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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엔지니어링 회장에 김인식씨

    쌍용엔지니어링은 한국건설품질연구원 김인식(金仁植)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회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밝혔다. 부회장에는 효성비료 서민호(徐汶鎬) 사장과 쌍용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최계식(崔癸軾) 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회장단 인사는 지난 2월 쌍용그룹에서 분리된후 경영체제를 재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쌍용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명했다.
  • 독자의 소리/ 국민성금 헛사용 보도는 잘못

    대한매일 7월5일자 28면에 게재된‘장마철에 양수기라니’제하의 기사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뭄이 해결된 뒤에야 농민들에게 양수기가 공급되고 뒤늦게 농업용수용 관정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공급된 양수기도 농민들이 원하는 기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물론 농민의 입장에서 가뭄으로 인한 모든 지원은 빠를수록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온 국민의 정성이 깃든 가뭄성금이 헛되게 쓰인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민성금으로 지원된 양수기가 농민에게 전달되기 시작한 것은 6월13일로 언론사로부터 성금이 전달된 그날부터이다. 제조업체의 재고와 생산량이 충분치 못해 먼저 가뭄이 극심했던 경북 북부·충북·경기·강원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이들 지역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다.마치 양수기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 것처럼 보도한것은 잘못이다. 김인식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이승엽 8호포..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승엽은 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5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박장희의 8구째 직구를 통타, 우중월 장외(135m)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8호 홈런을 기록, 장종훈(한화)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승엽이 홈런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달 5일 개막전 '축포'이후 처음이다. 이승엽은 시즌 최다홈런(54개)의 신화를 창조한 99년 이날 현재 보다 1개가 많아 시즌 최다홈런 경신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삼성은 현대에 5-8로 졌다. 현대는 4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삼성·한화와 공동 2위를 이루며 선두 두산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9회 등판한 위재영은 4경기 연속 세이브로 8세이브포인트째를 마크, 구원 선두 벤 리베라(삼성)를 1포인트차로 압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서울 맞수 LG를 11-4로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김인식 감독은 김응용(삼성)·김성근(LG코치)·김영덕(전 빙그레)·강병철(SK)감독에 이어 5번째로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3-4로 뒤진 6회말 4안타3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 승부를 갈랐다. 7위 롯데는 대전에서 손민한의 호투와 조경환의 2점포 2발로 한화를 9-1로 대파했다. 한화전 4연승, 대전구장 8연승. 손민한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5개를 곁들이며 7안타3볼넷1실점으로 막아 4승째. SK는 인천에서 김원형의 역투로 해태를 8-2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김원형은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3승째. 김민수기자
  • 北 조문사절단 4명 파견

    북한이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울 빈소에 조문사절단을 파견한다.북한의 조문단 방문은 분단이후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23일 “송호경(宋浩景)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4명의 조문단이 24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입국,서울 청운동 빈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단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조문 원본과 조화를 전달하고 이날 중으로 귀환한다.조문단 파견이 경색된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문단은 송 단장과 강종훈 아·태평회위 서기장,리재상·리명일 아·태평화위 참사 등 4명이다.이들은 조문 외에남측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 등 다른 일정은 갖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조문단 파견 소식을 대한적십자사 판문점 연락관채널과 현대아산의 베이징(北京)사무소를 통해 각각 알려왔다. 앞서 김 국방위원장은 정 전 명예회장의 유가족에게 22일조전을 보냈다고 평양방송 등 북한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정주영 선생의 유가족들에게’라고 시작한조전에서 “나는 북남 사이의 화해와 협력, 민족 대단결과통일 애국사업에 기여한 정주영 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현대그룹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조전 발송에 이어 조문단 파견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한 북측의 성의있는 조치”라면서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몸소 노력을 다해온 고인의 숭고한 뜻에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날 평양 분향소에는 평양체육관을 현대와 공동으로 시공하고 있는 부흥총회사 김인식 총사장 등이 찾았으며,김용순 아·태평화위 위원장은 24일 조문하겠다고 전해왔다. 앞서 22일에는 아·태평화위 강종훈 서기장이 강광승 참사실장을 대동하고 금강산 분향소를 방문,분향하는 등 18명의 북한 인사가 조문을 했다. 중국 정부도 주한 중국대사 명의로 “리란칭(李嵐淸) 국무원 부총리는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무척 놀라고 슬퍼했습니다”는 내용의 애도문을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에게보냈다. 청운동 빈소에는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손길승(孫吉丞)·최태원(崔泰源) SK회장,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과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구상(具常) 시인이 다녀가는 등 조문행렬이이어졌다. 현대는 25일 오전 8시 청운동 자택에서 발인한 뒤 계동·광화문을 거쳐 중앙병원에 도착,병원 대운동장에서 영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석우 주병철기자 swlee@
  • [오늘의 눈] 자기반성 없는 정통부 업무보고

