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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후보,선거운동 중지 선언/야후보에 평상정치복귀위한 회담 제의

    ◎“민생·경제안정에 지혜모으자”/「단체장」연기·14대원 구성등 논의도 민자당 대통령후보인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8일 대통령선거운동의 유예를 선언하고 정치권이 이 문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통령후보간의 회담을 제의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기자들과 만나 『여야 3당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됨으로써 초기부터 선거분위기가 과열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권은 평상정치로 복귀하는게 바람직하며 이런 의미에서 내 자신이 선거운동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민생과 경제등의 문제에 여야가 지혜를 모아야하며 이를 위해 민주당 김대중후보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민자·민주 양당 대통령후보의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김대표는 또 『국민당 정주영후보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김영구사무총장과 황인성정책위의장 김용태원내총무 김용채정무장관에게 신임인사를 겸해 민주당대표를 방문,여야 대통령후보회담 제의를 공식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김대표는 언제까지 선거운동을 유예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박희태대변인은 『민주·국민당이 대통령선거운동의 유예를 거부하더라도 우리당은 선거운동과 관련한 일체의 활동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여야대통령후보간 회담이 성사되면 자치단체장연기문제,상임위원장의 야당 할애문제등 현안들을 자연스럽게 거론,이의 타결도 추진할 방침이다. 당관계자는 『14대국회 임기가 30일부터 시작되나 여야가 자치단체장 연기문제를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여 개원협상이 난항을 거듭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여야 총무간 개원협상과는 별도로 여야대통령 후보들이 고도의 정치력으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정치불신을 해소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에대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 약속이 전제되지 않는한 여권인사들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김대중대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대표의 비서실장인 조승형의원은 『민주당은 대통령선거운동을 한일이 없으며 오히려 김영삼대표측이 선거운동을 과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문제를 놓고 후보간 회담을 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김대표의 다른 측근도 『아직은 여야후보가 협상에 나설만한 분위기가 조성되지않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문제를 둘러싼 물밑 대화가 전혀 없지 않음을 시사하면서 『일단 민주당 당직개편이 끝난뒤 여권과의 접촉 결과에 따라 후보간 회담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측은 김 민자후보의 제의에 대해 당공식회의를 열어 수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 민자 주요당직 후속인사

    ◎총재비서실장 김덕용씨/제1사무부총장 이해구씨/제3사무부총장 주양자씨/기획조정실장 김영진씨 민자당은 27일 주요 당직을 개편,총재비서실장에 김덕용의원,제1사무부총장에 이해구의원,제3부총장에 주양자전국구당선자,기획조정실장에 김영진전국구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 박희태대변인과 조부영제2부총장은 유임됐다. 김진재전총재비서실장은 국회 교통체신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명간 임명될 제1정책조정실장에는 강용식전국구당선자,제2정책조정실장에 서상목의원,제3정책조정실장에 정영훈당선자와 백남치의원,수석부총무에는 서정화·이인제·강삼재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민자당은 6월3일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제14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신임원내총무를 인준할 예정이다.
  • 당정비 주내 완료… 대선장정 “시동”

    ◎민자,체제 어떻게 강화하고 있나/무소속영입 곧 매듭… 개원협상 채비/“이번 대선은 정책싸움”… 민생정책 개발 역점/JC문제는 상황따라 세갈래 대응 여야가 모두 대통령후보를 확정하고 후보 체제로 당을 전환함에 따라 대선정국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있다. 민자당은 김영삼대통령후보를 선출한 이후 즉시 당4역을 교체한데 이어 27일에는 중하위당직 인선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또 이번주내 무소속 영입작업의 마무리및 국회직인선까지 완료,체제를 완전 정비한 상태에서 개원국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같이 민자당이 당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것은 명실상부하게 개원국회에서의 여야대화를 주도하고 이를 대선정국에까지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에 기인하고 있다. 민자당은 14대국회초반과 대선정국의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당내결속을 통한 체제정비가 최우선과제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민자당은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흐트러진 당전열을 재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민생정책을 개발·보완해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민자당이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대목은 당내화합을 통한 체제정비이다. 이미 민자당은 범여권결속작업을 가시화한데 이어 당4역의 조기 인선을 통해 당내결속의 일단을 표출했다. 김영삼대통령후보 체제로 전환한 이래 최초의 고위당직인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김영구사무총장,대구·경북의 김용태원내총무,호남의 황인성정책위의장을 기용함으로써 명실공히 계파를 초월하고 지역적편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인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공화계출신의 김용채의원을 정무제1장관에 발탁함으로써 인선에 있어서도 더이상 계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27일 있을 중하위당직인선과 관련해서도 김사무총장은 『이제 당내 계파가 없어진 만큼 인물위주·능력위주의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고 밝혀 민자당이 고질적인 당내계파지분 싸움에서 탈피했음을 입증했다. 김사무총장은 또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당사무처요원들의 균열해소책과 관련해서도 『사무처요원들이 계파적갈등과 전국구 배정소외등불만이 많았던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사무처 분위기쇄신과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대선실무팀으로 전환될 사무처요원들의 단합을 유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의 체제정비와 당내결속과정에서의 가장큰 걸림돌은 경선에 나섰던 이종찬의원문제이다. 현재로선 무소속영입과 범여권결속작업과 함께 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의원문제도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하자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이의원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지도부는 3가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것같다. 첫째는 이의원이 경선과정에 승복하고 당의 결속대열에 동참할 경우 포용한다는 것이다. 둘째,이의원이 새정치모임을 계속하며 당내 세확보를 병행하는 어정쩡한 태도를 보일 경우,당내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비해 이의원과 지지세력을 분리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이미 이의원진영에 동참했던 박태준최고위원·박철언의원등이 경선에 승복하고 이의원과 제한적인 동지애를 나누고 있는 것은 이와관련한 주요변화로 볼수 있다. 셋째는 이의원이 적극적인 당내투쟁을 벌이며 폭탄선언등을 통해 해당행위를 계속할 경우 지체없이 당기위를 열어 조기에 제명조치,더이상 당이 후유증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여하튼 이의원 징계문제는 이의원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이 민자당지도부의 생각인듯 하다. 특히 민자당은 대선정국주도및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더이상 당이 당내갈등과 소모적인 정치적 이슈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민자당이 대통령후보 경선이 끝나자 마자 정부부처장과 당정책팀이 대규모 참석한 환경관련 당정회의를 개최한 것이나 두차례의 지방자치관련 당정회의를 주도한 것은 당이 민생정국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다. 민자당은 계속해서 교통문제·남북문제·물가 등 경제문제·치안문제 등 시급한 사안들에 대한 당정회의와 정책토론회등을 활발히 벌여 명실상부하게 일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있다. 민자당이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를 당정합의로 모색하고 있는 점도 정치공세에 휘말리지 않고 사회적 여건과 민생에바탕한 정국운영을 주도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민자당은 당내결속·당체제정비→무소속대폭영입·원내안정세력확보→개원국회에서의 여야대화주도권확보→민생국회·민생정국으로의 전환→정책대결을 통해 대선정국에서 주도권을 잡고 정권재창출의 결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원칙과 타협 조화로 대야협상/김용태 신임 원내총무(인터뷰)

