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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회장,김 총재 극비 방문/어젯밤/출마설 진의 설명한 듯

    29일 대선불출마를 선언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이날밤 김영삼 민자당총재와 극비 회동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밤 10시30분쯤 지역유세차 대전을 방문한 김 총재의 숙소인 리베라호텔 1234호실에서 정재철의원의 안내로 1시간가량 김 총재를 독대해 회담내용이 주목된다. 이날 있은 김 총재와 김 회장간의 구체적인 회담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김회장의 한 측근은 이날 회동과 관련,『김 회장이 김영삼총재를 만난 것은 자신의 대선출마설과 관련한 진의를 설명하고 물의를 빚은데 유감을 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김대중 민주당대표와 정주영 국민당대표와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따라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회장은 대선출마파동이 있기 이전의 지난 21일에도 김 총재와 비밀리에 단독회동을 가진바 있어 재회동과 관련,관심을 끌고있다. 한편 이날 회동이 진행되는 동안 호텔 12층에서는 사복경찰과 경호원들이 보도진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 주가 단숨에 6백선 돌파/20P 상승

    ◎거래량·대금 올들어 두번째 기록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에 따라 주가가 급등,6개월만에 지수 6백선을 넘어섰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44포인트 오른 6백5.78로 지난 5월7일(6백3.34)이후 처음으로 6백선을 회복했다.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7일부터 11일동안 16.7%(87포인트)가 올랐다.거래량은 6천2백38만주,거래대금은 7천35억원이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4포인트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고객예탁금이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많은 가운데 실세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수출도 늘어나는등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것이 투자심리를 살아나게 했다. 김회장의 기자회견직전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김회장의 정치불참 발표에 따라 전장 중반부터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가 일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개장초 전종목 하한가를 기록했던 대우그룹계열사 종목이 모두 상한가로 돌아선 것을 비롯,금융주 대형제조주등 대형주의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포철 한전등 국민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후장들어 주가는 23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육상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증권주는 전종목 상한가를 기록했다.상한가 3백42개 종목을 포함,7백10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31개 종목은 내렸다.
  • 김우중씨 대선 불출마/회견통해 공표/“새한국당서 추대해도 불응”

    ◎기존 3당후보 대결로 압축/신당 내부갈등 심화… 후보 낼지 의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29일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새한국당의 대선후보 출마여부로 관심을 모아온 김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새한국당측이 후보추대를 제의해오더라도 이를 수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그는 이번 불출마 선언에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오직 경제인으로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동안 새한국당과의 대통령후보 추대문제로 본의아니게 어수선함을 끼친데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그동안 그를 후보로 추대하려던 새한국당은 이번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됐으며 특히 김회장 후보추대파와 반대파간의 갈등으로 심한 내분이나 분열상태를 면키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후보등 3당후보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러다간 공중분해”… 신당 허탈감/「불출마선언」 정가 반응

    ◎“현명한 결단… 이제 악재는 없다” 희색/민자/“외압” 주장… 대선전 영향 등 우려 실망/민주/“신당 걸림돌 소멸”… 당세확장에 박차/국민 대선정가에 돌발변수로 등장했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대해 민자·국민 양당은 반기는 모습인 반면 민주당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이다.특히 직접 관련된 새한국당(가칭)은 진로가 불투명해지면서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새한국당◁ 김우중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후보선정및 추대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풀어나가야 하는 등 진로가 매우 불투명한 상태에 놓이게 돼 어수선한 분위기다. 특히 자칫하면 이번 대선에 후보를 못내는 것은 물론 신당마저 중도에 공중분해되느게 아닌가하는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다.채문식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김회장 추대파의 한 인사를 통해 김회장의 「불출마선언」에 접하고 즉각 창당준비위 위원장단·상임고문회의를 소집,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후보 영입문제·당의 향후진로및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파문을 조기수습하기위해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창당준비위의 장경우대변인은 이날 심야까지 진행된 마라톤회의가 끝난뒤 『그동안 계속돼왔던 외부로부터의 후보옹립노력을 보다 열성적으로 벌여 최단 시일내에 성공시키기로 했다』면서 『운영위도 30인이내로 구성하고 분과위원장도 조속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 장대변인은 『1차로 발표된 조직책들이 예정된 지구당창당일정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부연. 장대변인은 그러나 김회장추대실패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갈등의 대부분이 오해·왜곡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애국·애당적 입장에서 노력했다는데 서로 이해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는 상당한 시비가 있었다는 후문. 장대변인은 『중앙당창당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11월초까지 국민후보추대가 안되면 대선후보를 못내고 국민운동에 전념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설명. 신당인사들은 『당이 깨지는 일은 없어야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어 외부인사 혹은 이종찬의원을 대선후보로 내세운뒤 국민당과 연합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김회장의 영입추진과정에서 추대파와 반대파사이에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져 이자헌·김용환·장경우의원등 추대파는 『이종찬의원 때문에 영입이 틀어졌다』며 「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창당전에 공중분해될 우려도 있다.이같은 경우 일부의원은 국민당으로 가거나 무소속으로 남을 것으로 보여진다. ▷민자당◁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대선불출마 선언을 공식 발표하자 『경제계 총수다운 현명한 결단』이라고 높이 평가하는 한편 『김영삼후보의 대권레이스에 더 이상의 악재는 없을것』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 민자당 관계자들은 이날 김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포기를 밝힌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자 곧바로 전주로 내려가고 있는 김총재에게 무선전화로 이를 보고. 김총재와 통화를 마친 박희태대변인은 『김총재가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김회장이 앞으로 어려운 우리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훌륭한 경제주역으로 역사에 길이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주문. 박대변인은 또 김영삼총재가 지난21일 김회장의 요청으로 잠시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김회장이 『대선출마를 않고 김총재를 돕겠다』는 내용의 말을 김총재에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 여타 주요 당직자들도 『어려운 우리경제 형편을 감안할 때 김회장이 너무나 잘 결심했다』(이해구 제1사무부총장)『김회장이 올바른 선택을 내린데 대해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라는등 환영 일색. ▷민주당◁ 김우중씨의 불출마선언에 대해 『외압이 작용한 것같다』면서 크게 실망하는 모습인 반면 국민당은 『잘한 결정』이라며 즉각 환영하고 나서 서로 상반된 반응.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수원에서 열린 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가 김회장의 불출마선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서울일은 서울가서 얘기하자』며 언급을 회피했고 홍사덕대변인은 『당초부터 외압이 있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김회장 자신의 정치적 자질이 부족했다는 것』이라며 김씨의 불출마요인을 「외압」으로 모는 분위기. 박지원수석부대변인도 『민주당이 재벌의 정치참여는 반대해 왔지만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논리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김회장의 출마로 여권후보가 많아질 경우 민주당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없게되자 못내 아쉬운 모습.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김회장 개인이나 기업을 위해서 잘한 결정』이라며 치켜세우고 『그렇지 않아도 자금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대우가 자칫하면 큰 어려운 상황을 맞을 뻔했다』면서 안도하는 반응.변정일대변인도 『반양금세력결집을 위한 우국적 결단』이라며 크게 환영. 정몽준의원은 『김우중씨의 정치포기가 김영삼씨의 압력 때문이었다는 설이 있다』면서 『이같은 압력의혹부터 규명해야 한다』고 말해 민자당측에 화살. 한 관계자는 『그동안 김우중씨의 출마가 국민당의 대선전략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걱정했던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범반양금세력이 대동단결하는게 급선무』라고 말해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
  • “또 재벌당이냐” 당내외 여론에「하마」/김우중씨,왜 출마 포기했나

