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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아름다운 仁術’

    조선조의 명의(名醫) 허준(許浚)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지음)에서 허준의 스승 유의태는 자신의 몸을 제자에게 해부용으로 내 주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을 실천한다.“나의 문도 허준이 세상의 어떤 병고도마침내 구원할 만병통치의 의원이 되길 빌며 병든 몸이나마 너 허준에게 주노라”는 유서를 남기고 밀양 천황산 얼음골에서 자진(自盡)한 스승의 시체를 사흘에 걸쳐 해부한 제자는 “이 허준이 의원이 되는 길을 괴로워하거나병든 이들을 구하는데 게을리하거나 약과 침을 빙자하여 돈이나 명예를 탐하거든 저를 벌하소서”라고 외치며 통곡한다.‘소설 동의보감’의 압권으로꼽히는 이 장면은 의사의 길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일깨워 주지만 사실은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허구이다.허준의 실제 스승은 소설속에서 허준의 적수로 등장하는 양예수이고 유의태는 허준보다 2백년 늦게 태어나 경상도 일대에서 역시 명의로 이름을 떨쳤던 정조시대의 유이태(劉爾泰)라는것이 역사학자들의 지적이다. 메마를대로 메마른 현실에서 이 소설속 허구의 감동이 현실화 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 소속 의사 400여명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하고 그 중 40여명은 자신의 주검까지 후배들을 위한 해부실습용으로 내놓겠다고 서약했다.“내 몸을 기꺼이 환자에게”라는 기치아래 월간 ‘청년의사’가 펼친 장기기증 운동이 거둔 성과다.이 운동에 참여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20∼30대의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그들의 헌신적인 직업정신과 인간애가 있는한 우리의 미래 또한 건강하고 희망에 찰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장기기증이나 시신의 해부실습용 제공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희망한 등록자가 13만명을 넘어섰고 박찬호,김병지,고두심,김원준 등 프로스포츠와 연예계의 유명인들도 이미 장기기증을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젊은 의사들의 이 운동은 생명나누기의 고귀함을 다시 일깨우고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실천을 하도록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에서는 장기이식 수술의 90%가 사후 장기기증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 경우는 10%정도에 불과하다. 이들의 운동이 장기이식 수술에 대한 국가차원의 통합관리와 운영 및 장기기증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촉구하고 있는점도 주목할 만 하다.현재 장기이식 수술은 각 병원 마다 별도로 행해지고 있고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장기기증운동 기구들도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효율적인 정보교환이 이루어지지않고 있다.2000년부터 국립의료원에 통합기구가 생기지만 예산과 인력배정이 미흡해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요구된다./임영숙 논설위원
  • 병역면제 비리 100명 구속

    병역면제를 둘러싸고 돈을 주고 받은 부유층 사람들과 군의관 등 207명이검·경·군 합동수사부에 의해 적발됐다.병역비리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병무사범 합동수사부(본부장 明東星 서울지검 특수3부장·朴宣基 국방부 법무관리관)는 27일 95∼98년 사이 서울지역 병역비리 137건에 연루된 207명을 적발해 이 중 100명을 구속기소,80명을 불구속기소하고 27명을 수배했다고발표했다.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133명은 면제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재신검을 받고병역의무를 마쳐야 한다. 적발된 사범은 금품을 제공하며 병역면제를 청탁한 부모나 병역의무자 135명,알선자 56명,전·현직 군의관 16명 등이다.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을 브로커 등에게 건네고 아들의 병역을 불법으로 면제받은 사람들은 고위 공직자,은행 및 기업체 임직원,의사,변호사 및 교수,유명 운동선수,연예인 등이 망라됐다.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들은 유학생 55건,대학생70건,운동선수 및 연예인 4건 등이다. 주식회사 신성 신영환(54·구속)회장은 병무청 직원들에게 4,000만원,(주)남양유업 홍원식(48·불구속)대표이사는 1,500만원을 주고 자식의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김영욱(51·金勝猷 하나은행장 부인·불구속)씨는 1,000만원을건넸다. 프로야구 쌍방울 구단주대행 이용일(67·전 KBO 사무총장·구속)씨,가수이자 방송진행자인 김상희(56·본명 최순강·불구속)씨,가수 김원준(30)씨의아버지 김기영(58·서울구치소 의무서기관·불구속)씨도 아들의 병역면제를위해 돈을 건넸다가 적발됐다. 검찰과 군은 앞으로 서울지역으로 한정했던 병무비리 수사를 전국으로 확대,95년 이후의 모든 병역 면제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병역면제 비리」실태와 유형

    병역면제 비리와 관련,‘유전(有錢) 면제,무전(無錢) 입대’라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자식을 군 면제시킨 부모들은 신검이나 재검을 통하거나 귀향조치 이후 면제 판정을 받아내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물론 이같은 비리는 신성한국방의 의무를 돈으로 대신하려는 일부 부유층 및 사회지도층과 결탁한 병무청 직원,군의관이 있었기에 가능한 합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릇된 자식사랑으로 구속기소된 부모들에게는 일반인들의 법감정과는 달리 100% 집행유예라는 솜방망이 처벌이 고작이었다. 검·경·군 합동수사부가 27일 발표한 병무비리 리스트에는 고위 공직자,기업체 사장,은행 임직원,교수,의사,운동선수,연예인 등 사회유력 계층이 총망라됐다. 적발된 135명의 직업을 보면 사업가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7명,회사원 6명,공무원 6명,은행임직원 5명,교수·전문직 4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병무비리 청탁자의 60% 가량이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부유층이어서 “강남에는 현역이 없다”는 말이 근거없는 뜬 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전업 가정주부가 병역 면제를 주도한 경우도 21%에 달해 병무비리에도 치맛바람이 극심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서용빈(28)씨,프로농구 나래 블루버드 이민우(28·수배)씨,가수 김상희(56·본명 최순강)씨·김원준(30)씨 등 체육인과 연예인들도 병역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들은 수핵탈출증,고도근시,황반변성,부동시,선천성 요족,간염,아토피성피부염 등 온갖 병명을 면제사유에 갖다 붙였다. 137건의 질병 면제사유 가운데 ‘디스크’로 불리는 수핵탈출증이 55건으로 으뜸을 차지했다.고도근시,눈동자의 항반이상으로 시력이 낮아지는 환반병성,짝눈인 부동시 등 안과질병도 54건이나 됐다. 청탁 과정도 알선부터 면제판정까지 2∼3단계를 거치는 경우(86%)가 대부분이었지만 심지어는 6단계를 거쳐 군의관에게 청탁한 사례도 적발됐다. 그러나 민간인 구속자 77명 가운데 1심을 마친 22명의 형량을 분석하면 19명이 징역 8월∼1년에 집행유예 1∼2년씩이 선고됐고 1명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징역 1년6월∼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은단 2명에 불과했다. 특히 병역면제를 청탁한 뇌물공여자들은 100%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심 선고와 무관하게 재판 도중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도 절반에 가까운 32명에 달했다. 재판부 관계자는 “돈을 주고 자식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뇌물공여자는 국민정서와는 거리가 있지만 현행법상 처벌이 중하지 않아 실형선고가 어려웠다”면서 “특히 혐의사실을 인정하는 부유층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도주 우려도 없기 때문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독자의 소리] 병역비리자 부모명단 공개를

