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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극&극] 미니 학교 충북 보은 회남초교vs최대 학교 서울 강서 신정초교

    누구나 가슴 한편에 초등학교 시절 애틋한 추억 한자락을 품고 있으리라. 회초리를 든 호랑이 선생님, 쳐다보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던 예쁜 짝궁, 함께 벌을 서면서도 연방 키득거렸던 단짝…. 지난해 말 전국 초등학교 수는 모두 5700여개. 이 중 서울 강서구와 충북 보은군에는 각각 70여년 역사를 간직한 남다른 초등학교가 있다. 강서구에 자리한 전국 최대 규모 초등학교 학생수는 무려 2852명. 반면 충북의 한 농촌학교 학생수는 17명뿐이다. 산업화시대 도시화가 빚어낸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농촌 인구 감소 탓이다. ‘극과 극’은 상통한다고 했던가. 사는 곳과 학교 크기는 제각기 달라도 학생들이 저마다 한껏 배움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은 닮았다. 한 학교에 다니면서 서로 얼굴도 모를 만큼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서울 신정초등학교. 나름의 체계화된 학습관리와 생활지도로 ‘규모의 교육’을 달성했다. 103명에 이르는 선생님들은 학년부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다양한 방과후 활동은 학생들의 끼를 극대화, 21세기형 인재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된다. 반면 한 학년 학생수가 1~6명에 불과한 충북 회남초등학교는 가족처럼 오붓한 분위기다.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한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습 프로그램과 시설도 결코 대도시 학교에 뒤지지 않는다. 예쁘고 아담하게 꾸며진 컴퓨터실, 도서실 등은 17명 학생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다. 서울신문 취재진이 최대·최소 규모의 서울 신정초등학교와 충북 회남초등학교를 찾았다. ■ 미니학교 회남초교 - 형과 동생 합반중 충북 청원~경북 상주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회인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대전 방향으로 5분여를 달리면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의 회남초등학교가 눈에 들어온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옆으로 대청호가 자리잡아 주변 경치만큼은 한마디로 ‘짱’이다. 그림같은 회남초등학교의 전교생 숫자는 겨우 17명뿐. 1학년 2명, 2학년 1명, 3학년 3명, 4학년 2명, 5학년 3명, 6학년 6명이다. 교사는 김금자 교장과 박종순 교감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 한 반에 3명 중 반장 선거가 치열 ‘하늘이 두쪽 나도 1개면에 초등학교 1곳은 있어야 한다.’는 충북도교육청의 지침만 없었다면, 이 학교는 벌써 분교로 격하되고도 남았다. 회남면에는 주민 743명이 모여 살고 있다. 이 학교에는 6학년까지 있지만 학급은 모두 4개다. 1·2학년과 3·4학년이 복식학급으로 각 교실 1곳을 사용하고 5학년과 6학년이 ‘전용 교실’을 쓴다. 1학년생 관우와 효석이, 2학년생 현석이 등 3명이 같은 반이다. 이 반에서 며칠전 반장 선거를 했는데 관우와 효석이가 모두 출마했다. 현석이의 표심에 따라 반장이 결정되는 셈인데 현석이는 효석이의 친형. 결국 피는 물보다 진했다. 현석이가 친동생을 반장으로 지지하면서 관우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3명은 투표가 끝나자 평소처럼 왁자지껄 떠들며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다. 이 학교의 하루는 6학년 담임 배홍열(35) 교사가 시작한다. 배 교사는 아침일찍 출근해 오전 7시30분 학교에서 출발하는 스쿨버스를 타고 전교생들의 등교 지도를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회남면 분저리에서 예진이(3학년)를 시작으로 초곡리, 거교리, 금곡리, 신추리, 신곡리를 돌며 10명을 태우고 학교로 돌아온다. 꼬마 손님을 1차로 학교에 내려준 뒤 다른 방향인 신곡리로 출발해 성규(6학년)를 시작으로 법수리, 남대문리, 죽암리를 돌며 총 7명을 태우고 돌아오면 아침임무가 끝났다. 점심 때가 되면 급식소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스쿨버스를 타고 인근의 회인초등학교에 간다. 급식용 밥과 반찬을 가져오기 위해서다. 이 학교의 급식소는 ‘먹기만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아침조회도 하고, 졸업식과 입학식, 전교생 발표회도 치르는 소중한 곳이다. ● 화장실 1곳뿐이지만 교사부임 경쟁 치열 학교 규모가 작으니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뒤따른다. 일반 교실은 3개뿐이고 나머지 교실 1곳을 쪼개 도서실과 과학교실로 활용한다. 화장실은 한 곳뿐이어서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운동장의 크기는 4125㎡(1250평)로 7명이 가까스로 축구를 할 정도다. 보건실은 있지만 보건교사가 없기에 학생들이 아프면 인근 회인초 보건교사가 급히 출장을 오거나 회남면사무소 보건지소의 신세를 진다. 미니 학교라 좋은 점도 있다. 김 교장은 “1학년생들이 2학년 형들과 같은 교실에서 공부를 하니까, 머리가 똘똘한 1학년생은 곁눈질로 2학년 때 배우게 될 공부를 선행학습하는 효과가 있다.”고 자랑했다. 박 교감은 “벽지학교라 교사들이 인사가점을 받기 위해 서로 부임하려 한다.”면서 “경쟁을 뚫고 부임한 실력있는 교사는 개인교습을 하듯 꼼꼼하게 가르친다.”고 김 교장을 거들었다. 점심 때 배식 시간은 단 5분이면 끝이고 쓰레기도 2주일에 한차례 수거업자를 불러 치우면 그만이다. 글 사진 보은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최대학교 신정초교 - 식판수만 3000개 서울 강서구 화곡2동 다세대·연립 주택이 주변을 빼곡히 둘러싼 곳에 흡사 서양의 고성(古城)을 방불케 하는 큰 건물이 우뚝 서있다. 주황색 벽돌로 지은 6층짜리 3개 동이다.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신정초등학교다. 지난 20일 오전 8시40분쯤 삼삼오오 등교하는 학생들이 주변 골목에서 물밀듯이 몰려들었다. 마치 개미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3월 현재 학생수는 2852명. 교사 103명을 포함, 교직원만 146명이 근무한다. 특수반 2학급을 포함해 모두 82개반이 있다. ● 교실 134개, 양변기 388개, 급식쌀 160㎏ 1933년 양천공립보통학교 신정분교로 출발한 이 학교는 76년 동안 무려 2만 97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생수가 가장 많았던 1981년에는 학생 9319명이 118학급에서 공부한 적도 있다. 당시는 교실에 책상을 놓을 공간이 없어서 복도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1972년부터 인근에 양동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잇따라 생기면서 학생수는 3000명 안팎으로 줄었다. 이 학교의 건물 연면적은 2만 361㎡(약 6159평)로,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만 하다. 그 안에 교실 82개, 음악실, 행정실 등 134개의 크고작은 공간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그래서 이 학교에 새로 전근을 온 교사는 보건실, 방송실, 실습실, 복사실, 도서실 등을 찾아 헤매기 일쑤라고 한다. 또 누가 동료 교사이고, 학부모인지 제대로 구분도 못한단다. 다만 한가지 노하우가 있다면 ‘복도에서 슬리퍼를 신고 있으면 동료 교사이고, 구두를 신고 있으면 학부모로 간주하면 된다.’는 말이 전해온다. 또 어린 학생들이 점심 한 끼에 먹어치우는 쌀은 160㎏ 정도. 학생들이 식사를 마치고 내놓는 식판만 3000개로 두 사람이 오후 내내 닦아도 버거울 정도다. 학교 화장실은 모두 58곳이다. 남녀 양변기는 388개, 소변기는 145개다. 분리 수거를 거쳐도 일주일 동안 쏟아져 나오는 폐지는 2.5t 트럭의 한대 분량이라고 한다. ● 학생 많아도 체계적 관리에 무사고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누구나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하루종일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기 마련이다. 김유석 교무주임은 “학생관리나 생활지도를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고 매뉴얼을 만들어 시스템화했다.”면서 “예를 들어 교장, 교감, 학년부장이 우선 매일 아침 회의를 한 뒤 학년부장이 각 담임교사들에게 전달하는 대기업 시스템을 갖췄다.”고 했다. 오후 회의나 종례의 내용도 단계를 밟아 전 학생들에게 순식간에 전달된다. 학생수가 많으니 여러가지 사고도 빈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체계적 학교관리 덕분에 꼭 그렇지도 않다. 학교안전공제회(단체 상해보험 처리)의 집계에 따르면 신정초등학교의 교내 사고율은 전국에서 하위권이다. 아울러 방과후 운동동아리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체전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이는 웬만한 시·도교육청의 전체 집계보다 신정초등학교 한 곳이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한 셈이다. 이순권 교장은 “학생수가 많기는 하지만 교사 1인당 담당하는 학생수는 여느 학교와 비슷한 수준”이면서 “학생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영어, 수영, 축구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도 펼쳐 세계에서 가장 크면서도 가장 좋은 명문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한국 WBC 첫 결승 진출… “日이든 美든 덤벼라” 헤지펀드 경영자의 피자 배달 10대 4명 동거녀 암매장 도로서 돈 줍는 미국인 경찰, 장자연 소속사 ‘뒷북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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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파견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우기종■국방부 ◇파견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박충신(국장) 주석홍△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문행식△지식경제부 나형두◇전보△국방전산정보관리소 전산정보개발1과장 임병갑〃■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조욱형■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급 △영양기능식품국 바이오식품팀장 김미혜■경남도 ◇2급 △남해안경제실장 이병호△의회사무처장 박갑도◇3급 △남해안기획관 김석기△정책〃 박수조△거제시부시장 한동환△양산시〃 안기섭△건설항만방재국장 박종규△구역청행정개발본부장(직무대리) 김정강△장기교육입교 강덕출△행정안전국장 조기호△환경녹지〃 구도권△마산시부시장 김영철△보건복지여성국장 김현△도시교통〃 박재현△김해시부시장 안승택◇4급 △농업기술교육센터장 강해룡△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 김종호△관광진흥과장 구인모△여성정책〃 박명숙△자연학습원장 이양진△행정안전부 황상규△장기교육입교 신대호△마산시(국장요원) 조광일△김해시(〃) 서기용 최재목△거제시(〃) 문재화△장기교육입교 박구원△어업진흥과장 최권이△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박태남△사천시부시장 최만림△남해군부군수 정재화△공보관 하승철△감사관 김갑수△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종섭△〃 전문위원 정수원△재난안전과장 김제홍△미래산업〃 이호주△로봇랜드기획단장 박일웅△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윤태순△회계〃 전영경△농업정책〃 김성택△경제정책〃 강승순△문화예술〃 이현규△기업지원〃 허병찬△사회장애인복지〃 김춘수△교통정책〃 윤상기△장기교육입교 정구창 이성주 양기정 강호동 이효수 김경일 정연재△합천군부군수 민경섭△도시계획과장 박종춘△도로〃 김영택△치수방재〃 김창호△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이태원△도로관리사업소장 강해운△장기교육입교 강석규△행정과 이근선△환경정책과장 강중구△해양수산〃 옥광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진 △기획조정실 성과평가부장 박인범△심사기획실 심사기획〃 안학준△부산지원 심사평가〃 장정애△대구지원 심사평가〃 정순자△수원지원 운영〃 김숙희△창원지원 심사평가〃 이경자 ◇전보 △총무부장 김종철△보안·관재〃 기호균△CS기획부장 이병일△진료비민원〃 강정숙△고객센터운영〃 김일영△교육부장 이재범△홍보〃 김재식△수가등재부장 박명숙△급여기준〃 이미진△부장 정인남△자원관리부장 김홍석△의료장비〃 지영수△재료기준〃 조정숙△심사관리부장 조혜숙△심사1부장 심우영△심사4〃 김유원△조사1부장 허경숙△조사관리〃 이윤상△통계·정보공개부장 이임봉△감사부장 김두식△운영부장 이선교△수가개발총괄부장 이기성△상대가치개발〃 오영숙△약제비관리개발부장 박영경△DUR사업부장 황차익△의약품조사부장 양영권△운영부장 문재권△정보운영〃 이창길△심사평가2〃 최현숙△심사평가3〃 유인숙△운영부장 박상두△운영부장 김수인■한국농어촌공사 ◇처·실장급 △농어촌연구원 농어촌개발연구소장 이규복△새만금사업단 환경관리실장 김학원△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투자지원〃 김대영△대호환경사업소장 전중수△홍보팀장 이은수◇팀장급 △전략기획 김종필△사업총괄 윤홍일△정책개발 오수훈△투자전략 김재천△심사분석 김현호△혁신경영 최종신△IT총괄 김홍근△ERP추진 문대곤△공간조성 변원구△전원마을 박경홍△어촌개발 노경환△프로젝트3 조규상△해외농장개발 이은수△수자원운영 한오현△시설안전 김행윤△시설현대화 심문산△녹색기술 변용석△지하수관리 원종근△환경복원 남규진△지질기술 이상선△농지관리 김준채△부담금관리 박우임△노사협력 정동환△계약 박성구△산업단지 황동주△감사1 조성광△감사3 장익근△심사평가 박희명△산업지원 최동주△도농교류 전세교△농어촌정보 김재욱△역량강화 유재욱△투자홍보 어대수△산단조성 김문기■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이상필△비상임이사 이강식■증권선물거래소 ◇집행간부 △유가증권시장본부 박용진△코스닥시장본부 황성윤△선물시장본부 심재승△시장감시본부 신은철◇전문위원△경영지원본부 마진락■동양제철화학 ◇승진 △부사장 김인원 박준영△전무 배정권△상무 장락주 김양연△상무보 김기홍 신용인 이종우 허관 서순기 남용관◇전보△상무 김택중△상무보 김유석■SBS ◇상무이사 △방송지원본부장 이웅모△신사옥건설단장 김재백◇이사△편성본부장 윤영묵△제작〃 공영화◇국장급△기획실장 김성우◇부국장급 승진 △라디오2CP 김상일△제작운영팀장 오재웅△미래부장 조윤증△라디오뉴스총괄 서두원△제작디지털팀장 박영수◇부장급 승진 △편성기획팀장 심상대△아나운서팀 부장 김태욱△라디오 〃 이영일△드라마기획CP 김영섭△편집2부장 방문신△부장 차병준 남달구 이영춘△광고2팀 부장 이종민△기술팀 부장 김영덕△제작디지털팀 〃 하태용△송신소 〃 박창식△팀장 이선의◇부국장급 전보 △보도제작국장 김기성△논설위원실장(이사대우) 이왕돈△논설위원 이궁(국장급) 이승열(부국장급) 김형민(〃)△사무국장 신동욱△시설팀장 이한수△건설팀 건설위원 이은범◇부장급 전보 △홍보팀장 노영환△드라마1CP 허웅△교양1CP 신용환△예능1CP 정환식△예능2CP 김태성△특임부장 겸 남북교류협력단장 이은종△사회1부장 장현규△국제〃 박수언△보도제작1〃 김강석△보도제작2〃 이승주△보도운영팀장 구희석△노사협력팀장 박재만△총무〃 최우성◇차장급 전보 △드라마2CP 이현직△드라마3CP 조남국△SBS스페셜팀장 겸 교양기획CP 민인식△교양2CP 황승환△교양3CP 남상문△예능3CP 김상배△예능4CP 남승용△인터넷부장 이기성■SBS아트텍 ◇내정 △대표이사 사장 홍성주◇이사△방송운영본부장 장영국■SBS뉴스텍 ◇이사 △기술본부장 곽재석
  • [NOW포토] 신은경 “이런 표정은 좀…”

