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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미사일에 정용진 ‘OO’ 댓글… 與 스벅 불매, 野 스벅 인증샷

    北미사일에 정용진 ‘OO’ 댓글… 與 스벅 불매, 野 스벅 인증샷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일 ‘NO 정용진’이 적힌 불매운동 포스터와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 기사에 ‘멸공’을 연상케 하는 ‘○○’라고 적은 글(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멸공 논란’이 계속됐다.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진 지 반나절 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과 ‘멸공 챌린지’의 책임 소재를 두고 여진이 이어졌다. ●‘NO 정용진’ 포스터 올린 정용진 정 부회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北, 오전 7시 27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라는 속보 기사 캡처를 올린 후 ‘○○’이라는 기호를 덧붙였다. 그러자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멸공’이라고 추측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이후 비판 여론이 들끓자 정 부회장은 2시간 만에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NO 정용진’ 포스터 게시물의 코멘트도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에서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로 바꿨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인증하는 정치인들의 게시글도 이어졌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도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에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적었다. 같은 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네의 한 카페에서 구매한 커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커피는 동네 커피가 최고입니다”라며 ‘작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텀블러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맞대응했다. 정 부의장은 한 누리꾼이 ‘모닝커피 하셨군요’라고 묻자 “네 ☆ 커피 마셨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여야는 멸공 챌린지 책임 떠넘겨 여야는 ‘멸공 챌린지’의 책임 소재를 두고도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멸공챌린지 참여를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용진 부회장을 윤석열 같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윤 후보도 한번 참여한 것 아닌가 싶다”며 “왜 이렇게 논란을 벌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멸공 챌린지’를 진행했던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멸공 논란에 민주당이 난리다. 과민 반응이다. 혐오적 표현도 마다 않고 낙인 찍기”라고 했다. 반면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대기업을 이끌어 가는 CEO의 입에서 그리고 저희 대통령 후보 중의 한 사람 입에서 그런 얘기를 들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구시대적 색깔론을 다시 꺼내는 것에 대해서 경악을 좀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멸공 논란을 중단하자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우리 당 소속의 정치인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하는 것은 부담이 간다, 자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멸공 논란도 불매운동도 중단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 ‘사의’ 이수정 “윤석열 눈치가 없다…어찌어찌 대통령 후보”

    ‘사의’ 이수정 “윤석열 눈치가 없다…어찌어찌 대통령 후보”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3일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해 “일단 (체격이) 굉장히 크다. 타협을 잘 못 하고 눈치가 없다”며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 하다 보니까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라며 기존 발언들과 달리 다소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이날 MBN ‘판도라’에 출연해 ‘심리학자로서 윤 후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생각을 30년 전부터 했겠나. 이해가 잘 안 되는 측면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녹화는 공동선대위원장 사의 표명 전인 지난 1일 진행됐다. 이수정 위원장은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1일에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 “굉장히 정의롭게 살아오신 분은 맞다. (내가 보기에) 이분이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12월 27일에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대국민 사과와 관련 “감성적인 사과문이 진정성과 용기를 보여줬다”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어떤 부분에서 윤 후보가 정의롭다고 느꼈나”라고 다시 물었고, 이수정 위원장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가리키며 “이쪽에 계신 분을 감옥소에 보낼 뻔한 모습들이 국민에겐 굉장히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각인됐을 것”이라며 “그런 정의로움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선택한 검찰총장이 아니었나”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선대위 쇄신안을 공개한다. 윤 후보는 이날 기존 선대위를 해산하고 실무형 선대본부를 새로 출범하는 내용의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대본부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해촉될 전망이다.
  •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수준의 개편에 나선 가운데 내홍의 중심에 섰던 이준석 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도 커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3~5선 중진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 대표가 보여 준 최근 궤적은 매우 비상식적이라는 데 중진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 대표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이 전했다. 재선의원들도 모임에서 이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악영향을 미치거나 해당행위를 하는 발언 또는 행동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 줄 것을 결의했다”고 김정재 의원이 밝혔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중진의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지금까지 한 발언을 보면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는 말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전날 의원들이 대표 사퇴를 요구했는데, 이 대표는 일축했다’는 질문에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 그것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다면 기꺼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며 이 대표를 압박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도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선대위원장 사의를 밝힌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까지 거론하며 이 대표가 직무정지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전날 사퇴한 만큼 이 대표도 지도부로서 동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는 양상이지만, 그는 전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며 사퇴를 일축했다. 이날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찾아와서 말씀 주시면 논의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김경진 “백의종군 여론 80%” 김용남 “나갈 사람 안 나가”...연일 이준석 사퇴 압박

