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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김장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이 김장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종량제 규격봉투에 넣어 버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지만 11~12월에는 일시에 너무 많은 양이 배출돼 작은 규격의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로는 배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일반주택과 125㎡ 미만 소규모 음식점은 50ℓ·100ℓ 등 일반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고, 대형음식점은 투명 비닐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청소행정과 2627-1492.
  • 올 김장배추 가격 폭락세

    올해 김장배추 가격이 폭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온현상 등으로 작황은 좋았던 반면 신종 플루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달 상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김장배추 가격은 10㎏당 2463원으로 한달 전 3930원보다 37%가 떨어졌다. 가격 약세가 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2741원에 비해서도 10% 이상 낮은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집계한 전국 5대 도매시장 배추 가격 통계를 봐도 상품(上品) 기준으로 올 9월 하순 ㎏당 690원에서 현재 323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현재 배추농가들이 낮은 가격 때문에 출하를 기피하고 있어 조만간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가격 하락세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김장배추 추정 생산량은 150만t으로 평년(132만 5000t)보다 13% 정도 많다. 재배면적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태풍이 없었고 날씨도 따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종 플루로 학교 등 집단급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소비는 대폭 줄어들었다. 정부는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배추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배추 일부를 밭에서 폐기 처분해 유통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것이다. 시장 격리 여부와 물량은 배추 생산자 단체가 배추 가격 등을 보아 가며 결정하게 된다. 격리가 결정되면 정부는 10a(300평)당 50만 5000원의 최저 보장가격을 농가에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김치 1포기 더 담그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체 가구의 60%인 1000만가구가 김장을 1포기 더 담그면 배추 소비량은 3만t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농협이 계약한 배추를 수출업체가 요청할 경우 우선 공급해 수출을 확대하고 11일부터 전국 농협의 농산물 매장에 김장재료 판매 코너를 개설해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金추’가 배추로 돌아왔다

    ‘金추’가 배추로 돌아왔다

    생산자물가가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물가 측면에서의 기준금리(현재 연 2.0%) 인상 명분은 약해지게 됐다.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열린다. 특히 한때 ‘금(金)추’로 불렸던 배추 산지 값이 39.1%나 떨어져 김장철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9월보다 0.8% 떨어졌다. 하락세 반전은 지난 6월(-0.3%) 이후 처음이다. 이병두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농림수산식품 물가가 출하량과 어획량 증가로 7.0% 떨어진 데다 공산품도 환율 하락 등으로 0.8% 내린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전력·수도·가스 등 공공요금은 0.5%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이 과장은 “전체적으로 물가는 앞으로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지만 유가와 환율 움직임이 변수”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 외에도 시금치(33.9%), 오이(25.7%), 사과(16.3%), 단감(12.8%) 값이 많이 떨어졌다. 축산·수산품 중에서는 가자미 값이 가장 많이(47.5%) 떨어졌고 조기(-45.0%), 갈치(-38.0%), 돼지고기(-16.5%), 고등어(-11.6%), 계란(-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한 생산자물가는 3.1% 하락해 전월(-2.6%)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신안 어민들 새우젓 주식회사 세웠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의 주 생산지인 전남 신안에 어업인이 주축이 된 새우젓 주식회사가 탄생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우젓 생산 어민 50여명이 참여한 ‘신안 새우젓㈜’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새우젓의 저장·유통·판매 등을 전담하고, 이익금을 생산 어가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12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저온 저장시설 등을 건립하고, 단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가공과 유통에 나선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새우젓이 유통되고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동대문구 다문화가정의 ‘동반자’

    동대문구 다문화가정의 ‘동반자’

    ‘다문화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하는 서울 동대문구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방위 지원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독립 부서를 신설하는 등 한발 앞선 행정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다문화가족이 더이상 ‘남’이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때”라며 “언어·생활·문화·정서 등에 대한 이해와 학습기회 제공은 물론 다문화 가족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달에만 갖가지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이달 중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 브리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구에 등록된 200여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대1의 전담 멘토(조언자)를 둬 우리말과 정서를 가르치고,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말이 서툰 이민자들에게는 한국외국어대 봉사단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 구청 광장에서 KT&G와 공동으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 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구청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출신 국가별 가족장기자랑과 전통 먹거리 만들기 등 다문화 체험을 통해 이웃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어·한국생활 자신 있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월~목요일 경희대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매주 금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과 매주 1회 찾아가는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우리말 익히기와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자녀들의 언어 발달을 수시로 체크해 학습 방법을 바로잡아 주고,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초기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지원센터에 전문상담실과 콜센터를 설치해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생활 속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해피콜센터는 우리말과 일본·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8개 국어로 전화 상담을 해주는 전문 생활코디네이터 14명이 상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열여덟살 연상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으로 오게 된 태국 출신의 레띠두한(30·이문동)은 “처음 몇 년간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국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남편과 아들을 생각해 그럴 수도 없었다.”며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얻었고, 요즘은 가족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3일간 사랑의 김장… 저소득층 든든한 월동

