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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배추등 10대농산물 내년부터 중금속 검사

    쌀·배추등 10대농산물 내년부터 중금속 검사

    쌀·콩·옥수수·감자·배추 등 우리 국민이 많이 먹는 10가지 농산물에 대해 내년부터 중금속 잔류량 검사가 실시된다. 납과 카드뮴 잔류량이 기준치를 넘어서면 전량 폐기된다. 지금까지는 쌀을 빼고는 중금속 허용치의 기준 자체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가지 농산물에 대한 중금속 허용 기준을 신설, 내년부터 농림부 등과 함께 출하·유통단계에서 중금속 잔류량을 검사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잔류 중금속이 허용 기준치를 웃도는 농산물은 농림부가 전량 수매해 폐기 처분하게 된다. 식약청은 “상시적으로 하기는 힘들고 집중출하 시기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표본조사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쌀은 가을 수확철, 배추는 겨울 김장철에 하는 식이다. 농산물별 중금속 잔류 허용 한도는 납은 쌀(7분도 도정 기준)·옥수수·대두·팥 0.2, 고구마·감자·파·무 0.1, 배추·시금치 0.3이다. 카드뮴은 옥수수·대두·팥·고구마·감자·무 0.1, 배추·시금치 0.2, 파 0.05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늦은 감은 있지만 중금속 오염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미국·중국 등 외국 농산물에 대해서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오염 농산물의 수입을 막자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HAPPY KOREA] 대전·광주·충북 탐방

