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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용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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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장 이연택씨

    이연택(李衍澤·66) 2002월드컵 한국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이 제34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29일 47개 경기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차투표 끝에 김정행(金正幸) 회장 직무대행을 제치고 새 회장에당선됐다.이 신임 회장은 김운용(金雲龍)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05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이 신임 회장은 1차투표에서 1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에 못미쳐 2위(10표)에 오른 김 직무대행과 2차 투표에 들어갔다.2차투표에서 이 신임 회장은 33표를 얻었고 김직무대행은 14표에 그쳤다. 박해옥기자 hop@
  • 이인제의원등 19명 민주, 상임고문 추대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인제(李仁濟) 의원등 19명을 당의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은 “당 대표를 역임했거나,대선 경선 후보로 나왔던 분,당에 대한 기여와 공헌이 큰 원로 19명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인제 의원측은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상임고문직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대된 상임고문은 이 의원 외에 김영배(金令培) 장영신(張英信) 김중권(金重權) 김원기(金元基)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안동선(安東善) 이종찬(李鍾贊) 김상현(金相賢) 이용희(李龍熙) 최명헌(崔明憲) 김운용(金雲龍) 임창열(林昌烈) 장태완(張泰玩) 조순형(趙舜衡) 김기재(金杞載) 이우정(李愚貞) 신낙균(申樂均)씨 등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대한체육회장 선출 자유경선제로 복귀

    대한체육회장 선출 방법이 8년만에 자유경선제로 복원된다. 체육회는 3일 회장 선거규정 개정을 위한 7인 소위원회를열고 현행 ‘후보추천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이에따라 차기 회장의 입후보 자격이 크게 완화돼 활발한 자유경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체육회는 전임 김운용 회장의 취임 다음해인 94년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했으나 97년과 2001년 회장 선거에서 위원회가 잇따라 김씨를 단독후보로 추천해 논란을 빚었다. 추천위원회는 회장 입후보 조건을 ‘체육회 부회장 4년 이상 역임,올림픽운동 기여’ 등으로 제한해 사실상 자유경선을 원천봉쇄했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오는 9일 이견을 보이고 있는 세부 규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체육회장 공석 종지부 찍나

    김운용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한체육회장 인선 작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동안 지나치게 조심스런 행보로 시간을 끌어 직무의 적법성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김정행 회장 직무대행은 3일 고문단 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일정을 잡겠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회장 직대를 맡은 뒤 20일이 지나도록 ‘장외’에서만 의견 수렴을 해온 김 대행이 비로소 ‘장내’의견수렴을 거쳐 본격적인 회장 선출 작업에 들어갈 뜻을밝힌 셈이다. 일단 고문단 회의에서 기본적인 의견을 모은 뒤 이사회를통해 선거 규정을 현실에 맞게 고치는 동시에 후임회장 선출 등의 대의원총회 안건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현행 선거 규정이 가맹경기단체장 4년이상 역임,체육회 부회장 또는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4년이상역임,국내 체육진흥과 올림픽운동에의 기여 등 소수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화관광부도 최근 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조속한 이사회개최를촉구한 바 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일단 이사회가 열리면 회장 선출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부회장단 일각에서 선거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자는 주장을 하는 등 의견이 분분하고 김 대행도 독자적인 결정을 극구 거부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대의원총회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일부에서는 김 대행이 6월 지방선거 결과 등 정국 추이를 보아가며 후임자 인선에 나서려는 게 아니냐는 눈길도 보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김운용씨 “체육회장 사임” 재확인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사임 의사를 명백히 밝힘에 따라 후임에 대한 