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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우유, 美보다 동물의약품 많이 함유”

    식품 당국이 우유의 동물의약품 잔류허용 기준치를 낮게 설정한 탓에 우리나라 소비자는 미국보다 동물의약품이 더 많이 함유된 우유를 마시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유 속 항생제·호르몬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동물의약품 잔류물질 검사는 우유업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의 동물의약품 잔류허용 기준치를 보면, 미국은 우유에서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이 검출될 경우 시중에 유통할 수 없도록 했지만 우리나라는 0.04㎎/㎏까지 허용하고 있다. ‘셀파메톡시피리다진’이란 동물의약품 역시 미국 기준은 ‘불검출’이지만 우리나라는 0.1㎎/㎏까지 허용한다. 우유에 들어갈 수 있는 동물의약품 10개 종의 잔류허용기준이 미국보다 낮다. 세파피린, 클록사실린, 디히드로스트렙토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네오마이신, 설파디메톡신을 복용할 경우 발진, 두드러기, 홍반,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난청, 위장장애,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티아벤다졸은 인체에 축적돼 암을 유발하거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입수한 모 우유업체의 최근 3년간 원유 검사 실적을 보면 잔류물질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불합격한 원유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데도 불합격량은 감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렇게 불합격 판정을 받은 원유는 전량 폐기해야 하지만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검역관리본부는 불합격 원유가 어떻게 폐기되는지 관리·감독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유 부작용 신고 접수 건수는 1100건으로, 우유가 변질·부패된 ‘화학적 부식’이 461건(41.9%)으로 가장 많고 우유를 마신 후 소화기관 장애를 일으킨 사례는 316건(28.7%)이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카지노 복합리조트 후보 인천·부산·여수·진해 9곳 압축

    카지노 복합리조트 후보 인천·부산·여수·진해 9곳 압축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 후보 지역으로 인천, 부산, 전남 여수, 경남 진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등 6곳, 부산 북항재개발지역 1곳, 전남 여수 경도 1곳, 경남 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1곳 등 9개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의 서울 노량진, 코오롱글로벌의 강원 춘천, 엘시티의 경북 경주 등 25개 사업자는 예비심사 격인 사업콘셉트제안서(RFC) 심사에서 총점 부족으로 탈락했다. 김철민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역 안배 등 외적 요건보다는 사업계획과 실행 가능성 등 정해진 심사 요건에 따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를 실시해 연말에 이들 9개 지역 중에서 2개 안팎의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합리조트 시설 기준 및 RFP 심사의 구체적인 평가 기준도 밝혔다.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1조원 이상 투자해야 하며 이 안에 외국인 투자 5억 달러(약 5900억원)가 포함돼야 한다. 복합리조트에는 2만㎡(6050평) 이상 쇼핑시설이 있어야 하고, 놀이공원 시설에도 위락형 리조트의 경우 700억원 이상(비즈니스형 리조트는 20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복합리조트에는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상설 공연장 등 문화·예술시설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문체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청구 자격을 갖춘 사업자들로부터 투자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사업추진역량(220점) ▲개발계획(190점) ▲사업추진계획(220점) ▲사업타당성(190점) 등 총점 1000점의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해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팎의 우려를 모았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전용 영업장 면적은 전체 건축 연면적의 5% 이내, 1만 5000㎡(4537평)로 제한된다. 현재 16개에 이르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전용 영업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는 7322㎡(2214평)고 외국인 카지노 중 가장 큰 곳은 세븐럭카지노 강남점(6059㎡·1832평)이다. RFP에 선정된 사업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오픈 카지노’와 관련해 김재원 문체부 체육관광실장은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법 개정이 필요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방 분야에서도 제외된 부분인 만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오픈 카지노는 대다수의 반대 속에서도 서병수 부산시장이 공공연히 필요성을 주장하고 싱가포르 S카지노 기업이 “시간, 금액 등 제한을 두더라도 내국인 출입을 허가해 준다면 1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요구하는 등 국내외에서 논란이 계속돼 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문화마당] 진지함의 역설/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진지함의 역설/김재원 KBS 아나운서

