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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태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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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동을“보선 최대접전”돌입/모두6명 출사표…1∼2명 더 늘어날듯

    ◎지역 「정치적 비중」 감안,“필승” 배수진 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새 정부출범후의 보선 가운데 최대접전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동을 보선공고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새정부의 사정정국아래 최다희생자를 낸 대구의 민심동향이 어떤 곡선을 그릴지 관심거리다.그만큼 이곳의 승부에 따른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민자·민주·신정등 각당이 대구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불퇴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6명.앞으로 1∼2명이 더 늘어날 공산이 커보인다. 민자당의 노동일후보,민주당 안택수후보,신정당 조정환후보,무소속의 서훈·김용하·우태주후보등이 물위로 떠오른 인사들이다.노후보(서울대),서·조후보(경북대)등 총학생회장출신도 3명이나 돼 이채롭다.지역주민들 사이의 인지도는 노동일·김용하·서훈후보등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고 여기에 조정환후보가 가세한 형세다.특히 김후보와 서후보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주민들의 인지도에서는 노후보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후보측은 이같은 약점을 정치신인으로서는 당연한 핸디캡으로 받아들이며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순위가 뒤바뀜은 물론 승리를 움켜쥘 수 있다고 확신한다.노후보는 화려한 학력이외에 이 지역의 동촌국교를 나오고 현거주지도 이곳으로 돼있는 순수대구동을출신이라는 것도 강점. 하지만 전반적으로 민자당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TK정서가 표로 연결된다면 피해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대구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비행장,저탄장등)으로 집단민원이 많은 지역현실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또 대구동을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야월을 지역기반으로 공화당때부터 터를 다져온 친여무소속인 김용하후보의 출마도 걸림돌이다.때문에 김윤환·김용태의원등 TK중진들이 그의 출마를 적극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결국 그의 출마여부는 이번 선거판세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안후보는 지명도가 낮은 약점이 있으나 『이번만은 해볼만하다』는 현지정서를 등에 업고 전통야도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지난16일 민주·국민·새한국등 야3당이 단일후보로 그를 밀기로 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서후보는 14대총선때 3만여표를 얻은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첫 무소속당선을 꿈꾸고있다.그의 이러한 득표력때문에 민자당이 한때 그의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으며 민자당의 「희망사항」은 노후보당선이 1순위,서후보당선뒤 영입이 2순위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조후보는 박찬종신정당대표의 인기가 민주당보다 높다고 판단,토박이인사라는 점을 내세워 1만표정도의 고정표는 이미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이밖에 박준규전의장의 보좌관출신인 우후보는 지역주민들의 동정표가 최소한 1만표정도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그의 출마는 다분히 민자당에 대한 반감차원으로 여권표 분산에 1차적 목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까지 이곳의 주민들은 민자당후보에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투표때는 어김없이 민자당후보를 찍은 묘한 경향을 보였었다.이번에도 그런 성향을 보일지,이례적으로 현정부에 대한 「이반」으로 나타낼 지 현재로서는 예측이 어렵다.
  • 민자 총장 최형우의원/정책의장 김종호 총무 김영구의원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의 당직을 전면개편,사무총장에 최형우의원,정책위의장에 김종호의원,원내총무에 김영구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대변인에는 강재섭의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당무위원도 개편,당총재인 자신과 김종필대표·고위당직자등 당연직 8명을 포함한 52명의 당무위원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최총장을 비롯한 신임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만찬을 함께하며 당의 쇄신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52명의 당무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정재철상무위원장·정석모중앙위의장 최형우총장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영구원내총무 김덕용정무제1장관(이상 당연직),김종하 곽정출 김중위 정호용 지련태 이윤자 이환의 주양자 황병태 이치호 정종택 김육덕(이상 신임) 신상우 김수한 김윤환 김용태 김정수 나웅배 박명근 박정수 신상식 심명보 이승윤 이춘구 이한동 정순덕 황명수 김광수 박재홍 남재희 김기배 김진재 남재두 박준병 배명국 서청원 심정구 양창식 이성호 이세기 구자춘 최병렬 노재봉 강선영(이상 유임)
  • 여성당무위원 대거 3명 기용/민자 당직개편 뒷이야기

    ◎최 총장,발표전날 취임인사 자료 준비/의장·총무 인선 사전누설로 막판교체 내각인선에 이어 3일 단행된 민자당의 당직개편도 김영삼대통령의 「파격적」 인사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다.측근인 최형우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기용했는가 하면 강재섭의원을 전격 대변인으로 발탁했다.김영구전사무총장의 원내총무로의 자리바꿈도 마찬가지다.당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에 3명의 여성 전현직 의원을 임명한 것등도 이례적이다. 다소의 의외성을 띤 만큼 뒷얘기가 무성하다.대선전을 거쳐 당내 계파의 구분이 희석되었다고는 하나 계파간 반응 또한 다르다. ○총장 권한·역할 강화 ○…이번 당직개편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사무총장.비대해진 당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전개될 정치권개혁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이 되어왔다.역대 어느 총장보다 권한및 역할의 강화가 예상되었기 때문. 따라서 처음부터 이른바 「실세」로 불리는 당내 중진들이 집중 거론되기 시작했다.최의원을 비롯,김윤환·이한동의원중 한명이 맡게 되리라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었다. 각료인선 과정에서 한때 「실세를 임명할 경우 분란의 소지가 크다」는 이유로 하향조정및 현체제 유임 문제가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종필대표와의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새정부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실세총장」이 불가피하며 자신의 의지를 여과없이 반영할 인물이어야 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후문.또 당도 「김영삼정부」의 개혁의 한 축인 만큼 더이상 계파가 존재할수 없다는 뜻을 강하게 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듭된 하마평에도 불구,정작 당사자인 최의원은 『나는 적임자가 아니다.아무런 통보도 받은바 없다』고 계속 연막.그러나 발표전날인 2일밤 취임인사말과 프로필용 보도자료를 준비해놓는등 임명사실을 미리 알고있었던 흔적이 뚜렷. ○당내외서 무난 평가 ○…정책위의장엔 당초 이세기·김중위·정재철의원이 집중 거론되다 이의원으로 내정단계까지 갔으나 막판에 뒤바뀐 경우.김대통령은 박관용비서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의원을 사실상 낙점했으나 내정사실이 언론에 사전 유출되면서『개혁이미지와 맞지않다』『총무시절 학원안정법을 밀어붙이려 했다』는등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김종호의원으로 전격 교체했다는 후문. ○병원 입원으로 변경 ○…원내총무 역시 당초엔 김용태전총무의 유임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최근 담낭결석증으로 수술을 받기위해 입원하자 김영구전사무총장으로 변경. 