하마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 소집된 부회장단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지난달 임시대의원 총회 때의입장 그대로”라고 밝혀 사임 의사를 분명히 했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행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곧 부회장단 회의를 다시 열어 임시 대의원총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대의원총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김 회장은 대의원들의 재추대 결의 수락 여부를 놓고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다 “체육계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비난이 거세지자사퇴의사를 재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에 이어 박용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체육회장직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공표한 것과 때를 맞춰 나온 김 회장의 최종입장 표명에 따라 후임에 대한관심은 더욱 커지게 됐다.후임으로 주로 거론되는 인물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을 지낸 김승연 한화회장,신박제 대한하키협회장,박상하 체육회 부회장,체육회 고문을 맡고 있는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겸 한국민속씨름위원회 총재 등이다.김정행 부회장 역시 내부 승진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엄 회장은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계획을 밝히면서 체육회의 주요기능을생활체육에 맞출 의지를 밝힌 바 있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박 부회장도 올초 체육회 이사회 당시 시드니올림픽 결산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는 등 김 회장 반대세력으로 자처해온 터라 만만찮은 후임 인물로 꼽히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김운용회장 조속 복귀를”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이 김운용 회장 재추대 의사를 재확인했다.체육회 대의원들은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달 28일 전격 사의 표명을 한 김 회장의 복귀를 재촉구하기로 합의했다.대의원들은 이날 “임기를 못마치고 사임하는 것은 대의원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는등의 3개항 결의문을 채택했다.간담회에는 전체 대의원 46명중 21명이 참석했으며 5명은 위임했다. 의장을 맡은 남기룡 루지·봅슬레이경기연맹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남북체육교류,2010동계올림픽 유치 등 중대사를 앞둔 시점에서 각종 난제를 해결할 사람은 김 회장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이날 결의 내용을 대표 5명이 김 회장을 직접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박해옥기자 hop@
  • 따가운 눈총 받는 김운용 재추대

    김운용 회장 재추대를 위한 대한체육회 ‘왕당파’의 ‘친위 쿠데타’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의 사의 표명,일부 대의원과 측근들의 재추대 건의,대의원총회의 재추대 결의,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 여론은 오히려 악화일로를 달리는데 따른 것이다.심지어 체육회 내부에서조차 김 회장의 유임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조심스럽게 대두되는 실정이다. 재추대 수락 여부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 회장은 대의원총회 이후 회장실 출근만 하지 않을 뿐 측근들에게 각종지시를 내리며 사실상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동시에 7명으로 구성된 부회장단은 외부와의 대화 창구를 김정행 부회장으로 단일화한 뒤 대의원들을 상대로 김 회장 재추대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그러나 재추대 움직임에 대한 외부의 반응은 싸늘하기만하다.특히 회장 승인권을 가진 정부 당국은 ‘아니올시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위 당국자는 모종의 알력설에 대해 “김 회장이 정부에대해 나쁜 감정은없을 것으로 본다.”고 일축하면서도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또 “김 회장이 이젠 국내 문제에서 손을 떼야 그간의 업적도 자연스럽게 PR되고 보기좋게마무리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현재 정부의 입장은 이같은 사태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직접 개입을 삼간 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재야 체육단체의 반응은 정부보다 훨씬 강경하다.‘체육시민연대’의 김 회장 사퇴 촉구 성명에 이어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김 회장의 사퇴와 체육회 개혁을 촉구한다.’면서 김 회장 스스로 퇴임의사를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부회장과 대의원들은 7일 연석 간담회를 갖고 이번사태를 논의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대의원들의 의사결집과 김 회장의 출석 또는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박해옥기자
  • ‘오락가락’ 김운용씨의 행보

