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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치 실종… 국감 순탄치 않을 듯

    여소야대(與小野大)의 위력은 가공할 만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4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공조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분간 정국경색은 불가피하게 됐다. 2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한 분위기다. 1차적으로는 야당이 승리를 거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의 힘을 확인했고, 정국 주도권을 각인시켰다. 국민의당은 해임건의안 제출 과정에서 갈지자 행보를 걸었지만, 결국 제3당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해임건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건의’ 이상의 무게감을 갖기에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도 정면돌파를 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은 상처를 안게 됐다. 당장 정진석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 통과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국 주도권이 야당으로 넘어가면서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각종 법안 처리와 정치 현안 대응을 야당이 리드하면 할수록 새누리당의 야성(野性)은 짙어질 수밖에 없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더민주의 완전한 승리이며, 국민의당도 제3당의 힘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정치적 이득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이 “해임건의안 가결시 정국을 파행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국정감사 일정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국감이 진행된다 해도 여야의 날선 대치에 따른 ‘부실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야당에서 ‘권력형 비리’로 규정한 미르·K스포츠 재단의 강제모금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과 사드 논란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더욱 날카롭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협치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대선국면이 조기 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 임기 말 국정 정상화를 위해 냉정을 되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야당 역시 해임건의안 처리가 ‘국정발목 잡기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을 우려하며 적정 선에서 여당에 손을 내밀 수도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丁의장, 본회의 차수 변경 선언…새누리 “날치기 상정” 표결 보이콧

    丁의장, 본회의 차수 변경 선언…새누리 “날치기 상정” 표결 보이콧

    ‘국무위원 필리버스터’에 고성·삿대질 “밥먹을 시간 줘야” “필리밥스터냐” 충돌 본회의 10시간 30분만에 오전 1시 산회 “국무위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할 권리는 없다.”(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의장 해임건의안을 작성하라.”(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여야는 ‘심야 대치’를 벌이며 첨예하게 맞섰다. 23일 밤늦게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이른바 ‘국무위원 필리버스터’ 논란으로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파행으로 얼룩졌다. 해임안 표결을 앞두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저녁 7시 50분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무위원들을 종일 굶길 것인가”라며 정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회의 진행에 대해서는 내가 알아서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야당석에서는 “‘필리밥스터’를 하고 있느냐”는 비아냥이 나왔다. 결국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30분 동안 정회가 선포되면서 소란은 일단락됐다. 표결 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은 고조됐다. 마지막 질의자였던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무려 1시간 40여분 동안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면서 막판 시간 끌기를 시도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 내내 해임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국무위원들이 최대한 답변을 길게 하도록 유도하는 ‘국무위원 필리버스터’ 작전을 펼쳤다. 대정부질문에서 한 의원당 질의시간은 15분이지만, 국무위원의 답변 시간엔 제한이 없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답변시간을 제한하자”, “국무위원들은 창피한 줄 알아라”라고 외치며 항의했다. 자정을 앞둔 23일 밤 12시 57분쯤. 정 의장이 해임안 상정을 위해 본회의 차수 변경을 선언하자, 새누리당이 반발하며 정점으로 치달았다. 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단상으로 나가 “날치기 상정이다” “민주주의 파괴한 정세균은 물러가라”라며 항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해임건의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세균 파이팅”, “새누리당 작작하라”며 맞섰다. 소란 끝에 정 의장이 24일 0시 19분쯤 해임안을 상정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했다. 국무위원들도 함께 본회의장을 나갔다. 23일 오후 2시 30분쯤 개의된 본회의는 10시간 30분만인 24일 오전 1시 산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靑 “수용불가” 정면돌파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靑 “수용불가” 정면돌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4일 새벽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의결은 2003년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이자, 헌정 사상 6번째다. 새누리당 반대에도 야 3당의 공조 속에 해임건의안이 전격 처리됨에 따라 여야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부당한 정치공세인 만큼 해임건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게 청와대의 기본 입장인데다 새누리당도 국회일정 전면거부를 선언한만큼 당분간 정기국회 파행은 불가피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재적 의원 300명 중 17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60표, 반대 7표, 무효 3표로 의결정족수(재적 의원 과반 찬성)를 충족시켰다.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대정부질문이 여당의 ‘지연 전략’으로 자정을 넘기기 직전, 정세균 국회의장은 차수 변경을 선언했다. 이어 새누리당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다. 새누리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일정 전면거부 ▲정세균 의장 즉각 사퇴 ▲대통령의 해임결의안 수용불가 요청 등을 결의했다. 또한 정진석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 통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해임건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정치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어 박 대통령의 결단에 관심이 쏠린다. 1987년 개헌 이래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장관(2001년 임동원 통일부 장관, 2003년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모두 물러났다. 하지만, 청와대는 ‘해임건의 수용불가’ 원칙 아래 정면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당은 지난 1일 ‘황제 전세’ 논란 등을 빚은 김 장관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했으나, 박 대통령은 사흘 뒤 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靑, 김재수 해임건의안 국회 표결에 촉각…“이제 직무 시작하려는데”

    靑, 김재수 해임건의안 국회 표결에 촉각…“이제 직무 시작하려는데”