    김경진 “백의종군 여론 80%” 김용남 “나갈 사람 안 나가”...연일 이준석 사퇴 압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를 거부한 가운데 당내에서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4일에도 연이어 나왔다. 전날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이제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당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은 건 사실상 대표 사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라는 게 이들의 해석이다. 김경진 공보특보단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한 뒤 “이준석 대표는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김 단장은 진행자가 “의원들의 당직 총사퇴 결의는 결국 이준석 대표 사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 아니냐”고 묻자 “이준석 대표는 일련의 언동, 행동으로 당원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많이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대표의 최대 정치적 자산이라는 ‘2030 상징성’과 관련해 김 단장은 “젊은이들하고 대화를 나눠 봤는데 ‘자신들은 이준석 대표나 신지예 위원장이 2030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이준석 대표 자체가 2030를 완벽하게 대표한다, 이준석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는 과대포장된 주장으로 보인다”고 했다. 여기에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 백의종군하는 게 좋겠다라는 당내 여론이 80% 정도 된다”고 강조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이 대표를 향해 “전체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를 먼저 보라”며 대표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 최고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당 지도부 사퇴는 이준석 대표 사퇴까지 포함돼야 완결된다는 말이냐”고 묻자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지도부가 사퇴를 결행했다. 예를 들어 의원들이 당 지도부 책임도 있다고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기꺼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만약 의총에서 의원들이 당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한다면 저는 따르겠다는 입장인데 이준석 대표가 ‘후임자를 결정하겠다’고 한 건 곧바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서 후임 최고위원들을 선출해버리겠다 그런 얘기 같다”며 이 대표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듣기에 따라 그런 압력으로 들린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김 최고는 “지금 이 대표가 그렇게까지 갈 상황인가”라며 “오히려 전체 의원들의 요구가 과연 어디에 닿아 있는가를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의원들의 요구는 ‘당 대표가 책임지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인 김용남 전 의원도 전날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잇따라 출연해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는 건 ‘대표 사퇴’를 주문한 것인데 “정작 나가야 할 사람은 안 나가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러한 사퇴압박에 대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한테 단련됐다”며 “내 거취에 변함없다”며 일축한 상황이다. 윤석열 후보 주위에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 대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 ‘직격’ 나경원 “이준석, 대선 큰 전쟁 앞 분열… 책임 자유롭지 못해”

    ‘직격’ 나경원 “이준석, 대선 큰 전쟁 앞 분열… 책임 자유롭지 못해”

    羅 “이런 논의한다는 게 참 어이없다”“2030만 중요 아닌 지역·세대·계층 살펴야”“윤석열 장점·진정성 보여주고 당 하나돼야”이준석 “안철수, 임명할 수도” 사퇴론 일축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조수진 최고위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운영 갈등을 빚은 뒤 중앙선대위직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대선이라는 큰 전쟁 앞에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羅 “김종인, 스스로 후보 작게 만들어”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러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참 어이없는 노릇”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당장 20·30세대 지지율 확보가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선거에 있어서 20·30만 중요하겠나”라면서 “지역, 세대, 계층,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 같이 국민 여러분들 아픈 데, 가려운 데를 다 긁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보의 메시지와 연설문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우리 스스로 후보를 작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어떤 부분은 실언, 어떤 부분은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도 했던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후보의 장점과 진정성을 잘 보여주고 소통하게 하는 것, 그리고 또 우리 당이 정말 하나가 되는 것으로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준석, 조수진과 갈등 하루 만에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선거 손뗐다” 앞서 조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핵관들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이준석이 선거에서 손을 뗐다”면서 “세대결합론은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한 지 4시간 만에 윤 후보의 선대위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사퇴 전날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내가 왜 대표 말을 듣나. 난 후보 말만 듣는다”는 취지로 이 대표에 반발했고, 이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이 아니면 누구 지시를 듣는다는 것이냐”고 받아치며 고성이 오갔다.이준석 “윤사모가 문자폭탄”최고위서 尹측 권성동과 충돌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가 윤 후보 지지자 모임인 ‘윤사모’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유출돼 문자 폭탄을 받은 것과 관련, 권 사무총장에게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표는 또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자신의 부모 재산 내역을 입수한 정황도 언급하며 “범죄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국회의원 공천 심사 때 당에 제출한 대외비 자료가 당 사무처에서 흘러나간 것으로 의심하고, 실무를 총괄하는 윤 후보 최측근인 권 사무총장을 정조준한 것이다. 그러자 권 사무총장은 “처음 듣는 얘기다. 윤사모라고 하면 당 외곽 조직 같은데, 사무총장이 그런 것까지 알기는 어렵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후 “확인해보겠다”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나온 사퇴론과 관련해 “이 사람들(의원들)이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에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르는 가보다”라며 사퇴할 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최고위원들을 겨냥해 “조수진 김재원 최고위원들이 대의를 위해 희생을 선택하시면 즉각 대체 멤버를 준비하겠다”면서 “안철수 대표를 임명할 수도 있다”고 했다.
  • “박근혜에 尹 지원 요청” 김재원에 홍준표 “새털처럼 가벼운 입”

    “박근혜에 尹 지원 요청” 김재원에 홍준표 “새털처럼 가벼운 입”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하자는 당 일각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홍 의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 24일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김재원 최고위원의 방송 인터뷰를 언급한 질문이 올라왔다. 질문자는 김 최고위원이 “박 전 대통령께서 야권 통합을 위해, 또 야권 후보 당선을 위해 지원해 주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쉽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일단 아픈 사람 쾌유나 빌지 굳이 끌어와서 지지 선언 받아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새털처럼 가벼운 입”이라며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김 최고위원을 겨냥해 “박근혜 정무수석하면서 박근혜를 망친 사람이 이제는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이다. 참 어이가 없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지난날의 과오는 잊고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을 때다. 윤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하면 전화위복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엔 “양자에게 그런 정치력이 있는지”라며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없다”면서 “더이상 정치판에 (박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묻자 “괜찮은 분”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과는) 각자의 길을 가던 사이였고,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복수혈전”이라고 평했다.
  • 김재원 “박근혜, 사저로 갈 때 국민께 인사”