    나는 무척 진지한 사람이다. 방송진행자로서 가장 부러운 능력은 남을 웃기는 재주이다. 개그맨들이 얼굴이나 동작 혹은 말 한마디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보면 웃음과 동시에 부러움이 스며든다. 내가 ‘개그 콘서트’를 즐겨 보는 이유다. 하지만 요즘 유심히 보게 되는 ‘진지록’은 그 부러움에 혼란을 가져왔다. 왕정 시대, 진지한 나라를 만들고자 웃기는 사람을 처벌하려는 왕 앞에서 안 웃기는 사람을 찾아 칭찬하겠다는 설정이다. 이행시나 노랫말 개사를 통해 안 웃기는 사람을 찾는 그들의 시도 이면에는 재미없는 이행시를 통해 웃기려는 의도가 있다. 그 기묘한 설정에 썰렁한 유머를 비웃었던 사람들마저 묘하게 빠져들게 된다. 진지함의 척도는 참으로 묘해서 어느 수준을 넘기면 객석에서 웃음이 새어 나오기 때문에 수위조절이 쉽지 않다. 이렇게 진지함으로라도 웃기려는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는 그들이 그동안 시청자의 높아진 웃음 기준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깨닫게 한다. 동두천에는 ‘숲 속 창의력 학교’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기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게임 중독이나 따돌림, 인터넷 중독 같은 사회 부작용으로 학교생활에 스며들지 못하는 아이들이 숲 속에 모여서 세상과의 거리감을 유지한 채 자신을 치유하는 학교다. 밤새 게임 하고 낮에 학교에서 자던 아이들은 숲 속에 모여 일단 게임을 할 기회를 빼앗긴다. 산을 오르고 개울을 건너고 밭을 갈고 대자연과 호흡하다 보면 그들은 저절로 공부를 하고 싶어 한단다. 공부를 안 시킴으로써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학(放學)의 역설이다. 수년 전, ‘마음 말하기 연습’이라는 소통 관련 책을 낸 후 매체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청소년 시기의 아들아이와 어떻게 소통하느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소통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즉, 침묵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그 시기 아이들은 부모와의 소통이 불편하도록 유전자가 설정됐다. 억지로 입을 열려는 시도는 오히려 그들의 마음 틈새마저 막아 버릴지 모른다. 그저 그 시기를 그들의 방법으로 넘기도록 지지해 주고 지켜봐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적어도 부모의 마음은 늘 열려 있다는 것은 알려 줘야 한다. 늦게 돌아온 아이에게 한두 마디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자. 아이의 답이 한두 마디로 끝나면 소통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서너 단어가 이어지면 그래도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이다. 즉 소통의 역설, 침묵으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창문을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 떨어진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강은교 시인의 ‘빗방울 하나가’라는 시이다. 맞다. 사람들은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은 무엇을 두드리고 싶은가? 실례를 무릅쓰고 시를 조금 바꿔 봤다. ‘무엇인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아이가 서 있다가 눈물 한 방울을 쪼르르 흘린다./ 아이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자기 마음이든 부모의 마음이든 또는 세상의 문이든.’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늘 두드린다. 웃음으로 문을 열 수 없어서 진지함으로, 말로 문을 열 수 없어서 침묵으로 문을 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우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리자. 이 더운 여름 재수하느라 힘든 나의 아들에게 작은 응원을 보낸다. 아들, 사랑한다.
  • 최태원·김승연 등 사면 명단 초안 포함된 듯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실시되는 ‘광복절 특사’의 규모가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가 이번 특별사면의 방향을 ‘경제살리기와 국민 사기진작’으로 잡은 만큼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과 민생사범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인은 사면 대상에서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 명단 초안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4년형 가운데 2년 7개월을, 최 부회장은 3년 6개월형 가운데 2년 4개월을 복역해 사면 요건인 형기 3분의1 이상을 충족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사면이 단행되는 시점까지 언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관계자도 “현재까지 누구도 확정되지 않았고, 아직 사면심사위원회조차 열리지 않았다”면서 “일부 인물들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법무부도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민생사범, 교통법규 위반 사범 등도 대거 사면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사면자 명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정을 통해 확정되며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파동으로 경제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다는 시각에 대해 “특별사면과 롯데가(家)의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정치인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것과 관련해서는 “사면해야 할 합리적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최태원·김승연 등 사면 명단 초안 포함된 듯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실시되는 ‘광복절 특사’의 규모가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가 이번 특별사면의 방향을 ‘경제살리기와 국민 사기진작’으로 잡은 만큼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과 민생사범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인은 사면 대상에서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 명단 초안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4년형 가운데 2년 7개월을, 최 부회장은 3년 6개월형 가운데 2년 4개월을 복역해 사면 요건인 형기 3분의1 이상을 충족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사면이 단행되는 시점까지 언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관계자도 “현재까지 누구도 확정되지 않았고, 아직 사면심사위원회조차 열리지 않았다”면서 “일부 인물들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법무부도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민생사범, 교통법규 위반 사범 등도 대거 사면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사면자 명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정을 통해 확정되며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파동으로 경제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다는 시각에 대해 “특별사면과 롯데가(家)의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정치인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것과 관련해서는 “사면해야 할 합리적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관리과 김대은△법사예산과 권기정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최병구△예술정책관 우상일△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김상욱△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김성일△주일본국대사관 