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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4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콘텐츠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이어나갔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재단의 예비비 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했으며, 예금현황 등 재단의 자산현황과 자산운용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은행예금의 편의를 위해 특정 은행만 이용하기보다는 금리가 높은 은행을 이용하는 등으로 자금운영의 묘를 살려나가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콘텐츠 진흥원은 전문기관이기 때문에 고위직 인력 채용 시 추천보다는 인사 검증이 될 수 있도록 공개채용을 통해서 한다고 하며, 이에 맞는 인사원칙을 적용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입주하고 있는 기업이 커야 진흥원 뿐만 아니라 경북도 큰다며 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문화컨텐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콘텐츠제작 지원에 매진하고, 경북도내 기업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예산을 조속히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ESG 경영체재 구축 용역은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는 한편 캐릭터를 이용하면 상업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패키지 디자인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캐릭터의 중요성과 패키지 상품 개발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보와 관련 카카오채널이 미개설돼 있다고 지적하고 최대한 여러 가지 수단들을 활용해 홍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자료가 부족하거나 202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은 자료도 있다며 이를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으면서 미래의 자손들에게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구미 1공단 자체가 근대화 역사의 공간이므로 그런 쪽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미에 유치 예정이었던 콘텐츠기업지원 서부권센터가 유치되지 못한 점과 구미지역 관련 컨텐츠 사업이 전무함을 지적하고, 콘텐츠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미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컨텐츠 진흥원의 청렴도 평가 결과는 3등급이며 매번 지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도내 콘텐츠 사업 종사자는 제주의 2.5배 가까이 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그만큼 나오지 않고 있고, 기업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콘텐츠 사업 중 상장된 기업이 없는 것과 관련해 우수기업 벤치마킹이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육성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홍보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진흥원의 훌륭한 인재를 활용하여 홍보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업무의 연속성이나 전문가 확보 차원에서 비정규직 채용은 지양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원과 현원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업무에 필요한 적정 인력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특정 수의계약 업체를 언급하며 본사는 대구에 있고, 지사는 경북에 있는데 경북의 사무실은 비어 있다며, 수의계약 시 업체에 대한 제대로 된 확인을 해야하고, 수의계약 사유 또한 명확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의계약을 위한 분리 발주가 의심된다며 계약 추진 시 관련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직원들을 상대로 공사 발주와 수의계약 등 회계와 관련된 교육들을 1년에 2차례 정도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장여비 문제는 11대에도 지적됐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제출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따. 이어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도 출장을 간 사례가 있어, 부당하게 수령된 출장여비가 있다면 즉시 환수조치해야 함을 역설했다.  도기욱 위원(예천) 진흥원의 사업들이 외부 발주가 많다고 언급하고 외부 발주에 대해서는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 사업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므로 진흥원이 그 역할을 해 주지 못한다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진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각자의 개인 업무도 중요하지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조직에 대해 관리기능이 부족함을 질타했다.  끝으로 대일 위원장(안동)은 “대한민국과 경북이 함께 안고 있는 문제는 지방소멸이며, 청년유출은 지역에 청년들이 누리고 생활할 수 있는 문화가 없고, 지역 기업의 성장가치 부재로 인해 발생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젊은이들이 머물수 있도록 기회와 공간을 마련해주는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감염병 병원체 검사 시스템과 식품 안전성 확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된 연구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낙동강 수질오염에 따라 먹는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코로나를 대비하여 노약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연구와 활동을 위한 장비 등의 연구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들에 대한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루어져야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건강과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경로당이나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사용되는 공기청정기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뢰되는 장소에만 실내공기질 검사를 하기보다는 자체적인 대상선정을 통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먹는물 수질검사 시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온 후 다음 정기검사에서 다시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경고조치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연구원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직원 수에도 못 미친다고 언급하고, 잘하는 건 알릴 필요가 있고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므로 모든 정보에 대해 직원들 전체와 공유하기를 주문했다. 또한, 물휴지에서 검출된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로도 사용된 물질이며 물휴지는 아이가 입에도 댈 수 있는 민감한 제품이기 때문에 물휴지에 대한  검사횟수를 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감시체계 구축은 잘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칭찬하며, 사업대상을 중증환자 복지시설 등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기를 단축해야 공사를 맡기는 사람이나 시공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감염병 분석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 검사능력은  검사장비에 달려있으므로 이를 갖추기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방사선조사식품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하고,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감자, 양파, 마늘에 세균이나 싹,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쓰고 있는 방사선을 정부에서는 무해하다고 하나 인체에 분명히 해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방사선 조사식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내년부터는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하므로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의 방사능검출에 대한 연구가 도민과 우리나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 생물안전위원회에 외부위원이 1명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려면 1명의 외부위원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역설했다. 