    19일 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들은 표정이 꽤 밝았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연두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상당한격려를 받았다. 김 대통령은 ‘지식정보강국을 위한 선도부처’임을 다섯차례나 언급했다고 김인식(金仁植) 공보관은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정통부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정통부가 주창한 대로 ‘e-코리아’를건설하려면 당연한 지적이다.그렇지만 좀 더 깊은 해석이 필요하다. 업무보고 내용은 그럴듯하다.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마인드’를 의심케 하는 대목들이 곳곳에 있다.먼저 정통부는‘3대 통신사업자로 통·폐합’을 화두(話頭)로 던졌다.이날정보통신업계는 저마다 정통부의 의중을 읽느라 초비상이 걸렸다. 안병엽(安炳燁) 장관도 이 대목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다.그런데 정통부에 ‘준비된 청사진’이 없다.담당부서 관계자들에게 기본방향,추진원칙 등을 물어보면 꿀먹은 벙어리다.고위 관계자들은 “앞으로 연구할 것”이라고만 얘기한다.태풍급 사안인데도 일단 던져놓고 보자는 식이다.정통부는 초고속 인터넷업체를 통·폐합 대상으로 꼽았다. 기자가 난립 중인 7개 업체의 서열을 물어봤다.관계자들은정보화기획실에서 초고속정보망과로,부가통신과로 돌아가며알아보느라 부산을 떨었다.수술해야 할 환자를 돌팔이 의사에게 맡긴 것처럼 불안하다. 또 있다.업무보고 내용에는 책임회피성,기만성 문구들이 눈에 띈다.안 장관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동기식 사업자를 당초 계획대로 3월에 반드시 선정하겠다”고 그동안 수없이 밝혀왔다.그러더니 ‘반드시 선정’이 이번에 ‘최대한노력 경주’로 바뀌었다. 둘째 이날도 ‘당초 계획대로’라고 보고했지만 실은 ‘두차례 수정한 대로’가 맞다. 안 장관은 한국통신 민영화도 ‘차질없이’ 마무리짓겠다고보고했다. 그러나 ‘두차례 차질을 빚었지만’이 맞는 말이다.지난해 일정을 수정한 데 이어 최근 정부지분 매각도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려는 게 아니다.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진상을 호도할 수도 있는 표현들이 섞여있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의 격려에 고무될 때가 아니다. 정통부에는 현실직시와 자기 반성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그래야만 IMT-2000의정책혼선도 풀고,e-코리아도 건설할 수 있다. 박대출 디지털팀 차장 dcpark@
  • [공직인맥 열전](18)정보통신부.상

    정보통신부 본부조직은 2실3국3관으로 돼 있다.미니 부처다.본격적인 IT(정보기술)시대를 감안하면 다소 의외라고 할 정도다.그런만큼사람은 적고,업무 영역은 넓다.자리 하나하나가 ‘노른자위’인 것이다. 노른자위에는 양대 산맥이 포진하고 있다.외인부대인 재정경제부 출신(옛 경제기획원)과 터줏대감인 구 체신부 인맥으로 짜여져 있다.정통부는 두 세력간의 조화와 헤게모니 다툼이 양립하는 모양새다.그속에서 기술고시 출신과 행정고시 출신 인맥으로 얽힌다. 외인부대는 안병엽(安炳燁)장관이 이끈다.변재일(卞在一) 정보화기획실장,손홍(孫弘) 정보통신정책국장 등이 요직에 입성해 있다.체신부 인맥은 김동선(金東善) 차관이 정점이다.김창곤(金彰坤) 기획관리실장,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으로 이어진다. 김 차관은 우정분야에서 뼈가 굵은 ‘우정통’.첨단 IT분야에서의약점을 남다른 노력으로 커버한다.IT관련 자료들을 집에 갖고가서 밤늦도록 공부한다.강한 보스기질을 바탕으로 업무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서열 3위인 김창곤기획관리실장은 기술직 대부로 통한다.행정경험도 풍부해 정통부 내에서는 ‘전자행정학과’출신이라고 부른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도입에 깊이 관여하는 등 정통부의 산증인이다.기술관료들은 거의 ‘김창곤인맥’으로 분류된다.성실 묵묵하나 추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변재일 정보화기획실장은 김창곤 기획관리실장과 더불어 차기 차관자리를 다툰다.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의 주역.지난해 연두업무보고때 브리핑을 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으로부터 칭찬받는 등 브리핑 실력이 뛰어나다.국무총리실 올림픽조직위 근무 등 파견경험이 많고 부처간 업무조정능력이 뛰어나다.다른 부서와의 조화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능력있는 부하직원들만 골라서 쓰려고 하다보니 다른 실국장들과 알력을 빚는 일도 있다. 손홍 정보통신정책국장은 최고참으로 재경부 시절 독직사건으로 시달렸지만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명예회복했다.그뒤 재경원에서정통부로 진입했다. 개혁적으로 바꾸려고 강하게 밀어붙이려다 보니꺼려하는 부하직원들도 없지 않다.기술고시 출신의 산증인이 김창곤 기획관리실장이라면 석호익 정보통신지원국장은 행시 출신의 산증인.여러 부서를 두루 섭렵해 정통부의 과거와 현재를 훤히 꿰뚫는다.일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스타일 탓에 ‘석주사’라는 별명이 붙었다.IMT-2000 주무국장으로 정책혼선의멍에를 짊어지고 있다. 노준형(盧俊亨) 전파방송관리국장은 정통부 초고속망구축기획단을만들 때 재경부에서 옮겨와 초고속망 구축계획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 깊이 관여했다.서울대 법학과 출신답게 논리적이지만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도 따른다. 3관 중 하나인 노희도 국제협력관은 김창곤 기획관리실장을 잇는 기술전문 관료.이규태(李圭太) 감사관은 우정·통신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스타일.때문에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검찰의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김인식(金仁植) 공보관은 직장생활 중 고시전선에 뛰어든 만학도.통신정책실,정보화기획실 등 요직을 거친 ‘올라운드플레이어’다.초고속통신망과 선진국들이 이전을 기피한 중대형컴퓨터기술의 국산개발정책을 입안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企대상 대통령상에 (주)케어라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로 ㈜케어라인(대표 尹潤洙) 등 31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중소기업은행 정상일(鄭相日) 차장 등 12명을 유공자로 뽑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케어라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를 생산하는 업체로,현재 매출액의 88%(177억원)를 미국·유럽 등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한국베랄(대표 김용웅)▲나리지온(대표 조장연)▲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산자부 장관상 ▲하이록코리아(대표 문영훈)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삼공사(대표 정해룡)▲파세코(대표 유병진)▲한강상사(대표이수문)▲경흥산업(대표 신현관)◇중기특위 위원장상▲케이맥(대표 유흥렬)▲해룡실리콘(대표 김철규)▲삼정(대표이헌일)▲사라콤(대표 임건)▲한신기업(대표 이성종)▲상보화학(대표 김상근)◇중기청장상 ▲자경케미칼(대표 이기석)▲도우화인켐(대표한의섭) ▲희성정밀(대표 김준길)▲와이지-원(대표 송호근) ▲나래식품(대표 김형수)▲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중진공 이사장상▲모드테크(대표 황호연)▲동국제약(대표 최석철)▲청호정보통신(대표 김원태)▲대한특수가스(대표 이준열) ▲세인전자(대표 최태영)▲일동화학(대표 조근호)▲오주레인(대표 변무원)▲보고엔지니어링(대표 임성기)▲두남(대표 김성열)김미경기자 chaplin7@
  • 두산 김인식감독 재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팀을 4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김인식 감독(53)과 3년동안 계약금과 연봉 각 1억5,000만원씩 모두 6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이는 팀내 역대 최고 계약금이며 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김응용감독에 이어 사상 2번째이다.
  • 곰·여우 벤치싸움 ‘명승부’

