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인규
    2025-01-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5
  • [부고]

    ●윤영일(민주평화당 국회의원)·영의(전 국민은행 지점장)·영종(LH 처장)·영신(주부)·광미(주부)씨 부친상 최현술(바탕건축사 감리)·하종훈(LG하우시스 부장)씨 장인상 24일 전남 해남종합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533-4444 ●정은희(강원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수사팀장)씨 모친상 23일 강원대학교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4-5611 ●이동오(매일경제신문 호남지사장)씨 모친상 24일 담양 제일장례식장 1층, 발인 26일 오전 8시 (061)382-1111 ●윤태욱(전 휘경여자중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윤소영(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수석)·강석(티몬 마케팅팀 팀장)씨 부친상 한종훈(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61(25일부터 02-3010-2262) ●김인규(다비치안경체인 회장)씨 모친상 24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1)923-1334 ●정정옥(용인 홍천고 교사)·승환(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완(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8
  • 에쓰오일 “11월 이스탄불 마라톤 함께 달릴 장애인 참가자 기다립니다”

    에쓰오일 “11월 이스탄불 마라톤 함께 달릴 장애인 참가자 기다립니다”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에쓰오일(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 오는 11월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장애인 마라토너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참가 인원, 기록, 규모, 안전 등을 따져 최상급 대회에 매기는 골드 라벨이 붙은 대회로 만 16세부터 49세까지 마니아를 위한 풀 코스, 초보자를 위한 15㎞, 10㎞ 코스까지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 장애 정도에 따라 동반주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에쓰오일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김인규 회장)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4월 20일 서울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제3회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대회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물론 대회 참가와 관련한 모든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를 참고하되, 전화 문의는 (02) 3472-3556. 에쓰-오일은 2006년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시드니, 베를린, 뉴욕, 아테네, 네덜란드 등 매년 장애인을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가 감동의 마라톤 단장으로 매년 선수단을 인솔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백용균(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유전학교실 명예교수)씨별세 김인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씨장인상20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708-4444 ●김상만(대구신문 경북본부장)씨장모상20일 포항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10-2506-5144 ●김기범(경향신문 차장)옥영(GKL행복어린이집 주무교사)씨부친상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51 ●김규철(해윤광업연구소장)규옥(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씨모친상19일 부산시의료원,발인 22일 오전 8시 (051)507-3000
  • 경찰청 총경 전보 인사

