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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지 내몰린 청년 후보… 이번에도 들러리?

    험지 내몰린 청년 후보… 이번에도 들러리?

    ‘청년 정치’를 적극 지원해 낡은 정치를 타파하겠다던 여야의 약속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얼마나 지켜질까. 애초 공천을 받은 청년 후보 자체가 적었던 데다가 대부분 험지에서 선거를 치르면서 여야 모두 국회로 등원하는 청년 정치인은 이번에도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바지 수도권 격전지 등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민주당 격전지의 청년 정치인들이 얼마나 국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2030 지역구 후보는 총 69명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공천(6명)보다 1명 늘어난 7명을 공천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공천(6명)의 2배인 12명을 공천했으나 대부분 ‘험지’로 내몰렸다.원내 1·2당을 합친 19명 중에도 금배지를 달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은 극히 제한적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및 각 당의 판세를 근거로 하면 그나마 여당인 민주당 후보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민주당 후보들도 대부분 수도권 격전지 등으로 내몰렸지만 막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지면서 청년 후보들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남국(경기 안산단원을) 후보, 오영환(경기 의정부갑) 후보 등은 각 지역구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이혜훈 후보와 붙은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후보는 무소속 민병두 후보가 사퇴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한층 커진 상태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은 모두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이소영(경기 의왕·과천) 후보,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후보, 장철민(대전 동구) 후보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험지 중의 험지에 출마한 정다은(경북 경주) 후보는 어려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통합당 2030 후보들은 모두 고전하고 있다. 그나마 출마 지역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닦아 왔던 배현진(서울 송파을)·박진호(경기 김포갑) 후보가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정도다.김소연(대전 유성을), 김용태(경기 광명을), 김수민(충북 청주청원)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였다. 이 외에 이준석(서울 노원병), 김병민(서울 광진갑), 김용식(경기 남양주을) 후보 등의 지역구는 별도의 여론조사가 시행되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경합 열세 혹은 열세 지역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당 청년 후보들은 최근 당의 일부 기성정치인들의 막말 논란으로 수도권 민심이 크게 흔들리면서 지지도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경력이 짧아 인물론 대결을 펼치기 힘든 청년 정치인들이 선배 기성 정치인들이 터뜨린 악재에 시름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정의당은 지역구에 9명의 2030 후보를 공천했으나 어느 지역에서도 당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펭수같은 지지를…’ 김용태 후보 탈을 쓴 운동원

    [포토] ‘펭수같은 지지를…’ 김용태 후보 탈을 쓴 운동원

    9일 오후 미래통합당 구로갑 김재식, 구로을 김용태 후보 유세가 열린 구로구 신도림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김용태 후보 탈을 쓴 운동원이 기호 2번을 알리는 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깜깜이 판세’ 뒤엎는 부동층 변수

    ‘깜깜이 판세’ 뒤엎는 부동층 변수

    서울 종로·부산진갑·순천 등 전망 어긋나 20대 때 47% “투표 1주일~당일 후보 결정”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블랙아웃) 기간이 9일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 캠프들도 긴장하고 있다. 본 투표일까지 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엿새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이 뒤바뀐 사례가 과거에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막판에 가서야 표심을 정하는 부동층들의 향배가 남은 기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다수 여론조사기관의 접전지 승패 전망은 크게 어긋났다.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는 블랙아웃 기간 직전까지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정 후보가 오 후보를 12.9% 포인트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은평을 민주당 강병원 후보, 부산 부산진갑 민주당 김영춘 후보, 전남 순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등도 여론조사와 달리 승리했다. 21대 총선 여론조사도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널뛰고 있다. 국민일보·CBS가 조원씨앤아이에 공동 의뢰해 지난 4~5일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44.1%의 지지율로 민주당 이수진 후보(40.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5~6일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이 후보의 지지율은 47.2%로 나 후보(34.3%)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 서울 구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50.1%의 지지율로 통합당 김용태 후보(27.7%)를 20% 포인트 이상 앞섰다. 하지만 국민일보·CBS 조사에서 윤 후보(42.5%)와 김 후보(37.5%)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의 한계상 그 결과와 실제 투표 결과가 일치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조사 비율, 응답률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론조사가 포착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이 블랙아웃 기간 동안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부는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직후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47.4%가 투표 1주일 전부터 투표 당일 사이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열성 지지층 외에는 응답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 여론조사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격전지마다 지지율 오락가락 왜…블랙아웃 시작 9일 앞두고 캠프 비상

    격전지마다 지지율 오락가락 왜…블랙아웃 시작 9일 앞두고 캠프 비상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오는 9일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7일 각 후보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유권자로서는 판세를 알 길 없이 깜깜이 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 특히 4년 전 20대 총선의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뒤바뀐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다수 여론조사기관의 주요 접전지 승패 전망은 크게 어긋났다.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는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정 후보가 오 후보를 12.9% 포인트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서울 은평을 민주당 강병원 후보, 부산 부산진갑의 민주당 김영춘 후보, 전남 순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등도 상대 후보에 밀린다는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는 달랐다.이번 21대 총선 여론조사 역시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널뛰고 있다. 국민일보·CBS가 조원씨앤아이에 공동 의뢰해 지난 4~5일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44.1%의 지지율로 민주당 이수진 후보(40.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5~6일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이 후보의 지지율은 47.2%로 통합당 나 후보(34.3%)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 서울 구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50.1%의 지지율로 통합당 김용태 후보(27.7%)를 20% 포인트 이상 앞섰다. 하지만 국민일보·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42.5%)와 김 후보(37.5%)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처럼 여론조사 지지율이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 데는 유·무선 전화 조사 비율 차이, 응답률 등 때문으로 여론조사를 무조건 신뢰할 게 아니라 추세 등을 참고하는 정도로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열성 지지층 외에는 응답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같은 후보의 다른 업체 여론조사를 비교해볼 게 아니라 같은 업체의 같은 조사 방식으로 한 것을 날짜별로 비교해보며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 여론조사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오늘 투표지 인쇄착수… 창원성산 단일화 무산