    ◎JC반대로 정치적 입지확보 어려움/불투명한 승리·대우앞날 고려한 결단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29일 「대선출마포기」를 최종 선언한 것은 여론의 질책과 신당내 복잡한 사정때문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최근 김회장을 만난 인사들은 한결같이 그의 정치참여 욕구가 강했다고 전한다.김회장은 신당인사들과 수시로 접촉,후보및 지도체제 문제까지 논의하는 등 신당참여를 강력히 시사하는 행동을 해왔다. 그러나 김회장의 대선출마의사가 노골화되면서 여론은 따가운 비판을 가했다.정주영국민당대표에 이어 또다시 재벌이 정치에 뛰어들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느냐는 지적이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당 분위기도 복잡하게 전개됐다.조직·자금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다수 인사가 김회장의 영입을 바랐지만 중심세력인 이종찬의원 진영이 「제2의 재벌당」은 안된다며 김회장 후보추대에 부정적이었다. 이종찬의원과의 차차기를 겨냥한 후보·당권분리 신경전도 심각했다. 김회장은 정치참여 의사를 피력하면서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는기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결국 12월 대선보다는 다음 대통령선거를 겨냥,정치권에서의 입지확보를 노렸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김회장은 지난 28일 이자헌·박철언의원등 신당 인사들로부터 후보추대를 권유받고 후보와 당권을 모두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이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에도 자신이 당전면에 나서 정계개편을 시도하는 한편 15대 선거에 재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간파한 이종찬의원은 김회장 추대의 전제조건으로 「중도불포기보장」과 함께 「후보·당권분리」를 요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12월 대선에 신당을 업고 출마하더라도 승리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온 김회장으로서는 불출마결정이 현실적인 판단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대우그룹측에서도 김회장의 불출마결정이 정치참여조건을 둘러싼 신당과의 「협상결렬」에 주된 원인이 있다고 밝힌다.최근의 출마설 파동으로 정치지도자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했고 재벌총수의 정치참여라는 사회적 비난도 어느 정도 걸러지게 돼 신당참여이상의 정치 입문기반을 다졌다고 대우관계자들은 분석한다. 한편으로는 김회장의 출마포기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적으로 「상황조건」탓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김회장은 28일 상오 이종찬의원을 만났을때 정치참여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이의원이 전했다.이어 이자헌·박철언의원의 방문을 받고 『시간을 좀 달라.이종찬의원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했으나 신당불참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김회장 측근들은 『이종찬의원이 한때 김회장의 출마를 권유해놓고 이제 김회장후보추대를 반대해 김회장이 당황해했다』고 말해 이종찬의원과의 불화도 한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종찬의원에 대한 약간의 섭섭함이 하루만에 김회장의 태도를 돌변하게 한 이유라고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더구나 이종찬의원은 이날밤 이자헌의원과 만나 김회장추대와 관련,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뤄놓은 시점이었다. 김회장과 이종찬의원의 마지막 담판이 29일 상오9시30분 있었으나 김회장은 이미 28일 하오에서 29일새벽사이에 걸쳐 불출마를 결심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따라서 이종찬의원진영에서는 음모설을 줄기차게 제기하고 있다. 김회장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지난 21일 김영삼민자당총재,23일 노태우대통령을 차례로 만난 것은 결국 김총재를 돕기위해 출마얘기를 꺼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는 대우그룹의 기업들에 도움을 주고 김총재가 당선되면 다음 정권에서 특혜를 받기위한 원모가 깔려있을수 있다는 주장이다.김회장이 불출마기자회견에서 『양금구도 청산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불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이의원측은 지적한다. 이번 대선에서 양금이 표대결로 마지막 결판을 냄으로써 양금구도를 청산해야한다는 논리는 신현확씨,김윤환의원등 친YS성 구여권 인사들의 논리이다. 외압설에 대해서는 김회장 자신이 부정하고 있고 다른 뚜렷한 증거도 없다. 그러나 노태우대통령이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부실기업인의 정치참여에 대해 간접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일,김영삼총재가 강도높게 재벌의 정치참여를 비난한것등이 김회장에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없지 않다. 김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대선정국은 한결 정돈됐다. 「양금일정」의 3자대결로 압축되면서 김영삼총재가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신당의 경우 창당전 붕괴위기에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이종찬의원을 중심으로한 소수세력이 대선에 참여하느냐,혹은 뿔뿔이 흩어지느냐만이 남은 상황같다.
  • 대우직원·재개 “잘된 일”환영일색/김우중씨 불출마선언 경제계 반응