    ◇총경전보△홍보담당관 김광식 △혁신기획조정〃이화섭 △재정〃이병노 △규제개혁법무〃 최종혁 △자치경찰기획팀장 정병권 △경찰위원회 정창옥 △경찰개혁추진TF팀장 정영오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실무지원〃최인석 △자치경찰법무〃 박대식 △자치경찰운영지원〃 김종길 △감찰담당관 고범석 △감사〃 김주원 △인권보호〃한원횡 △피해자보호〃박기태 △교육정책〃 곽병우 △복지정책〃 홍명곤 △정보화장비기획〃 김도형 △장비〃 김준영 △범죄예방정책과장 김항곤 △여성청소년〃 이재영 △성폭력대책〃고평기 △여성대상 범죄 근절추진부단장 방유진 △수사과장 손제한 △범죄정보〃 송영호 △특수수사〃노규호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은애 황정인 △범죄분석담당관 이종규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교통안전〃박종천 △교통운영〃한창훈 △경비〃정태진 △경호〃오부명 △항공〃임종하 △테러대응〃김병기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정보1과장 김성재 △정보2〃 유승렬 △정보3과〃 윤시승 △정보4〃오동근 △보안1〃 이대형 △보안3〃양태언 △보안4〃 이길호 △국제협력〃 이경자 △외사수사과 황영선 <경찰대>△ 교무과장 송원영 △기획협력과장 최인규 △학생과장 우지완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창지 <경찰인재개발원>△교무과장 이만형 △ 학생과장 서기용<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동권 △교무과장 이동섭 △학생과장 이준배<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조용성 △교무과장 이병우<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양승현<서울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인사교육과장 이호영 △정보화장비과장 이범규 △경무과(청와대 국정상황실) 최보현 △경무과(국무조정실) 연명흠 △경무과(자치분권위원회) 여개명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생활질서과장 이상국 △112종합상황실장 이지춘 △형사과장 최익수 △사이버안전과장 이병귀 △과학수사과장 정채민 △광역수사대장 구재성 △수사과(금융위원회) 오창배 △경비1과장 강언식 △경비과장 엄성규 △정보1과장 임정주 △정보2과장 이용배 △1기동대장 정광복 △2기동대장 박규석 △3기동대장 이을신 △ 4기동대장 박규남 △5기동대장 손동영 △22경찰경호대장 주진우 △202경비대장 심한철 △경찰특공대장 양우철 △중부서장 김성종 △종로서장 박동현 △남대문서장 김원범 △서대문서장 홍석기 △혜화서장 김원태 △용산서장 김호승 △동대문서장 마경석 △마포서장 최현석 △영등포서장 박성민 △성동서장 이승협 △광진서장 이종원 △서부서장 전순홍 △중랑서장 김성구 △ 관악서장 정방원 △강동서장 오승진 △종암서장 양영우 △구로서장 유윤상 △서초서장 김종철 △양천서장 박정보 △노원서장 박동수 △은평서장 김성희 △도봉서장 박수영 △수서서장 김숙진 △경무과 이교동 강상문 김상형 이연형<부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정규열 △경무과장 김영일 △경비과장 윤영진 △112종합상황실장 소진기 △생활안전과장 정석모 △여성청소년과장 김성수 △형사과장 윤경돈 △보안과장 신영대 △외사과장 정명시 △중부서장 박재천 △동래서장 우승관 △영도서장 류삼영 △서부서장 양영석 △사상서장 김해주 △강서서장 박중희 △북부서장 권창만 △기장서장 방원범<대구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재석 △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 △보안과장 김대현 △112종합상황실장 손영진 △여성청소년과장 박희룡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안전과장 류영만 △과학수사과장 최용석 △경비교통과장 정식원 △동부서장 양명욱 △북부서장 시진곤 △수성서장 정상진 △달서서장 박종문<인천지방경찰청>△경무과장 강헌수 △112종합상황실장 김대기 △생활안전과장 김성용 △여성청소년과장 라혜자 △수사과장 이재홍 △사이버안전과장 양동재 △정보과장 이선래 △보안과장 정지용 △외사과장 강석현 △논현서장 이상훈 △부평서장 조은수 △ 삼산서장 임실기 △서부서장 서연식 △계양서장 김철우 △연수서장 남경순<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학남 △ 청문감사담당관 권영만 △ 정보화장비과장 정규열 △ 정보과장 김영근 △보안과장 김재석 △112종합상황실장 박종열 △여성청소년과장 정환수△형사과장 양우천 △경비교통과장 임준영 △동부서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홍균<대전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창용 △청문감사담당관 백기동 △ 경무과장 육종명 △정보과장 박종민 △보안과장 한종욱 △112종합상황실장 서정권 △생활안전과장 이동기 △여성청소년과장 최기영 △수사과장 김선영 △경비교통과장 김환권 △청사경비대장 김재훈 △중부서장 이동주 △동부서장 김의옥 △서부서장 이원준 △둔산서장 김종범 △유성서장 심은석<울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장종근 △경무과장 정진규 △정보화장비과장 김동욱 △보안과장 조중혁 △112종합상황실장 이임걸 △생활안전과장 배기환 △형사과장 조창배 △중부서장 장근호 △남부서장 안현동<경기남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정웅 △청문감사담당관 심헌규 △경무과장 김태수 △교통과장 강도희 △경비과장 권기섭 △112종합상황실장 정재남 △사이버안전과장 유제열 △과학수사과장 고창경 △보안과장 박달순 △기동대장 안기남 △과천청사경비대장 권태민 △수원중부서장 송병선 △수원서부서장 정진관 △안양만안서장 이민수 △성남수정서장 최규호 △부천소사서장 김기동 △안산단원서장 이동원 △안산상록서장 모상묘 △평택서장 장한주 △오산서장 박창호 △용인서부서장 황재규 △광주서장 엄명용 △과천서장 박형준 △의왕서장 이건화 △하남서장 임홍기 △이천서장 최정현 △양평서장 강상길<경기북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경 △경무과장 오상택 △정보화장비담당관 김낙동 △112종합상황실장 서민 △생활안전과장 김영진 △수사과장 장병덕 △형사과장 박종식 △사이버안전과장 김상우 △과학수사과장 김선권 △정보과장 곽영진 △ 보안과장 변관수 △의정부서장 김충환 △일산동부서장 전재희 △일산서부서장 이익훈 △남양주서장 이성재 △파주서장 이철민 △양주서장 김종필 △구리서장 김진홍 △포천서장 송호송<강원지방경찰청>△보안과장 이화선 △112종합상황실장 윤휘영 △생활안전과장 최성환 △경비교통과장 한상갑 △삼척서장 정대이 △영월서장 신성철 △인제서장 임성덕 △철원서장 송유철 △화천서장 이규문 △양구서장 강찬구<충북지방경찰청>△정보화장비과장 신현규 △청주청원서장 김원환 △영동서장 김영호 △괴산서장 이유식 △단양서장 김성준 △보은서장 박희동 △옥천서장 이영우 △진천서장 조성호<충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진성 △청문감사담당관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준 △보안과장 박세석 △112종합상황실장 김기종 △생활안전과장 김영일 △과학수사과장 김선우 △경비교통과장 최정우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훈 △경무과(세종지방경찰청 개청준비부단장) 안태정 △서산서장 조성복 △논산서장 장창우 △공주서장 전창훈 △당진서장 한상오 △예산서장 김장호 △ 서천서장 홍완선 △청양서장 이관형 △태안서장 장동찬<전북지방경찰청>△경무과장 한도연 △보안과장 최규운 △112종합상황실장 함현배 △여성청소년과장 정재봉 △수사과장 이상주 △형사과장 이후신 △경비교통과장 김태형 △전주덕진서장 남기재 △익산서장 박헌수 △정읍서장 신일섭 △완주서장 송호림 △ 고창서장 박정환 △순창서장 이서영 △진안서장 이연재 △장수서장 박정원<전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문병훈 △경무과장 양회선 △정보화장비과장 김상철 △정보과장 김현식 △보안과장 이삼호 △ 생활안전과장 정용선 △여성청소년과장 김남희 △여수서장 김근 △순천서장 노재호 △나주서장 정경채 △무안서장 조장섭 △영광서장 정재윤 △함평서장 류미진 △장성서장 이재승 △곡성서장 임태오 △구례서장 이임재<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선섭 △정보화장비과장 김우락 △정보과장 정흥남 △보안과장 이창록 △112종합상황실장 김준식 △생활안전과장 최호열 △수사과장 이갑수 △형사과장 김상문 △교통과장 류창선 △경주서장 이근우 △포항남부서장 김한섭 △구미서장 김영수 △경산서장 김봉식 △김천서장 임경우 △영천서장 김영환 △상주서장 강성모 △칠곡서장 김형률 △청도서장 이승목 △울진서장 손부식 △봉화서장 박종섭 △영양서장 서동수 △군위서장 이용석 △울릉서장 임상우<경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이병진 △정보화장비과장 정재화 △보안과장 김태경 △외사과장 황철환 △수사과장 김성철 △ 과학수사과장 박준경 △경비교통과장 진영철 △창원서부서장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김균 △양산서장 이정동 △통영서장 하임수 △ 거창서장 김인규 △하동서장 이철수 △함양서장 도원칠 △산청서장 전범욱 △함안서장 한흥수 △의령서장 이선록<제주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형섭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연태 △수사과장 변민선 △정보과장 오인구 △외사과장 장원석 △서귀포서장 천범녕<대기>△부산 경무과 김종구 박태길 △대구 경무과 김훈찬 △인천 경무과 류재화 조종림 이기주 김관 △울산 경무과 김성식 △경기남부 경무과 양근원 △강원 경무과 김호영 △충북 경무과 고진태 △전북 경무과 김광호 △경북 경무과 이성호 △경남 경무과 강신홍<치안지도관>△서울 경무과 권혁준 백남익 변종문 오세찬 이광진 이정수 최진태 홍원표 △광주 경무과 이진수 △충남 경무과 맹훈재 △인천 경무과 이두호 △대전 경무과 문흥식 △울산 경무과 김현진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경기북부 경무과 김상희 △충북 경무과 백석현 △전북 경무과 김영록 △전남 경무과 김중호 △경북 경무과 안문기 △경남 경무과 한정우<교육>△서울 경무과 박민영 임현규 박찬우 김찬수 윤정근 임욱성 서상태 최영우 조우종 이동훈 장영철 민윤기 나영민 이승렬 강일구 진점옥 김홍훈 빈중석 신광수 손창권 장정진 유병희 △부산 경무과 박용문 변석우 김병수 △대구 경무과 곽동호 김기대 최미섭 △인천 경무과 이상길 김경환 △광주 경무과 김진천 문병조 △대전 경무과 조정래 △울산 경무과 황덕구 △경기남부 경무과 김원식 이종길 강은석 최복락 김희종 △강원 경무과 최승호 여진용 윤태영 △충북 경무과 정경호 △충남 경무과 조대현 △전북 경무과 권현주 강태호 이인영 △전남 경무과 차복영 김종득 △경북 경무과 변인수 이정섭 △경남 경무과 제옥봉 채경덕 진훈현 △ 제주 경무과 이성균 박현규
  • [인사]