    정책위의장에서 2개월만에 원내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태신임원내총무는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의회운영을 강조하면서도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겠다』고 말해 대화와 타협으로 대야관계를 풀어나갈 뜻을 피력했다. ­이번국회의 최대 난제는 무엇이라 보는가. ▲언론보도에서도 지적되고 있듯이 역시 원구성문제와 지방자치법 개정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각될 것이다. ­그같은 과제들이 잘 타결될 것으로 보는가. ▲일단 26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야 야당측도 체제정비가 이뤄질 것이므로 그이후 본격절충을 벌이겠다. ­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장 실시시기와 관련해 95년안과 98년안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연내실시 관철을 결의하고 있는데 절충가능성은. ▲정책위의장으로서 그같은 우리당안을 마련하는데 직접 참여했다.우리당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임해 이를 관철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국회 상임위원장직 배분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좀 생각할 여유를 달라. ­17개 상임위원장직을 민자당이 모두 갖는 방안이 보도되고있는데. ▲그 문제도 앞으로 좀더 생각해봐야 하겠다.
  • 「YS체제」 착근·당내갈등 진화 포석/민자당 3역 조기개편의 함축

    ◎계파 철저히 배제… 수도권·호남 배려/김 총장 기용은 비주류포용 의지 표현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이 23일 단행한 당4역에 대한 당정개편은 5·19전당대회이후의 김영삼대통령후보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이종찬의원 징계문제로 빚어진 당내 갈등을 빠른 시일내 진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된다. 즉 12월의 대통령선거에 대비,정권재창출의 목표를 달성키위해 당을 김영삼대통령후보체제로 전환시킨다는 뜻도 내포돼있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당4역교체에 이어 이번주중으로 국회의장단및 상임위원장 인선과 함께 대변인·사무부총장등 중하위당직을 개편하고 정부측도 이에맞춰 비슷한 시기에 소폭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이로써 YS체제의 뚜렷한 얼굴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당정개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철저한 계파불식을 꼽을수 있다. 굳이 따진다면 김영구신임사무총장을 비롯,황인성정책위의장·김용태원내총무등 당3역이 과거 민정계출신이고 김용채신임정무장관이 공화계이다.민주계는 한명도 없다.이것은 지금까지 당직개편때마다 바로미터가 됐던 계파몫 챙기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역설적 설명이 가능해진다. 정책위의장에 황인성당선자를 발탁한 것은 지역감정타파의 결연한 의지표현으로 해석된다. 또 김대표가 이번 경선과정에서 호남지구당위원장들에게 누누이 강조한 호남출신배려및 인사원칙의 공평성을 실행에 옮기기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김신임사무총장의 기용은 그가 서울출신 4선이라는 점에서 역시 서울출신의 5선인 김신임정무장관의 발탁과 함께 수도권출신인물 중용방침을 읽게한다. 수도권 특히 서울지역은 전통적인 민자당취약지대인데다 이번 경선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이종찬의원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양금」의 기용을 통해 이같은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풀이도 가능하다. 더욱이 김신임사무총장은 이의원진영에 가담했던 이한동의원계보로 분류되는만큼 비주류 포용차원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김신임총무의 발탁은 그간 김후보추대위측에서의 활약상을 감안한 것 뿐만아니라 대야개원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아나가겠다는 뜻을 명백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김신인총무는 김대표직계로 앞으로 김대표가 직접 관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이번 당정개편의 또다른 특징을 꼽는다면 참신한 인물기용을 들수 있다. 민자당이 이번주중 단행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이처럼 서둘러 당정개편을 함에따라 최대현안인 이의원처리문제는 다음주초쯤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당정개편과 관련,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춘구사무총장의 경질. 이총장은 김대표가 끝까지 설득했으나 끝내 이를 고사,막판에 경질이 결정됐다는 후문이며 이총장은 그의 능력을 감안할때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용태 원내총무(민자 당3역·정무장관 프로필)

    ◎언론계 출신의 당내 재무통 언론계 출신으로 이번 14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의원. 김영삼대표와는 언론계 시절부터 가까웠던 사이로 주위에서 「화끈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 계수에도 밝아 12대때 국회 재무위원장을 지냈고 13대때는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는등 당내 재무통으로 지난 3월부터는 정책위의장을 맡아왔다. 구민정당시절 3년간 대변인으로 장수하며 「명대변인」평을 받았으며 「정호용사퇴파동」때에는 서명파에 적극 가담한 의리파. 부인 정란희씨(55)와 2남1녀.
  • 민자 당3역 경질

    ◎사무총장 김영구/정책의장 황인성/원내총무 김용태씨/정무 1엔 김용채씨… 주내 소폭 개각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사무총장에 김영구의원,정책위의장에 황인성14대당선자,원내총무에 김용태의원,정무제1장관에 김용채의원을 각각 임명하는등 당정개편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다음주에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민자당경선의 종료에 따라 당정쇄신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주에는 보각수준의 개각이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대국회에서 민자당 전국구의원으로 활동하는 최병렬장관의 교체여부와 관련,『최장관이 총액임금제추진등에 대한 확고한 자세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다 앞으로 예상되는 노사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단행된 당정개편은 민자당이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김영삼대통령후보 체제로 당을 정비,14대대통령선거및 개원국회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대통령은또 민자당이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한 만큼 당내계파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범계파적으로 다선위주의 인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김영삼후보로부터 당정인선에 대한 전화건의를 받고 이를 재가,이날 하오 신임 당4역을 임명했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의 당4역 임명에 따라 내주중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김원내총무를 인준하고 뒤이어 사무부총장및 원내부총무 대변인등 중하위직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신임 당4역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사무총장 ▲서울·51세▲동국대▲민정당총재비서실장▲11·12·13·14대의원▲국회 재무위원장 ◇황정책위의장 ▲전북 무주·66세▲육사4기▲육본 경리감▲조달청장▲국무총리비서실장▲교통·농림수산부장관▲아시아나항공회장 ◇김원내총무 ▲대구·55세▲서울법대▲조선일보정치부장·편집국장▲11·12·13·14대의원▲국회 재무·예결위원장▲민자당 정책위의장 ◇김정무제1장관 ▲경기 포천·59세▲조선대▲대한태권도협회장▲7·9·12·13·14대의원▲국회 건설위원장
  • 단체장선거 빠르면 95년 실시/당정회의 협의

