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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9일부터 올스톱… “南 인원 최소화” 사실상 철수 요구

    개성공단 9일부터 올스톱… “南 인원 최소화” 사실상 철수 요구

    북한이 8일 남북관계의 ‘최후 보루’인 개성공단에서 북측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켰다. 개성공단은 9일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이 같은 조치는 남북한 간의 ‘기싸움’ 와중에 대남 압박 수위를 최대 한도로 끌어올리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워 북한이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일깨우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2월 3차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의 통행 제한과 잇따른 전쟁 위기 고조 등에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자 순차적으로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왔다. 북한은 특히 이날 조치를 발표하기 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10일까지 체류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담당 비서는 이날 담화에서 “남조선의 보수세력은 지금 우리가 개성공업지구를 통해 덕을 보고 있는 것처럼 떠들면서 공업지구만은 절대로 깨지 못할 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우리는 경제적으로 얻는 것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은 남측”이라면서 “특히 군사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를 내어준 것은 참으로 막대한 양보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의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이 아니라 남측이며, 이 같은 사태는 우리 정부가 대북 정책전환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내세운 셈이다. 한편 북측이 개성공단의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향후 사태는 전적으로 우리 정부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혀 북측이 앞으로 근로자들을 복귀시키고 통행을 정상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일단 앞으로 남북관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공단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이날 국회에서 “북한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우리 측 인원을 허용하면 원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협상할 이유가 없다”면서 대화를 통한 협상에 부정적 견해를 밝힘에 따라 정부가 기존의 방침을 바꾸기는 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북측이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면서 우리 내부에서도 당국 간 대화나 특사파견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 정부가 딱히 쓸 수 있는 카드가 마땅하지 않지만 정부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는 등 한국·미국·중국의 충분한 협조를 통해 대화로의 전환점을 모색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버튼 누르면 美도 타격’… 전시상황 전개 무력 과시용인 듯

    北 ‘버튼 누르면 美도 타격’… 전시상황 전개 무력 과시용인 듯

    전략 미사일 부대 사격 대기상태 지시, 원자로 재가동 공언 등으로 위협과 도발을 계속해온 북한이 실제 군사도발 수순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한반도는 물론 태평양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0~4000㎞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동해안 배치는 북한이 그 동안 말로만 공언해온 전시상황이 발사 버튼 하나로 실제 전개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무력 과시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병력과 장비의 전진기지 중 하나인 괌의 미군 지역을 비롯해 태평양 해상으로 펼쳐지는 미군 증원전력을 위협하기 위해 이런 중거리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다만 한·미 정보당국이 파악할 수 있도록 열차를 이용해 무수단 미사일을 실어날랐다는 점에서 실제 발사 의도가 있다기보다 위협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려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위협과 도발에도 미국이 아랑곳하지 않자 한반도 긴장을 전시상황 직전까지 몰고가는 초강경 대응만이 해법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안은 다르지만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겠다고 위협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직접적인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자 폐쇄 가능성을 보다 구체화된 형태로 거듭 언급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을 향해서는 실제 핵 공격을 암시하는 ‘첨단 핵타격 작전 최종 비준’ 통고를, 한국에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2차 경고장을 보내는 초강수를 둔 것은 위협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술인 동시에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상황에 대한 절박함의 다른 표현으로도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동해상에서 국가급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이후부터 대남·대미 위협 강도를 빠르게 높여 왔다. 3월에 있었던 ‘1호 전투근무태세 지시’(26일), ‘남북 간 군 통신선 차단’(27일), ‘사격 대기상태 지시’(29일), ‘남북관계 전시상황 돌입 선언’(30일)에 이어 이달 2일 원자로 재가동 선언과 이날 군 총참모부의 핵 타격 위협까지 연일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다. 쉴 새 없는 도발 위협은 그만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마음이 조급해졌음을 시사한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실제 괌 등을 공격할 가능성은 낮지만, 긴장을 강조해온 연장선상으로 보면 강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시험발사나 훈련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부터 동·서해에 선박과 항공기 항해금지구역도 설정해 놨다. 국방부도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국지도발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의 과단성을 보여주기 위한 서해 북방한계선(NLL)부근과 군사분계선(MDL)일대의 국지도발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 전형적 살라미식 심리전