    ‘곰’ 김인식 감독(53·두산)과 ‘여우’ 김재박 감독(46·현대). 프로야구 8개구단 감독 누구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지만 올 한국시리즈를 최고의 명승부로 만든 두 감독의 스타일은 특히 대조된다. 김인식 감독은 한마디로 뚝심의 야구를 즐긴다.타자들에게 별 주문이 없다.몇 경기 정도 무안타로 침묵해도 타순을 바꾸지도 않는다.부진에 빠진 선수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한방을 터뜨린다.두산이 자랑하는 인화를 바탕으로 한 팀워크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한국시리즈 2차전 2-3으로 뒤진 8회 2사 3루 상황.타석에 선 타이론우즈는 이 때까지 6타수 무안타여서 최훈재가 대타로 나올 상황이었지만 끝내 김감독은 우즈를 고집했다.결과는 내야땅볼.김감독은 “우즈가 조웅천에게 약하긴 하지만 한방을 믿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계속 4번으로 뛰게 된 우즈는 3차전 1점,5차전 2점,7차전 1점홈런을 쳐냈다. 4차전에서 혼자 3타점을 올린 홍원기도 김감독의 덕을 입었다.5차전7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될 뻔했지만 홍원기의 집념어린눈빛에 마음이 약해진 김감독이 “그냥 쳐라”고 했고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보내기 번트,히트 앤드 런,스퀴즈,팀 배팅.김재박 감독은 득점찬스가 오면 쉴새 없이 작전을 건다.번트작전에는 박재홍 심재학 박경완등 거포들이라도 예외가 없다. 7차전 6-2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대타 김인호가 쓰리번트를 대자 김감독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그정도로 리드하고 있는데 굳이상대의 자존심을 긁을 필요가 있었냐는 것. 김감독은 “번트작전을 걸었지만 쓰리번트는 내 지시가 아니었다”라면서도 “1년 내내 고생하며 작전을 훈련하는 것은 이기기 위한 것이지 지려고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경기 스타일에 대한 비난을 일축했다. 히트 앤드 런 작전 실패와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로 많은 기회를 날려버린 김인식 감독이 부러워할 대목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곰 무서운 뒷심 “오늘 신화창조”