    부정 군입대 면제사건이 또 불거졌다.가수 김원준의 아버지가 거액의 뇌물을 주고 김원준의 군 입대를 면제받았다고 한다.돈이나 배경을 이용해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참으로 파렴치한 일이다.지금은 예전에 비해 복무기간도 짧아졌고 상대적으로 군생활의 고생도 덜해졌다고 들었다.이번 경우는 인기가 절정일 때 군입대하면 인기가 하락하고 수입이 급감한다는 계산이 앞서 입대를 피하려는 계산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조국의 국방이 무너져도 자신만 돈을 벌면 된다는 말인가.양심을 속이고 온갖 연기와 재주로 팬들을 즐겁게 한들 어찌 진정한 애국과 사랑이 있겠는가. 이제부터는 당사자는 물론 부정으로 군면제를 추진한 부모도 낱낱이 명단을공개하고 엄격히 다스려 이번 김원준 경우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 홍원주[경기도 양평군 금왕리]
  • 가수 김원준 병무비리…허위진단서로 면제받아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30일 인기가수 金원준씨(30)의 아버지로부터 1,000만원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B정형외과 원장 羅春均씨(48)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또 金씨의 아버지를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金씨의 비리를 병무청에 통보,신체검사를다시 받도록 할 방침이다. 羅씨는 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장으로 근무하던 96년 2월 金씨의 아버지로부터 “습관성 어깨탈골 증세가 있는 아들이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羅씨는 군의관들에게 부탁,金씨가 병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 “고향못간 이들 여기로 오세요”

    ◎서울놀이마당­민속공연 ‘얼쑤좋다’/롯데월드­어가 행렬·대동놀이/서울랜드­투호·제기차기대회/에버랜드­현대식 각색 마당극/용인민속촌­북청사자놀이 공연 추석 중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을 찾아가면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각종 추석맞이 잔치가 열리고 민속공연도 펼쳐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서울 놀이마당=잠실 석촌호수 옆에 있는 이 곳에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매일 오후 2시부터 각종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실제 공연을 펼친다.3일에는 양주별산대놀이가,4일엔 서도소리가,5일엔 북청사자놀이가,6일에는 강령탈춤이 공연된다. △롯데월드=5∼6일 오은영 민속무용단의 부채 및 장고춤과 주현미 전통 가요쇼를 공연한다. 또 오후 2시와 7시엔 전통민속 퍼레이드가 벌어져 조선시대 어가행렬과 대동놀이 등을 구경할 수 있다.매일 오후 4시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석궁으로 풍선을 묶은 실을 맞추는 묘기 등을 볼 수 있다.연휴기간 오후 6시30분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신청을 받아 윷놀이 대회를 연다.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어드벤처 3층 무지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전’일 열려 나비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30∼40% 할인된다. △서울랜드=민속놀이 한마당을 삼천리동산에 마련,투호나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참가자들에게 즉석 경기를 갖도록 해 상품을 준다.또 풍물패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흥을 돋우게 된다. 특히 고향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를 위해 ‘은행나무 미팅’을 주선한다.전화신청은 (02)504­0011 △에버랜드=들국화 5,000본과 국화 10만본으로 진입로 등을 장식,가을 냄새를 물씬 풍긴다.또 연휴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시에는 현대식으로 각색한 전통마당극을 공연한다.아울러 신토불이 레이저쇼와 민속놀이 한마다이 흥겹게 펼쳐지고 왕과 왕비 등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5일에는 인기가수 젝스키스,신화,김원준 등이 출연해 무료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6일에는 김수희,현숙,김종화 등이 나온다. △용인 한국민속촌=전통문화의 산 체험장 답게 각종 전통행사를 마련한다.5일에는 북청사자놀이가,6일에는 대동놀이가 벌어지며 전통 줄타기와 혼례식 등이 연휴기간 내내 열린다.또 널뛰기와 그네타기,오줌싸개용 키쓰기,비옷 입어보기,새끼 꼬기,장작패기 등 전통생활을 잠깐 즐길 수도 있다.
  • 검소한 성탄맞이 추세… 대표적 행사 소개