    ◎“경제파국 초래” 측근 설득 주효/기자회견내용 문의전화 빗발/계열사 전종목이 상한가 기록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29일 대통령선거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우그룹은 물론 재계가 모두 잘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특히 그동안 출마와 불출마를 왔다갔다했던 김회장의 말에 따라 춤을 추었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김우중회장의 출마설로 그동안 큰 곤욕을 치러온 대우그룹 관계자들은 김회장이 정치불참 결정을 발표하자 크게 환영하며 안도. 특히 그동안 김회장의 정치적 행보를 뒷받침해온 그룹 기조실팀은 한편으론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회장이 결정을 잘 내렸다는 반응. 기조실의 한 관계자는 『김회장이 불출마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은 아마 28일밤이었을 것』이라며 『결심의 배경에는 경제인의 정치참여에 우려를 표명한 노태우대통령의 언급등도 간접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 ○전격 회견준비 지시 ○…김회장이 대선불출마를 결심하자 그룹 비서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회장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니 업무에 착오없도록 하라』는 내용의 내부지침을 각 계열사에 전달. 김회장은 이날 김욱한 홍보담당전무에게 상오 11시에 기자회견을 준비하도록 불과 1시간전에 긴급지시. ○…김회장은 이날 회견장인 힐튼호텔 국화실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그대로 읽어가면서 대선불출마의 뜻을 표명. 김회장은 발표문을 읽고 나서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피한채 『전혀 없다』『없다』고 짤막하게 대답.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주가가 단숨에 20포인트나 오르는등 증시는 단연 활기. 투자자들도 지난 17일부터 실세금리하락,무역수지개선,박태준의원의 신당불참등의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의 장외 악재였던 김회장의 대통령선거 출마설이 불출마로 마무리된데 대해 환영. ○그룹해체 우려 불식 김회장의 정치불참이 상오10시50분쯤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대우그룹계열사의 매수에 나서 개장초 전종목 하한가로 곤두박질했던 대우그룹계열사는 전종목 상한가로 반전,상오10시54분 대우그룹계열사중 처음으로 대우증권이 상한가로 돌아선 것을 비롯,대우중공업·대우통신·대우전자의 순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상오11시21분 (주)대우를 마지막으로 대우그룹 전종목이 상한가.(주)대우가 상한가를 기록할 시점에서 상한가에도 주식을 사지못한 주문량이 5백15만주에 이르는 등 전장 끝무렵 대우그룹계열사 종목을 상한가에도 사지 못한 투자자들의 주문잔량이 1천만주를 웃돌기도. 증권사의 영업및 정보담당 직원들은 이날 상오9시쯤 김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회견내용이 정치참여인지 불참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김회장의 기자회견이 있기전에 언론사와 증권사에는 김회장 기자회견내용이 무엇인지를 묻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재계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선불출마 결정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잘된 일」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기업인들이 잇따라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김회장의 불출마결정은 대우그룹을 위해서나 우리경제전체를 위해서 모두 득이 될것』이라고 평가. 삼성그룹 관계자는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때도 현대그룹뿐만 아니라 재계전체가 국민들의 비난의 표적이 됐었는데 대우의 김회장이 다시 정치판에 들어섰다면 재계는 또한차례 홍역을 치러야 했을것』이라며 『그의 불출마 선언은 기업가의 본분을 되찾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 ○“경제전체 득 될 것”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도 『당초 김회장의 출마설이 나돌기 시작했을 때부터 긴가민가 했었다』면서 『설혹 김회장이 후보로 나선다 하더라도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많은 형편에서 끝까지 버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김회장의 불출마결정이 당연하다는 반응. ○…김회장의 출마포기에는 자신이 경영에서 손을 뗀뒤 자금압박에 따른 불도및 그룹해체 가능성이 높다는 주위의 우려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금융계는 분석. 이는 대우의 재무구조및 자금사정이 국내 4위의 재벌답지않게 나빠 금융기관들이 신규대출중단및 만기어음의 연장을 해주지 않을 경우 현대와 달리 치명적인 그룹의 위기로 연결될 형편이기 때문. 특히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측은 28일 하오 『대우의 부도는 곧바로 제일은행의 부도로 연결돼 금융계및 경제전반의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김회장과 대학동창인 임원을 통해 대우측에 전달한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
  • 「김우중후보」 옹립에 방법론 이견/새한국당 막바지 진통 안팎

