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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철 칼럼] 리우에서 평창 올림픽을 바라본다

    [서동철 칼럼] 리우에서 평창 올림픽을 바라본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남녀 모두 금메달을 확정 지은 이튿날이다. 한 동료는 “이러다 올림픽 종목에서 양궁이 아예 없어지는 것 아니야?” 하고 조금은 진심이 어린 듯한 농담을 했다. TV는 잇따라 한국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양궁에 걸린 금메달 4개를 휩쓸 가능성이 크다고 흥분하고 있었다. 세계 양궁계는 그동안 한국을 견제하고자 끊임없이 룰을 바꾼 것도 사실이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8연패라고 하지 않았나. 다음날 남자 양궁의 세계 랭킹 1위인 김우진 선수가 개인전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올림픽 개막 직전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니 실망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상대가 한국에 적지 않은 이주근로자와 결혼이민자가 있는 인도네시아 선수라는 소식은 다소 위안이 되기도 했다. 예선 33위가 세계 최강을 꺾었으니 인도네시아 국민에게는 큰 격려가 됐을 것이다. 게다가 김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승윤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으니 우리에게는 금메달의 희망도 여전하다. 인도네시아는 런던올림픽에서 역도에서만 은·동메달을 한 개씩 따는 데 그쳤다. 개인적으로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을 역대 어느 올림픽의 그것보다 마음 편하게 시청하고 있다. 역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던 남자 유도 선수들이 줄줄이 금메달에서 멀어지는 장면도 웃으며 볼 수 있게 됐다. 선수와 그 가족, 그리고 지도자의 원통함은 뼈에 사무치고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고국의 시청자들은 매운 고추처럼 당찬 여자 유도 정보경의 은메달과 두 아이의 엄마라는 윤진희의 역도 동메달에서 더 큰 보상을 받고도 남았다. 올림픽에 목숨을 건 듯 침을 튀기는 사람도 중계방송을 하는 아나운서와 해설자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성적에 완전히 초연해 즐기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아직 과장이다. 하지만 경기를 치른 선수는 물론 국내에서도 아까운 패배에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던 과거와는 다르다. 이만큼 의젓하게 올림픽과 만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분명히 우리 사회가 진보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올림픽을 즐기게 됐다는 것은 오로지 ‘나’에서 벗어나 ‘주위’를 바라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 그런 점에서 공기권총 10m에서 한국인 박충건 감독이 지도한 호앙쑤안빈 선수가 베트남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는 소식은 매우 뜻깊다. 물론 이 종목 3연패를 노리던 진종오 선수가 5위에 그친 안타까움은 별개다. 베트남 며느리의 기쁨은 남달랐을 것이다. 그 2세가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이다. 다문화 인구의 출신 지역이 대부분 아시아 국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아시아 선수라면 ‘이웃’을 넘어 ‘사돈’이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한국·중국·일본을 제외하면 아직은 목숨을 걸다시피 해도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후년 평창올림픽을 연다. 서울올림픽에 이은 동계올림픽의 개최는 변방의 한국 스포츠가 세계 중심으로 확고하게 진입함을 알리는 일종의 세리머니다. 그런 점에서 평창에서는 ‘성적’에 대한 강박을 떨치고 ‘공헌’을 목표를 삼아 보면 어떨까. 넓게는 세계인, 좁게는 아시아 이웃에 대한 공헌이다. 리우올림픽을 느긋하게 즐기는 국민의 모습에서 여건은 성숙하고도 남았음을 확인한다. 평창올림픽이 아시아 이웃들을 동계 스포츠 불모지에서 벗어나게 하는 노력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개·폐회식 행사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도 초점을 맞추었으면 한다. 평창을 ‘아시아 동계 스포츠 지원센터’의 본부로 공표하면 그 이상 좋은 일은 없다. 평창, 정선, 강릉에 들어서는 동계 스포츠 인프라를 아시아 각국을 위해 쓰겠다는 선언이다. 한편으로 막대한 비용을 들인 시설을 올림픽 이후에도 놀리지 않는 길이다. 외교력을 발휘해 아시아 각국이 모두 참여하는 동계 스포츠 진흥기구를 조직하고 중국과 일본에는 비용을 분담케 하는 방안도 있다. 금메달 몇 개를 더 따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dcsuh@seoul.co.kr
  • 남북 첫대결 활활

