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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차협상 주초 타결될 듯

    ◎미,“세 인하안 수용” 자국업계 설득 나서 대형차에 대한 누진세제 폐지를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온 한·미자동차 협상이 22일(현지시각) 가진 막후협상에서 급진전됨에 따라 내주초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산업부 관계자는 23일 『우리측이 제시한 자동차세 인하를 골자로 한 수정안에 대해 미국측이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다만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이에 반발하고 있어 USTR(미 무역대표부)가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덕수 통상무역실장과 캐씨디 USTR 대표보간에 가진 막후 협상에서 미국측은 그동안 공식협상에서 고수해 온 배기량별 누진과세제의 폐지 입장을 완화,누진세제를 유지하되 대형차의 세율을 낮추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협상 타결에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자동차세 문제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해소됐다』며 『할부금융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제한,자동차 형식승인 완화,광고규제 폐지 등의 분야에서는 아직도 양측간에 일부이견이 남아 있으나 협상 타결에 영향을 줄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일 회담 속개키로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자동차협상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한·미 양국은 각기 내부입장을 최종정리한 후 25일 회담을 속개하기로 했다. 이는 쟁점사안인 한국의 자동차세 누진세율변경 및 인하에 대해 미 무역대표부(USTR)와 업계측의 의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 한·미 차협상 막판 절충/자동차세 인하 내용 수정안 제시­한국

    ◎관세·특소세부문 일부 양보 시사­미국 한국은 21일(현지시각)워싱턴에서 진행중인 한·미 자동차 회담에서 미국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지방세인 자동차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미국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세 문제는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미국측이 전면 폐지를 요구한 배기량에 따른 누진세율 체계는 유지하되 세율 차등폭을 줄여 대형차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내용이다. 통상산업부 관계자는 22일 『미국은 우리가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정부 및 자동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수용 여부를 현지시각으로 22일(한국시각 23일 상오)까지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인하안에 대한 미국의 수용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워싱턴에서 21일(현지시간) 사흘쩨 속개된 한·미간 자동차협상이 남은 쟁점사안에 대한 절충에 실패했으나 22일 하루 더 협상을 벌였다. 양측이 자기 주장을 고수하는 가운데서도 타협을 뒤해 노력하는 서로의 자세를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막판 절충과 합의도출에 대한 태도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미국측은 관세및 특소세 부문에 있어선 어느정도 양보할 뜻을 비췄으나 9개 자동차관련 세제중 특히 자동차세에 대한 세율조정과 인하를 강력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 할부금융 외국인 투자 확대」 추후 논의

    ◎한·미 차 협상 일부 의견접근/관세인하엔 이견… 회담 하루 연장/결렬땐 미도 타격… 타협 압력/미 통상 로비단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한국과 미국간의 자동차협상이 양측간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예정보다 하루 더 계속된다. 지난 19일 워싱턴 백악관 회의실에서 이틀일정으로 개최된 한·미 자동차협상은 20일 두차례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도출에 실패,일단 협상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틀동안의 협상 내용이 극히 일부 항목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안에서 심한 이견차를 보인 것으로 관측돼 협상연장과는 상관없이 결렬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미간의 「정치적 절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주미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주요사안의 하나인 할부금융에 대한 외국투자 허용확대를 양측이 얼마후 열리는 한·미 금융협의회에서 다루기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그러나 나머지 협상의 주요쟁점인 관세및 자동차관련 세제, 형식승인, 소비자인식 등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타협점을 찾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슈퍼 301 발동말라” 미국의 통상관계 유력 로비단체인 프로트레이드그룹(PTG)이 한국과의 자동차분쟁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슈퍼301조 발동 대상국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해 주목된다. 미국내 제조업자,서비스업자,수출입업자,소비자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이익단체인 PTG는 한국의 시장개방 노력을 감안할 때 슈퍼301조 발동대상국으로 지정하는 것은 미행정부에 제도적,정치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하고 가능한한 협상을 통해 자동차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미 차협상 이견 팽팽/한­“관세·특소세 인하… 할만큼 했다”

