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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수수 청와대행정관 구속/문민정부 출범이후 처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5일 골프회원권을 팔아주겠다고 속여 6천7백만원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이영옥청와대행정관(44·4급상당)과 신도연전씨름협회전무(46·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636)를 사기및 폭력혐의로 구속하고 김경화(44·서울 양천구 신정동 1198의3) 김장곤씨(46·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568의130)등 2명을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현직 청와대비서실 직원이 비리로 구속되기는 새정부 출범이후 이씨가 처음으로 정부의 성역없는 사정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씨는 지난 5월초 서울 영동의 룸살롱에서 유명산골프장 사장 김규용씨(42)에게 『15%마진을 주면 골프회원권 3백∼5백장을 1장당 6천2백만원에 정부투자기관 임원들에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4백만원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데 이어 지난 6월까지 현금 1백만원과 골프회원권 1장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삼성 승용차/곳곳에서 허용 압력/김 상공 “괴롭다”

    ◎일부 경제부처 등 삼성편들기 확산/“연내처리” 복안… 악성루머도 나돌아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요즘 괴롭다.『삼성의 승용차 시장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기 때문이다.심지어 그를 해코지 하는 악성 루머마저 나돌고 있다. KDI(한국개발연구원)와 같은 관변 연구기관은 물론,경제부처 일각에서도 삼성의 승용차 허용론이 부쩍 고개를 들고 있다.일부 경제장관이 허용 쪽에 손을 들었다는 소문이고,청와대 비서실의 기류도 「부산 정서」 때문에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는 얘기가 있다.상공자원부내의 목소리도 한가지가 아니다. 지난 5월 김장관이 불허방침을 발표하려 했던 때와는 분위기가 딴 판이다.때문에 김장관은 그 때 다른 경제부처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던 걸 후회하는 눈치이다.다른 부처와 의견조율을 했더라면 부처간 불협화음은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듯하다. 김장관은 최근 두가지 점을 분명히 했다.하나는 삼성이 기술도입 신고서를 낸다면 이를 처리하겠다는 것이고,다른 하나는기술도입 신고와 별개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이른시일 내에 천명하겠다는 점이다. 김장관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삼성의 승용차 문제와 관련,『삼성의 기술도입 신고서가 접수되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삼성이 기술도입을 신고할 경우 절차에 따라 불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그러나 상공자원부의 속 생각을 잘 아는 삼성이 섣불리 신고서를 내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상공자원부가 승용차 산업에 대한 입장천명이라는 배수진을 준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김장관은 삼성 승용차나 현대그룹의 제철소 건립 등 「뜨거운 감자」를 연내 처리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물론 그에 앞서 대통령의 결심을 다시 한번 구할 것으로 보인다. 연내처리 구상은 정책결정의 지연으로 기업의 투자계획에 더 이상 차질을 주어서는 곤란하고,정부가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되겠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최근 삼성 승용차에 대한 정부입장을 묻는 질문에 『나에게 맡겨달라』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상공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께 이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사안이지만,최근 부산 정서가 정치적으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정부의 분명한 입장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삼성의 승용차 문제는 가능한 연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김장관이 출마한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의 경선이 11월께 결판나게 돼 있어 이 시점을 전후 해 장관이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의 승용차 진출과 김장관의 진퇴를 함께 묶어서 바라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과천청사에서는 『아직까지 대통령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들 얘기한다.
  • “치안강화·도덕성회복 대책 강구”(국무회의:22일)

    ◎경북 최악의 가뭄… 새달중순 제한급수 22일 국무회의는 경북 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 극복대책이 주된 관심사였다.안건은 25건으로 평소에 비해 많은 편. ○…김우석건설부장관은 경주·포항·영일·영천등 경북 북부지역의 가뭄이 생활·공업용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해야 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설명. 김장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강우량은 예년 평균의 67%에 지나지 않아 댐의 저수율이 포항은 90년 이래 최악이고 영천은 2백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실정이라는 것. 또 다목적댐의 평균저수율도 47%를 밑도는 데다 7개 용수댐의 평균저수율도 33.7%에 머물고 있어 제한급수를 실시하면서 비상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형편이라고 보고. 김장관은 『앞으로도 비가 오지 않으면 9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는 2단계 대책에서 나아가 10월 중순부터는 생활용수를 절반으로 줄여 공급하고 농업용수는 아예 공급을 중단하는 3단계 대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 이병대국방부장관도 『경북지역 향토사단의 모든 시추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가뭄극복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이영덕국무총리는 인천북구청 세무공무원들의 부정과 관련,『관계부처에서 철저히 조사해 관계자에 대한 엄정한 사법조치와 함께 지휘책임을 묻는 한편 세무행정의 전산화와 비리로 모은 재산의 몰수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서두르라』고 지시. 이총리는 이어 이른바 「지존파」의 엽기적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철저한 수사와 함께 전반적인 치안강화책을 수립하고 나아가 도덕성 회복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특별대책도 강구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특히 『내무부·법무부·교육부등 관련부처에서는 이런 사건들에 대한 근원적 문제점을 발굴해 시정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면서 『총리실은 앞으로 이런 일들을 적극적으로 총괄 조정해나가겠다』고 총리실의 역할을 강조. 의결안건 ▲한국산업은행법(개)▲한국주택은행법(개)▲단기사관학교설치법(개)▲가축전염병예방법(개)▲대외무역법(개)▲약사법(개)▲한국보건사회연구원법(개)▲장애인고용 촉진등에 관한 법률(개)▲국가유공자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개)▲병역법 시행령(개)▲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개)▲산업재해보상보험금 지급규정(개)▲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개)▲한국방송공사법 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 지출안▲「고문및 그밖의 잔혹한 비인도적인 또는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의 방지에 관한 협약」 가입안▲항만개발및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차관협약 체결안▲95년도 군인연금기금 운용계획안▲95년도 방위산업육성기금 운용계획안▲우편요금 조정안▲95년도 보훈기금 운용계획안▲95년도 순국선열 애국지사사업기금 운용계획안▲영예수여안(국군의 날 유공자등)▲5백48돌 한글날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 산업 장기지도/내년 3월까지 마련

