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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놈 목소리에 속수무책’ 당하던 사람들, 이제 달라진다[취중생]

    ‘그놈 목소리에 속수무책’ 당하던 사람들, 이제 달라진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월 18일, 서올 종로구에 위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센터)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겁에 질린 목소리로 A씨는 ‘검사’로부터 “은행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고 있다며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지만 일단 보호관찰 조치를 취하고 두고 보겠다”며 A씨를 협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담당 과장은 ‘은행 계좌는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씨가 이러한 내용을 112로 신고하자 센터에서 근무하는 통신사 직원에게 신고 내용이 전달됐습니다. A씨는 전화 한 번에 소액결제와 번호도용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센터는 A씨를 은행 핫라인으로 연결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A씨가 무사히 조치를 끝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6차례 걸었지만 A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센터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112에 신고자 위치추적을 요청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A씨로부터 현금 4000만원을 받으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했습니다.‘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가 지난 7월 문을 연 이후부턴 이처럼 112 신고 한번 만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신고부터 피해구제 절차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곳에선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사 등 총 32명이 함께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다면 112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이 전화를 가로챌 수 있으니, 다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상담해야 합니다. 센터에서는 경찰의 초동 조치 이후 피해구제와 범행수단 차단, 추가 피해 예방 등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개인정보가 필요한 업무의 경우 센터에서 바로 진행할 수 없기에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조치가 잘 이뤄졌는지를 후속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다 보니 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하루 평균 상담 1116건이 이뤄졌습니다. 센터에 접수된 신고 종류별로는 보이스피싱(34%), 미끼문자(25%), 스미싱(13%) 순으로 많습니다. 주로 금융기관(33%)이나 기관(33%)을 사칭하는 수법이 과반을 차지합니다. 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실시간으로 발생유형과 답변유형이 많은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센터로 들어온 신고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범죄 추세를 파악해 예보나 경보를 내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가령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이나 이후, 월요일에는 스미싱 신고가 평소(12.8%)보다 높은 16.8~24%로 나타났습니다. 공휴일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지 않아 공공기관이라고 속이기 어려운 만큼 스미싱 문자를 대량 살포하기에 스미싱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꾸준히 스미싱 수법으로 쓰이는 부고장·청첩장(37.3%)은 늘 주의가 필요합니다. 10·20대는 수사기관을 사칭(93.8%)하거나, 40대(81.5%)나 50대(73.1%)는 대환 대출 등으로 속이는 수법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0대는 지인을 사칭(19.5%)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30대는 피해 비중은 전체의 6.3%로 낮았지만 피해 금액은 1868만원으로 높습니다. 센터가 정식으로 출범한지 한달만에 안착되어 가는 모습이지만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선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내년에는 ‘통합대응플랫폼’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신고 대응을 더욱 유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담이 늘어나는 만큼 상담인력을 확충해 응대율(93%)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장기적으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센터도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재는 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112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이 초동 조치 등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아닌 다른 사기 범죄까지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사기정보분석원’ 신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사기정보분석원’, 싱가포르에는 ‘사기대응센터’를 참고한 것입니다. 사기정보분석원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사기방지기본법 제정안은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김용호 서울시의원 “응급상황에 환자 신속 이송이 중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접근과 이송을 위한 ‘시민 생명 지킴이 119구급대 정책포럼’에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지부장 백호상)가 주관, 권영준 서울소방지부 수석부지부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 의원과 함께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유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도원 관악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출동과다로 인한 응급환자 접근 지연의 사례와 환자의 예후’, 유은지 주한미군 의무사령부(NAEMT) 미국응급조사가 ‘미국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구급 유료화의 장단점’, 김성현 강남소방서 구급 주무관이 ‘구급차 증차를 통한 응급환자로의 신속한 접근 방안’, 채종길 서울연구원 박사가 ‘구급출동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김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119구급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구급대원들에 대한 인력 증원 문제와 구급차 증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검토해 구급대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맨발걷기·국민댄조 운동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맨발걷기·국민댄조 운동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9일 제19기 정책위원회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9기 정책위원회의 세 번째 포럼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첫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7월 12일 ‘코로나 이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서울시 소기업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두 번째 정책포럼은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계·현장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주한 서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과 한공식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석재왕 제3소위원장, 김혁 위원과 1부 사회를 맡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준호 의원(정책위원회 제2소위원회) 등 정책위원회 위원들, 학계·현장 전문가들의 주재 발표와서울시 및 체육회 관계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 