    북한이 남북 관계 전시상태 돌입 선언과 개성공단 폐쇄 위협 등 도발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며 한반도 위기 수위를 또다시 끌어올렸다. 대치 국면이 장기화될수록 ‘예측 불가능한’ 충돌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북한은 지난 30일 오전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남북 관계는 전시 상황에 들어간다”고 선언했고, 오후에는 개성공단 담당 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 형식으로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 없이 차단, 폐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지난 3월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백지화’를 처음 공언한 이후 북한은 서울·워싱턴 불바다 발언(6일), 서해 5도 포사격 훈련(14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15일), 국가급 상륙 훈련(25일), 군 통신선 차단(27일), 전략미사일 사격 대기 지시(29일) 등 가용한 카드를 한 장씩 꺼내는 ‘살라미 전술’과 일련의 무력 시위를 반복하고 있다. 북한의 이 같은 패턴은 한·미 양국에 ‘전쟁 공포증’을 부각시키며 정세 주도권을 쥐려는 전형적인 심리전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론 단호한 지도자로서의 김정은 이미지 형성과 체제 결속을 위한 대내 정치용으로 분석된다. 전쟁 공포 심리에 따른 남측 여론의 분열을 조장한다는 측면도 있다. 한마디로 다목적 카드를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31일 “북측의 위협 의도는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박근혜·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샅바 싸움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남북 간 대결 국면이 상호 적대감을 부추기는 ‘심리전쟁’ 양상으로 번지면서 불신→대치→도발 패턴이 악순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천안함 3주기(26일) 하루 전인 25일자 언론에 정부 소식통의 발언으로 북한의 국지 도발시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정밀 타격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보도가 나간 게 대표적 사례다. 이에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6일 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모든 야전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며 반발했다. 북한이 ‘최고 존엄’이라는 표현을 내놓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이다. 정부 당국자의 경솔한 발언을 두고 미국 외교안보 매체인 포린폴리시는 “바보 같은 짓”이라는 원색적 표현과 함께 “동상이 전략적 목표냐”고 비판했다. 북한의 30일 개성공단 폐쇄 위협 성명에도 ‘존엄’이라는 단어가 재등장했다. 일부 언론에 북한이 ‘달러 박스’인 개성공단에는 손을 대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북한은 “우리의 존엄이 모독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말하는 최고 존엄(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북한의 도발 명분이 될 수 있다”면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용어 클릭] ■살라미 전술 얇게 썰어 먹는 이탈리아 소시지 ‘살라미’에서 따온 말로, 주요 단계마다 잘게 쪼갠 위협 카드를 하나씩 내놓으며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가리킨다.
  • 인도적 지원·교류 통해 北 비핵화 유도

