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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압박한 김기현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李 압박한 김기현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압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김 대표와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을 당과 의원 전체로 확산하며 민주당을 공격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관저 회동과 대비하려는 전략도 담겼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불체포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 앞에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한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 의원들은 그 특권의 방탄막을 서로 두껍게 형성하며 정치적 생명을 지금까지 이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한 점을 거론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아직도 답변이 없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혁신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국민의힘 의원 112명 중 101명이 서명했다.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동참하는 분위기인데,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헌법상 권리라서 포기가 불가능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재명에 한한 것’이라며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후 이와 관련해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본인의 고독한 결단”이라며 “실제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폭넓게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대해 “황보승희 의원이나 공천 헌금 건이 수없이 많았는데 수사는 지지부진하지 않냐”며 “그 사건부터 (불체포특권 포기) 진행을 해 보면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다고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정치공세나 다름없다” 주장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비명계 한 중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불체포특권 폐지에 찬성한다. (검찰이) 정치적인 수사를 할 수는 있겠지만 몇십명이 구속되면 국민들이 알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10~16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순회하는 계획으로 미 정계의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인사들과 한미 관계를 논의하고, 의회외교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다. 재외동포들과 만나 재외동포 정책 관련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집권 여당 대표가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 이후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중국 방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렇게 대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여당 대표가 가장 중요한 혈맹인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 의회와 지도자들, 정·관계 지도자를 만나서 한미동맹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 “악마화”vs“초과이익은 범죄”…與 ‘일타강사’ 논쟁

    “악마화”vs“초과이익은 범죄”…與 ‘일타강사’ 논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공교육 내 수능 출제’ 방침과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를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소위 ‘수능 일타 강사’들의 고소득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일타 강사들이 킬러 문항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소득을 거둔다’는 비판을 내놓으며 윤 대통령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이준석 전 대표 등은 정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아 고소득을 올린 이들을 ‘악마화’하는 것이 과연 보수가 맞느냐고 반박했다. 이준석 “고소득자 악마화, 보수가 할 일 아냐”김웅 “부자 악마화, 文정부나 하는 짓” 이준석 전 대표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타강사들의 고소득 현상을 비판하는 건 “보수로서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권이) 수능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질렀다가 반응이 안 좋자 만회하기 위해서 사교육 업계를 때리는 방향으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 업계 강사들이 고소득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보수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정글의 세계이고, 흥망성쇠가 빠르게 나타나는 곳”이라면서 일타 강사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은 “그의 강의를 시청했을 수십만명에게 냉정한 잣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정당하게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고소득자가 된 일타강사들을 비난하는 것은 “막무가내 악마화”이자 “논리적 비약이고 전략적으로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웅 의원도 이날 SNS에서 “나는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사교육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전제하면서도 “일부 강사의 고액 연봉을 공개하고 이를 공격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액 연봉은 극히 일부 강사들에 해당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에 따른 결과이지 원인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자를 악마화하고 계층과 직역을 구분하여 갈라치기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일타 강사, 남에게 없는 걸로 초과이윤…비호하는 사람 무슨 생각인가” 이준석 직격 ‘친윤계’(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매점매석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을 비판하면 안 된다는 논리”라면서 “정당한 영리활동 수준을 넘어선 소득은 범죄이자 사회악”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연 수입이 100억, 200억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의 시장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은가.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그걸 가지고 초과이윤을 갖고 파는 것 아닌가.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이라며 사교육계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경쟁이라는 건 선의의 경쟁, 법 테두리 내의 경쟁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 사회악”이라면서 “이걸 비호하는 사람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이 전 대표 등을 겨냥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의) 그런 논리라면 매점매석도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 ‘물건 내가 사서 파는데 그게 왜 제약이 되느냐’라고 하는 것과 이 전 대표 발언이 무슨 차이가 있냐”라고 직격했다. 또 그는 일타 강사들의 고소득은 이 전 대표가 말한 ‘법 테두리 내에서의 영리활동’을 넘어선 것으로 “교육 수혜자에게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이런 서비스를 계속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라고 하는 건 금지되어야 하고 막아내야 한다”면서 정부에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 승부수… “100번이라도 소환 응할 것”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 승부수… “100번이라도 소환 응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혁신위원장 파문 등 잇단 악재로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정면 돌파하고 여권이 제기해 온 ‘방탄 프레임’을 희석하고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노리고 있는데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선언은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 초안에는 없던 내용이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 맹폭을 가하는 동시에 유능한 대안 야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 만에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며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은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단합을 위한 포석이다. 검찰은 지난 2월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백현동 개발·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 추가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회기 중이 아닐 경우 청구 후 곧바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가능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가결 처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 방식은 앞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이 대표의 결단을 높이 샀다. 친명(친이재명)계 우원식 의원은 “당이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방탄 정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검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이 대표 퇴진론은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 좋은 이야기”라면서도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언급을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는 지난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공약해 놓고 안 지킨 것에 대해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향후 청구될 검찰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이 상대적으로 약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대장동·성남FC 사건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 대표를 법원이 백현동 비리만으로 구속하기에 부담스러울 것으로 계산하고 이번엔 출석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정면 돌파 승부수…與 “만시지탄”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정면 돌파 승부수…與 “만시지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혁신위원장 파문 등 잇단 악재로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정면 돌파하고 여권이 제기해온 ‘방탄 프레임’을 희석하고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라며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노리는데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선언은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 초안에는 없던 내용이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 맹폭을 가하는 동시에 유능한 대안 야당 면모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 만에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며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은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단합을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검찰은 지난 2월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백현동 개발사업·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 추가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회기 중이 아닐 경우 청구 후 곧바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가능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가결 처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 방식은 앞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 내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방탄 논란을 일소했다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친명계 우원식 의원은 “오늘 선언은 당이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단합을 촉구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라며 “당 내에서 제기된 이 대표 퇴진론은 당분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라면서도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언급을 “만시지탄”이라며 “보여주기식 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의 모습, 개혁적 모습을 연출하려고 애썼지만 이 대표는 특권을 생명줄처럼 부여잡았던 자신의 과오부터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향후 청구될 검찰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이 상대적으로 약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사건은 백현동 비리 정도로 대장동이나 성남FC에 비하면 작다”며 “대장동·성남FC 사건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 대표를 법원이 백현동 비리만으로 구속하기에 부담스러울 것으로 계산하고 이번엔 출석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야권, 조국 총선 출마 띄우기… 제2의 ‘조국의 강’ 우려도