전문가 등 서울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의 ‘건강한 노후’가 화두가 되는 지금,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해 서울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시민건강 증진 방안들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김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부터 진행했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서울, 건강한 맨발도시로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지압이론, 접지이론 등 맨발걷기의 방법과 맨발걷기의 치유효과 설명과 함께 서울시에도 남산둘레길,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등에 맨발걷기 보행로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성호 부회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맨발걷기 효과와 실례’라는 주제로 경락(經絡)이론, 경근(經筋)이론, 전식(全息)이론 등 맨발걷기의 한의학적 근거와 여러 임상 치유사례를 통해 효과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글로벌사이버대학 명상치료학과 이재호 교수가 ‘케겔운동의 의학적, 자연치유적 효과성’이라는 주제로 댄조운동와 케겔운동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케겔운동의 효과와 연구사례를 제시하였고, 포럼 참석자와 함께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하이컨디션국민댄조운동본부 이종호 소장이 ‘국민건강댄스 체조(K-DANJO)의 의미와 효과라는 주제’로 댄조운동의 유래와 목표및 국민건강댄스 체조(K-DANJO)의 문화적·국민건강적·국가경쟁력 관점에서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하이컨디션국민댄조운동분부 황설 총재와 시범단의 댄조 시연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제공했다.이어 토론자로 서울시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과 시민건강 및 체육관련 기관에서 참석해 서울시 정책으로의 도입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한국워킹협회 성기홍 치매예방 걷기교육 센터장은 ‘걷기에서의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걷기는 개인의 건강상태·운동 능력·근력 및 근골격계 상태·감각 및 지각 능력·운동능력 등에 따라 다름을 설명했고, 특히 노인의 걷기 속도는 건강기능상태를 측정하는 임상지표가 됨’ 을 덧붙여 언급했다. 서울시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시 대표공원인 남산공원 둘레길에 황톳길과 코르크길 등 지형에 맞는 다양한 길들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맨발걷기 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울시 채명준 스마트건강과 과장은 ‘일상 속 맨발걷기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인프라 확충과 부작용에 관한 충분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함을 피력하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9988 하는 날’과 같은 걷기 챌린지와 연계한 일일 이벤트 개최와 맨발걷기 좋은 길, 유의점 등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공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한 시 정책 연계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에는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많이 도출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오늘 발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도시공원을 활용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 국민댄조 운동이 시민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정책포럼과 함께 수개월간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 운동에 대한 전문가그룹을 통해 습득한 학습과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및 청계천로 등 서울시에서 맨발걷기 건강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을 선정하여 자세히 검토한 후 서울시에 제안해 천만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은 물론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9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신림-봉천 터널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확인감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위원회’)는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 사업 추진현황과 공기정화시설, 방재설비, 배수시설 등의 설치계획을 보고받은 후 터널 내 배수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1공구 터널현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시찰,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감사를 실시한 위원회는 2017년 준공 예정이었던 신림-봉천터널 도로 건설이 공사 진행 중 3차례나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2026년으로 공사 기간이 9년이나 연장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더이상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신림-봉천터널이 완성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공사완료 시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 적용된 CCTV, 근로자 위치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는 상습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도로의 기능회복을 위해 남부순환도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6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0년 10월에 착공, 2017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진·출입로 이전, 신림경전철 노선 중첩에 따른 선형 변경 등 사업계획 변경으로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장 감사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 오명도 가나안복민회 이사장

    오명도 가나안복민회 이사장

    오명도(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가나안농군학교 재단법인인 가나안복민회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오 명예교수는 서울시립대 부총장, 대한설비공학회장, 국제오염제어기구연합(ICCCS) 회장을 역임했다. 1986년 가나안복민회 설립자인 일가 김용기(1909~1988)를 만나 그의 가르침을 따르며 일가 정신의 계승을 위해 30여년을 헌신했다. 1989년 설립된 공익법인 일가재단의 제9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이사로 봉사해 왔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11일 강원 원주시 신림면 가나안농군학교 세계지도자교육원에서 열린다. 김용기의 차남으로 2018년 가나안복민회 제4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범일(87)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대상’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으며 서울복지신문이 주최,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을 받아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의원과 개인,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지방의정 발전과 서울시민 복지 정책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과 노인 복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 복지 정책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 많은 목소리를 내고, 서울시 130만명에 달하는 소기업인·소상공인들은 물론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가나안복민회 신임 이사장에 오명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가나안복민회 신임 이사장에 오명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오명도(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가나안농군학교의 법인인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오 명예교수는 서울시립대 부총장, 대한설비공학회장, 국제오염제어기구연합(ICCCS) 회장을 역임했다. 1986년 가나안복민회 설립자인 일가 김용기(1909~1988)를 만나 그의 가르침을 따르며 일가 정신의 계승을 위해 30여년을 헌신했다. 1989년 설립된 공익법인 일가재단의 제9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이사로 봉사해왔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11일 강원 원주시 신림면 가나안농군학교 세계지도자교육원에서 열린다. 