    인도적 지원·교류 통해 北 비핵화 유도

    박근혜 정부의 ‘선(先) 남북 간 신뢰 구축, 후(後) 비핵화’로 상징되는 대북·외교 기조 변화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대북 정책 등에 대한 비판이 대폭 반영된 궤도 수정으로 해석된다.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협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하며 동력을 상실한 비핵화 협상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이례적인 합동 업무보고로 윤곽을 드러낸 박근혜 정부의 대북·외교 기조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신뢰를 전면에 포진시키며,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두 개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이 북핵과 남북관계를 직접 연계시킴으로써 북핵과 남북관계 모두 악화시킨 데 대한 학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북핵 사태와 남북관계를 연계하지 않고 신뢰 프로세스에 포함된 각종 유도책으로 북측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전략을 세웠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북한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는 게 아니라 한국이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변화를 위한 노력을 상황에 구속돼서 수동적으로 하지는 않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북 인도적 문제와 순수한 사회경제 교류라는 ‘낮은 수준’의 신뢰부터 구축한다는 방안이라는 점에서다. 2010년 3월 천안함 침몰 이후 가동된 ‘5·24’ 대북 제재 조치의 무조건 해제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대화와 압박’이라는 기존 투트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분간은 북한 3차 핵실험 등에 대한 유엔 결의 2094호 등 대북 제재 이행에 외교력을 집중하면서 국제적 공조를 통해 2008년 이후 중단된 6자회담의 추동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비핵화에는 결코 쉼표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북 압박의 핵심 지렛대로는 미국 및 중국과의 외교 공조가 꼽힌다. 한·미 동맹은 21세기에 맞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심화하는 수순으로 가고, 한·중 관계는 현재의 차관급 전략대화의 급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정치·안보 협력의 파트너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북한이 존재를 공식 부인해 온 국군 포로와 납북자 송환의 단초가 마련될지도 주목된다. 통일부는 현금과 물자 등의 대가 지불을 통해 국군 포로, 납북자를 송환하는 프라이카우프 방식을 업무보고에 포함했다. 이는 미국의 6·25전쟁 전사자 유해 송환에서 이미 활용된 방식이다. 1996년 이후 북한에서 이뤄진 미군 유해 발굴 작업에서는 시신 1구에 9만여 달러(약 1억원)의 비용이 북측에 지원됐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0월 당시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프라이카우프 방식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최종 합의는 불발됐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에 대가성 현물을 준다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지만 인도적 문제와 정치적 문제는 별개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남북관계의 유연성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 최고인민회의 새달 1일 개최… 대외 메시지 주목

    북한이 다음 달 1일 평양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7차 회의를 열기로 해 논의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명목상 최고주권기관으로 우리의 국회에 해당한다. 해마다 1~2회 상반기(3~4월)와 하반기(9월)에 정기회의를 연다. 21일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고인민회의 개최 사실을 보도한 것은 핵실험 국면에서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의 정치활동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통상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예·결산과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핵실험 이후 대외전략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언적’ 위협에만 그쳤던 인민군 최고사령부,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 내용을 지지하거나 실제로 추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군사행동 결정까지 가진 않더라도 군 강경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친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북한 지도부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온건파의 핵심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2선 후퇴 여부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가 새로 출범한 만큼 새 정부를 겨냥한 대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시론] 대결에서 대화로의 대반전을/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시론] 대결에서 대화로의 대반전을/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한반도가 군사적 충돌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반도가 갈수록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에 빠지는 양상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단기간에 북한과 국제사회, 남북한 간 강대강(强對强) 대결구도가 형성되었다. 사태 진전에 따라 전쟁으로 갈 것인가 평화로 갈 것인가,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느낌이다. 북한이 말로써 대미, 대남 ‘벼랑끝 전술’을 펼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유엔의 대북 제재와 한·미 연합 ‘키 리졸브’ 연습에 맞서 ‘서울·워싱턴 불바다’와 정전협정 백지화 및 남북 불가침 합의의 폐기를 선언하고 전면전 준비까지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11일 대변인 성명에서 ‘땅과 바다, 하늘에 단 한 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침략의 아성과 본거지를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벌초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해 도발 원점과 도발 지원세력은 물론 그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21일 이후다. 그동안 북한이 한·미 연합 연습 기간 동안에 무력시위를 펼친 경우는 없었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난 직후 북한이 대미, 대남 저강도 무력시위를 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추가적 행동이 나온다면, 한반도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다. 한반도 위기지수를 떨어뜨리는 작업이 시급하나 뚜렷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유엔의 대북 제재에 찬성함으로써 중국의 중재 역할도 협소해진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 상황을 방치하거나 방관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고 대화를 통해 대반전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결코 제재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국제사회의 ‘제재’가 반복되었지만, 북한은 3차 핵실험으로 대답했다. 남한과 미국, 중국 등 3개국이 협력과 공조를 통해 북한을 설득하고 압박하는 ‘투트랙 전략’을 적극 펼쳐야 한다. 특히 중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남한, 미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북·중 간 책임 있는 수준의 대화가 시급하다. 중국이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파견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국제사회의 입장과 우려를 정확히 전달하고 설득할 필요가 있다. 한·미와의 협력 속에 중국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 미국 역시 유엔 채널 등을 통해 북한과 직간접적인 대화의 틀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핵 개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면서도 북한이 의미 있는 조치만 취한다면 ‘진정한 협상’에 응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들을 주목한다. 북·미 간 대화는 핵문제에 국한하지 말고 평화체제, 북한과 관련한 전반적 문제를 포괄하는 자리가 되면 좋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 역시 국제공조를 강화하면서도 대화 창구를 열어놓는 자세가 중요하다. 북핵문제에 집중하면서도 인도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대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할 필요가 있다. 이산가족 상봉과 대북 영유아 지원문제 등을 중심으로 인도적 차원의 남북관계를 가동할 필요가 있다. 남북 상시 대화채널의 확보도 시급하다. 전쟁 중에도 상대 국가와의 대화채널 확보는 상식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될수록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화채널은 매우 중요하다. 남북 당국, 적십자사, 민간 차원의 대화 채널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나기 전 대화의 모멘텀이 만들어져야 한다. 한반도에 고조되고 있는 대결의 열기를 식혀야 한다. 한·미·중의 긴밀한 협력 속에 양자, 다자간 대화가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대결에서 대화로의 대반전을 통해 북핵문제와 북한문제 전반에 대한 새로운 해법들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대화를 시도할 때다.
  • 北, 등화관제·방공호 대피훈련 ‘준전시상태’ 긴장감