    [NOW포토] 신은경 “이런 표정은 좀…”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얀 거짓말’ 제작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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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해숙ㆍ신은경 “하얀 거짓말로 인사드려요”

    [NOW포토] 김해숙ㆍ신은경 “하얀 거짓말로 인사드려요”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의 여배우들

    [NOW포토]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의 여배우들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해숙,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웃음

    [NOW포토] 김해숙,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웃음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해숙 “(김)태현이, 말도 참 잘하네~”

    [NOW포토] 김해숙 “(김)태현이, 말도 참 잘하네~”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극본 조은정ㆍ연출 배한천,이민수)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신은경,김해숙,김유석,임지은,김태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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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방재청 ◇과장급 전보 △소방정책국 방호조사과장(직무대리) 이동성△〃 소방장비〃(〃) 이재화△〃 항공안전팀장 강태석 한국해양연구원 △감사 박현수 SBS △방송지원본부장 겸 상암DMC 신사옥 건설단장 김재백△라디오총괄 장광호△교양총괄 강선모△스포츠국장 허인구△외주제작팀장 신정관△경제부장 신경렬△스포츠취재부장 김유석△스포츠제작부장 신지식△스포츠위원 황호형 스카이라이프 △정책협력실장 김영국 IBK투자증권 △대구지점장 박수열△SME WORLD 성서공단점 브랜치장 박진용
  • [인사]