    ◎성탄절 놀이공원 이벤트도 조촐/에버랜드­제트스키 타고온 미녀 산타 볼만/서울랜드­‘세계의 광장’서 환상의 레이저쇼/롯데월드­25일까지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 ‘1주일 뒤면 즐거운 성탄절’달러폭등,감원 등 IMF한파로 어수선하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어른들의 마음은 여유가 없지만 자녀들은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성탄절을 맞아 놀이공원들이 마련한 행사를 소개한다. ◎롯데월드/톱가수 캐롤송 콘서트/야간 할인티켓제 실시/댄싱경연 최종결승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영업시간이 밤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된다.하오 5시부터는 야간할인 티켓이 발매돼 낮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4일 밤 10시∼12시까지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댄싱경연대회 최종결선이 벌어지며 이어 인기가수들이 나와 캐롤송을 들려준다. 25일 하오 4시에는 같은 곳에서 가수 김원준의 캐롤송 콘서트가 마련된다. 31일 밤 10시부터 가든스테이지에서는 필리핀출신의 8인조 혼성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또 25일까지 하루 2∼3차례 어드벤쳐 등에서 산타퍼레이드,캐릭터 뮤지컬쇼,밴드 콘서트 등이 벌어진다. 이와 함께 22일까지 어드벤쳐 정문에서는 야간입장객 200명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한다. ◎에버랜드/24일엔 자정까지 개장/야외무대 톱가수 공연/유료 직행버스도 운행 24일에는 자정까지,25일에는 하오 9시까지 문을 연다.평일에는 밤 7시까지,주말에는 밤 9시까지 개장한다.24일 하오 5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펼쳐진다.다양한 색상의 전구들과 방울등으로 장식된 20여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50여개의 화로가 일제히 불을 밝힌다.또 이날 하오 8시부터 10시까지 야외무대에서는 인기가수 김원준,지누션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개최된다.성탄절 고객을 위해 신촌,종로,수원역에서는 하오6시부터 직행버스가 운행된다.(1인 왕복권 1만원) 이와 함께 페스티벌월드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마칭밴드의 캐롤송 행진등의 행사가 하루 한차례 열린다.불꽃놀이,하와이 전통불춤공연도 펼쳐지며 오뎅,군고구마 등을 즐길수 있도록 무교동 먹자거리도 마련돼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물놀이 공간인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제트스키를 타고온 수영복 차림의 산타클로스 미인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 ◎서울랜드/산타 카페레이드 실시/노래자랑 입상자 수상/무용단 뮤지컬 공연도 24일에는 밤 12시까지,25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24일과 25일 밤 8시 세계의 광장에서는 레이져 쇼가 펼쳐져 성탄절 밤하늘을 수놓는다.또 일요일과 공휴일 하오 3시에는 산타클로스,루돌프 등이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눈썰매장에서는 무용단들이 성탄 음악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삐에로의 집에서는 평일에는 하오 4시30분부터,주말에는 하오 2시30분부터 노래자랑이 열려 열심히 부른 사람에게는 상품도 준다. 분수무대에서는 토요일 하오 5시,일요일 하오 4시 서울랜드 캐릭터와 무용단이 뮤지컬공연을 펼쳐 음악과 율동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 우방타워랜드/25일 밤 10시까지 개장/댄스뮤직 대축제 개최/청소년 그룹댄스 대회 24일에는 밤 12시까지,25일에는 밤 10시까지 개장한다.24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영타운 스테이지에서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댄스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하오 5시부터 청소년그룹댄스 결선대회가 열린다.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서울가요대상」 시상

    ◎클론 최고인기가수상 “영예”/김건모 등 10대가수상… 영턱스클럽 신인상 차지 「꿍따리샤바라」의 클론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제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인기가수상을 차지했다. 5일 하오 6시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SBS­TV 생방송으로 치러진 이날 시상식은 110분동안 2천여 음악팬들의 환호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인 10대가수상은 클론을 비롯해 「스피드」의 김건모,「나보다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의 신승훈,「애인」의 김정민,「아담의 심리」의 박미경,「또」의 인순이,「쇼」의 김원준,「끝없는 사랑」의 녹색지대,「가을의 기억」의 R·ef,「트위스트 킹」의 터보가 각각 차지했다.이들은 영예의 「뮤즈여신상」트로피와 20돈쭝 순금메달을 받았다. 신인가수상은 「정」의 영턱스클럽에게 돌아갔다. 최고 작곡가상은 「스피드」의 최준영,최고 작사가상은 「조조할인」의 윤성희,최고 편곡가상은 「꿍따리샤바라」의 김우진이 각각 선정됐다.또 올해 신설된 부문인 의상상은 김원준,최고 히트음반 제작자에게 주는 최고 인기가요 기획상은 「꿍따리샤바라」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기획한 사맹석 라임음향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신문사 손주환 사장은 수상자들에게 『초일류 고급정론지 서울신문과 국내 정상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서울이 수여하는 상을 받은 가요계 주역들이 우리 대중문화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 앞서가는 서울신문의 뉴미디어(서울신문 51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텔섹5678·에듀넷/“음성서 동화상까지…” 손끝으로 얻는 세계정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본사 4대매체 풀 텍스트 제공 ·한미일 3국 프로야구의 모든것 ·인기연예인 총정보 ·국회의원 연설은 안방서 오디오로 ·프레스센터 대회의 리얼타임 생중계 □텔섹5678 ·김건모·정선경 등 톱스타 팬클럽코너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 축하노래·시 배달 ·생활영어,명사강연서 모니콜,예약콜까지 □에듀넷 ·초중고대 학습과 평생교육 정보 ·논술,TOEIC,수능 등 연재강좌 ·문화,과학,건강,환경 등 생활정보도 많아 다가올 21세기는 한마디로 「정보 초고속시대」다.신문도 인쇄매체에서 전자매체로 무게중심을 옮기게 된다.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울신문이 95년 11월22일 개통한 종합뉴스서비스망 뉴스넷은 열달만에 하루 1백만 히트(접속)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연이어 개통한 부가통신서비스인 전화사서함 「텔섹5678」과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이 무궁무진한 교육정보망 에듀넷의 호응 또한 폭발적이다. ■인터넷 웹주소 www.seoul.co.kr인 뉴스넷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 등 서울신문사 발행 4개매체의 내용이 풀 텍스트(Full text)로 제공된다.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의 경우,아침에 배달되는 신문보다 12시간 이상 빠르게 정보가 서비스되고 퍼지(인공지능) 기능으로 검색이 쉽다.또 지난 1년간의 모든 기사를 일자별,제목별로 검색할 수 있어 시사사전 역할까지 가능하다. 서울신문 뉴스넷의 자랑은 무엇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다.▲한국 프로야구 15년간의 모든 정보와 선수,감독의 사진·신상명세 및 미국·일본 2개국 프로야구 관련 기록 ▲국내 인기연예인 500여명의 사진과 약력 ▲공보처 발행 국정신문의 전문 게재 ▲북한요인 1만6천명의 신상명세 ▲국회의원의 공약,사진뿐 아니라 오디오로 연설까지 들을 수 있는 홈페이지 등.이와 함께 프레스센터에서 대규모 회의가 열릴 경우 이를 리얼타임으로 음성·동영상으로 생중계하기도 한다. ■지난 9월1일 개통된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의 전화사서함 서비스 「텔섹5678」은 기존 전화사서함이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했던 데서 탈피,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루 20만콜(CALL)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700­5678(지방은 앞에 02 붙일 것)을 걸어 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회원이 되고 가입비는 없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가수 김건모 김원준,배우 안성기 정선경,탤런트 김희선 김지호 등 톱스타 70여명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연예인팬클럽」(22번),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지나김과 영어한마디」(51번),상대방과 메시지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연락방 서비스」(11번),자신을 소개하는 특별코너 「열린마음 서비스」(21번),특별한 날 찬구등에게 노래나 시를 전할 수 있는 「노래·시 배달 서비스」(31번),아침 기상시각과 1년뒤 약속시각까지 알려주는 「모닝콜·예약콜」(41번),「명사초청강연」(61번) 등이 있다. ■서울신문사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부설 멀티미디어교육연구센터에서 지난 9월11일 개통한 종합교육정보망 에듀넷(EDUNET)에 민간IP(정보제공자·Information Provider)로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에듀넷은 분산돼 있는 교육관련 정보를 상호연계해 학생·교사 및 학부모 등 모든 교육수요자가 컴퓨터통신을 이용,양질의 교육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하는 종합서비스.여기에 참여하는 5개 민간 IP중 한 업체인 서울신문사가 담당하는 정보는 초·중·고 대학 교육자료와 평생교육용 정보다. 연재강좌로 논술,수능시험,TOEIC 등이며 특집·기획물로 서울신문사의 연재물인 「압록강 2천리」「세계문화유산순례」 등이며 이밖에 문화·과학,건강·환경,프로야구,방송계소식 등으로 나뉘어 정보가 제공된다.서울신문사는 앞으로 교육정보망인 에듀넷에 걸맞은 교육관련 정보를 늘려 서비스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중이다.
  • 서울시민의 날/가을밤 수놓은 화려한 전야제

