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장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북경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은주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팬 투표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꽁초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22
  • 용산구 ‘사랑의 김장’ 5만 포기

    용산구 ‘사랑의 김장’ 5만 포기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김치를 담그는데 미국에 돌아간 뒤에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수 아이코크) ‘2007 용산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린 12일 후암동 옛 수도여고 운동장은 축제 한마당이었다. 확성기에서는 트로트가 흘러나오고, 어린이 집에서 온 6살 어린이에서부터 동네에 사는 주부들, 용산에 주둔하는 미군 장교의 부인 등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채워넣듯 모두가 하나되어 마냥 즐거워했다. ●독거노인 등 4400곳에 제공 ‘용산구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용산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이 2005년부터 3년째 계속하는 행사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김장잔치의 규모는 배추 5만포기로 지난해(3만 3000포기)보다 1만 2000포기가 늘어났다. 올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산지 가격이 급등,‘배추가 아니라 금(金)추’가 됐는데도 상희원이 규모를 더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리에 있는 3000여평의 밭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용산구의 ‘사랑의 김치’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용산구에 사는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4404곳에 전달된다. 적은 곳은 10포기에서부터 많은 곳은 15㎏짜리 30박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김치로 하나 되는 용광로 이날 김장잔치에는 2500여명이 참여했다. 사흘 동안 연인원 8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자원봉사자 가운데 눈에 띄는 사람들은 어린이들과 주한 외국인 주부들이다. 어린이들의 경우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치는 현장학습 차원에서 동빙고어린이집 등에서 참여했다. 고사리 손에 토시를 꼈지만 옷에 양념이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치를 담그느라 열심이다. 즐겁기는 벽안의 주부들도 마찬가지였다. 김치를 담아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말에 주한미군 장교부인 10여명이 동참했다. 갓 담근 김치를 한 가닥 잘라내 맛을 보기는 한국 주부나 미국 주부나 한결같았다. 어떤 주부는 트로트 가요에 맞춰 어깨춤을 추기도 한다. 주한 군사기지사령부 한국지부 아이코크 장군의 부인인 수 아이코크는 “지난해 김치 담근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는 못했는데 올해는 참가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생활 1년여만에 김치에 맛을 들였다.”면서 동료에게 자신이 김치 담그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 4인 가족 김장비용 12만9505원

    올 4인 가족 김장비용 12만9505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상승한 12만 9505원(경매가 기준)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배추 20포기, 무 10개, 건고추 3.4㎏, 마늘 2.9㎏, 파 1.2㎏, 생강 600g, 당근 1.2㎏, 굴 600g, 새우젓 2.9㎏, 소금 5.1㎏ 기준이라고 전제했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의 상품(上品) 가격이다. 지난해보다 값이 많이 오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이 감소한 데다 생육기의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추 한 포기는 전년보다 38.7% 오른 2507원, 무 한 개는 5.9% 오른 768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난 6일 한국물가협회는 똑같은 기준으로 김장비용을 21만 9590원으로 추산했다. 재래시장에서 배추는 2.5㎏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69.2% 올라 3500원이라고 전했다. 전체 비용이 농수산물공사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배추는 169.2% 오른 3500원(2.5㎏), 무는 150% 상승한 2000원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5일 부산경남유통은 부산점 판매가를 기준으로 14만 3400원으로 지난 해보다 4500원 이상 비싼 수준이라고 했다. 배추는 2900원, 무는 1980원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농림부는 배추가 154% 오른 2800원, 무는 68% 오른 2600원이라면서 16만∼17만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23일 농협하나로클럽은 4인 가족 비용이 16만 7760원이라고 자료를 배포했다. 농수산물공사와 물가협회의 가격은 도매시장 낙찰가와 재래시장 판매가라는 차이가 있다고 해도 너무 제각각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점이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하지 못한 수치를 산출하기 어려운 기관은 발표를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김장훈 괌 마라톤서 8000달러 기부

    기부를 향한 가수 김장훈의 행진은 멈출 줄을 몰랐다.1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괌에서 열린 ‘제16회 PIC 괌 국제 단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를 완주한 김장훈은 “10m를 뛸 때마다 16달러씩 총 8000달러를 적립해 괌 한글학교인 ‘꿈터’와 국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이레 공부방’ 등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40억원 정도를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또 “ 반크에 내년까지 3억∼4억원을 쏟아부어 풀뿌리 외교에 ‘올 인’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새벽 2시 야간비행기편으로 괌 공항에 도착해 쉴 틈도 없이 경기에 출전한 그는 37분30초의 기록으로 이 부문 참가자 700명 중 350등을 차지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Local & Metro]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서울시는 13∼14일 이틀 동안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 3000포기를 담그는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농수산물공사와 강서시장 상인, 강서구 새마을부녀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을 담근 뒤 장애인과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가구에게 김장을 전달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대한당뇨학회 당뇨인 무료 콘서트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와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는 17일 오후 3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당당한 당뇨인을 위한 무료 희망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태진아 주현미 김장훈 김흥국 이은하 등 유명 가수와 성악중창단 얌모얌모 앙상블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당뇨병을 가진 유명인들의 영상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 10월 생산자물가 3.4% ↑ ‘低물가’ 흔들리나

