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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한류 도전장… “비ㆍ소지섭 따라잡겠다!”

    김남길, 한류 도전장… “비ㆍ소지섭 따라잡겠다!”

    배우 김남길이 한류스타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나쁜남자’에서 이형민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서 그의 도전이 더욱 값지다. 이형민 감독은‘상두야 학교 가자’로 연기 데뷔한 정지훈을 월드스타로,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수많은 ‘미사폐인’을 만들어내고 소지섭을 한류스타로 발돋움시킨 바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위치한 해비치 호텔에서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형민 감독은 ‘선택한 배우들이 모두 한류스타가 됐다. 김남길은 어떠한가?’는 질문에 “나는 캐스팅을 가장 잘하는 감독이다.”고 입을 뗀 후 “나와 만난 배우는 다 떴다. 연출가로서의 감으로 김남길은 빛의 속도로 아시아에 이름을 알릴 명배우가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옆에서 ‘활짝’ 웃음을 짓던 김남길은 “분에 넘치는 극찬인 것 같아 부끄럽다.”며 “‘나쁜남자’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는 욕심이 없다. 다만 깊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최고의 연기력을 평가 받아 한류스타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일본에서 첫 촬영한 ‘나쁜남자’는 현재는 제주도의 파란 하늘과 바다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나쁜남자’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숲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이러다 유부녀 전문 배우 되겠어요”

    김남길 “이러다 유부녀 전문 배우 되겠어요”

    ‘나쁜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이 또 다시 유부녀 배우들과 사랑을 한다. 김남길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과 섬세한 로맨스를 그렸다면 ‘나쁜남자’에선 한가인과 오연수를 유혹한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위치한 해비치 호텔에서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 김남길은 ‘품절녀’를 파트너로 만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 입을 연 후 “이요원, 한가인, 오연수 등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지만 결혼한 여배우들과 멜로를 찍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가인과 오연수는 이요원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요원의 남편은 연예계에 몸담고 있지 않아서 함께 멜로를 찍을 때 부담이 되지 않았다.”며 “반면 연기자 부부인 한가인과 오연수와 사랑을 나눌 때 걱정이 앞선다. 뒤에서 연정훈과 손지창이 지켜보는 것 같다.”고 진담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러한 김남길의 부담은 여배우들이 깨끗하게 지워줬다. 김남길은 “한가인과 오연수가 ‘작품에 몰입하자!’고 먼저 말해줘서 불편함이 덜 하게 됐다.”며 “유부녀와 연기를 하면 스캔들도 날 일이 없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결혼하신 여배우들과 더 많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일본에서 첫 촬영한 ‘나쁜남자’는 현재는 제주도의 파란 하늘과 바다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나쁜남자’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숲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규리, 日 드라마 OST로 가수 컴백

    남규리, 日 드라마 OST로 가수 컴백

    남규리가 일본 드라마 OST를 통해 가수로 컴백한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남규리는 일본 에이벡스와 ntt 토코모가 함께 만드는 모바일 방송 bee tv 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3월 말 방영 예정)의 주제가를 한국어-일본어 버전으로 불렀다. 이 드라마는 김재욱, 김준, 일본배우 미나미사 나오 세 명이 주인공을 맡고,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그동안 bee tv의 드라마에는 국내 배우 소지섭을 비롯해 일본 톱배우들이 출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남규리의 목소리가 드라마 OST와 어울릴 것으로 판단, 남규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이번 OST 녹음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남규리가 참여한 곡 ‘기억을 지우다’는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상큼한 발라드로, 속삭이는 듯한 남규리의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또한 일본어 버전을 녹음할 당시 일본 스태프들은 남규리의 일본어 발음이 완벽에 가깝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규리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똑부러지는 신세대 초롱이 역을 맡아 제주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쁜남자’ 김남길 “청소하는 모습도 엣지 있네”

    ‘나쁜남자’ 김남길 “청소하는 모습도 엣지 있네”

    배우 김남길을 담은 한 폭의 그림같은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은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나쁜 남자’(이형민 연출)의 한 장면으로, 극중 건욱 역을 맡고 있는 김남길이 태성(김재욱)의 요트를 되찾은 후 유유자적 요트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속 그는 냉정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여유를 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극중 건욱은 모든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절대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로 완벽한 몸매, 치명적인 미소, 뛰어난 머리, 냉철한 판단력 등의 악마적 카리스마를 지닌 옴므파탈 캐릭터다.최근 ‘나쁜남자’는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한 데 이어 방송 두달 전부터 이례적으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베스티즈와 포탈사이트 다음의 드라마 갤러리 등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1차 티저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진짜 영화 같은 한 장면이다.”, “보고싶다. 김남길의 매력이 벌써 느껴진다.” 등 많은 댓글을 남기며 이형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영상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김남길의 연기력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파격적인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사진 = 굿스토리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직남’ VS ‘나쁜 남자’ 드라마 맞대결 ‘후끈’