    두산이 기적 같은 대역전 드라마의 꿈을 부풀렸다.두산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혈투끝에 현대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5-4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두산은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무서운 뒷심으로 3연승을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19년째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4연승의 기적이 연출된 적은 한번도 없다. 마지막 7차전은 7일 수원에서 열린다. 선발 등판한 두산의 특급마무리 진필중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제몫을 해냈다.또 7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5번째 투수 박명환은 잇단 폭투로 동점을내주기도 했지만 2와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2승째)가 됐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3과 3분의1이닝 동안 무려 8안타 1볼넷 3실점하며 일찌감치 강판돼 아쉬움을 샀다.현대는 정민태의 부진으로 임선동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폈으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경기는 큰 경기에서 실책이 승부의 최대 변수임을 다시한번 일깨웠다.두산은 심정수의 1점포로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루에서 호투하던 박명환이 폭투 2개를 뿌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두산은 9회 우즈의 볼넷과 2루수 박종호의 실책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심정수의 유격수앞 땅볼을 병살플레이하던 박종호의 1루 악송구로 결승점을 올렸다. 앞서 두산은 0-1로 뒤지던 4회 응집력을 보였다.1사 1루에서 이종민·김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정수근·장원진의 연속 우전안타로 2-1로 역전시켰다.계속된 만루에서 우즈가 밀어내기 볼넷으로3점째를 빼냈다.6회말 2사 2·3루에서 이명수·이숭용에게 연속 안타로 3-3 동점을 내준 두산은 심정수가 7회 2사후 조웅천으로부터 짜릿한 좌월 1점포를 뿜어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수원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두산 김인식 감독 초반 득점찬스를 살렸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어렵게 이겼다.이겼지만 마음은 좋지 않다.박명환의 폭투는부담이 컸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었다.7차전 선발은 조계현이다. ■현대 김재박 감독 그동안 매끄럽던 내야 수비진이 갑자기 흔들려어려운 경기였다.3승 뒤 3패를 당했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안된다.초심으로 돌아가 총력전으로 나서겠다.다음 선발은 김수경이다. *6차전 주역 박명환. 포스트시즌 들어 벌써 8번째 등판.진필중과 보직을 바꾼 박명환(23)이 두산의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라는 생각에 이를악물고 던졌다”는 박명환은 6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4-3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과 폭투 2개로 1점을 허용한것.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5-4 승리를 지켰다. 박명환은 한국시리즈에서 구원으로만 2승을 기록,팀이 3연패후 극적인 3연승을 거두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갑자기 마무리의 중책을 맡았지만 1승 2세이브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어깨를 다시 확인한 셈. 96년 두산에 입단한 뒤 98년 최고승수(14승11패)를 기록하며 팀의에이스 자리를 굳혔지만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그러나재활훈련 끝에 올시즌 막판 1군에 복귀,불안한 팀의 마무리를 책임졌다. 이 덕분에 두산은 진필중을 선발로 돌려 3연승을 일궈낼 수 있었다. 수원 류길상기자 ukelvin@
  • 정수근·심정수·홍원기 ‘공격의 핵’ 부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에 내리 3연패를 당한 뒤 두산 김인식감독은 불편한 심정을 감추느라 애를 먹었다.그도 그럴것이 2차전에서 현대보다 1개 많은 8개의 안타를 치고도 2-8로 완패했고 3차전에서도 안타수는 6대7로 비슷했지만 결과는 0-3 완봉패였기 때문이다. 타선의 기술부족에다 어이없는 수비실책,주루플레이 미숙이 겹친 탓이었다. 하지만 잠실구장을 찾은 두산팬들은 연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했고 김감독도 부진했던 선수들을 계속 스타팅멤버로 기용하는 뚝심을 보였다. 팬과 코칭스태프의 믿음 때문일까.그동안 변비라도 걸린 것처럼 꽉막혔던 타선에 불이 붙었다.4·5차전에서 21안타(2홈런)를 작렬시키며 꿈같은 2연승을 일궈낸 것.특히 9-5로 이긴 5차전에선 5회 연이은수비실책으로 5실점,3-5로 역전당한 뒤 7회 ‘천적’ 조웅천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자신감을 찾았다. 타선 부활의 핵심은 정수근(23) 심정수(25) 홍원기(27).3차전까지 10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정수근은 5차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려일등공신이 됐다.4·5차전에서 8타수 4안타 4타점. 대타,대주자,대수비 전문이었던 홍원기의 분투도 눈부시다.4차전에서 혼자 3타점을 올렸던 홍원기는 5차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훈재로 교체될뻔하다 극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투스트라이크까지몰린 끝에 1타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5차전 5회 수비때 실책 2개로 고개를 떨궜던 심정수도 8회 기분좋은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플레이오프 4·5·6차전에서 연거푸 결승홈런을 터뜨렸던 기세가 살아났다. 두산은 3차전에서 갑작스런 보직변경에도 불구하고 호투했던 마무리진필중을 6차전 선발로 내세운다.불의의 일격을 당한 현대는 정민태카드로 상승세의 두산 타선을 잠재우겠다는 각오다. 18년 연륜의 한국 프로야구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3연패뒤 4연승.두산의 젊은곰들은 지난 58년,89년 일본시리즈에서 벌어진 ‘3패뒤 4연승 신화’를 재연하기 위해 일어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최고령 조계현 팔색投 7이닝 무실점

