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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원 총리 사의 표명] 김기춘·김장수까지? 靑 ‘동반 책임’ 불가피

    [정홍원 총리 사의 표명] 김기춘·김장수까지? 靑 ‘동반 책임’ 불가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퇴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청와대 역시 개편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내각의 추가적인 사퇴 또는 경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것이 ‘개별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서만이 아니라 사고로 드러난 총체적 난맥상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청와대도 ‘동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측면에서다. 내각의 수장인 국무총리가 사퇴한 만큼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안보실장이 사퇴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특히 비서실장이 사퇴한다면 수석비서관들도 함께 사표를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청와대 비서실은 전면적인 개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김기춘(왼쪽)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 출범한 비서실 2기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여서 외부적 요인으로 개편을 맞게 되는 셈이다. 김장수(오른쪽) 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진퇴론이 엇갈린다. 책임을 맡은 국가안보실이 산하에 위기관리센터를 두고 있어 업무 연관성이 높은 만큼 책임을 진다면 함께 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국방·안보의 컨트롤타워를 교체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나아가 안보실장의 교체는 국방·안보라인의 연쇄적인 인사 이동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는 수석비서관들의 인사 역시 부처 장차관 인사와 연동돼 있다. 아직 박근혜 정부에서는 사례가 없지만 수석비서관들이 부처 장관으로 나가면서 부처에서 다시 수석비서관을 수혈받는 과거의 구조로 볼 때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사는 부처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청와대는 지난해 8월 허태열 비서실장 후임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면서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주유럽연합(EU) 벨기에 대사를,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서울 고검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 이 밖에 다른 수석들도 대과 없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청와대를 나가더라도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첫 경복궁 관람 안내…알고 보니 “전액장학금 받고 하버드행”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첫 경복궁 관람 안내…알고 보니 “전액장학금 받고 하버드행”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첫 경복궁 관람 안내…알고 보니 “전액장학금 받고 하버드행”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쟁기념관을 찾은 오버마 대통령은 기념관 회랑에 설치된 전사자 명비에 헌화화고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을 추모했다. 하와이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 출신 전몰 미군의 이름이 있는 명비에 헌화를 했다. 전쟁기념관은 외부 복도에 주별로 구분된 미군 전몰자 명비를 설치해놨다. 15분 정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 대사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이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 행사 때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경복궁을 찾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30분 가량 경복궁 경내를 관람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쟁기념관 및 경복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경복궁 방문 계기에 체험 행사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하게 관람만 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정오쯤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현장에 나가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상미 교수는 정부 전액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12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외대 국제학부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대단하다”,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하버드대를 전액 장학금 받고 갔다니”,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무슨 설명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외대 박상미 교수, 오바마 가이드로 ‘눈길’…하버드 출신 ‘미모의 엘리트’