    ‘우직남’ VS ‘나쁜 남자’ 드라마 맞대결 ‘후끈’

    2PM의 ‘짐승돌’ 택연과 2AM의 ‘옹아지뱀’ 슬옹의 ‘우직남’ 이냐, ‘옴므파탈’ 의 매력을 앞세운 ‘나쁜 남자’ 냐. 첫 연기에 도전하는 2PM의 멤버 택연과 2AM의 멤버 슬옹은 각각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와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에서 한 여자만을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우직남’ 으로 변신한다.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중 야구선수인 정우로 분한다. 정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탓에 ‘밥 먹는 것’ 을 종교이자 신앙으로 살아왔던 인물.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문근영 분)에 대해서만큼은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우직한 남자다. 택연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수남으로 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는 거친 모습으로 자유자재 변신을 감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은 첫 연기 도전 임에도 불구하고 배팅과 캐치볼 등 야구연습을 실전처럼 소화, 실제로도 땀범벅이 된 채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로부터 “톱스타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꼭 정우답다.” 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에서 슬옹은 극중 주인공 전진호(이민호 분)의 유쾌한 대학 후배 김태훈 역을 맡았다. 김태훈은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인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인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캐릭터. 특히 순수하면서도 천방지축인 혜미에게 유쾌 상쾌한 무차별 애정공세를 펼친다. 한편 ‘우직남’ 이 아닌 ‘옴므파탈’ 의 매력을 앞세운 남자 배우들도 있다. MBC 액션 블록버스터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와 SBS 새 수목극 ‘나쁜 남자’ 의 주인공인 송일국과 김남길이 바로 그들. 송일국은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서 액션 히어로 강타로 분했다. 극중 어릴 적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고자 복수의 화신이 된 그는 고난이도 액션신과 함께 근육질로 다져진 몸매와 카리스마로 여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김남길은 드라마 ‘나쁜 남자’ 에서 재벌 3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주인공 건욱 역을 맡았다.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과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찬 인물이다. 또 극중 태성그룹 후계자 태성(김재욱 분)을 발판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재인(한가인 분)과 치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올 봄, ‘우직남’ 과 ‘나쁜 남자’ 의 매력대결에 안방극장이 벌써부터 뜨겁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한가인·김재욱, ‘나쁜남자’ 스틸컷 공개

    김남길·한가인·김재욱, ‘나쁜남자’ 스틸컷 공개

    SBS ‘나쁜남자’ 팀이 지난 4일 일본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등의 스틸 사진을 공개 했다.’나쁜남자(연출 이형민)’는 국내 드라마 최초 일본 NHK의 공동제작과 더불어 2011년 NHK 공중파 프라임 타임(황금시간대)대 방송이 확정됐다.일본 언론(교도통신, 주니치, 미에 신문 등)은 드라마 ‘나쁜남자’의 치열한 취재 열기를 보도하며 김남길, 한가인, 김재욱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나타냈다.이같은 열기에 부흥한 한가인은 일본 촬영지에서 유명배우인 토요하라 코스케로부터 일본어 특훈까지 받아 가며 본인에 극중 역할에 열의를 보였다.이에 김남길은 “평소 호감을 느끼고 있던 배우 중 한명이 한가인이다. 이번에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나쁜남자 팀워크를 소중히 했다.한편 3년 만에 안방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여자 문재인역을 맡아 오연수와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쁜남자‘는 5월 SBS에서 방송한다.사진=(주)굿스토리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인 “나쁜남자 매력적…남편 생각 안 들어”

    한가인 “나쁜남자 매력적…남편 생각 안 들어”

    배우 한가인이 남편 보다는 나쁜남자를 선택해 관심을 끌었다.한가인은 7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 ‘김남길 팬미팅’ 현장에 깜짝 등장해 “남편은 이 자리에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한가인과 김재욱, 이형민(나쁜남자 연출) 감독이 오는 13일 생일을 맞이하는 김남길을 위해 미리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팬미팅 진행을 맡은 류담은 “나쁜남자 멤버가 다모였다.”며 “한가인씨가 이들 중 굳이 선택하라면 어떤 나쁜남자가 좋은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것.한가인은 “두분(김남길, 김재욱)다 멋있다.”며 “비교대상이 안될 것 같다. 각자 매력이 많기 때문에 둘 다 선택 하면 안 되냐?”(웃음)고 말했다.이에 김재욱은 “김남길과 대결을 펼치는 대립관계이다. 한가인을 가운데 두고 삼각관계를 맡았는데...”라고 말하며 한가인을 향해 마음을 내비쳤다.김남길은 “한가인이 이 자리에 와줘서 고마운 마음에 포옹했는데 김재욱은 동성애 느낌이 있어 두려웠다.”고 견제하듯 말해 폭소를 이끌어 냈다.한가인은 “세명(배우 김남길, 김재욱, 이형민 감독)중 선택하라고 하면 감독님을 선택 하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 했다.한편 3년 만에 안방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여자 문재인역을 맡아 오연수와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이원플러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원군수 6개월사이 3번 교체