또한, 골프장 농약이 맹독성은 없으나 잔류농약이 많으므로 한 골프장 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총량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부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연구원에서 순수한 연구분야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며, 생산되는 시험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유의미한 자료로 만들고 이를 국가산업 등 많은 부분에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연구원의 검사나 조사가 의뢰에 의한 것들이 많다며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부분을 늘려가야만 조사건수도 늘리고 불편한 부분들도 찾아내어 도민의 건강한 삶에도 도움이 될 거라며 역설했다. 또한, 악취제거가 필요한 농축산가가 경북에 많으므로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악취 제거에 문제가 없도록 커피찌꺼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나리가 요소비료만 뿌리면 급성장함을 언급하고 생식을 많이 하는 식품이니 농약검출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업무보고에서 2022년 사업은 기대효과가 아닌 결과를 적어야 하며, 2023년 사업은 기대효과를 적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이 낮다며 1%를 구매해주면 장애인의 취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높아진다며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연구원의 모든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격려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연구원에서 생산된 데이터나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있는 커피찌꺼기 사업 또한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엑스포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엑스포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지난 11일 (재)문화엑스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엑스포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문화엑스포 조직관리 및 엑스포 설립 목적에 따른 운영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계약체결은 일반경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90.6%, 2021년에는 86.2%로 수의계약 비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였으며, 특수성이 없고 경북 내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가능한 경북의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최근 3년간 대부분의 이사회가 서면으로 개최됐음을 지적하고, 이사회의 서면개최는 경미한 사항 또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에만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불가피할 경우에만 서면 이사회를 개최토록 당부했다. 또한, 엑스포의 연혁을 살펴보면 대통령이 두 번이나 방문한 사례가 있었다며 경주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경주에 모시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직원 채용이 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늦게 공고한 것을 지적하며, 직원채용 공고를 도청에서 먼저하고 엑스포에서 나중에 다시 공고한다면 오해의 소지도 있으므로 동시에 공고하지 못한다면 공고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또한, 엑스포 금고 지정과 관련하여 특정은행을 염두에 두지 말고 경주에 지점이 있는 모든 은행에 공개경쟁을 붙여 금고를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인건비와 시설비, 시설부대비의 집행잔액이 많다고 지적하고, 예산 편성 시 정확한 추계를 통하여 소요예산을 판단했어야 한다며,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표가 주소지를 옮기지도 않고 관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부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질타하며, 기부금을 운영비인 인건비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기부금의 사용은 목적에 맞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직원의 근태와 관련해 1년에 조퇴를 19번이나 한 것과, 사직서를 냈는데도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무단결근이 2개월이나 있었음에도 파면처리가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성과금이 나간 것은 근태 관리가 너무 안일한 것이라며 질타했다. 또한, 솔거미술관을 특정인에게 장기간 할애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표이사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사항증명서의 대표는 도지사로 돼 있음을 지적하며, 현행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신라 천년 실감스튜디오 계림 건립과 관련해 기대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사업자 선정은 일대일 접촉이 아니라 공식적인 심의위원회를 거치거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4대 정신 문화관 운영과 관련해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이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경북의 정신이었다는 것을 다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화의 가치는 오늘 당장의 내용이 아니라 먼 미래의 것이라며, 지금의 K팝도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엑스포도 하루를 먹고 사는 조직이 아니므로 대한민국을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문화엑스포 정관이 2017년에 변경되면서 사업목적을 당초 5개에서 9개로 굉장히 포괄적으로 늘여놓았다고 지적하며, 상위 조례와 맞지 않게 정관이 개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표이사가 재무재표, 자금현황 등 회계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인피니티 플라잉, 루미나이트 등 유료프로그램의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적하며 목표는 달성될 만한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어렵지만 이렇게 해보자고 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수의계약의 장점은 신속성과 제품의 우수성인데  그런 장점들이 하나도 없는 회사와의 수의계약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의계약을 너무 쉽게 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계약들이 명확한 근거없이 이뤄졌다며 질타했다. 