    ◎“전제조건 못마땅” 만장일치 추대 추진/영입파/중도포기 배제 보장 요구… 이탈도 고려/반대파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선출마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가칭 새한국당이 어떤 형식으로 김회장을 영입할 것이냐는 것이다. 신당내의 대세는 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야 한다는 쪽으로 쏠리고 있다. 그러나 신당의 중심 인사인 이종찬의원은 김회장이 재벌당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조치를 사전 가시화하지 않은채 후보로 추대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김회장은 지난 27일 밤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선출마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최근 그의 공식발언이 「출마」와 「불출마」사이를 수시로 오락가락했던 점을 감안할때 또다른 번복이 없으리라 확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본에서 귀국후 신당인사들과 접촉한 내용을 살펴보면 김회장의 출마의사는 확실해진 것 같다. 김회장은 28일 새벽 2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이종찬의원과 심야단독회동을가졌다.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한국당이 만장일치로 자신을 추대해주면 정치에 참여할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이의원은 전했다. 이의원은 김회장이 『사업을 처음 할때처럼 정치를 시작할 용의가 있다.저택을 버리고 조그마한 아파트에 살 각오도 되어있다』고 정치입문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의원은 『김회장이 정치참여의사를 공식표명하기도 전에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여론의 반응이 복잡하고 혼선이 생겨나고 있는데 지금 뛰어들면 우리 당으로서나 개인적으로 상처를 입을수 있다.차라리 기업인으로 남는게 좋겠다』는 충고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회장은 확답을 않은채 그동안 자신의 추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자헌·김용환의원등과 함께 4자가 다시 모여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 4자모임이 주선되었으나 이종찬의원이 불참함으로써 김회장 영입추진세력과 반대세력간의 협상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자헌·박철언의원은 채문식 창당준비위원장과 협의아래 이날낮 김회장을 방문,「국민후보」는 추대 수용의사를 타진했다.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당내 사정이 복잡하면 후보수락이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더욱 난해하게 하고 있다. 이자헌의원은 이날밤 이종찬의원의 신교동자택을 방문,자정께까지 이의원에 대한 집중 설득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두 이의원의 회동에는 이영일전의원과 허문도 전통일원장관이 자리를 함께해 깊이있는 대화가 힘들었을 것으로 관측되며 결국 29일 이종찬의원이 김회장과 재회동,결판을 낼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자헌·김용환·장경우의원등 김회장추대파들은 이종찬의원의 반발에도 불구,금명 「국민후보」선정문제가 매듭지어지리라고 확신한다. 새한국당은 이날 이자헌·장경우·한영수의원과 이동진·이영일전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후보추대와 관련한 분열은 있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김회장추대세력들은 특히 이종찬의원이 김회장영입에 전제조건을 걸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이다. 그것은 종국에 김회장영입을 저지,이의원이 출마하겠다는 내심을 깔고 있다고주장한다. 이들은 이의원의 3개 조건중 대우와의 완전결별은 이미 김회장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힌다.새정치이념수용및 민주적 당운영도 김회장이 못받을리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 조건중 가장 민감한 부분인 「중도 불포기보장」에 대해서는 『김회장이 대선출마를 결심한다면 모든 것을 털고 나서는 것인데 중도하차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론을 제기한다. 하지만 신당창당의 모태가 된 이종찬의원의 새정치국민연합측은 견해를 달리한다. 이의원은 김회장이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노태우대통령,김영삼총재 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회장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모종의 커다란 정략구도에 의해 김회장이 출마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눈치이다. 또 김회장이 「국민후보」로 추대받기 위해서는 사전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의원은 김회장이 먼저 대우와 절연하고 중도불포기 등을 확약해야 「국민후보」추대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신당후보옹립과 관련,앞으로의 전망은 몇갈래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김우중후보­이종찬대표 등 역할분담형식으로 추대파와 반대파간 극적인 협상이 성공해 만장일치 추대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이의원이 당직배분 문제와 관계없이 김회장영입을 받아들이는 것도 배제할수 없다. 그러나 현재 이의원진영의 분위기는 격앙되어 있다. 김회장영입이 또하나의 재벌당을 만든다는 명분적 차원과 함께 김회장추대파가 신당의 주축세력인 이의원진영을 고립시키고 있다는 위기감에 빠져 있다. 이의원 진영은 이날 하오 따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으며 김회장추대파의 태도변화가 없는 경우 금명 신당이탈을 선언,독자노선을 가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의원의 새정치연합은 이날 성명을 채택,공개적으로 김회장 영입반대의사를 표명해 신당 이탈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이에대해 김회장추대세력은 이의원진영을 끝까지 설득하되 여의치 않으면 일부 인사의 이탈을 감수하려는 자세까지 보인다.김회장후보·대표겸임,김회장후보·이자헌대표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결국 금명간이 신당분열여부의 기로라고 생각된다.
  • 대우자·일 혼다/제조기술 제휴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의 혼다(본전)기연공업은 한국의 대우자동차와 고급 승용차의 생산·판매를 위해 제휴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혼다기연의 가와모토(천본신언)사장이 27일 일본을 방문했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만나 대강 합의를 끝냈으며 11월중에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합의 내용은 혼다기연의 고급 승용차 「레젠드」(배기량 3천2백㏄)의 제조 기술을 대우 자동차에 제공,대우측은 내년에 조립생산(KD)을 개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엔진,트랜스미션(변속기)등 주요 부품은 일본측이 수출하고 판매 상표는 당분간 대우의 것을 사용할 전망이며 생산 규모는 연간 2천∼3천대 정도로 알려졌다. 대우자동차는 최근 미제너럴 모터스(GM)와 자본 관계를 해소,새로운 제휴처를 물색해 왔었다.
  • “기업인 정치참여 국가적 손실”/노 대통령