    한국외대 박상미 교수, 오바마 가이드로 ‘눈길’…하버드 출신 ‘미모의 엘리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방문 당시 가이드를 맡았던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경복궁을 찾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30분 가량 경복궁 경내를 관람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쟁기념관 및 경복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경복궁 방문 계기에 체험 행사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하게 관람만 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미 교수는 정부 전액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12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외대 국제학부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대단하다”,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하버드대를 전액 장학금 받고 갔다니”,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안내 무슨 설명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죽였던 야권 청와대 정조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숨죽이던 야권이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며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국가안보실은 재난 관련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고 밝힌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자칫 정쟁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 그동안 정부 비판을 자제해 왔지만,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정부 공세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국민이 정작 필요한 곳에, 정작 필요한 시간에 정부는 없었다”면서 “그것이 지금 우리를 더 절망케 하고, 더 분노케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곳은 그 어디라도 청와대가 있어야 할 곳이고,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은 안보”라면서 “국민적 슬픔 앞에 선 긋기와 책임 회피에 급급한 태도는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김 실장의 발언을 성토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세월호만 침몰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도 함께 침몰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의 정점에 청와대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청와대를 정면 비판했다. 이어 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반성해도 부족한 판에 책임 회피나 하고 있다니, 제정신이라면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김 실장의 발언은 컨트롤타워가 원래 없거나 있어도 국가안보실이 아니라는 말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참으로 무지하고 무책임하다. 도대체 대한민국 국가의 컨트롤타워는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당에서 사고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내각 총사퇴 이상의 문제”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경복궁 견학 안내…박상미 교수는 누구?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경복궁 견학 안내…박상미 교수는 누구?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쟁기념관을 찾은 오버마 대통령은 기념관 회랑에 설치된 전사자 명비에 헌화화고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을 추모했다. 하와이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 출신 전몰 미군의 이름이 있는 명비에 헌화를 했다. 전쟁기념관은 외부 복도에 주별로 구분된 미군 전몰자 명비를 설치해놨다. 15분 정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 대사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이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 행사 때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경복궁을 찾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30분 가량 경복궁 경내를 관람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쟁기념관 및 경복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경복궁 방문 계기에 체험 행사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하게 관람만 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정오쯤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현장에 나가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상미 교수는 정부 전액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12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외대 국제학부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경복궁 견학 안내…박상미 교수 전공은?

    박상미 교수, 오바마 대통령 경복궁 견학 안내…박상미 교수 전공은?

    ’박상미 교수’ ‘오바마 경복궁’ 박상미 교수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복궁 견학을 안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복궁을 찾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30분 가량 경복궁 경내를 관람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쟁기념관 및 경복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경복궁 방문 계기에 체험 행사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하게 관람만 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쟁기념관을 찾은 오버마 대통령은 기념관 회랑에 설치된 전사자 명비에 헌화화고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을 추모했다. 하와이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 출신 전몰 미군의 이름이 있는 명비에 헌화를 했다. 전쟁기념관은 외부 복도에 주별로 구분된 미군 전몰자 명비를 설치해놨다. 15분 정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 대사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이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 행사 때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정오쯤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현장에 나가 오바마 대통령을 영접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박상미 교수는 정부 전액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 12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외대 국제학부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박 침몰에 북핵까지… 근심 깊어가는 靑

    북한이 4차 핵실험 조짐을 보이면서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22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고 공개하기까지 이런저런 우려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가적 역량과 관심사가 온통 사고 수습에 쏠려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에 추가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 발생 이후 거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려 왔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산하에 두고 있는 국가안보실 역시 침몰 사고 수습에 전념해 온 상황이다. 김장수 실장은 사건 당일부터 지금까지 귀가하지 못한 채 사고 수습과 상황 보고에 매달려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4차 핵실험 징후를 증폭시키면서 의도적으로 긴장 고조를 연출하는 것과 관련, 청와대의 계산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4차 핵실험 조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해 구체화되면서 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곤혹스러운 대목이다. 4차 핵실험이 강행되면 대내외적으로 메가톤급 사건이 동시에 터지는 셈이다. 또 한편으로는 북핵 문제에 대한 대처가 평소처럼 자유롭지 못한 것이 청와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같으면 위험의 실재성과 강도에 대해 국민에게 분명히 알리고 매뉴얼대로 대처하면 될 일이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궁지에 몰리니 이를 잠재우기 위해 북핵 문제를 거론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까 우려하는 것이다. 북이 4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국제사회에 전달될 위기감과 우려, 이를 둘러싸고 남북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국 사이에 점증될 긴장감과 갈등의 상황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기 어려울 수 있고 이때 정부의 조치가 국민적 호응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위기감을 강조했다가 ‘물타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은 최악이다. 그래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의 위중함 자체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묻혀 버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한방울씩 점 찍어 빼곡히 채운 가방들