    야권, 조국 총선 출마 띄우기… 제2의 ‘조국의 강’ 우려도

    야권이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반면 여권은 맹비난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설에 대해 “출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정부가 보이는 검찰독재의 대항마로서의 상징적인 성격 이런 것들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 전 장관에게 주변에 있는 많은 분이 출마를 권유하기 시작한 것은 좀 됐다”며 “몇 가지 전제조건은 있다. 제일 큰 전제조건은 민주당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나간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 전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공천 여부를 떠나 조 전 장관이 정치를 하려면, 그리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보려면 민주당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하고 그러기 위해 공천 신청은 물론 입당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총선 출마할 때 어떻게 할까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본인 자신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조 전 장관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을 공개하며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정치권에서는 총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다만 야권에서는 조 전 장관의 민주당 입당과 별개로 출마 움직임만으로 제2의 ‘조국의 강’ 논란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와 관련, “나갈 마음이 거의 100%를 넘어 200%인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당 소속 김웅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조 장관을 향해 “조국씨가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며, 길 없는 길을 걷겠다’라고 했다”며 “가야할 길은 교소도 가는 길”이라고 했다.
  • 지하철 화장실서 고교생 변사체…“좀비 마약 검출”

    지하철 화장실서 고교생 변사체…“좀비 마약 검출”

