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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구 넣은 것” 환자 간음 혐의 산부인과 의사, 징역 3년→무죄

    “의료기구 넣은 것” 환자 간음 혐의 산부인과 의사, 징역 3년→무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간음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20일 법무법인 이승혜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 김용희·조은아·곽정한)는 피보호자간음 혐의를 받는 전공의 A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7월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산부인과 시술을 받고 퇴원을 앞두고 있던 40대 여성 환자 B씨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산부인과 진료의자에 눕힌 뒤 상반신과 하반신 사이에 커튼을 치고, 소독하는 것으로 가장해 성기를 삽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사 단계에서부터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성기가 아닌 금속 질경을 삽입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 ▲피고인·피해자 혼합 DNA 검출 ▲피해자의 신체에 남은 피고인과 동일한 Y-STR 유전자형 ▲진료실 내부에 피고인과 피해자만 있었던 환경 등을 근거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을 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원심 판결을 뒤집고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삽입 외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산부인과 진료의자의 물리적 구조상 신체 접촉 없이 공소사실 행위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의료진들이 진료실 근처에 상시 대기 중이며 실제로 사건 발생 직후 의료진들이 즉시 현장에 도착한 상황에서 간음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시술 직후의 환자 상태나 제한적인 시야 조건 등을 봤을 때 오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과수 감정 결과상 증거 오염 방지 조치도 충분하지 않았고 시료가 다른 증거들과 혼입되면서 금속 질경 DNA가 검출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범여권 단일화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20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기미는 안 보인다”며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는 있지만 1년 6개월 전에 벌어졌던 내란 사태를 전후한 국민의힘 모습을 보고 표를 줄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 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단 낮게 본다”며 “단일화가 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과 단일화를 두고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며 “어떠한 의사소통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거부 배경으로 혁신당의 선거 행태를 꼽았다. 김 후보는 “선거 연대를 하려면 연대 의식이 형성돼 있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전을 이어가면서 조 후보 또는 혁신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구태가 나는 선거 문화”라며 “이런저런 걸 침소봉대하거나 근거 없는 걸 이유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조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선 유의동(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자유와혁신) 후보의 총합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보수진영 단일화나 황 후보의 사퇴 등이) 발생해 유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으로 급격히 전개된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 후보가 검찰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했던 조응천·금태섭 등 검사 출신은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끝까지 반대했다”며 “지금 시대정신이 검찰 개혁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공직자의 경우 대통령의 통제 아래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저는 김 후보가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같은 일을 할 역할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조국 “유의동 1위 되는 상황 오면 국민 명령 따라야”

    조국 “유의동 1위 되는 상황 오면 국민 명령 따라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6·3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20일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유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간 통합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황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해버릴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특수한 상황이 되면 단일화 요구가 있을 수 있고 그러면 국민 요구에 따라야 한다’는 뜻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하는 그런 극단적 상황이라는 걸 전제로 한다면 단일화 방법, 절차 등 복잡해질 것 아니겠나. 아주 쉽지 않다”면서도 “몇 주를 토론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토론할 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 후보가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가 이제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같은 일을 할 역할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시대정신이 검찰개혁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국회에) 돌아오게 되면 연대와 통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가 끝나면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 [인사]

    ■지식재산처◇과장급 승진△디자인분쟁대응과 이형원△한류관광상표심사과 이성국△국제특허출원심사팀 김길수△의료기술심사과 구자욱△반도체소재심사팀 유철종◇과장급 전보△지식재산인공지능전환추진단장 윤기웅△혁신행정담당관 이은정△지식재산보호정책과 김준경△지식재산정보정책과 한규동△지식재산정보시스템과 김용웅△특허심판원 심판장 전승철 ■기상청 ◇3급 승진△대변인 민현주 △예보국 국가태풍센터장 이시우
  • 여성으로 처음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김은미 부사장