    ◎김 상공/“업종전문화 산업정책 근간으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업종전문화시책이 산업정책과 대기업정책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15일 서울대 공대의 최고산업전략과정에 참석,「WTO(세계무역기구)체제하의 산업정책 방향」이라는 강연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일류기업과 경쟁하려면 「업종 다각화에 의한 산업의 확산」보다는 「주력업종에 집중하는 산업의 심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생존과 지속성장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삼성이 상공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승용차시장의 신규진출을 재추진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김장관은 『기업과 정부 등 경제주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2천년대 산업발전을 선도할 성장유망산업의 발전방향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사람이 WTO사무총장감”/일/김철수/미/살리나스

    ◎EU선 이 루기에로… 지역전 양상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를 대신할 세계무역기구(WTO)의 공식 출범이 불과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4자회담」에 참석했던 무역관리들이 이 기구를 이끌어 갈 사무총장 선출을 논의했으나 각자 자기지역국가 출신 인사지지를 분명히 했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일본 통산상,로이 맥라렌 캐나다 무역장관및 리언 브리튼 EU 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등 이른바「세계무역 4대강국」 대표들은 이번 비공개회합에서 지금까지 WTO 사무총장 후보에 나설 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인적사항들을 사심없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후보 경선에 나설 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카를로스 살리나스 멕시코 대통령,한국의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레나토 루기에로 전이탈리아 대외무역장관및 루벤스 리쿠페로 전브라질 재무장관등 4명. 일본의 하시모토 통산상은 『우리는 이웃나라 한국의 후보인 김장관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작년말 한국과 일본의 쌀 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시킨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보여준 김장관의 역할을 내세웠다. 하시모토장관은 또 『김 장관은 매우 조용한 정치인이지만 정치적 결단을 내릴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캔터 대표는 『WTO 사무총장은 매우 단호한 결단력이 필요한 자리인 만큼 정부 수반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끌어야 하며 개발도상국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캔터 대표는 차기 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줄 살리나스 멕시코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그는 살리나스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얻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은 그러나 라틴아메리카 각국이 최근 TV 방송에서 물의를 빚은 브라질의 리쿠페로 재무장관에 대한 지지 태도를 분명히 하기 까지는 WTO 사무총장 후보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공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리언 브리튼 EU 집행위원은 루기에로 전이탈리아 대외무역장관을 첫 WTO 사무총장으로 선출하자고 제의했다. 브리튼 집행위원은 이같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거로 WTO 사무총장의 직위는 살리나스 대통령이 나설 만한 자리는 아니며 일상적인 업무를 꼼꼼히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일본의 하시모토 통산상은 이탈리아의 정치인이자 사업가인 루기에로후보를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자 브리튼 집행위원은 대뜸 하시모토와 루기에로의 대면을 제의하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측은 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한 이번 회의에서 거의 듣는 입장이었으며 당분간 관망할 방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열·능력 위주 발탁… 안정 강조/검찰인사 이모저모