    3일간 사랑의 김장… 저소득층 든든한 월동

    겨울나기 준비로 분주한 김장철이 되면 용산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랑의 김장 축제’ 행사가 열린다. 2003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도 9일부터 11일까지 옛 수도여고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배추 5만 포기를 다듬어 15㎏ 단위 포장김치 7000박스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 포기를 길이로 계산하면 15㎞에 이르고 무게도 150t이나 된다. 고춧가루 등 양념 무게만 12t이 넘는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까지 손수 완성한 것이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김장 행사에는 육군 218연대와 민족통일용산구협의회, 새마을운동용산구지회, 용산구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3일 간 연인원 7500여명이 참가한다. 단일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김치담그기’ 행사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 외국인들이 직접 나서 김장을 해 보는 ‘김장 체험장’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은 3일 동안 교대로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고춧가루 5400근, 쪽파 2800단, 대파 4000단, 갓 4000단, 마늘 300관 등 김장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국산이다. 서동기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일조량이 좋아 배추와 무가 푸르고 실하게 여물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반응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정말 맛깔난 김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김장에 사용되는 배추와 무 또한 구민들이 손수 재배했다는 것. 재료는 용산지역 자활센터 자원봉사자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고양 현천동에 위치한 주말농장 1만 5000㎡에서 일년 내내 직접 키운 것들이다. 이곳에서 자란 배추와 무는 지난 7일부터 주말농장 현장에서 곧바로 다듬고 절이기 작업에 들어갔다. 배추의 양이 워낙 많아 농장에 3개의 커다란 구덩이를 판 뒤 비닐로 덮어 소금물로 직접 절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하루 1만 5000여포기씩 절여진 배추는 날마다 5t 트럭 20여대에 나뉘어 김장 담그기 행사장으로 옮겨졌다. 이렇게 담근 김장은 15㎏짜리 박스 7000여개에 담겨 지역 저소득 주민 44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장규 구청장은 “2003년 이후 7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포함한 지역사회 한마당 잔치가 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더욱 발전해 용산구민 전체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낙엽 100t이면 버스 60대 하루 연료생산

    낙엽 100t이면 버스 60대 하루 연료생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은 낙엽을 재활용하려고 해도 퇴비를 만들거나 단풍길 조성을 위해 그대로 쌓아 두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낙엽 활용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한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도 낙엽을 바이오가스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낙엽은 친환경에너지를 만들 뿐만 아니라 다이옥신을 배출하지 않는다. 온실가스 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부산물을 식물 비료나 동물 사료로도 쓸 수 있어 ‘1석4조’라는 것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가로수는 모두 28만 499그루로, 가로수 한 그루에서 통상 100㎏ 안팎의 나뭇잎이 생기는 점을 감안하면 한 해 가을낙엽은 3만t 정도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가지치기 등으로 발생하는 정원 쓰레기가 자치구별로 매일 2~3t씩 발생, 서울에서만 연간 4만t 이상의 식물성 쓰레기가 나오는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에서 채취한 낙엽으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목재 펠릿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을 꼽았다. 목재 펠릿은 나뭇잎 등을 톱밥으로 만들어 알갱이 형태로 압축한 연료다. 경유 1ℓ의 열량을 내는 펠릿 2㎏이 500~600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서울시가 낙엽을 목재 펠릿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아 백지화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연대 정책팀장은 “목재 펠릿을 쓰려면 별도의 전용 보일러를 설치해야 하고, 또 도시에서는 이를 쓰려는 곳도 많지 않아 상용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탄올은 식물 속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에탄올로, 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의 60~70%에 거래된다. 바이오디젤과 함께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신재생 에너지원이지만, 도심 낙엽을 자원화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영진(환경공학) 가톨릭대 교수는 “도심 낙엽은 매연 등에 오염돼 있어 세척 등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바이오에탄올 생산비용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는 바이오가스 생산이 도심 낙엽 재활용의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한다. 바이오가스는 동식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모아 정제한 것으로,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낙엽뿐 아니라 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 썩는 물질이면 어떤 물질로도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다. 덕분에 낙엽 배출이 적은 봄·여름에도 이들을 보충하면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서울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차량용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에코에너지 측은 낙엽에 음식물 쓰레기, 김장 쓰레기 등을 더해 하루 최소 60t 정도 폐기물을 확보할 수 있다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기성자원학회에 따르면 서울에서 버려지는 낙엽 가운데 하루 100t씩만 바이오가스 생산에 활용해도 연간 220만N㎥(N㎥는 섭씨 0도, 1기압 상태에서의 부피 단위)의 차량용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시내버스 60여대를 24시간 운행할 수 있는 연료다. 여기에 서울의 하루 음식물쓰레기(3395t) 중 1%만 추가해도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재덕 환경부 사무관은 “음식물 쓰레기 1t을 처리하면 낙엽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의 3배가 넘는 100Nm³의 가스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바다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2020년까지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따라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쓰레기매립지나 물재생센터 부지 등에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함께 지어 여러 자치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하루 100t가량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짓는 데 200억원 정도가 드는 만큼 자치구들이 건설비를 분담하면 낙엽과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재활용하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신문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낙엽 재활용 실태’ 설문조사에서도 16개 구에서 낙엽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건립에 찬성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져도 쓰레기 문제 해결 차원에서 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는 4곳의 자원회수시설(강남, 노원, 마포, 양천)을 자치구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도 5~6개 자치구가 공동사용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담그기