공사참사관(문화원장 겸임) 김현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가뭄대응 종합대책 T/F 지원근무 김대근△대변인 민연태△유통소비정책관 허태웅△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재욱△창조농식품정책관 남태헌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남상현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박경철△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전기정 ■금융위원회 ◇과장급△자본시장조사단장 김홍식△창조기획재정담당관 윤영은△금융소비자과장 성기철<금융정보분석원>△기획행정실장 박광△제도운영과장 김귀수<팀장>△정책홍보 이석란△투자금융연금 박주영△금융분쟁대응 진선영△의사운영 오화세 ■중소기업청 △정책분석과장 권수용△공공구매판로과장 장대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이윤상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장 김용구△도의회 사무처장 오승익◇부이사관 승진△환경보전국장 문순영△경제산업국장 박홍배△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 김남근△문화예술재단 파견 문치화△제주시 부시장 김순홍◇부이사관급 전보△해양수산국장 현공호△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이필호△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파견 김영주◇서기관급 승진△세정담당관 정태성△4·3지원과장 김용철△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 김영진△교통정책과장 강문수△기업지원과장 김정주△친환경농정과장 이우철△수산정책과장 양희범△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김동용△축산진흥원장 김경원△동물위생시험소장 김종철△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양술생△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임한준△코트라 파견 고오봉△도의회 사무처 박시영<직무대리>△스포츠산업과장 양성필△노인장애인복지과장 변영선△여성가족정책과장 김진선△산림휴양정책과장 이창호△미래전략산업과장 김형진△에너지산업과장 강영돈△통상정책과장 강상준△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영수△고용센터소장 고영호◇서기관급 전보△재난대응과장 이병철△디자인건축지적과장 강창석△투자정책과장 현성호△평화협력과장 박원하△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오무순△수자원본부 수자원경영부장 오창호△문화예술진흥원장 변태엽△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창조△제주컨벤션뷰로 파견 이행수△제주여성가족연구원 현석교△제주의료원 강동호△제주국제평화재단 파견 현길호 ■한국연구재단 ◇실장△인문사회연구총괄 황준영△국책사업기획 이재방△교육기반지원 우정표△재정기금 김형구△글로벌협력사업 김기형△정책연구 최태진△기획조정 권기환◇해외주재원△중국 이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부사장 김용수△농어촌개발본부이사 변용석◇1급 전보△전북지역본부장 김학원△기술안전품질원장 이명준△지하수지질처장 김철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사업본부장 유영화△교통사업본부장 박정순△창의혁신단장 조대연◇실장△기획조정 이은호△경영지원 이갑재△지식정보 박래상△성과관리 길아영△국토인프라 이종석△도시건축 박남회△플랜트 구영성△철도 김대환△교통물류 김성종△항공 백승훈◇센터장△창업사업화지원 송용석 ■사회보장정보원 ◇실장△전략기획 이어연△정보기획 배정민◇본부장△경영지원 이연배△바우처 최재항△보건의료 박규원△고객지원 허상성△정보기술 김진성△복지정보운영 최명경△복지정보관리 박영규△희망복지 박병환◇사회보장정보지역협력단△동부지역본부장 한범수△서부지역본부장 이철재 ■극지연구소 △부소장 윤호일△극지생명과학연구부장 김일찬△북극환경·자원연구센터장 이유경◇실장△고기후연구 이재일△대기연구 최태진△지구물리연구 이원상△지질·운석연구 이미정△생태과학연구 홍순규△융합생명과학연구 박현△해양환경연구 양은진△원격탐사연구 김현철△기술안전지원 이주한 ■한겨레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곽노필 김의겸 김재섭 김정화 박숙경 박정숙 오철우 윤영미 이수범 이찬영 허미경 홍용덕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임) 마인섭△성대방송국 주간(성균타임즈사 주간 겸임) 김재원 ■농협중앙회 ◇상무△농경지원본부장 신현관
  •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28년 전 매주 한 번씩 경복궁에서 이어지는 자하문 길을 오른 적이 있었다. 약속 시간에 자주 늦어서 헐떡거리며 오른 길이었다. 비지땀을 흘리며 들어선 식당 안쪽에 그녀는 항상 먼저 나와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지각의 민망함을 얼른 감추고 나는 늘 책부터 펼쳤다. 그래도 엷은 미소로 나를 반겨 준 그녀의 책은 이미 펼쳐져 있었다. 나는 책 속 그림을 읽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국립 맹학교 과외 자원봉사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던 후배의 부탁으로 시작했다. 기꺼이 자청한 봉사였지만 어려운 형편에 따르는 아르바이트며, 장학금을 위한 공부며, 놓치고 싶지 않은 동아리 활동까지 욕심 많은 청춘이었기에 봉사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늘 뒤로 밀리기 일쑤였다. 나는 그다지 좋은 선생님이 아니었다. 하물며 수학과 과학은 버거웠다. 눈이 불편한 그녀는 수학 풀이 과정을 점자로 찍으면 종이를 뒤집어 읽어야 했기에 모든 과정을 생각으로만 풀어야 했다. 참고서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그림과 표들도 누군가 말로 풀어 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었다. 나는 그저 글자를 열심히 읽었고, 그림을 자세히 설명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글자나 그림이 아닌 소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 그림과 글자를 소리로 바꾸는 연습은 지금의 내 직업을 위한 훌륭한 훈련이 되었다. 단순히 소리로 바꾸는 기술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필요를 헤아리는 연습이었다. 결국 1년도 다 못 채운 봉사라는 이름의 훈련은 마음 한쪽에 늘 미안함으로 머물렀다. 다행히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소리샘이라는 전화사서함에 책을 읽어 녹음해 주는 작은 봉사는 그 미안함 위에 덮인 세월의 먼지를 걷어 냈다. 한 달에 한 번, 한 시간도 채 안 걸리는 그 일은 소리가 필요한 수천 명에게 책 읽는 기쁨으로 맞닿는다. 아내도 함께 하고, 당시 중3이던 아들도 고3 시절마저 계속했던 일인 터라 읽어 주는 가족의 기쁨은 더 컸다. 얼마 전 그 단체 임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5년 만에 처음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마주했다. 방송국 앞 쌀국수 집까지 전철을 타고 물어물어 찾아온 다섯 얼굴은 28년 전 그 소녀만큼 수줍었다. 그분들에게 내 목소리는 친숙한 이웃이었다. 무슨 책을 읽었는지, 어느 계절에 어떤 인사말을 했는지까지 기억하는 그들의 감각 앞에서 가끔 책 수십 장을 무심코 읽어 버린 내 목소리가 부끄러웠다. 그분들 가운데는 장애인을 위한 라디오 채널을 갖고 있는 우리 회사를 꽤 오래전부터 드나든 방송인도 있었다. “십 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요. 그때는 엘리베이터에 점자 안내가 없었어요. 제가 종이에 점자를 찍어서 작가에게 붙여 달라고 부탁드렸었죠. 그래도 요즘은 화면 해설 방송까지 해 주니까요.”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 하지만 기본은 한다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전에 다음 말이 이어졌다. “아직도 필요한 건 많아요. 드라마 보다 보면 3회는 화면 해설을 해줬는데, 4회는 안 해 주고 5회는 또 해 줘요. 화면 해설 없이 대사만 들으면 답답하거든요. 드라마를 중간부터 볼 때도 있는데, 끝나고 제목을 얘기해 주면 좋은데, 그냥 끝나요. 그러면 다음에 그 드라마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다른 채널에서는 다음 방송 예고를 ‘넥스트’라고 말하고 음악만 흘러요. 몇 번 얘기했더니 아예 넥스트도 없애고 그냥 음악만 나와요. 얼마나 답답한데요. 그래도 KBS는 ‘곧이어’ 꼬박꼬박 해 줘서 좋아요.” 아나운서들이 궂은일로 여기는 ‘곧이어’ 녹음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소리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었다.
  • 화정 차승원, 이연희 구하고 왕좌에서 내려와… ‘광해군 가고 인조 온다’ 시청률은?