    ◎서울지검장 최영광·김태정씨 경합/최환검찰국장 주사파 수사로 “신임”/고검장급 4명 승진 “순리대로 결정” 14일 단행된 검찰인사는 「서열」과 「능력」을 중시,승진 또는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검찰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검찰의 꽃」인 서울지검장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모아졌는데 결국 최영광 법무부검찰국장으로 낙점. 최검사장은 사시4회 동기생인 김태정대검중수부장과 한치 양보없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 검찰수뇌부조차 「감」을 못잡는 우여곡절속에 결정. 김두희법무부장관과 경기고(55회) 동기생인 최국장은 과묵한 성격에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마당발」로 알려진 김부장은 새정부출범이후 사정수사의 핵심멤버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각계 각층인사들과의 폭넓은 교류로 명승부를 연출. ○…검찰 2인자 자리인 대검차장도 바뀔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으나 송종의차장이 그대로 유임돼 건재를 과시.사시 2회 선두그룹으로 법무연수원장으로 전진배치된 김기수부산고검장은 동기생 선두그룹보다 1∼2년 늦게 「3순위」로 검사장대열에 합류했지만 마침내 다른 동기생들을 제치고 맨먼저 서울지역에 입성. 이에 따라 내년 9월로 2년임기가 끝나는 김도언검찰총장의 후임을 놓고 이들 2명과 서울고검장에 전보된 김기석법무차관등 3명이 또다시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 ○…지난해 동기생 9명이 검사장에 승진,만만찮은 「세」를 과시하고 있는 사시8회 출신 검사장들은 이번 인사에서 3명이 일선검사장으로 진출.사시8회는 전체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39명중 23%를 차지해 검찰내 최대계보. 안강민대검감찰부장이 공안부장에 발탁돼 가장 각광을 받았는가 하면 김수장법무부보호국장은 법무실장으로 자리를 바꿔 김장관의 「신임」을 입증. ○…고검장급 4자리에 당초 예상대로 사시2회의 김정길수원지검장·김택수교정국장,사시3회의 김종구서울지검장·최명선대구지검장이 승진하자 『순리대로 결정된 것』이라고 평가. 반면 5개의 검사장자리를 놓고 사시9∼10회의 선두그룹이 경합을 벌였으나 사시9회의 이태창서울동부지청장과 사시10회의 주선회서울지검3차장·송인준서부지청장·박주환남부지청장·한광수부산동부지청장이 검사장대열에 합류. 곧 단행될 검사장급 이하 후속인사에서는 사시11회들이 재경지청장을 맡고 사시8회와 더불어 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사시12회들이 서울본청 1∼3차장을 맡을 것으로 보여 동기생 10여명 사이에 탐색전이 가열. ○…장관·총장 다음으로 검찰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검찰의 핵」으로 불리는 검찰국장에 사시6회의 최환대검공안부장이 사시5회 선배들을 제치고 차지한데 대해서는 『최근 주사파학생들에 대한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고위층의 신임을 얻은데다 정부핵심인사들과도 가까워 측면지원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대검중수부장에는 본래 「수사통」인 사시5회의 이원성형사부장이 올라 검찰수사를 총괄하게 됐으며 중수부장감으로 손색이 없는 사시7회의 심재윤강력부장은 다음번 인사에서 중수부장자리를 이어받을 전망. ◎김종구법무차관/꼼꼼한 일처리로 신망 두터워 조용하면서도 일을 꼼꼼히 챙기는스타일로 검찰내 신망이 두텁다.충청도 양반답게 아랫사람들에게도 절대로 반말을 하는 법이 없다.서울지검장으로 있으면서 후배검사들과 매주 산행을 해온 등산애호가.엄청난 독서량으로 전문가 뺨치는 식견을 가지고 있다.부인 박종희씨(48)와 2남 1녀. ▲충남 대전(53) ▲대전고·서울법대·사시3회 ▲서울지검1·3차장 ▲법무부기획관리실장·대전지검장·검찰국장 ▲서울지검장 ◎김택수부산고검장/원만한 성격에 입담도 수준급 걸쭉한 입담에 사투리가 심하다.고시에 늦게 합격,대학후배들 밑에서 일한 적이 많지만 원만한 성격으로 융화에 적격이라는 평.애주가로 술을 많이 했으나 최근에는 삼가고 있다.검사장 승진까지 선두를 달리다 다소 밀리는 느낌을 주었으나 고검장에 올라 금의환향하는 셈.부인 옥상인씨(51)와 2남2녀. ▲경남 창원(58) ▲마산고·서울법대·사시2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제주·창원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김정길광주고검장/조세분야 전문가… 「박사검사」 동기생중 가장 늦게 검사장에 승진했으나 고검장에 오른 대기만성형.수더분한 인상에 후배검사들에게는 「맏형」처럼 대한다.조세분야에 관한 전문가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지방에 혼자 내려가 있을때는 매일 밤마다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의 안부를 묻는 등 자상한 면이 있다.부인 박화순씨(49)와 2남2녀. ▲전남 신안(55) ▲조대부고·고려대·사시2회 ▲사법연수원교수 ▲서울지검3차장 ▲전주·광주·수원지검장 ◎최명선대전고검장/불평없이 소임 다하는 선비형 말수가 적고 샌님 같다.사시3회 동기생인 김종구서울지검장과 헌재재판관에 발탁된 신창언전부산지검장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불평없이 묵묵히 일해온 선비형.자신을 드러내는 일 없이 소임을 다한다.김기석·심재륜씨와 함께 검찰내 서울고 인맥을 끌어 왔다.부인 이선희씨(46)와 1남1녀. ▲평북 창성(54) ▲서울고·서울법대·사시3회 ▲서울지검 서부·남부지청장 ▲제주·청주·대구지검장 ◎최영광서울지검장/기획·분석력 등 업무능력 탁월 기획과 분석력등 업무능력이 탁월하다.이 때문에 5공 당시 본의 아니게 청와대파견근무를 한 적이 있어 구설수에 오르기도.말수가 적은 대신 한번 사귄 사람과는 우정이 변치않는 지조파.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경기고 55회 출신이며 김두희장관 이후 경기고인맥을 이끌어갈 관리자로 통한다.부인 손정호씨(49)와 1남1녀. ▲서울(54) ▲경기고·서울법대·사시4회 ▲검찰1과장 ▲서울남부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검강력부장 ▲검찰국장
  • 승용차 논쟁/재연 예고/삼성,“기술도입 신고서 연내 제출”