김용기의 차남으로 2018년 가나안복민회 제4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범일(87)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된다. 김 이사장은 세계가나안운동본부 총재와 한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했고 1981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제3회 포니정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교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리며 제5대 오세택(68) 교장이 이임하고 제6대 김태은(50) 교장이 취임한다. 가나안복민회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농촌·사회지도자를 양성해 농촌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1973년 9월 13일 설립한 단체다. 가나안농군학교는 근로·봉사·희생을 이념으로 현재까지 76만 4563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2008년 설립된 가나안세계지도자교육원에서는 지금까지 69개국에서 872명이 수료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7일 경북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경북도체육회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체육회 재산관리와 회계, 조직 운영 등 체육회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박규탁 의원(비례)은 대구시에 있는 체육회 소유 토지에 대해 궁도장과 양궁장을 대구시에서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고, 승마장 운영 또한 특정인이 관리하는 등 특혜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체육회의 재정 등을 고려해 매각을 검토하거나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사이클 등 일부 선수단의 숙소가 경북이 아닌 타 시도에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북도체육회인 만큼 가급적 경북 내에 숙소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투명한 계약 업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의계약이라 할지라도 조달구매 등 전자계약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자료 중 일부 2022년도 수의계약 자료가 기간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감사자료에는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자료 제출 기준이 전년과 다르게 적용된 사유를 명시하지 않았다면 허위로 감사자료를 제출한 것이라며 강력히 질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체육회의 2024년도 비전이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인 만큼 투명한 경북도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관한 중요정보를 체육회 정관에 따라 홈페이지에 제대로 게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도체육회에서 미래혁신추진단을 구성한 이유와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해산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 조직의 운영을 땜질 식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독도스포츠단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정작 독도의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경상북도체육회에 편 가르기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진위를 떠나 왜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지 대한 고민은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포츠는 예산 없이는 활성화가 어렵다며 특히 엘리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산 확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의계약이 몇 군데 견적을 받다 보면 당연히 계약금액이 내려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체육회의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예산액과 계약액이 같은 경우가 많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도체육회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별로 게시되어 있지 않고 오타도 있다며 홈페이지를 제대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체육회가 성비위, 비리, 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민선 2기 경북도체육회의 방향이 제대로 안 잡혀 있다고 언급, 인기종목 엘리트 선수들은 기업에서 잘 관리하고 있으므로 풀뿌리 체육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수의계약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담당자가 사심을 버리고 임하여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또한 경북의 팀킴 컬링 여자선수대표단이 멋진 스포츠의 한 장면을 올림픽에서 감동으로 연출해 주었다며, 새로운 팀을 발굴해서 명성을 다시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계획과 관련해 도심이 아닌 부지 여유가 있는 맑은누리파크 주변에 종합운동장과 함께 설치하여 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하는 것은 자율적으로 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체육회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북의 체육발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계약 관련 문제들은 어디서나 발생하는 것으로, 공정한 계약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독도스포츠단 등 기관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사업들은 독도재단 등 별도의 전문기관으로 이관되어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재명에게 현금 전달” 주장한 폭력배 박철민…‘징역 1년 6개월’ 선고

    “이재명에게 현금 전달” 주장한 폭력배 박철민…‘징역 1년 6개월’ 선고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박철민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허위 사실이 아닌 진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증거 등을 살펴본 결과 박씨가 허위 사실을 인식하고도 이를 공표해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봤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이 일관되지 않거나 모순되고, 뇌물 총액을 20억원으로 특정한 근거가 전혀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공표 적시한 사실은 허위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데 극도로 중요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돈다발 사진과 같은 자극적인 수단을 이용해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큰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재명은 당선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 중 한명이었기에 피고인이 공표·적시한 사실은 국민적 관심거리가 됐고, 이에 따라 그의 명예가 침해됐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뇌물을 수수했다는 사실은 유권자 표심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항일뿐더러 그와 같은 사실의 공표 적시로 이재명이 자칫 형사 처벌 위험에 놓일 수 있었다”며 “피고인은 자신에게 유리한 증인을 확보하기 위해 마치 사법을 거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것처럼 제안하고, 증인 신문 과정에서 증인에게 욕설하는 등 재판에 임하는 태도도 불량했다”고 했다. 