    ■해양환경공단 ◇상임이사 신규 △해양보전본부장 정상윤 ■한국석유관리원 ◇승진 △수급처장 고성욱 △연구처장 임의순 △시험처장 성광호 △전북본부장 강경선 △비서팀장 이광희 △기획처 사회가치팀장 오후록 △수급처 사업정보팀장 김지민 △기술정보팀장 손일현 △연구처 연구지원팀장 김재곤 △강원본부 시험팀장 안병준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급 △기술본부장 조범진 ◇단·원장급 △혁신성장사업단장 이종권 △기술연구원장 서정민 ◇처·실장급 △품질경영처장 박학범 △감사실장 김재규 △경영지원처장 권오각 △인사노무처장 오광호 △사업관리실장 박문재 △ICT보안실장 왕중민 △홍보협력실장 배상진 △공정기술처장 김창국 △연료생산처장 문봉식 △세라믹처장 황인규 △튜브생산처장 권기준 △건설처장 정동현 △핵연료서비스실장 우상균 △기술관리처장 남기일 △노심설계처장 최동욱 △안전해석처장 임채준 △핵연료설계실장 유종성 △핵연료연구실장 이승재 △설계연구실장 우해석 △해외사업개발실장 전상윤 △UAE사업실장 김용환 △품질보증실장 김인규 △품질관리실장 백문석 ■동대문구 ◇4급 승진△이강희 홍보담당관 ■한미약품 ◇부회장 이관순 ◇전무 김수진 ◇상무 최인영 김용일 김정식 조성룡 ◇이사 김석란 이지연 △이사대우 배성민 하태희 임호택 김유리 구임근 채승일 정인기 김지영 한옥필 경대성 이정훈 ■교보생명 ◇경영임원 이동 △경영감사팀장 유영진 △방카슈랑스본부장 이상기 ■메리츠화재 ◇부사장 △이범진 △류재준 ◇전무 △황정국 ◇상무 △김중현 △한효범 ◇상무보 △감사업무담당 전계룡 △개인영업마케팅파트장 김정일 △충청GA본부장 이봉훈 △다이렉트마케팅파트장 이동욱 △투자금융부장 신용남 △IT지원파트장 장승훈 ■안랩 ◇부사장 승진 △김기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보 승진 △안정보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청환 엔드포인트개발실장 ■㈜동방◇부사장△박창기 경영지원본부장 △성경민 영업1본부장 ◇전무 △이정헌 기획실장 ◇상무A △최귀철 포항지사장 △최영관 광양지사장 ◇상무보 △ 안원주 포워딩사업부장 ■광양선박㈜ ◇부사장 △이경희 대표이사 ■일조국제훼리㈜ ◇상무A △안경용 대표이사 ■동방시스템㈜ ◇상무보 △윤수진 시스템사업본부장
  •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축제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TI챌린지(이하 IT챌린지)’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야쇽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IT챌린지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전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IT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국제공인 IT대회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전인 ‘e라이프맵(eLifeMap)’와 ‘e툴(eTool) 챌린지’, 단체전인 ‘e크리에이티브(eCreative)’, ‘e컨텐츠(eContents)’ 부문 경합은 대회 2~3일째인 9일과 10일에 진행됐다. ‘e라이프맵(eLifeMap)’은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며, ‘e툴(eTool) 챌린지’는 문서작성대회다. ‘e크리에이티브(eCreative)’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하는 능력을 겨루며, 미디어의 시대를 맞아 올해 새롭게 채택된 ‘e컨텐츠(eContents)’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9일에는 정부 당국자와 IT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포괄적 사회건설을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IT포럼이 동시 개최됐다. 본 포럼은 ICT가 지속가능한 사회와 장애인의 꿈을 키우는 핵심전략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러한 행보 속에서 IT챌린지의 중요성과 국가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부 장관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실천과 동시에 장애인이 삶을 증진시키는데 정보통신기술이 중대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준 전 유엔대사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은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가국을 중심으로 국제IT조직위원회 등의 형태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각 종목에 대한 팀별 1위~3위 수상자와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대회 3일째인 11일에 열렸다. 개인전은 서울대 mmlab연구소의 자동채점방식으로 평가됐으며, 단체적은 작품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 보여주는 장애 유형간 협동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별도의 채점단이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17세)는 “태어날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통합 학교를 다니면서도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종종 놀림을 받거나 ‘장애인은 머리가 나쁘다’는 시선을 느낄 때 마다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IT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데 큰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공부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더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파이자는 역대 대회 우승자 중 최연소, 최초의 청각장애인이자 여학생이라는 점에서 기존 종합 우승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되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IT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와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많은 기여와 관심을 기울인 인도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IT챌린지가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 전세계가 인정하는 공인IT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공동주관하고,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LG가 공동 주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엔에스캅(ESCAP), 세계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편 태국 정부뿐 아니라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자들은 재활협회와의 별도 미팅을 요청, 차기 대회 유치에 관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정부 장애인 정책 1년을 말하다…‘RI Korea 재활대회’ 열려