    ◎“친삼성 분위기 확산” 정면승부/상공부,불허방침 불변불구 입지 좁아져/김 상공 의지강경… 또한 차례 마찰 불가피 「삼성 승용차」가 또 다시 뜨거운 쟁점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기술도입 신고서 제출을 유보해 온 삼성이 최근 이 문제를 어떤 형태로든 연말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이는 기술도입 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상공부의 진출불허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그러나 삼성은 신고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므로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는 태도이다.닛산과의 계약을 내년으로 미루기 어려운 데다 최근 확산되는 친삼성 정서를 활용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권과 일부 부처,청와대 일각의 분위기도 종전과 달리 삼성의 승용차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조금씩 바뀌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열쇠를 쥔 상공부의 입지가 좁아지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상공부가 기존의 불허입장을 허용 쪽으로 선회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중·장기 자동차 산업의 수급과 경쟁력,세계시장 여건을 감안해 내린 결론인만큼 김철수 장관 개인의 소신은 물론,산업정책의 「변절」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는 김장관이 있는 한 정부가 불허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자동차산업 신규진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언급이 없었던만큼 장관이 경질된다면,재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한다. 상공부 관계자는 『상공부 입지가 다소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불허방침을 뒤집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상공부는 지난 5월 『삼성의 승용차 시장진출은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었다.산업정책적 차원에서 내린 판단으로 문안정리까지 마쳤었다. 그러나 삼성이 신고서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한다는 게 정부 개입으로 비쳐질 수 있고,자칫 부산지역 정서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청와대측의 지적 때문에 유보했었다. 요즘 상공부는 당시 발표하지 않았던 것을 몹시 후회하는 분위기이다.그만큼 상황전개가 답답하게 돼 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의 1t 트럭과 현대정공의 7인승 승합차 샤리오의 기술도입건도 맞물려 상공부를 곤혹스럽게 해 왔다.승용차의 외관과 기능을 갖춘 현대의 샤리오 기술도입을 받아줄 경우 삼성의 승용차 진출을 막을 명분이 적다는 지적들 때문이었다.그러나 샤리오에 대해선 이른바 틈새시장을 겨냥한 승합차로 보고,들여오더라도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을 것이라는 쪽으로 일단 방향이 잡혀졌다.삼성의 1t 트럭 역시 허용할 수밖에 없다는 쪽이다. 그렇지만 승용차 시장진출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고하다.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데다 진출시 예상되는 기술인력과 부품업체 문제 등으로 현재로선 불가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삼성이 1t 트럭을 통해,현대정공이 승합차 시장진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승용차 진출을 모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이다. 어쨌든 부산정서에다 가전제품의 인하 선도,세계 최초의 256 MD­램 개발 등으로 조성된 친삼성 분위기가 산업정책의 논리와 또 한 차례 부딪칠 것 같다.이 과정에서 산업정책의 논리가 변질될 가능성이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 “서울지검장은 누구”술렁이는“검찰인사”/곧「대규모 이동」…관심집중

    ◎사시 4회 최영광·김태정씨 경합/지청장대기 23회 83명처리 주목 검찰이 오는 15일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검장및 검사장 승진인사등을 앞두고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공석인 법무연수원장과 대전고검장등 고검장급 3∼4자리에 누가 승진하고 검사장에 사시 몇기까지 승진하느냐보다 「검찰의 꽃」인 서울지검장을 비롯,법무부검찰국장·대검중수부장·대검공안부장등 「요직」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주된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의 2인자라 할 수 있는 대검차장도 이번 인사에서 바뀔 가능성이 커 후임차장자리를 놓고 물밑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송종의대검차장(53·사시1회)이 바뀔 경우 후임에는 김기석법무차관(55·사시1회)과 김기수부산고검장(54·사시2회)이 유력하다. 또 서울지검장에는 사시4회의 선두주자격인 최영광검찰국장(54)과 김태정대검중수부장(53)이 한치의 양보 없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고 있어 이번 인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법무부검찰국장·대검중수부장 등 나머지 검찰요직에는 사시5∼7회의 선두주자들이 나름대로의 경력등을 내세워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검찰고위간부들에 대한 인사보다는 동기생이 무려 83명이나 몰려 있는 사법연수원 13기(사시23회)의 인사문제를 놓고 「묘안」을 짜내느라 골머리을 앓고 있다. 지난 9일 김두희법무부장관이 자청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인사의 최대고민은 단독지청장으로 나갈 차례가 된 13기의 처리문제』라고 말해 법무부의 고민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이번 13기 인사는 단순히 한 기수에 대한 인사에 그치지 않고 사법시험정원을 3백명으로 늘린 뒤 임관한 검사들에 대한 인사의 시금석이 되기 때문이다. 13기가 승진하면 지청장으로 나가거나 고검검사가 된다.현재 비어 있는 고검검사급은 20∼25명선.대략 4대1의 경쟁률이다.연수원 12기중 지난해 승진하지 못한 검사들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한층 높아진다. 특히 이들이 가장 꿈꾸는 지청장자리는 치열하기 그지없다.전국 22개 지청장중 인사대상은 12곳이다.따라서 고검검사급으로승진한다 해도 절반만이 지청장으로 나갈 처지다. 이번에 선택되지 못한 13기는 내년에 후배들과 「씁쓸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13기 검사들은 요즈음 초조하기만 하다.일이 손에 잡힐 리 없다.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이다. 김장관을 비롯한 법무부·검찰수뇌부는 벌써부터 인사후유증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김장관이 갖가지 설이 나돌고 있는 인사문제와 관련,기자간담회를 가진 것도 이같은 우려와 무관하지 않다. 김장관은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열·능력 ▲조직기여도 ▲업무처리자세 ▲검찰내 신망등 4가지 요소를 감안해 인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관은 또 인사고과자료를 「만능」으로 여기지 않고 13기 검사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차장·부장검사등 중견간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새로운 인사패턴을 제시했다.
  • “대미 수입차량 관세 추가인하 불가 통보”/김 상공,귀국회견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경선의 지지유세와 한·미통상현안협의를 위한 10박11일의 인도·파키스탄·미국·캐나다등 4개국 순방일정을 마치고 11일 하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장관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동차시장 추가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에 대해 우리측의 관세율및 특별소비세 추가인하 불가방침을 명확히 전달했다』면서 『미국의 자국상표권의 한국내 포괄적 보호요구등 지적재산권문제는 두나라 특허청 실무자간에 세부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여의도에 20만평 지하타운/서울 5개권역 특화개발

