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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중고 물건 나눠 짐 줄이고 돈 벌고”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사는 주부 김다은(35)씨는 지난 17일 오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 내의 열린 ‘녹색장터’를 찾았다. 김씨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믹서기를 장터에 내놓고 대신 다른 집에서 내놓은 식칼세트를 구입했다. 김씨는 “버리기는 아깝고 사용은 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거래한다는 아이디어가 좋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근처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녹색장터’를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장터는 서울시가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미국 등 서구에서 주말마다 집 마당이나 차고를 무대로 흔히 열리는 ‘개리지 세일’과 유사한 개념이다. 구는 지역내 아파트 118개 단지 중 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녹색장터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100만원의 개장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대방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한강현대아파트, 사당3동 대림아파트 등 5개 단지에서 장터 개장이 예정돼 있다. 녹색장터에 참여한 주부들과 아이들의 호응도 높다. 장터를 다녀온 주부 임인영(40)씨는 “대형마트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며 “새것이나 다름없는 제품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장터는 매월 1회 이상 열리며, 해당 아파트 거주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녹색환경 교육을 겸한 나눔장터,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한 나눔장터 등 테마별 주제를 부각시킨 녹색장터 와 유아용품, 휴가용품, 교복 등 품목·시기별 특성에 맞는 장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녹색장터가 활성화되면 생활쓰레기 절감이나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벼랑끝 이동호사장 부활 노린다

    벼랑끝 이동호사장 부활 노린다

    그는 수줍음이 많아 나서기를 싫어한다. 공식행사의 인사말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불명예와 부활의 갈림길을 예고하는 ‘스포트 라이트’가 비춰졌다.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이 다시 벼랑끝에 섰다. 10년 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00년에는 채권단이 이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워크아웃 중인 대우차판매의 경영정상화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지금은 경영부실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심지어 ‘퇴진설’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사장은 14일 채권단에 “죄송스럽고 큰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도와주시면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회사를 살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옛 대우그룹의 ‘마지막 적자’로서 대우 신화의 부활을 꿈꿨던 그로서는 참담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한때는 성공적인 공격 경영으로 ‘제2 김우중’이라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GM대우와의 결별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만큼 대우차판매의 재무구조는 허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도 있었지만 건설 부문을 키운 것이 화근이었다. 이 사장은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지키겠다는 각오다. 옛 대우그룹에서 홀로 남은 기업을 그대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비빌 언덕’도 있어 자신감도 없지 않다. 그는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대우차판매는 송도 도시개발사업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어 조기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 프로젝트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 일대 53만 8600㎡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아파트 3800가구 등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땅값만 1조 2000억~1조 3000억원이나 된다. 채권단의 반응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당장 송도 개발과 관련해서도 의견 차이가 커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송도개발 사업은 시간이 많이 걸려 당장 유동성 유입이 쉽지 않다.”면서 “부지 매각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사장은 “송도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1차 채권단협의회에서 92%의 동의로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3개월간 정밀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장이 2002년 대우차판매 워크아웃을 졸업시켰던 경험을 살려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경두 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r
  • 어린이집 건강, 전문의가 챙겨요

    “선생님, 원생 하나가 계속 기침을 하는데요. 감기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환절기라 단순 호흡기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전염병 질환일지 모르니 다른 아이들과 격리해서 옆방에 데려다 놓으면 제가 금방 가겠습니다.” 동작구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주치의 ‘SOS닥터제’를 도입했다. ‘SOS 닥터제’는 지역내 61개 어린이집을 가까운 병·의원과 연결해 응급사고 및 상시 진료체제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동작구의사회, 동작구보육정보센터, 지역내 구립·사립 어린이집 관계자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SOS닥터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은 보라매병원을 비롯한 30개 병·의원 전문의들을 주치의로 두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치의들은 어린이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발육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소아과를 포함한 진료 소견이나 2차 진료 기관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의료정보를 보호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되는 수두, 아폴로눈병 등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치료하고 전염을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해 61개 어린이집을 우선 시행한 후 운영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플러스]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선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2010 동작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5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중앙대 역사학과의 ‘함께하는 인물로 보는 한국사 교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의 외국인 대학생 적응 프로그램 ▲나우봉사단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나들이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의 장애·비장애 가족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다. 200만원 내외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주민생활지원과 820-1678.
  • 동작구 30년사 화보집 발간