    [HAPPY KOREA] 대전·광주·충북 탐방

    산해진미도 그릇이 흉물스럽거나 어울리지 않으면 맛이 반감된다. 펄펄 끓는 구수한 청국장이 뚝배기가 아닌 양은냄비에 담겨 있다면 식욕을 앗아갈 수 있다. 사람이 음식이라면, 사람이 모여사는 마을이나 동네는 바로 그릇이다. 도시는 도시답게, 농촌은 농촌답게 만들어야 주민들을 담아낼 제대로 된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시작은 마을 가꾸기다. ■ 주민 뭉치니 도시도 확 바뀌네 흔히 국민의식이 주민의식보다 상위개념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물론 성숙한 국민의식은 나라를 변화시키는 원천이 된다. 하지만 국민의식만으로 마을이나 동네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국민의식은 ‘심정적 동조’, 주민의식은 ‘실천적 행동’이라는 차이로 나타난다. 대전 서구 둔산동과 광주 북구 문화동·오치동을 들여다봤다. ●둔산동, 사회지도층 참여 저조가 ‘옥에 티’ 대전 둔산동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 신도시 지역으로, 대전정부청사와 대전시청 등 굵직굵직한 기관들도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둔산동 일대는 대전에서 손꼽히는 부촌이며, 이곳에 위치한 M아파트도 경제력을 갖춘 중산층 이상이 모여살고 있다. 하지만 이웃간에 단절되고 삭막한 여느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다. 다양한 형태의 지역공동체 활동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부터 M아파트를 포함한 인근 5개 아파트단지는 뜻을 모아 요일마다 번갈아 알뜰시장을 열고 있다. 수익금은 노인층이나 불우이웃 등을 돕는데 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둔산동 일대 13개 아파트단지의 난방 방식을 중앙공급식에서 지역난방식으로 바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도 일정부분 해소했다.‘담장 허물기’와 휴일에는 아파트단지 사잇길에 차량을 통제하는 ‘차없는 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수준이다.M아파트에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대전지역 공공기관장과 대학 총장, 전 국회의원, 의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직 고소득층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한 주민은 “가끔 행사 때만 얼굴을 비출 뿐, 사는지 안 사는지도 모를 정도”라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간이 많은 사람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문화·오치동, 참여율 높여야 동네가 바뀐다 광주 북구는 지난 200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작했다.6년이 지난 현재 마을에서 콘크리트 담장이 사라지고, 불법 주차와 쓰레기 더미로 너저분하던 골목길은 꽃과 나무가 심어진 녹지공간이나 주민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치1동의 경우 금호아파트 주민들은 쓰레기가 쌓인 채 방치됐던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쓰레기장이 이웃간 소통의 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우미아파트 주민들은 담장을 없애는 대신 화려한 동양화를 그려 넣었다. 우산중학교 정문 쪽엔 마을의 유래를 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오치골 옛터의 거리’가 조성됐다. 오정초등학교 담장 100여m를 따라 ‘동화의 거리’도 꾸며졌다. 특히 오치1동 주민들은 ‘오치골 소식지’를 발행, 동네가 바뀌어 나가고 있는 소식을 이웃들에게 꼼꼼히 알리고 있다. 문화동 주민들은 각화약수터길 주변에 스스로 선정한 시와 그림을 타일에 새긴 뒤 담장에 붙여 ‘시화(詩畵)의 마을’로 꾸몄다. 집 앞에 내건 문패에는 이름 석자 대신 ‘행복이 가득한 집’,‘사랑이 넘치는 안식처’와 같은 글귀가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동이 성공한 배경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주민들의 참여다. 운동은 지역별로 주민들이 마을 가꾸기나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추진 목표를 세우면 구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이 직접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선정하고, 대상사업 확정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됐다. 구에서도 주민자치전담팀을 신설하고,‘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가 전제됐을 때 마을이나 동네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주민의식은 바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고 강조했다. 글 광주·대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흉물’가꾸니 ‘명소’로 둔갑했네 애초부터 지역 이미지를 갉아먹는 ‘흉물’은 없다. 차츰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관리의 ‘사각지대’가 돼 흉물로 낙인 찍히는 것이다. 주민들의 관심 여부에 따라 흉물이 명소로 둔갑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덕동산촌마을, 청원군 문의면 소전1리 벌랏한지마을, 청주시 흥덕구 평동 전통떡마을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화전 흔적도 가꾸면 문화가 된다 덕동산촌마을은 60∼70년대만 해도 150가구 1000명 이상이 모여 사는 제법 융성했던 화전민 부락이었다. 그러나 70년대 중반 정부의 화전민 이주정책으로 지금은 70가구 140명이 고작이다. 게다가 65세 이상 노인층이 전체 주민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연간 3만명 정도가 인근 덕동계곡을 찾고 있지만, 주민들의 주소득원은 여전히 약초·산초 재배이다. 마을을 들어서면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로 듬성듬성 조성된 낙엽수림이 과거 화전이 번성했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주민들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됐다. 이문수 이장은 “화전민의 아들, 딸로 태어났음에도 정작 화전 문화와 흔적들을 30년 가까이 방치하다시피했다.”면서 “귀틀집과 움집 등 전국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는 화전 문화를 보존하는 게 마을 가꾸기이자 뿌리찾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동산촌마을 인근에는 일제 당시 채굴이 이뤄졌던 금광 4곳이 있다. 주민들은 폐금광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개발제한, 불편함을 이점으로 벌랏한지마을의 경우 지난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농지 대부분이 수몰됐다. 마을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도 ‘올스톱’됐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 덕택에 주민들은 70년대까지 한지 생산에 주력했지만, 이마저도 한지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손을 뗐다. 이후 담배와 양잠, 고추 등으로 작물 전환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100가구에 육박하던 가구 수도 30여가구로 줄었다. 김장배 이장은 “30년 가까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환경과 조화된 마을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면서 “없고 불편한 게 많다고 불평만 하는 게 아니라,‘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한지를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이장은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체험프로그램보다는 오히려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을가꾸기, 꼬리에 꼬리를 문다 전통떡마을 인근에는 널리 알려진 ‘청주 가로수길’이 있다. 가로수길은 지난 1952년 4.5㎞ 구간에 플라타너스 묘목 1600그루를 심은 게 시작이었다.50년이 넘은 지금 가로수길은 영화촬영지 등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도로 부문 1위도 차지했다. 쌀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촌이었던 전통떡마을도 늘어나는 방문객의 발길을 마을까지 유도하기 위해 2000년부터 떡을 만들기 시작했다.2004년에는 영농법인으로 등록까지 마쳤다. 이곳에서 만드는 전통떡만 구름떡과 쇠머리떡, 직지떡, 인절미, 쑥개떡, 기주떡 등 20여종에 이른다. 홍순주 영농법인 대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떡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뒤져 대량 판매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주문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오는 2009년까지 가로수길을 확장해 자동차와 보행자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가로수길의 변모에 발맞춰 마을도 ‘진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글 청주·제천·청원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민문화재단 출범… 국민일보 운영