    금융감독원 △변화추진기획단장(부원장보) 박찬수 농촌진흥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 조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서실장 신희섭△경륜운영본부 길음지점장 정광국△경영지원실 인력관리팀장 차차남△체육진흥실 기금평가팀장 최창렬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연구기획과장 박종수△어업자원부 자원연구〃 장대수△환경연구부 환경관리〃 최우정△남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 박종화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朴慶德△기획지원부장 직무대행 朴泰一 수협 ◇부장급 전보 △경제기획부장 李增洙△유통사업〃 孔魯成△자재사업〃 韓在淳△FS사업〃 車漢圭△노량진현대화사업본부장 金大椿△수협사료 파견 權五國△수협유통 〃 崔鍾根 ◇팀장급 전보△기획팀장 李承龍△운영〃 安在文△시설관리〃 董松鶴△공판〃 高在石△특판영업〃 金善泰△감사실 朴鍾根△천안물류센터장 金弼敏△감천항〃 金京範△광주공판장장 鄭知烈△바다마트 상계점장 金鉉佑△〃 신장점장 張順鐘△〃 제주점장 金京必△〃 춘천점장 金基成△〃 종암점장 林根成△수도권물류사업소장 姜泰國△군산유류〃 朴東守△제주가공공장장 郭誠水 외환은행 ◇본점부장 △개인상품개발부 이성수△글로벌〃 김재웅△노사협력부 오태균△사무지원부 이상식△카드세일즈부 김기영 ◇본점팀장△가맹점팀 이만열△감사부 박연파△개인고객분석팀 김강수△글로벌마켓부 이상배△글로벌성장TFT 이창순△대출상품세일즈팀 조성무△방카슈랑스팀 노병윤△비서팀 경규상△신탁부 최홍구△〃 설동기△업무협력팀 강연섭△여신심사부 박종춘△〃정리부 이승민△〃정리부 장철웅△외국고객영업팀 이현수△외환상품세일즈팀 윤재근△인력개발부 정중근△〃 최광서△재무기획부 이동로△〃본부 정재훈△준법지원팀 김인호△카드고객분석팀 석승징△카드세일즈부 정수용△IT본부 공형일 ◇개인지점장△강릉지점 최용순△계동〃 조양호△과천〃 유병후△광장동〃 이경향△광주〃 현경수△광화문〃 오해혁△구서동〃 배규효△구성〃 홍경표△남천동〃 이봉원△노은〃 민봉기△논현역〃 송인원△대림역〃 장경환△대치동〃 권오정△동광동〃 임흥준△둔촌동〃 정일용△마산〃 김성목△마포남〃 김기준△명동〃 염형일△목동1단지〃 김정한△목동〃 장선욱△무역센터〃 이정주△미금역〃 심재환△봉덕〃 최경찬△부산〃 남기탁△분당정자〃 정명순△사상〃 박이목△사직동〃 이재동△삼성전자〃 고연욱△상계동〃 배점태△서대문〃 현미선△서면WM센터〃 전윤열△서방〃 최방열△서소문〃 김서련△서초중앙〃 이정일△선수촌〃 이일완△성남〃 고수익△성산아파트〃 이재규△송파동〃 임승복△수원〃 이용하△시화공단〃 이영노△신반포〃 임정순△안양〃 김정용△야탑역〃 김채길△약수역〃 최형삼△여의도광장〃 이성재△여의도중앙〃 박희정△역삼역〃 유재후△역삼중앙〃 이상우△영업부 홍만식△오류동〃 이동헌△오산〃 권용한△용인〃 변만리△을지로〃 채병린△응봉동〃 홍성영△익산〃 임시권△인천국제공항〃 이해천△장미마을〃 김한을△전주〃 김재수△정릉〃 김영일△종로〃 정흥식△창동역〃 장상열△창동〃 이융재△청담역〃 류근형△청주북〃 홍승직△춘천〃 남일우△토지/가스공사〃 진용섭△평내〃 허복래△호계동〃 정영진 ◇기업지점장△63빌딩지점 문병성△가스공사〃 홍건희△구성〃 김창태△대치동〃 김태경△둔산〃 신현정△둔촌동〃 한종원△마산〃 임채호△목동〃 백종국△무역센터〃 한용갑△삼성역〃 고재오△서잠실〃 조철환△안산〃 권순일△양재동〃 이선환△여의도광장〃 박해정△여의도〃 신동훈△울산〃 송주경△진량공단〃 강규찬△천안공단〃 이충우△충무동〃 이영근△평촌〃 김종생△포이동〃 정우영 ◇해외지점장△미주외환송금서비스 양진영△싱가포르지점 및 동남아지역센터 문승찬△홍콩지점 신현승△홍콩IB TFT 손창섭 ◇개인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김왕웅 김항년 남명호 문창호 박승록 신기호 우제용 장관식 정세근 조경호 최호철 홍석선 ◇기업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고광석 김용완 박태형 양홍련 이현 장문성 ◇개설준비위원장△성남기업금융지점 박윤재△음성기업금융지점 임재영 ◇인턴지점장△고재춘 김관철 김명환 김수연 김영철 김용주 김윤호 김창복 서순천 우병호 이규천 이창주 임경옥 진대윤 한백규 한억만 기업은행 ◇본부장(임원급) (이동)△마케팅본부 현병택△HR〃 한영근△IB국제〃 김기현△자금시장〃 윤병국△경수지역〃 주영래△중국현지법인 설립준비위원장 손태 (승진)△기업고객본부 정충현△업무지원〃 박종규△여신운영〃 남운택△신탁사업단 이동주 ◇지역본부장△경기중앙 박용은△남부 유석하 ◇본부 부서장△PB고객부 김민녕△마케팅전략부 최훈△상품개발부 노희성△시너지상품부 김용갑△채널기획부 김광남△신탁사업단(부사업단장) 김민규△미래사업추진단(부단장) 조희철△홍보부 김영찬△여신기획부 유상정△〃심사부 문명식△〃심사부(수석심사역) 박명옥△부산심사관리센터 박동일△호남〃 김영복△고객만족부 용규광△여신/외환지원센터 권선주△IT기획시스템부 성정훈△리스크총괄부 노강석△기은컨설팅센터(수석컨설턴트) 이창영 ◇지점장△영업부 강성구△과천지점 황기현△논현남〃 예영희△방배동〃 임영빈△서초남〃 이선권△압구정동〃 정영택△언주로〃 이주창△청담동〃 허만석△건대역〃 최장길△길동〃 김용만△동해〃 송승현△성남〃 안병구△성남2공단〃 서정환△춘천투탑시티〃 최선방△하남〃 송영건△가양동〃 유병무△당산역〃 박상화△등촌동〃 김명도△부천〃 윤용△상동중앙〃 장영철△서여의도〃 양관석△소사본동〃 박영기△송내동〃 안금호△신길동〃 윤영도△영등포〃 홍성화△오목교역〃 이충원△가산동〃 시석중△고척동〃 최영순△광명〃 조홍진△시흥유통상가〃 김준석△오류동〃 서완석△돈암동〃 김철호△방학동〃 안종일△상계동〃 석은성△쌍문역〃 전정안△포천〃 이강철△호원동〃 김광섭△남가좌동〃 장세룡△연희동〃 정대일△응암역〃 조세준△일산마두〃 전형구△일산장항〃 최장환△일산중앙〃 김조영△일산풍동〃 조경만△홍제동〃 안용환△뚝섬역〃 송광호△무교〃 정강균△성동〃 김종우△용산전자〃 김주원△인사동〃 양윤석△반월유통단지〃 정규봉△범계역〃 손진수△상록수〃 오창호△서시화〃 이재호△안양비산동〃 서상극△인덕원〃 김형일△평촌〃 김석수△평촌남〃 김채수△분당미금역〃 이근주△분당서현역〃 김영언△분당수내역〃 배용덕△분당야탑역〃 김기우△죽전〃 이은병△계산역〃 이창구△남동2단지〃 신동욱△부평〃 이현용△석남동〃 유건식△주안공단〃 문병선△주안북〃 심우만△덕천동〃 이기국△양산〃 강병권△진주〃 양인석△창원〃 양진소△학장동〃 이익동△거제동〃 변종만△동래〃 이성욱△안락동〃 김재창△연산동〃 정재희△웅상〃 장재관△대곡〃 이길현△대구3공단〃 이헌노△대구유통단지〃 도건주△대구중앙〃 이상기△비산동〃 강봉구△시지〃 최영철△포항〃 박춘배△포항공단〃 김동균△광산〃 나형남△광주서〃 김유석△군산〃 김용기△금호동〃 고재선△유성노은〃 이충희△천안〃 박경준△천진〃 이근섭 ◇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기업금융지점 임승균△반월중앙〃 정정규△평촌〃 윤완섭△동수원〃 이필용△녹산중앙〃 윤조경△양산〃 최창길 ◇드림기업지점장△일산주엽지점 정성환△시흥〃 정원범△인덕원〃 이효근△평택〃 최병채△청천동〃 박흥순△동마산〃 윤영수△사상〃 조상찬△팔용동〃 이진호△대구유통단지〃 신현익△대전〃 박용욱△아산〃 유현준△청주〃 신관호 ◇개설준비위원장△문정훼미리지점 이의한△잠실파크리오〃 김영기△은평뉴타운〃 오숙희△시흥능곡〃 김성빈△남동공구상가〃 손창호△강남지역본부(조사역) 채현수△경영전략〃(〃) 권한섭△채널기획부(〃) 주경덕 박종철 박선규 오범균 조상근 김지철 신인수 정영한 우리투자증권 ◇신규 △용인지점장 睦夏均△주식영업1팀장 池弦必△프라이빗뱅킹 서초 개설준비위원장 安秀珍 ◇전보△청담지점장 李貴雄
  • 10종경기 ‘기대주’ 김건우 첫 올림픽 출전 꿈 이루나

