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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옥분 의원,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박옥분 의원,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박옥분 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확대 강조박옥분 의원,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 지원 조례안」 추진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 의원은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교통정보운영팀 김영화 팀장과 김용학 주무관이 참석하여 25년 시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해 보고하였다.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란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하여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올해 경기도는 6개 시군(용인, 남양주, 광주, 양주, 의왕, 동두천)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지원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옥분 의원은 정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예산 지원이 중단되어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도시부 지자체 관리도로의 경우 차량 통행량이 많고 도로 연결이 복잡하여, 고속도로, 일반국도와 비교할 때 교통흐름이 열악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통정보운영팀에서는 31개 시군의 특성과 형평성에 맞게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답변했다. 향후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조속히 준비하여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성 의원, 道의료원 수원병원 방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직접 살펴

    김용성 의원, 道의료원 수원병원 방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직접 살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민간병원 외면 속 공공의료원이 버팀목김 의원 “보건복지부 제도 개편에도 효과 미미… 정책 보완 시급”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하여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구강 건강 관리가 어렵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 발병률이 높은 반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소음과 의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 자체가 어렵거나, 행동 조절이 어려운 경우 전신마취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해 더욱 제한적인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또한, 복합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마취 전 필수 검사인 혈액검사나 심전도 검사가 어렵고, 치료 시간도 일반 환자보다 최소 30분 이상 더 소요된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에서 장애인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신마취가 가능한 병원은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중증장애인들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기간 대기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 현실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김용성 의원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구강 건강 관리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민간병원에서 기피하는 중증장애인 진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중증장애인 인구는 21만 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의료 인력과 전담 시설 부족으로 인해 대기 환자가 많고, 치료 기회가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거리가 멀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중증장애인의 치과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과 진료 인력과 공간 확보, 마취 장비 구비 등이 시급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집행부가 관련 부처에 건의하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치과진료 위탁시설을 보건소에서 치과의원까지 확대했으나, 실제로 중증장애인의 치료 여건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정은주 수원병원 장애인치과센터장, 김성희 수원병원 간호과장, 박정민 원무과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김어준 유튜브’ 출연한 나문희…‘좌파’ 낙인에 밝힌 속마음

    ‘김어준 유튜브’ 출연한 나문희…‘좌파’ 낙인에 밝힌 속마음

    지난해 영화 홍보차 친(親)야권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뒤 ‘좌파 논란’에 휩싸인 배우 나문희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해명했다. 나문희는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영화 ‘소풍’을 홍보하러 출연한 뒤 (좌파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지난해 2월 7일 개봉한 영화 ‘소풍’ 홍보차 같은 달 22일 김용균 감독과 함께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약 40분간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때 나문희가 김씨에 대해 언급한 말이 일각에서 비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나문희는 김씨를 향해 “오늘 (직접) 보니까 눈이 참 좋다”고 말하거나, 김씨에 대해 “(그동안) 많이 관찰했다”고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며 “나문희 좌파였냐”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은 욕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문희는 “그 사람(김어준)이 생긴 것 보니까 그날 괜찮더라”라며 “(그래서) 김어준씨 보고 ‘괜찮다’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출연 뒤 의도치 않게 ‘좌파 논란’에 휩싸였다는 그는 “어떤 사람은 (정치 성향을 확인하려고) 나에게 집중적으로 전화했다”며 “사람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배우 김영옥 역시 나문희와 친하다는 이유로 정치 성향 논란이 있었다며 “이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좌파, 우파 이런 것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의 기쁨, 6·25 전쟁까지 다 겪고 오늘날에 왔는데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 게 너무 슬프다”고 덧붙였다. 한국 연예계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이념적 성향을 드러내는 건 금기시되곤 한다. 정치적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자칫 ‘좌파 연예인’이나 ‘우파 연예인’으로 분류돼 낙인이 찍히면 향후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낸 연예인들이 포함된 명단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추진 현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추진 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로부터 서부선 경전철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연결하는 15.8km 길이의 도시철도로, 총 16개 정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를 비롯해 연희동, 신촌, 남가좌동을 경유하며, 여의도와 장승배기 등 주요 거점을 지나간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에서 실시협약(안) 심의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78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72개월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어렵게 결실을 거둔 서부선이 침체된 경기 영향과 건설 현장 환경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추진 동력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철도과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빠른 시간 내에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공공 부문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여야, 선관위 놓고 공방… “부정선거론 야기” “채용비리와 무관”

    여야, 선관위 놓고 공방… “부정선거론 야기” “채용비리와 무관”