    국민일보의 운영 주체가 공익재단으로 바뀌었다. 국민지주㈜와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등으로부터 국민일보 주식전량을 넘겨 받은 국민문화재단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첫 이사회를 열어 조 목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에는 노승숙 발행인 겸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민제 부사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조용우 국민일보 초대 사장과 차일석 3대 사장은 국민일보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국민문화재단은 노 회장과 조 사장을 포함, 김규식 베스트초이스 대표,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김장환 극동방송 사장 등 모두 19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에는 이용식 본앤브래드 회장, 최건호 충무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선임됐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생활의 지혜] 김장 김치를 시지 않게 보관하려면

    김장 김치를 봄까지 맛이 변하지 않게 하려면 김장을 담글 때 밤이나 도토리 잎을 김칫독 밑에 10㎝ 정도 깔고 담아 놓으면 된다. 밤이나 도토리 잎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김치가 시어지는 산성과 합하여 중성이 되어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 연말 콘서트 ‘별별’ 콘서트

    연말 콘서트 ‘별별’ 콘서트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중가요 공연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운 공연 숫자이다. 가수들이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 대신 ‘공연과의 전쟁’이라도 치르는 듯하다. 중장년층이 볼 만한 공연으로는 우선 박강성의 디너콘서트(02-450-4327)가 눈에 띈다. 오는 23∼2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패티김은 24∼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1577-8857), 남진은 25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각각 디너쇼를 갖는다.7080 송년음악회(02-2651-3001)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다.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진행으로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무대에만 서면 펄펄 나는 ‘라이브 황제’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엄정화 패러디를 선보일 것이 유력한 싸이는 22일과 24일 각각 대구와 광주에서 ‘올나잇 스탠드 콘서트’(1544-0737)를 연다. 무대에 로봇을 출연시킬 예정인 김장훈은 16일 청주에 이어 23∼2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굴욕 쌍쌍파티’(1544-1555)를 펼친다. 이승환은 23일 광주,29∼31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무적’콘서트(1544-6402)를 준비중이다. 록 밴드의 공연도 다양하게 이어진다. 러브홀릭과 일렉트로니카의 선두주자 클래지콰이는 각각 22∼24일,28∼31일 서울 호암아트홀(02-545-9174)에서 공연을 연다. SG워너비, 바이브, 씨야, 그리고 휘성 등이 함께 펼치는 ‘빅4 콘서트’(1544-0737)도 관심거리다. 오는 23∼24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1544-0737). 남성듀오 바이브는 2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포에버 크리스마스’ 콘서트(02-542-5903)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 스타에 관심이 있는 10대라면 빅뱅의 첫 단독콘서트 ‘더 리얼(The Real)’을 찾아도 좋겠다.3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부천시는 ‘박물관 천국’