    한방울씩 점 찍어 빼곡히 채운 가방들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이 휜 데다, 이곳에 뜬뜬하게 굳은살이 박여 종종 칼로 베어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업을 이어 갈 수 없지요.” 의외였다. 연예인에 버금가는 풍채를 지닌 작가의 입에선 뜻밖에 무거운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작가는 “일할 때는 하루 한 끼만 먹어 딱 집중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를 쓰고 이렇게 21시간씩 작업에 몰두한다”고 말했다. 1호 크기의 작은 붓으로 골짜기에 물 한 방울 떨어뜨리듯 점을 찍어 작업한다는 서양화가 이진용(53)의 이야기다. 작가는 스스로 원래 돌아다니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작업할 때만큼은 산사의 스님처럼 성격이 바뀐다고 했다. 그는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바톤에서 개인전 ‘트렁크 - 68㎡’전을 이어 간다. 이번 전시에선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트렁크 시리즈 26점을 선보인다.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표현이 돋보이지만, 사실 모두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들이다. “평소 수집해 온 수백 점 트렁크 가방을 보며 받았던 감동을 오로지 머릿속에서 재구성해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고서적을 주로 그리다 처음으로 트렁크 가방에 도전했다. 작가는 동서양의 고서적과 악기, 도자기, 시계, 가방 등 40만 점이 넘는 수집품을 서울과 부산 등 5곳의 작업실에 쌓아 놓고 산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책을 많이 갖고 있듯 수집은 운명”이라는 항변이다. 수집벽 탓에 망했다는 화가 렘브란트에 비견하기도 했다. 이런 작가는 과거 가수 싸이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의 단골이었던 인연으로, 연예계에 폭넓은 인맥을 쌓고 있다. 가수 조영남, 싸이, 김장훈, 배우 김승우, 김희애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했다. 작가는 “오랜 세월을 거친 수집품들이 손을 거쳐 캔버스에서 되살아날 때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세월호 침몰 참사-온정의 손길] “부활의 은총… 희망의 버팀목 되기를”

    20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와 미사에서 종교인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 귀환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한국교회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5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3년 만에 개신교의 주요 교단이 대부분 참여했다. 설교는 김장환(80·극동방송 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가 맡았다. 본예배에 앞서 참석자들은 “여객선 침몰로 슬픔을 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빈다. 우리 사회가 많은 학생들의 안녕을 지켜주지 못해 더욱 슬프다. 이제라도 사고 수습이 제대로 진행돼 또 다른 회한이 남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부활절 선언문에서 “한국교회는 스스로를 개혁하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교회의 힘은 크고 높은 교회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슬픔에 젖은 국민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주교좌성당인 명동성당이 아니라 한국 교회 첫 미사가 열렸던 서울 가회동성당에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총이 이번 여객선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는 버팀목과 희망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교계는 부활절 이후에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기도회를 이어간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광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진도 실내체육관 앞과 팽목항에 부스를 마련해 실종자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20일부터는 매일 저녁 8시 사제가 주례하는 미사도 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21일부터 5월 11일까지를 ‘슬픔을 당한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 공동기도 기간으로 정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朴대통령 ‘격앙의 현장’으로… 실종자 가족 요구 직접 들어