    ◎미­“개방조치 미흡… 일 수준 열어야”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의 통상법 슈퍼301조 적용대상국 발표가 오는 28일로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예정으로 워싱턴에서 양국통상 최대현안으로 부각된 자동차협상에 들어갔다. 한국 자동차시장의 외제차 점유율이 0.4%도 안된다며 강력한 개방압력을 펴고 있는 미국정부는 지난 6월 한·미경제협의회 이후 ▲과소비억제 캠페인등 소비자인식 ▲승용차관세 추가인하및 자동차관련 세제개선 ▲형식승인 간소화 ▲할부금융회사 외국인투자문제등을 주요관심사로 계속 지적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주미대사관 고위관계자는 18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의 관세인하와 이번 자동차특소세 인하안 등 미측의 주요관심사항에 대해 우리로서도 할 만큼은 했다』고 강조했으며 『형식승인완화등에서 타협이 이뤄져 원만하게 수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18일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18일 미 CNBC­TV와 가진 회견을 통해 이번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캔터대표는 이날 『미·일간에 맺어진 것과 동일한 내용의 한국 시장개방을 원한다』면서 한국이 최근 세제부문에서 취한 양보조치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안될 것”/형식 승인·차세제 개편 신축 대응”/정부 당국자 한·미간 자동차협상과 관련,우리나라가 미국의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의 지정에서는 일단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9일 이날부터 20일까지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자동차실무협상에서 우리 측은 2천㏄이상 대형승용차의 특별소비세를 25%에서 20%로 내린 데 이어 배기량기준으로 차등과세되는 자동차세의 개편에 대해서도 신축적 입장을 보일 것이라며 『형식승인개선 등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미국도 인정하고 있어 슈퍼 301조에 따른 PFCP 지정으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실무협상에 앞서 재정경제원 국장급 인사를 미국에 보내 특별소비세 등 미측이 불만을 제기하는 사항에 대해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미측으로부터 긍적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협상은 자동차시장개방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확인하면서 형식승인과 자동차세제 개편문제가 집중거론될 전망이며,원만한 타결을 이룰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협상이 의외의 난항에 빠져 미측이 미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수용,한국을 PFCP로 지정할 경우 심각한 통상마찰이 예상된다.
  • “미,대한 통상압력 중단을/압력 가중땐 등돌릴 가능성”

    ◎헤리티지 재단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우방들에 대해 통상압력을 가중시킬 경우 이들 국가들이 미국으로부터 등을 돌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클린턴 행정부는 통상압력을 중단하라고 헤리티지재단이 11일 촉구했다. 헤리티지재단의 아시아연구소는 이날 배포한 「95 미국과 아시아의 통계핸드북」 서문에서 중국의 군사력증강과 팽창주의 성향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아래 미국의 통상압력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수적 성향으로 미 공화당의 정책자문 싱크탱크인 이 재단의 통계핸드북은 『미국은 이 지역에서 자유무역을 추구함으로써 국가적 이익을 얻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94년에만 아시아지역에 1천5백3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이로 인해 3백10만개의 일자리가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 미 노조 옛 영화 되찾자/김재영 워싱턴(특파원 코너)