    화정 차승원, 이연희 구하고 왕좌에서 내려와… ‘광해군 가고 인조 온다’ 시청률은?

    화정 차승원, 이연희 구하고 왕좌에서 내려와… ‘광해군 가고 인조 온다’ 시청률은? ‘화정 이연희 차승원’ ‘화정’ 차승원이 이연희를 구하고 스스로 왕좌에서 내려왔다.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의 하야와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차승원 분)는 역모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직감해 궁을 떠났다. 그 시각 능양군은 ‘관형향배’(형세를 보아 유리하게 행동하라)의 밀서를 손에 쥔 후 “이제 경들의 선택은 무엇이오. 이런 명백한 주상의 허물을 앞에 두고 자신의 안위만 찾을 것이오? 아니면 나와 함께 이 나라 조선을 바로 세울 것이오?”라며 인조반정의 시작을 알렸다. 김자점은 인목(신은정 분)에게 정명 공주의 목숨을 빌미로 능양군이 반정에 성공하면 바로 왕으로 제가하라고 협박하는 한편 능양군에게는 광해뿐만 아니라 그 싹까지 다 잘라내라고 충고했다. 이에 능양군은 “아무렴 공주를 다 써먹고 나면 그 계집을 필두로 다 잘라내야지요”라며 향후 끔찍한 피의 시대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광해는 능양군으로부터 자신의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다. 광해는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겨내는 왕이었지. 이 나라와 이 나라를 위한 내 사람을 지켜낼 거야. 나는 왕이니까”라며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해는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정명(이연희 분)이 납치된 위치를 찾아낸 후 정명과 홍주원(서강준 분)을 지키라고 말했다. 결국 광해는 정명공주와 주원 그리고 화기도감 사람들까지 구해냈고, 능양군은 광해의 반격이 없는 텅 빈 궁궐에 사병들을 이끌고 입성하여 피로 얼룩진 왕좌에 안착했다. 그러나 광해는 정명공주에게 “공주, 잊지 말거라 바로 이곳에 나의 사람들은 남을 것이니 바로 그들이 불의한 자들에 맞서 끝내는 이길 것이니 이것이 내가 마지막 할 일이로구나”라며 “승리하거라, 정명아. 반드시 너는 그들과 함께”라며 향후 인조의 시대를 투쟁해 나갈 것을 부탁해 인조의 시대에 정명의 투쟁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 시청률은 9.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9.8%) 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화정’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는 4.9%를, SBS ‘상류사회’는 9.5%를 기록해 ‘화정’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차승원, 이연희 살리고 왕좌 떠났다 ‘인조반정 성공..’