    朴대통령 ‘격앙의 현장’으로… 실종자 가족 요구 직접 들어

    “살려 주세요. 가지 마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단상을 내려오려 하자 일부 가족들은 절규했다. 단상 바로 앞에 앉아 있던 권지연양은 “가지 마”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누군가 “여기 6살(만 5세)짜리 아이가 혼자 살았는데 엄마 아빠는 (실종되고)없어요”라고 소개했던 그 아이였다. 막 병원에서 퇴원한 뒤 부모를 찾아주려는 고모의 손에 이끌려 온 길이었다. “아” 하며 탄식을 터뜨렸던 박 대통령은 권양에게 다가가 침통한 표정으로 쓰다듬었다. 몇몇은 “내 아이를 살려 내라”며 통곡했다. 17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 버스-비행기-버스-배 3차례 등 6차례 교통수단을 바꿔 가며 현장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예정’과는 달리 단상 위로 올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일부는 박수를 쳤지만 일부에서는 항의와 분노, 호소가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취재진에게 물병을 던지며 욕설하는 이도 있었다. 박 대통령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말로 가족들을 위로하고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현장의 정보가 올라오지 않는다.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지금 4명이 살아 있다고 문자가 왔다. 명령 좀 내려 주세요. 높은 사람 모가지를 쳐내야 된다”는 주문도 있었다. 해양경찰청장이 “잠수사 500명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에는 “거짓말. 1명도 투입하지 않았잖아”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가족들은 관계자들의 설명은 믿으려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나서 “천안함을 구조했던 분이 여기 와 있다”고 증명을 해 줘야 했다. 박 대통령은 “가족분들하고의 신뢰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설명을 해야지, 이게 안 돼서야 계속 애만 타지 않겠느냐”고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박 대통령은 “윗사람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주장에는 “그렇지 않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군가 “가시면 안 된다. 떠나고 나면 그대로다”라고 소리치자 “오늘 이 자리에서 지키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너무 많이 속았다. 약속 이행을 직접 확인해 달라”는 한 가족의 호소에는 “전화번호 주세요. 제가 확인하겠다”며 당사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챙겨 가기도 했다. 최선을 약속하는 대목 등에서는 몇 차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통령 주변에 서 있던 남녀 경호원들이 긴장할 만한 순간이 많았지만 우려했던 사태는 없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사고 당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꼬박 지새웠다”고 전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박 대통령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무궁화호 열차 구포역 전복 사고 때 현장을 들른 이후로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은 전례가 없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안보도 챙기는 靑비서실장

    안보도 챙기는 靑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추가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NSC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즉석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기존 규정에는 NSC 상임위원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김관진 국방부·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외교안보 경력과는 거리가 있는 김 비서실장이 NSC 상임위에 참석하면서 8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등 외교안보 문제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영향을 주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대통령 업무를 총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국가 안전보장의 총괄 사령탑인 NSC 상임위의 현안 논의에 참여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 등 외교안보 현안을 ‘내치’와 연계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일사불란한 의사 결정과 전문적인 정세 판단이 중요한 NSC 역할에 비춰 보면 두 거물급 실장의 ‘투톱’ 체제가 자칫 주도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과거에도 대통령 비서실장이 NSC 상임위원에 임명된 적이 있다”며 “대통령 비서실장도 외교안보 상황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남북 공동으로 무인기 진상조사하자”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 북한이 14일 “제2의 천안함 날조”라며 공식 부인했다. 국방부는 즉각 “누가 봐도 북한 소행”이라고 반박했지만, 북한 소행이라는 명확한 근거가 나오지 않는 한 ‘천안함 피격’ 사건처럼 남북 간 공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이날 우리 측에 이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제의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진상공개장’에서 국방부의 무인기 사건 중간조사 결과에 대해 “결정적 근거는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무작정 ‘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것은 우리와 연관시켜 제2의 천안호(천안함) 사건을 날조해 낼 흉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남조선 당국의 비방중상이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상공개장은 이어 “제2, 제3의 ‘천안호’ 사건을 계속 날조해 내고 있는 조건에서 이 모든 것을 해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천안호’ 사건을 포함한 모든 ‘북소행’ 관련 사건들을 공동조사하자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진상조사에는 남조선의 국가안보를 총괄한다는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남측을 대표하여 나오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그동안 무인기와 관련, ‘정체불명의 무인기’라는 표현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했지만 지난 11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을 제시하지 못하자 관련성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군 당국이 무인기 인공위성위치정보(GPS) 좌표 해독 등으로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를 찾더라도 북한은 갖은 핑계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4080 평생학습은 영등포가 짱!