    與 “부실 선거관리에 음모론 생겨”野 “근거 없는 가짜뉴스” 선 긋기선관위 “부정선거 아닌 부실관리” 여야는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와 부정선거를 두고 공방을 이어 갔다. 여당은 부정선거 의혹이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며 동시에 채용 비리를 문제 삼았다. 반면 야당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와 부정선거 간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며 선을 긋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한 음모론이 나왔는데 이런 토양을 선관위가 제공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어 “가족 특혜 채용에 부실 선거 관리, 소쿠리 투표가 만연하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이 생겨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은 부정선거론이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는 데 집중했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제로 부정선거가 많이 있었나’라고 묻자 김 총장은 “부실 관리라고 말씀드린다”며 “부정선거는 기본적으로 조직이 동원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부실 관리 사례를 물으며 ‘그게 지금 직원 채용 비리와 관련이 깊나’라고 질의하자 김 총장은 “연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소속 30대 청년 의원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채용 비리를 일삼은 부패한 선관위를 비호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의 채용 비리를 척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 김재섭 조직부총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조지연 의원,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의원,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등이 계파를 가리지 않고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여야는 과방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괴’ 표현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내란 수괴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야당 의원들이 거센 항의를 했고,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사건들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에게 “이미 검찰 기소 내용에 포함돼 있고 헌재에서 다뤄지고 있는 내용 모두에서 ‘내란 우두머리’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 위원장은 여전히 윤석열에 대해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저도 계엄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이 내란 수괴라고 단정적으로 부르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기소된 사건들을 일일이 나열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생각을 묻는 박 의원 질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라고 이야기한다면 이 대표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 유포범 또는 대북 불법 송금범이라 부를 수 있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고 한때 고성이 오가며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결선 ‘치열’···지지선언 vs 의혹제기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결선 ‘치열’···지지선언 vs 의혹제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결선이 오는 7~8일 치러지는 가운데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의혹 제기가 잇따랐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재종(49)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영덕 전 국회의원과 김용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이 후보 측 선거캠프를 찾아 “이 후보는 지역을 이해하고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지도자”라며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 전 입지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됐으나 출마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용주 예비후보도 “담양의 확실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 젊고, 참신하고 깨끗한 이재종 후보를 지지한다”며 “더 나은 담양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이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종·최화삼 두 후보에 대한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 결선 후보자 등록 공고를 하고 결선 실시일을 오는 7~8일로 공지했다. 이를 두고 최화삼(71) 예비후보 측은 “이 후보 측이 중앙당 선관위 발표 이전인 지난 3일 결선 일자를 미리 알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이는 중앙당 선관위가 이 후보에게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선거 관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 측은 또 “불공정 경선의 중심에 있는 이 후보에 대한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전남 당선인 명단

    ▲동여수새마을금고 김순진 ▲삼학새마을금고 김진호 ▲좌수영새마을금고 박주용 ▲새여수새마을금고 이구근 ▲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경택 ▲돌산새마을금고 여영길 ▲순천중부새마을금고 강호연 ▲녹동새마을금고 이광우 ▲벌교새마을금고 정국 ▲정남진새마을금고 이영일 ▲해남새마을금고 김문호 ▲무안새마을금고 이찬대 ▲해제새마을금고 김판철 ▲영광새마을금고 이정재 ▲법성새마을금고 최동철(11곳-투표 당선) ▲목포동부새마을금고 김정수 ▲산정새마을금고 김판용 ▲국민새마을금고 김영부 ▲목포중앙새마을금고 박영대 ▲여수엑스포새마을금고 정용배 ▲중앙새마을금고 윤용수 ▲여수중부새마을금고 강사진 ▲충무새마을금고 황치정 ▲진남새마을금고 이준평 ▲구봉새마을금고 오후림 ▲여천새마을금고 양경철 ▲여수서부새마을금고 정길용 ▲순천만새마을금고 김형철 ▲순천북부새마을금고 안세찬 ▲나주새마을금고 서철훈 ▲영산포새마을금고 이재필 ▲나주동부새마을금고 김재필 ▲광양시새마을금고 김재숙 ▲광양새마을금고 조강현 ▲담양새마을금고 유성록 ▲봉성새마을금고 최홍두 ▲구례새마을금고 신동수 ▲고흥새마을금고 유병곤 ▲우주새마을금고 장판동 ▲보성새마을금고 정재남 ▲화순새마을금고 이병규 ▲강진완도새마을금고 김영록 ▲문내새마을금고 김철호 ▲진도군새마을금고 이창배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서중석 ▲영암우리새마을금고 류재창 ▲남악새마을금고 김용완 ▲염산새마을금고 이규형 ▲백수새마을금고 강소원 ▲신안새마을금고 오해운(35곳-무투표 당선)
  •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광주광역시 당선인 명단