    충북 제천시 새마을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담그기 봉사 대잔치’를 갖는다. 행사는 제천시 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280명을 비롯해 청소년봉사대원 80명,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직원 40명, 다문화가족 및 유관 기관단체 120명 등 520여명이 참여한다. 김장 비용은 총 2500만원. 새마을회는 김장을 1200개상자로 나눠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영세가정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주한대사 부인들 사랑의 김장 담근다

    주한 외교관 부인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 성북구는 개청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사 1층 잔디광장에서 주한 외국대사 부인과 상공인 부부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김치를 통한 문화홍보활동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북구는 최근 행사를 위해 관내에 대사관저가 자리한 34개국 주한외국대사 부인들과 성북에 거주하는 주한상공인 부부 등을 초청했다. 이날까지 참가의사를 밝혀온 대사관 부인들은 노르웨이, 브라질, 오스트리아, 독일, 수단 등 10여개국에 달한다. 모하메드 아바스 주한 수단대사는 부인과 함께 직접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오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성북여성교실에 소속된 전문 요리강사의 설명에 따라 절인 배추 2800여 포기에 김칫소를 넣으며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장 후에는 시식회가 열리고, 양념을 골고루 잘 배합해 가장 맛깔나는 김치를 담근 외국인 대사 부인에게 상이 주어진다. 성북구는 대상, 맛깔상, 깔끔상 등의 수상자를 뽑아 상품으로 한과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관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성북구는 올해 초에도 주한 대사관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라바 하디드 주한 알제리 대사와 라르스 바르예 주한 스웨덴 대사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기도 했다. 서찬교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장애가정 42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8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우리 음식문화를 알리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단양 명품 절임배추 주문 쇄도

    시골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소일거리로 시작한 절임배추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2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경로당 노인들이 절임배추를 만들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지난해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노인들은 올해 판매량을 100여t으로 잡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해 맛을 본 자매결연 단체와 도시 등에서 하루 평균 100여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첫해에는 58t을 생산해 58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주문이 넘쳐 다 소화하지 못했다.이들이 생산한 절임배추가 인기가 높은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간수를 뺀 천일염, 맑고 깨끗한 소백산 자연수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절임배추는 김장담그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0㎏ 기준 2만 4000원(택배비 포함)이다.절임배추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043-423-0300) 또는 인터넷(www.handemy.net)으로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 경로당과 계약한 배추 생산농가는 수급안정화를 꾀할 수 있고, 경로당은 절임배추 판매로 소득을 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노인들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된 것은 단양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웰빙경로당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성 군수의 공약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골 경로당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용산 사랑의 김장축제 봉사자 모집

    용산구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자원봉사센터 및 각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축제’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축제는 용산상희원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만 매년 5만여 포기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김장담그기 행사이다. 올해도 경기 고양의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 김치를 담가 지역에 사는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4400여곳에 전달하게 된다. 옛 수도여고 운동장 등에서 배추 5만포기를 직접 다듬고 씻고 절여서 김치를 담근다. 잘 버무려진 김치는 저소득 주민 및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나눠 준다. 이번 김장담그기를 주관하는 용산상희원은 자치단체 최초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1년에 설립된 복지법인이다.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틈새계층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장배추 재배면적 소폭 감소