    ◎늦으면 98년시행 가능성/지방의원과 동시선거 추진/여,개원국회서 야와 법개정협상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당정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오는 95년 이후로 연기하되 지방의회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동호내무장관과 김용태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장선거가 국회의원선거의 중간선거 성격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급적 선거횟수를 줄이기 위해 지방의회 및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에따라 14대및 15대국회의 중간시점인 95년 동시선거안과 98년 동시·중간선거안등 2개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찬반론이 엇갈려 당정간 의견을 좀더 집약,5월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같은 기본입장을 토대로 야당측에 단체장선거연기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6월말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 개정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도에 대한 국가위임사무의 감사조사권을 국회에서 시도의회로 이양하는 방안 ▲지방의원의 직무상 상해에 대한 보상실시방안 ▲지방의원의 당해 자치단체와의 거래금지중 일반경쟁허용등 지방자치 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 민자,범여권 결속 착수/체제정비·무소속 영입

    ◎이종찬의원 징계방침도 재고/당3역 사의표명 민자당은 14대국회개원과 대통령선거에 대비,당직개편을 통한 체제정비와 무소속 영입및 범여권 결속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21일 하오 범여권 결속작업의 일환으로 최규하전대통령을 서교동자택으로 방문한데 이어 시내 하이야트호텔에서 정호용당선자를 만나 민자당입당문제 등을 협의했다.22일에는 연희동으로 전두환전대통령을 방문,5·6공의 화해등 범여권의 단합과 노태우대통령과 전전대통령의 회동문제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후보는 두전대통령을 방문하는데 이어 민주당의 전당대회 이후 김대중대표·국민당의 정주영대표등 야당대표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14대국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무소속 당선자 대부분과 개별접촉을 가진 결과 정필근(진양)서석재(부산 사하)박헌기(영천)하순봉(진주)당선자로부터 입당약속을 받았으며 최돈웅당선자(강릉)는 이날 민자당에 입당했다. 또 현경대(제주시)양정규(북제주)김호일(마산)김상구(상주)이재환(대전서)강창희당선자(대전중)등의 영입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김후보주재로 고위 당직자회의를 열고 당의화합과 결속방안을 논의하는등 정상체제로 전환했으며 이춘구사무총장·이자헌원내총무·김용태정책위의장및 사무부총장들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당3역을 포함한 당직개편을 단행,개원국회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민자당은 이종찬의원의 징계방침도 재고,당의 화합차원에서 우선 포용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무총장은 이와관련,『이의원 징계문제는 성급하게 하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신중히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고 김윤환의원도 『김대표가 이의원을 만나 포용하는 모습을 보인뒤 그래도 해당행위를 자행할 경우 징계를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 당의 결속노력이 우선될 것임을 시사했다.
  • 범여결속 차원 JC측 적극 포용/YS의 부산한 행보 언저리

    ◎김­이회동서 돌파구 기대/무소속등 개별접촉 강화/최 전대통령·정호용씨등 면담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21일 집권여당 대통령후보로서의 역할에 시동을 걸며 당의 화합과 범여권의 결속을 위한 구체적 행보를 시작했다. 김후보는 이날 상오 전당대회이후 첫 고위당직자회의를 주재,당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고위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으며 하오에는 최규하전대통령 예방을 시발로 역대 대통령을 면담하는등 12월 대선에 대비한 범여권의 결속작업에 나섰다. ▷범여권결속◁ ○…김후보는 이날 이종찬의원 문제와 관련,이의원에 대한 처리문제는 조기에 매듭짓되 징계에 앞서 화해를 모색한다는 방침을 결정. 신경식비서실장은 『이의원에 대한 징계문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면서 『이의원 본인이 모든 것을 시인한다면 징계까지는 안갈 수 있다』고 밝혀 이의원에 대한 물밑접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 신실장은 또 『김후보 본인은 모든 것을 불문에 부치고 포용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여 조만간 김·이회동이 성사될가능성도 시사. 이와관련,김후보의 한 핵심측근은 이날 『김후보가 먼저 대화를 제의할 것이며 회동이 성사되면 경선과정의 갈등을 모두 털고 향후 당운영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고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 이 측근은 그러나 『이의원이 끝내 경선결과에 불복한다면 이의원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다』면서 『내주초까지의 매듭이 당수뇌부의 방침』이라고 부연. 현재 김후보는 범여권결속과 향후 정국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이날 정호용당선자를 만난 것을 비롯,상당수의 무소속 당선자와 개별접촉을 벌이고 있는데 이날 입당원서를 제출한 최돈웅(강릉) 당선자 외에 정필근(진양) 박헌기(영천) 하순봉(진주) 서석재(부산 사하)당선자 등에 대해서는 이미 포섭을 완료. 이와관련,한 측근은 『현재 10여명 정도의 무소속 당선자들이 민자당입당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무소속 이외에 국민당의 박희부·윤영탁당선자 등과도 접촉할 계획』이라고 설명. ▷당직개편◁ ○…김후보가 명실상부하게 중심이 된 민자당은 3∼4일안에 당직개편 또는 국회요직의 내정을 통해 체제정비를 일단락시킨다는 계획. 이는 당의 분위기를 일신해야 할 필요성에서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끝나게 되면 곧 여야간의 개원협상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 김후보는 이번 개원국회에서부터는 사실상 자신의 책임아래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만큼 호흡이 일치하면서도 정치력을 발휘할수 있는 인물로 진용을 구성한다는 전략. 이와함께 당의 결속및 화합을 기하고 국회를 원만하게 운영한다는 차원에서 이종찬의원진영의 인사와 무소속당선자에게도 일정부문 당직과 국회직을 배려한다는 방침. 이춘구사무총장의 경우 본인은 『전당대회를 마쳤으니 소임이 끝났다』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김후보가 그의 상황판단력과 추진력등을 높이 사고 있어 유임될 것이라는게 중론. 이자헌총무는 14대 원구성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는데다 국회의석이 과반수를 간신이 넘는 어려운 점등을 들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관측. 후임총무에는 김용태정책위의장이 거명되고 있고 이의원진영에 가담했던 이한동의원의 기용도 검토중. 최형우정무장관도 『물밑에서 김후보를 돕겠다』며 사의를 표명,이한동 박준병의원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민자당내 계파의 역학구도상 유임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박희태대변인은 유임가능성이 높으나 일부에서는 최재욱의원을 거론하고 있고 의장후보로는 박준규현의장 김재순·김재광고문등이 유력하다는 전언. ▷고위당직자회의◁ ○…민자당은 21일 상오 김영삼대표주재로 여의도당사에서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당의 화합과 결속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선후유증을 딛고 평상체제로 전환. 김대표는 『국회운영에 책임을 진 당직자들은 14대국회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당을 신속히 평상체제로 전환하고 모든 당직자들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당의 화합을 이루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단합을 유난히 강조.
  • 여권의 국정쇄신·대선체제 확립은 어떻게