    세계신기록은 뻥뻥 터지는데 29년째 제자리걸음인 한국신기록은? 4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스타디움(옛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선 남녀 각각 22종목씩 44개 종목 경기가 열리지만 역시 최대의 관심은 남자 100m에서의 한국신기록 경신 여부일 수밖에 없다. 세계신 경쟁이 타이슨 가이(미국)와 아사파 파월, 우사인 볼트(이상 자메이카)의 삼자구도로 바뀐 것처럼 지난달 김천 전국종별선수권 결과, 임희남(24·광주시청), 전덕형(24·대전시체육회) 양강 구도에 여호수아(21·성결대)가 뛰어들어 삼파전으로 재편됐다. 김천에선 여호수아가 10초48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지만 1979년 서말구(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세운 한국기록(10초34)에는 한참 못 미친다. 올림픽 B기준기록(10초28)은 언감생심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국신을 경신하고 있는 이정준(안양시청)과 박태경(경찰대)의 남자 110m허들 본선 티켓 다툼을 들여다보는 일도 흥미롭다.최근 한국기록(13초56)을 작성한 이정준의 페이스가 더 낫지만 승부는 아무도 모른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서울시청)은 본선 톱 10에 도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남자 10종경기의 김건우(포항시청)는 이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김천 대회를 건너뛰었는데 그다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음달 일본 대회에 초점을 맞춘다고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전했다.여자 100m허들의 이연경(울산광역시청)도 베이징 티켓을 따내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5일에는 ‘한국의 이신바예바’ 최윤희(원광대·4m11)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올림픽 기준기록(4m30)에 도전한다.지난해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 9위에 이어 올림픽 톱 10을 노리는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조선대)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한국기록 사냥에 나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김유석(평화일보 대표)씨 상배 태훈(교보생명 대리)도현(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계장)씨 모친상 이승훈(롯데 대산유화 과장)씨 빙모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17-243-2367●김민규(일간스포츠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김정석(풍납초등학교 교감)신재중(자영업)김상영(〃)김종연(강화경찰서 경사)최순길(자영업)김옥엽(〃)씨 빙부상 유명지(일산 백병원 간호사)씨 시부상 7일 강화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2)932-8762●조병헌(애드서울 대표)씨 모친상 김진호(삼성동 언약교회 목사)씨 빙모상 7일 경희동서신의학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440-8921●윤진표(성신여대 교수)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5●안정배(건우우진 상전빌딩 관리과장)정대(대훈석유 광명제일주유소 대표)씨 모친상 노승정(단국대 자연과학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5●홍성용(삼성증권 부장)씨 부친상 6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639-4831●오영준(전 한국후지쯔 PC사업부 영업부장)씨 별세 6일 인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2)890-3187●이근승(성원중 교사)주훈(자강통상 과장)씨 부친상 맹수호(KT 사업협력실장·전무)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3153
  • [토요영화]

    ●모두들, 괜찮아요(KBS2 밤12시25분) 툭하면 가출하는 치매걸린 아버지 원조(이순재), 영화감독을 10년째 지망만 하고 있는 남편 상훈(김유석), 속에다 능구렁이 한 마리 키우는 애늙은이 아들 병국(강산). 딸·아내·엄마 노릇을 무난히 소화해내는 동네 무용학원 원장 민경(김호정) 덕 에 그래도 산다. 그러나 상훈의 바람끼에 민경이 폭발하면서 태평성대는 깨진다. 정말 이들 모두 괜찮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던지는 질문이다. 별 다른 장식 없이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 그리고 김호정의 연기력이 돋보인다.2006년작,104분. ●우주에서의 마지막 삶(EBS 오후11시) 태국 감독 펜엑 라타나루앙이 일본 자본으로 찍은 영화. 방콕을 배경으로 일본 배우 아사노 다다노부가 남자주연을 맡았다. 한때 ‘태국의 쿠엔틴 타린티노’로 불렸던 펜엑 감독은 이 영화를 계기로 재기발랄한 연출에서 진중하고 느린 연출로 스타일이 바뀌었다. 이 영화 뒤 지난해에는 ‘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과 함께 ‘보이지 않는 강’을 찍기도 했다.‘화양연화’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도일이 촬영감독을 맡았다. 도서관 사서 켄지는 지나칠 정도로 깔끔을 떨어대는 인물이다. 어느 날 형이 친구라며 야쿠자를 집으로 끌어들이고, 우연히 야쿠자가 형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야쿠자를 살해하고 만다. 어느새 선명한 핏자국 위에 나뒹굴고 있는 시체 두 구. 또다시 자살충동에 휩싸인 켄지는 집 밖으로 뛰쳐나가고, 여기서 교통사고로 여동생을 잃은 태국 여자 노이를 만난다. 기댈 만한 모든 것이 다 사라진 듯 점점 더 땅 속으로 꺼져들어가는 인생 앞에서 이들은 금세 뜻이 통하고 그래서 함께 지내게 된다. 물론 뜻만 통했을 뿐이다. 서로 일본어와 태국어를 못하니 익숙지도 않는 영어로 더듬더듬 얘기를 나눈다. 결벽증 켄지는 정리정돈이라는 단어 자체를 잊은 노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그러다 이들은 차츰 사랑에 빠진다. 두 인물 모두 겉으로는 자유분방하게 거칠게 없이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불안함이 가득하다. 조용하면서도 물기 하나 없을 정도로 건조한 화면과 가끔씩 등장하는 어이없는 컷, 그리고 도마뱀 이야기가 인상적이다.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돼 영화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2003년작,108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7대 의회 ‘선장’ 누가 될까?

    7대 의회 ‘선장’ 누가 될까?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제7대 경기도의회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지역구 의석을 싹쓸이함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지역구 의석 한나라 싹쓸이… 견제기능등 퇴색 우려 뿐만 아니라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모든 자리가 한나라당 의원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108개 지역구 의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108석 모두를 차지했으며, 여당인 열린우리당을 비롯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무소속은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정당별 투표에 따른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도 총 11석 중 한나라당이 7석을 얻었으며 열린우리당 2석, 민주당 1석, 민주노동당 1석을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10명 이상 의원으로 구성하는 교섭단체의 경우 한나라당 이외는 구성할 수 없어 교섭단체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경기도의회는 ‘10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나 10인 이상 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조례규정에 따라 한나라당과 열린의정 등 2개 교섭단체를 두고 있다. ●여성 부의장도 윤곽 내달 초 원구성에 나서는 제7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등 원구성을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선수 위주로 선출하는 전통과 관행에 따라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한 한나라당 양태흥(구리), 한충재(과천), 신광식(의정부) 의원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양 의원은 폭넓은 대인관계와 풍부한 지방의회 경험 등을 앞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한 의원은 김문수 도지사 당선자와 함께 수도지키기범대위와 공공기관이전반대 투쟁을 벌여온 전력을 내세워 초선 당선자들을 상대로 접촉하고 있다. 신 의원은 북부 출신 당선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진(수원), 진종설(고양) 의원 등도 의장 후보군에 분류되고 있으나 대표 의원쪽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의장경선 못지않게 부의장 여성 할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정홍자(안양), 장정은(성남), 정금란(비례) 의원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10개로 늘어나는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자리도 재선 당선자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기초의원은 ‘상대적 균형´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69.7%(254명·비례제외)를 차지했다. 열린우리당은 26%(95명), 민주당 0.2%(1명), 민주노동당 1.6%(6명)를 차지하는 데 그쳤으나 광역의원 108석 모두를 한나라당이 싹쓸이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균형이 잡혔다. 열린우리당의 당선자를 지역별로 보면 성남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부천 10명, 안산 8명, 안양 6명 등이며, 화성·여주·안성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1∼2명 정도 당선되는 데 그쳤다. 민주당 후보자는 부천에서 1명만 당선된 반면 민노당 후보자는 평택·안산·남양주·하남 등에서 6명이 당선됐다. 특히 민노당은 하남에서 2명이 당선돼 한나라당에 이어 제2당으로 약진했다. ●성남시의회, 기초의회 첫 원내 대표단 구성 한편 성남시의회는 기초의회로는 처음으로 교섭단체 구성에 나서 원내대표까지 선출하는 등 ‘작은 국회’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 소속 성남시의원 당선자 13명 가운데 12명은 최근 당대표(김유석 당선자)를 비롯해 수석부대표와 간사, 대변인 등 원내 대표단을 구성했다. 열린우리당 소속 한 의원은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의 취지를 살리고 한나라당의 독주와 시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교섭단체의 역할과 기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5·31 선택-기초의원 당선자 명단] 경 기