    오늘 투표지 인쇄착수… 창원성산 단일화 무산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일인 6일을 하루 앞둔 5일, 진보진영은 단일화에 난항을 겪는 반면 보수진영은 대부분 지역에서 순조롭게 합의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투표용지 인쇄 이후로는 단일화를 하더라도 투표지에 후보명이 그대로 남아 있어 효과가 떨어진다. ●인천 연수을·경기 고양갑 진보 난항 진보진영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논의가 오갔던 경남 창원성산마저 단일화가 무산됐다.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이날 지역구민들에게 문자로 “후보단일화가 더불어민주당(이흥석 후보) 거부로 무산됐다”며 “시민 단일화로 창원성산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정일영 민주당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인천 연수을도 협상에 진전이 없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민주당 문명순 후보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은 정의당이 단일화 가능성을 닫아 놓고 있다. ●청주흥덕 ·파주갑·천안을 보수 단일화 보수진영은 차근차근 단일화를 이뤄 내고 있다. 이날 충북 청주흥덕에서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 출마했던 김양희 후보가 사퇴했다. 이에 청주흥덕은 민주당 도종환 후보와 정 후보의 현역 의원 맞대결 구도가 됐다. 인천 서을에서도 박종진 통합당 후보와 이행숙 무소속 후보가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 경기 파주갑에서는 신보라 후보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고준호 후보가 불출마를 결정했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됐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무소속 출마를 접었다. 대구 수성갑에서도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이진훈 무소속 후보의 사퇴로 단일화를 이뤘다. 다만 서울 구로을에서는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앞서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이날 강 후보가 합의를 번복하며 무산됐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親文도 反文도 더 ‘찐’하게… 총선 빅데이터 “우리 편만 모여라”

    親文도 反文도 더 ‘찐’하게… 총선 빅데이터 “우리 편만 모여라”

    ‘우리 편을 결집하라.’ 빅데이터로 본 정치 신인과 거물 간의 빅매치가 펼쳐지는 4·15 총선 서울 접전지 양태다. 여야 주요 후보들의 빅데이터 연관어에서는 ‘집토끼’인 핵심 지지층을 자극하는 ‘선명성’이 도드라졌다. 코로나19로 정책과 공약이 실종된 총선에서 지지층 확장보다는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20일~3월 18일 12개 온라인 채널(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6개 지역구 후보(서울 광진을·동작을·구로을·강서을·송파갑, 경기 용인정)와 연관된 빅데이터 6만 7971건을 분석한 결과 핵심 키워드는 ‘친문’(친문재인)과 ‘반문’(반문재인)이었다. 서울 광진을은 ‘대통령 지지론’과 ‘대통령 심판론’ 구도가 선명한 대표 지역이다. 빅데이터상으론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보수 잠룡으로 꼽히는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치고 나갔다. 해당 기간 고 후보의 정보량은 1만 1312건으로, 1만 586건의 오 후보보다 많다. 통상 기성 정치인이 신인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정당·후보 연관어 검색 횟수 역시 고 후보(1만 2231건)가 오 후보(7095건)보다 1.7배 많다. 두 후보 각각 ‘청와대 대변인’과 ‘서울시장’ 키워드가 대표 이력으로 언급됐지만 집권 여당 프리미엄과 미디어 노출도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동작을은 이례적으로 여당이 네거티브 전략으로 화력을 쏟는 승부처다.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통합당 나경원 후보 모두 판사 출신이지만 주요 연관어로는 각각 ‘영입 인재’와 ‘원내대표’가 꼽힌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상 여당 후보는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총선에서는 정부의 성공적인 집권을 명분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야당 후보는 정권 심판을 부각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한다”면서도 “이번 선거의 경우 독특하게 여당도 네거티브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정보량 분석에선 4선 중진인 나 후보가 총 1만 4310건으로 이 후보(8038건)보다 1.8배 많다. 호감도 분석에서는 나 후보의 경우 ‘친일 논란’, ‘자녀 입시 특혜 의혹’ 등 부정어(2만 3338건)가 긍정어(1만 4257건)의 1.6배에 달한다. 이 후보는 긍정어(1만 1287건)와 부정어(1만 60건)가 비등했다. “여권의 네거티브 공세가 빅데이터 정보에 반영되고 있다”(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민주당 윤건영 후보와 3선의 통합당 김용태 후보가 대결하는 서울 구로을의 키워드는 ‘심판’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윤 후보와 김 후보 모두 ‘심판’이 언급된 2월 17일~3월 18일간 정보량이 전달(1월 17~2월 16일) 대비 각각 4배, 6배 넘게 급증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라는 직함보다 ‘문재인의 남자’라는 호칭이 더 강력한 윤 후보의 최대 연관어 역시 ‘청와대’, ‘대통령’이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저격수로 ‘정권 심판론’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 서울 강서을의 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통합당 김태우 후보 모두 연관어 10위권 안에 ‘청와대’가 자리한다. 총선 직전까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진 후보와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정권 저격수를 자처한 김 후보 모두 청와대와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진 후보가 청와대와 함께 언급된 연관어 수는 1633건으로, 김 후보의 1526건보다 많지만 전체 정보량에서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김 후보(2433건)가 진 후보(2274건)를 앞섰다. 서울 송파갑의 통합당 김웅 후보는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민주당 조재희 후보를 정보량에서 3배 이상 앞섰다. 베스트셀러와 동명의 드라마 ‘검사내전’으로 주목받은 작가이자 지난 1월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검사직을 내던진 김 후보의 주목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김 후보 관련 ‘부장검사’, ‘검찰총장’, ‘검찰개혁’ 등의 연관어는 전달 대비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 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던 조 후보자의 ‘정책’, ‘국정’ 키워드는 전달 대비 9배 이상 늘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의혹을 고발한 판사 출신의 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통합당 지역당협위원장 김범수 후보가 맞붙은 경기 용인정은 사법개혁과 지역개발이 접전하는 구도다. 이 후보 관련 정보량(2861건)은 김 후보(1120건)보다 두 배 이상 많았지만 그와 관련된 ‘개혁’, ‘사법개혁’, ‘사법농단’ 등의 빅데이터 정보량은 더이상 증폭되지 않고 전달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기업인 출신인 김 후보가 지난달 25일 용인 발전 정책 개발을 목표로 ‘김범수 싱크탱크’를 출범시키면서 김 후보 연관어 중에서는 ‘개발’ 관련 정보량이 두 배 늘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은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여론조사와 달리 자연스럽게 생산된 정보량과 키워드를 통해 각 이슈가 후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인과관계 등 여론조사로 볼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 구로을, 당 공천받은 김용태-탈당한 강요식 첫 단일화 경선 합의