    ◎시청앞광장 연예인 춤과 노래… 남산 등서 축포/대학로 「지구촌 축제」… 한강변 시민 노래자랑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27일 서울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제3회 서울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가 열린 시청주변과 남산에서는 88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도심 불꽃놀이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대학로·한강시민공원·올림픽공원 등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하오 5시부터 시청앞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탄생,21세기 새로운 얼굴」을 주제로 「시민의 날」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조순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새로 만든 서울시 상징휘장이 네온사인과 멀티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사물놀이패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국보 1호 남대문과 보물 1호 동대문의 새로 바뀐 조명시설이 불을 밝혔다.단청의 화려함과 지붕선의 단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야제행사에는 패티김 신승훈 김원준 터보 클론 박미경 김민종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등장,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시청 옥상에서 쏘아올린 폭죽을 신호탄으로 남산에서 일제히 축포가 터지며 불꽃이 하늘로 치솟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교통이 전면 통제된 대학로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25개국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촌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거리 페스티벌,민속공연,전통요리축제 등의 행사가 곁들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균관 창경궁 명륜동 일대에서 열린 「제3회 알성과거 대전」에는 유림과 시민·주한 외국인 등 250명이 참가,조선시대 과거시험과 어가행렬을 재연했다.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5개 자치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민 노래자랑」이 흥겹게 열렸다. 보라매 공원에서는 맥주 빨아마시기,샴페인 마개 멀리 보내기,세계 최대의 깃발(가로 160m·세로 103m)인 「서울 새 얼굴 제작행사」등 각종 기네스 도전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는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주관한 문화·체육행사가 열려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같은 대규모행사 외에 서울의 대부분 백화점이 이날로 바겐세일을 마감,도심 곳곳에서 교통이 정체됐다.〈강동형 기자〉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전화사서함 새 프로그램 산책

    ◎더욱 새로워진 「텍섹」을 만나자/연예인 팬클럽­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톱스타 70여명과 대화/모닝콜 예약콜 서비스­늦잠때문에 지각했나요 이젠 마음놓고 잡시다/지나김 영어한마디­외국인을 갑자기 만나도 이말만 알면 걱정없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의 전화사서함 서비스 「텔섹 5678」이 보름만에 회원수 6천명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일 개통된 뒤 걸려온 전화만 무려 4만4천1백10통. 특히 「연예인 펜클럽」,「지나 김과 영어 한마디」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이미 서비스하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졌다. 요금은 30초에 50원.가입비는 없다.700­5678로 걸어 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회원이 된다(지방에서는 02를 먼저 누른다). 새롭게 바뀐 「텔섹…」의 내용과 이용법을 소개한다. □연예인펜클럽(22번) 좋아하는 가수,탤런트,영화배우,MC,개그맨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곳.▲인기 가수 김건모 김현철 김원준 강산에 룰라 노이즈 Ref ▲영화배우 안성기 박상민 오정해 박중훈 신현준 정선경 진희경▲MC 김승현 이영현 최할리 임백천 ▲개그맨 김용만 이경규 서경석 이윤석 김국진 김미화 이영자 ▲탤런트 김희선 이종원 최민수 유시원 박형준 배용준 박상아 한재석 정우성 박소현 김지호 등 톱스타 70여명의 「텔섹‥」 회원번호를 알려 준다. 앞으로 농구·야구·축구선수 등 스포츠스타들까지 회원을 늘려나갈 계획. □지나김과 영어한마디(51번) MBC­FM 「2시의 데이트」 팝스 잉글리시에 출연하는 지나 김(25)에게 생활영어를 배워두면 외국인을 갑자기 만나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지나 김의 회원번호(7008000)에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연락방서비스(11번) 메시지를 듣거나 보낼수 있다.메시지를 보내려면 받을 회원의 번호를 입력한 뒤 메시지를 녹음하면 된다.불필요한 메시지수신을 거부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듣고 난 뒤 메시지는 자동삭제되며 중요한 메시지는 메일박스에 따로 보관할 수도 있다. □열린마음 서비스(21번) 자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곳.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이 코너에서 열리는 「예쁜 메시지 콘테스트」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본선은 10월12∼31일. □노래·시 배달서비스(31번) 생일,입학식등 특별한 날 친구나 연인에게 노래나 시를 배경으로 음성메시지를 보내보자.받을 사람이 회원이 아니라면 삐삐를 통해 받게 한다. 「금주의 인기가요」나 「빌보드 탑텐」에서 노래를 듣다가 #을 눌러 원하는 곡을 선택한 뒤 호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모닝콜·예약콜(41번) 아침에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해본 경험이나 오래 전에 했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려 낭패를 봤던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 모닝콜은 일어나고 싶은 시간을 입력하고 수신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한번 입력하면 일주일 동안 서비스되며 일반전화로만 받을수 있다. 예약콜은 메시지를 녹음한뒤 날짜,시간을 입력한다.1년 뒤 약속까지 서비스되며 일반전화와 호출기로 모두 받을 수 있다. 모닝콜·서비스콜은 하오 10시∼상오 5시 사이에는 보내지지 않는다. 현재는 서울지역에서만 받을수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 □명사초청강연(61번) 교수,정치인,경제인,법조인등 각 계 명사의 강연을 직접 들어 보는 기회.강사는 일주일 단위로 바뀌며 오는 23일부터 서비스한다. □신문고(91번)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텔섹…」 사용시 불편했던 점을 지적하고 불량회원을 제보하는 코너.
  • 서울예전 예음회(캠퍼스 동아리)