    조계현과 홍원기가 투타에서 승리를 합작,두산을 벼랑끝에서 구했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조계현의 눈부신 호투와 홍원기의 3타점에 힘입어 현대를 6-0으로 눌렀다. 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 뒤 값진 첫 승을 기록,대역전의 실낱 희망을 되살렸다.5차전은 4일 오후 2시 잠실에서 벌어진다. 한국시리즈에 첫 선발 출장한 홍원기는 3타수 2안타 3타점에 깔끔한 3루 수비로 팀의 ‘구세주’가 됐다.노장(36세 6개월 2일) 조계현은 7이닝동안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투수가 됐다.종전 기록은 86년 김일융(전 삼성)의 35세 5개월 9일. 조계현은 또 한국시리즈 5승1패를 포함,포스트시즌 8승2패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정수근도 3루타 등 4타수 3안타로 뒤를 받쳤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동안 5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부진,패전의멍에를 썼다. 두산은 이날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켜 그동안 적시타 불발로 답답했던 가슴을 후련하게 달랬다.0-0의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5회말 두산의 공격.홍성흔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루에서 홍원기가 3루 베이스를 타고 흐르는 짜릿한 2루타를 터뜨려 홍성흔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김민호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수근의 중전 안타가 적시에 나와 2-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6회 찬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했다.우즈의 볼넷과 심정수의 내야안타,강혁의 보네기번트로 만든 2사 2·3루에서첫 타점의 주인공 홍원기가 현대의 3번째 투수 정명원으로부터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빼내 4-0으로 달아났다.두산은 7회에도 선두타자 정수근의 우중월 3루타에 이은 대타 최훈재의 적시타로 1점,계속된 2사 2루에서 심정수의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박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두산 김인식 감독 조계현이 완벽하게 던지고 홍원기도 제몫을 해줘이겼다.그동안 주로 대타로 활용한 홍원기는 왠지 경기전부터 선발로쓰고 싶었다.5차전 선발은 구자운이다. ■현대 김재박 감독 조계현 볼을 공략못한 게 패인이다.5차전 선발은임선동이다.두산에 강한 조웅천은 항상 대기상태다. *수훈갑 홍원기 벤치 설움씻고 구세주로. 한국시리즈 3경기 동안 단 한번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주로 대타로 나와 10타수 1안타로 부진한 대가였다. 하지만 뚝심의 김인식감독은 마지막 승부처에서 안경현 대신 홍원기(27)를 선발 3루수로 내보냈다.홍원기는 기대를 저버지리 않았다.5회 통렬한 좌전 2루타로 팀의 첫 타점을 올린 뒤 6회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대선배 조계현에 대한보답이기도 했고 3차전에서 9회 대수비로 잠깐 나온걸 빼면 경기내내 벤치를 지킨 설움을 날려버린 타격이기도 했다. 홍원기는 “경기전 두산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우리는 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다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원할 뿐’이라는 팬의 글에감동을 받았다”며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힘이 솟구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뿔소 파죽지세 곰 위기일발

    ‘1승 남았다’-.현대가 파죽의 3연승으로 두산을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현대는 2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정민태-조웅천(6회)-위재영(9회)의 특급계투로 두산을 3-1로 따돌렸다.현대는 포스트시즌 8연승과 98년 우승 당시 1승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4연승. 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기록,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보태면 팀통산 2번째이자 2년만에 패권을차지하게 된다.4차전은 3일 같은 곳에서 계속된다. 정민태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정민태는 포스트시즌 5연승,한국시리즈3연승. 6회 2사에서 구원등판한 조웅천은 2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3경기 연속 팀승리에 큰 몫을 했다. 두산이 고육책으로 선발 등판시킨 마무리 진필중은 5이닝동안 4안타4사사구 3실점, 나름대로 제몫을 했지만 포스트시즌 3연패의 수모를당했다.진필중의 선발 등판은 98년 7월22일 군산 쌍방울전이후 2년3개월여만이다.두산은 진필중-차명주-한태균-파머-이광우-이혜천-최용호 등 7명의 투수를 대거 투입,3점으로 막았지만 적시타 불발로 또다시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현대는 1회초 전준호·박종호·카펜터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의찬스를 잡았다.박재홍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심재학의 데드볼로 밀어내기 선취점을 뽑은 뒤 박경완의 중견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올렸다.3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타이론 우즈가 한국시리즈 10타석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추격의 불씨를 댕겼다.우즈는 정민태가 무심코 던진 가운데 높은 초구를 통타,135m짜리 대형 좌월 1점아치를 그려내 2-1로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현대는 5회초 1사1루에서 박종호의 1루수앞 땅볼을 우즈가어처구니없이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전준호가 홈까지 밟아 3-1로 손쉽게 달아났다.두산은 8회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1루주자 김민호가 견제구에 걸린 사이 홈을 파고들던 3루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김민수 류길상기자 kimms@. *특급 싱커로 두산 강타자 무력화 현대 조웅천. 마치 만화나 전자오락실 야구의 마구를 보는 듯하다.현대 조웅천(29)의 싱커앞에 두산 강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일 헛돌고 있다. 올시즌 8승6패8세이브 16홀드로 초대 홀드왕에 오른 조웅천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의 주전 마무리로 떠올랐다.2일 3차전에서조웅천은 8회 안타와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침착한 수비로 3루주자를 아웃시키며 3-1 리드를 지켜냈다.한국시리즈 6과 3분의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1세이브 2홀드.30일1차전에서 7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뽑아낸 조웅천은 2차전에서도타자 몸앞에서 자유자재로 휘어 들어오는 특급 싱커로 2이닝을 1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30㎞대에 불과했지만 타이밍을 잃은 두산 타선에겐 스피드가 문제가 아니었다. 90년 태평양에 입단한 뒤 9년동안 통산 19승16패9세이브에 머문 조웅천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가을캠프에서 피눈물나는 훈련끝에 싱커를 연마한 뒤 전혀 딴사람이 됐다. “열심히 자기 일을 하다보면누군가는 알아 주지 않겠냐”는 조웅천의 진지함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현대·두산 감독의 말. ■현대 김재박 감독 결국 오늘도 조웅천이 잘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정민태는 부상에서 아직 완쾌되지 않아 일찍 종속이 떨어져 1이닝정도 빨리 쉬게했다.초반 진필중을 상대로 강공으로 나간게 주효했다.4차전 선발은 김수경이다. ■두산 김인식 감독 우즈의 보이지 않는 실책등이 패인이었다.8회 김민호의 주루플레이 미스도 아쉬운 부분이다.조웅천의 초구를 공략하라는 주문이 안 먹혀들어 3경기 연속 당했다.진필중은 잘 던졌지만단조로운 구질을 보완해야겠다.4차전은 조계현이 던진다.
  • 한국시리즈 3차전 “王의 전쟁 될까 좌·우 한판 될까”