    김재원 “박근혜, 사저로 갈 때 국민께 인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박지만 EG회장이 누나인 박근혜 전 대통령 머물 곳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치료 중인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 사저로 향할 때 국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는 등 측근으로 있었던 김 최고는 24일 오후 YTN에 출연해 사면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치료를 마친 뒤 머물 장소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있지만 아직 공개하기가 곤란하다”며 “가족, 동생 박지만 회장이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는 것 같고 어쨌든 거처는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매각한 뒤 내곡동으로 새로 주택을 구입했다. 내곡동 사저도 미납한 벌금과 추징금 납부 등을 위해 경매에 들어가 지난 9월 16일 배우 고현정·조인성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넘어갔다. 김 최고는 “(박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퇴원해서 마련된 사저로 가실 때는 어떤 형태로든 인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선에서 당분간 입장 표명 없이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 이준석 “윤핵관 전횡“ 발언에...“실체 없어” “참고 또 참겠다”

    이준석 “윤핵관 전횡“ 발언에...“실체 없어” “참고 또 참겠다”

    국민의힘 내에서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실체를 놓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가 CBS라디오와 동아일보 인터뷰를 통해서 “선대위 사퇴가 ‘윤핵관의 전횡을 막아야 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선대위 조직에 없는 그 사람은) 부산을 벗어나선 안 된다“고 밝혔는데 당내에서 반발이 나온 것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핵관의 전횡’을 막기위해 ‘사퇴’라는 초강경책을 폈다는 이 대표 말과 관련해 ”윤핵관의 실체가 별로 없고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한이 없다“며 누군지도 모르는 윤핵관을 빌미삼아 움직이는 건 옳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후보자의 당선에 도움되는 행위는 선(善)이고 방해되는 행위는 악(惡)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돌아오지 못할 강을 자꾸 건너, 다리마저 없애버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최고는 ”저는 윤핵관도 진박도 아니다“며 이 대표는 물론이고 ”박근혜를 망친 김재원“이라고 공격한 홍준표 의원 말까지 받아친 뒤 이 대표가 ‘윤핵관’ 중 한명으로 지목한 장제원 의원도 윤핵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즉 ”제가 장제원 의원에게 몇 번이나 추궁을 해 봤는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라며 ”장제원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뒤에서 속닥거리고 할 사람도 아니고, 그런 이야기를 할 것 같으면 직접 쏘아 붙인다“라고 옹호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해야 할 일만 성심을 다해 수행하겠다. 참고 또 참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윤핵관’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선대위 조직에 없는 그 사람은) 부산을 벗어나선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지금은 오로지 정권교체와 윤석열 후보만 생각해야 할 때”라며 “모욕적 인신공격에 왜 할 말이 없겠나”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대선을 70여일 앞둔 엄중한 시기에 당이 진흙탕 싸움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이준석측 “윤핵관 왜곡 탓” 김재원 “이런 대표 처음”...李 선대위 사퇴 여진

    이준석측 “윤핵관 왜곡 탓” 김재원 “이런 대표 처음”...李 선대위 사퇴 여진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측은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정리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불리고 있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대표 사퇴를 몰고온 발단에 대해 “조수진 공보단장, 최고위원의 항명 하극상으로 촉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수진 공보단장이 사퇴를 빨리 결단을 했어야 됐다”고 했다. 김 실장은 “조수진 최고가 사과를 한 뒤 저녁엔 ‘이준석 대표를 탄핵하자’는 동영상을 일부 기자들한테 돌렸는데 ‘사과를 한 거냐 아니면 뒤에서 골을 지르는 거냐’며 이 대표가 더 화가 난 상황이 됐다”면서 “사실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이미 불이 붙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선대위 출범이 채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00명이 넘었고 사람이 늘었으면 굉장히 일을 많이 해야 되는데 공약 하나 변변히 나오는 게 없고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기민한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대로 가선 정말 선거가 어렵겠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 하는 상황에서 조수진 공보단장이 선대위에서 ‘후보의 뜻이다’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한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했는가”라고 묻자 김 실장은 “제가 알기로는 연락이 안 왔다”고 했다.또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 선대위직 사퇴에 대해 ‘저게 저럴 일이냐’고 했다”고 하자 김 실장은 “윤 후보가 직접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상세한 보고를 혹시 받지 못하고, 편향된 주장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가미돼서 보고를 받는다면 ‘그게 정당 민주주의 아니냐’ 이렇게 발언할 수 있다”며 이번 윤 후보 반응도 그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즉 “ 중간에 전달이나 보고가 정확히 안 되면 ‘당내에서 그런 이견이 있는 것 아닌가, 조수진 최고가 가서 사과하고 대표가 사과 받아주면 잘 마무리되지 않겠느냐’라는 (윤 후보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굉장히 위기적 상황이다, 문제가 많다 이런 인식을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윤핵관에 대해 김 실장은 “누군지 정확히 말할 순 없다”면서도 “‘이준석 대표는 옹졸한 자기 정치를 한다’, ‘조수진 최고는 당장 사과할 일을 하냐’고 양비론을 펼쳤던 분(장제원)도 윤핵관 중에 한 명 같다”며 장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실장은 사건의 본질은 윤핵관 정리에 달려 있다며 “울산회동에서 세 가지 정도가 발표됐는데 발표 안 된 부분 중 후보가 ‘윤핵관은 나한테 맡겨 달라’ 이런 취지의 얘기가 있었지 않았을까”라며 그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 장점은 사람들을 쓸 때 끝까지 믿고 쓰는 이런 것이지만 복잡다단한 선거 와중에 윤석열 후보를 보좌하고 있는 윤핵관의 문제가 핵심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며 윤핵관 정리없이 이 대표의 태도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요한 것은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모인 조직으로 선거에 도움 되는 일을 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된다”면서 “기분이 나쁘거나, 자신이 소홀하게 대접받았다고 그걸 계속 주장하고 떠들고 더 나아가서 결정적으로는 전체의 방향을 흐트러 놓을 일을 벌인다면 그건 잘못이다”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 “이제 겨우 중심 좀 잡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인데 정치권에서 선거 국면이 되면 그런 일이 있다 하더라도 조용히 (뒤에서 처리한다)”며 “이렇게 온 천하가 떠들도록 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고 집안싸움을 공개하고 뛰쳐나가고 이래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김 최고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로서 당무를 처리한다는데 당무가 선대위로 다 넘어가 있기에 처리할 당무가 없다”며 “이준석 대표가 인내하고 참아야 하는데 너무 의욕이 넘치는 것 아닌가”라며 이 대표 태도를 다시한번 지적했다. 이 대표가 “복어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누누히 이야기해도 그냥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렸다”며 하이에나, 파리떼가 뒤섞인 선대위를 비난한 일에 대해 김 최고는 “복어는 아주 전문가가 해야 되니까 함부로 칼 들이대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복어 요리도 하시는 분들 많다”며 “혼자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신지예,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 영입 논란 국민의힘, 커지는 내홍