    “현재의 흑석동은 뉴타운 재개발로 한창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전통 한옥에서부터 1970년대에 유행했던 슬레이트집, 쪽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거주공간을 품은 살아있는 건축박물관 그 자체로 평가받았다. 최근까지도 1970~80년대 서민들의 삶을 배경으로 한 TV드라마의 단골 배경이 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동작구가 그동안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화보집을 발간했다. 단순한 사진과 역사의 나열이 아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구는 지난 30년간 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화보집 ‘동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행복을 향한 전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화보집은 재개발, 뉴타운 지역 등 시가지 변천사를 비롯해 역사, 환경, 사회, 경제 등 분야별 과거와 현재 모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수록했다. 가로 31㎝, 세로 23.5㎝ 크기로 모두 200쪽에 달하는 컬러 화보집으로 ▲발상, 한강에 핀 문명의 아침 동작 ▲비상, 동작의 성장과 발전 ▲상상, 지켜야 할 동작의 정신 ▲이상,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등 4부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하늘에서 본 동작구 전경, 전통이 살아있는 동작구의 문화유산, 문학작품으로 보는 동작구 등 색다른 시각의 사진들을 담았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화보집은 동작구의 현재와 과거를 통해 도시의 발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은 기록이 구의 미래를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용득 문화공보과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화보집이 사진자료로만 구성돼 있는 것과 달리 분야별로 주제를 정한 후 이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꾸몄다.”면서 “화보집에 수록된 사진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항공사진 촬영을 비롯해 지역내 250군데 현장을 직접 발로 뛰었다.”고 소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구 주민밀착형 서비스 인기

    “2010. 3. 20. 18시 황사주의보 발령. 실외활동 자제, 건강에 유의하세요.” 서울 동작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주민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구청 직원들이 지역내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불편을 파악해 즉각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동작구는 지난 주말 역대 최악의 ‘슈퍼 황사’가 몰아닥치자 모바일 황사예보를 발령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공기 ㎡당 400㎍을 웃돌면 황사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20일 오후에 동작구 등 서울시 전 지역이 이 기준치를 넘어서자 황사주의보에 이어 황사경보가 즉시 발령됐다. 구는 지역 내 주민 1000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이를 즉시 알렸다. 또 주거밀집 지역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96곳 및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병원,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총 90개 보호시설에 대해서도 황사정보를 통보해 바깥 외출을 자제토록 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구는 지난해 환경정보 모바일 통보 시스템을 구축해 황사 및 오존 등의 대기오염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해 주는 대기오염 단문메시지(SMS)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건강과 밀접한 대기오염 정보가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나누어 제공되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주민행동 요령도 함께 전달된다. 구는 대기오염 경보 서비스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 농도 증가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등 주민 건강 악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청 환경과 내에 오존경보 상황반, 황사대책 상황반 등 대기오염 상황실을 운영해 1년 365일 내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스마트기동처리반’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감사담당관 산하에 10명으로 꾸려진 스마트기동처리반은 ‘신속한 처리, 철저한 사후관리’를 목표로 한 시민불편 살피미 특별 기동대다. 상시 지역순찰을 통해 불법첨지류 제거, 도로복구, 광고물 정비, 하수관 정비 등을 담당하며 지금까지 총 420여건의 생활불편 처리 실적을 거뒀다. 대부분의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되며 빠른 조치가 어려운 사항도 유관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5일 이내에 처리된다. 택시운전자 김모(54)씨는 “출근길에 집앞 좁은 골목길에 잘못 설치된 교통표지판을 발견하고 근처를 순찰하던 스마트기동처리반에 알려줬더니 퇴근길에 표지판이 바뀌어 있었다.”면서 “노란조끼를 입은 스마트기동처리반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동작구는 지난해에는 서울시 시민불편살피미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지자체 무료건강검진] “내아이 첫돌 건강검사 받으세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사는 이은별(30·여) 씨는 최근 12개월 된 딸의 첫돌을 맞아 건강을 선물했다. 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첫돌 건강검진’에 다녀온 것이다. 이 씨는 “아이가 아플까봐 항상 노심초사했는데, 이번 기회에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아서 안심이 된다.”며 기뻐했다. 동작구가 첫돌이 지난 영유아 및 예비 엄마들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이 화제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내 생후 12~14개월된 영유아, 미숙아, 특수시설 아동 등을 대상으로 월 2회(2, 4째주 목요일 10~14) 첫돌 맞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1층 첫돌 검진실에서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빈혈, 간염, 간기능, 혈액형 등을 검사하는 혈액검사 ▲신체계측 ▲소아과 진찰 등이 진행된다. 이달에도 지난 11일 29명의 아이들이 검진 혜택을 받았으며 25일에도 실시된다. 건강검진 후 빈혈아, 저체중 아동에게는 각각 철분제와 영양제를 지급하며, 수두 또는 일본뇌염 접종 등 기초 예방접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또 아토피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토요 아토피 진료상담 및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참여 안내와 저체중아, 과체중아 및 빈혈아에게도 지속적인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및 결혼한 임신 전 여성 등 예비엄마에게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빈혈, 당뇨,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등 50개 항목과 풍진검사, B형간염, 성병검사 등도 진행된다. 김우중 구청장은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청년실업문제 해결 돕자” 김우중씨 명예회복 의지