    서울 구로을, 당 공천받은 김용태-탈당한 강요식 첫 단일화 경선 합의

    김 의원 “야권 단일화는 총선 승리의 최소한의 필요조건”4·15 총선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태 의원과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에 27일 합의했다. 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탈당한 무소속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전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인 서경석 목사 주관으로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 합의했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단일화 경선은 다음 달 6∼7일 진행되고 결과는 8일에 나온다. 이들은 경선에서 지면 즉각 사퇴하고 승리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서울 구로을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한 곳이다.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20대 총선에서 3번 출마해 모두 승리한 민주당의 ‘텃밭’이기도 하다.이에 통합당은 지난달 23일 비박계 소장파 개혁 성향의 통합당 김 의원을 ‘험지’인 구로을에 ‘자객공천’을 했다. 서울 양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공천관리위원회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구로을에서 출마를 준비하다 공천에서 배제된 강 후보(전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는 경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했다. 강 후보는 “최근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김용태 후보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 단일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야권 단일화는 총선 승리의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며 “강 후보와의 단일화 결정은 당 지도부에 보고해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부고] 김용태씨 모친상, 신재균씨 모친상, 최하진씨 부친상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오전 7시,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신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신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오전 9시 25분, 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 [부고]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임상원씨 별세 임정아(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정일(이노션 수석국장)·영일(LG전자 근무)씨 부친상 연규원(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김나경(SM C&C 근무)·유미정(선일공업 근무)씨 시부상 21일 충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3)269-7211
  • [부고]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임상원씨 별세 임정아(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정일(이노션 수석국장)·영일(LG전자 근무)씨 부친상 연규원(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김나경(SM C&C 근무)·유미정(선일공업 근무)씨 시부상 21일 충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3)269-7211
  • 진보벨트에 뜬 ‘문재인 복심’… 험지 차출 손든 ‘지역구 달인’

    진보벨트에 뜬 ‘문재인 복심’… 험지 차출 손든 ‘지역구 달인’