    남북 첫대결 활활

    리우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남북 대결은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이다. 장혜진(LH)과 북한의 강은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1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펼친다. 앞서 장혜진은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6-2(28-27 29-28 26-28 28-25)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북한 여자양궁 대표팀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강은주도 이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었다. 장혜진은 이날 1세트 첫 발을 8점에 쐈지만 남은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8-27로 이겼고, 2세트는 19-19 상황에서 상대가 9점을 쏜 뒤 10점 과녁을 맞추며 29-28로 잡았다. 3세트에서는 19-19에서 상대의 9점 후 7점을 쏘면서 졌지만 4세트에서 상대가 8점 2발과 7점 1발을 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장혜진은 32강전을 마친 뒤 “남북대결인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있겠지만 제 경기에만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즈음은 북한의 경호가 심해져 못 하지만 예전에는 강은주와 국제무대에서 만나면 아는 척을 했다”면서 “2013년 월드컵 대회에서는 은주가 ‘언니’라고 부르며 자세와 활 쏘는 방법에 관해 묻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장혜진은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쏘는지는 안다”고 덧붙였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양궁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까지 석권할 기세다. 개인전 첫날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오히려 단체전 금메달로 들뜬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는 계기가 됐다. 이승윤, 장혜진은 모두 가뿐히 16강에 올랐고,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도 11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기보배(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다. 본선 대진에서 8강까지는 한국 선수끼리 만나지 않는 것도 메달 전망을 밝게 한다. 한편 최룡해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양궁 경기장을 찾아 강은주를 격려하는 등 큰 관심을 내비쳤다. 일행 10여명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최룡해는 무대 바로 옆에 있는 ‘올림픽 패밀리 라운지’ 2층에서 이날 경기를 마친 강은주와 짧게 대화를 나눈 뒤 나란히 계단을 내려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양궁 개인전 ‘순항’···기보배 이어 이승윤·장혜진 16강 진출