    화정 차승원, 이연희 살리고 왕좌 떠났다 ‘인조반정 성공..’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의 하야와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차승원 분)는 역모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직감해 궁을 떠났다. 광해는 능양군으로부터 자신의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다. 광해는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겨내는 왕이었지. 이 나라와 이 나라를 위한 내 사람을 지켜낼 거야. 나는 왕이니까”라며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해는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정명(이연희 분)이 납치된 위치를 찾아낸 후 정명과 홍주원(서강준 분)을 지키라고 말했다. 결국 광해는 정명공주와 주원 그리고 화기도감 사람들까지 구해냈고, 능양군은 광해의 반격이 없는 텅 빈 궁궐에 사병들을 이끌고 입성하여 피로 얼룩진 왕좌에 안착했다. 그러나 광해는 정명공주에게 “공주, 잊지 말거라 바로 이곳에 나의 사람들은 남을 것이니 바로 그들이 불의한 자들에 맞서 끝내는 이길 것이니 이것이 내가 마지막 할 일이로구나”라며 “승리하거라, 정명아. 반드시 너는 그들과 함께”라며 향후 인조의 시대를 투쟁해 나갈 것을 부탁해 인조의 시대에 정명의 투쟁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차승원, 이연희 살리고 떠나... ‘인조반정 성공’