    북한이 전투 대비 즉각 동원태세에 돌입하면서 1993년 한·미 팀스피릿 훈련에 반발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을 당시의 살풍경이 평양을 비롯한 북한 전역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하지 않았을 뿐 북한 소식통들이 전하는 분위기는 이에 버금간다. 대북매체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지하 방공호 대피훈련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여행도 금지됐고 북한 관료들의 해외 출장도 가급적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 공습에 대비해 길거리의 불을 끄고 가정집의 창문을 두꺼운 모포 등으로 막는 등화관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등화관제 때문에 집안에서 탄불(연탄불)도 못 피우게 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지시가 내려온다”고 말했다. 전기도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최근에는 주민들에게 배급해 주던 전시 예비식량을 국수로 가공해 배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을 전시 예비식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이라고 분석했다. 배급은 오는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져 긴장 상태가 6월까지 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모든 사업을 전시태세로 전환했다”며 “어느 때든지 전쟁에 대처할 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췄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북한 전역에 취해진 조치는 1993년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을 때와 유사하다. 당시에도 등화관제를 시작으로 외국인 여행이 전면 금지됐고 북한 대사관 외교관들이 소환됐다. 평양에서는 거의 매일같이 군중집회가 열렸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사실상 북한이 ‘준전시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대남 위협 발언의 수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만큼 실제 ‘준전시’ 선포는 마지막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개성공단 유지 속뜻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11일에도 개성공단은 말 그대로 ‘무풍지대’였다. 북한이 예고한 대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간 직통전화를 차단하고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관계자 340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통행에 앞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방북을 허가한다는 의사를 표시해왔다.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의 정상 조업에 대해 ‘준 전시상황’에서도 외화벌이와 남북대화 창구를 유지하려는 북한과 개성공단을 ‘완충지대’로 삼아 한반도 긴장을 관리하려는 남한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개성공단 정상 가동은 북한이 남북대화의 기대치를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화국면을 대비해 최후의 네트워크를 남겨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0년 천안함 폭침과 같은 해 연평도 포격 도발로 남북 간 군사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달았을 때도 개성공단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키 리졸브 맞불’ 北 원산서 국가급훈련 예고… 도발 위협 현실화