또한, 이렇게 출연금을 받으면서 예산삭감을 안 받을려고 연말에 몰아서 사업을 하는 것과 회계전반에 대해 답변이 부실한 점과 관련하여 엑스포는 매년 정기적인 회계감사와 전체 직원들에 대한 회계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현수막, 엑스배너 등의 사용량이 수백건이나 되므로 친환경 현수막을 쓰거나 업체끼리 연계해서 재료가 재활용이 되도록 하거나, 돈이 더 들더라도 재활용이 되는 업체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ESG경영에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 “통폐합의 원인은 설립목적이 거의 상실된 엑스포에서 제공됐다”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경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은 없고 통폐합에만 관심이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현재 엑스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꼭 경주에 와야만 볼 수 있고 경주 엑스포에서만 추진해야 하는 성격의 사업은 없다” 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자산이 많아서 그런지 긴장감도 없고 위기의식도 없다”고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조직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관광공사의 업무가 전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이사회 경비가 늘었다고 지적하고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제작된 홍보기념품 구입 실적은 1건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인 만큼 홍보기념품은 최대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정관에 겸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본부장 겸임의 사유로 경영개발본부장이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사의 관리와 임원 급여 지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문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타 골프장에 비해 농약구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농약 사용과 농약 구입비용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마케팅본부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방치돼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마케팅본부장에 걸맞는 인재가 없다면 문화관광공사 내부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말하며 내정된 인사를 위해 중요한 자리를 장기적으로 비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장 자리 밑에 본부장 두 자리 모두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한 자리는 관광공사에서 오래 근무한 내부직원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케팅본부장은 경영 마인드와 리더의 덕목을 갖춘 사람으로 채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잔액을 방치했다가 연말에 홍보기념물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구입한 홍보기념물이 관리 또한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물품 구입 시 동일인 명의의 2개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관광공사에서 매각한 보문중심상가와 관련해 매각 이후에 적극적인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팔아서 돈만 챙기면 끝이라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북관광공사 직원들의 근무일지를 살펴본 결과 출장을 간 상태에서 시간외근무수당을 받아간 직원들이 있다며, 시간외근무수당의 부당 수령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기업 직원의 복무관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있는 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집행율 저조를 지적하고, 예산 수립 시 사업내용에 따른 소요기간을 정확히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홍보실적 개선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홍보대상 국가의 다각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문중심상가 매각에 대해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매각해 현재까지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보문중심상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작은 조직이라도 ESG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화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업체와의 계약이나 평가를 통한 확산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SNS홍보와 관련해서는 조회수가 전체 직원들의 숫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시물이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현대는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홍보를 해주는 시대라고 말하며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특정인의 사용이 많다고 지적하며, 업무량과 형평성에 맞도록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관리교육이 법적 의무시간에 따라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른 골프장과 비교할 때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의 수입이 많다고 지적하고 규정에 맞지 않은 무리한 부킹으로 내방객 티업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골프장을 통해 수입이 발생되면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가 경북의 전체를 아울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동과 경주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적극적인 경영과 자체적 전략 발굴로 위탁사업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틀을 벗어나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사업추진과 관련해 각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해야 하고,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환경연수원의 자체 세입은 한해 예산의 35%로 비영리법인이라 할지라도 재정자립도가 너무 낮다고 지적하고, 재정자립 자구책을 위한 수탁사업 대행수수료 규정을 명확히 하고, 출연금 비율을 줄여나가는 등의 재정 건전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연수원의 교육이 구미지역 교육생에 집중돼 있고 특정 나이대에 몰려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23개 시군과 도민 전체에 대해 고른 환경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수평가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2021년도 결산과 관련해 손익계산서 작성에서 전년 대비 변동이 많은 등 오류가 있다고 질타하고 행안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예산집행기준에 따라 회계처리해야 함을 주문했다. 또한, 예치금 보관을 특정 은행이 아닌 많은 이자를 주는 곳에 보관해야 함을 강조하고, 수의계약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역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제출된 수의계약 자료에 계약기준이 기재돼 있지 않고, 지역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등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부득이한 수의계약의 경우라도 사전에 비교견적 등의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연수원 홈페이지에 오탈자가 많고 내용이 없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 모바일 접속 시 PC버전과 다른 점은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영평가 결과 3년 연속 B등급이라고 언급하고, TF팀 구성 등을 통해 개선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평가 개선의 성과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도기욱 위원(예천) 포상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아직까지 미지급 됐다고 지적하고, 직원사기 측면을 고려해 조속히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수원 건의사항인 강당시설, 의자, 음향장비, 화장실 정비는 