    “신지예,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 영입 논란 국민의힘, 커지는 내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신지예(사진)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두고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틀째 논란이 이어졌다. 하태경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뜻이 같다고 해서 무작정 영입하면 핵심 지지세력은 혼란을 느끼고 이탈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처럼 정의당 성향 반문(반문재인) 인사들과는 통합이 아닌 선거연대 형식을 취해야 하는데, 신 부위원장은 진 전 교수보다 더 왼쪽에 있고 지금도 소신이 그대로”라며 “영입이 아니라 선대위 외부에서 지지 선언을 하고 독자적 활동을 했으면 별 탈이 없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언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는 차원이 다른 강성 페미니스트로 알려졌는데, 우리 당이 이런 페미니즘조차 수용하겠다는 뜻인가”라고 썼다. 일각에서는 더 격한 발언도 나왔다. 이경민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신 부위원장을 ‘생계형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며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 그러면 페미로서의 영향력은 사실상 소멸”이라고 비꼬았다.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국민의힘 대학생위원들은 23일 당사 앞에서 신 부위원장 영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반발이 확산될 조짐이다.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한 분이 들어온다고 해서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몽땅 빠져나가거나 하지는 않는다”며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 이탈에 대한 우려를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신 부위원장은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 후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CBS라디오에서 “내부에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겠지만, 윤 후보에게 페미니즘을 강요하러 온 것은 아니다”라며 “가장 큰 목표는 정권교체를 이뤄 내고, 그것을 통해 그동안 성폭력과 성차별, 2차 가해로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이 더는 숨죽이고 살지 않게 만들기 위한 것이 저의 첫 번째 임무”라고 말했다.
  • “사과 같지도 않은”…이준석 “조수진 안 그만두면 내가 그만둬”(종합2보)