    10월 생산자물가 3.4% ↑ ‘低물가’ 흔들리나

    금융당국이 잇따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부터 수개월 동안 물가는 3∼3.5%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월 물가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3% 상승해 9월보다 많이 올라갔지만, 당분간은 상승률이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1차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소비자 물가가 11∼12월에도 3% 안팎의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가상승 여파… 생산자물가 9개월째 상승 물가당국에서 최소 오는 12월까지는 물가가 3% 이상 고공행진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총재는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인 2.5∼3.5%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100달러에 바짝 다가가는 상황에서 낙관하기 어렵다. 이 총재는 “국제경제 환경을 보면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해서 지금은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100달러 가까이,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도 90달러에 육박해 이런 요인이 물가에는 상승 압력으로, 경기에는 하향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10월 생산자 물가’도 향후 소비자 물가상승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10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동월대비 상승률이 3.4%로 지난해 8월 3.4%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 할 때도 벌써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자물가 상승은 채소 등 농축산물이나, 가스·수도·전력 등의 경우 해당월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고, 공산품의 생산자물가 상승도 2∼3개월 안에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다. 때문에 10월 생산자물가의 급상승은 향후 2∼3개월 뒤 소비자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한은·재경부“당분간 상승률 지속” 목소리 김 차관은 연간 전체로는 소비자 물가가 2.5% 내외의 수준을 보이겠으나 유가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면밀한 점검과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를 분산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요금의 원가상승 요인은 공기업의 비용절감과 경영개선 노력으로 흡수하고 석유류 제품은 가격조사 제도의 개편과 주유소 가격의 공개 등 유통구조 투명화로 유류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은 계약재배와 정부 비축 물량을 최대한 풀고 김장용 배추와 무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이 계약한 재배물량을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소영 이영표기자 symun@seoul.co.kr
  • 분계선·DMZ 관리업무 2012년이전 한국 이양

    분계선·DMZ 관리업무 2012년이전 한국 이양

    한·미 양국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39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갖고 동맹관계 강화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특히 한반도 정전관리 책임을 조정하는 문제를 전시 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2년 4월 이전에 마무리짓기로 하고, 유엔사령부가 맡고 있는 정전유지 임무를 2012년 이후엔 한국군이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날 회의 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 유엔사 역할을 조정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데 김장수 장관과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유엔사 관련 로드맵은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몇년 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의 발언은 유엔사의 기능 가운데 군사분계선 통과와 비무장지대 출입 허가 등 정전관리 임무는 한국군에 이양하고, 한반도 위기관리와 유사시 전력지원을 통한 전쟁수행 기능은 유엔사를 통해 미국이 계속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또 현행 방위비 분담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실무급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총액이 아닌 ‘소요충족형’으로 분담액을 결정하고, 현금이 아닌 현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반도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미국이 핵우산 제공 등 ‘확장억제’ 정책을 지속하고 유사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상당한 지원전력’을 제공한다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게이츠 장관은 “주한미군의 수는 주변 안보 상황을 고려해 양국간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면서 “한반도 안보에서 미국의 역할은 (전작권이 전환되는)2012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Seoul In]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3∼14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무안군, 진안군, 함안군, 남해군, 충주시, 이천 축협이 참여한다. 배추, 무, 마늘, 양파, 멸치, 젓갈류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양질의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싸게 전하려는 행사다. 산업환경과 2289-1576.
  • [인사]

    ■ 행정자치부 ◇전보 △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盧炳燦■ 여성가족부 ◇승진 (부이사관)△행정지원팀장 尹炫悳(서기관)△가족정책국 가족문화팀 金權永 白英蘭△보육정책국 보육지원팀 方碩培△권익증진국 권익기획팀 高始顯 趙新淑■ 국회사무처 △공보관 陸東仁■ 법제처 ◇임용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金承烈■ YTN △경영기획실 미디어전략팀장 김장하△보도국 문화과학부장 한영규△〃 뉴스2팀장 이귀영△〃 뉴스4〃 정종석△〃 뉴스5〃 송경철(YTN 라디오)△상무이사 강갑출■ 불교방송 ◇전보 △보도국장 선상신△총무국 총무팀장 신범식■ 한국폴리텍대학 △국제협력팀장 金鉉剛■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전무 김창권■ 대한생명 ◇지원단장 △서울법인 高秉求△수도〃 姜在俊△중부〃 李龍文△영남〃 金種夏■ 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개설준비위원장)△쿠알라룸푸르사무소 개설준비위원회 金成梧■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승진 (부장) △조사2팀장 柳光春△업무팀 張正洙(차장)△조사1팀 任洪淳 尹正在△조사2팀 韓永根 金成玹△업무팀 劉度錫△전산팀 朴純杓
  • [Seoul In]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자 모집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자원봉사센터 및 각 동사무소에서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인 5만포기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도 고양시의 주말농장에서 배추를 수확해 이를 수도여고 운동장으로 운반하고, 다듬어 김치를 담그는 일을 돕게 된다. 용산구는 연인원 하루 2000명씩 모두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707-1365.
  • [아름다운 기업들] 아시아나항공-“이웃사랑에 날개 달아드려요”