    ◎용산/정보·상업지구/마곡/첨단산업 육성/상암/서북부 부도심/뚝섬/강변 문화공간 서울 여의도에 녹지공원이 조성되고 그 지하는 3층까지 개발,연면적 20만평규모의 전문상가와 스포츠·레저시설 등이 들어선다.또 난지도 인근 일대에는 남북교류를 대비한 대단위 물류기지로,강서구 마곡동 지역은 신소재·소프트웨어등 첨단산업시설이 유치돼 영종도 신공항 배후첨단상업단지로 탈바꿈 한다. 이원종서울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국제화를 위한 도시구조개편과 전략지역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1년간 이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뒤 오는 9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민간자본등을 합쳐 모두 4조9천7백억원을 들여 용산·마곡·상암·여의도·뚝섬지역등 5개 지역을 권역별로 특성과 기능을 살려 개발하되 현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지역의 특성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선 여의도광장 11만4천평에는 녹지공원을 만들어 서울의 상징적구조물을 세우고 지하는 3층까지 개발,도로·주차장,문화·공공시설,전문상가등을 유치해 「신한국의 명소」로 개발한다. 김포공항과 영종도 신공항의 연결이 용이한 마곡동 지역은 신소재·바이오·소프트웨어등 첨단산업기능과 산학협동연구소·쇼핑·숙박기능을 갖춘 첨단산업기지로 육성된다.또 신공항철도와 지하철6호선등이 연결되는 상암지구는 난지도 91만평과 주변지역 77만평등 모두 1백68만여평에 텔레콤센터·인텔리전트빌딩·남북교류센터·국제업무단지등을 갖춰 서북부의 부도심으로 가꾼다. 용산역 주변 한강로 1백만평 일대에는 용산역의 고속전철 시발역화와 관련,국제오피스·정보교류센터·무역전시관·텔레포트·콘서트홀·박물관등을 갖춘 국제정보·상업중심지구로 개발하며 뚝섬일대 20만평은 중랑천과 한강이 접하는 수변지역의 특성을 살려 종합운동시설과 수상스포츠공원·수변업무단지등을 포함한 수변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입안되는대로 해당지역을 모두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도시계획목적 이외에는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이시장은 이날 『세계가 무한경쟁시대에 들어가고 있으나 서울은 인구면에서 거대도시임에도 21세기에 걸맞는 질적성장을 해오지 못했다』면서 『세계화·국제화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시기능을 제공하면서 영원한 통일한국의 수도로 발전하기 위해 이같은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덕도에 부산항 1.5배 신항/내년 착공/사상∼마산 전철 51.7㎞ 신설/김 건설,부산 광역개발계획 발표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부산 가덕도에 부산항의 1·5배 규모(연간 처리능력 6천9백만t)에 이르는 컨테이너 중심의 신항만이 세워지고 지금의 부산항 부지에는 국제 금융 및 국제 여객부두 등 대단위 업무단지가 들어선다. 또 부산권 광역개발을 위해 부산∼대구 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부산외곽 순환고속도로(가덕∼한림∼양산∼일광∼해운대) 및 가덕∼거제 연륙교 등 12개 고속도로망이 건설되고 사상∼마산간 전철이 세워진다. 수영비행장을 폐쇄하고 수도권 공항에 대응하는 동남권 거점공항이 만들어지며 후보지로는 경남 창원군 대산면 등이 검토되고 있다.수영비행장으로 쓰이던 46만평에는 세계무역센터,국제 상설전시관,국제회의장,정보종합센터 등이 들어선다.녹산·신호·안골공단에는 전자·기계 중심의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이 유치된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은 8일 부산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산권 광역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김장관은 『부산광역권을 환태평양 경제권과 동북아 경제권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제 2의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차 관세인하 어렵다/관용차 외제구매도 비현실적/김 상공,미에 통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철수상공장관은 8일 클린턴미행정부의 론 브라운 상무장관과 미키 캔터 무역대표부대표 등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한미통상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자동차 시장개방문제와 관련,관세의 추가인하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다만 외제차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인식개선문제 등에 대해서는 내주의 한미실무협의에서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장관은 또 현재 미일간에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측의 슈퍼301조 적용가능성이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관련,해당조항은 특정국의 특정무역관행에 대해 지정하는 것이니만큼 설령 일본에 대해 지정을 한다해도 한국에 유사한 지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한국정부의 관용차를 외제차로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미측의 제의는 비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고 미측이 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여 홍보하는 방안등을 강구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과기협력 증진 논의/한­뉴질랜드 과기장관 회담

    김시중과기처장관은 1일 상오 방한중인 사이먼 업튼 뉴질랜드과학기술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과학기술현안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농수산물의 수입증가로 우리나라의 농촌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농·목축업이 잘 발달돼 있는 뉴질랜드와의 협력필요성을 강조했다.
  • 한 일의원연합동총회/우리측대표단 결단식