    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은 여야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질 요주의 선거구다. 문재인 정부 핵심 인물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51)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미래통합당 쇄신파 3선 김용태(52) 의원이 맞붙는다. 윤 전 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인 구로을 굳히기를 위해 등판하자 김 의원이 양천을을 떠나 이곳으로 왔다. 김 의원의 구호는 ‘복심보다 민심’이다. 구로을을 정권 심판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것이다. 둘은 스타일부터 다르다. 윤 전 실장이 조용히 파고드는 전략가형이라면 김 의원은 정면돌파형이다.18일 오전 8시 30분 윤 전 실장은 파란 점퍼 차림으로 구로구 신도림역 1번 출구 경인로변 지하도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윤건영입니다”를 외치며 한 시간 30분째 시민들을 향해 출근 인사를 했다. 마스크에 장갑까지 철저히 낀 탓에 ‘믿는다 윤건영’이라고 적힌 파란 점퍼와 피켓이 아니라면 못 알아볼 정도였다. 최근 이 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였다. 대개 바쁜 걸음으로 지나쳤지만 다가와 인사를 하거나 명함을 달라는 어르신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구로시장에는 김 의원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김 의원은 “김용태 인사 올립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상가를 빠르게 누볐다. 고추를 파는 상인이 김 의원을 붙들고 “코로나 때문에 정말 난리예요. 시장에 사람이 없어 너무 힘들어요”라고 호소하자 김 의원은 “고추가 이렇게 좋은데 어휴…. 제가 자영업자, 소상공인 안 망하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두 사람 모두 당에서 전략공천해 이 지역 연고가 없는 ‘지역 초짜’들이다. 관건은 누가 더 빨리 민심을 파고들어 뿌리를 내리느냐다. 지난 1월 말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먼저 지역 다지기에 들어간 윤 전 실장은 “제가 연고가 더 깊다. 그분(김용태)은 3월에 오시지 않았느냐”고 농담 섞인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역대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 후보인 윤 전 실장이 유리하다. 소위 수도권 서남부 진보 벨트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16대부터 내리 다섯 번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 특히 19·20대 총선에서는 박영선 의원이 각각 61.4%와 54.1%의 폭발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심지어 민주당이 서울 지역에서 참패한 18대 총선에서도 7% 가까운 표차를 내며 이겼다. 최근 신도림역 인근으로 청년 인구의 유입이 늘면서 진보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구 관리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내리 3선을 지내며 탄탄하게 다진 원 지역구(서울 양천을)를 당에 반납하고 험지로 나섰다. 문재인 정권과 386 심판 민심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다.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그를 ‘자객공천’한 당 안팎에서는 “지역 민심 모으기에는 김용태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김 의원의 선전을 기대한다. 3선 중진임에도 당내 계파가 없는 소장파로 분류된다. 그러나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국회의원 선거 경험에 비춰 보면 3선 김 의원이 한 수 위다. 하지만 윤 전 실장은 1998년 성북구 구의원에 출마해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했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무기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거치며 정무 감각을 쌓았다. 구로을은 지역 내 격차가 커 이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아파트촌과 번화한 상가들이 많은 신도림동과 구로5동 쪽은 자녀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반면 가리봉동은 쪽방촌과 오래된 다세대주택들이 모여 있어 지역 개발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여야 자존심 맞대결 구로을…‘대통령의 복심’ vs ‘3선 자객’

    여야 자존심 맞대결 구로을…‘대통령의 복심’ vs ‘3선 자객’

    4·15 총선 서울 구로을 - 윤건영 vs 김용태 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은 여야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질 요주의 선거구다. 문재인 정부 핵심 인물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51)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미래통합당 쇄신파 3선 김용태(52) 의원이 맞붙는다. 윤 전 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인 구로을 굳히기를 위해 등판하자 김 의원이 양천을을 떠나 이곳으로 왔다. 김 의원의 구호는 ‘복심보다 민심’이다. 구로을을 정권 심판의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것이다. 뚜벅이 정무왕 윤건영, 지역구 관리왕 김용태 두 후보는 스타일부터 다르다. 윤 전 실장이 조용히 파고드는 전략가형이라면 김 의원은 열정적인 정면돌파형이다. 18일 오전 8시 30분 윤 전 실장은 파란 점퍼 차림으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1번 출구 경인로변 지하도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윤건영입니다”를 외치며 한 시간 반째 시민들을 향해 출근 인사를 하고 있었다. 마스크에 장갑까지 철저히 낀 탓에 ‘믿는다 윤건영’이라고 적힌 파란 점퍼와 커다란 피켓을 보고서야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최근 이 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대면 선거운동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였다. 대개 바쁜 걸음으로 지나쳤지만 다가와 인사를 하거나 명함을 달라는 어르신도 있었다. 윤 전 실장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2시간씩 출근길 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2시 구로시장에는 김 의원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김 의원은 “김용태 인사 올립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상가를 빠르게 누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날 첫 시장유세에 나선 그는 일분일초 낭비할 새 없이 한 분이라도 더 인사해야 한다며 잰걸음으로 쉴 새 없이 오갔다. 고추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김 의원을 붙들고 “코로나 때문에 정말 난리예요. 시장에 사람이 없어 너무 힘들어요”라고 호소하자 김 의원은 “고추가 이렇게 좋은데 어휴…. 제가 정말 자영업자, 소상공인 안 망하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20년째 민주당 텃밭...개발 원하는 구로 두 사람 모두 당에서 전략 공천해 이 지역 연고가 없는 ‘지역 초짜’들이다. 관건은 누가 더 빨리 민심을 파고들어 뿌리를 내리느냐다. 지난 1월말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먼저 지역 다지기에 들어간 윤 전 실장은 “제가 연고가 더 깊다. 그분(김용태)은 3월에 오시지 않았느냐”며 농담 섞인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역대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 후보인 윤 전 실장이 유리하다. 소위 수도권 서남부 진보 벨트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16대부터 내리 다섯 번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 특히 19·20대 총선에서는 박영선 의원이 각각 61.4%와 54.1%의 폭발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심지어 민주당이 서울 지역에서 참패한 18대 총선에서도 7% 가까운 표차를 내며 이겼다. 최근 신도림역 인근으로 청년 인구의 유입이 늘면서 진보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로을은 신림동, 구로1~5동, 가리봉동 등 7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촌과 번화한 상가들이 많은 신도림동과 구로5동 쪽은 자녀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반면 가리봉동은 쪽방촌과 오래된 다세대주택들이 모여 있어 지역 개발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연고 없는 지역 초짜...누가 먼저 민심 잡나 ‘지역구 관리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내리 3선을 지내며 탄탄하게 다진 원 지역구(서울 양천을)를 당에 반납하고 험지로 나섰다. 문재인 정권과 386 심판 민심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다.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그를 ‘자객공천’한 당 안팎에서는 “지역 민심 모으기에는 김용태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김 의원의 선전을 기대한다. 그는 이전 지역구에서 정기적으로 동네 민원을 받는 ‘지역 민원의 날’을 시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3선 중진임에도 당내 계파가 없는 소장파로 분류된다. 선거 경력으로만 보면 3선 김 의원이 한 수 위다. 그러나 윤 전 실장 역시 1998년 성북구 구의원에 출마해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했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무기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거치며 정치와 정무 감각을 모두 다졌다는 평이다.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음주운전 등 2건의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 기록이 남아 있다. 윤 전 실장은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전과가 있으나 이듬해 사면됐다.윤 전 실장은 상가 골목과 시장을 주로 걸어다니며 민심을 듣는 ‘뚜벅이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윤 전 실장은 “대학생 때 총학생회장을 하고 난 뒤 전국 수배령이 내려 1년간 구로동 친구집에서 지낸 적이 있다. 그 집이 아직도 여기 있더라”면서 “신도림은 그 사이 천지개벽이 일어났는데 구로동은 30년이 다 된 지금도 그대로인 곳들이 많다. 7년 반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격차 해소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통합당은 지난달 말 윤 전 실장의 적수로 김 의원을 확정했다. 총선까지 주어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김 의원은 라디오 방송·아침 인사·자전거 유세 등 전방위 공격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곳곳에 개발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살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구로디지털단지 등 지역 개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 양천을에서 3선을 지내며 부지런히 쌓은 지역 발전의 지혜와 노하우를 구로을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배현진 송파을 여론조사서 최재성과 오차범위내 접전