    [아름다운 기업들] 아시아나항공-“이웃사랑에 날개 달아드려요”

    ‘색동소리회’,‘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위저드 오브 아시아’ ‘금잔화’,‘나! 너! 우리∼’ ‘소소가후원회’,‘브레드 오브 아시아나’ ‘아시아! 아시아!’…. 아기자기한 단어들의 정체는 아시아나항공내 69개 사회봉사 동아리의 이름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른 기업들보다 자발적이라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돈으로 성의표시를 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 스스로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릴레이식으로 현장에 뛰어든다. 대상도 국내, 국외에 두루 걸친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장활동으로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보육원 자원봉사가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이 매달 둘째주 금요일에 경기도 파주보육원을 찾아 청소와 학습지도를 해 준다. 분기별로 보육원 1곳을 지정해 놀이터 시설을 마련해 주는 ‘색동놀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 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배달한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임직원들이 도시락을 직접 마련해 갖다 준다. 한 번에 약 170개씩 연간 2000여개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모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쌀과 김장김치, 성금을 전달한다. 또 매달 한차례씩 강서구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방문간호도 해 준다. 사내 직종간 화합을 위해 실시하는 ‘올 포 원(All for One)’ 교육과정에는 충북 음성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현장봉사가 반드시 포함된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 대해 관심과 희생정신을 갖자는 뜻이다.2004년 11월 이후 3500여명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 금액을 떼는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액수와 같은 금액을 회사가 함께 출연하는 ‘매칭’ 방식이어서 상당한 액수가 적립된다. 강서구 지역 결식아동의 급식비 지원, 연말연시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의 쌀 지원, 특수학교 재활교구 지원 등에 쓴다. 모든 임직원이 한 사람당 1개씩 물품을 기증해 진행하는 ‘벚꽃 바자회’를 통해서도 이웃돕기 재원을 모은다. 지난 4월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은 ‘사랑의 밥차’에 기증했다.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대표로 있는 사랑의 밥차는 매주 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다. 유니세프(UNICEF·세계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함께 1994년부터 벌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는 전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금액 30억원을 돌파했으며 모금액은 유니세프로 보내져 ‘르완다 어린이 돕기’,‘북한 어린이 돕기’ 등에 쓰였다. 결연 형태의 활동도 활발하다. 강원도 홍천군의 외삼포2리와 ‘1사 1촌’을 맺고 분기별로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1사 1산’ 운동 차원에서 서울 강서구 우장산을 가꾸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시아 8개국 언어로 출판된 도서 2100여권을 아름다운재단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에 지원했다. 중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인도어, 베트남어 등으로 된 현지 베스트셀러들을 해외지점에서 직접 구매해 한국으로 보냈다. 이주노동자인권센터 등 7개 관련 단체에 배분됐다. 베트남에서는 2004년부터 극빈지역인 ‘번쩨’성에서 어린이가 있는 집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펴고 있다. 사내 유니세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성금을 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가로 5m, 세로 8m의 집을 한 채 짓는 데 500달러(약 45만원)가 든다. 휴가나 비번일 등에 직접 공사현장을 찾아가 작업에 참여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는 승무원들이 한글·영어 교육, 위생·생활봉사, 의료·교육물품 지원, 음악·마술공연 등의 활동을 편다. 중국 하얼빈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겨울철 석탄을, 타슈켄트에서는 고려인 밀집거주 지역인 프라우다 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광주 김치산업 위기