    “사과 같지도 않은”…이준석 “조수진 안 그만두면 내가 그만둬”(종합2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겸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 선대위 공보단장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전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고성이 오갈 정도로 설전을 벌인 뒤 조 최고위원의 ‘이준석 비방 문자’ 논란까지 불거지자 당 지휘체계를 바로잡겠다며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오후 4시 기자회견까지 예고하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부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조수진, 몇몇 기자에 ‘이준석 조롱 메시지’ 전송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며 조 최고위원을 향해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이 대표가 첨부한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엔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 정신건강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사퇴시켜야!’라는 제목의 가세연 유튜브 방송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엔 이 대표를 우스꽝스럽게 합성한 사진에 ‘이준석 충격 실화’ ‘○○뉴스 지워줘~ 징징~’ 등 이 대표를 조롱하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 대표 측은 해당 캡처본이 조 단장이 보낸 메시지를 받은 기자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도대체 조 단장은 왜 공보 업무에 집중 못 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에게 전송하고 계신가”라고 지적하며 “알아서 거취 표명을 하라”고 일갈했다. 이어 “본인이 직접 이런 방송을 찾아보고 전송하고 있을 만큼 선대위 업무가 한가한가”라며 “게다가 아침에 사과하고 저녁에 도발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언급했다. 조수진 “여유가 없어 벌어진 일…사과드린다” 이에 조 최고위원은 2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메시지를 자신이 보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하루 출입기자분들의 전화, 문자만 200개 정도 받았다”라면서 “아침 상황(이준석 대표와 충돌)이 정리가 잘 된 것이라는 문자와 유튜브 링크를 받고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 채 계속 통화를 요청하는 출입기자 세 분에게 전달해드렸다”라고 메시지 전송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여유가 없어 벌어진 일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것이다. 이준석 대표님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준석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거취표명하라”그러나 이 대표는 다음날 오전 이른 시간에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 최고위원을 향해 거듭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조 최고위원의 사과글을 공유하며 이 대표는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해놓은 걸 보니 기가 찬다”면서“누구 돕다가 음주운전 했고, 누구 변호하다가 검사 사칭했다는 이야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화하는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를 ‘보지도 않고’ 던져요? 도대체 우리 공보(조수진)는 가세연 영상을 왜 보고 있으며, 공보의 역할이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 던져서 설명하는 방식입니까”라면서 “후보자 배우자 문제도 이런 수준으로 언론 대응할 거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더 크게 문제 삼기 전에 깔끔하게 거취표명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조 최고위원이 (공보단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내가 그만두겠다”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어 “오늘 아침 조롱조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한 줄 들어있는 변명을 올린 걸 보고 자기가 내려놓는가와 관계없이 아무 의미 없는 자리는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휘체계상 아무 의미 없는 자리라고 조 단장이 선언했으니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진 “후보 지시만 따른다”…고성 오간 회의 이는 전날 오전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조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지시에 “나는 후보 지시만 따른다”고 맞선 것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한 의혹 제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조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의 전언 형식으로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공보단 부실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일부 보도에 등장하는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것이 이 대표의 지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 최고위원이 “나는 후보 지시만 따른다”고 맞섰고, 이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이 대표)이 아니면 누구 지시를 듣는다는 것이냐”고 맞받아치며 고성이 오갔다. 이후 이 대표는 ‘쾅’ 소리가 밖에서 들릴 만큼 책상을 내려친 뒤 회의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내부 갈등에 국민의힘 내부 우려이 대표는 이번 항명 사태와 관련해 오후 4시 국회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정치권에선 사실상 조 최고위원의 공보단장 사퇴를 요구하는 ‘데드라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에서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는 대체로 조 최고위원의 사퇴를 압박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이의제기하고 화를 내는 것이 충분히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대선”이라며 “빨리 정리되는 것이 좋지 언론에서 ‘적전분열’, ‘오월동주’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준석 대표 없는 대선은 지는 게임”이라며 이 대표를 옹호했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도 “조수진 최고위원님이 보여주신 공개 항명과 상식 이하의 행동은 전쟁을 치르는 선대위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이라며 사과와 함께 모든 선대위 및 당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 국민의힘·이준석 비판하던 신지예 돌연 원팀 선언 ‘갸우뚱’

    국민의힘·이준석 비판하던 신지예 돌연 원팀 선언 ‘갸우뚱’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예상치 못 했던 행보라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지예 대표는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가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리라 생각한다. 저 또한 고민이 많았지만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일원이 되어 윤석열 후보와 함께 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길에 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지예 대표는 불과 한 달 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국힘은 페미니스트들의 대안이 될 수 없죠”라고 적었고,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의 행보를 공개 비판했기에 ‘원팀’ 선언은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신 대표는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2016년 녹색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선거,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지난해 제21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등에 출마했다. 당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홍세화 작가 등이 후원회 ‘팀서울’로 지원해 화제가 됐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윤석열 후보는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신 대표를 영입한 것에 대해 “새로운 영입 인사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 기반을 넓히고 철학과 진영을 더 확장해야 한다.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정당 내부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론하고 결론을 내리면서 합의안을 도출해야 민주주의 실현 정당”이라고 설명했다.“여가부 폐지” 갈등 이준석 반응은 신지예 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지지기반이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라고 지적하는 한편, 여가부 폐지 공약에 반발하며 날을 세운 바 있다. 신 대표는 “최근 일어난 정치적 백래시의 시작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부터 시작”이라며 “30대 당대표가 처음 당선된 과정에 ‘펨코’라고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가 주장한 여가부 폐지 공약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신지예 대표는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n번방 방지법을 ‘사전 검열’로 보고 있다는 이준석 당대표의 페이스북 캡처를 공유하며 “선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신 대표의 합류를 두고 “새시대위에서 하는 일과 김한길 위원장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도 “이수정 교수와 마찬가지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을 하면 제지, 교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참여해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조하겠다면 그 선의를 의심할 생각이 없지만 당의 방침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술자리는 충격과 공포” 신지예 대표의 국민의힘 영입을 두고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예 대표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 9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선임됐던 노재승씨를 김재원 의원이 옹호했다는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술자리에서 국민은 개돼지, 재난지원금은 개밥, 김구는 국밥 땜에 사람을 죽였고, 518 유족 명단을 공개해야 하며, 검정고시 본 사람은 비정상이라고 한다고?”라며 “국민의힘 술자리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의 자리인 듯”이라고 비꼬았다. 홍준표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신 대표의 영입 관련 “잡탕밥도 찾는 사람이 있다”라며 짧게 반대 입장을 냈고, 하태경 의원은 “젠더 갈등을 가볍게 보는 윤석열 선대위의 시선이 우려스럽다”며 공개 반대 입장을 냈다. 하태경 의원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젠더 갈등 격화시키는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을 반대한다”라며 “젠더 갈등은 촛불이 아니라 산불인데 산불에 바람을 불어넣었으니 갈등은 꺼지지 않고 더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 도덕성 검증 난타전에 2030세대 등돌린다