김전총무는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으로 지난번 조각때 입각이 유력시됐으나 막판 악재로 무산.그러나 김대통령은 김전총무를 두텁게 신임,최근까지 총무직만은 유임시킬 뜻임을 김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병원 입원과 함께 유임사실이 사전 누출되자 지난 2일 상오 김대표로부터 『미안하게 됐다.좀 쉬어야겠다』는 경질 통보를 받게됐다고 관계자들이 귀띔. 이로인해 막판 박명근·정순덕·김종하·박정수의원등이 검토됐으나 김전총장의 「배려」문제가 등장,김전총장으로 낙착되었다는 관측이 지배적. 당총재비서실장에는 대표비서실장시절 부터 신임을 쌓은 신경식의원이,대변인에는 박희태전대변인의 천거에 힘입은 검사출신의 강재섭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돼 별 잡음이 없는 상황. ○12명을 새로 기용 ○12명을 새로 기용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의 경우 국회상임위원장을 제외한 3선 이상 의원 대부분이 포함되고 과거 추대위멤버와 여성,호남인사,원외를 골고루 임명한 게 특징.새 진용은 김대통령과 김대표를 비롯,당3역등 당연직 8명에다 기존 32명을 유임시킨 반면 12명을 새로 임명. 특히 새로 임명된 위원중 김종하·곽정출의원과 정종택·이치호전의원은 추대위활동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주양자의원과 이윤자·김육덕전의원등 3명의 여성을 기용한 것도 김대통령이 대선당시 천명한 여성배려의 원칙을 준수한 측면이 크다는 게 당내의 지적. 반면 이도선·김영광·최운지·김식·양경자씨등이 탈락. ○불편한 심기 노출 ○…민자당은 아침부터 착 가라앉은 분위기.아무도 개편반응을 드러내놓고 표시하지않고 있다. 사무처요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몰아닥칠 축소바람을 우려하는 표정일 뿐 반응을 자제하는 모습. 소외된 의원및 당직자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 한 당직자는 『잘된 것 아니냐』며 더이상의 언급을 자제,불편한 듯한 모습.
  • 최형우총장 확정적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직을 전면 개편,발표한다. 사무총장에는 최형우의원의 기용이 확정적이고 정책위의장에는 이세기의원,총무에는 김용태 현총무가 유임될 것이 유력시되나 막판에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바뀔 경우 정책위의장에 김중위의원,원내총무에 김영구·김종하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총재비서실장은 신경식,대변인은 강재섭의원이 확실시된다.
  • “개혁추진력 강화” 직할라인 구축/윤곽 드러나는 민자당직 개편방향

    ◎당권안배적 현상유지론 YS식돌파/중간실세간의 소모적 물밑싸움 봉쇄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이 2일 단행할 민자당당직개편은 최형우총장을 주축으로 하는 친정체제 강화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김대통령은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행정부의 개혁구도에 부응하기 위해선 직할체제의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박관용의원)과 정무1장관(김덕용의원)을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인사로 포진시킨데 이어 당의 사무총장도 민주계로 임명할 뜻을 정한 것은 집권 초반기에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계파간의 견제,흐릿한 위계질서,권력분점 현상등 이른바 「백화점」식 당운영방식은 종언을 고했다고 할수 있으며 앞으로의 민자당은 김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이처럼 청와대와 정부,그리고 당을 과거처럼 권력안배 형태로 포진시키지 않은 주요한 이유는 14대 대선의 결과가 「정권재창출」이 아닌 「정권교체」라고 판단하는 데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즉 현재의 상황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다소간의 파장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당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며 「2인자」혹은 「중간실세」를 당분간은 인정치 않겠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볼때 김대통령은 「최형우총장카드」를 통해 당은 김종필대표가 위탁관리하되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2인자」들간의 소모적인 물밑싸움을 종결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당직개편과 관련,그동안 당내외에서는 민정·민주계간의 계파싸움이 치열했으며 이로인해 「현상유지책」의 방안도 고려됐던 것이 사실이다.김영구총장·김용태총무를 유임시키든지 아니면 김총무를 총장으로 발탁해 계파간 싸움을 일시 중지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판단,「YS식 정면돌파」를 감행,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최총장라인이 구축될 경우 외형상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쪽은 김윤환의원이다.김의원은 「김영삼대통령만들기」의 1등 공신이자 당에서의 위상도 가장 높은 인물이다. 지난번 대통령비서실장인선과 정부 조각때 그가 추천한 인물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데 이어 당직개편에서도 전면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는 김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즉 최대 계보를 거느리고 있는 김의원에 대한 「YS의 의중전달」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정책위의장에 대한 「이세기의원카드」는 이의원이 박관용비서실장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발탁된다는 설과 관련,당의 새로운 세력재편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최총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힘의 근원을 이번 당직개편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현재 김대표를 유임시켜 김대표­황인성총리를 양대 축으로 당정을 관리시킨다는 복안인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힘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변인 인선과 관련,당초 신경식의원이 유력했으나 강재섭의원 쪽으로 방향이 선회되는것은 TK세력에 대한 얼마간의 배려라고 볼수 있다. 김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민자당탈당사태 당시 강의원이 잔류를 선언한데 대해 고마움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전임 박희태대변인의 천거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태총무의 유임은 김총무가 유임을 적극적으로 원했던 점과 계파간 색채가 희박했다는 것이 참작되었을 것이라고 당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이밖에 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이 과거 비서실장으로서의 경력과 인연으로 발탁될 전망이며 사무총장에는 권해옥의원,정책조정실장에는 서상목의원의 유임과 장영철·김문환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중앙정치교육원장에는 이재환·이상재의원등이,정세분석위원장에는 김영일·서수종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총장 최형우의원 내정/정책의장 이세기의원… 김 총무 유임