    여성으로 처음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김은미 부사장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김은미(45) 케어젠 부사장이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여성이 발명왕을 수상한 것은 2011년 제도 도입 후 처음이다. 지식재산처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명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가 발명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김 부사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분야 신규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항비만·항당뇨 등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했다. 금탑 산업훈장은 안현(59) SK하이닉스 사장이 수상했다. 안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 6세대 HBM4와 초고단 4D 낸드 등의 개발과 양산을 이끌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 주도권을 다진 점을 인정받았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대한민국이 일군 혁신의 성취는 묵묵히 도전을 거듭한 발명인의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며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산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상원에 비화폰 지급’ 김용현 징역 3년… 내란 특검 ‘1호 기소’ 11개월 만의 1심 선고

    ‘노상원에 비화폰 지급’ 김용현 징역 3년… 내란 특검 ‘1호 기소’ 11개월 만의 1심 선고

    12·3 비상계엄 직전 비화폰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하고, 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6월 내란 특검 ‘1호 기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지 약 11개월 만의 1심 결론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1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특검팀 구형량인 징역 5년보다는 2년 적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피고인은 장관 직위를 이용해 위계 공무집행방해 범행을 저질렀고, 증거인멸 교사 범행으로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실체적 진실 발견이 어렵게 돼 적절한 형사 사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질책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지난 2024년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받은 뒤 이를 노 전 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같은 달 5일에는 수행비서 역할을 한 민간인 양모씨에게 자신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계엄 관련 서류 등을 모두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해당 비화폰 수령은 비상계엄과 관련된 상황을 은밀히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그 수령절차가 적법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증거인멸 교사 혐의와 관련해서도 “양씨에게 폐기를 지시한 서류는 피고인의 형사사건 증거에 해당하고, 당시 피고인은 자신에 대한 형사사건이 있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김 전 장관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중기소’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장관 측은 선고 직후 “사건의 일부만을 각색해 이름만 달리한 위법한 공소제기”라며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 종합특검, 관저이전 김대기 前 비서실장 등 구속영장 청구… 김명수 前 합참의장 27일 첫 소환

    종합특검, 관저이전 김대기 前 비서실장 등 구속영장 청구… 김명수 前 합참의장 27일 첫 소환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잔여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대통령 관저 이전 예산 불법 전용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차 수사 기간 만료(24일)를 앞두고 특검의 신병 확보 시도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종합특검은 19일 공지를 통해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관련 부처의 반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들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 관저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예산이 불법 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우려, 추가 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저 이전 과정에서 21그램이 이전·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하며 논란이 제기됐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계약을 따내며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다. 김 전 실장 등은 이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으로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13일 김 전 비서관을, 14일 윤 전 비서관을 15일 김 전 실장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또 12·3 비상계엄 관련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오는 27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이 김 전 의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27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임무나 전술 상황의 변경을 알리는 간략한 작전명령을 뜻한다. 특검은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에도 윤 전 대통령이 군에 추가 병력 투입을 요청하는 등 ‘2차 계엄’을 준비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현직 합참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결의안 통과 후 합참에 추가 병력 투입 요청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출범한 특검은 오는 24일 1차 수사 기간(90일)이 만료된다. 특검은 이번 주 중 대통령실과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 보고서를 제출하고 수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검법상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15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특검은 이날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도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무기를 휴대한 부하들에게 국회 봉쇄를 지시하는 등 폭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등을 이 전 사령관에게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반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14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5일 잇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종합특검이 출범 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KTV 뉴스특보·스크롤 편성 권한을 이용해 포고령 등 내란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집중 보도하고, 비판 뉴스는 차단·삭제해 내란을 선전한 혐의를 받는다.
  • 어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보다’, 지식재산처와 ‘발명의 날’ 콘텐츠 협업