    마약사범이 급증함에 따라 변사체에서 마약류가 검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검 사체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건수는 총 69건으로 집계 됐다. 2021년 43건에서 1년 새 60.47% 늘었다. 2021년 6월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서 한 고교생(당시 19세)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그의 몸에서는 펜타닐이 검출됐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환각효과 및 이상행동을 일으켜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 또 지난해 9월에는 B군(19)이 자신의 집 거실에서 엎드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국과수 부검 결과 B군 혈액에선 합성대마 성분과 함게 치사 농도의 MDMA(엑스터시)가 나왔다. 같은 해 서울 용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몸에서는 마약 포장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과 포장 상태가 온전한 마약 등이 다량 발견됐다. 그의 사망 원인은 엑스터시 급성중독이었다. 변사체에서 검출되는 마약의 종류는 필로폰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펜타닐이 7건으로 뒤를 이었다. 검출되는 마약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헤로인이 검출됐고, 2020년까지 한 번도 발견된 사례가 없던 합성 대마는 2021년 이후 꾸준히 검출되고 있다. 국과수는 “현재 미국에서 10대 사망률 1위가 펜타닐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라며 “값싼 중국산 원료 공급으로 다른 마약류에 비해 접근이 쉽다 보니 국내 유입 또한 증가 추세다”고 경고했다.
  • 근원물가 ‘찔끔’ 떨어졌지만 … 한·미·유럽 “그래도 긴축”

    근원물가 ‘찔끔’ 떨어졌지만 … 한·미·유럽 “그래도 긴축”

    4.0%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이 지난달 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내려온 데 이어 근원물가도 소폭 하락했지만, 연내 금리 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로존 등 주요국의 ‘근원물가와의 싸움’은 하락하는 물가상승률에도 이어지고 있다. 근원물가 상승률 10개월만에 3%대로 3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3%으로 정점을 찍었던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3.9%로 집계돼 지난해 7월(3.9%) 이후 10개월만에 3%대로 내려왔다. 김웅 한은 부총재는 “상품가격이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그간 경직적이었던 개인서비스 물가의 오름세가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중에서도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한 지표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물가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각각 4.1%), 2월과 3월, 4월(각각 4.0%)까지 내림세가 둔화했으나 3개월 만에 소폭이나마 하락했다. 그럼에도 근원물가는 완만하게 하락하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낙폭이 둔화할 것으로 한은과 통계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5%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면서도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서비스 섹터와 고용이 괜찮고 그간의 비용 상승이 전이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3%로 3%대 초반까지 수렴한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이후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본다. 이날 한은은 올해 중반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치인 2%대까지 내려오지만 연말에는 다시 3%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금의 물가상승률 둔화는 지난해 하반기 유가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라면서 “기저 효과가 끝난 뒤에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거의 같이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긋는 것도 근원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미·유럽도 ‘끈적’한 근원물가에 “긴축 지속” ‘끈적’한 근원물가가 ‘피벗’(금리 정책 전환) 기대감의 발목을 잡는 것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공통된 현상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CPI는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다 지난해 12월 6.5%로 6%대, 지난 3월 5.0%으로 5%대에 진입했다. 이어 4월 4.9%로 2021년 4월 이후 최소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근원 CPI는 지난해 9월 6.6%까지 치솟은 뒤 12월 5.7%로 5%대에 진입했으나, 4월까지 4개월간 0.2%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10월(5.0%)에서 11월(4.7%), 12월(4.4%)까지 2개월간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4.6~4.7%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이달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이는 금리 인상의 종료가 아닌 ‘건너뛰기(skip)’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에 한차례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다시 동결할 확률과 비슷하거나 소폭 웃돌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물가 하락 속에서도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1일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의 5월 CPI는 6.1%로, 4월(7%)보다 떨어졌다. 유로존의 CPI는 지난해 10월 10.6%까지 오른 후 3월 6.9%에서 4월 7.0%으로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하락세다. 근원 CPI도 1월 5.3%에서 3월 5.7%까지 오른 뒤 4월 5.6%, 5월 5.3%으로 하락했지만 CPI보다 낙폭이 더디다. 이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CPI를 목표 수준(2%)으로 낮추려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물가 안 잡혔는데 금리 인하하면 유동성 오히려 늘어 물가 압박”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물가와 경기 하방 압력 사이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물가와 가계대출 증가세, 한·미 금리 격차 등은 한은이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서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는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되고, 한·미 금리 역전 격차를 키워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된다”고 말했다.
  • ‘3.3%’ 물가상승률 한은 전망치 밑돌아 … “3%대→2%대→3%대로 다시 오를 것”

    ‘3.3%’ 물가상승률 한은 전망치 밑돌아 … “3%대→2%대→3%대로 다시 오를 것”