    문재인정부 장애인 정책 1년을 말하다…‘RI Korea 재활대회’ 열려

    장애인 공약 이행 60% 이상 긍정평가 받아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이 20일 ‘제47회 RI Korea 재활대회(이하 재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팩트체크, 문재인정부 장애인정책 1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전 1부 세션에서는 19대 대선공약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얼마나 채택되었는지, 또 1년간 어느 정도 이행했는지에 대한 공약별 이행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오후 2부 세션에서는 생활밀착형 또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한 연구 과제를 공유하며, 이어 3부에서는 장애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들과 6대륙에서 연수한 결과를 발표했다. 재활협회는 지난 5월, 문재인정부 출범1년을 맞아 장애인정책 이행모니터링단(단장 정종화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을 구성했다. 객관적 평가에 한계가 있는 만큼, 16개 공약을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주무부처 5개년계획에 어떻게 ‘의제화’ 되었는지, ‘정책이행 노력’과 ‘예산반영 정도’ 등 3개의 영역을 ‘우수’, ‘보통’, ‘미흡’의 3단계로 정성 평가했다. 지난해 4월 대선공약과 7월에 발표한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장애인정책 분야와 각 공약의 특성에 따라 분류했으며, 평가결과 16개 공약중 약60% 이상의 공약이 3개 영역(의제화, 이행노력, 예산반영정도)에서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다. 장애계의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당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치적 환경과 1년이라는 단기간임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결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장애인등급제폐지’와 이에 따른 ‘맞춤형 종합지원체계구축’ 등 2개의 공약은 현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우수 정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여성장애인지원법제정’은 정책 의제화나 이행노력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또한 장애인의 문화여가 욕구가 증가하는 것에 반해 ‘관광복지실현’은 인프라 개선조차 미흡한 정책으로 판단했다. 그 밖에도 정책의 시급성이나 의제화 여부를 떠나 ‘탈시설 등 장애인지역사회 생활환경조성’과 ‘주거복지’, 그리고 ‘방송접근권’ 정책은 지난 1년간 이행노력정도 평가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정책 1년간의 이행여부를 떠나 앞으로 4년간의 해결노력에 더 방점을 두었다. 특히 정부가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때가 출범 1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공약에 대한 이행여부가 제대로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재활협회 관계자는 “이번 재활대회를 통해 전문위원들의 평가 뿐 아니라 참석자 및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약별 이행 만족도와 중요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그 결과를 곧 청와대와 해당 부처에 전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기간 동안 공약의 지속적인 이행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매년 모니터링을 해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신한금융지주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열었다.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4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김인규 장애인재활협회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14기 드림팀으로는 장애청년 33명과 서포터 등 총 64명이 선발됐다. 미국, 영국, 덴마크, 태국으로 떠나는 해외 연수 6개팀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청년을 한국에 초청하는 한국 연수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올해까지 총 892명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대기업 목매지 말고 창업 도전하라”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대기업 목매지 말고 창업 도전하라”