    6개월 사이에 군수가 세 명이나 바뀌는 곳이 있다. 충북 청원군청 공무원들이 청주·청원 통합 추진으로 군의 운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장까지 자주 교체돼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잇따른 수장교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재욱 전 청원군수가 임기 중에 선거구 주민들에게 1100만원 상당의 버스투어를 제공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재판을 받으면서 예견됐었다. 김 군수는 대법원까지 가는 지루한 법정공방 끝에 지난해 12월10일 벌금 150만원을 확정 선고받으면서 군수직을 잃었다. 김 군수가 중도하차했지만 잔여임기가 6개월정도 밖에 남지 않아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고 이종윤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았다. 권한대행은 인사·예산편성·정책결정권 등 막강한 군수권한을 모두 승계받기 때문에 군수나 마찬가지다. 이 권한대행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명예퇴직하면서 권한대행마저 없는 보기드문 일이 벌어졌다. 충북도는 수장 공석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상헌 도 총무과장을 부군수로 임명했다. 신임 이상헌 부군수는 자동으로 권한대행을 맡게 돼 청원군수로 임명된 셈이다. 하지만 이 부군수가 권한대행으로 일할수 있는 기간은 4개월이 채 안된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신임 군수가 선출되면 자리를 내준다. 또 한번의 수장교체가 예정돼 있는 것. 이번 선거로 당선된 군수가 오는 7월1일 취임하면 청원군은 6개월여동안 ‘군수-권한대행-권한대행-군수’로 수장이 세 번이나 교체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권한대행도 군수와 똑같은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느끼는 것은 군수가 교체된 것과 같고,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6.2지방선거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국플러스] 군수직 상실 뒤에도 관사 사용

    퇴임한 군수가 물러난 뒤에도 군수 관사를 사용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충북 청원군에 따르면 김재욱 전 청원군수가 청주 분평동에 있는 군수 관사를 사용하고 있다. 김 전 군수는 135㎡의 아파트를 쓰면서 한 달에 40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부담하고 있다. 김 전 군수는 선거구 주민에게 버스투어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고 군수직을 잃었다. 군은 ‘행정재산 위탁관리 조례’에 따라 김 전 군수에게 오는 5월까지 관사를 임대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군은 “재산관리 측면에서 관사를 비워 놓는 것보다 누군가 사용하는 게 좋은데다, 김 전 군수가 5월 이후 이사할 집을 마련해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 김남길ㆍ한가인 ‘나쁜남자’, NHK 방송확정