    ◎민자당직 금명개편 김영삼대통령은 금명간 민자당의 당직개편을 단행하는데 이어 곧바로 차관과 외청장,시·도지사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계적으로 단행,새정권의 주요인사를 마무리 지을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총재인 김대통령은 당직개편에서 사무총장에 최형우의원,정책위의장에 이세기의원,원내총무에 김용태현총무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변인에는 강재섭의원이,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고위관계자는 1일 『김대통령은 국정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기위해 당직을 전면 개편,빠른시일내에 효율적인 당정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김종필대표와 협의를 거쳐 당직인선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대통령이 방한중인 콜독일총리와 2일상오 정상회담을 갖게 돼있어 당직개편발표는 3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당3역등 고위당직의 개편이 이루어지는 대로 당무개선협의회가 마련한 당기구축소방안 등을 확정,당기구축소작업과 함께 중·하위직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3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사무부총장에는 강우혁·권해옥·강삼재·백남치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며 2명의 정책조정실장에는 서상목·김영진·장영철·김문환·김한규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통령은 민자당 당직개편에 이어 빠르면 4일쯤부터 차관급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관계자들은 『차관급인사는 우선 24개부처차관과 외청장을 임명하고 시·도지사 인사는 이보다 며칠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26 조각에서 각료들이 정계·학계 등 외부에서 대거 영입된만큼 차관급인사는 이들을 실무적으로 보좌할 수 있는 전문관료들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 개혁 이끌 당정 “새 얼굴 일신”/차관급·당직인사 전망

    ◎친정체제 구축… 전면개편 지배적/당직/서열보다 능력 중시… 단계적 실시/차관급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드라이브를 밀고나갈 청와대비서실·내각·민자당이라는 3각체제 구축이 이번주초 완료된다. 내각인선에 이은 후속 차관급 인사와 개혁정책의 입안과 집행을 위한 또다른 축인 민자당당직개편이 단행됨으로써 문민시대의 새로운 당정체제가 진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당직개편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당내인사 가운데 누구도 자신있게 결과를 점칠 수 없는 것이 현재 민자당 분위기이다. 이는 청와대비서실 인선과 조각에서 보듯이 김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워낙 철저한 보안 속에 의표를 찌르듯 단행되기 때문이다. 다만 김대통령은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친정체제 구축차원에서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같은 관측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과거와 같은 계파안배차원이 아니라 김차기대통령의 의중을 잘알고 정치력이 있는 인사들이 당3역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이번 당직개편은 부분개편보다는 전면개편이 될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왜냐하면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임명과 박희태대변인의 입각으로 주요당직의 공백이 생긴데다 「감량경영」을 위한 당기구개편문제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당내분란의 소지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최고위원 추가임명을 보류하고 자신을 정점으로 대표·사무총장으로 이어지는 직할경영방식으로 집권당을 끌고갈 결심을 굳혔다는 게 중론이다.때문에 이번 당개편의 초점은 사실상 당내 실세위치를 확보하게 될 사무총장직에 누구를 앉히느냐에 맞춰져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김영구총장을 경질한다면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자 나름대로 세를 갖고 있는 김윤환·최형우의원이 가능성있는 대안으로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당정장악력이 극대치에 이른 임기초반이라는 점에서 굳이 실세의원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김용태총무를 김현총장과 자리바꿈하거나 김종호의원등 여타 다선의원을 기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차세대주자들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들을 굳이 미리 부각시켜 거의 소멸된 계파의식을 다시 부추기지 않겠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총장에 비해 임명권자인 김대통령에게 부담이 적은 정책위의장·원내총무등 다른 2역은 총장을 누구로 임명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총무에는 김정수·신상식·정순덕·신상우의원이,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이승윤·나웅배·정재철의원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여론을 중시하는 김대통령의 스타일로 보아 야당의 극한반대라는 잡음없이 원활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무에는 야당내부사정에 정통한 다선의원을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지닌다. 대변인으로는 대통령직인수위대변인을 거친 신경식의원,박희태전대변인이 천거했다는 설이 있는 강재섭전기조실장의 기용이 일단 점쳐진다. 그러나 대변인이 어차피 당대표와 주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JP(김종필)의 의중을 잘아는 조용직부대변인의 승진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주중 단행될 차관급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는 업무의 일관성 유지와 실무행정력의 보완차원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상은 국무총리비서실장 행정조정실장 각부처차관 청장 시도지사등 70여명에 이르고 있다.따라서 김대통령은 이를 한꺼번에 단행할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차관급 인사는 그 숫자가 많아 한번에 단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여권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그는 『차관급 인사는 지난 88년의 경우에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의 오찬에서 「빠른 시일내에 차관인사를 매듭지으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주중에는 대충의 인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관급인사와 관련,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26조각이 참신성과 개혁성을 지향한 만큼 차관급 인사는 실무와 행정력을 중시하게 될것』이라면서 『장관의 정책결정을 실무행정으로 보완해 줄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 차관급인사는 외부인사 영입보다는 내부발탁이 주를 이룰것으로 보이지만 서열보다는 능력을 중시한 인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김대통령이 지난 선거유세에서 차관은 가급적 여성을 많이 기용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정무2차관을 비롯,몇몇 부처에는 여성 차관의 기용이 예상된다. 극소수 차관들의 유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거의 전면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와함께 국영기업체,정부투자기관의 관리자들도 임기에 상관없이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민자 당직개편 새달 2일 단행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를 조각한데 이어 오는 2일 민자당 당직개편을 단행한다. 