    구원왕 출신 선발이 낫지 않을까.좌타자에겐 왼손투수가 공식인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해 벼랑끝에 몰린 두산이 3차전 선발로 진필중(28)과 마이크 파머(32)를 놓고 고심중이다.진필중은올시즌 5승5패42세이브로 2년연속 구원왕에 오른 주전 마무리지만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터라 보직을 가릴 형편이 아니다.파머는두산 투수중 유일하게 선발이 가능한 왼손투수다. 진필중의 선발 등판 가능성은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끝내기폭투를 범한 뒤부터 거론됐다.이후 3차전·6차전에 중간계투·패전마무리로 등판,자신감과 구위를 회복했지만 결국 두산의 마무리는 박명환에게 맡겨졌다. 김인식 감독은 한국시리즈 내내 “1·2차전에서 진필중을 쓸 일이없으면 3차전 선발은 진필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진필중은 98년 7월 22일 쌍방울전 이후 선발로 나온 적이 없고 올시즌 대현대전 성적도 좋지 않다.10번 등판해 1승3패4세이브 방어율 6.17. 두산이 파머의 3차전 선발 가능성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게다가 전준호-박종호-카펜터-심재학-이숭용으로 이어지는 현대의 좌타자 라인을 막기엔 파머가 훨씬 유리하다.다만 파머도 올시즌 현대전 4경기에서 2패 방어율 4.24를 거둬 믿음을 못주기는 마찬가지. 시즌 내내 따라다녔던 팔꿈치 부상은 털어냈지만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동안 7안타 4실점한게 마음에 걸린다. 주포 김동주의 부상에 2차전에서 무려 4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불안까지 겹쳐 마음이 무거운 김감독은 선발예고를 미룬채 1일 아예 연락을 끊고 칩거에 들어갔다. 현대는 애초 1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훈련부족과 등에 걸린 담때문에 등판이 미뤄진 정민태(30)를 내세운다.올시즌 다승왕(18승)이자 플레이오프 MVP인 정민태는 본의 아니게 제3선발로 밀리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이래도 고민,저래도 고민인 두산에 비해 현대는 느긋하기만 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수경 ‘영파워’ 현대 첫승 시동