    영등포구의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4080도시락()학교’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서 처음 열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전국 학술세미나’에서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관련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처음 주는 상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울주군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는 전국 118개 평생학습도시 및 16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전국에서 제출한 프로그램 가운데 14개가 우수사례로 추려졌다. 이 가운데 현장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7곳, 단체 2곳이 상을 받았다.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은 40~80대가 공부를 하며 제2의 삶도 설계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갖가지 자격증을 따 경제적 자아를 실현하는 과정, 바리스타·원예치료사가 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재능나눔형 과정, 글자를 깨치지 못한 주민이 교육을 받고 강사가 되는 사회적 자아실현 과정 등 10개 안팎의 과정이 있다. 지난해 27명이 전기기능사, 도배기능사, 텔레마케터 등으로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 대다수가 평생학습축제, 도배 봉사, 김장 봉사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구청장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뒤 배움을 통해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맞춤형으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개신교계 부활절 예배 3년 만에 함께 연다

    개신교계 부활절 예배 3년 만에 함께 연다

    그동안 두 군데로 쪼개져 열리던 개신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3년 만에 하나의 행사로 열리게 됐다.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오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1만 5000명이 참석해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주제로 2014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설교자로는 극동방송 회장인 김장환(80)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를 선정했다고 준비위 측은 덧붙였다. 현재까지 연합예배 참여를 확정 지은 교단은 51개다. 연합 기관이 아닌 교단의 연합 행사로 치른다는 원칙 아래 개신교 사상 가장 통합적인 조직과 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열리는 부활절 예배도 연세대 연합예배와 같은 주제로 진행된다. 연세대 연합예배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소속된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예장합동)을 빼고는 국내 주요 교단이 사실상 대부분 참여하는 셈이다. 준비위 측은 “교단 내부 사정상 아직 참여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예장합동과도 예배를 함께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해 예장합동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올해는 연세대 행사를 빼고는 그동안 따로 예배를 드려 왔던 한기총을 비롯한 연합 기관이나 교단 차원의 별도 예배가 일절 열리지 않을 예정이어서 개신교계의 연합 움직임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예배 장소를 연세대로 정한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커 보인다. 이 땅의 130년 기독교 선교 역사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학원선교와 의료선교의 출발지인 연세대에 주목했다는 게 준비위 측의 설명이다. 공동준비위원장인 조경열 목사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열려 왔던 ‘광장 예배’는 많은 사람을 동원하느라 에너지를 너무 소모했고 예배의 본질에서 벗어날 위험성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그리스도 부활의 정신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귀띔했다. 부활절 준비 대표상임회장 장종현 목사도 “교회 지도자들의 교만으로 예배마저 분열시킨 죄를 회개하면서 예배를 하나로 모으지 못하면 한국 교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심정으로 연합예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예배만으로 끝나지 않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을 이웃에 전하는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연합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을 장애인 선교와 쌍용자동차 노조원 생계 지원, 북한 어린이 돕기, 서울 동자동 쪽방협동조합 등에 나눠 주게 된다. 준비위 측은 이와 관련해 “지역 헌금의 3%는 중앙에서 모아 4가지 나눔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준비위 측은 특히 “헌금이 집계되면 내역 일체를 공개해 재정 관련 의혹이 없도록 깔끔하게 마무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1947년 시작된 한국 부활절 연합예배는 개신교계의 내부 분열 탓에 혼란을 빚어 왔으며 지난해와 2012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기총이 별도로 연합예배를 개최했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윈도XP 업데이트 종료…알약 레거시 프로텍터, 대안될 수 있을까