    배현진 송파을 여론조사서 최재성과 오차범위내 접전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송파을 당선가능성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선택을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최 후보가 앞섰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배현진 후보가 40.3%, 최재성 후보가 37.5%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인 2.8% 포인트다. 배 후보는 60세 이상(57.3%)과 50대(50.8%), 가정주부(52.4%), 자영업자(51.8%)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40대(46.9%)와 30대(46.4%), 화이트칼라(44.9%)의 지지도가 높았다. 당선 가능성은 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최 후보(38.1%)가 배 후보(32.3%)보다 5.8%포인트 앞섰다.서울 ‘구로을’은 윤건영 민주당 후보가 45.4%로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23.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40대(62.0%), 화이트칼라(53.4%), 여성(49.0%)의 지지도가 높았다. 김 후보는 60세 이상(40.5%), 직업별로 자영업(44.6%)에서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윤 후보(46.9%)가 김 후보(15.9%)를 앞섰다. 강서을에서는 진성준 민주당 후보가 49%로 김태우 통합당 후보(25.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는 40대(65.8%)와 적극 투표 의향층(54.4%), 진보(76.6%)에서 강했고 김 후보는 60세 이상(44.5%)과 보수(63.0%)에서 강세였다. 당선 가능성도 진 후보(46.4%)가 김 후보(21.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중앙일보 여론조사는 구로을의 경우 지난 11~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강서을은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무선 가상번호(80.2%)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19.8%)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1.6%다.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형오 공관위’ 흔들고도 2곳만 관철… 황교안 리더십 도마위에

    ‘김형오 공관위’ 흔들고도 2곳만 관철… 황교안 리더십 도마위에

    黃, 김종인 영입·당내 반발 명분 공천 제동 공관위·김종인 ‘태영호 공천’ 시각차 극명 공들인 김 前대표 영입도 사실상 불투명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게 6곳의 재심을 전격 요구한 것은 두 가지 목적으로 읽혔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전 정지작업을 하는 차원이 하나이고, 나머지 하나는 당내 반발 달래기다. 하지만 공관위가 2곳의 재의 요구만 수용해 공관위를 흔들고도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한 황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또 태영호 전 북한공사의 서울 강남갑 공천에 대한 김 전 대표와 공관위의 극명한 시각차가 드러나 김 전 대표 영입도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가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한 6곳 중 서울 강남을(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과 대구 달서갑(이두아 전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가 ‘잘못된 공천’으로 꼽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모두 김형오 위원장과 인연이 깊어 사천(私薦) 의혹이 제기됐다. 황 대표가 김 전 대표 영입을 명분으로 ‘김형오 공관위’의 힘을 빼는 ‘차도살인’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도 나왔다.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인 황 대표는 김 전 대표의 공천권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이 “공천권을 선대위원장이 와서 달라는 건 좀…”이라며 반발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공관위의 태도는 냉랭했다. 특히 김종인 전 대표는 태영호 전 공사 공천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태영호 강남 공천은 국가적 망신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공관위는 태 전 공사가 북한인권에 소홀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영입 인재이자 지역구 선거에 도전하는 첫 탈북 인사라는 상징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형오 위원장은 “태 전 공사는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오신 분이다. 태영호 공천은 우리 공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번복 절대 불가 방침을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입장문을 내고 “저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남한에 뿌리가 없어’ 잘못된 공천이라는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공관위가 일부 재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컷오프된 다른 인사들의 추가 반발도 불가피해졌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봇물 터지듯 불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공관위는 전략공천지로 지정된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청년벨트’ 중 하나인 경기 광명을에 김용태(29) 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공천했다. 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천하람(34) 변호사를 공천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또… 우상호·이성헌 여섯 번째 맞대결