    사퇴인가,재추대 수락인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사의를 표명한 지난달 28일 정기 대의원총회 현장에서 드러난 미심쩍은 정황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명쾌한 사의 표명이란 단정을 어렵게 하는 이유는 곳곳에서 드러난다.우선 김회장의 행동이 명쾌하지 못했다.김 회장은 회의도중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뒤 의사봉을 김정행 수석부회장에서 넘기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김회장은 사의 표명 10여분 뒤 대의원들의 재추대 결의로 회의장에 돌아와 애매한 말과 함께 의사봉을 두드리며 산회를 선포했다.의장으로서 회의를 마무리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사의 표명 뒤 의사봉을 김부회장에게 넘긴데는 아무런 절차상 하자가 없었고이에 대한 이의제기도 없었다.따라서 의장석에 다시 앉아산회를 선포한 것만으로도 재추대를 수락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의사봉을 잡은 뒤의 발언도 미묘하기 짝이 없다.속삭이듯 한발언 때문에 뒤늦게 속기록을 통해 확인된 김회장의 발언은 “여러분의 만장일치 뜻을 잘 알아들었습니다.”였다.듣기에 따라 재추대 수락일수도,아닐수도 있는 묘한 내용이었다. 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 등 측근들의 회의 이후 반응도미심쩍기는 마찬가지.김 회장의 중도 퇴장 이후 즉각적인재추대 결의를 주장해 대의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낸 김 총장 등 측근들은 회의가 끝난 뒤 한결같이 “김 회장은 사의를 표명했다.”고 애써 강조했다.‘사의 표명과 번복’이란 내용의 TV뉴스가 나간 직후 비서실 직원들은 김 회장의 지시에 의해 해당 방송국에 항의전화를 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부에서는 회장 선출권을 가진 대의원들의 심중을 파악한 김 회장이 막바로 사의를 번복했다는입방아를 피하면서 모양새를 갖춰 복귀하리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박용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을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하면서 김 회장의사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편 대학교수와 현장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체육시민연대가 1일 “만일재추대를 수용한다면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여론은 김 회장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씨줄날줄] 번롱

    번롱(번弄)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리저리 마음대로 놀린다.’는 뜻이다.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인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행보를 보면 체육계가 그에게 번롱당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 도중갑자기 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고 회의장을 떠났다.바로 뒤 이어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사임 철회 요구를 결의했다.그러자 10여분뒤 총회장에 입장한 김 회장은 “대의원들의 뜻을 알겠다. ”고만 말하고 총회장을 떠났다.기자들이 사퇴냐 아니냐를묻는데도 확답을 피한 채 차에 올랐다.이 때문에 체육계에서는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석과 사퇴의사 번복을 점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태권도를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돋움시키고,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를 생각할 때,갈팡질팡하는 그의 최근 행보는 안타깝기 그지없다.김 회장은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판정시비로 선수단이 끓고 있을 때‘성공적인 올림픽’ 운운하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뒤집어버렸다. 지난해 9월에는 태권도협회의 인사파동, 국가대표 선발전판정시비,기타 비리 등을 이유로 개혁 인사들로부터 태권도협회장과 국기원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가 제기됐다.그러자 한달 가까이 지난 10월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에문제 없다.’고 강변하더니 10월29일 태권도협회 이사회가난장판이 되자 아무 말 없이 회의장을 빠져나가 이사회를무산시켰다.며칠 관망하다가 31일에야 협회장 사퇴 의사를표명했다.국기원장직 사퇴는 그 보름 뒤였다.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의 파행운영에서도 그는 늘 중심에있었다.1999년 11월 조직위가 시끄러워지자 사의를 표명했다가 재추대를 받자 취임을 수락했다.지난해에도 한 차례파문을 일으켰다.집행위원회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발언이나오자 험한 말을 입에 올린 뒤 사회를 거부해 집행위 기능을 한동안 마비시키기도 했다.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검은 그림자와 파행과 번롱을거듭하는 행보로 체육계의 근심은 깊어가고 있다.이렇게 된것은 그가 너무 오랫동안, 많은 자리를차지한 채, 황제적지배체제를 구축한 때문이다.체육계가 발전해 나가기 위해그가 이바지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은 미련을 버리는 것이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g@