    ◎JC포용등 범여권결속에 총력전/무소속 영입·「5공」과 제휴 모색/분야별 정책개발 위해 공조직 본격가동 민자당은 후보선출 전당대회가 끝남에 따라 대폭적인 당면모 쇄신작업에 들어간다. 이같은 당체제 정비 및 이미지 개선노력은 경선후유증 치유를 포함한 범여권 결속,무소속 영입과 당직개편을 통한 14대 등원협상준비,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 일신이라는 형태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특히 노태우대통령과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김영삼대표 등 당수뇌부는 당내갈등과 6공 후반기의 통치권 누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차기 정권재창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당화합과 당정개편을 통한 범여권 결속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범여권세력 결집노력은 당외로는 전두환 전대통령 등 5공 세력과의 화해여부,그리고 무소속 영입으로 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를 당내로 국한해 본다면 이종찬의원 진영에 대한 포용노력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김후보의 한 측근은 『김후보는 범여권 결속이란 시급한과제를 안고 있어 그러한 차원에서 조만간 최규하·전두환 전대통령을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미 범여권 결속을 위한 청사진이 완성됐음을 시사했다.김대표측으로서는 가능한 한 이들 5공 인사들과의 접목을 시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최소한 김후보의 대권장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지작업을 해야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을 안고 있는 듯하다.김후보와 5공 인사들과의 접촉을 위해 권익현 전국구당선자와 김윤환의원 등이 가교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영입작업도 범여권 결속 차원 뿐만아니라 내주 중반부터 본격화될 14대국회 개원협상을 앞두고 민자당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선행조건이다.이춘구사무총장 등 당지도부는 후보경선의 당내 소용돌이 속에서도 대부분 친여성향인 이들 무소속 그룹과 꾸준히 접촉,이미 7∼8명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입당절차를 마친 이승무·김길홍당선자 이외에 20일 여의도당사로 김대표를 만난 정필근당선자(진양)와 경선 기간중 김후보진영에서 일선대의원 조직관리를 맡은 서석재당선자(부산사하)의 입당이 기정사실화 돼있다.이밖에 박헌기·김상구·하순봉·현경대·양정규·조진형·최돈웅·성무용당선자등도 영입교섭대상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거부후 정치적 방황을 거듭하고 있는 이의원진영의 포용 문제도 김후보측의 과제이다.경선으로 인한 당내갈등을 최소화시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선거를 준비해야하는 김후보로서는 33%의 대의원지지를 받은 이의원측과 화해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지적이다.이의원의 징계문제에 대해 청와대등 여권핵심부에서는 해당행위가 명백한 만큼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김후보측은 징계할 경우라도 충격을 최소화하고 「전향」가능한 인사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펴나갈 방침이다. 김후보측은 우선 이의원진영 인사들을 끌어안는 「가지치기」작업을 거쳐 고립화된 이의원이 스스로 「U턴」하도록 유도하되 이의원이 끝내 독자출마를 염두에 둔 수순을 밟아갈 경우 별도의 조치를 취한다는 복안도 갖고있다. 이의원 징계여부와 관련해 청와대측 기류와 김후보의 의중을 함께 파악하고 있는 이춘구사무총장은 『포용에 응하는 사람은 끌어안고 포용에 끝까지 응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해 향후 이의원의 태도가 문제해결의 관건임을 시사했다.그러나 이의원의 태도를 관망하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듯하다.왜냐하면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오는 26일로 끝나는 만큼 다음주 중반이후 본격화될 대야개원협상을 앞두고 당내문제부터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의원 문제해결과 함께 등원협상에 앞서 민자당이 해결해야 할 또다른 선결과제는 당정개편등 범여권의 체제정비 문제이다.전국구로 진출한 일부 각료의 교체와 14대원구성과 연계해 국회의장단 및 당 3역 개편등 대폭적인 당정개편이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21일부터 정책위 주관 자체토론 프로그램을 마련,각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는등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는 김후보의 대선공약 수립을 위한 정책소재 발굴과 당의 정책홍보를 병행하는 일석이조의효과를 겨냥하고 있는 셈이다.이 과정을 통해 경선정국에서 강경식 전재무·김만제 전부총리등 사조직을 통한 정책자문에 의존해 왔던 김후보도 대선를 앞두고 김용태정책위의장·서상목정책조정실장 등으로 이어지는 공조직의 지원을 업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D­4… 민자경선 두캠프 움직임