    김인규 다비치 회장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들려준 조언청년 실업률이 10.5%(지난 5월 기준)를 기록했다. 만 15세에서 29세 사이인 청년층의 실업률이 사상 유례없이 높다. 대기업 입사지원서를 수십, 수백 번 넣어도 떨어진 청년들 가운데 더러 창업을 꿈꾼다. 자기 사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김인규(57) 다비치안경 회장은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먼저 쌓아라.”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20대에 안경점을 창업해 업계 1위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켰다. 전국에 약 25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전쟁터 같은 안경업계, 자기혁신만 ‘살길’ 안경은 감각의 연장일까, 얼굴 패션일까? 그 경계를 넘나들지만 현대인의 필수품이란 건 부인할 수 없다. 얼굴 일부가 된 만큼 안경업계는 경쟁이 치열하다. 해외 명품 브랜드도 많이 들어왔다. 이런 안경업계의 연간 전체 매출은 3조 원가량이고, 이 가운데 10%를 다비치안경이 차지한다.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안경업계에서 김인규 회장은 안경 가격 정찰제를 정착시켜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반값 안경’을 사실상 처음 도입했고, 매장에 고객용 무료 카페를 설치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 살아남았다. 기존 업체의 고소와 비난의 화살이 날아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다비치안경체인에서 만난 김인규 회장은 윗도리를 벗고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회의실이 딸린 회장실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에서 회의진행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기자가 왔다는 메모를 받자 그는 회의를 끝내고, PPT를 접었다. ●“확신이 들 때 창업해야···신용 쌓기는 필수” 인사가 끝나자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위해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회장은 “자기 사업은 충분히 도전할만한 일”이라면서도 “창업은 ‘이 분야다’ 싶은 확신이 들 때 하라.”라고 조언했다. 창업은 도전할 가치가 있지만 자금력과 목표, 시장과 상권 분석 능력이 갖춰질 때까지는 실력을 쌓으라는 것이 김 회장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말했다. 편안한 인생을 살고자 그는 20대 때에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공부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부모께 양해를 구해 공부를 접었다. 그리고 친척 안경점에서 일한 것이 안경 창업의 계기가 됐다. 부산에 있는 매형 안경점에서 1년간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도제’ 같은 생활을 경험했다. 안경 도매점과 거래처 사람들에게서 신용도 차곡차곡 쌓아갔다. 26살이던 1986년 1월 자신감으로 가득 충전한 그는 독립을 선언했다. 아버지에게서 사업자금 3000만원을 빌려 점포도 빌리고 안경테와 기계를 들여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황실안경’을 열었다. 의욕적으로 사업을 하던 3개월째 되던 어느 날 아침 출근하니 점포가 텅텅 비어 있었다. 도둑이 들어 안경테를 모조리 쓸어담아 갔던 것이다. 그는 당시 상황을 “아침에 나가보니 가게를 청소했더라”고 표현했다. 놀라 낙담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청소했다”는 말로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도매상과 거래 업체에 일일이 전화를 돌리고 또 직접 찾아갔다. 가게에 물건을 외상으로 다시 가득 채웠다. 매형 가게에서 일할 때부터 신용을 쌓았던 까닭에 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상은 1년 만에 다 갚았다.●“서둘러 개업하면 99% 실패···상권분석 반드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먼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라고 묻자 김 회장은 “예비 창업자는 대기업보다는 오히려 중소기업에 들어가 절실하게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3년 하면 업계 지식과 상권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단다. 패기만 믿고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간 99% 실패한다고 말한다. “혈기왕성한 20대는 한 곳에 필이 꽂히면 다른 사람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며 “서둘러 개업하지 말고, 멘토를 두고 업계 이야기를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도 했다. 여기에다 자금력과 함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추고, 고객 니즈를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 역시 급히 서둘러 개업 탓에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서비스가 잘 못 됐나, 품질 때문인가 하고 밤을 새워 고민했지요” 당시 거의 4년간 고생했다. 하루 자동차 주행거리가 200km였던 시절을 3년 넘게 지냈다. 전국의 거래처와 도매점을 찾았다. 그러다가 점포를 부산 국제시장으로 이전했다. 그리고는 매출이 3배로 뛰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20대 시절 패기만만했지요.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상권분석을 못했어요. 이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요즘도 그는 지나가다 ‘개업’ 글자를 보면 입지분석을 하지 않은 채 간판부터 내다는 점포들이 종종 눈에 띄어 안타깝다고 한다. 직장 퇴직자들이 하는 커피숍이나 치킨집도 상권분석이 안 돼 있기는 마찬가지여서 실패한다고 장담한다. ●“비어 있는 시장 많아···새로운 전략이면 먹혀” ‘젊은 층에 너무 힘든 이야기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김 회장은 “각 분야에는 비어 있는 시장이 많고, 새로운 기술과 전략으로 들어가면 먹힐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찍이 가게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안경 가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거품을 빼기로 했다. 2000년 1월 다비치안경으로 상호를 바꾸고, 안경에 가격표를 붙이고 그대로 받는 ‘가격 정찰제’를 시행했다.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이라는 말이 생기 나기 이전에 벌써 사실상 ‘반값 안경’을 주도한 것이다. 마진이 대폭 줄었지만 ‘안경에 거품이 없다’는 것이 입소문을 탔다. 안경점에다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인 무료카페도 마련했다. 그의 이같은 새로운 전략이 먹혀들자 수입이 줄어든 업계 사람들로부터 ‘영업 방해’라는 등 갖은 비난도 받았다. 한꺼번에 50여명이 찾아와 항의하는가 하면 그에 대한 고소·고발도 많았다. “프랜차이즈만 해도 처음부터 하려던 것이 아니라 가격 정찰제에 뜻이 맞는 몇 사람이 공동구매를 하다 보니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입니다” 김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작은 기업에서 출발해 중견기업을 성장한 사례가 많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만 해도 나름대로 대우도 좋고, (안경) 업계에선 괜찮은 기업이라고 자부하는데 신입사원을 뽑을 때 막상 면접장에 오지 않는 이들이 제법 된다”며 “젊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목매달고 취직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너무 강하더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젊은이들이 이런 생각을 바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멋진 인생”이라고 인터뷰 내내 몇차례 강조했다. 대기업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부모들이 자기 자식만은 편안하게 살게 하려는 가정교육 문제와 함께 젊은 층의 인생 목표에도 문제가 있다고 되풀이해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최종열(농업)은주 현주씨 부친상 김인규(약사)김경식(현대제철 상무)씨 장인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072-2020 ●황찬현(전 감사원장, 현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변호사)씨 부인상 건호(삼성전자)인아(성산초등학교)인혜(SK텔레콤)씨 모친상 한영배(육군사관학교 교수)정신구(대구지방법원 판사)씨 장모상 2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3일 (02)923-4442 ●이진서(피코바이오 대표)상준(경남기업 대리)미령 정아 지애씨 부친상 조동호(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홍진표(전 LS네트웍스 상무)여장욱(오션카닉스 대표)씨 장인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40분 (02)2072-2011 ●강의선(전 동성고 교장)씨 모친상 안미숙(화순이양고 교사)씨 시모상 21일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발인 23일 오전 10시 (062)521-4444
  • [인사]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성원◇과장급 전보△법령해석총괄과장 손대수△행정규칙 전담 법제관 이광제 ■금융결제원 △전자인증부장 고재연△국제업무실장 고해록 ■한전원자력연료 △기획처장 홍윤택△경영지원처장 박재철△사업관리실장 권오각△생산관리처장 조남찬△경수로연료처장 김인규△중수로연료처장 김승진△NSA사업실장 왕중민△안전관리처장 한승훈△신규사업처장 권기준△설계연구실장 남기일△혁신성장전략실장 박상원△UAE사업실장 이종권△품질관리실장 박용두 ■미래에셋대우 ◇본부장△IWC3 RM4본부 임인수△IWC2 RM4본부 이기동△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 [부고]

    ●김원형(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씨 장인상 7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3)620-4231 ●신진철(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지원부 팀장)연철(사업)씨 부친상 7일 전북 남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63)635-4456 ●김인규(전 스포츠조선 기자)미희(진천 구정초 교사)씨 모친상 노수성(대전 하나감정평가법인 부장)씨 장모상 6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2)611-3980 ●김재완(덕성여대 약대 명예교수)씨 별세 두회(사업)미선(한국체육대 강사)미란(한국체육대 강사)미정(서울아산병원 치과 의사)씨 부친상 이재현(충북대 녹색ICT센터장)한정희(한치과의원 원장)김대겸(치과의사)신익순(신익순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5 ●감일상(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씨 장인상 7일 울산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2)250-7421 ●박형진(정용기 국회의원 보좌관·전 청와대 행정관)씨 부친상 임정여(롯데호텔 제주 대리)씨 시부상 7일 마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055)249-1400 ●한종원(GS건설 플랜트 구매2담당 상무)씨 모친상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019-4000 ●임동욱(한국씨티에스 대표)씨 장모상 7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3)285-1009 ●박준용(김영우 국회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7일 양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5)366-4440
  • [인터뷰 플러스] “판매보다 고객 귀 건강 먼저 생각”

    [인터뷰 플러스] “판매보다 고객 귀 건강 먼저 생각”