  • 김운용 체육회장 사퇴 발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사의를 표명했다 10여분만에 재추대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김 회장은 재추대 수락 여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보여 이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 회장은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체육회장과 KOC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전격 발표했다.김 회장은 회의 마지막 순서인 기타토의에 앞서 “애초부터 체육회장을 맡고 싶어 맡은 것이 아니다.”고 운을 뗀 뒤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발언 파문과 관계 없이 체육회장직과 KOC위원장직을 사퇴하고 국제무대에서한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사의 표명 이후 기자회견도 거부한 채 회의장을 떠났다. 그러나 김 회장은 대의원들이 박수로 재추대를 결의하자 다시 회의장에 들어와 “여러분들의 만장일치 뜻을 잘 알아들었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애초부터 사임을 생각했으나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남아 유보했다.”는 말로 사의를 표명하기까지 심사숙고했음을 내비쳤다.하지만 회의장을 떠나면서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흥미로 기사를 쓰지 말라.기자들이 나를 사퇴하도록 만들었다.”고 강한 불만을 터뜨려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발언 파문과 언론보도 내용 등이 사의표명의 큰 원인이 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체육회 가맹 46개 경기단체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46명 가운데 36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 회장이 자리를뜬 뒤 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이 재추대 결의를 제안해 박수로 이를 통과시켰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김 회장이 아들의 비리관련 수사와 솔트레이크시티에서의 발언 파문 등으로 상당히 마음이 상한것 같다.”며 “김회장은 분명히 사퇴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의원들이 계속 유임을 권고중”이라고 밝혀 김회장이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입장을 최종 정리할 것으로전망된다. 지난 93년 2월 체육회장에 첫 선출된 김회장은 지난해 2월3선에 성공,2005년 2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공직자 재산공개/ 고위공직자는 ‘재테크 高手?’

    ■행정부 재산변동 분석. 27일 발표된 행정부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변동 집계내용은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1억원 이상 늘어난 공직자는 지난해 51명에서 7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주식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인지 주식으로 큰돈을 번 공직자는 거의 없었다.재산증가 상위 20위 안에 든 공직자들은 상가 매도금액과 기준시가의 차액,봉급저축,수익증권 평가차액,퇴직금 예치,주식평가 이익,주택임대소득,토지수용대금,부동산 상속 등이 재산 증가의 주된 요인이었다. 이는 ‘주식투자’가 재테크 수단의 주류를 이뤘던 2000년이나 ‘저축예금’이 대세였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공직자들의 재테크 방식이 뚜렷한 대세가 없이 개인에 따라다양화됐음을 보여준다. 행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을 가장 많이 늘려 1위에 오른 공직자는 25억 378만원이 증가한 구천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다. 다음으로 이찬교 한국방송통신대 총장(8억 2684만원),복성해 생명공학연구원 원장(4억 199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복 원장은 벤처기업인 바이오뉴트리젠의 무상증자로 보유주식수가 7만 2894주 늘어나 재산이 증가했다. 이 총장은 동창회 기금 8억 4542만원을 자신 명의로 예치함으로써 실제 재산은 2000여만원이 감소했으나 서류상으로는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윤리위원회는 설명했다. 국무위원의 경우 15명의 장관(정세현 통일부,송정호 법무부,신국환 산업자원부,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제외) 가운데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이 1982만원 가량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2989만∼2억 5254만원 가량 증가했다. 재산이 늘어난 장관들은 주로 봉급 저축과 예금 이자수입등으로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제부처의 수장인 진념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의 급여저축 및 예금이자 등으로 1억 7465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에서 증가 상위 20명 가운데 8명이나올랐던 외교통상부는 이번에 심경보 외교안보연구원 미주 연구부장만 2억 4527여만원을 늘려 14위에 올랐을 뿐이다. 