    김남길ㆍ한가인 ‘나쁜남자’, NHK 방송확정

    배우 김남길과 한가인이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드라마 ‘나쁜 남자’가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일본 NHK 방송 일정이 확정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NHK는 지난 12일 ‘나쁜 남자’ 공동제작 및 방송 확정을 발표했다. 국내 방영도 하기 전인 드라마가 일본 내 방영을 확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는 ‘나쁜 남자’ 이형민PD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으로 일본에서 상당한 인지를 갖고 있어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시놉시스 단계에서 이미 투자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현재 ‘나쁜남자’의 이형민 감독을 비롯한 김남길, 한가인, 김재욱 등 제작팀은 12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일본 로케이션을 위해 나고야, 기후, 미에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장소 협찬 등 제작에 필요한 부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향후 일본 내 방영 시 몰고 올 뜨거운 반응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우고 있다.’나쁜 남자’는 세계적인 고전 ‘적과 흑’을 모티브로 야망을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남자와 출세 지향적인 여자, 그리고 사랑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야망을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절대 매력의 남자 건욱역에 김남길, 당돌한 야망을 지닌 출세지향적인 여자로 현대 여성을 대표하는 재인역에 한가인, 격정적인 사랑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여자 태라역에 오연수,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치밀하게 접근해 오는 김남길과 숙명의 대결을 펼치는 태성역에 김재욱 등이 캐스팅돼 관심이 뜨겁다.‘나쁜남자’는 5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주시·청원군 통합 물건너가나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군의회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현재로선 주민투표를 한다 해도 찬성표가 많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9일 행안부에 따르면 청원군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최근 행안부 직원들이 청원군을 다녀갔다. 기대 효과 등을 강조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지만 군의원들은 여전히 군의 자체 시승격을 주장하며 반대를 고수하고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군의원 12명 전원이 아직도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며 “군의회 내에 통합 반대특위까지 구성돼 있어 이들의 마음을 돌려놓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의원들에게 반대특위 해체를 건의한 상태”라며 “상황을 지켜본 뒤 군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을 끌며 군의원들의 태도변화를 기대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하지만 내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시간 끌기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통합 찬성으로 입장을 바꿀 경우 소신 없는 군의원으로 낙인 찍혀 지방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기 때문에 태도 변화는 군의원들에게 큰 부담이다.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해도 찬성표가 많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행안부는 청원군의회가 통합반대를 고수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김재욱 청원군수가 주민투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 행안부가 주민투표를 강행하기로 하면 곧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체 유권자 3분의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개표할 수 있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데다 반대론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투표 결과도 비관적이다.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는 일단 통합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면서도 10일 예정된 김 군수의 대법원 선고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군과 군의회가 주도적으로 통합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주민투표 결과는 뻔하다.”면서 “하지만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할 경우 반대조직이 와해되면서 찬성표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통합대상 6곳 엇갈린 표정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 발표와 관련, 10일 해당 자치단체마다 환호와 아쉬움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경남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 대상 선정에 대해 3개 시는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마·창·진 통합은 뿌리가 같은 3개 시의 역사적·정서적 동질성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십년째 계속된 숙원이며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전국 제일의 성장조건을 갖춘 창원·마산·진해를 통합해 자급자족 도시기능을 갖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환영했다. 진주·산청 통합 선정에 대해 통합을 주장했던 산청군은 환영했지만 진주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진주시의회 구자경 의원은 “진주·산청 통합안 선정은 행안부에서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시·군을 통합한다는 원칙을 깬 것이며 여론조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진주시민 상당수는 통합에 반대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3개시 통합에 찬성했던 경기 수원시와 시의회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통합에 반대한 화성시와 수원을 제외한 2개시 통합만을 바라던 오산시는 여론조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혹스러워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3개 시는 역사적으로 한 도시여서 주민들이 찬성한다면 역사적 배경을 찾아 통합으로 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통합반대를 주장해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결혼하기 싫은데 결혼하라는 것으로 여론조사 신뢰도에도 의문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안양권도 반응이 엇갈렸다. 통합을 추진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시민들이 합리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노재영 군포시장과 이형구 의왕시장은 입장표명을 꺼렸다. 이경환 군포시의회의장은 “의원들이 찬·반으로 많이 갈려 있다.”고 즉답을 피했고, 의왕시의회 이동수 의장은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으며 행안부 일정대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짧게 답했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선정에 대해 3개 시는 기대했던 대로라며 환영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행정구역을 고집한다는 것은 첨단지식정보를 100년이 넘은 낡은 그릇에 담으려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청주·청원 통합대상 선정에 대해 청주시는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나 청원군은 난색을 보였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청원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고 본다.” 고 말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통합은 주민이 선택할 문제로 정치권이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여론조사를 하면서 통합을 유도했다는 설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 경찰, 통합찬성 유인물 수거 청원군 공무원 4명 수사, 관권개입 vs 무리한 수사 ‘설전’

    경찰이 행정구역 통합 찬성유인물을 무단으로 수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충북 청원군청 공무원들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자 이를 두고 통합 찬반세력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반대 측은 ‘편파수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찬성 측은 부하직원들을 범법자로 만든 김재욱 청원군수가 책임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6일 남이면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있던 청주·청원 통합 찬성유인물 20여장을 수거한 혐의로 청원군 남이면사무소 직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남이면사무소를 압수수색했고, 최근까지 면장과 직원 등 4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통합 반대세력들은 “무리한 수사”라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청원군의회는 “경찰이 유인물 수거행위에 대한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사안을 확대해 유인물 수거 경위와 배경,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는 정부의 지자체 자율통합이라는 미명 아래 청주·청원 통합을 관철시키기 위해 반대 목소리를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하고 있다.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경찰의 강도높은 수사는 여론을 찬성 쪽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맞서 통합 찬성세력들은 “이번 일은 엄연한 관권개입”이라며 청원군수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이면 공무원의 불법행위가 마치 일선 공무원 개인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호도하는 청원군 상층부의 무책임함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일선 공무원들을 희생양으로 몰고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군의회는 경찰 수사에 대한 물타기식으로 관권개입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유인물을 돌린 단체의 고발이 접수돼 조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지시한 사람이 있다면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가 적용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자율통합지역 23일부터 여론조사

    지난주 행정구역 자율통합 공청회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주민대상 여론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대상 지역 자치단체장 등의 위법적 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자치단체 소속 감사실 등을 통해 공정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재보선지역 선거기간 조사 자제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르면 23일부터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사업체와의 계약, 조사기간, 신뢰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국내 4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맡고, 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28일 재·보궐 선거기간에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당초 이달 말까지로 계획된 일정은 11월 초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지역이 많아 한꺼번에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정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끝낼 계획이지만 경기 안산시 등 보궐선거가 있는 곳은 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선거중에는 여론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여론조사는 각 지역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화설문을 통해 지역통합의 찬반 여부와 이유 등을 5분 안팎으로 물어볼 예정이다. 특히 통합건의 대상지역이 제각각인 마산·창원·진해·함안, 안양·의왕·군포 등은 대안별로 찬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며, 찬성이 50% 이상 나온 곳을 추려 다시 2차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표본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을 무작위로 결정하며 농번기인 점을 감안해 주말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농민·주부 등 특정 부류로만 표본이 되지 않도록 연령별·성별·직업별로 구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찬성률 50~60%를 넘기면 각 지방의회가 찬성 의결 여부를 결정해 통합이 이뤄지며,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여론조사 방해 불법행위 단속이와 함께 행안부는 불법적으로 여론조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자치단체 감사관실을 통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변호사 등을 통해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의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 옥외광고물법 등을 적용해 인사상 불이익, 지역 예산(교부세)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통해 대응방안을 변호사와 상의중”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최근 김재욱 청원군수가 자율통합 반대를 위해 금품을 제공한 것과 관련, 법원으로부터 군수직 상실형인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반대 행위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편파적 관권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행안부의 감시 인력은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뉴스&분석] 행정구역 통합 찬반론자 그들의 속내는