    물가상승률이 3.3%까지 떨어지며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3.5%)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과 지난해의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중반 2%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3%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근원물가 상승률은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끈적’하다고 진단했다. 한은 전망치(3.5%) 아래로 떨어진 5월 물가상승률 한은에 따르면 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김웅 부총재보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대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5월 물가상승률이 3.3%로 집계돼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5%로 내다보고 있는데,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5% 잡았는데 이를 0.2%포인트 하회한 것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3.7%로 3%대로 진입한 뒤 지난달 3%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과 지난해 상반기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3.9%로 나타나 전월(4.0%)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3월과 4월 4.0%에 머물다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낙폭이 적었다. 김 부총재보는 “그간 경직적인 흐름을 보여준 개인서비스 물가의 오름세가 4월 6.1%에서 5월 5.6%으로 둔화했으나, 상품가격은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면서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딘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지표다. 한은은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근원물가 상승률을 기존(3.0%)보다 상향한 3.3%으로 제시했다. 근원물가 0.1%포인트 ‘찔끔’ 하락 … “올해 중반 2%대 → 연말 3%대로”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2%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촉구안 대통령실 제출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촉구안 대통령실 제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풍납동 규제 완화와 이주대책 마련 촉구 등을 골자로 한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조속 처리 및 풍납동 건축규제완화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풍납토성 인근 지역의 불합리한 건축규제 폐지 및 완화 촉구 ▲보상가 현실화 및 확실하고 신속한 이주대책 마련 촉구 ▲발굴 및 이주 재원 확대 촉구 등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지방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이나 결의안의 경우 통상 공문 등을 통해 해당 수신처인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 건의안은 발의한 의원인 김규남 의원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한 것으로 이례적이다. 김 의원은 “행정적 무관심 속에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 주민 이주대책이 지연되고 있으며, 과도한 규제 탓에 주거환경 정비가 어려워 슬럼화가 진행되는 등 풍납동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국회에서 계류 중인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처리와 풍납동 지역 규제 완화 마련 촉구를 골자로 발의한 건의안이 마침내 서울시의회 본회를 통과했으며, 관련 요구사항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직접 제출하게 됐다”라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송파갑 김웅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풍납동 발전 TF의 팀장으로서 장종례, 이강무 송파구의원 등과 함께 풍납동 현안 해결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 ‘투신 김남국’ 1타강사 김웅...‘비윤 밉상’의 송파 사수는[주간 여의도 WHO?]

    ‘투신 김남국’ 1타강사 김웅...‘비윤 밉상’의 송파 사수는[주간 여의도 WHO?]