    한국 양궁 개인전 ‘순항’···기보배 이어 이승윤·장혜진 16강 진출

    리우올림픽 양궁 남·여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국가대표 양궁 선수들이 개인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기보배(28·여·광주시청)에 이어 이승윤(21·코오롱), 장혜진(29·LH)도 나란히 각각 남·여 개인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이겼다. 1세트와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간 장혜진은 3세트를 비록 내줬으나 마지막 4세트에서 상대가 8점 2발과 7점 1발을 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북한의 양궁 대표선수 강은주도 이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어 16강에서 장혜진과 만나게 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이번 리우올림픽 첫 남북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1분에 열린다. 이승윤도 이날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세트 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눌렀다. 이승윤은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남자대표팀은 항상 개인전 1, 2, 3위가 목표였다”면서 “(김우진이 떨어졌지만) 리우올림픽에서도 월드컵 때만큼 하는 게 목표다”고 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승윤의 다음 경기는 오는 12일 밤 9시 13분에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올림픽 3회 연속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순위 10위 이내)을 달성한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먹구름이 끼었다. 아직 대회 초반이지만 금메달 승전보를 울릴 것으로 기대됐던 스타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김지연(28·익산시청)은 8일(현지시간)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15로 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세계랭킹 7위로 굴로타(26위)보다 19계단이나 높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지연(23·안산시청)과 황선아(27·익산시청)도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사브르에 출전한 3명 모두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여자 펜싱은 지난 6일에도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3명이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펜싱 변방인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금 2, 은 1, 동 3)을 따 신흥강국으로 떠올랐다. 빠른 발놀림으로 공격을 피한 뒤 반격하는 이른바 ‘발펜싱’으로 유럽의 강호를 잇달아 격침시켰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전략이 노출되면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명진 여자 플뢰레 코치가 대회 전 미디어데이에서 “‘발펜싱’은 가속도가 제어되지 않을 경우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현실이 됐다. ‘어벤저스 군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대 최강 전력을 갖춘 유도도 간판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노 골드’ 위기에 처했다.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수원시청)은 남자 73㎏급 16강에서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랭킹 18위)에게 절반패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김잔디(25·양주시청)도 여자 57㎏급 16강에서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유력했던 금메달 후보 김원진(24·양주시청)이 지난 6일 남자 60㎏급 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또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한 유도는 정보경(25·안산시청)과 안바울(22·남양주시청)의 은메달 2개에 머물러 있다. 유도의 부진은 경험 부족과 심리적 부담감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림픽 첫 출전인 안창림과 김원진은 평소 잘 당하지 않는 공격을 허용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안창림의 경우 티첼트에게 먼저 지도를 따냈으나 수비적인 동작으로 지도를 받은 데 이어 되치기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런던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김잔디는 시우바를 응원하는 브라질 관중의 일방적인 함성을 이겨 내지 못했다.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쏜 김우진(24·청주시청)은 개인전 32강에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의 충격패를 당했다. 여자 핸드볼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8-31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여자 하키도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4로 져 2패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척! 3분 리우 1] 9일 밤~10일 새벽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척! 3분 리우 1] 9일 밤~10일 새벽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이승윤 16강에, 장혜진 32강에 ‘김우진 한’ 풀까 이승윤이 9일 다니엘 레젠데 사비에르(브라질)와의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세트 점수 6-2(28-22 30-27 27-28 28-26)로 이긴 뒤 미구엘 알바리노 가르시아와의 32강전을 세트 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이기고 12일 오후 9시 13분 16강전에 나선다. 장혜진은 10일 0시 15분 타타푸 카롤리네 루시타니아와 32강전을 치른다. 4차원 소녀 김장미 2연패 가능할까 김장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9일 예선 정확도에서 288점으로 20위에 그쳤다. 10일 0시 예선 속사에 나선 뒤 오전 3시 30분 준결선을 거쳐 3시 45분 동메달결정전, 아니면 10분 뒤 금메달결정전에 나선다. 박태환 두 차례 수모 씻어낼까 박태환은 이번 대회 두 차례나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심각한 좌절을 맛봤다. 10일 오전 1시 11분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4조 3번 레인에 나서는데 난민대표팀의 시리아 난민 라미 아니스는 2조 1번 레인에서 풀에 뛰어든다. 원정식 ‘아내 사랑’ 증명할까 여자 역사 윤진희를 계속 선수로 뛰게 만들어 이번 대회 역도 여자 53㎏급 동메달리스트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던 원정식이 10일 오전 7시 남자 69㎏급 A조 결선에 나선다. 이태훈과 하지민 ‘요트 반란’ 이룰까 10일 오전 1시 15분 레이저 3~4경주에 하지민이 나서고, 15분 뒤 남자 RS:X 4~6경주에 이태훈이 출전한다. 이승수 11시 17분 첫 경기, 박지윤은 첫 판 져 탈락 이승수가 9일 유도 남자 81㎏급 32강전에서 종료 1분29초를 남기고 에오인 코글란(호주)을 한판승으로 누르고 10일 0시 20분 이발요 이바노프(헝가리)와 16강전을 벌인다. 결승에 올라가면 경기는 10일 오전 5시 1분 시작한다. 박지윤은 앨리스 쉴레징어(영국)와의 여자 63㎏급 32강전 종료 1분을 남기고 한판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상을 당해 매트에 눈물을 뿌렸다. 정진선 32강전 탈락, 박상영만 남았다 펜싱 남자 에페전에 출전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이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와의 64강전을 15-8로 이겼으나 엔리코 가로초(이탈리아)와의 32강전을 11-15로 져 탈락했다. 가로초는 파벨 슈호프(러시아)와의 32강전을 15-11로 이긴 박경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박경두는 니콜라이 노보스욜로브(에스토니아)와의 32강전을 10-12로 져 탈락했다. 김동용 조정 싱글스컬 준결선 진출 좌절 9일 조정 남자 싱글스컬 8강전 1조 6번 레인을 뛴 김동용은 7분20초85의 기록으로 24명 중 18위를 차지하며 12명이 겨루는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피플+] ‘디카프리오 닮은꼴’…美양궁 선수 화제