    현대가 먼저 웃었다. 현대는 30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김수경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현대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귀중한 첫 판을 승리로 장식,기선을 제압했다.현대는 포스트시즌 6연승.2차전은 31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선발 김수경은 7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고비마다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챙겼다. 두산 선발 조계현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5사사구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조계현은 포스트시즌 4연승과 한국시리즈 4승무패(7전) 기록이 끊겼다. 이날 경기는 응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현대는 찬스때마다 적시타가터진 반면 두산은 2·3·5회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현대는 김수경과 조계현의 투수전 양상을 보이던 4회말 0의 균형을깨뜨렸다.1사 1루에서 심재학의 안타와 박경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찬스에서 퀸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3루주자 이숭용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2루주자 심재학은 홈에서 태그아웃됐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박진만이 삼진으로 돌아서 선취점을 뽑는데 만족해야했다. 상승세를 탄 현대는 6회 선두타자 박재홍의 좌전 안타로 추가 득점의 물꼬를 텄다.이숭용의 보네기번트로 맞은 1사2루에서 심재학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올 플레이오프 13타석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홈런왕 박경완이 첫 안타를 통렬한 1타점 2루타로 연결,3-0으로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수경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조웅천이 8·9회 7타자를 맞아 안타 1개만을 내주며 5타자를 삼진으로 낚는 빼어난 피칭으로 승리를깔끔하게 지켰다. ■승장 현대 김재박 감독 정민태는 현재 훈련이 부족하고 담도 결려있어 두산전에 강한 김수경을 1차전에 투입했다.7·8회 주루 미스 등으로 인해 안타에 비해 점수가 적게 났다.쉽게 갈수 있는 경기였는데아쉽다. 2차전의 선발은 임선동이다. ■패장 두산 김인식 감독 경기 초반에 제구력이 불안했던 김수경을상대로 득점을못한 것이 패인이다.타자들이 상대 투수들과의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려 나쁜 공에 자주 배트가 나가는 기술부족을 드러냈다.현대를 3점으로 묶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2차전 선발은 구자운이다. 수원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첫승 주역 김수경 '초반 제구력 불안씻고 위력투구'. 현대-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현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 투수인 에이스 정민태를 제쳐놓고 프로 3년차 김수경(21)을 선발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아직도 소년티를 채 벗지 못한 김수경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7이닝 동안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안타 3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팀의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수경은 경기 초반 제구력 불안으로 연속 볼넷을 2개나 허용하는등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최고 시속 140㎞ 내외의 직구와타자의 균형을 빼앗는 슬라이더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두산 타선을 무너뜨렸다.98년 LG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구원 등판한 이후 포스트시즌 23과 3분의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김수경은 “초반 와인드업컨트롤이 안돼 불안했지만 주자가 나가도실점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며 올시즌 다승왕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98년 역대 신인투수중 최다인 168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왕에 올랐던 김수경은 지난 시즌 ‘2년생 징크스’를 털어내고 2년 연속 탈삼진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수원 류길상기자 ukelvin@
  • 프로야구 수원·서울 ‘전철시리즈’ 오늘 개막

    ‘우타 라인이냐 좌타 라인이냐’-. 2년만에 ‘전철시리즈’로 치러지는 2000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두산과 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됐다. 올 한국시리즈는 당초 최강 현대의 압승으로 점쳐졌던 것이 사실.그러나 두산이 무서운 펀치력으로 서울 맞수 LG에 3경기 연속 역전포로한국시리즈에 진출,상황은 예측불허로 돌변했다.현대는 투타에서 한수위(올 두산전 12승7패)지만 두산의 충천한 사기에 불안감을 감출수 없는 상황.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는 30일 수원 1차전이 승부의 분수령.두산은 조계현,현대는 정민태를 선발로 내세운다.노장 조계현은LG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 선발 등판,13이닝 동안 12안타 1실점,방어율 0점대(0.69)의 놀라운 피칭을 과시했다.국내 최고의 투수 정민태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12와 3분의 2이닝에 나서 11안타 2실점,방어율 1.42로 제몫을 해내고 있다. 김인식 두산 감독은 “정민태의 구위가 예전만 못한 만큼 정민태를제물로 반드시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1차전은 두산의 우타선과 현대의 좌타선이 상대 투수를 어느정도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두산은 장원진-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우타선의 폭발력이 자랑.그러나 ‘우·동·수’ 트리오의 핵인 김동주가 골절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수술로 한국시리즈에 뛸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두산은 이도형이나 최훈재,강혁을 대신 투입시킬 계획이나 김동주의 공백이 커 보인다.하지만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프로야구 초유의 3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뿜어낸 ‘해결사’여서 팀을 고무시키고있다. 현대는 좌타자가 무려 6명이나 포진,뚜렷한 좌투수가 없는 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톱타자 전준호와 타격왕 박종호,찰스 카펜터,심재학,이숭용,탐 퀸란의 연쇄 폭발력은 두산의 마운드를 순식간에초토화시킬 전력이다.특히 카펜터는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14타수 6안타,타율 .429의 맹타를 터뜨려 두산의 경계 대상 1호가되고 있다. 두산의 대포와 현대의 속사포가 연출할 한국시리즈는 팬들을 숨죽이게 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2000 포스트시즌/ 다시 시작이냐 끝이냐