    눈 건강 기업의 대명사와도 같은 ㈜다비치안경체인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보청기 시장에 새로운 선수로 뛰어든 것. 다비치보청기 청력체험센터도 300개를 목표로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는 “판매보다 고객들의 귀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단순히 사업 확장을 위해 보청기에 진출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 건강을 챙기겠다는 김 대표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다비치’라는 브랜드는 ‘눈 건강’의 대명사와 같은 브랜드인데 보청기 사업에 진출하셨습니다. 기존 보청기 시장에 비해 어떤 경쟁력을 내세우시는지요.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맞췄습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크게 줄여서 소비자에게 바로 가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고객들의 귀 건강을 생각했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한 대 더 팔겠다고 가격을 낮춘 게 아니에요. →고객들의 불편함이 가격과 큰 관련이 있습니까. -양쪽 귀가 다 불편한데도 보청기를 하나만 끼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귀라는 게 양쪽으로 되어있는데, 나빠질 땐 90% 이상 둘 다 같이 나빠져요. 그런데도 한쪽만 끼신다는 건 누군가 그렇게 팔았다는 뜻일 겁니다. 보청기 가격이 상당히 높다 보니 양쪽을 다 팔기가 힘들잖아요. 두 개를 팔면 300~500만원은 되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한 쪽만 끼고 있으면 오히려 치매가 올 확률도 높고 귀도 안 돌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쪽 가격이면 양쪽에 착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맞춘 겁니다. 그렇게 만들려고 오래 애를 썼어요. →한쪽만 끼고 있으면 부작용이 큰가 보군요. -아무래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귀 기능도 떨어지고, 또 방향감각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소리가 절반밖에 안 들어오기 때문에 전체 소리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고요. 그러니 스트레스도 심해집니다. →가격 외에 성능면에서는 어떻습니까. -요즘은 기술이 비슷해서 예전처럼 성능 차이가 많이 날 수는 없어요. 다만 회사마다 특징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보청기 신규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앞서 계속 강조한 것처럼 ‘양쪽 귀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귀 건강에 그게 중요하니까, 그걸 그대로 사업의 방향으로 정한 것이죠. 저희는 판매점에서도 영업과 관계없이 양쪽 귀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해드리고 있어요. →미국 미시간주립의대와 MOU도 체결하는 등 미국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우선 미시간대와의 관계는, 안경에 대해 전문적인 부분을 교류하자는 겁니다. 그쪽에서 잘하는 건 우리가 가져오고, 우리가 잘하는 시스템은 또 보내주고 하는 것이죠. 글로벌 시대에 전초기지로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LA와 미시간에 저희 지점이 있는데 반응은 좋습니다. →옛말에도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눈에 안 좋은 요소가 우리 주변에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는 스마트폰이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이 눈에 매우 안 좋습니다. 특히 젊은 학생들은 블루랑트를 많이 보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져요. →유해환경에 노출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유해환경을 막는 렌즈가 있습니다. 학생들 책 가까이에서 오래 보다 보면 스탠드 조명이나 스마트폰이나 다 블루라이트 나오는 것들을 보게 되는데, 그런 피로를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렌즈가 있어요. 그런 걸 학생들이 끼면 눈의 피로가 줄어들죠. 직장인들에게도 좋고요. 옛날엔 멀리 보는 일이 많았고, 지금은 컴퓨터나 서류나 가까운 곳을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눈도 거기에 맞게 맞춰지는 겁니다. 또 한국이 유독 안경을 많이 쓰기도 해요. 게임도 많이 하고 휴대전화도 많이 보는 환경의 영향이 있습니다. →디자인 쪽으로는 요즘 어떤 안경을 소비자들이 선호합니까. -요즘 소비자들은 자기주장이 워낙 강합니다. ‘나만의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예전엔 안경이 그저 안 보이던 것을 보이게 해주는 도구였지만 이제는 자기를 보여주는 패션이 됐습니다. →사실 안경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기도 합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졌어요. -다비치에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의 안경들이 있습니다. 부담 없이 둘러보고 써볼 수 있어요. ‘1, 3, 5, 7, 9’라고 하는데 진짜로 1만원부터 9만원까지 저렴한 가격대의 안경들이 있습니다. 렌즈까지 포함된 가격이에요. 1만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1만원짜리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하면 4~5만원 될 텐데 이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정부 지원도 안 되고, 어딘가에서 복지 대상으로 지정도 되지 않지만 분명히 생활은 어려운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을 생각해서 마련한 겁니다. →또 다비치만의 특별한 제품이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안경에 칩을 심어서 휴대전화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어요. 안경을 벗어두면 찾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아직은 개발 중이에요. →다비치는 사관학교를 운영해 인재를 직접 키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올해는 150명을 배출했고, 또 졸업예정 300명이 있습니다. 4개월 합숙하며 훈련하고 전국 210개 정도의 가맹점으로 모두 보내고 있습니다. →후진인 사관생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처음 시작한 그 마음을 잃지 말고 기본에 충실해야 해요. 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주는 것이 고객만족의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성장하면 후배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게 될지 생각하세요. 그러면 할 일이 많아질 겁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與 “MB 청와대, 정진석·박형준 총선 지원”