    ‘투신 김남국’ 시리즈 12편까지 완성생소한 ‘코인 게이트’ 쟁점 정리 앞장서에어드롭·대선자금 ‘곁가지’ 쳐내기도5·18 광주 방문은 유승민과 함께지역구 송파갑에 파고드는 ‘친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투신(투자의 신) 김남국 시리즈’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이른바 ‘코인 게이트’에서 ‘1타강사’로 떠올랐다. 연일 새로운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 의원은 어떤 불법적 요소를 따져봐야 하는지, ‘곁가지’는 어떻게 배제해야 하는지, 정치적으로는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친윤(친윤석열) 일색인 국민의힘 내에서 ‘유승민계’, ‘친이준석’, 때로는 ‘비윤(비윤석열)’으로 불리며 당 주류와 다른 길을 걷던 그가 대야 공세 선봉에 서면서 동료 의원들도 술렁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투신(투자의 신) 김남국 시리즈 (1)’를 시작했다. 19일 현재까지 12개의 시리즈가 그의 페이스북에 게재됐고, 번외로 민주당의 대응에 대한 재반박 등의 글이 꽉 채워져 있다. 코인 거래 시스템에 생소한 국민의힘 의원들뿐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 의원의 여러 주장에 촉각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친윤계의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 비판만 잘하는 게 아니라 야당 비판도 잘하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와 지도부 구성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화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위믹스 코인에 ‘몰빵’한 김남국 의원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썼다. 이 대표가 김남국 의원의 입법 로비 의혹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이던 2019년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가 발행한 코인 ‘APP427’도 문제 삼았다. 수사가 확대되면 ‘김남국 코인 게이트’가 ‘민주당 게이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김 의원의 이번 사건의 본질을 ▲자금출처 ▲내부 정보 이용 ▲P2E 로비 여부 등 3가지로 보고 있다. 김남국 의원 탈당 전 민주당 내부 조사단이 발표했던 ‘에어드롭(무상 신규 코인 제공)’에 대해선 지난 13일 “곁가지를 흘리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쏠리게 한 후 ‘거 봐라! 별거거 없네’라고 물을 흐리려는 전략”이라고 일축했다. 여당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혹할 만한 ‘대선 자금’과의 연결에 대해서도 “꼰대들의 망상에 불과하다”며 선제적인 차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의 영입 인재로 정치에 입문했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유 전 의원의 ‘개혁 보수’와 맞닿아 있는 김 의원은 지난 15일 유 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기도 했다. ‘고발 사주’ 사건으로 정치적 위기도 맞았다. 이준석 전 대표에게도 힘을 실어 왔고, 당내에서는 ‘비윤’ 또는 ‘반윤(반윤석열)’으로도 불린다. 소설 ‘검사내전’의 저자로 인천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 등을 거쳐 여의도에 입성한 김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 송파갑이다. 내년 총선 ‘검사 군단이 몰려온다’는 국민의힘 안팎의 흉흉한 소문이 파고드는 지역 중 하나다. ‘비윤’ 타이틀을 가진 그의 지역구에 친윤 검사를 내리꽂거나, 친윤 비례대표 또는 원외 친윤 인사들이 진출할 가능성도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5월 국회의원 당선자 시절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국민의힘(당시 통합당)을 왜 싫어할까’라는 질문에 “반대로 왜 좋아해야 하는지를 물으면 답이 나온다”고 답했다. 또 “일단 권력 위에 군림하던 원죄가 있고, ‘밉상’의 요소가 너무 많다”며 “좋아할 구석이 하나도 없는 당을 바꿔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국민의힘과 그가 ‘좋아할 구석’을 얼마나 만들어왔는지는 미지수다.
  •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잇단 지도부 설화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 유출 사태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당사자들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즉시 진화에 나섰지만 녹취 속 발언은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으로 번졌다.이진복 정무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관련 이야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누구를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런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MBC는 전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 날(9일) 보좌진을 대상으로 이 수석이 태 의원에게 공천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금기사항으로 하는 것 중 하나가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안 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거지 여기(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녹취에서 언급된 만남에 대해선 “전당대회 다음 날 당선 축하 인사차 와서 제 방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태 최고위원과) 잠시 인사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주로 했고 선거 중에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얘기를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태 최고위원을 향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논란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를 언급하고 발언하는 것이 좋았겠다’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덧붙였다.전날 태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보좌진에게 과장을 섞어 말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고 국민의힘 의원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도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또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일단 태 최고위원 측의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태 최고위원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등으로 이미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받는 만큼 이번 논란으로 징계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묻자 “(태 최고위원이 공천 관련 발언은) 없다고 했다. 본인이 과장한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태 최고위원)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지 않으냐. 일단 본인의 입장을 존중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비윤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1인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누누이 경고해왔다”면서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웅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이 수석은 당무 개입, 공천권 개입이라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즉각 경질하고 검찰에 고발하라”면서 “태 의원이 거짓말한 것이면, 대통령실을 음해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썼다. 더불어민주당도 녹취록을 두고 공세를 퍼부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분명한 개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정치 중립 훼손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 [인사]

    ■YTN △디지털센터장 임장혁△2TV국장 박영진△디지털센터 디지털1에디터 김선중△디지털센터 디지털2에디터 김재형△디지털센터 디지털3에디터 이대건△보도국 통일외교안보부장(YTN남북교류추진단장 겸임) 김준영△보도국 사회1부장 정유신△보도국 사회2부장 홍선기△보도국 문화생활과학부장 김잔디△보도국 편집1부장 이승민△보도국 편집2부장 이정미△보도국 편집3부장 이승윤△보도국 편집4부장 구수본△보도국 영상기획팀장 이동규△보도국 영상취재1부장 박정호△보도국 영상편집부장 한경희△보도국 영상아카이브팀장 최영욱△디지털센터 디지털전략팀장 이다솜△디지털센터 브랜디드팀장 정원호△디지털센터 온라인이슈팀장 육지혜△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오승엽△미디어사업국 총괄사업팀장 장훈희△기술국 송출기술부장 한철욱△2TV국 편성기획팀장 임상호△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정철민△디지털센터 디지털뉴스팀장 장아영△디지털센터 디지털제작팀장 김웅래△디지털센터 콘텐츠기획팀장 김현미 ■다올투자증권 ◇부문대표 선임 △S&T부문대표 부사장 이선범 ◇본부장 선임 △전략투자본부장 상무보 김준영
  • 김규남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송파갑 TF, 잠실4동 중학교 신설위해 발 벗고 나서