교육기관에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부분으로 소관 본청 부서와 협의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환경교육이 딱딱하고 힘들 수 있는데 연수원에서 재밌고 부드럽게 잘 풀어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환경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고 도민의 환경의식이 깨어야만 환경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연수원의 감사자료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환경산림자원국에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회계분야 등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한다“고 마무리 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9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체육사업 진행과 체육인 인권침해 등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체육회가 과거 인권침해 등 불미스런 일이 많았다며, 이러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예방교육이 중요한데 참여자가 저조함을 지적하고, 향후 전 직원과 체육인이 정기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햐 체육인 인권침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최근 서면 이사회가 빈번하게 개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사회 개최 시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임원 출석 이사회를 개최하여 체육회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된 것을 지적하며, 코로나 등으로 인한 행사축소나 취소가 주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예산 편성 시에는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질타하고, 체육인을 위해 무관중 경기 추진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역설하며 연말까지 예산집행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비리와 인권에 대한 교육은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단위 기관에서 하도록 되어 있는 교육방식을 개선해 시군 임원과 선수들을 포함하는 교육대상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가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더욱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체육회의 조직이 방만하다고 지적하고, 체질개선 등의 자구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체육회 홈페이지 접속이 모바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체육회는 특히 외부에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고, 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접근성 등으로 더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체육회 사무국 운영비 지원이 23개 시군이 동일한데, 시군 체육회의 재정이 열악하므로 혜택을 더 받을 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회에서 이동에 대한 지원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체육활동에 한 사람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카누단체 보조금 횡령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체육회에서 예산 교부 후 별도의 감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민원을 통해서만  알수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종목별로 감사나 확인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비나 체육복 구매는 현장확인이 필수적고, 운영비 등과 함께 관리를 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한 운동시설 지원에 힘써 줄것과 자금력이 낮은 운동선수들과 빙상 등 특수종목 지원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체육회가 현재 민선인데 관선일때보다 추진동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과거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육상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줄 것과, 엘리트 선수가 아닌 구조적으로 기반이 약한 풀뿌리 체육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각종 체육대회에서의 순위와 선수발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종목을 늘리고 참여자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장애인에게 있어 체육대회는 참여 자체만으로 정신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 체육대회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대화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비장애인도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함을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각종 수의계약 시 낙찰율이 높은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수의계약 추진 시에는 가능한 경북 업체와 계약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체육회의 부동산 자산과 관련해서는 체육회가 굳이 대구시의 땅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부동산 활용 수익 등을 판단해 부동산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 체육회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 감사 기능과 지도감독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군부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체육인 발굴과 참여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장애인 체육인들이 생활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다고 언급하고, 장애인 체육인의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교육감으로 한다면 장애인체육 진흥과 양성 및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경북체육회관 건립과 이전이 이상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며, 금년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북이 앞으로도 계속 성과를 이어나가 경북의 체육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한 위로의 말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 발생 하지 않게”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또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전날 불교 이어 두번째 ‘종교 추모행사’ 윤 대통령은 전날 조계사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예배행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기도 시간에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김 여사는 찬송 시간에 예배 안내서를 보면서 찬송가를 함께 불렀다. 이순창 총회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입장문’에서 “정부는 애도하며 추모하는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며, 생명과 안전을 견고히 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에 대비하며, 온 정성의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슬픔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아울러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고통하는 이들과 손잡고 같이 가겠다”며 “참담한 슬픔을 우리의 가슴에 담고, 여러분의 이러한 슬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토] “미안한 마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참석한 윤 대통령 내외