    또… 우상호·이성헌 여섯 번째 맞대결

    우상호 의원이 역대 전적 3대 2로 앞서 공천 마무리 앞두고 지역구 곳곳 파열음 당협위원장 11명 황대표 만나 재심 요구미래통합당 서울 서대문갑 공천 경선에서 이성헌(오른쪽) 전 의원이 승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왼쪽) 의원과 6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통합당 공관위는 11일 수도권 8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경선에서 64.4%로 여명숙(45.6%)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이겨 공천권을 따냈다. 앞서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이 지역 현역인 우상호 의원을 내세웠다. 두 사람은 연세대 81학번 동기로 이 전 의원이 1983년, 우 의원이 1987년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앞선 5차례의 대결에선 우 의원이 역대 전적 3대2로 앞섰다. 이 전 의원이 16대와 18대 총선, 우 의원이 17대와 19∼20대 총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인천 부평갑은 현역인 정유섭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직 의원 간의 대결이 벌어진 노원갑에서는 이노근 전 의원이 현경병 전 의원을 앞섰다. 이 외에도 이창근(경기 하남) 전 청와대 행정관, 홍인정(은평갑)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박용호(경기 파주을) 전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경선에서 이겼다. 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공천이 완료된 지역구 곳곳에서는 파열음이 나고 있다. 공천 배제된 서울·경기·인천 지역 당협위원장 11명은 이날 황교안 대표와 면담하고 “최고위에서 공관위 결정사항을 보류하고 재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동귀어진을 노리는 황 대표 측과 사감에 찬 김형오 위원장의 협잡한 이유 없는 공천 배제”라며 또다시 각을 세웠다. 전날 강원 강릉에서 공천 배제된 권성동 의원은 “재심을 신청하고 기각하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내가 권 의원에 대해 할 말이 많은데 말을 아끼고 있다. 본인의 인격과 명예를 지켜 주려고 한다”고 받아쳤다. 공관위는 이날 지원자 부족으로 추가 공모를 받은 통합당의 험지 호남권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후보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퓨처메이커로 분류된 청년인재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 천하람 전 젊은보수 대표 등이 이날 추가 면접을 봤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또… 우상호·이성헌 여섯 번째 맞대결

    또… 우상호·이성헌 여섯 번째 맞대결

    미래통합당 서울 서대문갑 공천 경선에서 이성헌 전 의원이 승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6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통합당 공관위는 11일 수도권 8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경선에서 64.4%로 여명숙(45.6%)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이겨 공천권을 따냈다. 앞서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이 지역 현역인 우상호 의원을 내세웠다. 두 사람은 연세대 81학번 동기로 이 전 의원이 1983년, 우 의원이 1987년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앞선 5차례의 대결에선 우 의원이 역대 전적 3대2로 앞섰다. 이 전 의원이 16대와 18대 총선, 우 의원이 17대와 19∼20대 총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인천 부평갑은 현역인 정유섭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직 의원 간의 대결이 벌어진 노원갑에서는 이노근 전 의원이 현경병 전 의원을 앞섰다. 이 외에도 이창근(경기 하남) 전 청와대 행정관, 홍인정(은평갑)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박용호(경기 파주을) 전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경선에서 이겼다. 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공천이 완료된 지역구 곳곳에서는 파열음이 나고 있다. 공천 배제된 서울·경기·인천 지역 당협위원장 11명은 이날 황교안 대표와 면담하고 “최고위에서 공관위 결정사항을 보류하고 재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동귀어진을 노리는 황 대표 측과 사감에 찬 김형오 위원장의 협잡한 이유 없는 공천 배제”라며 또다시 각을 세웠다. 전날 강원 강릉에서 공천 배제된 권성동 의원은 “재심을 신청하고 기각하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내가 권 의원에 대해 할 말이 많은데 말을 아끼고 있다. 본인의 인격과 명예를 지켜 주려고 한다”고 받아쳤다. 공관위는 이날 지원자 부족으로 추가 공모를 받은 통합당의 험지 호남권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후보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퓨처메이커로 분류된 청년인재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 천하람 전 젊은보수 대표 등이 이날 추가 면접을 봤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종로 총리출신 잠룡 전쟁… 안양 동안을선 이재정, 심재철에 도전