    김규남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송파갑 TF, 잠실4동 중학교 신설위해 발 벗고 나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에 따르면 지역 현안인 송파구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송파갑 잠실4동 중학교 신설 TF’(이하 ‘중학교 신설 TF’)가 구성됐으며 중학교 신설 초기 단계 구체화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중학교 신설 TF’와 배영직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잠실4동 중학교 신설’ 관련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중학교 신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규남 시의원, 이강무 송파구의원(TF 팀장), 장종례 송파구의원, 박정준 선임비서관, 안주환 송파갑 당협 조직부장이 참석했다. 잠실4동은 동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중학교가 부재해 졸업생이 타지역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지역주민이 이주를 고려하는 상황이 빈번해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자주 발생했으나, 그간 미온적인 민원 처리 수준에 그쳐 장기간 미해결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인근 아파트 재건축 준공 이후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잠실4동 초등학교 졸업자의 진학이 집중되는 잠실6동의 잠실중학교 학급 과밀문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웅 국회의원(서울 송파구 갑)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관련 TF를 구성했으며, 중학교 신설 TF는 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학교 신설 현실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중학교 신설 촉구건의안’을 제출했다.또한 중학교 신설 TF는 향후 예정된 중학교 신설 연구용역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학교 신설의 초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으로 5천만원을 확보했다.
  • 물고 물리는 설전·공방전…與 흔드는 ‘장외 훈수 세력’

    물고 물리는 설전·공방전…與 흔드는 ‘장외 훈수 세력’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 지지층인 ‘장외 훈수 세력’이 집권 여당을 흔들고 있다. 윤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통하는 신평 변호사와 당내 친윤 현역 의원은 설전을 벌이고,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도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당 안팎에서 ‘절연’ 요구가 나오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당 분란의 주범이 됐다. 전 목사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잇단 경고에도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돌아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하는 게 한국 교회의 목표”라며 “정치인은 종교인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는 “남로당의 반란”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은 전광훈씨처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극단적 언행을 하는 인물에 영향을 받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공개 경고에 나서기도 했다. 신 변호사와 강 변호사, 전 목사도 물고 물리는 모양새다. 신 변호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모든 여론조사 지표에서 이미 빨간불이 켜졌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아첨하는 사람은 적어도 측근에서는 배제해야 마땅하다”며 이른바 ‘간신’에 대한 경고를 내놨다. 전 목사를 향해서는 “그들의 존재도 필요하기는 하되 신뢰의 축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당내 친윤 초선 그룹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이용 의원과도 맞붙었다. 신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 등을 비판하자 이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변호사님의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하고 계시다”고 했다. 강 변호사도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신평은 희대의 기회주의자”라며 “이 자가 뭐라 말하든 그건 오직 관종의 발로”라고 썼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곤혹스런 분위기다. 이들이 중도층 유권자의 반감을 키워 총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무대응’이 최선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전 목사는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고자 입당원서 추천인에 자신의 이름을 쓰도록 한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목사는) 우리 당원도 아니지 않으냐”며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당 안팎의 ‘손절’ 요구는 거세지고 있다.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도대체 전 목사가 집권여당에 얼마의 채권이 있길래 저렇게 오만방자하게 떠드는 것인가”라며 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전광훈 추천 당원은 죄다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웅 의원 또한 페이스북에 “전광훈 일파를 몰아내지 않으면 우리 당은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 이번엔 조수진 ‘밥 한 공기’ 실언…의원들 ‘입’ 때문에 머리 아픈 與