    [포토] “미안한 마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참석한 윤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한 위로의 말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또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조계사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개신교계 추모 행사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기도 시간에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김 여사는 찬송 시간에 예배 안내서를 보면서 찬송가를 함께 불렀다.
  •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까지 조문을 하면서 윤 대통령은 10월3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보실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천효정 부대변인 등과 함께 조문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만큼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 조규홍 복지, 박보균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조문 보좌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2일부터 이날까지는 매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 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사과했다.
  • 김용현 경북도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 공간 건립해야’

    김용현 경북도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 공간 건립해야’

    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구미)은 18일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관 건립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과 탄신제는 협소한 박대통령의 생가에서 치러지고 있어 방문객들이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보며 추모할 수밖에 없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하며 “최근 구미시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이 1963년 국내 총생산이 28억불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에서 2021년 국내 총생산이 1조 8,102억불의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헌신과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근대화의 기적을 이룩한 경북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추모할 수 있는 변변한 공간조차 마련돼 있지 못하는 등 그 업적에 걸 맞는 예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급성장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공간인 숭모관 건립을 위해 경북도가 타당성 연구용역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고,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에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신임 경북도의원·시장·군수 50명 평균 19억 7000만원...영주시장 147억원으로 가장 많아

    신임 경북도의원·시장·군수 50명 평균 19억 7000만원...영주시장 147억원으로 가장 많아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북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재산 평균이 19억 7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 등 신규로 뽑힌 공직자의 재산 신고 내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대상인 경북의 신규 선출직 공직자는 도의원 37명, 시장·군수 13명 등 모두 50명이다. 이들의 평균 신고금액은 19억 7700만원이다. 이들의 재산분포 현황을 보면 50억원 이상 3명(6%), 20억∼50억원 미만 6명(12%), 10억∼20억원 미만 14명(28%), 5억∼10억원 미만 13명(26%), 1억∼5억원 미만 9명(18%), 1억원 미만 5명(10%) 등이다. 시장·군수 13명의 평균 신고 금액은 26억 9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146억 8862만 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진열 군위군수가 98억 3876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2억 4427만 2000원으로 상위 3위에 올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6592만 9000원으로 재산총액이 가장 적었다. 도의원 37명의 평균 신고금액은 17억 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용현(구미) 도의원이 172억 3568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규탁(비례) 도의원 135억 1407만 5000원, 김경숙(비례) 도의원 47억 5485만 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대진 도의원(안동)은 -24억 2037만 2000원으로 재산총액 최하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아닌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신규 신고 대상 177명의 재산등록 내용도 공개됐다. 신규 등록자는 공직유관단체 임원 1명(경북콘텐츠진흥원)과 시·군의회 의원 176명이다.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9억 1000만원이다. 대상자의 71%(125명)가 10억원 미만이며 이 가운데 1억∼5억원 미만이 31%(55명)로 가장 많았다. 신규 선출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권기한 영천시의원이 61억 2491만 7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인식 울릉군의원이 -1억 8683만 8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 국방 “尹관저 헬기장 없어”에 대통령실 “장관 착오, 헬기 운용 가능”(종합)

    국방 “尹관저 헬기장 없어”에 대통령실 “장관 착오, 헬기 운용 가능”(종합)

    대통령실 언론에 공지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입주할 서울 한남동 관저에 헬기장이 없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9일 밝혔으나 대통령실은 “장관의 착오”라면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새 관저 지역에서 비상 상황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면서 “현재 대통령의 관저 입주 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이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관저에 긴급이동에 필요한 헬기장이 없다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헬기장이 관저지역에 없는 것은 맞다”고 답변한 데 대해 “이 장관의 착오”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방위에서 한남동 관저에 헬기장이 없다며 “필요하면 최대한 신속히 이동하는 방안을 강구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관저 입주가 목전인데도 대공 구역이나 비행금지구역 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는 김 의원의 우려에 이 장관은 “그 부분은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민주 “관저 경비 군이 맡은 건 경찰 불신”대통령실 “군사경비지구, 줄곧 군이 통제” 대통령 관저 경비를 경찰이 아닌 군이 맡는 데 대해 이 장관은 “한남동 공관 지역은 과거부터 계속 군이 경비했고 앞으로도 부대는 바뀌었지만 군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 출신 대통령으로서 경찰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냐. 아니면 이준석(전) 대표 말처럼 ‘신군부’ 부활을 꿈꾸는 것이냐”고 비판하며 김용현 경호처장의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근무 이력까지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에서 “한남동 관저 일대는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의 시설이 있어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사용했을 때부터 ‘군사경비지구’로 지정돼 군에서 출입을 통제해 온 곳”이라면서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달라”고 반박했다.尹, 다음달 1일 한남동 관저서 첫 출근  윤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새로 마련된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청사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의 출근길은 오는 31일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한남동 관저로의 이사 등 입주 절차를 마무리한다. 한강을 건너지 않아도 돼 일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관측이다. 출근 시간도 10분에서 5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尹, 새달 1일 한남동 새 관저서 첫 출근… 교통 체증 줄어들 듯