재산이 늘어난 국무위원 가운데 1위는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가 임대수입 2억 1160만원과 봉급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로 모두 2억 5254만원의 재산이늘어났다.2위인 진념 경제부총리는 봉급저축 등으로 본인 예금이 1년 동안 9955만원이 늘고 장·차남 봉급저축과 배우자의 예금이자도 늘어 모두 1억 7465만원이 증가했다.3위는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채권과 예금 수입으로 1억 4664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이번 재산변동 신고에서 눈길을 끈 공직자는 우선 재산증가 18위에 오른 송지호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학장으로,시어머니 부의금으로 7100만원이 증가하는 등 모두 2억 1000여만원이 늘었다. 반면 홍석조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삼성전자 등 주식양도 소득세 7억 8200만원과 자녀유학비 6900만원이 지출돼 8억 5173만원의 재산이 감소,재산 감소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에 출마했던 김운용대한체육회장은 생활비 및 대외활동비로 3억 433만원을 지출,재산감소 4위에 올랐다. 이종구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은 상가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7억 1307만원,김형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은주택수리비·생활비 등으로 3억 4397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사법부- 법관 79% '理財성공' 판결. 사법부 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고위법관 116명중 재산이 증가한 법관은 92명(79.3%)으로지난해 71%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감소한 법관은 23명(19. 8%)이었다. 1억원 이상 증가한 법관은 이영애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13명(11.2%)으로 지난해 4명보다 늘었다. 1억원 이상 감소한 법관은 이상훈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4명(3.4%)으로 지난해 7명보다 줄었다.1억원 미만 증가한법관과 감소한 법관은 각각 66명과 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재산감소 1위를 차지했던 이영애 부장판사는 올해엔 정반대로 재산증가 1위를 기록,눈길을 끌었다.지난해 8억 5000여만원의 재산이 줄었으나 올해는 저축 이자와 주가 상승 등으로 6억 7000여만원이 늘어났다.이공현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장윤기 대구지법 수석부장이 각각 5억 8000여만원과 2억 5000여만원의 재산증가로 2,3위에 올랐다. 대법관 가운데서는 강신욱 대법관이 부인과 장남의 저축및 이자 등 요인으로 8000여만원 증가,재산 증가폭이 가장컸다. 최종영 대법원장도 본인과 부인,장남의 저축 및 이자가 늘어나면서 7700여만원이 증가해 뒤를 이었다. ‘청빈 법관’으로 알려진 조무제 대법관도 경기 용인시수지읍 전세아파트 전세보증금이 오르면서 4144만여원이증가했다. 황인행 인천지법원장은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분양받는등 본인 재산이 3억원 이상 늘었으나 부인과 자식들의 재산이 다소 줄어 총 1억 9094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병학 대전지법원장과 강철구 광주고법원장도 각각 9940만원과 9767만원이 늘었다. 반면 이상훈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광주 중흥동 토지 매도등에 따른 손실로 4억 2742만 4000원이 줄어 감소 1위를기록했다. 변재승 대법관도 서울 논현동 주택 매도 등으로 2억309만3000만원이 감소해 뒤를 이었고 박영무 사법연수원장과 김용담 법원행정처 차장 등도 각각 1억원 이상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한편 고위법관 재산증가상위 10인 가운데 5명의 재산 증가 주요 원인은 주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미기자 eyes@ ■청와대- 김대통령 10억원 감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내외의 재산은 노벨평화상 상금의아·태재단 기부 등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윤철(田允喆)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비교적 ‘재테크’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통령] 내외의 재산은 10억 2118만 4000원인 것으로밝혀졌다.김 대통령의 재산은 2000년 말에 비해 10억 7100만 7000원이 줄어든 반면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의 재산은 263만 9000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김 대통령의재산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이유는 2000년 12월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 10억 9562만 8000원을 은행에 일시 예치해 놓았다가 지난해 1월 아·태재단에 기부했기 때문이다. [비서실] 9명의 수석비서진 가운데 전윤철 비서실장과 한덕수(韓悳洙) 경제,김진표(金振杓) 정책기획,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조영달(曺永達) 교육문화,박선숙(朴仙淑) 공보수석 등 5명의 재산이2000년 말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밝혀졌다.지난 1월29일 임명된 조순용(趙淳容) 정무,김상남(金相男) 복지노동수석과 2월8일자로 임명된 이재신(李載侁) 민정수석은 재산변동 내역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전 실장은 봉급저축 및 이자수입 증가 등으로 8505만 7000원이 늘어난 8억 9751만 2000원을 신고했다.