    ◎“중대결심” 공세에 「비켜가기」 바쁜 걸음/“대의원참석률 95%” 바닥표 확보 자신/YS측/막판 뒤집기 기대… 장외집회 다시 거토/JC측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와 이종찬후보진영은 14일 각각 대구와 수원에서 이틀째 개인연설회를 갖고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후보측은 이날 김후보추대위해체등 3개항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수 있다고 거듭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후보는 이날 6공정권의 메카로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의 표밭갈이에 나서 특히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및 3당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대구·경북지역 개인연설회에 이어 15일에는 제주·부산·경남지역 개인연설회를 갖는등 영남권유세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선 D­3일작전을 펼쳐나갈 계획. 이날 하오2시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연설회는 대구지역 대의원 2백86명중 2백70명,경북지역 대의원 5백21명중 5백5명이참석하는등 95.6%의 참석률을 기록해 그동안 김후보의 개인연설회중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 김후보는 대의원들의 환호속에 등단,『이제 우리는 한세대 동안 계속되어온 권위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으로 개막된 민주화의 새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6공화국에서 뿌리내린 민주화를 한단계 높게 끌어올려 완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또 『우리나라 동남권의 중심도시인 대구지역을 앞으로 고도산업도시,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만들어 태평양시대를 이끌어갈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개발공약을 조목조목 제시. ○…이날 김대표의 연설회에는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중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이진우의원과 개인일정때문에 불참한 김윤환추대위대표간사등 3명을 제외한 18개 지구당위원장 전원이 참석해 기세를 올렸고 대구지역에서는 11명의 지구당위원장중 김용태 이치호 이정무 김한규의원등 4명만이 참석해 대조적. ○합동연설회수용 검토 ○…막바지 대의원 표점검에 주력하고 있는 김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의 「중대결심」에 내심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겉으로는 『이후보의 공세가 열세를 뒤집기 위한 막판술수』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그러나 김후보진영 일각에서는 이후보의 발언수위가 한계점에 달했다는 것과 내부에서도 강·온건론이 맞서고 있는 점을 중시,「모종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중. 이와관련,김후보의 한 측근은 『상황이 심각하다면 절충안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혀 「대안」을 준비중임을 시사. 김후보와 김종필명예위원장은 이날 상오 63빌딩에서 7백여명의 중앙위대의원과 조찬을 함께 하며 당의 민주화와 중앙위 지위격상을 공약. 이어 김명예위원장은 하얏트호텔에서 경기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후보의 승리를 당부. 김후보측은 이에대해 양진영의 지역별 개인연설회가 끝난뒤 지역출신이 아닌 중앙위원 7백50여명과 상무위원·지구당위원장등 1천여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어 절충결과가 주목된다.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진영은 14일 전날의 부산·경남지역 개인연설회의 모양새에 적지않은 분통을 터뜨리며 향후 연설회 일정에 관한 심각한 검토작업에 착수. 때문에 이후보측은 15일 상오 중앙선거대책회의 결정이 나는대로 대의원 뿐만아니라 일반당원및 시민들도 참석하는 종전의 독자연설회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이에따라 이날하오 수원시민회관에서의 경기도대의원 대상 개인연설회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15일의 대구대회부터는 그동안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던 「이후보돕기모임」과 같은 장외집회가 될 공산이 크다고 한 핵심관계자가 귀띔. ○사기저하될라 우려 이후보측은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하더라도 일부강경파들이 띄우고 있는 경선포기→탈당의 수순을 밟지 않으리라는게 대체적인 분위기. 한편 장경우부본부장은 부산대회 참석대의원수와 관련,『중앙당사무처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참석대의원수는 80명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당선관위와 김후보측을 성토. ○“투표혁명 이룩확신” ○…이후보는 이날 하오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대의원상대 개인연설회에서 『이번에는 당내 행사라고 그냥 넘어갈지 모르나 연말 대선에서는 김대중씨나 정주영씨가 나와서 얘기하자고 할때 또 다락방에 숨을 것인가』고 합동연설회와 정견발표제안을 수용치않고 있는 김후보측을 강도높게 비난. 찬조연설에 나선 박태준최고위원은 『정치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구시대적 행태에 물들지않은 새 인물에 의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자리에는 경기지역 대의원 8백여명중 절반밖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나가지 말라는 회유에도 불구,이렇게 모인 여러분은 일당백의 기개로 19일 투표혁명을 이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염. 처음으로 찬조연설에 나선 이한동의원은 『이후보가 가는 길은 바로 내가 가는 길이며,이후보의 승리와 성취는 나의 승리와 성취임을 분명히 믿어달라』고 이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천명. 한편 이날 대회에는 경기지역 대의원 7백82명중 3백73명이 참석했고 이한동·이자헌·이택석·김인영·정창현위원장등 이 지역 지구당위원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환호가 터지는 높은 열기속에 진행.
  • “이산가족 고향방문 정례화 노력을”/「고위당정회의」서 오간 얘기들

    ◎LA 「정치방문」,내정간섭 오해 우려/산업폐기물 사회문제화… 대책 시급/북한 인권문제 본격 거론할 시기 됐다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상오 정부 제1종합청사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정부측으로부터 남북고위급회담 결과와 LA교민피해 및 복구문제·임금교섭상황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정원식국무총리·최각규부총리와 이동호내무·이용만재무·김기춘법무·최창윤공보처·최형우정무장관이,당측에서는 김영삼대표 및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이춘구사무총장·김용태정책위의장·이자헌원내총무·김진재총재비서실장·박희태대변인이,청와대측에서는 김중권정무·김종휘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영삼대표=7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 실천기구의 발족과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에 합의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 핵문제와 부속합의서 채택문제에도 큰 진전이 이루어지기 바란다. 정부측에서는 LA사태에 대해서도 더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특히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안정되어야 물가도 안정되고 실질임금도 보장된다는 점을 납득시키고 노사화합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조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호중통일원장관=북한이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제의한 것은 대일수교촉진과 대미관계개선의 분위기 조성등 긴급한 사정에 대처하기 위해 남북대화가 잘 추진되고 있다는 인상을 내외에 주려는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북측제의는 이산가족문제를 남북경협과 연계시켜 보려는 의도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향후 북측 태도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이산가족 노부무 방문단 합의는 우리측의 고령이산가족 고향방문 제의 등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이산가족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상옥외무장관=LA교민들과 현지 흑인들과의 갈등해소를 위해 지역별로 한·흑친선협의회 조기구성과 흑인지도자 방한초청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미국국무부측과 LA시당국 일각에서 정치인을 포함한 많은 한국조사단의 LA방문이 불필요한 간섭을 한다는 인상을 줄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성금모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일원화해 통합관리하되 사용용도및 집행관련사항은 현지교민사회의 수용태세를 감안해 추후 결정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소관부처별로 중점관리대상업체에 대한 조기타결 지도로 「총액」기준 임금교섭분위기를 확고히 정착시켜 여타 1백인이상 사업장까지 파급효과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 임금인상자제에 따른 실질소득을 보전하고 근로의욕과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업적에 따른 성과배분제도 도입을 적극 지도하겠다. ▲김용태정책위의장=이산가족이 1천만명이 넘는 현실속에 고향방문단 수가 1백명밖에 안되어 유감스럽다.앞으로 숫자를 늘리고 정례사업이 되도록 진전이 이뤄져야 실질적 남북교류의 장이 열릴 수 있을 것이다.북한측이 이번에도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했는데 우리도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 남북경협을 너무 서두를 게 아니라 남북한 관계개선의 종합적 상황과 연계해 추진해야 하며 북한이 경제문제에 역점을 둔다고 해서여기에 호응하는 식으로 따라가서는 곤란하다. LA교민이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미국정부의 지원을 얻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법에 정통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현지 공장에서는 이 점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 총액임금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오해를 낳고 있다.총액기준 5%이내 임금인상 대상업체는 7백80개밖에 안된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하고 저임금 업체는 제외된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한다.또 기업임금공개,성과급제 추진등 총액임금제의 반대급부로 돌아가는 혜택도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박태준최고위원=최근 산업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특히 버릴 곳도 없고 자체 처리능력도 없는 중소기업의 불만이 매우 높다.대도시에는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 어느정도 돼 있으나 중소도시에는 폐기장 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원식총리=지난 83년에 50명이었던 고향방문단 규모를 이번에 가까스로 1백명으로 늘렸으나 현재 고향방문을 신청한 이산가족이 6만명이 넘는 점에비추어 미안한 생각이 든다.그러나 앞으로도 지속적 노력을 펼 경우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낙관한다.83년에는 방문단 50명중 15명이 가족을 못만나고 돌아온 사례가 있어 이번 방문단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전에 북한측에 명단을 통보,협조를 얻도록 하겠다. 남북 경협은 오는 9월에 후속합의가 이뤄져야 확정되며 그때도 종합적인 회담진행 상황에 맞춰 속도를 조정할 것이다.
  • 노 대통령­두 후보등 청와대회동 대화록