박씨는 2021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그의 측근에게 20억원을 전달했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영하 변호사는 같은 해 10월 박씨의 말을 토대로 이 대표가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얘기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했으나, 해당 사진이 박씨의 렌터카와 사채업 홍보용 사진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대표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9월 최초 의혹 제기자인 박씨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발언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겼다. 박씨 측은 허위 사실이 아닌 진실을 공표한 것이라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해왔다. 박씨의 변호인은 앞선 공판에서 “(피고인이 SNS에 게시한) 현금 사진이 가짜라는 부분과 관련, 이것만으로 모든 사실이 거짓이라고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며 “당시 피고인이 사진 많이 찍어서 특정하는데 장 변호사가 착오한 부분이 있다. 장 변호사는 피고인과 의사소통 없이 독자적으로 김용판 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객관적인 관련 증거가 남아있지 않아 재판부가 피고인의 공표를 허위로 판단하더라도 피고인은 당시 공표한 사실이 허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또한 대통령 후보의 적격성을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 문제 제기가 이뤄진 사정만으론 (피고인의 행위가) 이 대표의 낙선이 목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날 선고를 앞두고 추가 증인을 신청하겠다며 재판부에 변론 재개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공소가 제기된 지 1년이 넘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는 1심 선고 직후 발언권을 얻어 “증거 자료를 모아 2심에서 무죄를 밝히도록 하겠다”며 “제가 유명해지기 위해 (범행) 하지 않았다. 공익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징역 4년 6개월을 확정 판결받고 수감 중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역세권 활성화사업’...지역별 특성 고려한 세부지침 필요”

    김용일 서울시의원 “‘역세권 활성화사업’...지역별 특성 고려한 세부지침 필요”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과 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범위 확대에 따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김 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문턱을 낮춰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 ‘역세권 등’의 정의를 존치관리구역 및 정비구역 해제지역까지 포함했다. 김 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해당하는 역세권의 범위가 250m에서 350m로 확대됐고, 간선도로변도 사업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업대상지 선정 및 공공기여에 대한 인센티브 등 세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정비사업의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실현하는 사람들 위주로 이익이 돌아가는 점을 우려하며 “새로운 개념과 이해 부족으로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형평성 있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 따라 전체적인 용도지역 종상향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낙후지역 개발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임대료 상승에 따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계획국장은 지적사항에 대한 문제를 공감한다고 말하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하여 토지주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자치구에 안내하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제시 등 공공기여 부분을 다각화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교통인프라는 뛰어나지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개발 되거나 시설 등이 낙후된 역세권 지역을 고밀 복합개발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만들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그레이트한강’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한강 접근성 개선방안 촉구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시 보류 사유 67%를 차지하는 ‘공공기여 기반시설계획’에 대한 지적 ▲ ‘비욘드조닝’ 실현을 위한 관련법 개정 지연 시 서울시의 대처방안 등을 촉구했다.
  • 보수 성향 소수의견 남긴 조희대… 대법관 때 “박근혜 뇌물죄 불성립”

    보수 성향 소수의견 남긴 조희대… 대법관 때 “박근혜 뇌물죄 불성립”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대법관 출신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대표적 보수 성향 법관인 조 후보자를 통해 진보 편향적이라 비판해 온 대법원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통과해 임명될 경우 경북 성주 출신인 김용철 전 대법원장(1986~88년) 이후 37년 만에 대구경북(TK) 출신 대법원장이 된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이 지명한 사법부 양대 수장 후보인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앞서 낙마한 이균용(61·16기) 전 대법원장 후보자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영남 출신 보수 성향 엘리트 법관’이란 공통점이 있다. 법원 내 대표적 학구파인 조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전환자의 법적 지위와 국제거래·해상운송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사법연수원 교수 시절엔 환경법 판례 교재를 새로 만들고 민사집행법 교재도 전면 수정하는 등 법 이론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원 안팎에서는 ‘선비형 법관’으로 통하며 자신은 물론 주변 관리도 철저해 후배 법관 사이에 인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후보자는 2014년 3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된 후 ‘김명수 코트’에서 보수 성향 소수 의견을 많이 남겨 ‘미스터 소수 의견’으로 불리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조 후보자를 엄격한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판결에서만큼은 강한 보수 성향을 드러냈다. 육군 법무관들이 2018년 국방부의 도서 23종 불온서적 지정에 대해 헌법상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가 징계받은 사건에서는 “군기 문란을 초래하고 국가안전 보장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징계가 타당하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같은 해 11월 양심적 병역거부 처벌을 두고 열린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는 “양심의 자유가 병역의 의무에 우선할 수 없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남겼다. 박 전 대통령 관련 ‘최순실(본명 최서원) 국정농단 사건’ 1차 상고심 판결에서는 별개 의견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 공모 관계에 의한 뇌물죄 성립이 안 된다고 주장했고, 삼성 관련 말 지원 또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캐비닛을 통해 제출된 각종 문건이 정치 보복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며 전부 증거에서 배척해 무죄 취지 파기 환송을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김 전 대법원장 시절에만 소수 의견을 낸 것은 아니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에도 2016년 2월 전원합의체가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병사에게 사형을 선고할 때 “범행 책임을 오로지 병사에게 돌려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장은 대법관을 제외한 법관의 임명권을 갖고 있고 법원 행정상의 최고책임자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대법관 후보자 제청권과 각 법원 판사 보직권,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인 지명권 등 중요한 권한을 갖고 있다. 새 대법원장은 윤 대통령 임기 동안 9명의 대법관을 제청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보수 성향이 뚜렷한 조 후보자가 대법원 색채를 바꿀 것이란 관측이 많다.