민자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27일 『김대통령은 3월2일 당직개편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미 김종필대표와는 인선문제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단계에서는 김영구사무총장과 김용태원내총무를 유임시키고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의 후임을 임명하는 선에서 개편을 끝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한시적 인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 신상식 이승윤의원이,대변인에는 신경식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강재섭 강인섭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 민자당직 곧 개편/빠르면 오늘/3역 포함 대폭 예상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당정분위기 쇄신을 위해 조각에 이어 빠르면 27일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고위소식통은 26일 이와관련,『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기용 및 박희태대변인의 법무부장관 임명 등 당직자들의 입각과 당기구개편 방침에 따라 조기 당직개편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빠르면 주말인 27일,늦어도 내주초까지는 새 당직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6일 저녁 김종필 민자당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당직인선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구 현사무총장과 김용태원내총무의 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신임총장으로 김종호·최형우의원 및 김용태 현원내총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내총무로는 김정수·정순덕·김종하의원이,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나웅배·신상식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변인에는 신경식·강인섭·강재섭의원 등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민자당은 당직개편과 함께 국책연구원을 당정책위 산하로 편입시키고 사무2·3 부총장실 중 하나를 줄이는 등 대대적인 사무처 기구 축소와 인원 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 새 내각 발표/안기부장·서울시장 포함/내일 첫 국무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상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통일원장관등 새정부의 24개부처장관과 안기부장,서울시장의 명단을 일괄 발표한다.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는 한완상서울대교수,안기부장에는 이병대 주호놀룰루총영사(예비역중장·육사17기),법무부장관에는 박희태 민자당대변인,교육부장관에는 박영식 전연세대총장,외무부장관에는 신동원 주독대사,국방부장관에는 박희도전육참총장,정무1장관에는 김덕용민자당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안기부장이 유력시되는 이총영사는 24일 하오 급거 귀국했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는 강경식전재무,내무장관에는 민자당 김용태총무의 기용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인기차관의 승진가능성이 엿보인다. 공보처장관에는 남재희전민자당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전의원은 최창윤전민자당총재비서실장과 함께 문화체육부장관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재무장관에는 서상목민자당의원과 홍재형전외환은행장이,상공장관에는 김기배민자당의원,강진구삼성전자회장,김철수무역진흥공사 사장이 오르내리고 있다.건설부장관에는 김재기주택은행장과 김한종 전건설부차관,농림수산부장관에는 조익래 전경남지사,과기처장관에는 이면우서울공대교수,노동부장관에 오린환 전민자당총재정치특보,총무처장관에는 최창윤 전민자당총재비서실장,정무2장관에 황산성변호사와 이인호서울대교수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장에는 김명윤대한무역진흥공사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뒤 27일 상오 새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 “민자서 최소한 5명 입각”점쳐/하마평 무성… 조각·당직개편 전망

    ◎안기부장엔 조직장악 적임자 물망/경제팀 관료·실물경험자 융합 예상/당사무총장엔 김윤환의원 가장 유력 김영삼차기대통령이 22일 새정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내정자를 발표함으로써 이제 정가의 관심은 26일 발표될 초대내각의 조각과 안기부장 인선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함께 조각을 전후해 단행될 대폭적인 당직개편에 대해서도 당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보안을 지키는 김차기대통령의 인사스타일로 볼때 이번에도 「정답」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김차기대통령이 단행한 세차례에 걸친 인사와 측근들의 얘기를 종합할 경우 대체적인 인선윤곽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우선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기용에서도 나타나듯이 지역구의원,그중에서도 다선의원을 중용하리란 전망이다.민의를 국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뜻과 함께 김차기대통령 자신이 의회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마련한 「의회주의자」이기 때문이다.이와관련,당내에서는 최소한 5명이상의 전현직의원이 입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제부처는 시급한 경제난해결을 위해 정책수행능력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관료출신과 실물경제출신인사를 적절히 융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보사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처에는 가급적 차관급 인사들을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국민들에게 신선감을 주는 「새얼굴」인데다 실무추진능력도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관료조직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충분히 감안된 것이기도 하다. 이와 맞물려 당직개편은 김차기대통령의 당중시의지에 따라 중진실세급들이 주요당직을 맡으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조각◁ 이러한 원칙에서 경제기획원장관에는 강경식 전재무장관,황병태 전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호남출신의 박봉환 전동자부장관,사공일 전재무장관등이 거명되고있다. 통일원장관에는 당실세인 이한동의원,학계의 이기탁 연세대교수,이상우 서강대교수등이 거명되고있다.특히 이의원은 김윤환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경우 본인수락여부와는 관계없이 교통정리차원에서 이뤄질 공산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안기부장에는 안기부의 위상변화와 해외정보수집강화차원에서 조직장악력에 비중을 둔 이해구의원과 남북문제와 국제관계에 정통한 이홍구 주영대사가 적극 검토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무장관은 직업외교관을 위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있는데 공로명 외교안보연구원장,노재원 주중대사,신동원 주독대사등과 비록 직업외교관출신은 아니지만 이홍구대사가 김차기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물망에 오르고있다. 내무장관은 김용태원내총무가 유력한 가운데 치안본부장·도지사를 지낸 유흥수·이해구의원을 비롯,호남출신의 현 최인기차관,김영구사무총장이 검토되고있다.법무장관에는 4년 가까이 대변인을 지낸 박희태의원이 거의 낙점단계라는 후문이다. 재무장관은 서상목민자당정책조정실장을 비롯,이형구 산업은행총재,한승수 전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상공장관에는 대미통상분야의 중요성을 감안,미국경제고위관료와 두터운 친분을 가진 한 전의원이 최근 급부상하고있는 가운데 역시 대미통상업무통인 김철수 대한무역진흥공사사장,업계의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필곤 삼성그룹부회장,안천학 한국중공업사장,재계사장출신인 이상득의원등이 거명되고있다. 국방장관은 군출신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희도 전육참총장,호남지역구위원장인 고명승 전보안사령관외에 정진태 비상기획위원장,정호근 전합참의장이 후보로 오르내리고있다. 교육부장관으로는 김차기대통령의 자문교수단인 한완상 서울대교수,현승일국민대총장을 비롯,박영식 전연세대총장,전상운 성신여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문화체육장관은 남재희 전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한완상교수등이 거명되고있고 공보처장관에는 오린환 총재정치특보,이민섭·강인섭의원,오랜기간 공보처차관을 지낸 강용식 정조실장등이 오르내리고있다. 