    ■ 수원시장안구 △수원시가=정동근(한·57·정치인), 홍종수(한·51·지방의원) △수원시나=이재원(한·47·지방의원), 이종후(한·47·상업) △수원시다=강장봉(우·55·지방의원), 염상훈(한·50·정치인) △수원시라=이희정(우·43·상업), 심상호(한·56·건설업) ■ 수원시권선구 △수원시마=김영대(한·47·지방의원), 민한기(한·47·기타) △수원시바=문병근(우·46·기타), 문준일(한·48·기타), 이재식(한·55·기타) △수원시사=박장원(한·38·기타), 차긍호(한·52·지방의원) △수원시아=김진우(우·56·기타), 이종필(한·42·회사원) ■ 수원시팔달구 △수원시자=김명욱(우·37·기타), 명규환(한·44·건설업) △수원시차=김진관(우·50·지방의원), 김광수(한·76·지방의원), 최중성(한·43·기타) △수원시카=김호겸(우·47·기타), 김종기(한·51·지방의원), 김효수(한·49·기타) ■ 수원시영통구 △수원시타=오상운(우·43·지방의원), 이윤필(한·45·상업) △수원시파=진흥국(한·48·정치인), 홍승근(한·52·상업) △수원시하=노영관(우·39·정치인), 김기정(한·45·지방의원), 이대영(한·43·상업) ■ 성남시수정구 △성남시가=문길만(우·47·지방의원), 남용삼(한·38·기타) △성남시나=윤창근(우·44·정치인), 정용한(한·34·기타) △성남시다=최만식(우·35·정치인), 이상호(한·43·기타), 이수영(한·55·정치인) △성남시라=정종삼(우·45·정치인), 이재호(한·46·정치인), 최성은(노·32·정치인) ■ 성남시중원구 △성남시마=지관근(우·41·지방의원), 유근주(한·56·정치인) △성남시바=고희영(우·46·정치인), 한성심(한·59·교육자) △성남시사=김유석(우·42·교육자), 김재노(한·48·기타) △성남시아=김시중(우·37·정치인), 황영승(한·50·기타) ■ 성남시분당구 △성남시자=박영애(한·49·무직), 이영희(한·47·지방의원) △성남시차=박문석(우·43·기타), 장대훈(한·47·기타) △성남시카=윤광열(우·51·기타), 남상욱(한·31·정치인) △성남시타=김대진(한·59·지방의원), 최윤길(한·47·지방의원) △성남시파=정기영(우·38·기타), 안계일(한·48·정치인), 홍석환(한·46·기타) △성남시하=김해숙(우·42·무직), 박권종(한·46·기타), 이형만(한·50·지방의원) ■ 의정부시 △의정부시가=노영일(우·63·정치인), 강세창(한·45·기타), 안계철(한·58·지방의원) △의정부시나=김태은(한·32·기타), 빈미선(한·45·무직), 이학세(한·66·금융업) △의정부시다=김영민(우·49·지방의원), 김효열(한·46·금융업), 이종화(한·52·기타) △의정부시라=이민종(우·57·정치인), 김시갑(한·48·기타) ■ 안양시만안구 △안양시가=권주홍(우·47·상업), 김기용(한·51·정치인), 명상욱(한·40·기타) △안양시나=하연호(우·47·정치인), 천진철(한·52·정치인) △안양시다=박현배(우·41·기타), 이재문(한·47·정치인) △안양시라=곽해동(한·49·정치인), 이양우(한·59·정치인) ■ 안양시동안구 △안양시마=문수곤(우·54·정치인), 권용호(한·48·정치인), 심재민(한·41·회사원) △안양시바=권혁록(우·58·지방의원), 김국진(한·41·지방의원), 김웅준(한·52·정치인) △안양시사=이강헌(우·57·정치인), 이동기(한·47·정치인), 이철호(한·35·기타) △안양시아=김영환(우·42·기타), 김종호(한·42·기타), 인형수(한·46·기타) ■ 부천시원미구 △부천시가=강동구(우·34·회사원), 김혜성(한·48·지방의원), 이영우(한·46·지방의원) △부천시나=김문호(우·40·교육자), 오세완(한·54·지방의원), 한상호(한·58·상업) △부천시다=이환희(우·49·건설업), 박종국(한·45·회사원) △부천시라=윤병국(우·43·정치인), 송원기(한·51·정치인) △부천시마=유중혁(우·55·정치인), 오명근(한·45·상업) △부천시바=김승동(한·48·기타), 김원재(한·46·상업) ■ 부천시소사구 △부천시사=유재구(우·51·정치인), 김미숙(한·38·정치인), 한윤석(한·58·상업) △부천시아=한선재(우·47·정치인), 서강진(한·51·정치인) △부천시자=백종훈(우·29·정치인), 강일원(한·46·정치인) ■ 부천시오정구 △부천시차=김영회(우·42·기타), 박동학(한·48·기타), 김관수(민·49·정치인) △부천시카=신석철(우·45·기타), 박노설(한·55·정치인), 정영태(한·48·정치인) ■ 광명시 △광명시가=나상성(우·44·정치인), 권태진(한·44·기타), 박영현(한·52·광공업) △광명시나=문현수(우·37·정치인), 김선식(한·53·지방의원), 오윤배(한·43·건설업) △광명시다=김동철(우·49·상업), 손인암(한·43·상업), 이병주(한·47·광공업) △광명시라=구본신(한·46·정치인), 심중식(한·47·회사원) ■ 평택시 △평택시가=양경석(우·38·상업), 김태환(한·52·농ㆍ축산업), 송기철(한·53·지방의원) △평택시나=김재균(우·44·지방의원), 김승남(한·54·지방의원) △평택시다=임승근(우·44·건설업), 유해준(한·53·지방의원) △평택시라=김준배(한·60·지방의원), 배연서(한·51·지방의원) △평택시마=이민관(한·59·지방의원), 김기성(노·43·회사원) △평택시바=김성환(한·51·지방의원), 송종수(한·42·상업), 최종석(한·50·지방의원) ■ 양주시 △양주시가=박재일(우·46·기타), 박종식(한·47·건설업), 원대식(한·48·공무원) △양주시나=장재훈(한·46·공무원), 홍범표(한·53·농ㆍ축산업), 이종호(무·49·공무원) ■ 동두천시 △동두천시가=임상오(한·47·회사원), 홍석우(한·47·광공업), 홍운섭(한·51·회사원) △동두천시나=박형덕(한·46·상업), 이균형(한·47·건설업), 형남선(한·58·정치인) ■ 안산시상록구 △안산시가=김동규(우·38·출판업), 강기태(한·50·기타), 김판동(한·49·건설업) △안산시나=문인수(우·40·건설업), 김명환(한·46·지방의원), 홍연아(노·33·기타) △안산시다=송세헌(우·54·지방의원), 이민근(한·37·기타) △안산시라=정승현(우·39·정치인), 김교환(한·47·지방의원) ■ 안산시단원구 △안산시마=성준모(우·39·교육자), 김명연(한·42·기타), 심정구(한·47·기타) △안산시바=이기환(우·49·기타), 김석훈(한·46·회사원) △안산시사=김기완(우·40·지방의원), 주기명(한·44·정치인) △안산시아=박정호(우·56·기타), 신성철(한·43·기타) ■ 고양시덕양구 △고양시가=이재황(한·50·정치인), 이택기(한·57·정치인) △고양시나=한상환(우·47·상업), 손대순(한·45·정치인) △고양시다=윤용석(우·50·기타), 배철호(한·56·정치인) △고양시라=김영복(우·62·무직), 나공열(한·58·정치인) △고양시마=최경식(우·41·정치인), 선재길(한·51·정치인) △고양시바=이중구(우·59·기타), 선주만(한·41·농ㆍ축산업) ■ 고양시일산동구 △고양시사=신희곤(우·41·기타), 김순용(한·48·건설업), 최국진(한·40·기타) △고양시아=김필례(우·48·상업), 김영식(한·48·무직) △고양시자=박윤수(우·59·지방의원), 이상운(한·43·기타) ■ 고양시일산서구 △고양시차=최명조(우·43·회사원), 길종성(한·44·지방의원) △고양시카=이인호(한·45·기타), 현정원(한·35·회사원) △고양시타=박윤희(우·44·지방의원), 임형성(한·44·상업) △고양시파=이봉운(우·52·지방의원), 김영선(한·38·교육자) ■ 과천시 △과천시가=안중현(한·47·기타), 이경수(한·47·정치인), 서형원(무·37·기타) △과천시나=백남철(한·47·지방의원), 임기원(한·42·지방의원), 황순식(노·28·정치인) ■ 의왕시 △의왕시가=김상돈(우·45·지방의원), 김상현(한·51·지방의원), 이동수(한·57·건설업) △의왕시나=기길운(우·46·기타), 박석근(한·56·정치인), 지영호(한·43·기타) ■ 구리시 △구리시가=신태식(우·50·회사원), 김경선(한·56·지방의원), 최고병(한·47·지방의원) △구리시나=권봉수(우·42·지방의원), 김광수(한·41·기타), 김명수(한·44·기타)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이광호(우·45·정치인), 김영수(한·52·지방의원), 김현택(한·42·기타) △남양주시나=김진장(한·46·기타), 이철우(한·43·기타), 조성대(한·41·기타) △남양주시다=공명식(한·44·지방의원), 윤재수(한·48·지방의원), 김학서(노·36·정치인) △남양주시라=이의용(우·46·지방의원), 김종산(한·43·건설업), 이종화(한·59·정치인) ■ 오산시 △오산시가=김미정(우·35·기타), 윤한섭(한·55·기타), 조문환(한·63·지방의원) △오산시나=김진원(우·35·지방의원), 김명철(한·40·상업), 이기흥(한·41·기타) ■ 화성시 △화성시가=강병국(한·60·상업), 전재영(한·53·정치인) △화성시나=유효근(우·48·정치인), 박길양(한·56·상업), 백남영(한·47·건설업) △화성시다=서광석(한·38·상업), 홍일성(한·41·상업) △화성시라=계춘석(한·56·상업), 이태섭(한·63·건설업) ■ 시흥시 △시흥시가=이귀훈(우·43·기타), 서훈(한·50·기타), 윤용철(한·50·기타) △시흥시나=이민국(우·51·상업), 김승환(한·52·상업), 안시헌(한·49·지방의원) △시흥시다=장재철(우·44·상업), 안정욱(한·45·상업), 이일섭(한·46·기타) △시흥시라=박길수(우·47·지방의원), 우경성(한·41·건설업) ■ 군포시 △군포시가=김동별(우·41·정치인), 양재숙(한·55·회사원) △군포시나=한우근(우·46·공무원), 송백중(한·57·정치인) △군포시다=이문섭(우·47·상업), 이경환(한·43·지방의원) △군포시라=김판수(우·49·지방의원), 김제길(한·53·지방의원) ■ 하남시 △하남시가=유신목(한·46·기타), 임문택(한·37·지방의원), 홍미라(노·42·정치인) △하남시나=문영일(우·48·기타), 김병대(한·47·지방의원), 이현심(노·35·기타) ■ 파주시 △파주시가=유병석(우·55·기타), 김양기(한·63·상업), 홍덕기(한·58·정치인) △파주시나=김형필(한·59·지방의원), 신충호(한·51·지방의원) △파주시다=박찬일(우·42·건설업), 김정대(한·61·농ㆍ축산업) △파주시라=박광섭(한·44·건설업), 김영기(무·50·지방의원) ■ 여주군 △여주군가=장학진(우·53·기타), 박명선(한·50·농ㆍ축산업), 이명환(한·43·기타) △여주군나=박용일(우·54·농ㆍ축산업), 경익수(한·47·농ㆍ축산업), 김규창(한·51·농ㆍ축산업) ■ 이천시 △이천시가=성복용(우·48·농ㆍ축산업), 김태일(한·57·지방의원), 서재호(한·51·상업) △이천시나=박순자(한·57·무직), 이현호(한·55·지방의원) △이천시다=김학인(우·44·지방의원), 권영천(한·44·지방의원), 오성주(한·50·정치인) ■ 용인시처인구 △용인시가=이동주(한·43·지방의원), 이종재(한·62·지방의원), 조성욱(한·47·지방의원) △용인시나=김희배(한·52·지방의원), 신현수(한·44·정치인), 이상철(한·48·농ㆍ축산업) ■ 용인시기흥구 △용인시다=김민기(우·40·기타), 김정식(한·34·기타), 심노진(한·56·지방의원) △용인시라=신승만(한·41·기타), 오준석(한·52·기타) ■ 용인시수지구 △용인시마=김경태(한·34·기타), 박재신(한·51·회사원) △용인시바=이우현(우·42·지방의원), 김영린(한·40·기타), 김재식(한·48·지방의원) △용인시사=강웅철(한·42·기타), 지미연(한·42·기타) ■ 안성시 △안성시가=김용완(한·53·농ㆍ축산업), 윤국한(한·38·정치인) △안성시나=이세찬(우·46·농ㆍ축산업), 양두석(한·57·농ㆍ축산업) △안성시다=오재근(한·51·지방의원), 이동재(한·45·농ㆍ축산업) △안성시라=송형근(한·50·건설업), 정기훈(한·44·지방의원) ■ 김포시 △김포시가=정왕룡(우·42·정치인), 이용준(한·53·지방의원) △김포시나=피광성(우·35·기타), 이영우(한·46·건설업) △김포시다=민석기(한·46·농ㆍ축산업), 성덕경(한·59·농ㆍ축산업), 안병원(한·46·지방의원) ■ 광주시 △광주시가=이상택(한·49·지방의원), 장용범(한·53·지방의원) △광주시나=이성규(우·49·상업), 김영훈(한·50·지방의원) △광주시다=김찬구(우·42·상업), 구효서(한·49·건설업), 김진구(한·47·상업) ■ 포천시 △포천시가=이강림(한·47·지방의원), 이중효(무·48·지방의원) △포천시나=이병욱(우·52·지방의원), 강태선(한·44·정치인) △포천시다=김성남(우·46·농ㆍ축산업), 김종천(한·44·상업), 정종근(한·46·건설업) ■ 연천군 △연천군가=유상호(우·40·상업), 나원식(한·47·농ㆍ축산업), 이원근(한·50·농ㆍ축산업) △연천군나=김선기(우·51·상업), 김창석(한·50·기타), 신동진(한·44·상업) ■ 양평군 △양평군가=김덕수(한·44·광공업), 송창섭(무·57·무직), 윤칠선(무·51·무직) △양평군나=박장수(우·48·지방의원), 권오균(한·58·회사원), 이인영(한·60·정치인) ■ 가평군 △가평군가=정진구(한·50·상업), 최승수(한·53·정치인) △가평군나=최성진(한·50·정치인), 홍태석(무·48·지방의원) △가평군다=조한일(한·56·농ㆍ축산업), 고장익(무·47·상업)
  • [새영화] ‘모두들, 괜찮아요?’