    ‘부천은 문화도시….’ 수년 전까지만 해도 누구나 이 말에 고개를 갸우뚱거렸지만 요즘에는 다른 의견을 달 수가 없다. 경기도 부천시는 “박물관이 많은 도시가 진짜 문화도시”라며 박물관 유치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부천이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정점에는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2000년 이후 건립된 9종의 박물관 외에 앞으로 들어설 선사유적박물관과 옹기박물관까지 합치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2001년 12월 춘의동 종합운동장 1층에 국내 최초로 들어선 ‘만화박물관’은 만화 제작도구와 제작과정, 시대별 만화의 특징 등 만화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초창기 만화와 희귀한 만화도 이 곳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박물관 한쪽에는 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만화 1000여권을 갖춘 만화열람실이 있다. 만화정보검색기에 작가와 제목만 입력하면 모니터를 통해 모든 만화를 볼 수 있다. 같은 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교육박물관, 활박물관, 수석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도 눈길을 끈다. 2003년 4월 문을 연 교육박물관은 교과서 및 교육기자재 47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교과서, 참고서, 상장, 학용품 등 학습자료와 고서(古書)가 시대별로 전시돼 교육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교실, 특별기획전시회,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활박물관은 활과 화살 338점이 소장돼 있다. 특히 부천 출신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弓矢匠) 고 김장환 선생의 유품 240여점이 전시돼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은 18세기부터 근래까지 영국, 프랑스, 덴마크를 중심으로 한 유럽 도자기와 유리예술품을 한자리에 모아 두었다. 수석박물관은 수석 및 수석 관련 자료 2000여점이 전시돼 있는 국내 유일의 수석 관련 박물관이다. 국내외 다양하고 진귀한 수석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춘의동 381번지에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은 생물도감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 곤충, 민물고기, 공룡화석 등을 만날 수 있는 일종의 자연체험학습장이다. 자연 다큐멘터리·만화영상물 등이 상영되는 3D 입체영상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외에는 어린이동물원이 있으며 야생화 단지도 조성돼 4월에는 튤립 전시회,8월 백합 전시회,10월 국화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까치울 정수장 안에 있는 물박물관에서는 물의 탄생과 소멸, 물 이용의 역사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이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북도 ‘예산낭비 비난’ 속앓이 480억 김제공항

    전북도 ‘예산낭비 비난’ 속앓이 480억 김제공항

    김제공항건설사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혈세가 투입된 공항부지가 배추밭으로 전락,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김제공항건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대 편입용지 46만5000평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2003년 항공수요예측을 부풀렸고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토록 해 건설사업이 보류됐다. 김제공항건설사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혈세가 투입된 공항부지가 배추밭으로 전락,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김제공항건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대 편입용지 46만 5000평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2003년 항공수요예측을 부풀렸고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토록 해 건설사업이 보류됐다. 정부는 보상을 완료한 공항부지를 놀릴 수 없어 인근 농가들에게 28만여평을 임대해 주고 1억 4395만원의 임대료를 받았다. 임대료는 서울지방항공청과 임대관리권을 가진 김제시가 절반씩 나눠 갖고 있다. 농민들은 이 땅에 주로 김장배추 등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480억원을 은행에 예치하면 연리 5%만 잡아도 24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릴 수 있어 막대한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감사원 감사에서 김제공항이 전남 무안국제공항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안만 거점공항으로 추진하고 김제공항을 보류, 지역 차별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03년 9월 감사원 감사에서 경제성을 나타내는 BC값이 김제공항은 0.63인데 비해 무안공항은 0.49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사업중단에 따른 예산낭비, 지역 균형발전 차질 등을 감안해 김제공항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건설교통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군산공항을 이용한 도민들이 17만여명이지만 김제공항이 건설되면 항공수요가 5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내 관광객도 지난해 200만명에서 2010년에는 465만명,2020년에는 16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김제공항건설사업 조기착공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건설교통부는 현재 전북의 항공수요가 적어 혁신도시가 입주하고 새만금사업이 가시화되는 오는 2010년 이후에나 착공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김제공항건설을 중단한 것은 지역홀대 행위라는 도민여론이 비등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사업착공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공항은 총사업비 1474억원을 투입해 길이 1800m, 너비 45m의 활주로 1개와 보잉 737급 항공기 3대가 사용하는 계류장 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치구마다 ‘온정의 손길’