    미국에서 4일 노동절을 맞아 전국민이 연휴로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동안 지난 20여년간 계속해서 영향력을 잃어온 노동조합들이 옛 힘과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노동절은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의 장기 하기휴가의 끝으로 그 다음날부터 전국의 학교는 물론 대통령,의회,사법부 등이 하한을 마감하고 일을 다시 시작한다.어느 공휴일보다도 일을 않고 쉰다는 기분과 깊이 연관된 이날은 본래 노조 운동을 기리는 날로 정치,경제 모두에서 막강하던 미국 노조의 힘이 짙게 배인 날이다.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미국 근로자는 마지막 휴일을 아쉬워할 뿐 노조운동에는 시큰둥해 한다. 현재 미국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노동조합에 가입한 사람은 1천6백70여만명으로 전 노동력의 15%에 그치고 있다.30년대의 대공황 때 기운을 떨치기 시작한 미국 노조운동은 2차대전이후 지난 60년대 초까지 상승일로를 달리며 기세등등했으나 이후 내리막길 연속이었다.지난 45년엔 노조가입 근로자가 36%에 달했었다. 60년엔 3명의 임금노동자중 1명은 틀림없이 노조원이었으나 지금은 6명중 1명 비율이 될까말까 할 정도다.거기다 회원들의 면면도 허약해졌다.알짜배기라 할 민간사업장 근로자는 자꾸 노조를 탈퇴하는 반면 공무원등 공공기관 근무자만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53년 전체 대상 근로자의 37%인 1천7백만명을 회원으로 거느렸던 민간부문 노조는 일자리 수가 급증한 그 이후 7백만명이 떨어져나가 회원가입률이 현재 10%로 급감했다.2000년엔 20세기 초 수준인 7%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공공부문에선 전체 대상자의 39%인 7백만명이 가입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회원감소율이 계속되자 그동안 국내정치 영향력이나 해외노조연대에 주력하는등 상당히 고답적 태도를 고수하던 주요 노조 연합기관들이 90년대들어 뒤늦게 회원배가및 조직확대를 최대의 현안으로 내걸고 있다.덕분에 비록 청소원등 최저임금 서비스직이 태반이긴 하지만 그간 2년새 3%정도 회원증가가 이뤄졌다. 미 노조운동의 재기노력과 관련해 오는 10월25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 최대 노조연합체 AFL­CIO(미국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의 새 위원장선거가 주목되고 있다.미 전 노조원중 1천3백만명이 회원인 이 산업별회의의 이번 선거는 지난 55년 통합결성이후 처음으로 후계추대가 아닌 현직에 대한 도전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지난 8월1일 16년재임한 레인 커크랜드 위원장이 퇴진하자 집행위는 톰 도나휴 재무이사를 잠정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나 회원수가 가장 많은 서비스노련의 존 스위니 회장이 이에 도전했다.스위니 회장이 다소 우세한 형편인데 두 후보 모두 AFL­CIO의 연예산 6천만달러중 3분의 1이상을 회원증가에 쓰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 미 “한국산 감귤 수입 허용”/지난달 24일부터

    ◎수확·포장작업시 양국 검역 등 조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 농무부는 1일 한국산 제주감귤의 대미수입을 허용하는 최종규정을 발표한다고 주미대사관측이 밝혔다. 미국농무부 동식물검역소는 ▲감귤 궤양병 방지를 위해 수출용 감귤생산지역 주변 4백m에 무병 완충지역을 설치토록 하고 ▲한·미 검역관 합동으로 감귤수출단지에서 수확전후에 현지 검사를 하고 포장작업시에도 검사를 병행토록 하며 ▲포장상자등에 감귤수출이 허용된 주를 표기하는 등의 조건아래 제주감귤의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주미대사관측은 제주산 감귤의 수입은 지난 7월24일자로 유효하며 감귤궤양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감귤 비생산지역으로부터,캘리포니아·플로리다주 등 생산지역으로의 유통을 금지하는 요건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 “남북한의 쌀회담 평화향한 큰 진전”/크리스토퍼 미국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8일 남북한 쌀회담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향한 『희망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이날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이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향한 보다 광범위한 대화가 재개되는 것만이 역내 긴장 완화와 궁극적 화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하고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기본합의에 따른 의무들을 이행하면 미국 및 역내 다른 나라들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이루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이는 미·북한 관계에 여하한 중요한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전 참전비 건립 축하/1만명 워싱턴 가두행진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한국전참전용사와 한·미 현역장병 등 1만여명은 29일 워싱턴 DC 의 기념탑과 의사당을 연결하는 대로에서 대규모 가두행진을 갖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의 건립을 축하하면서 한국전참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미 행사준비측은 고어부통령과 섈리 캐슈빌리합참의장,각군 참모총장이 참석,퍼레이드를 사열했다. 이에 앞서 28일 밤에는 워싱턴기념탑 주변에 세워진 특별무대에서 「한국의 밤」 공연이 있었다.
  • “한국시장 더 개방해야 미 로드차관보 무역마찰 일어날 조짐”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미 국무부와 상무부의 고위관리들이 한국의 시장이 사실상 폐쇄되어 있다고 지적,시장개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 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21일 아시아소사이어티가 「한국,미국,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 참석,안보·핵분야등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조했으나 『한국의 시장개방은 경제성공 속도와는 제대로 어울리지 않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양측이 『전체적으론 강력한 동반자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무역마찰이 계속 일어날 조짐』이라고 내다보면서 김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육류협상을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솔직히 미국기업들은 한국에서 심각한 장애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드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할 것이나 한국을 희생해가면서 관계개선을 모색하지는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 미 “폭염 그로기”/워싱턴 김재영(특파원 코너)