    최근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27)이 소위 '연예인 닮은 꼴'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NBC등 현지언론은 엘리슨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닮은 꼴로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궁 월드컵에서 3번이나 우승할 만큼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엘리슨은 이번에는 세계 최강 한국팀에 밀렸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 특히 그의 경기 장면이 TV를 통해 생중계되자 트위터에는 곧바로 디카프리오를 닮았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확실히 엘리슨은 레오가 맞다"는 우스개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레오가 리우 올림픽 양궁경기에서 연기 중"이라며 한 술 더 떴다. 이처럼 엘리슨은 디카프리오 닮은 꼴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사실 우리 대표팀에게는 '한국 킬러'로 유명하다. 세계랭킹 6위인 엘리슨은 한국인 이기식 감독의 조련으로 기량이 급성장했으며 국제 대회에서 종종 우리 선수의 발목을 잡아왔다. 그러나 이번 양궁 단체전 랭킹라운드에서 김우진이 세계기록을 세우자 엘리슨은 한국식으로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악수를 청해 화제를 모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 메달 행진에 적신호…강세 종목 유도, 펜싱 초반 흔들

    한국 메달 행진에 적신호…강세 종목 유도, 펜싱 초반 흔들

    대한민국의 메달 행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10-10’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대회 3일째인 9일 현재 남녀 양궁 단체전에서 금 2개를 따냈지만 기대를 모은 유도, 펜싱 등 강세 종목에서 잇따라 고개를 떨궜다. 이 탓에 한국은 목표치를 수정할 수도 있는 상황에 내몰렸다. 금 2개 이상을 노렸던 한국 유도는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48㎏급 정보경이 은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남자 60㎏급 김원진에 이어 강력한 금 후보로 꼽혔던 남자 73㎏급 안창림도 충격패를 당했다. 세계 1위 안창림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랭킹 18위)에게 절반패를 당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57㎏급 김잔디 역시 16강전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4년 전 런던에서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한 펜싱도 대회 초반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지연과 서지연, 황선아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섰지만 줄줄이 고배를 들었다. 특히 런던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한테 13-15로 졌다. 서지연과 황선아도 32강전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3명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인정이 8강전, 신아람은 32강, 강영미는 16강에서 각각 주저앉았다.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 양궁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2관왕을 벼르던 김우진은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으로 져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는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안와르 셰자나(케냐)를 7-1로 누른 데 이어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6-2로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현재 최강 양궁에서만 금 2개가 나와 한국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태극신궁들 뒤엔… ‘키다리 아저씨’ 현대차 父子

    태극신궁들 뒤엔… ‘키다리 아저씨’ 현대차 父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대표팀이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거머쥔 데에는 현대차그룹의 대를 이은 양궁 지원이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 시상식에서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선수에게 금메달을 주고 치하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양궁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 선수가 우승하자 정 부회장이 문형철 양궁대표팀 감독과 환호하며 포옹하는 장면이 TV를 통해 중계됐다. 정 부회장은 아버지 정몽구 회장의 뒤를 이어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말 제12대 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2020년 말까지 협회를 이끈다. 2005년부터는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부자의 양궁 사랑을 계기로 그동안 400억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냈다. 올해부터는 세계양궁연맹(WA)이 주최하는 월드컵대회도 후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영, 첫날부터 新났네

