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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중에 자동차공장 건립/연 30만대 생산규모로

    ◎대우 김우중 회장 밝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6일 중국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내년에 지을 계획이며 모로코 알제리에도 자동차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폴란드 바르사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회장은 “중국에는 연 생산 30만대의 규모로,모로코와 알제리에는 각각 연 생산 5만대 규모로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회장은 “모로코 알제리에서는 공장부지 건물 등을 무상으로 받기로 했으며 전자산업도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70%를 포기하겠다니…/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북한은 럭비공같다.언제 어디로 튈지 종잡을수가 없는 것이다.라진­선봉에 이어 남포와 원산도 개방키로 하고 라진∼속초간 카페리 직항로 개설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는 우리 모두에게 안도감을 준다.군사정전위에 나온 북측대표가 자진해서 “군사분계선 50m이내로는 접근하지 않고 경계선이 애매한 지역엔 아예 들어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는 섣부른 기대마저 갖게 한다.정치권에선 방북 목적과 절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모양이지만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북에 다녀 온 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니다.그러나 북은 다른 한쪽에선 여전히 엉뚱한 짓을 게속하고 있다.서방국가들이 지원해준 식량을 주는대로 넙죽넙죽 받아 먹고 나선 ‘예속의 올가미’라느니,‘교활한 민족 말살 정책’이라고 입에 거품을 문다.미국과의 수교를 지상과제로 여기면서도 뒷전에선 “미국은 세계평화를 피괴하는 장본인”이라고 욕설을 퍼붓는다.이런 북한을 오래 상대하다 보니 이젠 “북한 사람들은 으례 그러는 걸 뭐”하고 한수 접어주게 됐다. 그러나 최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한 식량난과 관련된 김정일의 발언은 한수 아니라 두수,세수를 접어주더라도 도저히 감당키 어려울 만큼 충격적이었다.내용인즉 이렇다.한 탈북 여교사가 “지금까지 북한에서 굶어 죽은 사람이 최소한 1백만명에 달하며 이는 노동당 공문서에서 직접 확인한 것”이라고 폭로했다.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이와 관련해 김정일이 “전 인구의 70%를 잃을 각오가 돼 있으며 30%만 기근에서 살아 남아도 충분히 공화국을 재건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더구나 이 끔찍한 발언이 정치학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주입되고 있고 이와 함께 대대적인 ‘아이 더낳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니,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70%를 포기할 정도로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면서 다산운동을 펼치다니,도대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가. 요즘 북한에선 김정일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다.우리는 그가 언제 뭐가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가 놓쳐버린 정신을 하루 속히 되찾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30%만이 아니라 100%가 다함께 사는 길이 있으며,그것은 개혁과 개방뿐이라는 걸 깨달아 주었으면 하는 것 뿐이다.
  • 창작자유 침해 만화규제 신중 요구(국정감사 중계)