    ‘키 리졸브 맞불’ 北 원산서 국가급훈련 예고… 도발 위협 현실화

    한·미 양국 군이 11일부터 ‘키 리졸브’ 연습에 돌입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북한은 ‘맞불’ 성격으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돼 도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치고 빠지는’ 식의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에 미군의 증원군과 물자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훈련이다. 하지만 북한은 1994년부터 실시했던 이 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와 남북한 간 불가침에 관한 합의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 파기 등을 선언했다.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은 한반도 위기를 최대한 고조시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고 미국과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10일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한 것은 정전협정에 위배되는 도발도 할 수 있다는 위협으로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내에 1~2개 중대 병력과 중화기를 반입해 무력 시위를 벌일 수 있다”면서 “사이버 테러나 후방 지역의 국가 중요 시설 테러,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비무장지대에서의 기습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군 총참모장 현영철이 지난 9일 오후 6시쯤 판문점 통일각과 남측 감시용 철탑 등을 30여분간 시찰했다”면서 “판문점과 DMZ에서의 도발과 관련해 모종의 지침을 내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21일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북한이 한·미 연합 훈련과 유엔의 대북 제재에 맞서 위협으로 대응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다만 북한의 최근 강경한 태도는 시기적으로 두 사안이 겹친 데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부터 3개월간 유엔안보리 제재와 3차 핵실험, 이에 따른 안보리의 거듭된 제재 등에 따른 반발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처럼 실제 인명을 살상할 수준의 도발 가능성은 현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수십일간 협박을 최고조로 이어 왔기에 마지막으로 ‘전시 상태’임을 선포할 수 있으나 이제는 더 협박할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 “키 리졸브 연습 종료 시점인 21일 이후 우리의 대응 태세가 다소 해이해졌을 때를 골라 사이버 테러 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 군사훈련이 끝난 후 단거리 미사일을 서해 북방한계선 우리 수역으로 발사하는 등 저강도 무력 시위를 벌일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손발 없는 靑 NSC 北 위협에 ‘비공식 대응’

    손발 없는 靑 NSC 北 위협에 ‘비공식 대응’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공백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등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비공식으로 대응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C는 국가 안보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헌법상 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무총리와 외교·통일·국방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등이 위원이며 안보실장 내정자는 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SC 구성원 중에 현재 국무총리만 임명된 상태이고 나머지 위원들은 아직까지 임명장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공식회의는 이날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로 북한이 입장을 발표한 만큼 국지적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와 NSC로부터 북한 동향 등 관련 사항을 계속해서 보고받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국가안보실장이 수석비서관 회의에도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군 당국을 포함해 행정부와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내실 있는 상황 점검과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또 “김장수 안보실장 내정자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상황 점검 및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 최고사령부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 도발 시 지휘 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했다. 김용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북측이 어제 핵실험에 대한 제재와 우리의 정례적인 키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을 비난하면서 핵실험에 이은 2, 3차 대응조치와 정전협정 백지화 등 위협을 했으나 이번 훈련은 북측에도 이미 통보된 연례적 한·미연합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도발 원점과 도발 지원 세력은 물론 그 지휘 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이를 시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라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함은 물론 작전사급 이상 부대의 상황근무를 강화했고, 주요 지휘관들은 1시간 이내에 부대에 복귀할 수 있는 지역에 상시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은 여전히 적정을 주의 깊게 감시하는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 “美, 대화 나서라” 압박용 시각도