    한·일의원연맹(회장 김윤환)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2차 한·일의원연맹소속 의원합동총회에 참석할 대표단 결단식을 가졌다. 우리측은 이번 합동총회에 여야의원 47명을 파견,북한핵문제등 동북아 안정보장문제와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르는 경제협력방안,문화교류확대문제등을 일본측과 중점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측 대표단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윤환(명예단장)나웅배(단장)서정화 양정규 유흥수 양창식 이웅희 김진재 이환의 김영광 박우병 박희부 김상구 금진호 김두섭 김채겸 나오연 강선영 강용식 김기도 이순재 남평우 배명국 이영창 현경대 곽정출 강신옥 정상천(이상 민자)조세형 김봉호 채영석 조순승 박상천 나병선 박광태 이윤수 유인학 강희찬 이장희 김인곤 김장곤 오탄 국종남 이협 이원형 정기호 조홍규의원(이상 민주)
  • “자동차·제철 신규사업 불허”/경쟁력없는 산업 한시지원

    ◎공정거래법 개정문제 절충여지 남아/김철수상공,기자간담회서 밝혀 정부는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새로운 산업정책 방향」에 정부의 업계에 대한 개입 원칙과 기준을 담아 대기업의 사업확장과 신규 진입의 허용 여부를 가리는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업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특히 국제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지 않은 산업의 경우 정부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보호에는 신규진입을 규제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여 삼성의 승용차 사업진출 및 현대의 제철소 건설 등에 대한 반대입장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장관은 앞으로의 산업정책과 관련,『업계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면서 규제는 최소한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모든 업종에 같은 기준의 산업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개입 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통과지시는 원안통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아직 절충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말해 재계와 협의 가능성을 비췄다. WTO(세계무역기구)사무총장 선거유세를 위해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및 인도,파키스탄 등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인 김장관은 『오는 7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론 브라운 상무장관을 만나 관용차 구입 대상에 외제차를 포함시킬 수 없다는 우리측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현안으로 떠오른 미 상표권보호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당선가능성 50%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30일 『선거전략 때문에 나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유럽의 국제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와 아시아의 4개국,그리고 아프리카의 한 나라가 김장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서한을 보내왔거나 구두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김장관에 대한 지지도가 50% 정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 교육위/「주사파 발본」 여야 밤늦도록 설전(의정중계)

    ◎민자/“공권력 단호대응”/민주/“교육통해 해결” 30일 열린 국회 교육위는 김숙희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주사파문제를 집중추궁했으나 주사파학생들의 「교육적 해결방안」을 놓고 여야간에 커다란 시각차를 보였다. 민자당의원들이 공권력의 단호한 대응과 학사관리및 학칙의 엄격한 적용을 주문한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정부당국의 「공안통치의도」를 경계하면서 「교육을 통한 해결」에 무게를 두었다. ○…개회직후 민주당측 간사인 김원웅의원은 『박홍서강대총장이 지목한대로 김일성장학금을 받은 교수가 있다면 이는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이라면서 『당국이 그런 교수는 조사하지 못하면서 경상대 교재는 공권력으로 탄압,의도적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고 포문. 이에 민자당측 간사인 김인영의원은 『수사가 진행중이며 오늘 안건은 국책공대선정 결과보고및 통일교육방안등에 한정된다』고 제동,야당측의 분위기주도에 맞섰으나 박석무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이 「박총장발언의 사회적 파문과 이에 따른 교육계의 혼란」등을 들어 주사파논쟁에 대한 교육부의 태도표명을 끈질기게 요구해 여야간에 자정무렵까지 설전을 계속. ○…박의원은 『검찰 조사결과 박총장의 발언은 대부분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박총장의 이같은 무책임한 폭로로 국민 불안을 야기한 데 대한 수습책은 무엇이냐』고 힐난. 이협의원(민주)은 『94년도 대학생구속자 숫자가 벌써 1백53명으로 지난해 46명의 3배에 이르도록 교육부는 뭘 했느냐』고 추궁했고 김원웅의원은 여기에서 더 나가 박총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 ○…그러나 최재욱의원(민자)은 『폭력으로 체체를 전복하려는 집단을 경고하고 학원을 본래의 면학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박총장을 윽박지르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한 뒤 『박총장의 발언으로 면학분위기는 오히려 좋아졌으므로 저의를 의심하는 야당끼리 박총장을 소환하든지 청문회를 열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야당측에 강도높게 대응. 김중위의원(민자)도 『주사파가 있다는 것은 주사파교수가 있다는 증거』라면서 주사파교수의 색출및 주사파학생들의 출신학교에대한 감사를 요구. ○…답변에 나선 김장관은 『주사파의 정확한 숫자등은 사법당국의 소관이며 교육부는 교육자및 사제인 박총장의 경고를 경청하는 것이 도리』라고 박총장을 두둔한 뒤 『철저한 학사관리,엄격한 학칙적용등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 김장관은 또 『앞으로 학사관리를 철저히 해 공부하지 않는 학생은 대학에 남아 있지 못하게 하는 한편 국기를 흔드는 불법행위에는 대학생으로서의 책임에 상응하는 단호한 의법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박총장이 여의도클럽 회견뒤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문제제기한 것으로 충분한만큼 추가발언은 없을 것임을 밝혀왔다』면서 『미세한 부분의 불명확성 시비로 국민의 의문이 있는 부분은 적당한 시기에 스스로 해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어 2학기 대학가 동향과 관련,『대량복학으로 산발적인 교내시위등이 우려되나 한총련 지도부가 국민정서와 괴리돼 대학내 기반도 급속히 약화돼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면서 『특히 학생회비의 철저한 감독으로 한총련 예산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하고 『박총장이 지난 29일 제출한 대학교육협의회 산하 통일교육기구는 검토해본뒤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지원하겠다』고 설명.
  • “김 상공 WTO총장 출마 지지/일,공식입장 곧 한국에 통보”