    [뉴스&분석] 행정구역 통합 찬반론자 그들의 속내는

    행정구역 자율통합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여론형성에 무리하게 개입하고 나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과 지역 홀대 등을 강조하면서 찬반 여론 형성을 주도하지만 정작 단체장을 비롯한 기득권층의 제밥그릇 지키기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와의 통합이 논의되는 청원군 공무원과 이장들은 주민들을 방문해 반대 서명을 종용했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통합찬성에 서명한 주민의 신상정보를 유출했다는 제보가 최근 접수됐다. 김재욱 청원군수와 군의원 등은 그동안 공무원 증원, 지방교부세 증가 등을 이유로 시 승격을 추진하며 통합에 반대해 왔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는 “청원군이 청원시로 승격하면 서기관 자리가 3개 정도 늘어나 군 공무원들이 통합을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찬성론자들은 “청원지역 기득권층이 밥그릇을 지키거나 정치적 야망을 위해 통합에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군수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은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통합시장선거에서 유권자가 적은 청원 출신이 불리할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통합시장 출마하려는 의도” 청주시도 여론형성에 개입하기는 마찬가지다. 시는 직원들에게 청원군에 사는 지인들에게 통합당위성에 대한 홍보를 독려하고 있다. 한권동 청원군 행정과장은 “정부는 주민여론 형성에 개입하는 청주시도 문제를 삼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통합에 찬성하는 지자체들에는 (정부가) 관대하다.”고 꼬집었다. 경남 마산시는 창원·진해와의 3개시 통합에 반대하면서도 함안군과의 통합에는 적극적이어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마산시의회는 최근 “3개시 통합이 다수 시민이 바라는 통합모델”이라며 “황철곤 마산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버리고 마산·함안의 통합 당위성을 퍼뜨리는 여론몰이 선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황 시장은 단체장 연임제한에 걸려 차기 마산시장 선거 불출마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함안을 파트너로 삼아 통합을 성사시킨 다음 통합시장 선거에 나오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사회단체들이 통합에 반대하는 것도 나름의 이해타산 때문이란 소리가 나온다. 충남 천안과의 통합추진에 반대하는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에 60~70개의 각종 사회단체가 있지만 천안시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힘의 논리로 보면 아산시민들이 여러 부분에서 천안에 밀릴 것이 뻔한데 통합을 찬성할 아산 사람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공무원 자리 줄어들까 불안” 지자체 한 공무원은 “우리 지자체가 인근 도시에 흡수 통폐합될 경우 공무원 감축으로 신분이 불안해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직원 대다수가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병태(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지자체들이 주민여론 형성에 개입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나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 이후에 통합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삼성계열사 ‘독립경영’ 효과 톡톡