    ◎「제2의 김건모」 꿈꾸는 스타탄생 산실/학교입학 보다 가입 힘든곳… 김건모·박미경 등 배출/군대식 규율… 악명높은 선배들이 직접 지도 제2의 김건모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 뇌수를 파고드는 기타줄의 떨림 속에 구슬땀을 식히고 떨리는 노랫가락 속에 내일을 그린다.온 마음을 가다듬어 정열을 가락에 얹다 보면 한여름의 더위는 온 데 간 데 없다. 서울 예술전문대학 음악동아리 「예음회」. 방학은 이들에게 오히려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다.매일 하오2시면 10여명의 회원이 중구 남산동 교내 예술관 203호에 모인다.하루 4시간의 고된 연습이 이들을 기다린다. 이들이 연습하는 곡은 대부분 창작곡이다.이중에는 내로라하는 선배가수들이 지어준 곡도 있다. 예음회는 대중가수를 배출해내는 메카로 유명하다.김건모·김원준·박미경·박성신·박선주·예민 등 이 시대의 대중음악을 이끌어가는 톱스타가 모두 이곳 출신이다.선배들은 매주 돌아가며 후배들을 지도한다. 전교생이 모두 연예인지망생이지만,지난해 학교축제 때열린 「연연가요제」에서 대상을 비롯한 거의 모든 상을 예음회원이 독식했다. 예음회는 학교입학보다 가입하기가 더 어렵다.심지어 이곳에 가입하기 위해 학교에 입학한다는 말도 있다. 매년 2백여명의 신청자가 몰리지만 3차례의 실기테스트를 거쳐 최종선발되는 인원은 10명남짓하다. 올해는 더욱 치열했다.무려 3백여명이 몰렸지만 합격자는 10명을 넘지 못했다. 회원이 된 다음에 「살아 남기」는 더욱 어렵다.활동이 부진한 회원은 제명된다.따라서 1년이 지나면 회원중 절반도 살아 남지 못한다. 규율도 엄격해서 군대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만큼 선후배간의 유대는 끈끈하다. MT 때면 졸업한 선배들이 꼭 참석한다.인기가수 선배들과 밤을 꼬박 새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남이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잠시 나태해진 마음도 선배들의 고생담을 듣노라면 금방 다잡아진다. 예음회 회장 강동주(25·문예창작과2)씨는 한없이 음악이 좋아서 이곳에 들어온 경우.그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없지만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만 자기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등에 지고 객석의 환호를 바라보며 이 세상을 노래하고 싶다는 이승경(21·방송연예과2)양은 『노래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뿜었다.〈박준석 기자〉
  • 가요계 표절시비 왜 끊이지 않나

    ◎「룰라」소동 계기로 본 실태와문제점 진단/전문성 지닌 작사·작곡가 태부족/신세대 입맛 맛는 리듬·가사 조합/표절은 친고죄… 처벌제도 개선돼야 창작의 역사만큼 길다는 표절.어떤 예술문화장르에서도 표절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룹 「룰라」의 표절시비를 계기로 드러난 우리 가요계의 표절실태는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몇년전 드라마 주제가로 크게 히트한 「질투」와 「마지막 승부」는 표절혐의가 짙다는 지적에 따라 작곡자가 중도에 멜로디를 바꾸는 일도 있었다.또 표절이라는 판정은 없었지만 PC통신이나 일부 언론등을 통해 표절의혹이 제기된 노래들은 숱하게 많다.룰라의 2집 「날개잃은 천사」,김원준의 「짧은 다짐」,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Ref의 「이별예감」,김현철의 신곡 「나를」 등 요즘 인기있는 웬만한 노래들이 「표절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표절시비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제대로 된 작사·작곡자가 없는 가요계 풍토를 들 수 있다.하루에도 몇개씩 새 앨범이 쏟아지고음반판매 1백만장 시대에 돌입한,양적으로 팽창된 우리 가요계지만 전문성을 띤 작곡자를 보기는 힘들다.가요인기도가 10대들에 의해 좌우되다 보니 최근에는 가요프로덕션이 주수용자층인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리듬·멜로디·가사등을 미리 설정해놓고 그에 맞는 작사·작곡자를 찾아내 노래를 조합해내는 현실이다.즉 「장인정신」은 없고 상혼만 만연해 있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90년대들어 「샘플링」이라는 새 기법이 가요계에 도입되면서 표절과 비표절의 경계가 흐트러진 이유를 들 수 있다.「샘플링」은 샘플러(Sampler)라는 컴퓨터 음악기기를 이용해 여러 노래에서 멜로디를 따오거나 이를 변조할 뿐 아니라 어떤 소리도 만들어내는 기법.이를테면 한 책을 쓰기 위해 다른 책들의 부분부분을 모아 만든 참고자료같은 것이다. KBS 「가요 톱 텐」의 이태옥PD는 『샘플링은 다른 노래의 리듬을 따 자신의 노래 전주나 간주부분에 원용하는 것으로 표절과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문제는 몇몇 가수들이 샘플링이라는 이름하에 그대로 베끼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같은 경우에는 표절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와 함께 최근들어 표절곡이 도마에 자주 오르는 것은 수용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점에 기인한다.특히 이들은 PC통신을 통해 동호회등을 만들어 전문적으로 대중가요를 듣는 매니아집단으로 이번 룰라의 「천상유애」도 이들이 먼저 표절시비를 제기했다.대중문화의 전문가층이 얇은 우리 현실에서 이들은 표절감시단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러나 표절문제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표절을 처벌하는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이다.현행법상 표절은 「친고죄」다.어떤 노래가 표절시비에 붙었다해도 원곡의 당사자가 이를 법원에 고소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이를 표절이라고 판정할 수 없다. 공윤측은 『표절은 어디까지나 개인간의 저작권법 문제이기 때문에 공윤은 「제3자의 입장」을 고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다만 각 방송사의 심의실이 자체 판정으로 표절이라고 판단될 경우 이를 방송금지하는 경우는 있다. 사실 창작품을 놓고 『이건 표절이다,아니다』라고 자로 재듯 판정내리는 일은 매우 힘들며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그러나 허약한 우리 가요계풍토를 감안할때 공윤의 「물러서기」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가요음반에 대한 사전심의제가 폐지돼 앞으로는 사후심의가 실시된다.때문에 그동안 「사전검열」에 주력했던 업무를 음반출반후 「표절」여부를 가리는 쪽으로 전향하는 장치가 시급한 현실이다.
  • 케이블 TV/음악채널 활기 띤다