    일본이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출마를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한국에 곧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하시모토 일본 통산상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김장관에게 『WTO 사무총장 출마에 대한 지지여부 표명은 김영삼대통령이 무라야마 총리에게 부탁한 사안인만큼 총리가 대통령에게 직접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예의』라고 말했다.
  • 주사파 학칙 엄격 적용/농어민 연금보험료 3분의 1 국고지원

    ◎4개상위 정부답변 김숙희교육부장관은 30일 대학가의 주사파대책과 관련,『학사관리을 철저히 하고 학칙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대학측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통일교육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통일교육정책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사위에서 서상목보사부장관은 『95년 7월부터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국민연금을 확대적용함으로써 생활안정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겠다』면서 『특히 보험료는 농어민에 한해 농특세 재원으로 최저등급 보험료의 3분의 1을 정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외무통일·교육·보사·상공자원위등 4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업무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 주사파 출소자 8백명 동향 주시/김 법무 국회보고

    ◎중형구형 사회와 격리/주사파가 한총련 50% 장악/여야의원들,박홍총장 청문회 논란 김두희법무부장관은 29일 『주사파에 대해서는 철저한 공소유지와 중형구형으로 이들을 사회로부터 상당기간 격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이같이 말한뒤 『교정활동을 강화,개전의 정이 없는 자들은 은전대상에서 제외시켜 정치적 고려에 따른 석방·구속의 악순환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공안기관간 유기적 협조및 조직·인력보강 ▲이적도서·영화·비디오·PC통신등 급증하는 좌익전달매체 차단 ▲통일·사상교육강화및 학칙및 학사관리의 철저한 적용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장관은 이에 앞서 「주사파의 실태와 대책」이라는 현안보고에서 『주사파는 공개·반공개·비공개등 3가지 통로를 통해 북한과 연계,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주사파의 근절을 위해 좌익사상 오염원과 배후조종자들을 철저히 색출,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주사파」의 대북 연계통로에 대해 『비공개적으로는 북한과직접 연계된 간첩이나 지하당 조직으로부터 주체사상을 직접 전수받거나 투쟁방향을 지도받고 있으며 반공개적으로는 베를린에 있는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이나 일본에 있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해외본부」등을 통해 북한과 전화·팩스로 투쟁전술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사파는 공개적인 방법으로 「북한방송 청취팀」을 구성,북한이 「구국의 소리방송」과 「중앙방송」등을 통해 내세우는 투쟁전술이나 대남비난등을 그대로 녹취,대학가를 비롯한 운동권에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94년 4년제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결과 모두 1백31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64명이 주사파인 NL(민족해방)계열이었으며 한총련소속 1백98개 대학 가운데 50%가 주사파에 장악돼 있다』면서 『김일성분향소 설치사건이래 서총련의장 이종욱군을 검거하는등 학원가에서만 43명을 검거,39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특히 『한총련은 94년5월초 조선대에서 열린 제2기 출범식에서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수용하고북측의 통일방안인 연방제를 강령으로 채택하는등 극도의 친북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사파」의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80년대 이후 정치적 고려에 의해 공안사범에 대한 사면·복권·가석방을 반복한 것도 주사파발생의 한 요인』이라면서 『특히 과거 역대정권에 대한 정통성시비로 체제전복세력이 민주투사로 위장,세력을 확장해온 반면 대공수사활동은 위축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대형 경제비리사건이 빈발하고▲대학생에 대한 사회의 관용풍조로 인한 좌경세력 서식▲각종 출판물·영상매체·통신수단등 좌익사상 전파수단의 확산▲대학가 주사파의 사회진출에 따른 각계침투등 사회·경제적 요인도 「주사파」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장관은 『주사파가 공개활동을 시작한 지난 86년 이후 주사파 성향의 국가보안법 위반자 가운데 처벌을 받고 출소한 사람은 8백여명이며 이들의 출소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장관은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해 『주사파등 좌경세력의 실상과 동향을 지식인들이 우려하면서도 침묵하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일깨워준 용기있는 발언으로 주사파 척결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장관은 『박총장이 김일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교수를 신고하지 않아도 동기에 비추어 불고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의 조순형·조홍규의원등은 『검찰이 서강대 박총장의 주사파 발언을 신공안정국 조성에 악용한 혐의가 있다』면서 김도언검찰총장의 국회 출석과 박총장 발언에 대한 청문회를 요구했으나 여당의원들은 이를 거부,논란을 벌였다. 반면 민자당의 함석재·김영일의원등은 『정통성있는 문민정부에서도 검찰이 야당등의 정치공세를 우려,단호하고 소신있는 주사파척결을 주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주사파/사면·복권 배제/좌경 오염차단/정부가 파악한 실상과 대책