    종로 총리출신 잠룡 전쟁… 안양 동안을선 이재정, 심재철에 도전

    두 거물 중 이기는 쪽이 대권가도 선점 김부겸·주호영, 대구 수성갑서 5선 경쟁 친문 윤건영·3선 김용태, 구로을서 한판 정태호·오신환은 관악을서 3번째 대결전국 253개 지역구에 대한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4·15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총선을 발판 삼아 2년 뒤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지역구 도전기’부터 정권심판과 야권심판의 척도가 될 ‘청와대 출신 친문(친문재인)대 반문(반문재인) 자객 대결’, 최다 3회 연속 맞붙는 ‘리턴매치’까지 국민 눈길을 끄는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맞붙는 종로 선거다. 여야 차기 대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총리 출신 거물끼리 만나는 만큼 승리하는 쪽은 향후 대권 가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여권 잠룡인 4선 김부겸 의원은 4년 전 극적으로 깃발을 꽂은 대구 수성갑에서 통합당 4선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부산 진갑에서 격돌한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경남 양산을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고, 같은 당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강원 원주갑에서 통합당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만난다. 야권 잠룡인 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광진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한다. 서울 구로을과 강서을은 모두 청와대 출신 친문 인사와 야권의 자객공천 인사가 격돌하는 지역이다. 정권심판과 야권심판 구도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만큼 이 지역구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구로을에 공천했다. 이에 통합당은 3선인 김용태 의원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강서을에서는 민주당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통합당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맞붙는다. 현역 의원 간 격돌도 눈길을 끈다. 통합당 5선 심재철 의원이 20년간 지키고 있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 민주당 비례 초선인 이재정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의당 추혜선(비례) 의원도 이 지역에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정의당 연대 여부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파주갑에서는 반대로 이 지역 2선을 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통합당 신보라(비례) 의원의 공격을 막아선다. 박재호 의원이 4년 전 ‘3전 4기’에 성공하며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에서 빼앗아 온 부산 남을에 통합당은 ‘보수 여전사’ 이미지를 굳힌 이언주 의원을 배치했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도종환 의원과 이웃 지역구(청주 상당)에서 온 통합당 4선 정우택 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과거의 패배를 딛고 설욕전에 도전하는 후보도 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통합당 오신환 의원과 민주당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3번째 격돌한다.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오 의원이 넉넉한 승리를 거뒀지만 20대 총선에서는 불과 0.7% 포인트 차이로 신승한 바 있다. 송파을에서는 2018년 재보궐선거 때 2위로 낙선한 통합당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현역인 민주당 4선 최재성 의원에 도전한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통합당 현역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재대결이 펼쳐진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2019년 보궐선거에서 패한 민주당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통합당 정점식 의원과 다시 맞붙는다. 독특한 이력 또는 대결구도로 국민적 관심을 끄는 지역도 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여성 판사 출신 후보가 격돌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올 초 사직한 민주당 이수진 전 판사와 이미 4선을 한 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주인공이다. 전남 여수에서 4선을 지냈지만 20대 총선에서 강남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낙선한 민주당 김성곤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처음 지역구에 도전해 주목을 받는 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전 공사와 강남갑에서 대결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통합당 현역 2선 박덕흠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변호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총선 대진표 윤곽…‘종로 대전’부터 ‘3연속 맞대결’까지

    총선 대진표 윤곽…‘종로 대전’부터 ‘3연속 맞대결’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대한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4·15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총선을 발판 삼아 2년 뒤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지역구 도전기’부터 정권심판과 야권심판의 척도가 될 ‘청와대 출신 친문(친문재인)대 반문(반문재인) 자객 대결’, 최다 3회 연속 맞붙는 ‘리턴매치’까지 국민 눈길을 끄는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이기면 대권 주자 우뚝, 승부수 던진 잠룡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맞붙는 종로 선거다. 여야 차기 대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총리 출신 거물끼리 만나는 만큼 승리하는 쪽은 향후 대권 가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여권 잠룡인 4선 김부겸 의원은 4년 전 극적으로 깃발을 꽂은 대구 수성갑에서 통합당 4선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통합당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부산 진갑에서 격돌한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경남 양산을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고, 같은당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강원 원주갑에서 통합당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만난다. 야권 잠룡인 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광진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한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 공천을 받았다. 아직 민주당 후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靑 출신 친문 vs 야권 공천자객 서울 구로을과 강서을은 모두 청와대 출신 친문 인사와 야권의 자객공천 인사가 격돌하는 지역이다. 정권심판과 야권심판 구도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만큼 이 지역구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구로을에 공천했다. 이에 통합당은 3선인 김용태 의원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강서을에서는 민주당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통합당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맞붙는다.▲현역 vs 현역 ‘진검승부’ 현역의원간 격돌도 눈길을 끈다. 통합당 5선 심재철 의원이 20년간 지키고 있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 민주당 비례 초선인 이재정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의당 추혜선(비례) 의원도 이 지역에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정의당 연대 여부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경기 파주갑에서는 반대로 이 지역 2선을 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통합당 신보라(비례) 의원의 공격을 막아선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4년 전 ‘3전 4기’에 성공하며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에서 빼앗아 온 부산 남을에 통합당은 ‘보수 여전사’ 이미지를 굳힌 이언주 의원을 배치했다. 충북 청주 흥덕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도종환 의원과 이웃 지역구(청주 상당)에서 온 통합당 4선 정우택 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외나무다리에서 또만난 그들…‘리턴매치’ 과거의 패배를 딛고 설욕전에 도전하는 후보도 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통합당 오신환 의원과 민주당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3번째 격돌한다.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오 의원이 넉넉한 승리를 거뒀지만 20대 총선에서는 불과 0.7%포인트 차이로 신승한 바 있다. 송파을에서는 2018년 재보궐선거 때 2위로 낙선한 통합당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현역인 민주당 4선 최재성 의원에 도전한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통합당 현역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재대결이 펼쳐진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2019년 보궐선거에서 패한 민주당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통합당 정점식 의원과 다시 맞붙는다. ▲‘女판사’·‘탈북자’·‘盧 사위’…눈길끄는 대결 독특한 이력 또는 대결구도로 국민적 관심을 끄는 지역도 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여성 판사 출신 후보가 격돌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올초 사직한 민주당 이수진 전 판사와 이미 4선을 한 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주인공이다. 전남 여수에서 4선을 지냈지만 20대 총선에서 강남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낙선한 민주당 김성곤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처음 지역구에 도전해 주목을 받는 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와 강남갑에서 대결한다. 통합당 주광덕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경기 남양주병에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 검찰개혁위원회에 몸담았던 김용민 변호사를 등판시켰다. ‘조국 저격수’와 조 전 장관 측근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통합당 현역 2선 박덕흠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변호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희비 엇갈린 청와대 출신 공천…비서관급은 미풍, 행정관급은 돌풍