    “청년실업문제 해결 돕자” 김우중씨 명예회복 의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나서 불행한 과거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2일 오후 6시30분 대우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모임인 우인회 소속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그룹 창립 4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행사가 끝날 무렵 “창립 50주년까지 7년이 남았는데 서둘러 명예회복을 할 게 아니라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자리잡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당부해 사회 공헌을 통한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그룹 창립 42주년 행사에 참석해 1999년 워크아웃 판정으로 그룹이 해체된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세계경영’ 등 대우 그룹의 발자취와 사회 공헌에 대한 재평가 시도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요양차 베트남에서 체류하다가 최근 귀국했으며 행사 시작 직전 측근들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들어갔으나 근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김우중 동작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김우중 동작구청장

    “사람을 모아놓고 거창하게 발대식을 하는 것이 자원봉사 핵심은 아니지 않습니까. 꼭 필요한 곳에 능력을 갖춘 사람이 적절히 배치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구청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 10명중 1명꼴 자원봉사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공서가 할 수 있는 복지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3선인 김 구청장은 첫 취임 이듬해인 1999년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은행을 만드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자원봉사은행은 자원봉사자 등록과 현황파악은 물론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람과 시설 등 수요와 공급을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3월 현재 동작자원봉사은행에 등록된 봉사자 수는 총 4만 3100여명으로 전체 구민 10명 당 한 명 꼴”이라며 “최근에는 봉사자 연령대가 10대부터 50대까지 골고루 퍼져 있어 봉사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전체의 누적 자원봉사시간은 무려 200만 시간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2007년 5월 개원 8년 만에 누적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한 후 고작 3년 만에 200만 시간을 달성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주민들의 성원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판 품앗이 ‘적립식 봉사활동’ 동작자원봉사은행은 현대판 품앗이 제도인 ‘마일리지식 적립식 봉사활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본인이 봉사한 시간을 적립했다가 나중에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봉사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활동 내역은 ‘사랑나눔통장’에 기록된다. 김 구청장은 “이 제도가 전국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탐방을 오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시스템 덕분에 지난해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자원봉사 형태도 강점이다.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복 마니또, 드림 온’을 비롯해 주말을 이용한 가족자원봉사활동 ‘도란도란 패밀리’, 다문화가정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프로그램 ‘함께하는 우리, 이웃 애 하모니’, 전문적인 연주가로 구성된 문화공연 자원봉사활동 ‘문화는 봉사를 타고 신나는 컬쳐 클럽’ 등이 시행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전국단위의 자원봉사은행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일부 자치구 위주로만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데, 광역단체나 전국 단위로 정보망을 통합하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지역을 옮겨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8년 근무… 서울 최장수 부구청장 퇴임