    어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보다’, 지식재산처와 ‘발명의 날’ 콘텐츠 협업

    어썸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 ‘보다(BODA)’와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정책을 총괄하는 지식재산처가 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콘텐츠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발명의 역사적 의의를 고찰하고 발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정기념일인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 장치인 측우기가 발명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이는 발명과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발명가들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기리기 위한 취지를 갖는다. 이번 콘텐츠는 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국민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어 지식재산 정책을 총괄하는 지식재산처 김용선 처장이 직접 출연해 ‘발명의 날’의 의미와 발명 장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식재산처 김용선 처장은 대한민국 발명의 역사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콘텐츠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어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지식재산처장이 함께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양 기관 간 협력의 상징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어썸엔터테인먼트의 지식 콘텐츠 채널 ‘보다’는 과학·기술·인문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대중과 소통해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콘텐츠 협업 사례를 확장하는 한편, ‘모두가 발명가인 나라, 꿈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기여했다. 어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발명의 가치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분들께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다’는 다양한 전문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익한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與, 김용남 ‘폭행 의혹’에 “아니고 말고식 네거티브 지양해야”

    與, 김용남 ‘폭행 의혹’에 “아니고 말고식 네거티브 지양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의 ‘보좌진 폭행 의혹’ 제기에 “아니고 말고 식의 네거티브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후보 검증 단계에서 이런 의혹들이 나오면 충분히 검토하고 윤리감찰단이나 여러 기구들이 충분히 검토할 수 있지만, 이미 후보 등록이 된 상황이라서 시민들이 판단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후보 등록이 끝난 뒤 김 후보가 과거 새누리당 초선 의원 시절 의원실 소속 5급 비서관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 후보는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실관계에 관련해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라며 “잠깐 화를 낸 건 틀림없는 사실 같지만, 그걸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건 다소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또 입장문에서도 “(함께 일했던 비서관이) 저의 거친 언행과 거친 태도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여의도를 떠나야 했던 아픔을 무거운 후회와 책임감으로 통감하고 있다”며 “상처를 입은 이에게 더 일찍 다가가 용서를 구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강 수석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원정 성매매’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당에서 모든 상황을 살피고 있다”며 “김상욱 후보가 분명히 허위사실이고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상욱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가세연이 또 가세연했다는 생각”이라며 “웃어넘기려다, 이건 웃어넘길 일은 아닌 것 같아, 엄정 법적 대응한다. 수사 과정에서 사주한 세력까지 모두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적었다.
  • “59만전자 간다”더니 외국인 15조 팔아치웠다…개미들 또 ‘줍줍’? 경고음 커진다

    “59만전자 간다”더니 외국인 15조 팔아치웠다…개미들 또 ‘줍줍’? 경고음 커진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와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줍줍’ 사이에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지난 7일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6조원 안팎 팔아치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피’를 달성한 다음 날인 이달 7일 6조 698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8거래일동안 총 35조 731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해당 기간 동안 총 16조 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15조 1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매도 폭탄’으로 인한 급락세에 개인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고 뛰어들며 지수를 떠받쳤다.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9만원, SK하이닉스는 400만원까지 올리는 등 국내외 증권가가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끌어올린 게 개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27만원에서 29만원 사이를 오가며 ‘30만전자’ 돌파를 시도해왔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주가는 3거래일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해 ‘20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16조 안팎 순매도개인들이 떠받치는 장세는 지난 18일 특히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1조 2402억원)와 SK하이닉스(1조 211억원)를 집중 매도했지만 개미들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소화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3% 넘게 밀렸지만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시작된 오전 10시를 전후해 상승 전환하며 3.88%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4%대까지 밀리며 ‘170만닉스’까지 내려앉았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팔자’ 행렬이 단순히 차익 실현의 추세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이란전쟁으로 급등한 국제유가가 안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데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흐름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유가는 재차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0% 올라 2022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기 대비 3.8%로, 약 3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이같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미국의 국채 금리도 치솟고 있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한국시간 전날 오후 한때 5.16%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10년물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각각 4.63%와 4.10%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 증시도 출렁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5일 4%대 급락한 데 이어 18일에도 2.5% 내렸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동반 침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관세와 유가 등 지정학적 물가 충격이 확산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전망이 급부상하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임계선 이상으로의 금리 상승은 금융시장에서의 ‘긴축 발작’의 핵심 도화선으로 기능했다”면서 “국내외 증시는 금리의 안정화 없이는 당분간 중립 이하의 주가 행보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 與 “트러블메이커 조국, 낙선 땐 미래 어두워” 단일화 압박