    ◎“김우중 회장 방북 정부메시지 전달 없었다”/야 제출 수입쇠고기 시료 적법성싸고 논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일 여야는 13개 상위별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방북 ▲기아부도사태 ▲위성방송과외 등을 도마에 올려 피감기관과의 공방을 벌였다.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감사에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에 대해 집중추궁했다.여야의원들은 특히 김회장이 정부밀사로 방북하지 않았느냐하는 것과 방북경위의 비공개성에 대해 따져물었다. 자민련 박철언 의원은 “그동안 대기업회장의 방북을 불허하던 정부가 김회장의 방북을 급히 승인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신한국당 김도언 의원은 “김회장이 정부의 밀사로 방북했다는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가 이를 통해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는 연착륙정책으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은 “김회장 방북이 신한국당 대선전략의 일환이라고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북동안 김회장이 김정일을 만났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대우그룹은 최초 남북합영사업의 주도자로,합영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북한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김회장이 방북했다”면서 “합영사업이외에 정부의 메세지 전달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답변했다. ▷농림해양수산위◁ ○…농림부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회의 벽두부터 김영진 의원(국민회의)이 낸 미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 시료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 발단은 김의원이 한호선 의원(자민련)과 함께 (주)한냉창고 등에서 무작위로 채취한 쇠고기 시료를 정밀 검사해달라며 제출한데 데해 일부 여당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해 비롯.이에 대해 이완구 의원(신한국당)이 “과거 고름우유파동 등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실체적 진실이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국립 동물검역소장이 시료로서 가치가 없다고 밝힌 마당에 이 시료의 검사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겠느냐”며 부당성을 지적. 김옥경 검역소장은 “이 시료는 이미 검역이 끝난 것이며 무균적 상태에서 채취한 게 아니어서 검사결과에 대해 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김태식 위원장은 이 문제가 여야의원간 쟁점으로 부각되자 다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며 서둘러 봉합. ▷문체공위◁ ○…문화체육공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문화체육부 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만화창작의 자유에 관해 집중 거론했다. 정동채 의원(국민회의)은 “만화산업을 육성하려면 좋은 만화 그리기가 우선이고,좋은 만화 그리기에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의원은 “검찰이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로 조사중인 이현세씨 작품 ‘천국의 신화’는 전문가 집단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가장 경미한 ‘주의’처분을 받았을 뿐인데,간윤에서 심의한 사항을 검찰 잣대로만 측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종웅 의원(신한국당)도 만화가 이씨를 소환함으로써 촉발된 표현의 자유와 외설의 한계 논쟁이 3개 스포츠신문 편집국장 및 연재만화가에 대한 사법처리를 거쳐 더욱 증폭되는데 우려를 나타냈다.박의원은 “음란성 여부는 작품 전체의 흐름속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간행물의 음란 및 폭력성 등 유해성 여부를 심의 판단하고 제재할 1차적 책임이 문체부에 있는데도 문체부가 이 문제를 수수방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의원(신한국당)은 “지난 92년부터 올 6월까지 도난당한 문화재는 4천551점으로 특히 이 가운데 국가지정 보물도 90점 포함됐다”면서 “대부분의 도난문화재가 해외로 밀반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 “경수로비용 전담 없을것”/권 부총리 국감답변

    ◎미·일 분담 거부땐 사업 재검토/여야 기아사태·사교육비대책 등 집중 추궁 정부는 대북경수로사업을 주관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집행이사국인 미국과 일본이 비용을 분담하지 않을 경우,경수로사업을 백지화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1일 통일원에 대한 국회 통일외무위의 국정감사에서 “미국,일본이 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한국이 전 비용을 떠맡을 경우 경수로사업을 백지화할 것인가”라는 김상우 의원(국민회의)의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권부총리는 “현재 한전이 제출한 대략사업비(ROM)를 KEDO에서 검토중이며 검토가 끝나야 한·미·일 3국간에 분담교섭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미국측과 경수로비용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얘기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60억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보이는 대북경수로건설사업에 대해 일본측은 10억달러 이상은 못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지난달 11일 방한,기자회견에서“미국은 경수로사업비를 낼 의사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권부총리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과 관련,“정부의 메시지 전달은 전혀 없었다”면서 “김회장의 방북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으며 이를 비공개로 한 것은 북한이 공개를 꺼려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부터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산하단체에 등 총 289개 국가 및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18일간의 국정감사활동에 돌입했다. 재정경제위와 통일외무위 등 14개 상임위의 국감이 진행된 첫날,여야의원들은 기아그룹 등 대기업의 부도사태와 수입산 쇠고기의 O­157 검출,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사교육비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재경위의 국감에서 사견임을 전제,“기아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법정관리가 법적 절차상 안정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기아가 잘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기아 문제는 채권은행단과 기아가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효계 농림부장관은 “병원균에 오염된 육류를 수입,통관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병원성 위생물 검사를 비롯한 검역기능을 빠른시일내에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획득능력 강화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답변했다.
  • 기업인 23명 사면·복권/비자금연루 재벌총수 7명 포함