    ◎김우중씨 출마설에 우려 표명 노태우대통령은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정치참여움직임과 관련,정부측의 중립의지와는 별도로 경제계및 기업인들의 동요에 상당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28일낮 신임 유혁인공보처장관,김동익정무1장관취임축하 오찬석상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사업에 충실해야 하며 기업인들이 경제활력제고노력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최근 정치권의 움직임이나 경제계의 동요가 우려되며 기업인의 정치참여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말한 것으로 한 참석자가 전했다. 노대통령은 또 항간에 나돈 김우중회장이 대통령을 면담한후 자신의 정치적 거취문제에 대한 양해를 얻었다는 설에 대해 『대통령후보로 나서겠다는 얘기는 김회장이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 회장 보유 계열사 주식/「조선」외 3백30만주

    대우조선주식만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중대우그룹 회장은 경남기업 오리온전기등 상장사와 대우정밀공업,동우개발 대우경제연구소등 비상장사에도 3백30만주에 이르는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김회장은 경남기업의 주식 27만8천8백41주(5.36%)와 오리온전기의 주식 13만주(1.4%)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상장사의 주식을 시가로 환산할 경우 약53억원에 이른다. 김회장은 또 비상장사인 대우정밀의 주식 1백7만6백56주(26.8%),동우개발의 주식 1백69만9천5백58주(18.6%)대우경제연구소의 주식 20만주(28.6%)를 갖고 있다.김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사의 주식을 다른 동업종의 상장사 시세와 비교할 경우 약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회장이 갖고있는 비상장사인 대우조선의 주식 2천5백32만7천27주(9.3%)를 합치면 김회장소유의 대우계열사 주식은 모두 2천8백70여만주에 4천3백억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주가 극심한 혼조/1P 올라 5백85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 오른 5백85.34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전날 거래량이 증시최고를 기록한데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곧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전장 중반부터 내림세로 다시 반전됐다. 후장들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통령출마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업종에서 투매현상을 보이며 주가는 12포인트이상 떨어졌으나,후반부터 기관투자가들이 포철·한전주 등 국민주를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하면서 다시 오르는 등 이날 주가는 혼조를 거듭했다. 거래량은 4천2백65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92억원이었다.1백99개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32개종목 등 5백92개종목은 내렸다.
  • 김우중씨의 교언/양승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25일이후의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말을 추적하다보면 무엇이 진실이고,어떤게 거짓인지 도대체가 종잡을수 없다.꼭 무엇에 홀린듯한 느낌마저 든다. 일본방문을 마치고 지난 27일밤 귀국한 김회장은 공합대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5일 광주에서 자신의 대선불출마를 밝힌 서재경이사의 발언을 공식 부인했다.이부분에 대한 기자의 첫질문에는 『말꼬리를 잡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슬쩍 비켜나갔다.끝에 다시금 묻자 『나는 누구를 시켜서 하는 사람이 아니다.서이사가 개인 생각을 말했는지 모르지만…』이라고 얼버무려 버리며 사실상 백지화시켰다. 하지만 서이사는 당시 이를 「돌아오지 못하는 강」으로 비유한 기자들의 질문에 다시 확인 절차를 거친뒤 『틀림없다』고 못박았었다. 그의 「말의 숨박꼭질」은 여기서만 끝난게 아니다.공항에선 신당인사로부터 대선출마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밝혔으나 이 발언이 미처 활자화되기도 전인 28일 새벽 이종찬의원과 회동,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심지어 더이상비밀일수 없었던 노대통령과의 단독면담 사실마저 그날의 강릉일정을 빙자해 거짓말로 일관했다. 뿐만아니라 『정치는 정치인들이 해야지 왜 장사하는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언론을 탓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김회장은 최근 대선정국을 틈타 언론계·학계의 유력인사들과 만나 대선출마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신문에 대서특필되는등 우여곡절을 겪은 것일 뿐 언론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회장의 최근 언행에 대해 세간에는 재벌의 정치참여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탐색하고 신당에 유리하게 추대되기 위해 미리 계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그는 지난번 광주에서 『만일 정치에 참여하게되면 후배를 키우고 모범된 정치를 하고싶다』고 밝힌바 있다. 적당히 얼버무리고 정치에 나서게 된다면 모범도,그렇다고 개혁도 아니어서 「첫단추부터 잘못 끼우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 김우중씨 영입 실마리/새한국당/이종찬씨와 역할분담 절충