당정간의 가교역할을 맡을 정무1장관은 김차기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김덕용의원의 기용이 확실시되며 여성몫인 정무2장관에는 이인호서울대교수를 비롯,황산성변호사 주양자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또 이중 한명은 사회부처장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당직개편◁ 민자당 당직개편은 24일 당직자들이 당무회의에서 전원일괄사표를 제출키로 해 조각직후 이뤄질 공산이 높으나 직전에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이 증폭되고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현재 당실세들이 전면에 나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에따라 당3역은 모두 중량급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비중이 훨씬 높아진 사무총장에는 김윤환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최형우·김종호의원등이 거명되고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김용태총무가 기용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정책위의장은 유기적인 당정협조차원에서 실무형보다는 최소한 장관을 지낸 중진급으로 기울어 정재철상무위의장 정석모 중앙위의장 나웅배 의원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원내총무는 사무총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데 민정계가 총장을 차지할 경우 민주계가 총무를 맡을 것으로 확실시되며 그럴경우 최형우의원이 본인의 고사여부와는 상관없이 낙점이 유력한 상황이며 김정수의원도 물망에 오르고있다.그러나 최의원이 총장을 맡을 경우 총무는 민정계의 정순덕의원이나김용태총무의 유임이 점쳐진다. 또 대변인은 인수위대변인을 훌륭히 수행한 신경식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민자 3역 등 주요당직 빠르면 오늘 전면개편

    ◎청와대 사회문화수석 신설… 김정남씨 내정 민자당총재인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오는 26일 새정부 각료인선 발표를 전후해 민자당 당3역을 포함하는 전면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23일 이와관련 『3월초 당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6일 각료임명발표를 전후해 당직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면서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내정으로 공석이 생긴데다 정무장관의 경우 각료이지만 당직의 성격도 있어 각료임명 전후시점에 당직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김차기대통령이 각료 및 당직개편에 대한 인선구상을 마무리한만큼 빠르면 24일 하오 당직개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당직개편을 앞두고 24일 상오 당무회의를 소집,당무위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것을 비롯,당3역 및 중앙상무위의장·중앙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일괄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사무총장에는 민정계의 김윤환의원과 민주계의 최형우의원이 유력하며 김용태총무·김종호의원의 기용설도 있다.그러나 당기 구축소 및 인원감축작업의 계속에 따라 김영구총장의 유임도 점쳐지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향후 당정협의강화차원에서 전직각료출신인 정재철·나웅배·정석모의원과 신상식의원이 거론된다. 원내총무에는 최형우·정순덕·김정수·이민섭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무장관에는 김덕용의원이 유력하다. 대변인에는 신경식·강재섭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정책수석 안두기로 한편 이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전병민정책수석내정자의 사퇴에 따라 24일 정책수석내정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정책수석에는 재야출신인 김정남 전평화신문 논설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1월말 총리언질… 전날 최종통보/새 총리 등 지명과정·각당 표정

    ◎감사원장은 비서진보다 먼저 내정/“법과 정의에 투철” 민주당도 환영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총리및 감사원장임명은 개혁의지와 실무경험등을 융합한 「적합한 인사」라는 평가가 정치권등에서 나오고있다. 특히 총리를 배출한 민자당은 예상보다 많은 당내인사가 입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야당에서도 새총리 내정자의 경우에는 신선감에서 다소 문제가 있지만 감사원장은 「잘된 인사」로 보는 분위기이다. ▷민자당◁ ○…황인성정책위의장의 총리임명을 「당정협조체제 강화의지」,「책임정치구현」등의 표현을 써가며 환영일색이다. 민자당은 또 이회창신임감사원장에 대해서도 대쪽같은 그의 성품으로 볼때 감사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합당한 인물이라는 한결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김종필대표는 총리임명과 관련,『어려운 나라사정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화합적이면서도 실무에 밝고 당차원에서 생각할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는데 이 기준에서 볼때 황의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긍정평가했다. 김대표는 전날 하오9시쯤 김차기대통령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는데 그전에도 기회있을 때마다 「명망」만으로는 난국해결이 어렵다는 평소 생각을 김차기대통령에게 진언했다는 것이 한측근의 설명.김대표는 특히 지난6일 김차기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이러한 요건을 갖춘 황의장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김용태총무는 『당중심의 선거를 치른만큼 당에서 총리를 배출한 것은 책임정치구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적절한 인사』라고 환영하면서 『특히 황총리내정자는 행정과 실물을 두루 익힌 경제통으로서 일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총리로 내정된 황의장은 이미 전날 하오6시30분쯤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김차기대통령으로부터 임명사실을 전달 받았다고.김차기대통령은 황의장과 단독면담하는 자리에서 임명사실을 최종 통보했으며 하오8시40분쯤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와 박관용비서실장및 이경재공보수석 내정자에게 내일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준비할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박실장내정자는 이날 상오7시쯤,이공보수석내정자는 7시35분쯤 상도동에 도착,발표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황의장은 이날 총리로 임명되기전에도 3∼4차례에 걸쳐 김차기대통령과 독대했으며 지난달 말쯤에는 김차기대통령이 당3역등 고위당직자들과의 만찬이 끝난뒤 황의장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간접적으로 언질을 준것으로 확인된다. ○…이회창신임 감사원장내정자는 발표직전까지 공식통고를 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이감사원장내정자는 이날 대법원에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감사원장 내정사실을 아직 정식으로 통보 받은바 없다』고 말해 이같은 소문을 뒷받침 했다. 이감사원장내정자는 그러나 이미 5∼6차례에 걸쳐 김차기대통령과 만났으며 지난주 청와대 비서진 인선발표가 있기전 감사원장에 일찌감치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새국무총리에 황인성민자당정책위의장이 지명된 데 대해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를 실천하는데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혹평하는 등 부정적 반응이 주류. 민주당은 그러나 이회창대법관이 감사원장에 내정된데 대해서는 「잘된 인사」라고 이례적으로 칭찬을아끼지않아 대조적. 이기택대표는 이날 상오 8시5분쯤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으로부터 카폰으로 총리및 감사원장 인선을 통보받고 곧바로 국회대표실로 나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사실을 알렸는데 최고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부정적 견해를 피력. 김령배최고위원은 『개혁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새정부의 부정부패척결및 개혁을 실천할 수있을지 의심스럽다』고 혹평했고 이부영최고위원도 『유신과 5·6공에 충실한 사람이 결국 발탁되는 것을 보면서 개혁에 의문을 갖지않을 수없다』고 주장. ○…반면 이회창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법과 정의에 투철한 사람으로 적임자이며 아주 잘된 인사』(정대철최고위원),『줏대있는 인물이라는 얘기가 있는 만큼 기다려볼만 하다』(이부영최고위원)등 긍정 일색.