  • “선거 때마다 ‘청년 할당’…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의 미래 없어”

    “선거 때마다 ‘청년 할당’…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의 미래 없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청년 카드’가 우후죽순 나오는 가운데 서울신문이 8일 만난 국민의힘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더이상 자신들을 ‘총선 소모품’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총선이 끝나면 청년 의제와 청년 정책은 사라지고 이른바 ‘얼굴마담’으로 전면에 섰던 일부 젊은 국회의원이 정치 기득권에 편입되거나 저항하다 사라지는 정치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다. 강사빈(22)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특정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관행이 청년 유권자에게 호감을 크게 주지 못할 수 있다”며 “정치권은 청년을 잘 모른다. 청년 정치인 육성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정말 호응할 정책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이 최저시급도 못 받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고, 인요한 혁신위원회나 당 지도부가 소외된 청년의 삶을 포착해 해결하라고 제언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들을 때면 편의적으로 이름 있는 대학교를 찾는 현실 속에서 청년은 곧 주요 도시의 4년제 대학생이라는 등식부터 깨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승환(40)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인위적인 청년 발탁, 청년 할당제 등은 모두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청년 정치의 영속성을 보장하려면 ‘발탁 이벤트’는 그만두라고 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이 ‘퓨처 메이커’라는 청년 벨트를 만들었지만 뽑힌 청년들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고, 이미 지역에서 뛰던 청년 정치인은 험지로 몰려 다 죽었다”며 “평소에 연고성이 확실한 청년들을 발굴하면 이들은 낙선해도 다음을 노릴 여건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시 수도권의 8개 열세 선거구를 퓨처 메이커 지역으로 선정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공천했다가 전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풀뿌리 청년 정치인을 상시 발굴하거나 이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조성하라는 뜻이다. 김인규(34) 전 행정관도 “선거 때 나온 청년 의제는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게 현실이고 인재를 영입해도 험지에 내보낸 뒤 알아서 살아 돌아오라는 식인데 누가 정치권에 들어오겠느냐”며 “(청년) 인재를 영입하려면 정치권이 먼저 청년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양이란 정치 신인을 해볼 만한 지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문화로 정착시키면 좋은 인재가 보다 많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거 직전에만 청년을 반짝 대접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청년’을 향해 공고한 벽을 세우는 기성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태(33) 전 청년 최고위원은 “젊은 사람들이 원내에 진입해 정치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인요한) 혁신위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권력에 줄을 서야 살아남는 본질적인 정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물리적 나이만 젊어질 뿐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은 정치권의 입맛대로 필요로 동원하는 대상이 아니다.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의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3호 혁신안의 기조로 ‘청년’을 잡은 혁신위는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 왜 청년 정치인이 적냐”는 비판이 나왔고, 청년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과 ‘공정’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공존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당대표도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창업기업 육성 공간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청년정책발굴단 행사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보수 성향 소수의견 남긴 조희대…대법관 때 “박근혜 뇌물죄 불성립”

    보수 성향 소수의견 남긴 조희대…대법관 때 “박근혜 뇌물죄 불성립”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대법관 출신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대표적 보수 성향 법관인 조 후보자를 통해 진보 편향적이라 비판해온 대법원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통과해 임명될 경우 경북 성주 출신인 김용철 전 대법원장(1986~88년) 이후 37년 만에 대구·경북(TK) 출신 대법원장이 된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이 지명한 사법부 양대 수장 후보인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앞서 낙마한 이균용(61·16기) 전 대법원장 후보자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영남 출신 보수 성향 엘리트 법관’이란 공통점이 있다. 법원 내 대표적인 학구파인 조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전환자의 법적 지위와 국제 거래·해상운송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사법연수원 교수 시절엔 환경법 판례 교재를 새로 만들고 민사집행법 교재도 전면 수정하는 등 법 이론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원 안팎에서는 ‘선비형 법관’으로 통하며, 자신은 물론 주변 관리도 철저해 후배 법관 사이에 인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후보자는 2014년 3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된 후 ‘김명수 코트’에서 보수 성향 소수의견을 많이 남겨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리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조 후보자를 엄격한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판결에서만큼은 강한 보수 성향을 드러냈다. 육군 법무관들이 2018년 국방부의 도서 23종 불온서적 지정에 대해 헌법상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가 징계받은 사건에서는 “군기 문란을 초래하고 국가안전보장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징계가 타당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같은 해 11월 양심적 병역거부 처벌을 두고 열린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는 “양심의 자유가 병역의 의무에 우선할 수 없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남겼다. 