    대선후보문제와 관련한 가칭 「새한국당」의 갈등이 수습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을 후보로 추대하려는 이자헌의원과 김회장 추대에 소극적 입장을 보였던 이종찬의원은 28일밤 이종찬의원의 신교동 자택에서 심야회동,김회장 영입에 따른 전제조건 이행과 후보및 대표 역할분담문제에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측은 특히 이종찬의원이 제시한 3개전제조건과 관련,▲7% 대우소유주식처분 ▲기자회견을 통한 중도불포기선언등을 이의원측에 절충안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회장측은 김우중후보·채문식대표의 역할분담안을 제시했으나 대선득표지원능력 등을 감안,김우중후보·이종찬대표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뜻을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찬의원은 빠르면 29일 김우중회장과 만나 신당지도체제및 김회장의 전제조건이행에 대한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이자헌의원은 김회장과 이종찬의원간의 중개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과 이종찬의원간의 막바지절충이 성공할 경우「새한국당」은 금주안에 김회장을 「국민후보」로 추대할 것을 공식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회장측에서는 아직 대선중도불포기확약 등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종찬의원을 당대표로 하는 방안에 대한 이견도 상당해 최종결론이 나기까지는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우계열사 신규 대출/용도 등 철저 심사키로/은감원

    ◎“기존여신도 관리에 만전”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대선참여가 확실시되자 거래은행들은 기업대출금이 선거자금으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심사의 강화와 함께 사후관리에 나섰다. 28일 은행감독원 및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거래은행들은 대우측의 신규자금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대한 용도 등의 타당성 여부를 현장확인을 통해 철저히 심시하고 기존대출금에 대한 추가담보확보 등의 사후관리에 착수했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9월이후 대우자동차등 주력업체에 대한 대출금이 가지급금형태로 김회장등 대주주에게 유입됐는지의 여부를 거래은행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 산업은행은 공사진척도에 따라 지급되는 설비자금을 현장확인후 집행키로 했다. 대우그룹의 금융기관 총차입금은 6월말 현재 은행권대출금 1조1천4백92억원을 비롯,3개주력업체의 대출금 1조5천억원,단자사의 여신 1조8천억원등 총5조5천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그룹은 지난 24일 김회장의 정치참여 발언이후 어려워질 그룹의 자금난에 대비,은행 및 단자사를 통해 수천억원을 이미 조달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대우는 최근 은행의 당좌대월한도를 7백억원가량 확대,곧 이를 갖다 쓸 예정이며 동양투자금융에서 6개월만기의 5백10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계열사들도 평소 거래금융기관을 통해 김회장의 대선출마이후 어려워질 자금사정에 대비,자금확보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그룹관계자는 『이는 김회장의 정치참여이후 어려워질 자금사정과 최근 미GM사와의 결별에 따른 필요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지 김회장의 정치자금 조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 김우중회장 없는 대우 어디로/신당행 임박… 임직원 “뒤숭숭”

    ◎“중립내각서 외압은 없을 것”/운영위 가동… 그룹경영 전담/「공백」 너무 커 순항은 불투명/적자계열사 많아 부담… 부실화 불가피 김우중회장이 새한국당의 추대만 있으면 정치에 참여할 뜻을 굳혀 김회장이 떠난 대우그룹의 장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이미 김회장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며 그룹관계자들은 김회장의 후계구도를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트김」 관심 김회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려 그룹의 후계구도는 올 1월 그룹 관리계획의 하나로 도입된 운영위원전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운영위원전담제가 김회장의 정치참여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나 김회장 1인체제로 유지돼온 그룹경영을 측근 전문경영인들이 나눠 자율경영토록 한 일종의 책임경영제여서 김회장이후의 그룹경영은 일단 운영위원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트 김」은 창업동지이면서 경기고 동기인 이우복 그룹부회장이 맡게 되고 사돈인 김준성(주)대우회장은 기존의 대외업무를 맡으며 그룹부회장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윤영석 (주)대우사장이 경공업부문을 맡고 중공업·조선·정밀부문은 이경훈 중공업사장이,자동차는 김태구 현 사장이,대우전자와 관련전자업체는 배순훈 사장이,힐튼호텔을 운영하는 동우개발과 경남기업등은 홍성부 동우개발사장이,대우증권과 투자자문·대우정보시스템은 이석희 대우증권회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후계체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김우중없는 대우」의 장래가 더 우려되는 부분이다.22개 계열기업에 매출 16조원의 국내 4위재벌인 대우와 김회장을 떼어내 생각하기란 사실 어렵다. 창업이래 그룹의 큰일부터 잔일까지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그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길만 있으면,그곳이 비록 적성국이라해도 쫓아가 사업을 따내는 타고난 「장사꾼」이다.실제로 김회장이 북방경협이다 남북교류다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닌」 덕분에 지금까지 그룹이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터라 그가 그룹경영을 떠나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그룹으로선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정부의 중립내각구성과 공명선거의지로 그의 정치참여가 현대와 같이 세무조사등의 「탄압」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노골적인 견제가 없더라도 그가 그룹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치권에 들어섬으로써 맞게 될 공백은 그룹의 경영부실을 가속화시키리란 분석이다. 이는 김회장의 대선출마설이 알려진 지난 24일 대우그룹 주가가 폭락했고 그후에도 출마설이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불출마설이 강해지면 주가가 오르는데서도 알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자동차·전자 등 대우의 주력기업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어 김회장이 그룹경영에서 손을 뗀다면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 대우조선만해도 조선경기의 활황으로 지난해 7백89억원,올해엔 1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나 누적적자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 조선경기가 조정국면에 들어서 언제 상황이 돌변할 지 모르는 상태에 있다.연말시한인 대우중공업과의 합병건도 대우가 안고있는 큰 숙제이다. ○주가 덩달아 출렁 또 김회장이 사장까지 갈면서 생산·판매를 독려해온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천4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에도 판매가 시원치 않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며 GM과의 「합의이혼」문제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주)대우와 오리온전기 대우정밀등 상당수의 계열사가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우전자도 경쟁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김우중씨,신당 대선후보 출마 시사/일서 귀국 회견