    ‘겨울나기 힘드시죠? 이렇게 나세요.’서울 자치구들의 겨울 온정이 훈훈하다. 자치구는 5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쌀과 내복을 지원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성금·품을 모금한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도 배우고 돈도 버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주고 있다. ●독거노인 내복·난방비 지급 구로구는 지난달 27일부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까지 동장들이 추천한 60명과 6개 복지관에서 추천한 120명 등 모두 18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강동구는 오는 13일 후원단체를 통해 어려운 가정 60가구에게 쌀 40㎏을 전달한다. 또 이달 말에 독거노인 200명에게 내복을 지급한다. ‘희망 2007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도 한창이다.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성금과 성품을 모아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금함은 구청과 동사무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실제 생활여건이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법정요건을 맞추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틈새 계층’에 시 예산 48억원을 특별 배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다만 틈새 계층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나 이웃추천 등을 통한 동사무소 신고 절차가 필요하다. ●‘틈새 계층´엔 일당 2만원 일감 틈새 계층으로 선정되면 하루 2만원을 받는 특별취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재활용품 수집 또는 선별, 공원청소, 눈 쓸기, 모래살포, 빙판제거 등 대부분 육체노동이지만 건강이나 신체조건 등을 고려해 일을 배정한다. 또 서울시의 특별구호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가구는 월 16만 9000원,2인 이상 가구는 28만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보훈대상자 가정에 서울시가 올해 배정한 월동대책비 55억 9600만원은 사실상 ‘김장 예산’이다. 서울시는 또 동절기에 한해 요금체납으로 인한 단전과 단수, 가스단절은 유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지방도시에 비해 물가가 비싸 같은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저소득층이 느끼는 상대적 생활고가 훨씬 크다.”면서 “시가 수백억원대의 자체 예산을 배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알바’ 등 일자리 봇물 서울시는 오는 8일까지 행정 및 전산업무 외에 아동병원, 은평병원, 서울대공원 현장 근무를 전담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 5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의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급여는 2만 5000원이다. 각 자치구도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200명까지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동대문구는 내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3월23일까지 57일간이다. 신청자 중 140명 내외를 뽑아 재활용품 선별사업 등 58개 사업에 투입한다. 도봉구는 건축·토목 관련 전공자를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에 배치한다. 성북구는 논술·영어·미술 등의 주민자치센터 강사를 모집한다. 금천구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아르바이트생 42명을 뽑는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된 자 및 그 자녀나 장애인 본인 등 8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김경두 유영규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한강 재배 농산물 저소득층 기탁

    한강 주변에서 재배되는 무, 배추, 밀의 사용처는? 정답은 “저소득층에 쓰인다.”이다. 4일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지난해부터 한강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푸드마켓과 저소득층에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2004년 반포지구 3000평에서 밀 재배를 시작해 매년 수확한 밀을 국수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잠실, 뚝섬, 이촌, 여의도지구 1100평에서 재배된 배추 700포기, 무 850개, 갓, 파, 얼가리 등도 김장용으로 기탁했다. 땅콩과 고구마, 감자 등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해 쓰인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한강 재배 농산물 저소득층 기탁

    한강 주변에서 재배되는 무, 배추, 밀의 사용처는? 정답은 “저소득층에 쓰인다.”이다. 4일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지난해부터 한강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푸드마켓과 저소득층에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2004년 반포지구 3000평에서 밀 재배를 시작해 매년 수확한 밀을 국수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잠실, 뚝섬, 이촌, 여의도지구 1100평에서 재배된 배추 700포기, 무 850개, 갓, 파, 얼가리 등도 김장용으로 기탁했다. 땅콩과 고구마, 감자 등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해 쓰인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신문 제16회 교통봉사상-본상] 月 1회 자율 교통질서 확립 교육

    ●신상용(49)육운부문·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운전기사 선진 택시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소속단체 회원들에게 제복 및 넥타이 착용을 계도해 택시 이미지 개선에 힘썼고 월 1회 자율 교통질서 확립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고객 교통불편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서비스 개선에 노력했다. 독거노인에 김장보내기, 무의탁 노인 관광 등 소외된 이웃 돕기도 힘썼다.
  • 자이툰부대 내년말까지 철군