박 전 대통령 관련 ‘최순실(본명 최서원) 국정농단 사건’ 1차 상고심 판결에서는 별개 의견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 공모관계에 의한 뇌물죄 성립이 안 된다고 주장했고, 삼성 관련 말 지원 또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캐비닛을 통해 제출된 각종 문건이 정치 보복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며 전부 증거에서 배척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주장하기도 했다.다만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에만 소수의견을 낸 것은 아니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에도 2016년 2월 전원합의체가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병사에게 사형을 선고할 때 “범행 책임을 오로지 병사에게 돌려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게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장은 대법관을 제외한 법관의 임명권을 갖고 있고, 법원 행정상의 최고책임자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법관 후보자 제청권과 각 법원 판사 보직권,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인 지명권 등 중요한 권한을 갖고 있다. 새 대법원장은 윤 대통령 임기 동안 9명의 대법관을 제청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보수 성향이 뚜렷한 조 후보자가 대법원 색채를 바꿀 것이란 관측이 많다.
  • 청년 지지는 선거할 때만?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 미래 없어”

    청년 지지는 선거할 때만? “청년 소모품 취급 땐 당 미래 없어”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또다시 ‘청년 카드’가 우후죽순 나오는 가운데 서울신문이 8일 만난 국민의힘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총선 소모품’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총선이 끝나면 청년 의제와 청년 정책은 사라지고, 이른바 ‘얼굴마담’으로 전면에 섰던 일부 젊은 국회의원이 정치 기득권에 편입되거나 저항하다 사라지는 정치 현실을 바꾸자는 것이다.강사빈(22)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특정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관행이 청년 유권자에게 호감을 크게 주지 못할 수 있다”며 “정치권은 청년을 잘 모른다. 청년 정치인 육성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정말 호응할 정책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이 최저시급도 못 받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고, 인요한 혁신위원회나 당 지도부가 소외된 청년의 삶을 포착해 해결하라고 제언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들을 때면 편의적으로 이름 있는 대학교를 찾는 현실 속에서, 청년은 곧 주요 도시의 4년제 대학생이라는 등식부터 깨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승환(40)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인위적인 청년 발탁, 청년 할당제 등은 모두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청년 정치의 영속성을 보장하려면 ‘발탁 이벤트’는 그만두라고 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이 ‘퓨처 메이커’라는 청년 벨트를 만들었지만 뽑힌 청년들의 자질 문제가 불거졌고, 이미 지역에서 뛰던 청년 정치인은 험지로 몰려 다 죽었다”며 “평소에 연고성이 확실한 청년들을 발굴하면 이들은 낙선해도 다음을 노릴 여건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당시 수도권의 8개 열세 선거구를 ‘퓨처메이커’ 지역으로 선정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공천했다 전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고, 당은 풀뿌리 청년 정치인을 상시 발굴하거나 이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조성하라는 뜻이다. 김인규(34) 전 행정관도 “선거 때 나온 ‘청년 의제’는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게 현실이고, 인재를 영입해도 험지에 내보낸 뒤 알아서 살아 돌아오라는 식인데 누가 정치권에 들어오겠나”라며 “(청년) 인재를 영입하려면 정치권이 먼저 청년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양이란 정치 신인을 해볼 만한 지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문화로 정착시키면 좋은 인재들이 보다 많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선거 직전에만 청년을 반짝 대접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청년’을 향해 공고한 벽을 세우는 기성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태(33) 전 청년 최고위원은 “젊은 사람들이 원내에 진입해 정치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인요한) 혁신위의 취지는 동의하지만, 권력에 줄을 서야 살아남는 본질적인 정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물리적 나이만 젊어질 뿐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은 정치권의 입맛대로 필요로 동원하는 대상이 아니다.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의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3호 혁신안의 기조로 ‘청년’을 잡은 혁신위는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 왜 청년 정치인이 적냐”는 비판이 나왔고, 청년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과 ‘공정’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공존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당 대표도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창업기업 육성 공간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청년정책발굴단 행사에서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서울시 “빈대 확인 23건”…행안위 ‘빈대 대책’ 업무 보고

    서울시 “빈대 확인 23건”…행안위 ‘빈대 대책’ 업무 보고

    국내에서 빈대가 잇따라 발견되며 ‘빈대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전날까지 23건의 빈대 확인 사례를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용판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3층에 마련된 ‘빈대제로도시 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빈대 대책 관련 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서울시 빈대 출몰 사례는 23건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행안위 보고엔 서울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박유미 시민건강국장과 김 의원, 전봉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시 관계자는 “9월 8일 이후 어제까지 집계한 결과 신고가 들어온 건수 중에서 현장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이 23건”이라며 “민간 업체를 통해 방역하는 사례도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빈대가 국민에 심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안전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서울시를 방문했다”며 “다른 지자체도 서울시를 벤치마킹하고 유관기관도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빈대 신고 집계를 일주일 단위로 발표하면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집계)하고 있어 의미 있게 착오는 줄어들 것”이라며 “국민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져서는 안 되고 정부와 각 자치단체에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국민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방역횟수를 연 9회에서 30회로 늘리고 직물 의자는 고온 스팀 청소기로 살균, 살충 작업을 하고 있다. 