    화정 차승원, 이연희 살리고 떠나... ‘인조반정 성공’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의 하야와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차승원 분)는 역모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직감해 궁을 떠났다. 광해는 능양군으로부터 자신의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다. 광해는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겨내는 왕이었지. 이 나라와 이 나라를 위한 내 사람을 지켜낼 거야. 나는 왕이니까”라며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해는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정명(이연희 분)이 납치된 위치를 찾아낸 후 정명과 홍주원(서강준 분)을 지키라고 말했다. 결국 광해는 정명공주와 주원 그리고 화기도감 사람들까지 구해냈고, 능양군은 광해의 반격이 없는 텅 빈 궁궐에 사병들을 이끌고 입성하여 피로 얼룩진 왕좌에 안착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차승원, 이연희 구하고 왕좌 떠났다 ‘인조반정 성공’

    화정 차승원, 이연희 구하고 왕좌 떠났다 ‘인조반정 성공’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의 하야와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차승원 분)는 역모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직감해 궁을 떠났다. 광해는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겨내는 왕이었지. 이 나라와 이 나라를 위한 내 사람을 지켜낼 거야. 나는 왕이니까”라며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해는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정명(이연희 분)이 납치된 위치를 찾아낸 후 정명과 홍주원(서강준 분)을 지키라고 말했다. 결국 광해는 정명공주와 주원 그리고 화기도감 사람들까지 구해냈고, 능양군은 광해의 반격이 없는 텅 빈 궁궐에 사병들을 이끌고 입성하여 피로 얼룩진 왕좌에 안착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막 오른 지역구 전쟁… 김무성·유기준·정의화 중 한 명은 금배지 내놔야

    막 오른 지역구 전쟁… 김무성·유기준·정의화 중 한 명은 금배지 내놔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에 따른 통폐합 대상 지역구가 여야의 텃밭인 영남과 호남에 몰린 탓에 같은 당 소속 동료 의원 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선거구 재획정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자의적으로 선거구를 정하는 ‘게리맨더링’이 횡행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15일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작성한 ‘예상 시·도별 의석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 대표와 유기준(서구) 해양수산부 장관, 정의화(중·동구) 국회의장 중 한 명은 지역구를 내놔야 할 처지가 됐다. 영도구와 서구의 인구수가 선거구 유지 하한선인 14만명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여연은 ‘영도·서구’로 통합하는 방안과 정 의장의 지역구인 중·동구를 분리한 뒤 각각 ‘중·영도구’, ‘동·서구’로 묶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세 사람이 두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경북에서는 새누리당 장윤석(영주), 이한성(문경·예천), 김재원(군위·의성·청송), 정희수(영천), 이철우(김천), 김종태(상주) 의원의 지역구가 인구 미달로 통합·재편될 위기에 놓였다. 여연은 영주와 문경·예천을 통합하는 방안과 김천과 상주를 하나로 묶고 구미 일부를 쪼개 군위·의성·청송과 합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강원에서는 새누리당 황영철(홍천·횡성),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의 지역구가 통폐합 대상이다. 전북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 의원과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 유성엽(정읍) 의원과 김춘진(고창·부안) 의원이 각각 집안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충남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부여·청양) 의원과 새정치연합 박수현(공주) 의원의 지역구가 하나로 묶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도권에는 인구 상한선인 28만명을 훌쩍 넘긴 ‘과밀 지역’이 수두룩하다. 여야 비례대표 의원과 정치 신인들을 중심으로 신설 지역구 선점 경쟁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여연은 수원을 비롯해 남양주, 화성, 용인, 김포 등 경기에서만 선거구 5곳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 천안도 갑·을에 이어 ‘병’ 지역구 신설이 불가피해졌다. 여연은 “지역구 의석이 현행 246석에서 248석으로 2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와 충남의 분구 지역이 여당 열세 지역이기 때문에 선거구 재획정은 결과적으로 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를 다룰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날 공식 출범했다. 획정위는 총선 6개월 전인 10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획정안은 11월 13일까지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화정 조민기, 악역 김자점 완벽변신 ‘눈빛이.. 소름’

    화정 조민기, 악역 김자점 완벽변신 ‘눈빛이.. 소름’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변신’ 눈빛이?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변신’ 눈빛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첫등장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

    화정 조민기, 강렬한 첫등장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소름돋는 표정 “왕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소름돋는 표정 “왕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섬뜩한 표정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화정’ 조민기가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능양군은 적극적으로 대감들을 맞이하며 연회를 꾸몄다. 이 모습을 본 김자점은 “재밌는 놈이다. 누가 보면 자신의 귀빠진 날인 줄 알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화정 조민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최고간신 김자점 완벽소화.. 의미심장한 발언 ‘무슨 뜻?’