    ◎M21/조용필 등 초청… 25일부터 개국축하쇼 계획/M·NET/한충완 교수·배철수 등 MC영입 “준비완료”/마이TV/신인 전문MC·리포터 4명 선발… 프로맡겨 「M21」등 케이블 TV 음악채널들이 본방송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있다. ○…「M21」(코리아 음악방송·채널21)은 뮤직 비디오자키(VJ)로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영입,22일부터 하루 16시간 본방송체제에 들어간다.가수 김원준이 간판프로그램「M21과 만나요」의 진행자로 나서는 등 탤런트 이본·도지원,개그맨 정재환,그룹 「룰라」,모델겸 작곡가 송병준 등이 「M21」의 얼굴로 나선다.신인VJ 재키 림은 아시아 음악을 소개하는 「동방특급」을 진행한다. 「M21」은 또 24일부터 5일 동안 서울 논현동 사옥 M21 공개홀에서 매일 1시간 30분씩 유명 가수 한 사람을 초청해 개국 축하 공연을 갖는다.24일 조용필을 필두로 김종서,신성우,그룹 「Mr.2」,박정운이 차례로 공연한다. 「M21」은 오는 3월 1일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상 시상식을 3월 초 단독으로 녹화방송한다.오는 4월 22일 신인 VJ와 가수를 뽑기위한 「M21 뮤직스타 선발대회」의 지원원서도 이달 말까지 접수 중이다. ○…이미 대규모 개국쇼를 가졌던 「m·net」(뮤직 네트워크·채널27)도 자체 VJ 이외에 외부 MC로 정원영·한충완 서울예전 교수,김순영 추계예술대 교수,가수 배철수,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탤런트 김의성·이승신,모델 추승일·김지연 등을 선발하고 본방송 준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순수음악쇼 「스튜디오 20 00」은 음악 프로그램 제작자로 잘 알려진 배철호·가수겸 DJ 배철수 형제가 연출과 MC를 함께 맡아 화제가 되고있다. ■교육채널 「마이 TV」(채널 44)는 4명의 신인 전문 MC와 리포터를 선발했다. 지원자 1천2백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합격자는 이은아(22·여),최경숙(24·여),정은주(24·여),김상진(23) 등이다.이은아는 중학생 영어프로그램 「MIDDLE SCHOOL ENGLISH」의 진행을 맡는다.
  • TV 자사 프로 PR 심하다/서울Y,가을 개편 모니터 결과

    ◎연예오락물 이용 노골적인 홍보/청소년 대상 시청률 경쟁도 여전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 프로그램 밀어주기」가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방송도중 자사 프로그램 홍보가 너무 지나치고 얄팍하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각 방송사의 이번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모니터한 결과에 따르면 각 오락 프로그램내에서의 자사 프로그램 홍보가 노골적이라는 것.심지어는 자사 프로그램 패러디를 이용해 손쉽게 제작하려는 경향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K­2TV의 경우 주말 드라마 「딸 부잣집」에 출연하는 연기자 이아현·이세창·변소정을 「톱스타 인생극장」의 보조 진행자및 코너 진행자로 고정출연시키고 있다.또 이 코너와 「영자의 드라마게임」 코너에 곧 시작할 자사 드라마 「창공」 출연자인 김원준과 유시원을 등장시켜 이 드라마에 대한 선전을 하는등 자사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장치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K­1TV 「아침마당」의 경우에는 드라마 「인간의 땅」과 「한명회」팀의 출연자를 등장시키기도 했다.이와함께 다음날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자가 직접 알려주는 자가발전 방법을 쓰고있다. M­TV의 경우 「한밤의 데이트」시간에 진행자 이수만·이훈·이홍렬을 출연시켜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온통 선전하고 이아로를 출연시켜 녹화현장 스케치를 보여주며 아침드라마 「큰 언니」를 선전했다. S­TV의 경우 지난 6일 방송된 「당신이 특종」에서 프로그램 거의 대부분을 자사 방송프로그램 NG 모음으로 만들어 보여주었다.또 드라마 「두 형사」의 주인공을 출연시켜 드라마의 극중 인물 성격을 이야기하고 재미있다는 점을 애써 들춰냈다. 이번 프로그램개편에서도 토·일요일 저녁시간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집중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얄팍한 시청률경쟁을 계속하고 있다.또 코미디 프로그램에 패러디 코너와 드라마 극장스타일의 코너가 너무 많은등 중복편성과 진행자들의 중복 출연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 TV 드라마/스타급 신인기용 “바람”