    8년 근무… 서울 최장수 부구청장 퇴임

    “구정을 세분화해서 살펴보니 무려 450여개 분야에 걸쳐 있더군요. 정말 눈코뜰 새 없이 지냈습니다. 떠나려니 아쉽기는 하지만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김경규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2일 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구청장은 2002년 2월 부임한 후 8년간 동작구에서 일해온 서울시 자치구 최장수 부구청장이다. 일반적으로 부구청장이 한 자리에서 2년에서 길어야 4년 정도 근무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김 부구청장은 “많은 일이 있었지만 3선인 김우중 구청장과의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꼼꼼하게 업무를 파악한 뒤 결심이 서면 저돌적으로 추진하는 스타일이 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치인 출신이 아닌 행정가 출신이라서 가능했던 자세”라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출신인 김 부구청장은 대통령비서실 법무담당관과 투자관리담당관, 서울시 건설행정과장, 기획담당관, 사회복지과장, 시정개혁단장 등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이다. 김 부구청장은 구 공무원들에게 “청렴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우수구로 선정되고 최근 몇 년간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항상 이 자세를 지켜 나가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가을철 ‘3色 비엔날레’ 관객 유혹

    가을철 ‘3色 비엔날레’ 관객 유혹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람회인 비엔날레가 올해 서울, 부산, 광주에서 9월에 일제히 개막한다. 비엔날레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하고 주제를 정하는 등 총지휘를 담당한 전시감독들이 전시 주제를 발표하면서 비엔날레 성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전시 주제는 ‘삶 속의 진화’. 부산 시립미술관 등에서 9월11~11월20일 열리는 제6회 부산비엔날레를 기획하는 감독은 일본의 독립 큐레이터 아주마야 다카시(42)다. 2005~2007년 오사카 산토리 미술관에서 시작해 도쿄 로열미술관에서까지 전시하며 인기를 얻었던 ‘건담-제너레이팅 퓨처’전을 기획했다. 아주마야 감독은 25일 “바다는 진화의 모태이며 부산비엔날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며 “생물학적 의미의 진화뿐 아니라 지적·문화적 측면에서 인류 및 도시의 진화, 그리고 진화 속에서의 ‘개인의 존재’에 대해 고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광주 감독 외국인… 차별화 경쟁 그동안 ‘현대미술전’, ‘바다미술제’, ‘부산조각프로젝트’ 등 3개 전시로 나누어 진행하던 부산비엔날레는 올해는 하나의 주제 아래 밀도 있게 이루어진다. 기존 200~300여명이던 참여작가 숫자도 올해는 75명으로 줄였다. 작품 수도 135점으로 축소했다. 전시장소인 수영 요트경기장 전시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은 바다와 인접한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살피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미 선정된 참가 작가로는 차기율(한국)과 자독 벤 데이비드(이스라엘), 알래스테어 데스몬드 매키(영국), 장-뤽 모에르만(벨기에), 인지 에비네르(터키), 딘 큐 레(베트남), 야노베 겐지(일본) 등이다. 모두 아주마야 감독과 친분이 있거나 한번이라도 그가 직접 작품을 본 적이 있는 작가들이다. 아주마야 감독은 외국인이지만 2008년 부산비엔날레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한국 작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아시아 최고의 미술 행사로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는 8회째에 접어들었다. 9월3일 개막해 11월7일 막을 내린다.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도 외국인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밀리아노 지오니(37)다. 그는 최근 “비엔날레 주제를 고은 시인의 연작시 제목인 ‘만인보’(10000 Lives)로 결정했다.”면서 “올해는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5·18 정신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비추어 만인보를 주제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 비슷해 ‘비엔날레 투어’ 특수 기대 김선정(4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전시감독을 맡은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미디어시티 서울 2010’을 주제로 9월8~11월17일 열린다. 최첨단 미디어아트 경연장으로서의 서울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김 감독은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혔다. 세 개의 비엔날레 기간이 비슷해 전시를 잇따라 찾는 ‘비엔날레 투어’ 관람객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시감독들의 고민은 커지게 됐다. 차별화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마야 감독은 “비엔날레는 전시감독의 생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장소가 갖는 개성과 특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각 비엔날레는 열리는 장소가 다른 만큼 각자 다른 개성과 성격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우인터내셔널은…상사 수출부문 자타공인 국내 1위