    정부와 여당은 30일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부대를 내년 말까지 철군시키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장수 국방장관과 ‘2007년 6월까지 이라크 상황 등을 고려해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 계획을 수립하고, 임무종결 시한을 2007년 내로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면서 “다만 정부는 미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의식해야 하는 만큼, 이같은 합의사항은 여당이 정부안을 수정한 형태로 마련해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철군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파병연장 동의안을 제출하면, 열린우리당이 철군시기를 내년 말까지로 못박는 내용으로 고쳐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수정 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민주노동당 등이 찬성에 가세해 가결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2004년 9월 파병된 자이툰부대는 3년여 만인 내년 말 공식 철군하게 된다. 이에 앞서 현재 2300명 규모인 자이툰부대 병력은 내년 4월 1200명선으로 감축된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원내 공보담당 부대표는 “‘2007년 중 이라크 정세와 파병국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이툰부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내용의 정부안을 ‘임무종결 계획을 수립하고 종결시한은 2007년 내로 한다.’는 내용으로 수정키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노 부대표는 다만 “외교상의 부담이 있는 만큼 정부는 기존의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12월1일)하게 되며, 당은 국회 논의과정에서 이를 수정하거나 별도의 수정안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파병연장안을 수정의결하고, 정부는 이를 따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장관도 브리핑을 통해 “내년 말까지는 자이툰부대의 작전을 종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철군’이라는 용어는 정치적·외교적으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여당이 정부안을 수정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국회의 결정 사항은 정부에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김상연 황장석기자carlo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쯤이야” 겁없는 10대들

    ‘한국발 젊은 피, 도하를 뜨겁게 달군다.’ 도하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모두 645명. 이 가운데 무려 43명이 고교생이다. 중학생도 4명이나 눈에 띈다. 모두 한국 스포츠의 미래인 셈. 어린 나이지만 참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 ‘영 블러드’는 최대 금메달 10개를 노리며 한국선수단의 목표인 금 70∼75개의 10%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양궁 개인·단체전에 나서는 ‘고교생 궁사’ 이특영(17·광주체고)은 유력한 2관왕 후보. 올해 대표선발전에서 윤미진 박성현 등 걸출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로 뽑혔다. 올림픽과는 달리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결선에 나라별 쿼터(2장)가 있어 내부 경쟁이 심하지만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빛 과녁을 꿰뚫을 것으로 점쳐진다. 세계 정상에 바짝 다가선 수영의 박태환(17·경기고)은 자유형 100·200·400·1500m에 나서 3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혼영 200·400·자유형 800m의 정지연(17·경기체고)도 이번 대회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도약을 꿈꾼다. ‘제2의 박주봉’ 이용대(18·화순실업고)도 당일 컨디션에 메달 색깔이 달려 있다. 지난 1월 독일오픈 남자복식에서 시니어 첫 우승을 일구며 자신감을 얻은 주니어 최강 이용대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단체전에 나서 금을 벼른다.10·5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고교생 총잡이’ 이대명(18·송현고)도 빼놓을 수 없는 금 후보. 여자 10m 공기권총의 이호림(18·서울체고)은 다크호스다. 여자태권도에선 진채린(18·리라컴퓨터고)이 ‘금 발차기’를 준비중이다. 여자 골프의 여고생 트리오 유소연(16·대원외고) 정재은(17·세화여고) 최혜용(16·예문여고)과, 카누의 안현진(17·서령고), 요트의 여수고 삼총사 방경재(16·종목 레이저 4.7), 김장남, 김종승(이상 17·종목 420) 등도 메달을 사정권에 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북 경산시 공무원들 ‘1직원 1가정 후견인제’