    ◎“「비방경쟁」말고 「정책경쟁」 새전통 수립”/민주정당으로의 환골탈태 계기로/노 대통령/김후보/인화단결 해치면 대선에 도움 안돼/이후보/국민이 바라는 경선돼야 대선 승리 노태우대통령은 27일 낮 민자당 차기대통령후보 경선 등록을 마친 김영삼·이종찬 두 후보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직자,이원경위원장등 선관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접견한 뒤 오찬을 함께 하고 『전당대회가 단결과 화합의 축제마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명정대한 경선과 과당경쟁의 자제를 거듭 강조했다. ○“비방·인신공격 유감” ○…오찬에 앞서 낮12시부터 35분동안 계속된 접견에서 노대통령은 최근 대의원확보과정에서 빚어진 김·이 양후보진영의 비방과 인식공격에 유감을 표시하고 페어플레이를 당부. 또 앞으로 개최될 개인연설회 등에서 「상처없는 경쟁」이 펼쳐지도록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 ▲노대통령=전당대회까지의 경선 절차와 과정에는 많은 인내와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이과정만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대선에 유리한 여건을만들수 있을뿐만 아니라 민자당이 생동감 넘치는 민주정당으로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당 후보끼리의 과당경쟁에 의해 후보에 상처를 입히고 내분의 모습을 보여 당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거관리를 당부합니다. ○공정해야 정통성 확보 이번 경선은 누가 후보로 되드냐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침으로써 당선된 후보의 당내외 정통성 확보는 물론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전통을 확립할 수 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나는 경선과정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자의 역할을 다하겠지만 경선이 대선의 걸림돌이 될 우려를 보이면 당총재로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김후보=과거 경선과 관련한 경험에 의하면 과정이 잘못 운영되어 인화와 단결을 해치고 정말 중요한 대선에는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보=경선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져야 대선에서의 승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경선이 대선승리의 담보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경선과정이 규정에 맞고 국민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춘구총장=합동연설회는 의무규정은 아니고 후보간 합의에 의해 개최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전당대회시 정견발표는 금지토록 되어있습니다(이총장은 금지이유를 다각도로 설명하고 개인연설회와 관련한 갖가지 규정에 대해 상세히 보고). 노대통령은 접견이 끝난뒤 본관 1층 로비에서 두후보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며 『손이 뜨끈뜨끈 하네요』라고 농담을 건넸으며 이어 참석자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오찬장으로 이동. ○“손이 뜨끈뜨끈” 농담 ○…노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면서 김·이 두 후보에게 『이 자리 참석자 대부분이 전당대회의 대의원인 만큼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부터 잘보이도록 선투해야 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은 폭소. 이에 두 후보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하고 『자유경선이 관행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 ▲이위원장=여러 규칙과 절차를 만들어 놓았지만 후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특히 후보나 지지자들이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의 빈축을 살 것입니다. ▲이총장=엄정중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하루에도 몇차례씩 반성하고 다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두 후보 진영에서는 어느 한편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냐고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끝까지 엄정중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 비상한 관심” ▲노대통령=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크게 느낀 것은 남을 비방하거나 헐뜯는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을 못보았다는 것입니다.불리하더라도 상대를 치켜세워주는 사람이 다 잘되더군요.비방의 경쟁이 아닌 칭찬의 경쟁을 벌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경선에서는 정책경선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국민들은 후보가 어떤 경륜과 정책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한식으로 마련된 오찬은 50분만인 하오1시30분에 종료). ○YS­JP 밀담나눠 ○…이날 접견을 위해 노대통령이 입장하기전 접견실에 미리 도착한 김후보와 김대표 지지를 선언한 김종필최고위원은 계속 귀엣말로 밀담을 나눠 「돈독한 관계」를 과시한 반면 이후보는 인사만 나눈뒤 침묵. 청와대모임에는 이춘구총장,김용태정책위의장,최형우정무장관,김진재총재비서실장,이병용·유기천선관위부위원장과 청와대관계자들이 동석했고 이자헌총무는 해외출장으로 불참.
  • 두 후보 27일 청와대 초치

    ◎노 대통령/단결·화합속 공명경선 당부할듯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27일 민자당 차기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서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을 청와대로 초치,오찬을 함께 하며 경선의 의미를 강조하고 단결·화합의 분위기속에 공명한 경선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이춘구사무총장,이자헌원내총무,김용태정책위의장,최형우정무장관 등 당4역,김진재총재비서실장,대통령후보선거관리위의 이원경위원장,이병용·유기천부위원장 등 10명도 동석한다.
  • 지방특화산업/세제·금융 차등지원/중기대출재원 2천억 확충