    ◎K­「느낌」 성지은·이정재,「창공」 박민아,「갈채」 이승우/M­「카레이스키」 차인표·황인성,「종합병원」 구본승/S­「영웅일기」 이진우,「좋은걸…」 궁선영·신지은 등/시청자들에 신선감·연기자난도 타개/“신세대 위주 감각적 영상 치중” 우려도 최근 새로 선보이는 드라마의 주연급에 신인기용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같은 추세를 부추긴 방송사는 MBC­TV.신생사인 SBS에 주연급 연기자들을 대거 스카우트 당하고 연기자난에 부딪친 MBC는 「연기자는 만들어 지는 것」임을 보여주겠다는 듯이 과감하게 신인들을 주연급에 캐스팅하기 시작했다. 창사특집 「까레이스키」에 연기경력이 일천한 MBC 22기 황인성과 차인표를 과감히 캐스팅하는가 하면 6월 시작된 미니 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도 차인표를 주연으로 기용한 것이 그 시발이다. 「사랑을…」의 차인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반향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종합병원」의 구본승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새 드라마의 새 얼굴 기용은 다른 방송사에도 자연히 파급되기 시작했다.SBS도 군복무를 갓 마친 MBC 19기 출신의 중고 신인 이진우를 청춘드라마 「영웅일기」에 주연으로 캐스팅한데 이어 「까치네」「사랑은 없다」에 기용하는 등 새 얼굴들을 신설 드라마에 출연시키면서 스타급 신인 발굴에 성공했다.또 「좋은 걸 어떡해」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궁선영과 가수 신지은 등 새얼굴을 기용하기도 했다. KBS도 지난 해 들어온 KBS 15기탤런트를 드라마의 주연급으로 캐스팅하고 있다.15기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박민아가 「당신이 그리워 질때」와 미니시리즈 「창공」에,조민희가 8·15 특집극 「빈잔의 축배」에 이어 「딸 부잣집」과 「한명회」에 동시에 기용됐다. 이어 지난 8월 연수를 마친 KBS 16기 탤런트들을 속속 새 드라마에 등장시키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느낌」에 성지은을 기용한데 이어 「숨은 그림 찾기」에 미스춘향 출신 윤손하,「창공」에서 여장교로 김서형을 캐스팅했다.이승우는 「갈채」의 보컬팀 가수로,미스 춘향출신 정수계도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나온다. 「느낌」에는 영화배우 우희진과 일본에서 잠시 모델활동을 하던 이지은,모델 출신 이정재와 박재훈을 등장시켰는가 하면 가수 최용준과 김원준은 각각 KBS 미니시리즈 「갈채」와 「창공」에 주인공으로 데뷔한다. 이처럼 신예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은 최근 드라마가 내면연기를 필요로 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보다는 「신세대 겨냥 드라마」가 폭주하면서 감각적 영상과 주제음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기가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신진들의 대거 기용은 시청자들에게는 신선감을 주고 제작진에게는 극소수의 주연급 연기자난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등 바람직한 측면도 많이 있다.그러나 신세대 취향의 트랜디물이 시청률 올리기에 성공하면서 경쟁적으로 신세대 겨냥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신인 투입이 계속되는 풍조에는 그만큼 그늘도 있다. 드라마 제작방식이 시청자층의 차별화 접근이 아니라 신진을 경쟁적으로 투입하는 트랜드물 일변도로 나갈 경우 결과적으로 중·장년층 소외현상이 빚어질 것은 당연하다.또 신인 물량공세를 계속 퍼부을 경우 시청자들은 호기심에서 계속 새 얼굴을요구하고,그러다 보면 신인들의 생명은 더욱 짧아질 가능성만 높아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 음반시장에 대기업 참여 러시

    ◎SKC이어 삼성·대우·두산·롯데·현대도 뛰어들어/시장규모 3천억대로 신장 “잠재력 무한”/기획·제조·판매까지… “개방 앞두고 바람직” 3천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음반시장에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SKC가 음반사업에 참여한데 이어 삼성·대우·두산·롯데·현대도 이미 뛰어 들었거나 구체적인 기획단계에 있어 중소기업 고유업종인 음반 제조시장은 조만간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음반 제작업에 뛰어 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최근 급속히 확대된 시장의 규모 때문이다.무한한 시장 잠재력 또한 대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국내 음반시장의 규모는 컴팩트 디스크(CD) 및 레이저디스크(LD) 플레이어의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연간 3천억원대에 이른다.이는 제작 단가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여서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선두주자격인 SKC는 88년부터 자체적으로 음향소프트 사업부를 두고 고유 브랜드로 CD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가요는 「메아리」,클래식은 「뮤제트」,헤비메탈은 「메탈포스」 등 각 장르별로 다른 상표를 붙여 기획에서 판매까지 담당한다. 삼성에서는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지난 92년부터 음반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오렌지」라는 자체 상표로 가요·팝송·클래식 음반제작에 나서고 있다.X세대의 스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원준을 비롯해 김승기 민치영 등 전속가수들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해 60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한 제일기획은 지난 1월말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반박람회 「미뎀」에 참가해 광고용 리플렛과 샘플용 CD를 배포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제일기획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CD로는 바이얼리니스트 유니스리,가요 작곡가 이영훈의 곡을 볼쇼이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소품집,락가수 민치영의 앨범 등이다. 삼성전자의 광소프트 사업팀은 93년4월 「나이세스」라는 고유 상표로 클래식,팝,가요의 CD를 내놓기 시작했다.앞으로는 가수 개인의 음반제작보다는 기획성에 승부를거는 컨셉트앨범 제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오리콤은 「포 엠」(FOR M)이란 레이블로 지난해 8월부터 음반사업을 시작해 11월엔 헤비메탈 그룹 「파워 투게더」의 앨범을 선보였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대홍기획도 지난해 하반기 뉴미디어사업본부를 설치,음반사업을 준비해 왔다.현재 레이블은 「B&B」로 잠정 결정됐고 자체내에서 시험용 음반 제작도 마친 단계이다. 이밖에 현대그룹 계열사인 금강기획은 프로모션팀을 중심으로 음반사업을 구상중이고 대우전자도 최근 테이프사업부를 영상음반 사업부로 확대개편,음반시장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참여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기존 업계의 반발이 거센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외국 음반메이저사들의 직배에 대응하고 국내 음반 수출을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생산과 기획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음반시장 참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 겨울방학/연말연시/“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롯데월드/산타행렬·춤잔치·콘서트 등 마련/서울랜드/하얀데이트등 낭만프로 가볼만 과천 서울랜드등 서울 인근의 위락시설들이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과 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들 위락시설은 거리가 멀고 붐비는 관광지를 피해 가까운 당일코스로 하루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곳들에서 준비하고 있는 특별행사들을 알아본다. ◇롯데월드=성탄절전야인 24일과 한해를 마감하는 날인 31일은 개장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된다. 어드벤처에서는 매일 하오 두차례씩 산타할아버지와 눈의 여왕·눈사람등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산타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뮤지컬이 공연되고 매직트리앞에서는 여성산타 마칭밴드의 캐럴송 연주에 맞춰 캐릭터등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춤잔치가 벌어진다.또 30일까지 매일 하오7시에는 가든 스테이지 특별무대에서 댄싱시범·신데렐라 콘테스트·디스코 경연대회가 계속된다. 24일 하오에는 빙상시범과 인기가수김원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어진다.31일 하오10시30분부터는 송년 특별행사로 어드벤처의 모든 공연팀과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특별공연인 「아듀93,카운트다운 94」및 실내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용인자연농원=24일은 밤12시까지 개장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눈썰매장등 각종 놀이시설도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코믹 마임쇼와 디스코페스티벌에 이어 자정에는 불꽃놀이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져 전야제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4·25일 4차례에 걸쳐 30인조 브라스밴드와 동물산타「파미 랜디」가 펼치는 성탄퍼레이드가 성대하게 벌어진다.또 눈썰매와 잉카·마야문명전 관람,놀이시설 4종및 중식을 포함한 특별상품이 청소년 1만6백원,어린이 9천5백원이다. ◇서울랜드=24일부터 1월2일까지 현재보다 3시간늘려 하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햐얀 데이트코스」를 개발,놀이시설 4종및 식사이용권,통나무무대에서 열리는 쇼­하얀데이트 참가,현대미술관 관람을 패키지로 엮었다.요금은 9천원. 또 가족단위 관람객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상품을 마련,자유이용권과 기념품을 포함헤어른 1만2천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7천원이다.이와함께 청소년을 위한 학습관람및 졸업여행코스등의 상품이 준비돼있다.
  • 불우이웃돕기·신곡발표·앨범출판기념/송년 콘서트 잇달아