    정성오(56) 경북 경산시청 행정지원국장은 한 달에 열번쯤 시내 사정동 윤모(73) 할머니 집을 찾는다. 안부전화는 거의 매일 빼놓지 않는다. 김 국장은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박하사탕, 음료수, 빵 등 간단한 먹을거리와 반찬을 챙겨 간다. 매주 한 차례는 아내와 함께 할머니를 찾아 빨래와 청소를 한다. 입동을 이틀 앞둔 지난 5일엔 할머니에게 겨울내의 한 벌을 선물했다. 최근 할머니로부터 “머리 통증이 심해 MRI(자기공명 단층 촬영 장치)촬영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은 정 국장은 현재 병원측과 진료를 협의 중이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슬하에 자녀 5명을 두었으나 부양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경산시로부터 매달 25만원씩을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재영(51) 시청 청소과장도 올해 초 하양읍 대조리에 사는 소년가장 박모(11·초등5년)군과 자신의 자녀를 의형제 맺도록 한 뒤 수시로 ‘홈스테이’를 갖고 있다. 이 과장은 “박군의 꿈이 훌륭한 선수인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의 5급 이상 전간부 50여명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 50여가정과 결연, 후원활동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일명 ‘사랑 베푸리’사업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이에 힘입어 다음달부터 결연사업을 940여 전직원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결연대상은 ▲혼자사는 노인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가정 등이다. 시는 최근 직원들과 결연을 맺을 저소득가정 등을 선정, 개인별 1가정씩 통보했다. 후견인이 된 공무원들은 1차로 다음달 중 결연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생활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분야는 생활비 지원에서부터 목욕, 도배, 빨래, 김장 담가주기, 보일러 및 전기안전 점검 등이 망라돼 있다. 후견인은 앞으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결연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각종 복지욕구를 수렴, 적극 해결에 나선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결연가정이 언제든지 후견인의 교체를 희망해 올 경우 상담 등을 실시한 뒤 적합한 직원으로 대체 결연해 주는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책임후견을 맡은 직원들에 대해 매분기 개인별 방문 및 지원내용을 보고토록 해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채종수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공무원과 민간인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에는 현재 60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일선 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4900여가구를 담당하고 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산 ♥ 김장

    ‘사랑으로 담근 김장은 맛이 더욱 좋습니다.’ 울산지역 기업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SK㈜울산콤플렉스와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27∼30일 울산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김장 1만포기를 담가 사회복지시설(47곳)과 저소득가정 (1000가구)에 전달한다. SK㈜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사내 임직원과 부인·주부봉사팀, 시 간부공무원 부인, 남구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회 등 660여명이 4일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에서도 지난 21∼22일 이틀동안 동구 서부동 서부축구장에서 배추 1만포기와 무 5000개로 김장을 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 1000곳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원·부인·사내봉사단체,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현대고·현대청운고 학생 등 900여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는 일을 했다. 배추 3000포기와 무 2000개는 회사 자연학습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을 이용했다. 나머지 재료 구입에 든 비용은 이달초 사내 체육관에서 개최한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4000만원으로 충당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4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성금으로 2000만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과 울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지난 16∼17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장 4000포기를 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한부모 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밖에 삼성정밀화학도 사내 텃밭에서 재배한 무·배추 등 500포기로 임직원·부인 등이 지난 9일 김장을 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여의도 in] 한나라 ‘호남 끌어안기’ 올인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다가서기’에 올인하고 있다. 호남을 등지고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기약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전북을 방문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주호영 의원 등 원내부대표단, 김기현 의원 등 정조위원장단, 박계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계경 대외협력위원장, 배일도 노동위원장 등 당직자 19명이 참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26일 광주시내의 한 미혼모 복지법인을 찾아 도배와 김장을 함께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27일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예산 간담회를 갖는다. 22일 공식 출범한 ‘참정치운동본부’(공동본부장 권영세·유석춘) 산하 국민통합위원회는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호남지역 유권자 30%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 활동계획 수립에 들어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계속 꼬이는 靑 ‘인사권’