    미국 중동부가 불을 지피듯한 폭염에 연일 시달리고 있다.일리노이·오하이오 등 중부에서 기승을 부리던 불볕더위는 15일 뉴햄프셔부터 조지아에 이르는 동부로 옮겨온 뒤 16일엔 다시 시카고 등 중서부 상부의 발원 지역으로 가 순례하듯 폭염 세례를 퍼부었다. 미국이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는 화씨 온도의 1백도(섭씨37.8도)는 섭씨 1백도에서 물이 비등하듯 날씨가 끓어올라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경을 나타내는데 이같은 세자리 화씨온도가 매일 지속되고 있다.또 단순온도에다 습도를 가산한 체감온도인 열지수(히트 인덱스)를 날씨와 생활 지침으로 더 많이 활용하는데 워싱턴 지역은 내셔널공항에서 잰 공식온도가 15일 99도로 지난 54년과 88년에 세워진 최고온도보다 1도 못미쳤으나 체감온도는 무려 1백19도(48.3도)였다.워싱턴 시내일부에서는 단순온도만 1백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무튼 시카고·디트로이트·필라델피아·워싱턴·뉴욕·애틀랜타 등은 최근 연일 95도(35도)∼1백5도(40.5도) 사이를 오르내리고 실제 체감온도는 40∼60%의 습도로 15∼20도가 더해진 1백10도대에 달한다.기상학자들은 앞으로 15년내엔 되풀이되기 어려운 혹서라고 말한다. 기상청은 인근 볼티모어지역이 1백3도까지 오르자 수도 워싱턴에 최대경고인 「과도폭염 주의보」를 사상 처음으로 발령했다.이어 과도한 옥외활동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면서 「조깅·정원손질·세차·잔디깎기」를 삼가고 자동차운전도 자제하라고 주의를 주었으며 워싱턴시 정부는 온도·습도 그리고 오존오염도의 증가로 건강주의보를 연 사흘째 발한 뒤 오존오염을 야기하는 운전·석유사용 바비큐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에어컨이 가동되는 집안에 가만히 앉아 피서를 하는게 최대로 안전하다는 충고다. 조깅광인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주의를 무시하고 94도 날씨에 시내와 포토맥강을 잇는 5㎞를 달렸으며 이어 반바지에 밀짚모자 차림으로 골프까지 마쳤다.2백명이 넘는 폭염 사망자 대부분은 에어컨 시설이 안된 집에 있던 노인들로 이들은 1백20도나 되는 열통 실내에 갇혀 병원에 왔을 때 체온이 그만큼이나 상승해 있었다.집에 시원한 지하실이 있는 노인도 많았지만 그리로 몸을 옮기지 못했다. 흑인 빈민들이 많이 사는 위싱턴 시내에선 도로 수도전의 마개를 시민들이 마음대로 뽑아 없는 에어컨을 대신하는 바람에 수압이 낮아져 단수가 속출,비상요원이 마개를 막으려 차출됐다.한편 잘사는 교외지역인 버지니아 북부지역에서는 전기 과부하로 휴즈가 나가 5천2백가구가 10시간 이상 단전을 감수해야 했다.
  • 미 폭염 2백여명 사망/찜통 5일째 워싱턴 사상 첫 「폭염주의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사상 최악의 열파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16일 더위로 인한 희생자 수가 2백명을 넘어서는 등 죽음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섭씨 32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지난 12일부터 5일째 계속된 시카고에서는 이날 또다시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희생자가 1백18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보고 있다. 뉴욕에서도 섭씨 39도의 기록적인 열파가 덮친 지난 토요일 아침 이후 24시간 동안 11명이 더위로 사망했다고 의료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에따라 기상당국은 수도 워싱턴에 사상 처음으로 「과도 폭염주의보」까지 내려 조깅이나 정원손질등을 삼가도록 권유하기까지 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희생자 수는 모두 2백1명이나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미­중 관계 급속 악화/「해리 우」 구속 파장