    ‘6차전에서 끝내자’.‘승부는 지금부터’. 1승2패로 뒤지다 연속 역전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겨둔두산과 벼랑끝에 몰린 LG가 28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을 앞두고 각각 히든카드를 내세웠다. 하루라도 일찍 승부를 마무리지어 투수를 아끼고 싶은 두산의 선발은 플레이오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좌완 마이크 파머(32).지난 24일4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비때문에 등판을 미뤘던 파머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어깨가 싱싱하다. 올시즌 10승9패 방어율 4.54를 기록한 파머는 LG전에 5차례 선발 등판해 1승2패 방어율 7.67로 유독 약한 면을 보였지만 김인식 감독의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감독은 “파머가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시드니올림픽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지난 8월 17일 마지막 LG전에서 6과 3분의 1이닝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게 그 근거.게다가 김재현 이병규 양준혁 등 LG 좌타자들을 공략하기엔 좌완인 파머가 안성마춤이라는 분석이다. 5차전에서 팀의 3타점을 모두 책임진 우즈와 심정수가 페이스를 찾은 것도 선발의 부담을 덜어준다. LG는 안병원(27)이 또한번 깜짝쇼를 펼쳐주느냐가 승리의 관건.3차전에서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아무도 기대못했던 활약을보인 안병원은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과감한 직구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배합해 두산타자들을 돌려세웠던 안병원이 ‘지면 끝장’이라는 부담감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승산은 충분하다는게 자체 분석이다. 클린업트리오인 이병규 스미스 양준혁이 부진하지만 5차전에서 솔로홈런까지 기록한 선두타자 유지현이 .348로 펄펄 날고 있고 2번 김재현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희망이 있다.5경기동안 무려 7개의 실책을 기록한 두산 내야진의 구멍도 LG에게 희소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安정통 IMT-2000 기술표준 문제 “내가 총대 멘다”

    “국장들은 손떼라”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엄명’을 내렸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의 기술표준에 관해서다. 이후 정통부 국장급 인사들의 언행이 조심스러워졌다.기술표준을 동기(미국식)로 몰아가려고 압력을 행사하는 일을 중단한 듯한 분위기다.비동기(유럽식)를 원하는 SK텔레콤이나 한국통신 등 임원들을 부르는 일도 많이 없어졌다.만나더라도 직접적인 압박을 자제하는 모습이다.업체에게 뻗치던 ‘보이지 않는 손들’은 하나만 남게됐다. 그렇다고 정통부가 동기식을 포기한 것 같지는 않다.전방위 압박으로 잡음이 나오자 차단하는 정도다.정통부 고위 관계자들이 ‘업계자율’‘업체자율’을 운운하며 노골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면서 여론이안좋아지자 불끄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옳다.한 업체 관계자는 “정통부 국장들이 적극 나서지 않을 뿐 생각은 변함없더라”고 말했다. 어쨌든 안 장관이 혼자 ‘총대’를 메고 IMT-2000 기술표준 문제를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묘수를 찾은 게 아니냐 하는관측도 나온다.요즘 제기되는 두 절충안에 눈길이 간다. 먼저 비동기 서비스를 1년 늦춰 2003년에 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다.국내 기술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더 기다린다는 것이다.원래 SK텔레콤이 제안했다고 한다.정통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는지 주목된다. SK텔레콤이 “우선 동기로 가되 2년 후 상황을 봐가며 비동기로 갈수도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했다는 소문도 있다.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고위층에서 펄쩍 뛴다”고 부인했다.2년간 동기를 준비하다가 비동기로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그래서 SK측은 이런 소문을 정통부측의 ‘고의’로 해석한다. 안 장관은 추석연휴 뒤 기자들을 만나겠다고 했다.김인식(金仁植)공보관은 “결론을 내겠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박대출기자
  • 알루미늄 골프 전동차 日수출 6,000대 계약

    벤처기업인 (주)이모텍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골프장용 전동차를 제작,전동차 본고장인 일본과 미국에 수출한다. 이모텍(대표 김인식)은 최근 일본 NHK스프링 그룹과 이모텍이 개발한 전동차(모델명 ULB)의 일본시장 판매를 위한 독점 대리점계약을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모텍은 앞으로 3년간 일본에 6,000대(약 300억원 규모)의 골프카를 수출하게 됐으며 1차분 100대를 10월초 선적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골프장 전동차시장인 미국지역의 수출을 위한 계약도순조롭게 추진돼 이달 중 미국 동부지역 대리점사(크루즈인 카오브아메리카) 대표가 9,000대의 장기공급 계약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모텍은 과거 쌍용자동차와 현대,포항제철,삼성 등의 해외영업과기술분야에서 일했던 30대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탄생한 기술벤처.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수소연료전지 차량개발에 차량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베트남전 실종국군 2명 北韓체류 확인

    베트남전쟁 당시 실종된 국군 9명이 강제 북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7일 “당시 실종된 국군 6명 중 2명이 북한에 체류중인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에 체류중인 사람은 지난 66년 9월과 65년 11월 각각 실종된 건설지원단 소속 안학수 하사와 수도사단 소속 박성열 병장이다. 그러나 지난 94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북한에 체류중인 것으로 추정한 주월한국군사령부 김인식 대위(71년 7월 실종)는 북한 체류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김승열 인사복지국장은 “안 하사와 박 병장은 지난 67년 평양방송을 통해 월북 사실이 확인됐으나 김 대위는 북한 언론매체에 한번도 나타나지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들 세사람을 병적기록부에 탈영으로 명시해 놓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베트남전 당시 실종된 국군은 이들을 포함 정준택 하사,이용선병장,안상이 상병 등 6명이고,월맹군에 포로가 됐다가 귀환한 국군은 박정환 소위,남상욱 병장,유종철 일병 등 3명이라고 최종 확인했다. 노주석기자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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