    ◎93사랑줍기…/소년소녀가장돕기 일환,전국 29곳 순회/93최희준…/10년만에 신곡발표… 제2가수인생 선언/「우리동네 사람들」 박종호·이은미·김광석도 저물어가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송년콘서트가 줄을 잇고 있다.12월 한달을 「공연의 계절」로 만들고 있는 이들 콘서트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무대에서부터 옴니버스 콘서트,릴레이 콘서트등 색다른 형식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구색을 갖추고 있어 한층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공연으로 우선 주목되는 것은 「93사랑줍기,사랑의 콘서트」와 「93최희준 콘서트」.이 가운데 「93사랑줍기…」는 전국의 불우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한 행사로 지난 3일 광주공연을 개시로 전국 29개 지역을 순회,31일 서울무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한국어린이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야외광장이나 공원등 트인 공간을 무대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각지방 행사현장에서 가두모금한 금액은 모두 한국어린이재단 지부를 통해 불우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된다.변진섭 조갑경 김원준 김상아 손무현 김태욱 라종민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사랑의 전령사로 나서며 탤런트겸 국회의원 최불암이 특별출연한다. 중견가수 최희준이 11일(하오7시30분)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선공연을 갖는다.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지며 오랜만에 갖는 신곡발표회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무대.최근 팬클럽 성격의 후원회도 결성,제2의 가수인생을 선언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10여년만에 신곡「스잔나」(박건호 작사,김영광 작곡)등을 발표하며 크리스마스 캐럴,팝송도 부르는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다.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곽규석목사와 「함께 가실까요」「부모」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유주용등 그리운 얼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 20∼30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그룹「우리동네 사람들」이 12일까지(금·토요일 하오 4시30분·7시30분,일요일 하오3시·6시)동숭동 학전 소극장에서 이색무대를펼친다.「우리동네 사람들」은 노영심,강승원,유준열등 기성 연예인들 외에 은행원,광고회사 직원,동시통역사등 각양의 직업인들로 이뤄진 건전가요부르기 노래모임.이번 공연에서는 샐러리맨의 일상,대도시에서의 인간소외등 주제의식이 뚜렷한 노래들을 주로 선보인다.서유석 이문세 김창완 한동준등이 우정출연한다. 또한 복음성가 가수 박종호가 자신의 7집앨범「HYMN2」출반기념 콘서트를 10·11일(금요일 하오7시30분,토요일 하오4시·7시30분)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갖는다.가스펠과 대중가요의 꾸준한 접목을 시도해온 그의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소속 4중주단등 세계 유수의 연주팀들이 화음을 맞출 계획이어서 화제를 증폭.이밖에 그룹「신촌블루스」출신의 여성보컬리스트 이은미가 11,12일(하오3시·6시) 계몽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콘서트를,발라드풍의 신곡「사랑이라는 이유로」등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김광석은 12월 한달간(평일 하오4시·7시,토·일요일 하오3시·6시) 「마당 세실」극장에서 자신의 노래생활10년을 되돌아보는 결산무대를 갖는등 송년가요계는 어느때보다도 뜻깊는 행사로 채워지고 있다.
  • 장애인들 “우리도 한라산 등정자신”/30일

    ◎뇌성마비 등 25명 도전… 재활의지 다져/라파엘의집,「’93헬런켈러 캠프」행사 정상인도 오르는데 힘든 한라산을 중증장애인들이 오른다. 서울 라파엘의집 소속 장애아동 25명은 29∼30일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서울신문 후원으로 열리는 93헬런켈러 하계캠프 기간중인 30일 산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한라산에 오른다. 이들은 대부분 시각장애에다 정신지체·뇌성마비·언어장애 등을 겸한 중복장애인들로 불편을 무릅쓰고 한라산에 오르며 재활의지를 다지고 전국 4백만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수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는다.이들은 또 산에 올라서 국민과 정부에게 보내는 글을 낭독,중복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함께 참가한 많은 정상인들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헬런켈러하계캠프는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 부설 서울 라파엘의집(원장 이수남)과 한국청년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장애인캠프로 올해는 「우리도 할수 있어요」란 주제로 열린다.캠프기간중에는 한라산 등반외에 장애인복지 한마당축제,장애인 재활용품및 생활용품 전시회,제주관광및 시설견학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31일 하오5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한마당축제는 가수 현철 강수지 이상은 박정운 신성우 김원준 등이 출연하는 자선음악회로 꾸며진다. 서울 라파엘의 집 송경태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인 뿐만아니라 국민 모두가 이웃이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 실천운동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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