    베트남과 캄보디아 순방에서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이 속내는 드러내 놓지 못하지만 답답할 듯싶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는 순방외교를 통해 쟁점을 조율하고 돌아왔지만, 국내 현안은 꽉 막혀 있는 탓이다. 전효숙 헌법재판소 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뿐만 아니라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송민순 외교부장관의 임명 절차도 야당의 반발에 부딪쳐 있다. 노 대통령은 23일 이 장관과 송 장관 내정자를 뺀 채 김장수 국방부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이 장관과 송 장관 내정자에 대해 ‘친북’ 혹은 ‘반미’ 성향을 들어 각각 ‘절대불가’와 ‘불가’ 판정을 내려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해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3개월 정도 끌어온 전 소장 후보의 처리와 관련해 여당 내부에서마저 ‘자진사퇴’‘지명철회’라는 등 청와대를 겨냥한 ‘주문성’ 의견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표결 처리라는 일관된 방침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현실 수용론’ 쪽의 목소리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청와대의 기류에 변화 조짐이 없다.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대응에서의 강약이 있을지언정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국정운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9일까지 여야가 협의한다고 한 만큼 국회상황을 지켜본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전 소장 후보의 자진사퇴 표명설’에 대해 “청와대가 확인한 바로는 전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의 방침은 원칙대로”라면서 “국회가 여야 합의를 통해 정치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과 이 장관 내정자의 국회에 대한 대응에서는 다소 차이를 뒀다. 물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의 “권한남용”이라는 말마따나 국회에 대한 불만은 만만찮다. 청와대는 송 장관 내정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국회에 청문보고서의 채택 동의를 ‘특별히’ 요청했다. 다음달 초 필리핀에서 예정된 ‘아세안+3’ 회의의 수행을 위해서다. 송 실장은 사실상 지난 18∼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외교장관 역할을 도맡았다. 이 장관 내정자의 경우, 송 장관 내정자에 비해 야당의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최대 시한인 다음달 6일까지 기다릴 방침이다. 이 때문에 특단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노 대통령의 늦가을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정보화마을 특산품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에 있는 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배추를 단돈 100원에 파는 등 우수 농산품의 폭탄 세일행사가 열린다. 푸짐한 경품추첨, 전통민속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정보화마을 Festa 2006’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이란 행정자치부가 2001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invil.org)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305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보화마을 홍보관이 마련돼 정보화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109개 정보화마을에서는 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19개 마을에서 농촌체험관도 운영한다. 전국 9개 권역별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부스에서는 사과, 배, 귤, 김치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450여개 품목의 국산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허브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도 하고 김장 담그기, 주먹밥 만들기, 대형 인절미 만들기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靑 외교안보실장 백종천씨 유력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후임에 백종천(63) 세종연구소 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만복 국정원장 체제가 이날 출범함에 따라 1·2·3차장에는 각각 이수혁 주 독일대사와 한진호 서울경찰청장, 서훈 국정원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안광복 기획조정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다음주 중 이런 외교안보라인 후속 인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순 실장에 대한 국회의 외교통상부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어 후속인사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백종천 소장은 목포고·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보기 드문 군 출신 국방 전문학자다. 안보실장 자리를 학자 출신이 맡게 되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차관급)에는 외교부의 윤병세 차관보가 유력시된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은 당초 문민 국방 차관 기용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군 내부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 수석은 세종연구소 소장 자리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방 차관에는 김장수 장관이 군 출신이란 점에서,‘문민 국방차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재정경제부 출신의 김영룡 혁신기획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부의 제1·2차관에는 김성환(외시 10기) 오스트리아 대사와 추규호(9기) 대변인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진(9기)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조중표(8기)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주 러시아 대사에, 석동연(10기) 재외동포영사국장은 기획관리실장에 각각 거론되고 있다. 추 대변인 후임에는 문태영(12기) 주 파나마 대사가 유력시된다.박홍기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Seoul in] ‘사랑의 김장김치’ 230가구 전달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구민회관 주차장에서 김장을 담그고,24일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김치를 배달한다.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배추 1500포기를 담가 23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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