    윈도XP 업데이트 종료…알약 레거시 프로텍터, 대안될 수 있을까

    ‘윈도XP 업데이트 종료’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를 4월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브라우저와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악성코드 사전 방어 프로그램이다.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 공격을 차단하고 주요 프로세스의 의심 행위와 의심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PC를 보호한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알약을 포함한 타 백신이 설치된 PC에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 윈도XP 기반의 산업용 시스템 보안을 대상으로 한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는 악성코드와 알려지지 않은 윈도XP 보안 취약점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관리자의 업무 부하가 적으며 기기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해 저사양 시스템에도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 보안소프트웨어 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 PC 사용자를 비롯한 기업과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새롭게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가 보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에 발목이 잡혀 상위 버전 OS로 바꾸기 어렵거나 업무 필수 프로그램이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돼 보안 위협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우XP 무료백신,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대안될까

    윈도우XP 무료백신,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대안될까

    ’윈도우XP 무료백신’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를 4월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브라우저와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악성코드 사전 방어 프로그램이다.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 공격을 차단하고 주요 프로세스의 의심 행위와 의심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PC를 보호한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알약을 포함한 타 백신이 설치된 PC에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 윈도XP 기반의 산업용 시스템 보안을 대상으로 한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는 악성코드와 알려지지 않은 윈도XP 보안 취약점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관리자의 업무 부하가 적으며 기기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해 저사양 시스템에도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 보안소프트웨어 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 PC 사용자를 비롯한 기업과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새롭게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가 보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에 발목이 잡혀 상위 버전 OS로 바꾸기 어렵거나 업무 필수 프로그램이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돼 보안 위협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역시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난감한 입장을 맞았다. 전국의 현금인출기 8만 2000여대 가운데 약 90%가 윈도우 XP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현금인출기(ATM)를 순차적으로 윈도우7 버전으로 바꿀 계획이다. 그러나 윈도우7 역시 앞으로 5년 뒤면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금융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출시…보호나라 없이도 윈도우 XP 지원 종료 대비한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출시…보호나라 없이도 윈도우 XP 지원 종료 대비한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 종료’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를 4월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브라우저와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악성코드 사전 방어 프로그램이다.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 공격을 차단하고 주요 프로세스의 의심 행위와 의심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PC를 보호한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알약을 포함한 타 백신이 설치된 PC에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또 윈도XP 기반의 산업용 시스템 보안을 대상으로 한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는 악성코드와 알려지지 않은 윈도XP 보안 취약점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관리자의 업무 부하가 적으며 기기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해 저사양 시스템에도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 보안소프트웨어 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 PC 사용자를 비롯한 기업과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새롭게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가 보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건설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사회공헌 더 넉넉히

    한화건설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사회공헌 더 넉넉히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 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개 지역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야외활동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이 장애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장애인복지시설(거주시설, 복지관)에 도서관 정비 및 신규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장애인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도서관’은 상징적인 의미로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정서적 지지가 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연간 사업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시공장소 실사, 자원봉사자 규모, 시공일정 등에 관한 논의 후 매월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진행하며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의 직접적인 시공 참여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3월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강북구 번2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위치한 꿈에그린 도서관 19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다. 지난해 3월에는 저소득 임대아파트 지역사회 아동 장애인 시설인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 20호점 개관을 시작해 12월에 성북구 서울시 장애인시설협회에 29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고, 올해는 3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을 시작으로 30호점부터 39호점까지의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 임대아파트 내 아동 방과후교실, 북한 이탈청소년 대안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한글과 우리 문화, 역사 교육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용기관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건립하여 우리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청소년 및 저소득 임대아파트 내 방과후교실 아동이 이용하는 기존 공간을 꿈에그린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장애청소년과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을 방문하는 타 자원봉사자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서를 대여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타 기업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한화건설만의 특성을 살린 기업 사회공헌의 우수프로그램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문화체험 및 교육기회의 제공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적극 반영되었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 그 동안 당사에서 시행했던 어느 사회공헌활동 보다 고객의 만족도 및 봉사활동의 완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한화그룹의 신념을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서울 특별시 꿈나무 마을을 방문해 보육원 아동들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이라는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춘 예술 활동이다. 한화건설 봉사자와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일상적 삶 속에서 건축적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양대 건축학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과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에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건설은 매월 임직원 봉사단을 지원하고 본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하게 된다. 또한 한양대는 건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원하고,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은 한화건설, 한양대와 함께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한양대 건축학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대학 건축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에 맞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건축에 대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앞서 2013년 초부터 총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바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설날에는 만두와 떡국을 만들고, 한가위에는 직접 빚은 송편과 추석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설명절을 앞두고 노원구 하계동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 나눔행사에 참여한 이근포 사장은 “한화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물질적∙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한화건설은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본사와 현장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월 4회 이상 진행되는 정기적 사회공헌활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근포 사장이 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두지휘하며 단순 기부와 금전적 지원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을 대폭 늘리고 봉사활동 참여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건설은 지난해 태풍 피해가 심각했던 필리핀 현장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재해지원금 10만 달러를 필리핀기독교재단과 필리핀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 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초보 무인기에 南 방공망 뚫렸다