    도덕성 검증 난타전에 2030세대 등돌린다

    부동층 20대 34%, 30대 27%로 급증 여야 대표 스피커들, 방어하다 역풍도 고민정, 면책특권 무지 드러냈다 사과 김재원, 허위경력 “근사한 제목” 논란20대 대선을 80일가량 앞두고 부동층이 다소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로 간주되는 2030세대의 부동층이 다른 세대에 비해 더 많이 늘었다. 최근 유력 대선후보들의 가족 관련 의혹이 이들로 하여금 판단을 유보하고 관망세로 돌아서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3주(12월 14~16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의견을 유보한 부동층은 16%로 지난달 조사(11월 16∼18일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2% 포인트 증가했다. 20대는 29%에서 34%로 오차범위 내에서 5% 포인트, 30대는 20%에서 27%로 오차범위 밖에서 7% 포인트 늘었다. 여야의 의혹 제기와 방어전이 과열되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스피커’들이 역풍을 맞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의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끝에 사과했다. 원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자택 압수수색 직전 통화한 상대가 이 후보의 전직 수행비서인 백종선씨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 의원은 17일 방송에서 “국회에서 할 경우에는 사법적 판단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혹시 그런 건 아닌가”라고 했다. 하지만 헌법 45조의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현역 의원의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 발언에만 적용된다. 그런데도 고 의원은 19일 “현역으로 착각한 저의 실수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원 본부장이 현역 의원이라 하더라도 기자회견은 면책특권 대상이 아닌데 ‘현역 착각’ 부분만 사과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을 엄호하는 과정도 논란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제목을 조금 근사하게 쓴 것”이라고 두둔하자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은 “정무수석 하면서 박근혜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한다”고 맹비난했다. ‘장외 스피커’들도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 성매매 의혹을 두둔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허모(전 한겨레신문 기자)씨를 고소했다. 허씨는 17일 페이스북에 “그곳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해당 샵에서 저에게도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있었고 어쩌면 이 대표에게도 그러했을 것”이라고 썼다. 이 후보 아들 의혹에 ‘야당 기획 공작설’을 주장한 유튜브 매체를 인용한 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17일 김 의원은 라디오에서 “열린공감TV에 한 택시기사 제보가 들어왔다”며 “(윤 후보 관계자가) 아들 문제를 터뜨려 이 사건을 덮고 한 방에 보내 버릴 수 있다는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 “김재원, 박근혜 망치더니 尹도” 홍준표의 전방위 직격탄

    “김재원, 박근혜 망치더니 尹도” 홍준표의 전방위 직격탄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으로 ‘소통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여야 대선후보의 가족 문제를 놓고 전방위적으로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청년의꿈 개설 이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직설적으로 이슈를 제기해온 홍 의원이지만, 대선 정국에서 직접 거론하기 민감한 사안도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청년의꿈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언급한 기사 헤드라인을 모아놓은 글에서 김 최고위원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감싸주던 민주당과 다를 게 무엇 있나. 윤석열 부인 김건희 비리 의혹이 수두룩 나오는데 그걸 가지고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짓는다”라고 썼다. 이에 홍 의원은 “박근혜 정무수석 하면서 박근혜를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이네. 어이없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김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씨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이력서) 제목을 좀 근사하게 썼는데, 채용이나 중요 경력을 확인하는 분들이 (허위이면) 그냥 넘어갈 리가 없는 것”이라며 단순한 표현을 부풀린 것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홍 의원은 19일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은 본인과 가족에게는 해당하지 않나보다’라는 질문 글에는 “처와 장모가 윤 후보 발목을 잡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심화한다. 잘 돼야 할 텐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 후보 양측 모두 가족 관련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 정국과 관련해서는 양측을 모두 싸잡아 비판했다. 한 네티즌이 “한쪽은 처가의 끊임없는 의혹에 내로남불, 다른 한쪽은 마피아 집단 두목도 아니고 전과 4범에 조카는 살인범, 아들은 도박에 성매매 의혹인데 이게 대통령 선거가 맞느냐”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대한민국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여야 후보 모두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서구 선진사회라면”이라고 답했다.
  • “사과 적절” “조직범죄로 수사” 李 ‘아들 불법 도박 사과’ 여야 공방

    “사과 적절” “조직범죄로 수사” 李 ‘아들 불법 도박 사과’ 여야 공방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17일 “아들과 부인 문제를 바라보는 두 후보(이재명·윤석열)의 대응이 너무나 대조적”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신속하게 번개처럼 사과한 것은 대단히 적절한 태도였고 잘한 처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링컨은 정치인의 가장 큰 용기는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라고 했고 정약용 선생은 선한 일이라도 백성이 싫어하는 일은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 후보가 이들의 얘기들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이 후보 장남을 둘러싼 불법 도박 의혹, 성매매 의혹 등에 대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한다”며 “사실을 밝혀서 잘못이 있으면 법적인 처벌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과 관련된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며 “온라인뿐 아니라 상당액을 가지고 오프라인 도박장에서도 했다”라는 제보가 넘쳐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 사과로 넘어갈 상황은 전혀 아니다”며 “빈도뿐만 아니라 거래 금액 등을 볼 때 일반적 도박죄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유명인들이 도박을 해서 실형을 얼마 받고 하는 그런 수준”이어서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여권을 겨냥했다. 또 김 최고는 “도박 자금뿐만 아니라 사이트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있을 수있고 장소를 옮겨가면서 도박을 한다는 건 다른 도박장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며 “이는 굉장히 큰 범죄행위로 한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사고팔고, 도박하고 그 수준이 아닌 조직범죄로 수사를 해야 된다”고 요구했다.
  •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니다”… 野 ‘김건희 감싸기’에 총력전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니다”… 野 ‘김건희 감싸기’에 총력전