    尹, 새달 1일 한남동 새 관저서 첫 출근… 교통 체증 줄어들 듯

    31일 서초동서 마지막 출근출근시간 10분→5분으로 단축한강 안 건너도 돼 교통 영향 크게 줄듯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새로 마련된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청사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의 출근길은 오는 31일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한남동 관저로의 이사 등 입주 절차를 마무리한다. 그동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교통을 통제해도 10분 가까이 걸렸다면, 한남동 관저에서 집무실까지는 그 절반인 5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을 건너지 않아도 돼 일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관측이다.민주 “관저 경비 군이 맡은 건 경찰 불신”대통령실 “군사경비지구, 줄곧 군이 통제”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윤 대통령 부부가 다음 달 입주할 한남동 관저 경비를 군이 맡은 것과 관련, 그 일대 출입 통제를 군이 담당했었다며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 출신 대통령으로서 경찰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냐. 아니면 이준석(전) 대표 말처럼 ‘신군부’ 부활을 꿈꾸는 것이냐”고 비판하며 김용현 경호처장의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근무 이력까지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에서 “한남동 관저 일대는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의 시설이 있어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사용했을 때부터 ‘군사경비지구’로 지정돼 군에서 출입을 통제해 온 곳”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 관저의 경우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이 경내 출입 통제를 담당하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산악지역 출입 통제와 함께 공중 위협 등을 포괄하는 통합 방호를 담당해 왔다”면서 “통합 방호는 청와대 관저 때도 군에서 맡아온 만큼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경비 및 방호 업무를 군에 맡긴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청와대 경비·방호를 서울경찰청 101·202 경비단과 수도방위사령부가 함께 맡아왔던 것과는 달리 한남동 관저의 경우 내부 경비는 경호처가, 통합 방호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역할을 하게 됐다.
  •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여름휴가 기간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업무에 복귀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여권에서 지지율 반등책으로 제기하는 인적 쇄신론에는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 쇄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비단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은 거의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집중했다. 그러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등 학제 개편안 논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접견 혼선 등 악재가 이어지며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8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새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통령실의 입장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앞선 태도에 비해 훨씬 몸을 낮춘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실은 참모진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으로 예단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도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윤 대통령이) 부족한 점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면서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을 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더 주력하실 것으로 짐작한다”고 밝혔다. 당장 인적 쇄신보다는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해 국정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란 취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금융위원회 등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 가는 한편 11~12일 한국을 찾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미정이긴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당연히 (구테흐스 총장의) 예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을 마지막으로 멈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경호처장 등 참모들은 지난주부터 윤 대통령과 취재진 간 좀더 자연스러운 구도 형성을 위해 도어스테핑 동선 등 형식 변화를 검토 중이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원활한 소통 방안을 검토 중이며 큰 틀의 변화는 모색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지난 6일 수리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신 차장이) 건강 악화로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尹, 국무회의서 ‘반도체 열공’ 주문… “장관들도 과외 받아라”

    尹, 국무회의서 ‘반도체 열공’ 주문… “장관들도 과외 받아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강의하게 한 뒤 장관들에게 “각자 과외 선생을 붙여서 공부해서라도 (반도체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종로구 한 피자집에서 최상목 경제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실장과 점심 식사를 한 뒤 10여명의 수행원들과 청계천을 산책했다. 대통령실 제공
  • 尹대통령, 종로서 피자 ‘번개 오찬’…“경제수석 생일”

    尹대통령, 종로서 피자 ‘번개 오찬’…“경제수석 생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종로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참모진과 피자로 ‘번개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종로에서 목격됐다는데 무슨 일이냐’고 여기저기서 기자들 신고가 들어와서 알아보니 점심때 종로에 있는 피자 가게에서 식사를 했다”며 “오늘이 최상목 경제수석의 생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에는 최 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이 함께했다.
  • [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尹이 고른 메뉴는 5000원짜리 칼국수식당에 온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도尹, 식사 후 빵집 들러 직접 고르기도“수고하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낮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오랜 노포에서 일반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곁에 참모진들과 ‘국수 오찬’을 가졌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의 한 국숫집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국수·김밥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식당에 도착해 인근 상가 상인들에게 고개 숙여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식당에 들어갔다. 해당 국숫집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부근의 유명 노포로 알려져 있다. 이 일대는 1960년대까지 전차 종점이 있던 곳으로 인근에는 신림순대 곱창볶음, 오뚜기식당, 맛나네 김밥, 숯불나라 등의 식당들이 몰려 있어 서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윤 대통령은 5000원짜리 온국수를 주문했으며, 한 줄에 3000원짜리 김밥도 곁들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함께 한 그릇을 뚝딱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에는 직장인들과 군 장병 등 일반 손님들도 식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식당에서 잠시나마 주민들과 자유롭게 인사도 나눴으며 식사 후에는 인근 제과점에서 쿠키와 빵 등을 구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친 뒤 인근 빵집에 들러 직접 빵을 사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현장과 국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참모진들에게 시민과 언론들을 자주 만나 얘기를 들으며 소통하라는 지시했었다. 이날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찾은 ‘옛집 국수집’은 주인 할머니가 40여년 전 국수를 먹고 돈이 없어 뛰어 달아나던 한 젊은이에게 “뛰지 말어! 넘어져!”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 틀에 박힌 회견 대신 출근길 문답…“기자들과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INTO]

    틀에 박힌 회견 대신 출근길 문답…“기자들과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INTO]