    올해 김장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민들이 지난해 풍작으로 배추와 무 가격 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29일 통계청의 ‘2009년 김장 무·배추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장 배추 재배 면적은 올해 1만 4462㏊로 지난해 1만 4693㏊보다 1.6%(231㏊) 감소했다. 김장 무 역시 7771㏊로 작년의 8948㏊에 비해 13.2%(1177㏊) 줄었다. 배추는 최근 김치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국내산 김치 수요가 증가, 예상보다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 지역 기준으로 김장 배추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은 전남으로 2353㏊에 달했다. 이어 충남(2114㏊), 경기(2007㏊), 경북(1821㏊)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4개 도의 면적이 전국의 57%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충남 홍성(392㏊)이 재배 면적이 가장 넓었다. 김장 무는 경기(1638㏊)와 전북(1502㏊), 충남(1136㏊), 제주(912㏊)가 전국 재배 면적의 67%를 점유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김장철 식품안전점검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김장 원재료와 가공품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을 벌인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도·소매시장을 무작위로 점검하고 김치류·절임식품류·젓갈류 식품제조업소는 15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배추, 무, 갓, 쪽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 등 농산물과 김치류, 절임식품류, 젓갈류 같은 가공식품이다. 시는 농산물의 경우 식품의 위해성과 기준·규격 위반 여부를,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위·변조와 원료 사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타르 색소의 유무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적발되는 업소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식품은 시중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기로 했다.
  • 김장훈 “한류스타, 존재 자체만으로도 애국”

    김장훈 “한류스타, 존재 자체만으로도 애국”

    “한류스타는 존재한다는 그 자체로 애국이다.” 가수 김장훈이 한류 스타들의 행보에 의미를 부여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최근 MBC ‘일요인터뷰 人’과의 인터뷰에서 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의 활동이 국가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한류스타들에 대한 바람’을 묻자 김장훈은 “한류스타는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배용준 씨의 행보를 보면서 ‘모든 사람이 이런 식으로만 된다면 우리 나라가 열 배는 강해지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최근 한류 스타들의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배용준은 국토 곳곳을 소개한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한아여)로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뉴욕타임즈(NYT),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유명 언론에 독도 및 동해에 대한 표기 정정을 요구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WSJ로 부터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이 먹던 김치를 궁에서 맛보세요[동영상]

    왕이 먹던 김치를 궁에서 맛보세요[동영상]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종류의 김치와 특히 임금이 먹던 김치맛을 알 수 있는 ‘김치사랑축제 2009’가 23~25일 경희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재료를 기준으로 따졌을 때 현재 알려진 김치의 가짓수는 200여 종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192종의 김치가 경희궁에서 전시된다.  궁중 김치 20가지와 8도의 특산 별미김치 30가지 그리고 한글로 된 최초의 요리책인 ‘음식디미방’ 등을 참조로 해서 복원한 우리 민족의 김치 140여 가지 등이다.  우리나라 김치 시장의 규모는 약 1조원 대로 2008년에는 8529만 5000달러 어치인 2만 6787t의 김치가 수출됐다. 하지만 김치의 ㎏당 수출 단가는 3.17달러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왕과 신하가 담소를 나누었다는 경희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김치는 동치미, 배추김치, 깍두기 등이다.  ‘김치사랑축제’에서 가장 이색적인 김치 가운데 하나는 고기 ‘어(魚)’ 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를 합성한 ‘어딤채’다. 전복, 오징어, 낙지, 홍어, 각종 생선 등을 활용해 담근, 젓갈이 아닌 김치를 구경할 수 있다.  김치의 재료로 육류도 사용되었으나 발효가 잘 되는 수산물이 김치와 결합한 ‘어딤채’는 김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김치를 더욱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한 국립수산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192종의 김치 전시뿐 아니라 궁중&밥상 김치 만들기, 김치 요리왕 선발대회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올겨울 김장 때문에 고민이라면 축제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배추김치(20㎏ 5만5000원, 10㎏ 2만8000원)를 구매해도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23~25일 김치사랑 축제