    ◎북방송 청취,투쟁지침 그대로 행동/PC통신·이적도서 가시활동 강화 김두희법무부장관은 29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사파의 실상 및 대책에 관해 보고했다. 보고서 내용을 요약한다. ▷생성과정◁ 85년10월부터 서울대 법대·공대의 운동권학생들이 북한에서 내보내는 「구국의 소리방송」을 듣고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인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론」을 학습하면서 국내에 주사파의 실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이어 86년3월 지하조직인 「구국학생연맹」(구학련)이 결성된 뒤 산하조직으로 각 대학에 「반미자주화 반파쇼민주화투쟁위원회」(자민투)가 출범,『미제 타도를 통한 민족해방혁명』을 주장하면서 주사파가 공개적으로 등장했다.주사파는 「전국반외세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과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를 거쳐 「반미청년회」로 이어졌으며 88년5월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 결성후 전대협 2기 핵심간부진을 주사파가 대거차지함으로써 학생운동권을 장악하게 됐다. ▷실상◁ 올해 4년제대학 총학생회장 선거결과 1백31개 대학중 64개 대학에서 주사파인 민족해방(NL)계 학생이 당선됐고 재야·노동운동권·출판계등 각계각층에서도 주사파세력이 「친북·반미」를 투쟁방향으로 설정,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조선대에서 열린 한총련 2기출범식에서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수용했으며 북한의 「연방제통일안」을 한총련의 강령으로 채택했다. ▷대북연계 통로◁ ▲공개적 방법=「북한방송청취팀」을 구성,북한이 「구국의 소리방송」과 「중앙방송」을 통해 내세우는 투쟁전술이나 대남비방 등을 그대로 녹취,대학가에 전파한다. ▲비공개적 방법=북한과 직접 연계된 간첩이나 지하당조직으로부터 주체사상을 전수받거나 투쟁방향등을 지도받는다. ▲반공개적 방법=베를린에 있는 「범청학련」공동사무국이나 일본의 「조국통일범민족연합해외본부」등을 통해 북한과 전화 및 팩스를 이용,직접 투쟁전술을 논의한다. ▷발생요인◁ ▲정치적 요인=역대정권에 대한 정통성 시비로 체제전복세력까지 민주화운동세력으로 오인되고 좌경세력에 대한 수사활동이 위축되는풍토가 형성돼왔다.또 80년대이후 정치적인 고려로 공안사범에 대해 자주 사면·복권등 조치를 취해 결과적으로 주사파가 근절되지 못했다. ▲사회·경제적 요인=빈부격차심화와 대형경제비리사건의 빈발로 가치관의 혼란이 오면서 상대적으로 좌익사상이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됐다. 김장관은 이같은 실상을 보고한 뒤 주사파등 좌경세력의 근절대책으로 ▲공안수사역량의 강화 ▲주사파 및 배후조종자들을 사회로부터 장기격리시키는 방안 ▲정치적 고려에 의한 사면·복권배제 ▲비디오·PC통신·이적도서 등 좌익사상 전달매체에 대한 감시활동강화 ▲대학에서의 사상교육과 통일교육강화 등을 예시했다. ◎법사위/“주사파 발붙일 토양 없애라”/여/“정치권 눈치보지 말고 소신껏 증거 포착을”/야/“민주화운동 인사까지 매도… 옥석은 가려야”(의정중계) 박홍서강대총장의 폭로로 제기된 「주사파」의 실태와 대책을 따지기 위해 29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여야의원들은 검찰의 적극적인 규명노력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그러나 민자당의원들이 「주사파」의 뿌리를 제거하도록 주문하는 데 주력한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검찰이 무책임한 박총장의 발언에 편승,국민의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공안정국을 조성했다』고 주장,시각차를 드러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국민 앞에 주사파실태와 수사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검찰총장이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김장관은 「주사파의 실상과 대책」보고에서 『주사파가 재야·학생운동권·출판계등 각계각층에서 친북·반미투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정부로서는 처음으로 박총장의 발언내용을 공식인정. 조순형의원(민주)은 『박총장의 발언은 주사파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론분열과 국민불안을 초래하고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시기에 불필요한 사상논쟁을 일으켰다』고 주장. 조의원은 특히 『검찰은 국가 최고공안기관으로서 주사파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를 갖고 있음에도 박총장발언에 대한 구체적 해명없이공안기관대책회의등을 통해 이에 편승했다』면서 김일성장학금을 받은 교수,정계·언론계·종교계등에 침투한 「주사파」 7백50명등에 대한 검찰의 확인을 촉구. 조홍규의원(민주)도 『쇠파이프를 든 철없는 학생들이 모두 주사파는 아니지 않느냐』면서 박총장이 말한 「주사파」와 검찰이 파악한 「주사파」의 개념 차이를 묻고 『공안수사역량의 강화 못지않게 사회부조리척결등 주사파의 토양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세. 장석화·조홍규·정기호의원(민주)은 『주사파파문에 대한 검찰의 모호한 태도로 과거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모든 인사까지 주사파로 매도당하고 있다』면서 옥석을 가려줄 것을 주문. ○…민자당의원들은 박홍총장의 발언을 「충정어린 경고」로 평가하면서 『정통성 있는 정부에서 검찰은 눈치보지 말고 주사파척결에 단호하고 신속히 대처하라』고 주문. 함석재의원(민자)은 『주사파를 과거 민주화투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학생운동쯤으로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김일성주의파 또는 적색파로 호칭하자』고 제안.함의원은 또 『박홍총장을 조사한 검찰이 발언내용에 별것이 없다고 발표한 것은 수사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오만한 태도』라고 질타한 뒤 『공안정국 운운하는 정치공세에 눈치보지 말고 소신껏 증거를 포착하라』고 주문. 김영일의원(민자)은 『정통성을 가진 문민정부에서는 주사파척결에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고 평소 민주당과 정책공조를 펴던 신민당의 유수호의원도 『무엇을 두려워하느냐』고 김의원의 발언에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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