    與 “트러블메이커 조국, 낙선 땐 미래 어두워” 단일화 압박

    후보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긴 가운데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미래’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18일 여당에서 나왔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조 후보에 대한 단일화 압박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조 후보가 국회로 들어오길 바라지만 이번에는 순서가 좀 잘못됐다”며 “너무 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조 후보를 향해 ‘트러블메이커’라고 부르면서 “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면 단일화를 해서 선제적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단일화는 1%포인트만 앞서도 앞선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가 만약 낙선됐을 때 본인과 혁신당의 미래는 굉장히 어두워진다”며 “차라리 (후보) 사퇴를 하면 오히려 미래가 더 열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 후보는 평택을에서 승리한 뒤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민주당과의 연대, 통합 논의를 질서 있게,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12석 의석 가진 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건 주객이 완전 전도된 것”이라며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말씀 아닌가 싶다”고 견제했다. ‘나야말로 민주당스러운 사람’이라는 조 후보 발언을 두고는 “조 후보는 제가 알기로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하루도 없다”며 “그런 분이 가장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하는 것은 노코멘트 하겠다.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공천 대상자로 거명되는 순간부터 심한 네거티브를 시작한 후보 측과 단일화가 쉬울까”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 후보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과 관련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지지를)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지 논란에 선을 그었다.
  • 무안공항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현장 수습 조치가 부실한 게 문제”

    무안공항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현장 수습 조치가 부실한 게 문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현장 수습 조치가 너무 부실했던 게 문제 아닌가”라며 철저한 수색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무안국제공항의 유해 수습 현장을 찾아 재수색 상황 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 등은 노란색 민방위복에 무안공항 참사를 추모하는 하늘색 배지를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재수색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 수색이 부족했던 것이냐”고 물으며 “이번에 재수색은 철저히 하고 기존 매뉴얼이 문제 있는지도 살펴봐라”라고 지시했다. 또 “기존 매뉴얼도 충실히 잘 지킨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라. 사고 조사를 두 번씩이나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유가족들은 이 대통령에게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이사는 “유해는 찾았고 특수단 수사가 마무리됐지만 검찰에서는 둔덕 외에 기체 결함과 조종사 과실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판에 넘길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1년 5개월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너무나 답답한 상황”이라며 “유가족들은 오직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바란다. 이 모든 것은 지금 현재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철저하고 빠르게 재수색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조사 등과 관련해 “전문 집단에 아예 맡기는 것도 한번 검토해 보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고 수습이 더딘 점을 지적하며 “정부에서 빨리 수습을 해줘야 한다. 유가족이나 피해자들이 혹시라도 의문을 가지면 다 공개해서 알려달라. 모르니까 오해가 생긴다”라고 밝혔다.
  • 주총 열자는 개미들…노사 갈등에 등장한 ‘제3의 플레이어’

    주총 열자는 개미들…노사 갈등에 등장한 ‘제3의 플레이어’