    대우인터내셔널은…상사 수출부문 자타공인 국내 1위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60개국 106곳에 갖춰진 해외 거점이 최대 강점이다. 직원 1만 6000여명 가운데 해외 현지 채용이 1만 4300명(90%)에 이른다.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 외에도 전 직원의 40%, 과장급 이상은 78%가 해외 근무 경험을 지녔을 만큼 국제적 역량이 풍부하다. 상사 수출 부문에선 자타공인 국내 1위다. 이 같은 실적과 탄탄한 해외영업망 덕분에 그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알짜’ 대우를 받아 왔다. 현재 거래처는 180여개국 6000곳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수출과 연관됐다. 199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어 9개의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6개의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조 1480억원, 영업이익은 1713억원에 이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67년 3월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한 봉제회사인 대우실업이 모태다. 대우실업은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한다는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1982년 대우개발, 대우건설과 함께 ㈜대우의 무역부문으로 통합됐다가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이듬해 말 떨어져 나왔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로 자리잡았다. 분리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년 만인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플러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다음달 1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예방 홍보와 긴급대응체계 가동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설관리 부서별 16개 점검반도 편성했다. 건축공사장과 축대, 절개지 등 모두 487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치수방재과 820-9145.
  • [서울플러스] 저소득층 사설학원 수료교육

    ▶▶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사설 학원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는다. 구는 지역내 학원들과 ‘학원 교육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들을 후원 학원과 결연을 맺어주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으면 지정된 학원에서 비용 부담 없이 수업을 받게 된다. 올 한 해 동안 학원연합회 소속 65개 학원이 175명의 학생에게 무료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820-9222.
  • 석면관리 주민감시단 뜬다

    동작구가 대규모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석면 처리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석면관리 주민감시단’을 이달 안에 구성해 본격 가동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내화성이 강해 주요 건축자재로 사용돼 왔다. 이 때문에 최근 일부 뉴타운 지역의 건물 철거과정에서 석면이 다량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석면은 형태가 뾰족해 흡입할 경우 폐에 박히는 등 인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구는 뉴타운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의 건물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을 상시 모니터링하기 위해 한국석면환경협회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2명과 주민대표 3명 등 총 5명으로 주민감시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감시를 위해 조합원 등 이해당사자 주민은 배제된다. 주민감시단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철거되는 건물에 대한 석면 사전조사와 적정 처리 여부, 석면 폐기물 보관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구는 주민감시단이 석면 철거 과정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할 경우 노동부에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석면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별로 철거 전 감리자 지정을 제도화해 철거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면의 해체·제거 일정과 작업신고 내역 및 석면지도(석면이 함유된 철거예정 건축물의 위치도) 등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철거 현장의 석면처리 과정을 주민이 직접 감시하게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석면의 안정적인 철거를 유도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동작구 “지역주민 우선채용”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관급 공사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의 하나로 구가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지역 거주 주민의 일용직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급공사장 일자리 구민 채용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일용직 채용이 가능한 토목, 하수, 녹지, 교통 등 모든 관급공사이며 공사 계약 시 ‘관급공사장 구민 일자리 확대 특수조건’을 달아, 공정상 일용직근로자를 필요로 할 경우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규모는 모두 150건, 268억 8500여만원이며,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고용인원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세금 체납으로 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으로 등록된 주민 가운데 납부의지가 있으면 분납계획서를 받아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중점목표는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면서 “주민을 살피고, 돌보는 주민 지킴이로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노량진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다음달 9~10일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서 과일과 제수용품 등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태안군 신야리 마을을 비롯해 강원 평창군, 전북 정읍시 등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역경제과 820-1183.
  • [기고] 생활형 희망근로로 일자리 창출을/김우중 동작구청장