    서울시는 23~25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김치사랑 축제 2009’를 개최한다. 배추·총각김치와 각종 김장용 재료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터와 시식 코너 등이 마련되고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 김치전시회 등도 연다. 축제의 백미는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리는 ‘김치의 궁’ 행사로 궁중김치 20여종과 각 지방 별미김치 30여종 등 192가지의 김치를 선보인다. 아울러 김치 2000㎏을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나눠 주는 ‘화합과 나눔의 김치 만들기’와 ‘밥상김치 만들기’등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120)나 축제 운영본부(02-557-7180)로 문의하면 된다.
  • 김장훈 “최고 무대로 마돈나 공연 이기고파”

    김장훈 “최고 무대로 마돈나 공연 이기고파”

    공연 연출자로 활동중인 가수 김장훈이 마돈나 콘서트에 버금가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마돈나의 공연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 글에서 김장훈은 “가수이자 연출자로 사는 것에 행복한 과로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갑자기 마돈나의 공연을 이겨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첨단 장비로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최고 공연기술자들이 마돈나 공연에 투입됐고, 저희에게는 오랫동안 함께 한 스태프들이 있다. 또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에서 투입이 되었으니 세계적인 장비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장훈은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공연으로 시작되는 ‘김장훈-싸이의 완타치’란 타이틀의 전국투어를 준비중이다. 각자의 공연 브랜드를 내걸고 콘서트를 이어온 두 사람이 설립한 기획사 ‘공연 세상’의 첫 작품이다. 그동안 김장훈은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문화 발전에 앞장서 왔다. 카이스트의 오준호 박사와 함께 직선, 곡선 운동 및 회전 등 공간상에서 어떠한 형태의 모션도 구현할 수 있는 스튜어트 플랫폼 무대를 최초로 도입, 호평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다고 희망한다.”며 “세계최고의 연출이 가미된 최강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가슴에 솟구친다. 저를 믿으시죠?”라며 글을 맺었다. 김장훈과 싸이의 전국투어 ‘완 타치’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12월 안양,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에서 펼쳐진다. 이후 내년에는 인천, 제주, 일산 지역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총각과 유부남의 차이 -머리 깎기 미장원에 가면 총각. 이발소에 가면 유부남. -복권 즉석복권을 사면 총각. 추첨식 복권을 사면 유부남. -가족 구성원 부모, 형제, 조카면 총각. 아들, 딸, 마누라, 장인, 장모면 유부남.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집이라고 생각하면 총각. 돈이라고 생각하면 유부남. -일요일에 스케줄이 빡빡하면 총각. 처갓집에 가면 유부남. -겨울이 오면 눈과 스키가 생각나면 총각. 김장 걱정을 하면 유부남. -스팸메일 읽지 않고 삭제하면 총각. 꼼꼼히 샅샅이 자세히 읽으면 유부남.
  • 올해 4인가족 김장 14만5000원 든다

    올해 4인가족 김장 14만5000원 든다

    올해 김장을 담그는 데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으로 약 14만 5000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김장 비용은 양념류 가격이 올라 지난해보다 9%가량 높은 14만 5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11월에 김장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도매가격 기준으로 배추값은 지난해 2만 388원에서 2만 1212원으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른 채소류는 ▲무(10개) 7339원→ 8300원 ▲건고추(3.4㎏) 3만 2980원→3만 5983원 ▲마늘(2.9㎏) 5278원→6960원 ▲쪽파(1.2㎏) 2239원→2400원 등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춘산면에 첫 다문화 어린이집 문 활짝

    주민 1700여명에 불과한 경북의 오지 의성군 춘산면에 경사가 났다.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인 이곳에 전국 처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다문화 소규모 어린이집’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14일 오후 2시 옥정1리 춘산 어린이집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 어린이집의 문이 활짝 열리자 주민들은 한결같이 손뼉을 치며 “경사가 났다.”고 즐거워했다. 웬만한 농촌지역의 어린이집 개원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주민들은 최대 숙원사업이 풀려서다. 주민들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 유지들을 초청해 직접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잔치까지 열며 기쁨을 나눴다. 춘산 어린이집 개원은 주민들이 새마을회관을 내놨고, 경북도 등이 이를 리모델링하고 각종 교육 기자재를 확보함으로써 가능했다. 이 어린이집 개원으로 그동안 보육 사각지대에 놓였던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이 일반 가정 어린이 4명과 함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이들은 지금까지 어려운 가정형편과 왕복 40㎞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 등 경제적·시간적 이유로 보육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뚜앤란(27·베트남·춘산면 금오리)씨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아들(4살)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으나 이제는 체계적인 보육을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안동과 경주 등 다문화가정 자녀가 많은 보육시설 미설치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 춘산면에는 20여 다문화가정이 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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