    ◎깅리치 의장 “대만 승인하라”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중국이 중국계 미국인권운동가 해리 우(중국명 오홍달)를 전격 구속한데 대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미·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미정부는 해리 우의 구속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데 이어 10일 그가 구속돼 있는 무한으로 특사를 보내 면담을 시도하고 있다.의회에서도 뉴트 깅리치 미하원의장은 9일 대만 승인을 촉구하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주)이 중국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베트남과 공식 수교할 것을 주장,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깅리치의장은 9일 미CBS­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유국가로서 대만을 승인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그렇게 하면 (미·중갈등등)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깅리치 의장은 지금까지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대해 사소한 우호조치를 취할 때마다 과잉반응을 보여 왔다고 비난하고 대만승인을 통해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을 막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남전 당시 포로로 잡힌뒤 6년간 억류되어 있다 석방된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날 NBC­TV 「언론과의 만남」 프로에서 중국의 독단적인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 베트남을 대항세력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의회는 해리 우의 체포와 관련,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 연장문제에 관한 토의를 연기하고 중국 정부의 티베트에 대한 인권침해를 조사하기 위한 특사 임명을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씨 구속사건은 이등휘 대만총통의 방미를 계기로 악화되기 시작한 미·중관계가 더욱 나빠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뉴욕에 본부를 둔 「워치 아시아」등 인권단체들은 우씨의 접견은 희망적이지만 그가 혐의를 쓰고있는 간첩죄가 중국에선 「반혁명죄」로 분류돼 극형에 처하도록 돼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미의원들의 잇따른 이같은 대중국 강경발언은 인권운동가 해리 우를 중국 당국이 체포한 것과 끊임 없이 제기 되고 있는 미·중간의 무역 분쟁 및 인권 문제 제기,중국의 대파키스탄 미사일 기술 제공 의혹,그리고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영유권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갈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 미,3년만에 금리 인하/FRB/콜금리 6%서 5.75%로

    ◎경기침체 조짐 보이자 단행/수개월내 재인하할듯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 경기가 후퇴하는 조짐이 뚜렷해지자 소비 및 투자촉진을 위해 3년만에 금리인하조치를 단행,연방기금금리(시중은행간 콜금리)를 6%에서 5.75%로 내렸다.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이날 소집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해초부터 인플레억제를 위해 강력히 실시된 여신규제로 인플레압력이 완화돼 연방기금금리를 소폭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RB는 그러나 중앙은행의 일반은행 할인율로 보다 더 중요한 금리지표인 재할인율은 현행대로 5.25%에 고정시켰다.미 중앙은행인 FRB는 경기호황에 따르는 인플레를 우려해 지난해 2월부터 1년동안 6차례에 걸쳐 재할인율과 연방기금금리를 인상시켜왔다. 미국경제가 침체기로 접어들 수 있음을 알리는 최신 통계가 발표된 지 수시간만에 단행된 이같은 조치는 곧바로 일반소비자와 기업에게 적용되는 시중은행의 우대금리 인하로 이어졌다.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7일부터우대금리를 종전의 9%에서 8.75%로 0.25% 인하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가 내리면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전날 처음으로 4천6백포인트를 넘어선 다우공업평균지수가 이날 48.38포인트나 상승,4천6백62.61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분석가들은 FRB가 경기후퇴를 막기 위해 앞으로 수개월이내에 재차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0.2% 하락,미국의 경제불황이 정점에 이르른 지난 90년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경기선행지수는 각각 0.4%와 0.6%씩 하락했는데 보통 3개월이상 연속하락세를 보일 경우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 미 대학서 밀려나는 해외두뇌들/김재영 워싱턴(특파원 코너)