    소액주주 95% “고정 성과급 지급 안 돼”“주주 권한과 충돌”…임시주총 요구까지전문가 “주주가 경영 개입하는 꼴” 반박도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갈등에 소액주주들까지 뛰어들고 있다. 과거 회사와 노조 사이 협상으로 여겨졌던 임금·성과급 문제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행동주의와 주주권 강화 흐름 속에서 주주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액트가 최근 삼성전자 노조의 ‘영업이익 15% 고정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긴급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성과급 제도화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95%(692명 중 662명)에 달했다.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급 지급 구조가 기업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응답자의 92%(541명 중 498명)는 “단기 파업을 감수하더라도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화를 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근거로 액트는 삼성전자 이사회가 단독으로 노조 요구를 수용할 수 없으며,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주주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고정 배분하는 것이 사실상 배당 가능 재원을 줄여 주주의 이익처분 권한과 충돌할 수 있다는 논리다. 앞서 또 다른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역시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주주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움직임이 주목받는 건 노사 갈등에 주주가 ‘제3의 플레이어’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에 집중됐던 소액주주들의 관심이 이제는 임금 체계와 성과급 구조 등 경영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기업의 성과를 누구와 어떤 기준으로 나눌 것인지, 또 기업 경영에서 주주·경영진·직원의 역할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던져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액트 측의 ‘주주 권한 침해’ 주장은 법리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임원의 성과 보수가 아닌 직원 성과급은 기본적으로 경영 판단 영역”이라며 “주주총회 의결 대상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논리대로라면 주주가 경영에 직접 개입하는 구조가 된다”며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주식회사의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6·3 지방선거 도전자 가운데 1000억원대 자산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 95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통영시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한 박근량(51) 국민의힘 후보 일가의 총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049억 2895만 3000원으로, 이번에 등록한 후보 중 가장 많다. 경남체육회 이사 겸 통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박 후보는 납세액만 241억 7588만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박 후보 본인이 473억 4616만원, 배우자가 554억 2619만원, 장남이 21억 566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다만 박 후보의 부모와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상장 주식과 금융자산이다. 특히 비상장 수산물 가공업체 ‘빅마마씨푸드’ 지분 가치가 압도적이다. 박 후보는 3만 9441주(151억 3500만원 상당), 배우자는 5만 4369주(208억 6500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빅마마씨푸드는 해물 육수 티백 등을 제조·판매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지난해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 회사 부대표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부동산 자산은 16억 8264만원 규모다. 그는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소재 아파트(9억 2000만원)와 금곡대로 오피스텔(1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마 지역구인 통영시 광도면 일대 상가 2채(3억 5264만원 상당)와 전세보증금 3억원도 신고했다. 박 후보 부부는 KT·SK가스·KB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의 회사채 및 금융채도 보유하고 있다. 9억 3200만원 상당의 미국 국채(9만 2900주)도 신고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 예치된 부부 명의 예금도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박 후보 배우자 명의로 2025년식 벤츠 AMG GT43과 2023년식 벤츠 C200 쿠페 등 4000만원~1억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도 소유하고 있다. 보석류 신고액도 상당하다. 박 후보는 1억 3000만원대 롤렉스 플래티넘 시계와 1억 2100만원대 금목걸이, 5300만원대 화이트골드 다이아 팔찌 등을 신고했다. 수천만원대 반클리프 귀걸이와 다이아 반지도 포함됐다. 배우자 역시 9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아이스블루 시계와 8000만원대 데이토나 시계, 5700만원대 팬더골드 시계 등을 신고했다.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신고 재산은 72억 8960만원이다.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서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27억 704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 “조국, 양보하면 밝은 미래” 단일화 압박 본격화하는 與

    “조국, 양보하면 밝은 미래” 단일화 압박 본격화하는 與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지금 현 상태로 보면 조국 대표가 빨리 양보하는 것이 본인과 조국혁신당의 미래를 생각해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조 대표에 대한 단일화 압박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현재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가 훨씬 앞선다”면서 “이러한 상태에서 당에서 단일화 논의를 해줘야 되는데 그걸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조 대표가 낙선했을 때 혁신당의 미래와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냐”면서 “끝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둡다. 여기서 정치지도자라고 하면 트고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합당이 되고 안 되고는 현재 협상해 봐야 알지만, 진보세력이 함께 간다고 하면 거기에서 명분을 찾아줄 수 있는 것”이라며 “정치라는 게 한 번씩 손해를 보더라도, 또 조 대표는 젊다”고 언급했다.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선택한 조 대표를 “트러블메이커”라고 평가해왔던 박 의원은 “국민 여론도 낮다고 하면 자기가 여권 진보세력의 단합을 위해서 포기를 해 준다고 하면 훨씬 자기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했다. 김용남 후보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당선되면 민주당과 연대·통합을 주도하겠다’고 언급한 조 대표와 관련해 “12석 의석 가진 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건 주객이 완전 전도된 것”이라며 “논리적으로 모순된다. 과장된 얘기 아닌가 싶다”고 견제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하루도 없었다”면서 “단 하루도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없는 분이 가장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하시는 거는 노코멘트하겠다. 그 부분은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 與 전대 석 달 앞으로… ‘팔도 순회’ 정청래 vs ‘호남 올인’ 김민석