    ◎정부,개천절 맞아 단행 정부는 30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기소돼 유죄판결이 확정된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등 재벌총수 7명을 포함한 기업인 23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개천절인 10월3일자로 단행했다.〈관련기사 22면〉 정부는 이날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특별사면·복권안’을 의결한 뒤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했다.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됐다가 사면 및 복권되는 재벌총수는 삼성그룹 이회장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진로그룹 장진호 회장,대림그룹 이준 용회장,동부그룹 김준기 회장,대호건설 이건 대표 등 7명이다. 특별사면 및 복권된 재벌총수 7명을 뺀 나머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현대상선 탈세사건=최경희 전 현대전자 부사장,김충식 전 관리본부장,황선욱 전 관리담당이사대우(이상 특별사면·복권),김종연 전 관리부장,백석인 전 재정부차장,유호연 전 일본현지법인 부장,최완준 전 자금과장(이상 특별복권),문종숙 전 전산부대리(특별사면) 등 8명. 현대중공업 비자금 횡령사건=최수일 전 대표,장병수 전 전무,이병규 전 국민당 대표특보(이상 특별사면·복권),이상규 전 재정부장,문종박 전 외화자금 부장,임양희 전 재무과장(이상 특별복권) 등 6명. 상무대 사건=이갑석 전 청우종합건설 부사장(특별복권). 인천 해사업체 탈세사건=심상억 전 한염해운 경리부장(특별사면·복권).
  • 해외기업활동 걸림돌 제거/‘비자금 기업인’ 개천절 특사 배경

    ◎국민대통합 표방 신임 이 총재 배려 의미도/비자금관련 정치인·관료도 연내 사면될듯 개천절을 맞아 단행되는 특별사면에서 경제를 살리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읽을수 있다.특사 대상 23명 모두 기업인들이고 정치인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김우중 대우그룹·최원석 동아그룹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은 노태우 전 대통령비자금사건과 연루돼 받은 실형 및 집행유예 선고로 기업의 수출과 해외공사 수주에서 차질과 고충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은 이런 점을 감안,추석 직후 기업인 특별사면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이번 특사로 경제인들은 국내외에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경제회복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천절 특사의 또다른 의미는 법의 형평성을 회복했다는 데서 찾을수 있다.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95년 이미 사면됐으나 ‘현대 비자금사건’의 종점이라 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비자금사건 관련자들은 사면되지 못했다.남아있던 현대그룹 관계자 14명이대거 특사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특사가 발표된 30일은 공교롭게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총재직 이양을 받았다는 점에서 정치적 고려도 엿볼수 있다.국민대통합의 정치를 표방해온 이신임총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배려도 깔려 있다는 얘기다. 이번 특사에서 정치인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정치인 사면의 분위기는 조성된 것으로 받아 들여진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의 수순으로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하지만 전·노씨를 비롯,비자금사건과 관련된 이원조 금진호 안무혁 사공일 김종인씨 등은 연내에 사면될 공산이 커졌다.
  • 기업인 30여명 그린벨트에 별장/경기도 국감자료

    ◎재벌총수도 상당수 포함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재벌총수를 포함한 30여명의 기업인 별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가 30일 김명규의원(국민회의)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개발제한구역내 별장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내 외지인 소유 별장은 모두 58곳으로 건축연면적이 2천880여평에 이르며 이 가운데 34곳의 소유주가 기업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별장 소유 기업인 가운데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등 그룹총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하남시 창우동 개발제한구역내에 대지 754평 건축연면적 26평의 단층짜리 별장을,정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헌 현대건설 회장은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에 연면적 1백3평짜리 별장을 각각 갖고 있다. 또 장영진 영풍 회장은 의왕시 오전동 산 51의1에 연면적 354평의 별장을,이회림 동양화학그룹 회장은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산 38에 67평짜리 별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비자금기업인 개천절 특사/이건희·김우중 회장 등 7명 포함될듯