    17일 아침 8시 45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실에 있던 기자 20여명이 지하 1층으로 우르르 내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검색봉을 든 남녀 경호원들의 몸수색을 통과한 기자들은 주차장과 연결된 지하 1층 출입구 쪽에 설치된 프레스라인 앞에서 대통령을 기다렸다. 9시쯤 윤 대통령이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함께 출입구로 들어섰다. 프레스라인 가까이 다가온 윤 대통령은 대뜸 “오늘은 (프레스라인을) 많이 당겨 놓았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출근길 문답’ 때 프레스라인이 멀어 취재진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자 윤 대통령이 홍보수석실에 “거리를 좁히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질문 두세 개에 짧게 답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무실로 향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는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대통령실 출입기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로 취임 1주일째인 윤 대통령은 주말 휴일과 국회 시정연설 날을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응했다. 전날에는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한테서는 상상할 수 없던 모습이다.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과 떨어진 기자실(춘추관)에 머물던 기자들은 매우 제한되고 사전에 짜여진 형식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만 대통령과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집무실과 기자실이 한 건물에 자리하면서 전에 없었던 장면이 가능해진 셈이다. 하지만 공간 문제라고만 볼 수도 없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도 시정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질문에 응했기 때문이다. 결국 윤 대통령의 성향이 반영된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모습은 미국 백악관의 언론 문화를 연상시킨다. 백악관의 경우 관저와 집무실이 한 건물에 있어 대통령의 출퇴근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백악관 밖으로 외출할 때 기자들이 건물 밖에 설치된 프레스라인에서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한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도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의미)라는 약식 회견이 정례화돼 있다. 2001년 취임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출퇴근 때마다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준 것이 이어져 내려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취임 반년간 100여 차례의 약식 회견을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출퇴근 문답도 변함없이 정착돼 후임 대통령들한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기자들 사이에서는 언론과 사이가 나빠지면 예전 대통령들처럼 기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기우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여전히 자택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동안 했던 것처럼 기자들을 대하지만, 얼마 후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게 되면 역대 대통령들의 ‘구중궁궐 마인드’가 살아나 폐쇄적으로 변할지 모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신념이 강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왕 선진국형으로 변화의 물꼬를 튼 김에 미국 대통령처럼 집무실에까지 기자들을 들여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미국 대통령들은 집무실(오벌 오피스) 소파에 앉아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 기자들을 들어오게 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받는다. 미국 대통령들은 예정에 없이 기자실에 내려가 질문을 받기도 한다. 역대 청와대에서는 사회자가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미국은 사회자 없이 대통령이 직접 회견을 주관하며 질문에 답한다. 과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기자실에 불쑥 내려와 “같이 햄버거 먹으러 갈 사람 있나요”라고 물어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사흘 만인 지난 13일 기자실에 들러 “국민들이 잊어 버리면 안 되니 자주 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들이 ‘용산 기자실로 가면 김치찌개를 끓여 주겠다’고 했던 당선인 시절 약속을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주방이 아직 안 됐다. 식당이 (공사가 완료)되면 양을 좀 많이 끓이겠다”고 답했다. 출근길 문답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끊기지만 않는다면 김치찌개는 안 먹어도 좋다.
  • [서울광장] 정실 인사는 협치의 적이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정실 인사는 협치의 적이다/김성수 논설위원