    배추 생산량의 급감으로 ‘김장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김치의 본고장’인 광주의 김치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매년 ‘김치축제’를 열면서 김치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으나 관련 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갈수록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29일 광주시와 업계에 따르면 김치산업은 지난 2005년 ‘김치 기생충알 파동’ 이후 해외 수출길이 막히면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또 재료 가격이 오를수록 국산에 비해 가격이 3분의1 정도에 불과한 중국산 김치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역 업체의 경영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김치생산자협회가 밝힌 김치 매출 및 생산량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42억원을 정점으로 줄기 시작해 2005년 120억원,2006년 63억원,7월 현재 47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산량은 2004년 5680t에서 2006년 2520t으로 감소했다. 수출액 역시 2004년 2억 4000만원에서 지난해 2900만원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광주로 유입된 중국산 수입 김치는 2004년 7억 3000만원어치에서 지난해 8억 8000만원으로 늘어났다. 가격은 중국산 김치가 ㎏당 1500원에 불과한 반면 국내산은 4500∼8000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식당 등 대량 소비처에서는 대부분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13개였던 생산업체가 현재 7개로 감소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8년 12월까지 연 매출 5억원 이상, 종업원 수 21인 이상인 사업장에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할 방침이어서 영세업체의 경영난은 가중될 전망이다.HACCP를 이행하지 못하면 학교나 관공서의 납품이 금지된다. 광주김치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이 HACCP를 맞추기 위해서는 5억∼10억원을 추가 투자해야 하는 만큼 문을 닫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라며 “김치 산업의 전통을 이어가기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치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지정받아 연간 2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마저도 끊겼다.”며 “지역김치산업은 대형업체의 유명브랜드와 저가 중국산에 밀려 설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부자 미디어,가난한 민주주의”/금희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난주는 유난히 좋지 않은 경제뉴스가 많은 지면을 차지했다.22일자 1면 머리기사 “우리경제 먹구름 드리우나” 3면 “유가 배럴당 100弗 되면…亞 큰 타격”, 26일자 19면 “김장 대란 우려” 16면 “中 경기과열 조짐 ‘차이나 리스크’ 오나” 등 걱정스러운 소식이 많았다. 국내 증시가 다시 회복되긴 했지만 전문가들이 내놓는 경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제각각이어서 독자들은 불안하고 위협감마저 느낀다. 독자의 관점에서 경제분야 기사를 보면서 느낀 몇가지 문제점을 짚어본다. 먼저 주가하락 혹은 유가급등과 같은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기사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도할 때 독자들에게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전달하기보다는 충격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유명 전문가의 견해를 단편적으로 인용하면서 극단의 가능성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다매체시대에 독자가 점점 줄어드는 신문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슈에 대한 단순화와 극단적인 보도가 영상매체시대에 복잡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기피하는 독자의 단기적 흥미를 유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태도는 장기적으로 볼 때 신문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확한 지식전달과 심층보도 부분에서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다. 서울신문은 26일자 1면에 방한한 워런 버핏을 인용하며 ‘한국경제 10년간 성장 이어갈 것’이라는 반가운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문제는 월요일 자에서 ‘먹구름’ ‘큰 타격’ 등 충격적인 단어를 쓰며 비관적인 경제전망을 보도하고, 금요일자에서는 심층분석 없이 워런 버핏의 말 한마디를 인용해 다른 예측을 함으로써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다. 상반된 견해를 보도하더라도 그 차이를 낳는 요인이 무엇인지 정도는 언론이 독자에게 알려줄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다. 흥미유발을 위한 기사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경쟁적 매체환경을 인정하지만, 독자들이 이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함께 보도하는 프레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경제분야 기사와 관련해서 하나 더 지적하고 싶은 점은 한국의 언론이 심도깊은 분석보다 회사명, 상표명 또는 상품이 등장하는 상업적인 기사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표기업 시리즈’가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기획의도는 좋지만 실제 기사는 기업을 홍보하는 내용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22일 18면 사진기사 “아우디 새 스포츠카 출시”, 24일 19면 “PC? 아니죠∼ FC! 맞습니다” 등 상품 자체를 홍보하는 내용의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언론보도의 상업성 문제는 서울신문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신문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실제로 한정된 수의 기자가 사회의 모든 부분을 직접 취재하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언론이 홍보 정보원에 의존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상업적 기사가 심층보도를 위한 지면을 점점 대체해 오히려 그 뉴스가치를 뒤바꾸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홍보를 통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기업과 소비자와 투자자의 이익에 부응해야 하는 신문은 같은 사안이라도 보는 시각과 입장이 달라야 한다. 뉴스의 상업성을 어느 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해도 그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주목해야 한다. 언론학자 로버트 맥체스니는 ‘부자 미디어, 가난한 민주주의(Rich Media,Poor Democracy)’라는 말로 언론의 상업성을 비판했다. 부자 미디어를 지향하며 기업의 목표에 기여하는 신문보다 독자의 알권리와 이익에 봉사하는 언론을 기대해 본다. 금희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채소값 폭등 중간상만 폭리