    미국 국적의 과학기술자들을 보호하는 노동정책 때문에 미국 과학기술연구의 밑바탕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국에는 수많은 민간 과학기술연구소가 있지만 모두가 상품화를 전제로 연구를 실행한다.장기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학·자연과학,공학 분야의 근본적 기초연구는 결국 「상아탑」 대학 차지이나 이같은 대학연구 활동에서 미국국적을 갖지 않는 외국인 과학기술자들이 오히려 미국 본토 두뇌들보다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그러나 「과학기술」보다는 「국적」에 주안점을 둔 새 노동정책으로 기초 과학기술 연구의 견인차 노릇을 해온 해외두뇌들을 초빙,고용하는 데서 지금까지 대학들이 누려온 이점과 여유가 일거에 사라질 형편이다.미국인 과학기술자들의 취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미 노동부가 「지금보다 두세배의 급여를 준 다음에야 외국두뇌들을 고용하라」고 대학들에게 지침을 내린 것이다. 보다 「싼 값에」 고용할 수 있는 해외파들을 대학들이 선호한 바람에 미국인 일자리가 그만큼 줄어 들었다고 노동부는 보고 있다.사실 외국국적을 소지한 전문 과학기술자들은 미국 이민 및 고용정책에서 아주 예외의 특수층을 형성한다. 정식으로 이민비자를 받지 않는 한 노동시장에 참여해 취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철칙이나 이 H­1B 비자를 받는 해외두뇌들은 미국국적 없이도 대학 및 민간연구소에 당당히 취업,미국인과 똑같은 급여를 받는다.최장 6년간이란 제한이 붙지만 그사이 충분히 영주권을 딸 자격을 확보하는 것이다.세계 각지에서 이 비자를 받는 연 6만5천명 중 4만명은 민간연구소로 가고 나머지 2만5천명이 패컬티(교직)나 리서치(연구)요원으로 대학에 들어온다. 미 노동부의 새 정책 요지는 「똑같은 비자를 받았고 하는 연구도 특별한 구별이 없기 때문에 대학도 민간연구소와 똑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들을 고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하버드,MIT,캘리포니아대 등 유수의 어떤 미국대학도 민간연구소와 똑같은 급여를 주고 해외두뇌를 유치할 재정적 여유는 없다.민간연구소의 급여는 대학보다 2∼3배나 후해 유망한 미국 본토두뇌들 열에 아홉은 대학은쳐다도 보지 않고 이곳으로 오게 마련이다.연 2만명의 해외두뇌들이 이같은 공백을 메워 미국의 기초과학연구를 대리실행해 온 것이다.노동부의 고용보호정책 덕으로 대학에서 해외두뇌 대신 일자리를 차지할 미국인 과학기술자들의 수준을 두고 미국대학이나 과학기술계가 기대를 걸 리 없다.과학연구의 앞날을 걱정할 따름이다.
  • 미의 일 필름시장 불공정 조사/일 “협상 불응… 강경대응”