    이번엔 조수진 ‘밥 한 공기’ 실언…의원들 ‘입’ 때문에 머리 아픈 與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를 거론해 당 안팎의 거센 비판이 나왔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에 이어 조 최고위원까지 논란을 보태면서 김기현 지도부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의힘 ‘민생 119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 최고위원은 이날 KBS에서 “남아도는 쌀 문제가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 아닌가. 그렇다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논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민생 119 회의에서 나온 몇몇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발언의 진의를 왜곡해 선전 선동을 벌이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민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정쟁으로 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갈수록 태산”이라고 비판했다. 김웅 의원은 새 지도부의 MZ 노조 치맥 회동, 1000원 학식, 편의점 도시락 회의 등을 거론하며 “뭘 자꾸 먹는 당심 100% 지도부”라며 “‘먹방’ 정치”라고 비꼬았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정치가 그렇게 가볍냐”고 반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너무 경박스럽다”며 “신중하고 진지해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그게 무슨 대책이 되겠냐”고 진화에 나섰다. 다만 민생 119 특위가 편의점 도시락 논란과 물 보내기 운동 제안 등으로 희화화됐다는 지적에는 “이제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일축했다.
  • 민주당 ‘대출금리 부담 완화’ 입법 추진… 이재명 “가계·자영업자 대출 부담 상당히 커”

    민주당 ‘대출금리 부담 완화’ 입법 추진… 이재명 “가계·자영업자 대출 부담 상당히 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출, 부채 문제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대출금리 부담 완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대출금리 부담 완화 입법 간담회’를 열고 “현재도 엄청난 규모의 대출 그리고 매우 높은 금리 때문에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전세보증금을 포함하면 가계부채가 무려 3000조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자영업자 부채는 1020조원, 부채 폭탄이라고 보통 부르는데, 현재 이 부채 폭탄 시침의 째깍째깍 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출금리 완화’는 이 대표의 정책 구호인 ‘기본 시리즈’ 중 기본금융으로, 지난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대표 공약이다. 20·30세대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최대 1000만원을 최대 20년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기본대출’ 정책 등이 담겨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은행·금융권이 고금리로 인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누리고 있다. 국민의 고통을 자양분 삼아 엄청난 이익을 거두는 이 잘못된 현실도 바로잡아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늘 은행의 부당한 비용 전가 방지, 금리인하 요구권 현실화 등의 주제로 얘기하게 될 것 같다. 금융권,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서민 금융을 위한 은행 출연금 확대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시중 은행들이 부당하게 받은 이자를 대출자에게 강제 환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병덕 의원은 간담회에서 “오늘 ‘은행의 사회적 책임법’(은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예금 보험료나 지급준비금과 같은 법적 비용을 부당하게 대출이자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첫출발, 소상공인 새 출발과 기본금융’ 토론회에 참석해 “금융이라는 것은 국민주권으로부터 온 국가 정책의 소산이기 때문에 그 혜택을 함께 누릴 필요가 있다”며 “능력이 있는 사람은 많은 돈을 저리로 빌릴 수 있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빌려도 소액에 고리 이자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대표의 대출 완화에 대한 반박도 나오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밥 한 공기 더 먹자고 하는 것이 놀랍다고 한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기본대출을 보니 놀라움을 넘어 기함할 지경이다”라며 “가계부채가 3000조에 달하니 대출을 더 해줘 해결하자는 것이 무슨 말인가, 바닷물을 마시면 갈증이 나니 바닷물을 더 마시게 해서 해결하자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 이번엔 조수진 ‘밥 한 공기 다 비우기’…與 지도부 ‘릴레이 실언’ 몸살

    이번엔 조수진 ‘밥 한 공기 다 비우기’…與 지도부 ‘릴레이 실언’ 몸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를 거론해 당 안팎의 거센 비판이 나왔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에 이어 조 최고위원까지 논란을 보태면서 김기현 지도부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의힘 ‘민생 119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 최고위원은 이날 KBS에서 “남아도는 쌀 문제가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 아닌가. 그렇다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논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조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민생119 회의에서 나온 몇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발언의 진의를 왜곡해 선전 선동을 벌이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민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정쟁으로 몰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갈수록 태산”이라고 비판했다. 김웅 의원은 새 지도부의 ‘MZ 노조 치맥 회동’, 1000원 학식, 편의점 도시락 회의 등을 거론하며 “뭘 자꾸 먹는 당심 100% 지도부”라며 “‘먹방’ 정치”라고 비꼬았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정치가 그렇게 가볍느냐”고 반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신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경박스럽다”며 “신중하고 진해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황당한 구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그게 무슨 대책이 되겠냐”고 진화에 나섰다. 다만 민생 119 특위가 편의점 도시락 논란과 물 보내기 운동 제안 등으로 희화화됐다는 지적에는 “이제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일축했다.
  • 조수진 “여성, 다이어트로 밥 잘 안 먹어…‘한 공기 다 먹기’ 검토”