  • 내일 3역회담/민자·민주 합의

    민자당의 김용태총무와 민주당의 이철총무는 20일 상오 국회의장실에서 양당 원내총무 접촉을 갖고 오는 22일 국회에서 양당 3역회담을 개최,향후 국회일정등을 협의키로 합의했다.
  • 「빅3」 등 인선 낙점만 남았다/차기정부 요직구상·조각 전망

    ◎영남비서실장 비춰 호남총리 설득력/통상 중요성 따라 외교통 안기부장설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청와대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을 내정,발표함에 따라 이제 관심은 국무총리와 안기부장,감사원장등 이른바 「빅3」와 각료 인선,나아가 민자당의 당직개편에 모아지고 있다. 「빅3」의 발표시기는 대체로 22∼23일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김차기대통령은 감사원의 기능을 강화하고,감사원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발표시기는 취임 2∼3일전이 될것임을 밝혔었다. 내각의 인선발표는 국무총리가 25일 하오 국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직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이는 김차기대통령이 26일 상오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곧바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일정을 짠데서도 알수 있다.국무위원에 대한 제청절차는 형식적으로는 인준이 끝난 뒤가 되겠지만 사실상으로는 국무총리가 내정되면 곧바로 인선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차기대통령은 「빅3」는 물론 각료도 이미 내정을 끝내고 낙점단계에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청와대비서관 인사가 그자체로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총리및 각료인선,나아가 당직개편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하나의 구도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즉 이번 인선은 전체 구도 가운데 일부이며 김차기대통령은 나머지 후속인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완성된 그림」을 내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차기대통령은 물론 비서실장 인선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된 그림」차원에서 추론을 해볼 수는 있다. 우선 총리는 호남인사의 기용가능성이 적극 거론되고 있다.비서실장에 영남인사가 발탁된만큼 화합차원에서 「호남총리설」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행정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개혁에 체중을 싣다보니 비서실의 면면이 행정경험은 부족한 만큼 총리나 내각은 행정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적임이라는 것이다. 그같은 차원에서 최근 황인성 민자당정책위의장이 적극 거론되고 있다.또윤관선관위원장,언론인 박권상씨등도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황의장은 총리로 기용이 되지 않을 때는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등용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한동안 야권인사인 이중재씨,이돈명조선대총장,김상하대한상의의장,고재청전국회부의장,고건전서울시장이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적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춤하고 있다. 안기부장으로는 문민정부의 출범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야함은 물론 스스로 뼈아픈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안기부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군이나 검찰,안기부출신은 배제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해당인사로는 최창윤총재비서실장 정주년총재의전보좌역 안응모전내무부장관 현홍주주미대사등이 거론되고 있다.김차기대통령 주변에서는 최근 안기부의 역할이 순수한 대외정보수집에만 치우쳐서는 안되고 대외정보 가운데서도 대외통상에 관한 정보수집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서 외교관출신을 기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그러나 한동안 거론되던 이홍구 주영대사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감사원장에는 이회창전중앙선관위원장 윤관중앙선관위원장 김석휘전법무부장관 김진우헌법재판소재판관등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각료는 김차기대통령이 단수 또는 최소한 복수안으로 인선구상을 마쳤을 것이라는 관측이다.다만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실무적으로 보좌하는 청와대비서실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부처와는 호흡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미 확정된 청와대수석비서관들의 의견을 참조할 수는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예컨대 박재윤경제수석내정자는 성장론자인만큼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각료들도 성장론자가 될 것이라는 설등이 그것이다.그러나 차관급에 대해서는 각 수석실,특히 김영수민정수석실에서 올리는 인선안이 비중있게 취급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차기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완성된 그림」속에는 당직개편도 포함돼 있다.이와관련,비서실장에는 민주계인사를 등용한 만큼 민정계 사무총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당주변에서는 민정계의 김윤환·이한동의원 민주계의 최형우의원이 경합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각료인선에는 현당직자와 국회의원이 3∼5명정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김영구사무총장은 대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논공행상차원에서라도 정무장관에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주변에서 제기되고 있다.또 김용태원내총무의 내무장관기용설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 새정부 요직인선“초읽기”돌입/17∼19일 발표 예상속 하마평 무성

    ◎당내 역학관계 맞물려 비서실장지명 다소 순연/총리에 화합형호남인,안기부장엔 외교통 유력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지난 12일 상오 김용태민자당총무에게 『내주초 까지는 인선발표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김차기대통령의 이날 언급은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비서실장을 비롯한 「빅4」인선과 관련된 최초의 공식 발언이었다. 때문에 김차기대통령 주변과 민자당안팎에선 지금 인선의 「D데이」를 빠르면 17일,늦으면 19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김차기대통령은 당초 인선과 관련, 이 보다는 일찍 한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차기대통령은 처음 지난 11일쯤 인선을 단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그러나 여러 사정을 감안,이를 순연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차기대통령이 이처럼 인선을 늦춘 것은 우선 비서실장이 조기에 선정될 경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김차기대통령은 최근 모인사와의 회동에서 인선발표가 늦어지는데 대해 『비서실장인선을 빨리 할필요가 없다.너무 빨리 하면 그 사람이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위에선 김차기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좀 늦게 인선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고있다.