    ▲동명새마을금고 김용철 ▲계림새마을금고 문삼용 ▲서석새마을금고 정병호 ▲광주새마을금고 정경도 ▲서양새마을금고 김만곤 ▲월산새마을금고 민미선 ▲주월새마을금고 김재천 ▲북광주새마을금고 김상균 ▲동운새마을금고 신승욱 ▲동부새마을금고 고경희 ▲서방새마을금고 김인태 (11곳-투표 당선) ▲동광주새마을금고 한종훈 ▲금남새마을금고 진종수 ▲동광새마을금고 김성숙 ▲대광새마을금고 정종필 ▲남광주새마을금고 한동훈 ▲제일새마을금고 김재춘 ▲온누리새마을금고(김성철) ▲상무새마을금고 김월출 ▲화정새마을금고 정병수 ▲양동새마을금고 김대준 ▲신흥새마을금고 강동호 ▲무등새마을금고 윤모한 ▲푸른새마을금고 김영신 ▲무진새마을금고 이창호 ▲광남새마을금고 최수철 ▲중흥새마을금고 김재환 ▲광주북부새마을금고 조규제 ▲태봉새마을금고 김정길 ▲정다운새마을금고 기양호 ▲예향새마을금고 김영풍 ▲빛고을새마을금고 김태환 ▲광주중앙새마을금고 조현숙 ▲한마음새마을금고 박도영 ▲서광주새마을금고 박성구(24곳-무투표 당선)
  • 김용일 서울시의원,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서 소상공인 지원 현안 점검 및 대응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서 소상공인 지원 현안 점검 및 대응 주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및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업무보고에서 송호재 민생노동국장과 문영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게 소상공인, 프리랜서, 전통시장 등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의 기준, 상가 임대차 분쟁의 주요 원인, 권리금 문제 등을 거론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과 권리금 회수 어려움을 지적하며, 자본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정책의 한계를 비판하고, 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남·북가좌동 골목상권과 모래내시장 및 백련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보행일상권 확대 및 걷기 좋은 골목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약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젤렌스키와 드레스코드

    [씨줄날줄] 젤렌스키와 드레스코드

    서울 은평구에 있는 충암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6일 ‘등교 복장 임시 자율화’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 핵심 인물들이 충암고 졸업생으로 알려지면서 재학생들이 피해를 볼까 우려해서다. 학교는 ‘학생 본분에 어긋나는 형태와 문양을 한 복장 착용은 계속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교복 대신 ‘학생 본분에 맞는 복장’이라는 드레스코드를 적용한 것이다. 드레스코드는 때와 장소, 상황에 맞게 입어야 하는 복장을 말한다. 학생은 학교에서 교복을, 의사는 병원에서 흰 가운을 입는다. 특정 행사가 열리면 참석자들에게 드레스코드가 안내되기도 한다. 드레스코드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2020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입은 분홍 원피스에 대한 논란이 대표적이다. 공적 인물에게 복장은 그 자체로 자신을 알리는 도구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드레스코드가 논란이 됐다. 한 기자가 젤렌스키에게 “왜 정장(suit)을 입지 않았느냐? 정장이 있기는 하냐”고 물었다. 젤렌스키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군인들과의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공식석상에서 어두운 카키색 군복 스타일을 고수해 왔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측은 군복을 입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입구에서 젤렌스키를 맞이한 트럼프는 “오늘 완전히 차려입었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검정 긴팔 셔츠에 작업복 스타일의 검정 카고바지를 입었다. 다소 격식은 차렸지만 결국 정장은 아니었다. 젤렌스키가 정장을 입었더라면 정상회담의 결과가 달랐을까. 회담은 러시아에 대한 의견 차이로 설전으로 끝났고 젤렌스키는 쫓겨나듯 백악관을 떠났다. 미국의 생각과 다르면 어떤 것도 조롱거리로 전락한다. 이런 미국을 우리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청사와 관악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색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 청사와 관악 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알린 것을 기념해야 할 3·1절에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두 쪽으로 갈라졌다. 여야 의원들도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석해 “좌파강점기”, “꽃게밥 될 뻔했다” 등의 발언을 쏟아 내며 ‘세 대결’을 벌였다. 부산·울산·대구·대전 등 전국에서 관광버스 등을 타고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부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세종대로에서 연 집회에는 6만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 일대에서 연 집회에는 5만 5000명이 모였다. 12만명이 몰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탄핵 반대’, ‘계엄 찬성’ 등의 손팻말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었다. 같은 날 정오 지하철 혜화역 인근에서는 ‘자유수호대학연대’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모여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회를 열고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했다. 세이브코리아 손현보 목사는 “헌법재판소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고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맞아 산산조각 날 것”이라고 했고, 전 목사는 “이 시간부로 국민 저항권이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윤상현·추경호 의원을 비롯한 37명의 여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광화문 집회에는 나 의원과 윤 의원,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의 의원들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광화문 집회에서 “대통령께서는 정말 한없는 고마움의 표정을 지으며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집회에서 공개한 김 전 장관의 ‘옥중 편지’에는 “불법 탄핵 재판을 주도한 문형배·이미선·정계선(헌법재판관)을 즉각 처단하자”고 적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출신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를 향해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 쳐부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2의 내란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일부터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도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대국본 집회와 1㎞ 정도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1만 8000명이 모였고, 오후 5시부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사직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도 1만 5000명이 집결했다. 탄핵 찬성 집회는 서울 외에 부산·광주·울산 등에서도 열렸다. 1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안국역 집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제가 아마도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 같다”고 말한 뒤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 수구조차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기동대 97개 부대(약 6400명), 경찰버스 230대를 동원해 안전 관리에 나섰고 양측은 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2명 압축···이재종·최화삼 결선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2명 압축···이재종·최화삼 결선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국민참여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재종·최화삼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4·2 재·보궐선거 담양군수 후보자 경선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당원 50%·일반국민 50% 국민경선 결과, 이재종·최화삼 후보가 상위 2인 후보로 선출됐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두 후보는 향후 결선을 치른다. 앞서 민주당은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을 경선 후보로 확정하고 이번 경선을 사흘간 진행했다. 결선에 나선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고, 함께한 후보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군민·당원들과 담양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결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삼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을 담양에서 지내오면서 군민들과 교감하며 인지도를 높인 것이 경선 결과로 나타났다”며 “담양을 지켜오고 만들어온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군민·당원들과 교감하며 결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선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향후 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서 이번 주말을 전후해 결선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의료인 처단’ 이어 ‘헌재 재판관 처단’…김용현 옥중 메시지 파문