    리우올림픽 수영 경영 첫날인 6일(이하 현지시간) 하루에만 3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졌다. 개막일인 지난 5일 양궁 남자 단체전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24·청주시청)이 신고한 대회 1호에 더해 세계신기록은 4개로 늘었다. 먼저 애덤 피티(22·영국)가 남자 평영 100m 예선 6조에서 57초55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해 4월 영국선수권 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57초92를 16개월 만에 0.37초 줄였다. 예선에서 세계기록이 경신된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탓이었다. 피티는 경기 뒤 “빨리 헤엄치려고만 했는데 레이스를 마쳤을 때 모두가 환호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들이 왜 그러는지 몰랐다. 우리 조에는 브라질 선수도 없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카틴카 호스주(27·헝가리)가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26초3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스원(중국)이 2012년 런던올림픽을 우승할 때의 종전 세계기록 4분28초43을 무려 2초07이나 줄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단체전 여자 400m 자유형 계영에서 엠마 매키언, 브리태니 엘름슬리와 브론테-케이트 켐벨 자매로 구성된 호주 대표팀이 3분30초65로 2년 전 호주 대표팀이 작성한 3분30초98을 0.33초 앞당기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미국이 수영에서 금메달 하나 없이 은메달 3개로 만족한 이날, 일본은 첫 금메달과 동메달 하나를 따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그쳤던 하기노 고스케(22)가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06초0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세토 다이야(22)가 4분09초7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무용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무용

    ●발레 ‘명성황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최소빈 발레단’이 자체 제작한 전막 발레다. 한국 무용을 고전 발레 형식으로 녹여 한국적인 정서를 담았으며, 백성들의 역동적인 군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성황후가 무참히 시해되는 마지막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13일 오후 2,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만 5000~2만원. (031)230-3440∼2. ●여름방학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Ⅴ 2013~2015년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청소년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양승희·윤은규·지성호, 비올리스트 김상진·박성희, 첼리스트 김우진·김호정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바흐 ‘G장조 미뉴에트’ 등 명곡들을 들려준다.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2만원. (02)515-5123.
  • “운이라구요?” 하루 600발 훈련에 뒤틀린 오른쪽 검지

    “운이라구요?” 하루 600발 훈련에 뒤틀린 오른쪽 검지

    “운이라고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겁니다. 결코 운이 아닙니다.” 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남자 양궁 대표팀 맏형 김우진(24·청주시청)은 시상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미국 기자로부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정색하며 이같이 말했다. 8년 만에 세계 정상 자리를 되찾은 남자 양궁의 환희 뒤엔 지난 4년간의 피나는 노력과 땀방울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진은 한때 악수하는 걸 꺼려 했다. 하루 최대 600발까지 쏘는 훈련량 때문에 굳은살과 물집이 손바닥에 잔뜩 잡혀 있기 때문이다. 힘을 많이 쓰는 오른손 검지는 눈에 띄게 틀어져 있다. 선수들은 보통 46파운드(약 20㎏)짜리 양궁을 쓰는데 일반인은 시위를 당기기조차 쉽지 않다. 양궁은 심리적 요인이 큰 변수로 작용하는 종목. 대표팀은 이날을 위해 세심하고 치밀한 준비를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수천명의 야구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위를 당겼다. 올림픽과 비슷한 소음과 관중, 중압감에 익숙해지자는 취지였다. 김우진은 “고척돔 훈련 상황과 오늘이 상당히 비슷했다. 관중들도 많고. 중압감도 심했다. 돔구장 조명이 여기의 야간 조명과 흡사했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은 미국은 퇴역 후 관광용으로 쓰는 항공모함에서 훈련했지만 대표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표팀은 태릉선수촌을 이날 경기가 치러진 삼보드로무 경기장과 똑같은 형태로 꾸며 훈련했다. 삼바 축제 때 카니발 행렬이 지나가는 시멘트 도로를 개조한 삼보드로무는 평지에서 쏘는 일반 양궁장과 달리 사대가 무대로 돼 있다. 착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미리 적응 훈련을 한 것이다. 훈련장에서 트는 음악은 올림픽 조직위가 사용하는 곡을 사용했다. 단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 훈련을 할 때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커지도록 심장 뛰는 소리를 음악으로 틀었다. 첨단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계 최초로 훈련장에 전자표적지를 설치해 화살 위치와 성적 등 자료를 축적하고 개선점을 찾았다. 고온다습한 기후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나무 활의 상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표팀은 엑스선 비파괴검사를 통해 가장 좋은 활을 골라 경기에 나섰다. 양궁협회는 선수가 활을 잡을 때 사용하는 그립을 맞춤 제작하고, 경기장 인근에 휴게실을 만들어 35㎞나 떨어진 숙소에 가지 않고도 쉴 수 있게 하는 등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한민弓’ 20대 삼총사 김우진·구본찬·이승윤, 男단체 金 명중