    조수진 “여성, 다이어트로 밥 잘 안 먹어…‘한 공기 다 먹기’ 검토”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하며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갈수록 태산”이라며 조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의 위원장을 맡은 조 최고위원은 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양곡관리법은 농민을 위한 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어떤 대안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희 민생119가 내부 검토한 것은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이라고 답했다. 조 최고위원은 “KBS에만 처음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라며 자신 있게 준비 중인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여성분들 같은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서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면서 “다른 식품과 비교해 (쌀이) 오히려 칼로리가 낮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면서 그 대안이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그래서 밥을 잘 안먹는다’,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을 하자’, ‘밥이 오히려 다른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는 것을(?) 알리자’라고 한다면 이걸 가지고 대안 경쟁을 할 수 있겠나”라며 “갈수록 태산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오후 4시에 치킨과 맥주를 먹고, 아침에 구내식당에 모여 학식을 먹고, 민생 어쩌구 하면서 편도(편의점 도시락)를 먹고, 이제는 밥 한 공기를 다 먹자고 한다”면서 “먹방으로 정치할 거면 그냥 쯔양(먹방 유튜버)이 당대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며 조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꼬았다. 양곡관리법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한편 지난 3일 출범한 민생119는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 대책으로 ‘섬에 물 보내기 운동’을 1호 과제로 정했다.
  • 김재원 이번엔 4·3 실언… 당분간 공개활동 중단

    김재원 이번엔 4·3 실언… 당분간 공개활동 중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제주 4·3사건 추념일을 언급하면서 또다시 ‘설화 논란’을 일으켰다. 김 최고위원은 “더이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4·3 추념식에 불참해 야당으로부터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국경일 중 대통령이 3·1절과 광복절 기념식 정도는 참석한다. 4·3 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무조건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잇달아 구설을 일으킨 데 대해 당내 분위기가 상당히 악화됐다는 말을 듣는다. 김웅 의원은 “최고위원에 걸맞은 격을 갖추기 바란다”고 지적했고, 허은아 의원도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 질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제발 언론·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 그것도 안 하면 당 지도부 무용론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정제되지 못한 표현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며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 김재원, 이번엔 제주 4·3사건 실언…한달간 공개활동 중단하기로

    김재원, 이번엔 제주 4·3사건 실언…한달간 공개활동 중단하기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제주 4·3사건 추념일을 가리켜 “3·1절이나 광복절보다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발언해 또다시 ‘설화 논란’을 일으켰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김 최고위원은 당분간 공개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추념식에 불참해 야당으로부터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한 질문에 “우리나라 국경일엔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이 있는데 대통령이 3·1절과 광복절 기념식 정도는 참석한다”며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무조건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당 안팎에선 김 최고위원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계속해서 구설을 일으킨 데 대해 당내 분위기가 상당히 악화됐다는 평가다. 김웅 의원은 “최고위원에 걸맞은 격을 갖추시기 바란다”라고 지적했고, 허은아 의원도 “여당 최고위원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 질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또한 “쉴드를 쳐도 사리에 맞게 치라”며 “제발 좀 언론·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 그것도 안 하면 당 지도부 무용론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격화하자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해명을 남겼다. 이날 한 조간신문 기사에서 제주 4·3사건 기념일은 법률에 지정된 ‘5대 국경일’에 포함되지 않고, 대통령의 참석도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한 부분을 그대로 인용했다는 게 요지다. 해명과 함께 김 최고위원은 “또다시 논란이 빚어지므로 더 이상 이를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의 활동 중단 배경에는 김기현 대표의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일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고, 김 최고위원은 자숙의 의미로 4월 한 달 동안 최고위 참석 및 모든 언론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했다”며 “당대표로서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당의 기강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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