    국민의힘은 15일 허위 경력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옹호하는 데 총력전을 펼쳤다. 김종인(사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건 아니다”라며 “지나칠 정도로 후보의 부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건 내 상식으로는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김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어제 우리 후보께서 관훈토론회에서 대략 해명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내가 정확한 걸 파악하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차원에서 김씨의 의혹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김씨가 사과하고 윤 후보는 ‘사과가 적절했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으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지 다른 얘기 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 전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한 사람에 대한 치명적 인격 살인”이라며 “외모 비하, 독설, 모욕으로 한 인생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 선대위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에서 김씨의 언론 인터뷰를 두고 “지금부터 (김씨의) 메시지 관리라든가 모두 선대위의 관할 범위에 포함시켜서 함께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씨가 조만간 공개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김씨의 공개 활동에 대비해 ‘밀착수행팀’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팀은 메시지와 일정을 관리하는 정무 파트와 수행, 법률 지원 등 세 분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김씨의 의혹에 대해 “잘못은 인정하고 정면 돌파해야지 실드 치면(방어하면) 칠수록 수렁에 빠진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전날 김씨가 결혼 전 일이라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만약 결혼 전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 국민의힘, 김건희 옹호 총력전… 김종인 “대통령 부인 뽑는 거 아냐”

    국민의힘, 김건희 옹호 총력전… 김종인 “대통령 부인 뽑는 거 아냐”

    국민의힘은 15일 허위 경력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옹호하는 데 총력전을 펼쳤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건 아니다”라며 “지나칠 정도로 후보의 부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건 내 상식으로는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김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어제 우리 후보께서 관훈토론회에서 대략 해명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내가 정확한 걸 파악하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 차원에서 김씨의 의혹을 검토해 보겠다며 “(검토는)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이틀 내 뭐라는 게 나타나게 되면 그걸 그대로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 YTN 라디오에서 “제가 할 일은 ‘정말 이런 문제가 대통령 선거의 중심이 되는 게 맞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 전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한 사람에 대한 치명적 인격살인”이라며 “외모 비하, 독설, 모욕으로 한 인생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 선대위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에서 김씨의 언론 인터뷰를 두고 “지금부터 (김씨의) 메시지 관리라든가 모두 선대위의 관할 범위에 포함시켜서 함께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김 최고위원은 “(김씨가) 감정관리를 못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김씨의 의혹에 대해 “잘못은 인정하고 정면 돌파해야지 실드 치면(방어하면) 칠수록 수렁에 빠진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전날 김씨가 결혼 전 일이라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만약 결혼 전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 김건희 ‘허위경력’ 논란... 추미애 “학력·경력 권력으로 못 덮어”

    김건희 ‘허위경력’ 논란... 추미애 “학력·경력 권력으로 못 덮어”