    北,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 “美, 대화 나서라” 압박용 시각도

    북한이 5일 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백지화를 언급하며 대미·대남 압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과 미국이 11일부터 합동군사훈련인 독수리(FE) 및 키 리졸브(KR)연습을 시작한다면 곧바로 정전협정을 무효화하고 전시상태에 들어가 군사적 맞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1994년 외교부(현 외무성)대변인 담화를 시작으로 한·미군사훈련이 있을 때마다 정전협정 무력화 카드를 꺼내들어 수차례 위협을 가해왔지만 실제 행동에 옮기진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2, 3차 무력대응을 예고한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데다 미국과 중국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뤄낸 시점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이전처럼 단순한 ‘엄포’로 보고 넘길 성격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제재 결의에는 북한 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북한의 국제 금융거래를 압박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3차 핵실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상황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군사적 행동,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박림수 판문점대표부 대표는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것으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들의 시간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실제로 동계훈련의 규모와 강도를 예년보다 높여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으론 대북 제재 국면을 걷고 북한이 누차 제기해온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위해 미국이 대화에 나서라는 압박용 메시지로 보는 시각도 있다. 평화체제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그동안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대화 메시지를 보내온 만큼 이번 메시지도 그 연장선상에서 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을 향해 대화로 갈 것인지, 아니면 대결 국면을 지속할 것인지 양자택일하라는 메시지가 간접적으로 담겨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키 리졸브 훈련이 임박함에 따라 한반도 불안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위협적 행동으로 일단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로드먼 방북’ 北·美관계 영향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직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8일 평양에서 농구 관람을 같이 하고 친선을 과시함에 따라 북·미 간 관계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제1위원장과 데니스 로드먼의 만남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원수님(김정은)은 이런 체육 교류가 활성화돼 두 나라 인민들이 서로 이해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북한의 태도는 3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적 고립과 우리 새 정부의 출범 시기에 맞춰 북·미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월 26일에는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미국 관현악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북한은 당시 이례적으로 300명이 넘는 파견단의 입국을 허용했고 이들은 공연 도중 미국 국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체육 교류를 통해 현재의 국면을 바꿔 나가려는 의미가 있다”면서 “3차 핵실험 이후 북·미 관계를 풀 소재가 없는 상태에서 양국 관계에 유연성을 가져올 촉매”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미국 정부가 로드먼의 방북 사실을 모르지 않았고 이를 막지 않은 점도 있다”면서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에 적당히 호응하는 제스처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주민들에게 외부와 고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정치적 선전”이라면서 “북한이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계 개선을 추구하려 한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는 크게 주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우린 핵 보유국” 전방위 선전 대외 협상력 높이려는 의도인 듯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각종 매체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핵 보유국’이란 단어를 집중 사용하며 핵 보유국 지위 굳히기에 나섰다. 북한 매체는 3차 핵실험 직후인 13일부터 핵 보유국 표현을 늘리기 시작해 15일부터는 매일 하루 10건 정도 사용했다. 심지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제14차 아시아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김금옥 선수의 경기 장면을 “핵 보유국의 기상이라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를 높여 나갔다”고 묘사했고, 조선중앙방송은 정월 대보름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이) 핵 보유국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한 긍지를 안고 정월 대보름을 즐겁게 보냈다”고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21일 한국 매체 보도를 인용하면서도 “최근 남조선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단호한 정치적 결단’ ‘북은 실질적 핵 보유국’이라고 주장하는 글과 견해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며 한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했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냈다. 북한이 핵 보유국 지위 굳히기에 나선 것은 국제사회와의 핵 협상에 대비해 대외적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2006년 1차 핵실험과 2009년 2차 핵실험 전후로도 핵 보유국 표현을 사용해 왔지만 이번처럼 전방위로 집중 부각시키지는 않았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26일 “1, 2차 핵실험 때보다 완성된 기술을 근거로 핵 보유국 지위를 명확히 해 협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대내외 정책 수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남 군사적 위협도 점점 수위가 오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포사격 훈련을 지도하며 “연평도의 적들이 무모한 포탄을 감히 날렸다가 인민군 포병들이 퍼붓는 명중 포탄에 호되게 얻어맞았다”고 연평도 포격 사건을 언급하는 등 남측을 자극했다. 김 제1위원장은 21일부터 연일 군부대를 찾는 등 군부대 시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 대비 태세를 독려하는 한편 3차 핵실험 직후 예고한 ‘물리적 대응’을 실행에 옮길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종교 플러스]