    ◎오늘 개각서 사면안 의결 정부는 10월3일 개천절을 앞두고 30일 상오 국무회의를 열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사건과 관련,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특별사면안을 의결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번 특별사면대상에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회장,장진호 진로그룹회장 등 전·노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과 관련해 집행유예를 받은 기업인 7명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사공일·금진호씨 등 전직 경제관료와 이원조 전 의원 등도 사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노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우리 주요 기업인들이 범법자라는 지적에서 벗어나 대외이미지를 제고,해외기업활동을 원활히 하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비자금사건과 관련해 집행유예를 받은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 회장 방북 사전 양해”/야측 ‘대북 밀사설’부인/권 부총리

    정부는 27일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갖고 4자회담 2차 예비회담 결렬에 따른 대응책과 김정일의 노동당총비서 추대 움직임 등 북한정세를 협의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로 김용태 청와대비서실장 김동진국방장관 권령해안기부장 이기주 외무차관 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북한의 현 자세로 볼 때 당분간 4자회담 3차 예비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북한의 태도변화를 관망하면서 3차 예비회담의 성사를 서두르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부총리는 회의에서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대북 밀사설’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김회장의 방북은 정부의 사전 양해아래 이뤄진 것으로 절차상 전혀 하자가 없다”고 말해 김회장의 밀사설을 부인했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 대우 김우중 회장 방북/대북정책 밀사 관측도

    ◎정부 승인받고 6일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등 5명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방북,평양·남포공단을 방문했다고 통일원이 25일 밝혔다. 통일원에 따르면 김회장을 비롯,부인 정희자 대우개발사장,오광성 (주)대우 물자자원사업본부장,이영현 비서부장,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등은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13일 정부로부터 방북승인을 받고 방북했다. 이들은 방북기간동안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경협관련 북측인사들과 만나 대우와 합영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족산업총회사’의 경영정상화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그러나 25일 낮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단독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북직후 권오기 통일부총리와도 만난 것으로 확인돼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한 ‘모종의 특별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재계,금리 5%로 인하 촉구/전경련회장단

    ◎“해외차입 쉽게 금융시장 개방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금리가 국제 수준인 연리 5%로 낮춰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기신용에 따라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시장이 개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관련기사 6면〉 전경련은 23일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 회장 주재로 회장단 회의를 갖고 고금리 해소책 등 재계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회장단은 “기업의 부도속출과 국제수지 악화,부실금융 증가 등 최근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금리가 국제수준(5%)으로 내려가야 한다”면서 “금리가 5% 수준으로 내려가면 부실기업은 물론,부도직전의 기업까지도 모두 소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금리인하는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기업과 은행들이 해외자금을 자기신용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가능하다”고 밝혀 상업차관 도입의 전면허용을 촉구했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아시아자동차 인수는 기아측이 요청해오면 검토해볼 생각이며 기아특수강의 경영은 현대그룹이 맡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미국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귀국한 최종현 회장이 주재했으며 김우중 대우,김각중 경방,조석래 효성,강신호 동아제약,장치혁 고합,박용오 두산,신명수 신동방 그룹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 최종현 회장 “금융개방해야 고금리 해소”/전경련회장단 문답