    삼성계열사 ‘독립경영’ 효과 톡톡

    삼성전기는 지난 1월 박종우 사장이 취임한 이후 ‘생산성 4배가 운동’에 돌입했다. 다소 무리한 목표처럼 보였지만 투입량은 절반으로, 생산량은 2배로 늘리자는 게 골자다. 부산 공장에서는 엔지니어까지 과거에 없던 밤샘교대 근무에 들어갔다. 낭비요소를 없애기 위해 ‘재고 제로(zero)’캠페인도 펼쳤다. 이런 덕분인지 2·4분기 영업이익(1289억원)만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370억원)에 육박할 정도가 됐다.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격려금(PI) 평가 때 C등급을 받았던 삼성전기는 올 상반기 평가에서는 당당히 A등급으로 수직상승했다. 삼성 계열사들이 최근 탁월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월 한달 동안만 알제리·사우디아라비아에서 4건을 따내며 올해 플랜트 수주목표 7조원의 70%인 45억달러를 확보했다. 삼성SDI는 독일 BMW에 2차전지를 장기 공급하기로 했고, 삼성중공업은 로열더치셸에 15년간 500억달러(약 60조원)의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등 ‘간판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그룹내 2류회사’로 분류됐던 기업이나 신생 회사들의 선전이 특히 빛난다. 이를 놓고 이건희 전 회장이 퇴임한 이후 시작된 ‘독립경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책임경영을 강조하면서 새로 부임한 최고경영자(CEO)들이 목표를 높게 잡고 강하게 밀어붙인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 에스원은 올해 매출 목표를 내부적으로 1조원대로 잡았다. 지난해(7515억원)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잡은 게 아니냐는 회의론도 나왔지만 서준희 사장이 취임한 이후 이전에는 하지 않던 신문광고를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분기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 8000억원대를 무난히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1419억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에서 독립한 삼성 LED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1700억원)의 3배에 이르는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TV 판매가 크게 늘면서 이 회사가 만드는 LED TV용 BLU(광원·光源) 생산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30여년 간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일해온 김재욱 사장은 하반기부터는 기흥 반도체 공장의 유휴라인에서 LED를 추가로 생산하기로 하는 등 물량확대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을 정도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만드는 신생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도 강호문 사장이 취임 이후 “세계 최초인 AMOLED는 타이완, 일본 등 잠재적 후발주자들이 감히 따라오지 못하도록 차이를 벌려 놓아야 한다.”며 공격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전자 등 수출기업은 환율효과를 크게 봤지만, 일부 계열사들은 새로 취임한 CEO들의 ‘공격경영’에 영향을 받아 실적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이찬복△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호재△비상계획관실 황영현△농업정책과 임종길△농촌정책과 우양호 최정록△식품산업정책과 이경일△식량정책과 박선우△동물방역과 윤영렬△기획재정담당관실 이영식△지역개발과 김동권△어업교섭과 정동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유통관리과장 전용투△국립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 구충환△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 이종욱 강호권■환경부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이재호◇과장급 전보△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허만천■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관 윤재웅■중소기업청 ◇승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박영수△규제영향평가과 이채영△기획재정담당관실 유환철△벤처정책과 위성인■특허청 ◇서기관 △심사품질담당관실 강순구 배철훈 김종찬△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엄일상△특허심판원 박재진 천광신 박미영 여원현 박성호△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화학소재심사과 이정희 최인선△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정성중△정보통신심사국 컴퓨터심사과 김창범△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오승환■서울시 ◇2급 전보 △행정국 근무(시정개발연구원 파견) 허영△송파구 부구청장 김찬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운수 신경희 조용모△연구위원 금기용 김원주 노은이 백선혜◇보임△전략기획팀장 최봉△경영관리〃 이혜련■통일연구원 △검사역 이규창△기획조정실 연구기획성과관리팀장 이찬희△〃 대외협력〃 손지숙■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승진 △기획혁신팀장 김종국△서비스전략〃 나열△신사업본부장 홍현오△차량계획팀장 최용운△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기술관리단장 김영식◇2급 승진△서비스설비팀장 유학선△디자인실 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성과관리팀 유제현△홍보파트리더 이만재△비상계획팀 한건수△감사1팀 안병국 김천희△신사업본부 설비지원팀장 최대우△서비스개발단장 모천석△경전철사업〃 하성우△5678창의교육단 교수팀장 김종범△도봉기지관리〃 우길하△신내기지관리〃 조대용△오목교역장 김진해△군자영업관리소장 손경현△아차산역장 장종희△동묘영업관리소장 김종욱△월곡역장 정해일△마들〃 김재락△이수영업관리소장 정평훈△운전관리팀장 이출원△지도조사팀 권태칠△포털사업단장 노갑진△관제2팀 이춘희△수색승무관리소장 전호성△신풍승무관리〃 조강현△잠실승무관리〃 전성호△차량정비팀장 하보윤△차량지원〃 임상주△고덕차량관리소 정비〃 윤화현△방화차량관리소장 김동환△천왕차량관리소 검사계획파트리더 노인옥△환경관리팀장 박병진△감사2〃 정윤영△기술연구센터 김흥섭△기술연구센터 기술1팀장 김해용△〃 기술2〃 유근규△기술관리단 기술분석〃 이종계△〃 장애관리〃 김성춘△개화산기술관리소장 배재용△신길기술관리〃 오근주△답십리기술관리소 우희영△고덕기술관리소장 이만용△신내기술관리〃 홍영철△이수기술관리〃 엄창용△잠실기술관리〃 윤재관△기술사업단 PSD팀장 기세희△시설계획〃 이선길△궤도토목〃 박완수△디자인실 서계원△시설관리단장 곽희두△답십리기술관리소장 조병주△마포구청기술관리〃 김태경△천왕기술관리〃 김귀중△모란기술관리〃 김만화△기술사업단 김재봉△기술사업단 시설개량팀장 이연관■KBS △편성국장 서재석△편성기획팀장 김창조■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백두권△인문대학장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오영재■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한국어문화교육원장 김재욱△용인캠퍼스 모현학사장 윤재욱■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오택열△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정완용△총장실 행정실장 겸 정책연구실장 정연교△재정예산원장 김희조■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 최삼규△경영전략실 부국장 이재만△심의실 심의위원 서완석△판매국장 겸 교계협력국장 음한국■스포츠조선 △멀티콘텐츠실장 겸 편집파트장 백문기■KT △CR지원실장(전무) 조용택△CR지원실 대외협력담당(상무) 허선종△SD부문 서비스개발실장(상무) 윤경림△차세대TFT장(전무) 윤규원△경영지원실장(상무) 조화준■신한은행 △기관고객부 나라사랑카드팀 영업추진단장 박현진△인사지원부장 신연식△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조용길△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 최병철△아메리카신한은행 본부장 이영진△안전관리부장 백영준■동부자산운용 ◇본부장△주식운용 홍현기△투자전략 김광진△AI운용 이경희△상품전략 박희봉■동부증권 ◇지점장 △명일 문화성△대구 이작원△창원 이봉규◇팀장△업무지원 최종천△홍보 박준호◇파트장△개인고객전략팀 위탁영업지원전략파트 김성수■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트레이딩사업부 대표 박휘준△오퍼레이션센터장 오세임◇승진 △중서부지역본부장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 전보 △해외사업부 대표 박천웅△홀세일사업부 〃 성건웅△프로덕트그룹 문영태△프라프리어터리트레이딩담당 정자연△전략재무〃 최평호△강북지역본부장 김연수△인사총무담당 윤여항△캐피털마켓〃 성철현△경영관리부 박대영△해외영업전략부 방성준△밸류에이션부 박홍수■대한생명 ◇부서장 △운용전략팀장 심명준△소매금융사업부장 김재상◇지원단장△순천 남광현△무등 정학섭△제주 한규동■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지원실장 조경수△고객서비스〃 유병일△콜센터부장 김만권△IT고객관리〃 김봉관△IT기획조정〃 스테판 리쯔◇이동△PSR부장 권기현△IT애플리케이션관리〃 김천식△신촌지점장 신경노△송내〃 유영관△강북〃 남현균■코스콤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부 하광필△정보보호사업부 정옥필△경영혁신팀 엄재욱◇부부장 승진△정보보호사업부 차승현△시장시스템부 김범식△시장지원부 신우택△시장업무부 고재술△금융영업부 박현구△정보시스템부 송성호△비서실 문용진△기술연구소 명재선■나이스그룹 △부회장 이용희△대표이사 이상권△상무 김대규■JES(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 △콘텐트본부장 송원섭
  • 충북군수 3명 줄줄이 선거법위반