    김수환 추기경 4주기 추모의 밤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4주기를 맞아 ‘감사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김수환 추기경 추모의 밤’을 16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추모의 밤’은 김 추기경의 감사·사랑·나눔 정신을 확산시키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 추모의 밤에서는 추기경의 삶과 신앙을 되짚어보며, 그와 함께했던 다양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 참석 희망자는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www.cardinalki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불교평화론과 한반도’ 세미나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봉행위원회는 27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 평화론과 평화운동 그리고 한반도 평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석좌교수의 기조발제(‘불교와 이웃종교의 평화론’)에 이어 동국대 박경준(‘불교평화의 이론적 모색’)·김용현(‘남북경협을 통한 한반도 평화질서 구축’) 교수, 중앙승가대 유승무(‘불교평화운동의 성찰과 대안’)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행사는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가 주관한다. ‘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 발표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을 위한 최종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발표회는 대한성공회 김광준 신부의 진행으로 김근상(NCCK 회장) 주교가 인사를, 이영훈 목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며’란 제목의 해설을 각각 전한다. NCCK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과 관련해 “NCCK 실행위원회와 총회가 허락하고 1년 이상의 연구과정을 거친 역사관 건립 사업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한국기독교의 미래를 구상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 “제재·협상대비 ‘투트랙 전략’ 필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국 정부가 남북 간 대화 채널을 전면 차단하고 제재 일변도의 대북강경정책을 펴면 한반도 위기관리 능력을 상실, 제3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대북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비핵화 협상 국면에 대비하는 ‘투트랙’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정치적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 관리의 ‘주요 행위자’인 한국마저 대북강경정책을 편다면 북한의 질주에 제동을 걸 조정자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대화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의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경우 한반도 상황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3일 “지금까지 제재로 북한을 굴복시킨 적이 없었고, 미국도 다시 담판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 상황에서 한국만 제재를 고집하면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북·미가 제네바 합의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소외당한 한국은 경수로 비용만 떠안아야 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은 “통미봉남(通美封南)은 지나간 과거사”라고 자신했지만 최악의 결과로 귀결됐다. ‘통미봉남’의 트라우마가 재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제재가 결과적으로는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면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이방인’이 되면 위기상황에서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한반도 위기의 직접적 피해자이자 당사자이면서도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북핵 협상 국면에서는 대부분 제한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1차 북핵 위기 이후 한국의 적극적 역할이 한반도 긴장을 더 이상 고조시키지 않고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도록 하는 효과를 거둬온 것은 사실이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추후 대화를 위해서도 비공개 대화채널 유지는 물론, 인도적 차원의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는 별개로 가져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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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해△복지〃 김승만△분류심사〃 김정선<서울지방교정청>△총무과장 성맹환△의료분류〃 주점숙△사회복귀〃 정영진<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임남순△보안〃 한응범△직업훈련〃 민육기<대전지방교정청>△총무과장 김윤홍△직업훈련〃 정충훈△사회복귀〃 김재익<광주지방교정청>△총무과장 전승옥△보안〃 강달성△사회복귀〃 임동섭<서울구치소>△부소장 권민석△총무과장 김도형△보안〃 박민호<대전교도소>△부소장 김영준△총무과장 박광래△사회복귀〃 황성환<안양교도소>△부소장 김종욱△총무과장 정동규<부소장>△대구교도소 한상호△인천구치소 조기룡△서울남부구치소 류기현<사회복귀과장>△광주교도소 한상교△성동구치소 임을화<교도소장>△부산 윤종우△순천 박현조△포항 김길성△진주 오홍균△군산 지상연△청주 이경영△춘천 송인섭△안동 정재홍△청주여자 최제영△김천소년 박호서△경북북부제3 김재준△제주 박병용△경주 정운선△강릉 박성래△영월 김동현△장흥 이영희<구치소장>△대구 김종국△충주 윤재흥△울산 배종섭△통영 김명곤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박준용 ■관세청 ◇승진 및 전보 △광주세관장 김대섭◇전보△운영지원과장 김용현△인사관리담당관실 조훈구△대전세관장 이민근△인천세관 심사국장 김양섭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 인민호△건설용역하도급개선〃 유성욱 ■KDB산업은행 ◇부서장 △M&A실장 성주영△심사2부장 남태문△여신감리〃 이영준△KDB PE실장 윤형권◇지점장△종로 이정은△김포 전태홍△안산 김현장△인천 이상욱△평택 김병례△부산 강한호△전주 강현구△개포 이정분△충정로 김형년△동탄 조광희△양산 김광희△경산 김현관△대덕 송승섭△뉴욕 김재익△광저우 김태호△프랑크푸르트 노강식△KDB브라질 김선욱△아부다비 정진십
  • 北, 이틀연속 단거리 미사일 발사