    ◎7월부터 창업절차 대폭 간소화/당정,지방중기육성법안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성하고 상대적으로 유망한 지방특화산업에 세제·금융상으로 차등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한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을 마련,의원입법으로 14대 개원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한봉수상공장관,김용태정책위의장,서상목정책조정실장들이 참석한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창업촉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창업절차간소화작업반」을 편성,4월중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창업절차간소화 계획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또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공장설립에 관한 현행법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간소화하는 방향에서 정비해 나가기로 하고 관계기관 협의요청 절차 및 회신시한,서식의 명문화등을 통해 공장설립 민원실을 활성화 해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밖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제조업체간 거래어음의 한은 재할인대상을 현행 만기 90일에서 1백20일까지로 확대,내달 중 시행키로 했다. 한상공장관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경영이 어려운 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중소기업은행의 대출재원 확충을 위해 금년중 중소기업은행 자본금 2천억원을 공모증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기금재산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개선해 중소제조업체 근무자는 의무복무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학력에 따른 기술·기능 자격요건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 고위당정회의 현안토의 내용/“물가안정 주력… 추예편성 않을 방침”

    ◎「총액임금제」로 물가고막아야/수출금융·신용보증제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14대 총선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중소기업지원 ▲올해 임금교섭 및 노사안정대책등 당면 경제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김영삼대표등 3최고위원과 당4역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정원식총리·최각규부총리 및 내무·재무·법무·노동·상공·공보처장관등이 출석,▲공공요금인상여부 ▲총액임금제실시 ▲증시활성화방안 등에 걸쳐 당정간 의견을 조율했다. ▲김영삼대표=총선후 당정간 분위기쇄신을 위해 내각 및 당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새마음 새뜻으로 정국안정과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김용태정책위의장=물가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정부목표인 연9%억제수치를 보다 더 낮춰야 한다.공공요금을 억제하고 추경편성을 하지 말아야 한다.정부의 절약의지를 보이기 위해 불요불급예산을 절약하는등 솔선수범해야 한다. ▲서상목정조실장=경제가 수치상으로는 나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자금난 가중,몇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증시불황으로 중산층의 불만이 높다. 증시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특히 기관투자개입을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는 상충개념이지만 이를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즉 재정운용과 임금문제는 물가안정위주로,통화운영은 경제활력회복에 역점을 두어 신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자금난을 해소해야 한다. ▲박태준최고위원=정치불안이 행정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경제개발시대의 모럴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지 염려된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쓰레기와 국민의 여행시간이 어느 정도 늘고 있는지 구체적 수치를 알고 있어야 근로정신후퇴등 국민전체의 모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이 총체적 경제지식 부족으로 무리한 투자를 감행,도산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정부는 사전·사후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해나가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서비스요금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나 이같은 요금을 수년간 억제해 가격반영을 않는데는 한계가 있어전기요금·버스료 등을 현실화시켰다.앞으로 인상요인이 남아있는 의료수가·택시요금·우편요금·상하수도료 등은 그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으나 불가피한 경우에도 시기와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물가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 물가안정과 경제활력의 상반개념을 조화시키는 바탕위에서 모든 경제시책을 펴나가겠다.천재지변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도 편성치 않을 방침이다. ▲이용만재무장관=중소기업 도산이유는 재고과다가 36%,미수금이 26%,설비과다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제3자 소유에 대한 담보도 허용하고 안정기조를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감히 수출금융지원을 늘려나가겠다.신용보증제도로 위험을 무릅쓰고 확대해 나가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총액임금제 도입에 노동단체의 반발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기필코 달성해야 할 정부목표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에 승패가 달려 있다.결연한 자세로 이를 추진해 노조간부와 사업주가 기댈 언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총액임금제 실시전 총액으로 따져 20%가 넘는 임금인상이 있을때 기업은 이를 공산품가격과 하청업체에 전가,물가인상을 주도해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시해야한다. 성과급제도는 근로정신을 부추기기 위한 유인으로 꼭 필요하다. ▲이동호내무장관=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에 대해서는 이미 대통령의 연기 결단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므로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 「민자 대권후보 레이스」 분주한 계파움직임