    충북군수 3명 줄줄이 선거법위반

    충북지역 단체장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각종 행사에 식비나 교통비 등을 지원해 고발된 단체장이 3명에 이른다.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와 단체장들의 선심행정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데다 경쟁자들의 치밀한 감시가 예상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적성대교 준공식 행사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김동성 단양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관위는 김 군수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목적에 군 예산을 새마을부녀회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단양군 관계자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았다.”며 “행사를 철저하게 점검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도선관위는 이에 앞서 버스투어를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한 김재욱 청원군수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했다. 김 군수는 시 승격 분위기 고조를 위해 주민 144명을 모집한 뒤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원주, 경북 안동 등지로 버스투어를 하며 1156만원을 지원한 혐의다. 청주지검은 지난 2월 김 군수를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박수광 음성군수도 업무추진비로 주민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 군수는 2006년 7월부터 음성군의원 8명에게 연수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해 6월까지 39차례에 걸쳐 판공비 2200여만원을 군의원과 주민들의 기념일 또는 경조사에 화환이나 현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청원군과 음성군 모두 사실은 인정하면서 선거법 위반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단체장의 직무상 행위를 빙자한 금품제공 행위와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적발된 위법행위는 즉각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설 또는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행위를 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초코보이 “선정성? 새로운 도전 해보고 싶었다” (인터뷰①)

    초코보이 “선정성? 새로운 도전 해보고 싶었다” (인터뷰①)