    청와대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해임건의안이 통과될 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겨냥한 야권의 공세로 가뜩이나 삐걱거리는 청(靑)-야(野)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해임건의안 강행에 대한 불만을 겉으로 드러내 야권을 자극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올바른 선택을 당부하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해임건의안을 낸 더민주와 정의당, 무소속 의원 등 132명에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 19명 이상 동참하면 재적의원의 과반(151명)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가결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듯 보인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 표결에 관한 청와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지켜보자”고만 답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표결을 앞두고 21∼22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등 여야 각당 원내대표와 만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1987년 개헌 이후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의결된 2명의 장관이 모두 장관직에서 물러났다는 전례가 있다는 점이 청와대로선 부담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9월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됐을 때는 당시 청와대와 민주당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반발한 반면, 한나라당은 ‘역대 어느 정권도 해임안 통과를 거스른 적이 없다’며 수용을 압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갓 취임한 김 장관을 당장 해임하라는 요구는 과거 사례와는 다른 일방적 정치공세라고 판단해 이를 따를 수 없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참모는 “장관 직무 수행 중에 과실이 있거나 역량 부족이 입증되면 해임건의를 받아 물러나게 할 수 있겠지만, 이제 직무를 시작하려는 김 장관을 해임하라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과거 해임건의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나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은 6개월 가까이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더라도 쌀 가격 하락 등으로 농정 책임자를 비워둘 수 없고 아직 김 장관의 직무상 과실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해임건의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김재수 장관 해임 표결’ 딜레마

    새누리·더민주 잇단 ‘러브콜’ 부결땐 “정치적 계산” 비난 결과따라 지도부 책임론도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딜레마에 빠졌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해임건의안이 부결되면 야 3당 공조를 깼다는 책임론과 야권 지지층의 이탈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가결될 경우 캐스팅보트의 역할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대선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121명과 정의당 6명, 야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찬성 표결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 18명 이상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동참해야 가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일단 의원 개개인의 자유 투표에 맡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22일 앞다퉈 국민의당에 러브콜을 보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김 장관 해임건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당에 대해 “성숙한 국정 책임의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치켜세웠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당론으로 결정은 안 됐어도 국민의당 소속 다수 의원께 해임건의안 표결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드린다”고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당 한 의원은 “해임건의안이 부결되면 국민의당이 몸값을 올리려고 상황에 따라 왔다 갔다 정치적 계산을 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해임건의안의 처리 여부에 따라 향후 야권 연대의 향배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박지원 체제의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野만 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국민의당 ‘변심’… 통과 불투명

    2野만 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국민의당 ‘변심’… 통과 불투명

    오늘 본회의 보고 뒤 내일 표결… 처리 여부 관계없이 정국 경색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다만 야권의 한 축인 국민의당이 당내 논의 끝에 해임건의안 제출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통과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앞서 야당은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명시해 채택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자 국회를 무시했다고 반발하며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해임안은 2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23일 무기명투표로 표결에 부쳐진다. 해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야당은 더민주(121명), 국민의당(38명), 정의당(6명) 등 모두 165명이다. 당초 야 3당의 합의로 해임안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민의당은 박지원 비대위원장 등 원내지도부에 결정을 위임한 결과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황주홍, 김종회, 정인화 의원 등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은 “타이밍을 놓친 측면이 있고, 김 장관이 받은 여러 가지 의혹 중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이나 경북 경주 지진 등 민생, 안보 현안이 급박한 가운데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결의안에 대한 자유투표 및 표결 찬반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두 야당의 원내대표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처리 여부와 상관없이 해임건의안이 제출된 것만으로도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과정에서 경색됐던 여야의 관계가 또다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국회 의석수가 많다고 해서 걸핏하면 날치기하고 걸핏하면 장관 해임하는 것은 수와 힘의 과시다. 이런 정치로 협치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해임안이 본회의를 통과해도 법적 구속력이 없는 만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재수 해임건의안, 더민주·정의당 공동 제출…국민의당은 자유투표

    김재수 해임건의안, 더민주·정의당 공동 제출…국민의당은 자유투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두 야당이 21일 공동 제출했다. 논의 끝 국민의당은 불참 결론을 내렸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의 경우 자유투표를 하기로 했다는 지도부의 연락이 있었다”며 “어제 더민주 의총에서 결정한 대로 두 야당만 해임건의안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두 당의 대표 자격으로 이날 의안과에 해임건의안을 전달했다. 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부적격’ 의견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등으로 해임건의안 제출이 계속 미뤄졌고, 더민주는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21일에는 단독으로라도 해임건의안을 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막판에 국민의당은 소속의원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지나친 처사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결국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해임건의안을 공동 제출하지 않고 표결 역시 자유투표를 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더민주와 정의당이 제출한 해임건의안은 22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표결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자우투표를 하기로 한 국민의당의 찬성표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정당별 의원 숫자는 더민주 소속의원은 현재 121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이 6명, 무소속 6명이다. 더민주와 정의당 의원이 모두 본회의에 참석해 해임건의안에 찬성한다고 가정했을 때, 해임건의안 통과를 위해서는 자유투표를 하는 국민의당 의원 및 무소속 의원 44명 중 23명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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