    與 “MB 청와대, 정진석·박형준 총선 지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에 대한 사찰 성격의 보고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을 지원하는 관권 선거개입 의혹, 청와대가 KBS에 인사개입을 한 정황 등도 문건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정진석 전 정무수석이나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 등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폐청산위는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서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 다수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김종민 의원은 간담회에서 ‘야권 지자체장의 국정운영 저해실태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 문건은 관리번호로 미뤄 2011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국정원이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야권 자치단체장 31명에 대한 동향보고, 주변인사 이력 등이 실려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전체적으로 이들을 종북좌파 세력으로 적대시하며 제압해야 한다는 종합작전의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문건에는 단체장들의 성향에 대해 ▲ 종북반미 ▲ 포퓰리즘 정책 남발 ▲ 정부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나눠 평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포퓰리즘 정책 남발 단체장으로, 강운태 당시 광주시장과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은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분류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좌파단체 편향지원, 최성 고양시장은 ‘박원순 유착행보’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우근민 전 제주지사 등 광역단체장은 물론,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이른바 ‘친노(친노무현)’진영 인사들의 동향도 실려있다. 문건은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다며 예산 삭감이나 재정운영 실태 감사 등을 방법으로 제시됐다. 관권 선거 개입 의혹도 제기됐다. 박범계 위원장은 “청와대에서 전출된 11명에 대해 (총선에서) 직간접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이 문건에 담겼다”며 “정진석 전 정무수석이나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 등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한 문건의 명단에는 이 외에도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희정 전 대변인, 정문헌 전 통일비서관, 김연광 전 정무1비서관, 함영준 전 문화체육비서관, 이상휘 전 홍보기획비서관, 김형준 전 춘추관장, 심학봉 전 지식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김혜준 전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 등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어 “감찰팀이 작성한 ‘총선출마 동향’에 따르면 전출자 11명이 총선을 준비 중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의 직간접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VIP’국정철학 수행과 퇴임 이후의 안전판이 되도록 당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내용과 지원창구를 설치해 총선 전까지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훈처에 재향군인회장 선거를 4월에서 2월로 조정할 것을 검토하도록 하고, 국정운영 후원세력으로 구심 역할을 할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내용, 기무사가 군 원로들을 통해 비방과 과열을 자제토록 하는 내용 등도 확인됐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른바 ‘댓글사건’과 사찰 의혹에 기무사가 개입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기무사의 ‘민간인 해킹관련 동향’을 보면 충격적인 사건이 있다”며 “2011년 기무사에 의한 조선대 교수 이메일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 군 검찰단이 기무사령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참모장이 수사책임자를 설득해 무산시켰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수사관들이 해킹하면 걸리는 일이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전문적인 선수들이 있다는 뜻”이라며 “광범위한 사찰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 등 언론개입 정황이 확인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정 의원은 문건들 가운데 2011년 9월 11일 작성된 ‘KBS 검토사항’이라고 적힌 문건을 제시하면서 “김인규 전 사장에게 인사개혁을 주문하자는 것까지 나온다. 결국 인사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 최고위 도청사건과 관련해 아직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 문건을 보면 ‘경찰이 무혐의 처리를 해 부담을 경감토록 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문건에는 또 “KBS내 좌파성향 주요간부‘라는 제목의 명단도 나와 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진선미 의원은 “2008년 8월 기획비서관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보면 문성근 이창동 전 장관 등이 권력집단화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블랙리스트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고 돼 있다. 관련 사실이 모두 대통령에게 보고됐거나 지시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2010년 KBS의 조직개편 이후 이른바 ‘좌편향’ 인사를 색출하겠다며 그 방안을 담은 문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2010년 6월 작성된 이 보고서의 일부를 입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국정원이 세운 KBS 장악 계획”이라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가 총파업 15일째를 맞은 18일 공개한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쇄신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첫머리에는 ‘KBS는 (2010년) 6월 4일 조직개편 단행하고 후속인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면밀한 인사검증 통해 부적격자 퇴출해야’라고 적혀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내용 가운데 2010년 5월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동관 전 수석)의 지시로 만들어진 ‘KBS 조직개편 관련 좌편향 인사 여부’ 문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KBS새노조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김인규 사장 이후의 복무를 엄정하게 평가해 <좌편향, 무능 무소신, 비리 연루> 여부를 감안, 인사대상자 색출’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현재 경기대 총장을 지내고 있는 김 전 사장은 2009년 11월~2012년 11월 KBS 사장을 맡았다. KBS새노조는 “당시 KBS 김인규 사장은 구성원들의 반발을 억누르고 ‘추적 60분’ 등 PD의 시사프로그램을 보도본부로 강제 이관해 제작 자율성을 크게 침해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MB 국정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국정원이 이른바 ‘좌편향’으로 낙인찍은 기자·프로듀서(PD)의 이름과 이들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한 예로 ‘용태영 취재파일 4321 부장은 정연주 전 사장 추종하는 인물로 새노조를 비호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에 혈안. ‘한명숙 무죄’, ‘4대강에 무슨 일이?’, ‘봉하마을’ 등’이라는 문구가 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보고서는 또 이명박 정부에 동조하지 않는 KBS 간부를 ‘무소신’ 간부로 지칭하며 ‘보직 변경’을 언급하는가 하면, 당시 김 사장의 최측근 간부로 분류된 5명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BS새노조는 보고서 내용의 구체성을 감안할 때 KBS 내부의 협조자가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면서 배후에 현 고대영 사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KBS새노조는 “고 사장은 김인규 사장의 옹립을 위해 만들어진 사조직 ‘수요회’의 실질적인 리더였으며, 보도국 실세 중의 실세였던 고 사장이 청와대·국정원의 방송장악 공작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했거나 협조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2011년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에서도 미국 대사관 측에 한국 정세 분석을 전달한 사람으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개혁위 산하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공영방송 장악과 관련한 국정원 내부 문건이 다수 작성된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BS 내부의 협조자가 누구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새노조는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정권따라 낙하산 몸살… 2008년부터 18명 해직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정권따라 낙하산 몸살… 2008년부터 18명 해직