    ◎김우중 회장 “아시아자 문제 기아와 협조” 최종현 전경련 회장의 폐암수술뒤 처음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재계가 고금리 해소에 목소리를 높였다.최회장은 23일 회장단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자세히 설명하고 고금리 해소 등 재계현안에 대한 입장을 개진했다. ­건강이 어떠십니까.전경련과 그룹경영에서 은퇴한다는 얘기가 있는 데. ▲수술경과가 좋습니다.폐암증세를 조기에 발견했고 수술도 딴 부분으로 퍼지지 않아 간단하게 끝냈습니다.폐를 하나 잘라냈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립니다.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필요없습니다.몸무게는 76㎏으로 수술전(80㎏)보다 조금 빠졌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어떻게 임하실 생각이신지. ▲입장정리할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정치비용이 적게 들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기아사태에 대한 입장은. ▲개별 기업의 문제라고 봅니다.전경련 회원으로서 문제가 돼 불행하고 안타깝지만….다만 재계로서는 이같은 문제가 고임금 고금리의 경제구조와무관하지 않은 만큼 금리인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기아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리를 어떻게 낮출수 있습니까. ▲금리를 낮춰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금융시장을 개방하면 금융비용이 국제수준으로 내려갑니다.빨리 개방을 해야 경제가 삽니다. ­(김우중 회장에게) 아시아자동차 인수문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자동차업계가 하나라도 망하면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아측의 요청이 오면 협조해야 한다는 뜻에서 한말이지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기아측이 인수해줄 것을 요구해오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 〃 )기산의 환경사업부문에 지원을 해줬다는 말도 있는데. ▲기산문제는 외국기업과의 계약조건상 자금이 꼭 필요하다고 요청이 와서 동업자 차원에서 도와줬을 뿐입니다.
  • 기아 주요계열사 앞날 어떻게 되나

    ◎현대·대우 나눠먹기식 인수 유력/특수강은 공동경영·아시아자는 대우로/김 회장,경영권 확보위해 해외매각 추진 기아그룹의 처리 방향이 기아자동차만 회생시키고 나머지 계열사를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힘에 따라 현대와 대우그룹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대와 대우그룹은 기아특수강과 아시아자동차 등 주요 계열사 인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삼성은 기아자동차 회생으로 방향이 잡힐경우 실익이 없어 계열사 인수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기아특수강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의 주요 계열사들의 매각에는 현대와 대우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그러나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채권은행단은 기아 김선홍 회장의 잦은 해외출장이 아시아자동차등의 해외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해외자본에 매각할 경우 현실적으로 경영은 기아에 위임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아로서는 해볼만한 노력인 셈이다. 현대와 대우는 최근 기아특수강의 공동경영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의향서에서 두 그룹은 기아특수강을 기아그룹에서 완전히 넘겨받을수 있는 기득권을 갖게 됐다.지난 13일 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한승준 기아그룹 자문역의 오찬 회동에서 서명된 의향서에는 기아특수강의 주식과 전환사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일부를 인수한다는 것은 지분 공동참여이지만 전부 인수는 현대와 대우가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는다는 뜻이다.이는 기아특수강이 매각될 경우에 대비해 인수 근거를 마련해 놓은 것이다.의향서의 다른 내용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조달할 때 공동보증하고 산업은행 등이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동의한다는 것. 아시아자동차는 대우그룹이 인수할 채비다.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도 최근 이같은 그룹의 의중을 확인했다.대우자동차는 국내외에 2백50만대의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취약한 상용차 부문을 보강할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자 없이 아시아를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그룹은 이미 아시아자동차 인수가 그룹의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채 부담을 안고도 아시아를 인수할 실익이 있는 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영 상태가 좋고 기아자동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3∼4개의 부품 제조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기아그룹의 다른 계열사도 매각이 결정될 경우 마찬가지로 현대와 대우가 나눠먹기식 인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회사들이기 때문에 현대나 대우가 인수해 기아와 부품을 공유하는 방식의 운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 “자동차 수출·내수 증가세”/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일문일답