    ‘의료인 처단’ 이어 ‘헌재 재판관 처단’…김용현 옥중 메시지 파문

    ‘12·3 비상계엄’의 주동자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처단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전 장관의 대리인인 이명규 변호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000만 광화문 국민대회’ 무대에 올라 이같은 내용의 김 전 장관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장관은 메시지를 통해 “헌재는 즉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하고 대통령을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저지 ▲부정선거의 실체 규명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등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할 것을 촉구하며, 일부 헌재 재판관 실명을 거론하며 “처단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가 담겨 의료인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로 인해 가까스로 봉합되는 듯했던 의정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전공의 처단’ 문구가 왜 포고령에 들어갔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포고령의 작성 경위를 놓고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김 전 장관이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을 향해 “계엄 전 장관이 관저에 포고령을 가져왔고, ‘전공의’를 왜 집어넣었냐고 웃으며 이야기했다”면서 “웃으며 놔뒀는데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전 장관도 “말씀하시니까 기억납니다”며 맞장구쳤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이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7일 강동구 시민대학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환경활동가들을 응원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 의원이 그간 지역활동가들과 꾸준하게 환경활동을 실천해 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제안하여 마련되었다.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청소협회, 에코친구,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강일캠프, 그린웨이환경연합이 공동주관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활동가들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을 의제로 진행하였다. 강동구청이 후원하고, 국민의힘강동갑 전주혜당협위원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미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5개 단체의 지역활동가들이 함께 기획한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용호 21녹색환경네트워크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후 위기의 시대적 변화 현황, 탄소중립 2050, 2030 기후변화 대응 방법 등 기후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서 성정림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캠프장은 ‘강동하남 환경기초시설 현황’을 소개하며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탐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 친화형 운영 형태와 환경교육센터의 운영을 강동구에 설치할 강동구 자원순환 센터에도 반영하도록 강조했다. 오주원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장은 ‘고덕천 실태 및 친수환경 조성’에 대해 발표하며 고덕천의 역사, 지천 현황, 수온 및 수질 변화, 관리 실태, 생태계 현황, 문제점, 개선과제를 소개했다. 또한 2025년 첫 번째 활동으로 3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명일 근린 공원에서 나눔플로깅행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윤경렬 한국청소협회 회장은 ‘한국청소협회 지역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경찰청 함정 정기 관리, 대구지역 생활치료센터 복구사업, 고덕 성당 코로나 방역 봉사 등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강 지역 쓰레기 줍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후남 에코친구 대표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대해 발표하며 주민참여형 환경 사랑으로 정기적인 고덕천 정화 활동 사례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 모색 토론회 주최 경험을 나누고, 2025년 생태교란종 식물 제거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강동구청 기후환경과와 푸른도시과에서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기후환경과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으로 강동구 자원순환센터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에너지마루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푸른도시과는 2025년 서울시 자연생태과가 지원하는 교란종 제거사업과 가로수 조성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참여단체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변화와 개선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여 제안하고,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실천활동을 동시에 추진해 나감으로써 함께 이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강동지역활동가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그 첫 발걸음으로 해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공적인 행사의 개최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박 의원은 “지역의 환경문제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라며 “주민 주도의 환경활동은 지속가능한 강동을 만드는 핵심 동력으로 앞으로도 지역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적극적 개발 방안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적극적 개발 방안 주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실 업무보고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에게 6번째 불발된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은 상암동 3만 7262㎡에 달하는 용지에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으로, 3조 7000억원을 들여 당시 세계에서 둘째로 높은 133층 빌딩을 짓기로 하고 2009년 기공식까지 했다. 그러나 세계 금융 위기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에 사업이 결국 무산됐고, 해당 부지는 지금까지 공터로 남아있다. 지난해 7월에는 8365억원(6차 유찰 기준)이라는 가격에도 유찰되어 사실상 사업이 무산됐다. 김 의원은 “사업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가격을 적극적으로 낮출 필요성이 있다”면서 “삼성동 GBC 부지는 당시 가격으론 높은 가격인 11조에 매입해도 현재가치를 미래가치로 계산하면 차익이 발생한다고 확신하고 매입하는 것”이라며 “민간 사업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거나 50년간 토지를 임대하고 이후 49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99년간 토지를 임대하는 여의도 IFC와 같이 토지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건물은 민간에서 개발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용태 경제실장은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고 답변했으며, 김 의원은 “변하지 않고 성공한 사례는 드문 만큼 크게 변화해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 계엄·내란혐의 국조, 尹 고발로 마무리…與 “괴담 상당수 해소” 자평

