 “저는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기소돼 현재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는 무죄를 확신한다.”면서 “저의 도덕성을 의심한다면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대법원 기일인 15일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명규(대구 북구갑) 원내수석부대표는 “작년 5월 부대표를 맡은 후에 당과 국가를 위해 충성한 죄밖에 없는데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며 반발했다. 그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에 공천만 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안일한 공천위원들의 생각 때문에 현역들이 물갈이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면서 “당의 마지막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지켜보자” - 친이계 백성운·이동관 “납득 안되지만 존중” 공천에서 멀어져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아직은 말을 아끼는 의원들도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직계 라인에서는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고 일단은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청와대의 목소리를 대신해 지나치게 당과 각을 세우는 것도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공천에 탈락한 친이계 백성운(경기 고양 일산동구) 의원은 6일 홈페이지에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상상조차 하기 힘들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지만 모두 제가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당하여 신당으로 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라인들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냈다가 낙천한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길게 보려고 한다. 이의제기는 하겠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트위터에 “총선 공천을 보면 정치가 시대를 못 따라 가는 것 같다.”며 당 공천위원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친박근혜계 의원들도 공천 결과에 대한 강력한 반발은 삼가겠다는 분위기다. 부산에서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허태열(북·강서을) 의원은 공천위를 거쳐 최종적으로 비대위에서 결정하는 대로 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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