    김건희 “돋보이려고 한 욕심”, “그것도 죄라면 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여당은 비판 수위를 올리고, 야당은 선대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전날(14일)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에 지원했을 때 기재한 경력이 논란이 됐다. 김씨는 2002년 3월부터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일했다고 적었으나, 협회는 2004년 4월에야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증빙서류로 재직증명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수상경력에 2004년 8월 제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김건희나, 김씨의 개명 전 이름도 수상자 목록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 경력을 적은 것에 대해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력에 대해서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며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했다. 이어 ‘나는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도 반문했다. 추미애 “김씨 치명적인 결함은 공적인 감수성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김씨에 대해 “치명적인 결함은 공적인 감수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권력이 욕망의 도구일 뿐 공적 책무감 같은 것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씨가 전날(14일)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에 지원했을 때 허위 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의 취재를 피하는 김씨의 모습도 보도됐다.추 전 장관은 “야당이 혹시 윤석열 후보 취임석상이 공식 등장이라고 기획하고 있다면 오산”이라며 “사법체계가 다 망가지고 언론이 죽지 않았다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숱한 학·경력 날조 의혹과 범죄 피의자로서 여러 혐의를 일축하고 수사를 미루다가 최고 권력만 잡으면 다 털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조종을 울리는 날일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부부의 우려와는 달리 설령 줄리가 밝혀져도 줄리가 교수가 되고 사업가가 되고 나아가 대통령 부인이 되는 기회의 나라, 공정의 나라를 누구나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이 부정한 방법이 아니라 정당한 과정을 거쳐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이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남의 것을 도용하거나 학·경력을 속여 따낸 것일 때는 권력으로 덮을 수는 없다. 남의 기회를 뺏고 불공정한 행위를 벌주고 다스리는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점에서 추상같이 법을 집행하던 윤 후보가 부인이 억울하다며 모순되는 변명을 늘어놓은 것은 토론을 통한 검증에서 불합격점을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성호 “술을 마셨지만 음주 운전이 아니다는 것이랑 똑같아” 민주당의 정성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전날 김씨 관련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점에 대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허위면 허위고 아니면 아닌 거다. 술을 마셨지만 음주 운전이 아니다는 것이랑 똑같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국민의힘에서 김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비상근 자문 활동을 했다’고 해명한 점에 대해서는 “(김씨가) 경력을 이용해 대학의 겸임교수 등 직책을 맡아서 일부 급여를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닌가”라며 “경력 자체를 쓴 것이 돈을 안 받았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허위 경력 기재를 통해 대학의 겸임교수 등 직책을 맡았다. 범죄행위다. 허위 사문서를 작성해서 행사한 것 아니겠나”라며 “일부는 사문서위조 혐의도 있고, 급여를 받았다면 사기 혐의도 있고, 이게 무려 15년에 걸쳐서 5개 대학에 입학하면서 아니면 관여를 하면서 사유가 됐기 때문에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다.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도 우려 나타내...김재원 “감정 관리가 안 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도 선대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연속 출연해 “후보자의 배우자가 너무 편하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또 언론은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일정 부분만 뜯어내서 전하고 있다”며 “(김건희씨) 개인적으로는 감정 관리가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즉 “내가 이렇게 억울하고 속상한데, 할 말이 많은데 그 점을 좀 호소하고 싶다 해서 편하게 전화를 받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관계 확인에도 도움되지 않고 특히 윤석열 후보자에게 도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김건희씨뿐 아니라) 선대위 차원에서도 인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따라서 “선대위 차원에서 후보자 배우자 메시지와 언론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서포트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김건희씨가 언론과 접촉해 논란만 더 키운 상황에 대해선 “예를 들어 변명해야 될 건 변명하고 해명해야 할 건 해명하고 사과할 것은 또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는 “(김건희씨가) 사과하고 변명하고 해명하고 이것을 다 구분해야 하며 조금 더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근거로 듣는 국민들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런 만큼 “우리가 대비를 좀 더 해야 되고 결국 이 모든 것을 빨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당과 선대위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준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 [부고] 최남춘씨 모친상, 이영만씨 모친상, 구홍석씨 장인상

    ■ 최남춘(인천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차장)씨 모친상 △ 최혜숙 씨 별세, 최남춘(인천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차장)·장미(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무국장) 씨 모친상, 김지영(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씨 시모상, 박찬중(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사무국장) 씨 장모상, 14일 오후 10시 57분, 순창현대장례식장 별관 특실, 발인 17일, 장지 유등면 학촌 선영. 010-2711-3917 ■ 이영만(은평치과 원장)씨 모친상 △ 이정순씨 별세, 이영근·이영만(은평치과 원장·남진의 ‘모정’ 작사가)·이영노·이영례씨 모친상, 김민화·조형순씨 시모상, 김재원씨 장모상, 14일 오전 4시47분,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장지 전북 완주 선영. 02-2030-4444 ■ 구홍석(주 카자흐스탄 대사)씨 장인상 △ 이범길(전 경제기획원 근무)씨 별세, 이진수·이진석(논산 우리성모안과 원장)·이유진씨 부친상, 구홍석(주 카자흐스탄 대사)씨 장인상, 13일 오후 8시4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15일 입실 예정), 발인 17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묘원. 02-2258-5940
  • 김재원, 와인 들고 수시로 찾아 원톱 강조… 김미경 “오늘 밤이라도 편하자” 결단 촉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6일 윤석열 대선후보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김종인(81)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원톱’으로 제1야당의 선거운동을 지휘하게 됨으로써 4차례나 여야를 넘나들며 선거를 지휘하고 킹메이커 역할로 나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와의 ‘밀당’ 끝에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경위를 밝혔는데, 그의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입김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간곡하게 (선대위 합류를) 얘기했다. 집사람하고 의견이 맞아서 나를 압박했다”고 공개했다. 김 교수가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주고 편하게 살면 되지 않겠느냐”며 설득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합류를 고심한 이유로 “초기 선대위 구성 과정상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사람은 나 보고 노욕이 있느니, 전권을 요구한다느니 하지만 전권을 가져서 할 게 뭐가 있느냐”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손자가 ‘할아버지, 그런 얘기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려고 하냐’고 하더라. 그만둬 버리라고. 그럴 정도의 심정이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와인을 들고 수시로 김 위원장의 집을 찾아 ‘원톱’임을 강조하며 설득에 나섰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원팀’을 이룬 지난 3일 울산 회동과 동시에 김 위원장의 극적 합류가 성사된 데도 부인 김 교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애초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쯤 결론을 내겠다며 최종 결정을 미루려 했으나, 김 교수가 “오늘 밤이라도 편하게 보냅시다”라며 김 위원장을 채근했다고 한다. 앞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윤 후보 측 관계자들을 향해 ‘주접’이라는 표현을 썼을 때도 질색하며 김 위원장에게 핀잔을 줬다고 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울산에 머물던 중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위원장님! 도와주십시오”라며 예우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를 향해 ‘별의 순간’을 언급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지금은 별이 어디쯤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초저녁에 뜬 별”이라며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했다면 이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별의 순간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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