    계엄·내란혐의 국조, 尹 고발로 마무리…與 “괴담 상당수 해소” 자평

    국조특위, 60일 활동 마무리청문회 불출석 尹·김용현 고발조태용·김성훈·김현태는 위증 고발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내련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28일 국민의힘의 퇴장 속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증인 10명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결과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날 활동을 종료하는 국조특위는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등을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사유는 청문회 불출석과 동행명령 불응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과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등 3명은 국회에서 위증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발 대상 증인 명단에 반발하며 의결 전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발 건을 처리했다.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비상계엄 선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적인 요구에 따라 여야 합의로 (특위가) 구성됐고,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해 총 60일 동안 활동을 했다”며 “두 차례의 기관 보고 및 현장 조사, 다섯 차례 청문회를 실시하여 늦은 밤까지 비상계엄과 관련한 많은 의혹들을 확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내란 진상규명에는 관심없이 내란이라고 못 박아놓고 계엄 당시 진상 파악을 핑계로 활동기간까지 반(反)민주적 폭거로 연장했지만 증인을 모욕하고, 기합주기, 망신주기의 연장선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은 계엄 관련 가짜뉴스와 조작된 내용에 대한 실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억지를 쓰거나 증인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부풀려진 계엄 괴담을 오직 사실에 근거하여 상당수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 [서울광장] 계엄이 촉발한 외교안보부처 개혁론

    [서울광장] 계엄이 촉발한 외교안보부처 개혁론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외교안보 라인 교체 인사를 했다.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없던 자리인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만들어 앉혔다. 이른바 ‘돌려막기 인사’처럼 보였지만 신 실장이 장관을 한 지 10개월 만에, 장 실장은 실장을 한 지 7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인사라 외교안보 부처 안팎에서 의아해했다. 일각에서는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승진 기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대통령실은 당시 “외교와 국방의 최강팀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인을 앉히기 위해 인사가 있었다는 보도는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로부터 4개월이 흐른 지난해 12월 3일에서야 당시 인사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윤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봄쯤부터 경호처장으로 2년간 지근거리에 있던 김 장관과 비상계엄을 모의했던 것이다. ‘내란 수괴’ 윤 대통령은 김 장관과의 계엄 합작품에 앞서 군을 장악해야 했기에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장관을 국방부 수장으로 보내 충암고, 육사 출신 ‘김용현 라인’의 군부 요직들을 움직였다. 충암파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부하 성추행으로 옷을 벗은 ‘버거보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이 동원됐다. 그러나 정작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자리에 앉은 신 실장과 장 특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은 계엄에 대해 모르다가 계엄 전후 국무회의 등에서 뒤늦게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촌극이 벌어졌다. 신 실장은 최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3월 말쯤 윤 대통령이 안가 만찬에서 계엄이란 단어는 쓰지 않았으나 ‘비상한 조치’를 언급해 “유용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전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반헌법적 계엄을 선포해 국회와 사법기관 등의 무력화를 시도한 ‘내란 사태’에서 국방부와 군 정보기관은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했다.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는 역할을 상실했고 국정원은 우왕좌왕했다. 외교안보 부처와 정보기관의 민주적 통제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계엄 후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 주장 등 혐중 정서가 최고조에 이르는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악화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동맹 흔들기 등 대외적 악재까지 덮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와 외교부, 국정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이 이달 초 주최한 ‘계엄 이후 외교·국방·정보기관 개혁과제’ 토론회가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계엄 이후 외교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트럼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쇄신과 인사 개편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계엄 사태로 ‘건전한 민군 관계 확립’이라는 과제가 다시 부각됐다며, 군부 쿠데타뿐 아니라 정치권력과 군의 무력이 결합할 경우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계엄의 핵심 역할을 한 방첩사령부에 대해 ‘해체 수준’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사관학교 출신 군 상층부 독점을 막고 군의 정치화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적인 인사 정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계엄 이후 수뇌부 간 갈등을 드러낸 국정원과 정보사령부 등 군 정보기관도 국민의 안위에 초점을 맞춘 정보활동 목표를 재정립하는 개혁을 추진하고, 상호 견제와 감시를 통해 계엄과 같은 반헌법적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외교부의 경우 정권 교체 시 잦은 인사로 인해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고 국내 정치에 종속되는 문제를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초당파적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에 앞서 돌려막기식 인사를 한 것은 대통령 한 사람의 입맛에 맞는 충성파를 전진배치함으로써 ‘국가 안보’가 아니라 ‘정권 안보’를 위한 권위주의 정권의 전형적 행태를 보여 줬다. 이런 후진적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면 안 된다. 차제에 국가안보실 기능을 강화해 초당적 정책을 운용하고 트럼프 시대에 맞춰 미 무역대표부(USTR) 같은 독립된 경제안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벌써 소문으로 도는 조기 대선 후 ‘물갈이 코드 인사’는 지양해야 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 남원서 만난 변강쇠, 색 아닌 민심을 터놓다…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 흑돼지·장어에 얼쑤~