    채소값 폭등 중간상만 폭리

    김장용 배추·무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나 생산 농민은 높아진 가격만 바라볼 뿐 중간 상인들만 이익을 챙기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오래 전부터 고착화된 ‘밭떼기’ 등으로 인한 생산자와 중간상 간의 모순된 유통구조 때문이다. 일부 농민은 중간상으로부터 미리 계약금을 받고 밭떼기로 넘겼으나 중간상이 계약금을 포기한 뒤 잔금을 치르는 것을 미루는 피해도 보고 있다. 29일 배추·무 특산지인 전남 해남·영암군에 따르면 출하를 보름가량 앞둔 김장용 배추와 무가 지난해보다 2∼3배가량 오르면서 중간상들이 밭떼기로 이 지역 전체 경작지의 60∼70%를 산 상태다. ●산지·소매가 차이는 배추 8배·무 16배 밭떼기 거래가는 3.3㎡(1평)에 크기에 따라 배추는 4000∼7000원, 무는 3000∼5000원이다. 즉 배추는 포기당 400∼700원, 무는 개당 150∼250원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밭떼기 계약가에 비해 많게는 3배까지 오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3.3㎡에 배추는 2200∼3500원, 무는 2000∼2500원이었다. 하지만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 값은 포기당 3100원선, 무는 개당 2100원선에 팔리고 있다. 한술 더 떠 광주지역 대형 마트에서는 배추 3380∼4000원, 무는 2400원선에 팔리고 있다. 밭떼기로 판 산지가와 소매가의 차이는 품질에 따라 배추 8배, 무 16배까지 차이난다. 6만 6000여㎡(2만여평)에 배추를 심은 서정원(49·해남군 화원면 이목리)씨는 “평당 4000원에 김치공장과 계약을 했고 농민들은 생산비라도 건지려고 ‘울며 겨자먹기’로 밭떼기 거래를 한다.”고 말했다. ●농민들 “생산비 건지려면 밭떼기라도 해야…” 일부 농민은 “중간상들이 올해처럼 배추값이 좋으면 계약금을 많이 주고 파기를 못하도록 한다.”며 “하지만 중간상이 값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지 않아 계약금을 포기할까 걱정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만 9800여㎡(6000여평)에 무를 심은 이재근(56·영암군 신북면 양계1구)씨는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제값을 받으려고 밭떼기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20일쯤 후에 배추·무가 홍수 출하되면 값이 떨어질까 솔직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추·무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일부 농민은 농협 등과 맺은 계약재배를 잇따라 깨고 있다.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는 “계약을 파기하면 내년에 불이익을 준다고 해도 일부 농민들이 모처럼 온 기회라며 기어코 계약을 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남도내 김치공장에서는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이처럼 배추·무 값이 오른 것은 주산지에서 경작지 감소와 8∼9월 파종기 앞뒤로 10일 연속 비가 내려 작황이 아주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장용 채소도 출하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춰졌다. 올해 전남도내 김장용 배추와 무 재배는 전국 대비 14%인 2477㏊로 지난해(2722㏊)보다 9%가량 줄었다. 해남·영암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EBS 오후 8시20분) 에밀리 브론테의 ‘워더링 하이츠’를 읽어본다. 이 작품은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복수를 그리고 있다. 악마적인 격정과 증오, 현실을 초월한 폭풍 같은 사랑이 펼쳐진다.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회(KBS1 오후 11시) KBS는 지난 10월29일, 본선행이 확정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초청해 ‘2007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갖는다.90분 동안 생방송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국이나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이른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녀들의 수다(KBS2 오후 11시5분) 김장훈이 외국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쇼킹한 사실을 털어놨다. 몇 년 전 아는 동생들과 함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낯선 남자가 여동생에게 선물을 주며 김장훈에게 전해 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 또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명지는 효은에게 자기가 태주를 빼앗고 싶다고 말한다. 명지는 태경을 찾아가 자기를 도와 달라고 부탁하고 태경은 빚을 해결해 주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명지는 태경이 더 고생하고 좀 더 태주의 가슴을 아프게 해야 태주의 효은에 대한 마음이 무너진다며, 좀 더 도와주면 해결해 주겠다고 말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멕시코에서는 초콜릿에 매콤한 고추를 섞어 만든 몰레라는 소스가 있다. 이 특별한 음식을 위해 해마다 축제까지 열고 있다. 몰레 축제는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이며 지방마다 천차만별이다. 몰레는 오래된 전통 음식일 뿐 아니라 멕시코인이 직접 만든 음식이다. 마을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김미화의 U(SBS 오후 1시) 불우했던 유년 시절, 어린 동생 곽충근씨를 데리고 집을 나왔던 형 곽충완씨.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들어간 대구 어느 시장의 앵벌이 집합소에서 구타로부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어두운 세계로 빠져 소년원부터 청송교도소를 거치며 형제는 어느덧 지하세계의 ‘큰형님’이 되어 있었다.
  • ‘김장 대란’ 우려