    정부 입맛에 맞춰 경영진 선임 내홍 양사 정직·감봉 등 부당징계 200건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영방송의 수난사는 되풀이됐다. 정권마다 공영방송을 대국민 홍보 수단으로 여긴 터라 어떤 정권이든 늘 입맛에 맞는 경영진을 앉히려고 안간힘을 써왔다. ‘낙하산 인사’가 수장으로 올 때마다 KBS와 MBC 양대 공영방송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간 산업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정치권의 입김으로 한 번씩 큰 홍역을 치러야 했다. 공영방송 수난사는 처음 민선으로 사장을 선임한 노태우 정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88년 KBS 이사회에서는 시민사회계 원로였던 서영훈 사장을 선출했으나 노태우 정권은 방만 경영을 문제 삼아 그를 해임했다. 이후 유신 정권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서기원 사장이 후임으로 내려왔다. 노조원들은 격렬하게 반대하며 방송 제작 거부에 들어갔으며, 정부는 전경 3000여명을 투입해 조합원을 연행하는 등 사태를 무력으로 해결했다. 김대중, 노무현 등 진보 정권에 들어서도 낙하산 사장 논란은 여전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후보 당시 언론특보를 맡은 서동구 사장이 선임됐지만 곧장 낙하산 논란에 시달렸고 부담을 느낀 서 사장은 한 달 만에 자진해서 물러났다. 공영방송 사장을 ‘정권의 나팔수’쯤으로 여긴 지난 10년간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을 거치면서 국가기간 방송사의 비극은 극에 달했다. 2008년 정권을 잡은 이명박 정부는 제일 먼저 전 정부에서 임명한 두 공영방송 수장 내치기에 나섰다. 엄기영 당시 MBC 사장은 ’PD수첩’의 광우병 소고기 보도 이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의 사퇴 압박에 시달리다 임기 1년을 앞두고 사퇴했으며, KBS의 정연주 사장은 적자 등 방만 경영의 책임을 물어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이후 이명박 후보 당시 언론 특보를 맡았던 김인규씨가 KBS 사장으로 임명되며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이명박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 당시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당시 김재철 청주 MBC 사장을 MBC 본부 사장에 앉히면서 방송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김재철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후 플러스’ 등 반정부 성향의 시사 프로그램을 폐지했으며, 진보 성향의 노조원들을 무더기로 징계하거나 해고했다. 2012년 170일간의 노조 파업으로 물러난 김 사장의 뒤를 이어 안광한 부사장이 수장 자리에 올랐다. MBC는 김재철 사장 때부터 낙하산 인사보다는 내부 적폐 세력의 전횡으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안광한 전 사장과 후임인 현재 김장겸 사장은 모두 MBC 출신으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보도국장 등 핵심 요직을 잇달아 맡으며 정권 입맛에 맞춰 편파 방송 제작을 지시하고 내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부당 전보 인사와 해고를 일삼는 등 현재 MBC의 추락을 조장한 주범들이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최근까지 두 방송사에서 해직된 기자, PD 등은 18명이며, 정직·감봉 등 부당징계는 200건에 이른다. 100명이 넘는 기자, PD,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직무와는 상관없는 스케이트장 관리, 송출 담당 등으로 보내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고]

    ●양영진(전 동국대 교무부총장)영란(전문번역가)씨 모친상 정재곤(다문화심리학자)김영기(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씨 장모상 강명희(한세대 교수)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5 ●박동욱(우현HVAC 대표이사)동준(한의사)동호(뉴질랜드 거주)은(올리비아박갤러리 대표이사)씨 부친상 임승주(메디치미디어 부사장)씨 장인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2290-9442 ●김인규(전 제주도의회 의장)씨 별세 일우(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장)은실(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전홍은(제주일고 강사)씨 시부상 강영근(인천연합의원장)씨 장인상 17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64)742-5000 ●박철근(이데일리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17일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20분 (02)860-3500 ●이범재(성진산업사 대표)씨 별세 기성(에스엘레전드 이사)씨 부친상 황희(아로믹스 대표)씨 장인상 1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4시 30분 (02)3779-1526 ●김외철(전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씨 부친상 18일 경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5 ●차인덕(도시바글로벌커머스솔루션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6 ●한봉환(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이정화(KBS 스포츠제작부 기자)씨 시부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00
  • 경기대 총장에 김인규 前 KBS 사장

    경기대 총장에 김인규 前 KBS 사장

    경기대가 26일 제10대 총장으로 김인규(67) 전 KBS 사장을 선출했다. 총장 공석 2개월 만이다. 지난 16~18일 진행된 총장 서류 접수에는 현직 교수와 외부 인사 등 모두 7명이 지원했으며 김 전 사장, 김기흥 경기대 총장직무대행, 이백철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가 서류를 통과해 이날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총장 예비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교비 횡령 등 비리로 퇴출된 옛 재단이 총장 선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소견발표와 면접이 취소되면서 총장 선출이 잠정 연기됐다. 김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손종국 전 총장 시절 경기대 상임이사를 맡았던 고(故) 김영규씨의 동생이다.
  • 김인규 전 KBS 사장, 경기대 신임 총장에

    김인규 전 KBS 사장, 경기대 신임 총장에

    경기대가 총장 공석 2개월 만에 김인규 전 KBS 사장을 신임 총장으로 26일 선출했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 10대 경기대 총장 서류 접수에는 현직 교수와 외부 인사 등 모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김인규 전 KBS 사장, 김기흥 현 경기대 총장직무대행, 이백철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 등 3명이 서류를 통과해 이날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총장에 선출되려면 이사회 7명 중 5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경기대는 지난 3월 2일부터 김기흥 경제학과 교수가 총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김인규 전 사장은 손종국 전 총장 시절 경기대 상임이사를 맡았던 고 김영규(2005년 별세)씨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7년만에 공개된 ‘미인도’… 방탄유리 안에 작가표시 없이 전시

    27년만에 공개된 ‘미인도’… 방탄유리 안에 작가표시 없이 전시

    작품의 진위 여부를 놓고 수십 년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18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0년 마지막 전시 이후 27년, 1991년 천 화백이 위작 주장을 제기한 지 26년 만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날 과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9일 개막하는 소장품전 ‘균열’에 출품된 작품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한 100여점의 작품도 함께 소개됐다. 미술관은 진위가 명확하게 결론나지 않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작가 등 아무런 설명 없이 방탄유리 속에 그림만 내건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 설명에서도 진위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피했다. 미술관 고문변호사인 박성재 변호사는 작가 표시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저작권법상 저작인격권과 공표권,성명표시권에 대해 유족측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미술관은 여전히 작품을 진품으로 생각하지만,법적인 다툼이 있고 유족을 배려한다는 차원,그리고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지 않는다는 입장에서 작가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술관은 작가 표시 대신 진위 논란을 둘러싼 경과를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함께 소개하는 ‘아카이브’전 형식으로 그림을 전시했다. 아카이브 전에는 1980년 당시 재무부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이관될 당시 작성된 물품 대장과 소장품 기록대장 등 위작 논란 이전의 자료부터 1990년 전시에 나온 복제 포스터,당시 신문 기사,그리고 최근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관련 자료까지 위작 논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출품됐다.모두 언론이나 검찰 조사 과정 등에서 공개된 것들이다. 장엽 미술관 소장품자료관리과장은 “그 간의 위작 논란을 보여준다는 목표에 따라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위작논란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술관이 그림 공개를 결정한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검찰은 지난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했지만 유족들은 이에 맞서 항고한 상태다. 일반 관객들은 19일부터 미인도를 볼 수 있다.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는 2001년 ‘예술과 외설’ 사이에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인규의 부부 누드사진 등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