    북한이 서해안에서 이틀 연속 단거리 지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0일 “북한이 지난 28일 오후 평안북도 서해안에서 KN01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고 29일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KN01 미사일은 중국제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길이 5.3m에 탄두 중량이 500㎏이고 사거리는 100~120㎞에 이른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1990년대 말부터 개발했으며 유사시 한·미 양국 군부대와 미국 항모 전단의 해안 진입을 막기 위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는 무관하게 미사일 성능 시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일반적인 미사일 실험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이 군사적 능력을 보여 주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한·미 군 당국을 압박하는 무력 시위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北 “천안함 2주기 부각은 총선용 북풍몰이”

    천안함 폭침 2주기를 앞두고 북한 매체들이 “천안호 사건은 총선 역전용 북풍몰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대남 비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같은 비방은 우리 정부가 26~27일 핵안보정상회의와 4월 11일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그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천안호 침몰사건은 우리와 하등의 상관도 없다.”며 “천안호 침몰사건을 북에 의한 것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저들의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그것으로 보수패당에게 불리한 총선 정세를 역전시키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한 “2년 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호 사건을 날조해 선거 분위기를 안보위기로 몰아가려 획책했던 이명박 패당이 이번에는 핵안전수뇌자회의를 반공화국 모략 소동에 적극 악용한다.”며 핵안보정상회의도 싸잡아 비난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에서 “역도가 천안호사건 2주년이니 굳건한 안보의식이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며 우리와의 대결을 고취해 나선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양방송도 지난 21일 “북풍 조작에 이골이 난 이명박 패당은 남조선에서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북풍을 조작해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한의 태도가 체제 내부 결속용 혹은 선거 개입 시도라고 보고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정은 체제의 구축과정에서 주민들의 결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한국 정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강조하여 북한의 입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핵안보정상회의를 거론하는 것은 북핵 문제 자체가 이슈화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미리 쐐기를 박아두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천안함을 하나의 모티브로 우리 총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남·북 軍수뇌부 잇단 부대방문 ‘신경전’

    오는 26~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남북한 간 군사적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이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군 수뇌부의 부대 방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인민군 육·해·공 합동타격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 부위원장은 “역사는 총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軍力)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훈련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리영호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등 당·군의 수뇌부가 대거 동행했다. 이에 맞서 우리 군 수뇌부의 부대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적이 도발하면 즉각 출격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정확히 타격하라.”고 지시했다. 정 의장은 지난 12일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응징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연평 해병부대에 강력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군은 특히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오는 26일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정하고 25일쯤 서북도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 해병대 전력이 참가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거점 점령 훈련 등을 통해 강력한 대북 응징태세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남북한 간 신경전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한이 서로에 대해 보여주기식 압박을 하고 있다.”며 “군 당국이 응징을 내세우며 맞대응하는 것은 큰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국제사회에 한반도의 불안정성만 알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의 실제 무력 도발 가능성은 낮겠지만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남북한이 민감한 발언을 해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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