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고현정 위해 ‘대물’ 우정출연…“우정남 등극”
배우 김태우가 고현정을 위해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 우정 출연했다.
김태우는 10월 6일 첫 방송된 드라마 ‘대물’ 1회 분에서 고현정의 남편 민우 역으로 등장했다. 고현정은 극중에서 촉망 받는 아나운서에서 보도국 ‘미운털’ 캐릭터로 낙인찍히게 되고 김태우는 그런 고현정을 위로하며 인연을 쌓았다.
시간이 흐른 뒤 두사람은 카드영수증 때문에 다투는 소박한 부부가 됐다. 고현정은 남편의 과소비에 “나는 고사리를 사도 국산은 못 사고 북한산 산다”고 바가지를 긁고, 김태우는 토라진 고현정의 마음을 풀지 못한 채 취재차 아프가니스탄으로 출장을 떠났다.
김태우는 위험 지역이었던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랍을 당하고 초췌해진 얼굴로 가족사진을 들여다보며 애절한 눈빛연기를 펼쳤다. 결국, 김태우는 낯선 이국땅에서 사망하고 고현정은 국가와 방송사의 안일한 대책에 분노한다.
1회부터 전개된 ‘남편의 죽음’은 고현정이 훗날 정치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다. 김태우는 영화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통해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특별출연 역시 평소 각별한 우정을 계기로 성사됐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김태우 씨, 우정출연 이죠. 드라마 출연 오랜만이라 반가웠어요”, “뽀로롱춤을 조언해줄때 그 자상한 표정과 말투에 반해버렸습니다”, “나오자마자 죽어서 가슴 아프네요”, “배드민턴 라켓 가지고 싸울때 정말 부부 같았습니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SBS 수목드라마 ‘대물’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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