    남원서 만난 변강쇠, 색 아닌 민심을 터놓다…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 흑돼지·장어에 얼쑤~

    변강쇠가 양기 받았다는 ‘득독골’옹녀탕·음양바위 등 유명하지만변강쇠전 ‘백성이 주인’ 사상 담아정상엔 통일신라 ‘백장암 석탑’시답잖은 바위에 상한 마음 정화대하소설 ‘혼불’ 탄생한 노봉마을매화낙지 명당에 다양한 조형물‘자박자박’ 지리산 자락 걷기 좋아 걸어서 ‘한 식경’ 거리에는 서도역‘평이한 길섶’ 작가 상상력에 놀라판소리의 고장… “동편제의 태자리”‘광한루원’ 불빛 아래 걷는 맛 일품흑돼지 깊은 풍미 살린 ‘샤퀴테리’고추장 소스 두른 더덕장어 군침추어탕 거리 식당 50곳 문전성시 “겨울이 끝나고 해토(解土)가 시작되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은 서서히 녹아내리고 추위에 굳은 흙이 그 살을 풀었다.” 대하소설 ‘혼불’의 한 대목이다. 지금 선 곳은 전북 남원의 노봉마을. ‘혼불’이 탄생한 곳이다. 소설 속 문장처럼 바야흐로 땅 위의 풍경도 봄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한데 문학적 표현은 아름다워도 사실 풍경으로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 겨울 풍경을 말하기엔 늦고, 꽃을 이야기하기엔 이르다. 이런 시기에 적합한 여행이 문학 기행이다. 여기에 미식이 덧붙여지면 더할 나위 없이 멋들어진 여행지가 된다. 요즘 남원이 딱 그렇다. 전북 남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이다. 소리깨나 하는 이들 사이에서 ‘동편제의 태자리’라 불린다. 동편제는 조선 영조 때의 명창 송흥록(1801~1863)의 법제를 이어받은 판소리 유파를 이르는 표현이다. 송흥록이 태어난 남원 운봉읍, 소리가 성했던 순창 등이 호남의 동쪽이라 동편제라 불린다. 문학 기행이라며 판소리 이야기부터 꺼내는 데에는 까닭이 있다. 판소리는 임진왜란 이후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상이 형성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글이 백성의 눈을 뜨게 했다면 판소리는 귀와 입을 틔웠다. 판소리를 통해 기득권 양반의 실상을 들추고 마음껏 조롱했다. 그 맥을 이은 게 고전소설이다. 이를 판소리계 소설이라 한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춘향전’과 ‘흥부전’, 소리는 실전되고 이야기만 남은 ‘변강쇠전’ 등이 남원에서 비롯됐다. 고백하자면, 애초 남원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는 산내면의 득독골이었다. ‘가루지기타령’의 변강쇠가 양기를 받았다는, (후대에 각색한 혐의가 짙은) 전설이 전해 오는 곳이다. 올해가 서구를 대표하는 호색남 카사노바의 탄생 300주년이라던데, 한국을 대표하는 호색남 변강쇠의 근본이 되는 곳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왜 이런 판소리가 남원에서 흥하게 됐을까. 향토사학자인 김용근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핵심부터 밝히면, ‘변강쇠전’은 애초의 의미와 다르게 포르노가 돼 버린 고전문학이라는 거다. 대단한 반전이다. ‘변강쇠전’의 원형은 ‘가루지기타령’이다. 가루지기는 시신을 가로로 지고 간다는 의미다. 이를 처음 부른 이는 동편제의 창시자 송흥록이다. 남원 출신이거나 남원에서 소리를 공부한 명창들 상당수가 현재 북한 지역인 함경도에서 활동하다 뼈를 묻었다. 송흥록도 그중 한 명이다. 남녘의 판소리 사설이 북한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옹녀는 평안도 출신의 북녀(北女), 변강쇠는 삼남 출신의 남남(南男)이다. 조선의 백성은 하나라는 인식이 이야기의 바탕에 깔려 있다. 함경도에서 만난 둘은 이런저런 사정이 겹치면서 떠밀리듯 지리산으로 내려와 정착한다. 그곳이 현재 경남 함양 마천의 둥구마을, 백모촌이다. 남원에서 변강쇠와 옹녀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은 득독골이다. 주민 대부분이 백장암 계곡이라 부르는 곳이다. 계곡 안쪽으로 옹녀탕, 음양바위, 근연바위 등이 있다. 모두 변강쇠 이야기에 기댄 이름들이다. 계곡 초입에는 작은 공원도 있다. 