한 경제수석은 19억 3369만 7000원을 신고,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지원(朴智元) 정책,임동원(林東源) 통일특보는 준공무원 신분 이어서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다.대통령특별보좌역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5인 이내의 대통령 특보를위촉할 수 있으며,특보의 대우는 장관 또는 차관에 준한다고 돼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직계 존·비속 '고지거부' 35명.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분가한 아들 등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의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공직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 35명의 고위공직자가 ‘고지 거부’를 했다. 행정부의 공개대상인 594명 중 일부 직계 존·비속에 대한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한 공직자는 임인택 건교·최성홍외교부장관, 이기준 서울대 총장,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백형린 평안북도지사 등 전체의 5.9%였다. 전윤철 청와대 비서실장,이종남 감사원장 등도 고지 거부제도를 이용했다.한번 고지거부를 하면 다음에는 등록대상에서 빠지므로 실질적 고지거부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김대중 대통령도 지난 98년부터 자식들의 재산신고를하지 않았다. 전윤철 실장은 장남의 삼성전자 재직, 김승규 대검차장검사는 장남의 결혼, 장종수 국정원 기조실장은 형이 모친을부양한다는 이유로 각각 고지거부를 했다. 그러나 나머지고지거부자 31명은 관보에 고지거부 사유가 나타나 있지않다. 고지 거부자들을 부처별로 보면 정부투자기관 고위간부가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국방부 소속 4명,교육부 소속대학 총·학장 4명, 외교부와 경찰청이 각각 3명씩,감사원과 통일부가 각각 2명씩으로 나타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金 되찾기 소송 고려”

    동계체전 개회식 참석차 용평을 찾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미화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김 회장은 또 김동성의 금메달을 꼭 되찾겠다고 밝혔다. ■국민감정과 배치된 성명서를 냈는데. 한국선수단의 폐막식 불참 계획은 원래 없었다.다만 금메달을 되찾겠다는 강한의지 표현이 추측 보도됐다.그리고 성명서를 통해 폐막식에참여하겠다고 밝힌것은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는 뜻을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왜 대회를 보이콧하지 않았나. 러시아는 이미 올림픽을 보이콧한 경험이 있어 우리와 상황이 다르다.남은 경기에서 한국선수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월드컵 등 국내개최 대회에 대한 파장을 고려했다.또 문화관광부와 주미대사관도 보이콧에 반대했다. ■러시아는 IOC 위원장 사과까지 받아냈는데. 당시 항의를하면 선수들에게 불이익이 올까봐 망설이고 있었지만 국제빙상연맹(ISU)에 항의하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도록 지시했다. ■김동성 사태와 관련한 향후 계획은. 지금부터가 싸움의 시작이다.민사소송 등을 통해 금메달을 꼭 찾도록 하겠다. ■태권도계 비리 연루설이 있는데. 나와는 관계가 없다.나중에 다 알게 될 것이다. ■대한체육회장 사퇴 주장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다. 평창 연합
  • 김운용회장 어제 귀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참석했던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예정보다 하루 이른 2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7일 한국선수단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던 김 회장은 국회 참석과 동계체전 개막식 참가를 위해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참가하지 않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 참석한 뒤 2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릴 동계올림픽 선수단 해단식과 오후 용평에서 열리는 동계체전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국선수단에 대한 편파판정으로 국민감정이좋지 않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미화하는 성명서를 발표해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체육계에서는 동계올림픽에서의 김회장 발언과 김회장 아들이 태권도계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있다는 점 등을 들어 김 회장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 네티즌 “김운용위원 귀국 반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의 불공정 판정에 대해 국민들이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3일 “한국 선수들이폐막식에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진 대회의 결말을 축하하길 기대한다.”고 발언한 김운용 IOC 위원에게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출입국관리국 사이버민원실 게시판에는 “김운용 IOC위원의 귀국을 반대한다.”는 글이 수천건이나 올랐다. ‘여길동’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자기 자리 지키기에급급한 나머지 국가와 민족의 기대를 저버린 김 위원은 ‘매국노’나 마찬가지”라면서 “입국을 거부해 국민의 화를 풀자.”고 주장했다.‘김학영’이라는 네티즌은 “미국을 두둔하는 모습에서 김 위원의 조국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지 의심스럽다.”면서 “혹시 미국 시민권을 가진건 아닌지 확인해 보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영표기자 tomcat@