    ‘대한민弓’ 20대 삼총사 김우진·구본찬·이승윤, 男단체 金 명중

    세 살 터울의 ‘90년대생 삼총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우진(24·청주시청), 구본찬(23·현대제철),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0 완승을 거두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대표팀은 2002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까지 3연패를 이어가다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224, 다섯 점 차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리우에서는 8강부터 결승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비결은 변화였다. 이전까지는 ‘맏형-중간-막내’가 한 팀을 이룬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면 이번에는 ‘젊은 20대’로만 구성했다. 시드니에서는 맏형과 막내가 8살, 아네테와 베이징에서는 11살, 런던에서는 10살 차이가 났지만 이번에는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절대적인 리더가 필요한 양궁 단체전에서 또래들만으로 이뤄진 대표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김우진은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할 당시 “나이가 비슷해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친구처럼 허물이 없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쌓이면서 응집력도 더 끈끈해졌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오전 4시 40분(한국시간) 열리는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남은 금메달 1개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포토] 金메달 목에 건 남자 양궁대표팀

    [서울포토] 金메달 목에 건 남자 양궁대표팀

    남자양궁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 6일 오후(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는 세 선수의 모습.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우리가 해냈어요” 金메달 목에 건 남자 양궁대표팀

    [서울포토] “우리가 해냈어요” 金메달 목에 건 남자 양궁대표팀

    남자양궁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 6일 오후(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세 선수의 모습.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너희가 최고야!’… 남자 양궁 金메달 축하하는 여자 양궁선수들

    [서울포토] ‘너희가 최고야!’… 남자 양궁 金메달 축하하는 여자 양궁선수들

    남자양궁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 6일 오후(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이 미소로 축하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태극기 든 남자 양궁 선수들

    [서울포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태극기 든 남자 양궁 선수들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박채순 감독.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金메달 땄어요!” 기뻐하는 남자 양궁선수들

    [서울포토] “金메달 땄어요!” 기뻐하는 남자 양궁선수들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우진, 박채순 감독, 구본찬, 이승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김우진, ‘집중 또 집중’

    [서울포토] 김우진, ‘집중 또 집중’

    남자 양궁 김우진 선수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단체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金 명중 했어요”

    [서울포토] “金 명중 했어요”

    6일 (현지시각)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단제전 에서 대한민국 남자 양궁팀의 금매달이 확정되자 김우진,이승윤,구본찬 선수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금메달 확정후 기뻐하는 양궁 남자선수들

    [서울포토] 금메달 확정후 기뻐하는 양궁 남자선수들

    6일 (현지시각)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단제전 에서 대한민국 남자 양궁팀의 금매달이 확정되자 김우진,이승윤,구본찬 선수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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