즉,기존 청와대비서실과의 합동근무나 다음달 초의 독일 콜수상방한준비를 지금부터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비서실장인선이 늦춰진 또다른 이유는 당내 역학관계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비서실장인선은 향후 당직개편과도 맞물려 있는 사안인 만큼 이를 순연시킨다는 것이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한사람을 중용하면 1명의 배신자와 9명의 불만인사가 생겨난다는 말이 있다』며 인선을 늦추는 배경을 설명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서실장인선과 관련,「편제문제」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즉,청와대는 「YS컬러」로 하고 당은 민정계를 통해 관리할지,아니면 당도 민주계를 통해 장악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정리됐다는 후문이다. 인선의 첫 뚜껑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수석비서관이 함께발표되고 이어 총리와 감사원장 ,안기부장의 발표가 뒤따를 전망이다. 또 청와대비서실장은 실무형으로,총리는 화합형으로,감사원장은 강직형으로,안기부장은 외교관출신의 민간형으로 각각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을 끌고있는 비서실장인선은 현재 의외의 인물은 아닌 쪽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는 관측이다.그리고 김차기대통령과 호흡을 같이 할수 있는 민주계인사, 그중에서도 원내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관련,당내에선 김덕용·박관용의원의 이름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본인들은 『사실과 다르다.지역구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표면상 고사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최창윤현비서실장의 재기용설도 나타나고 있다. 또 경호실장에는 현직 김모소장(육사17기)과 변모소장(육사22기)및 신모씨(육사21기)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총리와 관련해선 지역화합이란 측면에서 호남인사의 기용을 적극 모색중이며 광주 또는 전남출신을 찾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상당히 난항을 겪고있어 타지역 출신도 알아보고 있다는 후문이다.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로는 홍남순·오병문·이중재·박권상·황인성·이회창씨 등이다. 감사원 기능강화라는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사정을 총괄하게될 감사원장에는 법조인 출신이 적임이라는 판단하에 이용훈변호사 김석휘전법무장관등이 하마평에 들고 있다. 한편 안기부장에는 군·검출신을 배제한다는 원칙하에 이병대호놀룰루총영사등 몇몇 외교관출신이 거론되고 있다.한때는 이홍구주영대사의 기용설이 유력했으나 최근 잦아들고 있다.
  • “국민당 침몰중”…정계개편 가시화/소속의원 동향과 민자·민주 반응

    ◎정주영씨 겨냥해 “사기당한 느낌”/국민/정치공작설 경계속 느긋한 자세/민자/“양당구도 기정사실” 영입 본격화/민주 정주영 전대표의 탈당에 이은 소속의원들의 무더기 탈당으로 국민당의 와해가 초읽기에 들어가 정계개편이 불가피해졌다. 국민당은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비해 민자당은 느긋한 자세로 국민당 탈당의원들에 대한 선별영입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가고 있고 민주당도 사태를 주시하며 탈당의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물밑작업을 펴고있다. ▷국민당◁ 정주영 전대표의 탈당으로 심각한 동요를 보이던 이른바 「왕당파」의원들은 이날 탈당한 차수명·원광호의원에 뒤이어 정몽준의원의 탈당이 시간문제로 전해지자 걷잡을 수없이 무너지고 있다. 더욱이 정·차의원의 탈당이 「정전대표의 지시」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당의 와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범명·김두섭·박제상의원이 15일 탈당을 공공연히 흘리고 있으며 이는 「정전대표의 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건영·문창모·최영한의원등 전국구의원들도 『창당때부터 같이 행동한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겠다』며 이들에 뒤이어 탈당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의원은 당초 이날 차의원과 함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외로 당내반발이 심하자 이를 연기하고 14일 예정에 없던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이는 정전대표의 탈당종용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외에 김해석·송광호·김진영의원도 조만간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효영사무총장·김정남총무·윤영탁정책위의장·변정일대변인등 당4역과 조순환·정주일·조일현·손승덕의원등은 일단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속한 와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총무와 윤의장은 『정전대표의 탈당종용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정전대표의 오판』,『마치(정전대표에게) 사기당한 느낌』이라는 등 격렬히 정전대표를 비난했다. 이들은 상황을 보아가며 탈당할 것인지 잔류할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장현사무부총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전대표 탈당에 따른 잔무처리가 끝나면 탈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끈질기게 나돌고 있다. 양순직최고위원과 이자헌·한영수·박철언·김용환·유수호·김복동·박구일의원등 입당파는 일단 당을 사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들은 당의 존속을 위해서는 정전대표의 6남인 정몽준의원의 잔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탈당을 적극 만류키로 했다. 이들은 정의원의 잔류여부에 관계없이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국민당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당명으로 출발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 국민당 와해공작설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당이었던 만큼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 김영구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당에서 국민당에 대해 사전에 어떻게 했다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라고 펄쩍 뛰고 국민당을 탈당한 의원들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제의를 받은적은 없지만 입당허용여부는 고위당직자회의등에서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김용태원내총무도 공작설과 관련,『끝이 다 보이는데 머리가 빈사람이 아니라면 그런일을 할리가 있겠느냐』면서 『잘되면 자기탓,잘못되면 집권당에 뒤집어 씌우려는 것이 우리의 정치풍토』라며 일축. 김총무는 탈당의원들의 민자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25일이면 집권당이 되는데 우리당도 값을 좀 쳐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과거처럼 우리당에 들어오는 의원이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같은 모습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선별입당」시킬 입장음을 시사. 김총무는 특히 정주영전국민당대표가 6남인 정몽준의원에게 민자당에 입당해 신한국 창조에 동참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그런 소리는 필요하면 끌어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상술적 정치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민자당이 정전대표의 지시대로 입당여부를 결정하는 당이란 말이냐』라며 불쾌감을 표시. 황인성정책위의장도 『정당이 탄생하면 오랫동안 발전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을 해야하는 것인데 1년만에 없어지는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력을 낭비하는 것으로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정치에 뛰어드는 것은 그 결과가 성공적일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피력. ▷민주당◁ 국민당이 급속한 해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탈당한 정주영 전대표가 현대그룹의 살길을 찾기 위해 민자당측과의 사전교감 아래 소속의원들의 탈당을 조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전대표가 자구책으로 국민당을 희생시키려하는 것이라고 분석. 