  • 김동성 파문이 남긴것/ 스포츠외교력 2등국 절감

    김동성의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겠다는 한국선수단의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스포츠 외교력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다.또 핵심을 잘못 짚은데 따른 필연적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선수단의 오판은 치밀한 분석 없이 감정만 앞세운 초강경 대응으로 일관한데서부터 비롯됐다. 심판의 고유권한인 판정에 대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뒤집어질 수 없는 것이 국제 스포츠계의 불문율이다.하지만한국은 국제빙상연맹(ISU)과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미국법원에 심판 고소,폐회식 불참 등 초강경 대책을 여과없이 쏟아내며 마치 판정이 뒤집어질 수 있는 것처럼 몰아갔다.그러나 한국의 모든 항의는 간단히 기각됐고 국민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한국이 대응과정에서 거둔 유일한 성과는 CAS가 24일 제소를 기각하면서 “김동성의 좌절과 실망을 이해한다”고밝힌 것.훨씬 미미한 사안을 갖고 주목할만한 성과를 얻어낸 일본과 러시아에 견줘보면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일본은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데라오 사토루의 실격을 항의해 ISU의사과를 받아냈고 크로스컨트리에서 자국선수가 혈액검사로 인해 부당하게 실격됐다고 항의한 러시아는 결국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사태를 설명하는 편지를 보내게 만들었다.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은 러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항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처럼 한국도 3명이나되는 IOC위원과 선수단이 단합된 모습으로 초기대응에 나서고 해명,심판에 대한 징계,재발방지 약속 등 보다 현실적인 요구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은 로게 IOC위원장에 유감을 표명하기는 했지만 항의와 관련한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편파판정으로 얼룩진이번 대회를 오히려 미화했다.이건희 박용성 두 IOC위원도 국내에 머물며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한 한국이 세계 스포츠외교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은 환상임이 드러난 셈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동계올림픽 이모저모/ 쇼트트랙 또 석연찮은 판정

    ●쇼트트랙에서 또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다. 남자 500m 예선에서 이승재(서울대)는 결승선을 앞두고 2위로 달렸지만 마지막 코너를 도는 순간 프랑스의 매튜 루도빙이 팔꿈치로 미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3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남자 1500m에서 김동성에 편파판정을 한 호주의제임스 휴이시 심판은 이승재를 실격 처리하고 루도빙을 8강에 올리는 판정을 내렸다. ●전이경이 IO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됐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만나 “전이경이 탁월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떨어져 안타깝다.”면서 “선수위원회 위원으로는 임명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국선수단이 밝혔다. IOC의 선수위원회는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가운데 선수들의 선거로 뽑힌 12명은 IOC 위원과 동등한자격을 갖지만 로게 위원장이 지명하는 나머지 3명은 선수위원회만으로 활동이 제한된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와 러시아의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USOC 샌디 볼드윈 회장은 24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 출신비탈리 스미르노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자국 선수들의 부진하자 그 탓을 개최국인 미국에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캐나다 등의 항의는 정당한 것이지만 러시아는미국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선수들의 불운을 미국의 탓으로 돌리며 근거없이 반미감정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 동계올림픽 폐막식불참 고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한국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의 편파판정에 항의해 폐막식 불참을 고려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박성인 한국선수단장은 22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에서의 명백한 오심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폐막식 불참을 포함한 어떠한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이날 국제빙상연맹(ISU)의 오타비오 친콴타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에게 공식 항의서한을 보냈으며 스포츠 중재재판소에도 절차를 밟아 제소했다.”