    ◎“내년 세계10대 카 메이커 확신/‘기아 김 회장 퇴진’주장 잘못” 다음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우자동차의 세계경영은 어떤가. △내년이면 2백만대 생산이 가능해져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에 낄 것으로 확신한다.그리고 2000년이면 국내 1백만대 해외 1백50만대 생산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어렵다고들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수출도 늘고 있다.우리의 경우 미국시장에 진출하려고 했는데 레간자는 물량이 없어 못나가고 있을 정도로 수출이 특히 늘고 있다.다만 기아가 어려워지다 보니 자동차 30% 할인판매,무이자할부 판매 등이 변칙적인 판매방법이 꼬리를 물면서 자동차산업이 어렵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 ­오토자즈사와의 협상결과는. △기본문제는 이미 합의했고 이달안에 우크라이나 국회에서의 통과가 예상된다.국회통과가 되면 곧바로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대우차와 함께 GM차를 함께 생산한다.지분은 우리가 50% 이상 갖는다. ­삼성자동차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일본의 미쓰비시사가 장기적으로 조금씩 자동차사업을 키워왔듯이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방법이 바람직하다.삼성의 선택에 달려있다.이제는 우리 대기업들도 남과 공존하는 형태를 찾아나가야 한다.남을 죽이면서까지 경쟁을 하겠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의 퇴진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회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문경영인이고 정부도 전문경영인 육성정책을 권장해왔다.김회장에 대한 퇴진주장은 잘못된 것이다.기아가 현재의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은 대한중기 인수 이후 과잉투자가 문제였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부채비율이 너무높다고 하는데. △정부의 금융정책의 문제를 간과하고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높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다.이자율이 높다보니 금융비용부담이 워낙 커져 기업들이 이윤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금융부담이 적어지면 기업이윤도 크게 늘어나 부채비율도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그러면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될것이라고 본다.
  • 김우중 회장 “대우,아시아자 인수 용의”

    ◎공식 제의오면 적극 검토/우크라 자동차사 인수 이달안 마무리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9일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인수를 제의해오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회장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국영자동차회사 오토자즈에 대한 인수작업을 이달말에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고 GM사와 본격적인 공동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7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관을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온 김회장은 9일(현지시간) 열린 대우자동차의 다목적 신형경차 M­100 공개행사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수제의를 받지 않았지만 제의가 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오토차즈사외에도 해외기업 인수를 여러건 추진중이나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그러나 국내자동차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자동차업체 인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국내업체 인수 등에 의중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회장은 또 미국 GM사와의 공동생산에 대해서는 “오토자즈 인수가 성사되면 경영권은 우리가 갖고 GM차는우리가 생산을 대행해주는 형태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 재계 총수들 독일 총집결/9일 개막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참석

    ◎자동차업계 치열한 경쟁속 “이례적” 재계 총수들이 다음주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집결한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선홍 기아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정몽규 현대자동차회장 김태구 대우자동차회장 임경춘 삼성자동차 부회장 등은 오는 9일 개막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다. 재계 최고경영진들이 외국 모터쇼에 대거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내 자동차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거취 문제를 놓고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선홍 기아회장은 최근 러시아 미국 일본 순회 방문에서 돌아온지 6일만에 출국한다.김회장은 8일 출국해 모터쇼 기아전시관 개막행사에 참석한뒤 지난 5월 설립이후 부품공급 차질로 생산률이 떨어지고 있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의 합작공장을 방문,고르벤코 주지사 등과 만나 공장가동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 대우그룹/임원 절반 새달중 해외 발령

    ◎국내 젊은 임원이 담당… 대대적 승진인사 예고/회장장은 전원 포함… 핵심 인사에 이미 통보 대우그룹이 내달중 임원의 절반을 해외로 발령하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를 실시한다. 김우중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장단 전원을 해외로 내보내고 국내본사들은 젊은 임원들이 담당케 할 방침이어서 대대적인 승진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의 최고위관계자는 23일 “세계경영 정착과 세대교체를 위한 인사가 다음달중에 실시된다”고 밝히고 “그룹의 핵심인사들에게는 이미 인사내용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이사부장이상 임원 1천200명중 절반인 600명이 해외근무발령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을 가진 원로그룹들은 대부분 해외근무발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젊은 임원들에게 국내를 맡기더라도 역할에 맞도록 직급을 높여주기로 했다”고 말해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동시에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대우의 이번 인사는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이 필요한해외현장에 원로그룹을 파견하고 국내본사는 젊은 엘리트들에게 맡김으로서 새로운 경영비젼을 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미원그룹 고두모 첫 전문경영회장