    與 전대 석 달 앞으로… ‘팔도 순회’ 정청래 vs ‘호남 올인’ 김민석

    정, 지선 지원 명목 종횡무진 행보선거 이후 대세론·책임론 갈릴 듯김, 전체 지방 일정 60% 호남 쏠려 상임위별 의원 불러 ‘만찬 정치’도‘명심’·잠재 주자·합당 카드도 변수 6·3 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직후 차기 사령탑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전망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는 벌써부터 각자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당심 확보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6·3 지선 성적표는 차기 당권의 향배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 대표는 지선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폭넓은 현장 행보를 통해 당원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달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최초로 선상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울릉도와 제주도를 연달아 찾는 등 전국 팔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정 대표가 전국을 순회하는 표면적 이유는 지선 지원사격이지만, 속내에는 당대표 연임 고지를 밟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이다. 지난달부터 17일까지 정 대표의 지방 일정 중 호남 비중은 95개 중 16개(16.8%)였다. 영남 일정이 31개(32.6%)로 가장 많았고 충청과 강원이 각각 12개와 10개였다. “당대표가 로망”이라는 김 총리도 ‘호남 집중 전략’으로 빈틈 공략에 나섰다. 김 총리는 같은 기간 15개의 지방 일정 중 9개가 민주당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에 집중됐다. 충청과 영남 지역 일정은 각각 2개, 1개였다. 김 총리는 또 지난 3월 계약한 전북 익산시의 전셋집에서 퇴직 후 여생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원내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식사 정치’도 눈길을 끈다. 김 총리는 최근 상임위원회별 의원들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 정치를 펼치고 있다. 김 총리 측은 “연말까지 국정과제 123개에 대한 신속 처리 입법을 요청하면서 협치의 소통 창구를 유지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19일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하는 만찬도 예정돼 있다. 지선 결과는 전대 판세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꼽힌다. 당 안팎에선 민주당이 지선에서 크게 승리하면 정 대표 대세론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다만 민주당이 서울이나 영남 등 격전지에서 선전하더라도 전북 등 텃밭에서 성과를 못 낼 경우 ‘공천 책임론’이 불거지며 정 대표의 연임 가도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명심’(이재명 대통령 의중)의 영향력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13일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서 대통령 정무특보 타이틀을 전면에 내건 조정식 의원이 결선 없이 당선된 것에도 명심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지선 이후 당권 경쟁에 뛰어들 잠재 주자들 또한 구도를 흔들 변수다.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송영길 후보는 지난 15일 라디오에서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정말 분명한 요구가 있다면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군불을 지폈다. 여기에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재선 김용민 의원의 출마도 정 대표의 지지세를 분산시킬 요인이다. 또 임기 종료를 앞둔 우원식 국회의장이 관행을 깨고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되살아난 ‘여권 합당설’에도 시선이 쏠린다.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는 전날 “당선되면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통합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가 통합 시점으로 8월 전대 전후를 지목하면서 합당 논의는 전대의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임문영 광주 광산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임문영 광주 광산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왕버들로 선거사무소에서 ‘민주주의의 심장 전남광주에서 AI 대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비롯해 정준호·전진숙·정진욱·안도걸·조인철 국회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 후보,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와 지역 시민·당원·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형배 후보는“임문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정책과 미래 전략을 설계해 온 인물”이라며 “광주가 키워낸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았던 역할을 이제 임문영 후보가 이어가게 됐다”며 “AI와 경제 전략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도 함께 싸워온 사람인만큼, 임문영 후보를 잘 키워 놓으면 시민들이 반드시 ‘그때 정말 잘 선택했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임문영 후보는 AI 전략가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정책과 경제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핵심 인물”이라며 “광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 “이제는 고향 광주와 광산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와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힘을 보탰다. 송영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전남광주 미래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임문영 후보의 광주 출마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임문영 후보는 대통령의 핵심 참모이자 최고의 AI 전문가”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함께 광주 광산의 큰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날 임 후보는 자신을 ‘광주 사람, 이재명의 전략가, AI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인사말에서 “정치의 출발도 끝도 결국 주민이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광산과 광주를 떠나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 곁을 끝까지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AI 전략을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광주의 성장동력이 곧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조 사무실 찾은 삼성 사장단, “대화하자” vs “성과급 안건 가져오라”