    ◎민정계/박태준씨로 후보단일화 가닥/“「자유경선」 대의고수하자” 의견일치/7인모임/“공식출마 표명은 아니다” 반응 유보/김대표계/이종찬의원 “상황은 아직 유동적” 굳은 표정 그동안 자신의 거취표명을 유보해오던 박태준최고위원이 13일 하오 민정계 7인중진협의체에서 경선후보출마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민자당전당대회는 김영삼대표,박최고위원,이종찬의원등 3각 구도하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김대표 지지그룹이 민정계 관리자인 박최고위원의 불출마를 고집하고 있는 만큼 향후 김대표계의 대응결과가 주목된다. ○…박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서울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열린 제6차 민정계 7인 중진협의체모임에서 그간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합의문을 통해 『15일 7차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이 내려진다면 경선후보를 기꺼이 수락하겠다』고 분명히 밝혀 출마의사를 공식화. 중진협의체 대변인격인 최재욱비서실장을 통해 발표된 이날 합의문에는 「15일까지 결론이 내려진다면」이라는 단서조항이 붙어있으나 이날 회의 분위기 등을 감안해볼때 박최고위원의 이같은 언급은 자신의 출마를 확정지은 것으로 보아야하며 15일의 7차중진협의체도 모양을 갖추기 위한 「요식절차」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배적 관측. 따라서 별도 출마의사를 굳힌 이종찬의원의 행보와는 상관없이 박최고위원이 민정계의 실질적인 단일후보로 추대될 것이란 분석. 최실장은 발표를 통해 『오늘 회의에서 우리당이 국민앞에 여러차례 약속한바 있는 자유경선과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훼손시키는 어떠한 일이 있어서도 안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완전자유경선의 분명한 원칙을 거듭 천명한뒤 『후보단일화는 어떤 경우에도 이룩해야 한다』며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 이날 회의는 박최고위원의 구체적 의사표명과 함께 후보단일화시한(15일)의 촉박성 등을 감안,하오3시부터 6시5분까지 3시간 넘게 계속됐으며 진지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 회의가 끝난뒤 박최고위원은 자신의 흉중을 털어놓은데 만족한듯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박철언·심명보·박준병의원및 양창식당선자와 함께 회의장을 빠져 나왔으나 자신으로의 후보단일화를 강력 희망했던 이종찬의원은 『최실장 발표외에 덧붙일게 하나도 없다』며 굳은 표정으로 일관해 대조. 최실장은 15일 중진협의체의 결론도출방법을 묻는 질문에 『오늘 회의분위기나 단일후보에 대한 참석자들의 표정을 볼때 표결을 통해 결론을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느냐』고 반문,「만장일치 추대」형식이 될 것임을 시사. 최실장은 또 김대표측을 겨냥,『이왕에 출마표명한 쪽의 움직임으로 볼때 15일에 결정을 해도 늦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밝혀 전당대회승리를 위한 본격수순에 돌입할 것임을 강조. 한편 최근 박최고위원으로의 후보단일화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있는 박철언의원이 이날 회의에서도 「박최고위원 단일후보추대」를 강도높게 제기,두사람간의 깊은 유대관계를 과시했으며 박최고위원과 박의원은 회의가 끝난뒤 시내 모처로 직행,후보단일화작업의 막바지 조율을 끝냈다는 후문. 박의원은 이날 후보단일화와 관련,『사실상 15일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낙관론을 피력. 그러나 이종찬의원은 회의가 끝난뒤 측근을 통해 『박최고위원이 회의도중 「내가 출마한다는 가정아래 의견들을 제시해보라」고 제안했으나 박철언의원만이 박최고위원의 출마를 주장했을뿐 나머지 참석자들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날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참석자들이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본뒤 15일 다시만나 의견을 나누자는 것이었다』면서 아직도 상황이 유동적임을 강조. 김대표반대진영은 대부분 박최고위원의 출마의사 표명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박최고위원이 이처럼 자신의 의중을 나타낸데는 청와대측의 언질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며 그동안 대세론에 밀려 수세를 면치 못했던 「새인물대세론」을 바탕으로 대반격에 나설 태세. ○…그동안 세과시를 자제하고 수면하에서 움직임을 계속해왔던 김윤환 전총장등 신민주계인사 14명은 13일 낮 신라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김영삼대표 대통령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범계파차원의 공개적인 세규합에 착수. 이들은 이날 회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분열과 파쟁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아 박태준최고위원이 후보경선에 나오지 않는 가운데 김영삼대표가 후보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 이들은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7명을 포함,21명의 명의로 「우리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는 광범위한 지지기반을 가진 인물이어야 하며 노태우대통령이 현명한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촉구. 이날 참석자 및 서명인사는 다음과 같다. 김윤환 남재희 유흥수 이치호 오세응 이웅희 정재철 김종호 정종택 이환의 금진호 정순덕 이민섭 남재두(이상 참석자)나웅배 곽정출 김진재 김용태 박세직 박희태 배명국(이상 서명자) ○…민주계는 박최고위원의 경선후보출마의사가 전해지자 『일단 15일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며 긴장을 풀지 않으면서도 『예상할 수 있었던 일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김대표의 한 측근은 『박최고위원의 출마의사표명은 언론이 그렇게 해석했을 뿐 본인이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신경쓸 일이 못되고 15일 결과를 보면 모든 일이 순리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 또다른 한 측근의원은 『박최고위원이 과연 출마를 결심할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사견임을 전제,『박최고위원의 발언은 후보사퇴를 위한 명분축적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고 기대섞인 견해를 피력. 그는 이어 『박최고위원이 정말 경선에 출마한다면 상황은 1백80도 바뀌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박최고위원의 발언은 후보단일화가 안되면 안나오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낙관적인 해석. 그러나 최형우정무장관은 이날 상오 박최고위원의 출마의사 표명이 있기전 『TJ가 출마를 포기하겠느냐』고 방문해 TJ의 출마선언에 대비한 모종의 대책이 있음을 시사해 눈길. ○…김종필최고위원은 12일 밤 박태준최고위원과의 비밀회동에 이어 이날 상오 박철언의원과 만나 「후유증 없는 경선」을 위한 거중조정을 계속. 김최고위원측은 『현시점에서 「JP가 누구를 지지한다」는 식으로 단정짓지 말아달라』고 주문하면서 『다만 경선을 경선답게 치르되 본선(대통령선거)에 나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 즉 후보자가 난립해 과열경쟁을 빚을 경우 경선후 당이 양분되거나 후보자가 「상처」를 입어 정권 재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막기 위한 정지작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김최고위원의 뜻이라는 풀이. 김최고위원이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가운데 한 측근은 최근 JP의 행보를 YS·JP의 연대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당분간 편가르기를 하지 말아달라』며 김최고위원이 당분간 표면적인 중립을 유지하면서 후보난립을 막기 위한 물밑 거중조정을 계속할 것임을 암시. 이날 김최고위원과 1시간동안 단독 면담한 박철언의원은 최근의 「YS·JP 연대」보도를 의식한듯 『김최고위원은 경륜과 항심이 있는 분』『과거와 크게 달라진 JP의 입장변화를 느끼지 못했다』고 감을 전달. 박의원은특히 최근 이종찬·이한동의원의 잇따른 출마시사로 민정계 후보단일화작업이 혼선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이번 주말이나 되어야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만 언급.
  • 계파별 잇단 모임

    민자당 대통령후보선출 전당대회소집일자가 5월19일로 확정된 가운데 후보예상자들의 세확대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김영삼대표측과 반금대표측이 각 지구당위원장및 의원들을 자파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가속화시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박태준최고위원은 1일 낮 장경우·김중위·노인환의원등 자신을 지지하는 23명의 인사들과 모임을 가진데 이어 저녁에도 정석모의원등 8명의 중진들과 만나 민정계 단일후보추대를 위해 단합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찬의원이 이끄는 신정치그룹도 이날 저녁 모임을 갖고 후보단일화의 중요성을 인식,다음주초까지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끌어낸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단일화문제는 이의원에게 전적으로 일임키로 했다. 이에 대해 최형우·김덕용·박관용의원등 민주계도 이날 따로 모여 김대표의 후보획득을 위한 대의원포섭에 전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민정계내의 친금대표 세력인 김윤환·김용태·정순덕·김종호·김진재·이웅희·남재희·정재철·금진호씨 등도 지난 31일 저녁 모임을 갖고김대표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김대표 후보추대위」를 발족키로 합의했다. 한편 김용환·김용채·구자춘의원등 공화계 중진들은 1일 공화계 소속 중앙위원 80여명과 만나 김종필최고위원의 의사에 따라 행동을 통일키로 결정했다. 김복동씨도 이날 하오 이종찬의원·김종필최고위원과 차례로 만났으며 대권후보문제로 민자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민자당내에서는 경제등 민생해결·14대 개원준비 등을 위해 대통령후보경선을 둘러싼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중반전까지 나타난 세를 바탕으로 전당대회 표대결이전에 민자당대통령후보를 단일화해 보자는 의견이 적극 개진돼 주목된다.
  • 당직자에도 임명장

    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신임 이춘구 사무총장과 김용태 정책위 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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