    ◎“발효분야 세계 으뜸기업으로 육성”/안되는 사업 과감히 처분… 투명 경영 노력 “우리나라 업계에 전문경영인 제도를 정착시킬수 있느냐 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미원그룹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고두모 회장의 취임 변이다.임창욱 전임 회장의 전격 발탁으로 후임 회장에 오른 고회장은 “오너제도는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빠른 장점이 있어 어느 제도가 좋은지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전문경영인답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골 아저씨같은 털털한 인상의 고회장은 그룹 구조조정 방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개인적으로 미국 GE그룹의 웰치 회장을 존경한다”면서 “웰치처럼 안되는 사업은 과감히 처분하고 잘되는 전문 분야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적 탈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금융계에 특히 지인이 많은 고회장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세계경영’에서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해외사업을더 강화하고 미원그룹을 발효산업분야에서 세계 제1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영관에 대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름길”이라고 했다. 고회장은 38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기아 정상화 관련 김우중 회장 문답

    ◎“다같이 살아야… 정상화 계속협력”/‘삼성그룹 견제 인도’ 강력히 부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1일 기아그룹 정상화와 관련,“어려우면 함께 도와야 한다”고 말해 기아그룹과 협력관계를 지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회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회장은 그러나 아시아자동차 인수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언급을 삼갔으며 기아특수강의 공동 경영이 삼성그룹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무슨 소리냐”며 부인했다. 김회장과의 일문일답. ­기아특수강에 대한 3개 완성차업체의 공동경영에 대해 평가가 긍적적인 데. ▲다같이 살아야 되는 것 아니냐. ­앞으로도 계속 기아정상화를 도울 생각인가. ▲어려우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회장께서 김선홍회장과 직접 만나 합의한 것인가. ▲실무적인 것은 김태구 대우자동차회장이 다했다. ­기아특수강에 대한 3사의 공동경영이 삼성그룹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할 계획은 있는지. ▲어려우면 도와야 되는 것 아닌가. ­기아사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는가. ▲정부 금융권 재계 모두 반성하고 노력해야 한다.
  • 기아특수강/현대­대우자와 공동경영

    ◎김선홍 정세영 김우중 회장 합의/삼성의 기아인수기도 견제/기아그룹 자구계획은 원안 고수키로 기아그룹 계열사로 경영위기에 처한 기아특수강을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기아자동차 등 3개 완성차업체가 공동 경영키로 했다. 기아그룹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 31일 상오 서울시내에서 긴급 회동,기아그룹 회생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공동 경영방식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삼성그룹의 기아자동차 인수견제용으로 해석된다.〈관련기사 7면〉 회장들은 회동에서 특수강산업의 발전이 자동차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대자동차 등 3개 회사가 동등한 지분을 갖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기아특수강을 공동 경영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3개사의 실무진들은 이날 하오부터 공동경영을 위한 부채정리와 경영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착수했다.기아특수강 지분분배는 기아그룹이 보유중인 기아특수강 지분을 3등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아는 이같은 공동 경영방안을기아특수강의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에도 알렸으며 산업은행은 이에 대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용의사를 밝혔다.3개 그룹회장 회동은 김선홍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그룹은 1일 열릴 채권단회의에 제출할 자구계획 내용을 크게 수정하지 않고 원안을 고수하기로 했다.오민부 기아그룹 기획조정실 전무는 “아시아자동차를 매각하지 않고 경영권 포기각서도 제출하지 않을 계획이나 1차 회의때 제출한 자구계획에 구체적 실현계획이 미비됐다고 보고 보완키로 했다”고 말했다.인력감축에 대한 채권단의 노조동의서요구와 관련해서는 “노조와 합의서를 작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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