    경제 부처의 한 국장이 몇 년 전 해준 얘기다. 그는 동기들에 비해 공직 입문이 7~8년 정도 늦었다. 대학 졸업 후 금융 공기업에 다니다가 행정고시를 다시 봤다는데 이유가 좀 특별했다. “대리 때인가 업무차 임원을 모시고 과천 청사에 가서 재무부 사무관을 만났다. 그런데 그 사무관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얘기를 하면서 우리 임원에게 앉으라는 말 한마디 없이 끝까지 옆에 세워 놓더라. 옆에 있던 내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창피해서….” 그는 그래서 힘이 센 공직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수십 년 전 ‘관치’(官治)가 당연시되던 시절의 일화이지만 어디 그뿐이었겠는가.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지금도 산하기관은 물론 다른 부처 위에 군림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위상이 쪼그라들었다. ‘적폐’ 취급을 받으며 온갖 불이익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 달라졌다. 기재부 전성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인사가 날 때마다 기재부 출신은 빠지지 않는다. 총리, 부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 경제수석이 모두 기재부 선후배다. 복지부 1차관, 문체부 2차관, 관세청장, 조달청장, 통계청장 등 기재부 출신 차관급만 무려 8명이다. 덕택에 인사 적체가 풀린 직원들은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이 나라엔 기재부 아니면 일할 사람이 없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검찰 출신의 자리 독식은 더 심각하다. 대통령실 민정·총무·인사 라인의 비서관급 6명 중 5명이 검찰 출신이다. ‘검수완판’(검사와 수사관의 완전한 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오죽하면 서초동 검찰청을 용산으로 그대로 옮겨 놨다는 조롱까지 나오겠는가. 장관도 18명 중 검사 출신만 3명이다.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도 5년 만에 검사가 발탁됐다. 금융감독원장에도 검사 출신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검찰이나 기재부 말고도 인재는 많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특정 직역의 인사만 편중해서 쓰면 부작용이 크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 봤자 판에 박힌 결론만 내고 정책의 참신함도 떨어진다. 자기 울타리 밖 다른 세상은 보지 못하니 통합과 소통이 될 리도 없다. 정실(情實) 인사는 더 문제다. 윤 대통령이 지금껏 발표한 것만 봐도 측근 인사, 연고 인사가 지나쳤다. 아는 사람, 친한 사람, 써 봤던 사람만 중용했다. 명백한 잘못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대광초등학교 동창으로 50년 친구다. 김용현 경호처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충암고 동문이다. 이 장관은 서울대 법대까지 후배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민식 보훈처장도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동기로, 개인 변호인이었다. 능력만 된다면 뭐가 문제냐고 강변할 수는 있다. 그래도 사적인 관계를 공적인 인사의 근거로 쓰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내 편 챙기는 정실 인사는 하지 않겠다”며 ‘시스템 인사’를 약속한 것과도 배치된다. 아는 사람만 골라 쓰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대통령과 인연이 없는 인사는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성별, 지역별 배려를 하지 않고 오직 능력만 봤다고 하지만 결국 ‘특정 대학의 50대 남자’만 수두룩하게 중용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전 “30대 장관도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장관 중에 가장 나이가 적은 이는 50대를 한 살 남겨 둔 한동훈 장관 후보자다. 인사를 잘못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어설프게 사람을 고르면 꼭 뒤탈이 난다.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했던 사람들이 요직에 중용되고, 사퇴 여론이 비등해지자 오히려 변명과 ‘버티기’로 자리에 연연한다.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선택했던 국민들 눈에 이런 인사가 어떻게 보일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 백악관처럼 집무실 수평적 배치… 참모방 드나들며 격의 없이 소통

    백악관처럼 집무실 수평적 배치… 참모방 드나들며 격의 없이 소통

    제왕적 이미지 지운 원형 테이블집무실 건너편 수석실 자리잡아대통령·참모 한 공간서 함께 근무소통 쉬운 美웨스트윙처럼 배치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올린 가운데 처음 공개된 5층 대통령 집무실 내 원탁 테이블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과 주요 참모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한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참모들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대화를 나누듯 윤석열 대통령도 한 공간 속에서 참모들과 격의 없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탁 테이블이 격의 없고 치열한 국정 논의의 장이 되리라는 얘기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집무실에서 ‘1호 결재’를 한 뒤 참모들과 함께 원탁에 둘러앉아 10여분간 환담했다. 이어 와이셔츠 차림에 오찬으로 전복죽을 먹으며 취임식과 취임사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배석한 참모진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진복 정무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전원이다. 대통령 집무실의 원탁 테이블은 대통령의 제왕적·권위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참모진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의 상징물이다. 6공 시절 군인 출신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보통 사람’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위아래 구분 없는 원탁 테이블을 들인 것이 시초다. 이어 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직후 집무실에 원탁을 들인 바 있다.이날 공개된 용산 대통령실의 5층 배치도는 미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의 수평적 구조와 흡사하다. 대통령실 측은 “5층에서는 대통령과 주요 참모들이 함께 근무한다”면서 탈권위와 실시간 소통 강화를 위한 배치임을 강조했다. 건물 오른쪽 아래편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 옆으로 경호처장실과 국가안보실장실, 비서실장실이 차례로 위치하고 집무실 건너편으로는 정무, 시민사회, 홍보, 경제, 사회 수석실이 수평으로 배치돼 있다. 윤 대통령이 집무를 보다가도 언제든 자유롭게 참모진이 있는 옆 사무실로 이동해 즉석에서 소통하고 지시할 수 있다. 미 웨스트윙 역시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옆으로 대통령 서재와 비서실장실, 국가안보보좌관실, 대변인실, 국무회의실이 빙 돌아가며 수평으로 늘어서 있다. 오벌 오피스 안 가운데에도 대통령과 참모들이 수시로 앉아 회의하는 테이블과 소파가 자리한다. 대통령실 측은 본집무실로 쓰일 2층의 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되면 5층 집무실은 보조 집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청와대의 경우 본관 집무실과 비서동(여민관)은 약 500m 떨어져 있어 실시간 보고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민1관 3층에 집무실을 마련, 주로 이곳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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