빈대 서식 우려가 있는 직물 의자에 대해선 플라스틱 등 다른 재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버스도 상시 모니터링하고 택시도 하루에 2회 이상 관리할 예정이다. 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 신고, 민원 접수도 받고 있다. 숙박업소와 어린이 시설 등 2만여곳에 안내 책자와 예방 수칙도 배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7일 경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이 환경이나 ESG경영에 대한 교육을 통해 경북도 하면 환경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역할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연수원에 대한 인터넷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도민들의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결산서와 관련하여 회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특정인에 강사료가 많이 지급되었음을 언급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골고루 강사를 초빙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연수원이 잉여금을 고려하지 않고 출연금을 증액해 신청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자료 중 2022년도에 같은 건으로 제출된 부분이 이번에는 빠졌다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자료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환경교육의 성과가 부족한 것은 모집시기나 사업대상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로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불명확한 회계감사나 결산 등은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연수원 사업 중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문화사업 등은 배제하고, 기후위기나 탄소중립 등 중요한 내용에 집중해 주기를 주문했다. 또한 환경교육은 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연수원 역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경북도환경연수원 주요 직위에 장기적인 결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직원 발탁 등을 통한 정원 보충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기존 조직의 활용에도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광역 환경연수원으로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의 징계 인원이 전체의 10%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작은 조직에 징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환경교육 수탁사업이 22개 시군에 널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환경교육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군의 참여율을 개선해 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연수원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은 교육이 본래 목적이나 에코그린합창단, 플로리스트 교육 등 목적과 벗어난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수원이 가야 할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까지의 환경교육이 듣고 이해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생각이 실천으로 바뀌는 환경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의날’ 맞아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축제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의날’ 맞아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축제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4일 동대문DDP프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氣살리기 페스타’에 참석해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최초로 서울시 각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서로 간에 희망과 용기로 다시 일어서서 지역사회의 주춧돌이 되자는 의미로 진행됐다.이날 김의승 행정1부시장, 최재형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영상축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본부장, 양택균 서울시소상공인엽합회장, 각 자치구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과 임원, 회원, 시민, 관계자 등 천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각종 공연과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열렸으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소상공인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며 축하했다.김 의원은 축사에서 “내년 소상공인의 날에는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부스 설치 확대, 축제 기간도 1일에서 3일간으로 확대, 예산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도록 해 더 많은 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및 서울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흥겹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이 기살리기 페스타에 참석한 많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들께서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는 말씀을 현장에서 듣고, 이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장기간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다행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됐다”라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7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조성 현장을 방문해 홍지문 주변 역사문화공간 공사현장과 홍제천 수변테라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위원회는 홍제천 상류에서 추진 중인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홍지문 일대 역사자원을 연계해 