이에따라 민주당은 『같은 야당으로서 우려한다』는 동정적 시각을 바꿔 『정전대표가 경제도 어려우니 신한국 창조를 위해 소속의원을 탈당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그러나 국민당의 와해로 어차피 정국이 민자·민주당의 양당구도로 갈수밖에 없다고 보고 국민당 소속의원에 대한 영입작업에 나서 김상현·정대철·김령배최고위원과 이철총무등이 국민당의 양순직·한영수·박철언·박제상의원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국민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같다』고 전망하고 『거대한 여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사가 야당에 모여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3당3역회담 16일 개최 합의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12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16일 3당의 사무총장·정책위의장·원내총무등 3당 3역회담을 열기로 했다. 김용태민자·이철민주·김정남국민등 3당총무들은 이날 회담에서 오는 16일의 3당 3역회담을 통해 ▲정치관계법특위 구성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 ▲정부조직법 개정등 의제를 다루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17일 이후의 의사일정도 협의하기로 했다. 3당총무는 그러나 정부조직법의 개정에 따른 국회법의 개정은 4월로 예정된 제161회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 각료추천 의뢰와 거절 배경

    ◎“화합정치 펴기위한 순수의도”/민자/“전향적 제의지만 진의에 의문”/민주 김영삼차기대통령이 10일 민주당에 대한 각료추천을 제의한 것은 그가 의회에서 성장한 의회정치인으로서 문민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정운영 방식을 펼쳐보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새정부 총리 추천을 의뢰한 것도 화합과 신한국창조에 여야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뜻이라는 분석이다. ▷민자당◁ 한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김차기대통령이 의회를 떠나던 때의 태도를 예로들며 「순수한 의도」임을 강조했다.오랜 야당생활과 자신의 텃밭인 의회에 대한 남다른 표현일 뿐이라는 것이다.정치적 득실이나 의례적인 차원에서 나온 정치적 판단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현 단계에선 선거 후유증에서 벗어나 국민대화합을 이루려는 의도에서 출발했을 거라는 분석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는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그동안 비공식 채널을 통해 야당인사들과 접촉,각료 추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제의를 하기전에도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이 야당의 당직자와 만나 수락 여부를 타진,긍정적인 대답을 들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정황들은 김차기대통령이 실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제의가 앞으로 화합의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방증인 셈이다.이와관련,김용태총무는 『진정한 화합정치를 실현하고 축제 분위기속에서 새정부를 출범시키자는 뜻에서 제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김차기대통령의 이번 제의는 향후 그의 국정운영 방식을 엿보게 하는 주요한 대목의 하나라 볼 수 있다.국민당은 제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그 중 하나이다. 민자당에서는 앞으로 있을 조각에서 김차기대통령의 이번 제안의 동기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정치적 동기가 없음을 입증하는데 자신있다는 얘기이다. 한 측근의 『김차기대통령은 주요 부처와 핵심 직책에 비판적 인사와 호남인사의 기용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는 전언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어쨌든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제의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 성공하는등 잃은게 없다는 것이 정가의 공통된 견해이다. ▷민주당◁ 김영삼차기대통령의 각료추천 제의가 「대국민용 제스처」에 불과한 것이지 실제로 개혁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이렇게 나온 것은 대통령제하의 야당각료 참여가 우선 국정운영에 있어 정치적인 책임한계가 모호하고 야당인사 1∼2명의 참여가 야당이 주장하는 「거국내각」의미를 살릴 수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화합과 개혁의지를 담으려면 자치단체장선거,대선기간동안의 야당에 대한「용공음해」부분에 대해 해명및 사과가 있어야한다는 주장이다. 당 일각에서는 그러나 『개혁시대에 동참하고 민주당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국적 견지에서 제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진의를 알아본뒤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보였다.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제의과정이나 방식으로 볼 때 『진실성이 없으며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야권인사의 각료참여에 앞서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 천명,비민주 법률개폐,대선때의 앙금마무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기택대표는 『차기대통령이 야당에 각료추천을 의뢰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로 전향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대선때의「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가 먼저 표명되지 않는한 받아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고위원들도 『단체장선거,악법개폐,용공시비의 해결없이 장관 몇자리를 줘 포용력을 보이려는 계략』(김상현),『대통령제이고 김차기대통령이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해야하는 관점에서 온당치 않다』(조세형),『제의방법이나 내용으로 볼때 제1야당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김원기),『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가 선행돼야 한다』(김정길)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김차기대통령의 제안을 책임지고 받아들일만한 리더십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있는데다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어느 누구도 야당의 생리상 「선명성시비」를 감내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안거부의 속뜻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특히 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으로서 어느 누가「짐」을 지게 될 경우 이같은 시비로 자칫 경선에서 불리한국면에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민주,입각추천 제의 거부

    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영삼차기대통령측의 신정부참여 각료추천제의를 거부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중심제 아래서 각료 1∼2명을 파견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개혁의지가 관철되거나 국정에 진정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용공음해시비,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방안등에 대해 아무 언급도 없이 각료추천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이날 이철총무를 통해 김용태민자당총무에게 거부의사를 통보하고 지방자치법 개정,국가보안법등 비민주법률개폐,용공음해시비 진상규명등을 위한 특위구성을 거듭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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