팔도의 장승, 변강쇠와 옹녀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다. 사실 변강쇠 이미지를 확정 지은 건 영화 ‘변강쇠’(1986)다. 이 영화로 변강쇠와 옹녀에게 색정 남녀의 이미지가 덧씌워졌지만, 학계 일부에서는 이 둘을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야 했던 조선 후기 유랑민을 반영한 것이라 본다. 김 소장은 “변강쇠 이야기의 근본엔 조선 팔도의 주인은 백성이라는 사상이 깔려 있다”며 “팔도의 권세가를 상징하는 장승을 등장시켜 양반이라는 지배 계층을 마음껏 조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대에 ‘포르노가 돼 버린 고전문학’이라는 건 바로 이런 의미다. 김 소장은 “장소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사람과 문화에 집중해 인문성으로 승화시키라”고 했다. 그러니까 백장암 계곡에 있는 별의별 것들, 남녀 생식기를 닮은 바위 같은 ‘포르노적 장소성’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이런 일갈을 듣고 나니 ‘양기 생산지’를 보겠다며 득독골을 찾아 남원까지 내려간 게 머쓱해졌다. 그럼에도 우리는 백장암 계곡을 가야 한다. 낯뜨거운 그 계곡의 정상에 세상 아름다운 탑이 있어서다. 백장암 삼층석탑.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미탑(美塔)으로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국보다. 시답잖은 백장암 계곡 바위 몇 개에 상한 눈이 이 석탑을 보는 순간 기적처럼 씻긴다. 그만큼 빼어나다. 송흥록이 태어난 운봉읍 비전마을 일대에 동편제 마을이 조성돼 있다. 동편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황산대첩비와 어휘각 등의 볼거리도 있다. 이쯤에서 다시 ‘혼불’로 돌아가자. 노봉마을의 행정명은 사매면 서도리다. 삭녕 최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최명희 작가 역시 삭녕 최씨 후손이다. ‘혼불’에선 매안 이씨 집성촌인 매안마을로 표현된다. 매화꽃이 들어간 사매면이라는 지명에서 보듯, 마을 이름에 꽃이 들어간 곳은 대체로 길지로 꼽힌다. 노봉마을도 마찬가지. 이른바 매화낙지(梅花落地) 명당에 들어선 마을이다. 그러니까 매화꽃이 떨어진 형상의 터라는 얘기다. 풍수에서는 핀 꽃보다 진 꽃을 높이 친다. 꽃이 떨어져야 열매를 맺기에 개화보다 낙화가 좋다고 본 것이다. 노봉마을은 적요하다. ‘혼불문학마을’이라는 테마로 여러 조형물을 조성해 뒀다. 자박자박 걷기에 좋다. 노봉마을 인근에 혼불문학관이 있다. 지리산 자락이 눈에 담기는 언덕에 조성됐다. 내부에 ‘혼불’ 속 세시풍속 등을 표현한 디오라마, 작가의 서재 등 볼거리가 있다. 노봉마을에서 걸어서 ‘한 식경’(밥 한 끼 먹을 시간), 차로 5분 남짓한 거리에 서도역이 있다. 소설에서는 강모의 아내 효원이 순천에서 신행 올 때 처음 발 디딘 공간으로 묘사된다. 서도역 앞엔 삼거리가 있다. 소설 속에서 천민들의 거주지인 거멍굴과 양반들의 공간인 매안마을을 나누는 길목으로 등장했다. 들녘의 평이한 길섶을 보고 이런 이야기를 끄집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서도역은 꽤 유명한 관광지다. 광한루원(廣寒樓苑) 같은 유명 관광지조차 사람의 발걸음이 뜸한 요즘에도 한 시간에 한 대 정도는 관광버스에서 여행자들이 쏟아져 나온다. 남원 하면 광한루원(명승)이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장소다. 흔히 ‘광한루’라 알려졌지만 광한루(보물)는 여러 건물 중 하나이고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은 광한루원이다. 낮의 광한루원은 꽤 익숙하다. 밤 풍경은 또 다르다. 무척 낭만적이다. 뿌리 깊은 나무들과 세월의 켜가 잔뜩 쌓인 돌다리,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은은한 경관 조명 아래 어우러져 있다. 오후 6시 이후엔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광한루원 주변의 도로, 승월교 등의 다리에는 경관 조명이 들어온다. 야간관광 활성화 조치 덕이다. 화사한 불빛 아래 자박자박 걷는 맛이 일품이다. 이제 남원의 맛을 이야기할 차례다. 독특한 건 흑돼지 관련 음식이다. 