    [기고] 생활형 희망근로로 일자리 창출을/김우중 동작구청장

    상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해 두 개의 큰 상을 받았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희망근로사업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구에 선정됐다. 이어 서울시 평가에서도 ‘최우수’ 구로 뽑혔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경제활동’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아주 우수하게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만족스럽다. 지역 발전의 개념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으나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그중 하나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구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구청장으로서 신바람이 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좋은 결과를 가져온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동력은 한발 앞선 행정서비스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 2008년 말 국제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제위기가 빠르게 서민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이에 우리 구는 취업복지대책반을 신설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수치로 보면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은 주민 수는 총 2512명. 당초 목표가 1867명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목표를 132% 초과달성한 셈이다. 이 성과가 더욱 빛나는 것은 대부분 일자리가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일자리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참가한 주민들이 성취욕을 느끼고 주민편의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례를 본다면, 먼저 국립서울현충원 근린공원 등산로 정비사업,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폐자전거 재활용, 달동네 재해예방 및 복구, 방문복지 서비스 사업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에 디딤돌 같은 역할을 했다. 아울러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다시 재취업을 유도하는 등 ‘고기를 잡는 법’도 가르쳤다는 점에서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차별화된다.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희망근로에 참여한 주민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필자가 1998년 처음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 온 나라가 외환위기로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취업복지센터를 만드는 등 온 힘을 다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슬기롭게 대처했다. 그러면서 민선 2, 3, 4기 구청장을 지내며 주민복지 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12년간의 구청장 직을 마무리하는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또 다시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구청장 재임 내내 주민들과 끊임없이 약속했던 것이 ‘복지향상’이다. 그 중심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제활동 즉,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여러모로 서민들에게는 어려운 경제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구는 올해에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 중심축인 희망근로사업이 더욱 가속을 붙여 재취업을 유도하고 주민들에게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업으로 연결시켜야 할 것이다.
  • 동작구 ‘老-老 케어’ 봉사 활기

    동작구 ‘老-老 케어’ 봉사 활기

    서울 동작구의 노(老)·노(老)케어 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한 노인이 홀몸노인을 돌보는 사업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이 서로 돕는 흐뭇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7일 동작구에 따르면 본동종합 사회복지관의 ‘굿프랜드 가정봉사단’ 등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180명의 노·노케어 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9.8% 정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홀몸노인은 1064명에 달하고 있다. 김복심(90·사당1동) 할머니는 “말동무도 없이 혼자 외롭게 지내다 비슷한 또래의 할머니들이 매일 와줘 너무 좋다.”면서 “이 사업이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로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화자(66)씨는 “처음엔 잘 모르는 어르신들을 돕는 게 서먹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매일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 봉사단은 ▲저소득 와상환자 및 장애인 가정 노인 가사생활 지원 ▲거동 불편 재가 노인 급식제공 및 일상생활 지원 ▲경로당 및 홀몸노인 가정방문 ▲부항, 뜸 등 한방서비스 지원 등 생활밀접형 복지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이 사업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한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한편 구는 올해 14억 2100만원을 투입해 모두 911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에 대한 경제적 자립기회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분식회계 김우중씨 1억 배상”

    대우그룹 분식회계로 부실채권을 인수해 손해를 본 하나대투증권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전 경영진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부장 홍승철)는 하나대투가 김 전 회장과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 9명을 상대로 제기한 6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을 비롯한 5명은 각 1억원을, 장 전 사장 등 2명의 임원은 각 4000만원을, 그 외 2명은 30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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