    일본의 감독 겸 배우 기타노 다케시가 수년 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가족이란 남들이 안 보면 갖다버리고 싶은 존재”라고. 벗어버리고 싶으나 결코 벗어버릴 수 없는 운명적 길항작용을 하는, 가족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담백한 정의를 그가 했던 게 아닐까. 24일 개봉하는 ‘모두들, 괜찮아요?’(제작 마술피리)는 가족을 고민하는 드라마이다. 톱스타를 대동하지 않은 조촐한 영화(순제작비 8억 5000만원)이지만, 또랑또랑한 어조로 현대사회의 가족문제를 깊이 성찰하려는 사려깊은 홈드라마.10년째 시나리오를 쓰며 ‘입봉’을 꿈꿔온 신인 감독 남선호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 가정의 일상을 폐쇄회로 카메라로 찍어낸 듯한 영화는, 사실상 가장인 여자의 좌표에서 가족의 군상을 그려나간다. 한때 전도유망한 무용수였다가 동네 무용학원 원장으로 눌러앉은 주부 민경(김호정)은 애물단지 가족들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10년째 영화감독 지망생으로만 빈둥거리는 백수 남편 상훈(김유석)을 참아내는 것만도 힘든데, 치매에 걸려 툭하면 사라지는 친정아버지(이순재)로 골머리가 썩는다. 아홉살난 아들과 아버지를 챙기는 최소한의 임무만 해오던 상훈에게 1년만 더 백수생활을 유예해주기로 한 민경이지만, 남편의 바람기를 목격하면서 참았던 뇌관은 폭발하고야 만다. 줄거리를 언급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 영화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머물러 있다. 연립주택에 사는 일가족을 훑는 스크린의 외양만 보자면 끝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 무료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출구를 찾지 못해 서로 다른 몸짓으로 갈등하고 오해하며 상처받는 가족 구성원들을 시종 코믹 어조로 열거해간다. 그런데 그 낱낱의 상황들이란 모두에게 그저 너무나 익숙한 일상의 편린들일 뿐이다. 그 점, 영화적 상상력의 빈곤을 지적당할 여지가 많다. 하지만 눈밝은 관객이라면 애초에 영화의 출발 동기가 걸출한 영화적 성취를 노렸던 게 아니었음을 간파할 듯싶다. 무작위로 선택한 한 가정의 대문을 열어젖혀 가감 없이 퍼낸 리얼리티. 감독 자신의 지리멸렬했던 스크린 입성기를 그대로 영화화했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영화는 순식간에 동조세력을 확보해낼 것이다. ‘플란다스의 개’‘나비’ 등 작지만 힘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호정이 또 한번 ‘연기 잘하는 배우’로 신뢰받을 작품이기도 하다.15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찰떡궁합’ 드라마작가·배우