면서 “결과를 보고 대처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또 불공정한 판정을 한 일부 심판을 이른시일안에 미국 지방법원에 고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IOC는 ‘실격판정’의 정당성 검토에 들어갔다.김운용 IOC위원은 “한국선수단의 회견을 폐쇄회로로지켜본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23일 오전 9시30분에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러나 ISU는 22일 한국 선수단의 항의를 기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 ehk@sportsseoul.com
  • 솔트레이크 이모저모/ AP·AFP 쇼트트랙 보도태도 엇갈려

    ●AP·AFP 쇼트트랙 보도태도 엇갈려. 김동성의 실격 판정을 놓고 AFP와 AP통신의 보도태도가 엇갈렸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낮 12시42분 김동성의 금메달을알리는 ‘긴급 기사’를 타전했고,판정이 뒤집힌 뒤인 낮12시45분 미국의 안톤 오노가 김동성의 실격 때문에 금메달을 땄다고 다시 긴급 타전했다. 반면 미국의 통신사인 AP는 김동성이 1위를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 때까지도 전혀 기사를 처리하지 않다가 오노의 금메달 획득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보도했다.평소 1초라도 빨리 보내기 위해 다른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던 AP가 3분 동안 첫 기사를 타전하지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명규 감독 “심판진 수준이하”. 김동성이 실격 판정을 받은 뒤 대표팀 전명규 감독은 “답답하다.말도 안된다.이런 식으로 쇼트트랙 경기를 끌어가도 되는가”라면서 “할리우드 액션도 간파하지 못할 정도로 수준이 떨어자는 심판진”이라고 비난했다. 박성인 선수단장도 “흥분해서 심한 말이 나올까봐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면서도 “지도자 출신으로서 대회 보이콧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운용 IOC위원은 “여러 IOC위원들이 ‘한국이 오심 때문에 금메달을 빼앗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 전이경 선거도 뒷심승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인 전이경(26)이 ‘운명의 날’을 목전에 두고 당선권 진입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4관왕 전이경의 당락 여부는 22일 새벽 6시 애니타 디프란츠 선거위원장의 발표에 의해 가름된다.그러나 각국 선수들의 투표 마감일은 21일로 설정돼 있어 전이경은하루밖에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에 유동표를 잡기 위해20일 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한국선수단은 라이벌인 동갑내기 양양A(쇼트트랙)가 지난 17일 중국에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며 주가를높인 점에 신경을 쓰고 있다.양양A가 같은 동양인인데다여성이라는 공통점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당선 하한선인 4위권 진입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우선 후보들 가운데 올림픽 최다관왕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전이경은 역대 동계올림픽 다관왕 순위에서미국의 에릭 하이든(빙상 5관왕)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최근엔 동계올림픽 기록영화 제작자인 버드 그린스펀 감독에 의해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 25명’으로 뽑혀 명성을재확인시켰다. 한편 투표함 개봉 결과 1∼2위는 임기 8년,3∼4위는 임기 4년의 IOC위원직을 역임하게 된다.따라서 전이경이 4위안에 들면 한국은 김운용 이건희 박용성 위원을 포함,4명의 현직 위원을 보유하게 된다. IOC는 130명 이내로 규정된 전체 위원 가운데 선수위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15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15명 가운데 12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투표(하계 8명,동계대회 4명)로 선출되며 나머지 3명은 위원장 추천으로 선출된다. 박해옥기자 hop@
  • 김운용씨 아들 금품수수 확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8일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지난해 6월을 전후해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임윤택(49·구속)씨 등 태권도계인사 6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임씨 등을 상대로 입금 경위 및 돈의 성격을 조사한 뒤 김 회장 아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그러나 김 회장아들은 “대가성 없어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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