    희비 엇갈린 청와대 출신 공천…비서관급은 미풍, 행정관급은 돌풍

    ‘청와대 비서관급 출신 예비후보 기대보다 총선에서는 약세였나…’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7일 현재 253개 지역구 가운데 180여곳의 공천을 확정하며 70% 이상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민주당의 불출마 및 컷오프(공천배제) 의원 수는 현재까지 36명으로, 교체율은 27%를 넘었다. 당초 이해찬 대표가 밝힌 목표치 20%를 훌쩍 넘었다. 또 현역의원들을 떨게 만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공천 결과도 희비가 나뉘었다. 비서관급 이상은 예상치 못한 경선 탈락이 속출한 반면 비서관급 아래인 행정관급은 경선에서 승전보를 울리는 일이 훨씬 많았다. 행정관급은 청와대 출신이라는 유명세에 더해 비서관급과 비교하면 선거에 처음 출마해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아 경선에서 좀 더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들의 공천 명암을 보면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서울 관악을의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현역 유승희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양천을,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은 서울 강서을,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은 충남 보령·서천,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에 각각 단수 공천됐다.또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돼 미래통합당에서 자객공천된 김용태 의원과 경쟁한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서울 광진을에서 통합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는다. 반면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과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은평을의 강병원 의원과, 경기 남양주을의 김한정 의원과 각각 경쟁했지만 졌다. 전북 전주갑에서는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이 김윤덕 전 의원을 넘지 못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광산구청장을 지낸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에 패배했다.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은 서울 중·성동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져 경선조차 치르지 못했다. 한편 청와대 행정관 출신들의 성적표는 좋은 편이다. 인천 미추홀을은 남영희 전 행정관이, 경기 수원갑은 김승원 전 행정관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 광주 동남갑에서는 윤영덕 전 행정관이, 울산 동구을에서는 김태선 전 행정관이 경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주 경선 대권주자 ‘희비’… 이낙연·박원순계 선전, 이재명계 고배

    민주 경선 대권주자 ‘희비’… 이낙연·박원순계 선전, 이재명계 고배

    李 前 총리 후원회장 맡은 11명 공천 확정 朴시장 측근 민병덕·김원이 등 4명 승리 李지사측 유승희·김용·임근재 모두 낙마 윤건영 구로을·오영환 의정부갑 전략공천 靑 출신 윤영찬 등 9명 경선 이겨 ‘뒷심’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경선 결과를 3차까지 발표한 가운데 대선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계열 후보들이 선전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 쪽 인사들은 줄줄이 낙마했다. 민주당은 컷오프(공천배제)와 당내 경선을 이어 가며 현역 교체율 목표치인 20%보다 많은 25%를 이미 달성했다. 민주당은 1일까지 253개 지역구 중 155곳의 후보를 정했다. 세부적으로 단수공천 84명(현역 36명·원외 48명), 경선 53명(현역 15명·원외 38명), 전략공천 18명(현역 1명·원외 17명) 등이다. 민주당은 이날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했다. 미래통합당 김용태 의원이 이미 후보로 확정돼 일전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또 ‘세습 공천’ 논란을 빚은 경기 의정부갑에는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다.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박사, 임오경(경기 광명갑) 전 핸드볼 국가대표, 한준호(경기 고양을) 전 MBC 아나운서 등의 공천도 확정했다. 이수진 전 판사 등의 전략공천이 거론된 서울 동작을은 이날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지역위원장 반발이 강한 데다 누굴 붙여야 이길지도 고민”이라며 “다른 지역 전략공천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앞서 민주당은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 의원과 이탄희(경기 용인정) 전 판사 등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은 후보들 중 11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면 대선 전 ‘이낙연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박 시장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 변호사는 6선 이석현 의원을 꺾어 화제가 됐고, 최종윤(경기 하남)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김원이(전남 목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전북 정읍·고창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반면 이 지사와 가까웠던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 김용(경기 성남분당갑) 전 경기도 대변인, 임근재(경기 의정부을)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등은 경선에서 패했다. 1차 경선에서 미진했던 문재인 청와대 출신들은 ‘뒷심’을 발휘했다. 윤영찬(경기 성남중원) 전 국민소통수석, 정태호(서울 관악을) 전 일자리수석, 한병도(전북 익산을) 전 정무수석 등 이날까지 총 9명이 경선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까지 컷오프하면서 현역 130명(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중 최소 33명이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게 됐다. 3일에 서울 동작갑(김병기), 노원갑(고용진),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등 현역 10명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 물갈이 비율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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