    바야흐로 브라운관도 페르소나 시대다. 분신을 일컫는 페르소나란 영화에 먼저 등장했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영화에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나, 국내로 치면 김기덕 감독의 초기작에 조재현이 줄기차게 나왔던 것을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안방극장에서는 그 양상이 조금 다르다. 영화에서 감독의 페르소나가 넘쳤다면, 드라마는 작가의 분신이 많다. 그만큼 드라마 성패가 작가에 좌우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배종옥과 찰떡궁합을 과시한다. 다음달 1일 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 후속으로 시작하는 ‘굿바이 솔로’에서 다시 만났다.‘거짓말’(98) ‘바보 같은 사랑’(2000),‘꽃보다 아름다워’(2004)에 이어 벌써 네 번째다. 언젠가 노 작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종옥을 자주 기용하는 이유를 “나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룡과 나문희 등 노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연기자까지 더하면 소위 사단을 형성하게 된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집필하고 있는 박은령 작가는 ‘앞집 여자’(2003)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호정을 다시 발탁했다. 남자 주인공 김유석도 ‘두 번째 프러포즈’(2004)에서 박 작가와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장밋빛 인생’에서 최진실 못지않게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던 손현주는 문 작가와 이미 수차례 호흡을 맞춘 사례였다. 게다가 올해 문 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주말극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손현주는 “문 작가의 작품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출연하겠다는 신뢰와 존경을 갖고 있다.”고 했다고 한다. 이병훈 PD와 콤비를 이룬 김영현 작가의 사극에는 임현식이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인정옥 작가의 출세작 ‘네 멋대로 해라’(2002)와 ‘아일랜드’(2004)에는 이나영이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신뢰 관계를 이뤘고, 이경희 작가도 ‘상두야 학교 가자’(2003)와 ‘이 죽일 놈의 사랑’(2005)에서 정지훈(비)을 기용했다. 신인급 배우를 주연으로 발탁, 스타로 키우는 점으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는 한혜숙 등 중견 연기자가 고정적으로 출연한다. 페르소나의 원조는 김수현 작가이다. 장장 30년에 걸친 김 작가의 붓길에는 윤여정, 정애리, 이승연, 이유리 등 시대 별로 짝짓기가 대물림이 되고 있어, 김수현 사단을 이뤘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케 하는 효과가 있다. 어느 작가 작품에는 어떤 배우가 나오고, 퀄리티가 적어도 어느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는 믿음을 준다. 반면 같은 작가와 같은 연기자의 만남이 잦다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가 겹쳐 보이는 불편함도 생기기 마련이다. 작가 입장에서는 장단점이 반반씩 있다고 한다. 한 드라마 작가는 “한 번 호흡을 맞췄던 배우는 어느 부분 표현이 뛰어나고 부족한지 알게 된다.”면서 “잘 아는 배우를 캐스팅해서 작품에 들어가면 편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할을 더 잘 해낼 수 있는 다른 배우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버리게 된다.”면서 “잘 맞으니까 캐스팅하는 것이지만 또 다른 좋은 배우 발굴에 대한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국체전 통해 본 서울 체육의 오늘

    전국체전 통해 본 서울 체육의 오늘

    곧 9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몇해 전까지만 해도 나라의 잔치였다. 줄임말로 ‘체전’이라 부르게 된 언저리에는 ‘체력은 국력’이라던 시절의 개인보다도 국가 명예를 최고로 치던 잔영이 남아 있다. 군화발이 득세할 무렵인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전후로 체육이 도색영화, 성(性)산업과 더불어 3S(Screen·Sports·Sex) 정책으로 국민들을 도취시키기도 했다. 스포츠에 매력이 숨었다는 얘기도 된다. 그러다 프로스포츠가 인기를 누리는 등 격변기를 맞아 체전은 물론 아마추어 대회는 시들해져만 갔다. 어떤 이들은 전국체전을 두고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체전은 누구에게든 아련한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고향의 마을 어귀엔 아무개 아들이나 딸이 체전 대표로 뽑혔다느니, 무슨 메달을 땄다느니, 몇등을 했다느니 하는 빨간 글씨가 적힌 큼직한 현수막이 오가는 길손들을 맞이하고 있을지 모른다. 복잡하기 그지없는 거대도시 서울에서 전국체전이라고 해봐야 귓전으로 흘려 들을 정도로 더 싸늘해졌다. 하지만 역시 골목 골목에서는 ‘우리 동네 아무개, 우리 학교 아무개가 몇등을 먹었다.’는 식의 입소문이 환영 플래카드와 함께 들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화의 도시’로 불리는 울산에서 제86회 전국체전이 펼쳐졌다.1792명이 뛴 서울시 선수단은 총점수로 순위를 가름하는 대회 방식에 따라 경기도의 장벽을 넘지 못한 채 2위로 돌아왔지만 금메달 숫자는 114개로 가장 많이 따왔다. 서울 체육을 보면 한국 스포츠가 보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만큼 스타들도 많이 몰린 곳이 바로 서울이다. 인구 1000만이 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스포츠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본다. ■ 장대높이뛰기 1인자 김유석 “내 아버지가 백만장자라 해도 내 삶은 장대 높이뛰기에 걸었다.” 세살 때 엄마 아빠의 손에 이끌려 태평양을 건너갔던 한 꼬마가 어엿한 청년으로 되돌아와 체육계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그 보물단지는 다름아닌 서울시 체육회 소속, 그것도 한국 스포츠에서 황무지라 할 육상 종목에 있다. 지난 8월초 시청에 입단했다. 더욱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이민을 가거나 원정 출산까지 감행하는 게 한국의 요즈음 세태다. ●“날아가는 멋에 살죠.” 김유석(23). 서울시 육상단 선수로 뛰고 있는 그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자연을 이용해 가장 멀리 날아가는 사람으로 불린다. 현재 장대 높이뛰기 최고기록 보유자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흔히 버거운 살림살이에 쫓겨 아들 딸에게 책을 쥐어주기는 고사하고 운동으로 ‘계층 상승’을 겨냥하기 쉬운 우리 현실과는 다르다. 최소한 학업과 경제사정을 따지면 아쉬울 게 도무지 없는 편이라 그를 바라보는 체육계의 눈은 ‘기대 반, 부러움 반’이라고 할 만하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UCLA(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경제학과 출신이다. 고등학교도 미국의 5대 명문 사립재단인 디어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를 나왔다. 고교를 졸업한 뒤에는 역시 명문 중에서도 명문인 UPEN(University of Pensylvania)에 스카우트될 정도로 뛰어난 학업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장대높이뛰기 종목을 육성하는 UCLA를 선택하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 고집까지 보였다. 한국 육상을 말하자면 몇몇 굵직굵직한 스타들을 낳은 마라톤 정도가 전부라 하겠기에 더욱 그렇다. 김씨는 전국체전을 다녀온 뒤 약간은 실망스러운 가운데 다음 기회를 벼르며 다시 각오를 되새기고 있다. 올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PSF(Mountain Pacific Sports Federation) 육상대회에서 5m61㎝로 한국 최고기록을 일궈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대회 신기록에 머물고 말았다. 그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세번째였다.2003년 5월 미국 PAC-10 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m55㎝, 지난해 6월 전미 대학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5m60㎝를 1㎝,5㎝씩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남자 일반부에 출전,5m36㎝를 뛰어올랐다. 웬만한 이들 같으면 대회신만 해도 기쁘기 이를 데 없는 성적일 수 있는 것이다. ●마이 웨이 UCLA 2학년 때인 2002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줄곧 육상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실력에 못잖게 조국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지금까지 20여년을 이국에서 지내오면서도 단 한번도 국적을 바꿔보지 않은 그의 가족들이다. 세 글자가 뚜렷한 이름도 마찬가지다.3년 전 아버지가 한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대한육상경기연맹에 아들 실력을 봐달라고 연락해온 데서도 알아볼 만하다. 이같은 사실을 보란 듯 증명해주는 사례는 또 있다. 육상연맹 홍순모(46) 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2000년 칠레에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열렸는데, 이 때 유석이를 처음 만났지요. 시드니올림픽을 치러낸 나라라는 거드름에 들뜬 오스트레일리아 육상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미개인’ 운운하며 놀려댔지 뭡니까.” 오징어에 고추장, 된장 등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시비를 걸어온 것이란다. 그런데 김씨가 한발짝도 망설이지 않고 나섰다.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못쓴다며 무례하게 군 점에 대해 사과하는 뜻으로 무릎을 꿇으라고 해 항복(?)을 받아냈다고 홍 이사는 덧붙였다. 고교 때 동급생들 사이에 최고의 실력을 뽐내던 김씨는 한국 국가대표로 나선 2002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올림픽에선 뜻밖의 부진을 보였다. 대회참가 직전에 훈련하다가 봉이 부러지는 바람에 손목 부상을 입고도 끈질긴 투혼을 보였다는 대목은 그가 장대 높이뛰기라는 운동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말해준다. 디어필드 아카데미 2학년에 올라가면서 뉴잉글랜드 사립고등학교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내리 3년간 챔피언이 되었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한수 아래였던 친구들이 요즈음 들어 (5m)70∼90㎝대까지 기록하는 데 대해 자존심이 상한 상태라고 한다. 이를 바꾸어 말하자면 장래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라고 육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머잖아 해내고 만다.” “장대 높이뛰기에서만 경험하는 하늘을 나는 그 기분, 그 환희. 그보다 좋은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지요. 저는 장대 높이뛰기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고교 동창생이기도 한 형이 의무학점인 스포츠 종목으로 장대높이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 배우다 푹 빠지게 됐다. 형은 하버드를 나와 미국에서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반면, 성적이 더 뛰어나다던 동생은 아예 직업으로 바꿔버린 셈이다. 운동이냐, 전공을 살리느냐를 놓고 고민에 휩싸였을 때 “네 길을 걸어가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들도 그의 가족이다. 선수이면서 학생회 임원, 학년 대표를 지낼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선수라 해서 수업이나 과제, 시험에서 예외일 수 없는 환경에서 한치도 모라람이 없는 재목이었다.191㎝ 84㎏의 건장한 한국청년은 외모도 빼어나 영화에 출연하고 모델 제의도 받은 적 있다. “더 좋은 대학교를 마다하고 운동을 한다고 덤볐을 때 부모님이 하신 말씀은 삶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운동 선수에게는 UCLA보다 더 좋은 대학은 없다, 좌우명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의 행복 이상은 없다.’며 어깨를 두드려줬다는 것이다. 김씨는 27일 미국으로 떠났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육상 대회에 차례로 나가며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장대높이뛰기 사절’인 셈이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크라이나의 부브카를 지도한 얼 벨 코치와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톨리 코치가 그를 주목해 단련시키고 있다는 점은 미래를 밝혀주는 사실이다. 독일인 매니저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한국 출신의 월드스타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핏줄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언젠가 큰 일을 벌일 것이라고 육상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방학만 되면 모국으로 건너와 한국어를 배운 정신과 스포츠맨으로 제1 덕목인 반듯하고 절제할 줄 아는 태도 때문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땀으로 일군 ‘스포츠 서울’ ‘아우 먼저, 형 먼저’ 하는 쌍둥이 메달리스트에서부터 방망이 든 프로배구 감독의 아들, 야구 감독의 핏줄을 이어받은 다이아몬드 유망주까지…. 수도 서울의 명예를 걸고 땀을 흘린 전국체전 선수단에는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도 서울시 여자축구단이었으니 “막판에 웃는 자가 진짜 승자”라는 자부심에 들뜰 만하다. 이들 가운데 레슬링에 출전, 메달을 따낸 쌍둥이 형제가 남들의 부러움을 샀다. 쌍둥이 아니랄까봐 군에도 나란히 입대한 국군체육부대 김종대·종태(25)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둘은 일란성 쌍둥이로 10분 먼저 태어난 김종대가 형이다. 형제는 중랑중 1학년 때 나란히 레슬링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형은 이듬해 손을 뗐다. 두명 모두 운동을 시킬 수는 없다는 부모님 반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레슬링을 잊지 못하던 차에 3학년 때 다시 매트에 올랐다. 이 때 생긴 공백 탓일까. 동생이 그레코로만 1위를 한 반면 형은 자유형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몸무게가 55㎏으로 같지만 서로 매트에서 다투는 일만은 피할 수밖에 없어 세부종목만 나눴다. ‘상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국군체육부대에 뽑힌 것만으로도 실력을 알아줄 만한데 당당하게 메달까지 따냈으니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차세대 황영조로 불리는 육상 꿈나무 전은회(17·배문고)는 남고부 5000m와 10㎞에서 우승해 장거리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전은회는 지난 5월 전국 고교대회 10㎞에서 29분 27초로 황영조(35·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가 강원도 명륜고 시절인 89년 세운 기록 29분 31초를 4초나 앞당겼다. 이어 지난 6월엔 5000m 레이스에서도 허장규(22·삼성전자)가 갖고 있던 고교 최고기록 14분 17초 93을 12초나 앞당긴 14분 05초 44를 기록해 제2의 황영조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교부 야구에서 우승한 신일고엔 왕년의 배구스타 아들이 눈길을 끌었다.2학년 강성호(16)군은 아버지 강만수(50) 전 현대캐피탈 감독의 뒤를 이어 중3 때까지 배구를 하다가 야구로 전향(?)한 사례다. 프로야구 LG트윈스 2군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인식(52) 감독의 아들 김준(20·고려대 2년)군도 서울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밖에 대학부 검도에서는 허동찬(21·성균관대 3년), 동진(19·성균관대 1년) 형제가 5명씩 겨룬 단체전에서 금메달 못지않은 은메달을 따내 ‘칼 솜씨’를 뽐냈다. 서울 대표팀은 신기록도 쏟아냈다. 한국신기록 42개 가운데 5개, 대회신기록 165개 가운데 28개를 낚았으니 체면을 구기지 않은 셈이다. 특히 4관왕에 오른 6명 가운데 수영의 박태환(16·경기고 1년)은 대회 마지막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아 서울을 빛냈다. 여자축구 결승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올해의 선수 후보에 뽑힌 ‘여자 박주영’ 박은선(19)을 앞세워 경남대교를 2대0으로 물리쳐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동작구청 씨름단 주현섭(27), 강남구청 체조단 박경아(19)와 최미선(25), 성북구청 펜싱팀 남현희(24) 등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선수들이 따낸 메달 28개도 색깔을 떠나 어려운 여건에서 건져낸 것들이어서 박수를 받을 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스포츠 포커스] 기록 흉년… 한국육상 ‘뒷걸음질’