    ‘솔직히’를 100번도 더 외쳤던 진짜 ‘솔직한’ 남자 김경욱과 김태환과의 만남. 첫 대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방금 막 빠져 나온 듯 한 모습이었다. 스키니진에 ‘That’s Very Hot’이 새겨진 티셔츠를 걸친 ‘초코보이’ 두 명. 금방이라도 우스꽝스럽게 “댓츠 베리 핫(That’s Very Hot) 댓츠 베리 핫(That’s Very Hot)”을 외칠 것만 같은 차림새였지만 실제 그들은 진중했고 예의바른 청년들이었다. 개그맨이자 가수그룹 나몰라패밀리로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 하던 그들이었지만 김경욱과 김태환이 맏형 김재욱과 잠시 떨어져 변신을 꾀하고 나섰다. 매주 금요일 본인들에게 꽤 잘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10,20대들을 공략하는 멘트를 툭툭 내뱉고 있다.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기자는 화면에서, 무대에서 내보이던 모습 말고 ‘진짜 김경욱’과 ‘진짜 김태환’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김경욱와 김태환은 자진해서 연예인이란 베일을 몇 꺼풀 벗겨내며 잠시도 입과 손이 쉬지 않았다. 덕분에 그들과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수다마당이 벌어졌다. -첫 질문이니까 근황부터 물을게 김경욱(이하 경) 요즘에는 가수활동 병행하느라 바빠. ‘웃찾사’를 준비하느라 고정적인 시간도 필요하고. 김태환 (이하 태) 우리 ‘초코보이’가 ‘웃찾사’의 검색순위를 많이 끌어올렸잖아. 솔직히 이건 ‘웃찾사’ 스텝들도 인정해준 사실이야. 하하. -‘초코보이’가 선정성에 휘말렸던데, 어떻게 시작한 거야? 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 솔직히 우리는 나몰라패밀리 라는 팀으로 인식이 많이 됐잖아.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안에서 갇혀 버릴까봐. 우리가 따로 활동을 한다고 해도 다들 나몰라패밀리로 기억해줄 테니까. 어차피 이번에 나온 앨범도 세 명이서 같이 활동하는 거니까. 경 나랑 (김)태환이가 ‘초코보이’로 젊은 층을 공략해서 웃음을 준다면 (김)재우형은 3,40대 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거지. 서로 다른 팬층을 가져오면 결국에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잖아. 우리 ‘초코보이’는 나름 개그계의 유닛을 만든 거지. 슈퍼주니어 처럼. 하하 태 솔직히 아이디어를 짜다보면 사실 방송 수위 때문에 소재도 한계가 있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빵빵 터뜨릴 수 있는 걸 찾아내려고 하는데 힘드네… -‘초코보이’로 인기 많던데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는 거야? 태 우리가 재미있을 때 까지만 할 거야. 무대에 서는 우리가 재미없으면 안 할 생각이야. 만약 3주 연속 웃음이 안 터지면 PD님이 잡으셔도 그만둘 거야. 무대에서 부끄럽고 싶지 않거든. 경 솔직히 우리끼리 그런 얘기도 했어. 포털사이트에 있는 상위검색 순위에서 ‘초코보이’가 빠지면 우리도 그만두자고. 만약에 무대에 우리가 등장했을 때 반응이 약하면 그때도 그만둬야 할 것 같고. -솔직히 ‘웃찾사’가 고전을 못 면하고 있잖아. 원인이 뭘까? 태 솔직히 방영시간대도 문제가 되긴 해. 금요일 밤에는 밖에서 노는 사람들이 더 많잖아. 그러니까 시청률이 나올 수가 없지. 물론 우리 잘못도 있어. (코너가)잘 됐던 사람들이 후배들 뒷받침을 안 해줬어. 솔직히 ‘개그콘서트’는 선후배 개그맨들이 앙상블을 이루는 코너가 있잖아. 그런데 ‘웃찾사’는 사실 그런 게 부족하잖아. 경 신인 개그맨들의 경우에는 방송용에 대한 기준도 없고 본인들끼리 아이디어를 짜니까 아무래도 부족하고 어설픈 게 있잖아. 솔직히 그런 부분에서는 우리도 도와준 게 없으니까 안타깝고 미안하지. 어느덧 책임감 느낄만한 나이가 되서 반성도 하게 되더라 태 솔직히 코미디 프로그램은 인기가 돌고 돌아. 코너 하나면 터져주면 바로 인기가 급상승 하는 거야. ‘웃찾사’도 ‘개그콘서트’도 ‘개그야’도 다 그래. (초코보이 인터뷰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개념 개그프로 ‘개그온’, 한민관·유민상 등 무대 올라

    신개념 개그프로 ‘개그온’, 한민관·유민상 등 무대 올라

    세계최초 인터넷 공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VON 개그온’(GAGON)의 두 번째 막이 올랐다. 23일 오후 9시 서울 서초구 백석아트홀에서 개그맨 이병백의 인사로 문을 연 이날 ‘개그온’은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무사’라는 코너로 웃음 폭탄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날 개그맨들은 ‘무사’에 이어 이명백·뚱의 ‘진풍명품’, 변승윤·이동윤의 ‘세계최초’, 이승윤·송병철의 ‘둘리니’, 한민관·김재욱의 ‘즉결심판’ 등 다양한 코너를 무대에 올렸다. 특히 한민관, 김재욱, 유민상이 진행한 ‘즉결심판’이라는 코너에서는 관객 중 한 명을 직접 무대 위로 불러내 코너를 진행하면서 관객들이 참여하는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개그온’ 출연진들은 공중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소 수위 높은(?) 개그를 보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월드가 주최하고 인티그램과 BM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TVON 개그온콘서트’는 세계최초로 진행되는 인터넷 공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네티즌은 누구나 동영상을 올려 참가할 수 있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들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3팀은 오는 5월 7일, 21일에 진행되는 ‘개그온 콘서트’에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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