    ‘김장 대란’ 우려

    올 김장은 ‘금(金)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배추와 무 등 채소 값이 지난해보다 2∼4배나 치솟은데다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김장대란’이 우려된다. 25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서비스(KAMIS)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할인마트 등에서 팔리는 배추(1㎏, 상품)의 평균 소매값은 4145원으로 지난해 2062원보다 2배(101%)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일주일새 76원이나 올랐다. 도매 값은 더 많이 뛰었다. 전국 산지·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1㎏, 상품)의 평균 도매값은 1080원으로 지난해 284원에 비해 무려 3.8배(280%)로 올랐다. 평년에 비해서도 2.4배나 상승했다. 음식점, 포장김치업계는 물론 상당수 가정에서도 도매시장을 찾는 현실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김치값’은 더욱 비쌀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추위가 빨리 다가와 김장철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 값도 연일 고공행진이다. 무(1㎏, 상품)의 전국 평균 소매값은 2508원으로 지난해 1624원보다 1.54배 올랐다. 도매값은 1032원으로 2.9배나 상승했다. 고추, 마늘, 대파 등 김장에 들어가는 양념 채소 값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뛰었다. 무엇보다 공급 부족의 심화로 배추·무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은 각각 1만 2178㏊,71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5.2%,26.6% 줄었다. 파종기 잦은 비와 태풍으로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죽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절약한다 해도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더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산마을 이야기]지리산-(3)경남 함양군 추성리 두지터

    [산마을 이야기]지리산-(3)경남 함양군 추성리 두지터

    올 연말까지 자연휴식년제로 묶여 산행이 금지된 지리산 칠선계곡은 한라산 탐라계곡, 설악의 천불동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힌다. 지리산 최고의 원시림 ‘칠선’이 9년간 통제되면서 산행 들머리 추성리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어찌어찌 산행에 나선 사람들은 졸지에 범법자가 되어 과태료 징수라는 칼날을 맞고 있다. 지난 9월 칠선계곡 개방 유무에 대한 용역과업수행의 막바지 조사가 진행됐고, 오는 11월8일 최종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니 사뭇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마을의 유래에 대해선 ‘신증동국여지승람’ 함양군편 ‘천왕봉 고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산속에 옛 성이 있는데 일명 추성(楸城) 또는 박회성(朴回城)이라 한다. 의탄에서 5∼6리 떨어졌는데 우마가 갈 수 없는 곳이다.” 함양군 자료에는 “지리산 천왕봉의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가락국 양왕(구형왕)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추성”이라 하였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추성리 주위엔 신라가 가락국을 침범했을 때 양왕이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피란처로 이용했다는 성터가 있다. 그 밖에 추성과 지명이 비슷한 ‘성안’ 마을과 양왕이 진을 쳤다는 ‘국(國)골’이 있다. 국골 옆의 어름터는 석빙고로 쓰였고 두지터는 식량 창고로 이용되었단다. 추성리 비좁은 골목을 지나 장군목에 올라서면 산기슭에 포근히 둘러싸인 두지터와 칠선의 짙푸른 물줄기가 내려다보인다. 고도 500m 안팎의 두지터에는 현재 네 가구 여섯 명이 전부. 그 중 절반이 객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다.‘타지인 1호’로 들어온 문상희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茶)의 달인. 야생녹차는 물론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산열매로 차 만들기 작업에 열중이다. 그 밖의 집들은 호두농사, 민박, 양봉, 약초 채취 등을 생계로 삼는다. 울산이 고향인 김성언(41세)씨가 두지터 산골로 들어온 건 순전히 지리산이 좋아서였다.10여년 전 두지터로 들어온 김씨의 허정가(虛精家) 툇마루에선 초암릉과 두류능선이 처마에 내비친 햇살처럼 뚜렷하다. 두지터 주민이 되기 전까진 미친 듯이 지리산을 헤집고 다녔다던 김씨가 이곳에 들어와 제일 먼저 한 건 집수리. 허물어진 집을 손보는 데만도 반년이 걸렸는데, 모든 걸 지게로 지고 옮겨야 했기 때문이라고. 칠선이 자연휴식년제로 묶이면서 산행객들의 발길은 한없이 뜸해졌지만 김씨의 허정가는 산꾼들을 맞고 보내는 일로 주말이 분주하다. 민박을 해 돈을 벌려면 손님들이 훨씬 많아야 할 텐데도 그이는 두지터에 살아 좋은 점을 “사람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과 산이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그리하여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며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칠선계곡 개방 여부 결정을 보름여 앞둔 두지터 주민 김씨의 마음은 오늘도 천왕봉의 단단한 어깨처럼 한결 같다. 두지터의 겨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장작을 패고,LPG 가스와 쌀을 미리 사두고, 동치미를 포함한 김장도 담근다. 온 세상이 수북이 눈에 덮인 날, 아궁이 군불은 발갛게 달았고 굴뚝으로 매캐한 연기가 흩어지는 이른 겨울 풍경…. 가을은 황망히 떠나고 조급한 겨울은 그 모습 그대로 후드득 찾아올 것이다. ●교통과 숙식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 함양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행을 탔다면 마천에서 내려 추성리까지 군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88고속도로 지리산IC에서 산내∼마천 방면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함양과 생초IC를 각각 이용한다. 칠선계곡 이정표를 보고 의탄을 지나면 광점동과 추성리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두지터로 가려면 오른쪽 추성 방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약 25분간 걸어야 한다. 장군목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긴 한데 길이 좁고 오르막인데다 주차 공간도 넓지 않다. 글 황소영 월간 마운틴기자 (www.emountain.co.kr)
  • ‘자이툰 충돌’ 대선 핫이슈