    ◎무역분규 2라운드 돌입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3일 『미 이스트먼 코닥사의 청원을 받아들여 일본 사진필름 및 인화지 시장에 대한 불공정 관행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코닥은 후지필름이 일본정부의 비호 아래 시장진출을 교묘히 방해하는 바람에 지난 20여년간 56억달러의 손해를 봤다면서 미·일 자동차협상이 막바지 고비에 접어든 지난 6월중순 미무역대표부에 이를 통상법 301조에 의거해 조사해 주도록 청원한 바 있다. 코닥은 무역대표부에 제출한 자료에서 일본내의 ▲배타적인 배급망 ▲가격 담합 ▲메이커에 대한 배급업자의 재정적 의존 ▲리베이트 수수 등 제반 불공정 관행 때문에 『70년대 이후 56억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캔터 대표는 『일본과 건설적으로 협력해 현지의 사진 관련제품 시장이 미국에 개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스미 도미오 일 통산차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통상법 301조가 적용된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AP통신이 3일보도했다.
  • 한·미 통신전문가 회의/오늘 워싱턴서 개막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한·미 통신전문가회의가 5∼6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박정렬 정보통신부 기술기준과장과 미무역대표부의 패트리샤 파오레타 통신과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유·무선통신기기의 형식승인 면제방식 및 면제 범위 등을 집중 절충하고 통신기기의 상호인증 협정 체결을 위한 접근 방법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중의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미,미리 알고도 발표 늦췄다”/WP지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정부는 공식확인한다면 자국법에 따라 수십억달러상당의 무역봉쇄조치를 내리도록 돼 있는 중국의 파키스탄에 대한 중거리유도미사일 판매사실을 입증하는 강한 증거를 얻고도 미·중관계를 고려,그동안 이를 모른척해왔다고 미 정보관련 관리들이 밝혔다. 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정보관련 기관들은 파키스탄의 사르고다공군기지에 보관된 하물상자들 안에 30기이상의 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중국제 M11 미사일이 적재되어 있을 것이란 정보분석에 거의 모든 부서가 동의하고 있다.그럼에도 클린턴행정부는 중국 및 파키스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역봉쇄조치를 통해서 미사일확산을 저지한다는 지난 90년 제정한 법집행보다 중요하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려 이같은 정보분석의 공론화를 꺼려왔다는 것이다.
  • 미 리처드슨 의원 오늘 방북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 하원 정보특위 소속의 빌 리처드슨 의원(민주·뉴멕시코주)이 3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미 헬기추락사건 당시 북한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의원은 태국,베트남,미얀마 방문에 이어 북경을 경유,평양을 방문하며 평양체류중 북한지도층인사들과 미·북한 관계개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의회 소식통들이 전했다.
  • 한국산 강판/301조 조사청원/미 강관수입협

    ◎“한국정부 가격통제는 불공정”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해외로부터 철제 파이프 및 튜브를 수입하는 미국 강관수입협회(CPTI)는 1일 한국정부의 수출수량 제한 등으로 한국 강관제품이 미국시장에서 「불공정하게」 유리한 처지에 있다며 미무역대표부(USTR)에 청원,미 통상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미 강관수입협회는 이날 청원서에서 한국정부가 강관제품의 소재인 강판재에 대해 수출물량을 제한한데다 가격통제를 실시해 한국산 강관제품이 미국에서 불공정하게 가격경쟁력을 지니게 됐다고 주장했다.더구나 한국제품은 한국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과 수출자율규제 등 카르텔을 형성한 덕으로 미국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고 이 협회는 강조했다. 수입업자로서는 이익을 보다 많이 주는 싼 가격의 양질 해외제품을 선호할 수도 있는데 미 강관수입협회는 앞서의 이유로 한국이 철강수출 질서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미 철강업계를 대표해 이같이 한국에 대한 조사를 청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협회 회원사의 하나인 래클레스 스틸사의 매킨리 사장은 한국정부가 세계2위의 철강생산기업인 포항제철에 영향력을 행사해 한국업체에 세계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강판 원자재를 공급케 함으로써 한국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9건의 301조 조사가 있었으나 보복조치를 취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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