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한편, 문화재 보수, 수변환경 및 보행환경의 개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2022년 11월 11일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와 연계해 개장한 수변테라스 카페 현장을 점검, 개장 이후 월 2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25개 자치구에도 조속히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선도사업 4개소와 자치구 공모사업 23개소를 합쳐 총 27개소에 대해 공사 및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3개소를 추가 선정해 2025년까지는 총 3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감사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과 관련해 포항의 몰수패를 요청한 전북 구단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리그1 2위를 놓고 전북, 광주FC(3위·승점 57)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은 몰수패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그 원인은 구단이 아닌 전적으로 심판의 책임 하에 있는 영역에서 발생했다”면서 “두 선수가 무자격선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전북과 원정에서 포항은 수비수 김용환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자 선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용환의 등번호(3번) 대신 공격수 김인성의 등번호(7번)를 적어내면서 문제가 커졌다. 심판진은 부상 선수가 교체돼 나가는 것으로 인지하고 김인성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을 입장시켰다. 약 4분 30분간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를 뛰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북은 포항의 몰수패(0-3) 처리와 두 선수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했다. 김인성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들어갔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게 전북 주장이다.이에 대해 연맹은 “선수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하는 과정까지는 구단의 책임 아래 있지만 교체 절차의 수행은 심판 책임 하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이 교체용지에 교체대상선수를 ‘7번 김인성(OUT), 17번 신광훈(IN)’으로 적어서 대기심에게 제출하는 과정까지는 경기규칙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는 게 연맹 주장이다. 그러면서 경기규칙 위반은 그 다음 단계인 심판의 교체절차 수행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7번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17번 신광훈을 들여보낸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교체돼 나갈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 선수를 내보낸 후 들어올 선수를 들여보내는 절차는 심판의 책임 하에 이뤄지며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자격선수는 ‘구단의 귀책 사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뜻하는데 이 사건에선 포항의 귀책 사유가 없기 때문에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볼 수 없다고 했다. 2000년 전북과 부천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교체돼 나가야 할 선수인 박성배가 나오기 전 교체투입 선수인 조란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전북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도 두 선수를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았다고 연맹은 설명했다.앞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북과 포항 경기 관련 주심, 대기심, 제1·2부심, 비디오판독(VAR) 심판, 보조 VAR 심판 등 6명에 대해 교체 절차 준수 위반(경기규칙 3조 3항) 책임을 물어 2023시즌 K리그 잔여 경기 배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 선수의 부상·치료 그리고 선수의 교체에 따른 경기장 출입은 심판이 그 절차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게 조치 배경이다. 전북이 연맹의 결정에 불복하면 사안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 상벌위원회 결정이 아닌 만큼 연맹 이사회 또는 협회 등을 통해 불복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연맹 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 故방용훈 주거침입 부실수사…국가가 배상해야”

    “경찰, 故방용훈 주거침입 부실수사…국가가 배상해야”

    고(故) 방용훈 전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주거침입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피해를 본 처형 부부에게 국가가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8부(정준영 민달기 김용민 부장판사)는 방 전 사장의 처형 부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총 8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앞서 재판부는 1심에서 “국가가 총 2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방 전 사장의 주거침입 행위가 명백히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출했음에도 경찰이 이를 무시해 사건이 불기소됐다”며 “원고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방 전 사장의 재물손괴와 주거침입으로 원고들이 본 피해와 사건 불기소 처분 뒤 재기수사(재수사)로 약식명령이 이뤄질 때까지 6개월이 걸린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방 전 사장의 배우자 이모씨는 2016년 9월 가정 불화 등으로 유서를 남기고 서울 가양대교 근처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 “부부 싸움 중 남편한테 얻어 맞고 온갖 험악한 욕 듣고 무서웠다”, “4개월 간 지하실에서 투명 인간처럼 살아도 버텨 봤지만”, “강제로 내쫓긴 날 무너지기 시작했다” 등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씨의 언니는 “방 전 사장과 자녀들이 이씨를 학대했다”며 고소했다. 방 전 사장은 2016년 11월 아들과 함께 처형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부수려다가 공동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다. 그런데 경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방 전 사장의 주거침입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도 ‘혐의없음’ 처분으로 마무리했다. 처형이 이에 불복해 항고했고 재수사를 거친 끝에 방 전 사장 부자는 2017년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방 전 사장 사건을 조사하면서 피의자 신문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경찰관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전 사장은 2021년 2월 68세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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