    청와대와 군은 2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지난달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초보적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군은 뒤늦게 고성능 저고도 탐지 레이더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등 방공작전 체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의 안일한 경계태세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는 한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연관성이 있고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 배터리 뒷면에 북한식 표기인 ‘기용날자’ ‘사용중지날자’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 경로가 북쪽에서 서울로 와서 다시 북쪽으로 가는 중이었으며 남은 연료가 북한 지역으로 충분히 복귀할 수 있는 양이었다”면서 “현재 추락한 소형 무인기는 이를 더 발전시키면 테러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동체는 레이더와 육안 관측을 회피하기 위해 소형으로 제작됐고 하늘색으로 위장 도색했으며, 비행체 재질도 탄소 소재인 폴리카본에이드”라면서 “사진 촬영 지역은 파주 등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 일부”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무인항공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군 조사 결과 무인기는 일제 캐논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실시간 영상 송·수신은 불가능해 카메라로 정지 영상을 촬영하고 회수하는 방식의 초보 수준 정찰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륙 방법은 발사대 사출 방식이고 회수는 십자형 낙하산을 이용한다. 이는 모두 군용 무인기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전반적 방공작전 체제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은 지난달 24일 파주에서 무인기가 처음 발견됐을 당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의 화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성급히 판단하는 등 북한의 무인항공기 위협을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이 남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해안포 쏜 날 ‘드레스덴’ 원색 비난

    北 해안포 쏜 날 ‘드레스덴’ 원색 비난

    북한이 31일 백령도에서 연평도 인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7곳으로 500여발의 포를 발사해 이 중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 떨어졌다. 우리 군도 NLL 이북 북쪽 수역으로 300여발을 응사하면서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가장 큰 군사적 긴장이 서해상에서 고조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해상 사격훈련을 이유로 오늘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백령도 인근 등 7개 해역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100㎜ 해안포와 122㎜, 240㎜ 방사포로 총 500여발을 발사했으며 그중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 해상을 침범해 떨어졌다”면서 “우리 군은 K9 자주포로 300여발을 NLL 이북 북쪽 수역에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사격은 계획된 도발”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 포탄이 백령도에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 해안포 진지를 격파할 합동정밀직격탄(JDAM) 등 정밀무기를 탑재한 F15K, KF16 전투기 각 2대씩을 즉각 출격시켰다. 군의 응사에는 벌컨포도 동원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리 수역에 떨어진 북측 포탄 100여발은 모두 최근 우리 군이 북한 어선을 나포했던 백령도 북동쪽에 집중됐다”면서 “가장 깊게 들어온 포탄은 NLL 이남 3.6㎞ 지점이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백령도 인근 장산곶부터 연평도 북쪽 북한 섬 대수압도까지 서해 NLL 인근 7곳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북측의 통보 직후 우리 군은 서북 5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청와대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30분 동안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3대 대북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이날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들었다”고 비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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