    ‘자이툰 충돌’ 대선 핫이슈

    노무현 대통령이 결국 자이툰부대의 ‘주둔 연장’ 카드를 선택했다.‘올해 말 철군’이라는 당초 약속을 파기한 이유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한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들었다. 여야 대선 후보간 이해관계가 미묘하게 얽히고, 시민·사회단체의 찬반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盧“한·미공조 긴요… 병력은 절반으로” 대선 정국에서 파병 연장 문제가 주요 이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찬반 양론이 팽팽하고 민감한 사안이어서 국회 동의 절차는 연말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대선 후보를 비롯한 찬반 진영의 논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23일 오후 ‘자이툰부대 임무 종결 시기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완전 철군 시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약속한 완전 철군의 시한을 내년 말까지 한번 더 연장해 달라는 안을 국회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이날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 김 장관은 국회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1200명 규모에서 감축되는 자이툰부대 병력은 65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 동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鄭, 靑과 엇박자… 여론 의식? 이에 대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노 대통령의 결정에 반대한 반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이를 찬성하는 등 기존 여야 구도와는 상반된 이상기류도 보였다. 권영길 민주노동당·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파병 연장에 반대했고,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찬성했다. 정 후보와 참여정부 정책간 엇박자가 향후 대선 구도에 어떤 작용을 미칠지 주목된다. ●노대통령 “철군 약속 못지켜 죄송” 시민·사회·군 관련 단체 간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어 이념대결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세종전실에서 TV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모든 면을 심사숙고해 단계적 철군이라는 새로운 제안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면서 “지난해 주둔 연장시 약속과 다른 제안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노 대통령은 최근 6자회담과 남북관계,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의 진전과 그 필요성을 거론하며 “미국의 참여와 협력 없이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어느 때보다 한·미 간의 공조가 매우 긴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우리 기업이 이라크에 진출, 그 숫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고민도 많았고, 반대 여론이 더 높다는 것을 잘 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선택이며, 책임 있는 국정운영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찬구 이세영기자 ckpark@seoul.co.kr
  • “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 시장창출 효과”

    “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 시장창출 효과”

    23일 건재를 과시한 ‘황의 법칙’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수익 창출이 얼마나 가능할 것인지,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인지다. 둘째, 법칙의 주인공인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도 법칙만큼이나 건재할 것인지다. ●창조경영의 힘… 비법은 신기술 아닌 발상의 전환 삼성전자가 개발에 성공한 30나노 64기가 낸드플래시는 엄밀히 말해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 아니다. 기존의 기술에 새 아이디어를 접목, 공정을 바꾼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설비로 30나노 메모리칩을 만들려면 하나의 원판(웨이퍼) 위에 회로 설계도를 두번 찍어야(포토 과정) 했다. 그러자면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값이 비싸다는 필름이 두 개 필요해 엄청난 원가 부담을 수반한다.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대량 생산(양산)이 안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착안, 두번째 포토 과정 대신 회로와 회로 사이에 산화막을 입힌 뒤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냄으로써 또 하나의 회로를 새기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기존 설비로도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해 추가 투자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측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도 창조이지만 이미 있었던 개념을 창의적으로 새롭게 적용하는 것도 창조”라며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온)창조경영의 대표적 산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생활은 편해지지만 주가 견인은 제한적 30나노는 머리카락 두께의 4000분의1이다.64기가비트는 세계 인구 65억명의 10배에 해당하는 640억개 메모리가 손톱만한 크기의 공간에서 한치 오차없이 작동함을 뜻한다. 이 메모리를 16개 쌓으면 최대 128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 카드 하나면 신문은 800년분, 사진은 7만 2000장을 담을 수 있다. 국회 도서관의 220만 장서를 모두 담는 데도 이 카드 다섯장이면 해결된다.2009년부터 3년간 200억달러어치의 시장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황의 법칙’ 입증이 일찌감치 예고된 탓인지 시장의 반응은 덤덤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기술력의 우위를 지켜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재료이지만 제품의 양산 속도가 갈수록 늦어져 시장의 큰 기대를 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의 건재’ 시각 교차 황 사장은 발표회장에 나오지 않았다. 호텔에서 떠들썩하게 치르던 예년과 달리 발표회도 삼성전자 본사 사옥에서 조촐하게 진행했다. 황 사장은 점심식사 자리에 잠깐 나와 간단한 인사말만 했다. 삼성전자측은 “최근 반도체 시황이 좋지 않은 데다 자칫 행사의 중심이 신제품이 아닌 황 사장 개인에게 맞춰질 우려가 있어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그룹의 한 임원은 “상반기 반도체 실적 부진은 (황 사장이 세운)전략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시황의 문제였다.”면서 “황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다시한번 입증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도 동시에 입증한 만큼 입지가 강화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하지만 ‘황의 법칙’ 입증이 내부적으로는 이미 8월에 끝나 그룹 안에서는 더 이상 뉴스가 아닌 데다 한때 수율(정상제품 생산비율) 문제로 이건희 회장에게 지적받은 점 등을 감안할 때 황 사장의 건재를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최종 판가름은 연말연시 그룹 인사에서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6) 행정자치부