    9일동안 지구촌을 후끈 달군 ‘땀의 축제’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가 열렸던 핀란드 헬싱키에서 22년 만에 다시 열렸지만, 유례없는 저조한 기록 탓에 울어야 했다. 또 6년 만에 10위권 입상이라는 야심을 품었던 한국육상은 참담한 결과에 긴 한숨을 지었다.●남자부·트랙선 세계신기록 없어 핀란드는 제1회 대회를 개최하는 영광을 누렸던 ‘육상의 나라’다. 하지만 하늘은 핀란드인들의 육상 사랑을 도와주지 않았다. 폭풍과 천둥을 동반한 악천후 탓에 사상 최초로 4경기가 순연되는 바람에 이번 대회는 기록에서 흉작이었다. 15일 여자 창던지기에서 71m70을 던지며 자신의 2001년 기록(71m54)을 깬 오슬레이디스 메넨데스(26·쿠바)를 비롯해 여자 20㎞경보의 올림피아다 이바노바(35)와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23·이상 러시아) 등이 세운 세계신기록 3개가 전부였다. 남자부와 트랙에서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아 대회 조직위를 당혹스럽게 했다.●비바람속에 빛난 별 스타는 비바람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이번 대회 최고의 별은 ’단거리의 황제’로 떠오른 저스틴 게이틀린(23·미국). 게이틀린은 남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99년의 모리스 그린(31·미국)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두 종목 석권의 쾌거를 이뤘다. 모로코에서 귀화해 바레인에 대회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안긴 라시드 람지(25)도 눈부셨다. 람지는 남자 800m와 1500m를 휩쓸며 1964년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두 종목을 석권하는 선수가 됐다.●일어서지 못한 한국육상 6년만의 10위권 입상을 꿈꾸며 10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혹시나’했지만 ‘역시나’였다. 세계 수준에 근접해있다던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은 자신의 기록(5m61)보다 무려 31㎝나 모자란 바도 넘지 못하고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 육상을 지탱해오던 남자 마라톤도 김이용이 기권하고 제인모(54위)와 조근형(60위)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남자 20㎞와 50㎞경보에서 신일용과 김동영이 완주에 성공하며 각각 16위에 입상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하지만 몇몇 성적이 좋은 선수들만 지원하는 엘리트 스포츠는 육상과 같은 기본 종목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깨닫게 했다.‘황색탄환’ 류시앙이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과 남자 마라톤과 400m허들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일본은 아시아 선수가 세계수준에 올라서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입증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을 언제까지 계속해야할지 안타까움만 남긴 대회였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녀, 작지만 빨랐다

    출발은 뒤에서 세번째였지만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은 건 미국의 ‘떠오르는 별’ 로린 윌리엄스(22)였다. 윌리엄스는 9일 새벽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켐벨(23·10초95)을 100분의2초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출발이 늦어 무명의 율리야 네스테렌코(26·벨로루시)에게 0.03초 차로 금메달을 내준 한을 세계선수권에서 풀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러게니 출신의 ‘땅콩 스프린터(157㎝)’ 윌리엄스는 이날 레이스에서도 스타트 반응속도가 0.146초로 8명 가운데 6번째로 늦어 아테네의 악몽이 되살아나나 싶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막판 폭발적인 쇼트피치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세계랭킹 3위 켐벨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윌리엄스에 100분의1초 뒤져 동메달에 그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간발의 불운에 울어야 했다. 하지만 둘은 남자 단거리의 23살 동갑내기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저스틴 게이틀린(미국)처럼 앞으로 세계 여자 단거리계를 양분하며 17년 묵은 그리피스 조이너(46·미국)의 세계기록(10초49)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한편 결선 진출의 기대를 모았던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23·서울시청)은 큰 대회의 부담 탓인지 자신의 기록보다 무려 31㎝나 낮은 5m30넘기에 모두 실패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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