    ◎“조건없이 추대땐 수락” 밝혀 대통령후보출마설로 관심을 모아왔던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27일 정치불참의 종전입장을 번복,신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시사했다. 김회장은 이날 하오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에서 조건부로 후보수락요청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후보로 나오라고 하면서 조건을 얘기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얘기가 되느냐』면서 『정치지도자가 책임감이 있고 모범이 되면 되는 것이지 그외에 무슨 조건이 필요하냐』고 반문,신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회장은 또 기자들이 지난 25일 밤 광주에서 서재경 대우 기조실이사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나는 누구를 대신 시켜서 한일이 없다.그런얘기를 남을 시켜서 하지는 않는다.서이사가 개인생각으로 그랬는지…』라며 불출마 의사표명을 부인했다. 김회장은 정치를 하게되면 기업을 정리한다고 했는데 주식처분까지 포함되느냐고 묻자 『완전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한국당,김 회장 영입 본격화/이종찬의원은 강력 반발,불참 가능성

    가칭 새한국당은 곧 창당준비위 운영위를 소집,「국민후보」 추대문제를 논의한다. 새한국당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을 대선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어 운영위 회의결과가 김 회장의 수락여부가 주목된다. 새한국당은 당초 28일 운영위를 소집하려 했으나 김 회장 추대에 대한 일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회의일정을 순연시켰다. 이자헌·김용환의원 등 김 회장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인사들은 27일 이종찬·박철언·유수호·한영수의원 등과 집단 혹은 개별접촉을 갖고 김 회장의 대선후보추대를 집중설득했다. 이종찬·박철언의원 등은 이에 대해 ▲김 회장의 대우와의 결별 ▲중도포기배제 ▲개혁이념수용 및 민주적 당운영 등의 전제조건이 받아들여지면 김 회장 영입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종찬의원은 김 회장이 27일 일본에서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한국당의 조건없는 후보추대」 희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데 강력 반발,김 회장이 전제조건 수용없이 후보로 영입된다면 신당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이 의원은 28일 김 회장과 접촉,자신의 분명한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 “기성정치인으론 개혁 못해”/김우중회장 일문일답

    ◎“정치참여땐 기업 완전 정리”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27일 저녁 일본으로부터 김포공항에 도착,공항대합실에서 최근 자신이 정치참여문제와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밝혀왔던 점을 설명해달라는 보도진의 요구에 『정치참여를 할것이냐,말것이냐 하는 것은 묻지말아달라』면서 일문일답에 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요지. ­거취를 명확히 해달라. △상황을 누가 여기까지 혼란케 만들었는지 생각해봐라.언론이그렇게 만든것 아니냐. ­정치를 하게 되면 기업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주식처분까지 말하는거냐. ▲완전히 정리해야한다. ­새한국당(가칭)은 김회장 추대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랬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없고 공적이든 사적이든 요청받은 일 없다.요청받았다고 해도 나도 생각을 해봐야 될것 아닌가. ­정치참여 방법은. ▲꼭 대선에 출마해야 정치참여냐. ­신당에서 조건부요청을 해왔다는 얘기가 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나오라면서 조건이 얘기가 되느냐.정치지도자가 책임감있고 모범이 되면 됐지 그외 무슨 조건이 필요있느냐.지도자의 길은 고난의 길이다.고난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이 조건을 받아가면서 하는게 어디 있느냐.지금 사람들 가지고는 개혁을 바로할 수 없다.기성정치인이 개혁을 못하면 누가 나와도 나오겠지.우리나라에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기회가 없어서 안되지.여건이 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것 아니냐. ­25일밤에 서재경이사를 통해 정치참여 않겠다고 한말은 뭐냐. ▲나는 누구를 대신 시켜서 한일이 없다.나는 절대 그런 얘기를 남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서이사가 개인생각으로 그랬는지…. ­대선에 참여한다면 시간이 없지 않으냐.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 ▲정치를 한다면 나도 생각을 해야지 금방 얘기를 할 수 있느냐.(기자들을 지칭)당신들 같으면 금방 얘기할 수 있겠느냐.그러나 지금은 심각히 생각을 해야한다.
  • 김우중씨 “수락” 표명에 영입파 부산/후보옹립 혼선속의 새한국당