    ​노조 사무실 찾은 삼성 사장단, “대화하자” vs “성과급 안건 가져오라”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직접 찾아가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사측은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으나,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안건 없이는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노사 관계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한진만·박용인 사장 등 수뇌부가 이날 초기업노조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해 사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경영 전반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경영진의 긴급 행보로 풀이된다. 초기업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사장단은 파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조 사무실 방문하기 직전 사장단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사측은 사과문을 통해 “노사 문제로 국민과 주주, 정부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로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측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노조는 경영진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히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만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사장단의 교섭 재개 제안에 대해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안건이 전제되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노조가 줄곧 요구해온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등을 명문화된 안건으로 가져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경영진이 직접 노조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지만, 노조가 ‘선(先) 안건 제시’를 요구하며 배수의 진을 친 상태라 실질적인 제안 없이는 파업 국면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내란특검, 정보사 요원 정보 넘긴 문상호 전 사령관에 징역 5년 구형

    정보 빼낸 노상원 전 사령관은 징역 2년 확정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요원 정보를 넘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정성욱 전 대령에게 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 심리로 15일 열린 군기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이들에게 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병적에서 제적되어 더 이상 군사정보에 접근할 어떠한 권한도 없는 민간인 노상원과 결탁하여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유린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실행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인 정보사 요원 명단을 유출한 사안”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정보사 요원들은 작전 특성상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고 있는바, 명단 노출로 정보사 요원임이 특정될 경우 적대국, 범죄조직 또는 테러 세력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감시·협박·납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고, 실제 2024년 8월 정보사 요원 유출 사건 직후 해외 체류 중이던 요원들을 모두 긴급히 귀국시켰다”고 설명했다. 문 전 정보사령관, 김·정 전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 수사 목적으로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김 전 장관의 군기누설 혐의 결심공판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정보사 요원 정보를 빼낸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종합특검, 정규수사 막바지 줄소환…김대기·김태효·박안수 등

    종합특검, 정규수사 막바지 줄소환…김대기·김태효·박안수 등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정규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주요 피의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무런 성과 없이 수사만 계속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종합특검은 15일 오전 김대기 전 비서실장,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차장과 박 전 총장은 아무런 말 없이 조사를 받으러 갔다. 김 전 실장은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 관계를 통해 관저 공사를 부당하게 따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적으로 전용하고 이를 무자격 업체에 지급하는 데 관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외교부를 통해 주요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홍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계엄 해제 직후 김 전 차장이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전화해 ‘입법 독재로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망가뜨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서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다는 내용이다. 박 전 총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으며 군인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등에 투입해 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2월 25일 수사를 개시한 종합특검이 정규 수사 기간 막바지 피의자 조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종합특검의 정규 수사 기간은 90일로, 오는 25일 만료된다. 필요 시 수사 기간을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지만, 아무런 수사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기간만 연장하는 게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구속하며 초기부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김건희특검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을 구속했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특검은 ‘비상한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형태”라며 “3대 특검에 이어 또다시 출범한 특검이 수사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 수사 사건 중 대부분이 이미 결론이 정해졌을 것”이라며 “빠르게 결론을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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