    [공직 인맥 열전] (6) 행정자치부

    지방행정 분야에서 뿌리내리려면 행정자치부 내에서는 물론, 출신 지역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행정자치부 인맥은 지연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다른 지역에 대한 배타주의나 지역감정 등은 찾기 어렵다. ●광주·전남,‘최대 계파’ 광주·전남 출신은 정남준(행시 23회) 정부혁신본부장, 박재영(행시 25회) 균형발전지원본부장, 신정완(행시 18회) 감사관 등 서기관급 이상만 40명이 넘을 정도로 행자부 내에서 ‘최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다. 공무원 단체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이개호(행시 24회) 노사협력기획관은 부하 직원들에게 자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송영철(행시 28회) LA영사관 영사, 이희봉(행시 31회·OECD 파견) 부이사관, 정종제(행시 32회)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 분권재정관, 문영훈(행시 37회)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 등이 지방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지역 ‘차세대 대표’로 손꼽히는 송 영사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치밀함이, 정 재정관은 활달한 성격과 탁월한 유머감각이 돋보인다. 이 부이사관은 온건한 학자풍으로, 재정 분야 전문가이다. 문 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획력·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진명기(행시 37회) 지방공기업팀장과 더불어 총무처 출신 중 지방행정 분야에 안착한 드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정윤한(지시 2회) 연금정책팀장은 재정 분야 실력파로, 성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북, 팀장급 탄탄한 세력 광주·전남에 비해 전북은 국장급 이상 고위직보다 중간관리자인 팀장급에서 탄탄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장업무에 능한 최용범(행시 35회) 지방여성제도팀장,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 스타일의 최병관(행시 37회) 혁신평가팀장, 지방에서 잔뼈가 굵은 조봉업(행시 36회) 근무지원팀장·최명규(행시 37회) 법무행정팀장, 지방재정·정보화 분야 실력파인 임상규(행시 38회) 전자정부제도팀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현재 기획예산처에 파견 중인 이경옥(행시 25회) 균형발전재정기획관이 선후배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원만한 대인 관계와 업무추진력·순발력 등을 두루 인정받고 있으며, 차기 전북부지사로 거론되고 있다. 지방행정은 물론 인사업무까지 섭렵한 심보균(행시 31회) 전북도 기획관리실장도 능력·성품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고 있다. ‘맏형’격인 박성일(행시 23회)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장과 정헌율(행시 24회) 지방행정정책관은 각각 온화한 성품, 우직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충청·경기, 지역색 옅어 대전·충남 출신은 지방행정보다 정부조직·혁신 분야에 주로 포진돼 있다. 최근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김동완(행시 23회) 전 지방세제관은 말이 좀 많다는 것 외에는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이며, 유력한 차기 충남부지사 후보다. 합리적이라는 김용찬(행시 36회) 단체교섭팀장도 이곳 출신이다. 충북 출신으로는 지방행정을 아우르고 있는 한범덕 제2차관이 정점에 있다. 중앙·지방에서 모두 실무를 담당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행자부에서 행정·재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이종배(행시 23회) 충북부지사는 직원들이 다소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업무추진력과 꼼꼼함을 겸비하고 있다. 고규창(행시 33회) 지방혁신관리팀장, 청와대 파견 중인 김장회(행시 37회) 서기관도 해당 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지역색이 옅다. 대신 오랜 공직생활 등을 바탕으로 유대감이 형성돼 있다. 서울 출신이지만,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낸 황준기 지방재정세제본부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지역 출신으로는 이용철(행시 37회) 새주소정책팀장이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