    화정 조민기, 최고간신 김자점 완벽소화.. 의미심장한 발언 ‘무슨 뜻?’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알고보니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알고보니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배우 조민기가 ‘화정’에 첫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능양군은 적극적으로 대감들을 맞이하며 연회를 꾸몄고, 그런 모습을 본 김자점은 “재밌는 놈이다. 누가 보면 자신의 귀빠진 날인 줄 알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화정 조민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소화’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소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시선의 충돌/김재원 KBS아나운서

    [문화마당] 시선의 충돌/김재원 KBS아나운서

    교통사고가 있었다. 갑자기 내 차로 뛰어든 어떤 남자가 차 앞에 쓰러져 있었다. 얼른 내려서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한사코 마다했다. 여러 번 설득한 끝에 명함과 약간의 돈을 건네주며 문제가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떠났다. 얼마 후 경찰서에서 뺑소니 운전 용의자로 소환 통보를 받았다. 연극 ‘그날의 시선’의 시작이다. 사고 당시 남편 옆에 앉아 있던 아내의 이야기는 남편과 다르다. 교통사고가 있었다. 남편의 거친 운전으로 한 남자가 쓰러졌고, 남편은 그에게 적절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하고, 그녀를 멀리하는 그를 계속 만나다가 남편에게 받지 못한 위로를 얻는다. 피해자의 증언은 또 다르다. 교통사고가 있었다. 갑자기 달려든 차에 치여 쓰러진 자신이 굴욕감을 느낀 이유는 차에 앉아 있던 아내의 시선이었다. 남편에게 받은 돈을 경비실에 맡기고, 찾아온 아내의 사과도 받지 않았지만 그는 다시 새로운 욕망을 느끼고 자신이 아내를 성폭행했음을 자백한다. 모처럼 찾은 대학로 연극에서 나는 생각의 기회를 얻었다. 동일한 사고를 경험한 세 사람의 관점 차이는 합일점을 찾지 못한다. 두 경찰의 다른 시선 또한 초점을 흔들고 수사는 미궁에 빠진다. 100분 동안 다섯 사람의 개성 있는 연기와 좁은 무대의 탁월한 활용에 감탄을 연발했다. 교통사고 순간마저 감각적으로 표현한 연극 ‘그날의 시선’은 바람 같은 여운을 남긴다. 옷을 벗고 물러나는 경찰의 마지막 말이다. 인생은 살다 보면 등 뒤에서 바람이 불어오곤 하는데 우리는 그 바람을 볼 수도, 알 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지만 그 바람은 우리를 어디론가 훌쩍 데려다 놓는다는 고백이 우리 인생이 결코 통제할 수 없는 것임을 보여 준다. 지난봄 같은 주제의 세 편의 영화가 있었다. ‘일리노어 릭비’라는 사람 이름의 제목 뒤에 각각 그 남자, 그 여자, 그들이라는 꼬리말을 달았다. 2개월 된 아기가 죽은 후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을 각자의 시선에서 처리한 작품이다. 상처받은 감정을 처리하는 남자와 여자의 시선은 다르다. 일단 상영 시간부터 달랐다. 남자의 시간과 여자의 시간의 체감 길이는 분명 다른 모양이다. 아이를 떠나보내고 두 사람이 이별을 선택한 후 회복 과정에서 여자는 많은 사람과 함께했고, 남자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여자는 아이를 더 그리워했고, 남자는 여자를 더 그리워했다. 남녀의 시선의 차이는 부부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기적임을 보여 준다. 시선의 충돌은 일상이다. 이미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는 시선의 충돌을 경험했다. 정부와 유족, 국민은 서로의 온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아프다. 메르스 사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적절한 대처에 성공했다는 정부와 억울한 죽음과의 사투와 답답한 세월을 보내야 했던 환자와 격리자들, 24시간을 격렬한 노동과 공포에 시달린 의료업 종사자들, 내수 위축으로 손해를 본 자영업자들, 불안과 공포와 분노를 삭여야 했던 국민의 시선, 시선의 충돌은 나라를 흔들었다.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다른 길을 걸어온지도 모르겠다. 다양성의 시대에 다른 시선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과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같은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고 서로 다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선의 충돌은 우리의 현실이다. 각자의 입장에 공감하고 충돌을 해결해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진짜 지도자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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