    ◎TJ·강 전총리 극구 고사… “대안 없다”/JC,“조건없이 추대땐 탈당” 갈등조짐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12월 대선출마여부가 다시 혼선을 빚고 있다. 가칭 새한국당내에서는 박태준의원·강영훈전총리에 대한 막바지 후보추대교섭이 진전이 없자 김회장 영입찬성파들의 주장이 재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김회장 자신도 27일밤 일본에서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한국당이 조건없이 대선후보로 추대한다면 수락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불과 이틀전 광주에서 측근을 통해 밝힌 「불출마선언」을 뒤엎는 표리부동한 자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새한국당 인사중 이종찬의원등은 김회장과 대우와의 완전절연등의 전제조건이 사전충족되지 않는 가운데 김회장 영입이 결정된다면 신당불참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새한국당이 김회장 「국민후보」추대를 적극 재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김회장영입이 안될 경우 당이 창당도 되기 전에 「공중분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김회장에 앞서 대선후보 대상으로 상정되었던박태준의원·강전총리가 신당참여를 극구 고사하는 상황에서 김회장 이외의 대안이 없다는 인식이 당내에 확산되고 있다. 새한국당의 원내 인사중 박철언 유수호의원은 박태준의원을 「국민후보」로 선호했다.이들은 지난 26일 포항으로 내려가 27일 상오까지 박의원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박의원은 모처로 잠적,후보문제 논의를 위한 대면마저 회피했다. 강전총리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이종찬의원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의원은 강전총리와 가까운 원로급 인사들을 동원,강전총리의 후보수락을 측면에서 촉구한뒤 27일에는 직접 접촉을 통해 신당참여를 설득했다. 그러나 강전총리는 이날 상오 기자들과 만나 『새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설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신당추진세력들은 현실적으로 김회장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거나 이종찬의원등 당내 인사를 후보로 추대하는 방안중 택일을 강요받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이종찬의원이 후보로 나서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영일 전의원등 일부 원외인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정적이다. 「국민후보」추대가 안돼 이종찬의원이 나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면 대다수 인사들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자헌 김용환의원 등은 이러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이종찬 박철언의원을 「압박」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만장일치가 안되면 다수결로라도 김회장추대를 결정하자는 이자헌의원등의 주장이 대세를 이뤄가고 있다. ○…김회장 영입추진세력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김회장이 후보추대를 수락할지도 관심사이다. 이자헌 김용환의원 등은 『김회장이 대선후 정치발전에 보다 주목하고 있으나 신당이 모양을 갖춰 추대한다면 반드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장담한다. 신당 일각에서는 김회장의 일본방문이 스즈키자동차와의 기술협력논의 때문이 아니라 대우자동차를 삼성등에 극비 매각하는 협상을 위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그만큼 김회장이 신당참여 결심을 굳히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종찬 박철언의원등 김회장 영입에 소극적인 인사들은 김회장의 진의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김회장이 지난 5월 민자당 대선후보경선당시 이종찬의원을 내밀히 지원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김회장은 태도를 바꿔 이의원을 당에 잔류하게 했다가 다시 돕겠다고 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동을 해왔다. 이번 신당관련 행적을 볼때도 「부실기업」인수와 비슷하게 「출마한다」「않는다」를 번복하며 신당인사들을 조바심나게 해 「싼값」으로 신당을 접수하려는 인상이 짙다고 보고 있다.그리고 설령 신당후보가 된다해도 자신의 이해에 의해 또 어떤 변신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자헌·김용환의원등 김회장 영입에 적극적인 인사들은 조건을 달지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조건을 제시할 경우 김회장이 후보추대를 고사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이종찬의원의 입장은 확고하다.김회장의 영입자체가 「새정치이념」에 맞지않는데도 불구,우정과 현실을 감안해 몇개의 전제를 붙여 양보하려 했지만 이를 무시한다면 신당에 동참할 수 없다는 생각인 듯싶다. 김회장의 조건없는 후보추대가 기정사실화된다면 이의원이 신당불참선언후 독자노선을 갈 극한 상황까지 배제할 수 없다.
  • 주식거래량 사상 최고 기록/6천7백만주… 지수 한때 6백 돌파

    ◎1P 올라 5백84 주가가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대통령선거출마 관련설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거래량은 증시 사상 최고를,거래대금은 올들어 최고를 기록하는등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증시의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 오른 5백84·10을 기록했다.거래량은 6천7백72만주로 지난해 7월30일의 증시사상 최고기록인 5천9백11만주를 넘어섰다.거래대금도 7천6백36억원으로 올해의 최고기록이었다.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12포인트 이상 오르는 초강세로 출발했다.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대통령선거불출마보도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가 활발했다. 회사채의 수익률도 한때 5년만에 12%대로 떨어지는등 시중자금사정이 나아져 채권에 투자했던 자금이 증시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것도 투자심리를 급속히 회복시켰다. 이에 따라 전장 초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5월7일(6백3.34)이후 처음으로 6백선을 돌파하는등 20포인트 이상 급등했으나,후장들어 김회장의 대통령출마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후장 중반에는 8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대우중공업을 비롯한 대우그룹계열사는 전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2백7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51개 종목등 5백35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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