남원뿐 아니라 경남 함양, 산청 등 지리산 자락에 깃든 도시마다 흑돼지를 기른다. 이른바 ‘지리산 흑돼지’다. 남원에선 ‘버크셔K’라 불리는 한국 버크셔 품종의 흑돼지를 주로 키운다. 흑돼지는 그냥 먹어도 깊은 풍미를 내지만 시간을 들여 가공하면 특유의 맛이 더욱 살아난다. 이를 ‘샤퀴테리’라 부른다. 햄이나 소시지, 하몽 등 육가공품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남원에선 ‘더찹샵’이 유명하다.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흑돼지 전문 샤퀴테리아(육가공장)다. 육종 전문가인 박화춘 박사가 약 20년 전 귀향해 줄곧 개량해 온 버크셔K를 아들들이 기르고 가공해 판매하는 곳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넓적다리 하몽을 비롯해 생햄인 잠봉, 살라미, 초리조 등 부위별 샤퀴테리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근의 흑돼지 농장에선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문난 오돌뼈’에선 독특한 식감의 양념오돌갈비와 쫄깃한 비계 맛의 덜미살 등 다양한 부위를 판다. 특히 흑돼지 덜미살은 씹는 맛과 진한 풍미가 좋아 알고 찾아드는 손님이 많다. 남원 시내 승월교 쪽에 있다. 식정동엔 더덕장어 거리가 있다. 소금이나 양념구이 등 통상의 장어 요리법과 달리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를 두른 돌판에 장어를 얹고 그 위에 생더덕을 두툼하게 덮는다. ‘청룡집’, ‘청룡가’, ‘해용집’, ‘삼포가든’ 등이 유명한 노포다. 더덕과 장어를 함께 내는 것은 같지만 맛은 저마다 다르다. 청룡집은 민물고기 매운탕이 독특하다. 깻가루와 된장으로 맛을 낸 국물에 우거지와 시래기를 듬뿍 넣어 시원하게 끓여 낸다. ‘카페 노슈가’는 상호처럼 설탕을 쓰지 않고 천연 발효종으로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옛 농협창고 건물을 개량해 쓰고 있다. 쌀스틱빵과 현미초콜릿빵, 소금빵, 쌀식빵 등이 인기다. 주천면 하주마을에 있다. 남원에서 추어탕을 빼놓으랴. 남원 사람들은 가을철 추수가 끝나면 추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한 보양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그게 추어탕이다. 남원 사람들은 예부터 미꾸리와 미꾸라지, 종개 등을 구분해 먹었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맛도, 생김새도 약간 다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펴낸 ‘향토문화전자대전-남원 편’에 따르면 미꾸리는 주둥이가 둥글고 수염이 다섯 쌍이다. 반면 미꾸라지는 주둥이가 넓적한 편이다. 미꾸리를 둥글이, 미꾸라지를 넙적이라 구분하는 이유다. 맛도 미꾸리가 미꾸라지보다 윗길이다. 남원에서 주로 쓰는 재료도 미꾸리다. 그러니까 이름은 같은 추어탕이지만 내용물은 약간 다른 셈인데, 외지인들은 죄다 추어탕이라 퉁쳐 부르니 남원 주민 입장에선 다소 서운할 법하다. 광한루원 주변에 추어탕 거리가 형성돼 있다. 1959년 창업한 ‘새집’ 등 50여개의 추어탕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죽항동의 ‘황토식당’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점심 때면 어김없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탓에 포장해 가는 이들도 많다.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 오는 4월 말부터는 ‘트레인스토랑’이 서울과 남원을 오간다. 남원의 먹거리(3식)와 관광을 묶은 미식 열차 상품이다. 남원행 아침 열차에서 ‘더찹샵’의 생햄을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요거트, 디저트 등으로 조식을 시작하고, 돌아오는 저녁 열차에선 더덕장어구이를 덮밥으로 해석한 도시락과 산채 김밥 등으로 구성된 정찬을 낸다. 점심 역시 남원 현지 맛집에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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